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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하나금융그룹은 15일 함영주 회장이 플라스틱 오염을 줄이는 환경보호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환경부가 지난해 8월부터 추진 중인 범국민 환경보호 소셜미디어(SNS) 릴레이 캠페인이다. 구체적으로 ▲다회용품 사용하기 ▲배달 주문 때 안 쓰는 플라스틱 받지 않기 ▲물티슈·플라스틱 빨대 줄이기 등 일상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실천수칙을 생활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함 회장은 “이번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를 통해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생활습관이 모두에게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함 회장은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김웅기 글로벌세아그룹 회장을 추천했다.
  • “청소에 진심인 한국인을 위한 제품”…다이슨, 물청소·이물질 제거를 한번에

    “청소에 진심인 한국인을 위한 제품”…다이슨, 물청소·이물질 제거를 한번에

    영국 가전 기업 다이슨이 물청소와 이물질 제거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신개념 청소기 ‘다이슨 워시G1 물청소기’를 14일 공개했다.이번 제품은 다이슨 최초로 바닥 청소에 최적화한 물청소기로, 1ℓ 용량 물탱크가 탑재돼 최대 290㎡ 바닥 면적을 청소할 수 있다. 서로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는 두 개 롤러에 분사구 26개를 통해 물이 공급되며, 롤러는 강력한 흡수력으로 얼룩과 먼지, 이물질, 머리카락 등을 제거한다. 맞춤형 물 공급 모드로 청소 목적에 맞게 이물질 종류와 오염도에 따라 물 공급량을 조절할 수 있다. 또 오염 물질과 오염수를 서로 분리해 손대지 않고 버릴 수 있는 다이슨만의 분리 시스템을 탑재했다. 앞서 다이슨 창업자인 제임스 다이슨 수석엔지니어는 지난달 24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온라인 사전브리핑 행사에서 “첫 번째 롤러가 먼저 이물질을 제거하면 두 번째 롤러가 바닥을 닦아낸다”며 “물탱크에 1ℓ의 물을 가득 채우면 테니스 코트 한 개 크기에 달하는 면적을 청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신제품은 물청소에 특화된 제품으로, 오염된 액체류에서 마른 이물질을 제거하거나 먼지를 분리할 뿐 별도의 흡입력은 없다. 이 때문에 카펫, 매트리스, 침구 등을 청소할 때는 별도의 진공청소기가 필요하다. 다이슨 수석엔지니어는 “워시G1은 별도의 흡입력을 사용하지 않는다”며 “흡입력을 사용하는 청소기는 모터 필터가 막힐 수 있고 필터 교체가 필요해 유지 관리비가 발생한다. 또 악취를 유발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다이슨은 자체 조사 결과 세계 주요 시장 중 한국인의 청소 빈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한국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2021년 다이슨이 한국, 호주, 미국,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중국, 일본 소비자 1만 754명을 대상으로 청소 습관 및 해동을 분석한 결과 한국인이 먼지에 가장 민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청소 빈도 또한 한국인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 이중섭미술관 수백억대 작품 관리 허술… 소암·기당미술관 작품 일부 훼손도

    이중섭미술관 수백억대 작품 관리 허술… 소암·기당미술관 작품 일부 훼손도

    이중섭미술관 등 서귀포시 공립미술관들이 한 작품당 수천만원~수십억원에 달하는 미술작품의 보관 관리가 매우 허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제주도 감사위원회에 따르면 2023년도 서귀포시 종합감사 결과 3개 미술관을 설치·운영하고 있는 서귀포시가 소장품 수집계획 및 미술풀 관리· 운영이 부적정해 시정·주의요구 조치를 받았다. 서귀포시는 이중섭미술관, 소암기념관, 기당미술관 등 3개소의 미술관을 운영하며 총 1818점을 수집관리하고 있다. 감사위원회는 미술작품을 전시한 뒤 작품 활용기록 관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 3개 미술관에서 총 37차례 작품 전시행사를 개최했으나 이 가운데 12차례만 작품 활용 기록관리하는 것에 그쳤다. 이중섭 작가의 작품을 소재로 한 신소장품전 ‘우리 곧 다시 만나요’ 등 나머지 25차례는 작품 활용 기록관리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00만원 이상 작품에 대한 관리실태를 점검한 결과 기당미술관의 경우 수장고 출입구에 잠금장치만 되어 있고 수장고 내부에는 잠금장치를 설치하지 않는 등 수장고를 관계 법령에 어긋나게 설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미술관은 소장품의 도난 방지를 위해 2개 이상의 잠금장치를 설치한 수장고를 마련해 소장품의 보전 및 관리를 하도록 되어 있다.감사위원회는 “이중섭미술관의 경우 이중섭 작가의 21억 5000만원 상당의 진본 작품인 ‘섶섬이 보이는 풍경’ 등 총 60점 141억 1500만원 상당의 고가 작품을 보관하고 있다”면서 “수장고 출입자 기록관리가 될 수 있도록 지문 등록 방식의 출입장치를 설치하는 등 보안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이중섭미술관의 수장고는 수장고 출입때 보안 카드키를 통해 잠금 관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구나 소암기념관의 소암 현중화 서예작품 ‘전가처처유환성’(1000만원)은 상단부분 일부가 오염된 상태였으며, 기당미술관의 ‘장철야 작가의 한국화 작품 ‘선어’(1500만원) 역시 일부 훼손됐는데도 이 사실을 보고하지 않고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그대로 방치하고 있었다. 또한 기당미술관과 소암기념관의 경우 개관 이후 소장품의 효율적·체계적 수집을 위한 작품수집 5개년 게획수립 내용을 담은 서귀포시 미술관 작품수집 및 관리지침 개정 지침이 2018년 2월 마련됐는데도 지난해 11월 감사일까지 단 한차례도 5년 단위 중장기 작품 수집계획을 수립하지 않은 채 1년 단위로만 작품 수집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를 통해 “장철야 작가의 ‘선어’ 작품은 대형작품인데 재배접하는 방식으로 복원처리해 깔끔해졌다”면서 “현중화 작품도 서예작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오염으로 서예가들 사이에서는 훼손으로 거의 보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위원회의 지적에 따라 클리닝을 맡겼다”고 덧붙였다. 또한 “출입국 기록을 수기로 남기고 카드키로 출입하는데 지문인식기를 안 달았다고 작품 보관이 허술한 건 결코 아니다”라며 “폐쇄회로(CC) TV도 달려있고 이중섭미술관의 경우 감사위원회에서 시급하게 교체를 해야 한다는 지적에 따라 리모델링을 통해 재개관하기 위해 몇달후 철거해야 될 상황인데도 지난 3월에 지문인식기를 설치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중섭미술관은 2027년 1월 재개관을 목표로 올해 안으로 건물을 철거할 것으로 알려졌다.
  • 독도, 용산, 천막… 원외서도 밀어붙이는 巨野

    독도, 용산, 천막… 원외서도 밀어붙이는 巨野

    22대 국회에서 압도적인 의석수를 차지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채 상병 특검법,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해 장외 투쟁에 집중하고 있다. 국회 개원 전부터 전방위로 힘을 과시하면서 입법 독주를 이어 갈 태세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3일 오후 독도를 찾아 “일본 정부가 윤석열 정부의 지원에 자신감을 얻었는지 네이버로부터 라인야후 경영권을 뺏으려고 한다. 국정조사를 통해 철저히 규명하겠다”며 “윤 대통령이 어느 나라 이익을 대변하려는지 항의하려고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은 여전히 독도를 자기 땅이라고 주장하는데 이제 그만하고 진심으로 사과하라”며 윤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복원 등을 비판했다. 정치권에서는 ‘제2의 죽창가’라는 비판이 나왔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야당 대표들이 라인 야후 사태를 반일 선동 소재로 삼고 있다”며 “국익 수호를 위해 필요한 것은 죽창가가 아닌 초당적 협력”이라고 지적했다. 국회·정부 간 태스크포스(TF) 구성, 한일 양국 공동조사 등에 나서라는 것이다. 독도는 이명박 정부 이후 여야를 막론하고 ‘로키’(low key·최소 대응)로 접근하며 분쟁 지역으로 비화하는 것을 삼가던 지역인데, 반일 감정을 부추기기 위해 외교 전략을 훼손했다는 비판도 외교가에서 나온다. 김현정(경기 평택병) 당선인을 비롯해 민주당 초선 당선인 37명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채 상병 특검법 수용을 촉구했다. 또 이들을 포함해 초선 60여명은 지난 10일부터 하루 10여명씩 돌아가며 국회 본관 앞에서 천막 농성을 이어 가고 있다. 조국혁신당 당선인들도 공조의 뜻에서 이날 천막 농성장을 방문했다. 이해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재의결 관철을 위한 전방위적 액션 플랜을 가동하기로 했다. 범국민 대회 등이 검토되고 있다”며 장외 투쟁 확대를 예고했다. 김용민 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CBS라디오에서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해 “자신의 범죄를 덮기 위한 권한 행사는 위헌적 거부권으로 탄핵 사유가 될 수 있다”고 했다. 또 민주당 정치검찰사건조작특별대책단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제기한 ‘검찰의 술자리 진술 조작 회유’ 의혹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법을 22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 윤호중 민주당 헌법개정특별위원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제한하고 대통령도 국회의장처럼 당적을 가질 수 없도록 하는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했다. 하지만 이런 야권의 공세는 지난달 29일 ‘윤·이(윤 대통령·이재명 민주당 대표) 회담’ 이후 이태원 참사 특별법 공조로 이어진 협치의 불씨를 민주당이 먼저 껐다는 책임론에 직면할 수 있다. 이 대표의 정치적 부담을 감안해 그의 휴가 중에 민주당이 공세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
  • 독도·용산·천막…원외에서도 밀어붙이는 거대 야당

    독도·용산·천막…원외에서도 밀어붙이는 거대 야당

    22대 국회에서 압도적인 의석수를 차지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채 상병 특검법,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해 장외 투쟁에 집중하고 있다. 국회 개원 전부터 전방위로 힘을 과시하면서 입법 독주를 이어갈 태세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3일 오후 독도를 찾아 “일본 정부가 윤석열 정부의 지원에 자신감을 얻었는지 네이버로부터 라인야후 경영권을 뺏으려고 한다. 국정조사를 통해 철저히 규명하겠다”며 “윤 대통령이 어느 나라 이익을 대변하려는지 항의하려고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은 여전히 독도를 자기 땅이라고 주장하는데 이제 그만하고 진심으로 사과하라”며 윤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복원 등을 비판했다. 정치권에서는 ‘제2의 죽창가’라는 비판이 나왔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야당이 연이어 “반일 선동을 하고 있다”며 “국익 수호를 위해 필요한 것은 죽창가가 아닌 초당적 협력”이라고 지적했다. 국회·정부 간 태스크포스(TF) 구성, 한일 양국 공동조사 등에 나서라는 것이다. 독도는 이명박 정부 이후 여야를 막론하고 ‘로키’(low key·최소 대응)로 접근하며 분쟁 지역으로 비화하는 것을 삼가던 지역인데, 반일 감정을 부추기기 위해 외교 전략을 훼손했다는 비판도 외교가에서 나온다. 김현정(경기 평택병) 당선인을 비롯해 민주당 초선 당선인 37명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채 상병 특검법 수용을 촉구했다. 또 이들을 포함해 초선 60여명은 지난 10일부터 하루 10여명씩 돌아가며 국회 본관 앞에서 천막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조국혁신당 당선인들도 공조의 뜻에서 이날 천막 농성장을 방문했다. 이해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재의결 관철을 위한 전방위적 액션 플랜을 가동하기로 했다. 범국민 대회 등이 검토되고 있다”며 장외 투쟁 확대를 예고했다. 김용민 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CBS라디오에서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해 “자신의 범죄를 덮기 위한 권한 행사는 위헌적 거부권으로 탄핵 사유가 될 수 있다”고 했다. 또 민주당 정치검찰사건조작특별대책단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제기한 ‘검찰의 술자리 진술 조작 회유’ 의혹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법을 22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외 윤호중 민주당 헌법개정특별위원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제한하고 대통령도 국회의장처럼 당적을 가질 수 없도록 하는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했다. 하지만 이런 야권의 공세는 지난달 29일 ‘윤·이(윤석열 대통령·이재명 민주당 대표) 회담’ 이후 이태원 참사 특별법 공조로 이어진 협치의 불씨를 민주당이 먼저 껐다는 책임론에 직면할 수 있다. 이 대표의 정치적 부담을 감안해 그의 휴가 중에 민주당이 공세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
  • 정부 ‘日 후쿠시마 오염수’ 브리핑 주1회 서면으로

    정부 ‘日 후쿠시마 오염수’ 브리핑 주1회 서면으로

    정부가 지난해 6월부터 이어 온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처리수 방류 관련 브리핑을 주 2회 대면·주 3회 서면에서 ‘주 1회 서면’으로 축소한다. 지금까지 별다른 특이 상황이 없고 반복되는 브리핑에 정부 안팎에서 피로감이 제기돼온 만큼 행정 효율성을 높이려는 차원으로 해석된다.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국민과 언론이 관심을 가진 결과, 지난 4차례 방류를 거치면서 오염수 이슈에 대한 이해도가 작년 여름에 비해 전반적으로 높아진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렇게 밝혔다. 박 차장은 “다만 이상 상황 발생으로 인한 방류 중단, 방류 개시 등 국민께 신속히 알려야 할 상황이 발생하면 (서면 브리핑 지정일인) 수요일이 아니더라도 즉시 브리핑을 개최한다”며 “브리핑 빈도는 줄어들지만 우리 정부는 방류가 완료되는 시점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박 차장은 4차 방류까지의 대응 경과에 대해 “방류 실시간 데이터, 후쿠시마 원전 인근 해역 삼중수소 농도 등을 통해 특이사항 발생 여부를 상시 확인했으며 전문가 현지 파견과 한-국제원자력기구(IAEA) 화상회의 등을 통해 방류의 안전성에 대한 의문이 남지 않도록 적시에 정보를 공유했다”고 했다.
  • 野 6당 “채상병 특검 수용하라”…與 “순직 더럽히지 말라”

    野 6당 “채상병 특검 수용하라”…與 “순직 더럽히지 말라”

    더불어민주당 등 6개 야당은 11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채상병 특검)을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정의당, 진보당, 새로운미래 지도부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인근 전쟁기념관 앞에서 해병대 예비역들과 기자회견을 하고 윤 대통령이 채상병 특검법에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채상병 특검법은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야권 단독으로 의결됐으며 윤 대통령은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회견에서 “수해 복구 현장에 지원 나간 젊은 해병대원이 왜 죽었는지, 수사에 외압이 있었는지 밝혀내라는 게 무리한 요구인가”라며 “상식적 요구를 나쁜 정치라고 매도하는 것이야말로 나쁜 정치”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다고 진실을 가릴 순 없다”며 “거부권을 행사하면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이 문제는 좌우의 문제도, 여야의 문제도 아닌 진실의 문제”라며 “윤 대통령이 또 거부권을 행사하면 그다음에는 국민이 대통령을 거부할 것”이라고 했다. 김준우 정의당 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도 재의결이 되도록 힘을 보탤 것을 촉구하면서 “그것이 보수의 마지막 도리”라고 했다. 강성희 진보당 의원은 “국민과 함께 윤석열 독재에 맞서 항쟁을 준비하자”고 했다. 김종민 새로운미래 원내대표는 “국가와 국민을 지킨 군인을 지켜주는 게 국가의 의무”라고 했다.한편 이날 국민의힘은 “더 이상 정치로 해병대원의 순직을 오염시키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초선 당선인들이 채상병 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는 천막 농성을 벌이고 있는 데 대해 “나쁜 선동부터 배울 것이 아니라 진짜 정치를 배워야 한다”고 비판했다.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22대 국회가 아직 개원도 하지 않았는데 천막부터 치고 완력을 과시하는 구태의연한 행태부터 보여서야 하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호 대변인은 “다른 생각, 의견을 가진 이들과 대화와 토론을 하고 이를 통해 합의를 이뤄내는 것이 정치의 본령”이라며 “그저 정치 선동을 하고 싶으면 지금이라도 국회의원직을 내려놓고 길거리로 나가면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당장 민주당부터 순직 해병대원 특검법을 범야권 세력에서의 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한 도구로 이용하려 하고 있다”면서 “특히나 선명성 경쟁에서 조국혁신당에 밀리지 않기 위해 대통령 탄핵과 같은 극단적 발언까지 서슴지 않고 있는 것 아니냐”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더 이상 정치로 해병대원의 순직을 더럽히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日 유명 식빵서 쥐 사체가…또 벌어진 日 식품 안전사고 [핫이슈]

    日 유명 식빵서 쥐 사체가…또 벌어진 日 식품 안전사고 [핫이슈]

    일본의 유명 제빵회사 파스코 시키시마가 시중에 판매 중인 식빵에서 쥐 사체가 발견돼 논란이 일고있다. 지난 9일 일본 마이니치 신문 등 현지언론은 시키시마 제빵이 판매 중인 식빵 중 두 봉지에서 쥐 몸통의 일부가 들어간 것으로 확인돼 총 10만 4000개의 제품이 리콜됐다고 보도했다. 충격적인 사건이 알려진 것은 지난 5일과 7일로 각각 군마현의 고객들로부터 이메일과 전화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신고받았다. 먼저 지난 5일 한 고객이 ‘빵에 이물질이 있다. 작은 동물일지도 모른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내 회사에 알렸다. 이틀 후 또다른 고객 역시 전화를 통해 같은 내용을 회사에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두 고객은 식빵을 먹기 전 이를 발견해 피해는 없는 상황이다. 회사 측이 해당 제품을 수거해 분석한 결과 검은 쥐의 사체로 확인됐다. 이에대해 시키시마 제빵 측은 “공장의 생산라인을 중단하고 오염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면서 “고객의 불편과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이 사과한다”고 밝혔다.한편 CNN 등 외신들은 위생 기준이 높기로 유명한 일본에서 비슷한 일이 계속 벌어지는 것에 주목했다. 지난해 8월에는 일본의 한 유명 편의점에서 판매한 주먹밥에서 바퀴벌레가 나와 회사 측이 사과하고 리콜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일본의 주요제약사인 고바야시제약의 건강보조식품 3종을 섭취한 소비자 중 5명이 사망하고 100명 이상이 병원에 입원하는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다.
  • 효성그룹, ‘바다식목일’ 맞아 사막화 막는 잘피 바다숲 조성

    효성그룹, ‘바다식목일’ 맞아 사막화 막는 잘피 바다숲 조성

    효성그룹은 ‘바다식목일’을 하루 앞둔 지난 9일 전남 완도군 신지면 동고리 어촌마을에서 바다숲 조성을 위한 잘피 2천주를 심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효성그룹 임직원과 완도군,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 동고리 어촌 주민 등이 참여해 잘피를 심고 바다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해변 정화 활동을 벌였다. 잘피는 바다에서 유일하게 꽃을 피우는 여러해살이 해초류로, 어류 등 다양한 해양 생물의 산란장, 서식처, 은신처 역할을 하고 있다. 앞서 효성그룹은 지난달 8일 완도군청에서 완도군 및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와 ‘탄소중립 등 지속가능한 바다생태계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동고리 해역 1.59㎢ 면적에 잘피 및 해조류를 심어 다양한 해양생물의 서식공간을 제공하기로 한 바 있다. 바다식목일은 매년 5월 10일 바다 속에 해조류를 심어 바다의 사막화를 막고 기후변화와 해양환경 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기념일이다. 2013년부터 한국이 세계 최초로 국가기념일로 제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로 12회를 맞았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지속가능한 바다생태계 보전을 위해 기업의 환경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버린 쓰레기도 다시 보자…영등포 ‘찾아가는 맞춤형 자원순환 교육’

    버린 쓰레기도 다시 보자…영등포 ‘찾아가는 맞춤형 자원순환 교육’

    서울 영등포구가 자원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자원순환 교육’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영등포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환경오염 및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품목별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리고 자원순환의 중요성도 홍보할 계획이다. 올해 교육은 상·하반기로 나눠 총 30회 한다. 상반기 교육은 오는 7월까지 진행하며, 9월부터 시작되는 하반기 교육은 추후 공고를 통해 참여 대상을 모집할 계획이다. 효과를 극대화하기 연령대별로 수업을 진행한다. 유아는 자원 재활용에 관한 그림책을 활용한 놀이형 활동 등을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배운다. 초·중·고등학생들은 자원순환에 대한 이론 교육과 업사이클링 작품을 만드는 체험 교육을 한다. 성인 교육은 주민자치위원회, 통·반장 등 동 직능단체와 협력해 진행할 예정이다. 영등포구는 또 현재 운영 중인 분리배출 사업 ‘쓰다점빵(쓰레기 다이어트 점빵)’과 연계해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투명페트병, 우유팩, 폐건전지를 종량제봉투로 교환해주는 체험교육도 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자원 재활용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허술하면서도 오싹… 도시전설은 어디에서 왔을까

    허술하면서도 오싹… 도시전설은 어디에서 왔을까

    어렸을 때 누구나 한 번쯤 이상한 이야기에 빠져든 적이 있을 것이다. 초등학교가 국민학교라고 불리던 시절에는 소년중앙, 어깨동무, 새소년 같은 어린이 잡지 전성시대였다. 여름이 다가오면 이들 잡지에는 납량특집이라고 해서 등골이 오싹하게 만드는 괴담들이 실렸다. 무섭지만 궁금증 때문에 도저히 그냥 넘어갈 수 없게 만드는 내용들이었다. 당시 TV 9시 뉴스에서 다룰 정도로 전국을 강타했던 괴담이 있었다. 일명 홍콩할매귀신 괴담. 얼굴 반쪽은 할머니고 반쪽은 고양이 모습을 한 귀신이 아이들만 골라서 잡아먹는다는 내용이었다. 홍콩할매는 아이들에게 손바닥을 보여 달라고 한 다음 손금이 4자 형태로 생긴 아이들만 잡아먹는다는 말이 있어 해가 떨어진 뒤 동네 골목에서 아이들을 볼 수 없을 정도였던 기억이 난다.괴담은 한참이 지난 뒤 사그라들었다. 인터넷도 없던 때 누가 이런 괴담을 만들었고 전국으로 퍼져 나갔는지 아직도 궁금하다. 홍콩할매귀신 괴담 같은 이야기는 서구사회에도 있다. 바로 ‘도시전설’(urban legend)이다. 도시전설은 민담의 일종으로, 고도로 밀집되고 개발된 현대 도시에 있을 법한 미신이나 낭설을 말한다. 도시전설이라는 용어는 1960년대 말 사회학 분야에서 처음 등장했다. 실제 널리 알려진 것은 1980년대 미국 민속학 및 대중문화 연구자인 얀 해럴드 브룬반드 유타대 교수에 의해서였다. 바로 그 브룬반드가 수십년에 걸쳐 각종 입소문과 개인 기록, 편지, 신문, 칼럼, 문학, 학술서, 논문, 라디오, TV, 인터넷 사이트 등에서 떠도는 이야기를 샅샅이 조사해 대표적인 도시전설 270편을 24개의 카테고리로 정리한 이 책은 그야말로 ‘도시전설 백과사전’이다. 저자는 도시전설은 어딘가 허술하지만 한편으로는 지나치게 깔끔한 이야기를 누군가가 믿으면서 시작된다고 말한다. 사람들은 그 이야기를 라디오나 TV 같은 대중매체에서 들었다고 주장하고, 이야기 속에 나온 누군가를 안다고 주장하면서 도시전설이 만들어진다. 도시전설의 전형적 줄거리들은 대부분 소문이나 상상력에서 시작돼 진위를 증명하기 어렵다. 보기 드물게 ‘사실’에서 출발하는 것도 있다. ‘코카콜라 속의 생쥐’ 같은 도시전설은 청량음료병이나 캔 속에서 생쥐 같은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사실에서 시작한다. 지난해 말 중국 칭다오 맥주 공장에서 작업자가 맥주 원료인 맥아 보관 장소에 들어가 소변을 보는 영상이 떠돌아 전 세계를 경악게 했다. 이렇듯 외부 물질로 오염된 식품이라는 주제는 도시전설에서도 인기 높은 것 중 하나라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칭다오 소변 오염 사건은 어떤 도시전설로 만들어질지 자못 궁금해진다. 그러나 저자는 도시전설을 단순히 ‘믿거나 말거나’ 또는 ‘이상한 이야기’로 취급하지 않는다. ‘속죄’의 저자 이언 매큐언,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의 저자 더글러스 애덤스, 흑인 여성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토니 모리슨 등 수많은 작가가 도시전설의 플롯을 작품에 활용했던 것처럼 도시전설은 이야기꾼들의 보물창고라는 것이다. 도시전설처럼 모든 이야기는 사람을 거치면서 점점 재미있어지고 완벽해진다. 그래서 이 책은 도시전설을 통해 이야기꾼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독창적 아이디어나 사람들의 뇌리에 새겨지는 이야기의 필요 조건이 무엇인지 가르쳐 준다. 일반인이라고 해서 이 책의 효용성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책을 읽고 나면 도시전설의 형성과 확산과정이 요즘 소셜미디어(SNS) 속 ‘가짜뉴스’의 생성·확산 경로와 너무나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수많은 도시전설을 읽다 보면 그럴듯한 가짜뉴스에 속지 않는 방법을 스스로 체득하게 될지도 모른다.
  • 지자체는 지금 ‘악취와의 전쟁’

    지자체는 지금 ‘악취와의 전쟁’

    지자체들이 ‘악취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주민들의 악취 관련 집단 민원이 증가하자 광역·기초 자치단체들이 산업단지와 축사시설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히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9일 환경부와 지자체들에 따르면 악취관리지역은 현재 12개 시도 54곳에 이른다. 2005년부터 지정하기 시작한 악취관리지역은 지난해 49곳이었으나 올해 들어서만 벌써 5곳이 늘었다. 악취관리지역은 배출 업체가 저감조치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고발 또는 사용중지 명령 등 강력한 행정조치가 내려진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7일 진안군 마령면 일대 양돈장 2곳과 가축분뇨 재활용업체 2곳 등 22만 4235㎡를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 이곳은 지난 40여년 동안 악취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강원자치도 역시 지난달 9일 철원군 동송읍 양돈 단지 21만㎡와 원주시 소초면 평장리 3곳의 양돈장 8만 3712㎡를 악취관리지역으로 고시했다. 앞서 충남 보령시도 주포면 연리지 일대를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특별관리에 들어갔다. 특히, 악취 실태 조사에 나선 지자체가 많고 주민들의 요구도 잇따라 악취관리지역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는 1980년대 들어선 서구 염색 산업단지 84만 9000㎡를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악취로 고통을 호소하는 서구 평리동 주민들은 “산단과 함께 대구시 산하 모든 환경기초시설도 ‘악취관리 지역’으로 지정해 달라”며 시청 앞에서 1인 릴레이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서구의원들도 1인 시위에 나섰다. 충남 천안시도 천안·아산 경계 지역 악취 민원이 급증함에 따라 실태조사 연구용역을 하고 있다.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여수국가산업단지, 삼일자원비축산업단지, 여수화양농공단지 등 3곳을 실태조사한다.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정밀한 악취 실태 파악을 통해 지역사회의 악취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고, 보다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전북도는 전주·완주 혁신도시 주민들의 악취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한다. 혁신도시 주변 돈사, 퇴·액비 제조시설과 같은 90여개 악취배출원을 점검해 민원 발생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전북도는 오염물질 공공수역 유출, 썩지 않은 퇴·액비 살포와 같은 법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방침이다. 전북 익산시는 1·2 산단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관리해도 민원이 끊이지 않자 ‘24시간 악취 상황실’ 운영에 들어갔다. 취약 시간대 악취를 유발하는 야간 조업 사업장 44곳을 집중 관리한다. 지방의회도 생활악취 저감 및 관리 조례를 제정, 제도적 지원에 나섰다. 대전시의회는 이금선 의원이 대표발의한 ‘생활악취 저감 및 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지난 7일 열린 임시회 복지환경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원안 가결했다.
  • 매미 ‘1조 마리 출몰’ 예고에…미국서 김치까지 등장 [핫이슈]

    매미 ‘1조 마리 출몰’ 예고에…미국서 김치까지 등장 [핫이슈]

    221년 만에 최대 규모의 매미 떼가 출몰할 것으로 예고된 미국에서 관련 요리가 주목받고 있다. 8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식용 곤충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매미는 나무에 있는 시끄러운 랍스터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매미를 이용한 음식과 관련 레시피를 개발하는 셰프들을 소개했다. 뉴욕의 셰프 조지프 윤은 수년간 곤충 요리를 개발한 끝에 ‘매미 김치’를 탄생시켰다. 한국계 미국인인 그는 매미를 통째로 양념과 버무려 발효액이 천천히 매미의 단단한 껍질 속으로 스며들게 해 김치를 만든다. 여기에 부드러운 두부나 따뜻한 밥을 곁들여 먹을 수 있다. 스페인식 토르티야에 볶은 매미를 양파, 감자와 함께 넣어 만든 요리나 속을 매미로 가득 채운 파스타를 이용한 치즈 캐서롤도 개발한 그는 이번 매미 떼 출몰 예고에 “정말 멋진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매미를 랍스터나 새우 같이 그저 또 다른 식재료로 생각하는 걸 좋아한다”고 덧붙였다.실제 매미는 랍스터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곤충이므로,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으면 피하라고 미국 식품의약청(FDA)은 권고한다. 메뚜기와 개미 등 곤충을 이용해 요리하는 시카고의 셰프 앤드루 잭 역시 매미를 식재료로 주목했다. 특히 그는 매미가 단백질은 물론이고 지방과 탄수화물 등 다른 영양분도 다양하게 포함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 매미 떼 출현을 신선한 고품질 매미를 확보할 기회로 삼고, 매미를 갈아 으깬 뒤 소금을 넣어 발효시킨 요리를 시도할 계획이다. 미주리 식물원의 곤충학자인 태드 얀코스키는 매미와 랍스터는 “둘 다 절지동물”이라면서도 그러나 랍스터만 값 비싸다고 푸념했다. 대신 그는 “버터와 화이트 와인, 마늘로 만든 소스를 곁들인 매미 파스타를 즐긴다”며 “새우로 만들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을 매미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이런 레시피들은 충격적으로 보이지만, 전 세계의 약 20억 명 인구가 이미 곤충을 평범한 음식으로 먹어왔다고 NYT는 전했다. 과학자들은 매미가 살충제 등 화학물질에 오염된 토양에서 자라지 않은 한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고 밝혔다. NYT는 앞으로 6주간 미국 중서부와 남동부에 매미 떼 1조 마리가량이 출몰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다른 외신들도 올여름까지 주기성 매미(periodical cicada) 2종이 함께 지상으로 올라와 활동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코네티컷대의 곤충학자 존 쿨리는 이번에 나타날 현상을 매미와 아마겟돈을 합친 “매미-겟돈”(cicada-geddon)이라고 부르며 전체 개체 수가 수백조 마리, 어쩌면 1000조 마리에 달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 GS칼텍스, 여수에서 합동 봉사활동 펼쳐

    GS칼텍스, 여수에서 합동 봉사활동 펼쳐

    GS칼텍스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여수지역 민·관·산·학 합동 봉사활동에 나섰다. GS칼텍스와 여수해양경찰서, 화양면사무소, 여수중앙병원, 여수정보과학고, 한국해양구조협회 여수지부, 이·미용 자원봉사팀 등 7개 민·관·산·학 자원봉사단체 60여명은 9일 여수시 화양면 감도마을에서 각 단체의 특장점을 살린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GS칼텍스 봉사대는 민간 봉사대와 합동으로 마을 보건 위생 증진을 위한 방역작업과 해안가 청소, 폐가전 및 폐가구 수거 작업 등을 진행했다. 여수해경은 찾아가는 이동민원실을 운영해 주민들에게 각종 민원과 법률 상담을 하는 한편 한국해양구조협회와 공동으로 마을 인근 수중 오염물과 부유물을 제거 작업을 벌였다. 또 여수중앙벙원은 건강 검진과 현장 치료 활동을 벌였고 여수미용봉사협회 이·미용 자원봉사팀은 어르신들의 머리를 손질하고 여수정보과학고는 직접 만든 과자와 빵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기응 GS칼텍스 대외협력부문장은 “GS칼텍스는 지난 1967년 창사 이래 50여 년간 여수지역과 함께 성장해 왔다”며 “민·관·산·학 봉사대의 아름답고 따뜻한 마음이 지역 사회 전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GS칼텍스도 앞으로 지역 사회와 더욱더 소통하고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S칼텍스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5월 가정의 달에 여수와 서울, 대전 등지에서 회사 창립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다.
  • “탄약도 자원”…탄약 ‘비군사화’ 전문가 박방삼 박사

    “탄약도 자원”…탄약 ‘비군사화’ 전문가 박방삼 박사

    무기도 사용 연한이 지나면 폐기 처리해야 한다. 총이나 탱크 등은 해체하지만 탄약 등은 어떻게 해야 할까. 기존에는 야외에서 소각하거나 폭파하는 식으로 처리했다. 그러나 이는 환경 오염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자원 낭비이기도 하다. 그래서 최근엔 이를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 요구되고 있다. 이처럼 수명이 지난 폐기 대상 군수품목의 설계 목적을 제거하는 제반 활동을 비군사화라고 한다. 박방삼 환경에너지솔루션(E&E) 기술고문은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31년간 근무하며 화약 조성을 개발하는 업무를 담당했다. 특히 한미 간의 ‘탄약 비군사화 처리시설 건설, 운영 및 유지에 관한 공동사업’과 관련해 합의각서 협상과 해당 시설 건설 및 운영에 참여했다. 현재는 이를 바탕으로 군의 비군사화 능력 확대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박방삼 기술고문은 ‘탄약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을 통해 환경오염 방지, 자원 회수 및 재활용 개념을 정립하고 탄약의 비군사화 기술 자립 기반을 확보하는 데 힘썼다. 현재 소구경 탄약부터 대형 추진기관에 이르기까지 독자적인 비군사화 설비 설계·제작 및 운영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탄약의 비군사화는 화약의 위험성 때문에 대부분 야외에서 소각하거나 터뜨리는 수밖에 없었다. 박방삼 기술고문은 “탄약도 사실은 자원”이라며 “환경오염 문제에다 자원을 재활용한다는 관점에서 탄약의 비군사화는 필수적이고 필연적인 과제가 됐다”고 설명했다. 박방삼 기술고문은 사업 진행 중 어려웠던 점에 대해 “관련 산업체에서 군과 국가연구소가 보유한 자료와 정보에 접근하기가 너무 어렵다”면서 “군 자료의 비밀 분류체계를 보완해야 하는 것과 함께 관련 산업체에서 자료와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어느 정도까지는 부여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방삼 기술고문은 미래 방위산업 발전을 위해 지역 이기주의(님비 현상)를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방삼 기술고문은 “앞으로는 ‘그린 뮤니션’(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탄약이나 화학무기) 기조 아래 비군사화하기도 쉽고, 운용하는 과정에서 환경오염도 적은 화약과 탄두의 개발로 오히려 비군사화 활동이 점점 줄어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日정치인들이 오염수 드셔라”…반일 문구에 매출 ‘400배’ 뛰었다

    “日정치인들이 오염수 드셔라”…반일 문구에 매출 ‘400배’ 뛰었다

    중국의 한 밀크티 브랜드가 일본에서 판매되는 음료의 컵 슬리브(포장 띠)에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를 비판하는 문구를 넣자 제품들이 대박을 터트렸다. 7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소셜미디어(SNS)에는 최근 일본의 중국 슈퍼마켓에서 판매되는 음료회사 샹퍄오퍄오(香飄飄)의 과즙차 제품 슬리브 사진들이 잇따라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슬리브에는 “일본 정치인들이 방사능 오염수 좀 드셔라”, “바다는 일본의 하수도가 아니다”, “0.1%의 땅이 바다 70%를 오염시킨다” 등의 문구가 적혀 있었다. 이 사진들은 노동절 연휴(지난 1~5일)를 맞아 일본으로 여행 간 중국인들이 우연히 발견해 찍은 것이다. 현지 온라인상에서 해당 슬리브가 화제가 되자 지난 주말 이 제품을 판매하는 라이브 방송 때 수만명이 동시 접속했다. 당시 판매 제품 6종 가운데 3종이 매진됐고, 하루 매출은 2500위안(약 47만원)에서 100만 위안(약 1억 9000만원)으로 400배 뛰었다. 해당 슬리브 또한 수요 급증으로 재고가 동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 상하이증권거래소에서 샹퍄오퍄오의 주가는 6일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다. 오염수 비판 문구는 회사 방침이 아닌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샹퍄오퍄오는 지난 4일 웨이보에 “우리 직원들은 대단하다”라는 글을 올렸다. 샹퍄오퍄오 회장은 지난 5일 라이브 판매 도중 “관련 직원들에게 10만 위안(약 1900만원)을 포상하고 오늘 밤 8시부터 4시간 동안 판매된 제품 수익은 환경보호재단에 기부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일본 교도통신은 도쿄전력이 지난달 19일부터 이날까지 오염수 5차 해양 방류에 나서 약 7800t을 바다로 흘려보냈다고 보도했다. 도쿄전력은 올해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7회에 걸쳐 오염수 5만 4600t을 방류할 계획이다.
  • 검찰 수사에도 군산 새만금 태양광은 마이 웨이

    검찰 수사에도 군산 새만금 태양광은 마이 웨이

    검찰이 새만금 태양광 발전사업 비리와 관련 3명을 구속하는 등 수사를 강화하는 가운데 압수수색을 받았던 지역 건설업체 대표가 숨지는 사태까지 벌어졌지만 군산시는 사업 추진을 계속한다는 방침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 7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북부지검은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의 지역구 군산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태양광 사업 비리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앞서 검찰은 정·관계 인사들에게 태양광 발전사업 관련 청탁을 대가로 1억원 상당을 받은 혐의로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 대표 서모씨와 브로커 등 3명을 구속했다. 서 씨는 한국수력원자력과 현대글로벌이 공동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새만금솔라파워의 사업 단장을 맡은 최모씨로부터 새만금솔라파워 사업단장인 최 모 씨로부터 현역 국회의원을 포함해 정·관계 로비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달 17일 구속됐다. 최 씨는 시민단체가 환경오염 민원을 넣어 수상 태양광 사업이 자꾸 지체되자 이 같은 청탁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 수사의 칼날이 윗선을 겨냥하자 급기야 군산시의회가 새만금 수상 태양광 사업을 당분간 중단하고 사태를 지켜볼 것을 촉구하는 의견이 제시됐다. 군산시의회 한경봉 의원은 “새만금 육상태양광 발전사업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은 도내 건설사 대표가 숨지고 사업을 주도한 군산시민발전 주식회사의 대표가 구속됐다”면서“육상태양광 사업의 검찰 수사 결과가 드러날 때까지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시행업체 선정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군산시는 태양광 발전 사업을 계획대로 밀고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군산시민발전 대표이사 직무대행이 수상태양광 사업 직무를 정상적으로 수행 중이며, ‘이 직무 행위에 위법이 없다’는 법적 자문을 받았다”면서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은 새만금 내 1.07㎢ 부지에 100MW(메가와트)급 수상태양광발전소를 지어 군산시민과 이익을 공유하는 사업이다. 군산시와 군산시민발전은 이 사업 참여 의향서를 제출한 7개 업체 가운데 6월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새만금 수상 태양광 발전 사업은, 새만금 일대에 역대 최대 규모의 수상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사업비만 4조 6200억원 규모에 이른다.
  • “경기 하늘 맑아졌다”…‘계절관리제’로 초미세먼지 농도 38.5% 개선

    “경기 하늘 맑아졌다”…‘계절관리제’로 초미세먼지 농도 38.5% 개선

    경기도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이전(2018.12.~2019.3.) 초미세먼지 농도가 39㎍/㎥에서 제5차 계절관리제 기간(2023.12.~2024.3.) 동안 24㎍/㎥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계절관리제 시행으로 5년 만에 초미세먼지 농도가 38.5% 대폭 줄어든 것이다. 제5차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경기도와 31개 시군이 협업해 △공공선도 △수송 △산업 △생활 △건강보호 △정보제공 등 6대 분야 20개의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추진한 결과이다. 공공선도 분야에선 사업장 조기 감축관리와 공공차량 2부제를 시행했고, 수송 분야에선 노후 건설기계 사용 제한과 공회전 차량 6만여 대를 단속했다. 산업 분야에선 반경 5km 내 미세먼지 측정 레이더 ‘스캐닝 라이다’를 활용해 산업단지 내 미세먼지 배출사업장을 단속했다. 특히 드론 등 첨단장비로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을 추적해 525건을 적발했다. 생활 분야에서 도내 688개 마을의 영농 잔재물 파쇄와 8139톤의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을 수거했고, 미세먼지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를 위해 다중이용시설 11종 84곳에 대한 실내 공기질 오염도 검사와 9개 시군 37개 지하 역사에 대한 오염도 검사를 했다. 이윤성 경기도 대기환경관리과장은 “제5차 계절관리제 기간 기상 여건도 좋았지만, 국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의 직간접적인 저감 활동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많이 개선됐다”면서 “앞으로 보다 효율적인 대책을 발굴해 미세먼지 저감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국내 첫 원전 고리1호기 해체 첫발 ‘제염’ 착수

    국내 첫 원전 고리1호기 해체 첫발 ‘제염’ 착수

    한국수력원자력이 고리1호기 계통 제염 작업에 착수하면서 국내 첫 원전 해체 작업이 첫발을 내디뎠다. 한국수력원자력은 6일 부산 기장군 고리본부에서 고리 1호기 해체 제염 착수 기념식을 열고, 본격적인 제염 작업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제염은 화학약품을 이용해 원전에 있는 방사성 물질을 제거하는 작업이다. 해체 작업자의 피폭을 최소화 해 안전한 해체를 진행하기 위해 필수로 거쳐야 하는 과정이다. 제염 작업은 방사성 오염이 가장 심할 것으로 추정되는 원자로 냉각재 계통과 화학·체적 제어 계통, 잔열 제거 계통에 과망간산, 옥실산 등 화학약품을 주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 방사성 물질을 현재의 30분의 1 수준으로 낮추는 게 목표다. 한수원 관계자는 “배관에 남은 방사성을 띠는 냉각수 등을 제거하는 과정이다. 현재도 작업자들이 다닐 수 있는 수준이지만, 제염 작업을 완료하면 본격적인 해체 작업을 하는 데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고리 1호기는 1978년 4월 29일 상업 운전을 시작한 우리나라 첫 원자력 발전소다. 한수원은 2017년 6월 18일 영구 정지하고, 2021년 5월 원자력안전위원회에 해체 승인 신청을 하는 등 해체를 준비해왔다. 계통 제염이 완료되면 실제로 발전소 건물을 철거할 준비를 마치게 된다. 제염이 완료된 후에 원안위가 해체를 승인하기 때문에, 제염은 원전 해체를 위한 첫 단계로 볼 수 있다. 제염 완료 후에 원안위가 해체를 승인하면, 고리1호기 내에 있는 사용 후 핵연료를 반출한다. 이후에는 비상사성 구조물부터 방서상 구조물 순으로 철거하고, 마지막에는 원전 부지를 나대지로 복원한다. 외국 사례를 고려할 때 이런 해체 승인부터 부지 복원까지는 통상 7~8년이 소요된다. 하지만 국내의 경우 사용 후 핵연료를 반출한 뒤 보관할 임시 저장소 건립 등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아 해체가 언제 끝날지 정확하게 판단할 수 없다. 한수원은 이번 제염 작업에 국내 기술진이 개발한 국산 기술, 장비를 사용한다. 이 경험을 활용해 국내 원전 해체 기술의 실증, 고도화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원전 해체 산업을 육성하고, 글로벌 원전 해체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수원 관계자는 “고리1호기 제염을 계기로 원전 건설과 운영에 이어 해체까지 이르는 원자력 산업 전주기 완성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 국내 원전 해체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통할만한 경쟁력을 키워가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 ‘환경측정분석사’ 의무 보유 추진 날벼락… 반발하는 지자체

    환경부가 10년 동안 유예했던 ‘환경측정분석사 의무 보유 제도’를 시행하기 위해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하자 오염물질 배출업소 지도·단속과 시료 검사 업무를 맡은 지자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6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환경부는 2013년 7월 환경측정분석사 제도를 도입하면서 지자체 보건환경연구원, 지방환경청 등 법정기관에는 7년 후인 2020년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환경측정분석사는 대기 또는 수질분야의 오염물질 측정분석 업무의 전문성을 갖춘 인력이다. 그러나 환경부는 유예기간이 종료되고 4년이 지난 올해 2월 갑자기 환경검사법 시행규칙 개정에 나섰다. 환경부는 내년부터 환경분야 시험·검사 결과를 소송 및 행정처분 근거나 국가, 지자체, 공공기관이 실시하는 사업 관련 보고서에 활용하고자 할 경우 반드시 정도관리 적합 판정을 받은 자(환경측정분석사)가 생산한 것이어야 한다고 시행규칙을 개정할 방침이다. 환경측정분석사를 거친 시험 결과만 공적 자료로 인정하기 때문에 자격증 소지자가 없는 지자체 부서는 업무정지 사태가 발생할 우려가 커졌다. 이에 따라 자격증 보유자를 확보하지 않은 지자체들은 비상이 걸렸다. 17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과나 팀에 관련 측정분석사 1명을 의무 보유해야 하지만 이를 충족시킨 지자체는 대구, 광주 등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서울, 부산, 인천, 경기 등 수도권과 대도시 지자체 보건환경연구원의 환경측정분석사 확보율이 상대적으로 낮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의 경우 물환경연구부 등 환경 관련 3개 부, 12개 팀에 최소 12명의 환경측정분석사를 보유해야 하지만 현재 대기 분야 2명, 수질분야 2명 등 4명만 있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대기환경연구부 등 4개 부, 18개 팀이 있지만 환경측정분석사는 8명뿐이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0명을 확보해야 하지만 2명만 근무한다. 이에 대해 지자체들은 환경부가 민간 환경오염물질 검사기관은 제외하고 법정기관에만 환경측정분석사 제도를 적용하는 것은 현실과 맞지 않다고 지적한다. 지자체는 숙련된 연구사들이 감독자들의 지휘 아래 시험을 하고 매년 국립환경과학원을 통해 숙련도 평가를 받고 있어 환경측정분석사를 보유해야 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환경부의 환경검사법 시행규칙 개정안 의견 조회에 지자체 보건환경연구원의 환경측정분석사 의무 확보 규정을 삭제해달라고 요구했다”며 “환경측정분석사는 법정 기관보다는 민간 분야 환경 관련 업체의 시험 품질 확보를 위해 필요한 자격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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