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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연결고리’ 입증할 물증… 檢, 정진상 진술 거부에도 속도전

    ‘이재명 연결고리’ 입증할 물증… 檢, 정진상 진술 거부에도 속도전

    50억 자금 오간 날짜·경로 등 기록2020년 4월도 개발이익 인식 공유향후 법적다툼 비화 가능성에 작성천화동인 1호 지분 포함 가능성도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의 뇌물수수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을 수사해 온 검찰은 그동안 물증을 통한 혐의 입증을 자신했다. 남욱 변호사의 50억원 자금 조성과 관련해 ‘이재명 성남시장 선거 비용 및 대장동 로비 자금 목적’이라고 명시된 2020년 4월 28일자 ‘대장동 관계자 문건’은 이러한 검찰의 판단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평가된다. 검찰의 문건 확보 사실이 확인되면서 그동안 “검찰 수사는 삼인성호”라고 반발했던 이 대표 측의 대응이 달라질지도 주목된다. 29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가 확보한 문건에는 2014년 6월 지방선거를 전후해 이뤄진 대장동 관계자 A씨와 남 변호사 사이의 자금 거래 내역과 목적이 구체적으로 기록됐다. 총 50억원가량의 자금이 오간 날짜와 장소뿐 아니라 자금 마련 경로까지 일부 기록됐다. 해당 문건은 자금 거래가 향후 법적 다툼으로 번질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장동 관계자들이 작성해 주고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문건에 따르면 당시 남 변호사 등은 경기 성남시장 재선을 앞둔 이 대표의 선거 자금 지원과 로비를 통한 대장동 사업 인허가라는 뚜렷한 목적을 공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최근 석방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남 변호사가 “천화동인 1호 수익금은 이 대표 측의 몫”이라는 식의 ‘폭로전’을 이어 가자 일각에서는 ‘진술이 오염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하지만 문건에 따르면 대장동 일당은 최소 2020년 4월에도 이 대표 측을 불법 지원하고 개발 이익을 얻는다는 인식을 공유했던 것으로 이해된다. 법조계에서는 해당 문건이 재판 과정에서 증거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한 검찰 출신 변호사는 “대장동 사건이 터지기 전 관계자들과 성남시 윗선 간의 관계, 또 이 대표가 연루됐다는 주장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로 법정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검찰은 구속된 정진상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에 대한 조사를 이어 가고 있지만 정 실장은 진술거부권을 행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물증을 이미 확보한 만큼 검찰은 다음달 11일 구속기한 만료 전에 정 실장을 기소한 뒤 이 대표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검찰은 또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의 천화동인 1호 지분과 용처에 관한 수사도 이어 갈 방침이다. 김씨는 정 실장과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 유 전 본부장에게 천화동인 1호 지분 24.5%인 428억원을 지급하기로 약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대표의 지분이 포함됐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물적 자료를 바탕으로 수사 중”이라며 “(천화동인 1호 지분과 관련해) 정 실장의 범죄 사실에 대한 소명을 통해 구속영장을 발부받았고 구속기한 내 1차 수사가 끝날 것 같다”고 자신감을 비쳤다.
  • 문건으로 남은 ‘李 선거자금·대장동 로비’ 흔적…“천화동인 1호 이재명 지분” 진술 힘 실리나

    문건으로 남은 ‘李 선거자금·대장동 로비’ 흔적…“천화동인 1호 이재명 지분” 진술 힘 실리나

    대장동 관계자 문건 ‘폭로전’ 뒷받침할 듯“李연루 주장 증명할 물증자료 활용”檢 ‘천화동인 1호 지분·용처’ 수사 방침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의 뇌물수수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을 수사해 온 검찰은 그동안 물증을 통한 혐의 입증을 자신했다. 남욱 변호사의 50억원 자금 조성과 관련해 ‘이재명 성남시장 선거 비용 및 대장동 로비 자금 목적’이라고 명시된 2020년 4월 28일자 ‘대장동 관계자 문건’은 이러한 검찰의 판단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평가된다. 검찰의 문건 확보 사실이 확인되면서 그동안 “검찰 수사는 삼인성호”라고 반발했던 이 대표 측의 대응이 달라질지도 주목된다. 29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가 확보한 문건에는 2014년 6월 지방선거를 전후해 이뤄진 대장동 관계자 A씨와 남 변호사 사이의 자금 거래 내역과 목적이 구체적으로 기록됐다. 총 50억원가량의 자금이 오간 날짜와 장소뿐 아니라 자금 마련 경로까지 일부 기록됐다. 해당 문건은 자금 거래가 향후 법적 다툼으로 번질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장동 관계자들이 작성해 주고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문건에 따르면 당시 남 변호사 등은 경기 성남시장 재선을 앞둔 이 대표의 선거 자금 지원과 로비를 통한 대장동 사업 인허가라는 뚜렷한 목적을 공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최근 석방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남 변호사가 “천화동인 1호 수익금은 이 대표 측의 몫”이라는 식의 ‘폭로전’을 이어 가자 일각에서는 ‘진술이 오염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하지만 문건에 따르면 대장동 일당은 최소 2020년 4월에도 이 대표 측을 불법 지원하고 개발 이익을 얻는다는 인식을 공유했던 것으로 이해된다.법조계에서는 해당 문건이 재판 과정에서 증거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한 검찰 출신 변호사는 “대장동 사건이 터지기 전 관계자들과 성남시 윗선 간의 관계, 또 이 대표가 연루됐다는 주장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로 법정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검찰은 구속된 정진상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에 대한 조사를 이어 가고 있지만 정 실장은 진술거부권을 행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물증을 이미 확보한 만큼 검찰은 다음달 11일 구속기한 만료 전에 정 실장을 기소한 뒤 이 대표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검찰은 또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의 천화동인 1호 지분과 용처에 관한 수사도 이어 갈 방침이다. 김씨는 정 실장과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 유 전 본부장에게 천화동인 1호 지분 24.5%인 428억원을 지급하기로 약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대표의 지분이 포함됐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물적 자료를 바탕으로 수사 중”이라며 “(천화동인 1호 지분과 관련해) 정 실장의 범죄 사실에 대한 소명을 통해 구속영장을 발부받았고 구속기한 내 1차 수사가 끝날 것 같다”고 자신감을 비쳤다.
  • “하와이 여행 주의”…세계 최대 활화산 터졌다[포착]

    “하와이 여행 주의”…세계 최대 활화산 터졌다[포착]

    세계 최대 활화산인 미국 하와이의 마우나 로아 화산이 1984년 이후 38년 만에 처음으로 분화를 시작했다. 최근 수 주일간 마우나 로아 화산에서는 크고 작은 지진파가 관측돼 화산 분화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 바 있다. 2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하와이 시간으로 27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28일 오후 6시 30분) 해발고도 4170m인 마우나 로아 화산 분화구에서 용암이 분출했다. 분화 15분 후 USGS는 기존의 화산활동 주의보를 경보로 상향하고, 항공기상 코드도 황색에서 적색으로 격상했다. 하와이 섬(빅 아일랜드)을 구성하는 5개 화산 중 하나인 마우나 로아는 지표면에 있는 가장 큰 활화산이다. 현재 마우나 로아 화산의 분화에 따른 용암 분출은 정상부의 칼데라(화산폭발 후 수축으로 생겨난 함몰 지형)인 ‘모쿠아웨오웨오’ 부분에 국한된 상태로 인근 마을을 위협하는 상황은 아니라고 USGS는 밝혔다. 하와이 화산 관측소도 현재 용암이 열곡대로 이동한 징후는 없다고 밝혔다. 다만, USGS는 전례로 볼 때 마우나 로아 화산 분화의 초기 단계에서 용암 흐름 등이 급격히 변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주민들에게 대비책을 점검하라고 당부했다. 하와이주 당국은 공식 대피령을 내리지 않았지만, 자발적으로 주거지를 떠난 일부 주민을 위해 대피소 2곳을 설치했다고 발표했다. 기상청은 하와이섬 일부 지역에 화산재가 0.6㎝ 정도로 쌓일 수 있다며 화산재 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호흡기 질환자는 실내에 머물고 야외에 있는 모든 사람은 마스크나 천으로 입과 코를 가려야 한다”며 작물과 동물 피해, 차량과 건물 손상, 식수 오염, 전력 시스템 중단 가능성 등을 경고했다. USGS는 지진 활동 등 징후를 감지해 화산 분화를 예보한다. 현재 모쿠아웨오웨오 부근에 마그마 유입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마우나 로아 화산은 1843년 이래 33차례 분출했다. 최근 크게 분출한 사례는 1984년 3월 24일부터 4월 15일까지다. 그전에는 1926년과 1950년 분출로 산기슭 마을들이 파괴된 적이 있다. 이 화산은 2018년 분출로 가옥 700채를 파괴한 킬라우에아 화산과도 인접해있다.다음은 하와이관광청 지침. -하와이 여행 계획을 취소하거나 연기해야 하나 “마우나 로아 화산은 하와이 아일랜드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다. 따라서 하와이 아일랜드 외에 오아후, 마우이, 카우아이, 몰로카이, 라나이 등 다른 섬으로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이번 화산 폭발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그렇다면 하와이 아일랜드의 여행 계획을 다른 섬으로 변경해야 하나. “현재는 용암이 마우나 로아 정상 부근에 있어 변경하지 않아도 된다.힐로와 코나에 있는 두 개의 공항은 정상 운영 중이다.” -하와이 아일랜드의 주민들은 안전한가. “방출된 모든 용암은 현재 정상부에 머물고 있다.하지만 상황이 빠르게 변화하는 것에 대비해 24시간 면밀히 관측 중이다.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마우나 로아 화산의 경사면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과 방문객에게 비상 대피령을 발령할 계획이다.”-화산 폭발로 인해 화산재가 방출되고 있다. 호흡 곤란 및 기관지 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 위험이 있는가. “천식, 폐기종, COPD 또는 기타 호흡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화산재와 화산 스모그를 피해야 한다. 가급적이면 실내에 머무르기를 권장하며 실외 활동을 할 때는 마스크 착용을 권장한다.” -화산 분화에 대한 최신 정보는 어디서 찾아볼 수 있다. “하와이 화산 관측소(Hawai‘i Volcano Observatory), 하와이 비상 관리국(Hawai‘i Emergency Management Agency), 하와이 카운티 민방위(Hawai‘i County Civil Defense) 등 3개의 웹사이트에서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 단일 기질 기반 단일 배아 대사진단 측정법 개발됐다

    단일 기질 기반 단일 배아 대사진단 측정법 개발됐다

    계명대 의과대학 의용공학과 허윤석 교수팀은 단일 배아 진단을 위한 단일 기질 기반 형광 측정분석법을 성공적으로 개발하여 미국 화학학회 (ACS)가 발간하는 분석화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Analytical Chemistry” (I.F.: 8.008, JCR 상위 7.47 % 이내)에 게재됐다. 평균 결혼 연령이 높아짐에 따른 노산과 환경오염으로 인한 난임 인구의 증가세는 저출산의 주원인으로 손꼽힌다. 이러한 난임을 극복하고자 보조생식술 또는 체외수정시술이라는 기술이 적용되고 있으나, 30%에 미치지 못하는 낮은 성공률과 경제적 부담, 시술 대상자의 육체적 심리적 고통 등의 문제점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수정란 (또는 배아)의 발달을 도울 배아 배양 및 평가시스템의 개발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허 교수팀은 체외수정 시술 시 단일 배아가 발달하면서 소모하는 에너지원인 포도당 (Glucose) 소모량과 배출하는 젖산염 (Lactate)의 극미량 변화량을 측정할 수 있는 단일 기질 기반 형광 측정분석법을 최적화하였다. 이를 활용하여 마우스 모델에서 배아 발달 단계별 단일 배아의 대사량 (포도당 소모량과 젖산염 배출량)을 성공적으로 측정하였을 뿐만 아니라 측정된 대사량과 배아 발달 속도와의 상관관계를 실험적으로 제시함으로써 개발된 진단법이 체외수정 시술 시 체외 배양된 배아의 질(quality)을 평가하고 자궁 착상을 위한 배아 선별진단법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 주었다. 또한 최적화된 진단법을 활용하여 당뇨 진행 단계별 인체 혈액 샘플에서 포도당과 젖산염 농도를 측정한 후 병증의 진행 단계와 혈액 내 포도당 및 젖산염 농도의 상관관계를 추가로 제시해 건강 모니터링 분야 활용 등 범용성 또한 보여 주었다. 현재 허 교수팀은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배아 분석과 진단에 관한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본 연구는 허 교수 가 교신 저자, 허 교수의 지도학생인 타파 시마 (계명대 대학원 의학과 의용공학전공 석박사통합과정)가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하였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연구실 (Basic Research Lab, BRL) 지원사업, 한국연구재단 기본연구,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R&D 육성사업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과 공동연구) 과제지원을 받아 수행한 연구 결과이다.
  • [안녕? 자연] 미세 플라스틱, 남극 공기 속에도 존재

    [안녕? 자연] 미세 플라스틱, 남극 공기 속에도 존재

    남극의 미세 플라스틱 오염 수준이 이미 다른 모든 곳만큼이나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 플라스틱은 5㎜ 이내로 잘게 부서진 입자를 의미한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진은 남극 웨들해에서 표본으로 채취한 공기와 바닷물, 해빙(얼어붙은 바닷물) 등 모든 곳에서 미세 플라스틱 합성 섬유를 발견했다고 국제 학술지 ‘해양과학 프런티어스’(Frontiers in Marine Science) 최신호(11월 21일자)에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모든 표본에서는 주로 옷감에 쓰는 합성 섬유인 폴리에스터가 나왔다. 폴리에스터는 잘게 부서지면 입자가 작은 탓에 바람을 타고 이동될 수 있다. 이는 남극의 동물들과 바닷새들이 잘게 쪼개진 미세 플라스틱 입자를 흡입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연구진은 대기 궤적의 모형화 분석으로 미세 플라스틱 섬유 수가 더 많이 발견된 지역이 남아메리카 대륙 남부에서 불어오는 바람과 관계가 있다는 점도 밝혀냈다. 특히 바람과 해류는 미세 플라스틱이 지구를 가로질러 심지어 가장 먼 곳까지 이동시키는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세 플라스틱의 농도는 다른 어떤 곳보다 해빙에서 높게 나왔다. 이는 매년 해빙 층이 생성되는 동안 그 안에 미세 플라스틱이 갇히고 있기 때문이다. 기후변화의 영향 탓에 해빙이 매년 빠른 속도로 녹아내리고 있는 만큼, 해빙에 갇혀 있는 미세 플라스틱이 남극 바다로 유출된 위험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해수면 아래 323~530m 깊이에서 발견한 퇴적물 표본에 대한 분석도 수행됐다. 해저 퇴적물 표본에서도 미세 플라스틱이 발견됐는 데, 이는 남극의 깊은 바다에 플라스틱이 가라앉고 있다는 증거를 나타낸다. 연구 저자인 루시 우달 교수는 “우리는 미세 플라스틱이 바람과 해류, 해빙에 의해 먼 거리를 이동하고 바다 속에도 가라앉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오염을 줄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미세 플라스틱은 사람이 밀집한 지역뿐만 아니라 깊은 바다나 산과 같이 외진 곳까지 점점 더 널리 퍼지고 있다. 또 육지와 바다의 동식물은 물론 사람 몸속에서 발견되는 사례도 점차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플라스틱 입자가 알레르기나 염증성 질환 등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보고가 점차 나오고 있다는 점에서 사람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땐 제주 수산업 연 4400억원 피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땐 제주 수산업 연 4400억원 피해”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따른 향후 제주 수산업 피해가 연간 4400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도가 제주연구원에 의뢰해 지난 2월부터 이달까지 추진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에 따른 피해조사 및 세부대응계획 수립 연구’에 따르면 오염수 방류에 따른 제주 수산업계 피해액은 연간 4483억원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제주도 수산물 생산금액 9121억원의 49.2%에 달하는 수준이다. 현재 제주 수산물 전체 생산금액은 2017년 약 8969억 원이었으며 이후 다소 감소세를 보였으나 2021년에는 약 9121억원으로 증가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2021년 4월 13일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오염수 방류 계획을 발표했다. 방류 시점은 2023년 4월 쯤이다. 2017년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방사능 물질 해양 유입 사고 대응 해양 확산 및 생물영향 연구”에서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해양으로 유출된 방사능 물질이 한반도 인근 해역에 도달하기 까지 2년~3년 가량으로 다소 빠를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면서 “예측되는 검출량이 극미량이기 때문에 5~10년 가량의 장기 적분 이후 검출 농도의 유의성을 평가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반면 독일 헬름홀츠 해양연구소는 2012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로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 방류 및 오염수확산 분포와 관련해 가장 빠르게 예측 전망을 제시했다. 방사능 오염수를 나타내는 가상 추적자의 주요 분포는 북태평양 동편의 북아메리카 서부 해역에서 최초 유출 이후 약 5년 만에 가장 높게 나타나며, 북태평양 서부해역에서의 오염물질 농도는 최초 유출 이후 약 6~9년이 지나서야 최대 농도치에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중국 칭화 대학 연구팀은 방사성 오염수방류 이후 약 1200일 후에는 오염 물질이 북태평양 전역으로 확산하며 동쪽으로는 북미 해안, 남쪽으로는 호주에 이르게 되며, 이후 적도 해류의 영향으로 남태평양으로도 급속하게 퍼져 나가는 것으로 분석했으며 오염수 유출 이후 2400일이 지나면 방사성 물질이 인도양에서도 탐지되며, 3600일 뒤에는 태평양 전역으로 퍼지는 것으로 전망했다. 결론을 말하자면 후쿠시마 원전에서 사고 당시 유출된 방사능 물질은 최소 3년이 지나야 태평양 반대편의 미국 서부 해역에 도달할 것으로 판단할 수 있고, 동아시아 해역에서 검출이 가능할 정도의 농도에 이르기 위해서는 최소 5년은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는 이번 용역 과정에서 제주연구원이 전국 1000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5.7%가 오염수 방류 결정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92.3%가 심각하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타 지역에 비해 제주도 수산업 피해가 더 클 것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78.40%로 나왔으며, 응답자의 83.40%는 오염수 방류시 수산물 소비를 줄일 것이라고 응답했다. 특히 응답자의 66.4%가 관광업계에 미칠 여파 역시 제주도가 타 지역에 비해 클 것으로 전망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시 설문 응답자의 48.6%는 제주 관광 소비를 줄일 것이라 응답했다. 한편 지난해 기준 제주지역 어업가구는 2944가구로 전국 43,327가구 대비 6.8%를 차지한다. 도내 어선 척수는 1944척이며 마을어업에 종사하는 제주 해녀는 3437명에 달한다.
  • “군 공항 유치되면 인구도 유입” 차분한 분위기 속 일부 반발도

    “군 공항 유치되면 인구도 유입” 차분한 분위기 속 일부 반발도

    “2012년 함평군 인구는 3만 5000명이었지만 10년이 지난 지금은 3만 1000명 수준입니다. 앞으로 10년후엔 또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군 공항이 유치되면 인구가 유입됩니다. 경제 발전을 생각하면 군 공항 유치를 고려해 볼 만합니다.”(박준식 국방부 군공항이전계획단 사무관) 지난 25일 오후 2시 전남 함평군 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열린 ‘광주 군 공항 이전 주민설명회’에는 300여명이 참석해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는 이전 후보지 지역민을 상대로 한 첫 행사인 데다 향후 다른 후보 지자체들의 반응과 이전 작업의 전망을 알려 주는 ‘바로미터’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함평군 농민회가 행사 시작 전 참석자들에게 ‘우선 먹기는 곶감이 달다. 함평의 지속가능한 미래 발전을 위해선 군 공항이 유치돼선 안 된다’는 내용의 유인물을 돌렸지만 우려됐던 소란은 없었다. 광주시와 국방부는 군 공항 이전의 절차와 과정, 유치할 경우의 지원 내용 등을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지만 ‘불편해하는’ 함평 지역민의 마음을 감안한 듯 설명회 내내 ‘신중모드’를 이어 갔다. 박 사무관은 ‘(군 공항이) 무안에 가는 것으로 정해진 것 아니냐’는 한 참석자의 질문에 “전혀 사실무근이다.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무안 내정설’에 선을 그은 뒤 “유치를 원하는 곳으로 간다는 것이 기본 방침이며, 지역민이 반대하면 절대 이전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토양오염 우려에 대해선 “과거와는 건설공법이 다르다. 아무런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해명했다. ‘공항 인근 지역 개발이 어렵다’는 지적에는 “공항 울타리 바로 옆에 높이 45m의 건물이 들어설 수 있다”며 “개발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김현복 광주시 군공항이전과 상생협력팀장은 ‘한우특구인 함평의 축산 피해가 걱정된다’는 질문에 “피해가 없다면 거짓말”이라고 솔직히 답변하면서도 “광주 군 공항과 같은 전투기종을 운용하는 경북 예천 군 공항의 경우 인근 지역 축사 운영이나 신축이 원활히 이뤄지고 있는 만큼 피해가 그렇게 심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광주시와 국방부는 설명회 내내 군 공항 유치의 장점을 설명하고 지역민이 반대하면 이전은 불가능하다는 점을 설명했지만 참석자들 사이에선 ‘불 보듯 명확한 소음 피해’에 대한 반발과 함께 “정확한 이전 예상 지역을 밝히는 것이 먼저”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무안의 경우 ‘국제공항 인근’으로 지역이 특정돼 있지만 함평은 범위가 지나치게 넓다는 것이다. 오민수 함평군 번영회장은 “구체적으로 어디에 군 공항이 들어설 것인지 밝히는 것이 먼저”라며 “(군 공항 유치) 피해 직접 당사자들의 의견이 최우선시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함평군은 지역민의 의견을 존중하고 여론 수렴을 약속하는 등 전향적인 자세를 보였다. 안상만 함평군 기획감사실장은 “향후 군민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필요하다면 읍면 순회 설명회와 여론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라며 “군민들의 갈등이 우려되는 만큼 신중히 대처하고 필요하다면 수시로 공청회를 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기정 광주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 오전 광주시청에서 ‘대구·광주 민선 8기 달빛동맹 강화 협약식’을 하고 ‘광주 군 공항 이전을 위한 특별법’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연내 제정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 [달콤한 사이언스] 리더십 있다는 그놈, 알고보니 머릿 속에 기생충?

    [달콤한 사이언스] 리더십 있다는 그놈, 알고보니 머릿 속에 기생충?

    고양이에게서 감염돼 임산부는 유산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진 톡소플라즈마증이라는 병이 있다. 톡소플라즈마증은 톡소포자충이라는 기생충에 감염돼 생기는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늑대 사회에서는 톡소포자충에 감염된 늑대가 리더가 되는 경우가 많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옐로스톤 국립공원, 몬태나대 산림보호대 공동 연구팀은 톡소플라즈마증을 유발시키는 기생충이 야생동물, 특히 늑대에게 리더의 자질을 부여한다고 27일 밝혔다. 생물체에 있어서 기생충이 의외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 이번 연구 결과는 생명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커뮤니케이션 바이올로지’ 11월 25일자에 실렸다. 톡소플라즈마증은 광견병, 조류인플루엔자, 브루셀라병과 함께 대표적인 인수공통감염병으로 꼽히고 있다. 원인 기생충인 톡소포자충은 거의 모든 동물에게 감염될 수 있지만 주로 고양이나 고양이과 동물이 특히 많이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톡소플라즈마증은 톡소플라즈마에 감염된 고양이의 배설물에 노출되거나 톡소플라즈마에 오염된 음식을 섭취할 때 감염된다. 임산부가 감염되면 수직 전파될 확률이 50% 이상으로 태아의 선천성 톡소플라즈마증을 유발한다. 그런데 다른 동물이 톡소플라즈마에 감염될 경우 어떤 현상이 나타나는지는 연구된 것이 많지 않다. 이에 연구팀은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 1995년부터 27년 동안 229마리의 회색 늑대를 포획해 256개의 혈액 샘플을 채취했다. 이와 함께 포획한 늑대에 추적 장치를 달고 행동과 늑대 사회에서의 지위 등을 분석했다. 기존 케냐 국립공원에 사는 하이에나 중 톡소포자충에 감염된 개체는 겁을 상실하고 사자에게 덤벼들다가 잡아 먹히는 경우가 있다고 보고된 적이 있다. 그 결과 톡소포자충에 감염된 늑대가 감염되지 않은 늑대들보다 자신의 가족을 떠나 새로운 무리를 만들 가능성은 11배, 늑대 무리의 지도자가 될 가능성은 46배나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북미에 사는 회색 늑대들은 쿠거라는 푸마 근처에 살고 먹이를 훔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 과정에서 톡소포자충에 감염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톡소포자충은 감염 직후 숙주에게 일정 기간 증상을 유발시킨 뒤 근육이나 뇌 조직에 침투해 휴면상태에 들어간다. 그 과정에서 테스토스테론과 도파민 생성을 증가시켜 위험 인식도가 낮아진다는 것이다. 연구를 이끈 옐로스톤 국립공원 수석 생물학자 더글라스 스미스 박사는 “이번 연구는 기생충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처럼 생태계에서 단순한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며 “병원균이 야생 동물 개체군의 행동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관찰함으로써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日팬들 카타르 경기장 청소에 中 “원전 오염수나 치워라”

    日팬들 카타르 경기장 청소에 中 “원전 오염수나 치워라”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 직후 경기장을 청소한 일본 팬들에게 ‘완벽한 손님’이라는 찬사가 쏟아진 것과 관련해 일본 내부에서는 상반된 목소리가 제기됐다. 중국 기관지 관찰자망은 일본의 대표적인 제지업체인 다이오제지 이카와 모토타카 전 회장이 이번 사례에 대해 “전통적인 노예들이 외국인들의 칭찬을 받고 우쭐하며 자기 만족에 빠졌다”면서 “그 뿌리는 노예에 근원한 것”이라고 비난했다고 26일 보도했다. 앞서 전세계 외신들은 독일과 일본의 조별리그 경기 종료 직후 일본 팬들이 관람석을 청소하고 좌석에 있던 쓰레기를 챙겨가는 행동에 관심을 보인 바 있다. 또, 같은 날 일본 국가대표팀 선수단도 선수 대기실과 탈의실을 깨끗하게 정리, 정돈하고 퇴실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FIFA 측은 지난 24일 ‘일본인 팬들과 일본 대표팀의 행동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면서 FIFA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같은 해외 반응에도 불구하고 일본 내부에서는 상반된 목소리가 제기됐다. 그러나 마스조에 요이치 전 도쿄도지사는 25일 “일본 팬들이 (카타르와 같은)사회에서 쓰레기를 모두 정리, 청소한다면 청소부의 일은 결국 사라지고 실업에 직면하게 될 것이 자명하다"면서 “사회, 문화적인 차이가 있다는 점을 충분히 인지하고 일본사회와 다른 가치관을 가진 카타르에서 일본인 관광객들의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특히 이에대해 이카와 모토타카 전 회장은 한술 더 떴다. 그는 “쓰레기를 줍고 외국인들에게 칭찬을 받았다는 것에 만족한다는 것은 그만큼 일본이 이전보다 별 볼 일 없는, 그저 그런 빈국으로 전락했다는 증거”라면서 “쓰레기를 줍고, 그로 인해 칭찬을 받으면 행복한 것이냐, 이런 노예근성을 가진 일본인을 볼때마다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저격했다. 그의 저격이 있은 직후 일본 소셜미디어와 포털사이트 인기 검색어 상위에 ‘노예근성’이 링크될 정도로 일본 누리꾼들 사이에 열띤 논쟁이 벌어졌다. 일부 일본 누리꾼들은 이카와 모토타카 전 회장을 겨냥해 “일본인 팬들이 경기장 곳곳을 청소, 정리한 것은 노예근성이 아니라 어릴 적부터 배웠던 습관과 미덕이 발휘된 것”이라면서 반박했다. 한편, 이같은 소식이 중국 매체들과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공유되자 중국 누리꾼들은 일본 팬들의 경기장 청소 행태를 두고 “일본인의 행동은 내면에 기반한 것이 아니라 외부 시각과 칭찬이 원동력이 된다”면서 “일본인이 진짜 청소하고 정리해야 할 핵 폐기물은 바다로 몰래 배출하고 있다. 경기장 청소는 청소부에게 맡기고 진짜로 치워야 할 핵 폐기물 유기와 오염수 해양 방류 등의 문제 해결에 하루 빨리 나서라”고 지적했다.
  • [마감 후] 복지부동, 가장 효과적인 사보타주/강국진 정치부 차장

    [마감 후] 복지부동, 가장 효과적인 사보타주/강국진 정치부 차장

    신속한 의사결정을 피하고 항상 ‘정식 절차’를 거치도록 한다. 급하게 해야 할 일이 있을 때는 회의를 연다. 회의에선 ‘라떼는 말이야’로 이어지는 일장연설을 늘어놓고 상관없는 주제를 끊임없이 꺼낸다. 정확한 단어 선택을 두고 실랑이를 벌인다. 덜 중요한 일을 먼저 처리하게 하고, 중요하지 않은 일에 완벽한 일처리를 명령한다. 한 명이 결정해도 되는 일도 여러 사람이 승인을 하도록 한다. 누구나 주변의 이런 사람 하나쯤은 알고 있기 마련이다. 이런 사람이 조직을 이끄는 자리에 있다면 그 조직이 엉망진창이 되는 건 시간문제다. 하지만 만약 조직을 망치는 게 그 사람의 목적이라면? 위에서 언급한 내용들은 사실 미국 중앙정보국(CIA) 전신인 전략사무국(OSS)이 1944년에 펴낸 ‘사보타주(파괴공작) 현장교본’에 등장하는 ‘티 안 나게 적 조직을 무너뜨리는 방법’을 2022년에 맞게 살짝 각색한 것이다. 미 국토안보부 누리집에서 손쉽게 내려받을 수 있는 이 짤막한 현장교본을 틈날 때마다 들춰 보며 두 가지를 떠올린다. 하나는 분류 범주가 ‘사보타주 예방’으로 돼 있다는 점이다. 적국을 내부에서 무너뜨리는 최종 병기가 “비효율적인 직원에게 상냥하게 대하고 부당하게 승진시킬 것”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우리는 그 반대 방향으로 행동하라는 의미가 아닐까 싶다. 또 하나는 정부를 내부에서 무너뜨리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예나 지금이나 ‘복지부동’이라는 교훈이다. 친하게 지내는 공무원이 있다. 단체장 앞에서도 쓴소리를 아끼지 않는 이 분도 감사를 받을 때는 긴장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는 “일을 열심히 하면 지적받을 것도 많아진다. 내가 주도한 일 때문에 다른 공무원들에게 불이익이 갈까 항상 신경쓰인다”며 “피감기관이 보기엔 처음부터 답은 정해져 있다. 지적사항이 나올 때까지 뒤진다”고 털어놨다. 물론 해법은 있다. 그는 “규정에 없는 건 안 하면 된다. 새로운 일을 만들지만 않으면 감사원이 수백 번 찾아와도 겁날 게 없다”며 쓴웃음을 짓는다. 지자체 공무원들이 복지부동하면 그 피해는 결국 주민들에게 돌아간다. 국가안보 분야에서는 어떨까. 외교안보 쪽 연구기관에서 일하는 A씨는 요즘 감사에 불려다니느라 연구를 제대로 못 하고 있다. 그는 “내가 이러려고 밤 새워 가며 청와대(현 대통령실)와 국정원에 현안 자문을 해 줬나 자괴감이 든다”며 씁쓸해한다. 최근 만난 한 공무원은 “서욱 전 국방부 장관이 국가안보 현안에 대한 판단 때문에 구속되는 걸 보고 충격을 받았다”며 “정부가 공무원들에게 ‘가만히 있으라’고 시키는 건가”라고 반문했다. 한 국회 관계자는 “공무원들이 국정과제 사업조차 예산 확보에 의욕을 보이지 않는다”며 “지금 국정과제가 다음엔 감사 대상이라는 학습효과”라고 꼬집었다. 한일 관계와 관련해 문재인 정부 관계자들이 감사나 수사를 받는다는 얘기는 들어 본 적 없다. 문재인 정부가 한일 관계 정상화를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만약 5년 뒤 감사와 수사를 받아야 한다면 어느 공무원이 강제동원 판결 문제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를 두고 적극적으로 대일 협상에 나설까 궁금하다. 최근 일본에서 열린 국제 관함식 참석 결정을 내린 해군 관계자들이 5년 뒤 ‘친일파’라느니 ‘토착왜구’라며 조리돌림을 당한다면 제대로 된 나라라고 할 수 있을까. 공무원에게 복지부동을 강요하지 말자. 국익을 위해서.
  • [나우뉴스] 죽은 향유고래 배 속에서 150㎏ 쓰레기 와르르

    [나우뉴스] 죽은 향유고래 배 속에서 150㎏ 쓰레기 와르르

    지구상에 존재하는 이빨고래류 중 몸집이 가장 큰 향유고래가 캐나다 노바스코샤주 해변에서 고통스럽게 죽음을 맞았다. 최근 캐나다 CTV뉴스 등 현지언론은 지난 4일 해변에 떠밀려온 상태로 발견된 향유고래의 안타까운 죽음 소식을 보도했다. 약 14m에 달하는 이 향유고래는 지난 4일 간신히 숨이 붙어있는 상태로 해변에서 발견돼 현지 당국이 구조에 나섰으나 다음날 결국 숨졌다. 이후 부검에 착수한 결과 충격적인 사인이 드러났다. 향유고래의 배 속에서 약 150㎏에 달하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무더기로 나온 것. 종류도 다양했다. 바다에 있던 어망, 로프, 장갑 등 인간이 버린 다양한 해양 쓰레기가 고래의 배에 가득했다. 특히 보통 다 자란 향유고래의 몸무게가 35~45톤에 달하지만 이 고래는 배 속에 가득한 쓰레기 때문에 먹이를 제대로 먹지못해 30톤을 넘지 못했다.   현지 해양동물대응협회(MARS) 측은 “향유고래는 입을 벌리고 진공청소기처럼 주변에 있는 모든 것을 먹는다”면서 “이 때문에 엄청난 양의 쓰레기가 고래 배 속에 가득차 결국 굶어죽게 만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고래의 죽음은 바다를 오염시키는 쓰레기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완벽하게 보여주는 사례”라며 한탄했다. 실제로 인간이 버린 쓰레기로 인해 고래를 비롯한 다양한 해양생물들이 생존의 위협을 받고있다. 유엔환경계획(UNEP) 보고서에 따르면 매년 800만t 이상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바다로 흘러가고 있으며 이중 일부는 미세플라스틱이 된다. 곧 해양 동물들에게 있어서는 이를 음식과 혼동해 먹게돼 생명에 직접적 위협이 되고 있는 셈이다. 한편 향유고래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지정한 적색목록 ‘취약‘(VU, Vulnerable)에 속하는 생물종이다. 미국에서는 멸종 위기종법(Endangered Species Act)에 따라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돼 있다.
  • 加 해변서 죽은 향유고래…배 속에서 150㎏ 쓰레기 와르르

    加 해변서 죽은 향유고래…배 속에서 150㎏ 쓰레기 와르르

    지구상에 존재하는 이빨고래류 중 몸집이 가장 큰 향유고래가 캐나다 노바스코샤주 해변에서 고통스럽게 죽음을 맞았다. 최근 캐나다 CTV뉴스 등 현지언론은 지난 4일 해변에 떠밀려온 상태로 발견된 향유고래의 안타까운 죽음 소식을 보도했다. 약 14m에 달하는 이 향유고래는 지난 4일 간신히 숨이 붙어있는 상태로 해변에서 발견돼 현지 당국이 구조에 나섰으나 다음날 결국 숨졌다. 이후 부검에 착수한 결과 충격적인 사인이 드러났다. 향유고래의 배 속에서 약 150㎏에 달하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무더기로 나온 것. 종류도 다양했다. 바다에 있던 어망, 로프, 장갑 등 인간이 버린 다양한 해양 쓰레기가 고래의 배에 가득했다.특히 보통 다 자란 향유고래의 몸무게가 35~45톤에 달하지만 이 고래는 배 속에 가득한 쓰레기 때문에 먹이를 제대로 먹지못해 30톤을 넘지 못했다.   현지 해양동물대응협회(MARS) 측은 "향유고래는 입을 벌리고 진공청소기처럼 주변에 있는 모든 것을 먹는다"면서 "이 때문에 엄청난 양의 쓰레기가 고래 배 속에 가득차 결국 굶어죽게 만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고래의 죽음은 바다를 오염시키는 쓰레기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완벽하게 보여주는 사례"라며 한탄했다.실제로 인간이 버린 쓰레기로 인해 고래를 비롯한 다양한 해양생물들이 생존의 위협을 받고있다. 유엔환경계획(UNEP) 보고서에 따르면 매년 800만t 이상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바다로 흘러가고 있으며 이중 일부는 미세플라스틱이 된다. 곧 해양 동물들에게 있어서는 이를 음식과 혼동해 먹게돼 생명에 직접적 위협이 되고 있는 셈이다.   한편 향유고래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지정한 적색목록 ‘취약‘(VU, Vulnerable)에 속하는 생물종이다. 미국에서는 멸종 위기종법(Endangered Species Act)에 따라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돼 있다. 
  • [영상] 오염 사료 탓? 中 양떼 수백마리 2주 연속 ‘빙글빙글’ 이상행동

    [영상] 오염 사료 탓? 中 양떼 수백마리 2주 연속 ‘빙글빙글’ 이상행동

    중국에서 양 수백 마리가 빙글빙글 돌기만 하는 기이한 현상이 포착됐다. 16일 중국 인민망은 네이멍구의 한 목장에서 수백 마리의 양이 다 같이 빙빙 도는 모습이 2주 연속으로 관찰됐다고 전했다. 인민망이 공유한 폐쇄회로(CC)TV 동영상에는 우리 안 양 떼가 원을 그리며 한 방향으로 무한정 돌기만 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지난 2일부터 관측된 현상에 대해 목장주는 “처음에는 몇 마리가 그러더니 나중에는 수백 마리가 합류했다”고 설명했다. 양 떼는 2주째 밤낮 가리지 않고 회전하고 있으며, 날이 갈수록 그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고 한다. 해당 목장에는 34개의 우리가 있는데 13번째 우리 양들만 유독 이런 이상 행동을 반복하고 있는 걸로 알려졌다.양들의 이상 행동이 무엇 때문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인민망 역시 “미스터리”, “수수께끼” 같은 현상이라고만 전했다. 일각에선 리스테리아균 감염 가능성을 제기했다. ‘선회병’으로 불리는 리스테리아증은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양, 소, 염소, 말 등에서 발생한다. 주로 오염된 사료를 통해 감염되는데 방향감각 상실, 우울증, 식욕부진, 호흡 곤란, 결막염 및 실명 등이 주 증상이다. 특히 양이나 소는 선회운동 증상을 보인다. 하지만 검진 결과 양들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걸로 나타났다.다른 한쪽에선 빠르게 회전해 포식자에 착시를 유도하는 ‘순록의 태풍’처럼, 양 떼가 외부 위협에 맞서 방어 행동을 한 것 아니냔 추측도 했다. 그러나 이 역시 확인된 바는 없다. 이에 대해 영국 하트퍼리 대학 농업학과 매트 벨 교수는 미국 뉴스위크에 “양들이 오랫동안 우리 안에 갇혀 있던 걸로 보인다. 보폭이 제한적인 사육 환경 속에선 좌절감으로 인해 반복적으로 순환하는 정형행동(Stereotypic Behavior)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윤종호 도의원, ‘경상북도교육청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관한 조례안’ 대표발의

    윤종호 도의원, ‘경상북도교육청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관한 조례안’ 대표발의

    경북도의회 윤종호 의원(구미)은 ‘경상북도교육청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정책의 기본계획 수립,  1회용품 사용 실태조사, 도교육청, 직속기관, 각 학교의 1회용품 구입 및 사용제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윤 의원은 “최근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이 대두되면서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보호, 자원절약은 기존세대의 의무로 봐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실효성 있는 환경보호 정책을 위해 도교육청 및 직속기관, 각급학교에 불편함이 있더라도 1회용품 구매를 자제하고 각종 행사에 1회용품을 제공하는 것부터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정 취지를 밝혔다. 한편, 발의된 조례안은 제336회 제2차 정례회에서 상임위원회 심사와 본회의 심사를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 국내 4번째 원숭이두창 확진자 발생… 3번째 환자 검사 의료진

    국내 4번째 원숭이두창 확진자 발생… 3번째 환자 검사 의료진

    국내에서 네 번째 원숭이두창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세 번째 확진자를 검사하다 감염된 의료진으로, 해외 유입이 아닌 국내에서 감염된 첫 사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세 번째 확진자가 검사를 위해 입원했던 격리 병상의 의료진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지난 14일 세 번째 확진자의 피부 병변 검체를 체취하다 주사침에 찔린 후 고위험 접촉자로 분류돼 능동감시 중이었다. 사고 접수 즉시 원숭이두창 백신으로 예방 접종을 했으나, 이날 오전 주사침 자상 부위에 피부병변이 발생해 격리 병상에서 유전자 검사를 받았고 양성으로 판정받았다. 이 환자는 현재 격리 입원 중인 병원에서 격리해제 시까지 치료를 받을 예정이며, 두통 등 경미한 전신 증상이 있으나 전반적으로 상태는 양호한 편이라고 방대본은 전했다. 이 환자는 주사침에 찔리기 이전의 백신 접종 이력은 없었다. 앞서 방역당국은 원숭이두창 예방 효과가 있는 3세대 두창 백신 지네오스 5000명분을 국내에 도입해 필수 의료진에 대한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방대본 관계자는 “필수 의료진이라고 하더라도 접종을 강제할 수는 없다”며 “필수 의료진 중 희망자에 대한 접종을 완료했다는 의미로, 지금까지 총 98명이 접종받았다”고 말했다. 이 환자가 접촉한 세 번째 확진자는 지난 4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입국한 내국인으로 15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세 번째 확진자 발생 직후 역학조사를 실시해 동거인 등 고위험 접촉자 7명, 중위험 접촉자 9명, 저위험 접촉자 26명 등 42명을 접촉자로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네 번째 확진자는 고위험 접촉자 7명 중 1명이다. 당초 고위험군은 3주간 격리 대상이었지만 방역 당국은 지난 7월 능동 감시 대상으로 기준을 완화했고, 이 환자는 격리가 아닌 능동감시 대상이었다. 방대본 관계자는 “원숭이두창의 중증도와 전파력이 우려했던 것보다 높은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판단해 내부 검토와 외부 위기관리전문위원회의 의견 등을 토대로 지난 7월 고위험군을 격리 대상에서 능동감시 대상으로 변경하도록 지침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지난 6월 22일과 9월 3일 양성 판정을 받은 첫 번째, 두 번째 확진자도 유럽에서 입국한 내국인이었다. 방대본은 “의료진이 원숭이두창 의심환자를 진료할 때 안전한 보호구를 착용하고, 환자 진료에 대비한 사전 예방접종에 적극적인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원숭이두창은 발열·오한·두통·림프절부종과 함께 전신, 특히 손에 수두와 유사한 수포성 발진이 퍼지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환자의 병변·체액·호흡기 비말이나 침구 등 오염된 물질과 접촉했을 때 전염된다. 잠복기는 통상 6~13일, 최장 21일이다. 잠복기에는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이 낮지만 병변이 생기는 단계부터는 전염력이 있다.
  • [기고] 태안 기름유출사고 15년, 가로림만 해양정원의 당위성

    [기고] 태안 기름유출사고 15년, 가로림만 해양정원의 당위성

    그해 겨울은 혹독하리만치 매서웠다. 지금으로부터 15년 전인 2007년 12월 7일 태안 앞바다에서 대형 유조선과 해상크레인이 충돌해 원유 1만2547리터가 바다로 유출되는 최악의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그리고 그 중심에 가로림만이 있었다. 누구는 20년, 누구는 100년, 또 다른 누구는 아예 회복이 불가하다는 예측을 내리기도 했다. 하지만 우리는 이에 전혀 굴하지 않았다. 전국에서 삼삼오오 모여든 하얀 방제복 행렬은 검게 물든 해변을 수건으로 닦고 헌옷으로 문질렀다. 살을 아리는 겨울바람마저도 이들을 막을 수 없었다. 사고가 나고 10년의 시간이 흐른 뒤 충남연구원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 윤종주책임연구원 등 연구진은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유출사고 후 10년 동안의 충청남도 해안환경 변화’라는 제목으로 보고서를 냈다.보고서에 따르면 해수 내 유류오염 회복에는 1년, 퇴적물 유류오염 및 잔존유징회복과 해양생물 내 독성물질 축적 회복에는 약 2~3년, 저서동물의 종수 및 종다양성회복에는 약 3~4년 정도가 걸렸으며 나머지는 사고 이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한 가로림만과 포기를 모르는 우리국민들이 만들어낸 기적이었다. 갯벌은 말 그대로 생태의 보고이자 자연재해를 막아주는 스펀지이고 바다의 콩팥이자 지구별의 숨통이다. 국내 최대 해양생물보호구역인 가로림만은 149종의 대형저서동물들이 살고 있고 습지보호지역 기준면적의 9배에 달하는 염생식물이 분포하는 생태학적 가치가 매우 높은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다.흰발농게, 거머리말 등 보호대상 해양생물이 다수 서식하고 법적보호 바닷새 5종 1202개체가 출현하며 해양생태계 최상위지표 점박이물범을 육역에서 관찰 가능한 유일한 곳이기도 하다. 가로림만은 많은 상처를 품고 있는 한(恨) 많은 우리네 어머니와 같은 곳이다. 유류유출사고로 숨 죽였고 조력발전소 문제로 호된 몸살을 앓았다. 오랜 시간 많은 것을 감내하며 속으로 안으로 삭혀온 곳이기에 위로와 치유가 필요하다. 다독임이 필요하다. 이것이 갈등과 대립, 반목과 질시의 과거를 청산하고 가로림만을 상생과 희망의 미래로 만들어야 하는 이유다. 가로림만 해양정원에 이보다 더한 당위성이 필요할까.이완섭(충남 서산시장)
  • 이형식 경북도의원 “도청신도시 활성화는 정주여건 및 접근성 개선부터”

    이형식 경북도의원 “도청신도시 활성화는 정주여건 및 접근성 개선부터”

    경상북도의회 이형식 의원(예천)은 22일 열린 제336회 제2차 정례회 도정질문에서 ▹경북도청 신도시 정주여건 및 접근성 개선, ▹경북도청 신도시 송평천 오염방지, ▲도내 농공단지 활성화, ▲경북도청 신도시 내 중학교 신설 등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먼저 경북도청 신도시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주여건과 접근성 개선이 우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도시 2단계 조성사업의 지연으로 인구 유입이 정체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여 상주인구 증가와 신도시 활성화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그리고 경북도가 상급종합병원과 국립대병원이 없는 유일한 지역임을 지적하고 상급종합병원 유치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또한 지역의 미래 성장 가능성과 주민 편익을 고려한 예천공항 재개항은 도청신도시와 경북 북부권 활성화의 구심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예천공항 민항기 운항 재개를 촉구했다. 이어 경북도청 신도시 내 송평천의 수질오염 위험을 지적하고 오염방지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송평천이 신도시의 비점오염원 배출구와 농경지대를 통과하며 생활하수 및 농약ㆍ비료 등으로부터 상시 수질오염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며, 인근 생태하천에 비해 BOD, 총대장군균 등 대다수 항목에서 수질이 떨어짐을 지적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유수량 증대와 오염 관리 대책을 강력히 주문했다. 다음으로 도내 농공단지의 개선예산이 해마다 줄어들어 노후화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경쟁력 제고와 근로자 삶의 질 향상 및 지역 주민과의 상생환경 조성을 주장했다. 총 69곳의 농공단지 중 약 75%인 52곳의 농공단지가 20년 이상 경과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노후화된 농공단지 개선을 위한 예산은 매년 줄고 있어 단지 내 인프라 부족 등 경쟁력이 저하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에 도내 농공단지의 기능 강화를 통해 경쟁력을 제고할 것과 입주기업 지원, 농촌형 스마트 생활인프라 보급단지 조성, 정주환경 개선 등을 통해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주민의 상생 환경 조성에 대한 필요성을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도청신도시 내 중학교 과밀학급으로 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신설 대체 이전’을 통한 조기 신설 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신도시 내 유일한 풍천중학교의 학생 수가 2016년 4학급 72명에서 2022년 32학급 760명으로 6년 동안 10배 이상 증가하여 과밀학급으로 인한 학생들의 수업 질 저하를 지적하며, 학생들이 누려야 할 학습권의 보장을 위해 조속한 중학교 신설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중학교 조기 신설 추진 어려움에 대한 차선책으로 기존 풍천초와 풍서초가 풍천풍서초로 통합 이전한 사례와 풍천중의 이전 개교, 감천고의 이전을 통한 경북일고 개교 사례를 언급하며 ‘신설 대체 이전 방안’을 제시하고 도교육청에서 모든 역량을 쏟아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 의원은 이번 도정질문을 통해 “경북도청 신도시는 개발로 인해 떠나게 된 실향민의 상실감을 지역의 발전으로 달래며, 경북의 균형 발전을 선도하는 광역행정 중심도시로서 이주민의 꿈을 실현하는 곳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경숙 도의원, ‘취수원 문제 경북도가 적극 나서야’

    김경숙 도의원, ‘취수원 문제 경북도가 적극 나서야’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김경숙 의원(비례)은 22일 제33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물 관리 대책, 문경시와 통합신공항간 도로교통 인프라 개선, 국립 한국체육대학교 문경 유치, ‘쌍용양회 문경공장’ 경북도 등록문화재 등재 등에 관해 질문했다. 먼저 경상북도 물 관리 대책과 관련해 김경숙 의원은 최근 안동시와 대구시가 맺은 안동·임하댐의 물을 대구시에 공급하는 내용의 협약을 지적하며 “대구시와 홍준표 시장의 이런 행보가 지역과 도민을 분열시키고 있는데도 경북도는 뒷짐만 지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서, 안동댐의 물을 다량으로 대구시에 공급하게 되면 하류의 농업용수 공급 및 안동댐 저수율에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특히, 안동댐 저수율 감소는 지난 5월 환경부가 발표한 조사연구에서 알 수 있듯이 카드뮴 등 안동댐의 오염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은 “이번 물 관리 문제의 진행과정에서 이철우 지사의 조정·중재 능력과 리더십에 심각한 문제가 들어 났다”고 지적하고, “향후 경북도가 물 관리 문제 해결을 위해 관련 시·군과 함께 적극 나서서, 도민에게 가장 이익이 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다음으로 문경과 통합신공항간 도로교통 인프라 개선과 관련해 김 의원은 “현재 왕복 2차선인 국도 59호선과 지방도 916·923·924호선 구간은 문경 도심과 통합신공항간의 핵심접근노선으로, 통합신공항이 개항되면 교통량이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국도 59호선의 4차로 확장을 위해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드시 반영시키고, 이와 함께 문경 도심과 연결된 지방도의 확장공사도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서 한국체육대학교 문경이전과 ‘쌍용양회 문경공장’ 도 등록문화재 등재와 관련해 “수도권 집중을 해소하고 지역균형발전을 가져오기 위해서는 교육 시설의 이전과 분산이 필요하다”며 “현재 한국체육대학교가 교육여건 변화를 고심 중인 만큼, 세계군인체육대회와 국군체육부대 이전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낸 문경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경북도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1957년 유엔한국재건단의 원조로 건설돼 2018년 가동 중단된 쌍용양회 문경공장의 활용 및 보전을 위해 “도 등록문화재”로 등재해 줄 것을 주장하면서, 우리지역의 자랑스러운 근대유산이 폐허로 남겨지거나 난개발로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경북도에서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 옥정호 개발·보전 갈등 해결 공론화 시작됐다

    옥정호 개발·보전 갈등 해결 공론화 시작됐다

    광역상수원인 옥정호 개발과 보존을 중립적으로 논의하는 상생협의체가 출범됐다. 중립적 기구인 상생협의체의 공론화시작으로 옥정호 수질 오염울 둘러싼 전북 정읍시와 임실군의 다툼도 실마리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도는 전문가·유관기관·시민단체 등 14명으로 구성된 상생협의체가 출범해 옥정호 개발과 깨끗한 상수원 공급 등 양 지자체간 갈등을 조정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의체에는 전북도, 정읍시, 임실군, 수자원공사, 농어촌공사, 시민단체 대표, 대학교수, 변호사 등이 참여했다. 협의체는 2년간 운영된다. 위원장은 신기현 전북대 명예교수다.신 위원장은 “상생협의체가 갈등 해결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첫 회의에서 옥정호에 발생한 녹조 해결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위원들은 이날 녹조 모니터링 지점 확대와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를 환경부에 건의했다. 또 농어촌공사에 옥정호 방류량 을 탄력적으로 조절토록 했다. 녹조민관합동조사에 민간이 참여하는 방안은 광역상수원관리조례와 함께 안건으로 채택하여 다음에 열리는 상생협의회에서 세부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특히, 옥정호 개발을 놓고 이견을 보이는 정읍시와 임실군의 입장차를 좁혀나가자는 데에도 뜻을 같이했다. 정읍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임실군이 추진하는 옥정호 개발 로 수질이 오염되고 녹조가 발생했다며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한편, 전북도는 32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옥정호 상류와 호소 내 수질개선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사업 내용은 임실 정골천 비점오염원저감사업, 도인천과 임실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운정마을 하수도 정비, 산내 매죽마을 하수도 정비, 수면포기기 설치, 수초섬 설치, 조류차단막 설치, 인공습지 조성 등이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세로 일반차량 통행 반드시 재개해야”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세로 일반차량 통행 반드시 재개해야”

    서울특별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은 지난 21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파랑고래에서 열린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의견수렴 시민토론회에서 연세로 일반차량 통행은 하루빨리 이뤄져야 한다며 전용지구 유지론에 정면으로 맞서 전용지구 해제를 주장했다. 본 토론회는 문석진 전 서대문구청장 임기 시절에 일방적으로 실행된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를 해제하고 일반차량 통행을 재개하느냐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됐다. 문성호 의원은 일반차량이 통행을 재개하면 그간 연세로에서 공연하던 대학생들이 공연할 장소가 없어진다는 토론자의 발언에 “도로는 다니라고 만든 것이지 공연장이 아니다”라며 “그간 학생들이 연세로에서 문화생활을 즐긴 것은 이해하나, 도로에서 공연을 한 것이지 공연장을 도로로 만드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반박했다. 이어서 문 의원은 “환경오염을 문제 삼는 것은 조삼모사다. 연세로에 일반차량이 못 다닌다고 그 차가 사라지나? 바로 옆 동교동 삼거리와 이화여자대학교 앞으로 우회함이 보이지 않는가?”라며 인접 도로의 만성적인 체증으로 인해 공회전하는 차에서 나오는 매연이 더 환경오염임을 꼬집었다. 또한 문 의원은 “연세로 일반차량 통행 재개는 비단 신촌상권만의 이슈가 아니다. 이는 연희동 주민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바로 만성 고질적인 출퇴근길 교통체증을 앓고 있는 연희로의 고통을 미약하게나마 해소할 방안이기 때문이다”라며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가 지역구 주민에게 도움됨을 주장했다. 실제로 연희동은 중심도로인 연희로로 주민들의 출퇴근길이 집중되므로 해당 시간대에는 항시 정체가 발생하며, 설상가상으로 동교동 삼거리와 성산로 외에는 연결되지 않아 진입부터 늘 체증이 심하다. 이를 두고 문 의원은 “퇴근길에 혹여라도 설사 복통이 나면 일단 하느님께 기도하는 수밖에 없다”라며 농담 섞어 교통체증의 고통을 설명했다. 끝으로 문 의원은 “혈관이 여러 길이어야 원활하게 혈액이 순환하는 법”이라며 교통체증 완화를 근거로 들어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발언을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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