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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중투표 논란 “사전투표 안 했는데 이미 투표처리?” 어떻게 된 건가 보니

    이중투표 논란 “사전투표 안 했는데 이미 투표처리?” 어떻게 된 건가 보니

    ‘이중투표 논란’ 제6회 6•4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이중투표 논란이 있었으나 동명이인을 오인한 해프닝으로 밝혀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에서 논란이 있었던 이중투표 건은 동명이인의 사전투표와 선거일 당일 투표 사례로 정상적인 투표로 일단락 됐다. 경기 의정부에서는 사전투표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전투표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이 씨(24)가 투표에 참여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어 선관위가 회송용 봉투를 찾아 무효화 하겠다고 밝혔으나 실제로 사전투표에 참여한 이씨는 1990년생이 아닌 1976년생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또 안양에서는 투표를 하지 않은 유권자가 투표를 하지 않았는데도 사전투표자로 기록돼 투표를 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리는 일이 발생했다. 선관위 이의 제기를 통해 선거사무원이 동명이인을 가리지 못한 실수로 드러났으나 투표 마감 시간을 넘겨 투표 권리를 행사하지 못했다. 이 외에도 강원, 충북, 부산 등 전국에서 일부 유권자들이 투표소를 찾았으나 자신의 이름으로 누군가 이미 투표를 해 정작 본인은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했다. 하지만 이들 대부분 선거사무원들의 동명이인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일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네티즌들은 “사전투표 때문에 이중투표 논란 발생했구나”, “동명이인 때문에 이중투표 해프닝 발생했네”, “동명이인 많으니 이중투표 논란 없도록 철저히 본인 확인 해야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YTN 뉴스 캡처(이중투표 논란)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교육감 정당 표시 없어 주의해야…서울시 교육감 후보 이상면·고승덕·조희연·문용린 투표용지 배열 순서도 제각각 달라

    교육감 정당 표시 없어 주의해야…서울시 교육감 후보 이상면·고승덕·조희연·문용린 투표용지 배열 순서도 제각각 달라

    ‘교육감 정당’ ‘서울시 교육감 후보’ 서울시 교육감 선거가 4일 오전 6시부터 서울 시내 투표소 2238곳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교육감 선거는 정당 공천이나 추천을 받지 않기 때문에 투표용지에 정당이나 기호 표시없이 후보자의 이름만 기재되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특히 이번 선거부터는 투표 용지에 후보자의 이름이 세로가 아닌 가로로 표기되고, 선거구마다 후보자 배열 순서가 다르다. 정당과 관련이 없는 교육감 선거에서 투표용지에 게재된 기호에 따라 특정 정당으로 오인해 투표하는 경우를 막고자 변경된 것이다. 이에 서울시선관위에서 지난달 16일 진행된 투표용지 게재순위 추첨을 통해 순위가 이상면, 고승덕, 조희연, 문용린 후보로 결정됐으나 이 순서와는 상관없이 선거구마다 배열 순서가 다른 투표 용지가 사용된다. 한편 투표시간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투표소에 갈 때에는 유권자 본인의 주민등록증과 여권, 학생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본을 지키자] “부당이익 사업주에 과징금 면죄부… 형벌수위 높여야”

    담합 제재를 강화하는 세계적인 추세에 맞춰 우리나라도 담합을 막기 위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먼저 사업자에 대한 형사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은 담합 행위에 대해 개인을 형사처벌하고 있다. 하지만 사업자에게는 개인이 담합을 하지 않도록 상당한 주의의무를 이행하지 아니한 경우에만 형사처벌을 부과한다. 담합으로 사업자를 형사처벌하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고, 형사처벌을 하더라도 대부분 과징금 부과로 면죄부를 주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하지만 담합으로 인한 부당이득은 개인이 아닌 사업자가 보는 것이고, 대형사업의 담합은 회사 차원에서 주도적으로 이뤄진다는 점에서 사업자에 대한 형사처벌을 강화하고 형벌 수위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는다. 자진신고자 감면제도(Leniency Program)가 교묘하게 이뤄지는 담합을 효과적으로 적발하기 위한 수단으로 자리 잡았지만 부작용이 많다는 지적도 나온다. 공정위가 내린 과징금 가운데 30% 이상이 리니언시 제도를 적용, 과징금 부과가 면제되고 있다. 따라서 담합을 주도한 사업자에 대한 감면 비율을 조정하는 방안이 검토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권오인 경실련 국책사업팀장은 3일 “불법으로 부당이득을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최초로 자진신고했다는 이유만으로 과징금을 100% 면제받고 형사처벌도 받지 않는 모순이 있고, 이를 악용하는 기업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담합을 유도하는 입찰제도 또한 손을 대야 한다. 대표적인 것이 건설공사의 턴키입찰제도다. 4대강사업이 턴키입찰로 발주된 대표적인 공사다. 그동안 턴키심의제도 전면개편, 담합업체 삼진아웃제 등을 도입했지만 담합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일시에 턴키공사를 발주해 나눠먹기, 들러리입찰 등 담합의 빌미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들러리 입찰을 막기 위해 부실설계업체에는 향후 입찰 시 감점을 주고, 입찰가격에 대한 업체 간 짬짜미 여부를 가려낼 수 있는 변별력을 키워야 한다. 기술 심의위원에 대한 업체의 로비를 차단하기 위해 제도적 장치 마련과 함께 심의위원의 특정업체 밀어주기 심의를 막기 위한 온라인 심의제도를 확대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소녀괴담’,공포없는 공포영화? 예고편 ‘감이 안오네’

    ‘소녀괴담’,공포없는 공포영화? 예고편 ‘감이 안오네’

    정우성 주연의 영화 ‘신의 한 수’와 손예진과 김남길이 주연해 일찌감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 ‘해적’, 이 영화들은 오는 7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대작들이다. 뿐만 아니라 뤽 베송 감독의 ‘루시’와 같은 할리우드 대작들도 개봉 출발선에 대기하고 있다. 그야말로 7월은 스크린시장에 대작들의 쓰나미 경보령이 내려졌다고 할 만하다. 이 가운데 여름 시즌에 맞춰 제작된 저예산 공포 영화 한 편이 살며시 명함을 내밀었다. 영화 ‘소녀괴담’이다. ‘소녀괴담’은 귀신을 보는 소년 인수(강하늘 분)가 강원도의 한 학교로 전학을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학원 공포물이다. 이 영화의 특이한 점은 인수와 소녀귀신(김소은 분)의 감정선을 로맨스로 담아냈다는 것이다. 공개된 예고편을 보면 공포 장르임에도 공포스럽지 않다. 또 ‘빨간 마스크 괴담’이 이 영화의 주가 되는 공포코드다. ‘빨간 마스크 괴담이란’ 빨간 마스크를 쓴 여자가 자신의 흉측한 얼굴을 가리키며, “나 예뻐?”라고 말한 후 ‘자신과 똑같은 얼굴로 만든다’는 약간은 철 지난 이야기로, 이 역시 호기심을 자극하는 설정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예고편은 최소의 정보로 영화의 분위기를 전달하는 것이다. 이 영화는 우리가 익히 봐왔던 공포 영화의 예고편과는 달리 본편의 공포 포인트를 충분히 예상하게 하는 방식을 취하지 않는다. 신예 오인천 감독은 기존 공포물의 틀을 과감히 깬 신선한 시도를 했음을 예고편을 통해 전달하는 것일까. 공포와 멜로장르의 변주를 선보인 ‘소녀괴담’이 영화팬들에게 반전의 한 방을 날릴 수 있을지 기대해 본다. 개봉은 오는 7월 3일. 사진·영상=리틀빅픽처스 제공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유병언 벤틀리 추척 오인신고…유병언 순천에 있나 전주에 있나

    유병언 벤틀리 추척 오인신고…유병언 순천에 있나 전주에 있나

    ‘유병언 벤틀리’ ‘유병언 순천’ ‘유병언 전주’ 유병언 벤틀리로 보이는 차량을 경찰이 추적한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30일 오후 5시 50분쯤 순찰 중이던 전주 지역 경찰차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탄 것으로 추정되는 벤틀리 차량이 전주시 인후동 해금장 사거리 쪽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무전이 접수됐다. 이에 따라 전주 지역 경찰은 벤틀리 차량을 추적, 유병언 전 회장이 타고 있는지 확인했다. 하지만 차량 뒷번호가 같은 외국산 차였던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한편 검찰 관계자는 이날 “현재 유씨가 순천과 인근 지역에 은신 중이라는데 무게를 두고 충분한 경찰 인력과 함께 외곽을 차단하고 수색 중이며 점차 (포위망을) 좁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병언 벤틀리 추적하던 경찰 ‘허탈’…구원파 도움받는 유병언 순천에 있나 전주에 있나

    유병언 벤틀리 추적하던 경찰 ‘허탈’…구원파 도움받는 유병언 순천에 있나 전주에 있나

    ‘유병언 벤틀리’ ‘유병언 구원파’ ‘유병언 전주’ ‘유병언 순천’ 유병언 벤틀리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전북 전주에서 들어와 경찰이 추적에 나섰으나 오인 신고로 밝혀졌다. 30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5분쯤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에서 유병언 전 회장의 아들 대건씨 소유의 벤틀리를 목격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목격자는 “TV에서 본 벤틀리 차량의 번호와 똑같은 벤틀리 차량을 봤다”고 신고했다. 경찰은 즉시 경력을 투입해 신고 차량을 추적했으나, 확인 결과 이 차량은 벤틀리가 아닌 크라이슬러 승용차로 확인됐다. 이 차량의 번호는 대건씨 소유의 벤틀리 차량 번호인 ‘45루 1800’과 숫자 하나만 달랐다. 경찰 관계자는 “크라이슬러 승용차가 목격된 곳이 유병언 전 회장이 도주할 때 이용한 것으로 알려진 소나타 차량이 발견된 장례식장과 1㎞밖에 안 떨어진 곳이어서 목격자가 착각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지원 셀카, 레드 립스틱 바르고 섹시미 폭발 ‘파우더룸 셀카’

    하지원 셀카, 레드 립스틱 바르고 섹시미 폭발 ‘파우더룸 셀카’

    배우 하지원이 셀카를 공개했다. 하지원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파우더룸에서 촬영 준비 중인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스태프가 하지원의 머리를 손질하고 있는 가운데 하지원은 카메라를 향해 옅은 미소를 띄운다. 또 키스를 부를 듯한 립 메이크업과 섹시한 의상은 시선을 모았다. 또 앞서 하지원은 “시간여행”이라는 글과 복고적인 분위기의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하지원은 최근 미국 메이저 스튜디오인 20세기폭스 측과 만난 할리우드 진출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5일 미국 LA에서 20세기폭스의 제프리 갓식 사장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고, 20세기폭스 측에 하지원의 출연작을 보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하지원 인스타그램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김범수 의장도 놀랄 만한 다음 카카오 합병 ‘성지글’ 있었다? 실체는?

    김범수 의장도 놀랄 만한 다음 카카오 합병 ‘성지글’ 있었다? 실체는?

    김범수 의장도 놀랄 만한 다음 카카오 합병 ‘성지글’ 있었다? 실체는?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가 26일 합병 계획을 공개한 가운데 지난달 한 네티즌이 작성한 만우절 기사가 ‘성지글’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달 1일 한 네티즌은 ‘카카오, 다음커뮤니케이션 인수’라는 제목을 단 한 기사를 공개했다. 기사는 “카카오가 다음커뮤니케이션을 전격 인수했다”면서 “글로벌 시장에 대한 공격 포인트가 적었던 카카오가 보다 나은 경쟁력을 위한 전진이라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라는 내용을 담았다. 기사 끝에는 “만우절 구라(거짓말)”라는 익살스러운 문장도 담았다. 심지어 기사 하단 ‘관련 뉴스 항목’에는 ‘여러분들이 시원하게 낚여주시는 바람에’, ‘트래픽 제한서버 이전’, ‘만우절 즐겁게 보내는 방법’, ‘트래픽 모자라다고 메일이 와서 깜놀, 만우절인 줄’, ‘그럼 즐거운 하루 되세요’라고 적었다. 하지만 당시 네티즌들은 실제로 다음과 카카오가 합병하는 것으로 오인해 접속이 폭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 측은 “만우절 장난으로 개의치 않는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다음 카카오 합병 성지글 황당하네. 김범수 의장도 놀랄 정도네”, “다음 카카오 합병 성지글 미리 예측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범수 의장은 알고 있었을까?”, “다음 카카오 합병 성지글 김범수 의장 합병할 것이라는 걸 어떻게 저렇게 자세히 알고 썼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범수 의장도 놀랄 다음 카카오 합병 ‘성지글’ 있었다? 카카오스토리 변화는?

    김범수 의장도 놀랄 다음 카카오 합병 ‘성지글’ 있었다? 카카오스토리 변화는?

    김범수 의장도 놀랄 만한 다음 카카오 합병 ‘성지글’ 있었다? 카카오스토리 변화는?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가 26일 합병 계획을 공개한 가운데 지난달 한 네티즌이 작성한 만우절 기사가 ‘성지글’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달 1일 한 네티즌은 ‘카카오, 다음커뮤니케이션 인수’라는 제목을 단 한 기사를 공개했다. 기사는 “카카오가 다음커뮤니케이션을 전격 인수했다”면서 “글로벌 시장에 대한 공격 포인트가 적었던 카카오가 보다 나은 경쟁력을 위한 전진이라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라는 내용을 담았다. 기사 끝에는 ‘만우절 구라(거짓말을 의미하는 속어)’라는 익살스러운 문장도 담았다. 심지어 기사 하단 ‘관련 뉴스 항목’에는 ‘여러분들이 시원하게 낚여주시는 바람에’, ‘트래픽 제한서버 이전’, ‘만우절 즐겁게 보내는 방법’, ‘트래픽 모자라다고 메일이 와서 깜놀, 만우절인 줄’, ‘그럼 즐거운 하루 되세요’라고 적었다. 하지만 당시 네티즌들은 실제로 다음과 카카오가 합병하는 것으로 오인해 접속이 폭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다음과 카카오 측은 “만우절 장난으로 개의치 않는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다음과 카카오는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통합법인 ‘다음 카카오’를 출범한다고 26일 공식 발표했다. 양사는 지난 23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하고 합병 계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8월 주주총회 승인을 얻어 연내 합병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합병기일은 오는 10월 1일이다. 양사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각자의 핵심 역량을 상호 활용해 급변하는 모바일 및 인터넷 시장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이날 카카오스토리 PC버전까지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네티즌들은 “다음 카카오 합병 성지글 황당하네. 김범수 의장도 놀랄 정도. 카카오스토리 변화는 예측 못했나”, “다음 카카오 합병 성지글 너무 웃겨. 김범수 의장도 놀랄 듯. 카카오스토리 변화는 예측 못하나”, “다음 카카오 합병 성지글 김범수 의장 합병할 것이라는 걸 어떻게 저렇게 자세히 알고 썼나. 카카오스토리 변화도 이미 예측된 것 아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또 멈춰선 고장鐵

    22일 하루 동안 지하철 사고가 잇따르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안해했다. 이날 오후 8시 27분 서울 동작구 노량진역에서 정차 중이던 화물열차 위에 대학생 김모(22)씨가 장난삼아 올라갔다가 고압선에 감전돼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감전으로 인해 큰 소리와 연기가 나면서 이를 폭발로 오인한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노량진역을 통과하는 1호선 급행 열차가 55분가량 운행에 차질을 빚었다. 앞서 오전 7시 24분쯤에는 지하철 왕십리역에서 강남구청역 방면으로 출발한 신수원행 분당선 열차가 출발 1분 만에 갑자기 멈춰 승객 600여명이 하차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열차는 200m가량 후진해 다시 왕십리역으로 들어와 승객들을 내리게 한 뒤 기지로 돌아갔다. 이 사고로 후속열차 운행이 10분간 지연됐다. 열차가 멈춘 뒤 기관사가 시스템을 재부팅하며 일시적 정전이 있었으나, 사전에 안내 방송을 해 큰 혼란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코레일 관계자는 “내부 규정에 따라 기관사가 열차를 후진하기 전 승객들에게 안내 방송을 했고 관제실에 보고한 다음 지시에 따라 후진했다”면서 “관제실에서는 선로에 있던 후속 열차에 대해 모두 정지하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오전 6시 10분쯤에는 경기 평택 서정리역 근처에서도 1호선 상행 열차가 전기 공급장치 고장으로 멈춰 승객들이 다른 열차로 갈아 타는 사고가 일어났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콩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콩

    콩의 고향은 한반도다. 콩은 인류가 먹는 곡식 중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에서 기원한 작물이다. 또 두부, 간장, 된장 등 콩을 빼고 우리 식탁을 얘기할 수 없다. 콩나물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에서만 먹는 식재료다. 우리 식재료인 콩이 서양에 전파된 것은 18세기다. 하지만 콩은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곡식이다. 콩의 전 세계 재배면적은 지난 30년 동안 2.2배 이상 늘어났다. 같은 기간 옥수수와 쌀의 재배면적이 각각 1.3배, 1.1배 늘었고, 밀은 오히려 감소한 것을 고려하면 폭발적인 증가세다. 기능성 식품과 친환경 산업소재, 문화콘텐츠 등 콩의 영역은 끝이 없다. 콩은 세계 1, 2차 대전 중 단백질원으로 공급되면서 크게 늘었다. 영국은 1차 세계대전 중 콩가루가 섞인 밀가루를 지급했고, 미국은 콩가루 빵과 콩고기, 콩죽 등을 배급했다. 콩의 전체 영양성분 중 40% 내외가 단백질로 구성되며, 20%를 차지하는 지방은 불포화지방이다. 2009년 세계식량기구(FAO)에 따르면 콩은 옥수수·밀·벼·보리·콩 등 5대 작물 중 생산량 비중은 8%지만 단백질 기준으로 비중은 30%에 이른다. 콩을 통한 단백질 공급량은 전체 육류 공급의 1.4배에 이른다. 영양 결핍으로 힘들어하던 아프가니스탄에도 콩이 전파되면서 도움을 주고 있다. 단백질이 가장 잘 알려진 콩의 효과지만 사실 콩은 이소플라본, 사포닌, 레시틴, 피틴산 등 매우 다양한 기능성 물질을 가지고 있는 식품 소재다. 이소플라본은 콩과작물에만 존재하는 기능성 물질로 여성 유방암 감소, 폐경기 증상 완화, 골다공증 방지 효과가 탁월하다. 전립선 질환 예방 효과도 보고돼 있다. 검정콩에는 안토시아닌이 들어 있어 몸속 유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활성 작용을 한다. 콩 안의 올리고당은 장기능 개선 효과가 있고, 청국장은 혈전 용해 효과를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 청동기 시대 전후의 다수 유적지에서 탄화된 콩이 출토되고 있다. 따라서 한반도에서 콩 재배는 약 3000년 전으로 추정된다. 콩의 원산지답게 우리나라는 수많은 토종 콩을 보유하고 있다. 토종 콩의 이름 속에는 우리의 문화가 담겨 있다. 껍질 무늬와 모양에 따라 백태, 아주까리콩, 오리알태, 선비잡이콩, 쥐눈이콩, 한아가리콩, 수박태, 납떼기콩, 푸르데콩, 밤콩 등으로 불린다. 서리를 맞아 성숙되는 검정콩은 서리태로 불리며, 부석태, 장단콩, 갑산태 같은 산지 지명을 붙인 이름도 있다. 농촌진흥청이 보관하는 콩 유전자원 2만 2000여 점 중에 우리나라 고유의 재래종이 1만점이 넘을 정도로 콩에 관한 한 우리나라는 유전자원 강국이다. 우리나라는 콩으로 독특한 장류(醬類)문화를 꽃피웠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신라 신문왕이 혼인할 때(683년) 폐백물품으로 된장이 사용된 것으로 보아, 삼국 시대에 이미 된장을 먹은 것으로 보인다. 장류는 독을 풀어주며 병을 치료하는 전통요법에도 이용됐다. 최근 청국장 및 된장의 다이어트·항암 효과 등이 밝혀지면서 미래형 식품으로 부각되고 있다. 녹두를 사용한 숙주나물은 여러 나라에서 식재료로 이용되지만 콩나물은 우리 한민족만 먹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콩나물은 콩 고유의 영양성분뿐 아니라 발아과정에 생성된 비타민C와 β-카로틴 같은 채소의 영양성분도 들어 있다. 계절에 상관없이 채소로 키워 먹을 수 있어 풍부한 식문화 발달에 기여했다. 콩으로 만든 대표적 웰빙식품인 두부는 단백질 덩어리로 오인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물을 빼면 3대 영양소인 단백질(50%), 지방(25%), 탄수화물(20%)이 골고루 균형을 이루고 있다. 소화 흡수율은 95%에 이르는 반면 열량은 100g당 79㎉로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두부는 중국에서 만들어져서 우리나라를 거쳐 임진왜란 때 일본으로 건너갔다는 것이 정설이다. 두부에 대한 가장 오랜 기록은 고려시대 이색(李穡)의 목은집(牧隱集·1404년)에 있다. 이미 일상 음식으로 표현돼 있어 훨씬 이전부터 두부를 먹은 것으로 보인다. 콩은 1세기쯤에 중국 남부지역에 상륙했고 8세기쯤에는 동남아시아를 거쳐 인도네시아로 전파됐다. 15세기에 네팔 및 인도에 퍼졌다. 우리나라의 된장과 같이 인도네시아에는 템페, 중국과 일본에는 각각 두반장과 미소 등이 있다. 18세기에 유럽에 갔다. 프랑스에는 1739년에, 영국에는 1790년에 심었다는 기록이 있다. 처음에는 관상식물로 이용됐다. 또 1765년 미국으로 건너간 콩은 20세기 초까지 콩기름을 추출하는 유지 자원이나 사료 작물로 사용됐다. 하지만 1, 2차 세계대전으로 콩이 단백질원으로 쓰이면서 미국은 1920년대 이후 대대적인 증산정책으로 콩의 제국으로 발돋움했다. 미국은 우수한 콩 품종 개발을 시작했는데, 1929~1931년 사이에 우리나라에서 수집된 유전자원 3375점이 이에 큰 기여를 했다. 이후 콩 생산은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로 확산됐고, 세계적인 작물로 정착하게 됐다. 1940년대까지 최대 콩 생산지는 중국과 우리나라를 포함하는 동북아시아였지만 2012년 세계 콩 생산량(2억 4000만t)의 국가별 순위는 미국(34%), 브라질(27%), 아르헨티나(17%) 순이다. 반면 우리나라 콩 자급률은 2012년 기준으로 10.3%에 불과하다. 세계 12위의 콩 수입국이다. 고종민 두류유지작물과 농업연구관 ■문의 kdlrudwn@seoul.co.kr
  • [6·4 지방선거 판세 분석-서울시 기초단체장] 영등포구

    [6·4 지방선거 판세 분석-서울시 기초단체장] 영등포구

    영등포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맏형 격이다. 1950년 이전 한강 남쪽 대부분은 영등포에 속했다. 일제 강점기 때부터 1970년대까지 경인공업지대의 한 축으로 우리나라 경제를 이끌며 한강의 기적을 거들었다. 그러나 요즘엔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디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 전체적인 투표 성향은 보수와 진보의 경계를 오간다. 하지만 쪼개서 살펴보면 확 갈린다. 주택 밀집지역인 대림동, 신길동 등에선 야당 색깔이 짙다. 반면 여의도는 확실한 여당 표밭이다.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며 철강 단지와 동거하고 있는 문래동과 당산동 등에선 중도 성향이 두드러진다. 이번 선거는 ‘어게인 2010’이다. 4년 전 승부를 겨뤘던 후보들이 다시 맞짱을 뜬다. 한쪽에서 보면 타이틀 방어전이고, 또 다른 한쪽에서 보면 설욕전이다. 새누리당은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양창호 전 박근혜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일찌감치 후보로 내세웠다. 양 후보는 김춘수 전 시의원, 오인영 구의회 의장, 이성진 세라컴 부사장을 제치며 다시 여당 후보에 올랐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뒤늦게 결정했다. 공약이행률 80%인 조길형 현 구청장이 역시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정경환 전 노무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눌렀다. 지난 선거는 이번과는 달리 3강 구도였다. 한나라당 소속이던 김형수 구청장이 양 후보에게 공천을 뺏기자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강행했다. 여권 표가 분산된 것이다. 산술적인 계산으론 당시 여권 표가 야당 표를 앞질렀다. 하지만 이번에는 현역 프리미엄과 세월호 참사 등으로 인해 표심이 어떻게 작용할지 가늠하기 어려워졌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사설] 베트남 반중 시위 불똥 우리 기업에 안 튀도록

    중국의 남중국해 원유 시추시설 설치로 촉발된 베트남의 반중(反中) 시위가 지속되고 있다. 베트남의 20개 시민단체는 18일 오전(현지시간) 하노이와 호찌민, 롱안, 나짱 등 4곳의 대도시에서 반중 시위에 나섰다. 중국인 2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중경상을 입은 지난 13일의 반중 시위에 이은 2차 시위다. 이날 시위는 베트남 정부가 원천 봉쇄를 하면서 큰 충돌 없이 끝났다. 하지만 대규모 시위가 재개될 가능성은 적지 않다. 중국 당국은 시위 사태로 자국 교민 3000명을 급히 귀국시킨 상태다. 지난 13일 시위에서는 시위대가 한국기업을 중국기업으로 오인해 50여곳이 기물 파손과 약탈 등의 피해를 입었다. 시위대로부터 탈출하던 우리 기업의 현지 사장이 골절상을 입기도 했다. 시위가 발생한 하띤에서 일하던 삼성물산과 포스코건설의 근로자들은 다른 지역으로 긴급 대피한 상태다. 우리 외교당국은 베트남 정부에 우려를 표시하고 우리 기업에는 태극기를 거는 등 긴급 피해 예방에 나서고 있다. 중·베트남의 관계는 쉽게 회복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자칫 외국기업에 대한 ‘노동 시위’로 변질될 우려도 없지 않다고 한다. 이번 시위가 해상 자원을 둔 양국 간의 이해관계에서 시작됐지만, 그 이면에는 외국 고용주에 대한 불만과 반감도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을 포함한 외국기업들은 저렴한 베트남의 임금 때문에 진출한 터라 불똥이 근로조건 개선 요구 등으로 번져갈 우려가 있다. 최근 수년간 우리 기업의 베트남 진출은 급증했다. 삼성·LG와 포스코, 금호 등은 통신·가전과 전력, 도시개발, 공항, 조선소 분야에서 현지 공사를 진행 중이다. 올 1분기에는 한국의 직접 투자액이 7억 6560만 달러로 그동안 수위를 차지하던 일본을 제치고 외국인 투자액(전체의 22.9%)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LG전자의 현지공장에서 생산한 휴대전화는 베트남 수출액의 18%에 이른다. 삼성전자는 휴대전화 제1공장(연 1억 2000만대 생산)에 이어 3월에 비슷한 생산 규모의 제2공장을 완공해 양국 간의 투자·교역 규모는 더 커질 전망이다. 베트남에는 이들 대기업의 근로자와 연관된 중소업체, 소규모 자영업자들이 있다.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호찌민 등 남부 지역에 8만명, 하노이 등 북부 지역에는 7000여명의 교민이 살고 있다. 호찌민 주변엔 1500여개의 한국 기업이 있다. 베트남 당국과 우리 현지 공관은 기업과 근로자 등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만반의 대비책을 세우기를 바란다.
  • 외계인?…SNS서 화제된 UFO 정체 알고보니…

    외계인?…SNS서 화제된 UFO 정체 알고보니…

    미국의 한 지역에서 촬영된 희귀 구름을 두고 소셜미디어상에서 많은 사람이 미확인비행물체(UFO)로 오인하는 소동이 최근 벌어졌다고 미국 허핑턴포스트 등 현지매체가 보도했다. 지난 9일 오후 2시쯤(현지시간)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 SNS상에서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북부 스톡턴에서 촬영했다는 UFO 사진이 에일리언(#alien), 위어드(#weird)라는 간단한 해시태그와 함께 공개돼 사람들에게 크게 주목받았다. 하지만 이런 사진은 사실 지난 2010년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에서 촬영된 ‘홀 펀치 구름’(fallstreak hole 혹은 hole punch cloud)일 뿐이라고 미국 CBS 지역 방송 등이 밝혔다. 홀 펀치 구름은 단지 제트기와 같은 항공기가 빠른 속도로 지나간 뒤 형성되는 비행운이라고 미국 기상청은 설명했다. 한편 이런 구름은 지난 2012년 10월 영국에서도 목격돼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한 바퀴 남은 것 착각, 세리머니 하다 우승 놓친 사이클선수

    한 바퀴 남은 것 착각, 세리머니 하다 우승 놓친 사이클선수

    미국에서 열린 사이클 대회에서 바퀴 수를 오인해 승리를 놓친 선수가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바로 스페인 출신의 일로이 테루엘.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사이클 대회 ‘암젠 투어 2014’(Amgen Tour of California)의 스테이지7 경기에 출전한 일로이 테루엘(33)가 결승점을 한 바퀴 남긴 시점에 서 바퀴 수를 오인 승리의 세리머니를 하다 승리를 놓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스테이지7 경기는 산타 클라리타를 출발해 패서디나까지의 142.8km에 달하는 사막이 포함된 산악지역 코스로 패서디나 시청에 도착한 선수들이 시청 주위를 3바퀴 돌아 결승점에 이르는 코스. 중계된 스테이지7 경기 영상엔 결승점으로 들어오는 테루엘의 모습이 보인다. 뒤이어 들어오는 선수들을 확연히 앞선 테루엘이 양손을 치켜들고 승리의 세리모니를 선보인다. 결승점을 통과하자 우승을 확신한 테루엘이 뒤를 돌아보며 기뻐한다. 연신 환호를 터트리는 자축하는 그의 모습이 카메라에 클로즈업된다. 하지만 뒤를 이은 선수들은 더욱 속도를 내며 그를 추월해 지나가기 시작한다. 결승점까지는 한 바퀴가 더 남아있었던 것. 이날 테루엘은 바퀴 수를 오인해 승리를 놓쳤으며 스테이지7의 승리는 슬로바키아 출신의 피터 세이건이 차지했다. 한편 17일 유튜브에 게재된 이 영상은 조회수 12만 8000여 건을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CyclingHubHD,Eloy Teruel facebook/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5월이면 기승’ A형 간염 조심해야

    5월은 A형 간염이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는 시기다. A형 간염은 환절기인 3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5~6월에 절정에 이른다. 질병관리본부가 2008~2010년에 발생한 A형 간염 환자 분석 결과, 1~2월 4%, 3월 7%, 4월 10%, 5월 15%, 6월 16%로, 6월까지 환자가 꾸준히 상승한 후, 7월 14%를 기점으로 점차 낮아지다가 12월이 되면 4.5%로 줄어드는 추이를 보였다. A형 간염이란 간염 바이러스의 일종인 A형 간염 바이러스(HAV)에 의해 생기는 간염으로, 전염력이 강해 단체생활 중에 여러 사람이 한꺼번에 걸리는 경우가 많아 예전에는 유행성 간염으로도 불렸다. 이런 A형 간염 바이러스는 감염자의 대변을 통해 배설되기 때문에 대변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 조개류 등을 먹을 때 쉽게 감염된다. 봄철에 환자가 급증하는 것은 야외 활동 및 해외여행 등이 많아지면서 바이러스와 접촉할 기회가 늘기 때문이다. A형 간염은 음식으로 감염되는 만큼 위생상태와 연관이 큰 질병이다. 주로 개인위생 관리가 좋지 못한 후진국에서 많이 발병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우리나라도 20-30년 전에는 A형 간염 발병률이 높았고, 대부분 어릴 때 감염돼 가볍게 앓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아 20~30대 성인의 90% 이상이 항체를 가지고 있었다. 문제는 근래 들어 이런 항체보유율이 크게 낮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위생상태가 크게 개선된 최근에는 성인층의 A형 간염 항체 보유율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것. 특히 비교적 깨끗한 환경에서 자라난 20~30대 성인의 대부분이 항체가 없어 A형 간염에 무척 취약하다. 최근 국내 성인에게서 생기는 급성 바이러스성 간염의 70~80%를 A형 간염이 차지할 정도다. 실제로 2008~2010년 A형 간염 환자수를 분석해 보면, 0~9세 1%, 10~19세 6%, 20~29세 37%, 30~39세 43%, 40~49세 11%, 50~59세 1% 60세 이상 1%로, 감염자의 80%가 20~30대임을 알 수 있다. 이런 A형 간염은 특이하게도 어릴 때 감염되면 가벼운 감기 정도로 앓고 지나치지만 성인기에 걸리면 증상이 훨씬 심해진다.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평균 4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증상이 나타나는데, 초기에는 열과 전신피로감, 근육통이 생기며 식욕이 떨어지고 구역질이 나 감기몸살이나 위염으로 오인하기 쉽다. 이후 소변 색깔이 콜라처럼 진해지면서 눈의 흰자위가 노랗게 황달기를 보이게 된다. 심하면 간부전이 올 수 있으며, 드물게는 사망하는 사례도 있다. 따라서 감기증상이 있으면서 식욕저하, 피로, 온몸에 힘이 빠지는 권태감이 심하고 속이 울렁거리면 A형 간염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증상이 심하면 입원해 안정을 취하고 약물치료를 하면서 경과를 지켜봐야 하지만, 만성화하지는 않는다. A형 간염을 예방하려면 식사 전이나 음식을 조리하기 전, 또 화장실 이용 후나 외출 후에 손을 깨끗하게 씻고, 날것이나 상한 음식을 먹지 않도록 주의한다. 특히 지하수나 약수 등은 물은 반드시 끓여 마셔야 한다. A형 간염 바이러스는 85도 이상 가열하면 대부분 죽는다. 가장 확실한 예방법은 항체 보유 여부를 확인해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다. 보통 예방백신을 한 번 접종한 후 6~12개월 후 추가 접종을 하면 95% 이상에서 항체가 생겨 예방이 된다. 그러나 자신이 A형 간염 항체를 가졌는지를 모르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다. 소화기 질환 특화병원인 비에비스 나무병원이 최근 병원을 찾은 성인남녀 48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자신의 A형 간염 항체를 보유 여부를 모른다는 응답자가 39%에 이르렀다. 심지어는 A형 간염 예방백신을 맞았는지를 모르는 응답자도 무려 42%나 됐다. ‘항체가 없어서 백신을 맞았다’는 답변은 17%에 그쳤고, ‘항체가 없는데도 백신을 맞지 않았다’는 답변은 22%를, ‘항체가 있어서 백신을 맞지 않았다’는 답변은 18%였다. 병원 측이 다시 ‘항체가 없는데도 예방백신을 맞지 않은’ 119명을 대상으로 그 이유에 대해 물은 결과, ‘필요성을 못느껴서’가 43%, ‘귀찮아서’가 37%, ‘비용 때문에’가 1%, 기타 19% 등이었다. 서동진 비에비스 나무병원 원장은 “A형 간염 항체 보유 여부는 간단한 피검사를 통해 바로 알 수 있다.”면서 “항체가 없다면 백신을 맞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특히 간질환이 있거나 위생상태가 좋지 않은 국가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반드시 예방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권장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KT, 서울대와 공동연구 협약 바이오인포매틱스 센터 설립

    KT, 서울대와 공동연구 협약 바이오인포매틱스 센터 설립

    KT는 서울대학교와 산학 협력을 통한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올 7월까지 서울대 생명공학연구원에 바이오인포매틱스 센터를 공동 설립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센터는 유전체 분석 핵심 솔루션 개발과 유전체 관련 사업 발굴을 본격 추진하는 역할을 한다. KT는 유전체 분석을 위한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제공하고, 서울대는 연구공간과 전문 연구인력을 지원한다. KT 관계자는 “유전체 분석기술을 활용하면 암 발병을 예측하거나 개인 유전체 특성에 따른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 ‘부서진 문짝’에 보고 놀란 軍

    ‘부서진 문짝’에 보고 놀란 軍

    서울 근교 청계산에서 북한 무인기와 유사한 비행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14일 접수됐지만 군 당국의 조사 결과 ‘부서진 문짝’인 것으로 드러났다. 군 당국에 따르면 등산객 정모(46)씨는 전날 오후 4시 30분쯤 일행 3명과 함께 청계산 매봉에서 석기봉으로 이동하던 중 만경대 바위 아래 군부대 철조망 안쪽 40~50m 지점에서 수상한 물체를 발견했다. 정씨는 이날 오전 8시쯤 경찰에 이 사실을 신고하면서 자신이 휴대전화로 촬영한 사진까지 제출했다. 사진에는 멀리서 볼 경우 각도에 따라 꼬리날개 등 비행체와 유사하게 보이는 부분이 나타나 있고 지난 3월 경기 파주에서 발견된 북한 무인기 동체 색깔과 비슷한 하늘색 페인트가 칠해져 있었다. 군은 경찰의 연락을 받고 수도군단 수색팀을 현장에 급파했다. 하지만 수색팀의 확인 결과 이는 길이 130㎝, 폭 60㎝ 크기의 부서진 플라스틱(FRP) 문짝으로 확인됐다. 군 당국은 지난달 6일 이후 주민신고가 82차례 있었지만 모두 오인신고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하지만 군 당국은 사실 확인 이전에 이를 성급하게 공개해 논란을 자초했다. 군 정보 당국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전 일찍 언론에 “무인기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해 확인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이어 합동참모본부 관계자가 정식 브리핑을 통해 “무인기로 추정되는 비행체를 발견해 수색대를 급파했다”고 설명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정현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부서진 문짝을 확인도 하기 전에 무인기로 추정되는 비행체라고 밝힌 것은 해외 토픽감”이라며 신중한 처신을 촉구했다. 군 관계자는 “일부 언론의 앞선 보도와 사실 확인 문의가 있어 이를 확인해 줄 필요가 있어 설명했을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마스크 괴담, 빨간 마스크 쓰고 “나 이뻐?” 죽지 않는 방법은..

    마스크 괴담, 빨간 마스크 쓰고 “나 이뻐?” 죽지 않는 방법은..

    ‘마스크 괴담’ 14일 강하늘 김소은 주연의 공포영화 ‘소녀괴담’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소녀괴담’(감독 오인천, 제작 고스트픽처스 주피터필름)은 귀신을 보는 외톨이 소년 인수(강하늘)가 기억을 잃은 소녀귀신(김소은)을 만나 우정을 나누면서 학교에 떠도는 핏빛 마스크 괴담과 반 친구들의 연쇄 실종, 그리고 소녀귀신에 얽힌 비밀을 풀어가는 감성공포다. ’소녀괴담’ 티저 예고편은 “나는 귀신을 볼 수 있다”는 강하늘의 내레이션과 함께 지하철에서 귀신을 마주보며 앉아 있는 인수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인수와 소녀귀신의 첫 만남을 차가우면서도 따뜻한 영상으로 담아내 눈길을 끈다. 누구보다도 귀신을 무서워하는 인수에게 처음으로 피하고 싶지 않은 소녀귀신이 찾아오고, 둘이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이 사랑스럽게 그려진 장면들이 기존 공포 영화에서 보지 못한 색다른 감성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하지만 “마스크야!”라고 소리치며 누군가에게 쫓기는 듯 한 김소은의 모습을 시작으로, 긴박해 보이는 ‘인수’와 반 친구들의 모습으로 급반전 되는 후반부는 보는 이들에게 숨 막히는 긴장감을 안기며 과연 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더한다. 예고편 말미 교실 창문 밖으로 섬뜩하게 등장하는 마스크 귀신은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그 실체를 궁금케 한다. 7월 개봉. 사진 = 티저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마스크 괴담, 빨간 마스크 쓰고 “나 이뻐?” 대답하면..‘초등생 조심’

    마스크 괴담, 빨간 마스크 쓰고 “나 이뻐?” 대답하면..‘초등생 조심’

    ‘마스크 괴담’ 14일 영화 ‘소녀괴담’(오인천 감독)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소녀괴담은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가진 소년이 기억을 잃은 소녀귀신을 만나 우정을 나누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티저 예고편에서는 “나는 귀신을 볼 수 있다”는 인수(강하늘 분)의 나레이션과 함께 지하철에서 귀신을 마주보며 앉아 있는 인수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인수에게 ‘소녀귀신’이 찾아오고 둘의 우정이 그려진다. 하지만 “마스크야!”라고 소리치며 누군가에게 쫓기는 듯 한 김소은의 모습을 시작으로 갑작스럽게 반전되는 영상은 마지막에 섬뜩하게 등장하는 마스크 귀신으로 숨 막히는 긴장감을 안긴다. 한편 ‘소녀괴담’의 공포버전 포스터는 ‘빨간 마스크’ 괴담을 모티브로 한 듯한 인상을준다. ‘빨간 마스크’괴담은 빨간 마스크를 한 여자가 초등학생들에게 “나 이뻐?”라고 물었을 때 “그렇다” 혹은 “아니다”라고 말하면 마스크를 벗고 찢어진 입을 보여주며 어린이의 입도 찢는다는 이 괴담은 일본에 서는 ‘입찢어진 여자’라는 제목으로 지난 79년 크게 유행했었다. 사진 = 티저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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