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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박동빈, 성추행 피해 고백 “죽을 때까지 못 잊어”

    배우 박동빈, 성추행 피해 고백 “죽을 때까지 못 잊어”

    배우 박동빈(54)이 50여년간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어린 시절 아픔을 털어놨다. 박동빈은 20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배우인 아내 이상이와 함께 출연해 그동안 숨겨왔던 이야기를 꺼냈다. 박동빈은 “검사지 문항 중 ‘무슨 일을 해서라도 잊고 싶은 일이 있냐’는 질문이 있더라. 빈칸으로 둘까 하다가”라며 말문을 열었다. 박동빈은 “아주 어렸을 때 성추행을 당했다. 그때는 그게 추행인지 몰랐다. 기억에 (가해자는) 교련복을 입었으니까 고등학생이었을 거고 나는 6~7살 때인 걸로 기억한다”며 “성에 눈을 떴을 때 그게 추행이라는 걸 처음 알았다. 나이가 들었을 때는 가끔 머릿속에 역겨움과 복수심이 많았다. ‘지금도 살아있나’ 이러면서. 지금도 잊히지 않는다. 삶에서 힘든 일이 있을 때 그때 일이 영향이 있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든다. 단순한 건 아니더라”라고 했다.이어 “그땐 그냥 예뻐하는 줄로만 알았다. 그 시기만 해도 상담을 할 수 있는 정신도 아니고 한편으론 창피했다. 내가 잘못한 게 아닌데 왜 나한테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싶었다”며 “부모님도 아내도 모른다. 사실은 얘기하고 싶었다. 왜냐면 아이가 생기니까 내 아이가 혹시라도 그런 일을 당하면 안 되니까. 잘못된 건 잘못됐다고 지금이라도 얘기하고 싶었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50년 가까이 된 일이지만 박동빈은 여전히 당시 상황이 생생히 떠오른다고 했다. 그는 “죽을 때까지, 생을 마감할 때까지도 그 느낌이 잊히지 않을 것 같다. 최근에도 머릿속에 그 영상이 계속 떠오른다. 어렸을 때 겪었던 그 피부 감각마저 느껴질 정도로 생생하다”며 “원망 정도가 아니고 과격한 단어를 쓰자면 죽이고 싶은 정도였다. ‘찾아가? 어떡하지?’라고 계속 되뇌었다. 내가 힘을 길러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야기를 들은 오은영 정신의학과 박사는 “보통 그런 일을 겪고 나면 세상이 얼마나 두렵겠나. 그 과정에서 ‘내가 해내지 못했어’, ‘내가 나를 지키지 못했네’ 등 자기 효능감이 떨어지고 세상에 대한 불신과 혐오가 생긴다”며 “박동빈 배우가 지금 (스튜디오에 나와) ‘내가 이런 일을 겪었고, 이 일은 잘못됐다’고 말하는 것은 가해자에 의해 뺏겼던 통제력을 되찾아 오는 과정이다. 의미 있는 일”이라고 위로했다. 한편 박동빈은 영화 ‘은행나무 침대’, ‘쉬리’, ‘내 남자의 로맨스’, ‘조선미녀삼총사’ 등과 드라마 ‘야인시대’, ‘사랑했나봐’ 등에 출연했다. 특히 ‘사랑했나봐’에서 입 안에 머금고 있던 주스를 흘리는 장면이 인기를 얻으며 ‘주스 아저씨’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 성균관대 출신 구혜선, 놀라운 근황…‘이곳’ 합격했다

    성균관대 출신 구혜선, 놀라운 근황…‘이곳’ 합격했다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한 배우 구혜선이 카이스트 대학원 합격 소식을 전했다. 20일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카이스트 2024학년도 가을학기 대학원 입학전형에 합격한 증서를 올리며 “일어나자 멍,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 대학원 공학석사 과정에 합격했다”라고 말했다. 최근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한 구혜선은 대학원 진학을 준비하고 있으며, 교육비에 재산을 탕진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11년 27세의 나이로 성균관대에 입학해 지난 2월 졸업장을 받았다. 특히 성균관대 졸업 때 구혜선은 최우등 졸업상을 수상해 화제가 됐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얼굴도 예쁜데 공부도 잘한다”, “그동안 노력한 보람이 있을 것 같다”, “엘리트 코스 제대로 밟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 2004년 MBC 시트콤 ‘논스톱5’를 통해 배우로 데뷔한 구혜선은 이후 드라마 ‘열아홉 순정’, ‘꽃보다 남자’, ‘블러드’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 구혜선 ‘친구 없다’ 오해에…카톡 메시지까지 공개했다

    구혜선 ‘친구 없다’ 오해에…카톡 메시지까지 공개했다

    배우 구혜선이 친구가 없다는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구혜선은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방송에서 ‘그냥 친구’가 없고(소수를 깊이 사귀므로) 친구와 저의 슬픔을 나누지 않는 것(슬픔이 배가 되므로)을 이야기했는데요. ‘슬픔을 나눌 친구가 없다’로 변질되었다가 곧 ‘친구가 없다’로 정의 되길래 친구들의 허락을 받고 글을 올려요(친구있다고 자랑하려고)”라고 적었다. 해당 글에서 구혜선은 친구들로부터 받은 카카오톡 메시지 캡처본을 올렸다. 단톡방에 강아지를 안고 있는 구혜선의 사진이 올라오자 한 지인은 “혜선쓰의 품에 안긴 아기 라온. 저것도 벌써 몇 년 전이야. 언제냐”라고 말했다. 이에 구혜선은 “4년 전”이라고 답했다. 지인들은 “카톡 답장 레전드. 2주 만에 답장. 아니 무슨 우주에서 메시지 보내요 누나?”라고 말하는 등 화기애애한 대화를 이어갔다. 구혜선은 “저에겐 저를 놀려먹는 동생들도 있다. 인간관계는 1대 1을 지향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단톡방 참여도 한답니다. 활발하게 답장은 못하지만요(INTJ)”라고 해명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한 구혜선은 슬픔을 나눌 친구가 없다며 힘들 때 누군가에게 기대지 않고 혼자 견디는 편이라고 고백한 바 있다.
  • 신주아, 갈비뼈가 훤히… 너무 마른 극세사 몸매

    신주아, 갈비뼈가 훤히… 너무 마른 극세사 몸매

    배우 신주아가 극세사 몸매를 뽐냈다. 지난 7일 신주아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벌써 토요일 이번 주도 잘 마무리하고 계시나요? 날씨가 더우니 건강 잘~ 챙기셔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커피를 들고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는 모습. 핑크 민소매 원피스를 입은 신주아는 늘씬한 다리맵시와 함께 갈비뼈가 다 보이는 극세사 몸매를 자랑해 시선을 모은다. 신주아는 2014년 태국의 유명 페인트 회사를 운영하는 재벌 2세 쿤 사라웃 라차나쿨과 결혼했다. 또한 최근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 ‘부친상’ 오은영 “父 직접 병간호…오밤중에 기저귀 갈아드려”

    ‘부친상’ 오은영 “父 직접 병간호…오밤중에 기저귀 갈아드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세상을 떠난 부친을 언급했다. 7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죽을 고비를 넘긴 예비 초1 아들, 이상 행동이 시작됐어요’라는 사연이 그려졌다. 이날 오 박사는 “이건 개인적인 얘기이긴 하다. 엄마에게 도움이 되라고 개인적인 이야기를 해보겠다”며 “저희 아버지가 아프시다. 연세가 워낙 많으시니까 노환으로 인해서 굉장히 위중한 상태다. 입원하셔서 중환자실로 옮기셨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가족이 시간표를 짜서 (아버지를) 직접 병간호했다. 제가 아침, 저녁으로 새벽에도 가고, 오밤중에도 가서 기저귀를 갈아드렸다. 그게 몸은 힘들지만 마음은 하나도 안 힘들었다. 가족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해당 방송분이 방영되기 전날인 6일 오 박사는 부친상을 당했다.
  • “돈 없는 것들이 애만 많이 낳아서”…다섯남매 부부 고충

    “돈 없는 것들이 애만 많이 낳아서”…다섯남매 부부 고충

    슬하에 다섯 남매를 둔 부부의 고충이 전파를 탔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서는 욱하면 거칠고 마음에 없는 소리를 하는 아내와 남편이 홧김에 던지는 말로 서로에게 상처만 주는 모습이 전해졌다.‘고슴도치 부부’로 소개된 이 부부는 슬하에 다섯 남매를 두고 있다면서 “처음엔 3명을 계획했지만, 아들을 낳고 싶었다. 딸 넷에 막내가 아들이다”라고 전했다. 아내는 “15년을 육아만 하다 보니 매우 힘들다. 건조기 2대, 냉장고 3대도 부족하다. 쌀 20㎏을 8일 만에 먹는다. 휴지도 대형 두루마리 휴지를 쓴다. 모든 면에서 많이 필요하다”라며 다자녀 육아의 고충을 토로했다. 아내는 또 “‘돈도 없는 것들이 애들만 많이 나아서’ 이런 말을 많이 들었다”며 상처받은 사연도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남편은 아내의 잦은 술자리에 대한 불만을 전했다. 남편은 집에 최대 7000만원의 빚이 있다며 육아와 자녀 대학 진학 등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했다.
  • 오은영 “구혜선, ‘대가’ 타이틀 금방 달아버렸다”

    오은영 “구혜선, ‘대가’ 타이틀 금방 달아버렸다”

    오은영 박사가 배우 구혜선의 다재다능한 면모를 높게 사면서도 심리를 짚으며 돌직구를 날렸다. 30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구혜선이 출연했다. 이날 오 박사는 구혜선에게 감독, 작가, 화가 등 ‘N잡러’로 활동하는 이유에 관해 물었다. 이에 구혜선은 “부질없는 많은 일을 하는 것 같고 생산성이 떨어지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됐을 때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 무게가 무겁지만 살아갈 힘이 되어 계속하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오 박사는 “나이를 고려했을 때 이제 추려서 가야 할 것 같다. 혜선씨가 하고 있는 일들은 다른 사람들은 하나도 하기 어려운 거다. 단계를 밟아온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혜선씨의 타이틀이 굉장히 마음에 안 들 거다. 하나만 하기도 어려운 걸 여러 개 가지고 있다”라고 짚었다. 이를 들은 구혜선은 “배우였을 때 가장 오해를 받아서 다른 일을 더 추구하는 것 같다. 배우 구혜선은 교화가 어려운 느낌으로 오해를 받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생 신분에서 무언가를 배운다는 것 자체가 기쁨이고 (그 과정이) 배운 만큼 (결과가) 나온다는 걸 알려주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오 박사는 “학생 포지션에 있을 때 무언가를 열심히 배우고 그걸 잘 해낸다. 근데 ‘대가’ 타이틀을 금방 달아버린다. 학생 포지션에서 배운 걸 실전에 적용할 때 바로 화가, 작곡가가 붙어버리는 거다. 사회에서 이건 잘 안 받아들인다”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그러자 구혜선은 “저도 너무 잘 알고 있다. 스스로 그 타이틀을 붙였다기보다는 그 일을 하는 것에 적당한 말이 없으니 기자 분들이 타이틀을 붙여주신 것”이라면서 “한 번도 직업란에 스스로 배우, 화가 등 타이틀로 써본 적 없다. 죄책감 느끼지 않고 자부할 수 있는 위치가 학생이었다”라고 정리했다. 오 박사는 “마음의 짐을 덜고 증명하려 들지 않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조언했다.
  • 구혜선, ‘이별’ 아픔 고백…“현실감 없어, 그저 회피했다”

    구혜선, ‘이별’ 아픔 고백…“현실감 없어, 그저 회피했다”

    배우 구혜선이 이별의 아픔에 대해 이야기했다. 30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구혜선이 출연해 고민을 토로했다. 구혜선은 결혼 4년 만에 이혼을 발표한 바 있다. 지난 4년 간 학업에 매진했다고 근황을 밝힌 구혜선은 ‘힘든 점은 없었냐’는 질문에 “발표날 아침에 반려견 감자가 세상을 떠났다”고 말했다. 구혜선은 “가족이나 사람이 죽었다고 하면 학교 수업도 빼주고 촬영하다가도 장례를 치를 수 있게 해주는데 누가 강아지가 죽었다고 그렇게 해주냐. 감정을 눌렀던 것 같다. 심정지가 된 반려견을 보고 제가 학교에 다녀와야 해서 발표하고 다시 와서 장례를 치렀다. 어떻게 발표했는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시험 봤는지도 모르겠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감자가 세상을 떠난 것이 안 믿기더라. 상실감 전에 현실감이 없었다. 그저 세상 떠난 걸 회피했다”면서 이별에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슬픔을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있냐”는 질문에 구혜선은 “그냥 친구가 없다”며 “사람들이 무리 짓는 걸 별로 안 좋아해서 인간관계를 할 때 무조건 1대1”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슬프고 힘든 일이 있을 때 친구한테 말해도 마음이 전혀 안 편하다. 슬픔 자체가 더 무겁더라. 아프면 기댄다고 하는데 ‘아픈데 왜 기대?’라고 생각한다. 힘들 때 혼자 있는 편이다”라고 덧붙였다.
  • 오은영 “구혜선씨는 ‘이것’ 때문에 욕먹는 거예요”

    오은영 “구혜선씨는 ‘이것’ 때문에 욕먹는 거예요”

    배우 구혜선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의 일침에 눈물을 보였다. 지난 23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말미에는 구혜선이 출연하는 다음주 예고편이 공개됐다. MC 이윤지는 구혜선에 대해 “가수, 작가, 감독 등 다방면 활동 중”이라며 “무려 대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했다. 학점은 평균 4.27점이었다”고 소개했다. 구혜선은 오 박사와의 상담에서 “어제까지만 해도 그 얘기는 안 하고 싶었다. 모든 것과 다 헤어져야 할 텐데 그럼 왜 살아야 하는 거냐”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오 박사는 “혜선씨한테 중요한 사람이 많았을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하지만 구혜선은 “있었지만 오해받는 경우도 많고 끊임없이 확인하다보니까 (관계) 허들이 되게 높아지는 것 같다”고 답했다. 구혜선의 이야기를 듣던 오 박사는 “이것 때문에 욕먹는 거다. 다른 사람을 잘 신뢰하지 않는 것”이라고 짚었다. 그러자 구혜선은 “내가 이 마음을 얘기하면 이해할 수 있을까”라며 눈물을 쏟았다. 구혜선의 자세한 이야기는 오는 30일 오후 8시 10분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공개된다.
  • ‘서유리와 이혼’ 최병길 PD “억울…진흙탕 싸움 원하나”

    ‘서유리와 이혼’ 최병길 PD “억울…진흙탕 싸움 원하나”

    방송인 서유리와 결혼 5년 만에 이혼 조정 절차를 밟고 있는 최병길 PD가 서유리를 향해 “최소한의 방어는 하려 한다”며 이혼 관련 해명에 나섰다. 최병길 PD는 19일 소셜미디어(SNS)에 “참고만 있으려니, 내 앞길을 계속 가로막네”라며 “싸움을 시작하고 싶지 않지만, 내 상황이 너무 좋지 않으니 최소한의 방어는 하려 한다”고 밝혔다. 최 PD와 서유리는 지난 2019년 결혼식을 생략한 후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그러나 최근 파경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서유리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와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혼 심정을 토로했다. 서유리는 지난 16일 방송한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너무 성급하게 결정했다”라며 만난 지 4개월 만에 결혼했다고 털어놨다. 서유리는 전남편과 가족보다 ‘하우스 메이트’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서유리는 “경제권이 따로였다, 생활비를 받아본 적 없다”라며 식비도 번갈아 결제하거나 여행 비용도 각자 지출했다고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서유리는 지난달 27일 방송된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도 “후련하고 좋다” 등으로 이혼 후 심정을 이야기한 바 있다. 이에 최병길 PD는 “본인 집 전세금 빼주려고 사채까지 쓰고, 결국 내 집을 팔아야 하는 상황이 되니 덜컥 이혼 얘기에 내 집 판 돈을 거의 다 주지 않으면 이사 안 나간다고 협박까지 한 삶이 계속 피해자 코스프레라니”라며 “결국 나는 오피스텔 보증금도 없어서 창고살이를 했는데”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나야말로 빙산의 일각인데, 작품이고 뭐고 진흙탕 싸움을 해보자는 건가”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그는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서유리가 경제적인 문제가 생겨 이혼을 제시했으며, 금전적인 피해는 자신이 더 많이 입었다고 주장했다. 최병길 PD는 “서유리씨 소유 아파트는 전세를 주고 있었는데 세입자가 나가서 보증금을 돌려주는 과정에서 돈이 부족해 (제가) 사채도 쓰고 차도 팔고 집도 팔았다”면서 “그 친구(서유리)가 아파트를 날렸다고 하는데, 정작 아파트를 날린 것은 저다. 그분은 아파트를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이런 것들로 인해 나는 일도 안 들어오는 상황이지만, 이번 일과 관련해 (기사들을) 잘 찾아보지 않았는데 (댓글들을 보니) 어느 순간 제가 나쁜 사람이 돼 있더라”라고 전했다. 서유리가 생활비를 받아본 적이 없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서는 “그 친구는 살림을 하지 않아서 생활비를 줄 게 없다”면서 “각자 (돈으로) 따로 살았고 제가 더 지출한 게 많다. 아파트 대출금, 관리비도, 공과금도 내가 내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최병길 PD는 자신이 창고살이를 하고 있다고 한 것과 관련해선 “집 판 돈을 대부분 주지 않으면 안 나가겠다고 해서 그 돈을 줬더니 원룸 보증금 할 500만원도 없어서 공동으로 쓰던 창고에 한 달 동안 기거를 했다”라며 “지금은 부모님 집에 얹혀 살고 있다. 저는 아파트도 날리고 차도 날렸는데 아무것도 날린 게 없는 자기(서유리)가 금전적으로 피해를 본 것처럼 이야기해서 기분이 안 좋다. 정작 피해는 제가 당했는데 기분 나쁘다”라고 강조했다. 최병길 PD는 올해 7부작 U+모파일tv 드라마 ‘타로’를 선보일 예정이다. ‘타로’는 한순간의 선택으로 뒤틀린 타로카드의 저주에 갇힌 운명 미스터리 옴니버스 드라마로, 최병길 PD와 서유리가 이혼 전 호흡을 맞춘 마지막 드라마로 알려졌다.
  • 서유리, 이혼 후 우울증으로 ‘가성 치매’…“차 몰고 절벽 간 적도”

    서유리, 이혼 후 우울증으로 ‘가성 치매’…“차 몰고 절벽 간 적도”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이혼 후 심경을 밝혔다. 서유리는 16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이혼 결정 전에 제주도에 갔다. 멍하니 파도를 보고 드라이브를 했다”면서 “몇 번이나 절벽에 차를 몰고 갔는지 모르겠다”고 고백했다. 서유리는 또 “대사가 많지도 않은데 대본이 안 외워진다. 그래서 정신과 의사에게 성인 ADHD인지 물어보기도 했다”고 말했다. 오은영 박사는 서유리의 현재 상태에 관해 극도로 우울할 때 기억력이 떨어지는 ‘가성 치매’라고 추측했다. 오 박사는 “가성 치매는 가짜 치매다. 마치 치매 걸린 것처럼 기억력이 떨어지고 단어가 잘 생각이 안 난다”면서 “가성 치매는 감정과 관련된 신경 세포 감소로 인한 것이라 치료로 회복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유리는 2019년 최병길 전 MBC PD와 결혼했으나 최근 파경을 맞았다.
  • ‘이범수와 이혼’ 이윤진 울컥하게 만든 딸 “내가 오은영은 아니지만…”

    ‘이범수와 이혼’ 이윤진 울컥하게 만든 딸 “내가 오은영은 아니지만…”

    배우 이범수와 이혼 소송 중인 통역사 이윤진이 딸 소을과의 근황을 공개했다. 이윤진은 최근 ‘어머니의 날’을 맞아 딸이 보낸 메시지를 캡처해 공개했다. 소을은 “엄마는 나를 너무 뭐 많이 해주는데 나는 하는 게 없어서 좀 죄송하기도 하고. 그래도 엄마 말 잘 듣고 시키는 거는 잘하겠다. 내가 엄마 속을 썩였다면 정말 미안하다. 엄마랑 스몰토크하는 건 너무 재미있다. 우리 가족이 4명이 아니라, 엄마가 내 걱정을 한다고 이모한테 들었는데 그럴 필요 전혀 없고 나는 우리 ‘길모어 걸스’나 그런 영화에 나오는 가족 같아서 너무 웃기고 좋다”고 했다. 이어 “저번처럼 무슨 일이 있으면 나한테 얘기해줘. 그럼 내가 오은영 박사는 아니더라도 최대한 솔루션을 줘 볼게. 그리고 요즘 엄마랑 시간을 많이 보낸다기보단 친구나 혼자 잘 보내는데 너무 집착이나 간섭 안 해줘서 고마워. 시간 많이 안 보내고 조금 반항해도 항상 감사하고 사랑하는 거 잊지 마! 엄마 사랑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윤진은 감동해 눈물을 흘렸다는 게시물도 함께 올렸다.최근 이윤진은 이범수와 이혼 소송 중에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말부터 이혼설에 휩싸였던 두 사람은 지난 3월 18일 첫 이혼 조정기일을 갖고 입장 차를 확인했다. 이윤진은 “나는 현재 외국에 있는 상태라 법률 대리인이 참석했는데 상대방 쪽에서는 참석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면서 자신의 개인 계정에 “다른 모든 것보다도, 죄를 짓고도 부끄러운 일을 저지르고도 붉힐 줄을 모르는 그의 뻔뻔한 상판대기는 다 무엇이오?”라면서 이광수의 장편소설 ‘흙’의 문구를 올리기도 했다. 23일에는 이범수와 결혼생활, 고부 갈등 등을 폭로하면서 “모두 다 말리는 결혼을 우겨서 내가 했는데 그렇기 때문에 보란 듯이 열심히 잘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기괴한 모습의 이중생활, 은밀한 취미생활, 자물쇠까지 채우면서 그토록 소중히 보관하고 있던 것들, 양말 속 숨겨 사용하던 휴대폰들까지 이건 진심을 다한 가족에 대한 기만이고 배신이다. 더 알고 싶지도 않다”고 저격했다. 또한 이범수가 딸이 중학교 진학을 해외로 선택했다는 이유로 서울 집 출입을 못하게 했고 돈줄을 끊은 채 집안 문을 굳건히 닫았다고 했다. 이를 본 네티즌이 “다을이는 어떻게 지내는지 전혀 아실 수 없는 거냐”고 하니, 이윤진은 “다을이 소식 아시는 분 있으시면 DM 달라”고 밝혀 아들과 소통이 단절됐음을 알리기도 했다.
  • “이혼 후 행복하다”던 서유리, 안타까운 근황 전해졌다

    “이혼 후 행복하다”던 서유리, 안타까운 근황 전해졌다

    성우 서유리가 눈물과 함께 이혼한 솔직한 속내를 고백했다. 지난 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131회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는 서유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예고편에 등장한 서유리는 “이혼이라는 큰일이 후련하기만 할 줄 알았는데 상처가 오더라”고 말했다. 서유리는“비유를 하자면 엔진이 고장난 배? 내 스스로에 대한 자괴감 있잖나. 진짜 영혼이 빠져나가있는 느낌”이라며 “다음날 정신 차리면 차를 가지고 절벽에 있더라”고 털어놓아 충격을 안겼다. 오은영 박사는 “이혼이란 것이 너무 큰일인 거다. 서유리라는 큰 나무의 뿌리까지 다 흔드는 상태라고 볼 수 있다”고 진단했고 서유리는 “오늘 나 진짜 안 울려고 했는데”라면서도 코 끝이 빨개지도록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서유리는 지난 2019년 8월 최병길 PD와 결혼했으나 최근 5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서유리는 지난 3월 자신의 채널을 통해 “현재 이혼 조정 중이다. 너무 행복하다”며 “여자로서 사랑을 못 받아서 그동안 썩어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 218㎝ 최홍만, “진짜 여자 때렸냐?” 질문에…

    218㎝ 최홍만, “진짜 여자 때렸냐?” 질문에…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13년 전 폭행 사건 루머를 해명했다. 최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홍만은 그간 자신을 둘러쌌던 수많은 루머를 마주해야 했던 심경을 전했다. 자신에게 가장 타격을 안겼던 악플에 대해서는 “방송에서 처음 얘기한다. 예전에 공개 연애를 했다. 기사가 나왔고, 어쩔 수 없이 댓글을 보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는 상관없는데, 여자친구는 무슨 죄가 있나. 사람들이 저와 사귄다는 이유만으로 과장해서 볼 수 없을 정도의 댓글을 달았다. 평생 잊지 못할 충격이었다”고 털어놓았다. 최홍만의 이야기를 듣던 정형돈은 “한때 여성을 폭행했다는 루머가 있지 않았나”라고 조심스레 이야기를 꺼냈다. 앞서 최홍만은 2011년 10월 자신이 운영하는 주점에서 여자 손님을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조사를 받은 바 있다.13년의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루머로 고통받고 있는 심경을 밝힌 최홍만은 “그 때는 제가 서울에서 술집을 운영할 때였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저희 술집의 테마가 남성과 여성이 만나 합석하는 것이었다. 그러다 보면 비용이 발생하는데, 남성들이 도망가더라. 여성들이 화나서 술을 마시고, 제게 뭘 해달라면서 옷을 잡아당겼다. 그걸 뿌리쳤는데 경찰에 신고했다. 저는 때린 적이 없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경찰서에 가서 있는 그대로 사실을 말한 뒤 무혐의로 마무리 됐지만, ‘최홍만이 사람을 때렸다’는 내용이 담긴 기사가 보도됐다. 최홍만은 “기사에는 제가 사람을 때렸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그 사건이 마무리 된 내용은 나가지 않더라”고 씁쓸해했다. 당시 술집 운영을 통해 사람들을 만나며 교류 생활을 시작했다고 말한 최홍만은 “장사를 하면서 사람을 많이 만났는데, 그러면서 상처가 시작됐다”고 대인기피증이 생긴 사연을 고백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지금도 아파하는 것 같다. 오해나 억울함이 있으면 묻어두기 힘들 것이다. 오늘 이렇게 충분히 말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위로했다.
  • 이기인 개혁신당 당대표 후보 “尹 기자회견, 금쪽이 대통령”

    이기인 개혁신당 당대표 후보 “尹 기자회견, 금쪽이 대통령”

    이기인 개혁신당 당대표 후보가 9일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두고 ‘금쪽이 대통령’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후보는 윤 대통령의 기자회견이 진행되는 사이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금쪽이 대통령’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끝까지 요만큼의 자기 잘못도 인정을 안 하려는 금쪽이를 보는 것 같다”면서 “금쪽이는 전문가의 관심과 세심한 애정으로 충분히 나아질 수 있지만 대통령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설 전반에 걸쳐 자화자찬은 여전했고, 앞으로 잘하겠다는 공허한 구호만 열거했다”면서 “국민의 회초리에 대해서는 ‘질책과 꾸짖음’이라는 모호한 말로 회피하기 바빴다. 대통령이 6000자짜리 국민 인내심 테스트를 진행한 셈”이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국민들이 성찰하기를 원하는 건 따로 있다”면서 “김건희 여사 문제, 어버어날 장모 석방, 채상병 특검 등 헤아릴 수 없는 일방적 국정운영에 대한 처절한 반성을 해도 될까 말까”라고 말했다. 이어 “답이 없다. 오은영 선생님도 못 고칠 강적이 나타났다”라고 비꼬았다.
  • 초4 금쪽이, 관장약 사용→뒤처리 공개 ‘논란’

    초4 금쪽이, 관장약 사용→뒤처리 공개 ‘논란’

    초등학교 4학년 금쪽이가 혼자 배변 활동을 하지 못해 엄마의 도움을 받는 장면이 등장했다. 3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늦둥이 금쪽이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금쪽이는 배변 활동을 잘 해결하지 못했다. 이에 엄마는 금쪽이가 변비가 있다면서 “관장을 하지 않으면 배변을 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심지어 엄마는 마스크와 장갑을 낀 채 금쪽이의 뒤처리를 직접 도왔다. 패널들은 모두 충격에 빠졌고, 오은영 역시 “관장에 의존하는 건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엄마는 “만 6세부터 매주 관장을 해줬다”고 했다. 그는 “5살 때 유치원에서 팬티에 실수를 했다. 냄새가 나니까 손가락질을 당했다. 그 후로 더 화장실에 가지 못했다. 밖으로 배변만 못하고 장에는 문제가 없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해당 장면을 본 네티즌은 아이부터 걱정했다. 아이의 나이가 초등학교 4학년인데, 아이의 얼굴은 모자이크 없이 나왔다. 또 엄마의 행동이 이해가지 않는다는 반응도 많았다. 관장을 아이가 요구한 게 아닌 엄마가 줄곧 해왔다는 점이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 “나는 완전 노예다”…유명 트로트 부부 남편의 충격 고백

    “나는 완전 노예다”…유명 트로트 부부 남편의 충격 고백

    ‘트로트 셀럽 부부’로 유명한 가수 이영재가 아내 만송이의 일 욕심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9일 MBC 예능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결혼지옥)에서는 이영재, 만송이 부부가 출연했다. 방송에서 만송이는 “원래 초등학교 미술 교사였다”며 “25년 전에 남편을 만나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고 밝혔다. 이영재는 “아내가 무대에 관심이 없었는데 내가 동업을 제안했다”며 “근데 (부부가) 같이 일하는 건 아닌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이영재는 “내가 내 무덤을 팠다”며 “이젠 아내가 메인 MC를 보고, 저는 서포트 역할인데 사실상 엔지니어나 머슴처럼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공연 준비와 무대 뒷정리 등은 오로지 이영재 몫이었다. 만송이는 “처음엔 저도 뒷정리에 함께했다”며 “근데 남편이 계속 잔소리하니까 그 뒤로 안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스케줄이 끝나고 운전도 이영재의 일이었다. 이영재는 집에 도착해 수많은 짐을 혼자 내리고, 유튜브 방송 작업까지 마무리했다. 이영재는 “난 완전 노예”라며 “너무 힘들고, 피곤해 미쳐 죽을 지경”이라고 호소했다. 이에 만송이는 “저도 힘든데 안 힘든 척하면서 방송을 하는 것”이라며 “근데 남편이 계속 안 좋은 얘기, 잔소리하니까 더 힘들다”고 했다.
  • ‘3년 연속 1위’ 일타강사, ADHD 고백…“학폭 심하게 당해”

    ‘3년 연속 1위’ 일타강사, ADHD 고백…“학폭 심하게 당해”

    일타강사 박세진이 ADHD(주의력결핍과다행동장애)를 고백한다. 25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성인 영어 부문 3년 연속 1위인 영어 일타강사 박세진, 이향남 모녀가 출연한다. 이날 박세진은 “아침에 제시간에 일어나고, 날씨에 맞게 옷을 입는 등의 일상생활조차 어려운 ADHD를 앓고 있고, 하루 10알 이상의 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고백한다. 박세진의 처방전을 분석한 오은영 박사는 박세진은 ADHD와 불안장애를 함께 앓고 있다며 “박세진은 마음이 편안하면 ADHD 증상이 꽃을 피우고, 약으로 ADHD 증상을 조절하면 집중력이 올라가면서 불안해지는 등 산만과 불안의 악순환을 겪고 있다”고 분석한다. 박세진은 “중학생 때 선생님의 권유로 병원에 갔으나 틱장애가 없으면 ADHD가 아니라는 진단을 받았다”며 “26세 때 사업 실패를 겪고 일상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다시 병원에 갔더니 ADHD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보통 여성의 경우 ADHD 진단 나이가 만 16세”라며 “내가 왜 이러는지도 모른 채 오랜 시간을 보냈겠다”고 안타까워한다. 박세진은 ADHD로 인해 순탄치 않았던 학교생활도 고백한다. 그는 “매번 지각하기 일쑤였고, 눈치 없고 사회성이 떨어지는 모습에 4차원, 괴짜 취급을 받았다. 심한 학교폭력도 당했다”고 말한다.
  • 카리스마 장관들, 늘봄학교서 ‘진땀’ [관가 블로그]

    카리스마 장관들, 늘봄학교서 ‘진땀’ [관가 블로그]

    장관들이 최근 초등학교에서 연일 진땀을 빼고 있습니다. 저녁 8시까지 아이들이 학교에 머물 수 있도록 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역점사업 ‘늘봄학교’ 일일교사로 나서면서입니다. 지난달 25일 세종 해밀초에서 경제수업을 진행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사마귀 선생님’이 됐습니다.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아저씨 이름은 상목이”라고 소개했다가 발음이 비슷한 ‘사마귀’로 불린 겁니다. 수업 시작부터 아이들이 “사마귀 선생님”이라고 놀리며 기선 제압을 했다고 합니다. 카리스마 넘치는 최 부총리를 당황하게 만든 질문도 나왔습니다. “세금 좀 내려 주세요”라는 3학년 학생의 요청에 최 부총리가 할 수 있던 대답은 웃음뿐. 이외에도 “몇 급 (공무원)이에요” 등 예상치 못한 질문에 최 부총리가 무장 해제됐다는 후문입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도 지난달 22일 세종 조치원명동초에서 비슷한 경험을 했습니다. 재난안전 컨트롤타워를 책임지는 이 장관은 정작 장난꾸러기들은 ‘컨트롤’하지 못했습니다. 행안부 관계자는 16일 “아이들이 일부러 틀린 대답을 말하고, 손들고 말하라고 하면 일제히 손을 들어서 장관이 꽤 당황했다”고 전했습니다.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문화상품권을 준비했지만 아이들의 관심이 상품권에만 쏠려 이 장관이 진땀을 흘렸다는 ‘웃픈’ 이야기도 들립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8일 천안 가람초에서 아이들과 함께 위생모를 쓰고 분홍색 앞치마를 둘러맨 채 치즈를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은 송 장관을 어려워하지 않고 “막 만든 치즈는 왜 짜냐”, “치즈가 풍선처럼 늘어난다”며 편하게 말을 걸었다고 합니다. 우유 유통과정을 설명하던 송 장관이 “젖소가 무엇을 만드는지 아냐”고 묻자 “치킨”이라는 엉뚱한 답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송 장관은 당황하지 않고 “너는 그렇게 생각하는구나”라며 여유롭게 응수했다고 합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마치 오은영 선생님을 보는 것 같았다”고 귀띔했습니다.
  • ADHD 아내, 남편 몰래 전재산 다 써…“남은 돈 6만원”

    ADHD 아내, 남편 몰래 전재산 다 써…“남은 돈 6만원”

    정리를 둘러싸고 갈등하는 부부의 사연이 공개된다. 15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는 이른 나이에 결혼해 두 아이의 부모가 된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부부의 일상이 담긴 VCR이 공개됐다. 남편은 철물점과 건설 현장으로부터 건설 자재 배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아내는 같은 시간 중고 가게에서 거래한 파손된 가구를 해체한다. 아내는 “예전부터 누누이 남편에게 가구를 버려달라 부탁했지만, 진전이 없어 직접 나섰다”며 “내가 ‘ADHD(주의력결핍과다행동장애)’가 있어 정리를 잘 못하니 남편이 잘 알아서 도와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속상함을 드러냈다. 가구를 해체하느라 엉망이 된 집안 모습을 본 MC들은 경악을 감추지 못했다. 아내는 “촬영을 위해 정리해 많이 깨끗해진 것”이라며 멋쩍어했다. 주말 나들이를 나선 이들 부부는 전자제품 판매장을 방문했다. 육아에 있어서 도움이 될 TV와 알아서 정리를 도와줄 로봇 청소기를 알아보기 위해 방문했다는 아내의 말에 MC 김응수는 “로봇 청소기가 다닐 곳이 없다”고 말했다. 결합할인 가능 및 다음 달부터 임대료 인상 예정 소식에 아내는 결제 직전까지 넘어갔다. 옆에서 듣던 남편은 “지금 월급으로도 생활비가 빠듯하다”며 아내의 충동구매를 막아선다. 남편은 과거 아내가 새벽에 자신 몰래 휴대전화를 들고 가 100만원 상당의 인터넷 쇼핑을 결제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녹화일 기준 지난주에는 상의 없이 전 재산을 빚 갚는 데 다 써 남은 돈이 고작 6만 원이었다고 털어놔 MC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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