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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 위의 삶과 예술… 생태·환경, 경계를 넘나들다

    길 위의 삶과 예술… 생태·환경, 경계를 넘나들다

    폐현수막 옷 입고 광장 걷는 퍼포먼스 등중앙아시아·유럽서 ‘실크로드 프로젝트’해양 쓰레기 다룬 ‘블루오션 프로젝트’도여행·예술·일상이 하나로 통했던 삶 반추노란색 바탕에 빨간색과 파란색 패턴이 큼직하게 박힌 화려한 의상을 입은 한 남자가 캐리어를 끌며 공항을 걸어가고 있다. 화면이 바뀌면 영국 런던 트라팔가 광장을 비롯해 유럽의 광장을 가로지르는 남자의 모습이 잇따라 나온다. 마치 거리 패션쇼를 하듯 도심을 누비는 이 남자는 지난해 세상을 떠난 작가 정재철(1959~2020)이다. 그가 2010년 제작한 7분 분량의 영상 ‘광장’은 폐현수막으로 만든 옷을 입고 광장을 걷는 퍼포먼스를 기록한 작품이다. 2004년부터 2011년까지 진행한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하나다. 중국, 파키스탄, 인도, 네팔 등 중앙아시아와 유럽을 3차례 여행하며 현지인들에게 폐현수막을 전달하고 어떻게 활용하는지 기록했다. 장소를 이동하며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고, 생태와 환경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자 했던 작가의 수행적이고 참여적인 미술 작업을 대표하는 프로젝트다.●서울 아르코미술관서 새달 29일까지 길 위에서 삶과 예술을 펼쳤던 작가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서울 아르코미술관 기획초대전 ‘정재철: 사랑과 평화’가 지난 1일 개막했다. 전시 제목은 ‘실크로드 프로젝트’ 마지막 여행지였던 런던 팔러먼트 광장의 반전 시위대 천막에 한글로 적은 문구다. 작가가 지난 20여년간 경계를 넘나들며 추구했던 가치와 의미를 함축적으로 보여 준다. 실크로드 프로젝트는 다양한 형태로 남았다.폐현수막으로 만든 햇빛 가리개, 현지어 안내문, 설치 과정을 담은 사진과 영상 등을 전시장에서 만날 수 있다. 방문 여정을 꼼꼼하게 기록한 루트맵 드로잉은 여행과 예술, 일상이 하나로 통했던 작가의 삶을 반추하게 한다.●영상감독 백종관·연구자 이아영 참여 정재철은 2013년부터 전국 해안가를 다니며 해양 쓰레기 문제를 다룬 ‘블루오션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신안군, 제주도, 새만금 등 동서남북 해안가를 답사한 뒤 해양 쓰레기의 이동 경로를 담은 루트맵 드로잉 ‘북해남도 해류전도’, ‘제주일화도’ 등을 제작했다. 전시장 바닥에 놓인 병뚜껑, 낚시도구, 장난감, 술병, 어망 등 해양 쓰레기 더미는 인류의 공유지인 바다에서 벌어지는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일러 준다.2018년 개인전 ‘분수령’에서 선보였던 과천 갈현동 가루개마을에서 채집한 씨앗과 돌, 화분 등도 자리했다. 재개발로 주민들이 이주하면서 버린 꽃과 나무를 통해 지역 공동체가 일궈 온 장소와 시간의 흔적들을 탐구한 작업이다. 서울대 미대 조소과를 나온 정재철은 중앙미술대전 대상(1988), 김세중 청년조각상(1996) 등을 받으며 촉망받는 조각가로 이름을 알렸다. 그러다 1990년대 후반 뉴욕 등 해외 레지던시 참여를 계기로 사진, 드로잉, 오브제 같은 다양한 매체로 눈을 돌렸다. 작품 주제도 사회참여적이고 실천과 대안을 모색하는 쪽으로 변화했다. 환경 위기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장소특정적 설치와 공공미술 작업을 활발히 펼쳤던 그는 지난해 초 간암 발병으로 생을 마쳤다. 이번 전시에선 영상감독 백종관과 연구자 이아영이 정재철의 작품을 재구성하고, 예술 세계를 탐구한 결과물을 함께 선보인다. 백종관은 작가가 촬영한 영상, 사진 기록 등을 자신의 시선으로 엮은 영상 ‘기적소리가 가깝고 자주 들린다’를, 이아영은 작가노트 58권에서 발췌한 텍스트를 모아 ‘사유의 조각들’을 펴냈다. 전시는 오는 8월 29일까지.
  • 길 위의 삶과 예술…경계를 넘어 생태와 환경을 사유하다

    길 위의 삶과 예술…경계를 넘어 생태와 환경을 사유하다

    노란색 바탕에 빨간색과 파란색 패턴이 큼직하게 박힌 화려한 의상을 입은 한 남자가 캐리어를 끌며 공항을 걸어가고 있다. 화면이 바뀌면 영국 런던 트라팔가 광장을 비롯해 유럽의 광장을 가로지르는 남자의 모습이 잇따라 나온다. 마치 거리 패션쇼를 하듯 도심을 누비는 이 남자는 지난해 세상을 떠난 작가 정재철(1959~2020)이다. 그가 2010년 제작한 7분 분량의 영상 ‘광장’은 폐현수막으로 만든 옷을 입고 광장을 걷는 퍼포먼스를 기록한 작품이다. 2004년부터 2011년까지 진행한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하나다. 중국, 파키스탄, 인도, 네팔 등 중앙아시아와 유럽을 3차례 여행하며 현지인들에게 폐현수막을 전달하고 어떻게 활용하는지 기록했다. 장소를 이동하며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고, 생태와 환경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자 했던 작가의 수행적이고 참여적인 미술 작업을 대표하는 프로젝트다.길 위에서 삶과 예술을 펼쳤던 작가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서울 아르코미술관 기획초대전 ‘정재철: 사랑과 평화’가 지난 1일 개막했다. 전시 제목은 ‘실크로드 프로젝트’ 마지막 여행지였던 런던 팔러먼트 광장의 반전 시위대 천막에 한글로 적은 문구다. 작가가 지난 20여년간 경계를 넘나들며 추구했던 가치와 의미를 함축적으로 보여 준다. 실크로드 프로젝트는 다양한 형태로 남았다. 폐현수막으로 만든 햇빛 가리개, 현지어 안내문, 설치 과정을 담은 사진과 영상 등을 전시장에서 만날 수 있다. 방문 여정을 꼼꼼하게 기록한 루트맵 드로잉은 여행과 예술, 일상이 하나로 통했던 작가의 삶을 반추하게 한다.정재철은 2013년부터 전국 해안가를 다니며 해양 쓰레기 문제를 다룬 ‘블루오션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신안군, 제주도, 새만금 등 동서남북 해안가를 답사한 뒤 해양 쓰레기의 이동 경로를 담은 루트맵 드로잉 ‘북해남도 해류전도’, ‘제주일화도’ 등을 제작했다. 전시장 바닥에 놓인 병뚜껑, 낚시도구, 장난감, 술병, 어망 등 해양 쓰레기 더미는 인류의 공유지인 바다에서 벌어지는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일러 준다. 2018년 개인전 ‘분수령’에서 선보였던 과천 갈현동 가루개마을에서 채집한 씨앗과 돌, 화분 등도 자리했다. 재개발로 주민들이 이주하면서 버린 꽃과 나무를 통해 지역 공동체가 일궈 온 장소와 시간의 흔적들을 탐구한 작업이다.서울대 미대 조소과를 나온 정재철은 중앙미술대전 대상(1988), 김세중 청년조각상(1996) 등을 받으며 촉망받는 조각가로 이름을 알렸다. 그러다 1990년대 후반 뉴욕 등 해외 레지던시 참여를 계기로 사진, 드로잉, 오브제 같은 다양한 매체로 눈을 돌렸다. 작품 주제도 사회참여적이고 실천과 대안을 모색하는 쪽으로 변화했다. 환경 위기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장소특정적 설치와 공공미술 작업을 활발히 펼쳤던 그는 지난해 초 간암 발병으로 생을 마쳤다. 이번 전시에선 영상감독 백종관과 연구자 이아영이 정재철의 작품을 재구성하고, 예술 세계를 탐구한 결과물을 함께 선보인다. 백종관은 작가가 촬영한 영상, 사진 기록 등을 자신의 시선으로 엮은 영상 ‘기적소리가 가깝고 자주 들린다’를, 이아영은 작가노트 58권에서 발췌한 텍스트를 모아 ‘사유의 조각들’을 펴냈다. 전시는 오는 8월 29일까지.
  • 산불위험에 공기오염, 美 독립기념일 폭죽놀이 ‘골치’

    산불위험에 공기오염, 美 독립기념일 폭죽놀이 ‘골치’

    서부지역 이상 열돔 현상에 산불 위험 커져일부 지역 폭죽 금지했지만 지켜질까 우려폭죽에 공기 오염 물질 배출도 42% 증가미국 독립기념일(7월 4일)이면 전역에서 펼쳐지는 폭죽놀이를 금지하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폭염과 가뭄이 극심한 서부 지역의 경우 폭죽이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과 함께 공기오염을 일으킨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3일(현지시간) “폭염과 가뭄에 캘리포니아·오리건·애리조나·유타주의 일부 지역이 폭죽행사를 취소하고 시민들의 불꽃놀이를 금지했지만 매해 벌어지는 전통을 없애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달 30일 발표된 폭죽놀이 금지 촉구 성명에 150명이 넘는 과학자들이 서명했다는 것도 전했다. 최근 ‘이상 열돔 현상’(고기압이 정체하면서 뜨거운 공기를 대지에 가두는 현상)으로 서부지역에서 40도가 넘는 불볕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리건주 포틀랜드와 워싱턴주 클라크 카운티는 폭죽놀이 금지령을 내렸다. 애리조나주와 콜로라도주의 주요 도시들도 공식 불꽃놀이 행사를 취소했다. 그 결과 폭죽놀이가 허용된 인근 와이오밍주 상점으로 사람들이 몰린다는 언론 보도도 나왔다. 불법 폭죽 판매도 여전했다. 경찰은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서 현금 100만 달러(약 11억 3600만원)과 1만 5000 파운드(약 6804㎏)의 불법 폭죽을 판매책에게서 압수했다. 또 지난 1일에는 로스앤젤레스(LA)에서 경찰이 압수한 2t 규모의 불법 폭죽을 옮기다가 폭발해 17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건도 있었다. LA 당국은 폭죽을 가져오면 기프트카드를 주는 유인책도 시행 중이다. 1992년과 2015년 사이에 사람이 7월 4일에 일으킨 산불은 7000건에 달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특히 2017년 한 10대가 오리건주의 콜롬비아 강 협곡에 던진 두 개의 폭죽은 3개월간 거의 5만 에이커(202㎢)을 태우는 큰 화재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외 미국해양대기청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폭죽놀이는 독립기념일 밤부터 24시간 동안 평상시보다 평균적으로 42% 많은 오염물질을 공기로 방출했고, 특정 현장에서는 24시간 대기 오염 물질 농도가 370%나 증가한 곳도 있었다.
  • 음식에 침투한 미세플라스틱…냉동생선튀김 단면 충격

    음식에 침투한 미세플라스틱…냉동생선튀김 단면 충격

    호주의 한 과학자가 생선살을 튀긴 냉동식품에 미세플라스틱이 박혀 있는 영상을 올려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호주의 과학 콘텐츠 제작팀 원 민 마이크로(One Min Micro) 의약화학 박사는 ‘피시 핑거’ 한 개를 얇게 썰어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영상을 소셜 미디어에 공개했다. 현미경에는 육안으론 잘 보이지 않던 미세플라스틱이 조각조각 보인다. 연구원은 “많은 사람들이 섭취하는 냉동식품에는 이미 상당한 양의 미세 플라스틱이 포함돼 있다”며 “어류가 섭취한 미세플라스틱은 결국 부메랑이 돼 인간이 먹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누군가는 ‘좀 먹으면 어때’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미 인간 신장과 같은 중요한 장기에 미세 플라스틱이 축적된 사례가 종종 발견된다”며 “화학물질이 인간에게 어떤 장기적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모르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피시 핑거 중 가장 저렴한 제품을 이용했다”며 “모든 피시 핑거가 이 영상에서처럼 미세플라스틱을 갖고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환경문제로 대두된 미세플라스틱 5mm 이하의 미세플라스틱은 다양한 해양생물에 치명적 영향을 미치고 바다의 먹이사슬을 통해 우리의 해산물에도 발견되고 있다. 미세플라스틱은 다른 오염물질을 흡착하는 특징이 있어 체내로 유입될 경우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다. 미세플라스틱은 산업, 농업, 살충제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중금속 등의 물질을 흡착한다. 플라스틱을 제조할 때 그 특성을 살리기 위해 첨가하는 비스페놀A, 기소제 등도 체내에 축적된다. 사람이 직접적으로 플라스틱을 섭취할 가능성이 낮더라도 다른 해양생물을 먹음으로써 체내에 미세플라스틱과 오염물질을 축적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를 막는 최선의 방법은 결국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것 밖에 없는 상황이다.
  • 동해안 해수욕장은 청정피서지

    동해안 해수욕장은 청정피서지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달 개장을 앞둔 도내 해수욕장 20곳을 대상으로 환경 안전성 평가를 실시한 결과 모두 청정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조사는 5월 26일부터 6월 21일까지 한 달여간 진행됐다. 대상은 강릉 경포와 동해 망상, 속초, 삼척, 고성 화진포, 양양 낙산 등 6개 시군 해수욕장 20곳이다. . 이 결과 수인성 장염 발생을 유발하는 대장균과 장구균은 검출되지 않아 수질기준 적합 판정을 받았다. 어린이 활동공간인 백사장 토양도 유해 중금속 5개 항목(비소, 납, 6가크롬, 카드뮴, 수은)도 모두 기준 이내로 조사됐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해수욕장 이용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조사할 계획”이라며 “해수욕장 폐장 후에는 환경오염도에 대한 수질 모니터링을 하겠다”고 말했다. 강원 동해안 6개 시군은 오는 9일 양양군을 시작으로 10일 속초, 14일 동해, 15일 삼척, 16일 강릉·고성 등 87개 해수욕장을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각 시군 보건당국은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안심 콜 서비스와 체온 스티커 도입, 다중이용시설 소독 등 철저한 방역으로 이용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 인간이 버린 탐욕, 우주 쓰레기의 습격

    인간이 버린 탐욕, 우주 쓰레기의 습격

    환경오염으로 지구가 사막화한 2092년, 우주개발기업 UTS는 지구 위 위성궤도에 새 보금자리를 만들었다. 주변엔 인간이 마구잡이로 버린 우주 쓰레기가 가득하다. 이런 쓰레기를 수집하는 우주 청소선의 쟁탈전이 지난해 개봉한 영화 ‘승리호´의 소재다.●영화 ‘승리호’처럼… 지구 궤도 우주물체 90%가 쓰레기 영화적 상상력이라 하기엔, 지금 사태가 생각보다 심각하다. 미국 합동우주사령부 연합우주작전센터에 따르면 인공 우주물체는 모두 4만 8000여개다. 지구 대기권으로 추락해 사라진 것들을 제외하면 현재 지구 궤도에 2만 3000여개가 남았다. 인공위성 2300여개를 빼면 무려 90%가 ‘우주 쓰레기’란 뜻이다. 최은정 한국천문연구원 우주위험연구실장은 ‘우주 쓰레기가 온다´를 통해 민간기업까지 우주 개발에 뛰어드는 뉴 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우주 쓰레기의 실태를 밝히고, 대책을 마련하자고 제안한다. 우주위험감시센터에서 인공위성과 우주 쓰레기의 위험을 예측하고 분석하는 저자는, 임무를 종료한 뒤 두절된 중국 우주 정거장 톈궁 1호의 2018년 추락 당시를 정확하게 예측해 주목받기도 했다.●총알보다 8배 빨라… 충돌땐 18㎝ 알루미늄 절반 파괴 1957년 10월 4일 러시아의 스푸트니크 1호 이후 지금까지 발사된 인공위성은 1만 1000여대다. 특히 지난해에만 1200여대, 올해의 경우 1~3월 동안 360여대가 발사됐다. 우주는 넓지만, 인공위성은 아무 곳에나 쏘지 않는다. 고도 200~2000㎞ 저궤도 영역, 고도 3만 5800㎞ 영역에 있는 지구동기궤도에 올린다. 지구동기궤도 가운데 적도평면 궤도경사각이 0도인 ‘명당’ 자리인 정지궤도에는 특히나 빼곡하다. 다 쓴 인공위성을 처리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다. 지구동기궤도 200~300㎞ 위에 있는 이른바 ‘무덤궤도’로 보내거나, 지구 대기권으로 떨어뜨리는 방법이다. 쉬운 일이 아니다. 우주 쓰레기가 총알보다 7~8배 정도 빠른 초속 7~8㎞ 속도로 움직이기 때문이다. 예컨대 직경 0.1㎜짜리 우주 쓰레기 파편과 충돌해도 창문에 구멍이 날 정도다. 1㎝ 파편은 충돌 때 18㎝ 두께의 알루미늄을 절반까지 파괴한다.물론 우주 쓰레기 처리 기술도 빨라지고 있다. 쓰레기 수거를 위한 청소위성도 운영한다. 스위스 민간기업 클리어스페이스SA는 2025년부터 4개의 팔로 쓰레기를 붙잡아 대기권으로 보내는 위성을 가동할 예정이다. ●中 역대급 쓰레기에도 규제 방법 없어 “환경문제 인식을” 저자는 이런 기술과 별도로 각국의 인식 변화, 국제사회의 자발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유엔은 1994년부터 외기권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위원회 등을 두고 노력하고 있다. 우주 쓰레기가 타국 영역으로 넘어가면 배상하는 규약도 만들었지만, 사실 강제적으로 규제할 방법은 없는 실정이다. 2007년 중국이 위성요격을 시험하겠다며 자국 기상위성 ‘펑윈1C’를 고의로 폭파해 역대 최대의 우주 쓰레기를 만들어 냈지만, 이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았다. 인간이 가는 모든 곳에는 쓰레기가 남는다. 우주도 예외는 아니다. 어쩌면 인류가 우주를 향해 나아간 지난 그 시간은 우주에 쓰레기를 뿌려온 시간이기도 하다. 그러나 늦지 않았다. 우주 쓰레기를 새 환경문제로 인식하자는 저자의 제안을 새겨들을 때다. 개발에만 몰두할 게 아니라, 환경문제부터 고민하자는 이야기다.
  • 양천, 장마철 오·폐수 무단투기 꼼짝 마!

    양천, 장마철 오·폐수 무단투기 꼼짝 마!

    하천 주변에 사는 주민은 폭우가 쏟아지면 심한 악취가 나는 경우를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이는 잇따른 단속과 경고에도 비를 틈타 오·폐수를 방류하는 사업장이 있기 때문이다. 서울 양천구는 이렇게 여름 집중호우 기간에 환경을 오염시키는 행위를 특별 감시한다. 구는 지난달 말부터 다음달 말까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를 한다고 1일 밝혔다. 오염물질 배출 사업장과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특별감시는 감시·단속을 3단계로 구분해 ▲배출사업장이 자체점검할 수 있도록 안내·홍보 ▲집중호우 중 순찰과 단속 강화 ▲시설복구 필요할 때 기술 지원 등을 추진한다. 구는 특히 장마철이나 여름철 집중호우를 틈타 사업장에 보관하거나 방치하던 환경오염물질 무단투기 등을 단속하기 위해 오염물질 배출 사업장과 폐기물 장기 보관·방치 지역을 집중 감시한다. 이를 위해 민·관 합동으로 하천 순찰 활동을 더 강화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집중호우를 틈탄 환경오염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환경 감시 활동을 강화할 것이며, 주민이 환경오염 행위를 발견했을 땐 국번 없이 ‘128’ 또는 ‘120’으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며 “주민은 철저한 신고 정신을, 사업주는 책임 있는 환경 의식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 다목적 살균 탈취제 오즈내추럴, ‘로하스 인증’ 획득

    다목적 살균 탈취제 오즈내추럴, ‘로하스 인증’ 획득

    기술혁신중소기업 ‘㈜엠에이케이’(대표 전병준)는 오존수를 활용한 살균·탈취제 ‘오즈내추럴’이 로하스(LOHAS)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로하스 인증’은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환경보호 및 사회 공헌, 친환경적인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고 지속적인 노력과 성과를 보인 기업 및 단체의 제품 등에 주어지는 인증이다. 올해 산소계 세정제로써 이러한 로하스 인증을 받은 ㈜엠에이케이 오즈내추럴 제품 상세 페이지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계면활성제, 방부제를 비롯한 각종 화학물질이 첨가되지 않아 인체에 무해하다는 장점을 지니며, 바이러스 및 화학물질을 살균〮탈취 시 즉시 물과 산소로 환원시켜 2차 환경오염이 유발되지 않는 제품임을 명시하고 있다. 회사 측은 “소비자와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제품’ 오즈내추럴은 무독성, 무잔류, 무색, 무취, 무알코올의 특성으로, 세탁이 어려운 침구류부터 주방용품 및 욕실용품, 캠핑 장비 등 각종 살균, 탈취가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안전하게 활용 가능하다”며 “해당 제품은 식품 세정에도 사용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편, ㈜엠에이케이 오즈내추럴은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친환경을 지향하기 위하여 비닐 포장재가 아닌 박스형 포장재로 오즈내추럴은 생산하고 있다고 함께 밝힌 바 있다. 이러한 오즈내추럴에 관련한 상세 정보는 오즈내추럴 공식 SNS 계정 및 제품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펜실베이니아 대법 “빌 코스비 유죄 판결은 절차적 하자” 곧바로 석방

    펜실베이니아 대법 “빌 코스비 유죄 판결은 절차적 하자” 곧바로 석방

    ‘미투 운동’ 여파로 처음 법정에 섰던 미국의 유명 코미디언 빌 코스비(83)에 대한 유죄 판결이 뒤집혀 몇 시간 뒤 석방됐다. 펜실베이니아주 대법원은 30일(현지시간) 코스비의 성폭력 유죄 선고를 기각하고 석방을 명령했다고 AP 통신과 뉴욕 타임스(NYT) 등이 일제히 보도했다. 이에 따라 한때 미국의 ‘국민 아빠’로 불렸던 코스비는 복역 2년여 만에 주립 교도소에서 풀려났다. 코스비는 2004년 모교인 템플대학 농구 선수 출신으로 스포츠 행정 직원으로 일하던 안드레아 콘스탄드에게 약물을 먹여 정신을 잃게 한 뒤 필라델피아 교외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성폭행한 혐의로 2018년 9월 1심 법원에서 징역 3∼10년형을 선고받았다. 주 대법원의 이날 판결은 코스비의 성폭력 혐의 자체를 부인한 것이 아니라, 그가 공정한 사법 절차를 누리지 못했다고 인정한 결과였다. 코스비의 부인으로 시트콤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필리시아 라샤드는 트위터에 “끔찍한 잘못이 바로잡혔다. 유산된 정의가 바로 섰다!”고 환영하는 글을 올렸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반면 케빈 스틸 몽고메리 카운티 지방검사장은 성명을 내 “배심원단이 유죄를 인정했는데 지금의 범죄 사실과 관련 없는 절차적 문제 때문에 자유의 몸이 됐다”고 이번 판결에 동의하지 못한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희망하건대 이번 결정이 성폭력 희생자들이 고발을 꺼리지 않게 했으면 좋겠고 우리는 돈 있고 유명하며 힘 있는 이들을 포함해 누구도 법 위에 군림해선 안된다고 여전히 굳게 믿는다”고 덧붙였다. 브루스 캐스터 주니어 전 몽고메리카운티 지방검사장은 2005년 콘스탄드 사건을 조사한 뒤 코스비를 형사 기소하기에는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판단했다. 대신 캐스터 전 검사장은 콘스탄드가 제기한 민사 소송에서 코스비의 증언을 독려하기 위해 그를 기소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검사장의 약속을 믿은 코스비는 민사 재판에서 자신이 여성들과 성관계를 하기 위해 약물을 준 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캐스터의 후임인 스틸 검사장은 12년의 공소시효가 끝나기 직전인 2015년 12월 코스비의 민사 재판 증언 등을 근거로 코스비를 전격 체포해 성폭력 혐의로 기소했다. 데이비드 웩트 펜실베이니아주 대법관은 코스비가 기소하지 않겠다는 전임 검사장의 약속을 믿고 사실상 자신의 유죄를 인정하는 증언을 한 것으로 판단했다. 웩트 대법관은 “정당한 법 절차 위반이 밝혀진 이상 우리는 코스비에게 주어져야 할 해결책을 찾아야만 한다”며 유죄 선고 기각과 이 사건에 관한 검찰의 추가 기소 금지가 바로 그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 대법원은 또 1심 재판부가 콘스탄드 외에 이 사건과 관련 없는 코스비의 다른 성폭력 피해자 5명의 증언을 허용한 것도 적절하지 못했으며 재판을 오염시켰다고 지적했다. 한마디로 이날 주대법원의 판결은 미투 운동의 성과를 부정하려는 뜻으로 풀이돼 파장이 만만찮을 전망이다.
  • 환경부 “다이옥신 등 잔류성유기오염물질 감소”

    환경부 “다이옥신 등 잔류성유기오염물질 감소”

    우리나라의 잔류성유기오염물질(POPs) 농도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는 지난 2008~2018년 대기·수질·토양·퇴적물 내 POPs 농도를 측정 분석한 ‘잔류성유기오염물질 환경 모니터링 백서’를 7월 1일 발간한다고 30일 밝혔다. POPs는 농약 살포, 산업생산 공정 등에서 주로 발생하며 자연 상태에서 쉽게 분해되지 않고 생물조직에 축적돼 면역체계 교란, 중추신경계 손상 등을 일으킨다. 2007년 1월 우리나라가 스톡홀름협약에 가입함에 따라 환경부가 다이옥신 등 협약에 등재된 POPs 23종의 농도를 측정하고 있다. 전국 171개 지점에서 POPs 농도 측정 결과 대기 등 모든 매체에서 농도가 매년 감소 추세를 보였다. 알드린·디엘드린·톡사펜 등 농약류 중 13종은 대기·토양·수질·퇴적물에서 매년 감소 추세를 보이거나 극미량 또는 불검출로 나타났다. 1970년대부터 국제사회에서 사용이 금지된 살충제 DDT는 모든 매체에서 감소한 가운데 2015년 이후 토양 중 검출농도(0.678~2.098ng/g)는 중국(21.41~162ng/g), 미국(53.7ng/g) 등보다 크게 낮았다. 산업공정에서 부산물로 발생하는 다이옥신(퓨란)도 매년 감소 추세를 보였다. 특히 대기 중 다이옥신 농도는 2008년과 비교해 2018년 79% 감소했고 대기 환경기준대비 100배 낮았다. 플라스틱·자동차·항공기·선박 등에 첨가하는 브롬화난연제는 2013년부터 측정을 시작해 2018년까지 대기·수질에서는 농도는 감소했으나 토양과 퇴적물에서는 매년 비슷한 수준이 검출됐다. 섬유·부직포·종이류 등의 제작 과정에서 발수제로 쓰이는 과불화화합물은 대기·퇴적물에서는 미량 또는 불검출됐으나 수질·토양에서는 매년 비슷한 농도가 검출됐다. 한편 환경부는 스톡홀름협약에 등재된 헥사클로로부타디엔·폴리클로리네이티드 나프탈렌·데카브로모디페닐 에테르·디코폴 등 신규 잔류성유기오염물질 4종을 대상 물질에 추가하고, 과불화화합물 6종을 예비항목으로 지정했다. 그동안 불검출된 알드린·엔드린·디엘드린·클로르데인·헵타클로르·미렉스·톡사펜 등 농약류 7종과 산업용 헥사브로모비페닐(HBB) 등 8종을 측정 대상에서 제외했다. 또 검출농도가 극미량인 폴리클로리네이티드비페닐 등 6종은 측정 주기를 1년에서 3년으로 조정해 측정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 ‘간질먹먹’ 귀 ‘화끈따끔’ 피부…꿀 휴가, 쿨하지 못해 미안해

    ‘간질먹먹’ 귀 ‘화끈따끔’ 피부…꿀 휴가, 쿨하지 못해 미안해

    계곡이나 바다, 수영장으로 물놀이를 떠나는 사람이 많아지는 여름 휴가철이다. 그만큼 물놀이 후에 따라오는 흔한 질병인 외이도염과 일광화상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도 증가하게 된다. 휴가철 물놀이를 하다 보면 귓속에 물이 들어가 세균에 노출되거나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될 일이 많기 때문이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9년도 외이도염 월별 환자 수를 보면 6월(17만 8772명)에 비해 상대적으로 7월(22만 6728명), 8월(26만 6316명)에 환자가 집중됐다. 같은 해 일광화상 월별 환자 수 역시 6월에는 1114명에 불과했지만 8월 4280명을 기록해 6월의 4배 수준이었다. 전문가들은 여름 휴가철을 즐겁게 보내기 위해서는 예방을 철저히 하는 게 필요하다고 밝혔다.여름철 대표적인 귀 질환이 외이도염이다. 외이도염은 외이도(귓구멍 입구부터 고막까지의 공간 2.5㎝ 정도의 통로)가 세균에 감염돼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이다. 보통 수영장의 오염된 물에 존재하는 균이 외이도를 감염시켜 발생하게 된다. 물이 더러울수록 악성 외이도염에 걸리기 쉽다. 초기에는 가벼운 가려움증으로 시작하지만 염증이 심해지면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귀를 잡아당기거나 귓구멍을 손으로 압박할 때 통증이 더 심해지면 외이도염을 의심해 볼 만하다. 일시적인 난청이 발생하기도 하며, 심한 경우 급성 중이염을 동반하며 영구적인 난청으로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 안면신경과 다른 뇌신경에 마비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잦은 수영은 물론 과도한 이어폰·보청기 사용 역시 외이도염을 키우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말이다. 배성훈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외이도염은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으로 진행될 수 있다. 염증이 귓구멍 피부 깊숙이 침범해 연조직염을 일으키기도 한다”면서 “고령 또는 당뇨병을 앓고 있거나 면역력이 낮은 사람들은 뼈와 골수가 쉽게 감염돼 심한 통증과 함께 심각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귀에 들어간 물을 억지로 빼내려고 하면 오히려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외이도로 들어간 물은 대부분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대부분 체온으로 자연스럽게 증발하기 때문에 가만히 내버려 두어도 괜찮다. 아니면 귓구멍 입구 근처의 물만 조심스레 닦아 내고, 털어내 준 후 선풍기나 헤어드라이기를 약한 바람으로 해서 말려 주는 것이 좋다. 고개를 기울여 자연스럽게 흘러나오게 하거나 소독된 면봉을 사용해 흡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래도 계속 먹먹한 느낌이 들 경우 병원을 찾아 흡입기로 빨아내면 안전하다. 송재진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과거 중이염을 앓은 후 회복되지 않은 경우나 삼출성 중이염(중간 귀에 삼출액이라는 물이 찬 상태)의 치료 목적으로 튜브를 삽입한 경우, 충격에 의해 고막에 천공이 있는 경우에는 중이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물놀이할 때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평상시 귀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는 경우 물놀이를 가기 전 이비인후과 진찰을 꼭 받아 고막의 상태를 확인하는 게 좋다. 글자 그대로 햇볕에 화상을 입는 것을 가리키는 일광화상도 대표적인 여름철 질병으로 꼽힌다. 보통 뜨거운 햇빛에 노출 후 4~8시간이 지나 따끔따끔한 증상이나 통증과 함께 피부가 빨갛게 되면서 일광화상은 시작된다. 대개 햇빛 노출 후 12~24시간에 가장 심하게 증상이 나타난다. 이 경우에는 물집이 나거나 얼굴과 팔다리가 붓고 열이 오를 수 있다. 특히 얼굴 피부가 하얀 사람은 피부가 검은 사람보다 상대적으로 자외선에 더 취약하다. 일광화상은 자외선B가 주로 유발하고 자외선A도 일부 원인이 된다. 자외선A의 피부를 붉게 만드는 홍반 형성 능력이 자외선 B에 비해 1000분의1밖에 되지 않지만, 일광 속에는 자외선 A가 자외선 B에 비해 10배 내지 100배 정도 많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일광화상을 예방하려면 구름이 없는 맑은 여름날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외출을 삼가는 게 좋다. 직사광선이 가장 강하게 내리쬐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특히 해변에서는 모래밭이 자외선을 반사하므로 반사광으로 인한 자외선 노출을 주의해야 한다. 물에 들어가 수영을 할 때도 자외선이 수심 60㎝까지 통과하므로 방수가 되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그 외 시간에는 얇은 겉옷으로 피부 노출 부위를 가리거나 외출 30분 전에 선크림를 꼼꼼히 바른 뒤에 나가는 것이 좋다. 고주연 한양대 피부과 교수는 “10여년 전만 하더라도 자외선 차단지수(SPF)가 10을 넘지 않는 것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30, 50, 심지어 SPF100까지도 시판되고 있다”면서 “SPF가 높으면 차단 효과가 큰 것이 사실이지만 SPF가 3배 더 높다고 자외선 차단 능력이 3배 높은 것은 아니다. 일상생활에서는 SPF20 이상이면 무난하다”고 밝혔다. 아이들의 경우에는 피부가 매우 약하고 민감하므로 생후 6개월 이전에는 직사 광선을 피하는 것이 원칙이다. 생후 6개월~2세 사이는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까지 야외 노출을 피하고 챙이 넓은 모자나 파라솔로 자외선을 차단해야 한다. 만 2세 이후부터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할 수 있으나 SPF 10~15 정도의 자외선 차단제를 권장한다. 신민경 경희대 피부과 교수는 “예방이 최고지만 일단 일광화상 증상이 발생하면 찬물로 찜질을 해야 한다. 오이나 감자 팩 등 진정 효과가 있는 팩도 심하지 않은 초기 일광 화상에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면서 “통증이 심하면 진통소염제로 조절할 수 있다. 가벼운 일광 화상일 때는 수일 이내 각질의 탈락이 시작된다. 이때 무리하게 벗겨 내지 말고 보습제를 자주 바르면서 자연 탈락되도록 기다리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 중국 최대 생수업체, 후쿠시마 복숭아맛 음료 광고했다 날벼락

    중국 최대 생수업체, 후쿠시마 복숭아맛 음료 광고했다 날벼락

    중국 유명 생수업체인 농부산천이 일본 후쿠시마(福島)산 복숭아가 들어간 탄산수를 광고했다가 중국 네티즌들의 집중 공격을 받고 있다. 일본 후쿠시마는 2011년 지진 발생으로 원자력 발전소에서 방사능 누출 사고가 일어난 곳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29일 농부산천이 광고에 ‘일본 후쿠시마현 복숭아’라고 했다가 네티즌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후쿠시마를 비롯한 일본 5개 지역의 유제품과 야채 등 식품 수입을 금지한 바 있다. 중국인들은 지난 2018년 후쿠시마의 이웃 지역인 니가타현의 식품 수입을 중국 정부가 허용하자 분노의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지난 4월에는 일본 정부가 수백만톤의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겠다는 계획을 승인해 중국 정부와 갈등을 빚었다. 지난 27일 농부산천 측은 탄산수의 복숭아 성분은 일본 후쿠시마에서 수입한 것이 아니라 후쿠시마 복숭아맛에 기반해 만들어낸 것이라고 해명했다. 농부산천 측은 “우리는 복숭아와 비슷한 제품을 만들어냈으며, 후쿠시마와 아무련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 모든 언론사와 소셜 미디어에서 후쿠시마 복숭아를 언급한 기사를 삭제하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중국인들은 농부산천 측의 해명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한 중국 네티즌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잘못 광고한 것이 아니면 복숭아 성분은 후쿠시마에서 온 것으로 이것 아니면 저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후쿠시마산을 써서 관심을 모으려는 것은 잘못됐다. 소비자들을 불안하게 만들뿐”이라고 강조했다. 농부산천은 중국에서 자연으로부터 온 건강한 음료제품을 판매한다고 광고해 인기를 모았다. 지난 2020년 홍콩 증시에 상장한 농부산천의 기업공개는 큰 인기를 끌어 중샨샨 농부산천 회장을 중국 최고 부자로 만들었다. 당시 기업공개로 66세의 중 회장은 590억달러(약 66조원)의 돈방석에 올랐다. 상장 이후 최고 68.75홍콩달러까지 치솟았던 농부산천의 주가는 현재 39홍콩달러(약 5720원) 수준이다.
  • 경기도의회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 대응 특별위원회, 선상 규탄대회 실시

    경기도의회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 대응 특별위원회, 선상 규탄대회 실시

    경기도의회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 대응 특별위원회(위원장 안혜영·수원11)는 29일 화성시 전곡항을 방문해 원전 오염수 방류결정 규탄 선상시위와 함께 어촌계 관계자와 정담회를 가졌다. 특별위원회는 화성시 바다누리호로 전곡항부터 제부도 염전 부근까지 약 11㎞를 다니며 ‘일본 원전 오염수 방출 절대 불가’를 알리는 피켓시위를 이어갔으며, 일본 정부의 원전 오염수 방류결정에 대한 반대성명을 발표했다. 안혜영 위원장(수원11)은 국제원자력기구도 오염수 처리 방법에 관한 일련의 의사 결정 과정에서 ‘모든 이해당사자’가 참여하여야 한다고 권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오염수 처리에 따라 피해가 예상되는 한국을 비롯한 인접 국가들의 의견 수렴 없이 일방적인 오염수 해양 방류를 결정한 일본 정부를 강도높게 비판했다. 이번 선상시위를 제안한 안기권(광주1) 의원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은 일본 전역은 물론 국제사회에 악영향을 끼치는 위협으로 남을 것이라며, 일본 정부의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를 촉구했다. 이어 진행된 전곡항 어촌계 관계자와의 정담회에서 한경배 어촌계장은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당시에도 국내 수산물 소비가 65%까지 떨어졌다”며 일본 정부의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은 바다와 수산물 뿐만 아니라 어민의 생존권까지 침해할 수 있는 위협이라며 우려했다. 마지막으로 특별위원회는 “오염수 방류 결정은 일본 정부에게는 가장 손쉽고 저렴한 선택이나, 우리의 미래세대에게는 돈으로도 해결할 수 없으며, 돌이킬 수도 없는 재앙일 것”이라며, “일본정부의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으로 이어나가겠다”고 했다.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 대응 특별위원회는 지난 4월 마련돼 6개월 간 운영되며, 총 21명의 위원(더불어민주당 안혜영, 장대석, 최승원, 장동일, 김현삼, 박창순, 이은주, 고찬석, 김경일, 김미숙, 김인영, 김장일, 백승기, 성준모, 심규순, 양철민, 오지혜, 이영봉, 지석환 위원, 국민의힘 한미림 위원, 민생당 김지나 위원)이 참여한다.
  • 제주 해수욕장 수질 적합…방문객 마스크 착용해야

    제주 해수욕장 수질 적합…방문객 마스크 착용해야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7월 1일 개장을 앞둔 제주도내 해수욕장 12곳과 연안 해역 물놀이지역 6곳을 대상으로 수질 및 백사장 토양오염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제주시 금능, 협재, 곽지, 이호테우, 삼양, 함덕, 김녕, 월정 해수욕장 및 서귀포시 신양섭지, 표선, 중문색달, 화순금모래해수욕장, 제주시 평대, 세화, 하도해변, 서귀포시 소금막, 쇠소깍, 사계해변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검사는 ‘해수욕장의 환경관리에 관한 지침’에 따라 분원성 오염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지표 미생물인 대장균과 장구균 등 2개 항목에 대해 진행됐다. 또 유해 중금속인 카드뮴, 납, 비소, 수은, 6가크롬 등 5개 항목에 대한 토양오염 검사도 이뤄졌다. 검사 결과 해수욕장의 수질은 대장균과 장구균이 각각 최고 100mL당 290·10MPN로 검출돼 18개소 모두 해수욕장 수질기준(500·100MPN)을 만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백사장 토양오염에 대한 조사 결과 납 kg당 2.0~7.6mg, 비소 0.00~22.27mg, 수은 0.00~0.10mg, 카드뮴 0.00~0.39mg이 각각 검출됐으며, 6가크롬은 검출되지 않아 모두 환경안전관리기준 이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제주 해수욕장에서도 마스크는 착용해야 한다. 정부가 예방접종 완료자는 7월 1일부터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벗을 수 있도록 했지만, 제주도는 휴가철 입도객 증가 등의 상황을 고려해 8월까지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또한 종합상황실, 샤워·탈의장 등 해수욕장 내 실내 다중이용시설에 들어가려면 제주안심코드 인증이나 출입 명부 작성을 하고 발열 검사도 해야 한다. 해수욕장별 부여된 번호로 전화를 걸면 방문기록이 저장돼 동선 확인에 용이한 안심콜도 운영된다. 체온에 이상이 없는 경우 안심밴드를 손목에 채워준다. 안심밴드는 방수기능을 갖춘 물놀이용 팔찌로, 안심콜 인증 및 발열검사를 마치면 제공되며 이 밴드를 착용하면 발열검사 없이 실내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체온 스티커도 나눠준다. 체온 스티커는 손목에 붙여 체온이 37.5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색깔이 녹색에서 노란색으로 바뀐다.
  • [씨줄날줄] 후쿠시마 식자재/이종락 논설위원

    [씨줄날줄] 후쿠시마 식자재/이종락 논설위원

    지난 2012년 10월 15일 일본 도쿄 특파원으로 구성된 공동 취재단의 일원으로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에 들어갔다. 취재단을 실은 버스가 원전 3호기 5m 앞까지 다다르자 방사선량은 1000마이크로시버트(μ㏜)에 이르렀다. 이 수치는 서울 0.11μ㏜, 도쿄 0.047μ㏜의 1만 배가 넘는 고선량이다. 이 지점에서 방호복을 입지 않은 채 1시간 반 정도 서 있으면 즉사할 수도 있다고 한다. 이렇게 위험천만한 원전 안에서 3시간 30분 정도 머물면서 든 생각은 ‘일본은 왜 이렇게 사고 수습이 늦을까’였다. 1986년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전처럼 가로·세로 100m, 높이 165m의 폭발한 원자로를 콘크리트로 묻어 버리는 ‘석관’(石棺) 처리를 하지 않는 이유가 궁금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사고 원자로를 콘크리트로 덮은 것은 미봉책에 불과하다. 체르노빌 원전은 지난 2013년까지 2만t의 철제 덮개로 낡은 콘크리트 석관을 다시 덮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방사성물질이 스물스물 새어 나온다고 한다. 원전 인근은 폐쇄돼 더이상 사람들이 살 수 없는 ‘죽음의 땅’이 됐다. 반면 일본 정부는 30년이 걸리든 40년이 걸리든 후쿠시마 원자로를 해체한 뒤 안전하게 냉각시켜 원전 주변에 사람들이 다시 살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 문제는 원자로를 냉각시키려고 9년째 물을 뿌리다 보니 원전 주변에 설치한 탱크에 약 126만t의 오염수가 저장돼 있다는 것이고, 2022년 여름이면 137만t에 달하는 저장용량이 꽉 찬다는 사실이다. 2024년 상반기부터 태평양에 방출한다는 방침을 밝혔다가 우리나라와 중국 등 국제사회로부터 뭇매를 맞고 있다.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최근 선수촌 식당 중 하나인 ‘캐주얼 다이닝’에서 제공할 음식을 후쿠시마현 식재료도 사용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후쿠시마현 담당자는 “복숭아, 토마토, 오이, 쌀, 돼지고기, 닭고기 등을 제공 가능 품목으로, 수산물을 공급 의사 품목으로 조직위 등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도쿄올림픽을 ‘후쿠시마 원전 사고 피해로부터의 부흥’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공언해 왔다. 이런 차원에서 후쿠시마현 농축산물을 올림픽 선수단에 제공해 안전성을 홍보한다는 방침이지만 아직 시기상조가 아닐까 싶다. 일본 당국은 식품의 방사선량 기준을 ㎏당 100베크렐(㏃) 이하로 제한하는 등 엄격하게 관리한다고 주장하지만 3000석 규모의 ‘메인 다이닝 홀’ 식자재의 원산지를 표시할 계획이 없다고 알려졌다. 일본 정부는 올림픽 참가 선수들을 ‘안전성 실험 대상’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
  • 원전 폭발·빙판 횡단·도심 싱크홀… 어떤 ‘재난’이 더위 잡을까

    원전 폭발·빙판 횡단·도심 싱크홀… 어떤 ‘재난’이 더위 잡을까

    원전 사고 영웅 실화 ‘체르노빌…’482㎞ 빙판 횡단 임무 ‘아이스…’지하 500m서 생존 사투 ‘싱크홀’올여름에도 어김없이 재난을 소재로 한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잇달아 개봉한다. 원전 폭발, 깨질 듯한 빙판길, 도심 싱크홀 등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다양한 인간 군상을 보여 주는 영화들이다. 30일 개봉하는 러시아 영화 ‘체르노빌 1986’은 1986년 4월 소련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 당시 목숨을 걸고 2차 폭발을 막은 영웅들의 실화를 재구성했다. 러시아 배우 겸 감독 다닐라 코즐로브스키가 연출하고 직접 주연 소방대장 알렉세이를 맡았다. 알렉세이는 소방대를 퇴직했지만 연인 올가(오크사나 아킨시나 분)와 그의 열 살 아들을 지키려 사고 수습반에 합류한다.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목숨을 걸고 방사능 오염수에 직접 뛰어든다. 지금도 가동 중인 쿠르스크 원전에서 촬영한 이 영화는 공포 속에서도 인류애를 보여 주는 동시에 방사능 누출의 참혹함을 현실감 있게 고발한다.다음달 하순쯤 리암 니슨 주연 미국 재난 액션 블록버스터 ‘아이스 로드’가 개봉한다. 30시간 안에 다이아몬드 광산에 갇힌 광부 26명을 구출하고자 해빙 직전 호수 위 빙판 482㎞를 횡단해야 하는 불가능한 임무를 그렸다. 광산 붕괴 소식을 접한 전문 트러커 마이크(리암 니슨 분)를 필두로 구조팀이 꾸려지고, 거대한 대형 트레일러 행렬이 광활한 캐나다 위니펙호 빙판을 달리는 장면으로 이어진다. 두께가 30인치에 불과한 빙판이 출렁이는 위태로운 장면과 예기치 못한 세력들의 위협이 몰입도를 극대화한다.배급사 쇼박스는 8월 11일 김지훈 감독 연출 ‘싱크홀’을 개봉한다. 11년 만에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룬 동원(김성균 분)이 직장 동료를 집들이에 초대하지만, 순식간에 빌라 전체가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떨어지면서 벌어지는 사투를 담았다. 이사 첫날부터 동원과 충돌하는 만수(차승원 분), 동원과 함께 싱크홀에 갇히는 김 대리(이광수 분), 은주(김혜준 분) 등 평범한 사람들이 위기를 맞아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린다. 영화는 지난해 가을 개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무기한 미뤄졌었다. 허희 문학평론가 겸 영화칼럼니스트는 “재난 영화는 긴장감과 휴머니즘은 물론 위기를 해결하는 과정을 보여 줘야 하기 때문에 관객들을 흡입시킬 장점이 뚜렷하다”며 “관건은 당대의 시대적 메시지를 얼마나 담아내느냐에 달렸다”고 평했다.
  • 신정호 서울시의원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유도를 위한 지원금 확대 및 다양한 방안 마련 필요”

    신정호 서울시의원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유도를 위한 지원금 확대 및 다양한 방안 마련 필요”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신정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1)은 지난 16일 제301회 정례회 기간 중 기후환경본부 업무보고 자리에서 대기환경개선 측면에서 훨씬 더 큰 효과가 있음에도 매연저감장치(DPF) 설치 실적에 비해 저조한 조기폐차의 실적을 지적하며, 조기폐차 지원금 확대 및 장려방안 마련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을 촉구했다 서울시는 시민건강 보호 및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고자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저공해엔진 개조, 노후차 조기폐차 등을 통해 운행 중인 경유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저감하는 내용의 「운행경유차 저공해사업-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 진행하였고 2020년에는 목표물량 총 19만 2963대 중 73.3%인 14만 1490대를 저공해 조치하였다. 매연저감장치(DPF)의 경우 차량 95.3%, 건설기계 100%를 나타내는 등 상대적으로 높은 실적을 나타냈으나, 조기폐차의 경우 목표물량 증가 및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상황 악화 등으로 인해 54.8%의 낮은 실적을 기록하였다. 매연만을 걸러내는 장치 DPF는 질소산화물 등 보이지 않는 가스상 오염물질이 그대로 배출되기 때문에 DPF 설치보다는 대기오염 개선에 훨씬 더 많은 기여를 하는 조기폐차 정책으로 유도해야 한다는 것이 신 의원의 주장이다. 신 의원은 “2020년 행정사무감사에서도 DPF 유지관리가 잘 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유지관리가 안 되었을 때 정책의 효과가 저감되는 점에 대해 우려를 표했었다”면서 “대기질 개선과 친환경적인 방향으로 가기 위해 조기폐차를 더 독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새 차 구입의 비용부담도 있지만 DPF 지원보다 조기폐차의 인센티브가 적다 보니 폐차실적이 저조할 수밖에 없다”고 말하며 “시민들에게 DPF보다 월등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폐차를 유도한다면, 노후 경유차 폐차가 보다 더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진행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신 의원은 “DPF 장착불가 차량의 경우, 대안 없이 운행제한과 폐차를 강요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으므로, 정책점검을 통해 조기폐차 지원금 확대 포함 다양한 장려 방안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더위 식힐 3색 재난 블록버스터 잇단 개봉…원전에서 도심까지 다양

    더위 식힐 3색 재난 블록버스터 잇단 개봉…원전에서 도심까지 다양

    올여름에도 어김없이 재난을 소재로 한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잇달아 개봉한다. 원전 폭발, 깨질 듯한 빙판길, 도심 싱크홀 등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다양한 인간 군상을 보여 주는 영화들이다. 30일 개봉하는 러시아 영화 ‘체르노빌 1986’은 1986년 4월 소련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 당시 목숨을 걸고 2차 폭발을 막은 영웅들의 실화를 재구성했다. 러시아 배우 겸 감독 다닐라 코즐로브스키가 연출하고 직접 주연 소방대장 알렉세이를 맡았다. 알렉세이는 소방대를 퇴직했지만 연인 올가(오크사나 아킨시나 분)와 그의 열 살 아들을 지키려 사고 수습반에 합류한다.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목숨을 걸고 방사능 오염수에 직접 뛰어든다. 지금도 가동 중인 쿠르스크 원전에서 촬영한 이 영화는 공포 속에서도 인류애를 보여 주는 동시에 방사능 누출의 참혹함을 현실감 있게 고발한다.다음달 하순쯤에는 리암 니슨 주연 미국 재난 액션 블록버스터 ‘아이스 로드’가 개봉한다. 30시간 안에 다이아몬드 광산에 갇힌 광부 26명을 구출하고자 해빙 직전 호수 위 빙판 482㎞를 횡단해야 하는 불가능한 임무를 그렸다. 광산 붕괴 소식을 접한 전문 트러커 마이크(리암 니슨 분)를 필두로 구조팀이 꾸려지고, 거대한 대형 트레일러 행렬이 광활한 캐나다 위니펙호 빙판을 달리는 장면으로 이어진다. 두께가 30인치에 불과한 빙판이 출렁이는 위태로운 장면과 예기치 못한 세력들의 위협이 몰입도를 극대화한다.배급사 쇼박스는 8월 11일 김지훈 감독 연출 ‘싱크홀’을 개봉한다. 11년 만에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룬 동원(김성균 분)이 직장 동료를 집들이에 초대하지만, 순식간에 빌라 전체가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떨어지면서 벌어지는 사투를 담았다. 이사 첫날부터 동원과 충돌하는 만수(차승원 분), 동원과 함께 싱크홀에 갇히는 김 대리(이광수 분), 은주(김혜준 분) 등 평범한 사람들이 위기를 맞아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린다. 영화는 지난해 가을 개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무기한 미뤄졌었다. 허희 문학평론가 겸 영화칼럼니스트는 “재난 영화는 긴장감과 휴머니즘은 물론 위기를 해결하는 과정을 보여 줘야 하기 때문에 관객들을 흡입시킬 장점이 뚜렷하다”며 “관건은 당대의 시대적 메시지를 얼마나 담아내느냐에 달렸다”고 평했다.
  • 몽키우드 X 드라마 ‘멸망’ PPL 협찬 기념 이벤트 진행

    몽키우드 X 드라마 ‘멸망’ PPL 협찬 기념 이벤트 진행

    현재 방영중인 ‘어느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에 제작지원 중인 국내 식탁 전문 브랜드 몽키우드는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몽키우드는 극중 배경이 되는 주인공 ‘탁동경’(박보영)의 절친인 ‘나지나’(신도현)의 서재에 리노륨 라운드 테이블(리노륨 양타원 식탁)을 비롯해 리노륨 선반, 도토리 시리즈 등 다양한 제품을 협찬했다. 몽키우드는 해당 드라마 종영까지 15% 할인된 가격으로 협찬 제품 ‘리노륨 라운드 테이블’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할 예정이다.리노륨 라운드 테이블은 특수 표면처리로 인해 관리가 쉽고, 재생 가능한 천연 원료로 제작해 쉽게 오염되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스크래치에 강해 내구성도 뛰어난 제품이다. 또한 몽키우드는 고객 맞춤 제작인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 사이즈 및 다리 선택(월넛, 오크, 애쉬 원목)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오는 30일까지 드라마 협찬 이벤트를 포함해 원목 특가 이벤트 및 타임세일 특가 이벤트를 진행해 특별 할인가에 몽키우드 제품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하고 있다. 지난 22일 14회차가 방영 되었으며, 이제 극 후반부로 접어든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는 매주 월, 화 밤 9시 tvN에서 방송되며 종영까지 몽키우드의 제품도 쭉 함께 할 예정이다.
  • 中우한연구소 유일한 외국인 과학자, 처음으로 입 열었다

    中우한연구소 유일한 외국인 과학자, 처음으로 입 열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기원과 관련한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바이러스 유출설의 핵심인 중국 우한연구소에서 일한 외국인 과학자의 증언이 최초로 공개됐다. 블룸버그통신의 27일 보도에 따르면 호주 국적의 박쥐 매개 바이러스 전문가인 대니얼 앤더슨은 우한연구소에서 가장 치명적인 병원균을 처리하는 장비를 다루는 실험실의 유일한 외국인 과학자였다. 앤더슨은 코로나19 감염자가 보고되기 몇 주 전인 2019년 11월까지 우한연구소에 머무르며 실험과 연구를 이어갔다. 그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직원 또는 오염된 실험실 물체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연구소 외부로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 “중국 우한 실험실은 다른 고성능 실험실과 같은 방식으로 운영되는 일반 실험실이었다. 사람들이 의심하는 그런 문제는 없었다”고 반박했다.이어 “2019년 말 우한연구소에서 일할 당시, 아팠던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현재 과학자들이 이 문제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당시에는 이상할 만한 것은 없었다”면서 “바이러스를 원하는 시기에 맞춰 작동시키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덧붙였다. 앤더슨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자연적인 원인으로 발생했다는 주장에 힘을 실었으며, 특히 우한 연구소에서 나온 어떤 연구원도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다는 우한연구소 원구원의 주장을 뒷받침 했다.그러나 앤더슨은 바이러스가 우한연구소에서 유출됐을 가능성을 완전히 부인하지는 않았다. 실제로 2002년 아시아에서 발생했던 사스바이러스가 이후 연구소에서 수 차례 유출된 적이 있었다는 것. 그는 “코로나19가 재앙 수준으로 확대된 경로에 대해 연구하는 일은 중요하다”면서 “바이러스는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장소에 있었고, 모든 것이 이 재앙을 일으키기 위해 정렬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앤더슨은 현재 호주 멜버른에 있는 피터 도허티 감염 및 면역 연구소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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