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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층권에서 직접 촬영한 히말라야 절경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 산이 속한 히말라야 산맥을 한폭의 풍경화처럼 담은 사진이 최근 인터넷에 공개됐다. 사진은 영국 사진작가이자 영화감독인 리오 디킨스(62)가 1991년 촬영한 것으로, 그는 지난 주 홈페이지에 유료로 재공개했다. 당시 그는 사진 한 장을 건지려고 목숨을 걸고 풍선 기구에 몸을 실었다. 우여곡절 끝에 성층권인 10.9km 상공에 닿자, 8850m 높이의 에베레스트산 정상도 발 밑에 놓였으며 로체산·초오유산·갸충캉·아마다블람 등 세계적인 고봉들도 내려다 보였다. 디킨스는 자가 호흡장치에 의존한 채, 영하 56도의 추위를 이기며 조심스럽게 카메라의 셔터를 눌렀다. 그는 “셔터를 누를 때 사진으로 잘 표현이 되지 않을까 걱정했으나, 결과적으로 평생 최고의 작품이 탄생했다.”며 만족해 했다. 이렇게 담은 사진의 왼쪽에는 네팔이, 오른쪽에는 티벳이 잡혔으며 ‘세계의 지붕’이라고 불리는 고봉들을 한 장에 담을 수 있었다. 그는 이 도전으로 에베레스트를 풍선 기구를 타고 오른 첫번째 기록을 세우는 동시에 최고 높이에서 사진촬영에 성공한 사진작가란 타이틀을 얻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고미영씨 사고로 본 한국 고봉등정] 대책은 없나

    산악 전문가들은 히말라야에서 유명을 달리한 고미영(42) 대장의 사고에 대해 “불확실성에 대한 탐험가의 무한도전도 좋지만 기록경쟁에 휘둘리는 상황을 사실상 방관하는 시스템에도 문제가 있다.”고 꼬집는다. A씨는 13일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가도록 분위기를 만드는 게 고난도 등반엔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를 간과할 경우 불상사의 우려를 안고 등반하게 된다는 얘기다. 짧게는 대학 때부터 고봉(高峰)을 오르는 데 기초적인 경험을 쌓아야 최고 난이도의 산악을 오를 수 있는 근력과 기술을 익힐 수 있다. 예컨대 8000m가 넘는 최고봉 등정을 위해서는 대규모 원정대에 연습생 신분으로 거리별 경험을 차례로 해야 한다고 A씨는 덧붙였다. 반면 고씨는 클라이밍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수였지만 고산 등반에선 2006년 히말라야 6위 봉우리인 초오유(8210m) 등정으로 단박에 첫발을 내디뎠다.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외국의 경우 한번 등정에 짧아도 50일 이상, 길면 3개월이 걸릴 정도로 충분한 시간을 두는 것도 곱씹어 볼 만하다. 해발 2500m 정도부터 산소 부족으로 생기는 고산 증세는 베테랑 산악인에게도 위협적이기 때문. 그래서 하루 400∼500m씩 고도를 높여 베이스캠프까지 걸어가고, 6000∼7000m까지 올라가 고산 적응을 충분히 한 뒤 정상 공격에 나선다. 지난 3월에 출국한 오씨와 고씨도 이같은 방법으로 5월에서야 정상에 섰다. 그러나 한 번 정상에 선 뒤에는 별도의 고산 적응이 필요 없다. 이 때문에 이들은 첫 등정 성공 뒤 베이스캠프로 내려와 다음 목표의 베이스캠프까지 헬리콥터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시간을 단축했다. 김남일(47) 서울산악연맹 청소년위원장 겸 구조대장은 “고씨가 올해 안에 14좌를 모두 오르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안다.”면서 “뒤늦게 시작했지만 경쟁자들을 따라잡으려고 어려운 일을 꿈꾼 것 같다.”고 말했다. 대한산악연맹 이의재 사무국장은 “히말라야 등 고봉에 도전하는 연간 150~160명을 지원하기는 벅찬 현실”이라면서 “고씨나 오씨와 같이 최고 난이도의 기술과 장비를 동반하는 경우 안전에 유의하라는 당부 말고는 딱히 할 수 없다.”고 털어놨다. “천천히 음미하며 등반을 해야 하는데 스포츠처럼 경쟁하다 보면 무리가 따른다.”는 산악인 허영호(55)씨의 말은 자연을 두려워해야 한다는 진리를 되돌아보게 한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고미영씨는 누구

    고미영씨는 누구

    11일 히말라야 낭가파르바트에서 하산하다가 조난당한 고미영씨는 오은선(43·블랙야크)과 함께 국내 여성 산악인의 대표 주자로 꼽힌다. 두 사람은 히말라야 8000m급 14좌 세계 첫 등정이라는 기록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각각 11개와 12개를 올라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고미영은 낭가파르바트 정상에 오른 후 소속사를 통해 “남은 3개 봉도 안전하게 등정해 대한민국 여성의 기상을 전 세계에 떨치겠다.”며 14좌 등정에 강한 의욕을 드러낸 바 있다. 1991년 코오롱 등산학교를 통해 산악에 입문한 고씨는 자그마한 체구(160㎝·48㎏)로 고산 등반에 도전하기 전에는 국내 여성 스포츠클라이밍의 1인자로 활약했다. 1995년 대한산악연맹대회 스포츠클라이밍에서 우승한 것을 비롯해 2002년 대한민국 산악상(등반 부문)을 받았고, 2003년에는 제12회 아시아인공암벽등반대회 여자부에서 우승했다. 그러다 2005년 파키스탄 드리피카(6047m) 등정을 계기로 높은 산에 관심을 보였고, 2006년부터 고산 등반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농림부 공무원 출신인 고씨는 첫 히말라야 등반에서 “고소(高所)에 대한 두려움 증세를 전혀 느끼지 못하는 고산(高山) 체질”이라는 권유에 따라 고봉 등정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 2006년 10월 히말라야 초오유(8201m) 등정에 성공하고 나서 2007년 5월 히말라야 최고봉인 에베레스트(8848m)를 정복했다. 그해 국내 여성 산악인 최초로 8000m급 봉우리 3개를 연속 등정하는 기록도 세웠다. 지난해에는 해발 8163m의 히말라야 마나슬루를 무산소 등정했다. 베이스캠프를 출발한 지 이틀 만에 산소 호흡기의 도움을 받지 않고 오르는 데 성공했다. 올해에는 히말라야 마칼루(8463m), 칸첸중가(8586m), 다울라기리(8167m)를 이미 올랐다. 이번에 낭가파르바트(8126m)까지 오르면서 히말라야 8000m 이상 고봉 14개 봉우리 중 11개 등정에 성공한 것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NPB] 임창용 ‘블론 세이브’… 머쓱한 2승

    야쿠르트의 ‘수호신’ 임창용(33)이 올 시즌 처음으로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쑥스러운 승리를 챙겼다. 임창용은 21일 진구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세이부와의 홈경기에 나와 1이닝 동안 볼넷 2개에 적시타를 허용, 1실점했다. 5-4로 앞선 9회 초 등판한 임창용은 1루수의 실책으로 선두타자 G G 사토를 출루시킨 뒤 후속 두 타자를 잡아 위기에서 벗어나는 듯했다. 그러나 대타 우에모토 타스유키에게 2루타를 얻어맞으며 5-5동점을 허용했다. 시즌 두번째 실점과 첫 블론 세이브. 하지만 실책이 곁들여져 평균자책점은 여전히 ‘0’. 임창용은 이어 타석에 들어선 가타오카 야스유키와 구리지마 다쿠미에게 연달아 볼넷을 내주며 2사 만루의 위기에 몰렸지만 나카지마 히로유키의 타구를 2루수 다나카 히로야스가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 겨우 이닝을 마쳤다. 야쿠르트는 9회 말 세이부 1루수 나카무라 다케야의 악송구 덕에 결승점을 뽑아 6-5로 승리, 임창용에게 2승째를 안겼다. 요미우리 이승엽(33)은 두 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이어갔다. 전날 27경기 만에 홈런포(12호)를 가동한 이승엽은 이날 도쿄돔에서 열린 롯데전에서 1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첫 타석에서 외야 뜬공으로 물러난 이승엽은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시미즈 나오유키의 4구째 변화구를 받아쳐 2루쪽 깊숙한 내야안타로 연결했다.이승엽은 7회 수비 때 교체됐다. 요미우리는 4-9 패배로 인터리그를 마감했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인사]

    ■통일부 △기획조정실장 김호년△통일정책〃 김천식△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대표 김영탁◇승진△통일정책기획관 임병철△남북회담본부 회담기획부장 서호△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장 윤미량 ■국회도서관 ◇과장급 전보 △기획관리관실 기획담당관 노우진 ■국민일보 △편집국장 임순만△종교국장 임한창△편집국 경제담당 대기자 변재운 ■대우증권 ◇전무 △글로벌파이낸셜마켓 사업부장 박동영△자금시장·고유자산운용부문 총괄 김국용◇부서장△IB사업추진부장 성종하◇승진 <상무>△경영지원본부장 이영창<상무보>△IB사업부장 대행 겸 캐피탈마켓 본부장 정태영<본부장>△리서치센터장 양기인<부서장>△인더스트리7팀장 김희권△인터스트리8〃 강성범△SF부장 이종서△기업분석〃 백운목◇전보 <임원>△해외사업부장 오유성△홀세일사업〃 홍성국<부서장>△인더스트리4팀장 조동신△인더스트리5〃 김철은△인더스트리6〃 정병규△DCM부장 이상훈△신디게이트〃 김종우 ■우리투자증권 △준법감시인 방근호 ■신영증권 △IB본부 상무 한승우 ■솔로몬투자증권 △전략기획실장 박상륜 ■동양메이저/한일합섬 △상무보 박찬호
  • [NPB] 승엽, 1타석만에 교체 수모

    일본 프로야구 이승엽(33·요미우리)이 한 타석 만에 교체되는 수모를 겪으며 올 시즌 처음으로 2군 강등 가능성까지 보였다. 이승엽은 3일 지바현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롯데와의 인터리그 방문경기에 1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 0-0이던 2회 초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을 맞아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승엽은 오른손 선발 투수 시미즈 나오유키와의 대결에서 볼 2개를 골라낸 뒤 가운데로 들어온 패스트볼을 노렸지만 타구는 내야를 넘지 못한 채 공격의 흐름을 끊어놓았다. 득점 기회에서 안타는커녕 진루타도 때려내지 못하자 하라 다쓰노리 감독은 2회 말 수비 때 기무라 다쿠야와 바꿨고 1루 수비를 3루를 보던 오가사와라 미치히로에게 맡겼다. 시즌 11호 홈런을 날린 지난달 24일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경기 마지막 타석부터 7경기에서 29타석 26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이승엽의 타율은 .248로 떨어졌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산악인 고미영씨 캉첸중가 등정

    산악인 고미영씨 캉첸중가 등정

    여성 산악인 고미영(42)씨가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히말라야 캉첸중가(해발 8603m) 정상을 밟았다. 코오롱스포츠는 18일 고씨가 네팔 현지시간 오전 11시 캉첸중가 등정에 성공했다고 알려왔다. 지난 1일 세계 5위봉인 마칼루봉(해발 8463m)에 오른 지 17일 만에 캉첸중가마저 정복한 고미영씨는 세계 8000m 이상 14개 봉우리 가운데 9개 등정을 마쳤다. 고씨는 2006년 10월 6위 봉인 히말라야 초오유(8201m)를 오른 것을 시작으로 2008년 8월 K2(해발 8611m), 10월 히말라야 마나슬루(해발 8156m) 무산소 등정 등 8000m급 이상 봉우리를 2년 8개월 만에 9차례 잇달아 올라 여성 산악인으로는 최단 기록을 세웠다. 여성 산악인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많은 14좌 완등을 목표로 한 여성 산악인 오은선(43·블랙야크)씨와 벌이는 경쟁도 뜨거워졌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감각적인 드로잉 속으로

    감각적인 드로잉 속으로

    드로잉(drawing)은 무엇인가. 페인팅의 전단계인 밑그림일까? 아니면 그것 자체로서 그림으로서의 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것일까. 드로잉 작가 김소연은 “그림보다 더 감각적이고 상상력이 발휘되는 공간이 드로잉”이라고 설명했다. 김 작가는 “드로잉과 페인팅을 나누는 행위가 다소 무의미하다.”며 드로잉 자체가 완벽한 그림으로서 충분히 평가받아야 한다고 말한 것이다. 독일 유학을 마치고 최근 열정적으로 작업을 하고 있는 그의 드로잉은 그래서 색칠까지 깔끔하고 마무리된 그 자체로서 일반적으로 말하는 페인팅(그림)이다. ●日서 기획… 韓·日 순회전 김 작가의 드로잉을 비롯해 일본, 필리핀, 인도, 파키스탄, 타이완 등 아시아 작가 16명이 참가한 ‘이모셔널 드로잉(Emotional Drawing)’ 전이 올림픽 공원 소마미술관에서 4월19일까지 열린다. 소마미술관을 운영하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로, 도쿄국립근대미술관을 거쳐 소마미술관으로 온 순회전이다. 일본국제교류기금과 주한일본대사관이 후원했다. 전시회는 개최되는 지역의 국민성이 고려되기 마련이다. 원래 일본에서 기획한 전시이니 만큼 일본작가의 참여가 두드러진다. 사카가미 칭키와 이케무라 레이코, 쓰지 나오유키, 고니시 도시유키 등 네명이 참가했다. 당초 기획전시에 한국 작가는 김정욱만 참가했지만, 한국 순회전이 확정되면서 김소연, 이영빈 등 두명이 추가됐다. 예술적 표현에는 국경이 없다고 하지만, 전시장을 둘러보고 나면 작가의 개성이라는 것이 국민성과 잘 버무려져서 나타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김정욱 작가의 작품을 보면 일본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먹이 스며든 것 같은 커다란 검은 눈이 인상적인 여인의 초상들이다. 반면 김소연 작가의 경우 한국과 독일 문화가 이종교배된 듯한 유니크한 작품이, 이영빈 작가는 섬세한 삼베를 전자 현미경으로 확대한 뒤 그 위에 인간의 빈약한 나체를 그려낸 형식에서 한국적인 냄새가 물씬하다. 이번 전시에서도 한국인의 정서도 상당히 고려된 셈이다. ●4월19일까지… 김정욱 등 한국작가 3명 참여 특히 인도의 미투 센이 손해를 봤다. 그의 작품은 일본의 선정적인 만화의 캐릭터를 활용한 에로틱한 작품이 많았으나, 풍만한 가슴을 드러낸 반라의 만화 캐릭터를 어린이들도 관람하는 미술관에서는 곤란하다는 판단에 따라 비교적 덜 에로틱한 작품 두점만 출품됐다. 두점의 작품을 위해 일본에서 특별 주문했다는 대형 종이에 대해 생각해 볼 만하다. 소마미술관의 소마드로잉센터에서는 허윤희 작가의 ‘한 잎의 생각’전도 감상할 수 있다. 2008년에 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4인의 기획전시 중 첫번째로 3월15일까지 열린다. 길다란 막대기에 목탄을 묶어 흰 벽면에 그려낸 허 작가의 드로잉은 수묵화 같은 필력과 농담이 느껴진다. 작은 설치 작품들도 검은 먹의 거침없는 움직임이 느껴지면서 시원한 바람이 흐르는 분위기다. 대학생 포함 성인 3000원, 중고생 2000원, 어린이 1000원. (02)425-1077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28일 TV 하이라이트]

    ●영상앨범 산(KBS1 오전 7시) 세계에서 11번째,대한민국에서 3번째로 8000m급 히말라야 14좌를 완등한 한왕용.14좌를 오른 후 그의 새로운 목표는 14좌에 버려진 쓰레기를 치우는 클린마운틴 캠페인을 하는 것이었다.2008년 한왕용 대장의 히말라야 초오유 클린마운틴 원정길에 ‘영상앨범 산’이 함께한다.●체험,삶의 현장(KBS1 오전 9시) 2008년 한해 동안 명사 및 유명 연예인 149팀,258명이 치열한 삶의 현장에 뛰어들어 흘린 구슬땀의 소중함을 일깨워 보고,일년 동안 사랑의 모금함에 모인 해외 성금을 포함한 성금 총 3747만 2719원을 소외된 이웃과 함께 나누는 사랑의 현장을 소개한다.또 한 해를 뜨겁게 달군 구슬땀 현장을 되돌아본다.●송년특집 해피선데이(KBS2 오후 5시30분) 명사가 직접 자신의 고향과 자신의 추억이 서린 곳을 소개하는 명사와 함께하는 1박2일의 여행.그 첫 번째 명사는 한국인 최초 메이저 리거 코리안 특급 박찬호다.그러나 오늘은 메이저 리거 박찬호가 아닌 공주시를 대표하는 시민 박찬호로 백제의 옛도시 공주의 가이드로 나선다.●박중훈 쇼 대한민국 일요일 밤(KBS2 오후 10시25분) “나는 꿈이 없었다.”10년 전,배우 정우성이 출연한 영화 ‘비트´의 이 내레이션은 정우성의 애드립이었다.하지만 배우를 꿈꾸던 어린 시절부터 고등학교를 중퇴하는 등 자신의 삶의 방향을 스스로 결정해왔던 그에겐 “항상 꿈이 있었다”는 역설적 표현이었다는데….●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50분) 1888년 미국 뉴욕주 올바니 우체국의 행낭 안에서 작은 강아지 한 마리가 발견되었다.우체국 직원들은 집 잃은 강아지를 정성껏 보살피며 한 가족처럼 아껴줬다.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강아지.그후 강아지는 놀라운 장소에서 발견되었는데,과연 그 강아지가 갔던 곳은 어디였을까?●여행다큐 쉼표(SBS 오전 6시55분) 한 시대를 풍미한 여배우 유지인이 띠동갑이 훌쩍 넘는 대선배 정혜선과 함께 제주도로 겨울 여행을 떠난다.30년을 알고 지내며 한 달에 한 번은 만나는 사이인데도,왜 그렇게 할 말이 많고 듣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지,푸짐한 밥상을 앞에 두고 여행의 노곤함을 농익은 수다로 풀어본다.●희망풍경(EBS 오전 6시) 카메라와 조명을 든 학생들이 분주하게 뛰어다니는 이곳은 대구의 한 길가.모든 카메라와 조명들이 일제히 향하고 있는 그곳에 바로 남권씨가 있다.졸업을 앞두고 열리는 신문방송학과의 영상제에서 주인공을 맡은 것이다.장애인의 현실적 어려움을 담아내기로 한 이번 영상물에 남권씨는 누구보다 열심이다. ●인사이드 월드(YTN 오후 5시30분) 관광과 환경은 그 연관성이 깊다.특히 자연 자원을 이용한 친환경 관광 산업이 발달한 나라에서는 더욱 그렇다.태국은 훼손되지 않은 자연 환경을 이용해 생태 관광을 발전시킨 나라이다.관광사업이 지속되려면 자연 자원을 보존하기 위한 노력이 병행되어야 한다.
  • [학술플러스]

    ■ ‘한국민주화 운동 총정리’ 책으로 나와 ●대한민국 건국부터 1987년 6월 민주항쟁까지 한국 민주화운동사를 총정리한 ‘한국민주화운동사’(돌베개 펴냄)가 출간됐다.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기획하고,서중석 성균관대 교수를 비롯해 정해구(성공회대)·오유석(성공회대)·임대식(서울대) 교수 등 한국 현대사를 대표하는 연구자들이 편찬위원으로 참여했다.민주화운동사 정리 작업이 이처럼 공동연구 성격으로 총정리되는 것은 처음이라고 출판사 측은 밝혔다.2010년까지 총 3권으로 완간된다. ■ 이해조 문학기념 특별강연회 ●동농 이해조 선생 기념사업회(상임대표 홍을표)는 15일 오후 4시 포천중문의과대 세미나실에서 홍정선 문학과지성사 공동대표를 초청해 이해조 문학기념 특별강연회를 연다.이해조(1869~1927)는 일제 침략기 신소설로 애국계몽운동을 전개한 소설가이자 항일민족지 제국신문에서 활동한 언론인이다. ■ 22일부터 일반인 등 대상 한문특강 ●한국고전번역원(원장 박석무) 부설 고전번역교육원은 겨울방학기간에 대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문특강을 한다.22일부터 내년 2월12일까지 김낙철 연구원이 ‘논어’(화·목·토)를, 공근식 연구원이 ‘맹자’(월·수·금)를 주 3일씩 강의한다.수강료는 과목당 12만원이며,17일까지 7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02)391-5251 ■ ‘…로컬 민속의 글로벌화’ 학술대회 ●한국민속학회(회장 임돈희)는 12·13일 국립민속박물관에서 동국대학교 영상문화콘텐츠연구원 등과 공동으로 ‘글로벌 문화의 로컬화,로컬 민속의 글로벌화’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연다.독일 훔볼트대학 볼프강 카슈바 교수가 ‘글로벌 과정 속의 유럽’이란 제목으로 유럽민족학의 새로운 연구 동향을 발표한다.
  • 에베레스트의 백미 고쿄와 촐라패스 트레킹

    에베레스트의 백미 고쿄와 촐라패스 트레킹

    밭은 숨을 내뱉으며 고도계를 들여다본다. 해발고도 5483m. 지난 10일 오전 4시30분(한국시간 오전 7시45분)에 저 아래 호수마을 고쿄(4790m)를 출발해 2시간여 기신기신 올랐다. 고도 600m 남짓을 끌어올리는 데 이리도 힘들까. 열 발자국 옮기고 거친 숨을 가다듬으며 올랐다. 두통으로 머리가 조일 듯이 아팠다. 평생 흘릴 눈물과 콧물을 쏟으면서 칼날처럼 쪼개진 바윗돌이 층층이 얹어진 이곳 정상에 위태롭게 올라 360도로 몸을 돌려본다. 동쪽에 세계 최고봉 초모랑마(영어 이름 에베레스트·8850m)가 위용을 드러낸다. 에베레스트 트레킹의 기점이 되는 루클라라는 곳에 4일 첫발을 내디딘 지 6일 만의 힘겨운 여정 끝에 맛본 칼날처럼 날카로운 ‘첫 키스’였다. ●고산병우려 하루 트레킹 고도 500m 안팎으로 제한 카트만두 도착 이튿날, 국내선 공항에 새벽 일찍 나가 정오까지 기다렸지만 비행기를 탈 수 없었다. 루클라 계곡을 뒤덮은 구름 탓이었다. 하루 뒤늦게 열린 하늘길을 통해 루클라(2840m)의 텐징 앤드 힐러리 공항에 도착해 트레킹을 시작, 하룻밤은 팍딩(2610m)에서, 다음날은 남체(3440m)에서 잠을 청했다. 고산병을 피하기 위해 하루에 오를 수 있는 고도를 500m 안팎으로 제한한 것을 충실히 따랐다. 셰르파족의 본거지나 다름없는 남체는 에베레스트 트레킹의 기점이 되는 곳이다. 현지 가이드는 남체에서의 고소적응을 위해 조금 높은 고도의 에베레스트뷰 호텔과 쿰중마을을 돌아오는 짧은 피크닉을 권했다. 이것만으로도 머리가 지끈거렸다. 다음날 묵직한 몸을 이끌고 남체 뒤 사나사(3680m)에서 고쿄로 향하는 왼쪽 계곡 길로 따라붙었다. 포르체텡가(3680m)와 마체르모(4470m)란 곳에서 이틀밤을 지낸 뒤에야 다섯 개의 호수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마을, 고쿄에 들어섰다. 고쿄피크에서 사위를 둘러보는 트레커의 눈에 감격이 어리는 것은 당연한 일. 정북방 초오유와 푸모리는 여인네 젖만큼이나 풍부한 적설을 눈부신 햇살에 드러냈다. 서쪽으로는 멀리 콩데를 시작으로 가깝게는 마체르모의 위용이, 초모랑마를 둘러싸고는 로체와 눕체, 그 앞에는 촐라체와 다와체, 성채처럼 견고한 아마다블랑 등이 모두 웅자를 뽐내고 있다. 그리고 고쿄피크 계곡 아래로는 세계에서 가장 크다는 노줌바 빙하가 퇴적의 증거로 자갈과 돌멩이를 흘러내려 빙하 위에 쌓고 있다. 아랫녁 호수에는 에메랄드빛이 넘실대고. ●빙하 가로질러 악전고투 끝에 당낙 도착 고쿄에서의 환상을 뒤로하고 이번에 노줌바 빙하를 건넜다. 신들의 영역을 내려와 골바람이 계속 치고 올라오는, 시간이 퇴적되는 느낌만 오롯한 빙하를 가로질렀다. 무려 3시간의 악전고투 끝에 당낙이란 곳에 이르렀다. 이 마을은 초모랑마를 가까이에서 조망할 수 있는 칼라파타르로 옮겨가기 위한 중간 단계로 여겨진 촐라패스의 출발점으로 의미 있었다. 어렵고 힘들기만 한 구간으로 여겼던 곳이 실은 진짜 보석이었다. 시원에서 흘러나온 계곡물을 따라 두 시간여 별빛에 의지해 올랐다. 동틀녁 까무룩하게 떨어지는 능선 너머로 황량한 고원이 머리를 내밀었다.2시간여 씨름 끝에 촐라체를 옆으로 타고 오르는 고갯길, 촐라패스의 위용에 입이 떡 벌어졌다. 저 곳을 어떻게 오르나 싶었다. 하지만 트레커보다 곱절은 무거운 짐을 진 포터들이 슬리퍼나 운동화 만으로도 거뜬히 오르는 것을 보고 젖먹던 힘을 짜냈다. 미끄러지면 끝장인 각도에서 기신기신 올랐다.800m 정도 오르는 데 세 시간은 넘게 걸렸던 것 같다. 마지막 200m는 눈부시게 하얀 눈이 얹혀져 그야말로 위태위태한 순간을 맞아야 했다. 안간힘을 내서 올랐더니 쉬 잊을 수 없는 대파노라마가 펼쳐졌다. 우리네 운동장 크기만 한 만년설이 펼쳐지고 그 밑 크레바스는 빙하의 푸른 낯빛을 물 위에 떨어뜨리고 있었다. 좁다란 눈길을 1㎞쯤 내려가자 이번엔 산중 호수들이 눈에 들어온다. 이윽고 한참 아래 촐라 호수가 눈에 들어오고 그뒤 아마다블랑이 성채처럼 너른 팔을 두르고 트레커들을 향해 달려오는 듯했다. 그 넉넉함, 그 방대함은 결코 쉬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일행은 촐라패스의 장관을 찬양했다. 새벽 4시에 출발해 변변찮은 도시락으로 오후 2시에나 협곡을 빠져나와 기진한 상태였는데도 그 풍광의 넉넉함에 절로 웃음이 배어 났다. ●넉넉하고 방대한 촐라패스에 또 한번 감탄 칼라파타르로 통하는 로부제(4910m) 로지에 오후 5시를 넘겨서야 도착해 일행은 뻗어 버렸다. 루클라에 하루 늦게 들어오는 바람에 빡빡해진 일정은 결국 칼라파타르를 포기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누구도 아쉬움이 남을 리 없었다. 촐라패스는 삶이 시드렁해질 때 고통과 환희, 벅찬 감동의 이중주를 어느 때고 들려줄 것이기 때문이다. 오르던 것과 반대 방향으로 내려오면서 팡보체, 디보체, 텡보체란 곳의 불교 사원들을 돌아보며 에베레스트의 잔영을 음미했다. 어디에나 초모랑마가 있었다. 초모랑마가 구름에 가리거나 아득해지면 어김없이 아마다블람, 담세르쿠, 콩데가 마중나왔다. 설산이면 설산, 깎아지른 계곡이면 계곡, 석회수, 가을 단풍이 떠밀려 왔다. 하지만 또 하나 빠뜨릴 수 없는 것이 트레커보다 몇 배나 무거운 짐을 진 포터들의 ‘나마스떼’(내 안의 신이 당신 안의 신에게 경의를 표한다는 뜻의 네팔 인사말) 와 환한 미소다. 히말라야 트레킹의 묘미는 바로 이런 것. 그래서 누구는 몽블랑을 오르는 이유를 끌어다 히말라야 오르는 의미를 정리했다.‘영원한 우주의 만물이 마음을 통해 흘러가는 곳’이라고. 고쿄·종라(네팔) 글ㆍ사진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인터넷 서울신문에 트레킹 일지와 동영상 연재
  • 첨단 미래 IT기술 한눈에 ‘쏙’

    첨단 미래 IT기술 한눈에 ‘쏙’

    국내 정보기술(IT)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규모 전시회가 14일 개막됐다.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17일까지 열리는 ‘2008 한국전자산업대전(KEGF)’이다. 자녀들과 함께 체험학습 기회로 활용해도 좋다. 행사가 주말이 아닌 평일에 열리는 점은 다소 아쉬운 대목이다. 올해 행사는 그동안 ‘따로따로’ 지적을 받아왔던 한국전자전(KES), 국제반도체대전(i-SE DEX), 국제정보디스플레이전(IMID)의 3대 IT전시회를 한데 묶은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IT 전시회로 재탄생, 이번에 신고식을 치르는 것이다. 일본, 중국의 전시일정과도 앞뒤로 연계시켜 외국바이어 유치에 각별히 신경썼다. 이감열 한국전자진흥회 부회장은 이날 개막식에서 “IT만 하더라도 아시아가 세계 생산의 75%를 담당하지만 정작 관련 전시회는 국제무대의 주목을 받지 못했다.”며 “이번 3대 전시회 통합을 계기로 앞으로 한국전자산업대전을 독일 이파(IFA)나 세빗(CeBIT), 미국 CE쇼 등에 버금가는 세계 5대 전시회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25억달러 규모 수출 상담 기대 가장 규모가 큰 전자관에는 삼성전자,LG전자, 다이오유덴,3M, 소니, 니콘 등 25개국에서 570여개 업체들이 참가했다. 휴대전화,LCD TV, 홈시어터,MP3플레이어, 디지털카메라, 노트북PC, 내비게이션, 프린터, 복합기 등 최신 IT기기와 관련 부품을 대거 출시했다. 해외 바이어 6000명을 포함해 약 10만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최측은 25억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반도체관에서는 미쓰비시, 알박, 아트멜 등 반도체 소자와 장비, 재료 분야의 28개 선두업체들이 숨겨온 기술력을 공개한다. 디스플레이관에서는 일반 LCD에 비해 4배 이상의 해상력을 자랑하는 240Hz(초당 240장의 정지화면으로 구성된 영상) LCD와 플라스틱 LCD,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이 출품됐다. ●꼭 봐야 될 출품작들 책 한 권 무게에 불과하다는 삼성전자의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1.27㎏)이 나와 있다.“공기보다 가볍다.”는 공격적 슬로건이 눈길을 끈다. 가벼우면서도 외부충격에 강한 마그네슘 소재를 써 무게를 줄였다. 출시되자마자 대박을 터트린 ‘거품 세탁기(하우젠 버블)’와 3차원(3D) 화면을 즐길 수 있는 모니터 등도 내놓았다. 세계 최초로 하이패스 단말기를 내장한 현대유비스의 7인치 내비게이션(H-1, 올인원 F3), 해외 전시회에서 화제가 됐던 삼성·LG전자의 초고해상도 울트라슬림 LCD TV, 삼보하이테크의 적외선 LED 카메라 등도 눈길을 끈다. 신제품을 사기 위해 출시되기도 전부터 장사진을 쳤다는 삼성전자의 휴대전화 햅틱2와 LG전자의 시크릿도 볼 수 있다. ‘모니터는 사각형’이라는 고정관념을 깬 LG디스플레이의 원형, 타원형 LCD와 휘어지는(Flexible) LCD, 세가지 방향에서 각기 다른 영상을 보여주는 트리플 뷰(Triple View) LCD도 빠뜨려서는 안 될 출품작이다. 이번 행사는 고객들의 체험기회를 늘린 것도 특징이다.LG전자는 친환경 추세에 따라 절전제품을 시연하는 ‘절전존(Zone)’, 집안에서 극장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홈시어터존’, 최신 휴대전화를 체험할 수 있는 ‘터치 더 원더(Touch the wonder)존’, 직접 요리를 시연하는 ‘요리교실존’ 등을 운영 중이다. ●TV·냉장고 등 경품도 푸짐 전시기간 중에는 행사장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지하철 3호선 대화역(3번출구)에서 내리면 셔틀버스를 탈 수 있다. 직접 운전해서 갈 때는 강변북로나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탄 뒤 자유로로 들어서 킨텍스IC로 나가면 된다.2000대까지 주차 가능하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전시기간동안 추첨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LCD TV, 드럼세탁기, 대형냉장고, 홈시어터, 디지털카메라 등의 경품을 준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부고] 애국지사 이정우 선생 별세

    일본에서 항일독립운동을 했던 애국지사 이정우 선생이 9일 오후 4시 숙환으로 별세했다.87세. 선생은 1921년 전남 강진에서 태어나 도쿄고등학원에 재학 중이던 1940년 8월 오유근·노재용 등과 함께 민족의식을 고양할 목적으로 독서회를 조직, 해외 독립운동 전개 상황을 주시하면서 조직 확대 및 동지 규합에 힘을 쏟았다. 독서회의 조직이 확대되면서 일경에 발각돼 회원들이 모두 체포됐다. 일시 귀국 중 화를 면했지만 다시 일본으로 가기 위해 여수에 머물던 중 일본 헌병에 체포됐다. 선생은 혹독한 고문을 당하다가 1942년 11월 광주지방법원에서 소위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1년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77년 대통령표창,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유족으로는 유통업을 하는 상일씨 등 2남3녀가 있다. 발인 11일 오전 7시30분, 장지 대전국립묘지.010-5345-3079.
  • [책꽂이]

    ●직녀의 일기장(전아리 지음, 현문미디어 펴냄) 장편 ‘시계탑’과 단편집 ‘즐거운 장난’에 이어 작가가 세번째로 발표한 성장소설. 비범한 듯 평범하고, 억센 듯 여린 직녀를 중심으로 열일곱, 열여덟 여고생들의 성장기를 맛깔스럽게 그려냈다.9500원.●모델 스튜던트(전2권, 로빈 헤이즐우드, 권희정 옮김, 사람과책 펴냄) 모델 출신인 작가가 1980년대를 배경으로 화려하면서도 가혹한 모델 세계를 그린 장편소설. 주인공 에밀리 우즈는 컬럼비아대에 입학하면서 유명 사진작가에게 발탁돼 모델 세계에 입문한 뒤 모델에 대한 환상을 키워가지만 곧 모델 세계의 추악한 면을 발견한다. 각권 9500원.●텐텐(후지타 요시나가 지음, 오유리 옮김, 까멜레옹 펴냄) 일본 나오키상을 수상한 작가의 장편. 오다기리 조가 주연한 동명 영화의 원작이다. 빚에 쫓기는 스물한살 대학생과 도쿄 곳곳을 함께 산책해 주면 그 빚을 갚아주겠다는 마흔아홉살 중년 남성이 펼치는 도쿄 유람기가 눈길을 끈다.6800원.●참 좋은 날(이시연 지음, 시로 여는 세상 펴냄) 1982년 ‘한계’로 심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시인의 다섯번째 시집. 표제시를 비롯해 ‘그리우면 그리워하자’‘세월의 눈금’‘달마의 뒷모습’ 등 90여편이 실렸다.1만원.●웃는 암소들의 여름(아르토 파실린나 지음, 정현규 옮김, 쿠오레 펴냄)‘기발한 자살여행’ 등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핀란드 작가의 장편소설. 이 소설은 젊은 택시기사가 전차병 출신의 전직 토지측량사인 치매 노인을 만나 함께 여행하면서 겪는 이야기를 생생하게 그려냈다.1만원.●최후의 알리바이(로맹 사르두 지음, 전미연 옮김, 열린책들 펴냄) 귀욤 뮈소 등과 함께 프랑스 현대문학을 이끌고 있는 신세대 작가의 장편 스릴러. 베테랑 경관이 지능적인 연쇄살인범과 치열한 두뇌싸움을 벌이며 미궁에 빠진 사건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속도감 있게 그렸다.1만 800원.
  • [부고]

    이윤재(대한체육회 부회장 겸 대한우슈협회 회장)씨 모친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02)3410-6917 전건식(예비역 해군 제독)명식(미국 카네기멜론대학 교수)민식(사업)주식(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씨 모친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30분 (02)3410-6903 허환(석원건설 상무이사)정욱(프로야구 SK 와이번스 운영팀 매니저)미애(자영업)씨 부친상 22일 인천 길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032)472-0872 신화성(코비즈라인 대표)연화(SRC 〃)씨 부친상 조동신(대우증권 IB2부 부장)김관용(현재철강 대표)씨 빙부상 22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4일 오전 5시 (02)2227-7597 조용구(배명중고 설립자)씨 별세 형래(배명고 교장)씨 조부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3410-6916 이한구(현대백화점 중동점 팀장)상규(사업)씨 부친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02)3010-2291 전영민(위두 대표)씨 부친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10시 (02)3010-2265 김창중(전 광주고 교장)씨 상배 선봉(김선봉치과 원장)선욱(전남일보 정치경제부 기자)씨 모친상 민용태(대우한방병원 원장)김재동(대전교통방송)씨 빙모상 22일 광주 무등장례식장, 발인 24일 오전 9시 (062)515-4488 안대륜(전 국회의원)씨 빙부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3410-6920 이성근(영남대 교수)동은(동삼기계 대표)씨 모친상 김미예(경북대 교수)씨 시모상 노상석(법무사)씨 빙모상 22일 영남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053)620-4241 김종일(서양화가·전 전남대 예술대학장)종인(운수업)종삼(광주 북구청)종복(명미화방 대표)씨 모친상 22일 광주 금호장례식장, 발인 25일 오전 8시 (062)227-4381 오순웅(한양상사 회장)씨 상배 재윤(사업)세철(메타캠 이사)씨 모친상 이덕재(메타캠 대표)강태경(한국유나이티드제약 총무팀장)씨 빙모상 21일 한일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30분 (02)901-3934 정용기(전 LG전자 책임연구원)용우(전 대통령경호실 행사통신부장)씨 모친상 박제윤(서울교육연구정보원 인성진로부장)황순(전 신흥FA 대표)씨 빙모상 21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2227-7556 윤홍식(서울대 명예교수)홍기(재미 의사)씨 부친상 오유섭(재미 의사)정의교(〃)홍국표(홍선 대표)김유진(김유진치과의원 원장)씨 빙부상 윤석현(닥터윤가정의학과 원장)씨 조부상 김은수(국립재활병원 과장)씨 외조부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9시 (02)3010-2232 신동환(TJB대전방송 영상취재기자)씨 부친상 22일 대전 선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30분 (042)220-8441
  • “전세계 디지털 격차 해소 노력을”

    글로벌 정보기술(IT) 리더들이 서울에서 한자리에 모였다. 2008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장관회의가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인터넷 경제의 미래’를 주제로 개막돼 이틀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방송통신위원회와 OECD가 공동 주최한 이 행사는 1998년 캐나다 오타와에서 ‘전자상거래’를 주제로 열린 데 이은 두번째 OECD 장관회의다.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 케빈 마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의장을 비롯해 42개국 48명의 장·차관급 인사들이 참석했다. 빈튼 서프 구글(세계 최대 인터넷검색 서비스) 부사장, 조시 실버맨 스카이프(세계 최대 인터넷전화 서비스) 사장, 아키쿠사 나오유키 후지쓰 회장, 와타나베 가쓰유키 도요타 사장, 알베레스 로페스 텔레포니카라틴아메리카 사장 등 글로벌 기업 대표들도 대거 참가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개회사에서 “변화하고 있는 인터넷 환경에서 산업간 경쟁과 투자 유발, 소비자 이익을 증대할 수 있는 새로운 정책방향 모색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장관회의에서 인터넷 경제의 미래를 기약하는 선언문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리아 사무총장도 “인터넷은 OECD 회원국들의 GDP 성장의 20%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인터넷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스템 개발이 필요하고 세계 각국의 융합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영상으로 보낸 축하 메시지에서 “인터넷은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의 생활의 질에 현저한 변화를 가져왔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직도 이런 혜택으로부터 고립돼 있다.”면서 전세계적인 디지털 격차 해소 노력을 강조했다. 세계 최초로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인 ‘싸이월드’를 비즈니스적으로 구현한 공로를 인정받아 초청받은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선진국과 개발도상국간 정보통신 격차를 해소하고 인터넷 기반의 새로운 글로벌 경제환경의 안정성과 개방성을 제고하기 위해 국가 간 협력체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는 인터넷의 특성인 접근성·개방성·익명성을 강조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캐빈 마틴 FCC 의장은 “규제보다는 경쟁을 활성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23일 TV 하이라이트]

    ●클로즈업-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YTN 낮 12시35분)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으로부터 실용외교의 첫걸음이라 할 수 있는 미국, 일본 방문 성과를 들어본다. 한·미동맹이 전통적 우호관계에서 21세기 전략동맹으로 발전할 것이고,7월 부시 미 대통령 답방때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알려졌는데…. 구체적인 내용과 의미를 들어본다.   ●아현동 마님(MBC 오후 7시45분) 부자와 비나는 일부러 손 하나 까딱 않는 숙영이 못마땅하다. 석기는 시향에게 임신 축하로 꽃바구니를 선물하고, 숙영은 주변 사람들이 모두 시향에게만 관심을 갖자 속으로 비아냥거린다. 한편, 자신의 생일날 집으로 찾아온 석기를 미녀는 문전박대하고, 결국 석기는 케이크와 와인을 집 앞에 두고 간다.   ●환경스페셜(KBS1 오후 10시) 인천 송도 신도시에 610m, 용산역 부지에 620m, 부산에 495m 등의 초고층 빌딩이 완공되면 대한민국은 100층이 넘는 건물이 5채나 된다. 좁은 땅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명목으로 하늘 높이 치솟는 초고층 아파트. 과연 초고층 아파트는 이 시대의 진정한 대안인가, 아니면 미래의 위기를 담보로 한 재앙인가?   ●애자언니 민자(SBS 오후 7시20분) 채린이 늦잠을 자고, 민자는 그런 그녀에게 커피를 파느라 제대로 잠도 못 잔다며 안타까워 한다. 그러자 채린은 이 일이 고생스럽다면 시작도 안했을 거라며 오히려 사람들 만나는 것도 재미있고 자기 시간도 가질 수 있어서 좋다며 민자를 위로한다. 한편, 애자는 세아에게 재벌남과 맞선을 보라고 말한다.   ●낭독의 발견(KBS2 밤 12시45분) ‘맛자랑 멋자랑’,‘가족오락관’을 통해 뛰어난 진행솜씨로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아온 오유경이 낭독무대에 오른다. 봄꽃이 흐드러지게 핀 무대 위, 분분히 날리는 꽃비를 맞으며 그녀가 가장 먼저 들려주는 시는 김소월의 ‘못 잊어’. 어린 나이에 시작한 연예계 생활을 들려주며, 슬쩍 마음속 풍경을 내비친다.   ●60분 부모-2.0(EBS 오전 10시) 아빠의 일 때문에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생활해야 하는 17개월된 유빈이. 늦게 낳은 첫아기를 키우며, 안정되지 못한 생활을 하느라 두 배로 힘이 든다는 엄마. 그렇기에 유빈이의 발달에 더욱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엄마가 직접 해보는 아기발달 놀이와 첫아기를 키우는 초보 엄마의 양육법에 관해 알아본다.
  • [쇼핑플러스]

    ●해태음료가 어린이 음료 깜찍이를 출시했다.1997년 첫선을 보였다가 2003년 이후 생산이 중단됐던 일반 음료 깜찍이 소다를 어린이 제품으로 맞춰 내놓은 것이다.300㎖ 1500원.●풀무원은 전통 콩 음료인 리얼콩즙과 리얼콩즙 검은콩을 출시했다. 국산 콩, 현미, 소금 이외에 다른 첨가제를 넣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각각 215㎖로 1400원과 1700원이다.●매일유업이 컵커피인 카페라떼 바리스타 오리지널 하프슈거를 선보였다. 종전 컵커피보다 설탕은 반으로 줄이고 커피 함량은 50% 늘린 제품이란 설명이다.250㎖ 1700원.●파스퇴르유업은 사과 농축 과즙을 첨가한 음료인 아이브&사과를 출시했다. 뉴질랜드산 청정지역의 사과 과즙이 18% 들어 있다는 설명이다.200㎖ 500원●한국야쿠르트는 건강음료 오유를 출시했다. 여성들을 겨냥해 만들었다는 설명이다.240㎖ 캔이 600원이다.●유니레버코리아의 차 전문 브랜드 립톤이 립톤 레드티를 내놓았다.450㎖ 패트 1500원,340㎖ 캔 1000원.●삼양사는 큐원 해물파전부침가루를 출시했다. 해물파전 5장 정도를 만들 수 있는 분량이다. 물에 넣고 5분만 두면 요리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450g이 4650원이다.●유한킴벌리가 크리넥스 파티케어를 내놓았다. 미키마우스 등 캐릭터가 있어 아이들 생일잔치 등 식탁 분위기 연출에 좋다는 설명이다.20장들이가 각각 2500원.●애경이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조성아 원장과 함께 만드는 화장품 브랜드인 루나의 봄 제품으로 루나 보니 메이크업을 출시했다.GS홈쇼핑 등을 통해 판다. 가격은 9만 9000원.●아모레퍼시픽이 해피바스 내츄럴 베이비 라인을 선보였다. 인텐시브 모이스처 로션(300㎖ 9500원), 인텐시브 모이스처 크림(100㎖ 6000원) 인텐시브 모이스처 오일(300㎖ 8500원) 등이 있다.●코리아나 화장품은 미백 전문 라인인 에센셜 엔시아 리얼 딥 화이트닝 케어를 출시했다. 토너, 에멀션, 앰플 등 3종으로 이뤄졌다. 가격은 각각 3만 2000∼7만원이다.●유니베라(옛 남양알로에)의 화장품 브랜드인 리니시에가 대표 제품인 밸런싱 스킨케어 에센스의 출시 21주년을 맞아 제품을 새롭게 리뉴얼 출시했다.150㎖ 3만 5000원.
  • 中, 에베레스트 등반로 폐쇄

    중국 당국이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티베트 이름 초모랑마·8850m)의 베이징올림픽 성화 봉송단 통과에 앞서 중국쪽 등반로를 폐쇄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중국과 네팔 접경에 위치한 에베레스트는 크게 중국 티베트자치구 쪽에서 오르는 북동 루트와 네팔에서 오르는 남서 루트가 있다. 중국쪽이 시일이 덜 걸리지만 더 위험한 반면, 네팔에서 오르는 길은 훨씬 많은 이들이 찾고 있는 대중적 루트. 중국 정부는 5월 초로 예정된 봉송단의 에베레스트 통과를 틈탄 티베트 독립운동가들의 시위를 차단하기 위해 봉송 행사가 완료될 때까지 에베레스트를 비롯, 근처의 초오유(8201m) 등정을 일절 불허하겠다는 방침을 통보했다. 중국은 한발 나아가 네팔 당국에도 북동루트에 대해 같은 조치를 취하도록 압력을 넣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더 타임스가 13일 전했다. 하지만 외국인 트레커나 등반객들의 발길을 막으면 로지 운영, 가이드, 셰르파 등으로 생계를 잇고 있는 티베트인들의 생활에 적지 않은 지장을 초래하게 된다. 당국은 등반 신청 건수가 너무 많다는 이유를 댔지만 티베트 독립운동 세력이나 자연보호단체들이 성화 봉송을 틈타 세계의 이목을 끌려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에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지에선 이 기간 1000명의 트레커들이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까지 찾고 그 가운데 100명 정도가 정상 등정을 시도할 것으로 보고 있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철새도 철새 나름”­ 한나라 25명 입당 보류

    “철새도 철새 나름이다.” 한나라당은 11일 4·9 총선 공천을 위해 입당을 신청한 사람들 중 과거 한나라당(신한국당·민자당 포함)을 탈당해 다른 정당이나 무소속 후보로 공직 선거에 출마한 전력이 있는 25명의 입당을 보류키로 했다. 박종웅·오유방·송훈석·이재명·김재천 전 국회의원과 이기재 전 서울 노원구청장, 이진복 전 부산 동래구청장, 박팔용 전 경북 김천시장, 권영창 전 경북 영주시장 등의 입당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나라당은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공천신청자 당원자격 심사위원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공심위 간사인 정종복 의원이 밝혔다. 입당 보류 대상은 공천 신청과정에서 신규 입당한 189명 중 한나라당을 탈당해 다른 정당이나 무소속 후보로 국회의원,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선거 등에 출마한 경력이 있는 25명이다. 반면 처음 당적을 갖는 97명과 한나라당을 탈당한 뒤 선거에 출마하지 않고 재입당한 17명, 다른 정당의 당적을 보유했던 50명 등 164명은 입당을 허용키로 했다. 입당이 보류된 25명은 당규에 따라 오는 14일까지 거주 지역 시·도당에서 입당 심사를 받아야 하며, 시·도당 심사를 통과할 경우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입당이 가능하다. 한편 공심위는 12일부터 사흘간 서울 지역 신청자들에 대한 면접을 시작으로 광역 시·도별로 면접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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