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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애도시’ 거문고 청년 박천경 “나는 여친 바보였다” 오열

    ‘연애도시’ 거문고 청년 박천경 “나는 여친 바보였다” 오열

    ‘연애도시’ 박천경이 과거 여자친구만 바라보는 ‘여친 바보’였다는 사실을 언급했다.21일 방송되는 SBS ‘잔혹하고 아름다운 연애도시’(이하 ‘연애도시’)에서는 출연진들이 본격적으로 이성을 향해 돌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박천경(29)은 KBS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박보검의 거문고 선생님이자 윤균상 닮은꼴로 화제가 됐다. 그는 지난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 이성과 1박2일을 함께 비엔나에서 보낼 수 있는 카드를 잡은 것으로 밝혀졌다. 천경이 과연 누구와 비엔나 여행을 떠나게 될지, 그 주인공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마냥 즐겁기만 할 것 같은 비엔나 여행에서 박천경은 오열을 하고야 말았다. 마음에 드는 이성을 앞에 둔 채 “나는 여친 바보였어”라는 말과 함께 그가 털어놓을 전 연애사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이미 ‘연애도시’ 1부에서 컬러리스트 예영(27)은 최종 커플이 된 것으로 밝혀져, 그녀가 선택한 남자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예영은 거문고 연주자 천경의 과거 연애를 듣고 호감이 생겼다고 언급한 적 있으며, 그 와중에 그녀에게만 직진하는 명진도 있다. 혹은 제3의 인물일 수도 있는 엇갈리는 마음의 끝에서, 최종적으로 그녀와 커플이 될 남자가 주목된다. 한편, SBS ‘연애도시’는 이날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SBS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종현 발인, 레드벨벳 예리 오열..생전 각별 애정 “세상에서 젤 예쁜”

    종현 발인, 레드벨벳 예리 오열..생전 각별 애정 “세상에서 젤 예쁜”

    걸그룹 레드벨벳 예리가 故 샤이니 종현의 발인식에서 오열하는 모습이 포착돼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21일 오전 9시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고(故) 샤이니 종현 발인식이 엄수됐다. 샤이니 멤버 온유 민호 키 태민을 비롯 SM엔터테인먼트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발인이 시작됐다. 고인과 생전 친분이 두터웠던 슈퍼주니어도 발인식에 참석했다. 샤이니 멤버 민호와 고인의 누나가 영정사진을 들었고, 슈퍼주니어 이특 은혁 예성 동해가 직접 관을 운구했다. 이날 발인에는 샤이니,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등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오열하는 모습이 포착돼 보는 이들을 더욱 슬프게 했다. 특히 레드벨벳 예리(김예림)는 운구를 운반하는 것을 멀리서 지켜보다가 운구 쪽으로 뛰쳐나왔다. 예리는 운구 바로 앞까지 달려나와 한참을 울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앞서 종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종종 게재했다. 종현은 “세상에서 젤 예쁜 예림이랑”, “예리는 예뻐서 예리니?” 등의 글을 올리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종현은 지난 18일 오후 6시쯤 서울 강남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쓰러진 채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사망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의문의 일승’ 윤균상, 물음표→느낌표로 바꾼 저력 “타이틀롤로 완벽 성장”

    ‘의문의 일승’ 윤균상, 물음표→느낌표로 바꾼 저력 “타이틀롤로 완벽 성장”

    완벽한 일승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윤균상이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을 통해 캐릭터의 상반된 모습을 완벽히 선보이는 것은 물론, 깊고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작품을 이끌고 있어 대중들의 큰 호평을 받고 있다.초반부터 빠르고 탄탄한 스토리와 연출력으로 화제성과 시청률, 연기력까지 모두 잡으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의문의 일승’(연출 신경수/극본 이현주/제작 래몽래인) 속 배우 윤균상이 미친 연기력과 윤균상만의 매력을 더해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여 대중들의 많은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방송을 통해 소중한 동생 딱지를 잃은 김종삼의 미친 오열 연기와 형사 오일승으로 완벽 변신해 사이다 같은 전개를 예고하는 등 반전 엔딩으로 매 회 시청자들의 예상을 뒤엎는 전개를 선사해 ‘엔딩 장인’’시간 순삭 능력자’ 등 새로운 수식어를 얻으며 큰 호평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김종삼과 오일승 전혀 다른 두 상반된 캐릭터에서 보여지는 착한 의리남의 모습, 거대한 세력에 무작정 휘둘리지 않는 패기 넘치는 모습, 빠른 촉과 판단력으로 현장을 해결하는 모습, 10년만에 감옥에서 나온 김종삼이자 오일승의 순수한 모습 등 다양한 모습을 배우 윤균상이 찰떡 같은 소화력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 시켜 “역시 믿고 보는 배우 윤균상”,”윤균상 하드캐리 쩔어!” 등 시청자들에게 극찬을 받으며 타이틀 롤로 완벽 성장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배우 윤균상은 장면마다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리는 깊은 감정 연기와 흠 잡을 곳 없는 미친 연기력으로 캐릭터 소화는 물론, 극을 완벽히 이끌어 매 회 수 많은 화제성과 대중들의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이외에도 ‘케미왕’ 수식어에 걸맞게 배우 윤균상은 감독님과 작가님뿐만 아니라 현장 스태프들 그리고, 배우들과의 완벽한 케미를 선보이며 모두가 즐겁게 촬영에 임하고 있으며, 이러한 좋은 시너지가 고스란히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SBS드라마 ‘신의’를 시작으로 다양한 작품을 통해 올바른 성장을 하고 있는 배우 윤균상은 MBC 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을 통해 첫 주연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드라마의 중심은 물론, 완벽하게 작품을 이끌었다는 호평과 함께 주연으로서 올바르게 성장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어 이번SBS ‘의문의 일승’ 타이틀롤 오일승 역으로 분하면서 “촬영 전부터 많은 준비, 특히 감독님, 작가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캐릭터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전한 배우 윤균상은 더욱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은 물론, 체력적으로 많이 힘든 수중신과, 카체이싱, 탈주 액션 등 다양한 액션신을 완벽하게 소화, 캐릭터의 상반되는 모습을 배우 윤균상만의 매력으로 완벽하게 선보이고 있다. 대중들의 머릿 속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꾸며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 속 물오른 연기력으로 하드캐리 중인 배우 윤균상이 회차를 거듭할수록 얼마나 더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선보일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류여해 “당협위원장 탈락이유? ‘홍딸랑이’ 아니었기 때문”

    류여해 “당협위원장 탈락이유? ‘홍딸랑이’ 아니었기 때문”

    류여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자신이 당협위원장직에서 탈락한 이유에 대해 “홍딸랑이가 아니어서, 예스맨이 아니고 계속 충언을 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류여해 최고위원은 18일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당협위원장직을 내놓게 되면 이순신 장군처럼 백의종군하면서 최고위원으로서 자유한국당을 위해 계속 쓴소리를 하겠다. 내 이름 ‘여해’는 이순신 장군의 자”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류 최고위원은 “당무감사위원장이 직접 당협을 조사했고, 의원들에게 직접 사심이 들어간 문자까지 돌렸으며 본의의 공천부분까지 운운했다”면서 “당무감사의 절차와 공정성에 문제가 있어 재심신청도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자유한국당은 17일 현역의원 4명을 비롯한 총 62명의 당협위원장 자격을 박탈하기로 결정했다. 류여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은 당무 감사에서 낙제점을 받아 당협위원장직을 내려놓게 됐다. 류여해 위원은 오열 속에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적 음모라며 크게 반발했다. 그는 “홍준표 대표의 배은망덕함, 후안무치함이 그대로 드러났다”면서 “저는 눈물이 많다. 저도 알고 있다. 뜨거운 성원 부탁드린다. 지키지 못해 죄송하다”며 흐느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빈소 영정 속 밝게 웃는 종현…상주는 샤이니 멤버들

    빈소 영정 속 밝게 웃는 종현…상주는 샤이니 멤버들

    지난 18일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샤이니 종현(27·본명 김종현)의 빈소는 19일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층에 마련됐다.빈소에는 오전부터 유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입관식이 치러졌다. 오전 11시부터 본격적인 조문이 시작됐고, 상주 자격으로 조문객들을 맞이한 것은 샤이니의 남은 멤버들(민호, 태민, 온유, 키)이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를 시작으로 종현과 SM에서 한솥밥을 먹던 보아·소녀시대·엑소·NCT를 비롯해 방탄소년단이 비통한 표정으로 빈소에 들어섰다. 소녀시대 윤아는 눈시울을 붉히며 슬픔을 참지 못했다. 영하를 밑도는 추운 날씨에도 팬 수백 명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SM은 팬들이 고인의 넋을 기릴 수 있도록 같은 장례식장 지하 1층 3호실에 조문 공간을 마련해 낮 12시부터 조문객을 받았다. 이른 아침부터 적지 않은 인파가 대기했지만 큰 목소리를 내는 이가 없어 침묵이 흘렀다. 간혹 오열하는 팬이 있으면 다른 팬들이 그의 어깨를 다독이며 눈물을 닦아주기도 했다. 빈소 입구에는 YG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등 가요계뿐 아니라 방송사 임직원 등 각계에서 보낸 조화가 자리가 비좁을 정도로 들어섰다. 대만 케이블TV 방송국 TVBS를 비롯해 일본, 필리핀, 중국 연예 매체 취재진도 대거 몰려 종현이 세계적으로 사랑받던 가수였음을 새삼 실감케 했다. 고인의 발인은 오는 21일 오전이며, 장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대목동병원 사망 신생아들 부검장으로 옮겨져…유족들 오열

    이대목동병원 사망 신생아들 부검장으로 옮겨져…유족들 오열

    이대목동병원 중환자실에서 잇따라 숨진 신생아 4명의 시신이 18일 오전 7시 앰뷸런스에 실려 서울 양천구 신월동에 있는 서울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 옮겨졌다.하얀 눈이 펑펑 내리는 가운데 장례식장 안치실 앞에는 앰뷸런스 4대가 시동을 켠 채 이른 시각부터 대기하고 있었다. 유족들은 황망한 표정으로 장례식장 상담실 안에서 자녀의 시신이 국과수로 출발하기를 기다렸다. 조그만 흰색 상자가 구급용 침상과 함께 밖으로 옮겨졌다. 상자 안에는 숨진 신생아의 것으로 추정되는 이름이 적혀 있었다. 유족으로 보이는 남녀는 아이 이름이 적힌 상자를 장례식장 직원이 앰뷸런스에 완전히 실을 때까지 눈을 떼지 못한 채 연신 흐느꼈다. 이들은 함께 앰뷸런스를 타고 부검 참관을 위해 서울국과수로 향했다. 첫 번째 시신이 떠나자 다른 부부 1쌍이 안치실로 향했다. 아내로 보이는 여성은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여서 남편이 어깨를 꽉 잡고 있었다. 역시 상자에 실린 시신이 나왔지만 아내는 차마 쳐다보지 못했다. 이어 세 번째 신생아 유족인 한 남성이 시신 상자와 함께 밖으로 나왔다. 얼굴이 눈물로 범벅된 이 남성은 앰뷸런스 앞에서 상자에 두 손을 얹고 오열하더니 이내 상자를 끌어안고 한참을 울다 앰뷸런스와 함께 출발했다. 부검이 진행되는 서울국과수 정문 앞에는 취재진 20여명이 진을 치고 있었다. 신생아들 시신과 유족을 태운 앰뷸런스가 눈길을 뚫고 하나 둘 도착했다. 최종 부검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1개월가량 걸릴 전망이다. 이대목동병원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5시 40분쯤부터 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던 4명의 환아에게 심정지가 발생했고, 의료진이 심폐소생술을 했음에도 오후 9시 32분부터 1시간 21분 사이 4명이 차례로 숨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저는 눈물이 많다” 류여해 오열…하태경 “한국당 칭찬하는 날”

    “저는 눈물이 많다” 류여해 오열…하태경 “한국당 칭찬하는 날”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류여해 교체는 하늘의 경고였다”는 글을 남겼다.하 의원은 “딴 사람은 몰라도 류여해 교체는 참 잘한 것 같다. 류여해 교체는 하늘의 경고였다. 한국당이 잘 수용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제가 한국당을 칭찬하는 날이 올 줄이야! 교체된 분 중 몇 분은 아까운 분들, 탐나는 분들도 물론 있다. 하지만 바른정당은 한국당처럼 사람 빼 오기 공작정치는 하지 않는다. 바른정당은 한국당과 다른 길을 가야 한다. 좀 더 긴장해야겠다”고 밝혔다. 앞서 자유한국당은 이날 현역의원 4명을 비롯한 총 62명의 당협위원장 자격을 박탈하기로 결정했다. 류여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은 당무 감사에서 낙제점을 받아 당협위원장직을 내려놓게 됐다. 류여해 위원은 오열 속에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적 음모라며 크게 반발했다. 그는 “홍준표 대표의 배은망덕함, 후안무치함이 그대로 드러났다”면서 “저는 눈물이 많다. 저도 알고 있다. 뜨거운 성원 부탁드린다. 지키지 못해 죄송하다”며 흐느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침 지하철 사고 방송이 내 아들이었다니…”

    지하철 선로에서 작업 중이던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외주업체 소속 30대 일용직 노동자가 열차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9분쯤 서울 구로구 지하철 1호선 온수역에서 오류동역 방향으로 약 200m 떨어진 선로에서 작업하던 전모(35)씨가 승강장에서 출발해 나가는 열차에 치여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사고 당시 전씨는 동료 2명과 함께 배수로 칸막이를 설치하고 있었다. 이 사고로 뒤따르던 1호선 상행선 전동차 운행이 10여분씩 지연됐다. 전씨는 1호선을 운영하는 코레일 소속 직원이 아니라 공사를 담당한 외주업체 소속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인력사무소에서 파견된 일용직 노동자로 현장에서 일한 지 3일밖에 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코레일 측은 “작업 예정 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였는데, 30분가량 일찍 현장에 투입됐다”면서 “작업에 투입되기 전 현장 감독자가 역으로 와 역장과 협의를 하고 ‘작업을 시작해도 된다’는 승인을 받은 뒤 들어갔어야 했는데, 이런 과정 없이 먼저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코레일 측은 평소에도 이런 절차를 지켰는지, 전씨가 작업 준비를 하러 들어간 것인지, 역장 승인 없이 선로에 나가는 것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것인지 등에 대해선 뚜렷한 답변을 내놓지 못했다. 서울 구로구 한 장례식장에 마련된 전씨 빈소에서 어머니 이모(63)씨는 “매일 일을 하면서 받은 돈 일부를 엄마 화장대에 꽂아 놓고 가던 착한 아들이었다”면서 “아침에 지하철에 탔을 때 사고로 운행이 늦어진다는 방송이 나왔는데 그게 우리 아들이었다니…”라며 오열했다. 경찰은 코레일과 전씨와 작업하던 동료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 대책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檢 “비선실세의 탐욕·악행”… 崔 “사회주의 재산몰수보다 더해”

    檢 “비선실세의 탐욕·악행”… 崔 “사회주의 재산몰수보다 더해”

    특가법상 뇌물죄 등 18개 혐의 이례적 1000억원대 벌금형 카드 쓴웃음 짓던 崔, 구형하자 고성 崔측 “옥사하란 얘기냐” 반발“정치권력과 자본권력의 은밀하고 부도덕한 유착과 이를 활용한 대통령 비선 실세의 탐욕과 악행이 이 사건의 실체입니다.”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장성욱 특별검사보가 의견을 읽어 내려가자 최순실(61)씨는 이 부분에서 옅은 미소를 띠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친분 관계를 영향력으로 삼은 “국정 농단의 시작과 끝”으로 지목된 최씨는 1년여 만에 재판을 마무리하는 자리에서 오히려 웃음을 보였다.그러나 검찰과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징역 25년과 벌금 1185억원, 추징금 77억 9735만원의 중형을 구형하자 최씨의 표정은 점점 굳어졌다. 최씨가 받는 혐의인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뇌물 수수 혐의의 기준 법정형은 수수 금액이 1억원 이상일 때 징역 10년 이상 또는 무기징역이다. 따라서 검찰이 최씨에게 최대 무기징역까지 구형할 가능성이 관측되기도 했다. 검찰이 유기징역을 구형했지만 대신 이례적으로 1000억원대의 벌금형 카드를 꺼냈다. 삼성으로부터 받은 뇌물 298억여원(약속금액 포함 433억원)에 K스포츠재단을 통해 최씨가 롯데(70억원)와 SK(89억원)로부터 받으려 한 159억원을 더해 수뢰액을 592억여원으로 보고 2배 수준으로 벌금형을 책정했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최씨 아버지인 최태민 목사 시절부터 박 전 대통령과 맺은 인연으로 최씨 일가가 천문학적 재산을 축적한 것으로 알려진 뒤 추진되던 ‘최순실 재산환수 특별법 제정’이 이달 초 국회에서 무산된 사정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도 해석된다. 추징금은 최씨가 승마 지원 명목으로 직접 수수한 부분이다.검찰은 “최씨가 일관되게 범행을 부인하고 허위 진술과 증거인멸 등으로 사건의 실체 발견을 방해하고, 이익의 직접적 귀속 주체임에도 다른 사람들에게 책임을 전가했다”며 정상 참작할 여지 없이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씨는 또 박 전 대통령의 영향력을 앞세워 더블루K, 플레이그라운드 등 자신이 실질적으로 운영한 업체와 지인이 운영하는 회사들이 이익을 얻도록 KT, 포스코그룹,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에 압력을 가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최씨가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동원한 기업 자금은 사실 사회공헌 형태로 소외된 계층과 일반 국민에게 돌아갔어야 할 자금”이라며 “최씨의 범행은 피해 기업뿐 아니라 일반 국민에게까지 심각한 피해를 입힌 중대한 범죄”라고 지적했다. 최씨 측 이경재 변호사는 “25년이면 옥사(獄死)하란 얘기”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이 변호사는 최후 변론을 통해 “이 사건은 기획된 국정 농단 의혹 사건으로 봐야 한다”며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이 변호사는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은 안 전 수석이 주도한 일로, 박 전 대통령에게 제대로 보고되지도 않았고 최씨가 재단 임직원을 일부 추천하긴 했지만 재단 설립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며 재단 출연 강요 혐의를 반박했다. 그러면서 “최씨는 안 전 수석을 알지도 못했다”고 덧붙였다. 40여분 동안 이어진 이 변호사의 최후 변론을 잠시 멈추고 휴정을 한 사이 최씨는 피고인 대기실에서 비명에 가까운 고성을 지르는 등 몹시 흥분했다. 결국 휠체어를 타고 휴식을 취하러 나가 재판이 30분간 열리지 못했다. 다시 법정에 들어온 최씨는 눈물을 닦으며 흐느꼈고, 최후 진술을 하면서는 말을 쉽게 잇지 못하며 내내 오열했다. 최씨는 “세상에 이런 모함과 검찰의 구형이 지금 대한민국에서 벌어진 사실에 대해 사회주의보다 더한 국가에서 살고 있나 싶다”면서 “저는 한 번도 사적 이익을 취득하지 않았는데 1000억원대의 벌금을 물리는 것은 사회주의에서 재산을 몰수하는 것보다 더한 일이고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최후 진술을 시작했다. 최씨는 특히 “검찰이 고영태 일당 말만 듣고 국정 농단의 음모로 몰았다”, “고영태와 주변 인물들이 투명인간처럼 살아온 제게 오명과 누명을 뒤집어씌웠다”며 수사 과정과 고씨 등에 대한 원망을 여과 없이 쏟아냈다. 또 박 전 대통령에 대해 언급할 땐 더 크게 울면서 “저는 대통령이 젊은 시절 고통과 아픔을 딛고 일어난 강한 모습에 존경과 신뢰를 했기 때문에 곁에서 40년 동안 지켜봐 온 것뿐”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러면서 “돌이켜 보면 대통령이 됐을 때 떠나지 못한 게 후회스럽고 이런 사태를 만든 것에 대해 고통스러워하고 있다”며 “대통령과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리고 싶다”고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최순실 징역 25년…벌금 1185억 구형

    최순실 징역 25년…벌금 1185억 구형

    새달 26일 선고…생중계 가능성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선 실세’로 국정 농단 사건 핵심 피고인인 최순실(61)씨에게 검찰과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징역 25년과 벌금 1185억원, 추징금 77억여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최씨를 “국정 농단의 시작과 끝”이라고 지목하며 “권력을 악용해 법 위에서 국정을 농단했던 최씨에 대한 단죄만이 훼손된 헌법적 가치를 재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중형 선고를 요청했다. 이날 함께 재판을 받은 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에겐 징역 6년과 벌금 1억원, 뇌물로 받은 가방 2점과 추징금 4000여만원을 구형했다. 신동빈(62) 롯데그룹 회장에겐 징역 4년과 추징금 70억원을 선고해 달라고 했다. 이 재판의 선고기일은 내년 1월 26일로 잡혔다.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특검은 국정 농단 사건을 “정치권력과 자본권력의 은밀하고 부도덕한 유착과 이를 활용한 대통령 비선 실세의 탐욕과 악행”이라고 규정했다. 검찰은 “지난 정부의 비선 실세로서 정부 조직과 민간기업의 질서를 어지럽히면서 국정을 농단해 헌정 사상 최초로 대통령이 탄핵되는 국가 위기 사태를 유발한 장본인”이라면서 “무분별한 재산 축적의 사욕에 눈이 멀어 온 국민을 도탄에 빠트린 피고인에게 그에 상응하는 형사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며 엄중 처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씨 측은 “25년 구형은 옥사하라는 얘기”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최씨는 최후 진술에서 “기획된 국정 농단과 음모”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최씨는 “정경유착을 뒤집어씌우는 특검과 검찰의 악행은 살인적인 발상”이라면서 “대통령 옆에서 단 한 푼의 사익을 취하지 않았다”며 오열했다. 최씨는 박 전 대통령과 공모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으로부터 딸 정유라씨의 승마 지원 등 총 298억여원(약속금액 포함 433억원)의 뇌물을 받고, 대기업들로부터 미르·K스포츠재단에 출연금 774억여원을 강요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삼성 뇌물 사건을 비롯해 13가지 공소사실에서 최씨는 박 전 대통령과 공범으로 적시됐다. 1심 선고는 보통 결심 공판 2~3주 뒤에 열리지만 사건 기록이 방대한 데다 연말이라 6주쯤 뒤인 1월 23일 오후로 결정됐다. 국민적 관심사인 만큼 1심 선고의 생중계를 허용할 가능성도 크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최순실 “1000억대 벌금…사회주의보다 더해” 최후진술서 오열

    최순실 “1000억대 벌금…사회주의보다 더해” 최후진술서 오열

    검찰로부터 징역 25년과 총 1263억원의 벌금·추징금 구형받은 최순실씨는 14일 “사회주의에서 재산 몰수하는 것보다 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최씨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눈물을 흘리면서 격분해 이같이 비판했다. 검찰은 최씨에게 징역 25년과 벌금 1185억원, 추징금 77억 9735만원 등 1263억원을 내라고 요구했다. 형법은 뇌물 등 범죄수익은 몰수하고, 몰수가 불가능하면 그 가액을 추징하도록 한다. 통상 피고인의 최후진술은 변호인들의 최종 변론이 마무리된 뒤에 이뤄진다. 그러나 재판장은 최씨가 검찰의 구형량에 충격을 받아 심리 상태가 불안정하자 먼저 최후진술 기회를 줬다. 최씨는 연신 흐느끼며 “세상에 이런 모함과 검찰 구형을 보니 제가 사회주의보다 더한 국가에서 살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억울해했다. 이어 “한 번도 어떤 사익을 추구하지 않았는데 1000억원대 벌금을 물리는 건 사회주의에서 재산을 몰수하는 것보다 더하다”고 울먹였다. 그는 “정경유착을 뒤집어씌우는 특검과 검찰의 악행은 살인적인 발상”이라는 극단적인 표현까지 했다. 최씨는 한때 측근이었다가 돌아선 고영태씨 등에 대해 “고영태와 그 주변 인물들이 투명인간처럼 살아온 저에게 오명과 누명을 뒤집어 씌웠다”며 “그들이 이번 사태를 야기했고 제 약점을 이용해 국정농단을 기획한 것”이라고 성토했다. 박 전 대통령에 대해서 입을 열 떼는 오열하기도 했다. 그는 “저는 대통령이 젊은 시절 고통과 아픔을 딛고 일어난 강한 모습에 존경과 신뢰를 했기 때문에 곁에서 40년 동안 지켜봐 온 것뿐”이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러면서 “돌이켜보면 대통령이 됐을 때 떠나지 못한 게 후회스럽고 이런 사태를 만든 것에 대해 고통스러워하고 있다”며 “대통령과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리고 싶다”고 했다. 최씨는 재판부에 대해선 “판사님들이 많은 배려를 해줘서 사실 여기까지 왔다”며 “앞으로 이런 국정농단 기획이나 음모가 이 나라에서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재판부가 잘 이끌어달라”고 호소했다. 최씨는 교도관들의 부축을 받아 법정을 나섰다. 등 뒤로 방청객들이 “힘내세요”라고 응원하자 그는 고개를 끄덕이며 반응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온수역 사고’ 노동자, 출근 3일 만에 사망…유족 “착한 아들이” 눈물

    ‘온수역 사고’ 노동자, 출근 3일 만에 사망…유족 “착한 아들이” 눈물

    14일 오전 서울 구로구 지하철 1호선 온수역 선로에서 작업 중이던 30대 노동자가 열차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유족들은 “오늘이 출근한 지 3일째인데, 선로 공사 현장에서 일한다고 했으면 무조건 못하게 말렸을 것”이라면서 오열했다. 고인은 인력사무소에서 파견된 일용직 노동자로, 불과 3일 전부터 사고가 발생한 철도 작업장에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9분쯤 온수역에서 오류동역 방향으로 약 200m 떨어진 지점의 선로에서 작업하던 전모(35)씨가 열차에 치여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전씨는 당시 동료 2명과 함께 배수로 칸막이 작업을 하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은 숨진 전씨가 1호선을 운영하는 한국철도공사가 아니라 공사를 담당한 외주업체 소속이라고 설명했다. 또 애초 작업이 예정된 시간은 오전 8시 30분쯤이었지만 전씨 등이 30분가량 일찍 현장에 투입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코레일은 전씨 등이 왜 예정된 시간보다 일찍 들어갔는지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았다”는 답변만 반복했다. 전씨의 빈소가 마련된 구로구의 한 장례식장에는 그이 유족들이 조용히 자리를 지켰다. 전씨의 어머니인 이모(63)씨는 “매일 공사 일을 하면서 받은 돈의 일부를 엄마 화장대에 꽂아놓고 가던 착한 아들이었다”고 말하면서 울먹였다. “아침에 출근할 때 사고가 나서 지하철이 늦어진다고 방송이 나왔는데, 그게 우리 아들, 우리 막내였다···.” 이씨는 손수건으로 눈가를 닦았다. 지하철 선로 작업을 하다가 노동자가 숨진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6월 노량진역에서 열차가 역으로 들어오기 전 보수작업 공사 표지판을 설치하기 위해 선로 위를 걸어가던 김모(57) 씨가 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도 있었다. 박성수 철도노조 서울본부장은 “전반적으로 선로 변에서 작업하는 근로자에 대한 안전 조치가 미흡하고 위험이 항시 존재한다”면서 “현장 인원을 충원하고 작업자의 안전을 우선하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코레일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정확한 사고 원인은 현재 경찰에서 조사 중이다.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찰은 철도공사 관계자와 함께 현장 감식을 하는 한편, 전씨와 작업하던 동료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황준환 서울시의원 마곡집단에너지 공급시설 준공식 참석

    황준환 서울시의원 마곡집단에너지 공급시설 준공식 참석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황준환 의원(자유한국당, 강서3)은 13일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마곡집단에너지공급시설에서 ‘마곡 집단에너지공급시설 준공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황준환 의원 외에 강서구의회 정정희 의원, 서울에너지공사 및 관계사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경과보고, 환영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식, 플랜트 견학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지난 2016년 3월 착공해 올해 10월 준공된 마곡 집단에너지공급시설은 열전용보일러(68Gcal/h), 열수송관(21km) 및 지역난방설비동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간 83만Gcal의 열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으며, 강서구 일대 7만 5천 가구에 안정적으로 열을 공급하게 된다. 특히, 마곡 집단에너지공급시설은 부천발전열, 서남하수열, 서남바이오열 등 미활용 열을 수열받아 공급하기 때문에 연간 연료사용량을 7만3천TOE 줄일 수 있고, 온실가스로 환산 시 17만1천톤CO₂가 줄어든다. 이는 약 122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은 효과와 같다. 황준환 의원은 축사를 통해 “오늘 준공된 마곡 열병합발전소는 청정연료인 LNG를 사용해 전력과 난방열을 생산하는 친환경발전소라고는 하지만 주민들의 환경과 건강위해 요소가 있는지 철저히 점검하시길 바란다”고 말하면서, “아직도 일부 시민들은 열병합발전소가 오염물질을 배출한다고 오해하며 혐오시설로 인식하고 있다”며 “향후 서울에너지공사가 시민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널리 펼쳐 이 같은 불신을 점차 해소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금번 마곡 집단에너지공급시설 준공을 시작으로, 시민들에게 안전하면서도 친환경적인 열에너지를 확대·공급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승일 “최순실 오열, 쇼맨십에 불과”

    노승일 “최순실 오열, 쇼맨십에 불과”

    최순실 국정농단의 내부고발자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이 최근 최씨가 재판에서 오열했다는 소식과 관련해 “쇼맨십에 불과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노 전 부장은 1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최씨와 2014년 3월부터 알고 지낸 사이인데 본인은 솔직하게 억울한 면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최씨는 지난달 24일 열린 재판에서 “못 참겠다. 빨리 사형을 시키든지 하라. 너무 분해서 못살겠다”고 외치며 오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그는 “최씨가 2017년 특검 출석 당시 ‘더는 민주검찰이 아니다’라고 소리 지르는 것 등을 떠올려 보면 요소요소 마다 본인이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줬다”며 “그런 것들은 제가 봤을 때 전부 쇼맨십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노 전 부장은 “쇼맨십을 보여주면 보수단체 쪽에서 정부와 검찰에 항의하는 등 그런 것을 만들기 위해 퍼포먼스를 벌인 것 같다”고 추측했다. 노 전 부장은 최씨의 딸 정유라에 대해서도 “제가 정유라랑 독일에서 약 한 3개월간 생활하면서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다. 이 친구의 행동을 관찰해 본 결과가 럭비공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독일에서 같이 있었던 정유라를 도와줬던 아주머니 말씀이 ‘회장님은 절대 정유라를 못 이긴다. 정유라는 보통 아이가 아니다’라고 하셨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낚싯배 전복 참사] 순식간에 배 뒤집혀 탈출 못해…선실서 11명 숨진 채 발견

    [낚싯배 전복 참사] 순식간에 배 뒤집혀 탈출 못해…선실서 11명 숨진 채 발견

    탑승 22명 중 19명 선실 머물러 구명조끼 입고도 어두워 당황한 듯 3명은 에어포켓서 버티다 구조 생존 7명 중 6명이 20~30대 3일 인천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낚싯배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가 컸던 것은 갑작스러운 강한 충돌로 배가 뒤집히면서 승객들이 선실에서 탈출하지 못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겨울철 차가운 수온과 강한 파도가 인명 피해를 키웠다는 관측도 나온다. 생존자 7명 가운데 6명이 20~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날 사고는 오전 6시 9분쯤 인천 옹진군 영흥도 영흥대교 남방 1.6㎞ 해상에서 급유선 명진15호(336t)가 앞서가던 낚싯배 선창1호(9.77t)의 왼쪽 편을 추돌하면서 발생했다. 선장과 선원 2명을 포함해 22명을 태운 선창1호는 순식간에 전복됐다.해경은 112 신고가 접수된 지 4분 만에 오전 6시 13분 선착장에서 가장 가까운 영흥파출소에 출동 명령을 내렸고, 파출소를 출발한 구조보트가 33분 만인 오전 6시 43분 현장에 도착해 구조활동에 들어갔다. 기상이 호전되면서 오전 7시 10분에는 구조 헬기가 출동했다.사고 당시 승선원 22명 가운데 19명이 선실 내부에 있었다. 생존자 서모(37)씨를 포함한 일행 3명은 선미 쪽 갑판에 있다가 충돌과 함께 바다로 튕겨져 나갔다. 이들 3명은 영상 7~8도의 물속에서 10여분을 표류한 끝에 사고를 낸 선박인 명진15호에 의해 구조돼 목숨을 건졌다. 송모(42)씨는 스스로 깨진 창을 통해 빠져나와 구조됐다. 해경은 뒤집힌 선체 안에 다수의 승객이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수중구조팀을 투입해 14명을 밖으로 빼냈다. 이 가운데 11명이 사망했다. 3명은 선 내 공기가 남은 공간인 ‘에어포켓’에서 1시간 30분여를 버틴 끝에 극적으로 생명을 구했다. 승객 2명은 배 밖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고, 선장 오모(70)씨 등 나머지 2명은 현재 실종 상태다. 승객 전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지만 강한 충격과 순식간의 전복으로 선내에 있었던 희생자들에겐 구명조끼도 생명줄이 되진 못했다. 흐린 날씨에 해뜨기 전 어둠으로 시야가 제한적이었다는 점도 사고를 유발한 원인으로 꼽힌다. 기상청에 따르면 사고 현장에는 바람이 초속 7~8m로 강하게 불었다. 또 일출 시간은 사고가 일어난 6시 9분으로부터 1시간 20분여 뒤인 7시 31분이었다. 구조된 이후에 사망하는 사례도 잇따랐다. 해경은 이날 오전까지는 20명이 뭍으로 나왔고 이 가운데 3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오후가 되자 사망자 수는 13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경기 시흥 시화병원으로 이송된 생존자 2명은 간단한 치료를 받은 뒤 자택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겠다며 퇴원했다. 이정훈 시화병원 응급의학과 과장은 “4명은 병원으로 왔을 때 이미 사망한 상태였고 2명은 신체 활력 징후나 의식이 명확했다”면서 “생존자 2명은 안정된 상태로 특이 소견이 없다. 큰 외상도 없었고 저체온증 소견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사고 수습 작업 현장인 영흥면 진두선착장은 구급차 소리로 가득 찼다. 생사를 확인하지 못하는 가족들은 불안·초조한 표정으로 이리저리 다니며 가족의 생사 확인에 여념이 없었다. 가족이 구조됐다는 소식을 들은 가족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뿔뿔이 흩어졌다. 실종자·사망자 가족들은 오열했다. 실종자 이재욱(57)씨의 가족 강모씨는 “구명조끼도 입고 나갔다는데 왜 아직도 찾지 못하느냐”고 소리를 질렀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2017 MAMA’ 엑소 방탄소년단, 올해의 앨범상-가수상 수상 “팬들 덕분”

    ‘2017 MAMA’ 엑소 방탄소년단, 올해의 앨범상-가수상 수상 “팬들 덕분”

    ‘2017 MAMA’에서 엑소와 방탄소년단이 각각 ‘올해의 앨범상’과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엑소는 5년 연속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1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린 ‘2017 MAMA in Hong Kong’에서 방탄소년단이 올해의 가수상을, 엑소가 올해의 앨범상을 받았다. 올해의 가수상과 앨범상을 두고 엑소, 방탄소년단, 워너원, 세븐틴, 레드벨벳, 트와이스, 볼빨간 사춘기 등이 뜨거운 경쟁을 벌인 가운데 올해의 가수상은 방탄소년단이, 올해의 앨범상의 영광은 엑소에게 돌아갔다. 먼저 올해의 가수상을 받은 방탄소년단은 “해외에서도 우리보다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를 더 궁금해한다. 굉장한 팬들이다. 아미 고맙고 사랑한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올해의 앨범상을 받은 엑소는 “5년 연속 기록을 세울 때마다 믿기지 않았다. 모두 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팬이 지치지 않도록 계속 음악하고 무대에 서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특히 멤버 찬열은 말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오열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헤이즈는 시상식 첫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헤이즈는 베스트 힙합&어반 뮤직과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까지 2관왕을 차지했다. 베스트 컬래버레이션은 다이나믹듀오와 첸이 볼빨간 사춘기가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를 수상했다. 송중기의 진행으로 ‘2017 MAMA in Hong Kong’은 MAMA WEEK 마지막 행사였던 만큼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무대가 인상적이었다.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 다이나믹 듀오와 첸을 비롯해 선미와 태민, 헤이즈와 볼빨간 사춘기 등이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였다. 엑소는 시상식을 뜨겁게 달군 무대를 선보였다. 멤버 카이는 단독 댄스 퍼포먼스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이어진 ‘파워’ 무대에서 엑소는 대규모 댄스팀과 함께 객석 근처 무대까지 이동해 관객과 하나되는 무대를 꾸몄다. 올해 가장 뜨거운 인기를 얻은 신인그룹 워너원은 ‘프로듀스101 시즌2’ 방송부터 데뷔까지의 모습을 담은 영상으로 무대를 시작했다. 팬들의 뜨거운 함성과 함께 등장한 워너원은 ‘Nothing Without You’, ‘Beautiful’, ‘에너제틱’ 그리고 ‘나야 나’로 꽉찬 무대를 꾸몄다. 방탄소년단의 무대도 뜨거웠다. 방탄소년단은 강렬한 랩 인트로가 인상적인 ‘Not Today’를 시작으로 거친 남성미를 뽐내는 무대로 무대를 장악하는 카리스마로 많은 팬의 함성을 끌어냈다. 다음은 MAAM in Hong Kong 주요 수상자 명단. 베스트 힙합&어반 뮤직: 헤이즈 베스트 밴트 퍼포먼스: 혁오 베스트 뮤직비디오: 방탄소년단 베스트 컬래버레이션: 다이나믹듀오, 첸 스타일 인 뮤직: 선미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여자 솔로: 헤이즈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솔로: 태민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볼빨간 사춘기 뉴 아시아 아티스트: NCT127 베스트 아시안 스타일 홍콩: 방탄소년단 여자 가수상: 아이유 보컬 퍼포먼스 남자 솔로: 윤종신 베스트 OST: 에일리 월드 퍼포머: 갓세븐 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 만다린: 막문위 남자그룹상: 워너원 올해의 가수상: 방탄소년단 올해의 앨범상: 엑소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오열주의’ 바이브+포맨 ‘발라드림4’ 콘서트 (feat. 마이크는 거들뿐)

    ‘오열주의’ 바이브+포맨 ‘발라드림4’ 콘서트 (feat. 마이크는 거들뿐)

    바이브와 포맨의 ‘발라드림 Ⅳ’ 콘서트가 관객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4차 포스터가 공개됐다.30일 가수 바이브와 포맨의 소속사 메이저나인은 이날 콘서트 ‘발라드림Ⅳ’(이하 ‘발라드림4’) 4차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에는 바이브와 포맨 멤버들 모습과 함께 ‘애절하게 부른 발라드는 0칼로리’, ‘애절한 게 죄라면 발라드림은 무기징역’, ‘발라드의 발라드에 의한 발라드를 위한’, ‘발라드는 신장이 아니라 심장으로 하는 거야’ 등 코믹한 문구가 담겨있다.한편 4차 포스터가 공개되면서 이번 공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발라드림 4’ 콘서트는 가수 바이브 윤민수, 류재현과 포맨 신용재, 김원주가 총출동해 무대를 꾸밀 예정이어서 ‘발라드 대잔치’를 예고하고 있다. 오는 12월 22일 대구 엑스코를 시작으로, 25일 부산 벡스코, 29~3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서울 공연의 경우 29일은 바이브, 30일은 포맨의 단독 공연으로 진행된다. 사진=메이저나인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언터처블’ 진구, ‘태양의 후예’ 이후 인생캐릭터 경신 ‘눈빛장인’

    ‘언터처블’ 진구, ‘태양의 후예’ 이후 인생캐릭터 경신 ‘눈빛장인’

    ‘언터처블’ 진구가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부터 아내를 잃은 남자의 섬세한 감정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지난 24일 첫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언터처블’은 닐슨 유료가구 수도권 기준 시청률 2.4%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는 같은 시간대 전작이었던 ‘더 패키지’의 1회 시청률 보다 높은 수치로 향후 이어질 상승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언터처블’은 방송직후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장악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이어 가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24일 첫 방송된 JTBC 새 금토드라마 ‘언터처블’(연출 조남국/ 극본 최진원/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드라마하우스)은 준서(진구 분)가 자신의 전부였던 아내 민주(경수진 분)의 죽음과 민주가 신분을 위장해 자신과 결혼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충격에 빠진 모습이 그려졌다. 더욱이 아내의 죽음의 배후에 아버지 장범호(박근형 분)이 있다는 의심이 들자 고향인 북천으로 돌아가던 도중 아버지 장범호가 죽었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최고조로 고조시켰다. 이날 준서가 가족과 거리를 두고 살게 된 이유가 그려졌다. 어린 시절 기서와 준서는 아버지 장범호가 배신자를 잔인하게 살해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북천과 장씨일가의 군왕인 덕망 높은 아버지 장범호의 이면을 확인한 준서는 “아버지는 벌을 받아야 한다”며 당당하게 맞선 후 경찰서로 장범호를 신고 하러 갔다. 하지만 자신을 향해 돌진하는 장범호의 차를 보고 자신에겐 힘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에 가족을 떠난 준서는 형사가 됐다. 이후 준서는 아내 민주를 만나 새 삶을 꿈꿨다. 특히 범인을 잡는 과정에서 이마가 찢어지자 민주가 일하는 병원으로 찾아간 준서의 아내를 향한 꿀 떨어지는 눈빛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었다. 하지만 행복은 오래 가지 않았다. 어느 날 민주는 준서에게 “오늘 우리 술 먹자. 만나서 모든 이야기 할 거야. 내 이야기 들어줘야 해”라고 말했다. 준서가 민주를 만나려 가려는 그날, 장범호가 준서를 찾아온다. “장씨 가문의 피가 흐르는 건 준서 너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 돌아간 장범호. 그 시각 아내 민주는 돌진하는 트럭에 깔려 죽음을 맞이했다. 민주의 죽음을 전해 들은 준서는 사실을 부정했다. 이어 영안실에 안치된 민주를 붙잡고 오열하는 준서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가슴까지 저릿하게 만들었다. 붉어진 눈시울로 아내를 잃은 여미는 감정을 표현했다. 이 과정에서 진구는 민주의 어깨에 죽을 사(死) 라는 문신을 발견하고 터지는 분노, 그 속에 아내의 죽음에 무너진 감정 등 만감이 교차하는 모습을 한꺼번에 담아내며 화면을 압도했다. 민주의 죽음에 준서는 죽음을 택했다. 준서는 “네가 없으면 나도 없는 거야”라며 자신의 머리에 총구를 겨눴다. 어린 시절 아버지의 이면을 확인하고 큰 충격에 싸였던 준서는 그 상처를 치료하게 해준 아내의 죽음에 삶을 포기하려 한다. 방아쇠가 당겨지기 직전 최재호(배유람 분)이 화장실로 들어와 극적으로 무마됐다. 하지만 최재호는 또 하나의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자신의 아내로 알고 있던 민주가 사실은 윤정혜라는 인물이라는 것. 진짜 민주는 진구에게 “자신이 유학 가던 날 신분증을 잃어버렸고, 왜 모르는 사람과 혼인신고를 했냐”며 따져 물었다. 윤정혜는 극 초반 흑령도에서 죽음을 맞이한 윤동필(정인기 분)의 반장의 딸. 윤동필 반장은 북촌 해양이 관련된 흑령도 사건을 취재하고 있었다. 아내의 죽음과 아내가 죽은 당일 공교롭게 자신을 찾아온 아버지. 준서는 아내의 죽음에 아버지가 연루됐다고 느끼고 북천으로 향했다. 하지만 가는 도중 아버지의 죽음을 전달받으면서 충격에 휩싸이고 만다. 첫 회부터 스펙터클하고 빠르게 이어진 전개 속에 아내의 죽음의 비밀과 준서의 가족인 장씨 일가와의 대립이 예고되며 2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 과정에서 진구는 아내를 바라보는 달달한 눈빛으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쿵쾅거리게 하다가도, 아내를 잃은 한 남자의 절절함이 느껴지는 표정으로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며 눈빛장인다운 면모를 선보였다. 특히 영안실에 누운 경수진의 얼굴을 어루만지며 흐느끼는 장면에서는 아내를 향한 그리움과 폭풍 같은 슬픔이 느껴져 보는 이들까지 눈물짓게 만들었다. 더불어 몸을 사지 않는 추격전은 물론, 아내의 죽음 아버지의 죽음까지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역경들 속에 액션, 오열, 분노 등 다양한 감정들을 넘나들며 한마디로 진구를 위한 한 시간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의 모든 것...그리고 앞으로 보여줄 모든 것들이 기대되는 첫 회였다. 한편, JTBC 금토드라마 ‘언터처블’은 25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JTBC ‘언터처블’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사형시켜 달라” 최순실 난동에 재판 중단

    “사형시켜 달라” 최순실 난동에 재판 중단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선 실세’ 최순실씨가 재판을 받던 도중 “빨리 사형시켜 달라”며 오열해 재판이 중단되는 일이 벌어졌다.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의 심리로 열린 최씨의 공판에서 재판부가 오후 3시 25분쯤 휴정을 하겠다고 하자 최씨가 갑자기 의자에 기대 끙끙대며 몸이 아프다고 흐느끼기 시작했다. 최씨가 “아이고, 아이고” 하면서 앓는 소리를 하자 최씨의 변호인이 우선 물을 따라 주었다. 그러자 최씨는 “약을 먹고 가야겠어”라고 말하더니 큰 소리로 울기 시작했다. 최씨는 “못 참겠어. 죽여 주세요, 빨리 사형시키란 말이에요. 빨리 사형으로 죽이라고요”라면서 “나 더 살고 싶지도 않아”라며 대성통곡했다. 법정에 있던 여성 경위들과 교도관들이 최씨 곁으로 다가가 달래 주었고, 변호인도 “아직 할 말(변론)이 남았으니까 조금만 참으라”며 다독였다. 그러나 최씨는 “너무 분해서 못살겠단 말이에요”라고 소리를 치며 피고인석 책상을 주먹으로 내리치는 등 격한 행동을 하며 울음을 이어 갔다. 법정 경위가 가져온 휠체어에 교도관과 경위들이 최씨를 부축해 앉히려 해도 최씨는 “못 가, 못 가” 하고 바닥에 푹 주저앉았다. 이어 휠체어에 탄 최씨가 구속피고인 대기실 쪽으로 옮겨졌고, 그사이에도 최씨는 계속 울면서 “변호사님 와 보세요, 변호사님” 하며 소리를 쳤다.최씨 측 이경재 변호사가 “구속돼서 1년 동안 재판받는 사람에게 한 번 더 오라는 게 쌓이는 스트레스가 엄청 크다”고 말했다. 재판부와 이 변호사가 의견을 주고받는 동안에도 법정 밖에서는 최씨로 추정되는 이가 “살아서 뭐해”라며 통곡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최순실 법정서 “빨리 사형시켜 달라, 더 살고싶지도 않다”며 오열

    최순실 법정서 “빨리 사형시켜 달라, 더 살고싶지도 않다”며 오열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선 실세’ 최순실씨가 재판을 받던 도중 “빨리 사형시켜 달라”며 오열해 재판이 중단되는 일이 벌어졌다.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의 심리로 열린 최씨의 공판에서 재판부가 오후 3시 25분쯤 휴정을 하겠다고 하자 최씨가 갑자기 의자에 기대 끙끙대며 몸이 아프다고 흐느끼기 시작했다. 최씨가 “아이고, 아이고”하면서 앓는 소리를 하자 최씨의 변호인이 우선 물을 따라주었다. 그러자 최씨는 “약을 먹고 가야겠어”라고 말하더니 큰 소리로 울기 시작했다. 최씨는 “못 참겠어. 죽여주세요, 빨리 사형시키란 말이에요. 빨리 사형으로 죽이라고요”라면서 “나 더 살고싶지도 않아”라며 대성통곡 했다. 법정에 있던 여성 경위들과 교도관들이 최씨 곁으로 다가가 달래주었고, 변호인도 “아직 할 말(변론)이 남았으니까 조금만 참으라”며 다독였다. 그러나 최씨는 “너무 분해서 못살겠단 말이에요”라고 소리를 치며 피고인석 책상을 주먹으로 내리치는 등 격한 행동을 하며 울음을 이어갔다. 당황해 하며 최씨를 달래는 변호인에게 최씨는 “너무 가슴이 답답해가지고. 더 살고싶지가 않아”라며 오열했다. 법정 경위가 가져온 휠체어에 교도관과 경위들이 최씨를 부축해 앉히려 해도 최씨는 “못가, 못가” 하고 바닥에 푹 주저앉았다. 이어 휠체어에 탄 최씨가 구속피고인 대기실 쪽으로 옮겨졌고, 그 사이에도 최씨는 계속 울면서 “변호사님 와보세요, 변호사님”하며 소리를 쳤다. 최씨는 전날 열린 재판에서도 “제가 몸이 너무 안 좋고 가슴이 답답해서 오늘 재판에 안 나오려던 것을 억지로 나왔다”면서 재판을 짧게 끝내야 한다거나 휴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오전에도 휴식이 필요하다며 재판부에 휴정을 부탁했다. 재판부는 최씨가 퇴정하고 10분쯤 뒤 재판을 재개했지만 “최씨의 몸 상태가 굉장히 안 좋아서 더이상 재판에 참여할 수 없는 상태로 보인다”면서 “더 이상 재판 진행이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최씨 측 이경재 변호사가 “중병에 걸린 사람이 가장 스트레스 받는 게 날짜를 정해서 병원에 오라는 것”이라면서 “구속돼서 1년 동안 재판받는 사람에게 한 번 더 오라는 게 쌓이는 스트레스가 엄청 크다”고 말했다. 또 “게다가 검찰이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과 관련해 체포영장을 청구한다느니 등의 얘기를 해 그 스트레스도 크다”면서 “피고인을 위해서라면 더 이상 부르지 않는 방식으로 재판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증거조사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는 방식의 심리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최씨가 불출석한 상태에서 재판을 진행해 달라는 요구다. 그러나 재판부는 “의견 진술도 공판절차 중 하나”라면서 “피고인이 출석 안 한 상태에서 공판을 진행할 수 없다는 게 법의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재판부는 이날 재판을 4시 30분쯤 끝냈고, 다음달 7일 최씨의 재판을 다시 열기로 했다. 재판부와 이 변호사가 의견을 주고받는 동안에도 법정 밖에서는 최씨로 추정되는 울음소리로 “살아서 뭐해”라는 등의 통곡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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