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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프리미엄 가전 ‘보쉬(BOSCH)’, 식기세척기 신제품 선보여

    글로벌 프리미엄 가전 ‘보쉬(BOSCH)’, 식기세척기 신제품 선보여

    글로벌 프리미엄 가전 ‘보쉬(BOSCH)’의 공식판매원 ㈜화인어프라이언스(대표 이상희)가 보쉬 식기세척기 첫 출시 이후 2년 만에 식기세척기 신제품 ‘SMS46FI01E’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생활 속의 기술(Invented for life)‘을 강조하며 기술 및 서비스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독일 정통 가전 브랜드 보쉬의 기술력으로 탄생한 보쉬 에코드라잉 식기세척기는 기능과 디자인을 두루 갖춘 제품으로 국내에서 출시 직후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유럽 기준 13인의 용량과 3단 바스켓으로 효율적인 수납이 가능한 보쉬 식기세척기는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해 유럽에서 에너지 효율 등급 ‘A+++’ 등급을 받았다. 전력소모에 대한 걱정은 덜어주면서 자동문열림(에코 드라잉) 기능으로 작동을 마친 후 수증기를 날려 주는 프리미엄 기능을 더해 편의를 높인다. 세척기 내부가 완전 밀폐된 상태에서 수분을 응축시켜 건조하는 열교환 건조 방식으로 온도 변화에 민감한 유리그릇이나 사기그릇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위생적인 살균 소독 상태를 유지하는 것도 특징이다. 외관의 경우, 실버 스테인리스스틸로 특수 지문 방지 코팅을 입혀 기존 스테인리스스틸 제품의 단점을 효과적으로 보완했다. 손에 묻은 기름과 지문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색되는 것을 방지하여 보다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고 매끄러운 감촉으로 우수한 사용감을 자랑한다. 세척 프로그램은 총 6가지로 인텐시브 70℃, ECO 50℃, 자동 45~65℃, Silence 50℃, Glass 40℃, Quick Wash 1h 65℃까지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오염도가 심한 식기의 세척, 다양하게 혼합된 식기와 수저의 세척, 에너지 최적화 프로그램, 소음 최적화 프로그램, 민감한 식기의 세척, 시간 최적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췄다. 3가지의 추가 프로그램으로는 프로그램에 따라 작동 시간을 20~66%까지 단축할 수 있는 ’베리오 스피드 플러스(Vario Speed Plus)‘, 제품과 식기의 위생상태를 위해 온도를 높여 세척하는 ’하이진 플러스(Hygiene Plus)‘, 향상된 건조 결과를 위한 프로그램 ’엑스트라 드라이(Extra Dry)‘ 등을 적용할 수 있다. 이밖에 유럽 아쿠아 센서로 물의 오염도를 모니터링해 세척수의 온도와 양, 세척 시간 등을 제어하는 자동 수량 조절 시스템’, ‘3단계 필터 자동 세척 시스템’ 등을 탑재하고 있다. 화인어프라이언스 관계자는 “친환경과 프리미엄 요소를 갖춰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하고 만족도를 높일 SMS46FI01를 새롭게 선보였다”며, “순차적으로 더욱 다채로운 식기세척기 라인업을 공개해 다양한 생활방식을 지닌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보쉬 식기세척기 ‘SMS46FI01E’에 대한 자세한 정보나 구매 문의는 화인어프라이언스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4회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 대형 바닥청소기로 실내를 깨끗하게… 보행형·탑승형 구성

    [제4회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 대형 바닥청소기로 실내를 깨끗하게… 보행형·탑승형 구성

    ㈜스페이스는 기존 수입 청소 장비 가격이 높아 사용이 어려웠던 소규모 사업자를 위해 구매·렌털을 해주는 업체다. 대표 제품인 대형 바닥청소기 ‘스페이스 씀’은 건식과 습식, 보행형과 탑승형이 있다. 기둥이 많은 장소나 바닥 오염이 심한 실내에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습식 바닥청소기는 브러시로 물이 공급되면서 오염된 바닥을 문질러 닦고, 바로 물을 흡입하는 방식으로 청소한다. 임진섭 스페이스 대표는 “방역과 위생관리가 주 관심사로 부각되며 김포시청, 진주시, 학교, 군부대, 공공기관, 자영업 매장 등에서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포악한 포식자가 된 인간의 민낯

    포악한 포식자가 된 인간의 민낯

    구제역 감염 우려가 있는 돼지들을 살처분하면서 자신이 살처분당하는 듯한 악몽을 꾼다.(‘몰이꾼’) 바닷가에서 쓰레기 치우는 일을 하면서 오염되기 이전의 자연을 그리워한다.(‘땅끝의 달’) 자신이 낳은 아기를 ‘상품’처럼 대하는 미혼모 대신 아기를 키우면서도 오히려 미혼모에게 돈을 뜯긴다.(‘어둠의 한숨’) 올해 등단 64년을 맞은 정연희(84) 작가의 신작 소설집 ‘땅끝의 달’은 인간의 오만과 탐욕에 희생된 주인공들의 삶을 통해 현대사회의 병폐를 조명한다. 환경·축산·미혼모 등 다양한 소재로 쓴 작품을 관통하며 생태계의 균형을 깨뜨리는 인간중심주의와 이기적 인간형을 고발한다. 수록작 ‘땅끝의 달’의 주인공 현서는 사업 실패로 태안 앞바다에서 쓰레기 치우는 일을 한다. 어느 날 자신을 찾아와 환경파괴의 심각성과 절망을 이야기하던 여인은 극단적인 선택을 한다. 전남편의 독점욕으로 상처를 품은 여인은 탐욕이 부른 파멸을 투영하는 듯하다. ‘몰이꾼’은 살처분의 고통을 두고 벌어지는 인간들 사이의 차별과 불평등도 예리하게 다뤘다. 축산 공무원 동주가 살생의 지옥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동안 서울에서는 젊은이들이 향락의 열기에 빠져 있다. ‘인간은 돼지보다 더한 식탐에 빠졌다’(128쪽)는 동주의 생각은 힘을 극대화한 인간의 존재론적 몰락을 암시한다. ‘어둠의 한숨’은 아기를 귀여워하는 세탁소 주인 심 권사를 등쳐먹는 미혼모를 통해 인간이 자연을 대하는 폭력적 태도를 보여 주면서도, 혈육이 아닌 아기에게 정성을 쏟는 심 권사에게서 인류애를 향한 희망을 찾는다. 정 작가는 “인간이 포악한 포식자가 됐지만, 인간사 곳곳에서 사금처럼 반짝이는 이야기를 외면하지 못해 오늘도 그 사금을 고르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작품마다 녹여 낸 치밀한 심리묘사는 문단 원로의 연륜을 실감하게 한다. 암울해 보여도 여전히 인간에 대해 희망을 주는 이 단편들이 반갑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지구 종말시계 100초 전 유지… 바이든 ‘기후 대응’ 행정명령

    지구 종말시계 100초 전 유지… 바이든 ‘기후 대응’ 행정명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미국 핵과학자회(BAS)는 이날 기후 위기를 포함한 인류 위기를 상징적으로 보여 주는 지구 종말 시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0초 전을 유지했다고 경고하면서도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 뒤 노력을 우호적으로 평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0일 취임식 직후 파리기후협약에 복귀하고, 기후변화 관련 행정명령에 연이어 서명하며 도널드 트럼프 정부와 대비되는 적극적인 대응을 강조했다. 자원 채굴을 위한 석유·가스 회사의 연방 정부 소유 국유지 입찰을 무기한으로 막고, 개발제한구역을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한편으로 바이든 대통령은 일자리 감소나 환경오염 논란을 일으키는 셰일가스 채굴법인 수압파쇄법 전면 금지는 없을 것이고, 오히려 일자리 창출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석유업계 달래기도 시도했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바이든이 기후변화에 전면전을 펴기 위해 12년 전 버락 오바마보다 더 광범위한 연합군을 창설했다”고 평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도 기후변화를 주요 국정 운영 안건으로 추진했지만, 공화당과 업계 등의 반발에 부딪혀 두 번째 임기에서야 탄소 배출 제한 법안을 입법했다. 폴리티코는 바이든이 여느 정부보다 추진 의지가 강하고 범위도 포괄적이라고 봤다. 특히 유색인종, 저소득층이 기후변화에 따른 오염과 자연재해에 더 취약한 점을 고려해 정부가 관련 지원책을 펴야 한다는 주장이 커졌고, 이번에 서명한 행정명령에도 이들의 환경 피해를 지원하기 위한 위원회를 구성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1947년부터 매년 종말 시계를 발표하는 BAS도 바이든 대통령의 행보를 호평했다. 레이철 브론슨 BAS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는 역사적인 경종이자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가 핵무기와 기후변화 등 문명 종말의 위협을 관리할 준비가 돼 있지 않음을 보여 주는 생생한 사례”라면서도 시계를 지난해보다 앞당기지는 않았다. 바이든 행정부의 기후변화 대응, 세계보건기구(WHO) 복귀 선언, 러시아와의 핵 통제 조약 연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기 때문이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암 집단발병 익산 장점마을 민사조정 불발

    암이 집단 발병한 전북 익산시 장점마을 주민들이 전북도와 익산시를 상대로 제기한 150억원대 민사조정이 결렬돼 소송 절차를 밟게 됐다. 28일 전주지법에서 열린 3차 민사조정은 비공개로 1시간 가량 진행됐다. 그러나 장점마을 주민의 소송 대리를 맡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전북지부와 피신청인인 전북도·익산시는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주민들은 당초 요구한 보상액 157억원을 80억원으로 낮춰 제시했으나 전북도와 익산시가 기존 50억원을 고수하면서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다. 주민들 치료비를 지원하는 의료비 보조 정책도 2026년까지 시행하되 1인당 연간 지원액을 현 3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올려달라는 주민 측 요구를 지자체가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익산시 이병학 환경정책과 환경오염대응계장은 “의견이 일치한 부분도 있으나 최종적으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결국 조정 불성립으로 소송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민 측은 익산시의 불성실한 조정 태도에 불만이 드러냈다. 홍정훈 장점마을 소송대리인단 간사는 “오늘 조정안을 변경 제시했는데 익산시는 이 안에도 응할 수 없다는 태도였다”며 “의료비 보장 한도 상향은 아픈 주민들이 마음 편하게 병원에 갈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구인데 이마저도 들어주지 않으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마을 주민들이 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데다 고령이어서 조정을 통해 결론을 내고 싶었던 게 사실”이라며 “최대한 서두르겠지만 소송으로 가면 판결이 나오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우려했다. 장점마을에서는 환경부 역학 조사 결과 2001년 비료공장이 설립된 이후 2017년 12월 31일까지 주민 99명 중 22명에게 암이 발병했고 그중 14명이 숨졌다. 환경부 조사 결과 비료공장에서 담뱃잎을 불법 건조할 때 나온 발암물질이 발병 원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삼세권’ 품어 주목받는 아파트, 방이동 ‘스카이 베르데 포레’

    ‘삼세권’ 품어 주목받는 아파트, 방이동 ‘스카이 베르데 포레’

    최근 부동산 투자자들 사이에 한강 생활권이나 대형공원이 인접해 ‘공세권’의 조건을 만족하는 아파트가 인기다. 이런 가운데 투자 불변의 진리로 손꼽히는 ‘강남행 역세권’에 입지해 있고, 올림픽공원을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는 아파트가 등장해 화제다. 프리미엄 중소형 민간임대아파트 ‘스카이베르데포레’는 서울특별시 송파구 방이동에 지하 4층, 지상 35층 총 706세대 규모로 들어서는 아파트로, 지난 8일 홍보관을 열고 방이동 민간임대주택 창립준비위원회에서 민간임대아파트 사업을 위한 발기인을 모집 중이다. 이 단지는 부동산 시장의 중심으로 최근 젊은 1~2인 가구가 떠오르면서 상승세가 매서운 중소형 임대 아파트로, 84㎡A타입 53세대, 84㎡B타입 223세대, 59㎡A타입 102세대, 59㎡B타입 112세대, 44㎡타입 216세대 등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좋은 평형대로 선보여진다. 단지 내에는 주차공간 872대의 공동주택(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도심 속 힐링 라이프를 추구할 수 있어 호평을 받는 아파트로, 올림픽공원이 도보 1분 거리에 자리해 탁 트인 올림픽공원의 파노라마 조망을 선사한다. 숲세권 아파트에서 누릴 수 있는 쾌적함이 예고된다. 석촌호수공원, 방이동 고분군, 롯데월드 어드벤처, 방이동 먹자골목, 롯데월드몰, 롯데월드타워, 롯데월드호텔, 롯데마트, K-아트홀, 홈플러스, 방이시장 등 각종 생활 인프라가 주변에 다양하게 들어서 편리한 생활도 기대된다. 자녀 교육 환경도 인기를 더한다. 도보 통학권에 방이초, 방이중이 있고, 방산초와 방산고 등 명문학군도 인접해 있다. 근거리에는 올림픽공원 도서관과 한국체육대학교도 있다. 우수한 교통 인프라도 주목해야 한다. 초역세권 아파트로, 9호선 한성백제역이 도보 약 1분 거리다. 도보 8분 거리에는 8호선 몽촌토성역도 자리해 있다. 지하철 이용뿐만 아니라 차량 이용도 편리하다. 올림픽로, 위례성대로, 올림픽대로가 가까이 지난다. 단지 내 환경도 이 단지를 주목하게 하는 요인이다. 가구마다 특화설계를 적용해 우수한 주거 편의를 선사한다. 친환경 마감자재를 사용한 아파트로, 안전하고 품격 높은 주거 공간을 제시한다. 세대마다 층간 완충재를 시공해 층간 소음을 최소화했으며, 중앙 정수 시스템을 통해 더 깨끗한 음용수를 공급한다. 오염된 실내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고 외부의 신선한 공기를 내부로 유입해주는 실내 환기시스템도 갖춰진다. 필요할 때만 물을 사용해 수도세를 절감할 수 있도록 절수형 페달도 설치된다. 피로 해소를 도와주는 세라믹 고급 욕조가 설치되는 것도 눈길을 끈다. 스카이베르데포레는 주택 소유 여부나 소득수준 등 다양한 자격 제한에 상관이 없다.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고,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선착순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지금 자격으로 준공 후 10년 뒤에 소유권 등기가 가능하며, 내 집처럼 거주한 뒤 등기를 결정할 수 있다. 임대거주 10년 동안 취득세와 재산세 등 세금 부담도 없고, 지위권 양도도 자유로워 상당히 합리적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설연휴기간 오염물질 몰래 배출했다간 ‘낭패’

    “설 연휴기간 오염물질 몰래 배출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환경부는 28일 설 연휴 전후 환경오염 행위에 대한 특별감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단속 기간은 2월 1~14일로 7개 유역(지방)환경청과 수도권대기환경청, 전국 17개 시도 및 기초 지자체 환경 공무원 약 950여명이 투입된다. 특별감시·단속은 연휴 기간 전인 10일까지 사전 홍보·계도 및 오염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순찰 및 단속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전국 2만 9500여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환경기초시설에 사전예방 조치와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한다. 특히 염색·도금 등 악성폐수 배출 업체와 폐수수탁처리 업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우려업체 등 5200여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은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현장점검도 실시할 방침이다. 2월 11~14일까지는 상황실이 가동되고 취약지역(산업단지·상수원수계 하천 등) 순찰 강화, 환경오염 신고창구 운영 등 환경오염 사고에 대비한다. 대기배출시설 설치허가를 받지 않고 가동하면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또 사용중지 또는 폐쇄명령이 내려진다.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을 적정하게 운영하지 않다 적발되면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과 조업정지 조치가 내려진다. 지난해 설에는 상수원 수계 등 취약업체 2111곳을 단속한 결과 159곳이 적발됐다. 적발 내역은 무허가 시설운영 29건, 배출허용기준 초과 24건, 환경기초시설 비정상 가동 7건, 폐기물 부적정 보관 5건 등이다. 환경부는 환경오염행위 신고창구도 운영한다.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하면 국번없이 110 또는 128로 전화(휴대전화는 지역번호+128번)하여 신고하면 된다. 류필무 환경부 환경조사담당관은 “설 연휴 등 취약시기에 불법 환경오염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오염 행위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환경 감시와 단속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유니메드 백내장 수술보조주사제 등 3개 허가 취소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질병관리청은 유니메드제약의 백내장 수술 보조 주사제 ‘유니알주15㎎’ 등 3개 품목 허가를 2월 4일자로 취소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증가한 백내장 수술 후 진균성 안내염 발생 관련 역학조사 결과 유니알주와 진균성 안내염 발생과의 연관성을 확인한 데 따른 것이다. 안내염은 눈 속으로 세균이나 진균이 침입해 시력 저하와 시력 상실을 유발하는 염증을 가리킨다. 백내장 적출이나 여과수술의 합병증으로 흔히 발생한다. 질병청은 지난해 9∼11월 사이 발생한 백내장 수술 후 진균성 안내염 사례 146건 중 136건(93.2%)이 유니알주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했다. 해당 품목에 대한 식약처 품질검사에서 확보한 진균과 해당 품목을 사용한 진균성 안내염 환자 42명의 검체를 배양한 결과 모두 진균인 푸사리움균을 확인했다. 진균성 안내염 발생은 유니알주의 문제가 되는 제조번호 제품이 공급된 9월 1건 발생한 이후 10월 31건,11월 90건으로 증가했고, 해당 물질 사용을 중단하자 12월에는 24건으로 감소했다. 식약처는 지난해 11월 말 안과의사회 등 의료계에서 유니알주 등 백내장 수술 보조요법제로 안과 수술을 받은 환자에게 진균성 안내염이 발생했다는 보고 건수가 급증하자 품질조사에 나섰다. 식약처는 유니알주의 품질 부적합을 확인하고 제조소인 유니메드제약 공장을 조사해 제조시절 전반에 걸쳐 오염 가능성을 확인한 후 모든 제품(5개 품목)에 대해 잠정 제조 및 판매 중지 명령을 내렸다. 식약처는 유니알주 외에도 관절 염증치료에 쓰이는 ‘히알론디스포주’ ‘유닐론디스포주’ 등 히알루론산나트륨 성분 품목에서 곰팡이균을 발견해 품목허가 취소 처분을 내렸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일회용 마스크 폐기물 어떻게 처리할까요’

    ‘일회용 마스크 폐기물 어떻게 처리할까요’

    ‘코로나19 상황에서 생활필수품이 된 일회용 마스크의 폐기물은 어떻게 처리하면 되나요.’ 국민권익위원회가 사용 후 버려지는 일회용 마스크로 인한 환경피해를 어떻게 하면 막을 수 있을 지에 대해 일반 국민 의견을 모은다.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정책참여 플랫폼인 국민생각함에서 설문조사 형식으로 진행된다. 설문조사 주요 내용은 마스크 하루 사용량, 생활주변 폐마스크에 대한 인식, 환경피해 방지를 위한 개선대책 등이다. 권익위는 “지난 1년간 국민신문고에 관련 민원과 제안이 900여건이나 접수됐다”면서 “감염병 확산 우려로 마스크를 재활용할 수도 없고 생활 주변이나 여행지에 마스크가 그냥 버려져 환경오염 우려가 있다는 내용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생산된 의약외품 마스크는 67억장에 이른다. 권익위는 국민생각함에 모인 의견을 토대로 민원 빅데이터를 분석해 일회용 마스크로 인한 환경피해 방지 방안을 마련하고 관계 기관에 제도 개선을 권고하거나 정책 제안을 할 계획이다. 양종삼 권익위 권익개선정책국장은 “마스크 사용이 급증할수록 일상 생활이나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어 환경오염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합리적인 대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잔류성유기오염물질 노출 저감 등 위해관리 강화

    정부가 잔류성유기오염물질 노출 저감 등 위해관리를 강화하고 건강영향 조사 백서도 발간키로 했다. 환경부는 27일 잔류성오염물질로부터 국민 건강과 환경을 보호를 위한 제3차 잔류성오염물질관리 기본계획(2021∼2025년)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잔류성오염물질은 독성·잔류성·생물농축성 및 장거리 이동성 등의 특성을 보이며 사람과 생태계에 위해한 물질로 ‘스톡홀름협약’과 ‘수은에 관한 미나마타협약’에서 정한다. 지난 제2차 기본계획(2017∼2020년)에서는 잔류성오염물질의 생산·사용·폐기 전 과정의 관리체계 구축에 집중했다. 제3차 계획기간에는 인체·생태 시료의 잔류성유기오염물질(POPs) 감시 확대로 노출 저감방안 등 위해관리를 강화하고 협약 등재 가능성이 높은 물질을 선제적으로 조사해 국가이행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농약류 등 산업용 물질 규제 확대에 대응해 국내 실태조사 및 관련 법·제도 간 연계성을 확대키로 했다. 잔류성오염물질 배출 저감조치 및 폐기물 적정 처리방안을 마련하고 노출수준과 위해관리를 위한 인체 통합위해성평가, 수은 이외 과불화화합물 등 잔류성 화학물질에 대한 건강 영향 조사를 확대한다. 또 잔류성유기오염물질 환경측정망을 확대하고, 생체시료 잔류성유기오염물질과 수은 감시를 위한 협력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국민 관심 제고를 위해 잔류성유기오염물질 건강영향 조사 백서를 발간하고 다이옥신·과불화화합물 등 주요 관심 물질에 대한 위해정보도 지속적으로 제공키로 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후쿠시마 원전 건물 덮개 안쪽에서 ‘초강력’ 방사선 검출

    후쿠시마 원전 건물 덮개 안쪽에서 ‘초강력’ 방사선 검출

    원자력규제위원회, 중간보고서 초안 공개 폐로가 추진되는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의 2, 3호기 원자로 건물 5층 부근에서 강력한 방사선이 방출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방출되는 방사선량은 그대로 노출될 경우 1시간 안에 사망할 정도로 강력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때문에 본격적인 폐로 작업의 일환으로 내년부터 우선 시작될 예정인 2호기 원자로 내의 핵연료 찌꺼기(데브리) 반출 작업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접근 1시간 내 사망할 정도의 방사선량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 산하 검토회는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 당시 발생한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와 관련해 2019년 9월 재개한 조사의 중간보고서 초안을 26일 공개했다. 이 초안에 따르면 후쿠시마 제1원전의 2, 3호기 원자로 건물 5층 부근에 방사선량이 매우 높은 설비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고농도 방사능 물질에 오염된 것은 원자로 격납 용기 바로 위에서 덮개 역할을 하는 직경 12m, 두께 약 60㎝의 원형 철근콘크리트 시설이다. 총 3겹으로 이뤄진 이 덮개의 안쪽 부분에서 방사성 물질인 세슘양을 측정한 결과, 2호기는 약 2~4경(京, 1조의 1만배) 베크렐(㏃, 방사성 물질의 초당 붕괴 횟수 단위), 3호기는 약 3경 베크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를 방사선량으로 환산하면 시간당 10시버트(㏜, 인체피폭 방사선량 단위) 전후로, 사람이 이 환경에 노출되면 1시간 이내에 사망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마이니치신문은 전했다. 베크렐은 원자핵이 붕괴하면서 방출하는 방사능 강도를, 시버트는 방사성 물질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나타내는 지표다. 국제기준에 맞춰 일본 관련 법령에 정해진 방사선 업무 종사자의 선량 한도는 전신 기준으로 연간 20밀리시버트(m㏜, 5년 연속 근무 기준)다. 1시버트가 1000m㏜이므로, 10시버트의 피폭량이 인체에 얼마나 치명적인지 가늠할 수 있다. 검토회는 대량의 세슘이 덮개 안쪽에 부착된 이유에 대해 폭발사고 직후에 덮개가 방사성 물질이 옥외로 누출되는 것을 막는 기능을 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수소 폭발로 덮개 부분이 변형된 1호기는 2, 3호기보다는 적은 약 160조 베크렐의 세슘이 부착된 것으로 추정됐다. 폐로 1차 관문 ‘덮개 제거’부터 난관후쿠시마 원전 운영업체인 도쿄전력은 내년부터 2호기의 원자로에서 녹아내린 데브리를 꺼내는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폐로에 돌입하기 위한 1차 관문이 될 이 작업을 위해서는 경우에 따라 덮개를 제거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요미우리신문은 총 465t에 달하는 덮개 무게와 덮개에 부착된 세슘의 높은 방사선량이 폐로 과정에서 풀어야 할 과제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지역을 강타한 규모 9.0의 지진으로 발생한 쓰나미가 후쿠시마현 태평양 연안의 후타바, 오쿠마 등 두 마을에 절반씩 위치한 후쿠시마 제1원전을 덮쳤다. 침수로 인해 원자로로 공급되던 전력이 끊겼고, 제1원전 6기의 원자로 중 오쿠마 마을 쪽의 1~4호기의 냉각장치 작동이 중단됐다. 이 영향으로 1~3호기의 노심용융(원자로 노심이 녹아내리는 것)이 일어나면서 방사성 물질이 대기와 해양으로 대량 누출됐다. 이 사고는 국제원자력 사고등급(INES) 기준으로 1986년의 옛 소련 체르노빌 원전 사고와 같은 최고 레벨(7)에 해당된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 검토회는 당시 격납용기 손상을 막기 위해 방사성 물질을 포함하는 증기를 대기로 방출한 ‘벤트’(vent) 과정을 검증해 1, 3호기의 증기가 원자로 건물 내에 역류한 사실을 밝혀냈다. 또 CCTV 영상 분석을 통해 3호기에서 폭발이 여러 차례 일어난 사실도 확인했다. 일본 원자력규제위는 사고 10주년인 오는 3월에 최종 보고서를 내놓을 예정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열린세상] 환경개선 비용은 누가 지불해야 하나?/안소은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열린세상] 환경개선 비용은 누가 지불해야 하나?/안소은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시장 실패에서 출발하는 경제학이 있다. 환경경제학이다. ‘시장이 희소한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한다’는 경제원론 1장의 내용을 비트는 시작이다. 그리고 시장 실패를 발생시키는 전형적인 예로 외부효과를 꼽는다. 환경오염의 외부효과는 의미 전달이 쉽지 않아 예를 들어 설명하는 것이 좋겠다. 석탄화력 발전소는 이윤 극대화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생산 과정에서 미세먼지를 방출하지만, 미세먼지가 유발하는 건강 피해는 고려하지 않는다. 기업의 입장에서 미세먼지를 고려하지 않는 이윤 극대화는 합리적 행동일 수 있지만, 사회 전체로서는 바람직하지 않으며, 이러한 상태를 가리켜 외부효과가 발생했다고 한다. 결국 외부효과는 나의 행동이 다른 사람 또는 사회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한다고 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기업은 생산에 소요되는 직간접적인 비용만을 부담하고, 건강 피해를 포함한 환경비용은 부담하지 않는다. 이 경우 환경비용은 의료비용의 형태로 인근 주민 또는 국민에게 전가된다. 누군가는 대가를 치러야 할 수밖에 없다. 결국 정부가 개입해야 한다. 외부효과를 제거하기 위한 환경정책은 다양한 형태로 설계될 수 있지만, 그중 대표적인 것이 배출부과금과 보조금이다. 배출부과금과 보조금 모두 환경개선이라는 정책 목표는 동일하지만 작동 원리는 정반대다. 배출부과금은 오염자 부담 원칙에, 보조금은 수혜자 부담 원칙에 근거하기 때문이다. 오염자 부담 원칙은 환경개선을 위한 정책 이행 비용을 오염자가 부담해야 한다는 원칙이고, 수혜자 부담 원칙은 환경개선 덕분에 편익을 누릴 것으로 예상되는 수혜자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원칙이다. 위의 석탄화력 발전소 예를 다시 불러오면 정부는 미세먼지 감소를 정책 목표로 설정하고 배출량에 비례해 부과금을 매기거나 또는 기업이 미세먼지 저감 설비를 도입하는 데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보조금 지급은 정부 예산을 투입할 테니, 수혜자인 국민이 비용을 지불하는 셈이다. 배출부과금·보조금 모두 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일 것이고, 정책 목표는 달성될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정책을 선택해야 하는가. 환경개선 비용을 누가 낼 것인가에 대한 국민의 정서 내지는 윤리적 판단은 오염자 부담 원칙에 기울어져 있을 것이다. 아니 내가 낸 세금이 왜 오염자를 지원하는 보조금으로 사용돼야 하는가 말이다. 당연하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부문별 환경정책은 오염자 부담 원칙에 근거해 설계한 정책이 주를 이룬다. 환경개선부담금, 폐기물부담금, 생태계보전협력금 등이 그것이다. 그러나 오염자 부담 원칙의 적용은 현실적인 어려움도 있다. 오염자 부담 원칙의 적용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책임 소재 규명을 전제로 하는데, 오염물질의 특성에 따라 또는 확산 경로의 특성에 따라 오염자를 찾아내는 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될 수 있다. 예를 들어 하천 주변의 소규모 농업 활동으로 인해 오염물질이 하천으로 흘러들어 가지만 누가 얼마만큼의 오염물질을 배출했는지 과학적으로 규명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이러한 경우 수혜자 부담 원칙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누구 책임인지 따지고 있을 상황이 아니다. 하천에 흘러든 오염물질은 내가 먹는 물도 오염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도 수혜자 부담 원칙의 적용이 점차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수질개선부담금, 생태계서비스지불제 등이 좋은 예다. 환경개선 비용을 누가 지불하는 것이 공정한가 하는 환경정의 담론을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 아니다. 오염자 부담 원칙을 우선적으로 적용해 정책을 설계하되 오염물질의 특성을 고려해 필요한 곳에는 수혜자 부담 원칙에 근거한 정책도 적극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은 것이다. 이제 환경은 더이상 공짜가 아니다. 오늘보다 나은 환경 질을 누리길 원한다면 나의 그리고 우리 사회의 가치관, 태도, 행동을 바꾸어야 한다. 수혜자 부담 원칙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혀 가는 일도 그중 하나일 것이다.
  • 최태원 SK회장의 미래 위한 제안… 올해 첫 사회적가치 축제 개막

    최태원 SK회장의 미래 위한 제안… 올해 첫 사회적가치 축제 개막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제안으로 2019년 출범한 사회적 가치 공유의 장인 ‘소셜밸류커넥트’(SOVAC)가 올해에는 매달 한 번씩 유튜브로 열린다. 행사의 주제는 ‘넥스트 노멀 시대 위기 극복을 위한 도전: 연결에서 임팩트로’로 정했다. SK그룹은 SOVAC 1월 행사가 27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고 26일 밝혔다. 첫 회에는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생태계’라는 키워드를 다룬다.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과 신아영 아나운서가 출연하며, 환경 전문가와 기업인을 초대해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의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하지원 에코맘코리아 대표는 폐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유수연 테코플러스 대표와 서강희 플리츠마마 이사는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사용 노력을 설명한다. SK종합화학 관계자는 플라스틱 사용량 줄이기와 재활용을 돕기 위한 기술을 소개한다. SOVAC 사무국 측은 “코로나19로 배달 음식과 택배가 늘면서 국내 폐플라스틱양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기후위기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플라스틱과 공존할 방법을 찾자는 의미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SOVAC 행사는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고, 다시보기도 가능하다. 2019년 5월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SOVAC 첫 행사에는 5000여명의 인파가 몰리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9월 본행사와 사전·사후 행사가 모두 비대면으로 진행됐음에도 국내외 117개 기업·단체가 참여하고 유튜브 조회수가 130만회에 달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시동 거는 미래차의 대중화… 충전·주행·차종에 달렸다

    시동 거는 미래차의 대중화… 충전·주행·차종에 달렸다

    “휘발유차·경유차처럼 전기차·수소차는 ‘보완재’로서 친환경차에 대한 소비자의 선택 다양성을 반영해 병행할 수밖에 없다.” 정부가 미래차(전기차·수소차) 보급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래차는 정부의 그린뉴딜·2050 탄소중립 과제 중 국민 생활과 직결돼 체감도가 가장 높은 분야다. 성과에 따라 탄소중립 확장성에 가속이 붙을 수 있다. 2019년 기준 국가 탄소 배출량(7억 280만t) 중 수송 부문이 14.2%(9990만t)를 차지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서울 등 대도시에서는 미세먼지 최대 배출원이다. 주행 과정에서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미래차로의 전환은 기후위기 대응에 있어 필수불가결의 요소다. 정부는 올해 미래차 13만 6185대(수소차 1만 5185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한 해 미래차를 10만대 이상 공급하는 것은 처음이다. 오염물질 배출이 적고 경제성이 높다는 장점에도 현실은 녹록지 않다. 충전 불편과 주행거리 한계, 대체 차종 부족 등 대중화로 나아가기 위한 길은 ‘산 넘어 산’이다.●6000만원 미만 차량만 보조금 전액 지원 26일 환경부에 따르면 2020년 12월 말 기준 전기차는 16만 8669대(승용 1만 238대), 수소차는 1만 892대(승용 1만 815대)가 보급됐다. 전기차 충전기는 6만 4188기(급속 9805기), 수소충전소는 70기(버스·화물 충전소 2기)가 전국적으로 구축됐다. 전문가들은 주행거리가 200㎞ 이상인 전기차가 생산된 시점이 2016년이고, 수소차는 2018년에야 차량이 출시된 것을 감안하면 보급 속도가 늦지 않은 것으로 평가한다. 올해부터 미래차 지원 체계가 전면 개편됐다. 전비(주행거리)를 반영한 보조금 확대 등 고성능·고효율 차량에 대한 지원이 강화되고 가격 구간별 보조금 차등화 등 대중화 기반 마련, 대기질 개선 효과가 큰 상용차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기차를 구매하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최대 1900만원(국비 최대 800만원), 수소차는 최대 3750만원(국비 225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보조금 산정 시 전비 비중이 60%로 높아지고, 에너지 고효율 차량에 인센티브(최대 50만원)도 제공한다. 국비에 비례해 지방비를 차등 지원한다. 미래차 가격 인하와 대중적인 보급형 모델 확대를 위해 가격 구간별로 보조금이 달라진다. 고가 외제 차량의 보조금 싹쓸이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6000만원 미만 차량은 보조금을 전액 지원하는 반면 6000만~9000만원 미만은 50%, 9000만원 이상 차량에는 지원하지 않는 방식이다. 다만 수소차는 보급 초기임을 감안해 보조금을 유지하기로 했다. 자동차 생산·판매 기업들의 ‘저공해차 보급목표제’ 촉진을 위해 달성률에 따라 이행보조금을 추가 지급한다. 대기질 개선 효과가 높은 상용차 보급도 확대해 전기버스 1000대, 전기화물 2만 5000대, 수소버스 18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수소트럭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보조금(국비·지방비 각 2억원) 및 수소상용차 연료보조금도 지원하기로 했다. 전기차 충전기 3만 1500기(급속 1500기·완속 3만기), 수소충전소 54기(일반 25기·특수 21기·증설 8기)를 구축한다. 김승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전기차는 대중화 기반을 다진다는 점에서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전략적인 접근을 강화하고, 보급 초기인 수소차는 차량과 충전시설 확대를 병행할 계획”이라며 “수소차는 수도권 지역에 충전소를 확충하면서 충전설비 고장을 줄여 운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관심 높은 미래차, 도심 충전소는 부족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0월 내놓은 ‘전기차 사용자의 이용 경험과 보급 확대를 위한 정책대안’ 보고서에 따르면 성인 1218명(전기차주 817명 포함)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기차 선택 이유로 사용자의 85.3%가 ‘저렴한 유지비’를 들었다. 미보유자(401명)의 61.5%는 ‘충전 불편’을 전기차를 이용하지 않는 이유로 꼽았다. 현행 구매자 위주의 보조금 정책을 충전요금 감면 등 운행차 중심으로 전환할 필요성이 확인됐다. 충전 불편 해소를 위해 접근성을 고려한 시설 확충 등이 개선 과제로 지적됐다. 한국교통연구원의 미래차 기반 교통체제 지원사업 연구 결과(2019년 성과분석)를 보면 운전자 재구매 차량은 휘발유(28.4%), 하이브리드(28.2%), 전기차(24.2%) 순이었다. 2년 전(2017년) 조사와 비교해 재구매율이 휘발유는 4.7% 포인트 낮아진 반면 하이브리드(7.5% 포인트), 전기차(1.9% 포인트)는 상승했다. 친환경차 확산의 장애 요인으로는 비싼 차량 가격과 충전 소요 시간, 공용 충전 인프라 부족, 짧은 주행거리, 제한적 차종 등이 꼽혔다. 지난해에는 전기차 화재 등으로 구매가 목표를 밑도는 일까지 발생했다. 회사원 이범석씨는 “유지관리비나 친환경성 등을 고려해 미래차로 교체할 계획이지만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생각한다”며 “주변에 전기차를 타는 사람들을 보면 여전히 충전에 대한 부담을 토로하고 수소차는 상황이 더 안 좋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 수소차 확대에 대한 정부 계획의 핵심은 도심 충전소 설치다. 서울은 수소차 1671대가 보급됐지만 충전소가 4곳에 불과해 1578대, 10곳의 충전소가 있는 경기도와 대비된다. 주유소보다 상대적으로 넓은 부지가 필요하고, 무엇보다 수소충전소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되지 못해 확산이 쉽지 않다. 환경부는 도심 주유소에 전기차 급속충전기와 수소차 충전소를 구축하는 방안 등을 내놨지만 평가가 엇갈린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 시내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할 만한 여유 공간이 있는 주유소는 거의 없다”면서 “결국 수소충전소가 편익시설로 인정받을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수소충전소의 불안전성도 심각하다. 주요 부품(28종) 중 주입기·압축기·고압탱크 등 핵심 부품(16종)은 주문생산 방식으로 수입되면서 고장 시 수리 시간이 길어져 고스란히 운전자 불편으로 이어졌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전기차는 공용 급속충전소가 부족하고, 수소차는 충전 인프라 구축 없이 차량이 보급되면서 불균형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됐다”고 지적했다.●수소 충전소 핵심 기술 2030년까지 국산화 환경부는 충전 편의성 제고를 위해 전기차 관련 20분 급속충전이 가능한 충전기를 고속도로 휴게소에, 일반 급속은 접근성이 좋은 공공시설에, 완속은 가로등 등에서 쉽게 충전할 수 있는 콘센트형으로 다양화한다. 수소는 충전소 설치를 위한 인허가 특례와 적자 충전소 보전, 지역 맞춤형 시설 확충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 울산에서 국내 최초로 도시가스처럼 배관을 통해 수소를 공급받는 수소충전소가 설치됐다. 수소 생산공장에서 배관(1.3㎞)을 연결해 공급받는 방식으로 차량을 이용한 공급보다 경제적이고 안전하나 당진·대산 등 부생수소를 생산하는 일부 공단 지역만 가능하다. 적은 면적에 대용량 보관이 가능한 액화수소 연구도 진행 중이다. 민간 참여를 확대할 수 있지만 저온압축탱크 기술이 뒷받침돼야 한다. 수소충전소 핵심 기술은 2030년까지 100% 국산화한다는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 수소 생산도 대책이 필요하다. 2017년 기준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부생수소 사용량은 약 160만t으로 차량 20만대가 사용할 수 있다. 정부는 2025년 수소차 20만대, 2030년 85만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허세진 한국생산성본부 전문위원은 “전기차는 기술 개발 중이고, 수소차는 우리가 시장을 만들어 가는 단계”라며 “올해 주행거리 500㎞ 전기차가 출시되면 새로운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불량 패티 맥도날드 납품’ 임직원들 집행유예

    ‘불량 패티 맥도날드 납품’ 임직원들 집행유예

    ‘햄버거병’이라고 불리는 용혈성 요독 증후군을 유발하는 대장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는 쇠고기 패티를 한국맥도날드에 납품한 식품업체 임직원들이 징역형에 해당하는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장영채 판사는 26일 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납품업체 M사의 송모(57) 경영이사와 황모(41) 공장장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정모(38) 품질관리팀장은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고, 양벌규정에 따라 함께 기소된 M사는 벌금 4000만원에 처했다. 이들은 장 출혈성 대장균에 오염된 쇠고기 패티 63t과 해당 대장균에서 배출되는 독소 성분이 검출돼 오염 우려가 컸던 패티 2160t을 유통한 혐의로 2018년 2월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업체에서 생산한 쇠고기 패티의 위험성을 알고 있으면서도 제품을 판매해 국민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했고 사회 전반에 미치는 해악이 심각하다”고 밝혔다. 이번 선고에 대해 햄버거병에 걸린 피해 아동 측 변호인은 “아이들이 먹고 죽을 수도 있는 중대한 식품범죄인데도 초범이라는 이유로 집행유예 선고는 너무도 약하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문제의 햄버거를 판매했지만 불기소 처분된 한국맥도날드에 대해 2019년 10월부터 재수사 중이다. 진선민 기자 jsm@seoul.co.kr
  • 맥도날드에 불량패티 납품한 업체 관계자들 집행유예

    맥도날드에 불량패티 납품한 업체 관계자들 집행유예

    패티 납품업체 관계자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대장균 오염 가능성이 있는 햄버거 패티를 한국맥도날드에 대량 납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식품업체 관계자들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장영채 판사는 26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쇠고기 패티 납품업체 M사 경영이사 송모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M사 공장장과 품질관리 팀장도 각각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양벌 규정에 따라 함께 기소된 M사는 벌금 4000만원을 선고받았다. 송씨 등은 장 출혈성 대장균 오염 여부를 확인하는 키트 검사 결과 양성이 나온 쇠고기 패티 63t을 유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시가 독소(Shiga toxin) 유전자가 검출된 쇠고기 패티 2160t을 판매한 혐의도 있다. 시가 독소는 장 출혈성 대장균에서 배출되는 독소 성분이다. 다만 검찰은 소비자들로부터 한국맥도날드에 대한 고소를 접수하고 수사했으나, 2018년 2월 맥도날드 햄버거와 질병 사이 인과관계를 입증할 수 없다며 M사 관계자들만 재판에 넘기고 수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와 별개로 일부 소비자들은 패티가 덜 익은 맥도날드의 햄버거를 먹고 용혈성요독증후군(HUS·일명 햄버거병)에 걸렸다고 주장하고 있다. 2017년 7월 A씨는 딸 B(당시 5세)양이 2016년 맥도날드의 한 매장에서 해피밀 세트를 먹은 뒤 용혈성요독증후군을 앓게 됐다며 한국맥도날드와 매장 직원 4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이후 같은 증세를 보인 피해자 4명도 추가 고소했다. 피해자 측에 따르면 용혈성요독증후군은 주로 간 고기를 덜 익혀 조리한 음식을 먹었을 때 발병한다. 이들은 미국에서 1982년 보고된 햄버거에 의한 집단발병 원인이 덜 익힌 패티의 O157 대장균이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햄버거가 미생물에 오염됐을 가능성을 조사하려 했지만, B양이 먹은 돼지고기 패티의 경우 병원성 미생물 검사를 한 자료가 없었고, 같은 일자에 제조된 제품의 시료 또한 남아있지 않아 오염 여부를 검증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후 시민단체들이 한국맥도날드를 다시 고발해 검찰이 지난해 11월 한국맥도날드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재수사가 진행 중이다. 한국맥도날드 측은 이날 유죄 판결을 받은 납품업체와 2017년 12월 납품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보도 다음날인 27일 한국맥도날드는 전날 판결을 받은 불량패티와 HUS 피해아동 건과 관련이 없다며 입장문을 발표했다. 어제 언론보도에 대한 한국맥도날드의 입장 한국맥도날드는 식품 안전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으며, 품질 및 안전 관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모든 매장에서 품질과 식품 안전 기준, 그리고 당국의 기준에 부합하는 높은 품질의 제품만이 고객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해당 납품업체에서 문제된 패티는 소위 용혈성요독증후군(HUS) 피해아동 건과는 관련이 없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26일 진행된 전 납품업체 재판과 관련해 잘못된 사실이 보도됨으로써 고객과 자사 임직원, 가맹점주, 협력사들에게 불안감과 불필요한 오해가 조성될 것을 우려하여 회사의 입장을 밝히고자 합니다. 해당 건은 소위 용혈성요독증후군(HUS) 피해아동 건과는 무관한 별개의 건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인과관계가 있는 것으로 오해되는 점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부디 아래 사실을 감안하여 사실에 기반한 신중한 보도를 해 주실 것을 기자님들께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해당 납품업체에서 문제가 된 패티는 보도되고 있는 용혈성요독증후군(HUS)과는 전혀 무관한 별개의 건입니다 해당 납품업체 건은 HUS 관련 패티와 종류가 다르고, 제조 시점도 다른 전혀 무관한 사건임을 말씀드립니다. 당사는 HUS 건과 관련해 6개월이 넘는 사법당국의 강도 높은 조사를 받은 결과, 용혈성요독증후군(HUS)은 그 발병 원인과 감염 경로가 다양한 점, 해당 어린이의 잠복기가 의학적/과학적 잠복기와는 맞지 않는다는 점, 고온(상하판 각각 218도, 177도)의 그릴에서 자동으로 조리되는 햄버거 패티가 설익었다는 주장을 인정할 근거가 없는 점, 해당 어린이가 섭취한 제품은 전 납품업체에서 문제가 된 소고기 패티가 아닌 돼지고기 패티라는 점 등을 들어 당사의 제품 섭취가 해당 어린이의 질병의 원인이라고 인정하기 어렵다며 불기소 처분 한 바 있음을 강조 드립니다. 또한, 불기소 처분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피해를 주장했던 가족 측과 인도적 차원에서 치료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기로 2019년도에 합의가 이루어진 사안입니다. 전 패티 납품업체는 당사와 더 이상 거래 관계가 없는 회사로, 2017년 거래를 중단한 바 있습니다. 또한 당사는 관련 사실을 인지하자마자 남은 재고의 회수 및 폐기 등 필요한 조치를 즉각 취하였으며, 사법당국의 조사 과정에서 이 같은 사실을 모두 소명한 바 있습니다. 식품 안전은 당사의 가장 중요한 가치입니다 맥도날드는 상단과 하단이 각각 218도, 177도 이상의 초고온으로 자동 설정된 그릴에서 위아래로 여러 장의 패티가 동시에 구워지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2018년 5월부터 레스토랑에 최신식 디지털 온도계를 도입하여 조리 후 패티의 중심 온도를 측정, 태블릿에 실시간 자동으로 기록하는 업계 유일 ‘디지털 푸드 세이프티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시스템을 통해 제품의 조리 온도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식품의 안전 및 품질 기준을 빈틈없이 충족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한국맥도날드는 식품 안전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으며, 품질 및 안전 관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모든 매장에서 품질과 식품 안전 기준, 그리고 당국의 기준에 부합하는 높은 품질의 제품만이 고객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햄버거병’ 용어 사용 자제 당부 드립니다 업계 전반에 잘못된 인식을 야기할 수 있는 해당 용어에 대한 사용 대신 정확한 병명(용혈성요독증후군)으로 사용 부탁드립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하수구에 던진 폭죽 中 맨홀 뚜껑 ‘펑펑’…메탄가스 폭발 (영상)

    하수구에 던진 폭죽 中 맨홀 뚜껑 ‘펑펑’…메탄가스 폭발 (영상)

    중국에서 하수구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펑파이신원은 중국 쓰촨성 다저우시의 한 광장에서 하수구 폭발사고가 발생해 놀란 주민들의 신고가 빗발쳤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2일 쓰촨성 다저우시 다촨구의 아파트 인근에서 하수구가 폭발했다. 폭발 충격으로 맨홀 뚜껑 여러 개가 굉음을 내며 허공으로 솟구쳤다. 하수구에서 피어오른 하얀 연기가 도로를 뒤덮었고, 놀란 행인들은 황급히 자리를 피했다. 인근 상인은 “저녁 무렵 ‘쾅’ 하는 폭발음이 들렸다. 어떤 어린이가 불붙인 폭죽을 하수구에 던졌다더라”고 설명했다.도로 CCTV에는 흰색 상의를 입은 한 어린이가 맨홀 뚜껑에 난 구멍으로 폭죽을 집어넣은 뒤 화단 쪽으로 몸을 피하는 장면이 찍혔다. 어린이가 장난삼아 던진 폭죽 불꽃은 하수구 속 메탄가스와 만나 폭발을 일으켰다. 다저우시공안국은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면서 “해당 어린이와 보호자인 부모를 상대로 주의 조치 및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현지 건설국과 협력해 망가진 맨홀을 복구 중이라고 전했다.중국에서는 비슷한 사고가 매년 반복되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닝샤자치구 인촨시에서 맨홀 뚜껑 사이로 불붙인 폭죽을 던진 11살 소년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소년은 2m 높이로 치솟은 불길과 폭발 여파로 사고 현장에서 5m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됐다. 지난해 10월 간쑤성 캉러현의 주택단지에서도 한 소년이 하수구에 폭죽을 넣었다가 약 3m 공중으로 날아간 일이 있었다. 22일 중국 비상관리부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전역에서 발생한 폭죽사고는 총 8건, 사망자는 9명이었다. 특히 귀신을 쫓고 행운을 부른다는 의미에서 폭죽을 터트리는 풍습 탓에 최대 명절 춘절 무렵이면 어김없이 폭죽사고가 발생한다. 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는 물론 폭죽 연기로 인한 대기오염 문제도 심각해 ‘폭죽 실명제’까지 도입됐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허난성과 허베이성, 산시성, 산둥성, 저장성, 푸젠성 등 중국 대부분의 지방 정부가 춘절 기간 불꽃놀이 및 폭죽 판매를 금지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중국인 5명 중 1명 자가용 보유…총 2억 8100만 대 돌파

    중국인 5명 중 1명 자가용 보유…총 2억 8100만 대 돌파

    중국인 5명 중 한 명이 자동차를 소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공안부 교통관리국은 지난해 기준 중국의 자동차 총 보유량이 2억 8100만 대를 넘어섰다고 23일 이 같이 집계했다. 이 시기 자동차 보유량이 100만 대를 넘어선 도시는 70곳, 200만 대를 돌파한 지역은 31개 도시로 집계됐다. 특히 베이징과 청두, 충칭 등 3개 도시의 자동차 보유량은 500만 대를 돌파했다. 또, 쑤저우, 상하이, 정저우 등 3개 도시의 자동차 보유량은 400만 대를 넘어섰다. △ 시안(西安) △ 우한(武汉) △ 선전(深圳) △ 둥관(东莞) △ 톈진(天津) △ 칭다오(青岛) △ 스자좡(石家庄)은 자동차 보유량이 모두 300만 대를 넘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공안부 교통관리국은 자동차 보유량 증가와 도시 상주 인구 수가 밀접한 관련성을 가졌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 시기 자동차 보유량 200만 대를 초과한 도시는 상주 인구 수 1000만 명을 돌파한 지역들로 구성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자동차 보유량 상위 10개 도시 중 9개 지역 상주 인구가 1000만 명을 돌파한 곳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1곳의 도시는 둥관으로 상주 인구가 850만 명 수준이었다. 자동차 보유량 200만 대 이상의 도시 중 쑤저우의 자동차 보급률(2.4명 당 1대)로 가장 높았다. 반면 자동차 보급률이 가장 낮은 지역으로는 6.2명 당 1대를 보유한 것으로 집계된 충칭이 꼽혔다. 이와 함께, 공안부 교통관리국은 최근 3년 간 중국의 자동차 보유량은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신규 자동차 등록 건수는 매년 소폭 감소하는 추세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자동차 신규 등록 건수의 최고치는 지난 2017년 이후 매년 소폭 하향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017년 한 해 동안 총 2812만 8400대의 자동차 등록 건수를 기록, 신규 등록 수로는 최고치를 나타냈다. 반면 지난 2018년 2670만 3400대(감소율 –5.07%), 2019년 2577만 5400대(-3.48%)로 감소했으며, 2020년에는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신규 자동차 등록 건수는 2425만 600대(-5.95%)로 감소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같은 자동차 신규 등록 건수 하향 현상은 중국 상당수 대도시를 중심으로 한 번호판 추첨제, 번호판 경매 등 자동차 구매 지표를 할당해오고 있기는 것이 주원인이 됐다. 이는 교통체증과 대기오염 완화 등을 위해 1선 대도시를 중심으로 자동차 구입 제한령 등이 발부됐기 때문이다. 지난 2010년 베이징 시는 일명 ‘자동차 구입 제한령’을 가장 먼저 공포한 바 있다. 이어 하이난(海南)이 성 내의 모든 도시를 대상으로 자동차 구입 제한령을 발부했다. 2021년 현재는 △ 베이징 △ 상하이 △ 톈진(天津) △ 광저우(广州) △ 선전 △ 스자좡 △ 항저우(杭州) △ 구이양(贵阳) △ 하이난 등 1개 성 및 8개 도시에서 자동차 구입 시 제한을 두는 일명 ‘자동차 제한령’을 실시해오고 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한정애 “2021년은 탄소중립 시작되는 역사적 전환점”

    한정애 “2021년은 탄소중립 시작되는 역사적 전환점”

    한정애 신임 환경부 장관은 2021년이 탄소중립 전환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역사적 전환점이자 문재인 정부의 기후·환경정책의 체감 성과가 창출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장관은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비대면 취임식에서 탄소중립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환경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한 장관은 탄소중립 미래를 위한 명료한 비전을 제시하고 확고한 이행기반을 구축하겠다며 탄소중립 이행기반 구축, 국민에게 희망이 되는 환경정책 성과, 포용적 환경서비스 제공 등 핵심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한 장관은 또 작년 미세먼지 농도 저감 등 환경정책 성과가 창출된 분야는 개선 추이를 가속화하고, 그린뉴딜과 탈플라스틱 등 핵심과제에서 체감 성과를 창출해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기후위기, 환경오염, 화학물질 등으로 취약계층에 피해가 집중되지 않도록 환경 안전망을 구축하고, 자연과 인간의 공존 방식을 찾는 등 포용적 환경서비스도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환경부 직원들이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먼저 다가가 줄 것과 환경의 고유 가치는 굳건히 지키되 실용적이고 유연한 자세로 문제 해결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포스코 LNG 추진선 해외 운항 세계 첫 성공

    포스코 LNG 추진선 해외 운항 세계 첫 성공

    포스코가 도입한 세계 최대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해외 원료전용선이 첫 항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포스코는 지난해 12월 목포 출항 후 호주에서 철광석 18만t을 선적한 친환경 선박 ‘에이치엘 그린호’가 20일 전남 광양제철소 원료부두에 무사히 도착했다고 21일 밝혔다. 에이치엘 그린호는 길이 292m, 폭 45m, 갑판 높이 24.8m의 18만t급 LNG 연료 추진선이다.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대형 벌크선이 해외 운항에 성공한 것은 세계 최초다. LNG 연료를 사용하면 기존 벙커유로 운항했을 때와 비교해 대기오염물질인 황산화물(SOx)을 99%, 질소산화물(NOx)을 85% 줄일 수 있다. 국제해사기구(IMO)는 올해부터 연료의 황산화물 함유율 기준을 3.5%에서 0.5% 미만으로 낮추며 규제를 강화했다. 포스코는 국제 규제가 강화되기 전 2018년 12월 에이치라인해운과 기존 원료전용선 2척을 LNG 추진선으로 대체하기로 하고, 지난해 12월 선박 건조를 완료했다. 2척의 LNG 추진선 설계와 제조는 현대삼호중공업이 맡았다. 포스코는 선박 제조에 필요한 후판 전량과 그간 해외 수입에 의존하던 극저온 연료탱크용 9% 니켈강을 공급했다. 포스코는 LNG 벙커링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LNG 추진선 도입을 고민하던 에이치라인해운과 장기 운송계약을 맺고 안정적인 물동량을 약속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2척의 LNG 추진선 외에 해외 연료전용선 38척 가운데 20척에 탈황설비 장착을 마쳤다”면서 “나머지 선박도 해운 및 조선사와 협의해 LNG 추진선을 포함한 친환경 선박으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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