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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소보 난민 공수작전 이모저모

    ┑오슬로 본 뉴욕 외신종합 연합┑ ●코소보 난민 공수작전의 일환으로 6일91명의 난민들이 노르웨이 오슬로 공항에 도착했다.얼이 빠지고 피곤에 지친 모습의 이들은 오슬로 서쪽 바룸의 임시 숙소에서 일단 몇주를 보낼 예정. 노르웨이 관리는 모두 17가족들로 구성된 이 수송 난민들을 수많은 난민 가운데서 가려 뽑는 일이 아주 힘들었다고 말했다.수송 난민 선정에 유엔 난민고등판무관실이 관여했다.노르웨이는 모두 6,000명의 난민을 받아들일 계획이다. 이에 앞서 10만여 명의 코소보 난민들에게 임시 거처를 제공하기로 한 나토 회원국 및 비 나토 국가 중 처음으로 터키는 5일 밤 늦게 800명의 난민을 5대의 비행기로 실어날았다. ●미국의 소리(VOA) 방송은 이산가족이 된 코소보 난민들의 상봉을 돕기 위해 국제적십자사의 협조를 받아 알바니아의 코소보 난민 명단을 하루 세 차례 방송하기 시작했다. 발칸 반도 남부 전역에 단파로 송출될 알바니아 VOA 방송은 코소보 난민의이름과 출신지,현재 위치를 방송하고 티라나의 적십자사 전화번호를 알려 줘이산가족을 찾는 데 도움을 주기로 했다. VOA는 지난해 알바니아와 아프리카에서 유사한 방송을 한 바 있다. ●코소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유엔의 주도로 지상군 보호 아래 코소보 전체를 포함하는 ‘안전지대’를 설치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프랑수아 레오타르 전 프랑스 국방장관이 주장했다.레오타르 전 장관은 6일 르 몽드에 실린 기고문을 통해 르완다에서와 마찬가지로 유엔이 보장하는 안전지대의 설치로 최대한의 난민들이 군사적 보호를 받으며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5일 코소보 특사를 임명할 방침이라고 안전보장 이사회에서 밝혔다.아난 총장은 이날 비공개로 열린 안보리 회의가 끝난뒤 배포된 자료를 통해 특사 후보자를 선정하기 위해 각국 정부와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 혼잡통행료 시행 2년의 성과

    서울의 도심과 강남을 연결하는 교통축인 남산 1,3호 터널에 혼잡통행료 제도를 도입한지 2년여가 흘렀다. 그동안 준비과정에서부터 많은 논란이 있었고 이같은 중지나 폐지 논란은효과가 입증된 지금도 간단없이 일고 있다.이러한 논란과 지적은 일부 수긍되는 점도 없지 않지만 대부분은 이해부족에서 연유하는 것들이다. 부분적인 교통혼잡의 경우 좌회전 신호등을 없애거나 인터체인지 램프를 차단함으로써 효과를 보는 것처럼 혼잡통행료 징수는 교통량을 우회시키거나버스·택시 등 다른 대중교통수단을 많이 이용하도록 촉진함으로써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제도다.실제로 지난 2년간의 남산 1,3호 터널 시행성과를 보면 통행량은 9만404대에서 8만748대로 10.6% 감소했고 특히 승용차는 6만6,878대에서 2만5,870대로 61.4%가 줄었다.반면 통행속도는 평균시속 21.6㎞에서 31.9㎞로 47.7%나 증가했다.당초 우려됐던 인근 우회도로의 정체는 1,3호 터널의 통행여건 개선으로 차량 및 통행시간대가 분산돼 오히려 속도가 11.3% 빨라지고 덕분에 통행량도 11%나 증가했다. 특히 큰 효과는 카풀차량이 시행전 3,977대에서 8,886대로 123%,버스가 2,983대에서 4,473대로 50%,소형화물차와 택시 1만6,453대에서 3만3,629대로 104%,통행인구 19만5,661명에서 26만6,854명으로 36.4% 증가한 사실이다.이를금액으로 평가하면 2년간 1,313억원의 편익이 발생한 것으로 경제성면에서의 효과를 나타내준다. 현재 혼잡통행료 제도는 싱가포르를 비롯해 뉴욕시 링컨터널,노르웨이의 베르겐과 오슬로시 등에서 실시하고 있다. 최근 영국이 뉴딜교통정책을 발표하면서 앞으로 런던시내로 진입하는 모든도로에 통행료를 부과,수입을 대중교통 개선에 사용하기로 한 데서 보듯이혼잡통행료 제도는 이제 대기환경 정책과 연계하여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최근 보수공사 관계로 남산 2호 터널을 통제할 경우 3호 터널의 혼잡통행료를 징수유예해야 한다는 여론이 있었다. 그러나 2호 터널 이용차량 1만927대를 대상으로 출발지와 도착지 등을 설문조사한 결과 서초,동작,관악지역과 도심의 성북,성동지역을 연결하는 차량이 대부분이고 3호 터널 이용예상차량은 634대에 불과했다. 따라서 2호 터널 입구에서 장충단길 방향으로 이태원로,중앙경리단입구도로,소월길 등 우회도로가 있기 때문에 우회도로의 일제정비,교차로 신호주기개선,안내표지판 설치,지하철공사장 구간정비 등을 통해 이용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이 보다 중요한 일이라 본다. 혼잡통행료를 징수하지 않을 땐 3호 터널 이용차량이 급증,교통속도가 현재의 시속 33㎞에서 16.4㎞로 낮아져 하루종일 정체에 시달리게 될 것이다. 따라서 남산 1,3호 터널의 혼잡통행료를 당분간 유지하면서 주요 간선도로및 접속도로의 소통 개선,교통정보화 사업,교통상황 기동단속반 운영,시내버스 개선,지하철안내체계 개선,도로안내표지판의 개선과 아울러 자동차세를줄이고 유류에 부과하는 지방주행세의 도입을 추진해 교통수요관리의 주시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혼잡통행료는 이러한 시책의 추진효과를 분석,개선노력에도 불구하고 정체가 지속되는 구간에 제한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시책으로 교통여건과 연계해추진돼야 한다.
  • KIST, 국제공인 도핑검사 자격 상실

    │로잔(스위스)AFP연합│ 국내 유일의 도핑검사 기관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 KIST)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정기검사에서 불합격돼 공인 도핑검사 자 격을 상실했다. 이에 따라 한국선수들은 이웃나라인 일본 도쿄나,중국 베이징,태국 방콕,유 럽의 연구소 등에 도핑검사를 의뢰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시간 등에서 부담 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IOC는 5일 “88서울 올림픽 당시 벤 존슨의 약물복용 사실을 밝혀냈던 KIST 가 최근 실시한 수차례의 검사에서 약물음성반응을 양성반응이라고 잘못 보 고해 코펜하겐연구소와 함께 공인자격을 박탈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시아에서 태국의 방콕과 말레이시아의 피낭연구소는 이번에 새로 도핑검사 자격을 획득했고 자격을 박탈당했던 리스본연구소는 다시 도핑기관 으로 공인받았다. 전세계적으로 IOC가 공인한 도핑기관은 아테네,방콕,바르셀로나,베이징,헬 싱키,인디애나폴리스,로잔,리스본,런던,로스앤젤레스,마드리드,몬트리올,모 스크바,오슬로,파리,피낭,프라하,시드니,도쿄 등이다.
  • 팔 최종 지위협상 새달 3일 시작/美 국무 밝혀

    ◎동예루살렘·영토획정문제 등 논의/아라파트 “내년 5월부터 독립국 선언 권리” 【워싱턴=崔哲昊 특파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평화협정이 조인됨에 따라 내달 3일 팔레스타인 영토에 관한 최종 지위협상이 시작될 것이라고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국 국무장관이 23일 밤(현지시간) 밝혔다. 24일 중동평화협정 보고를 위해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 참석한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팔레스타인 독립 시기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99년 5월4일로 지정한 오슬로 평화협정 조항에 따라 내년 5월부터 독립국 선언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종 지위협상에선 동예루살렘 문제,양측간 영토 획정,팔레스타인 난민 및 유태인 정착촌 문제등 평화협상 진행에서 가장 까다로운 부분이 논의된다.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은 동 예루살렘을 절대 양보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다. 한편 25일에는 중동평화협정에 반대하는 유태인 정착민들이 차량과 돌더미로 요르단강 서안의 수십개 도로를 봉쇄한채 항의시위를 벌였다고 현지 경찰이 전했다. 요르단강 서안과가자 지구의 16만 유태인 정착민들은 요르단강 서안 13%를 팔레스타인에 추가 이양하는 조항은 유태 정착촌 20개를 고립시키는 ‘항복’이라고 주장했다.
  • 유혈종식… 평화의 싹 틔웠다/중동평화협상 타결 의미·전망

    ◎땅과 평화 교환… 실리·명분 나눠/이·팔 강경파 설득­추가철군 숙제로 세계의 대표적인 유혈지역으로 꼽히던 중동지역에 마침내 평화의 마침표가 찍혔다.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의 중동평화협상 타결은 이스라엘과 아랍전역간 민족적 반목을 잠재우는 초석이 될것으로 보인다. 평화협상 타결의 큰 의의는 93년 9월13일 오슬로 평화협정에서 쌍방간에 인식을 같이 했던 ‘땅과 평화의 교환’이라는 대의에 다시 합의했다는 대목에 있다.오슬로 협정은 이스라엘이 제3차 중동전쟁으로 점령한 동예루살렘,요르단강 서안,가자,골란고원 등을 원칙적으로 반환하는 댓가로 평화를 보장받는다는 게 골자다. 그러나 96년 집권한 강경파 네타냐후는 이를 일방적으로 파기해 버렸다.‘평화의 중재자’라는 클린턴 미국 대통령의 명성은 구겨졌다.배신감에 찬 팔레스타인 강경파 하마드가 보복에 나서면서 중동에는 다시 크고 작은 유혈분쟁의 나날들이 찾아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지부진하던 신 중동평화협상이 타결에 이르게 된 데는 회담 3자들의 형편과 이해가 맞아 떨어졌기 때문.11월 대선을 의식한 클린턴이 죽기 살기로 매달렸다.네타냐후도 평화파괴자라는 국제사회의 따가운 시선이 큰 부담이었다. 특히 네타냐후로서는 명분에다 실리마저 챙길수 있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여기에 상대적으로 입지가 넓어진 팔레스타인도 적극적으로 임하면서 접점을 찾게 됐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중동평화협상은 갈 길이 더 멀다.이스라엘 군대가 아직 요르단강 서안 60%를 장악하고 있고 네타냐후는 이스라엘 내 매파를,아라파트는 강경 무장세력은 물론,이웃 아랍의 불만까지 잠재워야 한다.팔레스타인 자치국가 수립까지는 아직도 희망과 회의가 교차하고 있다. ◎이·팔 합의내용 △‘이’ 요르단강 서안지역 13% 추가 철군 △‘팔’,‘이’ 국가전복 규정한 ‘팔’ 헌장 규정 폐기 △‘이’에 구속된 ‘팔’ 좌수 수백명을 단계적으로 석방 △‘팔’,테러리스트 체포 및 무기압수를 위한 구체적 보안계획 마련 △양측,포괄적 안보협정 체결 ◎요르단강 서안/요르단 영토… 이,67년 점령20세기초까지 오스만 투르크의 지배하에 있다 1923년 영국의 위임통치령이 됐다.2차대전 이후 신생국 요르단의 영토로 편입됐다가 67년 3차 중동전쟁때 이스라엘에 점령됐다. 이후 이스라엘이 군사기지와 유대인정착촌을 세워 영구영토화할 계획을 추진하면서 이곳에서 살아온 팔레스타인측과 마찰을 빚게 됐고 중동의 화약고로 떠올랐다.이스라엘은 이지역을 통치,요르단강과 사해를 국경으로 하겠다는 생각이었다.성지인 동예루살렘을 확보한다는 의도도 크게 작용했다. 땅의 대부분은 척박하나 요르단강이 주변국들의 중요 용수공급원이어서 옛부터 영토분쟁이 잦은 지역이었다.팔레스타인은 93년 오슬로 협정에 따라 99년까지 이지역전부를 이스라엘로부터 양도받기로 했다.지금까지 27%를 넘겨 받았다. ◎중동평화협상 일지 ▲48년 5월14일=이스라엘 독립 ▲49년 7월=제1차 중동전,팔레스타인인 85만명 축출 ▲56년 10월=2차 중동전.이,가자지구 및 시나이반도 장악 ▲67년 6월=3차 중동전.이,시나이반도,가자지구,골란고원,요르단강 서안,동 예루살렘 점령 ▲78년 9월=이·이집트 캠프 데이비드 협정 체결.이,시나이반도 이집트에 반환 ▲93년 9월=오슬로 협정.가자·예리코 팔 자치.이 철군. ▲95년 9월=워싱턴 2차 자치협정 서명.헤브론 등 7개 도시로 자치권 확대 ▲97년 1월=헤브론 협정.헤브론 등 추가철군 합의 ▲98년 10월=와이 밀즈 신중동평화협상 타결.이,요르단강 서안 13% 철수 등 합의
  • 이­팔 합의내용과 회담 전망/팔 헌장 ‘유대국가 파괴’ 삭제

    ◎이軍 13.1% 추가 철수 美 중재안 수용뜻 비쳐/팔 독립국가 선포 등 민감사안 산재 낙관 못해 중동 평화회담 타결이 임박했다는 진단은 이번 회담의 최대 쟁점이자 걸림돌이었던 안보협약 등 굵직한 사안들이 사실상 합의된 데 따른 것이다. 안보협약과 관련,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의 테러용의자 신병 인도와 요르단강 서안지구의 테러기지 해체를 이번 회담의 전제조건으로 요구했다. 양측은 용의자를 미 중앙정보국(CIA)의 감시 아래 팔레스타인 관할 영역에서 재판하기로 하고 서안지구에서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갖고 있는 불법무기를 압류하기로 하는 선에서 합의하면서 일단 회담의 실마리를 풀었다. 이번 쟁점의 출발은 ‘땅과 평화의 교환’을 원칙으로 합의한 93년의 오슬로 평화협정에서 비롯됐다. 99년 5월로 시한이 만료되는 오슬로 평화협정은 이스라엘이 67년 중동전쟁으로 점령한 요르단강 서안지역과 가자지구에서 철수하는 대신 팔레스타인은 이스라엘의 존재를 인정하고 평화를 보장한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네타냐후의 등장과 협정을 무시하는유대인 정착촌 건설 등의 정책,잇따른 팔레스타인측의 테러로 후속 협상은 1년7개월이나 중단됐었다. 오슬로 협정은 또 하나 요르단강 서안에서 이스라엘이 얼마나 철수할 것이냐라는 과제를 던졌다. 9% 이상의 철수는 안된다던 이스라엘도 미국의 중재안을 받아들여 3개월에 걸쳐 13.1%를 추가로 내줄 뜻을 내비쳤다. 팔레스타인은 서안지구 40%를 확보하게 되는 셈이다. 또 다른 쟁점은 팔레스타인민족평의회(PNC)헌장에 명기된 ‘유대국가 파괴를 주장하는 조항’을 삭제하라는 이스라엘 요구.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 하부조직이 관련 조항을 삭제하는 데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중동회담에는 아직도 난제가 많다. 팔레스타인의 독립국가 선포,이스라엘에 구금된 3,500여명의 팔레스타인인 석방 문제,요르단강 서안에서의 이스라엘군 철수 여부와 규모 및 시기 등. 하나같이 사안들이 민감해 이번 평화회담을 낙관할 수 없게 만드는 쟁점들이다.
  • 노벨평화상 흄­트림블/북아일랜드 분쟁 해결 주도

    【오슬로 외신 종합】 북아일랜드 유혈분쟁을 해결한 두 주역이 올해의 노벨평화상을 함께 받게 됐다. 노르웨이 노벨상 위원회는 16일 북아일랜드 사회민주노동당(SLDP) 당수인 존 흄(61)과 얼스터통일당(UUP)의 데이비드 트림블 당수(54)를 평화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두 사람은 지난 30년간 3,500명의 희생자를 낸 북아일랜드 유혈분쟁을 종식시키는 협상을 주도하며 4월10일에는 평화협정이 체결되도록 기여한 공로가 크게 인정됐다고 노벨상 위원회는 밝혔다. 특히 흄을 “북아일랜드 정치인들 중 가장 통찰력 있고 일관성 있는 인물”로,트림블을 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옹호한 정치인”으로 각각 평가했다.
  • 올 노벨평화상 후보 뚜렷한 선두주자 없어

    ◎金 대통령·하벨·구세군 등 139명 후보 ‘역대 최다’/“北아일랜드 평화협상 주역중 수상자 나올것” 【오슬로 AP 연합】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 발표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후보는 139명.역대 후보수에서는 가장 많은 것이나 선두 주자가 뚜렷이 떠오르지 않고 있다.金大中 대통령을 비롯해 바츨라프 하벨 체코 대통령,콜롬비아의 어린이 평화운동,북아일랜드 평화 협상자,터키의 여성 쿠르드족 지도자 레일라 자나,국경없는 의사회와 구세군 등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그러나 수상자 선정 과정이 철저하게 비밀에 가려져 있어 한치 앞도 내다 볼 수 없다.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후보 마감일인 지난 2월1일 139명이 추천됐다고만 확인해 주었다. 노벨위원회 위원들은 물론 역대 수상자도 후보를 지명할 수 있어 그나마 확정된 수치라고 볼 수 없다.실제로 96년도 수상자인 호세 라모스 오르타는 30년이나 계속되고 있는 내전을 종식시키려는 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300만명의 콜롬비아 어린이들을 추천했다. 수상자는 10월16일에 발표되며 760만크로나(약 13억원)의 상금을 받는다. 노르웨이통신은 올해 평화협상 노력에서 몇 안되는 성공 사례로 꼽히는 북아일랜드 평화협상 주역들 가운데서 수상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 햇볕론 서설(金三雄 칼럼)

    북녘바람과 태양이 누가 더 센가로 말싸움을 벌였다. 그래서 나그네의 옷을 벗기는 쪽을 승자로 하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바람 차례가 먼저였다. 그러나 그 심한 돌풍은 나그네로 하여금 옷을 조여 입게 만들 뿐이었다. 더욱 세게 불자 추위로 몸이 단 나그네는 가외로 외투까지 걸쳤다. 마침내 바람은 싫증이 나서 차례를 태양에게로 돌렸다. 처음에 그저 따뜻한 정도로만 햇볕을 주어 나그네는 외투를 벗었다. 이어서 아주 뜨겁게 열을 내어 더위를 이기지 못한 나그네는 옷을 벗었고,근처의 강으로 목욕을 하러 갔다. (유종호 옮김.‘이솝전집’) 요즘 시정의 화두는 단연 ‘햇볕론’이다. 국민뿐만 아니라 외국언론도 동시적으로 나타난‘소떼방북’과 북한잠수정침투사건,정부의 대응과 관련하여 햇볕론에 많은 관심을 보인다. ○햇볕정책이 철의 장막 제거 金大中 대통령은 이같은 한반도의 구조적 모순현상에 30일 “우리의 대북정책은 확고한 안보태세위에 대북3원칙 즉 무력도발 불용,흡수통일반대,협력교류정책을 견지해 나갈 것”이라고 잠수정사건 때문에 대북정책의 기조를 바꾸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나그네의 외투를 벗게 만드는 것은 추운바람(강경정책)이 아니라 따뜻한 햇볕(유화정책)이라는 이솝우화가 金大中정부의 대북정책의 기조가 되고 있는 것이다. 金대통령은 야당시절인 96년 10월 베이징에서 미국과 일본의 북한정책에 대해 괄목할만한 발언을 했다. “미국이 햇볕정책으로 소련을 붕괴시킨 것은 손자병법에도 없는 승리다. 중국과 베트남의 개방도 미국의 정책적 성공이다. 북한도 金日成때 이미 개방정책을 세웠기 때문에 북한에 대한 소프트랜딩 정책도 성공할 것이다. 중국 베트남에서 성공했는데 북한에서 못하겠는가. 우리는 안보태세를 갖추면서 북한의 온건 개방세력을 강화하고 강경세력을 약화시키는 전략을 펴야한다.” 햇볕정책의 기조를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金대통령의 햇볕정책은 평화공존,평화교류,평화통일 3단계 통일론의 첫 단계 방법론이라 하겠다. 평화공존과 평화교류의 과도단계에서 북한에 대한 포용정책이 햇볕론인 셈이다. 미국의 대공산권 정책기조는 포용정책이었다. 개방과 개혁을 통해 자본주의의‘햇볕’으로 철의 장벽을 무너뜨렸다. 미국은 총 한방 쏘지 않고 소련과 동구를 붕괴시켰으며 중국의 죽의 장막도 거두었다. 반면에 강풍정책을 편 쿠바 베트남 북한에서는 성공하지 못했다. 金대통령은 이와 같은 국제정치의 흐름을 간파하고 이른바 ‘햇볕론’을 제시한 것이다. ○오슬로 연설에서 처음 제시 金대통령은 아태평화재단이사장으로 통일문제를 연구하면서 대학강연 등을 통해 햇볕론을 폈다. 그러나 공식적으로는 94년 2월 1일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에서 열린 국제평화연구협회 주최 세미나 연설에서 였다. 그는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우리는 북한내 온건주의자의 위치를 약화시켜서는 안된다. 우리는 과거 공산주의자와의 대처 경험에서 교훈­이 교훈은 이솝우화에 잘 표현되어 있다­을 배워야 한다. 햇볕론에 의해 서방은 결국 구소련연방과 동유럽 공산제국의 몰락으로 종결된 동방과의 보편적관계 경제협력 문화교류를 추진했다”고 처음으로 햇볕론을 제시했다. 金대통령의 햇볕론은 지금 북한잠수정침투사건으로 시험대에 올랐다. 북한 강경세력이 햇볕정책을 방해하기 위해 계획된 도발일 수도 있다. 또 내부적으로 보수세력과 야당은 북한의 군사도발에 합당한 대응은 않고 자기도취적인 햇볕론만 반복한다고 비판한다. 분단을 고착화하는 작용을 할 소지도 있다는 비판도 따른다. 그렇지만 구정권처럼 냉온탕을 넘나드는 식의 대북정책으로는 민족문제의 해결이 어렵다. 외국투자가들의 발길도 돌리게 된다. 동독도 망하기 직전까지 서독에 간첩을 보냈다. 햇볕정책은 일방적 유화책이 아니라 북한의 이중성에 대비하면서 남북간의 평화 화해 협력시대를 여는 기조가 돼야 한다.
  • 물가/도쿄 ‘세계 최고’/이코노미스트硏 조사

    ◎오사카 2위… 자카르타 최저 【런던 AFP 연합】 세계에서 물가가 가장 높은 도시는 일본의 도쿄(東京)였고 가장 낮은 곳은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였다.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니트(EIU) 조사연구소가 24일 공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도쿄에 이어 두번째로 물가가 높은 곳은 일본의 오사카(大阪),3위는 홍콩이었다.도쿄와 오사카는 지난해 조사에서도 1,2위였다. 노르웨이의 오슬로가 4위였고 스위스의 취리히,영국의 런던,프랑스의 파리등이 뒤를 이었다. 뉴욕은 지난해 22위에서 16위로 물가고가 심해졌고 싱가포르는 스웨덴의 스톡홀름에 이어 뉴욕과 같은 수준이었다. 아시아 도시들은 최근의 경제난 때문에 전반적으로 하위권을 차지했다. 최하위의 자카르타 다음은 인도의 뉴델리였고 말레이시아의 콸라룸푸르는 지난해 74위에서 109위로 각각 밀렸다.
  • 내일 이스라엘 건국 50돌/약속의 땅 머나먼 평화

    ◎요르단강 서안지구 등 크고 작은 분쟁 계속/사막서 경제기적… 1인 GNP 1만3천달러 이스라엘이 30일로 건국 50주년을 맞는다.1948년 영국의 위임통치가 끝나고 초대총리 벤 구리온이 세계 각지역에 흩어져 살던 유대인들을 불러모아 독립을 선포한지 반세기가 흐른 것이다.유대달력으로 8월5일인 기념일이 올해는 양력 4월30일에 해당한다.숱한 수난을 이겨내고,자원이 전혀 없으면서도 사막 한가운데 키브츠와 모샤브를 설립,단위경작지당 최고 수확량을 자랑하면서 1인당 GNP 1만3천600달러로 끌어올려 인근지역에서 가장 잘 사는 나라를 만든 이스라엘인들의 지혜와 용기·근면함 등은 세계사의 보기 드문 선례로 우뚝 서있다. 그러나 건국 50년이 지난 지금 이스라엘에 사는 것이 초기 시절 꿈꾸던 이상형에 부합하는 것인가를 되물을 때 대부분의 이스라엘국민들은 고개를 가로젓는다.최대의 문제는 팔레스타인과의 평화정착 문제.건국 50주년 국민토론회에서는 “아침 출근이 저녁 퇴근으로 이어질지 모르는 불안전한 생활”이 주류를 이룰 정도였다.94년7월미 백악관에서 라빈 이스라엘 총리와 후세인 요르단 국왕이 46년간 적대관계를 청산하는 공동선언을 발표하고,1년 뒤오슬로에서 폭력종식과 평화체제의 순조로운 이행을 다짐하는 선언문을 채택했지만 라빈은 저격당하고,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취임 이후 요르단강 서안지구에 이스라엘 정착촌을 설립하겠다는 시책이 팔레스타인인들의 생존권을 자극,크고작은 분쟁은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다. 내부적인 문제도 이스라엘의 전망에 어둠을 드리운다.국가를 부정하고 군입대를 거부하는 정통유대교파가 있는가 하면 기독교·회교도가 뒤섞여 살면서 극단적인 대립양상과 빈부갈등을 보이기도 한다.건국초 많은 이들이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문화의 유대인들이 모여 용광로를 만들 것이라던 기대는 흐려지고 대신 떨어지기 쉬운 모자이크 만이 남았다는 평가인 것이다.
  • 朴定洙 외교통상부장관에 듣는다(올해 國政 어떻게)

    ◎“해외공관에 ‘통상진흥 지원반’ 운영”/남북대화·4자회담 상호보완적 병행 추진/한·일어업협정 김 대통령 방일전 타결 노력 朴定洙 외교통상부장관은 18일 “건전한 일본문화에 대해서는 자신있는 태도로 이를 수용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朴장관은 이날 서울신문 李慶衡 정치부장과의 대담에서 “양국이 동시에 과거사 문제의 해결을 위해 성실히 노력해 나간다면 이러한 흐름이 더욱 가속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담=이경형 정치부장 ○일 투자조사단 새달 방한 ­4월초 런던에서 열렸던 제2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회의에서 유럽연합(EU)은 아시아 투자를 위해 고위조사단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이에 따른 후속협의는 어떻게 돼가고 있습니까. ▲현재 일본의 투자환경 조사단이 5월12일부터 16일까지 방한할 예정이며 ASEM회원국은 아니지만 뉴질랜드,노르웨이가 올 하반기에 투자사절단을 파견할 계획입니다.영국 프랑스 독일도 추진중입니다.투자중점유치기업 222개 가운데 적극적 투자의사를 보이는 기업에는 우리 투자유치단을 보낼 계획입니다. ­통상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통상교섭과 해외통상활동을 일원화하고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등의 관할도 재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그 문제는 金大中 대통령이 지난 14일 국무회의에서 앞으로 통상업무는 외교통상부로 일원화돼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KOTRA등도 관련법을 개정해 외무부 산하가 되도록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외교통상부는 대외투자유치 창구업무를 전담해 통상교섭본부 및 주요투자유치 대상국 재외공관에 외교통상부,무역협회,KOTRA 등의 직원을 망라한 ‘통상투자진흥 종합지원반’을 설치·운영해 외국 투자유치 증대를 위해 직접 발로 뛰는 적극적 통상경제외교를 전개해 나갈 계획입니다. ­金大中 대통령이 오는 6월중 방미하고,그에 앞서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국무장관이 5월1일 방한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대북 경수로건설문제,미·북관계 개선 등 한·미 현안에 대한 입장은 어떻습니까. ▲새정부는 일단 경수로건설비용 분담에 대해 전정부때약속한 분담률(70%)을 계속 지키겠다고 했습니다.우리의 입장을 확실히 밝힌 반면,나머지 부분(30%)에 대해서는 미국 책임하에 부족분을 충당할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제네바합의에 따라 중유도 미국이 책임져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미·북관계 진전과 남북대화와의 상관관계에 대해 새정부는 이전 정부보다 전향적이고 개방적인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과거에는 ‘남북관계가 진전되지 않으면 미·북관계의 진전도 없다’는 입장이었던 데 반해 새정부는 ‘남북관계가 개선되고 교류협력이 활발해지면 미·북,일·북 관계의 진전을 반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나아가 미·북,일·북 관계의 진전이 남북한 관계를 촉진한다면 이의 개선을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입니다. ○경수로비용 분담 약속 불변 ­경수로건설과 관련,최근 북한의 경수로를 화력으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던데요. ▲개인이 아이디어 차원에서 제시한 내용으로,그동안 이를 정식 의제로 놓고 토론하거나 검토한 적은 없습니다. ­지난 3월 한·일 외무장관회담에서 어업협정 교섭을 재개하는데 합의한바 있습니다.교섭을 어떻게 전망하시며 언제쯤 타결을 예상하십니까. ▲이달말 교섭이 재개될 것입니다.정부는 우리의 어업이익을 최대한 확보하는 선에서 어업협정 교섭이 조기에 타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합니다.특히 지난 8일 일본 외무성의 야나이 사무차관은 “10월 金大中 대통령 방일시까지는 어떻게든 결말을 짓기를 바란다”고 밝힌바 있으며 우리도 올 가을까지는 어업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지난 14일 국무회의에서 일제하 군대 위안부피해자들에 대한 지원금 지급 안건이 보류됐습니다.정부는 지원금을 지급하면서 일본 정부에는 개개인에 대한 배상을 요구하지 않을 방침이라는데 일부에서는 반대가 만만치 않은 것 같습니다. ○일에 위안부배상 요구 안해 ▲지원금 지급안에 대해서는 모두 찬성입니다.일측에 배상요구를 하지 않겠다는 방침은 변함없습니다.일본이 과거 역사의 교훈을 진솔하게 받아들이도록 설득하면서 우리도 보다 열린 자세로 대응해 나가고자 합니다.다만 이를 성명으로 명시화하지는않을 것입니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등 사비정부단체NGO들은 계속 일측에 대한 배상요구운동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합니다.NGO 차원에서는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남북차관급 회담이 당국간 회담으로서는 3년9개월만에 열렸습니다.앞으로 남북당국간 회담과 4자회담은 어떻게 병행해나갈 것이라고 보십니까. ▲새정부는 이미 남북대화와 4자회담을 상호보완적으로 병행해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천명한 바 있으며 실제로 양자는 대화의 과정에서 상승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남북대화를 통해서는 주로 남·북기본합의서 이행 및 남북간 화해,교류·협력문제를 논의하고 4자회담을 통해서는 정전체제를 공고한 평화체제로 전환하는 문제등을 논의코자 합니다. ○동북아 6자회담 적극 검토 ­정부는 4자회담과 함께 일본 러시아가 포함된 동북아평화를 위한 6자회담도 추진할 것이라고 했습니다.6자회담은 어떤 프로세스로 진행되는 것입니까. ▲金鍾泌 총리서리가 지난 2월 중국방문시 밝힌 ‘동북아 평화와 안정을 위한 6개국 공동선언’은 남북한 및 주변 4강이 참여하는 다자안보대화체 설립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구상입니다.이는 지난 94년 한국이 안정적인 동북아 안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의했던 ‘동북아 다자안보대화’(NEASED)와 같은 맥락이나 金총리서리는 동북아다자안보대화가 북한의 반대로 출범되지 못하고 있음을 감안,중국이 보다 적극적 역할을 할 의향이 있는가를타진해 본 것입니다. 현단계에서는 4자회담을 우선적으로 성공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동북아 다자안보대화는 93년이래 반관반민(半官半民)참여로 계속되고 있는 ‘동북아협력대화’(NEACD)에 우선 북한을 참여시킨후 이를 정부차원대화체로 격상시키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외통부 올 역점 사업/불·영 등 6개국 투자촉진단 유치/독,연방산업연 중심 조기 방한 준비/이·스웨덴·노르웨이 등 적극 검토 외교통상부는 올해 통상교섭본부를 중심으로 주요국 공관을 활용해 통상진흥과 투자유치를 위한 외교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4월초 런던에서 열린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서 유럽연합(EU)등 각국이 한국에 투자조사단을 파견키로 함에 따라 필요한 후속조치 마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각국의 대한(對韓)투자현황◁ 지난 한해 동안 한국에 대한 최고 투자국은 미국으로 31억8천9백58만9천달러(181건)다.전년에 비해 264% 증가했다.2위는 네덜란드로 8억3천83만5천달러(21건),3위는 말레이시아 7억2천2백11만3천달러(33건) 등이다.이어 4위는 프랑스 4억1천74만9천달러(16건),5위는 3억9천8백6만7천달러(29건)이며,일본은 7위로 2억6천5백68만7천달러(134건)를 투자했다. 올해들어 2월까지는 일본이 1억6천1백62만9천달러(20건),미국이 7천3만1천달러(27건) 등을 투자했다. 각국 투자의 산업별로는 지난 한해동안 서비스업의 투자액이 45억6천7백75만1천달러(444건)로 가장 많았으며,제조업이 23억4천7백93만1천달러(186건),농축수산업 3천9백6만4천달러(7건) 등의 순이다. ▷해외 투자촉진단 유치활동◁ 현재 각국의 투자촉진단 파견예정인 국가는 프랑스 영국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 일본 등 6개국이다.프랑스는 6월 둘째주를 목표로 하고있으며 영국은 관계부처간 협의중이다. 독일은 독일연방산업연합회가 중심이 돼 조속한 방한을 준비중이며 오는 9월쯤에도 로만 헤어초크 대통령이 방한할 경우 고위 기업인들이 동행해 투자방안을 협의하도록 할 예정이다. 벨기에는 5월18∼23일까지 방한을 목표로 하고 있다.일본은 5월12∼16일 파견하기로 돼있다. 또 파견을 검토중인 국가는 스웨덴 이탈리아 노르웨이 등 3개국이며 교섭중인 국가는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포르투갈 그리스 등이다. 스웨덴은 자동차회사 볼보등으로 구성된 투자촉진단을 타진중이며 노르웨이는 6월6일 오슬로에서 개최될 한·노르웨이 민간경협위를 계기로 양국 경제인간의 투자상담이 가능하며 또 오는 11월3일 서울에서 열릴 노르웨이 산업의 날 행사시 고위 기업인 투자촉진단의 파견을 추진중이다.대만은 이미 지난 12일 36명의 기업인이 방한해 우리나라 외국인 투자제도현황을 조사하고 기업들과 협의했다.
  • 중동평화 또 먹구름/이 “요르단강 서안 양도 불가” 결정

    ◎오는 20일 협상 앞드고 ‘찬물끼얹기’ 이스라엘 정부는 팔레스타인측과의 어떠한 최종 협상에서도 요르단강 서안의 방대한 지역을 포기하지 않기로 14일 공식 결정했다. 이같은 결정은 네타냐후 정권 내에서 온건파 역을 맡아왔던 레비 전외무장관의 사임으로 네타냐후 총리가 강경파에 의존할 수 밖에 없게된데 따른 것으로 앞으로 강경파의 입김이 더욱 거셀질 것이 확실시됨에 따라 “중동평화과정을 지킬 마지막 기회”(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의 발언)가 사라지면서 중동평화 협상은 연초부터 또 다시 파행의 조짐을 보이게됐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날 열린 특별회의에서 ‘요르단강 서안 지역은 국익에 필수적인 것’으로 판단돼 팔레스타인에 양보치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간의 중동평화 협상은 67년 중동전에서 승리한 이스라엘이 점령한 요르단강 서안 및 가지지구 등의 ‘영토’와 ‘평화’를 교환하자는 게 그 요체이다. 하지만 오슬로협정에 따른 중동평화 협상은 96년 이스라엘의 네타냐후 우파정권의 출범하면서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이스라엘은 안보를 위해서는 영토반환보다는 점령지를 완충지대로 활용해야 한다는 게 네타냐후의 기본 입장이기 때문이다. 네타냐후의 강경입장에 따라 지난해 3월 유태인 정착촌을 확대하는 이스라엘의 강경입장이 표면화되자 팔레스타인측은 잇따라 테러를 감행하는 바람에 평화협상은 거의 ‘물을 건너간’상황으로 치달았다. ‘세계 경찰’을 자처하는 미국은 이에 당황,데니스 로스 중동특사를 급파,이­팔간 평화협상을 이끌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그 결과 오는 20일과 22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정상과 클린턴 대통령간의 연쇄회담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올렸다. 하지만 이스라엘의 이같은 강경방침의 천명으로 중동평화 협상은 또다시 물거품이 된 셈이다. 이래저래 중동평화의 앞날을 더욱더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불투명한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 대인지뢰금지 서명식 개막/가 오타와서

    【오타와 AFP 연합】 전세계에서 22분마다 1명의 사망자 또는 부상자를 빚어내는 공포의 대인지뢰를 해체하는 방법을 논의하고 대인지뢰금지협약에 서명하기 위한 국제회의가 135개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4일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다. 대다수 참석국들은 이번 회의중 ‘대인지뢰의 사용 비축 생산 이전의 금지 및 파괴에 관한 협약’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 협약은 지난 9월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협상끝에 89개국의 승인으로 확정됐다.이 협약에는 105개국 정도가 서명할 것으로 예상되나 중국·미국 등 30개국은 서명을 거부하고 있다.
  • 국적 사상 첫 여 회장 하이베리(뉴스의 인물)

    ◎노르웨이적 총재… 압도적 표차 당선/수차례 각료역임 은발의 맹렬여성 국제적십자사(IFRC) 78년 역사상 최초의 여성회장이 탄생했다.주인공은 올해 예순살의 노르웨이 정신과의사 아스트리드 노에클레비 하이베리 여사. 지난 93년부터 노르웨이 적십자사 총재직을 맡고 있는 그녀는 지난 22일스페인 세비아에서 열린 국제적십자사 제11회 정기총회에서 175개국 대표단이 던진 표가운데 110표를 획득,압도적 표차로 당선됐다.요르단의 모하메드알 하디드,말레이시아의 압둘 하미드 오마르,레소토의 무시 모케트 등 세명의 남성 후보들을 가볍게 물리친 것이다. 하이베리는 지난 63년부터 오슬로의 대학에서 정신의학연구에 매진했을뿐 아니라 80년대 노르웨이 민주당 정권에서 수차례 각료를 역임한 맹렬여성.은발로 강직한 듯 하면서도 온화한 표정이 인상적인 그녀는 두 딸의 자상한 어머니이기도 하다. 이날 당선수락 연설에서 하이베리는 “국제적십자사 예산을 풍요롭지 못한 나라들에 돌릴수 있는 방안을 적극 찾아보겠다’며 초대 여성회장으로서의 활동에 강한 의욕을 내비쳤다.
  • 노르웨이 총리 사임/야당 중도연정 구성

    【오슬로 AFP 연합】 토르비외른 야글란트 노르웨이 총리가 13일 국왕 하랄드 5세에게 사임서를 제출했다. 하랄드 국왕은 야글란트 총리의 사임을 수락하고 기민당,중도당,진보당 등 야당으로 구성된 중도 연합의 지도자인 헬 마뉴 본데비크에게 새로운 정부 구성을 요청했다.
  • 노벨평화상/국제지뢰금지운동

    【스톡홀름 외신 종합】 국제지뢰금지운동(ICBL)과 이 단체의 지도자인 조디 윌리엄스(미국,여)가 올해 노벨 평화상 공동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노벨 평화상위원회가 10일 발표했다. 평화상 5인 선정위원회는 이날 ICBL과 윌리엄스가 그간 벌여온 대인지뢰의 포괄적 금지를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노벨 평화상을 받게 됐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관련기사 7면〉 91년 창설된 뒤 55개국 1천여 사회단체들을 망라하고 있는 국제적 비정부기구인 ICBL과 윌리엄스는 노르웨이 정부의 강력한 지지를 업고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인지뢰 금지를 위한 국제적 캠페인을 벌여온 이 단체와 윌리엄스는 지난 9월1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대인지뢰 금지조약 초안이 만들어지면서 강력한 수상후보로 떠올랐으나 막판까지 ‘국경없는 의사회’,지미 카터 전 미 대통령,리처드 홀브루크 미 보스니아 평화특사,중국의 반체제인사 왕란·위경생 등 129개 단체 및 개인과 경합을 벌였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오슬로에서 열리며 상금은 7백50만 크로네(1백만달러)이다.
  • 노벨평화상 지뢰금지운동과 대표 윌리엄스

    ◎“살상무기 추방” 국제조약 끌어내 국제지뢰금지운동(ICBL)과 그 지도자 조디 윌리엄스(미국·여)가 올해 노벨 평화상 공동수상자로 결정된 것은 이들이 129 후보중 알프레드 노벨의 유지에 가장 부합하는 활동을 벌여왔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된다. 살상용 무기를 추방해달라는 노벨의 유지를 받들기라도 하듯 윌리엄스와 ICBL은 지난 6년간 대인지뢰의 완전한 추방을 목표로 눈부신 활약을 보여왔다. 그 결과 95년 10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특정 통상병기 사용금지·제한조약(지뢰금지 조약)’ 개정회의가 열리도록 유도하는데 성공했고 이후 일정기간이 지나면 자동적으로 소멸되는 ‘스마트 지뢰’만을 사용토록 규정한 지뢰금지조약 개정(96년5월10일),미국의 대인지뢰 포기 선언(96년5월16일) 등을 속속 이끌어냈다. 업적이 두드러지면서 단체의 규모도 점차 확장됐다.91년 미국·독일의 지뢰금지 운동 단체가 합쳐지면서 탄생한 ICBL은 오늘날 55개국 1천여 각종 사회단체의 지지세를 바탕으로 9개의 운영위원회를 거느린 국제적 비정부기구(NGO)로 성장했다.미국에 기반을 둔 이 단체의 지도자 윌리엄스는 월남전 참전용사 미국협회를 이끌고 있다. 이들이 노벨 평화상을 받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지난달 1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지뢰금지조약 회의 결과였다.90여개국이 모인 당시 회의에서는 대인지뢰의 완전금지를 규정한 조약 초안이 만들어졌다.이들이 쏟아온 노력이 구체화되는 순간이었다. 최근 발생한 다이애나 영국 왕세자비의 사망사건도 이들이 평화상을 받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ICBL의 강력한 후원자였던 다이애나가 죽음으로써 ICBL이 국제적인 스포트 라이트를 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평화상 위원회가 단순히 과거의 공적에 대한 평가만으로 상을 주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과거 공적만을 기준으로 한다면 이들 말고도 26년간이나 위험한 지역에서 목숨 걸고 활약했으며 올해까지 5번이나 평화상 후보에 올랐던 ‘국경 없는 의사회’ 등 쟁쟁한 단체 및 개인이 많았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위원회가 이들을 선정한데는 지뢰금지를 향한 국제여론을 다시 한번 환기시켜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따라서 ICBL과 윌리엄스의 평화상 수상은 오는 12월 시한까지 지뢰금지조약에 서명하지 않겠다고 밝히고 있는 미국·중국·인도 등에 대한 비난여론을 확산시키는 한편 한반도 지뢰문제에도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윌리엄스 “한반도 지뢰금지 예외 불가” 금년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국제지뢰금지운동(ICBL)의 책임자인 조디 윌리엄스(여)는 10일 “대인지뢰금지협정에서 한반도를 예외로 할 수 없다”고 말했다.윌리엄스는 미 버몬트주 푸트니소재 자신의 거처에서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직후 연합통신과 가진 전화통화에서 한반도 지뢰 문제에 대한 ICBL의 견해를 묻는 질문에 “종전의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반도라고 지뢰금지협정에서 예외가 될 수 없다”면서 주한미군 문제 등을 명분으로 한 클린턴 미 행정부의 예외 인정 요구는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연합〉
  • 노벨상 수상자 6∼15일 발표

    【파리 연합】 오는 6일 의학상을 시작으로 97년 노벨상 각부문 수상자들이 다음주부터 순차적으로 발표된다. 인터넷에 공개된 노벨재단 발표에 따르면 올해 노벨상은 6일 상오(이하 현지시간) 카롤린스카 연구소에 설치된 노벨상 선정위원회에서 의학부문 수상자를 발표하는 것을 시작으로 각 부문 선정결과가 공개된다. 의학상에 이어 평화상은 10일 상오 오슬로 소재 노르웨이 노벨상 위원회에서 수상자를 발표하며 14일에는 스웨덴 한림원에서 경제학상을,15일 역시 한림원에서 물리학상·화학상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림원이 선정하는 문학상은 아직 발표일자가 알려지지 않았다.
  • 이·팔 평화협상 6일 재개/뉴욕회담서 합의

    ◎중단 6개월만에… 팔 자치권문제 등 논의 【뉴욕 AP AFP 연합】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지난 6개월간 중단돼온 평화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국무장관이 29일 밝혔다. 다비드 레비 이스라엘 외무장관과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대표는 미국의 중재로 이날 뉴욕에서 열린 회담에서 다음달 6일 직접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중동 평화협상은 지난 3월 이스라엘이 동예루살렘 지역에 유태인 정착촌 건설을강행한 이후 6개월 이상 중단돼 왔으며 회교 과격단체의 잇단 이스라엘에 대한 테러로 양측의 갈등이 고조돼 왔다. 이번 회담을 중재한 올브라이트 장관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협상 재개 합의는 중동지역 ‘갈등의 악순환’을 끊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올브라이트 장관은 이번 합의는 평화를 위한 ‘작은 발걸음’에 불과하며 앞으로 극복해야 할 과제가 많이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측의 유태인 정착촌 확대 계획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팔레스타인측은 오는 6일 협상 재개 이전까지는 이스라엘에 대한 정착촌 건설 중지 요구를 유보할 계획이다. 양측은 6일 중동지역에서 협상을 개시한 후 13일 뉴욕에서 미국 중재하에 본격적인 평화촉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협상에서 양측은 93년과 95년에 체결된 팔레스타인 자치권에 관한 오슬로 협정의 이행방안을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협상에서는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간 팔레스타인인 자유통행 문제와 요르단강 서안 지역의 이스라엘 병력 추가철수 등 안보협력 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어렵게 성사된 중동평화협상이 유태인 정착촌 건설 문제와 회교 과격단체의 테러 가능성으로 앞날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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