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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연히 3000년 전 청동검 발견한 11세 소년

    우연히 3000년 전 청동검 발견한 11세 소년

    “세수하러 왔다가 청동검 발견했지요.” 중국의 11세 소년이 우연히 강가에서 3000년 전 청동검을 발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양즈완바오 등 현지 언론이 4일 보도했다. 장쑤성 가오유시에 사는 소년 양쥔시(11)는 지난 5월 친구들과 놀다 손을 씻기 위해 인근 강변으로 내려갔다가 예상치 못한 발견을 했다. 흐르는 강물 안에서 짧고 납작하며 단단한 ‘물체’를 찾은 것. 이 물체는 강의 진흙바닥에 묻혀 있어 어린 소년의 힘으로도 손쉽게 뽑아낼 수 있었다. 양군은 이 물체를 들고 집으로 가 아버지에게 보여줬고, 아버지는 ‘보통 물건이 아니다’라는 생각에 이를 보관하고 있었다. 3개월 여가 흐른 뒤 해당 물체를 가오유시 문물보호국 관계자에게 보여준 결과, 이것이 상·주시대(구석기와 신석기 시대 이후, 진한시대 이전)의 청동기 검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길이 26㎝가량의 이것은 가오유시에서 발견된 2번째 청동문물로, 보존상태가 매우 양호하고 역사적 가치가 높아 학계의 관심이 쏠렸다. 가오유시 문물보호국 관계자는 “상조시대는 청동기술이 막 시작되는 시기로, 춘추전국시대에 비로소 청동기가 매우 성행했다”면서 “상조시대의 청동검 등 청동기의 숫자가 상대적으로 적은 만큼 희소가치가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청동검이 발견된 지역은 역사적으로도 유서가 매우 깊은 곳”이라면서 “이곳에 얼마나 더 많은 문물들이 묻혀있는지 알 수 없는 만큼 보호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청동검을 찾은 양군의 아버지는 “이웃 주민들이 ‘값어치가 있어 보이는 검이니 내다 팔라’고 권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것은 땅 속에서 발견한 것이기 때문에 내것이 아닌 국가의 것이라고 생각해서 문물관리국에 전달하게 됐다”고 전했다. 가오유시 측은 양군과 양군의 아버지에게 감사패 및 소정의 장려금을 전달했으며, 해당 청동검은 가오유시 박물관이 관리하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꼬마숙녀 정다빈, 여신급 폭풍성장…”동방신기 박유천 좋아해”

    꼬마숙녀 정다빈, 여신급 폭풍성장…”동방신기 박유천 좋아해”

    ‘아이스크림 소녀’ 정다빈이 박유천 앓이 중이다. 정다빈은 최근 연예/패션 매거진 ‘GanGee(간지)’ 8월호 화보를 통해 폭풍성장한 모습을 공개, 빼어난 미모를 과시하며 차세대 국민 여동생으로 떠올랐다. 이날 정다빈은 ‘GanGee(간지)’ 화보 촬영 후 따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유천 오빠를 좋아 한다”며 “7살 때부터 동방신기 팬이었다. 다 만나뵙긴 했는데 아쉽게도 기억이 잘 나질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도 여전히 좋아한다. 꼭 한 번 다시 만나고 싶다”고 열다섯 소녀다운 순수한 바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정다빈은 “앞으로 더 많은 매력을 보여드리겠다”며 “지금은 아이스크림 소녀로 많이 알아봐 주시는데 이제부터 배우 정다빈으로 알아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다빈은 최근 영화 ‘사랑이 이긴다’ 촬영을 마쳤다. 장현성과 최정원의 딸 수아(오유진)의 절친 소원 역을 맡아 한층 성숙한 연기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2003년 베스킨라빈스 31 CF로 데뷔해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쌓아온 정다빈의 최근 근황과 일상, 감각적인 화보는 ‘GanGee’ 8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스크림 소녀 정다빈, 근황 공개…이젠 ‘소녀’ 아닌 ‘요조숙녀’

    아이스크림 소녀 정다빈, 근황 공개…이젠 ‘소녀’ 아닌 ‘요조숙녀’

    아이스크림 소녀 정다빈, 근황 공개…이젠 ‘소녀’ 아닌 ‘요조숙녀’ ‘아이스크림 소녀’ 정다빈(15)이 성숙미가 물씬 풍기는 화보를 공개했다. 정다빈은 최근 연예/패션 매거진 ‘GanGee(간지)’ 8월호 화보를 통해 ‘폭풍성장’한 모습을 공개, 빼어난 미모를 과시하며 차세대 국민 여동생으로 떠올랐다. 이날 정다빈은 내추럴한 웨이브 헤어스타일에 청순미가 돋보이는 가벼운 메이크업을 한 모습으로 화이트 블라우스와 아이보리 샤 스커트를 착용, 순도 100% 소녀 감성을 발산했다. 이어 또 다른 컨셉트의 촬영에서는 굵게 땋은 헤어스타일에 블랙 페도라를 착용, 민소매 레이스 미니 원피스를 매치해 러블리한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정다빈은 열다섯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 남다른 감성과 안정적인 표정과 포즈로 화보 촬영을 완벽하게 소화해내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정다빈은 최근 영화 ‘사랑이 이긴다’ 촬영을 마쳤다. 장현성과 최정원의 딸 수아(오유진)의 절친 소원 역을 맡아 한층 성숙한 연기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2003년 베스킨라빈스 31 CF로 데뷔해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쌓아온 정다빈의 최근 근황과 일상, 감각적인 화보는 ‘GanGee(간지)’ 8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평화길’·‘둘레길’… DMZ 관광상품화 봇물

    ‘평화길’·‘둘레길’… DMZ 관광상품화 봇물

    강원 비무장지대(DMZ) 일대가 관광객들을 끌어들이는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각광받으면서 상품 개발 붐이 일고 있다. 17일 강원도에 따르면 DMZ 일대가 최근 정부로부터 ‘강원평화지역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되는가 하면 자전거길, 둘레길 등 지자체마다 관광상품 개발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정부가 지난 4월 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을 잇는 DMZ 일대 2067.07㎢를 강원평화지역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하면서 관광과 교육의 기틀을 마련했다. 지질공원에는 5개 군 지역 21곳의 지질 명소가 포함됐다. 철원 지역의 용암 대지·직탕폭포·고석 현무암 협곡·삼부연폭포와 화천의 비래암·용화산·곡운구곡·백립암복합체, 양구의 양구백토·해안분지·두타연, 인제 대암산 용늪·소양강 하안단구·진부령·내린천 포트홀, 고성의 화진포·송지호해안·제3기 현무암·능파대 등이다. 이들 명소와 역사, 문화, 생태를 연계해 지질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질공원해설사를 육성해 교육·관광상품화한다는 전략이다. ‘접경지역 평화누리길’(자전거길) 조성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정부는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철원~고성 간 323㎞를 자전거와 도보로 이동할 수 있도록 조성하고 있다. 지금까지 철원 토교저수지~월정역, 화천 안동철교~평화의 댐, 양구 두타연, 고성 화진포 둘레길 등 일부 구간은 마무리됐다. 이 길이 완공되면 철원 백마고지~고성 통일전망대 구간을 자전거로 갈 수 있다. DMZ 펀치볼 둘레길도 조성된다. 양구국유림관리소는 대암산 숲길을 걸으며 해안분지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이 둘레길 구간 가운데 제4구간인 만대벌판길 4.6㎞에 대해 우선 공사에 들어갔다. 제2구간 오유밭길 가운데 200m 콘크리트길을 80m 숲길로 단축하는 공사도 함께 한다. 이 둘레길이 마무리되면 트레킹 마니아들에게 각광받는 명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화천군은 DMZ 랠리 평화자전거대회를 연다. 올해가 7회째로 민간인 출입 통제구역 주변 명품 자전거 코스 개발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해마다 6월에 열린다. 2000여명이 참석한 이 대회는 24㎞ 길이의 ‘산소길 코스’와 73㎞에 이르는 ‘명품 DMZ 코스’로 나뉘어 열렸다. 이에 힘입어 화천군 DMZ생태관광지는 최근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이달의 가 볼 만한 곳’으로 선정됐다. DMZ는 고성과 철원이 평화공원 유치에 나섰고 오는 8월 프란치스코 교황도 한반도 분단 현실을 상징하는 이곳을 방문할 계획이어서 또다시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용건 도 DMZ정책 담당관은 “지난해 970만명이 DMZ를 다녀 가는 등 해마다 15% 이상 관광객이 늘고 있다”면서 “강원 DMZ만이 가진 생태, 문화, 역사를 재조명해 관광상품화하고 평화·생명의 공간으로 남기는 데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차세대 한류 콘텐츠 ‘한중 드라마 OST 콘서트’ 중국 베이징 개최

    차세대 한류 콘텐츠 ‘한중 드라마 OST 콘서트’ 중국 베이징 개최

    한풍한조 한중 드라마 OST 콘서트 6월14일 중국 베이징 개최 한풍한조<漢風韓潮 중국붐 한류> ‘한중 드라마 OST 콘서트’가 한중수교 22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오는 6월 14일 중국 베이징 751 D PARK(패션디자인광장)에서 개최된다. ‘한중 드라마 OST 콘서트’는 중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드라마 OST 콘서트로 ‘박상민’, ‘김종국’, ‘에일리’, ‘크레용팝’, ‘신민철’, ‘숙희’, ‘케이걸즈’, ‘오유준’이 한국가수 대표로 참여하고, ‘M4M’, ’왕즈페이(王紫菲)‘, ’시펑(师鹏)‘, ’김택남(金泽男)‘, ’진린(金霖)‘, ’0086(0086男团)’가 중국가수 대표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더그루브엔터테인먼트(대표 황동섭)가 콘텐츠를 기획하고 공동주최하는 행사로 주중한국문화원(원장 김진곤)이 콘서트 제작지원, 차이나뮤직 (国韵文化 총재 런시아오펑 任晓锋)이 시스템과 중국가수 선정, 751 D PARK (총재 지펑 季鹏)가 공연장을 제공, 투도우 (土豆 총재 양웨이동 杨伟东)가 마케팅 프로모션을 담당하며, 함께 손을 잡고 준비기간만 5개월이 넘는 시간을 투자해 한중 합자 콘서트 프로젝트로 추진하면서, 차후 중국 진출시 성공적인 합자 모델을 구축하였다. 더그루브엔터테인먼트 황동섭 대표는 ‘일반적인 콘서트와 차별화된 한류 드라마 OST 콘서트를 브랜드 콘텐츠로 개발하여 차세대 한류의 대표 모델로 자리 잡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며, 중국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홍콩, 태국, 필리핀, 미국까지 진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양국간의 우의 증진을 위해 준비된 본 프로그램은 양국을 대표하는 한중 가수들이 펼칠2014 한중 드라마 OST 콘서트가 아티스트 프로그램으로 함께하며 2014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이 팬들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6월 14일, 15일 양일간 개최되며 한껏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천천히 꼭꼭 씹어먹으면 “연간 1만1천칼로리 소비”

    천천히 꼭꼭 씹어먹으면 “연간 1만1천칼로리 소비”

    예로부터 음식을 천천히 꼭꼭 씹어먹어야 건강하다는 말의 근거가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서둘러 먹을 때보다 천천히 먹는 것이 식후의 에너지 소비량을 크게 늘리는 것을 일본 연구팀이 확인했다. 도쿄공업대학원 하야시 나오유키 교수팀이 이와 같은 결과를 유럽의 비만학회지 최근호에 발표했다. 또한 이번 연구에서는 음식을 천천히 꼭꼭 씹어먹는 것이 위장의 혈류도 증가시키는 것으로 확인돼 이를 활용한 체중 감량도 가능하다고 한다. 음식을 빨리 먹는 사람이 과체중이 될 가능성은 지금까지 많은 연구에서 보고되고 있지만, 이는 과식으로 이어졌던 것일 수 있어 같은 양을 먹을 때 그 속도가 체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지금까지 명확하지 않았다. 이런 점에 주목한 연구팀은 식사 시 씹는 속도와 식후 에너지 소비량(식사유도성 열생산) 사이의 관련성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성인 남성 10명(평균 25세)에게 20분간의 휴식 뒤 블록 형태의 음식(칼로리메이트 3개, 300칼로리)을 각각 최대한 빠르게 먹게 하고 천천히 먹게 했다. 이들은 평균적으로 빨리 먹을 때에는 103초간 137번 씹어 먹었고 천천히 먹을 때에는 497초 동안 702번 씹었다. 이후 90분간의 산소 섭취량을 계산하고 체중당 에너지 소비량을 산출했다. 동맥의 혈류량도 측정했다. 식후 90분간의 체중 1kg당 평균 에너지소비량(안정 시 수치와의 차이)은 빨리 먹을 때에는 7칼로리에 불과했지만, 꼭꼭 씹어먹을 때에는 180칼로리로 확인됐다. 이 차이는 식후 5분 쯤부터 나타나 식후 90분까지 이어졌다. 천천히 먹는 것이 몸의 에너지 소비량을 놀라울 정도로 증가시켰다. 연구팀은 체중 60kg인 사람이 하루 세끼를 천천히 꼭꼭 씹어먹는다고 가정하고 계산하면 “1년에 에너지 소비량이 빨리 먹을 때보다 약 1만 1,000칼로리나 늘어난다”면서 “이를 체내 지방으로 환산하면 1.5kg을 감량하는 것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천천히 꼭꼭 씹어먹는 습관은 소화관의 혈액 흐름도 증가시켰다. 이런 데이터를 종합해 “천천히 먹으면 위장의 소화와 흡수 활동이 늘어나 에너지 소비도 높아진다”고 연구팀은 결론지었다. 또한 먹는 양을 100칼로리 줄여 비교해도 같은 결과가 나와 소식할 때에도 빨리 먹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하야시 나오유키 교수는 “식사량을 같게 해 먹는 속도의 영향을 제대로 조사한 연구는 지금까지 없었다. 체중을 늘리지 않기 위해서는 천천히 잘 씹어 먹는 것이 좋을 것이다. 바쁜 현대에 항상 천천히 먹는 것은 어렵지만, 누구나 일상적으로 노력하면 체중을 감량하는 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일베, 디시 커뮤니티 인기 속 순도 100% 유머 ‘짤북닷컴’ 오픈

    일베, 디시 커뮤니티 인기 속 순도 100% 유머 ‘짤북닷컴’ 오픈

    각종 신조어가 생겼다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요즘, 최근에는 ‘소치스럽다’는 용어가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 창피하거나 수치스러운 상황에 사용하는 소치스럽다는 완벽한 연기를 펼쳤음에도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은메달을 획득한 김연아선수의 사건에서 파생됐다. 소치스럽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조어가 유머 커뮤니티를 통해 생산, 확대되고 있다. 남녀 사이의 묘한 기류를 ‘썸(SOMETHING)탄다’고 표현하는 것도 유머 커뮤니티에서 처음 등장했다. 이처럼 유머커뮤니티가 신조어 생산의 큰 역할을 하면서, ‘핫한 신조어’를 배우기 위해 일부러 유머사이트를 찾는 이들도 많아졌다. 특히 일베(일간베스트), 오유(오늘의 유머), 웃대(웃긴 대학), 디씨(디씨인사이드), 일간워스트, 뽐뿌 등은 많은 회원수를 보유한 대표적인 유머커뮤니티로 꼽힌다. 하지만 기존 커뮤니티는 정치색과 명예훼손, 권위주의와 남성우월주의 성향이 짙다는 이유로 일부 사용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치색이나 이념 분쟁 없이 순수하게 웃음만을 추구하는 유머사이트 ‘짤북닷컴’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순수 유머 게시물을 추구하는 ‘짤북닷컴’에는 황당한 순간과 웃긴 동영상, 재미있는 사연 등 웃긴 사진과 동영상이 주를 이룬다. 커뮤니티 운영자는 “정치, 사회적 논쟁에 치중하기 보다는 지친 하루 일과에서 잠시라도 웃음으로 휴식을 주기 위해 짤북닷컴을 오픈했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기분좋게 즐길 수 있는 유머사이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짤북닷컴에서는 신규 오픈을 기념해 유머 콘텐츠를 올리는 회원, 댓글을 등록하는 ‘열심회원’에게 문화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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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초구 ◇5급 승진△일자리지원과장 김원행△청소행정과장 조장현△반포본동장 김재팔△반포3동장 서경란△방배3동장 남현종△방배4동장 조경순△잠원동장 직무대리 김수원△반포2동장 직무대리 권오유 ◇5급 전보△세무2과장 임두순△도로관리과장 황병관 ■동대문구 ◇4급 승진△복지환경국장 오문숙 ◇4급 전보△행정국장 홍종선△기획재정국장 김동준 ◇5급 승진△일자리창출과장 하인수△사회복지과장 김미영△교통행정과장 김성국△주차행정과장 박명찬△보건정책과장 허정△답십리1동장 김영우△장안1동장 오석길 ◇5급 전보△총무과장 오영덕△문화체육과장 나휘수△경제진흥과장 김미자△세무1과장 이인철 △가정복지과장 최창범△맑은환경과장 박숙희△자동차관리과장 김진상△제기동장 권오형△전농2동장 김문필 ■동작구 ◇4급 승진△구의회 사무국장 박기서△도시관리국장 장기헌 ◇5급 승진△자치행정과장 신동수△문화체육과장 정혜옥△일자리경제과장 김종섭 ◇5급 전보△교육지원과장 유재문△주택과장 김병종△도심발전추진기획단장 유제환 ■용산구 ◇4급 승진△도시관리국장 신태경 ◇5급 승진△홍보담당관 황용식△보건위생과장 박용진△구의회 전문위원 전중식△구의회 전문위원 조희주 ◇5급 전보△민원여권과장 허봉애△재무과장 최원훈△세무1과장 박재은 ■강북구 ◇4급 승진△건설안전교통국장 이우준 ◇4급 전보△행정관리국장 김상만△주민생활국장 고한석 ◇5급 승진△재무과장 서대석△도시계획과장 심원택△주차관리과장 이재진△인수동장 김희수△생활보장과장 이흥국 ◇5급 전보△세무과장 장광순△주택과장 김남규△환경과장 정길용 ■마포구 ◇4급 승진△건설교통국장 김석원 ◇4급 전보△안전행정국장 김영남△기획재정국장 이영복△주민생활국장 김용남 ◇5급 승진△세무2과장 김민중△청소행정과장 김종웅△마포중앙도서관 및 청소년교육센터건립추진단장 김성균△교통지도과장 박근식△아현동장 반경호△도화동장 황병진△망원2동장 차상호△성산1동장 김애련△성산2동장 권종하 ◇5급 전보△총무과장 이의택△공보과장 최병헌△민원여권과장 박인기△세무1과장 임인규△일자리진흥과장 엄은성△주택과장 선우근△환경과장 이기락△위생과장 이윤우△용강동장 박영철△대흥동장 이명성△서교동장 김현종 ■성동구 ◇4급 승진△안전건설교통국장 안대희 ◇4급 전보△기획재정국장 유정섭△주민생활국장 은희소 ◇5급 승진△보육가족과장 고영희△금호2·3가동장 이호욱△성수1가1동장 김유식△용답동장 박재순 ◇5급 전보△교통지도과장 겸임 교통행정과장 이창호△성수2가1동장 조덕현 ■송파구 ◇4급 승진△경제환경국장 정구혁 ◇5급 승진△주차관리과장 김정선 ◇5급 전보△일자리지원담당관 이진우△재무과장 정규우△민원여권과장 김용주△클린도시과장 이춘복△노인청소년과장 이형구△녹색교통과장 신용섭△잠실2동장 손양태 ■중랑구 ◇4급 승진△재정경제국장 박병진△안전건설교통국장 유경애△구의회 사무국장 안준모 ◇5급 승진△자치행정과장 김영시△교육지원과장 신태화△일자리창출추진반장 신인숙△보건행정과장 박해천△상봉1동장 고정숙△신내1동장 신희승 ◇5급 전보△기획홍보과장 김미경△면목7동장 김승명△중화1동장 허정학 ■은평구 ◇4급 승진△주민복지국장 김진택△재정경제국장 명노항△구의회 사무국장 백윤호 ◇4급 전보△행정관리국장 김봉호 ◇5급 승진△자치행정과장 박남춘△주민복지과장 김영도△생활복지과장 김미영△어르신복지과장 유병학△교육복지과장 정동섭△재무과장 나승복 ◇5급 전보△맑은도시과장 정수해△교통행정과장 박현청△구의회 전문위원 임태수
  • [김규환 선임기자의 차이나 로드] ‘엘리트 산실’ 산시방…그들의 정치적 고향 산시성 가다

    [김규환 선임기자의 차이나 로드] ‘엘리트 산실’ 산시방…그들의 정치적 고향 산시성 가다

    지난 22일 오후 중국 중부 산시(陝西)성 성도(省都) 시안(西安)의 비림(碑林)에는 100여일간의 가뭄 끝에 단비가 촉촉히 내리고 있었다. 우산을 쓰고 삼삼오오 짝을 지어 입장한 관람객들의 얼굴엔 굵은 빗줄기에도 아랑곳 없이 세계적인 귀중한 문화유산을 감상한다는 즐거움으로 가득 차 올랐다. ‘비림’은 중국의 명필·명사들이 남긴 1095개 비석 등이 나무의 숲을 이루고 있는 곳. 인쇄술이 발달하기 전 ‘어린’ 백성들을 계도하기 위해 왕희지(王羲之)·구양수(歐陽修)·왕유(王維)·소식(蘇軾·東坡) 등 일세를 풍미한 대가들의 비문(碑文)·묘지(墓志)·서법비(書法碑)·석각(石刻) 1만 1000여점을 한데 모아 선보이는 ‘비석 박물관’이다. 특히 비림은 1969년 하방(下放)됐던 왕치산(王岐山) 당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가 ‘다오유’(導游·문화유산 해설사)로 근무하던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하방’은 도시 청년들을 정신 재무장 차원에서 일정 기간 농촌·공장에 보내 근무하게 하는 제도다. 이곳 다오유인 바이쉐쑹(白雪松·27)은 “왕 서기가 40여년 전 이곳에서 나와 같은 다오유를 했다는 얘기를 선배들로부터 들었다”며 가끔 한 번씩 그가 일하는 모습을 떠올려 본다고 전한다. 시진핑(習近平) 체제 출범 1년을 맞으면서 산시성이 ‘권력 엘리트의 산실’로 떠올랐다. 당·정·군 요직에 포진하고 있는 이들 가운데 산시성과 끈끈한 인연을 맺고 있는 인물들이 크게 늘어난 덕분이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왕치산 서기와 같은 해에 산시성 옌촨(延川)현 량자허(梁家河)촌에 하방돼 야오둥(窯洞·토굴)에서 7년간 생활했다. 그의 부친 시중쉰(習仲勛) 전 부총리는 시안 북쪽 푸핑(富平)현에서 태어나 1930년대 공산당 산베이(陜北) 근거지의 지도자로 활약, ‘중국 지도자의 피’가 흐르는 곳이다. ‘산시방’(陝西幇)으로 분류되는 이들은 장쩌민(江澤民) 전 국가주석을 중심으로 한 ‘상하이방’(上海?), ‘석유방’(石油幇·석유업계 고위관료 출신의 정치 세력)과 같이 정치적 파벌을 형성하고 있다는 게 베이징 외교가의 공통된 분석이다. 산시방은 크게 네 부류로 나뉜다. 첫째, 시 주석과 자오러지(趙際) 당중앙조직부장, 팡펑후이(房峰輝) 인민해방군 총참모장, 장유샤(張又俠) 인민해방군 총장비부장, 장바오원(張寶文)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부위원장 등과 같이 지관(籍貫·본적)이 산시성인 인사들이다. 공산당 조직·인사를 총괄하는 자오 부장은 리젠궈(李建國) 전인대 부위원장의 후임으로 5년간 산시성 당서기를 지냈다. 자오 부장과 팡 총참모장, 장 총장비부장의 지관은 각각 시안과 웨이난(渭南), 셴양(咸陽) 빈(彬)이다. 팡 총참모장은 본적이 셴양 빈현일 뿐 아니라 산시 바오지(寶鷄)시의 제21집단군 등에서 35년간 복무했다. 둘째는 왕 서기와 왕천(王晨) 전인대 부위원장처럼 외지인이면서 이곳에 하방돼 인연을 맺은 경우다. 시 주석의 ‘반부패 전쟁’을 총지휘하는 왕 서기는 문화혁명의 광풍이 몰아치던 69년 옌안(延安)에 하방됐다. 그는 비림 등 산시성 박물관에서 7년간 근무했고, 1973~76년 시베이(西北)대 역사학과를 졸업했다. 베이징 출신인 왕 부위원장도 같은 해 하방돼 1974년까지 옌안지구 이쥔(宜君)현에서 고초를 겪었다. 금융 부문을 총괄하는 마카이(馬凱) 부총리는 본적이 상하이지만, 혁명 간부 자녀 교육을 위한 시안 바오위(保育) 소학교를 2년간 다녀 산시방에 이름을 올렸다. 셋째는 산시방의 최연장자인 위정성(兪正聲)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전국위원회 주석과 ‘차기 권력 핵심’ 진입이 유력한 루하오(陸昊) 헤이룽장(黑龍江)성장 등 산시성에서 태어난 인사들이다. 위 주석은 옌안, 루 성장은 시안에서 태어났다. 루 성장은 문혁 후 시안시 첫 고교생 당원(18세), 첫 베이징대 직선 학생회장(20세), 베이징 최연소 국영기업 총수(28세), 최연소 베이징 부시장(35세), 최연소 장관급 간부(공산주의청년단 중앙서기처 서기·41세) 등의 신기록을 쏟아냈다. 넷째는 리잔수(栗戰書) 당중앙판공청 주임과 창완취안(常萬全) 국방부장 등은 외지인이면서 산시성 근무 경력을 가진 인사들이다. ‘시진핑 비서실장’으로 불리는 리 주임 역시 시안시 당서기 등을 맡아 5년간 이곳에서 일했다. 창 부장은 시안시 린퉁(臨潼)현에 주둔한 47집단군 등에서 28년간 군 생활을 했다. 산둥(山東) 출신인 리젠궈 전인대 부위원장은 1997년부터 10년 동안 산시성 당서기를 지냈다. 자오정융(趙正永) 산시성 당서기는 안후이(安徽)성 출신이지만 2001년 이후 지금까지 산시성에서 일하고 있는 만큼 이곳에 뼈를 묻겠다는 각오다. 산시방은 인정과 의리를 중시한다. 박준영 전남지사는 2005년 당시 저장(浙江)성 당서기를 맡고 있던 시 주석을 한국으로 초청해 그와 인연을 맺었다. 지난해 4월 베이징을 방문한 박 지사가 국가부주석이던 그에게 면담을 신청하자 그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흔쾌히 박 지사와 만났다. 그에게 과거의 인연을 중시하는 산시 사람의 피가 흐르고 있다는 얘기다. 산시성은 비록 척박한 황토 고원에 자리 잡고 있지만, 혁명 요람인 옌안과 천년 고도인 시안을 품에 안고 있는 만큼 자존심이 세고 결속력 또한 강하다. 양녠톈(楊念田) 시안 고신(高新·하이테크)산업개발구 관리위원회 부서기는 “산시성 사람들은 다른 지역에 비해 문화적 자부심이 대단하고 고향에 회귀하려는 마음이 강해 유대감이 끈끈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khkim@seoul.co.kr
  • 한류 3.0… 이젠 ‘K스토리 팝’

    한류 3.0… 이젠 ‘K스토리 팝’

    “흥겨운 공연을 벌인, 신나는 하루였습니다. 좀 어려울 수도 있는 국악을 현대음악에다 접목해 관객들과 호흡했던 게 인기상에 이어 대상까지 받을 수 있었던 비결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난 8일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K스토리 팝 콘테스트에서 퓨전국악팀 ‘가온누리’는 상기된 표정으로 이렇게 입을 모았다. DJ 장경석(37), 래퍼 최현규(31), 기타리스트 권준택(43), 싱어 오유미(26·여), 타악주자 최병길(33)씨로 이뤄진 가온누리는 옛이야기 ‘선녀와 나무꾼’에서 따온 ‘선녀가 변했어’를 불렀다. 옷을 숨겨 선녀와 결혼에 골인한 나무꾼이, 아줌마가 되어가는 선녀와 티격태격 다투는 줄거리를 웃기게 표현한 노래다. 가수 홍서범, 작곡가 심현보 등이 참여한 심사위원단은 국악과 힙합이 잘 조화되고 익숙해진 옛이야기 뒷부분을 신선하고 재밌게 풀어낸 점을 높이 평가했다. 우승자에겐 2000만원의 상금과 EBS의 콘서트 출연 자격이 주어진다. ‘K스토리팝 콘테스트’는 송파구와 송파문화원이 처음으로 주최한 대회. 한류를 널리 퍼뜨린 ‘K팝’이 서구적 음악과 정서를 담고 있다면, 여기에다 한국적 문화와 정서가 깃든 ‘스토리’까지 담아보자는 의도에서 기획됐다. 때문에 106개 참가팀 가운데 이날 최종 예선에 출전한 10개팀은 저마다 한국적인 색채를 진하게 풍겼다. 광주에서 올라온 지나희(29·여)씨가 ‘춘향이 님 그리며’를 통해 국악 선율과 창법으로 진한 발라드 곡을 선보였다면, 15~19세 소녀들로 구성돼 프로 걸그룹들 못잖은 칼군무를 자랑했던 ‘어바웃 유 앤 프렌즈’가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노래는 정작 춘향가의 옥중 장면으로 잘 알려진 ‘쑥대머리’였다. 또 조재준(28)씨는 흥부전을 제비와 흥부, 놀부 사이의 경상도 사투리 랩배틀로 풀어낸 ‘신흥부전’을 부르기도 했다. 박춘희 구청장은 “한국 드라마가 ‘한류 1.0’이었고 K팝이 ‘한류 2.0’이었다면, 이번 K스토리 팝 대회는 ‘한류 3.0’의 포문을 열기 위한 작업”이라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한류를 지속시키고 한류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해 한국 문학과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안철수, 홍어냄새 난당께”…사이버사 요원 ‘오유’ 댓글 의혹

    “안철수, 홍어냄새 난당께”…사이버사 요원 ‘오유’ 댓글 의혹

    지난해 7월 신규 채용된 국군사이버사령부 요원들이 지난 대선을 앞두고 인터넷 사이트 ‘오늘의 유머’(오유)에 집단으로 가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사이트는 국가정보원 여직원 김모씨 등 심리전단 요원들이 댓글을 올린 곳으로 이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사이버사령부의 정치·대선 개입에 대한 파문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8일 김광진 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류모씨(8급) 등 사이버사령부 요원 8명이 같은해 8월 7일부터 9월11일까지 각자 ‘오유’에 가입해 야당 인사들을 비난하는 등의 글을 올렸다. 이들은 지난해 7월 1일 임용된 7급에서 9급 요원들이다. 이들 가운데 박모씨(8급)은 박씨는 지난해 10월4일 ‘안철수의 뿌리는? 홍어냄새가 난당께’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박씨는 이 글에서 “안철수의 고향은 전라도이다. 안철수의 부인 김미경은 순천 출신이고 따라서 영호남 결혼이니 어쩌구 하는 말은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썼다. 그는 “어릴 때부터 부친으로부터 쇄뇌(세뇌)되어진 정치 성향은 평생을 두고 바꾸기가 힘든 것”이라며 방송인 김제동, 탤런트 김여진 등 안철수 의원을 지지하는 외부 인사들이 호남 출신이면서 영남이 고향인 것처럼 신분을 세탁했다고 주장했다. 또 글 말미에는 “왜 당당하게 전라도 사람이라고 말하지 못하는가! 안철수는 더 이상 그런 정신줄 놓은 짓을 하지 말고 이쯤에서 사퇴하는 것이 본인 신상에 좋을 듯하다”고 적었다. 김 의원은 “이들이 다른 정치인들을 비난한 글들도 많이 있다”면서 “지난해 사이버사령부 입사자 48명 중 실명이 확인된 사람만 8명이다. IP를 추적해 봤더니 8명보다 훨씬 더 많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이버사령부 요원들이 임용과 동시에 특정 인터넷 커뮤니티에 집중적으로 가입해 정치글을 올렸다는 것은 군이 조직적으로 온라인상에서 대선개입 활동을 벌였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文의 반격… ‘대선 불복 논란’으로 비화

    文의 반격… ‘대선 불복 논란’으로 비화

    문재인 민주당 의원은 23일 “지금까지 드러난 사실만으로도 지난 대선은 불공정했다. 미리 알았든 몰랐든 박근혜 대통령은 그 수혜자”라면서 박 대통령 책임론을 제기했다. 문 의원은 이날 ‘박 대통령의 결단을 엄중히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국가정보원과 경찰은 물론 군과 국가보훈처까지 대선에 개입하고, 정치에 개입하고, 불법 범죄를 저지른 사실이 드러났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문 의원이 직접 대선 불공정성과 박 대통령의 책임을 언급함에 따라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문 의원은 “본인과 상관없는 일이라며 회피하려 해서는 안 된다”면서 “지난 대선의 불공정과 민주주의의 위기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박 대통령이 결단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검찰 수사에 가해지는 부당한 외압은 중단돼야 한다”며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정원을 개혁하고, 국가기관들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와대는 공식 대응을 하지 않았지만 새누리당은 “대선 불복에 대한 본심을 드러냈다”며 문 의원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황우여 대표는 “국민 주권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며 “문 의원이 선을 넘었다”고 비난했다. 한편 국군사이버사령부 댓글 의혹과 관련, 야권 인사들은 “국방부가 자체 조사한 심리전단 요원 4명 외에 추가로 11명 더 있다”며 “현재까지 최소 15명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광진 의원과 진성준 의원은 블로그에 정치적 성향의 글을 올린 사이버사령부 소속 요원 2명과 트위터에 글을 올린 요원 1명이 추가로 발견됐다고 밝혔으며 이상규 통합진보당 의원은 “인터넷 사이트 ‘오늘의 유머’(오유)에 요원 8명이 정치 글을 올린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국정원 심리전단, 오늘의 유머(오유)에 테러” 거듭 증언

    “국정원 심리전단, 오늘의 유머(오유)에 테러” 거듭 증언

    ‘국정원 댓글’ 사건을 저지른 국가정보원 심리전단 직원들이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오늘의 유머’(오유) 게시판에서 조직적인 추천·반대 클릭 활동을 벌인 정황이 거듭 드러났다.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 이범균) 심리로 열린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 대한 공판에서 오유 운영자 이모씨는 “국정원 직원들이 ‘베스트 테러’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증언했다. 이씨가 말한 베스트 테러는 국정원 직원들이 요리·연예 게시물에 집중 추천 클릭을 해 오유 베스트 게시판 상당 부분을 차지하던 야당 후보에게 유리한 시사 게시물을 밀어낸 행위를 의미한다. 이씨는 “작년 9월 시사 게시물 반대 클릭을 하루 5건으로 제한하자 시사 게시판이 아닌 요리·연예 게시판에서 2~3일 지난 글에 추천 클릭을 해 베스트 게시판을 도배하는 형식으로 테러를 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쉽게 말해 베스트 게시판에 먹칠을 한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씨는 다만 “국정원 직원들이 이런 행위를 했다는 것은 추측이다”라고 말하면서도 “분석해서 증명할 수 있다”고도 말했다. 한편 이날 공판에서 원세훈 전 원장은 자신에 대한 고발장에 첨부된 ‘원장님 지시·강조말씀’ 내용이 실제와 다르다고 주장했다. 원 전 원장 변호인은 “고발 대리인인 이광철 변호사가 진선미 민주당 의원실로부터 전달받아 고발장에 첨부한 원장님 지시·강조말씀은 검찰이 국정원으로부터 압수한 것과 다르다”고 말했다. 원장님 지시·강조말씀은 원 전 원장이 국정원 전부서장 회의에서 한 말을 내부 통신망에 공개한 것으로 이 사건의 주요 증거로 채택된 상태다. 원 전 원장 변호인은 “고발장에 첨부된 문건을 보면 실제와 비교해 일부 표현이 누락돼 있고 행위의 목적, 앞뒤 맥락 등을 빠트린 부분이 있다”며 “조사를 생략해 의미가 달라진 부분도 있다”고 강조했다. 증인으로 법정에 출석한 이광철 변호사는 “검찰이 압수한 문건을 확인하지 못했다”며 관련 신문에 답하지 않았다. 민주당 의뢰로 고발장을 작성해 지난 4월 1일 검찰에 제출한 이광철 변호사는 같은달 12일 검찰 조사에서 “진선미 의원실의 문건 출처를 나중에 밝히겠다”고 했다가 19일 “공익제보자로부터 입수한 것이라 밝힐 수 없다”는 의견서를 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정원 여직원 “경찰 조사에서 허위 진술했다”

    국정원 여직원 “경찰 조사에서 허위 진술했다”

    ’국가정보원 여직원 감금 사건’의 당사자인 김모(29)씨가 경찰 조사 당시 허위 진술을 통해 사건의 진상을 감추려 했던 정황이 본인의 법정 증언을 통해 드러났다.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이범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 대한 공판에서 전 국정원 심리전단 직원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외부 조력자 이모씨를 작년 여름 처음 만났다고 말했으나 사실이 아니었다”고 증언했다. 이씨는 국정원 외부에서 고용돼 매달 300만원씩 받으면서 심리전단과 함께 사이버 활동을 한 인물이다. 김씨는 경찰 조사 당시 “이씨를 2012년 여름 지인 소개로 2~3번 만나 그에게 ‘오늘의 유머’ 아이디 5개를 만들어줬다”고 진술했으나 이후 검찰 조사에서 “이씨를 2013년 1월 처음 만났다”고 말을 바꿨다. 이에 검찰은 김씨를 상대로 사건을 조직적으로 은폐하려 했던 것은 아닌지 추궁했다. 경찰 조사를 전후해 김씨가 자신의 상사와 변호사, 외부 조력자 이씨를 함께 만난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김씨는 이에 관해 “4명이 만나 허위 진술을 하려고 논의했는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다만 경찰 조사에서 (상사인) 파트장의 존재를 숨기려고 사실과 다른 진술을 했다가 번복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이버 활동이 정당했다고 주장하면서 왜 파트장을 숨기려 했느냐”는 검찰 측 신문에 김씨는 “수사 상황이 언론에 많이 노출돼 거짓말을 했다. 검찰 조사에서 사실 관계를 바로 잡으려 했다”고 답했다. 이날 공판에서 김씨는 강도 높은 검찰 측 신문에 피고인인 원세훈 전 원장의 혐의를 부인하는 기존 입장을 대부분 되풀이했다. 김씨는 “(국정원 상부에서) 이슈 및 논지가 선정돼 내려오면 안보 활동이라 믿고 사이버 활동을 했다”며 “원장의 구체적인 지시는 없었으며 자세한 내용은 직원들이 알아서 작성했다”고 주장했다. 오유 게시판에서 한 찬반 클릭에 관해서는 “효율적인 반응을 끌어내기 위해 작년 8~9월 내가 속한 파트에서 테스트 차원으로 해봤던 것”이라며 “11월 이후 찬반 클릭이 많아진 이유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정원, 개콘 풍자도 내부 보고

    국가정보원 심리전단이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KBS ‘개그콘서트’(개콘) 장면을 인용한 인터넷 게시글까지도 내부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 이범균) 심리로 열린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 대한 재판에서 검찰은 “지난해 10월 18일 선거를 앞두고 개콘을 주제로 한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 글이 보고됐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개콘에 출연한 개그맨 정태호가 ‘다음 대통령은 누구냐’고 묻자 방청객이 ‘ㅁ’자를 들어올렸다는 내용의 일베 글을 국정원 심리전단이 ‘인터넷·카페·커뮤니티 동향보고’에 올렸다”며 관련 자료를 제시했다. 심리전단은 또 오늘의유머(오유)에 맥쿼리 특혜 의혹을 다룬 다큐멘터리 ‘맥코리아’ 관련 글이 사이트 대표 글로 게재돼 있다고 보고하기도 했다. 검찰은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이종복 전 국정원 심리전단 기획관을 신문하면서 “북한 관련 안보 이슈에 적법하게 대응했다고 주장하는데 개콘이 안보와 무슨 상관인가”라고 추궁했다. 검찰이 제시한 보고서를 본 이 전 기획관은 “이런 형식의 보고서를 본 적이 있다. 참고용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개그맨의 대선 관련 발언은 안보 이슈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시인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시진핑 깔보던 보시라이 이젠 그의 입만 보고있다

    시진핑 깔보던 보시라이 이젠 그의 입만 보고있다

    1980년 문화대혁명 4인방 재판 이후 중국 최대의 정치 재판으로 일컬어지는 보시라이(薄熙來) 전 충칭(重慶)시 당서기에 대한 공판을 앞두고 보 전 서기와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간 개인적 인연이 주목받고 있다. 중국 최고 권력자인 시 주석의 의중이 보 전 서기의 재판 결과에 상당 부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타이완 타블로이드지 왕보(旺報)는 21일 보 전 서기가 유년 시절 시 주석을 깔봤고 시 주석도 이 같은 사실을 알아 두 사람 사이가 좋지 않았다고 이들을 두루 잘 아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어 보 전 서기는 최고 권력자가 된 시 주석에 의해 운명이 갈리는 신세가 됐다고 전했다. 두 사람 모두 잘나가는 아버지를 둔 태자당(혁명 원로 및 당·정·군 고위 인사의 자제) 출신이지만 각기 다른 초등학교를 다니는 등 어린 시절을 함께 보냈다는 기록은 없다. 다만 유년 시절 아버지들의 계급에서 보 전 서기가 한 수 위였다는 점에서 두 사람의 유년 시절 갈등설은 설득력이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인민대 정치학과 장밍(張鳴) 교수는 “시 주석의 아버지 시중쉰(習仲勳) 전 부총리가 1962년 ‘류즈단(劉志丹) 사건’으로 실각해 집안이 풍비박산 났을 당시 보 전 서기 집안은 승승장구하며 막강한 권력을 행사했다”면서 “신중하고 겸손한 시 주석이 ‘튀는 개성’을 가진 보 전 서기를 좋아하지 않았을 것이란 점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신문은 시 주석이 집권 초기 상태로 권력 기반이 공고하지 않아 보 전 서기를 중형에 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보 전 서기를 지지하는 좌파들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지난 1년간 보 전 서기에 대한 최후 처리 방안을 두고 고심하는 등 신중한 행보를 보여 온 것도 같은 맥락이라는 것이다. 한편 22일 열리는 공판을 앞두고 보 전 서기를 지지하는 좌파 세력의 난동을 우려해 온·오프라인상에서는 삼엄한 경계가 펼쳐지고 있다. 인터넷에서 보 전 서기의 억울함을 호소했던 교사 왕정(王錚)을 비롯한 지지자 다수가 체포되거나 가택 연금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 전 서기 지지자들의 현장 접근을 차단하기 위해 재판이 열리는 지난(濟南)시 중급 인민법원 앞은 이미 공안과 무장병력이 대거 배치된 상태다. 재판을 취재하기 위해 모여든 외신 기자들도 통제를 받고 있다. 보 전 서기에 대한 재판을 취재하려면 법원 근처의 지화(吉華)호텔에 마련된 임시 창구에서 ‘취재증’을 발급받아야 하며 이를 위해 국무원 신문판공실 관계자들까지 대거 파견됐다. 온라인의 경우 대표 극좌 사이트 오유지향(烏有之鄕)에 대한 접속이 차단됐는가 하면 10만명 이상의 팔로어를 가진 웨이보(중국판 트위터) 운영자들에 대해서도 보 전 서기 관련 언급이 일절 금지됐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16일 ‘국정원 국조’ 추가 청문회… 여야, 원세훈·김용판 출석 다른 셈법

    ■“수위 어떻게 조절” 새누리 “증인 말 실수로 대형사고 번질라” 불안 “수위를 어떻게 조절해야 하나….” 국가정보원 댓글 의혹 사건 국정조사 청문회를 하루 앞둔 15일 새누리당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이 증인으로 출석한다는 전제하에 대응 수위를 놓고 고심했다. 야당의 전방위 공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새누리당이 어떤 입장을 취할지가 관건이다. 우선은 국정원의 댓글 작업에 선거 개입 의도가 없음을 주장할 계획이다. 새누리당 핵심 관계자는 “정치적 목적이 있었으면 네티즌 접속 순위 232번째인 ‘오유’(오늘의 유머) 사이트에 댓글을 달 이유가 있겠나”라고 강조했다. 최경환 원내대표도 앞서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재판하면 다 무죄 판결이 내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두 증인을 과도하게 보호하려는 모습으로 비쳐질까 우려했다. ‘새누리당과 국정원이 결탁했다’는 인상을 줄 수 있어서다. 자칫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은 정치적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했던 적이 없고, 대선 전 ‘남북 정상회담록’ 공방에서 원 전 원장이 도와주지 않아 애를 먹었다”는 새누리당의 주장이 무색해질 수 있다. 이에 새누리당은 청문회의 긴장도를 어느 정도 선까지는 높이겠다는 입장이다. 김빠지는 청문회가 될 경우 새누리당이 모든 비난을 뒤집어쓸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청문회에서 생길 수 있는 돌발 변수에 대해서도 점검했다. 과거 청문회에서 증인의 한두 마디 말 실수가 대형 사고로 번져 간 사례들이 있어서다. 새누리당이 정치적 부담에도 불구하고 16일 추가 청문회에 동의한 것은 ‘새누리당 책임론’ 등 파행의 후폭풍이 국정운영에 주는 부담이 클 것이란 계산에서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나와도 걱정” 민주 “원·판 모르쇠 일관땐 맥빠진 청문회” 고심 “나와도 걱정.”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에 대한 국정원 댓글 의혹 국정조사 추가 청문회를 앞둔 15일 민주당은 고심이 깊었다. 원 전 원장과 김 전 청장이 청문회에 모두 출석해도 대부분 의혹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는 맥 빠진 청문회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다. 이런 이유에서 지난 14일 원 전 원장 등의 불출석으로 증인 없는 청문회가 되자 국정조사 특위 민주당 위원들은 김한길 대표 등 당 지도부에 “판을 깨려면 미리 깨자”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과 없이 국정조사가 끝나는 것보다는 차라리 청문회 파행과 새누리당 책임을 부각시켜 17일 예정된 촛불집회의 동력으로 삼자는 주장이었다. 당 지도부도 특위의 의견을 진지하게 받아들였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전격적으로 두 사람에 대한 동행명령장과 16일 추가 청문회를 받아들였다. 새누리당의 결정에는 “야권에 정치적 공격의 빌미를 주지 않겠다”는 뜻이 크게 반영된 듯 보인다. 16일 청문회에 김 전 청장은 출석하겠다고 밝힌 상태이고 원 전 원장은 출석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으로서는 두 사람을 핵심 증인으로 지목, 증인 채택 여부를 놓고 국정조사 파행을 겪었던 만큼 현 시점에서 청문회장을 먼저 박차고 나갈 명분이 약해졌다. 민주당은 국정원과 경찰이 조직적으로 대선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부각하면서 새누리당과의 연결고리를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정청래 의원은 “검찰의 공소사실에 대해 조목조목 두 사람이 인정하는지 부인하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 ‘오유’ 클릭만 해도 감염…좀비 PC 10만대 만든 20대

    서울 강남경찰서는 악성코드가 담긴 글을 인터넷 게시판에 올린 혐의(정보통신망법 위반)로 김모(20)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1월 15일 인터넷 사이트 ‘오늘의 유머’ 게시판에 ‘19’라는 제목의 악성코드가 깔린 글 3500개를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가 올린 글에는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을 할 수 있는 스크립트 명령이 담겨 있어 클릭만 해도 바로 감염돼 컴퓨터 작동이 멈춘 것으로 조사됐다. 게다가 클릭과 동시에 똑같은 제목의 글이 자동 생성되게 해 해당 게시물의 조회 수가 순식간에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당시 이 글을 열어 봤다가 악성코드에 감염된 피해자가 사흘간 10만명에 이른 것으로 추정했다. 김씨는 그동안 인터넷 프로토콜(IP) 추적을 피하려고 외국에 있는 ‘프락시’(컴퓨터 시스템의 일부 기능을 다른 것이 임시로 대행) 서버를 통해 글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홍콩에서 숨어 지내던 김씨는 지난달 23일 입국하다 인천공항에서 붙잡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사실을 시인하면서도 이른바 ‘좀비 PC’로 디도스 공격을 몇 차례 했는지, 공범이 누구인지 등에 대해서는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씨의 은행 계좌에서 수천만원이 입금된 정황을 발견해 계좌 추적 등을 통해 배후 인물을 추적하고 있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일베’ 호두과자… “중력의 맛”이라니 도 넘은 비하

    ‘일베’ 호두과자… “중력의 맛”이라니 도 넘은 비하

    충남 천안의 한 호두과자 업체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호두과자 상품을 만들어 판매해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 인터넷 커뮤티니 ‘오늘의 유머(오유)’에는 천안의 한 호두과자 업체가 택배 배송용 상품의 포장에 노 전 대통령을 코알라로 합성해 비하하는 ‘노알라’ 캐릭터 도장을 찍고, 이 도장을 사은품으로 증정한 정황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사은품 상자에는 ‘고노무 호두과자’라는 이름과 ‘중력의 맛’, ‘추락주의’라는 글귀가 적혀 있다. 이러한 단어들은 ‘일간 베스트(일베)’를 비롯한 극우 성향 네티즌들이 노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데 사용되는 말들이다. ‘고노무’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줄여서 부르는 말이고, ‘중력’과 ‘추락’은 노 전 대통령의 투신을 비하하는 뜻으로 사용된다. 상자에는 또 ‘일베’ 로고가 새겨져 ‘일베 제과점’이라는 표시도 돼 있다. 업체 관계자가 최근 문제의 사은품을 일베 회원들에게 증정하면서 제품을 판매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업체의 홈페이지에는 논란이 불거지기 직전까지 일베 회원들로 추정되는 네티즌들의 주문이 폭주했다. ‘노알라’ 도장을 직접 문의하면서 상품을 구입한 네티즌도 있었다. 논란이 거세지자 업체 관계자는 ‘스탬프 관련하여 오해 정리’라는 해명글을 통해 “어떤 정치적인 의도나 목적을 가지고 스탬프를 제작하거나 의뢰한 것이 아닌 한 일베 회원이 맛있게 먹은 보답 차원에서 재미 반 농담 반 식의 이벤트성으로 보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베를 하지 않는 사람들이 보면 기분 나쁠 수 있지만 큰 의미를 갖지 말고 ‘그들 만의 놀이문화’라고 봐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같은 해명은 네티즌들의 반발만 더욱 불러일으키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케이블 하이라이트]

    ■꽃보다 할배(tvN 밤 8시 40분) 평균 연령 76세의 배우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이 배낭여행의 메카 유럽으로 9박 10일간 배낭여행을 떠난다. 젊은 사람들은 쉽게 떠나는 여행이지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할아버지 ‘할배 포’(H4)에게는 모든 것이 낯설기만 하다. 다행히 나영석 피디가 공항에서 소개해 준 젊은 짐꾼, 배우 이서진이 이들을 맞이하는데…. ■마스터셰프코리아 2(올리브 밤 10시) 지난주 미션 1등부터 꼴찌까지의 각 도전자에게 주어진 최고급 재료들로 요리를 만들어야 한다. 하지만 다루기가 결코 만만치 않은 재료의 등장에 도전자들은 패닉 상태에 빠진다. 어려운 재료가 계속해서 등장하는 가운데 도전자와 심사위원 간의 갈등으로 긴장감이 고조되는 상황, 과연 이번 주는 누가 탈락할까. ■피에타(스크린 밤 11시) 끔찍한 방법으로 채무자들의 돈을 뜯어내며 살아가는 남자 강도. 피붙이 하나 없이 자라 온 그에게 어느 날 ‘엄마’라는 여자가 불쑥 찾아온다. 여자의 정체를 끊임없이 의심하며 혼란을 겪는 강도는 태어나 처음 자신을 찾아온 그녀에게 무섭게 빠져들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여자는 사라지고, 곧이어 그와 그녀 사이의 잔인한 비밀이 드러난다. ■2013 인천 실내&무도 아시아 경기대회(바둑TV 오후 4시 30분) 바둑 종목 남녀 단체전 결승이 생중계된다. 한국에서는 강승민, 나현, 변상일, 이동훈이 남자 대표선수로 출전한다. 여자 대표선수는 오정아, 김채영, 최정, 오유진 등이다. 한국 등 총 10개국이 3판 2승제로 승부를 가리는 남녀단체전은 스위스리그 4회전으로 상위 4개 팀을 가리고 크로스토너먼트로 순위를 결정한다. ■디자인 매거진 룸 2(홈스토리 밤 11시 탤런트 강성연과 함께하는 첫 번째 시간. 20년 넘은 아파트 1층의 주거 공간이 새롭게 변신한다. 그리고 쇳조각으로 작품을 만드는 조각가 김병진을 찾아가 작품을 살펴본다. 인테리어 디자이너 양태오와 함께하는 리얼 데코 편에서는 바캉스를 떠날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한 여름 인테리어를 소개한다. ■난감스쿨(투니버스 밤 8시) 납량 특집 시즌을 맞아 그룹 엠블랙의 대표 ‘예능돌’ 미르가 찾아왔다. 등골이 오싹해지는 무서운 이야기와 신나는 게임으로 더위를 한 방에 날린다. 오늘 수업은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공포 체험으로, 귀신 분장을 하고 눈을 가린 채 친구에게 자장면을 더 깨끗하게 먹여주는 팀이 승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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