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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자료 130만원? 인분교수 공탁 내용보니 ‘분노’ 어머니 오열 “아들 상처와 맞바꿀수 없다”

    위자료 130만원? 인분교수 공탁 내용보니 ‘분노’ 어머니 오열 “아들 상처와 맞바꿀수 없다”

    위자료 130만원? 인분교수 공탁 내용보니 ‘분노’ 어머니 오열 “아들 상처와 맞바꿀수 없다” ‘위자료 130만원’ 일명 ‘인분교수’가 피해자에게 위자료로 130만원을 공탁한 사실이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다 자신이 운영하는 디자인 관련 학회 사무국에 제자를 채용한 뒤 둔기로 폭행하고, 상습적으로 인분을 먹이는 등 엽기적인 행각을 일삼은 A(52) 교수가 최근 피해자에게 위자료 130만 원이 포함된 미지급 급여 공탁 공문을 보낸 사실이 확인됐다. 인분교수 사건의 피해자 B씨에 따르면 A 교수로부터 ‘미지급 급여와 지연손해금, 위자료 명목 이래서 금 400만 원을 공탁합니다’라는 공문이 왔다. B씨는 “미지급 급여가 249만1620원, 지연손해금 16만원으로 돼 있고 위자료는 정확하게 명시도 안 했다. 총 400만 원이어서 차액을 생각해보니까 130만원 정도가 나온다. ‘위자료는 너한테 130만원을 주겠다’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B씨는 위자료 130만원에 대해 “약 올리려고 이렇게 하는 건지. 그것도 납득이 되는 금액을 보낸 것도 아니고 400만 원을 틱 하니 보냈다는 게, 저희 어머니는 이거 보고나서 울분을 토했다. ‘도대체 내 아들에 대한 흉터나 이런 것들을 130만원과 맞바꿀 수 있는 거냐’고 눈물을 그렇게 흘리셨다. 그걸 보고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고 밝혔다. 앞서 A교수는 자신이 대표를 맡은 디자인 관련 학회 사무국에 취업시킨 제자 D씨가 일을 잘 못한다는 이유 등으로 2013년 3월부터 약 2년간 D씨를 수십 차례 야구방망이 등으로 폭행하는가 하면, 인분을 모아 10여차례 먹게 했다. 경찰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A씨를 구속했고, 가혹행위에 가담한 A씨 제자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 네티즌들은 “인분교수 위자료 130만원? 장난 하나”, “인분교수 위자료 130만원, 반성의 기미가 없구나”, “인분교수 위자료 130만원, 폭행과 인분 먹인 위자료가 겨우 130만원? 황당하다”라며 분노를 나타냈다. 사진=방송 캡처(인분교수 위자료 130만원)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상류사회’ 박형식, 가슴 치며 절절한 오열에 시청률 상승

    ‘상류사회’ 박형식, 가슴 치며 절절한 오열에 시청률 상승

    ‘상류사회 박형식’ ‘상류사회’ 박형식의 오열이 통했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9.8%를 기록했다. 이는 앞서 ‘상류사회’가 보유한 자체 최고 시청률과 동일한 수치다. 21일 방송분에서 창수(박형식 분)는 사랑하는 지이(임지연 분)와 이별한 모습을 담아냈다. 부와 야망을 놓지 못한 창수는 대신 지이를 놓아주며 멀리서 바라보기만 했다. 집으로 돌아와 창수는 자신의 어머니에게 지이를 향한 사랑을 쏟아냈다. 반면 ‘상류사회’와 동시간대 방송된 KBS2 ‘너를 기억해’는 5%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MBC ‘화정’은 11.4%로 동시간대 1위 시청률을 기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육사생도 큰딸 품에 안겨… 국정원 직원 눈물의 발인

    육사생도 큰딸 품에 안겨… 국정원 직원 눈물의 발인

    해킹 프로그램과 관련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국가정보원 직원 임모(45)씨의 발인이 21일 오전 경기 용인 ‘평온의 숲’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발인식은 임씨가 다니던 교회 교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독교식으로 진행됐다. 유가족과 직장 동료 등 200여명이 침통한 표정으로 임씨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이날 발인식은 잿빛 하늘에 간간이 빗방울이 떨어지던 오전 7시가 넘어 시작됐으며 약 20분간 진행됐다. 유가족들이 빈소에 들어서자 밖으로 찬송가에 이어 임씨의 이름을 부르는 유가족들의 오열, 흐느낌 소리가 흘러나왔다. 얼마 후 육군사관생도복을 입은 임씨의 큰딸이 아버지의 영정을 두 손으로 고이 받들어 품에 품고 빈소를 나섰다. 입은 굳게 다물었지만 눌러 쓴 생도모 아래 눈물은 감추지 못했다. 큰딸 뒤로 친구와 동료들이 시신을 운구했고 다른 유가족들이 뒤를 따랐다. 임씨의 어머니는 “막내야, 아이고 우리 막내 보고 싶어서 어떡하냐”고 오열하며 힘겹게 발걸음을 옮겨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용인동부경찰서에 통보한 임씨 부검 결과 통보서에 따르면 직접 사인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확인됐다. 혈중 일산화탄소 헤모글로빈 농도는 85%,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78%로 측정됐다. 콧속과 기도에서는 그을음 부착 현상이 관찰됐고 외부 손상이나 혈액 등에서 독극물 등의 약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국정원 직원 눈물의 발인, 유서 보니 ‘안타까워’

    국정원 직원 눈물의 발인, 유서 보니 ‘안타까워’

    국정원 직원 임모(45) 씨의 눈물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21일 국정원 직원 임씨의 빈소가 마련된 경기 용인시 처인구 ‘평온의 숲’ 장례식장에서 진행된 발인식에는 유가족과 지인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발인식을 마친 뒤 영정이 옮겨질 무렵 빈소에서 “아이고 우리 아들 보고 싶어 어떡하노”라며 임씨의 어머니가 오열하기 시작했다. 육군사관학교 제복을 입은 첫째 딸은 아버지의 영정 사진을 들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운구 행렬을 이끌어 보는 이들의 가슴마저 아프게 했다. 운구 행렬은 이들의 눈물을 뒤로하고 국정원 본원으로 향했다. 임씨의 시신은 국정원에서 오전 11시께 노제를 지내고 다시 평온의 숲으로 와 화장한 뒤 납골당에 안치된다. 앞서 임씨는 18일 낮 12시2분께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한 야산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차량 안에는 타다 남은 번개탄과 함께 가족과 부모, 직장에 보내는 내용의 노트 3장 분량의 자필 유서도 발견됐다. 2장은 가족에게, 1장은 국정원장과 차장, 국장에게 전하는 말을 적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국정원 직원 눈물의 발인 “아이고 우리아들 보고싶어 어떡하노..”

    국정원 직원 눈물의 발인 “아이고 우리아들 보고싶어 어떡하노..”

    국정원 직원 임모(45) 씨의 눈물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21일 국정원 직원 임씨의 빈소가 마련된 경기 용인시 처인구 ‘평온의 숲’ 장례식장에서 진행된 발인식에는 유가족과 지인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발인식을 마친 뒤 영정이 옮겨질 무렵 빈소에서 “아이고 우리 아들 보고 싶어 어떡하노”라며 임씨의 어머니가 오열하기 시작했다. 육군사관학교 제복을 입은 첫째 딸은 아버지의 영정 사진을 들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운구 행렬을 이끌어 보는 이들의 가슴마저 아프게 했다. 운구 행렬은 이들의 눈물을 뒤로하고 국정원 본원으로 향했다. 임씨의 시신은 국정원에서 오전 11시께 노제를 지내고 다시 평온의 숲으로 와 화장한 뒤 납골당에 안치된다. 앞서 임씨는 18일 낮 12시2분께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한 야산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차량 안에는 타다 남은 번개탄과 함께 가족과 부모, 직장에 보내는 내용의 노트 3장 분량의 자필 유서도 발견됐다. 2장은 가족에게, 1장은 국정원장과 차장, 국장에게 전하는 말을 적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국정원 직원 눈물의 발인 “아들 보고싶어” 오열..어머니에 남긴 유서보니

    국정원 직원 눈물의 발인 “아들 보고싶어” 오열..어머니에 남긴 유서보니

    국정원 직원 눈물의 발인 “우리아들 보고싶어 어떡하노” 어머니에게 남긴 유서보니 ‘국정원 직원 눈물의 발인’ 숨진 채 발견된 국정원 직원 임모(45) 씨의 눈물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21일 국정원 직원 임씨의 빈소가 마련된 경기 용인시 처인구 ‘평온의 숲’ 장례식장에서 진행된 발인식에는 유가족과 지인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발인식은 침통한 가운데 기독교식으로 20여분간 비공개로 치러졌다. 발인식을 마친 뒤 영정이 옮겨질 무렵 빈소에서 “아이고 우리 아들 보고 싶어 어떡하노”라며 임씨의 어머니가 오열하기 시작해 눈물의 발인식을 만들었다. 육군사관학교 제복을 입은 첫째 딸은 아버지의 영정 사진을 들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운구 행렬을 이끌어 보는 이들의 가슴마저 아프게 했다.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 나온 지인들도 끝내 눈물을 쏟았다. 운구 행렬은 이들의 눈물을 뒤로하고 국정원 본원으로 향했다. 임씨의 시신은 국정원에서 오전 11시께 노제를 지내고 다시 평온의 숲으로 와 화장한 뒤 납골당에 안치된다. 앞서 임씨는 18일 낮 12시2분께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한 야산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차량 안에는 타다 남은 번개탄과 함께 가족과 부모, 직장에 보내는 내용의 노트 3장 분량의 자필 유서도 발견됐다. 2장은 가족에게, 1장은 국정원장과 차장, 국장에게 전하는 말을 적었다. 경찰이 추가로 공개한 가족들을 향한 유서에서 국정원 직원 임씨는 “여보 짊어질 짐들이 너무 무겁다. 운동해서 왕(王)자 만든다고 약속했는데 중간에 포기해서 미안해. (아이들)잘 부탁해. 당신을 정말 사랑해. 하늘나라에서 다시 만나자 부족한 나를 그토록 많이 사랑해줘서 고마워. 사랑해”라고 아내를 향한 절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 자녀들을 향해 “(큰딸에게)미안하다. 너는 나의 희망이었고 꿈이었다. ○○잘 마치고 훌륭한 ◇◇이 되리라 믿는다. 아빠처럼 나라를 위해 일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 극단적인 아빠의 판단이 아버지로서 해서는 안 되는 일인데 요즘 짊어져야 할 일들이 너무 힘이 든다. 훌륭하게 자라줘라. 사랑해”라고 적은 뒤 하트 세 개를 그렸다. 이어 “(막내딸에게)웃는 모습이 예쁜 우리아기. 힘들지? 좀 더 친근한 아빠가 되지 못해 미안하다.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되리라 믿는다. 사랑해”라고 전했다. 짤막한 네 줄로 마무리된 유서 1장에는 부모에게 “아버지. 자식된 도리를 다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엄마. 자주 들르지 못했는데 미안해요. ▲▲라 그래도 항상 마음은 엄마에게 있었어요. 죄송합니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앞서 19일 경찰은 국정원 직원 임모씨가 국정원장, 차장, 국장에게 남긴 유서 1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유서에 따르면 국정원 직원 임씨는 “정말 내국인에 대한, 선거에 대한 사찰은 전혀 없었다. 외부 파장보다 국정원의 위상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대테러, 대북 공작활동에 오해를 일으킬 지원했던 자료를 삭제했다”고 밝혔다. 국정원 직원 눈물의 발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국정원 직원 눈물의 발인, 어머니 마음 찢어질 듯”, “국정원 직원 눈물의 발인, 떳떳하다면 왜 이런 선택을..”, “국정원 직원 눈물의 발인, 가족들에 대한 마음 애틋한데 이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나”, “국정원 직원 눈물의 발인, 고인의 명복을 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경기 용인동부경찰서(국정원 직원 눈물의 발인)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국정원 직원 눈물의 발인, 첫째딸 하염없는 눈물

    국정원 직원 눈물의 발인, 첫째딸 하염없는 눈물

    국정원 직원 임모(45) 씨의 눈물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21일 국정원 직원 임씨의 빈소가 마련된 경기 용인시 처인구 ‘평온의 숲’ 장례식장에서 진행된 발인식에는 유가족과 지인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발인식을 마친 뒤 영정이 옮겨질 무렵 빈소에서 “아이고 우리 아들 보고 싶어 어떡하노”라며 임씨의 어머니가 오열하기 시작했다. 육군사관학교 제복을 입은 첫째 딸은 아버지의 영정 사진을 들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운구 행렬을 이끌어 보는 이들의 가슴마저 아프게 했다. 운구 행렬은 이들의 눈물을 뒤로하고 국정원 본원으로 향했다. 임씨의 시신은 국정원에서 오전 11시께 노제를 지내고 다시 평온의 숲으로 와 화장한 뒤 납골당에 안치된다. 앞서 임씨는 18일 낮 12시2분께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한 야산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차량 안에는 타다 남은 번개탄과 함께 가족과 부모, 직장에 보내는 내용의 노트 3장 분량의 자필 유서도 발견됐다. 2장은 가족에게, 1장은 국정원장과 차장, 국장에게 전하는 말을 적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국정원 직원 눈물의 발인, 유서 보니 하트까지..아내+두 딸 가족사랑 남달라

    국정원 직원 눈물의 발인, 유서 보니 하트까지..아내+두 딸 가족사랑 남달라

    국정원 직원 눈물의 발인, 유서 보니 하트까지..가족사랑 남달라 ‘국정원 직원 눈물의 발인’ 숨진 채 발견된 국정원 직원 임모(45) 씨의 눈물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21일 국정원 직원 임씨의 빈소가 마련된 경기 용인시 처인구 ‘평온의 숲’ 장례식장에서 진행된 발인식에는 유가족과 지인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발인식은 침통한 가운데 기독교식으로 20여분간 비공개로 치러졌다. 발인식을 마친 뒤 영정이 옮겨질 무렵 빈소에서 “아이고 우리 아들 보고 싶어 어떡하노”라며 임씨의 어머니가 오열하기 시작했다. 육군사관학교 제복을 입은 첫째 딸은 아버지의 영정 사진을 들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운구 행렬을 이끌어 보는 이들의 가슴마저 아프게 했다.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 나온 지인들도 끝내 울음을 터뜨렸다. 운구 행렬은 이들의 눈물을 뒤로하고 국정원 본원으로 향했다. 임씨의 시신은 국정원에서 오전 11시께 노제를 지내고 다시 평온의 숲으로 와 화장한 뒤 납골당에 안치된다. 앞서 임씨는 18일 낮 12시2분께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한 야산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차량 안에는 타다 남은 번개탄과 함께 가족과 부모, 직장에 보내는 내용의 노트 3장 분량의 자필 유서도 발견됐다. 2장은 가족에게, 1장은 국정원장과 차장, 국장에게 전하는 말을 적었다. 경찰이 추가로 공개한 가족들을 향한 유서에서 국정원 직원 임씨는 “여보 짊어질 짐들이 너무 무겁다. 운동해서 왕(王)자 만든다고 약속했는데 중간에 포기해서 미안해. (아이들)잘 부탁해. 당신을 정말 사랑해. 하늘나라에서 다시 만나자 부족한 나를 그토록 많이 사랑해줘서 고마워. 사랑해”라고 아내를 향한 절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 자녀들을 향해 “(큰딸에게)미안하다. 너는 나의 희망이었고 꿈이었다. ○○잘 마치고 훌륭한 ◇◇이 되리라 믿는다. 아빠처럼 나라를 위해 일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 극단적인 아빠의 판단이 아버지로서 해서는 안 되는 일인데 요즘 짊어져야 할 일들이 너무 힘이 든다. 훌륭하게 자라줘라. 사랑해”라고 적은 뒤 하트 세 개를 그렸다. 이어 “(막내딸에게)웃는 모습이 예쁜 우리아기. 힘들지? 좀 더 친근한 아빠가 되지 못해 미안하다.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되리라 믿는다. 사랑해”라고 전했다. 짤막한 네 줄로 마무리된 유서 1장에는 부모에게 “아버지. 자식된 도리를 다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엄마. 자주 들르지 못했는데 미안해요. ▲▲라 그래도 항상 마음은 엄마에게 있었어요. 죄송합니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앞서 19일 경찰은 국정원 직원 임모씨가 국정원장, 차장, 국장에게 남긴 유서 1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유서에 따르면 국정원 직원 임씨는 “정말 내국인에 대한, 선거에 대한 사찰은 전혀 없었다. 외부 파장보다 국정원의 위상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대테러, 대북 공작활동에 오해를 일으킬 지원했던 자료를 삭제했다”고 밝혔다. 국정원 직원 임씨는 또한 “저의 부족한 판단이 저지른 실수”라면서 “우려하실 부분은 전혀 없다”고 유서에 남겼다. 네티즌들은 “국정원 직원 눈물의 발인, 안타깝다”, “국정원 직원 눈물의 발인, 대체 왜 이런 선택을 했나”, “국정원 직원 눈물의 발인, 유서 보니 가족 엄청 사랑하던데 안타깝다”, “국정원 직원 눈물의 발인, 고인의 명복을 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경기 용인동부경찰서(국정원 직원 눈물의 발인)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김수미 활동 중단 선언 “정신줄 놓았다” 현장보니 난장판

    김수미 활동 중단 선언 “정신줄 놓았다” 현장보니 난장판

    김수미 선언 활동 중단, “악플에 머리 자르고 정신줄 놓았다” 현장에서 어땠나 보니 김수미 선언 활동 중단 배우 김수미가 17일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논란이 됐던 ‘나를 돌아봐’ 제작발표회 현장에 대해서도 새삼 관심이 모인다. 김수미는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모든 연예활동을 중단하고 정신과 치료를 받겠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수미는 앞서 ‘나를 돌아봐’에 박명수가 출연하게 된 것과 관련 악플에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고, 이날 입장발표에서도 “(인터넷 악플을 보고) 머리카락을 가위로 잘라내며 오열했다. 정신줄 놓았다”며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다시 한번 나를 돌아보겠다. 도저히 얼굴 들고 방송을 할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논란이 되었던 제작발표회 현장 모습을 돌아 보니 “내가 제 정신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도 말했다. 앞서 지난 13일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나를 돌아봐’ 제작보고회에는 연자인 조영남, 이경규, 김수미, 박명수, 최민수, 이홍기가 참석했다. 이날 조영남은 김수미의 “파일럿 당시 (조영남, 이경규 분량) 시청률이 가장 낮았다”는 말에 “그러면 내가 지금 여기 있을 이유가 없다. 지금 하차 하겠다”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는 조영남이 “우리 분량 시청률이 가장 낮으면 자진 하차 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시작된 일이었다. 조영남의 돌발 행동에 ‘나를 돌아봐’에서 매니저로 활약중인 이경규를 비롯해 ‘나를 돌아봐’ 제작진은 조영남을 말렸지만, 통제는 되지 않았다. 결국 조영남은 제작보고회 현장을 빠져 나갔고, 제작보고회는 종료됐다. 이후 이경규는 “돌발 행동이라기 보다는 오후 4시부터 라디오 생방송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김수미는 이 밖에도 다른 후배들에게 계속해서 핀잔을 주는 등의 모습을 이어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수미 활동 중단, 당시 어땠나…조영남, 김수미에 “지금 하차하겠다” 난장판 현장

    김수미 활동 중단, 당시 어땠나…조영남, 김수미에 “지금 하차하겠다” 난장판 현장

    김수미 활동 중단, 당시 어땠나…조영남, 김수미에 “지금 하차하겠다” 난장판 현장 김수미 활동 중단 배우 김수미가 17일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논란이 됐던 ‘나를 돌아봐’ 제작발표회 현장에 대해서도 새삼 관심이 모인다. 김수미는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모든 연예활동을 중단하고 정신과 치료를 받겠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수미는 앞서 ‘나를 돌아봐’에 박명수가 출연하게 된 것과 관련 악플에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고, 이날 입장발표에서도 “(인터넷 악플을 보고) 머리카락을 가위로 잘라내며 오열했다. 정신줄 놓았다”며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다시 한번 나를 돌아보겠다. 도저히 얼굴 들고 방송을 할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논란이 되었던 제작발표회 현장 모습을 돌아 보니 “내가 제 정신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도 말했다. 앞서 지난 13일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나를 돌아봐’ 제작보고회에는 연자인 조영남, 이경규, 김수미, 박명수, 최민수, 이홍기가 참석했다. 이날 조영남은 김수미의 “파일럿 당시 (조영남, 이경규 분량) 시청률이 가장 낮았다”는 말에 “그러면 내가 지금 여기 있을 이유가 없다. 지금 하차 하겠다”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는 조영남이 “우리 분량 시청률이 가장 낮으면 자진 하차 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시작된 일이었다. 조영남의 돌발 행동에 ‘나를 돌아봐’에서 매니저로 활약중인 이경규를 비롯해 ‘나를 돌아봐’ 제작진은 조영남을 말렸지만, 통제는 되지 않았다. 결국 조영남은 제작보고회 현장을 빠져 나갔고, 제작보고회는 종료됐다. 이후 이경규는 “돌발 행동이라기 보다는 오후 4시부터 라디오 생방송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김수미는 이 밖에도 다른 후배들에게 계속해서 핀잔을 주는 등의 모습을 이어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수미 활동 중단, “제 정신 아니었다” 당시 현장 어땠나 보니… ‘난장판’

    김수미 활동 중단, “제 정신 아니었다” 당시 현장 어땠나 보니… ‘난장판’

    김수미 활동 중단, “제 정신 아니었다” 당시 현장 어땠나 보니… ‘난장판’ 김수미 활동 중단 배우 김수미가 17일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논란이 됐던 ‘나를 돌아봐’ 제작발표회 현장에 대해서도 새삼 관심이 모인다. 김수미는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모든 연예활동을 중단하고 정신과 치료를 받겠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수미는 앞서 ‘나를 돌아봐’에 박명수가 출연하게 된 것과 관련 악플에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고, 이날 입장발표에서도 “(인터넷 악플을 보고) 머리카락을 가위로 잘라내며 오열했다. 정신줄 놓았다”며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다시 한번 나를 돌아보겠다. 도저히 얼굴 들고 방송을 할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논란이 되었던 제작발표회 현장 모습을 돌아 보니 “내가 제 정신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도 말했다. 앞서 지난 13일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나를 돌아봐’ 제작보고회에는 연자인 조영남, 이경규, 김수미, 박명수, 최민수, 이홍기가 참석했다. 이날 조영남은 김수미의 “파일럿 당시 (조영남, 이경규 분량) 시청률이 가장 낮았다”는 말에 “그러면 내가 지금 여기 있을 이유가 없다. 지금 하차 하겠다”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는 조영남이 “우리 분량 시청률이 가장 낮으면 자진 하차 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시작된 일이었다. 조영남의 돌발 행동에 ‘나를 돌아봐’에서 매니저로 활약중인 이경규를 비롯해 ‘나를 돌아봐’ 제작진은 조영남을 말렸지만, 통제는 되지 않았다. 결국 조영남은 제작보고회 현장을 빠져 나갔고, 제작보고회는 종료됐다. 이후 이경규는 “돌발 행동이라기 보다는 오후 4시부터 라디오 생방송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김수미는 이 밖에도 다른 후배들에게 계속해서 핀잔을 주는 등의 모습을 이어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수미 선언 활동중단 초유의 사태 “지금 하차하겠다” 난장판 현장

    김수미 선언 활동중단 초유의 사태 “지금 하차하겠다” 난장판 현장

    김수미 선언 활동 중단, 당시 어땠나…조영남, 김수미에 “지금 하차하겠다” 난장판 현장 김수미 선언 활동 중단 배우 김수미가 17일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논란이 됐던 ‘나를 돌아봐’ 제작발표회 현장에 대해서도 새삼 관심이 모인다. 김수미는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모든 연예활동을 중단하고 정신과 치료를 받겠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수미는 앞서 ‘나를 돌아봐’에 박명수가 출연하게 된 것과 관련 악플에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고, 이날 입장발표에서도 “(인터넷 악플을 보고) 머리카락을 가위로 잘라내며 오열했다. 정신줄 놓았다”며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다시 한번 나를 돌아보겠다. 도저히 얼굴 들고 방송을 할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논란이 되었던 제작발표회 현장 모습을 돌아 보니 “내가 제 정신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도 말했다. 앞서 지난 13일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나를 돌아봐’ 제작보고회에는 연자인 조영남, 이경규, 김수미, 박명수, 최민수, 이홍기가 참석했다. 이날 조영남은 김수미의 “파일럿 당시 (조영남, 이경규 분량) 시청률이 가장 낮았다”는 말에 “그러면 내가 지금 여기 있을 이유가 없다. 지금 하차 하겠다”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는 조영남이 “우리 분량 시청률이 가장 낮으면 자진 하차 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시작된 일이었다. 조영남의 돌발 행동에 ‘나를 돌아봐’에서 매니저로 활약중인 이경규를 비롯해 ‘나를 돌아봐’ 제작진은 조영남을 말렸지만, 통제는 되지 않았다. 결국 조영남은 제작보고회 현장을 빠져 나갔고, 제작보고회는 종료됐다. 이후 이경규는 “돌발 행동이라기 보다는 오후 4시부터 라디오 생방송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김수미는 이 밖에도 다른 후배들에게 계속해서 핀잔을 주는 등의 모습을 이어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수미 활동 중단, “악플에 머리 자르고 정신줄 놓았다” 현장에서 어땠나 보니

    김수미 활동 중단, “악플에 머리 자르고 정신줄 놓았다” 현장에서 어땠나 보니

    김수미 활동 중단, “악플에 머리 자르고 정신줄 놓았다” 현장에서 어땠나 보니 김수미 활동 중단 배우 김수미가 17일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논란이 됐던 ‘나를 돌아봐’ 제작발표회 현장에 대해서도 새삼 관심이 모인다. 김수미는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모든 연예활동을 중단하고 정신과 치료를 받겠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수미는 앞서 ‘나를 돌아봐’에 박명수가 출연하게 된 것과 관련 악플에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고, 이날 입장발표에서도 “(인터넷 악플을 보고) 머리카락을 가위로 잘라내며 오열했다. 정신줄 놓았다”며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다시 한번 나를 돌아보겠다. 도저히 얼굴 들고 방송을 할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논란이 되었던 제작발표회 현장 모습을 돌아 보니 “내가 제 정신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도 말했다. 앞서 지난 13일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나를 돌아봐’ 제작보고회에는 연자인 조영남, 이경규, 김수미, 박명수, 최민수, 이홍기가 참석했다. 이날 조영남은 김수미의 “파일럿 당시 (조영남, 이경규 분량) 시청률이 가장 낮았다”는 말에 “그러면 내가 지금 여기 있을 이유가 없다. 지금 하차 하겠다”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는 조영남이 “우리 분량 시청률이 가장 낮으면 자진 하차 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시작된 일이었다. 조영남의 돌발 행동에 ‘나를 돌아봐’에서 매니저로 활약중인 이경규를 비롯해 ‘나를 돌아봐’ 제작진은 조영남을 말렸지만, 통제는 되지 않았다. 결국 조영남은 제작보고회 현장을 빠져 나갔고, 제작보고회는 종료됐다. 이후 이경규는 “돌발 행동이라기 보다는 오후 4시부터 라디오 생방송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김수미는 이 밖에도 다른 후배들에게 계속해서 핀잔을 주는 등의 모습을 이어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수미 활동 중단, “제 정신 아니었다” 당시 현장 어땠나 보니… ‘난장판’

    김수미 활동 중단, “제 정신 아니었다” 당시 현장 어땠나 보니… ‘난장판’

    김수미 활동 중단, “제 정신 아니었다” 당시 현장 어땠나 보니… ‘난장판’ 김수미 활동 중단 배우 김수미가 17일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논란이 됐던 ‘나를 돌아봐’ 제작발표회 현장에 대해서도 새삼 관심이 모인다. 김수미는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모든 연예활동을 중단하고 정신과 치료를 받겠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수미는 앞서 ‘나를 돌아봐’에 박명수가 출연하게 된 것과 관련 악플에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고, 이날 입장발표에서도 “(인터넷 악플을 보고) 머리카락을 가위로 잘라내며 오열했다. 정신줄 놓았다”며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다시 한번 나를 돌아보겠다. 도저히 얼굴 들고 방송을 할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논란이 되었던 제작발표회 현장 모습을 돌아 보니 “내가 제 정신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도 말했다. 앞서 지난 13일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나를 돌아봐’ 제작보고회에는 연자인 조영남, 이경규, 김수미, 박명수, 최민수, 이홍기가 참석했다. 이날 조영남은 김수미의 “파일럿 당시 (조영남, 이경규 분량) 시청률이 가장 낮았다”는 말에 “그러면 내가 지금 여기 있을 이유가 없다. 지금 하차 하겠다”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는 조영남이 “우리 분량 시청률이 가장 낮으면 자진 하차 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시작된 일이었다. 조영남의 돌발 행동에 ‘나를 돌아봐’에서 매니저로 활약중인 이경규를 비롯해 ‘나를 돌아봐’ 제작진은 조영남을 말렸지만, 통제는 되지 않았다. 결국 조영남은 제작보고회 현장을 빠져 나갔고, 제작보고회는 종료됐다. 이후 이경규는 “돌발 행동이라기 보다는 오후 4시부터 라디오 생방송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김수미는 이 밖에도 다른 후배들에게 계속해서 핀잔을 주는 등의 모습을 이어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수미 활동 중단 선언, “정신줄 놓았다” 현장에서 어땠나 보니

    김수미 활동 중단 선언, “정신줄 놓았다” 현장에서 어땠나 보니

    김수미 선언 활동 중단, “악플에 머리 자르고 정신줄 놓았다” 현장에서 어땠나 보니 김수미 선언 활동 중단 배우 김수미가 17일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논란이 됐던 ‘나를 돌아봐’ 제작발표회 현장에 대해서도 새삼 관심이 모인다. 김수미는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모든 연예활동을 중단하고 정신과 치료를 받겠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수미는 앞서 ‘나를 돌아봐’에 박명수가 출연하게 된 것과 관련 악플에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고, 이날 입장발표에서도 “(인터넷 악플을 보고) 머리카락을 가위로 잘라내며 오열했다. 정신줄 놓았다”며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다시 한번 나를 돌아보겠다. 도저히 얼굴 들고 방송을 할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논란이 되었던 제작발표회 현장 모습을 돌아 보니 “내가 제 정신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도 말했다. 앞서 지난 13일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나를 돌아봐’ 제작보고회에는 연자인 조영남, 이경규, 김수미, 박명수, 최민수, 이홍기가 참석했다. 이날 조영남은 김수미의 “파일럿 당시 (조영남, 이경규 분량) 시청률이 가장 낮았다”는 말에 “그러면 내가 지금 여기 있을 이유가 없다. 지금 하차 하겠다”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는 조영남이 “우리 분량 시청률이 가장 낮으면 자진 하차 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시작된 일이었다. 조영남의 돌발 행동에 ‘나를 돌아봐’에서 매니저로 활약중인 이경규를 비롯해 ‘나를 돌아봐’ 제작진은 조영남을 말렸지만, 통제는 되지 않았다. 결국 조영남은 제작보고회 현장을 빠져 나갔고, 제작보고회는 종료됐다. 이후 이경규는 “돌발 행동이라기 보다는 오후 4시부터 라디오 생방송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김수미는 이 밖에도 다른 후배들에게 계속해서 핀잔을 주는 등의 모습을 이어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리를 보라, 국제 관계가 보인다

    지리를 보라, 국제 관계가 보인다

    왜 지금 지리학인가/하름 데 블레이 지음/유나영 옮김/사회평론/516쪽/2만원 지리학을 말하자면 지구본, 지도책을 놓고 위치를 확인하는 모습을 떠올린다. 산과 강, 나라 이름이나 국경을 외우는 학문쯤의 인식이다. 이런 지리학 방식은 제국주의의 산물이라고 한다. 19~20세기 초 제국주의 국가들이 식민지를 확대하고 효과적으로 통치하기 위한 수단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세상이 많이 바뀌었다. 한 곳의 일이나 상황이 그곳에만 국한하지 않는 ‘관계의 세상’이 됐다. ‘왜 지금 지리학인가’는 그 ‘관계의 세상’을 지리학의 프리즘으로 들여다봐 흥미롭다. 국제 관계를 움직이는 모든 사건은 공간적 개연성을 가져 지리적 시각으로 보지 않고선 본질을 이해할 수 없다고 일관되게 강조한다. 책은 크게 세 개의 축으로 구성됐다. 기후변화와 얽히고설킨 이슬람 분쟁, 그리고 미국과 중국 등 초강대국이 겨루는 지정학적 문제가 그것이다. 먼저 기후변화를 살펴보자. 앨 고어의 이른바 ‘불편한 진실’과는 조금 동떨어진 인식이 도드라진다. 이를테면 태양과 흑점의 주기, 대양 순환 등 아직 밝혀지지 않은 자연 주기가 결정적 요인으로 드러난다. 이들 중 어떤 주기가 더 우세한가에 따라 온난과 한랭의 지점이 결정되는 만큼 지구온난화 같은 것은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주장이 눈길을 끈다. 지구촌에 범람하는 테러의 본질을 놓고도 보통의 인식과는 다르게 진단한다. 흔히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으로 이해하는 무슬림 테러가 그 대표적인 사례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 9·11 공격의 계획과 자금 지원 실행에 연루된 팔레스타인인은 단 한 명도 없다. 그 뿌리는 1884년 식민열강들이 베를린회의에서 아프리카 분할을 결정하면서 그은 대륙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종교선에 있다. 종교선은 이슬람전선을 형성, 국가 통합을 위협하고 테러리스트와 반군의 행동을 부추기는 분쟁지대가 됐다는 것이다. 저자는 열강들이 종교, 인종을 무시한 직선 국경을 그어 아프리카를 분쟁지역으로 만든 것처럼 미국이 이라크, 아프가니스탄에서 똑같은 실수를 반복했다고 지적한다. 중동의 사스나 아프리카 에볼라, 메르스 같은 전염병과 알카에다, 헤즈볼라, 이슬람국가(IS) 등 무장단체 테러 행적을 지도로 만들면 다음 행동을 예측할 수 있고 그 방법론은 중동, 유럽, 중국의 미래 가늠에도 유효하다고 한다. 그리고 그 공간적 사유의 바탕에 ‘세상은 평평하지 않다’는 지론을 놓고 있다. 세계가 평평하다거나 점점 더 평평해진다는 말은 세계의 핵심에 있는 이들에게는 공감을 살지 모르나 여전히 많은 사람이 세계화의 높은 장벽에 부딪혀 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차이는 평화와 안정을 누리는 지역, 혹은 고질적 분쟁에 시달리는 곳에서 태어났느냐와 같은 지리적 환경이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있다. 베트남 전쟁에 대한 로버트 맥나마라의 회고록에는 막대한 돈이 투입된 이 전쟁의 계획과 실행 과정에서 불거진 인도차이나의 자연·인문 지리에 대한 오해들이 숱하게 열거돼 있다. 군사·민간 지도자들이 베트남의 사회적 현실과 전쟁 자체가 펼쳐진 물리·정치적 무대에 대해 미국인들에게 알리는 데 서툴렀다는 맥나마라의 일갈은 지리적 문맹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를 극명히 보여 준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사분오열된 이슬람국가인 이라크와의 전쟁에서 미국이 개입하면 그들이 이 제복 입은 무장 이교도들의 군대를 두 팔 벌려 환영할 것이라는 생각은 현실과의 단절을 극명히 드러냈다. 이런 인식은 이 나라를 수렁으로 내몰았고 그 노력은 실패가 예정된 것이나 다름없었다.” 그리고 그 지리학의 무지를 타파하자고 매듭짓는다. “지리상 발견의 시대는 끝났어도 지리학적 발견의 시대는 결코 끝나지 않는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법정서 판사와 도둑으로 만난 중학교 동창생

    법정서 판사와 도둑으로 만난 중학교 동창생

    중학교 동창생이 판사와 도둑으로 마주하는 기구한 인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4일(현지시간) 허핑턴포스트코리아는 지난달 30일 미국 마이애미주 데이드 카운티의 법정에서 30여 년 전 중학교 동창생인 판사 민디 글레이저와 빈집털이범 아서 부스가 마주하는 영상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CCTV영상에는 법정에 선 아서 부스가 재판관 석의 판사 민디 글레이저의 얼굴을 확인한 후, 오열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30여 년 전의 중학교 동창생인 부스와 글레이저가 빈집털이범과 판사로 만난 것이다. 부스를 먼저 알아본 글레이저 판사는 “질문이 있다, 혹시 노틸러스 중학교에 다녔느냐?”라고 묻자 글레이저를 알아챈 부스가 “세상에 이럴 수가!”라는 말을 반복하며 눈물을 흘리기 시작한다. 글레이저 판사는 “당신을 여기서 보게 돼 유감입니다. 당신이 무슨 일을 하고 있을지 항상 궁금했었다”며 “그는 반에서 가장 친절한 아이였으며 가장 멋진 소년이었다”면서 “나는 그와 함께 풋볼을 하며 놀곤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녀는 “여기서 당신을 만난 게 정말 안타깝다. 지금 처한 상황에서 잘 벗어나 앞으로는 법을 잘 지키는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글레이저의 안쓰러운 마음이 담긴 충고에 부스의 울음은 더 커져만 갔다. 이날 글레이저 판사는 아서 부스에게 4만 3000달러(약 4800만 원)의 보석금을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서 부스는 지난 29일 빈집을 털고 도주하다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사진·영상= ForFun05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스타뷰] “나, 강수진의 생애 마지막 꿈…한국적 발레, 무대 올리는 것”

    [스타뷰] “나, 강수진의 생애 마지막 꿈…한국적 발레, 무대 올리는 것”

    “한국 고전 작품을 토대로 한 ‘창작 발레’를 무대에 올리고 싶어요. 한 사람의 힘만으론 되지 않아요. 안무가를 중심으로 팀이 꾸려져야 하고…. 안무가는 한국적인 것을 굉장히 잘 알아야 하고요. 한국적인 것을 발레로 가장 잘 구현할 수 있는 안무가를 찾는 게 관건이에요.” 강수진(48)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의 생애 마지막 꿈이다. 발레리나로서는 세계 최정상의 반열에 올라 더 바랄 게 없다. 감독으로서 꼭 해 보고 싶은 게 한국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한 창작 발레다. 강 감독은 지난해 2월 국립발레단 사령탑을 맡았다. 발레단 발전과 발레 대중화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고 싶은 마음에서 감독직을 수락했다. 취임 이후 ‘봄의 제전’ ‘말괄량이 길들이기’ ‘지젤’ ‘백조의 호수’ 등 여러 작품을 무대에 올렸다. “발레 작업은 서로 주고받는 거예요. 단원들과 같이 작업하면서 그들을 가르치기도 하지만 그들로부터도 많은 것을 배워요. 작품을 하면서 단원들이 자신들이 몰랐던 걸 깨우치고 한층 성숙해진 순간을 봤을 때, 단원들이 무용을 즐기면서 한다는 걸 느낄 때 제가 공연하는 것보다 더 보람 있고 행복해요. 무용수들이 다른 재능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제 임무예요. 하반기엔 단원들 중 안무에 흥미를 갖는 사람이 있다면 안무 기회를 주려 해요. 단원들이 안무한 창작 발레로 기획 공연도 하려 해요.” ●“선후배 경계 없이 작품 맞는 사람이 주연 해야죠” 강 감독은 파격적인 주역 발탁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서열이나 경륜보다는 해당 작품에 맞는 무용수를 주역으로 뽑는다. “연륜 있는 무용수가 맞으면 그 사람이 하고, 신인이 맞으면 신인이 해야죠. 후배가 선배에게 배우듯 선배도 후배에게 배울 수 있어요. 배움에 한계를 둬서는 절대 클 수 없어요. 선후배가 서로 활력소가 돼야 해요.” 후배들에게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절대 남을 모방해서는 안 돼요. 어떤 작품이든 자기 색깔을 찾고 새롭게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게 중요해요. 꾸준히 연습도 해야 하고요. 공연을 앞두고 ‘벼락치기’하듯 연습하면 부상만 당해요. 평소 기초를 튼튼히 갖춰 놔야 어떤 작품이든 소화할 수 있어요.” 강 감독은 중학교 1학년 때 발레를 시작했다. 또래에 비해 좀 늦은 편이었다. 중학교 졸업 후 1982년 모나코 왕립발레학교로 유학을 떠났다. 3년 뒤 스위스 로잔 발레콩쿠르에서 동양인 최초로 우승한 데 이어 이듬해 19세의 나이로 독일 슈투트가르트발레단에 동양인 최초로, 그것도 최연소로 입단했다. 한국 발레 역사를 새로 쓰며 거침없이 질주했다. “발레를 순수한 마음으로 사랑했기에 지금까지 할 수 있었어요. 누구나 겪는 슬럼프도 순수한 사랑으로 이겨 냈죠. 발레는 제 삶 자체예요. 삶에서 떼어 놓을 수 없어요. 발레는 스텝, 움직임만 배우는 게 아니에요. 인생을 배워요. 발레 안에는 삶이 있기 때문이에요. 발레를 통해 누구도 겪지 못한 여러 세계를, 다양한 삶을 경험했어요.” ●“지금도 매일 새벽 연습… 자기 관리가 생명” 강 감독은 1997년 슈투트가르트발레단 수석무용수가 됐다. 입단 11년 만이다. 말단 무용수로 오랫동안 있었던 게 큰 도움이 됐다. 세계 여러 나라를 돌면서 각 나라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 호주, 남미, 북미 등 세계 여러 나라의 박물관을 찾았고 그 나라의 문화를 둘러봤어요. 이런 경험들이 발레 이상으로 내적 성숙에 많은 도움이 됐어요.” 강 감독은 철저한 자기 관리로 유명하다. 평소 네다섯 시간 정도 잠을 잔다. 눈을 뜬 이후엔 연습에 연습을 거듭했다. 중1 때 발레를 시작한 이후 줄곧 유지해 온 생활 패턴이다. 감독 취임 이후에도 매일 새벽 5시부터 집에서 한두 시간 발레 연습을 한다. “발레는 자기 관리가 생명이에요. 발레 연습 외에 운동도 꾸준히 해야 하고요. 발레나 예술은 누가 하라고 해서 할 수 있는 게 아니에요. 발레에 푹 빠지지 않으면 절대로 자기 관리를 못 해요. 누군가는 학창 시절이나 젊었을 때 발레를 하느라 노는 걸 포기해야 하지 않았느냐고 물을 수 있을 텐데, 저는 발레 외에 다른 것엔 별 흥미를 느끼지 못했어요. 사람마다 원하는 게 다르고, 삶의 목적이나 관점도 다르지 않나요. 저는 발레를 위해 제 삶 중에 뭔가를 포기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다른 삶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면 발레를 그만두고 다른 삶을 살았을 거예요.” 그는 지금껏 ‘잠자는 숲속의 미녀’ ‘로미오와 줄리엣’ ‘까멜리아 레이디’ ‘오네긴’ 등 여러 작품에서 주역을 맡았다. “큰 극장에서 대형 공연을 하든, 소규모 극장에서 단 한 명의 관객을 위해 공연을 하든 공연에 대한 책임은 똑같아요. 무대에는 제가 서기 때문에 그 공연에 대한 책임은 제가 져야 해요. 모든 공연들이 중요할 수밖에 없죠. 매 공연마다 최상의 컨디션으로 100% 공연을 했기 때문에 모든 공연이 특별해요.” ●내년 ‘오네긴’ 공연 뒤 30년 정든 獨 무대 은퇴 강 감독은 내년 7월 22일 ‘오네긴’ 공연을 끝으로 30년 정든 독일 슈투트가르트발레단에서 은퇴한다. 이에 앞서 국내에서도 11월 6~8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슈투트가르트발레단과 함께 공연한다. 발레리나 강수진을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공연에 벌써부터 발레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오네긴’은 20세기 최고의 드라마 발레로 일컬어진다. 자유분방하고 오만한 남자 ‘오네긴’과 순진한 소녀 ‘타티아나’의 비극적인 사랑을 다룬 작품이다. 드라마 발레 창시자 존 크랑코가 러시아 문호 푸시킨의 소설 ‘예브게니 오네긴’을 토대로 3막 6장의 발레를 만들었다. 강 감독은 2004년 ‘오네긴’ 첫 내한 공연 때 내부에서 터져 나오는 오열 연기로 마지막 장면을 끝내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 줬다. “내년이면 한국 나이로 쉰이고 슈투트가르트발레단에서도 30년 활동했어요. 이 정도면 발레리나로서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늦기 전에 항상 은퇴하려고 했어요. 내년이 은퇴 최적기라고 봐요. 한국과 독일의 마지막 공연에서 그동안 저를 사랑해 줬던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려 해요. 제가 혼자 잘나서 성공했다고 한들 사람들이 인정해 주지 않으면 저는 아무것도 아니에요. 많은 분들이 저를 사랑하고 인정해 줘서 지금의 위치에 올 수 있었고 삶도 행복하고 아름다웠어요. 좋은 공연으로 그 사랑에 보답하고 싶어요. ‘오네긴’은 수십년간 사랑해 온 작품이고 발레리나로서 마지막을 장식할 작품 중 ‘오네긴’만큼 좋은 건 없다고 생각해요.”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중국 버스 추락 사고 “공직생활 30년 만에 승진했는데…” 오열

    중국 버스 추락 사고 “공직생활 30년 만에 승진했는데…” 오열

    중국 버스 추락 중국 버스 추락 사고 “공직생활 30년 만에 승진했는데…” 오열 1일 중국 지린성 지안에서 발생한 버스 추락사고로 8개 시·도 지방직 5급 공무원 9명이 희생됐다. 지방행정연수원 교육과정의 하나로 중국을 방문했다가 목숨을 잃은 이들은 모두 50대 초·중반으로 평소 솔선수범하는 공직생활로 후배들의 신망이 두터웠던 공무원들이었다. 또 대부분 30년 안팎의 오랜 공직생활 끝에 사무관으로 승진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강원도 춘천시의 이모(55) 사무관은 1980년에 공직에 입문해 31년 만인 2012년 6월 사무관이 됐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독학으로 공부해 방송통신고와 방송통신대를 졸업한 그는 2013년 12월부터 행정직 공무원이 해내기 어려운 도시계획과장을 맡아 능력을 인정받았다. 전북에 있는 지방행정연수원 교육기간에도 주말에 집에 가지 않고 남부지역을 다니며 춘천시정에 접목할 정책이 있는지 살필 정도로 업무에 열정을 쏟았다고 한다. 그는 또 효심이 깊고 평소 책을 놓지 않을 정도로 독서를 좋아했다. 경기도 남양주시의 7년차 과장인 김모(54) 사무관은 지난 1월 후배에게 승진 기회를 준다는 취지로 장기교육을 지원했다가 변을 당했다. 그는 20대 초반부터 공직생활 시작했고 36세 때 대학에 입학할 정도로 학구열이 높았다. 한 동료직원은 그가 지난 2월 추계예술대에서 문화예술학 박사 학위를 받고 기뻐하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며 슬퍼했다. 공직생활 33년 만인 2013년 4월 5급으로 승진한 경기도 고양시 한모(54) 사무관은 아내와 동생이 모두 공무원이다. 한 사무관은 고양시가 올해 인구 100만명을 돌파해 교육파견을 할 수 있게 되면서 발탁한 첫 장기교육 대상자였다. 보름 전 장녀를 결혼시키며 환하게 웃던 그의 얼굴을 기억하는 아내는 사고 소식에 실신했고, 다른 가족도 슬픔에 잠겨있다. 부산시 김모(56) 사무관은 공직생활 25년 만인 지난해 7월 5급으로 승진했다. 꼼꼼하면서도 세심한 스타일로 선거관련 업무를 무난하게 처리해 ‘선거 업무의 달인’으로 불렸다. 지난해 승진도 선거관리위원회와 유기적인 공조체제로 2014년 지방선거 등 각종 선거를 원만하게 치러낸 공로를 인정받은 덕분이다. 동료는 그가 2005년 청백봉사상, 2012년 대통령 표창을 각각 받을 만큼 공사에 흠 없는 공직생활을 했던 공무원이라고 전했다. 인천시 서구 한모(55) 사무관은 지난해 8월부터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을 맡아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후배들의 신망이 두터웠다. 그는 1985년 필경사 업무를 맡아 일용직으로 공직 사회에 발을 들였다. 필경사는 보고서나 그래프를 손으로 작성하는 업무 담당자로 컴퓨터가 일반화하지 않은 시절 글씨를 잘 쓰는 이들이 주로 맡았다. 한 과장은 이후 1990년 일반행정 9급 시험에 합격했고 2012년 2월 사무관으로 승진했다. 공직에 입문한 지 27년 만에 사무관을 단 늦깎이 승진자였다. 한 부하 직원은 “일을 철저하게 하면서도 표정이 어두운 직원에게 농담을 건네고 야근하는 직원을 매일 격려하는 등 인품이 훌륭한 상사였다”고 말했다. 지방공업직인 광주시 김모(56) 사무관은 올해 초 5급으로 승진했다. 일반 행정직과 비교하면 승진하기 어려워 마음고생이 많았는데 꿈을 이룬 지 불과 몇 달 만에 변을 당해 주위을 안타깝게 했다. 동료 직원은 “가장 행복할 때 이런 어처구니 없는 사고를 당해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주시는 청사 1층 안전체험관에 고인의 추모하는 분향소를 마련했다. 1988년 공직에 입문한 서울시 성동구 조모(51) 사무관은 25년 만인 2013년 4월 5급으로 승진했다. 그는 밖으로 잘 드러나지는 않지만 꼭 필요한 궂은일을 많이 해 왔으며 성품이 좋아 후배도 잘 따르던 사람이었다. 조 사무관은 이런 점을 인정받아 동기들보다 진급도 빨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 정모(51) 사무관은 기획력이 뛰어나 ‘아이디어 뱅크’로 불렸다. 의성공고를 졸업하고 1984년 9급 토목직 공무원으로 시작한 그는 바쁜 공직 생활에도 학업에 뜻을 둬 1996년 경북산업대(현 경일대)에서 학사 학위를 받았다. 2010년 사무관으로 승진한 그는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농림부장관상과 국무총리 표창 등 많은 상과 표창을 받았다. 제주 조모(54) 사무관도 성실하고 깔끔한 일 처리로 후배들의 존경을 받아왔다. 효성이 깊었던 그의 사고 소식에 노모(87)가 한때 실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조 사무관은 제주농고와 제주대를 졸업하고 1981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제주도 향토자원산업과 BT산업담당, 농업경영담당, 애월읍장 등을 역임하며 ‘일 잘하는 공무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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