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오염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사무처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유머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손주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다이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5,927
  • 뚝심의 10년… 한국판 실리콘밸리 마곡지구 완성

    뚝심의 10년… 한국판 실리콘밸리 마곡지구 완성

    서울 강서구는 150여 국내 주요 기업을 중심으로 하는 첨단산업단지인 마곡지구 개발로 상전벽해의 변화를 겪고 있다. 첨단산업단지 이외에 1만 가구 규모의 주거단지가 조성돼 대형 학원가가 형성됐고, 지난 5월에는 여의도공원 두 배 크기인 서울식물원까지 개장하면서 산업과 주거는 물론 힐링과 관광이 어우러진 서울 서부의 대표도시로 부상했다. 그 중심에는 사업을 뚝심 있게 끌고 온 강서 첫 4선인 노현송 구청장이 있다. 1998년 민선 2기 구청장과 2004년 17대 국회의원(강서을) 재임 기간은 물론 이후 2010년 민선 5기 구청장으로 다시 선출돼 지금까지 내리 3선을 연임하며 9년째 사업을 이끌고 있다. 남은 과제로 구도심 발전을 꼽으며 7기 슬로건인 ‘조화로운 성장, 삶이 아름다운 강서’를 완성한다는 목표다. 지난 3일 서울식물원에서 그를 만났다. -강서 최초 4선 구청장으로 마곡지구 개발을 사실상 완성했는데. “마곡지구 개발 구상이 1994년 처음 나왔지만 이듬해 민선 1기로 취임한 조순 시장이 계획을 전면 보류하면서 유야무야됐다. 3년 뒤인 1998년 민선 2기 강서구청장에 당선돼 개발을 추진했다. 당시 시정개발연구원 용역을 통해 마곡지구 개발을 위한 청사진도 내놨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재임 기간에도 마곡 개발 방향과 당위성을 계속 주장해 사업을 이끌어냈고, 이후 민선 5기 구청장으로 당선돼 사업을 끌고 왔다. 현재 완성도는 80% 정도로 볼 수 있다. 핵심인 산업·연구단지는 150여개 업체가 입주 확정된 상태로 현재 LG사이언스파크, 롯데, 코오롱 등 국내 대기업 연구시설 60여개 업체가 입주를 마쳤고, 나머지 업체도 곧 입주한다. 현재 공동주택 14개 단지 9715가구가 입주했고, 향후 2개 단지 공사가 마무리되면 총 1만 1812가구 규모가 된다. 지난 5월 이곳 서울식물원이 개장했고 앞서 지난 2월 지역 숙원인 대형병원도 개원했다. 총 1014병상 규모의 이화여대 의과대학 서울병원이다. 지역경제, 주민건강 그리고 힐링·관광을 두루 갖춘 도시가 탄생한 것이다. 한국판 실리콘밸리인 셈이다.” -이곳 서울식물원은 원래 주민 생활과는 거리가 먼 요트장으로 개발될 뻔했다는데. “민선 5기 구청장으로 취임해 보니 당시 마곡지구 안에 이곳 식물원 부지를 수변도시와 요트 정박장으로 만드는 내용의 ‘워터프런트’ 조성 구상이 나와 있었다. 한강물을 끌어들여 가둬 놓는 식으로 건립하겠다는 것인데 일반주민들은 요트장이 필요 없고, 무엇보다 환경오염은 물론 호우 때 재해로 연결될 수 있는 문제도 있었다.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이 같은 문제를 지적하는 식으로 워터프런트 사업 아이디어를 무산시켰고 그 결과 서울식물원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식물원은 지난 5월 개장 후 3개월간 유료 관람객 총 340만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다. 아직 나무들이 작지만 10년, 20년 후 수목이 아름드리로 성장하면 멋진 보타닉공원이 된다.” -LG그룹을 비롯해 150여개가 넘는 기업을 마곡에 유치한 데에도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는지. “평소 강서의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기업 투자 유치가 반드시 필요했고, 그 시금석이 바로 LG였다. 서울시는 맨 처음 대기업 특혜시비를 우려해 LG가 요청한 마곡지구의 선도기업 대상 부지(23만㎡) 중 50%만 분양하겠다고 했다. LG 측은 난색을 표했다. LG를 꼭 유치하기 위해 서울시장과 관계자들을 설득했다. 결국 LG 신청 면적의 57% 수준인 13만여㎡ 분양 약속을 받아냈고, 2차 분양 때 LG가 4만여㎡를 추가로 분양받으면서 문제를 해결했다.” -마곡지구 개발로 구도심이 느낄 상대적인 박탈감이 클 텐데. “민선 7기 때 내세운 슬로건이 ‘조화로운 성장, 삶이 아름다운 강서’다. 지역의 균형 발전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우선 역세권이면서도 주변 지역이 활성화되지 않은 까치산역 주변은 재정비사업 면적을 대폭 확대해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화곡터널 주변에는 2021년 강서 문예회관 건립에 맞춰 가로공원길 문화의 거리를 조성한다. 화곡2·4동 지역은 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국회대로를 지하화하는 사업이 진행 중이고, 공항대로 주변의 토지이용 합리화를 위해 일대 재정비 용역도 지난 6월 발주한 상태다. 구청 주변 상권 활성화를 통해 화곡동 지역을 발전시키겠다. 서부광역철도사업은 신정차량기지 활용이 어려워져 지연되고 있지만 내년 상반기 새 차량기지가 정해지면 속도를 낼 것이다.” -마곡 내 추진 중인 새 구청사 건립은 고도제한을 받지 않을지. “민선 5기 취임 3년차인 2012년 8월 강서는 양천구와 부천시 등과 함께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 공동 연구용역을 통해 현재 해발 58m의 두 배가 넘는 119m까지 건축고도를 완화해도 비행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유도했다. 이후 항공법 개정을 거쳐 지난해 8월 국토부에서 항공학적 검토 전문기관(한국교통연구원)을 지정해 고시했다. 항공학적 검토를 통해 비행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나면 그동안 제한을 받아 온 건축고도가 완화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조건을 바탕으로 여러 곳에 분산된 구청사를 통합하는 신청사 건립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2월부터 신청사 건립 용역이 진행 중이며 2020년 결과가 나오면 본격 추진한다. 다만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장애물제한표면 기준설정 논의가 지연되고 있어 빠른 시일 내에 실질적인 고도제한 완화가 실현될 수 있도록 ICAO를 방문할 예정이다. 임기 내 기공식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 -3선 연임 제한으로 더이상 구청장 출마가 어려운 만큼 내년 총선에 출마할지가 궁금한데. “주민과의 약속이 가장 중요하다. 3선 연임 구청장 출마 때 이번이 마지막 임기이며, 재임 기간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공약했다. 강서 발전의 시작을 열었듯 마무리도 짓는다는 각오로 남은 기간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 진행 주현진 부장 jhj@seoul.co.kr 정리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그가 걸어온 길 학자 꿈꿨던 관록의 5선 정치인… 눈높이 행정으로 주민소통 앞장 서울 강서구에서 구청장만 네 번째 하고 있고, 국회의원을 한 번 지낸 관록의 정치인이다. 상대방을 존중하면서도 의사표시가 분명한 스타일로 과감한 발상과 두둑한 배짱으로 정평이 났다. 2010년 민선 5기 취임 이후 미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첨단산업단지 개발 청사진을 목표로 민선 7기까지 내리 3선을 달리며 마곡 개발을 사실상 완성했다. 앞서 강서가 공항과 가까운 입지를 활용해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관광특구로 지정받도록 했으며, 70년 묵은 지역 과제로 고도제한 건축 규제의 근거인 항공법 개정도 이끌어냈다. 앞서 1998년 민선 2기 강서구청장에 취임하면서 ‘눈높이 행정’ 개념을 도입해 주민 속으로 파고들며 지방자치 행정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당시 화곡동 주택가에 설치돼 60년간 지역의 애물단지였던 고압 송전탑을 철거하며 주민 숙원을 해결한 것은 이 같은 맥락에서 나온 것이다. 학자를 꿈꿨다. 1954년 경기 파주에서 태어난 노 구청장은 일찌감치 중학교 때부터 서울에서 유학했다. 경기고에 진학한 뒤 한국외대에서 일본어를 전공했다. 일본 와세다대학교에서 일어학 전공으로 석·박사 과정까지 마쳤다. 이후 국내로 돌아와 고려대에서 학생을 가르쳤다. 정계 입문은 1996년 강서구에서 절친한 선배인 신기남 현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장의 국회의원 출마를 도우면서 이뤄졌다. 이 일로 민주당에 입당한 그는 강서와 인연을 맺고 2년 뒤인 1998년 민선 2기 지방선거에 나와 구청장에 당선됐다. 신 위원장과는 같은 경기고 출신 선후배이자 해군 장교로 함께 복무해 가족끼리도 알고 지낼 만큼 우의가 두텁다. 두 사람은 2000년 4월 16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강서에서 나란히 국회의원과 구청장으로 활동했다. 2004년 17대 국회의원 선거 때는 강서 갑·을에서 동반 당선되기도 했다. 가장 고마운 사람으로는 강서구민들 사이에서 헌신적이라는 평을 듣는 아내의 내조를 꼽는다. ▲1954년 경기 파주 출생 ▲경기고, 한국외대 일본어과, 일본 와세다대 석사졸업 박사과정(일어학), 한국외대 박사(언어학) ▲고려대 조교수 ▲민선 2기(1998), 5·6·7기(2010~) 강서구청장 ▲제17대(2004) 열린우리당 국회의원(강서을) ▲서울시 구청장협의회 회장(2012~2015)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회장(2012~2014) 공동회장 부인 박광숙(60)씨와 1남 1녀
  • 경제학자가 만든 ‘주주 자본주의’ 종언… 그 이후엔

    경제학자가 만든 ‘주주 자본주의’ 종언… 그 이후엔

    미국의 유수 대기업의 이익을 대변하는 경제 단체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이 최근 뉴스를 만들었다.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여한 최고경영자(CEO)들이 수십년간 충성했던 ‘주주 자본주의’를 깨고, 기업이 지역사회에도 봉사해야 한다고 선언한 것이다. 제2차 세계대전의 종전 이후 자본주의가 급속히 퍼지면서 지구촌 대다수의 경제 여건은 과거보다 나아졌지만 경제적 불평등은 심화되고, 하층 노동자들의 삶은 더 나아지지 않았다. 이같은 문제의식에 경제전문 채널 CNBC가 5일(현지시간)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 기자 비냐민 아펠바움이 쓴 신작 ‘경제학자들의 시간(The Economists’ Hour)’을 통해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라운드테이블에 참여한 CEO들의 지역사회에 더 많이 기여해야 한다는 선언데 대해 일각에서는 기업이 미덕을 추구한다는 신호를 보냄으로서 반기업 정서를 진정시키려는 것이라며 회의적으로 봤다. 그러나 CNBC는 미국이 자유시장에 대한 관계를 재정립하려는 전환점이 아닐까 하는 문제의식을 갖고 접근하고 있다. 21세기 초 미국과 영국 등에서의 부조화는 이런 가능성은 가르킨다. 아펠바움의 새책 ‘경제학자들의 시간’은 우리가 어떻게 여기에 이르렀는지에 대한 과정을 설명해주고 있다. 그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정부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경제학자들의 영향력 증가와 그들이 구체화한 가치를 추적했다. 이런 경제학자들 가운데 가장 영향력이 강한 존 메이너드 케인즈(1883~1946)와 함께 밀턴 프리드먼(1912~2006)은 1970년 주주 자본주의의 개념을 도입해 설파했다. 특히 공산주의에 대항하는 자본주의라는 냉전의 후광으로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은 번영을 지탱하고, 사회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방안으로서 시장의 힘을 받아들였다.소비자들과 기업가들은 특별한 기술이나 재능이 없는 노동자들보다 더 큰 이득을 봤다. 그 과정에서 수백만명이 외국과의 경쟁에서 생활터전을 잃었다. 소비에트 공산주의는 붕괴했고, 개발도상국에서 생활수준은 높아졌다. 그러나 세계 경제가 점점 더 통합되면서 장기적으로 미국 경제의 둔화는 멈추지 않았다. 아펠바움은 이 책에서 “시장을 받아들임으로서 전세계 수억명이 처참한 빈곤에서 벗어났다”고 평가했다. 그는 “국가들은 상품과 자본, 아이디어의 흐름으로 서로 결속되어 있다”며 “그 결과 전세계 77억 인구 대부분이 더 부유하게, 더 건강하게, 더 행복하게 산다”고 진단했다. 그는 “그러나 시장 혁명은 너무 나가버렸다. (현재의 부는) 미국과 다른 선진국에서 경제적 평등, 건강한 자유 민주주의, 미래 세대의 희생의 결과로 성취되었다”고 덧붙였다. 아펠바움은 이를 자세히 설명한다. 시장혁명은 전통적 경제 정책이 미치지 않는 곳에 도달한 것이다. 예컨대 미국 사람들은 베트남전 징집에 저항했지만, 경제학자들은 자원자부대의 우월성을 옹호했다. 그 이후 모든 전쟁에서 자원자들이 전투에 참여했다. 1960년대의 경제붐을 지탱하기 위해 케인즈학파들은 감세와 소비 지출 증가라는 재정 부양책을 제공했다.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서는 프리드먼 추종자들은 1980년대의 잔혹한 침체기에도 긴축 금융정책을 처방했다. 스태그네이션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공급 사이드에서 감세를 되풀이하는 정책을 촉발시켰다. 미국은 규제를 완화했다. 선택의 폭을 넓히고, 국제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명목으로 항공사와 월가의 규제를 풀었다. 반독점 집행 당국은 느즌해졌고, 보건과 안전에서도 비용 편익 분석 규칙이 적용됐다. 그 결과 산성비 오염에서부터 외환 유동성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냈다. 미국 경제학자들은 해외 정부에 의한 선택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파견되기도 했다. 이런 노력은 효율적인 시장은 대체로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낸다는 확신에서 정치적 선택에 의한 왜곡을 제한하려는 목적이었다. 정치인들은 정부를 시장 사상자들을 돕는데 사용할 수 있었다.그러나 사상자들은 도울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섰고, 미래 세대를 위한 정부 투자는 줄어들었다. 사회의 넓은 범위는 경제적으로 뒤쳐졌지만, 교육을 잘 받은 사람은 앞으로 나갔고, 대부분의 재산은 급격히 늘어났다. 아펠바움은 “몇몇 사람들은 크로이소스 왕보다 더 많은 부를 이루었다”면서도 “중산층은 지금 자녀들이 더 풍유롭게 살지 못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위기와 대공황은 이런 결과들을 더욱 악화시켰고, 회복기 10년의 결과는 지워지지 않았다. 분노한 세대의 증가는 경제학자들의 시간이 지나갔음을 보여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산업의 심장에서 살육을 끝내겠다고 명세하면서 취임했지만 그의 세금 및 관세 정책에서 그런 신호는 감지되지 않는다. 2020년 대선의 민주당 후보들은 기업과 부자들의 비용으로 일하는 계층을 부양하겠다며 세금, 소비지출 그리고 규제개입을 약속하고 있다.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이 명확히 밝힌 대로 기업가들은 변화가 올 것이라고 인식하고 있다.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인 레이 달리오는 “자본주의는 기본적으로 대다수 사람을 위해 작동하지 않는다”며 “그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더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더 좋은 사회안전망과 강한 노조와 같은 구체적인 단계를 넘어서 아펠바움은 더 많은 민주주의를 제안하고 있다. 즉 선출된 지도자들이 경제학자들이 찬양하는 시장 효율성보다는 유권자들의 지분을 높이는 선택을 하라는 것이다. 아펠바움은 “시장은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졌고, 목적은 사람들에 의해 선택된다”며 “이런 것들은 바뀌고, 재건될 수 있다”고 결론짓는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전주 백제로에 바람숲길 조성

    전북 전주시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와 열섬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백제대로 주변에 공기를 순환시키는 바람 숲길을 만들기로 했다. 시는 2021년까지 국비 100억원 등 총 200억원을 투입해 백제대로 곳곳에 녹지공간을 만드는 ‘도시 바람길 숲’ 조성사업을 한다고 6일 밝혔다. 산림·공원과 도시 숲을 선형으로 연결하는 바람길 숲이 조성되면 도시 외곽의 산림에서 생성되는 맑고 신선한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일 수 있어 공기 순환을 촉진하고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는 백제대로 주변의 불필요한 보도블록을 걷어내고 다양한 수목을 심음으로써 대기오염물질과 뜨거운 열기를 도시 외부로 배출, 열섬현상도 완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시는 도시 바람길 숲 조성 계획 수립부터 LID(저영향개발) 기법을 도입하고 도심의 복사열을 줄이면서도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유형별 녹지 공간을 조성해서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바람길 숲이 조성되면 전주를 둘러싼 모악산·고덕산·묵방산·건지산·황방산 등 외곽 산림·근린공원, 만경강·전주천·삼천·소양천 등의 물길 등이 생태 축으로 연결돼 미세먼지와 대기오염, 열섬현상으로부터 보다 자유로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해녀할멈들 기억 속 50년 전 제주 바다...‘바다숲 제주, 옛바다와 산호’전

    해녀할멈들 기억 속 50년 전 제주 바다...‘바다숲 제주, 옛바다와 산호’전

    “거북이는 용왕님이랜 해서! 용왕님이난, 막 서방들게 합서. 물건 많이 보이게 해줍잰 하고 절하는 거. 거북이 보면 어른들도 경했댄 해부난. 우리도 놀라지도 않고 영 해여. 그냥 막 인사 해여” 제주 우도 해녀 공순삼 할머니는 ‘첫 물질 나갔을 때 바다 속’을 묻는 말에 바다거북과 마주친 기억을 떠올렸다. 큰언니 해녀 강금자 할머니의 기억 속 제주 바다에는 10m나 되는 물고기들이 색색의 산호초 사이를 헤집고 다녔다.그러나 50년이 지난 지금의 제주 바다는 ‘바다 사막화’가 진행되며 죽어가고 있다. 죽어가는 제주 바다를 바라보며 안타까워하는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곤 고작 해녀 할머니들의 옛 이야기를 들으며 그들의 기억 속 제주 바다를 한 가닥 털실로 엮어내는 일이었다. 사라진 제주 바다 산호숲을 뜨개질로 되살리는 사람들이 있다. 지난 1년 간 500명이 넘는 시민이 두 손으로 코바늘을 뜨며 사라진 산호숲을 만들어냈다. 동시에 21명의 제주 해녀들을 만나 50년 전 바다의 모습을 기록했다. 이들의 절박한 마음을 담은 소박한 전시회 ‘바다숲 제주, 옛바다와 산호’ 전이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제주옹기 숨 미술관에서 제주 주민과 관광객들을 만난다.이번 전시를 기획한 제주생태프로젝트 ‘오롯’은 “환경운동으로서의 산호뜨개는 절망감에 빠져있는 우리를 꿈틀거리는 예술의 생명력으로 기운 나게 한다”라며 “산호뜨개를 하면서 사람들은 바다를 오염시키는 행동들에 대해 민감해지고, 자신의 아이들과 주변 사람들에게 바다의 상상과 바다에 대한 염려를 전한다”라고 이번 프로젝트의 의미를 설명했다. 오롯 측은 ‘전시의 마음’을 통해 “우리는 제주도 자연이 파괴되는 것과 마을공동체가 해체되는 것, 사람들의 관계가 단절되는 것과 산호가 파괴되는 것이 같은 맥락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면서 “보이지 않지만 너무나 아름답고 소중한 산호를 알리는 것으로 단절과 파괴와 개발의 시대에서, 연결과 살림과 보살핌의 이야기를 건네고 싶다”고 말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하츠, 쾌적한 추석 위한 ‘주방 후드 사용 및 관리법’ 소개

    하츠, 쾌적한 추석 위한 ‘주방 후드 사용 및 관리법’ 소개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기름을 활용한 명절 요리로 공기 중에 미세먼지는 물론 각종 오염물질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집안 공기질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에 실내 공기질 관리 전문 기업 ㈜하츠가 쾌적한 추석을 위한 ‘주방 후드 관리 및 사용 5계명’을 소개했다. ● 사용 전 후드 상태 점검 필수 본격적인 후드 사용에 앞서 필터와 후드 상태를 먼저 점검한다. 하츠가 지난 2011년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에 의뢰해 시험한 결과에 따르면, 후드의 찌든 기름때 1g에는 식중독을 유발하는 황색포도상구균, 병원성대장균 등 약 38억 마리의 세균이 번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속필터는 반영구적인 알루미늄 소재이기 때문에 중성세제나 필터망 세척 전용 세제를 이용해 1개월에 1번씩 주기적으로 세척하고, 섬유필터의 경우 인쇄된 글씨가 베어나오면 바로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후드 내·외부의 기름때 제거해 후드 성능 유지 후드 외관과 내부에 쌓인 기름때는 제때 제거하는 것이 좋다. 음식 조리로 발생한 유증기(기름 방울)가 후드 안쪽에 달라붙기 쉽고, 이것이 방치되면 끈적하게 응고돼 후드의 흡입력을 떨어트린다. 베이킹소다를 따뜻한 물에 녹여 신문지에 적셔 붙여두면 찌든 때가 불어나 청소하기 쉽다. 후드나 덕트가 스테인리스 소재인 경우, 스테인리스 스틸 전용 세제를 이용하면 간편하게 기름때를 제거할 수 있다. 이때, 거친 수세미 사용하면 후드 외관에 흠집, 손상이 생길 수 있어 극세사 소재의 부드러운 천을 활용한다.● 후드는 2년에 1회씩 정기적으로 점검해야 후드는 2년에 1번씩 내부 정기 점검이 필수적이다. 만약 주기적으로 필터를 세척하고 외관과 내부에 쌓인 기름때를 청소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후드 성능이 계속해서 떨어진다면 새 것으로 교체하는 것을 추천한다. 오래된 후드를 교체하고 싶다면 먼저 후드의 가로 길이를 측정한 후, 주방가구의 상부 장 유무 등 후드 설치 환경을 사전에 확인해 하츠의 고객센터 또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하츠몰을 통해 상담을 신청한다. ● 조리 시작 전부터 미리 후드 켜두기 조리 시작 전부터 미리 후드를 켜두면 공기의 흐름이 형성돼 요리 중 발생하는 각종 오염물질들이 원활하게 배출된다. 요리가 끝난 후에도 최소 5~10분 이상 후드를 켜두면 미처 빠져나가지 못한 유해가스들 또한 말끔히 제거할 수 있다. 후드를 켜고 끄는 것이 번거롭게 느껴진다면 하츠의 ‘쿠킹존(Cooking Zone) 시스템’이 적용된 후드와 쿡탑을 사용해보자. 후드와 쿡탑이 연동돼 쿡탑을 켜면 후드가 알아서 켜지고 조리가 끝난 뒤에도 후드가 3분간 지연 운전한 후 자동으로 꺼지게 설계돼 있다. ● 조리 방법에 따른 적절한 풍량 설정할 것 요리할 때 발생되는 미세먼지는 조리법에 따라 농도가 제각각 이어서, 이에 맞춰 알맞은 풍량을 설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유해물질 발생량이 많은 구이나 튀김 요리를 할 때에는 풍량을 3단 이상으로 맞추고, 볶음이나 끓이고, 삶는 요리는 풍량을 2단 이하로 설정한다. 이 때 창문을 함께 열어 두면 유해물질 배출 효과가 배가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액상형 전자담배 개별소비세 인상 검토

    세율 조정 연구결과 연말쯤 나올 듯 정부가 사회적 비용을 감안해 액상형 전자담배의 개별소비세를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5일 국회에 제출한 ‘중장기 조세정책 운용계획’을 통해 환경 오염이나 국민 건강 저해 등 사회적 비용을 고려해 개별소비세를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개별소비세는 사치품 소비를 억제하거나 ‘외부불 경제’(경제활동이 제3자에게 의도치 않은 피해를 주는 것)를 치유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세금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국민 건강이 저해된다는 점을 고려해 중장기적으로 액상형 전자담배 세율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현재 행정안전부와 함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세재정연구원 등에 연구 용역을 맡겼으며 연말쯤 연구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재부는 연구 결과에 따라 담배 시장 동향과 소비 행태 등을 따진 뒤 구체적인 과세 조정을 결정할 방침이다. 올 상반기 일반담배 판매량은 16억 7000만갑으로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0.6% 줄었지만, 같은 기간 전자담배 판매량은 1억 9000만갑으로 24.2% 늘었다. 특히 지난 5월 말부터 판매한 액상형 전자담배는 올 상반기 600만 팟(액상이 들어 있는 통)이 판매됐다. 현재 쥴, 릴, 베이퍼 등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한 개별소비세는 팟 1개당 259원으로 일반 궐련형 담배 1갑(594원)의 절반 수준이다. 이에 과세 형평성을 위해 제세공과금 수준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하지만 액상형 전자담배는 화재 등의 위험이 낮고 니코틴 함유량이 적다는 점을 감안해 더 낮은 세금을 부담하는 게 맞다는 반론도 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태양광 특구’ 성공 경험으로… 친환경 수소산업 선점 나선 충북

    ‘태양광 특구’ 성공 경험으로… 친환경 수소산업 선점 나선 충북

    “태양광에 이어 수소까지.” 태양광산업 중심지로 성장한 충북도가 전 세계가 주목하는 수소산업으로 시야를 넓히고 있다. 축제에 수소를 접목하고 다양한 수소 인프라 구축에 나서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해 시작 단계인 수소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수소는 우주물질의 75%를 차지할 정도로 풍부하고 지역 편중이 없는 에너지원이다. 장기간 대용량 저장도 가능하다. 열전기 생산 후 부산물이 물밖에 없을 정도로 환경친화적이다. 다양한 미래산업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수소경제’라는 말까지 생겼다. 경제전문가들은 2050년이 되면 연 2조 달러가 넘는 부가가치가 창출되고 3000만개의 누적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경쟁력이 높다고 판단되는 수소차와 연료전지 분야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고 화석연료 자원빈국에서 그린수소 산유국으로 진입할 계획이다. 수소승용차는 2040년까지 총 275만대를 보급한다는 구상이다.●26일부터 3일간 ‘태양광+수소’ 축제 수소가 뜨자 충북도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충북 혁신도시 내 진천 친환경에너지타운에서 ‘2019 솔라, H2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주제는 ‘태양과 수소가 만나는 행복한 미래’다. 도는 2012년부터 국내에서 유일하게 태양광을 테마로 축제를 열어 오다 이번에 처음 수소를 접목시켰다.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의지를 행사에 담았다. 페스티벌에선 태양광과 수소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다. 전시관은 미래관과 수소관, 기업관 등 총 6곳이 운영된다. 미래관은 태양광·수소산업 발전방향 및 기술, 활용 사례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수소관은 수소에너지 정보와 수소전략, 수소관련 기술을 소개한다. 기업관은 태양광·수소를 중심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의 다양한 제품이 전시되는 곳이다. 체험프로그램도 풍부하다. 모형자동차에 직접 수소가스를 넣어 작동해 볼 수 있다. 수소를 충전해 움직이는 수소잠자리도 즐겨볼 수 있다. 솔라·H2 그림그리기 대회, 솔라·H2 생활공감 아이디어 공모전, 솔라·H2 UCC 공모전도 진행된다.충주에는 수소 전문산업단지가 들어선다. 도는 2021년 완공 예정인 동충주산단(140만㎡)과 2024년 건립되는 충주드림파크산단(189만㎡)에 수소 기업들을 집적화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주첨단산단에 위치한 현대모비스가 증설을 추진 중인 2공장을 동충주산단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모비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수소차 엔진에 해당하는 ‘스택’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스택은 수소와 공기 중의 산소를 결합해 전기를 만드는 장치다. 도는 수소자동차 보급에도 적극 나선다. 올해 260대, 내년 600대, 2021년 700대, 2022년 1000대 등 앞으로 4년 동안 총 2560대의 수소 자동차를 보급하기로 했다. 수소 자동차 가격은 대당 7000만원 정도다. 도는 자동차 구입비 46%를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하기로 했다. 수소자동차 보급은 미세먼지 감축과 도내 수소자동차 관련 기업들의 호황으로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수소차는 가격이 비싸지만 5분이면 충전이 끝난다. 전기차와 비교해 충전 시간이 최대 5분의1 정도다. 또한 한 번 충전으로 주행거리가 600㎞ 이상이다. 전기차는 350㎞ 수준이다.●충주·음성 ‘이동식 수소충전소’ 추진 수소자동차 보급에 발맞춰 2022년까지 수소충전소 19곳이 도내에 들어선다. 충전소 건립비는 한 곳당 30억원이다. 도는 국비와 지방비를 반반씩 부담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자치단체 간 경쟁에서 속속 성과도 거두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가스 이용 수소융복합충전소 구축 및 실증공모사업에 선정돼 2021년까지 국비 95억원 등 총 124억원이 투입돼 충주시 봉방동에 수소융복합충전소가 건립된다. 메탄가스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방식으로 국내 첫 시도다. 충주음식물처리장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이용한다는 전략이 적중했다. 이 충전소가 완공되면 하루 500㎏의 수소가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버스 320대, 승용차 78대를 충전할 수 있는 양이다. 메탄가스 등 현재 국내에서 생산되는 바이오가스 가운데 20%는 버려지는 실정이다. 이런 미활용 가스를 활용하면 수소사회 조기 진입과 자원의 효율적 활용이 동시에 해결될 수 있다. 이동식 수소충전소 개발 및 실증시설 구축도 충북이 국비 지원을 받아 처음 진행한다. 이 충전소는 수소이동충전 시스템을 갖춘 트럭이 곳곳에 마련된 충전장을 다니며 차량에 수소를 충전해 주는 방식이다. 설치 비용은 고정식 충전소의 3분의1 정도다. 김상필 도 에너지과 주무관은 “수소차 보급 초기에는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고정식 충전소보다 이동식 충전소가 더 효율적”이라며 “트럭이 충전장에 오는 날짜와 시간을 사전에 공지하면 운전자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2022년까지 이동식 수소충전차량 설계 및 제작, 안전기준 개발 및 표준화 등을 완료한 뒤 충주와 음성 등 2곳에 이동식 수소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유치도 잇따르고 있다. 한국남동발전, 삼성물산, 대화건설, 제천그린에너지는 2800억원을 들여 2021년까지 제천시 왕암동에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건립한다. 9764㎡ 부지에 들어설 발전소의 발전용량은 시간당 40㎿다. 도와 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지원에 나서고 기업들은 지역자재 구매, 지역민 우선채용을 약속했다. 진천군 덕산면에는 세계 최대 규모인 80㎿급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들어설 예정이다. 5249억원이 투입되는 이 발전소는 내년 1월에 착공해 2021년 완공된다. 이 발전소에선 충북 전체 전력사용량의 2.9%, 진천지역 전력사용량의 23%가 생산될 예정이다. 현재는 경기 화성에 있는 58.8㎿급 연료전지 발전소가 세계 최대다. 수소연료전지 발전은 LNG에서 수소를 추출한 뒤 공기 중 산소와 반응시켜 전력을 생산한다. 발전효율이 석탄화력발전소의 두 배에 가까운 60%에 이른다.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미세먼지 배출이 적고, 소음, 냄새, 연기 같은 문제도 없다. 이 발전소가 한국전력에 판매할 전력은 연간 1820억원 상당으로 추산된다. ●충주댐 물 이용 수소 생산단지 구축 도는 충주댐의 풍부한 물을 이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에너지단지도 구축할 방침이다. 맹경재 경제통상국장은 “다양한 방법으로 수소를 생산해 2040년까지 국내 수소 필요량의 40%를 충북이 공급한다는 로드맵을 마련했다”며 “국토의 중심에 있는 충북에서 수소를 생산해 전국에 공급하는 게 국가적인 측면에서도 효율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충북이 국내 수소산업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태양광산업을 육성한 경험이 있어 자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충북에서 가동 중인 태양광기업은 70여곳에 달한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태양광발전 핵심 부품인 셀과 모듈 생산량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65%를 차지한다. 진천에는 셀을 만드는 단일 공장으로 세계 최대 규모인 한화큐셀이 둥지를 틀었다. 청주, 충주, 청원, 증평, 진천, 괴산, 음성 등 7개 시군은 국내 유일의 태양광산업 특구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그럼 그렇지~ 순천 폐기물처리시설, 300억 인센티브에도 ‘썰렁’

    유일 신청지마저 “매립장은 안 돼” 난색 주민들의 참여도가 높아 ‘핌피’(제발 우리 동네로 와 달라) 현상으로 기대를 모았던 전남 순천 폐기물처리시설이 역시나 ‘님비’(내 뒷마당에 들어오면 안 된다) 현상을 보여 아쉬움을 주고 있다. 순천시는 주민들이 대표적 혐오시설인 폐기물처리시설 유치 경쟁을 벌여 관심을 모았지만 결과는 초라했다고 5일 밝혔다. 2개월의 공모 기간 8개 지역에서 열띤 움직임을 보였으나 지난 2일 마감한 결과 별량면 도홍마을 1곳만 신청했다. 이마저 4만㎡ 부지에 소각시설과 재활용선별시설을 수용한다는 조건이다. 가장 중요한 매립시설이 빠진 반쪽 공모였다. 시는 소각시설, 재활용선별시설, 매립시설 등이 한 장소에 들어서는 폐기물처리시설을 구상했지만 첫걸음부터 엇박자를 보인 셈이다. 더구나 서면 구상리의 경우 서류를 보완하기로 하고 면사무소에 접수하러 온 유치위원장 A씨가 마을이장 정모씨에게 폭행당해 갈비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당초 시가 인센티브 300여억원과 주민지원기금 출연금 50억원을 포함해 폐기물 반입 수수료 10%를 지원하기로 하는 등 각종 혜택을 부여하기로 해 지역 간 유치 경쟁 모습이 보였다. 환경오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14회에 걸쳐 이·통장, 자치위원 등 760여명이 아산·광명시 등에 있는 소각시설을 견학했다. 시 관계자는 “매립장 시설을 직접 본 지역민들이 생각한 만큼 나쁘지 않다는 공감을 하면서 찬성 의견을 많이 보냈다”며 “신청을 앞두고 일부 주민의 반대 목소리가 생기자 욕을 먹지 않으려고 활동을 중단하는 일이 많았다”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日원전 오염수 무단 방류 우려… 정부, IAEA에 서한문 발송

    정부가 5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무단 방류 계획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 공조를 추진하고 나선 것은 일본의 계획이 전 세계 생태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이날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코넬 페루타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 대행 앞으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와 관련해 협조를 요청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오는 16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IAEA 총회 기조연설에서도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을 촉구할 계획이다. 문미옥 과기부 제1차관과 엄재식 원안위 위원장은 IAEA 총회에 참석하는 회원국은 물론 직접적인 이해당사자인 태평양 인접 국가들을 개별 접촉해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의 심각성을 알려 공론화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와 함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련 현장 공동조사까지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원호 과기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국제사회와 함께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를 처리할 때 미래 세대에 부담을 주지 않고 국제사회가 안전하다고 확신할 수 있는 최적화된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이웃국과 안보 갈등 조장” 정경두 국방 對日 직격탄

    “이웃국과 안보 갈등 조장” 정경두 국방 對日 직격탄

    정부 “후쿠시마 오염수 글로벌 대응”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5일 “한반도 주변에서는 이웃 국가와 안보 갈등을 조장해 자국 이익을 추구하려는 우려스러운 움직임까지 나타나고 있다”며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을 비롯해 전 세계의 국방 당국자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일본을 비판했다. 정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8회 서울안보대화(SDD)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통해 “국가 간 영토와 해양 관할권 분쟁, 해상 교통로 확보, 군용기 및 함정의 군사활동 중 타국에 대한 위협적 행위 등 갈등이 상존하는 가운데 자국 이익을 우선적으로 추구하기 위한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도 심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장관의 발언은 현재 한국을 향해 부당한 경제보복 조치를 하고 평화헌법을 개정해 군사적 야망을 추구하려는 아베 신조 일본 정부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되기에 충분하다. ‘일본’이라고 직접 거명하지 않은 채 ‘한반도 주변’이라고 지칭했지만, 국제회의 석상에서 나온 ‘이웃 국가와 안보 갈등을 조장해 자국 이익을 추구한다’는 표현은 신랄한 비판이라고 할 수 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SDD 만찬에서 최근 보수층 일각에서 제기하는 한미 관계 균열론을 의식한 듯 “우리는 (한미) 동맹이 철통같다고 얘기하지만 여러분께서는 한미 동맹이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며 “한미 동맹은 양국이 당면하는 위협들로부터 서로를 보호하기 위한 각국의 약속이자 수차례 검증된 의지”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 문제에 대해 전 세계가 함께 공동 대응해야 한다는 내용의 협조서한을 국제원자력기구(IAEA)로 이날 발송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오는 16~20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IAEA 총회에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을 중심으로 한 대표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여주시, 이천시 등과 미세먼지 저감 협약

    여주시, 이천시 등과 미세먼지 저감 협약

    경기 여주시가 경기도와 경기 남부권 5개시(화성시, 평택시, 오산시, 이천시, 안성시)와 함께 미세먼지 공동대응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청 신관에서 거행된 협약식에는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항진 여주시장, 서철모 화성시장, 정장선 평택시장, 곽상욱 오산시장, 엄태준 이천시장, 우석제 안성시장 등 7개 지자체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와 함께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경기 남부권역 6개시가 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이외에도 인근 시.군으로부터 유입되는 미세먼지의 저감을 위해 공동으로 대응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미세먼지가 1급 발암물질인 만큼 시민, 나아가 국민 모두의 건강 보호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오염원 파악과 저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핌피 현상’ 보였던 순천 폐기물처리시설, 역시나 ‘님비 현상’ 보여

    주민들의 참여도가 높아 혹시나 ‘핌피 현상’(Please In My Front Yard 우리 지역으로 와주세요) 으로 기대를 모았던 순천 폐기물처리시설이 역시나 ‘님비 현상’(Not in my fornt yard 내 뒷마당에 들어오면 안 된다)을 보여 아쉬움을 주고 있다. 전남 순천시 주민들이 대표적 혐오시설인 폐기물처리시설을 유치하기 위해 경쟁을 벌여 관심을 모았지만 결국 초라한 결과를 보였다. 2개월 동안의 공모 기간 8개 지역에서 열띤 움직임을 보였으나 지난 2일 마감 결과 별량면 도홍마을 1곳만 신청했다. 이마저 4만㎡부지에 소각시설과 재활용선별시설을 수용한다는 조건이다. 가장 중요한 매립장시설(5만㎡)이 빠져 있어 반쪽 공모에 지나지 않는다. 매립장시설을 따로 공모를 해야하고, 장소가 떨어져서 결정될 경우 효율성도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소각시설(200t/일), 재활용선별시설(60t/일), 매립시설(5만㎡) 등이 한 장소에 들어서는 폐기물처리시설을 구상했지만 첫 걸음부터 엇박자를 보여 험난한 여정이 예고되고 있다. 더구나 서면 구상리 경우 서류를 보완하기로 하고 면사무소에 접수를 하러 온 유치위원회 위원장 A씨를 마을이장 정모 씨가 욕설과 함께 폭행을 하는 불상사도 발생했다. A씨는 갈비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당초 시가 선정 지역에 인센티브 300여억원과 주민지원기금으로 출연금 50억원을 포함해 폐기물 반입 수수료 10%를 지원하기로 하는 등 각종 혜택을 부여하기로 해 지역간 유치 경쟁 모습을 보였다. 환경오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7월 사이 14회에 걸쳐 이장, 통장, 부녀회원, 자치위원 등 760여명이 아산시, 광명시 등에 있는 선진 소각시설을 견학하는 등 높은 지지를 보였던 사안이다. 시 관계자는 “매립장 시설을 직접 본 지역민들이 생각한 만큼 나쁘지않다는 공감을 하면서 찬성 의견을 많이 보였었다”며 “신청을 앞두고 일부 주민들의 반대 목소리가 생기자 추진했던 사람들이 욕을 먹지 않을려고 활동을 중단하는 일이 많았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때문에 신청 요건을 완화해야한다는 방안도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실제로 서면 구상리 228번지 일대를 추진했던 사람들은 시가 요구한 토지소유자 동의서 80% 이상과 유치위원회 회의, 마을 회의 서류 등 5가지를 갖추고도 이장이 유치위원으로 포함되는 내용이 빠져 접수를 하지 못했다. 인접마을 경계선인 300m를 훨씬 벗어난 지점으로 폐금광 터널 3곳이 인접해 있는 곳이다. 광명시의 경우는 폐기물처리시설이 폐금광과 붙어 있고, 이 두 시설이 한데 어울려져 관광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유치위원장을 폭행한 이장은 추진장소와 1㎞ 거리에 있는 마을에 거주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후보지 타당성 조사와 주민 설득 등을 계속 해 나갈방침이다”며 “해당되는 유치 장소에 마을이 없을 경우 이장을 빼는 방안 등은 위원들이 결정할 것이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마감은 됐지만 이후에도 신청이 들어오면 협의를 거쳐 후보지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일회용 플라스틱 쓰면 해고”…쓰레기가 싫었던 英 사장님의 초강수

    “일회용 플라스틱 쓰면 해고”…쓰레기가 싫었던 英 사장님의 초강수

    영국의 한 회사 대표가 직원들에게 사내에서 일회용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도록 권장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이러한 지시를 어길 경우 해고도 불사하겠다고 선언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4일 보도에 따르면 잉글랜드 북부 셰필드에 본사를 둔 한 가전제품 회사의 대표 앤드류 카메론(41)은 회사를 창업한 이후부터 꾸준히 직원들에게 에너지와 자원의 절약 필요성에 대해 강조해왔다. 현재 10명의 직원을 둔 작은 회사를 운영하는 카메론은 “직원들이 마트나 편의점 등을 다녀온 후에 지나치게 많은 쓰레기를 만들어내고 버리는 것을 봤다. 직원들이 사온 물건들은 대부분 과대포장돼 있었다”면서 “직원들은 쉴 새 없이 햄버거 등을 사다 먹었고, 쓰레기통은 갈수록 넘쳐났다”고 말했다. 이에 카메론 대표는 직원들에게 여러 차례 일회용 플라스틱을 쓰지 말 것을 권했지만, 쉽게 고쳐지지 않았다. 사무실 쓰레기통에 쌓여가는 일회용 플라스틱을 보며 “미쳐버릴 것 같았다”는 카메론 대표는 극단의 대책을 썼다. 사무실에서 일회용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사규를 만든 것. 새로운 규칙에 따르면 사원들은 회사 내 휴게실 및 사무공간에서 일회용 플라스틱을 사용하면 안 되며, 이 규칙을 3회 어길 시 해고에 처해질 수 있다. 직원들은 재활용가능한 용기에 도시락을 직접 가져오거나, 회사로 들어오기 전 플라스틱 쓰레기를 처리해야 한다. 카메론 대표는 “누군가가 이 규칙을 무시한다면 그것은 우리 회사와 우리가 진정 추구하는 것에 대해 관심이 없다는 것과 같다”며 해당 규칙을 이어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문가들은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이 점차 심각해지고 있으며, 플라스틱 쓰레기가 자연에서 분해되는데 걸리는 시간을 의미하는 ‘플라스틱 에이지’(Plastic Age) 표기가 보편화 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일반적으로 쉽게 쓰고 버리는 플라스틱 생수병과 빨대가 자연에서 분해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450~500년, 일회용 나무젓가락은 20년 이상, 알루미늄 캔은 500년으로 알려져 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사설] 전작권 전환, 한미 이견 조정해 원활하게 진행해야

    유엔군사령부의 지위와 권한 문제를 둘러싸고 한미 간 이견이 노정되고 있다. 지난달 ‘후반기 연합지휘소 훈련’ 때 미국 측은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뒤 유엔군사령관의 지위에 대한 논의를 요청했고, 그 과정에서 신경전이 벌어졌다고 한다. 한국은 유사시 미군이 한국군의 지휘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고, 미군은 주한미군사령관이 유엔군사령관을 겸하므로 작전 개입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는 것이다. 결국 당시 훈련의 일부는 유엔군사령관의 지휘 아래 진행됐다고 한다. 미국은 인원 증원을 시작으로 유엔사의 기능을 강화하는 중이다. 독일군 연락 장교의 유엔사 파견을 요청했다가 우리 측 항의로 중단된 적도 있다. 미국의 유엔사 기능 강화 배경에는 전작권 전환 문제가 놓여 있다. 미군은 한반도 유사시 투입할 각종 전략자산을 한국군의 지휘 아래 두는 것에 대해 근본적인 거부감을 갖고 있다. 그럼에도 양국은 오랜 기간 협의를 통해 전작권 전환을 추진해 왔고, 이견과 갈등을 잘 관리해 왔다. 그런데 북핵 문제로 민감한 시기에 갈등이 동시다발적으로 노출되는 것은 우려할 만하다. 최근에는 전작권 전환에 대비해 한국군이 개발하고 있는 지휘·통제·통신체계(C4I)를 미군이 거부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C4I는 군의 ‘두뇌와 신경’이다. 우리는 양국군이 별도로 운용하는 지휘통신망을 자체 개발한 한미 연합 작전용 지휘통제 네트워크 연합지휘통제체계(AKJCCS)를 연동 프로그램으로 사용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미군은 시스템의 불안정성 등을 문제 삼아 이를 거부했다고 한다. 한미 간에는 군사협력 측면에서 해결이 녹록지 않은 문제들이 있다. 주한 미군기지 반환 문제가 대표적이다. 미군기지 반환이 지연된 배경에는 막대한 환경오염 치유비를 누가 부담하느냐가 놓여 있다. 이 문제도 잘 다루지 않으면 상당한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지난해 10월 제50차 한미 안보협의회의(SCM)에서 “전작권 이행 상황을 평가·점검해 구체적인 전환 시기를 판단”하기로 한 결정도 추후 갈등의 요소가 될 수 있다. 양국은 ‘원활한 전환’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
  • 경기도, 소규모사업장 방지시설 지원예산 10배 이상 확대

    경기도, 소규모사업장 방지시설 지원예산 10배 이상 확대

    경기도는 올해 소규모 사업장 대상 ‘환경오염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도가 전국 최초로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은 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소규모 대기배출사업장에 사업비를 지원, ▲노후시설 설치 및 교체 ▲악취(VOCs) 방지시설 설치 ▲백연방지시설 설치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함으로써 대기질 개선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 60억원이던 사업 예산 규모를 690억원으로 늘려 도내 미세먼지 배출사업장 800여곳을 대상으로 노후 시설을 개선하거나 새로운 시설을 설치해주기로 했다. 당초 120여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올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었다. 도는 노후 시설을 교체하고 싶어도 자부담 때문에 사업 신청을 꺼리는 영세사업자들을 위해 지난해 50% 수준이던 보조금 지원 비율을 올해부터 최대 80%로 높였는데, 이번에 지원비율을 더 확대해 90%까지 설치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영세사업자들은 10%만 자부담하면 사업비를 지원받아 노후시설을 개선하거나 새로운 시설을 설치할 수 있게 됐다. 지원대상은 대기 배출시설 1∼5종 사업장 가운데 중소기업 또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이거나 보일러, 냉온수기, 건조기 등 대기 배출시설을 운영하는 개인 등으로 사물인터넷 계측기를 설치하고 3년 이상 방지시설을 운영해야 한다. 보조금 지원을 원하는 사업장은 관할 시·군에 문의하면 된다. 김재훈 경기도 환경국장은 “대기배출허용기준 강화로 경제적 부담을 느끼면서도 배출시설을 개선하지 못했던 소규모 사업장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업장 배출 환경오염물질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경기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최만진의 도시탐구] 저출산 초고령화의 대한민국, 소멸할 수도

    [최만진의 도시탐구] 저출산 초고령화의 대한민국, 소멸할 수도

    독일 프라이부르크는 세계적인 생태수도이다. 1970년대 초에 원전에 반대하여 에너지 자족도시를 천명한 것이 그 계기가 되었다. 이에 태양의 광과 열, 풍력, 바이오매스, 지열 등을 이용한 대체 에너지를 생산하기 시작하였다. 또한 건물 에너지의 소비를 스스로 충족하는 ‘제로에너지하우스’나 더 생산하는 ‘잉여에너지하우스’도 고안하였다. 화석연료 소비와 환경오염의 주범인 자동차 통행을 줄이기 위해서는 대중교통망과 환승시스템을 확충하였다. 가까운 거리는 자전거나 도보로 편리하게 갈 수 있도록 만들었고, 승용차 사용은 불편하며 많은 비용이 들도록 바꾸어 놓았다. 이를 통해 사람, 기술, 환경이 공존하는 포용도시를 구축하였다. 보봉은 이러한 것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공동주택단지인데, 에너지 절약 주택이 수두룩하게 있다. 단지 내 차량 출입은 대부분 금지되며, 대중교통이 잘 연결되었다. 단지에서 자전거와 보행거리 안에 어지간한 생활이 다 해결되는 자족도시이다. 곳곳에 생태공간이 있고, 어린이 특화공간도 많다. 자연 속에서 남녀노소가 어우러져 행복하게 사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다. 삶의 가치가 높아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자녀를 많이 가지는 현상이 나타났고, 도시 전체 출산율도 더 높아지게 되었다. 지난 3년 동안 우리 정부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약 117조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나 별다른 실효를 거두지 못했다. 오히려 합계출산율이 1 이하로 떨어지는 심각한 국면을 맞고 말았다. 이대로 가게 되면 인구 감소로 지역 및 국가의 경쟁력 저하는 물론이고, 그 존재 자체가 위협받을 수가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의 발표에 따르면 대다수 시골은 이미 소멸 고위험 지역이 되었고, 많은 중소도시도 소멸 위험에 진입하였거나 주의 지역으로 추락하고 있다. 이 현상은 일부 대도시에서마저 나타나고 있어 우려가 더해지고 있다. 여기에다 인구의 수도권 쏠림현상도 심화되어 급기야는 비수도권을 초월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말았다. 넓은 땅이 있는 시골 지역은 사람이 없어 척박해져 가고 있고, 수도권은 콩나물시루처럼 초과밀화되어 가고 있다. 이러다 보니 우리 국토 어디에서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곳이 없어 보이는 것이 슬픈 현실이다. 사정이 이러다 보니 이런 곳에서의 지치고 피곤한 삶을 후세에게는 도저히 물려줄 수가 없어 출산할 생각을 아예 하지 않는 것 같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지자체의 출산 장려 정책은 장려금, 축하용품, 휴가, 난임 부부 지원, 무료 건강 검진 등에만 초점이 맞추어져 있어 그리 현명해 보이지는 않는다. 독일 사례에서 보는 것처럼 척박해진 정주환경을 개선하여 아이를 가질 마음이 스스로 들도록 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싶다. 일본은 되먹지도 않은 군국주의 망령에 사로잡혀 국제사회에서 도태될 위험 앞에 서 있다면, 우리 대한민국은 저출산 초고령화로 인한 고사 위기 직전에 와 있어 보인다. 이제는 정말 우리의 도시정책이 큰 전환점을 맞아야 할 시기가 아닐까 싶다.
  • 화해의 씨앗 심은 DMZ, 평화의 길 열린다

    화해의 씨앗 심은 DMZ, 평화의 길 열린다

    ‘미래의 땅’ 강원도 시대가 열리고 있다. 전국에서 두 번째로 넓은 면적(1만 6873㎢)에 154만여명의 인구가 북한과 휴전선으로 145㎞를 마주하는 강원도. 백두대간의 영향으로 해발 1000m 이상의 험준한 산들이 솟아 옥수수와 감자를 많이 생산하는 강원도가 빠른 변화의 물결을 타고 있다. 강원도는 3일 가난한 산촌에서 전국 최고의 관광지로 인정받고, 남북한 첨예한 대결지대에서 평화시대를 이끄는 허브 지역으로 변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이후 세계적인 도시로 명성을 얻은 게 힘이 됐다. 분단된 군사지역, 험준한 산악지역, 산업의 낙후지역을 벗고 청정 자연자원을 바탕으로 살기 좋은 곳으로 거듭나고 있다. ‘감자와 옥수수’라는 어려운 산촌마을 이미지를 넘어 건강이 살아 숨 쉬는 힐링의 고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특히 관광과 힐링의 고장으로 유명세를 타며 전국 최고의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는 변화가 눈부시다. 바다와 숲, 산과 계곡이 어우러진 청정 자연은 강원도가 간직한 최고의 자원이 되고 있다. 수십년 동안 각종 규제에 묶여 개발에서 소외됐던 자연자원들이 도시인들의 고향 같은 쉼터가 되고 있다. 3년 전부터 강원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해마다 1억명을 넘어섰다. 외국인들도 한 해 300만명에 육박한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겨울철 스키장과 드라마 촬영지를 중심으로 동남아시아와 중국, 일본인들 위주에서 자연 속에 머물며 휴식하려는 유럽과 미주 관광객들로 폭이 넓어지고 있다. 관광객들이 머무는 곳도 바다와 리조트 등 편의시설 중심의 특정 관광지에서 벗어나 휴전선을 마주하는 철원·양구·인제·화천·고성 등 평화지역 마을에서부터 태백·평창·영월·정선 등 고산지대 산촌마을까지 강원도 전체가 관광지로 변모했다. 어려운 시절 보릿고개를 면하기 위해 먹던 막국수·올챙이국수·도토리묵·전병 등 향토음식들도 건강음식으로 인기를 끄는 등 강원도의 모든 게 관광상품이 됐다. 동계올림픽을 전후해 고속도로와 KTX 등 이동 수단이 편리하고 빨라진 게 발전에 기폭제가 되고 있다. 수도권과 부산·대구에서 강원지역 곳곳을 이어 주는 영동·동해·중앙·서울~양양 간 고속도로가 거미줄처럼 놓이고, 서울~강릉 간 KTX로 서울과 수도권에서 1시간대 거리로 좁혀진 것도 도움이 컸다. 이런 흐름 속에 올해는 1억 20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강원지역을 찾을 것으로 점쳐진다. 추진 중인 춘천~속초 간 고속화철도, 부산~강릉 간 전철, 제천~영월~삼척 간 고속도로까지 완공되면 강원 관광은 다시 한번 업그레이드될 것이다. 양양국제공항의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부터 첫 비행에 들어갈 플라이강원은 국내외를 망라한 강원 관광의 입체적 변화를 이끌 전망이다. 전철수 신관광팀장은 “오염되지 않은 바다와 계곡, 산, 비무장지대(DMZ), 생태자원 등 다양한 자연자원들을 찾아 국내 관광객들뿐 아니라 외국인들까지 강원도를 찾고 있다”며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과 힐링을 우선하는 현대인들의 취향에 맞춰 강원 관광의 패턴도 변화시켜 나가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강원도는 남북한 평화시대를 여는 첨병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이 계기가 됐다. 남북한 긴장 관계 속에서도 스포츠 교류 등을 이어 오던 강원도의 노력으로 동계올림픽이 평화올림픽으로 열리고, 이후 남북 정상과 북미 정상 간 만남으로까지 이어지며 평화시대 교두보가 됐다. 평화특별자치도를 내세우는 강원도가 한반도에 평화의 씨앗을 심고, 이어 세계평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2032년 하계올림픽을 남북한 평화올림픽으로 유치하겠다고 선언했다. 강원도는 이를 위한 징검다리 역할도 마다하지 않을 작정이다. 강원도는 남북한 문화·체육 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 가고, 평화포럼 등 남북한 평화시대를 여는 다양한 사업들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이미 정부에 의해 고성과 철원, 경기도 파주 등 DMZ 휴전선 일대에 트레킹코스를 만들어 일반인들에게 개방했다. 강원도는 분단된 고성지역에 홍콩형 남북합작도시를 구상하고, 동해관광공동특구 조성, 철원평화산업단지 조성, 금강산 관광, DMZ 평화지대 내 남북의 미래지역과 세계적 평화명소 만들기 등 다양한 그림을 그려 놓고 있다. 분단 강원도가 남북평화시대의 전초기지 역할을 앞장서 하겠다는 취지다.당장 어려움도 많다. 남북 정상과 북미 정상 간의 대화가 지속적으로 이어지지 못하면서 다양한 남북사업들이 추진에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다. 맞물려 평화(접경)지역 주민들이 바라는 다양한 규제들이 여전히 풀리지 않아 생활에 어려움은 겪고 있다. 최근에는 정부의 ‘국방개혁 2.0’ 추진으로 강원지역 주둔부대들의 통폐합이 이어지면서 평화지역 마을들이 사라지고 공동화되지 않을까 걱정이 크다. 주민들은 살아갈 대책을 마련해 주면서 군부대 통폐합이 이뤄지길 간절히 호소하고 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각광받지 못했던 자연자원들이 소중한 자원이 되고 어려움을 줬던 분단된 지역이 각광을 받는 변화의 시대를 맞고 있다”면서 “강원도가 혁신적인 관광사업은 물론 남북 교류와 평화경제사업을 통해 일자리와 새로운 경제 동력을 창출하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용광로 안전밸브 개방 시 배출 먼지 사업장 연간 배출총량에 포함 관리

    업체 운영 변경신고 땐 지자체서 처리 연료 공급·풍압 조절… 내년부터 적용 먼지 등 오염물질 배출 논란으로 가동 중단 우려가 제기됐던 제철소 용광로 안전밸브(브리더밸브) 개방 문제가 일단락됐다. 업체는 브리더밸브 개방계획을 보고하고, 조기 연료 공급 및 풍압을 낮게 조정하는 등 작업 절차를 개선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밸브 개방 시 불투명도 기준 설정과 함께 배출 먼지를 사업장 배출총량에 포함시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환경부는 3일 용광로 브리더밸브 개방 문제와 관련해 민관협의체에서 저감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브리더밸브는 용광로 상부에 설치(4개)된 안전밸브로 용광로 내부 압력이 높아지면 자동으로 열려 적정 압력을 유지하는 장치다. 브리더밸브 개방으로 연간 배출되는 먼지는 1.1~2.9t으로 제철소 총배출량의 1.35% 수준이지만 짧은 시간에 집중 배출된다는 점에서 관리 필요성이 제기됐다. 더욱이 방지시설 없이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브리더밸브 개방을 환경부가 불법으로 규정하자 지방자치단체가 행정처분을 내리면서 업체와 갈등이 빚어졌다. 논란이 커지자 환경부는 지난 6월 정부와 업계·전문가·시민사회가 참여하는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오염물질 조사와 미국 현지 조사 등을 거쳐 저감 방안을 마련했다. 협의체는 용광로 연료인 석탄가루 투입을 브리더밸브가 열리기 최소 3시간 전에 중단하고, 용광로 내 압력 조정을 위한 풍압을 기존 300~800g/㎠에서 100~500g/㎠으로 낮춰 먼지 배출을 줄이도록 했다. 또 4개 밸브 중 방지시설과 연결된 세미 브리더밸브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기술 검토를 거쳐 2020년부터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이 무인기를 통해 4차례 포스코와 현대제철 브리더밸브 상공 오염도를 측정한 결과 연료를 조기 투입하고 세미 브리더밸브를 활용하면 먼지 배출이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업계는 브리더밸브 개방 날짜와 시간, 조치 사항 등을 인허가 기관에 보고하고 환경시설 개선도 추진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배출 오염물질 관리를 위해 제철소 용광로에 대한 불투명도 기준을 설정해 비산 배출시설 관리 기준에 반영한다. 특히 내년 4월 3일 시행되는 대기관리권역 및 사업장 총량제 확대와 연계해 밸브 개방에 따른 오염물질 배출량을 사업장의 연간 배출총량에 포함시킬 방침이다. 또 업체가 브리더밸브 운영계획 등을 포함한 변경신고서를 제출하면 지자체가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포항제철소 오염물질 배출…고로 공정개선하면 조업정지 면해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오염물질 배출 논란에 따른 조업정지 처분을 면하게 됐다. 환경부와 민관협의체는 3일 공정개선 등을 전제로 포항제철소 고로(용광로)에 설치한 블리더(폭발방지 안전밸브) 운영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철강업계가 지방자치단체에 블리더 개방 공정개선, 블리더밸브 운영계획 등 변경신고를 하면 예외를 인정하기로 했다. 각 제철소는 고로 점검과 유지·보수 때 폭발방지를 위해 일정한 압력을 유지하기 위해 약 110m 높이 굴뚝 꼭대기에 설치된 블리더를 개방해 왔다. 두 달에 한 번 정도 개방하며, 시간은 수 분에서 최대 1시간 이내다. 블리더를 개방하지 않으면 자칫 폭발이 일어나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이유다. 철강업계는 전 세계 제철소가 같은 방식으로 블리더를 개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블리더를 개방하는 과정에서 수증기와 함께 오염물질까지 나온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지난 3월부터 지자체와 환경단체 등에서 본격적으로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전남도는 지난 4월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조업정지 10일 행정처분을 사전통지했고 충남도도 5월 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 10일간 조업정지 행정처분을 내렸다. 경북도도 5월 말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2고로 정비 중 정상적인 상황에서 블리더를 개방한 사실을 확인하고 조업정지 10일 처분을 내리기로 포스코 측에 사전통지했다. 철강업계는 10일간 조업을 정지하면 고로 내부 온도가 떨어져 쇳물이 굳기 때문에 재가동까지 3개월이 걸리고 수천억원의 손실이 발생한다며 반발했다. 이후 문제 해결을 위해 6월 19일 민관협의체가 출범하면서 행정처분이 미뤄졌고 협의체는 2개월여 조사 끝에 오염물질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찾았다. 연료로 사용하는 석탄가루 투입을 조기에 중단하고 풍압을 낮게 조정하는 등 공정을 개선해 먼지 배출을 최소화하는 방안이다. 환경부는 블리더에서 나오는 오염물질 관리를 위해 불투명도 기준을 설정해 규제 기준을 마련하고 오염물질 배출량을 업체별 연간 오염물질 총량에 포함해 관리하기로 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이번 결정으로 일단 조업정지 사태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북도는 조만간 행정처분 청문을 열어 결론을 내릴 방침이다. 포스코 측은 “지역사회와 국민 눈높이에 맞춰 더욱 엄정하고 투명하게 환경개선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저렴한 원료를 이용해 친환경 미래의 해답 찾은 ‘그린웨일글로벌㈜’ 출범

    세계적으로 플라스틱의 유해성에 대해 관심이 고조되고 플라스틱 제품 규제도 강화되자 친환경 소재 시장이 각광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자연의 소재로 친환경 미래의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개발한 국내 기업 ‘그린웨일글로벌(주)(대표 황지영)’이 새롭게 출범했다. 지구환경 오염의 주범인 미세 플라스틱은 연간 20억톤 이상 매립되고 바다에 버려지고 있어 지구생태계 파괴의 치명적인 환경오염에 노출돼 있다. 그린웨일글로벌㈜은 생분해성 친환경 플라스틱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출범한 업체로 국내뿐만 아니라 베트남, 유럽 등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우수한 연구진들이 바이오플라스틱 연구와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그린웨일글로벌(주)의 황지영 대표이사는 기존에는 비싼 원료 가격 때문에 바이오 플라스틱의 시장성이 낮았지만 그린웨일글로벌(주)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의 우수한 연구진들과 전 세계적으로 풍부한 타피오카 감자 전분 등 저렴한 원료를 이용한 개발 기술로 비용 절감을 통해 경쟁력 있는 시장성을 갖추게 되었다고 밝혔다. 지역 환경오염과 유해물질을 감소시키는 친환경수지 개발로 환경부가 공인하는 친환경 인증서를 받았으며 바이오 플라스틱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는 그린웨일글로벌(주)은 사업영역을 알리는 공식 홈페이지를 지난 30일 오픈했다. 그린웨일글로벌(주)은 바이오 생분해성 플라스틱 산업을 통해 환경오염의 악순환을 막고 새로운 친환경 미래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