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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오염수 점검 위해 ‘2차 전문가’ 다음주 파견”

    정부 “오염수 점검 위해 ‘2차 전문가’ 다음주 파견”

    정부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안전성을 점검하기 위해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협의를 거쳐 다음주 2차 전문가를 파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제1차장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우리 측 2차 전문가 파견을 다음주에 하는 것으로 협의했고 세부 일정에 대한 양측 조율이 있다”고 말했다. 박 차장은 “어제(14일) 오후 한-IAEA 정보 메커니즘의 일환으로 제2차 화상회의가 개최됐다”면서 “IAEA 측은 도쿄전력이 당초 계획과 비교해 삼중수소 농도를 상당히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예상을 벗어난 상황은 없었다고 평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IAEA는 1차 방류 이후에도 오염수 유량이 없음을 유량계를 통해 확인하고 해양방출시설 전반에 대한 확인 등 일상적 모니터링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했다”며 “우리 측 2차 전문가 파견을 다음주로 확정했고, 세부 일정에 대한 양측 간 조율이 있다”고 설명했다. 박 차장은 “도쿄전력이 9월 10~13일까지 원전으로부터 3km 이내 해역의 10개 정점에서는 매일 시료를 채취했고, 3~10km 해역의 4개 정점 중 3개에서 1회씩 시료를 채취해 분석했다”며 “모두 방출 중단 판단기준 미만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 정부 “수산물 방사능 검사 제한적? 사실 아냐”

    정부 “수산물 방사능 검사 제한적? 사실 아냐”

    정부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수산물 방사능 검사가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오염수 일일 브리핑에서 “정부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수산물 모든 품종을 대상으로 매일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차관은 “학교 급식에는 우리 해역에 대한 방사능조사, 생산단계 및 유통단계 검사를 통해 사전에 안전성이 확인된 수산물만 공급하고 있다”면서 “각 교육청에서도 급식에 납품되는 식재료에 대해 학생,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도록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등을 통해 추가적인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양 방사능 조사 대상이 표층수로 국한됐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정부는 표층수뿐 아니라 중층과 저층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며 “해수뿐 아니라 해저퇴적물, 해양생물도 조사 대상”이라고 말했다. 박 차관은 검사항목에 대해서는 “세슘과 삼중수소 이외에 스트론튬, 플루토늄 등 총 9가지 항목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부산·경남 전통시장 수산물 구매금액 40% 환급...상품권으로 최대 2만원 지급

    부산·경남 전통시장 수산물 구매금액 40% 환급...상품권으로 최대 2만원 지급

    부산시와 경남도는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오는 12월 15일까지 지역 주요 전통·수산시장에서 수산물 구매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행사기간 동안 국내산 수산물을 2만 5000원 이상 구매하면 구매금액의 최대 40%(최대 2만원 한도)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준다. 구매금액 2만 5000원 이상부터 5만원 미만까지는 온누리상품권 1만원권을, 5만원 이상 구매하면 2만원권을 지급한다. 환급 행사를 하는 수산·전통시장은 부산지역은 자갈치현대화시장, 신동아수산물종합시장, 남포동건어물시장, 남천해변시장, 민락씨랜드시장, 동래시장 등 6곳이다. 경남지역은 통영서호시장, 고성시장 등 2곳이다. 1주일 동안 1인당 최대 2만원 한도로 환급받을 수 있다. 1주일이 지나면 다시 참여할 수 있다. 환급 받을 수 있는 품목은 국내산 수산물이며 젓갈류 등 국내산 원물을 이용한 가공식품도 포함된다. 제로페이 온라인 상품권 할인 품목과 정부 비축 수산물 방출 품목, 일반음식점(횟집 등), 수입 수산물은 환급대상에서 제외된다. 해당 시장안에 있는 국내산 수산물 판매점포에서 상품을 구매한 뒤 구매 영수증을 시장마다 지정된 환급 장소에 제시하면 된다. 환급 장소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주중에 구매한 영수증을 해당 주 금요일까지 제시하면 환급받을 수 있다. 토·일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당일 영수증만 환급받을 수 있다.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추석 연휴와 시장 휴무일에는 환급행사를 하지 않는다. 부산시와 경남도는 이번 수산물 구매 상시 환급행사 외에도 이달 추석맞이와 10월 가을맞이, 11월 김장철 등에 맞춰 특별 환급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병기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수산물 할인행사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물 소비 위축 우려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과 상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돈줄 풀고 수산물 사고… 내수 살리기 팔 걷은 재계

    삼성을 비롯한 주요 그룹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내수경기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 기업들은 자금 사정이 빠듯한 협력사를 돕기 위해 납품 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하고, 특히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과 수산업계를 위해 수산물을 대량 매입해 추석 선물 상품으로 사내 장터 등에 내놓는다. 삼성은 중소기업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 국내 소비 진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해 ▲협력회사 물품 대금 1조 4000억원 조기 지급 ▲추석 명절 장터 확대 운영 ▲임직원 국내 여행 권장 캠페인 등 내수경기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물품 대금 조기 지급에는 삼성전자를 필두로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등 11개 관계사가 참여한다. 각 회사들은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10일 앞당겨 대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명절 때마다 삼성 임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사내 장터에서는 수산물 품목을 대폭 확대했다. 삼성 임직원들이 이번 추석 명절 장터에서 구입할 수 있는 수산물은 어패류 및 가공식품 등 400여종에 달한다. 삼성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당초 계획 대비 수산물 품목을 3배가량 늘렸다. LG는 총 1조 2000억원 규모의 협력사 납품 대금을 예정일보다 최대 18일 앞당겨 추석 연휴 전에 지급한다. 또 각 계열사는 LG 계열사 사업장이 있는 지역의 소외 이웃에게 생활용품, 식료품 등 생필품도 전달한다.
  • 탁현민, 김윤아 저격한 김기현에 “국민 공개 겁박”

    탁현민, 김윤아 저격한 김기현에 “국민 공개 겁박”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13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최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관련 우려를 표한 자우림 김윤아를 공개 비판한 데 대해 “국민 한 사람, 예술가 한 사람의 생각을 두고 국회의원이자 여당 대표가 공개적으로 겁박하는 이 삼엄한 시대”라고 비판했다. 탁 전 비서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정치가 예술보다 뒤처졌을 때 일어나는 일들’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김윤아의 발언은 오염수를 걱정하는 대다수 국민의 우려였다. 아티스트로서의 발언도 아니었다. 설사 그러한 생각을 창작 모티브로 삼는다고 해도 그는 창작자가 판단할 일”이라면서 이렇게 밝혔다. 그러면서 탁 전 비서관은 “국민의힘 김기현씨의 이번 발언은 정치인이 대중예술인을 두고 한 여러 말과 생각 중 가장 처참한 수준의 언설이었다. 자당의 방탄소년단(BTS) 동원 논란, 본인의 ‘남진·김연경 꽃다발 사건’조차도 가볍게 뛰어넘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탁 전 비서관은 “우리 바다를 걱정하는 마음을 수산업에 대한 공격이라고 우겨대는 정치인들이니 수조물을 퍼마시거나 횟집 먹방이나 하는 것”이라면서 “정치인의 수준이 평균적인 국민과 문화예술인의 수준보다 한 참 아래인 현실에서 예술인들의 삶은 참 고되다”라고 말했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12일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에서 열린 사단법인 문화자유행동 창립 기념 심포지엄에 참석해 김윤아를 겨냥해 “최근에 어떤 밴드 멤버가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방류 후 ‘지옥이 생각난다’고 해서 ‘개념 연예인’이라고 하는데, 개념 없는 개념 연예인이 너무 많은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김윤아는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한 지난달 24일 SNS에 ‘RIP(Rest in peace) 지구(地球)’라고 적은 사진과 함께 “며칠 전부터 나는 분노에 휩싸여 있었다. 블레이드 러너 +4년에 영화적 디스토피아가 현실이 되기 시작한다”라며 “방사능비가 그치지 않아 빛도 들지 않는 영화 속 LA의 풍경, 오늘 같은 날 지옥에 대해 생각한다”라고 적었다.
  • 돈줄 풀고 수산물 사들이고…추석 내수 활성화 지원 나선 재계

    돈줄 풀고 수산물 사들이고…추석 내수 활성화 지원 나선 재계

    삼성을 비롯한 주요 그룹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내수 경기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 기업들은 자금 사정이 빠듯한 협력사를 돕기 위해 납품 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하고, 특히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과 수산업계를 위해 수산물을 대량 매입해 추석 선물 상품으로 사내 장터 등에 내놓는다.삼성은 중소기업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 국내 소비 진작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해 ▲ 협력회사 물품 대금 1조 4000억원 조기 지급 ▲추석 명절 장터 확대 운영 ▲ 임직원 국내 여행 권장 캠페인 등 내수경기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물품 대금 조기 지급에는 삼성전자를 필두로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등 11개 관계사가 참여한다. 각 회사들은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10일 앞당겨 대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삼성은 이와 별개로 협력회사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돕기 위해 3조 4000억원 규모의 상생·물대 펀드 운영를 운영하고 있으며, 인건비와 원자재가 상승시에도 협력회사의 수익성을 보장해주는 납품대금 연동제 등도 시행하고 있다. 명절 때마다 삼성 임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사내 장터에는 수산물 품목을 대폭 확대했다. 삼성 임직원들이 이번 추석 명절 장터에서 구입할 수 있는 수산물은 어패류 및 가공식품 등 400여종에 달한다. 삼성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당초 계획 대비 수산물 품목을 3배가량 늘렸다. 기존에는 설 및 추석 연휴 전 2~3주 동안만 운영했던 사내 장터는 운영 기간을 연장해 지난 11일을 시작으로 연휴가 끝나는 10월 6일까지 총 4주 동안 운영한다. LG는 총 1조 2000억원 규모의 협력사 납품 대금을 예정일보다 최대 18일 앞당겨 추석 연휴 전에 지급한다. 올해 지급 규모는 지난해 추석을 앞두고 조기 지급한 금액보다 2500억원 늘었다.LG 계열사들도 협력사가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펀드, 직접 대출 등 1조 2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각 계열사는 LG 계열사는 사업장이 있는 지역의 소외 이웃에게 생활용품, 식료품 등 생필품도 전달한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의 사업장 인근 저소득 가정과 복지관에 식료품 등을 지원하며, LG이노텍은 사업장이 있는 마곡, 평택, 안산 지역의 소외계층과 사회복지관 등에 명절 음식과 선물을 전달하는 임직원 봉사 활동을 한다. LG헬로비전은 경기도 김포시 장애인복지관에 식료품,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사랑의 마음 나눔 꾸러미’를 전달했다. 아울러 롯데는 협력사 납품 대금 5900억원을 추석 연휴 사흘 전인 25일까지 모두 지급한다. 롯데백화점, 롯데케미칼, 롯데웰푸드 등 24개 계열사가 조기 지급에 동참한다. 롯데는 중소 협력사 1만 800여곳이 자금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는 2013년부터 명절 전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해왔으며 1조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협력사를 지원하고 있다. 또 대기업 최초로 전 계열사에 상생 결제 제도를 도입했으며, 중소협력사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한 행사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 송파구, 가락몰 ‘골목형상점가’ 지정…추석 전 소비촉진 노력 결실

    송파구, 가락몰 ‘골목형상점가’ 지정…추석 전 소비촉진 노력 결실

    “송파구와 여러분이 힘을 모아 명절 대목 전 가락몰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모쪼록 온누리상품권이 어려운 수산업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난 13일 열린 ‘가락몰 골목형상점가’ 지정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서 구청장은 상인회장, 농수산식품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상인회등록증과 지정서를 전달하며 가락몰(양재대로 932)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앞서 구는 지난달 31일 ‘가락몰 골목형상점가 상인회’ 등록을 마치고 이달 12일에 ‘가락몰 골목형상점가’를 공식 지정했다. 14일 송파구에 따르면 가락몰 골목형상점가는 가락시장에 형성된 대규모 농수산물 종합시장이다. 그동안 전통시장 및 상점가로 지정되지 않아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불가했던 데다, 최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여파로 소비심리마저 크게 위축되어 상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었다. 이에 가락몰 상인들은 추석 대목 전 시장 상권을 활성화하고,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도록 상인 66.2%(606개소)의 동의를 받아 ‘가락몰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위한 상인회 등록을 신청했다. 구 역시 그간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목표로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온 결과 최종 지정을 완료하게 됐다.지정식 당일 수산시장을 찾은 서강석 송파구청장과 인사를 나누던 한 상인은 “이번 골목형상점가 지정으로 가락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게 돼 소비자들이 많이 찾아오시고 많이 사가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서 구청장은 지난달 30일에도 가락몰을 찾아 오염수 방류로 침체된 수산물 업계를 격려하고, 수산물의 안전성을 강조한 바 있다. 상인회 대표들과의 오찬 자리에서 생선회와 맑은탕으로 점심을 함께 하며 소비 위축에 따른 상인들의 어려움을 경청하기도 했다. 서 구청장은 “상인회 구성을 위해 자구적인 노력을 기울이셨던 상인들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를 표한다”면서 “이번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을 계기로 구와 가락시장이 더욱 긴밀하게 협조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가락몰에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구매한 돈의 30%를 온누리상품권(최대 2만원)으로 되돌려받는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가 연말까지 진행되고 있어 침체된 수산시장에 활기를 더할 전망이다.
  • 정부 “日오염수, 내년 3월까지 3차례 더 방류”

    정부 “日오염수, 내년 3월까지 3차례 더 방류”

    정부는 14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내년 3월까지 3차례 추가 방류가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일일브리핑에서 도쿄전력 공개 자료에 기반해 이같이 설명했다. 박 차장은 “도쿄전력은 ‘K4 탱크’(방류직전 탱크) 중 B, C, A 탱크군 순서대로 방류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현재 2·3차 방류 대상인 C 탱크군과 A 탱크군에 오염수가 각각 780만 리터(ℓ)씩 채워져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4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진행된 1차 방류에서는 B 탱크군 오염수 776만 3000ℓ가 바다로 내보내졌다. 박 차장은 이어 “4차 방류는 1차 방류를 마친 B 탱크군에 다시 오염수를 주입해 측정을 마친 뒤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도쿄전력은 내년 3월까지 4차례 방류를 통해 삼중수소 총 5조 베크렐(㏃)이 해양으로 배출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연간 배출 한도인 22조㏃에 못 미친다고 설명했다고 박 차장은 전했다.
  • 김윤아 측, 日 오염수 발언 해명… “정치적 입장 NO”

    김윤아 측, 日 오염수 발언 해명… “정치적 입장 NO”

    가수 김윤아 측이 최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비판 발언 이후 여당 등 정치권의 날 선 비난이 이어지자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 13일 김윤아 소속사 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쟁점이 되는 되고 있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 김윤아 씨의 소셜미디어(SNS) 게시물과 관련해, 이는 결코 정치적인 입장을 피력한 것이 아니었고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와 아쉬움을 표한 것이었음을 분명하게 말씀드린다”고 했다. 이어 “당사와 아티스트는 어떠한 경우에도 정치와 결부되어 논란이 되지 않기를 희망하며, 아티스트에 대한 지나친 비방이나 명예훼손, 모욕 등의 위법행위는 자제해 주시길 요청한다”고 했다. 지난달 24일에는 자우림 김윤아가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시작한 것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김윤아는 ‘RIP 地球(지구)’라는 글이 적힌 사진과 함께 “며칠 전부터 나는 분노에 휩싸여 있었다. 블레이드 러너 + 4년에 영화적 디스토피아가 현실이 되기 시작한다. 방사능비가 그치지 않아 빛도 들지 않는 영화 속 LA의 풍경. 오늘 같은 날 지옥에 대해 생각한다”고 했다. 김윤아 발언 이후 여권은 비난에 가세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12일 김윤아를 겨냥 “개념 없는 개념 연예인이 너무 많은 것 아닌가. 왜 이런 일들이 벌어질까. 결국 따돌림, 낙인찍기, 이권 나눠 먹기 카르텔 때문 아닐까. 반복되어서는 안 될 악습이다”라고 날을 세웠다.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도 “김윤아씨든 누구든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는 자유가 있지만 공적인 발언에 대해서는 무거운 책임을 져야 한다는 걸 깨달으면 좋겠다”고 했다.
  • 야, ‘오염수 저지’ 미국·유럽 순방 의원단 출국…국제 여론전 강화

    야, ‘오염수 저지’ 미국·유럽 순방 의원단 출국…국제 여론전 강화

    야당이 미국·유럽 순방 의원단을 꾸려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한 국제 여론전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 총괄대책위원회’(대책위)와 정의당 ‘후쿠시마 오염수 무단 투기 저지 태스크포스’(TF)는 1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과 정의당, 시민사회는 굳건한 국제연대를 위해 미국과 유럽, 일본으로 향한다”고 밝혔다. 이용선·이수진(비례) 민주당 의원과 강은미 정의당 의원 등은 14일부터 19일까지 3박 6일 동안 미국 뉴욕을 방문해 현지 정치인들과 면담하고, 국제연대 촛불집회·재외동포 간담회·세계시민 기후행진에 참여할 계획이다. 18일부터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정상회의에 앞서 오염수 의제에 대한 중요성을 피력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별도로 대책위원장인 우원식 민주당 의원과 양이원영 의원 등은 15일부터 19일까지 영국 런던, 스위스 제네바를 방문한다. 이들은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을 만나고 유엔인권이사회 특별조사관 등과 면담한다. 대책위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1차 방류가 종료됐다. 7800톤의 오염수가 어떠한 국제사회의 동의도 없이 바다에 버려진 것”이라며 “이마저도 후쿠시마 원전에 저장된 오염수 130만톤의 0.5%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걱정하는 국민과 우려하는 전문가를 산수도 모르는 바보로 취급했다”고 비판했다. 강 의원은 “일본은 당장 끊임없이 원자로에 흘러 들어가는 빗물과 지하수부터 차단해야 한다. 줄일 수 있는 핵오염수 발생량을 그대로 둔 채 해양오염 범죄행위를 하는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을 세계시민께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5일 한일의원연맹 연차 합동총회에 참석하는 윤호중 민주당 의원(간사장) 등 야당 의원들도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한 우려를 총회에서 전달할 계획이다.
  • 경남 수산물 소비촉진, 수산업계 지원 총력...특별자금 100억원 융자 지원 등

    경남 수산물 소비촉진, 수산업계 지원 총력...특별자금 100억원 융자 지원 등

    경남도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에 따른 수산물 구매 기피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남지역 수산업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 특별자금 100억원 융자 등 지원을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먼저 매출 감소 등으로 경영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수산업계 소상공인을 위해 ‘경상남도 수산업계 소상공인 특별자금’ 10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어업, 양식업, 수산물 도·소매업, 수산물 가공업, 음식점업(수산물 요리 취급) 등 수산업 관련 20개 업종 경남지역 소상공인이다. 업체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된다. 융자조건은 1년 만기 일시상환이나 1년 거치 4년 분할상환이다. 경남도는 1년간 연 2.5% 이자와 보증수수료 0.5% 감면을 지원한다.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경남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https://gnsinbo.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남도 홈페이지(http://www.gyeongnam.go.kr) 공지사항 및 고시·공고란 ‘2023년도 경상남도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계획 변경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경남도는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예비비 4억 5000만원을 긴급 확보해 경남 18개 시군, 56개 전통시장에서 수산물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매금액의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상품권 지급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12월까지이다. 수산물 구매 고객이 전통시장 내 수산물 판매 점포에서 온누리상품권 지급대상 점포인지 확인하고 상품을 구매한 뒤 구매 영수증(신용카드, 현금영수증, 제로페이 등)을 지정된 장소(전통시장 상인회 사무실 등)에 제시하면 온누리상품권(지류)을 받을 수 있다. 20만원 이상 수산물 구매 시 1인당 최대 6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지급대상은 당일 구매건으로 한정되며 국내외 수산물로, 젓갈류 등 가공식품과 횟집 등 수산물을 취급하는 음식점도 포함된다. 경남도는 그동안 시군 수요조사를 거쳐 참여를 희망하는 전통시장을 선정해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대상품목과 온누리상품권 지급한도를 확대하는 등 지원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시장별 일정과 장소 등 온누리상품권 지급 관련 자세한 내용은 시군 전통시장 담당부서에 확인하면 된다. 추석을 맞아 수산물 소비 촉진과 수산물 취급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7일까지 e경남몰(egnmall.kr)에서 수산물 특별 할인 기획전도 진행한다. 기획전에서는 경남에서 생산된 생선류, 해산물, 건어물, 수산물 가공식품 등 35개 업체에서 신선하고 다양한 수산물 104개 품목을 판매한다. 특히, 수산물 할인권(30%)과 e경남몰 자체 할인권(20%)을 동시에 발행해 e경남몰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중복할인을 통해 최대 50%까지 할인(1인 최대 6만원)을 받을 수 있다. 경남도는 특별 할인 기획전을 10월과 11월에도 추가로 실시해 경남에서 생산된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수산업계 피해가 고착화되는 것을 막고, 추석 연휴를 맞아 수산물 소비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선제적 지원 확대에 나섰다고 밝혔다. 노영식 경남도 경제기업국장은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산업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이번 지원 정책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한가위 최고 선물은 ‘마음’…그 마음, 여기 담아 보세요

    한가위 최고 선물은 ‘마음’…그 마음, 여기 담아 보세요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다가오면서 가족과 주변 지인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추석 선물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는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선물 가격 상한이 기존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오르면서 추석 선물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백화점·마트 예약판매 최대 2배 증가 유통업계는 추석 선물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10월 2일 대체공휴일 지정으로 연휴가 길어진 만큼 해외 여행을 가는 대신 선물로 인사를 대신하려는 수요도 늘고 있다. 실제로 최근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에서 진행한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 실적은 지난해 추석보다 적게는 20%에서 많게는 2배 이상 증가율을 보였다. 비교적 고가인 한우 선물이 늘면서 축산 매출이 높았고,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우려가 있던 수산물도 견조한 매출 흐름을 보였다. 굴비, 갈치, 옥돔, 전복, 멸치 등 오염수 방류 전에 어획한 물량을 선물세트로 판매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소비자의 불안감도 상당 부분 해소됐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올해 선물 키워드는 ‘다양성’으로 압축된다. 고물가 걱정을 더는 가성비 선물세트부터 가치소비 트렌드를 따른 상품과 눈길을 끄는 이색 선물까지 점점 더 개인화하는 소비자 수요를 맞추기 위해 여러 가지 키워드로 구성된 선물이 출시됐다. 우선 MZ세대를 중심으로 시작된 가치소비 트렌드가 중장년층으로 확산되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상품이 쏟아져 나왔다. 축산이나 과일, 가공식품 등의 먹거리 중에서는 친환경 또는 온실가스를 적게 발생시키는 저탄소 인증이나 유기농, 동물복지 인증 상품 인기가 높다. 식품업계는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하고 뒤처리가 간편하도록 선물세트 포장을 더욱 간소화하고 나섰다. ●높은 물가 속 ‘다양성’ ‘유기농’ 주목 주류 중에서는 와인이나 전통주뿐 아니라 위스키의 인기가 높아졌다. 이마트에 따르면 위스키 선물세트 매출은 2021년 39.5%, 지난해 17.8% 증가하면서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특히 편의점은 판매가 1억원짜리 위스키를 추석 선물 대표 상품으로 내놓으면서 이목을 끌었다. 이색 명절 선물로 1조원짜리 수표를 모티브로 제작한 골드바 등도 인기다. ●대형마트, 축산·과일류 가격 10% 인하 이 밖에도 대형마트는 높아지는 물가 속에 축산, 과일류 가격을 10% 안팎으로 인하하면서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를 겨냥했다. 유통 과정을 최소화하고, 직경매 등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높이면서 고물가 알뜰 소비자 수요를 노렸다. 서울신문은 더욱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는 선물 상품을 선별해 제안한다.
  • 오미자 축제에 웬 송어가?…“수산물 불안 없애러 왔죠”

    오미자 축제에 웬 송어가?…“수산물 불안 없애러 왔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해양 수산물 소비가 부진한 가운데 경북 문경시가 특산물 축제를 통해 지역 대표 민물 어종인 송어 판촉에 나선다. 문경시는 오는 15~17일 3일간 국내 최대 오미자 산지인 동로면 금천둔치에서 ‘2023년 문경오미자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19회째다. 특히 시는 이번 축제 기간 ‘백두대간 문경송어축제’라는 작은 축제도 함께 연다. 전국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문경 오미자축제장에 송어가 등장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단독으로 추진되는 일반 축제와 달리 ‘축제 in 축제’ 개념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로 해양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이 깊어지면서 내수면 수산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에 맞춰 송어축제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송어양식장과 송어횟집을 돕는 데도 한몫할 것”이라고 했다. 시는 송어축제를 전국의 대학생들이 펼치는 송어요리 경진대회와 송어 잡기 체험행사, 송어 시식, 유명 유튜버의 문경 송어 홍보 등으로 다채롭게 꾸민다. 특히 5만원 이상 오미자를 구매한 관광객은 송어 맨손잡기 체험행사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내수면 대표 양식어종인 송어는 피부색이 소나무 껍질을 닮아서 붙은 이름으로 차갑고 깨끗한 1급수에서 사는 냉수어 종이다. 칼슘과 철분, 비타민이 풍부한 저열량 고단백 영양식품으로 동맥경화, 당뇨 등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1965년 소득증대와 식량 증산을 목적으로 미국에서 도입돼 강원도와 경북에서 주로 양식하며 문경은 경북에서 가장 많이 기른다. 양식장 10곳에서 연간 230여t을 생산한다. 판매점도 14곳에 이르며 맛도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문경시는 문경대학과 함께 송어 덮밥 3종류, 송어 튀김 소스 2종류, 모둠 초밥, 스테이크 소스 2종류 등 송어 신메뉴를 개발해 지역 송어 음식점 등에 보급하고 있다. 백두대간 문경 송어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홍보해 내수면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 횟집마다 방사능 측정기… “안전보다 안심을 팝니다”

    횟집마다 방사능 측정기… “안전보다 안심을 팝니다”

    ‘불안감을 해소합니다. 언제든 방사능을 측정할 수 있으니 요청해 주세요.’ 서울 광진구의 한 횟집에는 지난달부터 이런 문구가 적힌 안내문이 입구에 붙어 있다. 횟집 사장 김모(47)씨는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소식을 접하자마자 곧장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를 구입했다. 2010년 가게 문을 연 뒤 1년 만에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매출이 바닥을 쳤던 악몽이 떠올라서다. 김씨는 12일 “실제 효과를 떠나 불안해하는 손님들을 붙잡기 위한 ‘안심 마케팅’ 차원에서 측정기를 구비했다”며 “다행히 손님이 줄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지난달 24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횟집을 비롯해 수산물을 취급하는 자영업자들에게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는 필수 구비 장비가 됐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10만원 안팎에 살 수 있는 만큼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는 매출 감소를 막기 위한 최소한의 투자인 것이다. 실제로 오염수 방류 직후 포털사이트 쇼핑 분야에서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가 인기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오염수 방류 이후 매출이 두 배 이상 뛰었다”고 전했다.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를 활용하는 식당들은 보통 손님들이 요청하면 직접 수산물의 방사능을 측정해 방사능 수치가 일상생활 속 자연 방사선 수치인 0.1~0.3μSv/h(마이크로시버트) 이내라는 걸 확인시켜 준다. 방사능 측정 결과를 알려 주는 초밥집을 이용한 유수정(29)씨는 “눈에 보이지 않는 방사능 수치를 직접 알려 줘 안심됐다”며 “수산물을 판매하는 다른 식당에서도 측정기를 많이 사용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직장인 김모(32)씨도 “식당 사장이 방사능 측정 결과를 설명해 줘 안전한 음식을 먹는다는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안심 마케팅이 어느 정도 효과를 거두면서 전체 지점에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를 도입하는 프랜차이즈도 있다. 프랜차이즈 일식집을 운영하는 김모(54)씨는 최근 각 지점장에게 방사능 측정 결과를 손님들에게 알리라고 요청했다. 김씨는 “식재료가 안전하다는 것을 직접 확인한 손님들의 반응도 좋고, 매출 하락이 발생하지 않아 점주들의 반응도 좋았다”고 했다. 하지만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는 정밀 측정 검사기기에 견줘 측정 결과의 정확성이 낮아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따르면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만으로는 음식물 내의 세슘이나 요오드가 허용 기준치를 넘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인체 유해성을 판단하기 어렵다. 김기현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는 “세슘이나 삼중수소 등 방사능의 핵종 정보를 특정할 수 없는 한계가 있는 만큼 간이 측정기의 결과를 맹신해서는 안 된다”며 “정밀도가 높은 계측기로 적절한 측정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 “핵방사선 들었나?”…日서 초밥 먹으며 방사능 측정한 중국인

    “핵방사선 들었나?”…日서 초밥 먹으며 방사능 측정한 중국인

    일본의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로 중국 내 반일 감정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의 한 인플루언서가 일본 내 식당을 방문해 초밥의 방사능 수치를 일일이 확인하는 모습을 보여 논란이다. 12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에는 한 중국인 남성이 일본 도쿄에 있는 유명 오마카세 초밥집에서 셰프가 내어주는 초밥 하나하나의 방사능 수치를 측정하는 영상이 퍼졌다. 영상 제목은 ‘초밥에 핵방사선이 얼마나 들어있나?’였다. 일본에 거주하는 중국인 인플루언서 A씨는 최근 미슐랭 3스타로 유명한 일본 오마카세 초밥집을 방문하고 음식을 먹는 모습을 촬영한 영상을 중국 숏폼 플랫폼 ‘더우인’에 게시했다. A씨는 참치, 문어, 성게 등의 초밥이 나올 때마다 간이 방사능 측정기로 수치를 측정했다. 측정기에 찍힌 수치는 시간당 0.12~0.14μSv(마이크로시버트) 사이로, 정상 범위로 알려진 0.3μSv에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남성은 “몸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지만 먹을 때 살짝 긴장됐다”는 말을 덧붙였다. 영상이 퍼지자, 일본 네티즌은 “너무 무례하다”, “항의하지 않은 셰프가 대단하다”등의 지적이 이어졌다.‘반일 감정’ 직접 드러내는 중국인들…일본대사관 공지까지 중국인들은 일본의 오염수 방류가 시작된 이후 반일 감정을 직접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최근 일본인 학교에 돌이나 계란을 투척하는 사례까지 나왔다. 이렇다 보니 주중 일본대사관이 중국 내 자국민들에게 “외출 시에는 불필요하게 일본어를 큰 소리로 말하지 않는 등 언행에 신중을 기하고, 대사관을 방문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는 주변을 살피는 등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라”는 공지를 할 정도였다. 日오염수 1차 방류 종료…“바다 방사능 오염 없다” 앞서 도쿄전력은 11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1차 방류분 7800t을 바다로 흘려보냈다. 도쿄전력은 계획에 따라 오염수를 여러 차례로 나눠 방류하고 있다. 1차 방류에서 안전에 영향을 줄 만한 바닷물 오염은 나타나지 않았다. 교도통신은 “1차 방류 기간에 설비와 운용 측면에서 큰 문제가 없었고, 삼중수소 농도에서도 이상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지난달 24일 방류가 시작된 뒤 이날까지 배출된 오염수는 7763㎥였고, 여기에 포함된 삼중수소는 총 1조 2440억㏃(베크렐)이었다. 이 오염수는 그 수백배 양의 바닷물로 희석돼 삼중수소 농도를 1L당 142~220㏃로 낮춰 방류됐다. 배출 기준치인 1L당 1500㏃의 약 10분의 1에서 7분의 1 수준이었다. 방류 지점으로부터 3㎞ 이내 10개 지점, 3㎞ 이상 10㎞ 이내 4개 지점에서 채취한 바닷물의 방사능 물질 농도는 모두 기준치를 크게 밑돌았다. 대다수는 ‘검출 하한치’ 미만이었다. 바닷물 속 방사능 물질의 양이 너무 적어, 측정 장비가 감지할 수 있는 수준이 되지 않았다는 의미다. 도쿄전력이 2차 방류를 시작하는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 이동업 경북도의원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원 포항설치 촉구”

    이동업 경북도의원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원 포항설치 촉구”

    경북도의회 이동업 의원은(국민의힘·포항7) 12일 개최된 제34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한 도민의 불안감 해소와 실효성 있는 대책으로,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원 포항 설치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유감을 표명하면서, 현재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이뤄지고 있는 방사능 오염검사에 대해 “수산물 오염검사는 신속성과 현장성이 우선되어야하지만, 시료채취와 수거 및 배달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면서 문제가 발견되더라도 이미 해당 수산물은 도민의 식탁에 오른 뒤로 사후약방문이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포항은 경북 동해안 지역의 중심으로 울진·영덕·경주·울릉·포항 지역 수산물의 방사능 오염검사를 한데 아우르고 적시에 할 수 있다”면서 “경북도차원에서 정부 기조에 맞춰 수산물 반입 현장에 검사기관 전진 배치로 신속 검사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과 조치가 마련되어야 한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또한 “포항에는 400만평 규모·359개 기업이 입주해 있는 철강산업단지를 비롯한 많은 산업단지로 인해 탄소중립 실현과 대기 및 수질 등 환경적 검사 수요가 많다”면서 “친환경 그린에너지 정책 추진과 도민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한 대응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감염병 및 식의약 검사와도 관련해 “지난 2022년 기준, 포항의 식의약 검사 의뢰건수는 경북도전체의 22.5%에 달하고, 감염병 검사는 43.3%나 차지하고 있다”면서 “수요가 많은 지역에 기관을 전진 배치하는 것이 행정의 대응성을 높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온 나라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불안과 갈등에 휩싸여 있는 만큼, 도민의 안전을 위한 대책 마련으로 경북도의 단단한 대응력을 보여줘야 한다”면서 “경북도차원의 선제적 조치인,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원을 포항에 설치해줄 것”을 재차 촉구했다.
  • 횟집에 등장한 ‘방사능 측정기’…실효성엔 물음표

    횟집에 등장한 ‘방사능 측정기’…실효성엔 물음표

    자영업자 “‘안심 마케팅’ 위한 측정기 마련”소비자 “안전한 음식 먹는다는 기분 들어”휴대용 방사능 기기 ‘정확도 낮다’는 지적도 ‘불안감을 해소합니다. 언제든 방사능을 측정할 수 있으니 요청해주세요.’ 서울 광진구의 한 횟집에는 지난달부터 이런 문구가 적힌 안내문이 입구에 붙어 있다. 횟집 사장 김모(47)씨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소식을 접하자마자 곧장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를 구입했다. 2010년 가게 문을 연 뒤 1년 만에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매출이 바닥을 쳤던 악몽이 떠올라서다. 김씨는 12일 “실제 효과를 떠나서 불안해하는 손님들을 붙잡기 위한 ‘안심 마케팅’ 차원에서 측정기를 구비했다”며 “다행히 손님이 줄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지난달 24일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횟집을 비롯해 수산물을 취급하는 자영업자들에겐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가 필수 구비 장비가 됐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10만원 안팎에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를 살 수 있는 만큼 매출 감소를 막기 위한 최소한의 투자인 것이다. 실제로 오염수 방류 직후 포털사이트 쇼핑 분야에서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가 인기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오염수 방류 이후 매출이 두 배 이상 뛰었다”고 전했다.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를 활용하는 식당들은 보통 손님들이 요청하면 직접 수산물의 방사능을 측정해 방사능 수치가 일상생활 속 자연 방사선 수치인 0.1~0.3μSv/h(마이크로시버트) 이내라는 걸 확인시켜준다. 방사능 측정 결과를 알려주는 초밥집을 이용한 유수정(29)씨는 “눈에 보이지 않는 방사능 수치를 직접 알려줘서 안심됐다”며 “수산물을 판매하는 다른 식당에서도 측정기를 많이 사용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직장인 김모(32)씨도 “식당 사장이 방사능 측정 결과를 설명해줘서 안전한 음식을 먹는다는 기분이었다”고 말했다.안심 마케팅이 어느 정도 효과를 거두면서 전체 지점에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를 도입하는 프랜차이즈도 있다. 프랜차이즈 일식집을 운영하는 김모(54)씨는 최근 각 지점장에게 방사능 측정 결과를 손님들에게 알리라고 요청했다. 김씨는 “식재료가 안전하다는 것을 직접 확인한 손님들의 반응도 좋고, 매출 하락이 발생하지 않아 점주들의 반응도 좋았다”고 했다. 하지만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는 정밀 측정 검사기기에 비해 측정 결과의 정확성이 낮아 실효성은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따르면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만으로 음식물 내의 세슘이나 요오드가 허용 기준치를 넘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인체 유해성을 판단하기 어렵다. 김기현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는 “세슘이나 삼중수소 등 방사능의 핵종 정보를 특정할 수 없는 한계가 있는 만큼 간이 측정기의 결과를 맹신해서는 안 된다”며 “정밀도가 높은 계측기로 적절한 측정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 “개념없는 ‘개념 연예인’ 너무 많아”…자우림 김윤아 또 때린 與

    “개념없는 ‘개념 연예인’ 너무 많아”…자우림 김윤아 또 때린 與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2일 자우림 멤버 김윤아가 최근 소셜미디어(SNS)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비판한 것을 두고 “최근에 어떤 밴드 멤버가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방류 후 ‘지옥이 생각난다’고 해서 ‘개념 연예인’이라고 하는데, 개념 없는 개념 연예인이 너무 많은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에서 열린 사단법인 문화자유행동 창립 기념 심포지엄에 참석해 “음침하고 폐쇄적인 지하 경제에서 문화계 이권을 독점한 소수 특권 세력이 특정 정치·사회 세력과 결탁해 문화예술계를 선동의 전위대로 사용하는 일이 더 이상 반복돼선 안 된다”라며 “자유가 없는 문화는 죽어버린 문화”라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이어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할 때 어떤 배우는 ‘미국산 쇠고기를 먹느니 청산가리를 입에 털어넣겠다’며 개념 연예인이라는 평가를 받을 때, 그게 무슨 개념인지 모르겠지만, 그런 기막힌 일을 목도한 바 있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노사연 자매가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빈소를 방문했다고 집단 따돌림을 당해야 하나, 소설가 김훈이 조국 비판 글을 썼다고 ‘노망들었다’는 폭언을 들어야 하나”라며 “더는 이런 불이익과 따돌림, 낙인찍기가 되지 않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소수 특권 세력이) 부당한 권력에 저항하는 투사인 척하지만, 북한 인권이나 북한 주민들의 참혹한 상황에 입도 열지 않는다면 그것은 이율배반 아닐까”라며 “왜 이런 일들이 벌어질까. 결국 따돌림, 낙인찍기, 이권 나눠 먹기 카르텔 때문 아닐까. 반복돼선 안 될 악습”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윤아는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한 지난달 24일 SNS에 ‘RIP(Rest in peace) 지구(地球)’라고 적은 사진과 함께 “며칠 전부터 나는 분노에 휩싸여 있었다. 블레이드러너 +4년에 영화적 디스토피아가 현실이 되기 시작한다”라며 “방사능비가 그치지 않아 빛도 들지 않는 영화 속 LA의 풍경, 오늘 같은 날 지옥에 대해 생각한다”고 적었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도 참석해 축사했다. 나 전 의원은 “지금 윤석열 대통령은 바른 방향으로 국가를 운영하고 있다”며 “윤 대통령이 앞으로 가도록 뒷받침해줄 수 있는 건 더 많은 국민이 자유민주주의라는 헌법적 가치에 공감하는 것이고, 그게 바로 문화의 힘”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자유행동은 윤석열 정부가 강조하는 자유민주주의 가치에 기반을 둔 보수 성향의 문화예술인 단체로 “자유민주주의의 가치에 기반한 문화 활동 주체의 양성 및 이러한 가치를 공유하는 다른 사회와의 적극적인 연대를 도모한다”는 창립 취지를 내세웠다.
  • 경북도의회·도청·교육청 “우리 동해안 수산물, 안심해요”

    경북도의회·도청·교육청 “우리 동해안 수산물, 안심해요”

    경북도의회(의장 배한철)와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12일 제341회 임시회 본회의 종료 후 의원식당에서 도의회·도청·교육청이 함께하는 수산물 소비 활성화 시식회 행사를 열었다. 최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물 소비심리 위축을 해소하기 위해 안전한 수산물 시식행사를 통해 국민 안전 먹거리 인식제고와 소비활성화 등 홍보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취지다. 시식행사에는 배한철 의장, 이철우 도지사, 임종식 교육감을 비롯한 도의원 및 관계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여했으며, 안전하고 싱싱한 우리 수산물 소비에 대한 메시지 전달을 위한 피켓 “우리 수산물 안심하고 드세요”라는 퍼포먼스를 함께 추진했다. 시식행사에 앞서 열린 제341회 제2차 본회의에서는 수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결과를 주기적으로 도민에게 제공해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신뢰 확보를 골자로 하는 ‘경북도 수산물의 안전성조사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최종 의결됐다.배 의장은 시식회 행사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한 수산업계와 도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수산물의 안정성을 지속해 알리고 도민들의 소비 심리를 안정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우리나라는 1인당 연간 수산물 소비량 세계1위 국가로서, 수산업에 대한 국민 신뢰도가 그 어느 나라보다 높다”라며 “앞으로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확대하고 투명한 정보공개를 통해 도민들이 깨끗한 수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수산업계 종사자들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오염물고기 먹고 10년 뒤 어떤지…” 日공산당 정치인 공천 철회

    “오염물고기 먹고 10년 뒤 어떤지…” 日공산당 정치인 공천 철회

    일본 공산당이 소셜미디어(SNS)에서 ‘오염물고기’(汚染漁)라는 표현을 사용한 무라이 아케미 전 히로시마현 후쿠야마시의원에 대한 중의원(하원) 의원 후보 공천을 철회했다고 교도통신과 산케이신문이 1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무라이 전 의원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가 방류되는 해역에서 잡힌 물고기를 ‘오염물고기’라고 지칭한 글을 지난 7일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올렸다. 무라이 전 의원은 후쿠시마산 수산물을 포함한 일본산 수산물 소비 확대 지원에 대해 “더 확실히 오염물고기를 먹고 10년 뒤에 건강 상태를 알려주세요”라고 적었다. 그는 논란이 확산하자 무라이 전 의원은 당이 지시에 따라 글을 삭제하고 사과했다. 또 히로시마 6구 중의원 선거 후보 공천신청을 철회했다. 일본 FNN 보도에 의하면 무라이 전 의원은 9일 “후쿠시마 주민을 비롯해 많은 분에게 상처를 줬다”며 후보 사퇴의사를 밝혔다.공산당 당현위원회는 11일 무라이 전 의원의 입후보자 사퇴서를 수리했다. 같은날 기자회견에서 고이케 아키라 공산당 서기국장은 무라이 전 의원에 대해 “일본 근해의 물고기가 방사성 물질로 오염돼 있는 듯한 메시지를 내놨다”며 “우리 당의 견해에 반한다”고 말했다. 이어 “후보로 공인한 것은 중앙본부의 책임”이라며 사죄했다. 다만 고이케 국장은 ‘오염수’라는 용어는 당분간 계속해서 사용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그는 “오염수라는 말을 써서는 안 된다고 하는 논의에 가담하지 않겠다”며 “표현을 바꾼다고 해서 위험성이 제거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 ‘오염수’라는 용어를 사용했다가 기시다 후미오 총리로부터 발언을 취소하라는 지시를 받은 노무라 데쓰로 농림수산상은 13일로 예정된 개각을 앞두고 물러나고자 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노무라 농림수산상은 “잘못 말한 것이 이렇게 큰 문제가 돼서 내각에 폐를 끼쳤고, 그 이상으로 후쿠시마의 모든 분께 매우 폐를 끼쳤다”며 다시 한번 사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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