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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구, 노원사회적경제지원센터 신규 입주 기업 모집

    노원구, 노원사회적경제지원센터 신규 입주 기업 모집

    서울 노원구가 ‘노원사회적경제지원센터’ 입주 기업을 오는 16일까지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출발선에 있는 유망한 사회적 경제기업과 창업팀을 유치해 노원의 사회적경제, 협동과 나눔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이번 공모에서는 센터 1관과 3관 두 곳의 1인 창업실 12석, 인큐베이팅 사무실 1실, 기업사무실 4실 등의 입주 기업을 모집한다. 1인 창업실의 신청 자격은 사회적경제 형태의 사업 혹은 법인을 운영할 계획을 가진 개인이나 단체로, 공고일 기준 6개월 이내 설립된 기업도 가능하다. 인큐베이팅 사무실은 공고일 기준 1년 이내 설립된 초기 사회적경제 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며 입주 기간은 1년이다. 기업사무실은 공고일 현재 사회적경제 기업으로 지정되거나 인증된 기업으로 일반 협동조합의 경우 유급 근로자를 고용해 최근 3개월 이상 영업 활동을 수행한 기업이나 1년 이상 분기당 매출이 발생한 경우 신청 가능하다. 선정 기준은 기업 및 구성원의 역량과 자질, 지역사회 기여 및 연계성, 사업 성과 및 성장 가능성 등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조직이 노원에서 건강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고독사 위험 줄이는 노원

    고독사 위험 줄이는 노원

    서울 노원구가 사회적으로 고립되기 쉽고 고독사 위험이 높은 중장년 1인 가구를 위해 체계적인 사회안전망 구축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먼저 구는 대상자 발굴에 집중했다. 지난해 중장년 이상 1인 가구 3392명에 대해 복지플래너와 노원 똑똑똑돌봄단이 실태조사를 한 결과 지원 필요 대상으로 1419명을 선정했다. 지난 4월에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 ‘든든한 동행, 함께 걸음 사업’을 시작했다. 은둔형 성향이 높은 대상자를 우선으로 10개 동 60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1만원 상당의 쿠폰을 받아 ‘나눔가게’ 14곳에 직접 방문해 먹고 싶은 반찬 등을 구입할 수 있다. 식사 지원과 동시에 외출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동네 이웃들도 발벗고 나섰다. 상계1동 주민복지협의회는 ‘중장년 독거남의 변신, 우리동네 주방장이 떴다’ 행사를 오는 10월까지 진행한다. 중장년 1인 가구 남성의 식생활 독립과 정서적 지지를 목표로 기획됐다. 한 달에 한 번 다 같이 모여 음식을 만들고, 만든 요리를 이웃들과 나누는 행사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나눔 문화 확산에 힘써 지역사회 기반의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구민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 노원구, 노원역 사거리 ‘도로교통소통 개선 사업’ 본격화

    노원구, 노원역 사거리 ‘도로교통소통 개선 사업’ 본격화

    서울 노원구가 올 연말까지 노원역 사거리 일대에 도로교통소통 개선 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초 구가 실시한 도시 여가·상권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노원역 주변은 지난해 한 해에만 1810만명 이상이 다녀간 대표적인 유동 인구 밀집 지역이다. 의정부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차량과 동부간선도로로 진출하는 차량으로 평일 아침에는 시간당 4300여대의 차량이 통과하는 주요 교차로이기도 하다. 구는 이 지역에 교통 소통 및 경관을 개선해 구민들에게 편리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공사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교통섬 철거 ▲조경 개선 ▲공공시설물 정비 등 세 가지로 나누어 진행된다. 먼저 사거리에 있는 교통섬을 철거하고 교차로의 가각부를 인도로 채우는 공사를 실시한다.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공중에 떠 있는 교통신호케이블을 지중화해 보행자들의 시야도 확보한다. 아울러 노후된 현수막 게시대를 철거하고 노원형 디자인을 적용한 볼라드, 자전거 거치대를 설치하는 등 공공시설물을 정비할 계획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교통사고의 원인으로 지적돼 온 교통섬을 철거하고 보행로를 넓혀 보행자 중심의 환경으로 전환하기 위한 것”이라며 “관련 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빠르게 공사를 마무리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 “폭염 물렀거라”… 노원 ‘더위 사냥’

    서울 노원구가 여름철 온열질환으로부터 구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힐링냉장고와 힐링양산 대여 사업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힐링냉장고는 2020년부터 3년째 시행해 온 구의 대표적 폭염 대책이다. 지난해 하루 평균 6만 2000개, 42일간 총 260만여개의 생수가 소진될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다음달 31일까지 주민들의 통행이 잦은 하천변과 산책로 17곳에서 만날 수 있다.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매일 330㎖ 생수 7만개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올해부터는 냉장고 옆에 주민들에게 양산을 무료로 빌려주는 ‘힐링양산 대여소’도 함께 운영한다. 양산은 자외선을 99%까지 차단하는 원단을 사용했다. 양산 대여소는 ▲노원교 ▲중랑천육교 ▲창동교 ▲경춘철교 ▲한천교 ▲어린이 교통공원 ▲성서대 바닥분수 ▲불암산 나비정원 등 8곳이다. 신분증 확인 후 대여·반납 대장을 작성하면 누구나 무료로 빌릴 수 있다. 빌린 장소가 아니더라도 8개 대여소 중 가까운 곳에 반납하면 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모든 구민들이 안전하게 이번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폭염 대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노원엔 있다!… 아이 편한 택시

    노원엔 있다!… 아이 편한 택시

    서울 노원구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아이 편한 택시’의 운영을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8월부터 임산부,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이 병원과 보건소를 방문할 때 구에서 전용 차량을 제공하는 아이 편한 택시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의료기관 방문뿐 아니라 지역 내 육아 관련 시설 방문까지 이용 목적과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구에서 운영하는 공동육아방 10곳, 장난감대여소 ‘놀이아띠’ 4곳을 포함해 공공도서관, 영유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문화·체육센터, 아동발달센터, 키즈 카페 등 시설을 방문할 때도 아이 편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출발지 또는 도착지가 노원구라면 이동거리 8㎞ 이내의 인접 자치구까지 이동이 가능하다. 이용 예정일 하루 전까지 노원어르신행복주식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출산과 양육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더 줄이기 위해 아이 편한 택시의 운영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노원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올 여름 노원구 불암산에 전세계 장수풍뎅이가 모여요”

    “올 여름 노원구 불암산에 전세계 장수풍뎅이가 모여요”

    서울 노원구가 불암산 나비정원에서 ‘세계의 장수풍뎅이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나비정원 1층 로비에서 세계 20여개국의 장수풍뎅이를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5주간 만날 수 있다. 인도네시아, 페루, 마다가스카르 등 각국을 대표하는 장수풍뎅이 65종 168마리가 표본 전시된다. 국내 장수풍뎅이도 함께 표본 전시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곤충 배지 만들기’가 나비정원 2층 프로그램실에서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각각 2시간씩 운영된다. 실습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곤충 아카데미’도 개설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습을 통해 곤충에 대해 좀 더 전문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불암산 힐링타운 안에 있는 나비정원은 2018년 9월 개관해 지금까지 약 20만명이 방문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곤충들을 눈으로 보고 만지면서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아이들이 놀면서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노원, 친구들 놀거리 기획할 어린이 모집

    서울 노원구가 오는 11월 개관하는 노원아동복지관의 공간 조성과 놀이 프로그램 기획에 참여할 ‘놀이기획단’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은 노원구에 살거나 노원구에 있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4~6학년 아동이다. 이들은 구청장의 위촉을 받아 다음달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놀이기획단으로 활동하며 또래 아동들을 대표해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구는 노원아동복지관 시설의 주 사용자인 아동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아동들의 참여권을 실현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놀이기획단은 필요한 놀이공간과 교구를 제안하는 활동을 한다. 활동 기간 지역 내 실내 놀이공간들을 방문해 다양한 놀이 체험을 할 예정이다. 공간 조성뿐 아니라 11월에 진행할 어린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홍보하는 역할도 맡는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22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구는 간단한 면접을 통해 최종 참여자 10명 내외를 선발할 계획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어른이 아니라 아이들이 가장 잘 안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다양한 사업을 실시해 아동 권리가 온전히 실현되는 아동친화도시 노원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 [자치광장] 주민사랑 아이디어 ‘힐링냉장고’/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

    [자치광장] 주민사랑 아이디어 ‘힐링냉장고’/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

    2020년 8월은 폭염에 코로나19 대유행까지 더해져 주민들이 이중고를 겪은 시기였다. 집을 나서기엔 두렵고, 그렇다고 실내에만 있을 수도 없어 주로 찾는 곳은 탁 트인 산과 하천 등의 산책로였다. 불볕더위가 한창인 어느 오후, 자전거 도로 점검차 나선 당현천 산책길에서 더위에 맥을 못 추며 헐떡거리고 있는 애완견을 봤다. 미처 물을 준비하지 못한 듯 옆에서 안쓰럽게 쳐다보고만 있는 주인의 얼굴에는 안타까움이 가득했다. ‘시원한 물 한잔 마시면 괜찮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순간 폭염 기간 동안 야외 산책로에 냉장고를 설치해 행인들에게 시원한 생수를 제공하자는 한 직원의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그 많은 사람에게 물을 나눠주자고?’ 처음에는 황당함에 별생각 없이 흘려 넘겼지만 실제 뙤약볕을 맞으며 현장에 있어 보니 괜찮을 것 같았다. 폭염이라는 재난과 같은 상황에서 주민 안전을 위해 구청이 그 정도 서비스도 못 할까 싶었다. 생각이 기울자 마음이 급해졌다. 물병은 작은 것으로, 대량 구매하면 비용도 저렴하고 운영은 2개월 정도면 충분할 것 같았다. 우선 전기 조달이 가능한 중랑천과 당현천, 불암산 나비정원 등 8곳에 냉장고를 비치하고 300㎖ 생수를 오전 10시와 오후 4시 장소별로 300개씩 공급했다. 그렇게 힐링냉장고가 탄생했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잠깐 산책 다녀올 생각에 빈손으로 나온 사람, 자전거를 타고 가다 물이 떨어진 라이더 등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것처럼 시원한 물을 들이켜는 사람들의 얼굴에선 행복감이 피어났다. 지난해에는 산책로뿐 아니라 코로나 선별검사소까지 설치 장소를 확대해 19곳에서 하루 최대 5만~6만병의 생수를 공급했다. 혹시 모를 감염 예방을 위해 도우미 100여명이 비닐장갑을 끼고 생수를 나눠주도록 했다. 이러한 소식은 언론을 통해 전국으로 퍼져 나갔다. 서울은 물론 전국 9개 지역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노원구를 방문하는 등 대표적인 주민 사랑 아이디어가 됐다. 20년간 하버드대 총장을 역임한 데릭 보크는 자신의 저서 ‘행복국가를 정치하라’에서 사람들의 행복을 결정하는 여섯 가지 요인을 꼽았다. 결혼, 인간관계, 직장, 건강 상태, 종교, 정부의 질이다. 그중에서도 국민 행복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부의 질, 즉 공공 부문의 역할이 제일 중요하다고 했다. 이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 잘 나타났다. 민선 8기가 시작됐다. ‘일을 잘해서 한 번 더 기회를 줬다’는 어느 어르신의 말처럼 재선 구청장으로서 초심을 잃지 않고 늘 내가 낸 세금이 아깝지 않은 행정을 펼칠 것을 다짐해 본다.
  • 노원 마을교육 공동체 ‘N스쿨’ 청년교사 모집

    서울 노원구가 지역 내 청소년들을 위한 방과후 특별 교육 활동인 ‘노원N스쿨’을 기획하고 운영할 청년 교사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노원N스쿨은 마을 교육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구는 이를 운영할 청년 교사 총 6팀을 오는 8일까지 모집한다. 선정된 교사들에게는 팀당 최대 250만원의 사업 운영비를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청소년 방과후 활동에 관심이 있는 만 19~39세 청년이다. 팀은 3~5명으로 구성하면 되고, 최소 2명 이상은 노원구에서 살거나 활동해야 한다. 청년 교사로 선정된 팀은 주제별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한 뒤 다음달부터 10월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제는 ▲숲 체험 활동, 환경 교육, 신체활동 프로그램 ‘생태와 환경’ ▲우주, 생명, 수학 등 이공계열 체험 교육 ‘과학 배움터’ ▲동네 여행, 마을 역사교육 프로그램 ‘마을탐방’ 세 가지로, 이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지역에 있는 교육 자원들을 활용해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해 볼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평소 청소년 교육과 방과후 활동을 지원하는 데 뜻을 가진 청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 노원, 초안산 등 ‘해설 있는 마을여행’ 운영

    서울 노원구는 지역의 자연과 역사·문화를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해설이 있는 마을여행’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역 구석구석의 숨은 매력을 발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마을여행은 ▲초안산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하는 ‘초안산 아기소망길’ ▲태강릉부터 경춘선 숲길·공리단길까지 즐길 수 있는 ‘공릉동 꿈마을 여행’ ▲수락산과 불암산 등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노원 에코마을 도보여행길’ 등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각각 마을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와 자연경관,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얘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각 프로그램은 5~10명 단위의 팀으로 구성해 진행하며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멀리 떠나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동네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며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우리 마을의 역사와 문화, 예술을 직접 체험해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노원 ‘집 앞 워터파크’ 공원 물놀이장 개장

    서울 노원구가 구민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5일부터 공원 내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여는 공원 내 물놀이장은 ▲각심 ▲공릉동 ▲들국화 ▲느티울 ▲한내 등 총 5곳이다. 이용 요금은 없으며 오는 8월 28일까지 운영된다. 단, 각심어린이공원은 주변 단지 주민들과 협의를 거쳐 7, 8월 중 한 달만 운영할 예정이다. 공원 내 물놀이장은 깊이가 낮아 아이들이 이용하기에 안전하고 별도의 수영복 등을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탈의실, 샤워장, 신발장 등의 편의시설도 갖췄다. 40~50분간 가동 후 10~20분간 휴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물놀이장에는 안전요원이 2~3명씩 배치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코로나19로 2년간 물놀이장을 운영하지 못해 많은 분들이 아쉬워했다”며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집 가까운 물놀이장에서 신나고 안전하게 뛰어놀며 더위를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힐링도시 노원에 맞는 ‘No.1 문화’… 세계적 공연·전시 유치로 이름값”[민선8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힐링도시 노원에 맞는 ‘No.1 문화’… 세계적 공연·전시 유치로 이름값”[민선8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당선 인사를 나갔더니 주민들이 이제 얼굴을 알아볼 뿐 아니라 이름까지 정확히 기억해 주셨습니다. 6·1 지방선거는 ‘당보다는 우리 구를 위해 노력할 인물’, ‘일 잘하는 사람’을 뽑는 흐름이 반영돼 굉장히 의미 있는 선거였다고 생각합니다. 주민들의 믿음에 반드시 성과로 보답하겠습니다.” 재선에 성공한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지난 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선거가 큰 자극제가 됐다고 밝혔다. 노원구 투표 결과를 보면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이 더 많이 득표했지만, 구청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오 구청장이 53.26%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과거 서울에서 구청장은 시장 후보와 같은 당을 뽑는 ‘줄투표’ 현상이 강했다면, 이번엔 ‘인물론’이 힘을 얻은 것이다. 오 구청장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현장 최일선에서 주민들을 살핀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존재감이 커진 영향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노원의 경우 마스크 품절 사태 때 전국의 공장들을 수소문해 구민들에게 1인당 2장씩 마스크를 나눠 줬다”며 “이게 다른 구와 비교가 됐는지 당시 구민들이 노원에 사는 것에 엄청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많은 격려를 해주셨던 기억이 난다”고 회상했다. 선거 승리 후 오 구청장은 제일 먼저 공약부터 챙겼다. 직원들과 ‘공약 실천방안 보고회’를 열어 실천 가능성을 점검했다. 오 구청장이 이번에 내건 공약은 총 167개에 달한다. 오 구청장은 “문화, 체육, 장애인, 어르신 등 분야별로 공약했고 19개 동별 공약도 각각 냈다”며 “4년 전보다 공약 수가 어마어마하게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자신이 낸 공약뿐 아니라 시의원과 구의원들이 낸 공약도 챙겨 보고 있다. 오 구청장은 “동별로 꼼꼼한 공약들이 있고 제가 미처 들여다보지 못했던 것들도 있어서 검토한 후 실천 가능한 것들은 추진할 것”이라며 “국민의힘 등 당이 다른 시의원, 구의원들의 공약도 모두 챙기고 있다”고 말했다.지난 민선 7기에서 아쉬웠던 점으로는 문화 분야를 꼽았다. 오 구청장은 “민선 7기 구정 목표가 ‘자연과 문화 속으로! 힐링도시 노원’이었는데, 자연 분야는 권역별 힐링타운과 산책로를 조성하며 어느 정도 이뤘지만 문화 분야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업 진행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화 분야는 계획했던 것의 3분의1밖에 실행하지 못해 앞으로는 문화에 집중하고 싶다”며 “현재 전체 예산의 3.2%인 문화 관련 예산을 5% 이상으로 올릴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세계적인 공연과 전시를 유치하고 19개 동으로 찾아가는 거리예술제 등을 정기적으로 열 계획이다. 오 구청장은 “일자리 확충, 빠른 재건축, 교통 환경 개선 등 세 가지 과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다짐했다. 현재 노원구에는 창동 차량기지와 도봉운전면허시험장 부지의 바이오 일자리 단지 조성, 광운대 역세권 개발, 백사마을 재개발 등 대형 개발이 줄지어 추진되고 있다. 오 구청장은 창동 차량기지에 노원서울대병원을 건립하고 바이오 일자리 단지를 만들어 적어도 8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공약했다. 재건축에 속도를 내기 위해 정밀안전진단 비용을 지원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오 구청장은 “서울대병원 건립은 4년 내에 주춧돌을 놓고 싶고, 재건축 문제도 현 정부와 협조해 빠르게 추진할 것”이라며 “노원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당과 상관없이 협조할 것이고 오 시장과도 충분히 협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GTX C노선 착공과 동북선 경전철 완공, 지하철 4호선 급행화를 추진해 교통 환경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 구청장은 “민선 7기 구청장들이 생활밀착형 정책을 경쟁하듯이 선보였고, 실적들이 이번 선거에서 투표로 이어진 것이라고 본다”며 “이렇게 되면 구청장들은 더 열심히 일할 수밖에 없고, 결국 지역 주민들 삶의 질이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나중에 노원이 굉장히 부흥하고 뜨는 동네가 됐을 때 주민들이 ‘오승록 구청장 때 노원이 참 많이 변했지’라고 추억할 수 있는 구청장이 되고 싶다”며 “노원이 서울에서 주목받고 남들에게 부러움을 받는 곳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거리음악 즐기고 아이들 뛰어놀고” 돌아온 마을 축제

    “거리음악 즐기고 아이들 뛰어놀고” 돌아온 마을 축제

    길었던 코로나19의 터널을 지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마을 축제가 속속 돌아오고 있다. 서울 자치구들은 지친 주민들이 문화, 예술, 스포츠 등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3년 만에 다양한 축제를 선보이고 있다. 서울 서대문구는 18일과 19일 신촌 연세로 일대에서 ‘프랑스 거리음악축제’를 연다. 이 행사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6월 열린 후 사회적 거리두기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축제 첫날에는 차수연, 오프이, 프루던스, 조문근밴드 등 실력 있는 국내 뮤지션들과 프랑스 몽펠리에 출신의 혼성듀오 밴딧밴딧이 공연을 펼친다. 둘째날에는 카메룬 출신 프랑스 국적의 판소리꾼 로르 마포와 프랑스 동요 앨범을 출시하기도 했던 재즈 뮤지션 유발이를 비롯해 1225와 락킷걸이 즐거움을 선사한다. 공연 외에도 축제 기간 동안 프랑스 홍보존과 아트마켓, 플라워 포토존 등이 설치돼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서울 노원구는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아동·청소년 스포츠 축제’를 열기로 했다.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풀린 만큼 참여 종목을 대폭 확대하고, 대회 기간도 늘려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구는 다음달 2일 개막식을 통해 스포츠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대회 종목은 3:3 농구, 풋살, 줄넘기, 치어리딩, 수영까지 모두 5종목이다. 각 종목별 경기는 중계구민체육센터와 노원청소년센터 등에서 열린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아이들이 땀 흘리며 뛰노는 즐거움을 느끼며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서울 도봉구는 지난 17일 ‘초안산 매실 축제’를 개최했다. 도심 속에서 자연을 체험하는 창2동 대표 마을 축제다. 이번 축제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다시 열렸다. 구는 주민들이 오랜만의 축제를 만끽할 수 있도록 매실 수확, 문화 공연, 체험 부스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특히 주민들이 수확하고 남은 매실은 매실청을 담가 겨울철 김장김치 나눔 행사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서울 종로구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2022 대학로 거리공연축제’를 진행했다. 지난 2년 동안 비대면으로 진행됐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더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극단 몸짓 굿 ‘꽃밭에는 꽃들이’ 등의 공동제작공연과 ▲오방 ‘북청사자놀음’ ▲휠러스 ‘우주비행사 되기 대작전’ 등 초청공연이 펼쳐졌다. 종로구 관계자는 “수많은 예술가 간 협업으로 오랜 시간 이어져 온 소중한 축제이니만큼, 앞으로도 그 명맥을 잇고 일상으로 돌아온 시민들이 문화로 화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방치된 공간의 변신’…노원구, 원자력병원 임야에 산책로 조성

    ‘방치된 공간의 변신’…노원구, 원자력병원 임야에 산책로 조성

    서울 노원구가 원자력병원 임야에 인근 아파트 주민들을 위한 산책로와 쉼터를 만들었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방치되던 임야는 원자력병원과 아파트단지를 구분하는 긴 담장으로 막혀 있어 활용도가 떨어졌다. 뿐만 아니라 아파트 단지에서 인근 도로와 버스정류장으로 접근하는 것도 어려웠다. 구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방치된 공간을 돌려주고자 산책로와 쉼터 조성에 나섰다. 지난 2월 한국원자력의학원과 녹지 활용 계약을 체결하고 설계 용역을 실시했으며, 지난 4월 주민 설명회를 열어 의견수렴 절차를 거친 후 공사에 들어갔다. 구는 아파트 단지와 원자력병원 사이의 담장 일부를 해체하고 아치 모양의 통로를 만들었다. 통로는 산책로로 이었고, 남은 임야에는 쉼터를 만들어 이달부터 구민들에게 공개했다. 쉼터에는 운동기구들을 배치했고, 벤치 등도 설치해 주민들이 잠시 쉬어가며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담장으로 막혀있던 곳에 통로와 산책로를 조성해 인근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작은 공간도 놓치지 않고 잘 활용해 내 집 앞 힐링 공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예술 노원… 제1회 청년 아트페어 연다

    서울 노원구가 ‘제1회 노원 청년 아트페어’에 참여할 청년 예술인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아트페어는 오는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공릉동 경춘선 숲길과 청년아지트에서 열린다. 단순히 청년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청년들에게 작품 활동을 지속할 기회를 제공하고 관객들에게는 청년들의 예술작품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모집 대상은 만 19~39세 청년예술인이다. 개인 또는 2인 이상의 작가팀으로 신청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청년 작가는 다음달 15일까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작품 사진, 가격, 작가 노트 등을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는 작품의 완성도와 창의성, 성장 가능성, 작품 가격의 적합성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지역사회 내에서 문화예술을 생산하고 소비하며 청년들이 지역문화 창출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젊은 문화도시 노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노원엔 이제 ‘이름만 공원’인 곳 없다

    노원엔 이제 ‘이름만 공원’인 곳 없다

    “초등학교 1학년 아이와 함께 매일 방과 후 공원에 와요. 학교 바로 옆이고, 유해 환경 없이 앉아서 쉴 수 있어 안심입니다.” 서울 노원구 상계동 갈말공원에서 만난 전재인(37)씨는 “특색 있는 공원들이 집 근처에 많이 생겨서 좋다”며 이렇게 말했다. 2020년 리모델링한 갈말공원은 색색의 장미로 가득한 ‘로즈가든’이 주요 볼거리다. 공원을 화려하게 수놓은 장미를 휴대전화로 촬영하는 주민들, 그늘 밑 쉼터에서 아이들과 삼삼오오 모여 있는 학부모들, 푹신푹신하게 탄성 포장을 한 순환산책로를 걷는 어르신들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이었다. 노원구는 주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공원을 지역 곳곳에 만들기 위해 ‘생활공원 재생사업 5개년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노원은 총 118개의 공원이 있는 ‘공원의 천국’이다. 이 중 근린공원 21곳과 어린이공원 77곳을 내년까지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한다. 이미 70곳은 쾌적한 공간으로 재단장을 마쳤다. 공원 재생은 오승록 노원구청장의 역점 사업으로 ‘베드타운’ 이미지가 강했던 노원을 ‘힐링도시’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특히 이름만 공원이었던 곳들을 새롭게 꾸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중계동의 양지공원이 대표적이다. 예전에는 뿌리가 드러난 나무들이 방치돼 산책하기 힘든 곳이었지만 지난해 리모델링 후 주민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천연잔디마당, 강아지 등과 함께 쉬어 가는 반려동물 임시쉼터, 사시사철 피는 꽃을 감상할 수 있는 사계정원 등으로 꾸몄다. 앞서 서울 자치구 최초로 공원 안에 반려동물 임시쉼터를 만든 것도 노원구다. 평일 낮에 양지공원을 자주 찾는다는 박모(78)씨는 “운동 기구와 벤치가 많이 생겨서 가벼운 운동을 하며 힐링하기 딱 좋다”며 “우리 집 바로 앞에 이렇게 훌륭한 공원이 생기다니 만족스럽다”며 미소 지었다. 아울러 구는 아파트 단지 안에 정원을 만드는 ‘휴가든 조성 사업’도 진행했다. 정원 유지·관리를 위해 조경 분야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춘 마을정원사들을 권역별로 배치했다. 이 가운데 상계주공 15단지는 지난해 ‘푸른도시 서울상’에서 대상과 특별상을 수상하며 가치를 인정받기도 했다. 오 구청장은 “노원은 4개의 산에 둘러싸여 있으면서도 주거 공간은 거대한 아파트 단지로 채워져 생활 속 녹지에 대한 갈망이 있었다”며 “내 집 앞 공원이자 이웃들과 공유할 수 있는 모두의 힐링 공간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바람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6·1 지방선거, 서울 구청장 국힘 17곳·민주 8곳 당선

    6·1 지방선거, 서울 구청장 국힘 17곳·민주 8곳 당선

    6·1 지방선거에서 서울 구청장은 17곳이 여당인 국민의힘으로, 나머지 8곳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몫이 됐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서울 25개 구청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17곳에서, 민주당 후보가 8곳에서 당선됐다. 지난 2018년 6·13지방선거 당시 서울 자치구 중 국민의힘 소속 구청장을 배출한 곳은 서초구가 유일했다. 4년만에 ‘1대 24’ 구청장 구도가 ‘17대 8’로 역전된 것이다. 16곳을 탈환한 것으로, 이로써 기울었던 권력의 추가 균형에 가깝게 이동했다. 국민의힘은 종로(정문헌), 중구(김길성), 용산(박희영), 광진(김경호), 동대문(이필형), 도봉(오언석), 서대문(이성헌), 마포(박강수), 양천(이기재), 강서(김태우), 구로(문헌일), 영등포(최호권), 동작(박일하), 서초(전성수), 강남(조성명), 송파(서강석), 강동(이수희)에서 민주당을 누르고 구청장을 당선시켰다. 민주당은 성동(정원오), 중랑(류경기), 성북(이승로), 강북(이순희), 노원(오승록), 은평(김미경), 금천(유성훈), 관악(박준희)에서 승리했다. 서울시장 선거의 경우 25개 구 모두에서 국민의힘이 우위를 점한 데 반해 구청장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8곳을 지켰다는 게 주목할 만하다. 유권자들이 보통 시장과 구청장의 정당을 일치해 투표하는 이른바 ‘줄투표’ 경향이 강했던 게 서울 지역 투표 성향이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오 후보가 압승을 거두었지만, 구청장 선거에서는 20곳 이상을 노렸던 국민의힘이 애초 기대에는 못 미치는 성적을 냈다는 분석이 나온다. 
  • 서울 구청장 혼전… ‘현역의 힘’ 민주 선방, 與 강남 3구·용산 당선권

    서울 구청장 혼전… ‘현역의 힘’ 민주 선방, 與 강남 3구·용산 당선권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가운데 서울 구청장 선거에서는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당초 고전이 예상됐던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현역 구청장들을 중심으로 절반 정도의 자치구를 수성하는 데 성공하면서 양당 후보들이 혼전 양상을 보였다. ‘현역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선거에 도전한 현직 구청장들의 탄탄한 조직력이 한몫한 동시에, 오 후보 지지표가 국민의힘 구청장 후보들을 선택한 결과로 분석된다. 2일 오전 1시 현재 선거에 나선 민주당 소속 현역 구청장 중 정원오(성동), 류경기(중랑), 이승로(성북), 오승록(노원), 김미경(은평), 유성훈(금천), 박준희(관악) 등의 후보들은 국민의힘 후보를 10% 포인트 안팎의 격차로 앞서고 있다. 특히 3선에 도전한 정원오(성동) 후보는 개표율 48.01% 상황에서 58.10%를 얻어 강맹훈 국민의힘 후보를 16.21% 포인트 차로 크게 앞서며 세를 과시했다. 역시 3선에 도전한 김수영(양천) 민주당 후보는 이기재 국민의힘 후보에게 약 5% 포인트 차로 뒤쳐지고 있다. ‘보수 텃밭’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는 예상대로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권에 이름을 올렸다. 4년 전 민주당 구청장에게 자리를 내줬던 강남구와 송파구도 무난하게 탈환할 전망이다. 새로운 ‘정치 1번지’로 떠오른 용산구에서는 개표율 36.29% 상황에서 국민의힘 박희영 후보가 54.81%를 득표해 43.24%를 얻은 민주당 김철식 후보를 따돌리며 승기를 잡았다. 박 후보가 당선되면 ‘최초의 여성 용산구청장’이 탄생하게 된다. 광진과 도봉 등에서는 이날 새벽까지 우세 후보가 뒤바뀌는 등 접전이 펼쳐졌다. 경기 지역은 이날 오전 1시 현재 개표가 45%가량 진행된 가운데 전체 31곳의 기초단체 중 국민의힘이 23곳에서 앞서고 있다. 민주당이 우세한 지역은 8곳에 불과하다. 4년 전 가평군·연천군을 제외한 29곳에서 민주당이 압승했던 것과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 이재명 전 민주당 대선후보의 정치적 고향인 성남시에서는 국민의힘이 승기를 잡았다. 4선 중진의원 출신인 국민의힘 신상진 성남시장 후보가 58.02%의 득표율로 당선이 확실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강했던 경기 북부와 동부 지역에서도 국민의힘이 강세를 보였다. 서태원 가평군수 후보, 전진선 양평군수 후보도 당선이 확실시된다. 이 전 후보가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하면서 ‘대선 후반전’이라는 프레임이 짜였고, 이에 반발한 경기 지역의 민심이 국민의힘 후보들을 선택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민주당은 인천 지역에서도 4년 전과 정반대의 처지에 놓였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은 인천지역 10개 군·구에서 강화를 제외한 9개 지역 구청장과 군수를 독식했다. 이날 오전 1시 현재 국민의힘은 중구·서구·동구·미추홀구·연수구·남동구·옹진군·강화군 등 8곳에서 우세를 보였다. 민주당은 계양구·부평구에서만 앞섰다. 보수 성향이 강한 강화군에서는 현 군수인 무소속 유천호 후보가 개표율 99.98% 상황에서 득표율 47.33%로 사실상 당선을 확정 지었다. 국민의힘 소속이었던 유 후보는 공천 과정에서 시비가 생겨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며, 당선 후 복당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창동기지 개발 정반대 전략… ‘노도강’ 맏형 쟁탈 ‘리턴매치’

    창동기지 개발 정반대 전략… ‘노도강’ 맏형 쟁탈 ‘리턴매치’

    서울 노원구에선 현 구청장인 오승록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임재혁 국민의힘 후보의 ‘리턴매치’가 열린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오 후보는 64.94%의 지지를 얻어 23.39%를 얻은 임 후보를 큰 차이로 눌렀다. 오 후보가 ‘현직 프리미엄’을 무기로 재선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노원구는 서울에서 민주당 강세 지역인 ‘노도강’(노원구·도봉구·강북구)의 맏형으로 불린다. 다만 이번 대선에서는 민주당의 이재명 전 경기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5900여표 차이로 신승했다. 지역 내 민심에 변화가 부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대규모 개발 사업이 변수로 꼽힌다. 노원구는 현재 창동차량기지, 도봉면허시험장 이전으로 인한 바이오 의료 산업단지 조성을 앞두고 있다. 오 후보가 현 구청장으로서 추진한 대표 사업이다. 반면 임 후보는 바이오 단지 대신 지식산업센터와 복합쇼핑몰을 유치하겠다고 맞불 공약을 내놓은 상태다. 제8·9대 서울시의원을 지낸 오 후보는 민선 7기 노원구청장에 처음으로 당선됐다. 불암산 철쭉동산, 경춘선 숲길, 영축산 무장애 산책로 등을 조성해 노원 곳곳을 ‘힐링 명소’로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4년간의 실적을 내세워 다시 한번 노원구민들에게 선택받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3선 노원구의회 의원 출신인 임 후보는 구의회에서 행정재경위원장과 부의장을 지내 행정 경험이 풍부하다. 구청장 도전은 이번이 두 번째로, 잠자는 노원을 깨워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로 출마했다. 12년 동안 이어진 민주당 구청장 시대를 끝낼 수 있는 후보라는 점을 내세우며 4년 전 결과를 뒤집겠다는 각오다.
  • “힐링도시 전도사, 이번엔 서울대병원”

    “힐링도시 전도사, 이번엔 서울대병원”

    “지난 4년간 어떤 구청장보다도 많은 일을 했다고 자부합니다. 노원서울대병원 건립도 책임지고 마무리하겠습니다.” 오승록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요즘 만나는 구민들이 ‘4년 동안 동네를 많이 바꿔 놨다’고, ‘힐링 명소를 만들어 줘 고맙다’고들 한다”며 “선거운동을 하면서 몸은 힘들지만 마음은 충만한 이유”라고 말했다. 오 후보는 ‘일 잘해 온’ 현직 구청장이라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선거운동을 위해 제작한 명함에는 지난 4년간 이뤄 낸 실적 9가지를 잘 보이도록 나열했다. 노원서울대병원 유치, 불암산 철쭉동산 조성, 걷기 좋은 4대 하천길 조성, 경전철 동북선 착공, 코로나 마스크 전 구민 배부 등이다. 오 후보는 “구청장으로서 정말 많은 일을 했기 때문에 추리고 추린 게 이 정도였다”고 말했다. 노원구는 지난해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깨끗한 도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오 후보는 “우선 동네가 깨끗해야 구민들이 여기에 사는 것을 자랑스러워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특히 아파트촌보다 일반 주택가의 변화가 크고, 구민들도 이를 느끼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앞으로의 핵심 공약은 서울대병원 건립이다. 오 후보는 “구민들의 숙원 사업이자 노원구를 획기적으로 바꿔 놓을 수 있는 일”이라며 “서울대병원과 함께 바이오 관련 기업과 연구소도 유치해 바이오 의료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 유망 산업인 바이오 혁신 단지를 조성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구민들의 열망이 큰 노후 아파트 재건축에 대해서도 걱정할 것이 없다고 했다. 오 후보는 “30년 이상 된 아파트들을 재건축해야 하는 상황이라 지금까지 민주당 정부에도 맞서 싸웠다”며 “앞으로도 확실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노원구민들로부터 다시 한번 선택받을 자신이 있다”며 “정책과 공약, 지난 4년간 했던 일을 유심히 들여다보고 그걸로 평가해 주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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