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오염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창조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변리사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영주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총성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5,932
  • 중국 “한국, 중국 탓만 말고 미세먼지 신경써야”

    중국 “한국, 중국 탓만 말고 미세먼지 신경써야”

    중국 정부가 ‘중국발 미세먼지’ 영향을 부인하면서 “한국이 중국 탓만 하기보다는 스스로 미세먼지 관리에 힘써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 전망이다. 류빙장 중국 생태환경부 대기국 국장은 21일 월례 브리핑에서 “다른 사람이 자기한테 영향을 준다고 맹목적으로 탓하기만 하다가는 미세먼지를 줄일 절호의 기회를 놓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환경부가 지난달 “서울의 미세먼지는 주로 서울에서 배출된 것”이라고 주장한 데 이어 “한국의 미세먼지가 중국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내용의 한국 언론 보도를 문제 삼은 것이다. 신경보에 따르면 류 국장은 이날 특정한 기상 조건에서 두 나라 사이의 상호 대기 이동이 있다고 전제할 때 2가지 문제를 분석해야 한다고 말했다. 첫째는 이동량이 얼마나 많은지이고, 둘째로는 중국의 공기 질이 40% 이상 개선됐지만 한국의 공기 질은 그대로이거나 심지어 조금 나빠졌다는 것이라고 류 국장은 말했다. 그는 이어 “이것은 어떻게 대답할 것인가. 다른 조건이 그대로라면 우리(대기)가 40% 이상 개선됐다면 한국도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중앙정부가 대대적인 대기오염 감소 조치를 내놓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오염물질이 40% 이상 줄었다는 성과를 내세우고 있다. 류 국장은 또 “한국 대학교수가 쓴 글을 봤다”며 “한국의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실제로는 훨씬 더 많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만약 남의 영향을 맹목적으로 탓하기만 하면 미세먼지를 줄일 절호의 기회를 놓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경기도,6600억 들여 친환경차 확대 보급...정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적극 동참

    경기도,6600억 들여 친환경차 확대 보급...정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적극 동참

    경기도가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하나로 오는 2022년까지 6643억원을 들여 친환경 차 확대 보급에 나선다. 도는 정부가 지난 17일 발표한 ‘수소 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초미세먼지로부터 도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친환경 차 타기 좋은 경기도 조성’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전기차 약 3만대, 전기버스 569대, 전기충전소 1만 5000기, 수소차 3000대, 수소충전기 27대 등 친환경 차를 확대 보급하고 관련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도가 추진하는 ‘친환경 차 확대 보급 계획’은 크게 ▲전기차 ▲수소차 ▲경유 버스의 전기버스 전환 등 3개 분야다. 우선 전기차를 확대 보급하고자 ‘전기 충전기 사각지대’를 해소하기로 했다. 주차공간 부족과 설치비용 등을 이유로 도내 공동주택단지 중 약 36%만이 전기 충전기가 설치돼 있고 충전기를 보유한 도민들 위주로 전기차 구매가 이뤄지는 문제점을 개선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올해 공공충전기 설치예산 30억원 중 3억원을 활용, 전기 충전기를 갖추지 못했던 공동주택 100곳에 추가 공간 확보 없이도 충전이 가능한 ‘이동형 전기 충전기’를 보급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시범사업 효과를 분석한 뒤 설치 대상을 확대하고 소요 비용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할 계획이다. 도는 수소차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는데도 도내 수소충전소가 전무한 점을 고려, 충전소 등 인프라 구축을 조기에 추진해 수소차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 도비 13억 5000만원을 포함한 90억원을 투입해 기존 CNG, LPG 충전소를 활용한 ‘복합충전소’ 방식의 수소충전소 3기를 설치하고 수소차 200대를 보급하기로 했다. 또 2022년까지 도비 122억원을 들여 수소충전소 27기를 설치하고 수소차 보급을 3000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경유 시내버스의 전기버스 전환’을 위해서는 2020년까지 195억원을 들여 전기버스 569대를 보급하기로 했다. ‘전기버스 시범도시’도 선정해 전기버스 보급 확산을 유도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도는 오염물질을 다량 배출시키는 노후 경유 버스부터 우선 교체하고 2027년까지 도내 모든 경유 버스를 전기버스 등 친환경 버스로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 김건도 환경국장은 “정부의 수소 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빠르게 대응하고 교통 분야 미세먼지 개선을 최우선으로 추진하라는 이재명 지사의 의지와 정책 방향에 따라 친환경 차 확대 보급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미세먼지 최악인데…중국 “목표 달성” 자화자찬

    미세먼지 최악인데…중국 “목표 달성” 자화자찬

    중국 정부가 지난해 대기오염을 포함한 오염 감축 목표를 달성했다고 자화자찬했다. 리간제 중국 생태환경부장(장관)은 지난 19일 “지난해 모든 목표를 13차 5개년 계획의 일정에 따라 달성했다”고 말했다고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2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338개 주요 도시의 공기 질은 계속 개선돼 우수나 양호를 기록한 날이 전체의 79.3%로 전년보다 1.3% 포인트 높아졌다. 베이징, 톈진, 허세이성이 포함된 ‘징진지’ 등 중국에서 오염이 심한 3개 지역에서 지난해 초미세먼지(PM2.5)의 농도는 전년보다 10% 넘게 내려갔다. 생태환경부에 따르면 이 가운데 징진지와 그 주변을 포함한 28개 도시의 지난해 초미세먼지 농도는 60㎍/㎥로 11.8% 낮아졌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는 73㎍/㎥로 2.8% 높아졌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를 10㎍/㎥ 이내로 관리하도록 권장한다. 리 부장은 토양 오염 대책과 관련해서는 중국은 고체 쓰레기 수입을 1년 전보다 46.5% 줄였다고 설명했다. 또 수질 오염 줄이기에도 큰 성과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중국에서 대기오염이 전반적으로 개선되는 추세지만 일부 지역은 공기 질 악화 때문에 경계령을 내렸다. 중국 서북부 산시성 생태환경청은 대기오염 문제 때문에 관리 95명을 직무유기로 문책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여기는 중국] 영유아 장난감 ‘가짜 눈’(雪) 인기…유해성 논란

    [여기는 중국] 영유아 장난감 ‘가짜 눈’(雪) 인기…유해성 논란

    1분 만에 완성되는 인공 눈에 대해 유해성 논란이 뜨겁다. 중국의 동영상 공유 플랫폼 ‘도우인(抖音)’을 통해 널리 확산되고 있는 ‘인공 눈’은 최근 영유아 어린이들 장난감으로 등장하면서 유해성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모양새다. ‘도우인’은 최대 15초의 영상물을 개인이 제작, 자유롭게 게재 후 공유할 수 잇는 중국 최대 규모의 무료 영상물 공유 플랫폼이다. 해당 플랫폼에서 공유되고 있는 영상에는 소량의 흰 색 가루와 물을 섞은 후 순식간에 인공 눈이 제조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 영상은 게재 직후 수 만 건이 공유, 급기야 최근에는 온라인 유통 업체를 통해 ‘인공 눈’ 제조 제품이 불티나게 판매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의 온라인 유통 업체 ‘타오바오(淘宝)’에서 판매 중인 ‘인공 눈’ 제조 상품의 가격은 10g 당 4위안(약 680원) 수준이다. 해당 제품 판매 업자는 ‘약 10~20위안 어치를 구매할 경우 최대 1주일 까지 보존이 가능하며 재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판매 업체 측에서는 인공 눈에 대해 ‘영유아가 사용해도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재료로 제조된 제품’이라고 소개해오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과거에는 영화 촬영 세트장, 사진 촬영 현장 등에서 ‘인공 눈’을 사용했으나 최근에는 영유아 장난감으로 판매되는 경우가 상당하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하지만 이 같은 판매 업체 측에 설명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서는 해당 제품의 원재료가 폴리아크릴산나트륨(Sodium Polyacrylate)이라는 점을 지적, 인체 유해성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다. 최근 중국 유력 언론 ‘베이칭바오(北青报)’ 보도에 따르면, ‘인공 눈’의 원재료인 폴리아크릴산나트륨과 물의 혼합 과정에서 발열과 함께 불쾌한 냄새가 발생한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제보 후 취재 과정을 통해 다수의 가정에서 인터넷을 통해 구매한 ‘인공 눈’을 손으로 만질 경우 손 바닥이 검게 변색되는 등의 부작용 사례가 발견됐다고 했다. 또, 인공 눈을 바닥에 쌓아 둔 후 1~2일 지나자 끈적끈적한 성분으로 변하는 등 청소의 어려움을 겪었다는 사례도 상당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구입한 인공 눈을 변기, 하수구 등을 통해 흘려 보낼 경우 심각한 환경 오염을 유발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후베이이공대학 재료화학공정학원 리슈에펑 학장은 “인공 눈의 주 원료인 폴리아크릴산나트륨은 사실상 식품 첨가제로 활용될 정도로 무독무해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인터넷 등을 통해 유통되고 있는 인공 눈의 주 재료는 순도가 낮은 공업용 폴리아크릴산나트륨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폴리아크릴산나트륨은 식품의 점착성 및 점도를 높이기 위해 식품 첨가물로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식품 첨가물로 활용할 시 사용량은 반드시 식품의 0.2% 이하일 것을 식품법 상에서 규정해오고 있다. 리 학장은 “순도가 낮은 성분의 경우 산성 또는 알칼리성 물질 일부가 남아 있는 탓에 주변 물건을 부식시키는 성질이 높다”며 “인공 눈이 눈에 들어갔을 때 즉시 물로 헹궈내야 하며, 영유아가 이를 섭취했을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전문가에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경남도 ‘쥐눈이콩’ 등 토종종자 32종 농가 무상 보급

    경남도 ‘쥐눈이콩’ 등 토종종자 32종 농가 무상 보급

    경남도농업자원관리원은 19일 점차 사라져가는 토종농산물 보존과 보급 확대를 위해 토종종자(사진)를 농가에 무상으로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농업자원관리원은 토종작물 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2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수요 조사를 진행한다. 무상보급 대상 품목은 지난해 생산한 토종종자 32개 품목이며 분량은 1800kg이다.▲율무, 조, 수수 등 화곡류 8종(323kg), ▲쥐눈이콩, 부채콩, 이팥 등 두류 16종(359kg), ▲검정깨, 돌들깨, 목화 등 특용 4종(30kg), ▲토란, 홍화, 결명자 등 기타 4종(1088kg)이다.도농업자원관리원은 특히 올해는 재배농가 요청에 따라 돌들깨와 검정약콩 등 12개 품목을 무상보급 품목에 새로 포함시켰다고 밝혔다.토종농산물 직접지불제 지급 대상 품목인 부채콩, 홍화, 토란 등 3개 품목은 종자 공급 분량을 전년 보다 8% 많은 모두 1233kg을 공급한다. 도농업자원관리원은 토종작물은 최근 기능성 작물로서 가치와 중요성이 알려지면서 기존 재배 농가뿐 아니라 귀농·귀촌인과 도시텃밭, 취미 농업인 등 다양한 계층에서 수요가 늘어나고 녹색농촌체험마을, 경관보전용 집단재배지에서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2007년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종자은행을 설립해 운영하며 토종 유전 자원을 수집·증식해 현재 3761점의 종자를 보존하고 있다. 해마다 토종종자 재배를 원하는 농가에 무상으로 분양한다. 정연두 도 농업자원관리원장은 “우리나라 농업의 미래를 바꾸고, 세계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환경오염과 경제성 논리로 점차 사라져 가는 토종농산물을 발굴·보전하고 보급을 확대해야 한다”며 “농가와 소비자가 선호하는 품목을 중심으로 기능성 토종작물 분양 물량을 꾸준히 확대하면 우리 토종작물이 농가의 새로운 소득 작물로 떠오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삼한사미’, 미세먼지로 불편한 주말·휴일

    추운 날씨 후 대기질이 나빠지는 ‘삼한사미(三寒四微)’가 반복되고 있다. 18일 오후부터 중국발 오염물질이 한반도로 유입되면서 주말과 휴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13~15일 사상 처음 사흘 연속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는 등 올들어 최악의 미세먼지 발생한 후 16~18일까지 모처럼 화창한 겨울 날씨를 보였다. 그러나 주말에는 중국발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대기질이 좋지 않아 불편한 휴일을 맞게 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18일 일부 지역에서 대기 정체로 국내 생성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국외 유입 영향이 더해져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주말인 19일 울산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의 미세먼지가 예보됐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토요일 포근하지만 다시 매케한 공기

    토요일 포근하지만 다시 매케한 공기

    주말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여 포근하겠지만 울산과 제주지역을 제외하고 전국의 미세먼지가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정체와 중국발 오염물질의 유입으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여 주말 내내 전국 대부분이 ‘나쁨’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18일 예보했다. 금요일인 18일은 수도권과 충북, 전북의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으로 예상되지만 금요일 늦은 오후부터 중국발 오염물질의 영향이 커지면서 농도가 높아지겠다고 환경과학원은 예상했다. 한편 토요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영상 3도, 낮 최고기온은 4~12도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춘천 영하 5도, 광주 영하 2도, 서울, 대전, 대구 영하 1도, 부산 3도, 제주 4도가 되겠고 낮 최고기온은 춘천 4도, 서울 6도, 대전, 대구 8도, 광주 9도, 부산, 제주 12도 등이 되겠다. 그러나 20일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강한 바람과 함께 체감온도가 낮아져 21일에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다. 대신 미세먼지는 걷혀진 깨끗한 공기를 맛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핵잼 라이프] 곤충 스낵 자판기 흥행 예감…귀뚜라미·딱정벌레 맛~나요

    [핵잼 라이프] 곤충 스낵 자판기 흥행 예감…귀뚜라미·딱정벌레 맛~나요

    ‘자판기의 천국’ 일본에서 곤충으로 만든 과자를 파는 자판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언론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구마모토시 주오구에 등장한 이 자판기는 곤충으로 만든 식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남녀노소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해당 자판기를 설치하고 관리 중인 도모다 도시유키(34)는 우연히 지인들과 미래의 식량난 및 환경오염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곤충으로 만든 다양한 식품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이후 실제로 제조·판매되고 있는 곤충식품업체와 계약하고 자판기를 통해 곤충 과자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한 곤충 자판기 사업은 성공을 예감하기에 충분한 수익을 가져다줬다. 최근에는 자판기에 대한 소문을 듣고 멀리서 찾아온 손님들이 일부 상품의 ´매진´ 공지에 아쉬운 발걸음을 돌리고 있다. 도모다에 따르면 자판기를 설치한 지 1개월 만에 약 500개의 상품이 판매됐고, 이를 통해 50만 엔, 한화로 약 515만원의 수익을 거둬들였다. 이 자판기에는 총 10가지 상품이 비치돼 있다. 상품에는 귀뚜라미 가루로 만든 바(Bar) 형태의 과자와 귀뚜라미 원형을 그대로 유지한 과자 등이 포함돼 있다. 딱정벌레나 타란툴라(독거미의 일종)를 식용 형태로 만든 과자도 있다. 이 곤충 과자는 식용 곤충에 마요네즈와 붉은 고춧가루를 뿌려 독특한 맛을 자랑하며, 귀뚜라미 과자 등 일부 상품은 짭짤한 맛이 특징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700엔(약 7210원)부터 1300엔(약 1만 3400원)까지 다양하며, 캔에 담긴 타란툴라 과자는 1900엔(약 1만 9600원)으로 비교적 높은 수준이다. 도모다는 “곤충 스낵 자판기는 일본에서도 드문 편”이라면서 “이를 계기로 사람들이 식량 위기 및 음식의 중요성에 대해 재고할 기회를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핵잼 사이언스] 10년 솔로 ‘로미오’ 개구리 공개구혼으로 줄리엣 찾다

    [핵잼 사이언스] 10년 솔로 ‘로미오’ 개구리 공개구혼으로 줄리엣 찾다

    ‘세계에서 가장 외로운 개구리´라는 별칭이 붙었던 개구리 한마리가 드디어 솔로 탈출의 기회를 잡았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해외 언론은 볼리비아 코차밤바 자연사박물관에서 10년째 독수공방 중인 수컷 개구리의 짝이 야생에서 포획됐다고 보도했다. 11살로 추정되는 이 개구리의 이름은 로미오. 박물관 수족관에서 홀로 살고 있는 로미오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살아 있는 ‘세후엔카스 물개구리´ 종(種)의 개구리다. 볼리비아 운무림의 고지대 개울가에서만 살고 있고 환경파괴로 멸종위기에 몰린 탓에 그간 전문가들은 야생에서 로미오의 동족을 찾지 못했다. 이에 볼리비아 생물학자들은 지난해 초 로미오의 짝을 찾기 위해 데이트사이트 ‘매치’와 제휴해 공개 구혼에 나서 전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여기서 걷힌 후원금을 바탕으로 현지 학자들은 본격적인 ‘줄리엣´ 찾기에 나서 이번에 그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탐사팀을 구성한 학자들은 지난 1년 동안 볼리비아 숲에서 세후엔카스 물개구리 가문에 속하는 총 3마리의 수컷과 2마리 암컷을 잡았다. 이 중 암컷 한마리를 줄리엣으로 낙점해 드디어 로미오의 짝을 찾아준 것. 볼리비아 코차밤바 자연사박물관 테레사 카마초 바다니 박사는 “로미오가 매우 조용하고 움직임이 거의 없는 반면 줄리엣은 활달한 성격”이라면서 “향후 증식을 통해 개구리들을 원래 서식지에 보내 보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도운 ‘세계야생동물보호단체’(GWC) 소속 크리스 조던은 “환경오염, 서식지 감소, 기후변화 등으로 전 세계 양서류가 생태계의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면서 “로미오와 줄리엣뿐 아니라 멸종위기에 처한 비슷한 생물에 대한 관심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이범수의 시사상식설명서] 다음달 시행되는 ‘미세먼지’ 특별법이 뭐야

    [이범수의 시사상식설명서] 다음달 시행되는 ‘미세먼지’ 특별법이 뭐야

    이번 주 숨쉬기 힘든 날들이 많았습니다. 미세먼지 수치가 최악의 상태로 치달았기 때문인데요. 정부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연속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했습니다. 사흘 연속으로 발령된 건 처음이였는데요. 오늘은 비상저감조치가 뭔지,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꼭꼭 씹어보겠습니다. 비상저감조치, 말 그대로 긴급 상태에서 미세먼지를 줄이는 조치를 뜻합니다. 제도 도입은 2017년 2월인데요. 환경부는 매뉴얼을 마련하고 당시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지역과 함께 긴급 상태가 되면 비상저감조치 발효를 알리고, 차량 2부제나 공사장 일하는 시간을 줄이는 등의 조치를 했습니다. 미세먼지 발생 원인인 차량 배기가스나 공사장에서 나오는 비산먼지를 줄이려는 시도를 한 거죠. 그런데 비상저감조치가 적용되는 곳은 수도권, 공공기관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자체나 민간은 자율에 맡겼고요. 지금까지는 그렇게 해왔습니다. 그런데 다음달 15일부터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됩니다. 미세먼지법이라고도 하는데요. 이전에도 아까 말한 환경부 매뉴얼이나 오염물질을 전반적으로 다룬 ‘대기환경보전법’이 있었는데 좀 산만한 측면이 있었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미세먼지만 다룬 법안이 없다보니 여기저기 미세먼지 관련 내용이 흩어져 있었는데 이번 특별법 제정으로 미세먼지 정책을 집행할 수 있는 큰 줄기가 생긴겁니다. 미세먼지법이 3가지 측면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아까 말씀 드린 대로 기존에는 수도권과 공공기관만 비상저감조치 대상이었는데 이제는 전국, 민간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예를 들어 수도권에서 전국 확대 부분을 설명드리면 법에 ‘시·도지사가 비상저감조치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한다’는 조항이 만들어졌습니다. 17개 지자체가 발령요건만 충족되면 자체적으로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된 겁니다. 민간 부분의 비상저감조치 시행은 법에 ‘조치를 민간까지 확대한다’고 명시된 것은 아니지만 지자체가 자체적인 조례를 통해 차량 운행 제한 등을 할 수 있게 했습니다. 두 번째는 국무총리 소속의 ‘미세먼지 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 40명의 위원으로 꾸리는 건데요. 여기에는 관련 정부부처 15곳의 장관, 기상청, 산림청 등이 포함되는데.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면서 범정부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겁니다. 셋째는 처음으로 법에 취약계층 보호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는 게 환경부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특별법이 큰 그림만 그려주고 세부적인 건 지자체가 조례로 정하도록 한 겁니다. 서울시는 법 제정에 따라 전국 최초로 미세먼지 조례를 만든 상태입니다. 내용을 보면 대표적으로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배출가스 등급이 5등급인 공해차량의 수도권 운행을 제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서울, 경기, 인천 3곳 가운데 2곳 이상이 발령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5등급은 수도권에만 40만대가 있는데요. 대략 휘발유 LPG 차량은 1987년 이전, 경유차량은 2002년 이전 차량입니다. 자신의 차량이 정확히 5등급에 해당되는지는(바로가기)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오늘은 미세먼지 특별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이범수의 시사상식설명서> 팟캐스트는 ‘팟빵’이나 ‘팟티’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 - 팟티 접속하기 - 팟빵 접속하기
  • 페루 리마 거리는 오수로 악취 진동...누구 책임인가

    페루 리마 거리는 오수로 악취 진동...누구 책임인가

    페루 수도 리마의 최대 인구 밀집지역에서 지난 13일(현지시간)부터 하수관에서 유출된 오수가 닷새째 거리를 뒤덮어 주민들이 악취에 시달리고 있다고 AP통신이 17일 전했다. 페루 정부는 지난 13일 인구 100만명 이상 거주하는 리마 산후안데루리간초 구역의 거대 하수관이 막혀 8만㎡ 면적에 수백만 리터(ℓ)의 하수가 지상으로 역류했다고 밝혔다. 일부 구역에서는 한때 거리에 범람한 오수의 깊이가 2m에 달하기도 했다. 이 하수관은 이 지역 하수의 80%를 모아서 흘려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페루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수십개의 거대한 흡입 기계로 오물을 끌어들이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정화 작업에 경찰과 군인 수천명이 동원됐다.페루 정부는 “하수관에 이물질이 대거 유입되면서 막히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으나 구체적 원인이 무엇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리마 주민 마리아 크루즈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악취로 숨을 쉴 수 조차 없다”고 하소연했다. 다른 주민 오스왈도 바스케스는 “수도꼭지와 화장실에서도 더러운 물이 나온다”라면서 “오염으로 건강에 문제가 생길까봐 걱정”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페루 정부는 이번 ‘오수 홍수’의 책임 소재를 가리는 데 소극적이다. 이 하수관은 각국 정부에 뇌물을 제공해 사업을 수주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은 브라질 건설사 오데브레히트가 6년 전에 건설한 것으로, 페루 정치 엘리트들과의 결탁으로 부실 공사가 이뤄졌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오데브레히트측은 이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환경오염 방지시설 시공부실 근절” 김포시, 환경업소 방지시설 실명제 실시

    “환경오염 방지시설 시공부실 근절” 김포시, 환경업소 방지시설 실명제 실시

    경기 김포시는 깨끗한 환경조성과 환경전문 공사업체의 책임시공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월 1일부터 방지시설 실명제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방지시설 실명제는 환경배출업소에 설치되는 방지시설에 시설 설계나 시공자의 실명과 시공 사항을 명시한 표시판을 부착해야 하는 조치다. 환경오염 민원의 주원인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설치된 방지시설이 설치허가 때 당초 설계사항과 다르게 시공돼 왔다. 이에 환경오염 물질이 부적정하게 처리돼 외부로 유출되는 사례가 빈번했다. 이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도입했다. 다음달부터 환경전문 공사업자의 책임시공으로 부실시공을 뿌리뽑는다는 방침이다. 또 환경배출업소가 가동을 개시하면 즉시 현장을 확인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을 사전 차단하고 환경오염 발생원에 대한 최적 방지시설을 설치 운영한다. 이로써 환경민원을 줄이는 등 김포 환경개선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환경지도과 환경지도팀(980-2837)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경기도, 영세사업장 대기오염 방지시설 관리 지원

    경기도, 영세사업장 대기오염 방지시설 관리 지원

    경기도는 오는 3월부터 300여개 영세사업장에 환경기술 전문인력 20명을 파견, 대기오염 방지시설의 관리 및 운영 노하우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중 대기오염 방지시설 보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60여개 사업장을 선정, 시설 보수비를 최대 80%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은 대기오염물질 발생량에 따라 분류되는 1∼5종 대기오염유발 사업장 중 연간 대기오염물질 발생량이 10t 이하인 4∼5종 사업장이다. 도는 각 사업장에 2차례씩 환경산업체 전문 기술인력을 보내 오염물질을 포집하는 후드, 덕트 및 송풍시설을 점검 관리하도록 할 예정이다. 시설 개보수가 필요한 업체에는 후드, 덕트, 송풍기 수리 및 활성탄, 여과포, 흡수액 등 각종 소모품 교체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희망 사업장은 도 및 시·군 환경 관련 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도는 모두 18억원(도비 5억 4000만원, 시·군비 11억 4000만원, 자부담 1억 2000만원)을 투자할 이 사업이 도내 전체 사업장의 95%를 차지하면서도 대기오염 방지시설 관리가 소홀한 소규모 사업장을 지원, 각종 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20명의 환경기술인력 고용을 통한 공익적 민간일자리 창출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종일 경기도 환경안전관리과장은“이번 사업은 정기적으로 기술자가 방문해 정수기를 관리해주는 것과 같은 개념이다. 전문 인력을 파견해 대기방지시설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과 관리를 지원하는 사업은 경기도가 처음으로, 향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대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태국도 미세먼지…마스크 품절되자 속옷 뒤집어쓴 방콕 시민들

    태국도 미세먼지…마스크 품절되자 속옷 뒤집어쓴 방콕 시민들

    태국도 한바탕 미세먼지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글로벌 대기오염 측정사이트 ‘에어비주얼’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방콕 초미세먼지는 세제곱미터당 79마이크로그램, 미세먼지는 111마이크로그램으로 통합대기지수(AQI) 160을 기록했다. 17일 현재는 166을 기록 중이다. AQI는 50 이하면 ‘보통’ 150 이상이면 ‘매우 나쁨’에 해당된다. 미세먼지가 가장 심했던 지난 14일 우리나라 초미세먼지가 138, 미세먼지 179, 통합대기지수 194였던 것에 비하면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최근 한 달간 우리나라 대기지수가 ‘매우 나쁨’이었던 날이 6일 정도였다면 방콕은 15일 가까이 ‘매우 나쁨’을 기록했다.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방콕에서는 마스크 품절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태국 수도 방콕에 미세먼지가 두꺼운 카페트처럼 깔렸다고 보도했다. 이어 미세먼지 전용 마스크가 동이 나자 대신 속옷을 뒤집어쓴 방콕 사람들이 목격됐다고 전했다. 오토바이에 탄 한 태국 남성은 여성 브래지어로 입을 막았으며, 한 여성은 팬티를 뒤집어쓰고 선글라스까지 장착한 ‘완전 무장’ 상태로 외출에 나섰다. 소셜미디어에는 마스크 대신 속옷을 얼굴에 쓴 방콕 사람들의 인증 사진이 쏟아졌다.방콕시는 서둘러 ‘인공비’를 뿌리며 미세먼지 해결에 나섰다. 15일 방콕포스트와 더 네이션 등 현지 언론은 이날 저녁부터 방콕시 일대 상공에 인공 강우가 뿌려졌다고 보도했다. 방콕시는 이를 위해 항공기 두 대를 동원했으며, 태국 공군은 산불진압용 수송기를 배치해 앞으로 물을 더 뿌릴 계획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 같은 방콕시의 대응은 임시방편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판하고 있다. 데일리메일은 태국 오염관리국의 전 직원인 수파트 왕웅와타나의 말을 빌려 “인공강우는 미세먼지의 원인을 해결하는 방안은 아니다. 정부가 미세먼지가 얼마나 건강에 위협적인지 심각하게 여기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방콕시는 일단 최소 18일까지 ‘인공강우’를 뿌릴 방침이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귀뚜라미부터 딱정벌레까지… ’곤충’ 파는 자판기 日서 인기

    귀뚜라미부터 딱정벌레까지… ’곤충’ 파는 자판기 日서 인기

    ‘자판기의 천국’ 일본에서 곤충으로 만든 과자를 파는 자판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언론의 7일 보도에 따르면, 일본 구마모토시 주오구에 등장한 이 자판기는 곤충으로 만든 식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남녀노소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해당 자판기를 설치하고 관리 중인 토모다 토시유키(34)는 우연히 지인들과 미래의 식량난 및 환경 오염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곤충으로 만든 다양한 식품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이후 실제로 제조‧판매되고 있는 곤충식품업체와 계약하고 자판기를 통해 곤충 과자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한 곤충 자판기 사업은 성공을 예감하기에 충분할 수익을 가져다줬다. 최근에는 자판기에 대한 소문을 듣고 멀리서 찾아온 손님들이 일부 상품의 '매진' 공지에 아쉬운 발걸음을 돌리고 있다. 토시유키에 따르면 자판기를 설치한 지 1개월 만에 약 500개의 상품이 판매됐고, 이를 통해 50만 엔, 한화로 약 515만원의 수익을 거둬들였다. 이 자판기에서는 총 10가지 종류의 제품이 비치돼 있다. 여기에는 귀뚜라미 가루로 만든 바(Bar)형태의 과자와 귀뚜라미 원형을 그대로 유지한 과자 등이 포함돼 있다. 딱정벌레나 타란툴라(독거미의 일종)를 식용 형태로 만든 과자도 있다. 이들 곤충 과자는 식용 곤충에 마요네즈와 붉은 고추 가루를 뿌려 독특한 맛을 자랑하며, 귀뚜라미 과자 등 일부 상품은 짭짤한 맛이 그 특징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700엔(약 7210원)부터 1300엔(약 1만 3400원)까지 다양하며, 캔에 담긴 타란툴라 과자는 1900엔(약 1만 9600원)으로 비교적 높은 수준이다. 이 자판기를 제작한 도쿄의 한 업체는 “곤충스낵을 판매하는 자판기는 일본 전역에서도 드문 편”이라고 소개했다. 토시유키는 “이 자판기를 계기로 사람들이 식량 위기 및 음식의 중요성에 대해 재고할 기회를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미세먼지 특별법 새달 15일부터 전국 확대… 비상발령 기준 일원화·민간 차량 운행 제한

    미세먼지 특별법 새달 15일부터 전국 확대… 비상발령 기준 일원화·민간 차량 운행 제한

    규정 위반 차량 소유자엔 10만원 과태료다음달 15일부터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전국에서 실시되고 민간으로도 확대된다. 현행 수도권 공공·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매뉴얼에 따라 시행했던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의무화되는 것이다. 지방자치단체마다 달랐던 발령 기준이 일원화되고 차량 운행 제한이 시·도 조례에 맞춰 이뤄진다. 서울은 차량 2부제가 아닌 ‘5등급제’를 적용해 차량 운행을 제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16일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미세먼지 특별법)이 다음달 15일부터 시행되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때 발령하던 비상저감조치가 전국·민간으로 확대된다. 환경부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앙부처, 17개 시·도와 기초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비상저감조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차질 없는 준비 지원을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 비상저감조치 발령 기준이 일원화된다. ▲당일 16시간 초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 50㎍/㎥ 초과와 다음날 평균 농도 50㎍ 초과 ▲당일 16시간 초미세먼지 주의보·경보 발령과 다음날 평균 농도 50㎍ 초과 ▲다음날 초미세먼지 ‘매우 나쁨’(75㎍ 이상)으로 예측되는 3가지 요건 중 하나만 충족하면 발령하도록 했다. 서울·인천·경기(수도권)처럼 동일 생활권인 시·도가 합의하면 광역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할 수 있다. 수도권은 3곳 중 2곳만 기준에 도달하더라도 전체에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진다.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지면 민간의 자동차 운행도 제한된다. 다만 현재 공공·행정기관에 적용하는 2부제가 아닌 지방자치단체가 조례를 정해 시행할 계획이다. 대기오염물질 배출 시설의 가동 시간이나 가동률이 조정되고 방지시설 효율 개선 등의 저감 조치도 이뤄진다. 다량 배출하는 화력발전소를 비롯해 전국 141개 사업장이 우선 적용되는데 혼란을 줄이기 위해 사업장이 관리 카드를 제출해 자율적으로 시행한다. 지난해 12월 22일 충남·경남·전남 27기 석탄발전소의 ‘상한 제약’을 시행한 결과 석탄발전소 하루 배출량의 8.8%인 6.8t을 감축했다. 비상저감조치 의무 사항을 미이행한 사업장·공사장에 대해서는 200만원 이하 과태료, 운행 제한 조치를 위반한 자동차 소유자에게는 10만원 이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된다. 한편 18일부터 대기 정체와 중국발(發) 오염 물질이 유입되면서 호남권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반가운 파란 하늘… 내일은 다시 잿빛

    반가운 파란 하늘… 내일은 다시 잿빛

    서울 등 대부분 지역에서 모처럼 초미세먼지가 ‘보통’ 수준을 보인 16일 서울 경복궁에서 한복 차림의 관광객들이 푸른 하늘을 배경 삼아 사진을 찍고 있다. 초미세먼지는 17일에도 비교적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 국립환경과학원은 18일부터 중국 등 국외 대기 오염물질이 유입돼 미세먼지 농도가 다시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경기도, 미세먼지 중금속농도 실시간 공개…전국 지자체 최초

    경기도, 미세먼지 중금속농도 실시간 공개…전국 지자체 최초

    경기도는 16일부터 ‘경기도 대기오염 정보시스템’ 홈페이지(http://air.gg.go.kr)를 통해 납(Pb), 칼슘(Ca) 등 미세먼지에 포함된 중금속 성분 농도를 실시간 공개한다. 이번 조치는 도민들이 느끼는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미세먼지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이다. 공개되는 자료는 평택시 안중읍 ‘경기도 대기 성분측정소’에서 측정된 것으로 대기 중 미세먼지에 포함된 납, 칼슘 2가지 중금속 성분의 ‘시간별 농도’와 ‘24시간 평균농도’ 등 형태로 제공된다. 납은 주로 산업 활동 시 배출되는 오염물질로 인체에 근육 마비, 정신 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어 국내외 대기 환경기준에 포함돼 있다. 칼슘은 토양에 많이 포함된 물질로 중국발 황사의 영향을 파악할 수 있는 성분으로 인체 유해성은 없다.윤미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도민들과 공유하는 참여소통을 실현하기 위해 미세먼지에 포함된 금속 성분 농도를 공개하게 됐다”라며 “도민 중심의 정보소통을 통해 도민들이 느끼는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서비스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경기도로 유입되는 대기오염물질과 서해안에 밀집한 화력발전소 등의 영향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지난해 평택과 포천에 대기 성분측정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경기 동부와 서부 지역에 대기 성분측정소 2곳을 추가로 설치하고 미세먼지 발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퇴근길에 중부지방 눈발...반짝 추위 ‘하루 천하’

    퇴근길에 중부지방 눈발...반짝 추위 ‘하루 천하’

    강한 바람과 함께 미세먼지를 날려버린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하루를 버티지 못하고 서풍에 밀려 17일부터 다시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이 때문에 또 다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17일은 대기정체 현상으로 인해 국내 발생 오염물질과 중국발 오염물질이 유입되면서 일부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겠다. 이 때문에 경기 남부, 세종, 충북, 전북은 ‘나쁨’ 수준을 보이겠으며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에 머물겠다. 기상청은 “목요일인 17일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는 한편 따뜻한 서풍이 유입되면서 주말을 지나 다음주까지도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분포를 보일 것”이라고 16일 예보했다. 서풍이 불어오면서 기온이 올라가면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패턴을 보면 다음주까지도 전국이 ‘미세먼지 지옥’에 시달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대목이다. 17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도~영상 1도, 낮 최고기온은 2~8도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춘천 영하 6도, 대전, 대구 영하 3도, 서울, 광주 영하 2도, 부산 영하 1도, 제주 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강릉, 부산 8도, 광주, 제주 7도, 대구 6도, 대전 5도, 서울, 춘천 4도 등을 보이겠다. 한편 현재 서해5도 부근 해상에 눈구름대가 시간당 25~30㎞의 빠른 속도로 동남동진하고 있어 퇴근시간인 오후 6시를 전후해 경기 서해안에 눈이 날리기 시작해 오후 8시경 서울을 포함해 경기 전역에 눈이 날리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오늘 밤부터 17일 새벽 사이에 눈구름대가 내륙으로 이동하면서 경기남부와 강원영서 남부, 충북 북부, 경북북부 내륙은 눈이 쌓일 것으로도 예상됐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안녕? 자연] ‘세계서 가장 외로운 개구리’ 로미오, 줄리엣 찾았다

    [안녕? 자연] ‘세계서 가장 외로운 개구리’ 로미오, 줄리엣 찾았다

    '세계에서 가장 외로운 개구리'라는 별칭이 붙었던 개구리 한 마리가 드디어 솔로 탈출의 기회를 잡았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해외언론은 볼리비아 코차밤바 자연사박물관에서 지내고 있는 세후엔카스 물개구리(Sehuencas water frog)의 동족이 생물학자들에 의해 야생에서 포획됐다고 보도했다. 11살로 추정되는 이 개구리의 이름은 수컷인 로미오. 박물관 수족관에서 살고있는 로미오는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살아있는 세후엔카스 물개구리 가문의 개구리다. 그간 전문가들은 야생에서 로미오의 동족을 찾아왔으나 멸종위기에 몰린 탓에 발견하지 못해 수컷인 로미오의 솔로생활은 무려 10년이나 계속됐다. 이에 볼리비아 생물학자들은 로미오의 짝을 찾을 기회를 잡기 위해 지난해 초 데이트사이트 ‘매치’(Match)와 제휴해 공개구혼에 나서 전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여기서 걷어진 후원금을 바탕으로 현지 학자들은 본격적인 '줄리엣' 찾기에 나서 이번에 그 결실을 보게된 것이다.보도에 따르면 탐사팀을 구성한 학자들은 지난 1년 동안 볼리비아 숲에서 세후엔카스 물개구리를 찾아다니면서 총 3마리의 수컷과 2마리의 암컷을 잡았다. 이중 암컷 한마리를 줄리엣으로 낙점해 드디어 로미오의 짝을 찾아준 것. 볼리비아 코차밤바 자연사박물관 테레사 카마초 바다니 박사는 "로미오가 매우 조용하고 움직임이 거의 없는 반면 줄리엣은 매우 활달한 성격"이라면서 "로미오에게는 매우 매력적인 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로미오와 줄리엣의 이야기가 양서류 보호에 대한 세간의 관심을 얻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프로젝트를 도운 ‘세계 야생동물 보호단체’(GWC) 소속 크리스 조단은 "환경오염, 서식지 감소, 기후 변화 등으로 전세계 양서류가 생태의 심각한 위협을 받고있다"면서 "로미오와 줄리엣 뿐 아니라 멸종위기에 처한 비슷한 생물에 대한 관심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