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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훈 “창동차량기지에 바이오메디컬 단지”

    오세훈 “창동차량기지에 바이오메디컬 단지”

    오세훈 서울시장은 13일 동북권 창동·상계 신도심사업 현장을 찾아 창동차량기지와 운전면허시험장 부지에 서울대병원을 유치해 바이오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해당 부지를 바이오 산업단지로 개발해야 한다고 오랜 시간 주장해 왔던 노원구는 즉각 환영을 표했다. 오 시장은 이날 상업·문화 콤플렉스와 바이오메디컬단지 복합개발 등 동북권 신도심 육성 계획을 보고받았다. 그는 이 자리에서 “그간 동북권역은 많은 아파트가 건축됐지만, 산업시설과 문화시설, 공공의 편익에 봉사하는 시설은 골고루 들어오지 못했다”며 “앞으로 창동 차량기지와 도봉 면허시험장 등 부지를 활용해 그런 도시계획을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가 형성되면 상당히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며 “지금 서울대병원도 (시설 건립) 의지를 갖고 있는 만큼 앵커시설, 중심 기능을 해서 바이오 집적단지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에 대해 노원구는 “오 시장이 처음으로 창동차량기지 부지에 서울대병원 유치와 바이오 산업단지 조성의 뜻을 밝혔다”며 “환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5년 간 이 부지에 서울대병원,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서울시와 긴밀히 협의해 왔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족도시 건설을 위해서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9일 오승록 노원구청장, 김연수 서울대병원장, 지역구 국회의원, 시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 기관 공동 실무 태스크포스를 구성, 서울대병원 직원을 구청에 파견해 사업 추진에 협력하고 있다.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는 경기 남양주시로 이전이 확정된 창동차량기지 등 일대 25만㎡ 부지에 들어설 예정으로, 세계 최고 수준 연구병원과 관련 기업, 연구개발 연구소 등을 유치해 바이오 의료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 구와 서울시의 구상이다. 이날 오 시장은 또 “도봉지하차도 개통으로 인한 동부간선도로 진·출입 불편 문제를 최대한 빨리 해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말 도봉지하차도가 개통됐는데, 이후 출퇴근 시간이 빨라진 게 아니라 오히려 더 불편해지고 느려진 동네들이 있어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했다”며 “개선할 수 있는 것들은 빨리 개선하고 공사가 커서 시간이 걸리는 문제들은 따로 챙기겠다”고 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창동 차량기지 일대는 베드타운 노원의 유일한 개발 가용지로서 미래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희망”이라며 “세계적 병원인 서울대병원, 그리고 서울시와 손을 잡고 성공적인 바이오·의료 혁신단지 조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활력이 넘치는 자족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동네 맞춤형 청소 시스템 생활화…서울에서 가장 깨끗한 도시 노원

    동네 맞춤형 청소 시스템 생활화…서울에서 가장 깨끗한 도시 노원

    오승록 구청장 “깨끗해야 애향심 생겨”일반·음식물쓰레기 주6회 수거 시행19개 동 전역 뒷골목 청소 사업단 전담무단투기 단속원 15명·CCTV ‘감시’‘서울에서 가장 깨끗한 동네는 노원구.’ 노원구가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깨끗한 도시로 인정받았다. 지난 6~8월 서울 자치구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도시청결도 평가’에서 종합 1위를 달성한 것이다. 이번 평가엔 시민이 암행순찰 방식으로 서울 전 지역 도로 1000개 구간을 현장 평가하고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벌이는 만족도 조사가 반영된 만큼 정말 깨끗하지 않으면 1위를 하기 어렵다. 노원구가 1등을 한 비결은 뭘까. 12일 구에 따르면 노원은 단기간에 인력을 동원해 평가에 대비한 게 아니라 오랜 기간 청소현장과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청소행정 시스템을 개선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2018년 취임 초부터 ‘동네가 깨끗해야 애향심이 생긴다’는 생각으로 ‘쓰레기와의 전쟁’을 선포, 청소행정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개선했다. 보통 다른 구에서 주 3회 수거하는 일반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노원구에선 주 6회 수거하고 있다. 음식물쓰레기도 마찬가지다. 지정된 장소에 배출된 폐기물이라도 매일 수거되지 않으면 주변에 무단투기가 일어나고 청결 만족도가 떨어진다는 생각에서다. 2019년부터는 환경미화원의 손길이 닿지 않아 청소 공백이 심했던 뒷골목 쓰레기 문제 해결에 나섰다. 자활근로 사업단을 구성해 청소가 취약한 6개 동부터 운영을 시작해 지난해엔 19개 동 전역으로 운영을 확대했다. 올해 26명을 충원해 현재 108명이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 2인 1조로 뒷골목 청소를 책임진다. 쓰레기 무단투기를 예방하기 위해 단속 활동도 대폭 강화했다. 2018년 2명이었던 단속원이 15명으로 늘었다. 폐쇄회로(CC)TV 등 장비를 활용한 단속도 강화해 무단투기에 철저히 대응하고 있다. 지난해 평가에선 8위에 머물렀던 구가 올해 1위를 달성한 데엔 이런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특히 지역 실정을 고려한 맞춤형 사업들이 좋은 점수를 냈다고 구는 설명했다. 노원역, 상계역 등 주요 상권에 자활근로 청소팀을 운영한 점, 쓰레기 감시반 ‘노원스와트’, 대형 폐기물 배출관리 시스템 개편, 아이스팩 재활용, 음식물쓰레기와 의류 수거 용기 청결 관리 등이 이에 해당한다. 구는 도시청결도 평가가 진행 중인 지난 7월 구민 8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여 청소시스템을 평가받았다. 구민 94.8%가 도로변 및 뒷골목 청소 상태가 깨끗하다고 응답했다. 오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서울 시민이 직접 평가해 주셨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깨끗한 노원을 위해 내 집 앞, 내 골목 앞 치우기부터 올바른 쓰레기 배출까지 적극 협조해 준 지역 주민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우울함 날리는 노원의 ‘코·스·모·스’

    우울함 날리는 노원의 ‘코·스·모·스’

    서울 노원구는 오는 10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지역주민의 마음건강을 위한 ‘코스모스’(포스터) 행사를 운영한다. 코스모스는 노원구가 ‘코로나시대, 스트레스 관리, 모두 함께, 스스로 건강하게’를 줄여 만든 말이다. 노원구는 오는 17일까지 코스모스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우울 극복과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은 크게 4단계로 운영된다. 내 마음 살피기, 힘들다고 말하기, 전문가 찾아가기, 함께 극복하기 순이다. 구는 찾아가는 마음건강상담으로 프로그램을 본격 시작한다. 5일과 8일 각각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여대 학생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상담을 한다. 심리적 위축, 우울, 불안 등을 겪는 청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통해 만성화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오는 12일엔 코로나19 대응으로 지친 의료진, 방역 업무 종사 직원 200명에게 마음건강상담을 실시한다. 아동·청소년, 성인, 정신질환자 가족 등 나이와 대상 집단에 따라 맞춤형으로 짜인 정신건강 강좌도 4회 운영한다. 6일엔 ‘코로나시대 우리아이 또래관계와 마음건강’, 7일엔 ‘정신질환 제대로 이해하기’, 13일 ‘코로나블루 이해와 대처법’, 14일 ‘정신질환 당사자 및 가족의 스트레스 관리’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홈페이지 안내문의 QR코드를 이용해 신청하거나 정신건강 복지센터(전화 02-2116-4591)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은 선착순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과 스트레스로 고통받는 주민들에게 실제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자신의 마음건강을 이해하고 극복할 수 있는 실천 과제들이 구민들 마음의 백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노원, 소형음식점 음식쓰레기 한시 무상수거

    노원, 소형음식점 음식쓰레기 한시 무상수거

    서울 노원구는 지역 내 소형음식점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를 한시적으로 무상수거한다고 1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 연장되면서 영업시간 단축과 매출감소 등으로 경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지원대상은 지역 내 소형 일반·휴게 음식점 5000여 곳이며, 다량 배출 사업장은 제외한다. 이번 조치는 오는 12월 31일까지 3개월 동안 지속한다. 배출 방법은 음식물쓰레기를 납부필증을 붙이지 않고 일~금, 오후 6시~10시 기존에 사용하던 음식물쓰레기 전용수거 용기에 배출하면 된다. 기존에 구매한 배출 납부필증은 환불이 불가능하며, 규정을 지키지 않고 무분별하게 배출할 경우 수거하지 않을 있다. 구는 이런 내용을 해당 업체에 안내 문자를 발송하거나 홍보물을 배포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음식물쓰레기 무상수거로 인한 수수료 감면액은 총 2억 8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달 ‘노원구 음식물류 폐기물의 발생억제, 수집·운반 및 재활용에 관한 조례’를 개정, 수수료 감면 규정을 신설했다. 근거 규정을 마련한 구는 앞으로 재난 상황에서 음식물폐기물과 관련 원활하고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고용유지지원금 ▲노원구 집합금지 등 업종 폐업 소상공인지원금 ▲서울 경제활력 자금 ▲소상공인 특별 신용보증대출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번 지원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형 음식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대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노원 화랑대 철도공원에 기차카페·시간여행 박물관 문 열어

    노원 화랑대 철도공원에 기차카페·시간여행 박물관 문 열어

    서울 노원구가 화랑대 철도공원에 이색 카페와 시간 여행을 주제로 한 박물관을 열었다. 노원구는 지난 24일부터 ‘기차가 있는 풍경’ 카페와 ‘타임 뮤지엄’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두 시설이 들어선 화랑대 철도공원은 서울 마지막 간이역이었던 옛 경춘선 화랑대역 역사와 폐선된 철로를 살려 공원으로 재탄생한 곳이다. 옛 역사 바로 옆에 문을 연 3층짜리 카페 1층에선 주문하고 자리에서 기다리면 실물을 그대로 본뜬 모형 기차가 음료를 싣고 오는 이색 배달 시스템을 사용한다. 천장에서 달리는 꼬마기차와 우주선 발사대, 미니기차 정시장 등 어린이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볼거리를 갖춰, 가족 모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2층은 복합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세계 각지의 커피를 시음할 수 있는 프로그램, 인문학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3층은 화랑대 철도공원 풍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운영한다. 카페 맞은편에 문을 연 박물관은 퇴역한 무궁화호 객차 6량을 활용해 각각의 주제를 가진 공간으로 구성됐다. 시간과 인류, 시간과 예술, 시간과 울림, 시간과 나눔 등이 이에 해당하며 각 객실엔 주제를 잘 설명하는 작품시계 95점이 전시돼 있다. 입장료는 성인 6000원, 청소년 4000원, 아동 2000원이다. 경로·장애인·유공자 할인을 50% 적용한다. 노원주민도 50% 할인을 받는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화랑대 철도공원은 기능을 상실한 철도가 새로운 여가·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한 사례”라며 “카페와 박물관 개관으로 철도공원이 한층 더 많은 주민에게 사랑받는 곳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수락산에 힐링타운 만드는 노원… 아름다운 ‘화담숲’ 노하우 담는다

    수락산에 힐링타운 만드는 노원… 아름다운 ‘화담숲’ 노하우 담는다

    화담숲, 누구나 편하게 즐기는 수목원 吳구청장, 설계자 직접 만나 질문공세“사계절 변화하는 볼거리 제공 인상적”“수락산에도 계곡이 있는데 왠지 자연스럽게 내려가고 싶은 마음이 들진 않는데 왜 그럴까요?”(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 “배수용 석축이 있는데, 석축을 헐어서 자연스러운 계곡으로 만들어야 하지요.”(안계동 동심원조경기술사사무소 소장) 지난 9일 경기 광주시의 생태수목원 ‘화담숲’. 이른 아침에 난 데 없는 수락산(노원구 상계동) 이야기가 조용한 숲길을 울렸다. 수락산에 힐링타운을 조성할 계획하고 있는 오승록 노원구청장이 벤치마킹 차원에서 화담숲을 찾은 것이다. 수락 힐링타운은 현재 구상 단계이며, 지난 4월 착공한 수락산 스포츠타운 인근에 조성을 계획이다. 작가정원, 운신카페, 잔디광장, 물놀이장, 화초단지, 산책로 등 시설을 힐링타운에 담을 생각이다. 오 구청장은 이날 화담숲을 직접 설계한 안 소장, 서울의 대형 숲·생태공원 조성에 대부분 참여한 최광빈 노원구 힐링도시국장과 함께 약 2시간 동안 숲 전체를 돌았다. 오 구청장은 숲의 모든 구간에서 질문공세를 퍼부었다. 화담숲을 5년 간 돌봐 온 안 소장은 그 때마다 자세히 설명했다. 최 국장은 화담숲에 들어간 기술과 영감을 노원구가 조성하는 숲에 적용할 방안을 생각해 냈다. 예를 들면 오 구청장이 “난간이 상당히 얇고 간단하다”고 말하면 오 소장은 “난간이 투박하면 시선을 차단한다. 시선을 가리지 않게 가느다란 철물을 적용했다”고 설명하고, 최 국장은 “우리는 아이들이 밟고 올라갔다가 떨어져 다치지 않게 난간을 얇게 하되 수직으로 세워야 한다”고 조언하는 식이다. 생태숲을 조성하는 입장에서 화담숲엔 배울 게 많았다. 본래 상당히 급한 경사가 진 산에 6~8% 경사로 완만하게 만든 데크길을 깔아 유모차나 휠체어도 편하게 숲을 즐길 수 있게 했다. 계절별로 각기 다른 매력을 뿜어낼 수 있도록 구간마다 각 계절에 절정을 이루는 식물을 모아 심었다. 오 구청장은 “산 팔부능선까지 조성된 숲길 전체를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게 한 점, 지루하지 않게 다양한 수종 나무를 섞어 심지 않고 일정한 구간에 집중식재한 점, 사계절 내내 변화하는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숲을 만든 점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세 사람은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면서도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오 구청장이 수락산에 소나무 정원을 만드는 데 의견을 구하자, 안 소장은 “비용 문제가 있고, 요즘 아파트에 장송이 워낙 많다”고 말했다. 최 국장은 “개발이 예정된 태릉골프장에 있는 소나무를 매입할 기회가 있을 것 같다”고 아이디어를 내기도 했다. 오 구청장의 이런 노력이 수락 힐링타운을 주민 친화적이고 국내에서 으뜸가는 정원으로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노원, 노인 집과 청년 마음 공유하는 룸 셰어링

    노원, 노인 집과 청년 마음 공유하는 룸 셰어링

    서울 노원구는 지역 내 노인과 대학생이 주거 공간을 공유하는 ‘룸 셰어링’ 사업을 펼친다. 룸 셰어링은 집을 소유한 있는 노인이 여유 공간을 대학생에게 임대하고, 대학생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입주해 노인 생활을 돕는 세대통합형 주거공유 사업이다. 구는 급격한 고령화에 따른 독거노인의 안정적인 자립생활을 돕고, 학생들의 경제 부담을 해결하기 위해 주거 공유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룸 셰어링의 가장 큰 장점은 싼 임대료다. 별도의 보증금은 없으며, 월 임대료는 노인과 대학생의 협의에 따라 주변 시세보다 낮은 금액으로 결정된다. 노인 입장에서도 말벗이나 간단한 가사일의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컴퓨터,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사용 방법도 배울 수 있다.자가주택으로 대학생에 임대 가능한 별도의 방을 소유하고 있는 60세 이상 노인과 관내 대학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임대 기간은 6개월(1학기)이며, 노인과 대학생 합의에 의해 연장이 가능하다. 구는 사업에 참여하는 노인에게 1실당 100만원 이내에서 도배, 장판, 조명기구 교체 등 환경개선 공사를 제공하고, 입주 대학생에게는 기부 받은 침대, 책상, 의자 등의 생활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노원구청 복지정책과로 전화(☎2116-3663) 또는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구는 접수된 대상자의 집을 방문해 면접 후 매칭을 중재하며, 협의가 이루어진 노인과 대학생간 협약을 체결하고 입주를 추진한다. 2013년부터 시작된 룸 셰어링 사업은 올해까지 노인 223가구, 대학생 258명이 참여했다. 현재 코로나19로 등교가 어려운 상황 속에도 노인 6가구, 대학생 6명이 주거 공유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주거 공유는 독거노인과 경제적 사정이 어려운 대학생 모두를 위한 사업”이라며 “노인과 청년들의 행복한 동행을 위해 구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노원 “접종완료자라면 눈치 보지 마세요”

    노원 “접종완료자라면 눈치 보지 마세요”

    오후 6시 이후 식당이나 카페를 이용할 때 백신접종을 마친 사람 두 명을 포함하면 네 명까지 사적모임이 허용된다. 그러나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넷이 모여도 다른 손님들의 눈치를 보게 되거나 심지어 신고를 당하는 등 혼란을 빚어 왔다. 이에 서울 노원구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예 접종 완료자가 포함된 자리임을 알리는 표지판을 제작해 배부하기로 했다. 노원구는 테이블 위에 두는 ‘백신접종 완료자 포함 모임’ 안내판을 만들어 지역 내 음식점 4440여곳에 나눠준다고 2일 밝혔다. 배부 대상은 일반음식점 3684곳, 휴게음식점 694곳, 50㎡ 이상 제과점 62곳 등이다. 구는 안내표지판과 지지대 총 1만 7760세트를 만들어, 업소 당 4개씩 나눠줄 예정이다. 업소는 이용객 백신접종 완료 여부를 확인한 뒤 배부된 안내판을 각 테이블에 설치하면 된다. 접종 완료자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QR코드 표기사항, 접종완료 문자 메시지, 접종자 이름과 완료일이 기재된 접종 스티커, 정부24 홈페이지나 주민센터에서 발급하는 종이 증명서 등이다. 고객 입장에서도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업소임을 금방 확인할 수 있어 안심하고 이용이 가능하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접종완료자 안내판 배부가 현장에서 주민 혼란을 방지할 뿐 아니라 백신 접종 인센티브를 홍보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소상공인을 비롯한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커 안타깝다”면서 “앞으로도 자영업자를 위한 지원책 마련과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혼자 워킹… 걷기 좋은 노원 공원 따라와~

    혼자 워킹… 걷기 좋은 노원 공원 따라와~

    산책하기 좋은 계절인 9월이 다가오지만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산책과 운동 등 야외활동의 제약이 많다. 이에 서울 노원구는 주민 건강 증진과 일상 속 걷기문화 활성화를 위해 ‘공원 따라 나혼자 걷기’ 챌린지(포스터)를 실시한다. 구는 챌린지가 9월 한달 간 지역 대표 힐링명소인 ‘경춘선숲길’ 공원에서 스탬프투어 방식으로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경춘철교~화랑대 철도공원 불빛정원까지 모두 3.8㎞ 구간에 걷기 좋은 길을 만들었다.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지점은 5곳으로, 경춘철교와 경춘선숲길 방문자센터, 공릉동 도깨비시장, 인공폭포·입체벽화, 화랑대 철도공원(불빛정원)이다. 경춘선숲길 산책로는 대대적인 정비를 거쳐 유모차나 휠체어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길로 만들어 지역 주민 누구나 이번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보고 있다. 걷기 행사는 노원주민 뿐 아니라 서울시민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워크온’ 앱을 설치하고 노원구 공식커뮤니티 ‘걷는 도시 노원’에 가입한 뒤 ‘경춘선 숲길 챌린지’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스탬프 획득 지점을 지나 걸으며 3개 이상을 찍으면 상품권 응모 자격을 준다. 응모자 중 2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상품권(5000원)을 나눠줄 예정이다. 당첨자는 오는 10월 4일 문자메시지로 개별 안내한다. 한편, 2017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걷기 실천율이 서울 최하위였던 노원구는 ‘걷는 도시 노원’을 선포하고 신체활동 활성화 조례 제정, 산책로 정비 등 노력을 펼친 끝에 지난해 걷기 실천율 서울 1위를 차지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걷기 좋은 노원, 살기 좋은 노원을 만들기 위해 중랑천 주변과 지역 공원을 새롭게 꾸며나겠다”고 강조했다.
  • 노원 ‘똑똑똑 돌봄단’ 엄지척… 2년 연속 우수행정 우수상

    노원 ‘똑똑똑 돌봄단’ 엄지척… 2년 연속 우수행정 우수상

    서울 노원구의 ‘똑똑똑 돌봄단’이 2021년 전반기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에서 2년 연속 우수상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엔 ‘노원형 복지자원 전달체계 구축’으로 같은 상을 탔다. 우수 행정 및 정책 사례 선발대회는 국가 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행정이나 정책의 성공 사례를 선발, 홍보하기 위해 사단법인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와 한국거버넌스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전반기 공모엔 중앙부처와 광역자치단체, 기초자치단체, 공공기관, 지방공기업에서 추진한 총 7사업 78건이 접수됐다. 노원 똑똑똑 돌봄단은 2차에 걸친 심사에서 독창성과 효율성, 대응성, 성과, 지속가능성 등 선발 기준들을 충족시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돌봄단은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돌봄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저소득층 1인 가구 및 한부모가구 등을 대상으로 기존 공공 및 민간 돌봄서비스 사업에서 제외된 6215가구를 발굴, 지역 주민들로 선발한 200명이 전문 교육을 받아 시행한 돌봄서비스다. 지난 4월엔 상계3·4동 돌봄단이 대상자 안부통화 중 평소 상태와 미묘한 차이를 느끼고 현장을 방문한 결과 뇌신경 질환이 의심돼 즉시 의료 서비스와 연계했다. 지난 7월엔 중계2·3동 돌봄단이 집안에 있으면서도 응답이 없는 대상자 집을 방문해 의식을 잃은 주민의 생명을 구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복지서비스 문턱을 낮추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는 노원 똑똑똑 돌봄단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먼저 다가가는 복지, 촘촘한 노원형 복지 체계 구축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노원 경춘선숲길에서 만나는 백남준

    노원 경춘선숲길에서 만나는 백남준

    ‘비디오 아트’의 세계적인 거장, 백남준 작가의 판화를 야외에서 무료로 즐길 기회가 마련됐다. 서울 노원구는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경춘선숲길 갤러리에서 ‘백남준 판화전’(포스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대중에게 익숙한 백남준 작가의 비디오 아트가 아닌 판화 작품을 선보이며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작품세계를 조명한다. 판화전에선 백 작가의 판화작품 중 2개의 연작, 총 23점을 감상할 수 있다. 구는 비디오가 아닌 정적인 판화 형식에서도 백 작가의 독창성과 예술세계의 원천이 드러나는 작품으로 전시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손남송(孫南頌)’은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손기정과 남승용 선수의 마라톤 제패를 재현한 1988 서울올림픽 기념 연작 판화다. 이들의 역주가 88 올림픽의 환호와 연결되는 모습을 강렬한 색채로 담아냈다. ‘화동의 꽃은 무궁화처럼 질기다’는 제목의 연작 판화는 작가의 모교인 경기고 100주년 기념으로 제작됐다. 연작에선 정지용 시인 등 한국 근현대사 주요 인물들이 소재가 되기도 한다. 전시는 화~금요일 오후 2시~8시, 토~일요일 오후 12시~8시에 운영된다. 무료이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따라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1팀당 최대 6명 등 입장인원을 준수할 계획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취임 초부터 노원구에 수준 높은 문화·예술 전시와 공연 유치에 특별히 노력해 왔다”면서 “백남준의 작품을 유치한 것을 계기로 세계명화전 등 앞으로 지역 주민의 삶이 더욱 풍요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주민 96.5% “코로나 대응 잘해”… ‘방역 넘버원’ 엄지척 노원구

    주민 96.5% “코로나 대응 잘해”… ‘방역 넘버원’ 엄지척 노원구

    전국 첫 무료 마스크·안심숙소 운영 등발빠른 코로나 대응, 주민 호응 이끌어10명 중 9명 “오승록 구청장 구정 잘해”자연 환경·문화 등 ‘거주 만족도’ 98.4%창동 차량기지엔 68% “의료단지 개발”‘노원구의 코로나19 방역 대응은 100점.’ 서울 노원지역 주민들이 노원구의 코로나19 방역 대응에 만점을 줬다. 이는 모든 지역 주민의 마스크 무료 배포와 안심숙소 운영 등 오승록 노원구청장의 선제적 방역이 지역 주민들의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노원구는 민선7기 3주년을 맞아 주민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96.5%가 ‘노원구는 코로나19에 잘 대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설문조사는 전문 여론조사 기관인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6일까지 19세 이상 구민 800명(주민등록 인구통계 활용,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을 대상으로 대면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범위는 ±3.46%p다. 구는 지난해 마스크 품귀사태 당시 전국 최초로 지역 모든 주민에게 마스크 2장씩 지급해 주목을 받았다. 확진자 이동경로 상세 알림문자 제공, 안심숙소 운영, 면 마스크와 ‘백신 의병단’ 조직, 드라이브 스루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등 앞선 방역 행정이 주민의 호응을 이끌어 낸 것으로 구는 평가했다.또 오 구청장의 구정 수행에 관해 ‘매우 잘하는 편’이라고 응답한 경우는 86.6%, ‘잘하는 편’이라는 응답은 3.4% 등 긍정적인 평가가 90%였다. ‘대체로 또는 매우 못하는 편’은 3.1%밖에 되지 않았다. 조사는 노원구 거주 여건 등에 관한 ‘구정 일반’, 분야별 정책 만족도를 알아보는 ‘구정운영 평가’, ‘민선 7기 성과 평가 및 개선사항’ 등 3개 부문, 19개 문항으로 진행했다. 거주 여건에 대한 물음에 응답자 98.1%가 ‘살기 좋다’고 응답했다. 노원구 거주에 만족한다는 의견은 98.4%였으며, 앞으로도 구에 계속 거주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구민도 96.4%에 달했다. 주민들이 거주환경 중 만족하는 부분은 ‘자연 환경’(76.1%), ‘문화 및 여가생활’(33.6%), ‘안전환경’(28.9%) 순으로 나타났다. 창동 차량기지 개발 방향을 묻는 질문에는 ‘서울대병원 중심의 바이오의료단지 조성’을 선택한 응답이 68.5%였다. 야구 돔구장과 복합쇼핑몰을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은 26.4%에 그쳤다. 또 주민 87.6%는 노후 공동주택에 대한 재건축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주 여건 중 가장 불만족스러운 것으로는 ‘주차 환경’(73.6%)이 꼽혔다. 오 구청장은 “구민들이 ‘소확행’을 바탕으로 한 풀뿌리 행정에 큰 호응을 보낸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몸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오늘이 행복하고 내일이 기대되는 노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노원 “임산부·영유아 편하게 병원 모십니다”

    노원 “임산부·영유아 편하게 병원 모십니다”

    서울 노원구는 임산부와 영유아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병원을 방문할 수 있는 ‘전용 택시 서비스’를 시작한다. 구는 오는 17일부터 ‘노원 아이편한택시’를 운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아이편한택시는 임산부와 영유아가 있는 가정에서 의료 목적으로 병의원 및 보건소를 방문할 때 구에서 제공하는 전용 차량을 이용하는 서비스다. 임산부와 영유아는 각종 검진이나 예방접종으로 잦은 병원 방문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거동이 불편하고 짐도 많아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다. 최근엔 코로나19 확산으로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를 데리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도 걱정스럽다. 아이편한택시 전담기사는 ‘노원어르신행복주식회사’를 통해 선발되며, 지속적인 교육을 거쳐 현장에 투입된다. 차량엔 아동 안전을 위해 영유아용 카시트와 비말차단막을 설치했다. 기사가 차에서 내려 출발지와 도착지 문앞까지 유모차 등 짐 운반을 돕는 ‘도어 투 도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운행 시마다 내부 소독을 실시한다. 노원구에 주민등록을 둔 임산부와 24개월 이하 영유아를 양육 중인 가구는 1일 2회, 연 10회 무료이용권을 제공받을 수 있다. 올해는 8월에 사업을 시작한만큼 연 5회 무료이용권이 제공된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노원구에 있는 병의원, 한의원, 보건소를 방문하는 경우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뒤엔 의료기관 이용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임산부와 영유아에겐 병원 가는 길도 하나의 문턱이 되고 있다”며 “노원에서 아이를 키우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더 섬세하게 들여다보고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노원 ‘광운대역세권 개발’ 본 궤도 올랐다

    노원 ‘광운대역세권 개발’ 본 궤도 올랐다

    서울 노원구 월계동의 광운대역세권 개발 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이는 노원구가 항운노조와 현대산업개발 간 갈등의 중재자를 자임하면서 접점을 찾았기 때문이다. 1일 노원구에 따르면 서울경기항운종합 노동조합 소속 항운노조는 작년 11월 광운대역세권 개발 계획이 확정 단계에 이르자 사업자로 선정된 현대산업개발에 현재 근무자의 대체 근무지 확보와 보상을 요구하며 점거 시위에 들어갔다. 개발 사업으로 부지 내 물류회사가 철수함에 따라 하역 조합원들이 실직으로 인해 생존 위기에 몰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대산업개발은 노조의 과도한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에서 물러서지 않으면서 양측의 협상은 평행선을 달렸다. 이에 구는 10여년 간의 기다림 끝에 겨우 이뤄낸 광운대역세권 개발을 어떠한 이유로든 늦출 수 없다고 판단하고 갈등 해결에 나섰다. 또 오랜 기간 시위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피해를 본 점도 구가 적극적으로 나서게 된 이유다. 구는 그간 항운노조, 현대산업개발 등과 23여 차례 만나며 서로 간의 입장 차이를 좁혔다. 덕분에 양측은 ▲항운노조원의 대체 근무지 확보와 채용 요구 철회 ▲현대산업개발의 조합원에 대한 위로금과 손실보상금 지급 등 주요 사항에 대해 합의했다. 구와 항운노조, 현대산업개발이 지난달 30일 노조가 점검하고 있던 물류기지 현장에서 합의 사항 이행을 위한 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양측의 갈등이 해소되면서 구는 내년 하반기에 예정대로 개발 사업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운대역세권 개발은 지하철 1호선 광운대역 주변 14만 8166㎡ 부지에 최고 49층짜리 복합건물 랜드마크를 비롯해 2694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단지, 다목적 체육시설 등을 조성하는 동북권 최대 규모의 개발 사업으로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40년간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온 가장의 입장과, 조속하게 사업을 시행해야 하는 기업의 입장, 오랜 기간 불편을 겪고 있는 월계동 주민들의 개발 사업에 대한 기대 등 관련 당사자들의 협력이 담긴 결과”라면서 “서로 입장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한 현대산업개발과 항운노조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노원 경비원은 불볕더위 걱정 없지

    노원 경비원은 불볕더위 걱정 없지

    “에어컨이 없었다면 올 여름은 정말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하죠.”(노원구 상계동 아파트 경비원 A씨) 매일 35도를 훌쩍 넘기는 불볕더위가 계속되고 있지만, 서울 노원구 아파트 경비실들은 그래도 숨을 쉴만하다. 노원구 아파트 경비실의 에어컨 설치율이 96%에 달하기 때문이다. 노원구는 올해 초 시작한 아파트 경비실의 에어컨 설치사업이 마무리 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제까지 아파트 경비실 대부분에는 에어컨이 아닌 선풍기만 설치돼 경비원들의 어려움이 컸다. 하지만 불평을 했다가 해고를 당할까 이야기를 꺼내지도 못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에 노원구는 구비 2억여 원을 투입해 1대당 최대 48만원의 경비실 에어컨 설치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신청 접수 결과, 미설치 아파트 35개단지 385개 초소가 지원사업을 신청했고, 7월 중순 기준으로 34개단지, 373곳 대해 에어컨 설치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2020년 67%에 그쳤던 노원구의 경비실 에어컨 설치율은 96%로 급상승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더 이상 경비원들이 찜통 경비실에서 근무하지 않을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경비원 등 공동주택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근무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노원, 동네마다 꼼꼼하게 쓰레기 수거 감시단

    노원, 동네마다 꼼꼼하게 쓰레기 수거 감시단

    서울 노원구는 청소시스템 강화 대책 일환으로 쓰레기감시반인 ‘노원스와트’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노원스와트는 노원에 ‘쓰레기’와 ‘WATcher(감시자)’라는 말을 합쳐 줄인 말이다. 구는 경찰특수기동대 스와트 팀과 동음을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보이는대로 치우고 버리는대로 단속한다는 노원 청소시스템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감시반은 매일 발생하는 쓰레기의 적시 수거 모니터링과 함께 주민에게 올바른 생활쓰레기 바출 방법 홍보에 앞장선다. 활동시간은 평일 오후 1시~5시다. 오후 1시~3시는 종량제와 음식물쓰레기 수거 여부, 대형폐기물 장기 방치 여부 등을 중점 감시한다. 환경미화원 업무가 끝나는 오후 3시~5시엔 재활용 및 대형폐기물 수거 여부를 모니터링한다. 활동 시 만나는 주민에겐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방법 홍보도 함께한다. 감시단이 담당 구역을 순찰하면서 무단방치 쓰레기 및 잘못된 쓰레기 배출 확인 시 감시단 밴드 활동 앱에 등록하면, 이를 확인한 수거 및 단속반이 출동하여 후속조치를 취한다. 구는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인력 15명을 확보했다. 일반주택지역 11개 동엔 동별 1명씩, 아파트 지역 8개 동에는 2개 동에 1명씩을 배치했다. 구는 오는 9월까지 1기를 운영한 뒤 개선점을 찾아 보완한다. 향후 노원스와트를 적극 활용해 구민 생활쓰레기 배출 인식을 높이고, 청소행정시스템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계획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2018년 민선7기 시작과 동시에 ‘쓰레기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환경미화원과 단속원 인력 보충, 폐쇄회로(CC)TV 추가 설치 외 주 3회 쓰레기 배출을 주 6회로 바꾸는 등 청소시스템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인력부족 등으로 청소공백이 심각한 뒷골목 청소를 위해 지역자활센터와 협력해 ‘자활근로사업단’을 추진하는 등 새로운 사업들도 추진 중이다. 오 구청장은 “청결한 도시 환경은 곧 주민들의 쾌적한 삶으로 이어질 뿐 아니라 범죄 감소에도 효과가 높다”면서 “깨끗한 노원을 위해 올바른 쓰레기 배출 등에 주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춘선·불암산·영축산 이어 수락산 힐링타운으로 ‘화룡점정’

    경춘선·불암산·영축산 이어 수락산 힐링타운으로 ‘화룡점정’

    ‘자연과 문화 속으로 힐링도시 노원’을 구정 표어로 삼은 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은 임기 내내 ‘4대 힐링명소’ 조성에 힘썼다. 공릉동 경춘선 공원 야간 불빛정원, 중계동 불암산힐링타운, 월계동 영축산 순환산책로가 운영 중이다. 수락산 힐링타운이 내년 완공되면 오 구청장의 힐링명소 구상은 완성된다. 공릉동 경춘선 힐링타운에는 2019년 개장한 서울 최초 야간 불빛정원이 있다. 3만 8000㎡ 부지 약 400m 구간에 야간 경관조형물 17종을 설치했다. 반원형 터널이 음악과 함께 여러 색으로 변하는 ‘불빛 터널’, 크고 작은 원형 구들이 여러 색상으로 번갈아 가며 점멸해 우주 행성들 사이를 지나는 듯한 효과를 연출하는 ‘불빛화원’ 등이 볼거리다. 지난해 서울시관광재단에서 추진한 ‘코로나가 끝나면 가고 싶은 관광지’ 2위에 선정됐다. 불암산 힐링타운엔 2018년 개장한 나비정원이 있다. 한겨울에도 나비를 관찰할 수 있다. 코로나19가 강타하기 전까지 15만명이 다녀갔다. 어린이 숲속 놀이터 ‘유아숲 체험장’과 청소년 시설인 ‘더불어 숲’, 매년 4~5월 철쭉 10만주가 피는 ‘철쭉동산’이 조성됐고 족욕과 차테라피, 오감치유실 등을 갖춘 ‘산림치유센터’도 지난해 문을 열였다. 지난 2월엔 온실카페, 반려식물 병원, 어린이 편백풀 등을 갖춘 정원지원센터가 개장했다. 둘레길에는 장애인, 노약자 등 신체 약자를 배려한 엘리베이터 전망대가 완공됐다. 지하철 1호선 광운대역과 인접한 영축산엔 3.39㎞에 이르는 무장애숲길이 조성됐다. 나무데크와 전망대, 쉼터를 만들어 주민 누구나 산책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2018년부터 총사업비 94억원이 투입됐다. 오 구청장은 지난 8일 “수락산 동막골에 서울 최초 자연휴양림을 만들 것”이라면서 “나무 위의 집에서 숙박까지 할 수 있는 자연 삼림욕장을 서울에서 만나 볼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 태릉골프장·창동차량기지 개발 “첨예한 갈등, 대안 제시하겠다”

    태릉골프장·창동차량기지 개발 “첨예한 갈등, 대안 제시하겠다”

    서울 노원구는 서울 속에 높은 산과 너른 녹지를 보유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취임 초기부터 주민에게 자연 속 치유를 제공하는 문화도시를 만들고자 노력했다. 그런데 ‘광역단체급’ 굵직한 현안들이 등장했다. 국토교통부는 군사지역으로 수십년 공개되지 않았던 태릉골프장 부지를 개발해 아파트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고, 오세훈 서울시장은 상계동 서울교통공사 창동차량기지 부지에 돔 야구장을 포함한 상업시설 건립을 공약으로 내세워 당선됐다. 오 구청장은 국토부, 서울시와 주민 사이에서 상충되는 조건을 조율하는 조정자로 나서게 됐다. 지난 8일 만난 오 구청장에게선 조정자 역할의 무거움을 잘 알며, 신중하게 접근하겠다는 생각이 엿보였다. 다음은 일문일답. -태릉골프장 관련해서 가장 먼저 묻지 않을 수 없다. 지구지정 시점이 다시 내년으로 미뤄졌다는데 구 입장은 달라진 게 없는지. “태릉골프장은 주민에겐 ‘그림의 떡’이었다. 노원에 있는지도 모르는 주민이 많았다. 가뜩이나 아파트 과밀 지역인데, 그런 땅에 갑자기 정부가 또 아파트를 짓겠다고 하는데 주민이 찬성할 리 없다. 규모가 30만㎡ 넘으면 지구단위 계획 정책 수립 권한은 구는 물론 서울시에도 없다. 태릉이 80만㎡이다. 권한은 오롯이 정부에 있다. 반대만 했다간 주민 의사에 반하는 계획이 그대로 실현될 것 같았다. 짓는 건 인정하되 개입해서 공원이나 단지 배치 등 확보할 것은 확보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속수무책 당하고 나중에 ‘반대만 했지 대안 제시를 안 했다’는 소리를 들어선 안 되니 대안을 제시한 거다. 1만 가구면 닭장에 살라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절반으로 줄여 달라 했다. 주민에게 대규모 공원을 달라 했다. 25만㎡ 규모의 공원을 확보했다. 여의도공원보다 큰 규모다. 교통대책 수립해 달라고 했다. 안 그래도 고질적인 교통문제, 대규모 아파트단지 또 들어오면 더 악화된다. 임대와 분양 비율도 조정을 요청하는 등 아직 협상 중이고, 일부 합의된 부분도 있다.” ●지상 바이오단지·지하 쇼핑몰 절충안도 있어 -창동차량기지 개발 관련 앞으로 계획을 좀더 구체적으로 말씀해 달라. “창동차량기지와 운전면허시험장 부지 면적은 24만 6000㎡에 이른다. 구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이곳을 세계적 바이오메디컬 산업단지로 조성하길 원한다. 서울대병원 등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바이오 관련 연구소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인근 창동에 케이팝 전용 공연장까지 들어서면 국내 관광객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문화공연과 의료관광이 함께 가능해지는 시너지 효과도 기대한다. 계획대로라면 바이오 메디컬 단지뿐 아니라 호텔 등 상업시설들도 들어서 일자리 약 8만개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해 11월 서울대병원과 산업단지 조성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바이오메디컬 산업단지 조성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최고 수준의 병원 유치다.” -오 시장 입장과 다소 다른 것 같은데. “오 시장 선거 당시 공약은 바이오메디컬단지 조성을 백지화하겠다는 게 아니라 ‘돔구장과 쇼핑몰, 바이오메디컬 시설’ 3가지를 함께 짓겠다는 걸로 안다. 고급스러운 문화생활 인프라 확충과 항구적이고 자생적인 일자리 창출의 필요성에 대한 주민들의 욕구를 반영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안다. 문화생활인프라 기능은 창동차량기지가 아니더라도 광운대 역세권, 창동역 일대 ‘서울아레나’ 등이 충분히 할 것으로 본다. 노원이 베드타운에서 벗어나 자족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는 점에 오 시장도 동의하는 만큼 이견을 조율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오 시장을 만났다. 시장도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겠다고 했다. 지상은 바이오단지, 지하는 쇼핑몰 등 절충하는 방안도 있다. 돔 야구장은 철회를 기대하지만 결정은 안 됐다. 어쩌면 지상에 바이오단지와 함께 모두 구축할 수도 있지 않을까. 어쨌든 주민에겐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시설이 필요하다고 강력히 말했다. 업무파악이 마무리되면 조만간 결론을 낼 것 같다.”●마스크 대란 극복 노하우 해외 언론에 소개 -코로나19 대응이 1년이 넘었는데 여러 순간이 기억날 것 같다. “처음으로 전 주민에게 마스크를 2장씩 나눠 준 게 기억난다. 그건 사실 전설적인 얘기다. 초기에 마스크 대란이 일어난 시기에 100만장을 구해서 전체 주민에게 두 장씩 나눠 줬다. 그 뒤 주민 600여명이 면 마스크를 3만 6000장 만들어서 저소득층에게 주기도 했다. 그거 정말 ‘예술’ 아니냐. 자원봉사와 국난 극복 전형으로 해외 언론에 소개됐다. 백신 접종을 돕는 ‘백신의병단’ 모집에도 20분 만에 100명 모두 모였다.” -타 구에서 배워 간 노원만의 특색 있는 정책은. “어르신들을 위한 ‘야간 무더위 쉼터’다. 2018년 여름은 사상 최고의 폭염과 사투를 벌이던 때다. 특히 전기 요금이 아까워 에너지 사용을 꺼리는 홀몸 어르신 등 취약 계층은 더했다. 밤잠을 못 자고 나와 있는 어르신들을 보며 생각한 게 구청 대강당을 활용한 야간 무더위 쉼터다. 모든 언론이 주목했고, 당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구청을 방문해 현장을 보고는 이듬해 전국으로 확대했다.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을 위한 ‘아이휴 센터’도 마찬가지다. 부모가 퇴근하는 저녁 늦게까지 돌봐줘 학부모들로부터 큰 인기다. 서울시가 벤치마킹해 ‘우리키움센터’라는 이름으로 서울 전체를 권역별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그 원조가 바로 노원구의 아이휴 센터다. 맞벌이로 아이의 병원진료 동행이 어려운 부모 및 보호자를 대신한 ‘아픈 아이 병원동행 서비스’도 2019년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 ●日·유럽까지 가서 좋은 정책 벤치마킹 -3년간의 소회를 듣고 싶다. “정말 밤낮으로 열심히 달려왔다. 1년 반은 어찌 됐든 업무파악하고 지역 구석구석 기관, 단체 간담회하고 점심, 저녁에 주민, 단체들 만나고 여러 좋은 정책 배우기 위해 33개 도시 가서 벤치마킹하고 유럽, 일본, 중국도 틈틈이 가서 좋은 시설 많이 보고 듣고 그렇게 지났다. 나머지는 코로나19 대비하고 조치하고 확산되지 않도록 하는 일에 전력투구해 왔던 1년 반이다. 코로나19 진정 뒤 주민들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 드리기 위해 어떻게 할 것인가를 구상하고 계획하고 있다. 열심히 최선을 다했다. 소중하고 뿌듯한 시간이었다. 벌여 놓은 일 마무리하면서 체감되는 정책, 미래 준비 게을리하지 않고 속도와 성과를 내겠다.” -남은 1년 계획은. “노원의 미래 먹거리를 위한 일자리 단지 사업 계획을 확정하는 게 큰일이다. 바이오단지에 어떻게, 어떤 병원을 유치할 것인지. 대강 큰 그림은 남은 1년 임기 내에 다 그리고 확정해야 할 것이다. 그런 뒤에 민선 8기로 넘어가야 한다. 광운대 역세권 개발도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하고 백사마을(중계동 104번지) 철거민들 판자촌 개발이 확정됐는데 차질 없이 되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당고개 뉴타운 재개발은 잘 가고 있는데 6개 구역 중 잘 안 돼 가는 구역을 챙기는 것도 큰 숙제고 중요한 일이다. 기왕 만들어 놓은 힐링타운, 명소 잘 관리·운영하고 업그레이드할 부분은 하고, 아직 시작하지 못한 수락산 힐링타운 조성은 올해 시작하고 2년 걸릴 건데 설계 행정절차 등 챙겨 보겠다. 그런 일들을 모두 잘 마무리하고 싶다. 또 코로나19 때문에 ‘문화도시’ 공약 가운데 아직 못 지키고 중단된 부분을 1년 동안 좀 해보고 싶다. 공연이나 좋은 전시를 통해 문화지수를 높이는 부분, 해보고 싶은 일이다.” -주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처음 자연·문화 슬로건 걸었을 때 주민들이 많이 낯설어했는데 3년 되니 이해해 주신다. 믿고 따라와 주셔서 고맙다. 반대하고 비판하셨으면 지금까지 힘있게 못 왔을 텐데 믿고 힘 실어 주셔서 좋은 공간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옳다고 칭찬해 주셔서 방향을 잘 잡았구나 생각한다. 만들어 놓은 것들 소중히 잘 이용해 주시고 불편한 점 말씀해 주시면 개선하겠다. 구청 일에 관심과 참여를 하면 아무래도 좋아질 수밖에 없다. 공무원들이 신경을 쓰게 되고, 이익은 오롯이 주민에게 돌아간다. 지금처럼 열정 갖고 참여해서 노원의 가치가 상승할 수 있게 응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 “2년 뒤 찾겠다” 약속 지키는 구청장님… 사회시설 85곳 순회 ‘어게인 복지 노원’

    “2년 뒤 찾겠다” 약속 지키는 구청장님… 사회시설 85곳 순회 ‘어게인 복지 노원’

    “사실 개관 직후부터 누수가 있었습니다. 방수공사 한 부분은 지금 괜찮은데 이번엔 지하에 물이 샙니다. 구에서 방수공사를 해 줬는데도 자꾸 이쪽 저쪽 물이 새니 말씀 드리기도 민망합니다.”(노원구 공릉동어르신센터 김민경 센터장) “계속 (방수공사) 합시다. 지을 때 잘 감리하고 엄격하게 방수가 됐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서 근본적으로 못 잡아내는 겁니다. 최근엔 관내 모든 현장의 누수·하자를 전담하는 직원이 있지만, 그 전에 지어진 시설들이 자꾸 말썽이네요.”(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 지난 9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구립공릉어르신센터의 구성원 7명이 모두 한 자리에 모였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이 2년 만에 방문해 간담회를 하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오 구청장은 2년 전에 이어 노원의 85개 사회복지시설을 전부 직접 돌며 직원들을 만나는 일정을 진행하는 중이다. 오 구청장은 “2년 전 옥상에 물이 샌다고 했는데 다 고쳐졌나요. 어렴풋이 기억난다”면서 “시의원 시절 복지시설 종사자 임금이 열악해 공무원의 95% 수준까지는 맞춰야 한다는 생각으로 노력했는데 어느 정도 달성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김민경 센터장은 “구청장이 격려 의미로, 전직원에게 복지포인트를 받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김 센터장은 직원 7명 중 2명이 기간제 계약직이며, 조리사가 영양사를 겸직하는 등 인력 문제 해결을 요청했다. 오 구청장은 “결국 직원들이 안정돼야 질좋은 서비스가 나온다”며 “직무 분석을 다시해 변화가 생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대답했다. 건의사항엔 건물 고질적인 누수와 건축 당시 법적 요건 때문에 만들어졌으나 지금은 애물단지가 된 화단 문제 해결도 포함됐다. 또 옥상의 위험한 난간을 개선하고 정원을 만들면 봄·가을 노인 휴식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을 거라고 제안했다. 오 구청장은 대부분 건의에 대해 “합시다. 해 봅시다”라고 답했다. 간담회가 끝난 뒤 오 구청장은 건의사항이 나왔던 시설을 직접 돌아보고 담당 국장과 문제 해결 방안을 상의했다. 오 구청장은 2019년에 2년 뒤 다시 찾아 오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난 5일부터 순회 일정을 소화하고 있지만, 지난 12일부터 서울에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면서 이날을 끝으로 이후 일정은 보류하게 됐다. 오 구청장은 “약속을 지키는, 지키려고 노력하는 구청장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오늘 한 약속뿐 아니라 나머지 사회복지시설도 빠른 시간에 돌아보면서 2년 전 약속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 노원, 전국 최초 영유아 전용 학대피해 쉼터 운영

    노원, 전국 최초 영유아 전용 학대피해 쉼터 운영

    최근 부모나 가족 등의 학대로 숨지는 아동이 급증하면서 지난 3월 30일부터 학대피해아동 즉각분리제도가 시행됐다. 2019년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학대 피해 사망 아동의 88%가 0~6세 아동이며, 만 1세 미만이 45.2%로 가장 많았다. 그런데 학대하는 보호자에게서 분리된 아동 중 6세 미만 영유아를 전담해 보호하는 시설은 아직 없다. 이에 서울 노원구는 전국 최초로 영유아 전용 학대피해아동쉼터를 마련해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구는 즉각분리제도의 실효성을 높여 학대로 인한 아동의 사망을 막기 위해 영유아 전용 쉼터를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학대피해아동 쉼터는 전국 76곳이며, 서울에 4곳이 있지만 영유아 전용 쉼터는 없다. 서울시 아동복지센터가 이 역할을 하고 있지만 일시 보호시설일 뿐이다. 또 서울 전체 아동이 입소해 항상 포화 상태로 입소를 원하지만 하지 못하는 사례로 많다. 그래서 구는 지난 2월부터 영유아 전용 쉼터 조성을 추진했다. 올해 도입된 복지부의 보호가정 제도가 2세 미만 영유아를 대상으로 가정과 비슷한 보호환경을 제공한다면, 쉼터는 6세 이하 피해 아동에게 더 전문적인 심리·신체 돌봄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쉼터는 심리치료실을 포함해 약 143㎡ 규모다. 보육사 4명, 심리치료사 1명이 상주하며 피해아동 보호, 생활지원, 상담, 치료 등을 전담한다. 정원은 7명으로 노원구 내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 피해 아동을 우선 보호 대상으로 한다. 시설 운영비 등은 전액 구비로 충당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학대 피해 아동이 적절한 사회의 보호를 받으며 회복할 수 있도록 영유아전용 쉼터를 만들었다”면서 “앞으로 아동 학대를 근본적으로 막을 수 있도록 가정의 양육 지원과 부모 교육 강화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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