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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레스타인 곧 과정 수립”/PLO해체… 아라파트 수반으로

    ◎이스라엘 상호승인 임박/PLO관리 밝혀 【워싱턴·예루살렘 로이터 AP AFP 연합】 이스라엘과 팔레스타해방기구(PLO)는 앞으로 1∼2일내에 상호승인할 것이라고 PLO고위관리가 31일 밝혔다. PLO의 중동평화회담 책임자인 나빌 사스는 이날 『PLO와 이스라엘이 상대방을 완전히 승인하는 성명 내용을 1∼2일안에 듣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히고 상호승인성명은 야세르 아라파트 PLO 의장과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 총리가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PLO의 또다른 소식통도 현재 노르웨이의 오슬로에서 상호승인문제를 협의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이와관련,PLO는 PLO를 해체하고 협상 반대파를 무마하는등 과도자치정부 수립을 위한 준비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미국도 대PLO정책의 일대변화를 시사했다.
  • 노르웨이 막후서 “큰 역할”/평화안 성사되기까지 뒷얘기

    ◎홀스트외무 17차례 비밀협상 주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가 31일 잠정평화안에 합의하기까지에는 노르웨이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밝혀졌다. 요한 요른겐 홀스트 노르웨이외무장관은 월요일인 30일 팔레스타인문제해결에 노르웨이가 깊숙이 개입했음을 확인하고 양측은 이미 지난 20일 오슬로에서 역사적인 중동잠정평화안을 마련했었다고 밝혔다. 홀스트장관은 『지난 수개월동안 노르웨이는 이들의 비밀협상을 주선하거나 중재자역할을 해왔다』고 시인했다. 그는 지난 20일 이스라엘의 시몬 페레스 외무장관이 노르웨이에 왔을때 팔레스타인의 제한적인 자치를 허용하는 등의 잠정평화안에 합의를 보았으며 팔레스타인쪽에서는 팔레스타인해방기구의 행정위원회 관리들이 참석했었다고 말했다. 홀스트장관은 이같은 일련의 합의과정과 합의내용을 알고 있었지만 완전 성사까지 침묵을 지켜왔다고 전했다. 양측관리들은 노르웨이에서 올해만 14번의 비밀회담을 가졌고 제3국에서 3번의 추가회담을 가져 잠정안이 마련될때까지 모두 17차례의 비밀회담을 가졌다고 홀스트장관은 말했다. 홀스트장관은 이어 『미국이 22개월동안 실제적인 중재자역할을 했으며 노르웨이의 중재노력도 이미 알고 있었다』면서 『잠정평화안에 대해서도 미국은 이미 이를 승인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의 평화안 성사를 위해 지난주 미국의 캘리포니아로 불려가기도 했으며 그곳에서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페레스 이스라엘외무장관 등을 몰래 만나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었다고 전했다. 이번의 평화안이 합의되기 까지에는 또 노르웨이 노동운동단체가 지원하고 있는 노르웨이노동연구기관(FAFO)의 공로가 적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 단체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관리들과 수시로 접촉해 2년동안 점령영토안의 생활조건등을 연구해 왔다는 것이다. 홀스트장관도 이에대해『92년말쯤에는 이 단체가 막후접촉의 역할도 해왔다』고 전했다.
  • “침몰 독 함정 연료탱크 제거하라”

    ◎노르웨이 40년 피격… 오염방지 새달 착수 해양국가인 노르웨이가 2차대전 당시 자국 해안에 침몰,현재 수중 90m에 누워 있는 독일군함의 잔여 연료제거작업에 나서기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노르웨이당국이 막대한 예산을 들여가면서까지 이같은 계획을 세운것은 침몰된 군함이 부식될 경우 연료탱크의 기름이 유출돼 엄청난 해양오염을 초래할 것이라는 위기감에서 비롯된 것이다.물론 이 야심찬 계획에는 이미 50여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침몰된 독일군함의 연료탱크가 훼손되지 않은채 기름을 고스란히 담고있을 것이라는 전제를 깔고 있다. 기름제거작업의 대상이 된 선체는 지난 1940년 작전중 오슬로시 남쪽 30㎞ 지점의 좁은 만에 침몰한 1만2천2백t짜리 독일군함 「블루에허」호.이 군함은 당시 1천명의 독일군을 태우고 노르웨이 공격에 나섰다 침몰,독일군 승무원 전원이 전사한 이래 지금까지 방치돼 있다.그동안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도 해양오염 방지차원에서 이 군함에 담겨있는 기름을 제거하는데 힘써줄 것을 노르웨이 당국에 줄곧권유해왔다.노르웨이당국은 길이 2백5m인 이 군6의 1백80개 연료탱크에 1천2백∼1천4백t 가량의 기름이 들어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만일 이처럼 많은 양의 기름이 그대로 바다에 유출된다고 가정했을때 초래될 해상오염을 생각하면 노르웨이 당국이 벌이려는 기름제거 작업은 충분히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기름 제거작업은 우선 길이 3m가량의 소형 잠수함에 금속성 물질을 탐지할 수 있도록 특별히 고안된 탐지기를 부착,수심 90m에 침몰된 독일군함을 찾아내는 일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그러나 이 작업에 참여하는 해양탐사 전문가들은 5월초부터 이 작업이 시작돼도 군함을 찾아내고 연료탱크 위치까지 알아내는데는 앞으로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노르웨이는 이같은 1단계사업을 올해안에 마친 뒤 내년부터 연료탱크에 구멍을 뚫어 기름을 뽑아내는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이 기름 제거작업에 드는 비용은 1천4백60만달러.노르웨이는 당초 지난 91년 작업에 착수할 계획을 세웠으나 예상보다 작업이 복잡하고 까다로워 그동안미뤄왔었다. 이와관련,이번 작업을 맡은 해상오염통제국의 한 간부는 『우리는 선구자적인 작업을 하고 있다』면서 『만약 이 군함에 들어있는 기름이 갑자기 유출되기라도 하면 심각한 환경재난을 초래할 것』이라고 전했다.
  • 홀로 걸어서 남극점 도달/노르웨이탐험가 세계 첫 쾌거

    ◎북극점은 2년전 스키로 “정복” 노르웨이의 탐험가 얼링 카게가 7일 세계최초로 혼자 걸어서 남극대륙을 횡단한 끝에 남극점을 정복하는데 성공했다. 오슬로 출신의 의사인 카게(29)는 지난해 11월17일 남극대륙 주변에 있는 베르크너섬에서 출발해 남극대륙 1천3백10㎞를 걸어서 7일 하오2시30분(한국시간)극점에 도달했다고 노르웨이의 한 대변인이 밝혔다. 오슬로에 있는 카게의 대변인인 한스 크리스찬 얼란젠은 『카게가 오늘 아침(노르웨이 시간)극점에 도달했다는 사실을 남극 탐험기지에 있는 미국인들로부터 무선으로 연락을 받았다』면서 『우리는 샴페인을 터뜨리며 축하했다』고 말했다. 얼란젠 대변인은 카게가 남극점에서 비행기로 귀국할 예정이며 남극에 있는 미국인 탐험기지로부터는 그의 남극점 도착 이외에는 다른 사실을 알려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남극점에 도달한 최초의 인물은 지난 1911년 탐험팀을 이끌고 남극대륙을 횡단했던 노르웨이의 로알 아문센이었다. 2년전 노르웨이의 탐험가 동료인 보에르게 우슬랜드와 함께 북극점까지스키로 도달했었던 카게는 이번에 그의 단독 여정에서 1백25㎏이나 되는 짐을 실은 썰매를 끌고 하루에 원래 예정보다 4㎞씩을 더 걸어 26㎞씩 전진했다.그의 짐은 태반은 초콜릿,고기등 고단백 식량이었고 기호품이라고는 크리스마스와 새해 첫날 마실 코냑샘플 두병 뿐이었다. 카게는 살을 에는 추위를 뚫고 극점을 향해 전진하면서 아무도 보거나 목소리도 들을 수 없었으며 옷을 갈아입지도 못했는데 외부와 연락할 수 있는 단 하나의 도구는 간단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무전기 하나뿐이었다. 얼란젠대변인은 카게가 두명의 영국탐험가들과 지나쳤으나 그들을 만날만큼 가까이 지나가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카게는 이번 남극정복의 시도를 하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외로움과 싸우는것이 걷는 것 자체보다 더 힘든 것이라고 말했다.
  • 침몰 구소 핵잠함 방사능누출 없다/미·노르웨이정부

    【오슬로 이타르 타스 연합】 노르웨이와 미국정부는 25일 지난 89년 노르웨이 근해에 침몰한 구소련 핵잠수함 콤소몰레츠호가 방사능을 누출하고 있어 생태계에 위협이 되고 있다는 미국 ABC 방송의 보도에 대해 콤소몰레츠호가 이 지역에 거의 위협을 주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르웨이 외무부의 한 대변인은 외무부 관리들과 국가원자력조사기관의 전문가들이 지난 24일 회의를 열어 ABC방송의 보도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 전문가들은 침몰된 콤소몰레츠호가 환경에 위협을 주는 어떤 물질도 누출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 노벨평화상 멘추/과테말라 여성인권운동가

    【오슬로 로이터 연합】 과테말라 출신의 저명한 여성민권 운동가인 리고베르타 멘추씨(33)가 올해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노르웨이 노벨위원회가 16일 발표했다. 위원회는 멘추씨가 『소수 민족의 권익보호를 위해 사회정의 실현 및 인종 문화적 화해에 기여해온 업적을 인정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중남미 출신이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기는 지난 87년 오스카르 아리아스 전 코스타리카 대통령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 클린턴유학 뒷조사 말썽/미 국무부

    ◎런던·오슬로대사에 지시/WP지 보도 【워싱턴 AP UPI 연합】 미 국무부는 최근 런던과 오슬로주재 대사관에 대해 빌클린턴 민주당 대통령후보의 유학당시 신상기록자료를 찾아보도록 지시를 내렸다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14일 보도했다. 이와관련,부시대통령은 월남전 당시 클린턴후보의 행동과 관련한 이른바 「품성과 자질」문제를 TV를 통해 또다시 거론했으며 클린턴은 이에 맞서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면서 부시대통령의 이란­콘트라 연루혐의에 대한 해명을 요구,공방을 계속했다.
  • 미사일금수 합의/미·일 등 선진22국

    【도쿄 연합】 미국·일본·유럽의 선진국 22개국은 최근 핵탄두등 대량 파괴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중거리·소형 미사일과 미사일 제조에 사용되는 설비·부품·원재료의 수출 금지에 대해 합의했다고 일 아사히(조일)신문이 4일 보도했다. 이같은 합의는 지난 6월29일부터 7월2일까지 오슬로에서 개최된 미사일관련 기술수출규제(MTCR)회의에서 이루어졌다. 합의 내용은 ▲사정 3백㎞이상의 모든 미사일과 그 관련 자재를 22개국 이외의 국가에 수출을 금지한다 ▲규제대상 관련 자재는 추진장치·항공전자기기등 18개 품목으로 한다는 서약서를 받는다는 것등이다.
  • 불 의상교육기관 에스모드파리교장 두아리누 여사(인터뷰)

    ◎“한국패션 독창성 살려야”/탁월한 감각·국제적 안목갖춘 인력양성 『현대적인 분위기에 독특한 문양과 매듭등으로 한국적인 독창성을 가미한 작품들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한국의 패션산업이 세계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개성을 살려 나가야 합니다』 올해로 개교 1백50주년을 맞은 세계 최고의 의상전문교육기관 에스모드 파리의 교장 폴 두아리누여사(55). 에스모드서울(대표 박윤정)의 제1회 졸업작품발표회 심사위원장을 맡아 서울 분교의 예비 디자이너들이 3년간 갈고 닦은 실력을 꼼꼼하게 살핀 그는 한국적인 분위기와 개성을 살린 작품들을 높이 평가했다. 『원래 복식은 서양에서 시작된 것이고 파리·뉴욕과 같은 구미의 몇몇 도시들이 유행을 리드하기 때문에 아시아의 국가들은 지금까지 모방의 수준에서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모방만이 아니라 한국의 문화가 가미된 강한 개성을 지닌 작품들을 발전 시켜야 하는 것이지요』 에스모드는 파리본교 외에 프랑스 국내의 니스,렌,리옹,보르도지부,그리고 뮌헨,오슬로,카사블랑카,방콕,도쿄등 해외 분교를 두고 있는 국제적인 의상전문학교. 패션계의 모든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는 전문인을 양성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똑같은 교과 과정을 따르고 있지만 해외분교가 각국의 문화적 특성을 살려 나가도록 유도하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60년부터 에스모드의 경영에 참여해 온 두아리누여사는 지난 76년 동업자인 아네트 골드슈타인과 함께 에스모드를 인수,전통을 이어 나가고 있다. 탁월한 감각,국제적인 안목까지 갖춘 경쟁력있는 고급인력을 보다 많이 배출하기 위해 끊임없이 교세를 확장해 나가고 있는 두아리누여사는 『내년에는 프랑스 릴에 또 다른 지부를 설립하고 이어 함부르크,베를린,뉴델리,리스본,콸라룸푸르등지에도 해외 분교를 계속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탈미국」 유럽 독자방위선언/서구동맹 군사영역 확대 의미

    ◎유럽통합등 신질서 구축의 정지 작업/분쟁지역 파병 천명… 활동범위 넓혀 서유럽방위동맹체인 서구연합(WEU)이 창설된지 44년만에 유럽신질서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 19일 열린 9개회원국 국방·외무장관회담에서 역외분쟁지역에 대한 병력파견등 군사적 개입을 확대하는 일명 「페테르스베르크」선언에 서명함으로써 서구연합은 이제 그동안의 유명무실한 방위기구에서 탈피,새로운 군사적역할을 자임할것을 선언했다. 서구연합의 이번 합의는 지난해 12월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에서 서구연합을 유럽동맹의 방위기구로 규정한데 따른 구체적인 행동선언이며 그동안 유럽독자안보체제의 구축을 추구해온 독일과 프랑스의 유럽합동군창설작업이 본궤도에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유럽공동체(EC)회원국이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회원국들로 구성된 서구연합이 이처럼 실천적 군사활동에 강한 의욕을 갖고 있는 배경은 1차적으로 냉전체제종식이후 유고내전,나고르노­카르바흐사태등 유럽지역분쟁이 국제전의 양상으로 비화돼 가고 있는상황에서 이를 가만히 앉아서 지켜볼 수만은 없다는 인식에서 비롯됐다. 그러나 보다 본질적인 동기는 유럽의 오랜 꿈인 군사적 홀로서기구도를 성취시켜 보겠다는 의도가 담겨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말하자면 통합유럽의 탄생을 앞두고 EC의 정치·경제통합작업과 아울러 군사통합작업의 원할한 수행을 위해 우선 WEU의 군사활동을 가시화,현실화 시킴으로써 사전정지작업을 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아울러 구소련의 붕괴로 인해 군사적으로 진공상태가 된 유럽지역의 안보를 더이상 미국주도하의 NATO에게만 맡겨둘 수 없다는 판단에서 나온 다목적용 포석이라고 풀이된다. 유럽의 안보체제는 냉전종식이후 지난 2년동안 북대서양협력기구의 창설,바르샤바조약기구의 해체,NATO위상재정립등 숱한 곡절을 겪으며 재편되는 과도기에 놓여있다. 이같은 변화가운데 나온 「페테르스베르크」선언은 우선 지난 4일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의 오슬로회담에서 NATO의 역외파병이 결정된데 이어 나왔고 또한 합의한 내용중 NATO가 역외파병시 유럽안보협력회의(CSCE)의 요청에 의해서 가능하다고 못박고 있는점에 비추어 서구연합의 앞날이 순탄하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서구연합은 이선언에서 유사시 작전에 참여하는 군부대는 NATO동맹군과 합동참여가 가능하며 역외파병시 CSCE에 사전요청을 하겠다고 유연성을 보임으로써 NATO,CSCE와 갈등의 소지를 줄이고 공조체제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고 있다. 그러나 서구연합은 군사작전을 위해 각국이 보유한 재래식무기를 투입할 것을 시사하면서 평화유지활동을 포함해 분쟁방지및 위기관리에 있어서는 유엔헌장에 따라 결정하겠다는 의도를 내보임으로써 미국의 간섭을 미리 차단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결국 이번 페테르스베르크선언은 구소련이 빠진 유럽내에서의 주도권을 되찾기 위한 안보적 자주선언의 의미가 강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그동안 유럽의 「대형」으로 군림해온 미국세의 퇴조가 시작됐음을 증명하는 것으로 볼 수있다.
  • 재래무기 감축조약/동·서구 29개국 조인/1개월내 발효

    【오슬로 AFP AP 연합】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와 구바르샤바조약기구 회원국을 포함,29개국은 5일 오슬로에서 구소련의 해체로 그동안 발효가 지연되어온 유럽재래식 무기(CFE)감축조약을 1개월 안으로 발효시키기로 합의하고 조약에 최종 조인했다. 이들 29개국 외무장관들은 이날 서명한 협정서에서 오는 7월9일 개막될 유럽안보협력회의(CSCE) 정상회담 개최전에 CFE조약을 발효시키기로 하고 이를 위해 모든 조인국들이 앞으로 1개월 이내에 비준 절차를 완료할 것을 선언했다. 그러나 이번 조인국중 벨로루시의 페트르 크라브첸코 외무장관은 「기술적인 어려움」때문에 벨로루시의 CFE 조약 비준이 다소 늦어질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CFE 협정은 탱크와 포·전투기등 핵무기를 제외한 유럽배치 재래식 무기를 감축하기 위해 나토와 구바르샤바 조약기구 가맹국들이 지난 90년 10월 체결했으나 이후 구소련이 와해된데다가 독립한 구소련의 공화국 간에 감축비율 할당을 놓고 의견이 엇갈려 효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 유럽통합조약 재협상 거부/EC외무 긴급회동

    【오슬로·코펜하겐 AFP AP 로이터 연합】 유럽공동체(EC) 외무장관들은 4일 긴급 회동,덴마크의 유럽통합조약비준 부결에도 불구하고 EC의 정치및 경제통합을 위한 마스트리히트 조약의 각회원국 비준절차를 정상적으로 추진키로 합의하는 한편 조약에 대한 재협상은 배제했다.
  • 나토/“전유럽 평화담당”/회원국 합의/49년 기구창설이래 처음

    【오슬로 로이터 연합】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는 4일 단순한 회원국 자체방위에 그쳤던 기존역할을 확대,전유럽지역에서 평화유지활동을 담당해나가기로 합의했다. 나토가 회원국 방위차원을 넘어 역외 평화유지활동에도 참여하기로 결정한 것은 지난 49년 기구 창설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나토 회원국들은 이날 오슬로에서 개막된 외무장관 회의에서 유고사태를 비롯한 유럽지역내 분쟁으로 인해 냉전후 보다 안정적인 평화를 갈구하는 이 지역의 희망이 무산될지도 모른다고 우려,이같이 합의했다고 만프레트 뵈르너 나토 사무총장이 밝혔다.
  • 영도 「유럽통합」비준 난항/집권보수당서 총리에 재고 촉구

    ◎덴마크,“조약 재협상요구 포기” 【런던·오슬로 로이터 AFP 연합】 유럽공동체(EC)경제·정치통합을 위한 마스트리히트 조약 비준이 덴마크 국민투표에서 부결된지 이틀후인 4일 존 메이저 영국 보수당정부도 유럽통합을 재고할 것을 요구하는 집권당내 반란에 직면함에 따라 유럽통합 실현가능성에 또다른 암운이 드리워졌다. 약 1백명의 보수당 의원들은 마스트리히트 조약의 비준을 거부한 덴마크국민들의 결정으로 유럽공동체(EC)의 통합전망이 불투명해진데 대해 안도감을 표시하면서 메이저 총리에 대해 EC를 보다 확대하고 이를 정치적 집단보다는 자유무역 집단 공고히 하는 기회로 덴마크의 이번 결정을 활용하라고 촉구했다. 집권 보수당내 이같은 움직임을 주도한 마이클 스파이서 의원은 『이것은 영국이 유럽합중국과 같은 연방내 일개국이 됨으로써 영국인의 주체성을 상실하는 것을 우려하고 있는 의회내 기류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페 엘레만 옌센 덴마크 외무장관은 이날 덴마크가 다른 EC회원국들에 마스트리히트 조약문안에대한 재협상을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열리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외무장관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슬로에 도착한 뒤 이같이 말했다. 브뤼셀의 믿을만한 소식통들은 EC가 덴마크를 제외한채 마스트리히트 조약에 따라 EC경제·정치통합을 계속 추진하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다음주에 EC정상회담을 개최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 덴마크,「유럽통합조약」 부결/국민투표서 50.7% “반대”

    ◎EC 11국선 계속 추진 합의 【베를린=이기백특파원】 덴마크는 2일 유럽통합조약(마스트리히트조약)의 정식발효를 위한 국민투표를 실시,반대 50.7%·찬성 49.3%로 부결시켰다. 이로써 덴마크는 유럽공동체(EC)회원국 12개국중 최초로 유럽통합조약에서 탈퇴하게 되었으며 EC와 별도의 조약을 맺어 비조약체결국으로 남아 유럽통합작업에 협조하게 된다. 덴마크가 지난해 10월 마스트리히트 EC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정치통합(EPU),경제·통화통합(EMU)을 주요골자로 하는 통합조약을 부결시킴으로써 유럽통합작업이 큰 차질을 빚게 되었다. EC외무장관들은 덴마크국민투표결과를 논의하기위해 4일 오슬로에서 회담을 갖는다. ◎「하나의 유럽」 건설에 먹구름/“자결권상실” 반발… 타회원국 파급될듯(해설) 유럽통합조약(마스트리히트조약)의 정식발효를 위해 유럽공동체(EC)12개 회원국중 처음으로 덴마크가 2일 실시한 국민투표 결과 과반수를 약간 넘는 반대로 이를 부결시킴으로써 유럽통합의 장도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이로써 덴마크는 지난해 10월마스트리히트 EC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정치통합을 비롯,경제·통화통합에 동참할 수 없게 되었으며 오는 18일로 예정된 아일랜드의 조약비준 국민투표에도 영향을 끼쳐 유럽통일의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덴마크의 선례는 더욱이 유럽통합에 대한 저항이 날로 커지고 있는 이웃 스칸디나비아 3국의 96년 EC가입에도 찬물을 끼얹어 대유럽건설의 꿈이 타격을 받게됐다. 스웨덴은 지난해 EC가입 지지율이 70%가까이 되었으나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반대여론이 40%까지 높아졌으며 노르웨이는 47%에 이르러 이번 덴마크 국민투표를 계기로 반대의 목소리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덴마크정부는 국민투표에서 통합조약을 통과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여왔었다.우페 엘레만 젠센스외무장관은 셰익스피어 희곡에 나오는 덴마크왕자 햄릿의 『죽느냐,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라는 독백을 인용,유럽통합 과정에 덴마크가 동참하지 않을 경우 국가존립의 위험성을 강조했다.그는 통합조약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 덴마크가 유럽 새질서에서 제외됨은 물론안보의 불확실성·세금인상·실업증가등 불이익을 감수해야 한다고 강조,국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파울 슈뤼텔수상은 이때문에 국민투표를 다시 실시하는 문제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덴마크의회는 통합조약을 이미 1백30대 25로 비준했으나 국가주권 축소와 관련된 사항이기 때문에 이번 국민투표를 실시했다. 통합조약에 반대한 중심세력은 8개 정당 가운데 극우·극좌 2개정당과 6개 시민운동단체이며 이들은 덴마크가 유럽연방에 통합됨으로써 독립성과 국가특성이 퇴색되는 위험성을 경고했다. 브뤼셀의 중앙집권적인 EC의 조직상 정치통합은 민주적인 자결권을 상실하게 되며 유럽군의 창설은 덴마크로 하여금 군사적으로 독일의 영향아래로 들게해 나치군에 의해 5년동안 지배를 받은 역사의 재판이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2차국민투표가 실시될지는 미지수이나 덴마크가 끝내 유럽통합을 거부하더라도 11개 회원국들은 마스트리히트조약대로 통합의 길을 걸을 것으로 보인다.EC는 모든 회원국이 통합조약을 비준했을때 효력이 발생하도록 하고 있으며 그렇지 않을경우 조약을 수정,다시 체결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미테랑프랑스대통령과 콜독일총리는 일부 회원국이 국내절차상 참여하지 못하더라도 유럽통합의 열차는 예정대로 출발해야 한다고 합의,덴마크정부에도 이같은 점을 통보했다.이럴경우 덴마크는 EC와 별도의 협약을 맺어 조약 비인준국이면서도 유럽통합 작업에 참여하게 된다.
  • 유럽평화유지활동/나토,적극참여 검토/국방장관회담 폐막

    【브뤼셀 AFP 로이터 AP 연합】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회원국 국방장관들은 27일 자체 군사력을 유럽안보협력회의(CSCE)관할하에 두어 유럽내 평화유지활동에 참여시키는 방안을 검토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나토 국방장관들은 이틀간의 회의를 끝마치면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나토의 자원과 전문적 기술을 CSCE의 평화유지활동을 위해 이용할 수 있는 방안들을 고려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와관련,나토회원국 외무장관들은 군사적인 능력을 보유하지 않은 CSCE의 요청에 따라 오는 6월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에서 회동을 갖고 역외 평화유지활동의 구체적인 영역에 대해 최종적인 결정을 내리게 된다.
  • 한국산 카 라디오/EC,반덤핑관세 부과/최고 38.3%

    【브뤼셀 로이터 연합】 유럽공동체(EC) 집행위원회는 11일 한국의 카 라디오 생산업체들이 부당한 가격으로 유럽의 카 라디오 업체들에게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최고 38.3%에 달하는 반덤핑관세를 부과했다. EC집행위는 유럽시장에 카 라디오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70여개의 한국업체중 EC의 가격조사에 협조하지 않은 50개 이상 업체들에 대해서는 38.3%의 반덤핑관세를 잠정적으로 부과하고 덤핑여부에 대한 EC의 조사에 협조한 금성사,현대전자 등 18개 한국업체 등에 대해서는 0.25%에서 33.95%에 이르는 반덤핑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업체중 반덤핑관세가 부과되지 않은 업체는 삼성전자와 해태전자 등 2개 업체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EC집행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한국의 카 라디오 업체들의 대 EC 수출이 85년부터 90년 사이에 1백90% 늘어났으며 이 기간중 시장점유율도 15%에서 27.4%로 확대됐다고 주장하고 이번 반덤핑관세 제재조치는 EC의 카 라디오 메이커인 블라우풍크트,그룬디히,필립스전자 등이 지난 90년 5월 불공정무역에 대한 소송을 제기한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EC집행위가 부과한 업체별 반덤핑관세율은 다음과 같다. ▲영태=33.95% ▲오슬로=24.62% ▲성문=23.9% ▲동국=20.10% ▲우진=19.21% ▲인켈=18.16% ▲효림=18.3% ▲현대=14.7% ▲금성사=7.44% ▲코오롱=6.3%
  • 문익환목사·옐친등 노벨평화상 후보로

    【오슬로 AFP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연방대통령과,가레드 에반스 호주외무장관,한국의 문익환씨(73)등이 금년도 노벨 평화상 후보자로 추천된 것으로 알려졌다. 게이르 룬데스타드 노벨상위원회 사무총장을 비롯한 이곳의 소식통은 3일 올해 노벨 평화상 수상 후보자로 추천된 각국 인사들중에 이들이 포함됐다고 말했으며 노르웨이 NTB통신은 단체로는 인도주의 기구인 「국경없는 의사」와 구세군이 추천을 받았다고 전했다. 옐친 대통령은 지난해 소련 쿠데타 과정에서 보수주의 세력에 맞서 끝까지 저항한 공로로 추천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수감중인 한국의 문익환씨는 미국의 퀘이커교도들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 “러시아군 2년내 2백만 감축”/러시아 제2국방차관

    【오슬로 로이터 연합 특약】 러시아 국방부의 알렉산더 찰코 제2차관은 23일 『정치가들은 70만병력 감축을 말하고 있으나 현재 3백90만명의 러시아병력을 2년내에 2백만명가량 줄일 수 있고 그렇게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을 통해 그는 『우리는 현재와 같은 병력을 유지할 수도,하고 싶지도 않다』고 덧붙였다.
  • 노벨평화상 아웅산 수키/“미얀마 비폭력 민주화운동 노력 인정”

    【오슬로 외신 종합】 미얀마(구버마)의 야당지도자 아웅산 수키여사(46)가 91년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노르웨이 노벨평화상위원회의 프랑시스 세레스스테드위원장은 14일 『5인 노벨상위원회는 미얀마에서의 민주화및 인권운동을 지지하며 수키여사가 택한 비폭력 접근방식을 기리고 싶다』며 수상자 선정이유를 밝혔다. 지난 89년7월이후 가택연금중인 수키여사는 미얀마의 독립영웅 고아웅산장군의 딸로 지난해 치러진 총선에서 자신이 이끄는 야당인 전국민주연맹이 압승을 거두는데 크게 기여했으나 군사정권의 민정이양 거부로 아직까지 가택연금 상태에 있다. 노벨평화상 시상식은 노벨의 기일인 오는 12월10일 오슬로에서 거행되며 수상자에게는 금메달 및 증서와 함께 6백만크로네(약6억7천5백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키여사의 노벨평화상수상은 79년 인도의 테레사수녀등에 이어 8번째 여성수상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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