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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결정적인 이유 알고보니 ‘충격’

    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결정적인 이유 알고보니 ‘충격’

    미세먼지 농도 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결정적인 이유 알고보니 ‘충격’ 서울시는 29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서해상에서 유입된 대기오염물질 등이 늘어남에 따라 초미세먼지 주의보 예비단계를 발령했다. 오후 4시 현재 초미세먼지(PM-2.5)는 88㎍/㎥이고, 시간평균 60㎍/㎥ 이상이 2시간 동안 지속하고 있다. 미세먼지(PM-10)는 164㎍/㎥로 측정돼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이 있는 시민, 노약자와 어린이는 외출을 자제하고 실외 활동이나 외출할 때는 황사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시는 당부했다. 시는 대기질정보문자서비스를 신청한 시민 약 2만 3천명에게 경보·행동요령 등을 전파하고 도로변 전광판 12개소, 홈페이지, 모바일(m.seoul), 트위터 등에서도 안내하고 있다.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등 대기질 실시간 자료는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 모바일에서 찾아볼 수 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 예비단계가 내려진 것은 올해 겨울 들어 처음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옥 신축·수선 내년 6월부터 쉬워진다

    내년 6월부터 한옥 건축 기준이 완화된다. 한옥 신축과 수선도 쉬워진다. 국토교통부는 한옥 등 건축자산의 적극적 보전·활용을 위한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 제정안을 마련해 최근 입법예고했다. 건축법을 적용하면 상대적으로 불이익이 컸던 한옥의 특성을 고려해 일부 기준을 완화하기로 했다. 한옥 처마 고유의 멋을 살리기 위해 처마선을 건축선 또는 인접대지경계선까지 내밀 수 있도록 했다. 지금도 지방자치단체가 조례를 만들어 처마선을 건축선·인접대지경계선에서 2m 이하로 띄울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지자체가 조례를 만들지 않을 경우 2m를 띄어 지어야 한다. 외벽선은 건축선·인접대지경계선에서 1m 이상만 띄우면 된다. 앞마당을 넓게 두는 한옥의 배치 특성을 고려해 한옥 높이가 9m 이하면 건물 북쪽 방향의 인접대지경계선에서 0.5m 이상만 띄우면 되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1.5m 이상 띄워야 했다. 빗물이 튀어 썩는 등 오염·훼손이 자주 발생하는 한옥 기둥 밑단(초석 위로부터 60㎝ 이하)을 수선하는 일은 고치는 기둥 수에 관계없이 대(大)수선에서 제외, 건축법에 따른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 수납공간이 상대적으로 적은 한옥 특성을 고려해 처마 밑에 설치하는 반침(일종의 창고)은 건축 면적에 포함시키지 않도록 했다. 에너지 절약계획서를 제출하거나 녹색건축 설계기준을 따르지 않아도 된다. 자신의 건물이 고유한 역사·문화적 가치를 지녔거나 근대 건축물 등 우수 건축자산이라고 생각되면 이를 시·도지사한테 신청하고 건축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우수 건축자산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 우수 건축자산으로 지정되면 증·개축 등 건축행위를 할 때 주변에 지나친 불이익이 없는 범위에서 건폐율이나 조경면적, 공개공지, 주차장 확보 면적 등을 완화받을 수 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인터메디코스 ‘120 Second Miracle겔_2분의 기적’

    인터메디코스 ‘120 Second Miracle겔_2분의 기적’

    요즘같이 추운 겨울 날씨엔 건조한 공기나 차가운 바람을 이기기 위해 차량 안의 히터나 집안의 난방에 신경을 많이 쓰다보면 창문 등 환기를 자주 시켜주지 않아 높은 온도와 습도에 노출되거나 미세먼지 등으로 피부가 많이 가려워지는 현상들이 생긴다. 또한 추운날씨로 인해 여름보다는 아무래도 세안이나 목욕에 덜 신경 쓰게 되므로 건조성 아토피 피부염이나 피부 진드기로 불리는 모낭충 등으로 인해 피부가 가려워지고, 심한 경우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이 호흡기 점막이나 피부를 거칠게 하여 비염이나 천식, 아토피성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다.. 전문가들은 실내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약산성 화장품 등으로 피부를 보호하여 주는 것이 겨울철 피부를 보호하는 좋은 습관이라고 한다. 한편, 모낭충이나 미세 먼지 등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 여러 화장품 회사에서 좋은 제품들을 개발해 런칭하고 있는데 특히 인터메디코스는 수년전부터 국내 유수의 화장품 회사들과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 생산을 통해 많은 기술력을 축적, 소비자 욕구에 부합한 화장품을 내놓고 있다. 단 2분의 투자로 각질제거, 피부수분공급, 모공축소, 피부정돈까지 한 번에 보살펴 주는 신개념의 화장품을 내놓았다. 기존 시중에 나온 일반 필링젤과는 달리 피부에 유해하고 자극을 주는 성분을 배제하여 민감한 피부에도 문제없이 사용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6無주의를 표방하였다. 無파라벤, 無벤조페논, 無미네랄오일, 無인공방향제, 無에탄올, 無인공색소를 표방한 친환경적 제품을 지향한 제품으로 6가지 유해 성분을 별도 처방하지 않고 믿고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선을 보이고 있다. 모든 피부에 사용가능하고 저녁,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세안 후 건조한 상태에서 얼굴과 목 부위에 바르고 2분 후 2분 정도 마사지하듯 문질러주고, 각질이 충분히 일어났을 때 미온수로 각질만 없어질 정도의 물 세안으로 피부의 보습과 주요 7가지 주성분들이 피부를 탄력 있고, 얼굴 톤(Tone)을 밝게 해 주는 동안 화장품으로 2분의 기적이라고도 불리는 화장품이다. 피부노화가 시작되는 25세 이후의 여성들은 피부의 수분과 탄력이 감소하며, 세포재생 주기인 피부 턴오버(Turn over) 주기가 급격히 느려져서 세포의 활성화가 둔탁해지고, 피부에 각질이 쌓이게 되는데 이는 멜라닌 색소 침착의 원인이 되며, 장시간 방치할 경우 피부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므로 이 시기에는 적절한 각질 제거 및 피부 세포 재생에 도움이 되는 화장품 등으로 피부를 케어해 주는 것이 좋다. 인터메디코스의 120 Second Miracle겔 주요성분을 보면 알로에, 금, “신이 주신 열매”라는 노니에서 추출한 노니추출물, 단백질 공급에 도움을 주는 트리플 펩타이드 콤플렉스,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글루타치온, 피부 보습에 탁월한 안타르티신과 모공 수축에 탁월한 살리실릭애씨드 성분들이 피부 보습과 영양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미국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한 컨셉트(Concept)로 내용물 개발에만 6개월 이상의 노력을 들인만큼 시장의 반응도 뜨겁다. 인터메디코스의 120 Second Miracle겔의 수출문의도 꾸준해 중국, 일본, 동남아와 카자흐스탄지역에서도 문의가 쇄도 하고 있다. 2015년도엔 미국과 유럽지역에도 진출을 준비할 만큼 제품력과 경쟁력을 동시에 갖춘 제품이다. 해외시장에서의 좋은 반응도 결코 우연이 아닌 뛰어난 제품력과 화장품의 이미지에 맞는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해외바이어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120 Second Miracle Gel (120초 미라클 겔)’ 단 한 품목만으로 2015년도에 예상되는 수출만도 500만불이상을 목표로 구매 상담이 줄을 잇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에서는 특히 구매할 때 가장 까다롭다는 소비자들이 모여 있는 방문판매처에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인터메디코스의 한진원 대표는 “이 세상의 모든 여성들이 고민하는 부분에 대해 심각하게 함께 고민을 함으로써, 10년 전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회사 설립 취지에 맞게 그에 맞는 대응 방안을 적극적으로 시장에 내놓아 치료 개념 이상의 상품의 진정성으로 고객들께 나아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언제든지 제품을 사용해보고 싶은 고객들은 소비자 상담실(T.1544-6959)로 문의하면 무료로 체험분을 받아보실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하였으며, 품질 평가 및 제품에 대한 개선 의견에도 항상 귀를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생명의 窓] 나와 지구는 동전의 양면, 즉 하나다/송기원 연세대 생화학과 교수

    [생명의 窓] 나와 지구는 동전의 양면, 즉 하나다/송기원 연세대 생화학과 교수

    ‘너는 바로 네가 먹은 것이다’라는 근래 꽤 많이 회자되는 문구가 있다. 요즘 먹거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의미로 자주 인용되는 이 문구는 확인할 수는 없지만 아돌프 히틀러가 자주 하던 말이라고 한다. 수없이 무고한 유대인의 생명을 학살한 주범의 이미지와 달리 히틀러는 이 말에 어울리게 채식주의자였다고 전한다. 이 문구는 우리가 먹는 음식물의 성분들이 몸에 들어와 소화 과정을 통해 잘게 부서진 후 다시 이로부터 몸을 구성하는 필요한 성분들이 만들어진다는 의미다. 이런 과학적 이해 덕분인지 웰빙이라는 바람을 타고 갑자기 유행처럼 번지게 된 몸에 좋은 먹거리에 대한 관심 때문인지 요즘 TV를 켜면 몸에 좋다는 갖가지 음식물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쉽게 만날 수 있다. 또 가격이 몇 배에 달하지만 소위 유기농이라는 야채나 유기농으로 키워졌다는 유제품, 육류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그런데 지금 이 시점에 지구 환경에서 살고 있는 우리가 비싸고 좋다는 먹거리를 골라 먹는 것으로 정말 몸이 좋아지고 웰빙을 할 수 있을까. 인간과 모든 생물체를 포함해 물, 공기, 흙, 등 지구에 있는 모든 구성 성분들은 계속 순환하고 있다. 우리가 먹는 음식물을 살펴보자. 이는 채식이건, 육식이건, 잡식이건 근본적으로는 식물과 몇몇 미생물이 태양 에너지를 이용해 다른 생명체가 호흡하고 뱉어내거나 자동차와 공장에서 나온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고정하고 여기에 지구의 미네랄 등 구성 성분들을 배합해 만들어 낸 것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유기물이 우리가 아는 먹이사슬을 거치면서 여러 가지 모양으로 재생산된 형태가 바로 먹거리다. 즉 우리는 태양에너지를 통해 지구와 대기의 성분들로 만들어진 다양한 형태를 먹고, 호흡이라고 하는 지구의 대기를 들이마셔서 섭취한 먹거리를 에너지로 바꾸는 과정을 통해 생명을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인간이라는 존재를 구성하는 모든 물질이 지구의 일부이며 또 매일 우리의 일부가 지구의 생명체, 대기 및 무기물의 성분으로 계속 교체되고 있다. 보고에 따르면 우리의 호흡은 바로 몇 주 전에 다른 인간 존재에 의해 호흡돼 왔던 10조개의 원자를 담고 있다. 또 매년 우리의 몸을 구성하는 원자의 98% 이상이 이전에 지구의 어떤 곳에 존재하던 새로운 원자로 교체되고 있으며 5년 내에 우리 몸을 이루는 성분들은 완전히 지구의 성분들로 대치된다고 한다. 즉 어제의 내가 오늘의 내가 아니며 우리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일부분으로 계속 지구 환경과 물질을 교환하고 있는 상태다. 그렇기에 지구가 깨끗하지 못하고 우리의 환경이 오염돼 있다면 지구에서 먹고 숨 쉬는 이상 혼자 유기농을 먹고, 혼자 오염되지 않았다고 선전하는 해저 심층수를 마신들 무슨 효과가 있겠는가. 이런 사실 때문에 지구의 환경 문제는 나를 둘러싼 대상인 환경의 문제가 아니라 바로 ‘나의 문제’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앞서 언급한 ‘너는 바로 네가 먹은 것이다’라는 문구는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니지만 더 정확하게 바꾸어 말한다면 ‘너는 바로 지금 현재의 지구이다’이거나 ‘너는 바로 지금 네가 있는 곳이다’라는 문구가 돼야 할 것 같다. 우리가 모두 지금 내 몸이 바로 오염된 우리 환경의 성분으로 구성돼 있다는 자각을 하게 된다면, 새해에는 우리의 환경에 대한 태도가 바뀌어질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모두 각자 지구를 구하는 사소한 노력이라도 함께할 수 있지 않을까 새로운 희망을 품어 본다.
  • 신고리 원전 3호기 가스 누출, 근로자 3명 질식사…사고다발구역 신고리 원전?

    신고리 원전 3호기 가스 누출, 근로자 3명 질식사…사고다발구역 신고리 원전?

    ‘신고리 원전 3호기’ ‘신고리 원전 가스 누출’ 신고리 원전 가스 누출로 근로자 3명이 질식사했다. 26일 오후 4시 30분쯤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신고리원전 3호기 건설 현장 밸브룸에서 질소가스가 누출돼 대길건설 안전관리 직원 손모(41)와 김모(35)씨, 안전관리 용역업체 KTS쏠루션 직원 홍모(50)씨 등 3명이 질식해 있는 것을 다른 직원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고리원전과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0분쯤 대길건설 근로자 손씨와 김씨가 보이지 않자, KTS쏠루션 직원 홍씨가 이들을 찾으러 나갔다고 근로자들이 진술해 이들이 밸브룸에서 차례로 질식해 쓰러진 것으로 보인다. 현장을 처음 목격한 대길건설 기사 차모씨는 “보조건물 지하 2층 밸브룸에 들어갔는데 안전관리 직원 3명이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고리원전 직원 1명은 구조작업에 나섰다가 가스에 노출됐지만 메스꺼움만 호소했을뿐 큰 피해는 없었다. 사고가 나자 중앙119구조본부 울산화학구조센터 소속 소방관들이 긴급출동, 질소 누출로 밸브룸의 산소 농도가 14%까지 떨어진 것을 확인했다. 전문가들은 공기 중의 질소 농도가 16% 이하로 떨어지면 호흡이 곤란해진다고 설명했다. 출동한 울산화학구조센터 직원들은 질소가스 누출 배관을 찾아 가스를 차단하고, 밸브룸의 질소를 완전히 제거해 산소농도를 20%까지 정상화했다. 국민안전처는 “사고가 난 원전은 현재 건설 중이며, 2015년 가동 예정이어서 방사능 누출과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고리원전 측도 “핵연료가 장전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원전 안전은 물론 논란이 되고 있는 원전 사이버 공격과도 관련이 없다”고,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측은 “사망 근로자들에 대한 방사선 검사결과 방사선 오염은 없었다”고 각각 밝혔다. 울산소방본부는 27일 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 현장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신고리원전 3호기는 2007년 9월부터 건설이 시작된 뒤 지난해 10월 냉동기 건물의 전기 차단기에서 스파크가 발생해 작업 중이던 한국수력원자력 직원 1명과 협력업체 직원 2명이 중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고리 원전 가스 누출, 근로자 3명 질식사…질소가스 왜 위험?

    신고리 원전 가스 누출, 근로자 3명 질식사…질소가스 왜 위험?

    ‘신고리 원전 3호기’ ‘신고리 원전 가스 누출’ 신고리 원전 가스 누출로 근로자 3명이 질식사했다. 26일 오후 4시 30분쯤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신고리원전 3호기 건설 현장 밸브룸에서 질소가스가 누출돼 대길건설 안전관리 직원 손모(41)와 김모(35)씨, 안전관리 용역업체 KTS쏠루션 직원 홍모(50)씨 등 3명이 질식해 있는 것을 다른 직원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고리원전과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0분쯤 대길건설 근로자 손씨와 김씨가 보이지 않자, KTS쏠루션 직원 홍씨가 이들을 찾으러 나갔다고 근로자들이 진술해 이들이 밸브룸에서 차례로 질식해 쓰러진 것으로 보인다. 현장을 처음 목격한 대길건설 기사 차모씨는 “보조건물 지하 2층 밸브룸에 들어갔는데 안전관리 직원 3명이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고리원전 직원 1명은 구조작업에 나섰다가 가스에 노출됐지만 메스꺼움만 호소했을뿐 큰 피해는 없었다. 사고가 나자 중앙119구조본부 울산화학구조센터 소속 소방관들이 긴급출동, 질소 누출로 밸브룸의 산소 농도가 14%까지 떨어진 것을 확인했다. 전문가들은 공기 중의 질소 농도가 16% 이하로 떨어지면 호흡이 곤란해진다고 설명했다. 출동한 울산화학구조센터 직원들은 질소가스 누출 배관을 찾아 가스를 차단하고, 밸브룸의 질소를 완전히 제거해 산소농도를 20%까지 정상화했다. 국민안전처는 “사고가 난 원전은 현재 건설 중이며, 2015년 가동 예정이어서 방사능 누출과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고리원전 측도 “핵연료가 장전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원전 안전은 물론 논란이 되고 있는 원전 사이버 공격과도 관련이 없다”고,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측은 “사망 근로자들에 대한 방사선 검사결과 방사선 오염은 없었다”고 각각 밝혔다. 울산소방본부는 27일 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 현장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신고리원전 3호기는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신암리에 건설 중이며, 현 공정률 99%로 내년 6월 준공할 계획이다. 3호기는 JS전선이 깔았던 케이블의 시험성적서가 위조되고 성능 시험에서 불합격 판정이 나와 준공이 1년가량 늦어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구상 ‘6번째 대멸종’은 오는 2200년” (네이처)

    다가오는 2200년에는 지구상에 ‘6번째 대멸종’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는 예측이 나왔다. ‘대멸종’이란 지구상에 생명체가 출현한 이래, 가장 큰 멸종이 있었던 다섯 차례를 일컫는 것으로 ▲1차: 4억 4300만 년 전 ▲ 2차: 3억 7000만 년 전▲ 3차: 2억 4500만 년 전 ▲4차: 2억 1500만 년 전 ▲5차: 6600만 년 전 등으로 나뉜다. 이중 가장 큰 규모의 대멸종은 제3차 시기로, 해양 동물의 96%가 멸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학전문매체인 네이처가 주관한 연구에 따르면, 2200년에는 양서류의 41%, 조류의 13%, 포유류의 25% 등이 멸종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멸종위기에 있는 양서류는 1957종, 조류는 1373종, 포유류는 1199종, 곤충은 993종에 이른다. 학자들은 이미 마젤란 펭귄, 수마트라 코끼리, 아무르 표범 등이 멸종 위기에 놓여 있으며, 이와 비슷한 과의 동물들도 곧 멸종위기리스트에 오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6번째 대멸종의 원인은 인류의 지나친 개입 및 개발로 인한 서식지 유실 및 파괴로 분석된다. UN 소속 세계환경보전 모니터링센터(World Conservation Monitoring Center:WCMC)의 해양 생물학자인 데렉 티텐서는 “생물의 다양성이 눈에 띠게 악화되고 있다”면서 “동물들의 서식지 파괴와 환경오염, 지나친 포획 활동과 벌목 등이 상황을 더 나쁘게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구 온난화 현상과 다양성에 대한 이해 및 연구 부족 역시 이 같은 현상을 부추기고 있다”면서 “현재 100만 종(種)에 달하는 곤충 중 멸종 위기에 있는 것으로 밝혀진 것은 0.5%에 불과한 993종 뿐이다. 나머지에 대해서는 아직 연구조차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현존하는 지구상의 모든 동물이 매년 0.01~0.7% 수준으로 감소되고 있으며, 속도는 점차 빨라지는 추세다. 최근 브라운대학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인간의 무분별한 행동과 개발 때문에 동물이 멸종되는 속도는 6000만 년 전보다 무려 1000배나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이 결국 인류를 파괴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동물의 멸종을 막는 일이 결국 인류의 멸종을 막는 길과 같다고 강조하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2200년, 지구상에 ‘6번째 대멸종’ 일어날 것”

    “2200년, 지구상에 ‘6번째 대멸종’ 일어날 것”

    다가오는 2200년에는 지구상에 ‘6번째 대멸종’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는 예측이 나왔다. ‘대멸종’이란 지구상에 생명체가 출현한 이래, 가장 큰 멸종이 있었던 다섯 차례를 일컫는 것으로 ▲1차: 4억 4300만 년 전 ▲ 2차: 3억 7000만 년 전▲ 3차: 2억 4500만 년 전 ▲4차: 2억 1500만 년 전 ▲5차: 6600만 년 전 등으로 나뉜다. 이중 가장 큰 규모의 대멸종은 제3차 시기로, 해양 동물의 96%가 멸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학전문매체인 네이처가 주관한 연구에 따르면, 2200년에는 양서류의 41%, 조류의 13%, 포유류의 25% 등이 멸종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멸종위기에 있는 양서류는 1957종, 조류는 1373종, 포유류는 1199종, 곤충은 993종에 이른다. 학자들은 이미 마젤란 펭귄, 수마트라 코끼리, 아무르 표범 등이 멸종 위기에 놓여 있으며, 이와 비슷한 과의 동물들도 곧 멸종위기리스트에 오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6번째 대멸종의 원인은 인류의 지나친 개입 및 개발로 인한 서식지 유실 및 파괴로 분석된다. UN 소속 세계환경보전 모니터링센터(World Conservation Monitoring Center:WCMC)의 해양 생물학자인 데렉 티텐서는 “생물의 다양성이 눈에 띠게 악화되고 있다”면서 “동물들의 서식지 파괴와 환경오염, 지나친 포획 활동과 벌목 등이 상황을 더 나쁘게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구 온난화 현상과 다양성에 대한 이해 및 연구 부족 역시 이 같은 현상을 부추기고 있다”면서 “현재 100만 종(種)에 달하는 곤충 중 멸종 위기에 있는 것으로 밝혀진 것은 0.5%에 불과한 993종 뿐이다. 나머지에 대해서는 아직 연구조차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현존하는 지구상의 모든 동물이 매년 0.01~0.7% 수준으로 감소되고 있으며, 속도는 점차 빨라지는 추세다. 최근 브라운대학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인간의 무분별한 행동과 개발 때문에 동물이 멸종되는 속도는 6000만 년 전보다 무려 1000배나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이 결국 인류를 파괴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동물의 멸종을 막는 일이 결국 인류의 멸종을 막는 길과 같다고 강조하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미세먼지 ‘자녀 자폐증’ 유발, ‘임신 중’이 가장 위험” -하버드

    “미세먼지 ‘자녀 자폐증’ 유발, ‘임신 중’이 가장 위험” -하버드

    미세 먼지는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호흡기를 통해 흡입하면 여러 가지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최근 중국에서 발생하는 심각한 스모그와 미세 먼지는 중국에서 큰 보건 및 사회 문제가 되고 있으며, 한국을 비롯한 주변국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따라서 국내에서도 미세 먼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보통 미세 먼지라고 하면 대부분 호흡기 질환을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훨씬 다양한 건강 문제를 일으킨다. 대표적으로 미세 먼지 농도가 올라가면 심혈관 질환의 유병률과 사망률이 모두 올라가게 된다. 또 중국처럼 대기 오염이 심한 국가뿐이 아니라 유럽 및 미국처럼 상대적으로 대기 오염이 심하지 않은 선진국에서도 미세 먼지로 인한 조기 사망이 문제가 되고 있다. 여기에 호흡기 질환과 심혈관 질환 이외의 다른 질환들도 미세 먼지 농도와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들이 계속 발표되고 있다. 최근 하버드 대학 보건의학 교실(Harvard School of Public Health (HSPH))의 연구자들은 미세 먼지 농도가 미국에서 자폐증과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학술지 Environmental Health Perspectives에 발표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소아가 아니라 어머니가 임신 중 미세 먼지에 노출된 경우 위험도가 올라간다는 것이다. 하버드 대학 환경 및 직업 역학과 교수인 마크 웨이스코프(Marc Weisskopf)와 그의 동료들은 미국 내 50개 주 간호사들이 참여한 대규모 역학 연구인 Nurses' Health Study II의 데이터를 분석해서 이와 같은 사실을 밝혔다. 이 연구는 11만 6천 명의 여성들이 1989년부터 참여한 역학 연구이다. 미세 먼지 데이터는 미국 환경 보호국(U.S.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를 비롯한 기관들에서 얻었다. 이들의 분석에 의하면 미세 먼지 가운데 2.5미크론(micron)보다 작은 미세 먼지인 PM2.5의 농도가 자녀의 자폐증(autism spectrum disorder (ASD))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고 한다. 반면, 이보다 큰 미세 먼지인 PM2.5-10의 경우 연관성이 적었다. 연구팀은 임신 전, 임신 중, 임신 후 미세 먼지 노출과 자녀의 자폐증 발생과의 관계를 연구한 결과 임신 중이 가장 위험하다는 결론을 얻었다. 그리고 임신 중 가운데서도 임신 후기(third trimester, 임신 3기)가 가장 위험한 시기라고 결론을 내렸다. 이 연구는 국내에서도 중국발 미세 먼지 증가로 인해 계절적 미세 먼지가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상당한 시사점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물론 미세 먼지는 자폐증과의 연관성을 생각하지 않더라도 건강에 좋지 않기 때문에 가능하면 이를 회피하기 위해서 노력할 필요가 있다. 미세 먼지 예보와 경보를 확인해서 실외 활동의 정도를 조절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며 무리하지 않는 건강한 생활습관이 중요할 것이다.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4대강 조사위 “낙동강 녹차라떼, 원인 분석해봤더니…” 충격적 결과

    4대강 조사위 “낙동강 녹차라떼, 원인 분석해봤더니…” 충격적 결과

    4대강 조사위 4대강 조사위 “낙동강 녹차라떼, 원인 분석해봤더니…” 충격적 결과 환경 파괴 여부를 놓고 논란을 거듭했던 4대강 사업으로 4대강의 일부 수질이 악화되고, 지하수 환경도 바뀌고 있어 수질 변화가 예상된다는 4대강 사업 조사평가위원회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23일 평가위에 따르면 4대강 사업 전후인 2008∼2009년과 2012∼2013년의 4대강 수질을 비교한 결과 한강과 낙동강, 금강은 대체로 수질이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과 조류농도(Chl-a)가 감소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낙동강 상류(안동∼구미)와 영산강은 수질이 다소 악화했다. 평가위는 이와 관련, “보와 준설로 인한 체류시간 증가가 조류농도를 증가시키는 주요 요소로 작용했고 조류농도 증가는 BOD 증가의 원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강천보·여주보·이포보·상주보·공주보·백제보·죽산보 등은 보 수위를 낮춰 물의 체류 시간을 감소시키면 BOD와 조류농도가 일부 개선될 것으로 예측됐다. 작년 여름 ‘녹조라떼’로 불리며 낙동강에 발생한 대규모 녹조현상은 강수량 감소와 함께 보 건설 및 준설에 따른 체류시간 증가가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평가위는 4대강에 조류가 발생하더라도 정수장 대책이 적절히 수립·시행되고 있어 안전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수중 인의 총량인 총인의 처리사업에 따른 총인 농도 감소는 수질 개선에 기여했다. 하지만 영산강 등 일부 수역은 여전히 인 농도가 짙은 것으로 나타났다. 4대강 사업에 따른 수질 예측과 관련, 당시 환경부가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면서 잘못된 모델링으로 그 예측을 왜곡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 일각에서 대두됐지만 평가위는 환경부의 수질예측 모델 선정과 입력값 등은 적절했다고 밝혔다. 다만 갈수 시 댐과 보 등에 가둬진 물을 일시에 하류로 흘려보내는 비현실적인 시나리오를 적용하는 한계점을 확인했다고 지적했다. 4대강 사업 당시 했던 대규모 준설도 적절하지 않았다고 평가위는 밝혔다. 강바닥 퇴적물의 오염판단과 준설 기준이 미비한데다 정밀평가가 부족했고, 여기에 퇴적물 측정결과 ‘제거 사례 기준치’ 이내로 나왔는데도 수질개선 목적의 대규모 준설을 진행한 것은 설득력이 낮다는 게 평가위의 입장이다. 농지 리모델링에 사용된 준설토로 인해 보 주변 지하수의 수위와 흐름 특성에 변화가 나타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장기적으로 수질의 점진적인 변화가 예상됐고, 지하수 수위와 수질 모니터링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아울러 4대강 내에 생태공원이 획일적으로 조성돼 수변부 직선화나 하중도 및 모래톱 상실로 서식처의 다양성이 훼손되는 등 생태적 특성이 고려되지 못했고, 하천 환경에 부적합한 수종이 다수 식재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 4대강 사업 이후 흐르는 물에 서식하는 어종이 줄고 고인 물에 사는 어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생태계 변화에 대한 장기적인 모니터링이 요구됐다. 4대강 사업으로 멸종위기종 서식처가 파괴됐다는 논란과 관련해서는 단양쑥부쟁이 등 멸종위기 수변식물은 대체서식지에서 생육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휜수마자·수달 등 물속 또는 물가에 사는 동물은 일부 구간에서 시식이 확인되고 있지만, 장기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과거 금강 등에서 발생한 어류 폐사가 4대강 사업 때문이라는 논란에 대해서는 당시 생태적·생리적 조사 부족으로 원인을 판단하기 어렵다고 조사위는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대강 조사위 “낙동강 녹차라떼, 보 건설이 원인” 충격

    4대강 조사위 “낙동강 녹차라떼, 보 건설이 원인” 충격

    4대강 조사위 4대강 조사위 “낙동강 녹차라떼, 보 건설이 원인” 충격 환경 파괴 여부를 놓고 논란을 거듭했던 4대강 사업으로 4대강의 일부 수질이 악화되고, 지하수 환경도 바뀌고 있어 수질 변화가 예상된다는 4대강 사업 조사평가위원회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23일 평가위에 따르면 4대강 사업 전후인 2008∼2009년과 2012∼2013년의 4대강 수질을 비교한 결과 한강과 낙동강, 금강은 대체로 수질이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과 조류농도(Chl-a)가 감소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낙동강 상류(안동∼구미)와 영산강은 수질이 다소 악화했다. 평가위는 이와 관련, “보와 준설로 인한 체류시간 증가가 조류농도를 증가시키는 주요 요소로 작용했고 조류농도 증가는 BOD 증가의 원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강천보·여주보·이포보·상주보·공주보·백제보·죽산보 등은 보 수위를 낮춰 물의 체류 시간을 감소시키면 BOD와 조류농도가 일부 개선될 것으로 예측됐다. 작년 여름 ‘녹조라떼’로 불리며 낙동강에 발생한 대규모 녹조현상은 강수량 감소와 함께 보 건설 및 준설에 따른 체류시간 증가가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평가위는 4대강에 조류가 발생하더라도 정수장 대책이 적절히 수립·시행되고 있어 안전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수중 인의 총량인 총인의 처리사업에 따른 총인 농도 감소는 수질 개선에 기여했다. 하지만 영산강 등 일부 수역은 여전히 인 농도가 짙은 것으로 나타났다. 4대강 사업에 따른 수질 예측과 관련, 당시 환경부가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면서 잘못된 모델링으로 그 예측을 왜곡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 일각에서 대두됐지만 평가위는 환경부의 수질예측 모델 선정과 입력값 등은 적절했다고 밝혔다. 다만 갈수 시 댐과 보 등에 가둬진 물을 일시에 하류로 흘려보내는 비현실적인 시나리오를 적용하는 한계점을 확인했다고 지적했다. 4대강 사업 당시 했던 대규모 준설도 적절하지 않았다고 평가위는 밝혔다. 강바닥 퇴적물의 오염판단과 준설 기준이 미비한데다 정밀평가가 부족했고, 여기에 퇴적물 측정결과 ‘제거 사례 기준치’ 이내로 나왔는데도 수질개선 목적의 대규모 준설을 진행한 것은 설득력이 낮다는 게 평가위의 입장이다. 농지 리모델링에 사용된 준설토로 인해 보 주변 지하수의 수위와 흐름 특성에 변화가 나타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장기적으로 수질의 점진적인 변화가 예상됐고, 지하수 수위와 수질 모니터링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아울러 4대강 내에 생태공원이 획일적으로 조성돼 수변부 직선화나 하중도 및 모래톱 상실로 서식처의 다양성이 훼손되는 등 생태적 특성이 고려되지 못했고, 하천 환경에 부적합한 수종이 다수 식재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 4대강 사업 이후 흐르는 물에 서식하는 어종이 줄고 고인 물에 사는 어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생태계 변화에 대한 장기적인 모니터링이 요구됐다. 4대강 사업으로 멸종위기종 서식처가 파괴됐다는 논란과 관련해서는 단양쑥부쟁이 등 멸종위기 수변식물은 대체서식지에서 생육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휜수마자·수달 등 물속 또는 물가에 사는 동물은 일부 구간에서 시식이 확인되고 있지만, 장기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과거 금강 등에서 발생한 어류 폐사가 4대강 사업 때문이라는 논란에 대해서는 당시 생태적·생리적 조사 부족으로 원인을 판단하기 어렵다고 조사위는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대강 조사위 “낙동강 녹차라떼, 보 건설이 원인” 충격적 조사 결과

    4대강 조사위 “낙동강 녹차라떼, 보 건설이 원인” 충격적 조사 결과

    4대강 조사위 4대강 조사위 “낙동강 녹차라떼, 보 건설이 원인” 충격적 조사 결과 환경 파괴 여부를 놓고 논란을 거듭했던 4대강 사업으로 4대강의 일부 수질이 악화되고, 지하수 환경도 바뀌고 있어 수질 변화가 예상된다는 4대강 사업 조사평가위원회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23일 평가위에 따르면 4대강 사업 전후인 2008∼2009년과 2012∼2013년의 4대강 수질을 비교한 결과 한강과 낙동강, 금강은 대체로 수질이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과 조류농도(Chl-a)가 감소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낙동강 상류(안동∼구미)와 영산강은 수질이 다소 악화했다. 평가위는 이와 관련, “보와 준설로 인한 체류시간 증가가 조류농도를 증가시키는 주요 요소로 작용했고 조류농도 증가는 BOD 증가의 원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강천보·여주보·이포보·상주보·공주보·백제보·죽산보 등은 보 수위를 낮춰 물의 체류 시간을 감소시키면 BOD와 조류농도가 일부 개선될 것으로 예측됐다. 작년 여름 ‘녹조라떼’로 불리며 낙동강에 발생한 대규모 녹조현상은 강수량 감소와 함께 보 건설 및 준설에 따른 체류시간 증가가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평가위는 4대강에 조류가 발생하더라도 정수장 대책이 적절히 수립·시행되고 있어 안전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수중 인의 총량인 총인의 처리사업에 따른 총인 농도 감소는 수질 개선에 기여했다. 하지만 영산강 등 일부 수역은 여전히 인 농도가 짙은 것으로 나타났다. 4대강 사업에 따른 수질 예측과 관련, 당시 환경부가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면서 잘못된 모델링으로 그 예측을 왜곡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 일각에서 대두됐지만 평가위는 환경부의 수질예측 모델 선정과 입력값 등은 적절했다고 밝혔다. 다만 갈수 시 댐과 보 등에 가둬진 물을 일시에 하류로 흘려보내는 비현실적인 시나리오를 적용하는 한계점을 확인했다고 지적했다. 4대강 사업 당시 했던 대규모 준설도 적절하지 않았다고 평가위는 밝혔다. 강바닥 퇴적물의 오염판단과 준설 기준이 미비한데다 정밀평가가 부족했고, 여기에 퇴적물 측정결과 ‘제거 사례 기준치’ 이내로 나왔는데도 수질개선 목적의 대규모 준설을 진행한 것은 설득력이 낮다는 게 평가위의 입장이다. 농지 리모델링에 사용된 준설토로 인해 보 주변 지하수의 수위와 흐름 특성에 변화가 나타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장기적으로 수질의 점진적인 변화가 예상됐고, 지하수 수위와 수질 모니터링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아울러 4대강 내에 생태공원이 획일적으로 조성돼 수변부 직선화나 하중도 및 모래톱 상실로 서식처의 다양성이 훼손되는 등 생태적 특성이 고려되지 못했고, 하천 환경에 부적합한 수종이 다수 식재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 4대강 사업 이후 흐르는 물에 서식하는 어종이 줄고 고인 물에 사는 어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생태계 변화에 대한 장기적인 모니터링이 요구됐다. 4대강 사업으로 멸종위기종 서식처가 파괴됐다는 논란과 관련해서는 단양쑥부쟁이 등 멸종위기 수변식물은 대체서식지에서 생육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휜수마자·수달 등 물속 또는 물가에 사는 동물은 일부 구간에서 시식이 확인되고 있지만, 장기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과거 금강 등에서 발생한 어류 폐사가 4대강 사업 때문이라는 논란에 대해서는 당시 생태적·생리적 조사 부족으로 원인을 판단하기 어렵다고 조사위는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대강 조사위 “낙동강 녹차라떼, 보 건설이 원인” 근거는?

    4대강 조사위 “낙동강 녹차라떼, 보 건설이 원인” 근거는?

    4대강 조사위 4대강 조사위 “낙동강 녹차라떼, 보 건설이 원인” 근거는? 환경 파괴 여부를 놓고 논란을 거듭했던 4대강 사업으로 4대강의 일부 수질이 악화되고, 지하수 환경도 바뀌고 있어 수질 변화가 예상된다는 4대강 사업 조사평가위원회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23일 평가위에 따르면 4대강 사업 전후인 2008∼2009년과 2012∼2013년의 4대강 수질을 비교한 결과 한강과 낙동강, 금강은 대체로 수질이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과 조류농도(Chl-a)가 감소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낙동강 상류(안동∼구미)와 영산강은 수질이 다소 악화했다. 평가위는 이와 관련, “보와 준설로 인한 체류시간 증가가 조류농도를 증가시키는 주요 요소로 작용했고 조류농도 증가는 BOD 증가의 원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강천보·여주보·이포보·상주보·공주보·백제보·죽산보 등은 보 수위를 낮춰 물의 체류 시간을 감소시키면 BOD와 조류농도가 일부 개선될 것으로 예측됐다. 작년 여름 ‘녹조라떼’로 불리며 낙동강에 발생한 대규모 녹조현상은 강수량 감소와 함께 보 건설 및 준설에 따른 체류시간 증가가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평가위는 4대강에 조류가 발생하더라도 정수장 대책이 적절히 수립·시행되고 있어 안전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수중 인의 총량인 총인의 처리사업에 따른 총인 농도 감소는 수질 개선에 기여했다. 하지만 영산강 등 일부 수역은 여전히 인 농도가 짙은 것으로 나타났다. 4대강 사업에 따른 수질 예측과 관련, 당시 환경부가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면서 잘못된 모델링으로 그 예측을 왜곡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 일각에서 대두됐지만 평가위는 환경부의 수질예측 모델 선정과 입력값 등은 적절했다고 밝혔다. 다만 갈수 시 댐과 보 등에 가둬진 물을 일시에 하류로 흘려보내는 비현실적인 시나리오를 적용하는 한계점을 확인했다고 지적했다. 4대강 사업 당시 했던 대규모 준설도 적절하지 않았다고 평가위는 밝혔다. 강바닥 퇴적물의 오염판단과 준설 기준이 미비한데다 정밀평가가 부족했고, 여기에 퇴적물 측정결과 ‘제거 사례 기준치’ 이내로 나왔는데도 수질개선 목적의 대규모 준설을 진행한 것은 설득력이 낮다는 게 평가위의 입장이다. 농지 리모델링에 사용된 준설토로 인해 보 주변 지하수의 수위와 흐름 특성에 변화가 나타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장기적으로 수질의 점진적인 변화가 예상됐고, 지하수 수위와 수질 모니터링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아울러 4대강 내에 생태공원이 획일적으로 조성돼 수변부 직선화나 하중도 및 모래톱 상실로 서식처의 다양성이 훼손되는 등 생태적 특성이 고려되지 못했고, 하천 환경에 부적합한 수종이 다수 식재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 4대강 사업 이후 흐르는 물에 서식하는 어종이 줄고 고인 물에 사는 어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생태계 변화에 대한 장기적인 모니터링이 요구됐다. 4대강 사업으로 멸종위기종 서식처가 파괴됐다는 논란과 관련해서는 단양쑥부쟁이 등 멸종위기 수변식물은 대체서식지에서 생육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휜수마자·수달 등 물속 또는 물가에 사는 동물은 일부 구간에서 시식이 확인되고 있지만, 장기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과거 금강 등에서 발생한 어류 폐사가 4대강 사업 때문이라는 논란에 대해서는 당시 생태적·생리적 조사 부족으로 원인을 판단하기 어렵다고 조사위는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대강 조사위 “낙동강 녹차라떼, 왜 생겼나 보니…” 충격

    4대강 조사위 “낙동강 녹차라떼, 왜 생겼나 보니…” 충격

    4대강 조사위 4대강 조사위 “낙동강 녹차라떼, 왜 생겼나 보니…” 충격 환경 파괴 여부를 놓고 논란을 거듭했던 4대강 사업으로 4대강의 일부 수질이 악화되고, 지하수 환경도 바뀌고 있어 수질 변화가 예상된다는 4대강 사업 조사평가위원회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23일 평가위에 따르면 4대강 사업 전후인 2008∼2009년과 2012∼2013년의 4대강 수질을 비교한 결과 한강과 낙동강, 금강은 대체로 수질이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과 조류농도(Chl-a)가 감소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낙동강 상류(안동∼구미)와 영산강은 수질이 다소 악화했다. 평가위는 이와 관련, “보와 준설로 인한 체류시간 증가가 조류농도를 증가시키는 주요 요소로 작용했고 조류농도 증가는 BOD 증가의 원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강천보·여주보·이포보·상주보·공주보·백제보·죽산보 등은 보 수위를 낮춰 물의 체류 시간을 감소시키면 BOD와 조류농도가 일부 개선될 것으로 예측됐다. 작년 여름 ‘녹조라떼’로 불리며 낙동강에 발생한 대규모 녹조현상은 강수량 감소와 함께 보 건설 및 준설에 따른 체류시간 증가가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평가위는 4대강에 조류가 발생하더라도 정수장 대책이 적절히 수립·시행되고 있어 안전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수중 인의 총량인 총인의 처리사업에 따른 총인 농도 감소는 수질 개선에 기여했다. 하지만 영산강 등 일부 수역은 여전히 인 농도가 짙은 것으로 나타났다. 4대강 사업에 따른 수질 예측과 관련, 당시 환경부가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면서 잘못된 모델링으로 그 예측을 왜곡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 일각에서 대두됐지만 평가위는 환경부의 수질예측 모델 선정과 입력값 등은 적절했다고 밝혔다. 다만 갈수 시 댐과 보 등에 가둬진 물을 일시에 하류로 흘려보내는 비현실적인 시나리오를 적용하는 한계점을 확인했다고 지적했다. 4대강 사업 당시 했던 대규모 준설도 적절하지 않았다고 평가위는 밝혔다. 강바닥 퇴적물의 오염판단과 준설 기준이 미비한데다 정밀평가가 부족했고, 여기에 퇴적물 측정결과 ‘제거 사례 기준치’ 이내로 나왔는데도 수질개선 목적의 대규모 준설을 진행한 것은 설득력이 낮다는 게 평가위의 입장이다. 농지 리모델링에 사용된 준설토로 인해 보 주변 지하수의 수위와 흐름 특성에 변화가 나타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장기적으로 수질의 점진적인 변화가 예상됐고, 지하수 수위와 수질 모니터링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아울러 4대강 내에 생태공원이 획일적으로 조성돼 수변부 직선화나 하중도 및 모래톱 상실로 서식처의 다양성이 훼손되는 등 생태적 특성이 고려되지 못했고, 하천 환경에 부적합한 수종이 다수 식재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 4대강 사업 이후 흐르는 물에 서식하는 어종이 줄고 고인 물에 사는 어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생태계 변화에 대한 장기적인 모니터링이 요구됐다. 4대강 사업으로 멸종위기종 서식처가 파괴됐다는 논란과 관련해서는 단양쑥부쟁이 등 멸종위기 수변식물은 대체서식지에서 생육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휜수마자·수달 등 물속 또는 물가에 사는 동물은 일부 구간에서 시식이 확인되고 있지만, 장기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과거 금강 등에서 발생한 어류 폐사가 4대강 사업 때문이라는 논란에 대해서는 당시 생태적·생리적 조사 부족으로 원인을 판단하기 어렵다고 조사위는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대강 조사위 “낙동강 녹차라떼, 이유는…” 충격적 진실

    4대강 조사위 “낙동강 녹차라떼, 이유는…” 충격적 진실

    4대강 조사위 4대강 조사위 “낙동강 녹차라떼, 이유는…” 충격적 진실 환경 파괴 여부를 놓고 논란을 거듭했던 4대강 사업으로 4대강의 일부 수질이 악화되고, 지하수 환경도 바뀌고 있어 수질 변화가 예상된다는 4대강 사업 조사평가위원회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23일 평가위에 따르면 4대강 사업 전후인 2008∼2009년과 2012∼2013년의 4대강 수질을 비교한 결과 한강과 낙동강, 금강은 대체로 수질이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과 조류농도(Chl-a)가 감소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낙동강 상류(안동∼구미)와 영산강은 수질이 다소 악화했다. 평가위는 이와 관련, “보와 준설로 인한 체류시간 증가가 조류농도를 증가시키는 주요 요소로 작용했고 조류농도 증가는 BOD 증가의 원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강천보·여주보·이포보·상주보·공주보·백제보·죽산보 등은 보 수위를 낮춰 물의 체류 시간을 감소시키면 BOD와 조류농도가 일부 개선될 것으로 예측됐다. 작년 여름 ‘녹조라떼’로 불리며 낙동강에 발생한 대규모 녹조현상은 강수량 감소와 함께 보 건설 및 준설에 따른 체류시간 증가가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평가위는 4대강에 조류가 발생하더라도 정수장 대책이 적절히 수립·시행되고 있어 안전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수중 인의 총량인 총인의 처리사업에 따른 총인 농도 감소는 수질 개선에 기여했다. 하지만 영산강 등 일부 수역은 여전히 인 농도가 짙은 것으로 나타났다. 4대강 사업에 따른 수질 예측과 관련, 당시 환경부가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면서 잘못된 모델링으로 그 예측을 왜곡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 일각에서 대두됐지만 평가위는 환경부의 수질예측 모델 선정과 입력값 등은 적절했다고 밝혔다. 다만 갈수 시 댐과 보 등에 가둬진 물을 일시에 하류로 흘려보내는 비현실적인 시나리오를 적용하는 한계점을 확인했다고 지적했다. 4대강 사업 당시 했던 대규모 준설도 적절하지 않았다고 평가위는 밝혔다. 강바닥 퇴적물의 오염판단과 준설 기준이 미비한데다 정밀평가가 부족했고, 여기에 퇴적물 측정결과 ‘제거 사례 기준치’ 이내로 나왔는데도 수질개선 목적의 대규모 준설을 진행한 것은 설득력이 낮다는 게 평가위의 입장이다. 농지 리모델링에 사용된 준설토로 인해 보 주변 지하수의 수위와 흐름 특성에 변화가 나타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장기적으로 수질의 점진적인 변화가 예상됐고, 지하수 수위와 수질 모니터링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아울러 4대강 내에 생태공원이 획일적으로 조성돼 수변부 직선화나 하중도 및 모래톱 상실로 서식처의 다양성이 훼손되는 등 생태적 특성이 고려되지 못했고, 하천 환경에 부적합한 수종이 다수 식재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 4대강 사업 이후 흐르는 물에 서식하는 어종이 줄고 고인 물에 사는 어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생태계 변화에 대한 장기적인 모니터링이 요구됐다. 4대강 사업으로 멸종위기종 서식처가 파괴됐다는 논란과 관련해서는 단양쑥부쟁이 등 멸종위기 수변식물은 대체서식지에서 생육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휜수마자·수달 등 물속 또는 물가에 사는 동물은 일부 구간에서 시식이 확인되고 있지만, 장기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과거 금강 등에서 발생한 어류 폐사가 4대강 사업 때문이라는 논란에 대해서는 당시 생태적·생리적 조사 부족으로 원인을 판단하기 어렵다고 조사위는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대강 조사위 “낙동강 녹차라떼, 보 건설이 원인” 충격적 진실은?

    4대강 조사위 “낙동강 녹차라떼, 보 건설이 원인” 충격적 진실은?

    4대강 조사위 4대강 조사위 “낙동강 녹차라떼, 보 건설이 원인” 충격적 진실은? 환경 파괴 여부를 놓고 논란을 거듭했던 4대강 사업으로 4대강의 일부 수질이 악화되고, 지하수 환경도 바뀌고 있어 수질 변화가 예상된다는 4대강 사업 조사평가위원회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23일 평가위에 따르면 4대강 사업 전후인 2008∼2009년과 2012∼2013년의 4대강 수질을 비교한 결과 한강과 낙동강, 금강은 대체로 수질이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과 조류농도(Chl-a)가 감소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낙동강 상류(안동∼구미)와 영산강은 수질이 다소 악화했다. 평가위는 이와 관련, “보와 준설로 인한 체류시간 증가가 조류농도를 증가시키는 주요 요소로 작용했고 조류농도 증가는 BOD 증가의 원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강천보·여주보·이포보·상주보·공주보·백제보·죽산보 등은 보 수위를 낮춰 물의 체류 시간을 감소시키면 BOD와 조류농도가 일부 개선될 것으로 예측됐다. 작년 여름 ‘녹조라떼’로 불리며 낙동강에 발생한 대규모 녹조현상은 강수량 감소와 함께 보 건설 및 준설에 따른 체류시간 증가가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평가위는 4대강에 조류가 발생하더라도 정수장 대책이 적절히 수립·시행되고 있어 안전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수중 인의 총량인 총인의 처리사업에 따른 총인 농도 감소는 수질 개선에 기여했다. 하지만 영산강 등 일부 수역은 여전히 인 농도가 짙은 것으로 나타났다. 4대강 사업에 따른 수질 예측과 관련, 당시 환경부가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면서 잘못된 모델링으로 그 예측을 왜곡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 일각에서 대두됐지만 평가위는 환경부의 수질예측 모델 선정과 입력값 등은 적절했다고 밝혔다. 다만 갈수 시 댐과 보 등에 가둬진 물을 일시에 하류로 흘려보내는 비현실적인 시나리오를 적용하는 한계점을 확인했다고 지적했다. 4대강 사업 당시 했던 대규모 준설도 적절하지 않았다고 평가위는 밝혔다. 강바닥 퇴적물의 오염판단과 준설 기준이 미비한데다 정밀평가가 부족했고, 여기에 퇴적물 측정결과 ‘제거 사례 기준치’ 이내로 나왔는데도 수질개선 목적의 대규모 준설을 진행한 것은 설득력이 낮다는 게 평가위의 입장이다. 농지 리모델링에 사용된 준설토로 인해 보 주변 지하수의 수위와 흐름 특성에 변화가 나타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장기적으로 수질의 점진적인 변화가 예상됐고, 지하수 수위와 수질 모니터링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아울러 4대강 내에 생태공원이 획일적으로 조성돼 수변부 직선화나 하중도 및 모래톱 상실로 서식처의 다양성이 훼손되는 등 생태적 특성이 고려되지 못했고, 하천 환경에 부적합한 수종이 다수 식재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 4대강 사업 이후 흐르는 물에 서식하는 어종이 줄고 고인 물에 사는 어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생태계 변화에 대한 장기적인 모니터링이 요구됐다. 4대강 사업으로 멸종위기종 서식처가 파괴됐다는 논란과 관련해서는 단양쑥부쟁이 등 멸종위기 수변식물은 대체서식지에서 생육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휜수마자·수달 등 물속 또는 물가에 사는 동물은 일부 구간에서 시식이 확인되고 있지만, 장기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과거 금강 등에서 발생한 어류 폐사가 4대강 사업 때문이라는 논란에 대해서는 당시 생태적·생리적 조사 부족으로 원인을 판단하기 어렵다고 조사위는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연환경과 서울 접근성을 모두 잡았다, ‘남양주 창현 도뮤토’

    자연환경과 서울 접근성을 모두 잡았다, ‘남양주 창현 도뮤토’

    포스코 A&C가 시공하는 ‘남양주 창현 도뮤토’가 절찬리에 분양 중이다. 남양주시 화도읍 창현리 558 일원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지하1층, 지상 19~27층, 5개동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59㎡가 296가구(A, B타입 각각 148가구), 84㎡가 150가구(A, B타입 각각 75가구)로 구성됐으며 총 446가구다. -교통∙교육∙편의 시설 ‘빵빵’, 힐링 라이프 즐길 수 있어 ‘남양주 창현 도뮤토’는 단지 앞 정류장에서 잠실까지 버스로 20분대면 닿을 수 있고 차로도 화도IC부터 잠실까지 논스톱으로 20분이면 갈 수 있다. 또 경춘석 마석역에 걸어서 갈 수 있으며 이 역을 통해 30분이면 강남으로 진입 할 수 있다. 또 제2순환 고속도로(화도~양평)가 개통이 예정돼 있어 향후 교통여건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단지는 병원, 대형마트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화도도서관, 롯데시네마 등 문화시설도 풍부한 편이다. 교육여건도 좋은 편이다. 마석초, 창현초, 마석중, 마석고 등 학교가 가깝고 학원도 70여개나 있어 아이들을 키우기에 부족함이 없다. 인근의 자연환경도 좋아 매우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힐링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단지 옆 묵현천, 마석우천이 있고 인근 북한강, 광암생태학습공원, 흥선대원군묘, 천마산, 백봉산, 문안산, 송라산이 있어 천혜의 자연환경 수혜를 누릴 수 있다. -‘중소형 주택형’ &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실수요자 물론 투자자들까지 관심 커 ‘남양주 창현 도뮤토’가 들어설 마석지역은 중소형 주택형은 11년, 중형 주택형은 6년간의 공급이 없었던 곳으로, 오랜만의 신규 아파트 공급에 인근 수요자들이 반색을 보이고 있다. 전용 59㎡A는 방 3개, 욕실2개로 구성되며 4Bay 최신평면과 맞통풍구조 창으로 개방감과 쾌적함을 더했다. 특히 현관 옆 자투리 공간을 알파룸으로 제공해 실제보다 더 넓은 실내공간 사용이 가능하다. 또 서비스면적도 최대 31.88㎡로 구성해 공간 활용성을 잘 살렸다. 전용 84㎡A는 59㎡A의 특장점에 와이드 드레스룸까지 더해 수납공간을 특화 시켰다. 서비스 면적도 최대 39.40㎡나 추가돼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다. 분양가는 3.3㎡당 700만원대부터 시작하며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로 수요자들의 부담을 덜어 실수요자들은 물론 투자자들까지 문의가 많다. -포스코A&C와 포스코ICT의 참여로 업그레이드된 차세대 아파트 ‘남양주 창현 도뮤토’는 한국건축문화대상을 수상한 포스코 A&C가 시공하는 27층 아파트로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생활의 편리성과 소음, 동간 이동성을 고려해 전 가구에 6.5m 필로티를 적용했고 전가구 남향 배치는 물론 각 동 배치를 겹치게 하지 않아, 채광과 통풍 등 주거의 질은 물론 사생활 보호와 조망권까지 고려했다. IT 전문 기업인 포스코ICT가 제품개발에 참여해 아파트로는 국내 최초로 지능형건축물(IB) 인증을 받은 첨단시스템도 주목할 만 하다. 가구 내 월패드를 통해 전기, 수도, 가스 사용량 등을 표시, 관리해 능동적인 에너지 관리시스템은 물론,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가구내 거실 조명제어, 각방온도제어, 가스차단을 할 수 있으며 최고급 아파트에나 적용되던 전열교환식 환기 시스템’을 적용하여 내부의 오염된 공기를 외부로 유출하고 외부의 신선한 공기를 내부로 유입시켜 쾌적한 실내를 유지하여 건강까지 챙겼다. 2017년 입주를 앞둔 ‘남양주 창현 도뮤토’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267-7번지에 위치해 있고 구리역 3번출구에서 3분 거리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인사]

    ■환경부 ◇과장급△환경오염시설허가제도선진화추진단 팀장 이창흠△정책홍보팀장 이채은 ■경찰청 ◇경무관급 전보 내정 <본청>△대변인 박재진△정보화장비정책관 강인철△수사국(수사기획관) 박진우△사이버안전국장 박화진△교통국장 허경렬△정보심의관 이주민△기획조정관실(새경찰추진단장) 임호선△경무담당관실 박기호(치안정책관) 조종완(국립외교원) 김교태(중앙공무원교육원)<경찰대학>△교수부장 배봉길△학생지도부장 박기선△치안정책연구소장 양성진<경찰수사연수원>△원장 배용주<서울지방청>△경무부장 원경환△생활안전부장 황운하△경비부장 이상철△정보관리부장 김양수△보안부장 이재열<부산지방청>△제1부장 김진표△제2부장 전창학△제3부장 이준섭<대구지방청>△제1부장 설용숙△제2부장 송민헌<인천지방청>△제1부장 송갑수△제2부장 김헌기△제3부장 남병근<광주지방청>△제1부장 김남현△제2부장 이상로<대전지방청>△제1부장 김규현△제2부장 장경석<울산지방청>△제1부장 박운대△제2부장 김병구<경기지방청>△제2부장 유현철△제4부장 김기출△수원남부경찰서장 유진형△분당경찰서장 신현택△부천원미경찰서장 정승용<강원지방청>△차장 노승일<충북지방청>△차장 이세민△청주흥덕경찰서장 박세호<충남지방청>△제1부장 최해영△제2부장 박명춘<전북지방청>△차장 남택화△전주완산경찰서장 김학역<전남지방청>△제1부장 박석일△제2부장 박생수<경북지방청>△제1부장 현재섭△제2부장 하상구<경남지방청>△제1부장 김창룡△제2부장 김수희△창원중부경찰서장 김흥진 ■중소기업청 △규제영향평가과장 김한식◇과장직위 승진△지역특구과장 김상태△기술개발과장 김지현△경기지방청 창업성장지원과장 정영훈△대구경북지방청 창업성장지원과장 이상창 ■서울시 ◇3급 승진△교통정책과장 천정욱△도시안전과장 김현식△시의회사무처 의정담당관 양인승△도로계획과장 형태경◇4급 승진△시장실 김종수△언론담당관 강옥현△사회혁신담당관 이계열△기획담당관 김권기△감사담당관 조미숙△정보시스템담당관 서병철△마곡사업담당관 김인숙△소상공인지원과 홍순성△민생경제과 황충석△교통정책과 민수홍△역사문화재과 조완석△총무과 김혁△재무과 천명철△도시계획과 이동복△보도환경개선과 홍현구△주택정책과 김종석△상수도사업본부 조세연 이성재 강신재△시의회사무처 오희선△도시기반시설본부 권오식 김영수△기술심사담당관 김태기 차재옥△공원녹지정책과 장상규△보건의료정책과 구장회 박영숙△은평병원 박동림△생활환경과 가길현△도로시설과 김종호△마포구 이종엽■한국농어촌공사 △비상임이사 전평진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부원장 박현민△기반표준본부장 김재완△삶의질측정표준본부장 김숙경△미래융합기술본부장 김진희△기획부장 진인용△경영지원부장 류재천 ■중소기업중앙회 ◇1급 승진△인력정책실장 소한섭△동반성장실장 양찬회◇2급 승진△공제사업지원실장 권영근△조합진흥부장 김형락△창조경제부장 현준 ■새마을운동중앙회 ◇중앙△국내사업국 홍보부장 장기명◇중앙연수원△관리부장 전동구◇시도지부△충청북도 사무처장 이갑수△경상남도 사무처장 강재훈 ■LF ◇임원 승진 <부사장>△전략영업부문장 윤치영<전무>△중국법인 대표 김상균<상무>△신사캐주얼부문장 정연우△통합소싱실장 한상철<상무보>△전략영업사업부장 정연돈△영업전략2본부장 노대영
  • 비타민 도경완 폭탄 발언 “첫날밤 장윤정 입에서 XX 냄새가..” 경악

    비타민 도경완 폭탄 발언 “첫날밤 장윤정 입에서 XX 냄새가..” 경악

    ‘비타민 도경완’ ‘비타민’에서 아나운서 도경완이 신혼 첫날 밤 장윤정 입에서 닭발 냄새가 났다고 폭로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비타민’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회식자리에서 즐겨 먹지만 알고 보면 건강을 위협하는 족발, 소고기, 대창에 대해 다루며 짠맛, 단맛, 매운 맛에 중독된 우리의 입맛을 체크했다. 이날 ‘비타민’에서 도경완은 매운맛 중독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신혼 첫날 밤 닭발을 처음 접해봤다. 장윤정이 먹고 싶다며 밤중에 사오라더라”며 “나는 정말 너무 매워서 못 먹겠는데, 아내는 잘 먹었다. 신혼 첫날밤 다음날까지, 아내 입에서 닭발 냄새가 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비타민 ‘위험한 테이블’ 몸 오염도 검사 결과에서 도경완은 독성화학물질 수치가 높아 주변 환경 관리가 필요하다는 솔루션이 나왔다. 도경완은 “내가 고기를 많이 먹기 때문에 장 쪽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라고 걱정을 내비쳤다. 그의 말에 비타민 출연진은 “장윤정이 좋은 음식을 잘 챙겨줄텐데 무슨 걱정이냐”고 말했고 비타민 MC 이휘재는 “장윤정이 아이 보랴, 행사 가랴 그럴 시간이 어디에 있겠냐”고 되물었다. 이어 이휘재는 도경완 아나운서를 향해 “솔직히 장윤정이 음식을 해주는 게 좋냐? 아니면 행사를 가는 게 좋냐?”고 물었고, 도경완 아나운서는 망설임 없이 “행사가 좋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준의 바다 맛 기행] 달콤 쌉싸래한 향 가득한 ‘감태’

    [김준의 바다 맛 기행] 달콤 쌉싸래한 향 가득한 ‘감태’

    하얀 눈이 수북이 내리는 섣달. 전남 무안시장에서 만난 건어물상 주인은 “입안에서 녹는다”며 한사코 파란 감태김을 찢어 입에 넣어 주었다. 뒷걸음질 치면서 받아먹은 그 맛은 나를 무안의 뻘밭으로 안내했다. 감태는 녹조류 갈파랫과에 속하는 가시파래를 일컫는 말이다. 몸은 대롱처럼 속이 비어 있고 가지가 많으며, 그 가지는 다시 가지를 내어 길이가 수미터에 이른다. 감태는 매생이, 파래, 김과 함께 겨울철 조간대에서 자라는 해조류 사총사 중 하나다. 감태, 매생이, 파래는 녹조류, 김은 홍조류다. 감태 줄기는 매생이보다 굵고 파래보다 가늘다. 매생이, 파래, 김은 대나무나 그물로 만든 발에 포자를 붙여 양식한다. 하지만 감태는 갯벌에 포자가 자리를 잡고 자라는 자연산이다. 제주 바다에는 다시마목 미역과에 속하는 갈조류의 진짜 감태가 있다. 전복이나 소라가 먹고 물고기들이 알을 낳는 해중림의 하나다. 감태는 말리면 단맛이 더욱 강해진다. ‘자산어보’에 “모양은 매산태를 닮았으나 다소 거칠고, 길이는 수자 정도이다. 맛은 달다. 갯벌에서 초겨울에 나기 시작한다”고 했다. 이끼처럼 생긴 것이 단맛이 난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코끝이 시릴 만큼 바람이 매섭던 날, 무안 갯벌에서 감태 뜯는 어머니들을 만났다. 함지박 묶은 줄을 허리에 동여매고 두 손을 휘저으며 갯벌에서 푸른 감태를 채취하는 모습이 마치 무논에서 김을 매는 것과 같다. 그래서 ‘감태를 맨다’고 한다. 감태뿐 아니라 매생이나 옛날 지주식 김도 똑같은 방식으로 채취한다. 감태를 매기 위해 발이 푹푹 빠지는 펄갯벌을 이곳저곳으로 옮겨 다녀야 한다. 카메라를 든 필자의 손은 추위에 감각이 무뎌지건만 어머니의 이마에는 땀이 송골송골 맺혔다. 감태는 갯벌이 썰물에 오랜 시간 드러나지 않고 민물의 영향을 받는 곳에서 잘 자란다. 전남 완도군 완도읍 장좌리 갯벌, 고금면 내동갯벌, 고흥군 포두면 오취리 갯벌, 무안군의 현경면 용정리, 해제면 마산리, 망운면의 탄도리, 성내리, 내리 등 무안과 탄도만 갯벌, 강진군의 도암만 갯벌, 신안군 안좌면 소곡리 갯벌, 장흥군 회진면 회진갯벌, 충남 태안군 이원면 사창리 갯벌, 서산시 팔봉면 호리 갯벌에서 많이 자란다. 옛날에는 부산 가덕도, 경남 사천 등에도 많았다. 하지만 간척과 매립, 환경오염 등으로 서식지가 크게 줄어들었다. 감태는 수온과 오염에 민감해 조간대의 지표식물로 손색이 없다. 태안 기름 사고 이후 인근 지역의 어민들은 갯벌에 감태가 자라는 것을 보고 갯벌이 회복됐다는 것을 느꼈다고 한다. 태안의 가로림만 주변에 태포(苔浦)마을이 있다. 마을 주민들은 지명을 ‘감태가 많이 나는 포구’로 해석한다. 태는 김(해태), 파래(감태), 매생이(매산태)를 일컫는 한자어이며, 포는 조간대를 의미한다. 해조류가 많이 자라는 갯마을이다. 이 마을은 40여 가구 중 10여 가구가 감태를 맨다. 채취한 감태는 공동 우물 ‘찬샘’에 씻어 김을 만들어 판다. 매고, 뜯고, 뜨는 과정은 모두 수작업이다. 감태 작업을 하는 어민들은 한 가구당 일 년에 1000톳을 생산해 2억원 정도의 수익을 올린다고 한다. 감태김은 한 톳(100장)에 3만~4만원에 팔리고 있다. 일반 김의 한 톳 값에 비하면 매우 비싸다. 하지만 엄동설한에 갯바람에 맞서 하는 일을 생각하면 그리 여길 것만도 아니다. 글 사진 전남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 joonkim@jeri.re.kr ■ 어떻게 먹을까 흐르는 물에 조물조물… 오래 씻으면 향 달아나요 감태는 청록색이 선명하고 만졌을 때 물러지지 않으며 부드러운 것이 좋다. 갯벌에서 자라기 때문에 채반에 담아 흐르는 물에 조물조물하며 씻는다. 너무 오래 씻거나 물에 담가 두면 감태의 쌉쌀하고 달콤한 맛이 달아난다. 다 씻은 후 물기를 꽉 짜내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요리를 해야 다른 식재료와 잘 섞이고 먹기도 좋다. 가장 손쉬운 요리는 감태김치와 감태무침이다. 감태김치는 조선간장, 참기름, 다진 마늘, 다진 고추를 넣고 무친 다음 통깨를 뿌리면 된다. ‘감태지’는 우선 맑은 물에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쏙 뺀 감태를 송송 썬 풋고추와 멸치액젓에 고춧가루를 넣어 갠 양념에 넣는다. 그리고 다진 마늘과 다진 생강을 넣고 사흘 정도 숙성시킨 다음 먹는다. 다시마 국물을 넣어 국처럼 먹기도 한다. 이를 감태지라고 부른다. ‘지’는 ‘김치’의 전라도말이다. 감태무침은 감태에 무를 채 썰어 양념해 새콤달콤하게 무친다. 싱싱한 굴을 넣기도 한다. 서산에서는 감태김으로 큰 소득을 올리고 있다. 감태김은 구우면 줄기나 잎이 너무 가늘어 쉽게 타며 잘 구웠다 하더라도 단맛보다 쓴맛이 강해진다. 그냥 위생장갑을 끼고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손가락에 묻혀 쓱쓱 바른 다음 가는 천일염을 살짝 뿌려 그냥 먹거나 데운 팬 위에서 살짝 구워야 한다. 감태국은 무와 굴을 넣고 끓인다. 김국처럼 시원하고 향이 좋다. 칼국수나 수제비 등 밀가루 음식을 좋아하면 반죽을 할 때 감태를 넣어 요리하면 좋고, 감태부침개를 만들어 어린이 간식으로 내놓아도 좋다. 날씨가 추워질수록 향이 강해지는 것이 감태다. 뭍에 오르려는 봄과 바다로 향하는 겨울의 틈새에서 숙성되는 농익은 맛이다. 그 기운을 받아들여 잘 다스리면 올겨울은 물론 내년 봄에도 ‘안녕’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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