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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스크 지난해 사흘에 한 번 꼴로 제트기 운행, 달랑 6분 비행도

    머스크 지난해 사흘에 한 번 꼴로 제트기 운행, 달랑 6분 비행도

    기후변화 등 지구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부호 등 기업인들이 솔선할 수 있는 방안의 하나로 개인 제트기 운행 자제가 손꼽힌다. 그런데 일론 머스크(52) 트위터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134차례 개인 제트기를 운행해 사흘에 한 번 꼴로 이산화탄소 배출에 앞장선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달랑 6분 비행한 일도 있었다. 이런 사실을 밝혀낸 것은 머스크의 개인 제트기 항적을 추적해 그가 눈엣가시로 여기는 @일론제트(ElonJet)의 잭 스위니라고 인사이더 닷컴이 8일(현지시간) 전했다. 6분 비행은 롱비치 공항에서 이뤄졌는데 머스크가 탑승하지 않고 조종사가 제트기 위치를 바꾼 것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한 해 그의 개인 제트기 운행 비용은 260만 달러(약 32억4220만원)로 추계됐다. 유류 비용은 110만 달러(13억 7170만원)에 그쳤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895t으로 집계됐다. 스위니는 대학생 때인 2020년부터 머스크의 개인 제트기인 걸프스트림 사의 G650ER 모델 기체가 비행하는 항적을 추적해 왔다. 이 제트기의 호출 부호는 N628TS다. 물론 134차례 운행 가운데 머스크가 실제로 탑승했는지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지난달 카타르월드컵 결승전을 본다며 카타르까지 날아갔다. 이 밖에도 브라질, 프랑스, 이탈리아, 그리스, 노르웨이, 독일, 미국까지 제트기를 타고 날아갔다. 이 중 가장 장거리 비행은 지난 7월 18일 그리스 미코노스부터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까지 날아간 것이었다. 이틀 전에 그리스에서 사진 촬영된 적이 있어 머스크는 이 비행에 탑승했을 것으로 보인다. 그가 가장 빈번하게 다녀간 목적지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텍사스주 오스틴과 브라운스빌이었다. 지난달에 머스크는 스위니를 상대로 소송을 걸겠다고 위협했다. 두 살 아들을 위험에 빠뜨렸다는 핑계를 댔다. 스위니는 인사이더 닷컴에 머스크의 위협에 겁먹지 않는다고 말했다. 스위니는 연간 260만 달러의 개인 제트기 운행 비용에 비교하면 푼돈에 불과한 5만 달러만 자신에게 지급하면 이 항적 추적 사이트를 폐기하겠다고 제안했는데도 머스크가 거부해 계속 항적 추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5만 달러만 더 부담하면 사생활은 걱정할 일이 없는데 그렇게 하지 않는다”고 말하기까지 했다. 스위니의 @일론제트 계정은 머스크가 인수한 트위터에서 삭제돼 그는 비슷한 계정 @일론제트넥스트(ElonJetNext)를 만들어 24시간 늦춰 업데이트하고 있다. 머스크는 인사이더의 코멘트 요청에 반응하지 않았다고 했다.
  • K바이오, JP모건 헬스케어 집결… 투자 유치·수출 계약 ‘빅딜’ 터지나

    K바이오, JP모건 헬스케어 집결… 투자 유치·수출 계약 ‘빅딜’ 터지나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투자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가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다.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 행사인 만큼 사업 기회 모색을 위한 참가 기업의 총력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기업의 ‘빅딜’ 성사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2일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오는 9~1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콘퍼런스엔 삼성바이오로직스, 롯데바이오로직스, SD바이오센서를 필두로 SK바이오사이언스, LG화학, JW중외제약, 한미약품, 티움바이오, 지아이이노베이션, 강스템바이오텍 등이 공식 초청을 받아 참가한다. JP모건 콘퍼런스는 매년 50여개국 1500여개 제약·바이오기업과 벤처캐피털, 헤지펀드 등 투자사들이 참여하는 업계 최대 투자 행사다. 임상 결과, 파이프라인, 기술 이전, 투자금 유치 등을 놓고 투자자들과 일대일 사업 협력 미팅 기회가 제공되고 실제 대형 기술 거래가 체결되는 사례가 많아 참가 기업들이 거는 기대가 크다. 앞서 에이비엘바이오, 유한양행, 한미약품 등이 이 콘퍼런스를 통해 글로벌 기술 수출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올해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롯데바이오로직스, SD바이오센서가 기업 발표에 나선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7년 이후 7년 연속 ‘메인 트랙’에서 발표를 진행한다. 발표자로 나서는 존림 사장은 대형 제약사에만 배정되는 그랜드볼룸에서 11일 오후 생산 능력, 포트폴리오, 글로벌 거점 등 3대 성장축을 기반으로 한 회사의 주요 성과를 발표하고 올해 사업 방향과 중장기 비전을 제시한다. 이 행사에 처음으로 참가하는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오는 10일 아시아 태평양 세션에서 발표한다. 이원직 대표가 직접 발표에 나서 이날 인수 절차를 최종 마무리한 미국 시러큐스 공장의 구체적인 운영 방안과 함께 사업 방향 등을 제시한다. 한국을 우선시하고 있다고 밝힌 1조원 규모의 메가 플랜트 설립에 대한 상세한 구상이 나올지도 주목된다. SD바이오센서는 조혜임 전무가 발표를 맡아 신성장 동력과 이달 안으로 인수를 마무리할 메리디언바이오사이언스와의 사업적 시너지, 향후 인수합병(M&A) 계획 등 글로벌 바이오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을 펼친다. 조 전무는 조영식 SD바이오센서 의장의 장녀다. 기업 발표에 나서지 않는 주요 기업들도 혁신 신약 후보 물질의 기술 수출 등을 두고 사업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국내 바이오 투자가 냉각기에 접어든 만큼 중소 바이오 벤처들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공식 초청사 외에도 큐라클, 에이비온, 베일, 카이노스메드 등이 참가비를 내고 회의에 참가한다. 행사 기간엔 관련 부대 행사도 열린다. 한국바이오협회는 글로벌 로펌 ‘시들리 오스틴’ 등과 함께 기업설명회인 ‘글로벌 IR@JPM’을 공동 주최한다. 이 행사에는 SCM생명과학, 지아이이노베이션, 앱티스, 휴이노, 푸투가바이오, 에이비온 등 6개 기업이 동참한다.
  • 톱 女배우, 약혼자 있는데도 “여친 구함” 공개 구인

    톱 女배우, 약혼자 있는데도 “여친 구함” 공개 구인

    영화 ‘트랜스포머’로 친숙한 할리우드 스타 메간 폭스(36)가 여자친구를 찾는다는 글을 올렸다. 메간 폭스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현재 여자친구를 찾고 있다. DM으로 신청서를 제출해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메간 폭스의 약혼자인 머신 건 켈리는 “나는 이 지원서를 제출할 자격이 안 된다”는 댓글을 남겼다. 앞서 폭스는 2009년 남성 패션잡지 ‘에스콰이어’와 인터뷰에서 자신의 성 정체성을 공개하며 “의심할 여지없이 명백한 양성애자”라고 고백했다. 한편 메간 폭스는 전 남편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과 2010년부터 2020년까지 결혼 생활을 유지했고, 세 자녀를 두고 있다. 이후 영화 ‘미드나잇 인 더 스위치그래스’를 통해 인연을 맺은 가수 겸 배우 머신 건 켈리와 약혼했다.
  • 미군, 평상시 日공항·항만 공동이용 방침…내달 미일회담서 합의 전망

    미군, 평상시 日공항·항만 공동이용 방침…내달 미일회담서 합의 전망

    미군과 일본 자위대가 평상시에도 일본 내 공항·항만을 공동 사용할 수 있도록 미일 양국이 내달 열리는 외교·국방장관(2+2) 회담에서 합의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0일 보도했다. 내달 11일 워싱턴DC에서 개최될 예정인 미일 외교·국방장관 회담에는 미국 측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과 일본 측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 하마다 야스카즈 방위상이 참석한다. 뒤이어 13일 열리는 미일 정상회담에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외교·국방장관 회담 합의 내용 등을 공동 발표할 예정이다. 양국 외교·국방장관 회담은 지난 1월 이후 약 1년 만이다. 닛케이는 이번 회담에서 일본 내 양국 시설 공동 이용이 주로 다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도 미일지위협정에 따라 미군이 일본 내 시설을 쓸 수 있으나, 일본 지방자치단체 소관인 항만·공항 등은 지자체가 반대할 경우 훈련을 진행하기 어려웠다. 회담에 앞서 일본 정부도 최근 국가방위전략 개정을 통해 “평소 양국 시설 공동 사용을 증가시킨다”는 방침을 넣었다. 이번 회담 결과는 일본 규슈 최남단에서 대만을 잇는 해역에 1200㎞에 걸쳐 일렬로 자리한 ‘난세이 제도’에 우선 적용될 전망이다. 양국은 난세이 제도 중에서도 대만과 가까운 사키시마 제도를 방위하기 위해 미군과 자위대의 협력 체제를 갖추고 지자체 소관 항만·공항을 군사 훈련에 공동 이용할 계획이다. 이는 대만 유사시를 대비해 난세이 제도에 미군 거점을 확보하려는 미국의 이해와 자국 방위력 증강을 꾀하는 일본의 이해 관계가 맞아 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난세이 제도는 중국이 태평양으로 진출하기 위한 길목으로 ‘제1열도선(일본~대만~필리핀~인도네시아)’과 맞닿아 있다. 중국은 제1열도선 근처 해역에서 군사 활동을 활발히 벌여왔으며, 최근에는 난세이 제도 공격을 상정한 군사 훈련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내년 김하성은 2루수로? MLB닷컴 전망 “타순은 7번”

    내년 김하성은 2루수로? MLB닷컴 전망 “타순은 7번”

    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의 내년 포지션이 2루수, 타순은 7번으로 예상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3일(한국시간) 2023시즌 예상 라인업을 평가하고 순위를 매겼다. 샌디에이고는 스토브리그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뉴욕 메츠에 이어 2위에 올랐다. MLB닷컴은 샌디에이고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좌익수)-후안 소토(우익수)-매니 마차도(3루수)-잰더 보가츠(유격수)-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맷 카펜터(지명타자)-김하성(2루수)-오스틴 놀라(포수)-트렌트 그리샴(중견수)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짤 것이라고 전망했다. 새로 합류한 보가츠를 유격수로 놓고 김하성이 2루로, 크로넨워스가 1루로 이동시켰다. 금지 약물 복용으로 인한 출장 정지 징계로 2023시즌 개막 후에도 20경기를 뛸 수 없는 타티스 주니어는 좌익수에 위치했다. MLB닷컴은 “소토를 트레이드로 데려온 뒤의 공격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샌디에이고의 2022시즌을 돌아보며 “보가츠의 합류와 타티스 주니어의 복귀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1~4번 타순을 가져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하위 타선에는 물음표가 있지만, 카펜터가 많은 타구를 날려주면 좋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MLB닷컴은 메츠의 라인업을 브랜든 니모(중견수)-카를로스 코레아(3루수)-프랜시스코 린도어(유격수)-피트 알론소(1루수)-제프 맥닐(2루수)-스탈링 마르테(우익수)-다니엘 보겔백(지명타자)-마크 칸하(좌익수)-오마르 나바에즈(포수)로 예상했다.
  • 테슬라 한국공장은 어디로?

    테슬라 한국공장은 어디로?

    서울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가 테슬라 기가팩토리(완성형 전기차 및 관련 부품 등 제조 공장) 유치전에 뛰어들어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테슬라가 아시아 제2공장 건설 부지로 한국을 최종 결정할 경우 지자체간 유치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아시아에 제2공장을 건설하는 기가팩토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가 10조원을 넘는 메가톤급 투자 규모다. 현재 한국을 비롯해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이 유치전에 나섰다.이에 산업부는 지난달 29~30일 전국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테슬라 기가팩토리 유치 제안 설명회를 가졌다. 부산, 인천, 울산, 경기, 전북, 경남 등 전국 9개 지자체가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와 화상 면담에서 투자를 요청했다. 당시 대통령실은 일론 머스크가 한국을 최우선 투자 후보지 중 하나로 고려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다고 밝혔다. 이후 정부에 테슬라 기가팩토리 유치의향서를 제출한 지자체는 15개소로 늘었다. 지역 마다 아시아 시장을 감안한 장점을 적극 내세우고 있다. 전북은 새만금에 드넓은 공장부지가 이미 확보돼 있기 때문에 토지 매입절차가 필요없고 항만, 공항, 철도 등 교통인프라가 잘갖춰져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강원도는 동남아 국가와도 경쟁을 벌여야 하지만 한국과 일본, 극동러시아 등의 수요를 고려하면 강릉이 입지적으로 상당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점을 내세운다. 경북 포항은 테슬라가 원한다면 전용 부두는 물론이고 풍력발전을 통한 신재생에너지도 100%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포항은 여러 조건을 모두 고려하면 테슬라 유치에 가장 유력한 상황이라고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충북도는 테슬라를 대상으로 배터리 공급 중인 LG에너지솔루션 등 이차전지 클러스터(생산량 10조 7000억원, 국내 1위)가 위치하고 있는 데다 청주국제공항 배후, 상대적으로 저렴한 부지매입비 등의 장점을 내세운다. 항구가 없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테슬라 텍사스 오스틴 공장과 가장 가까운 휴스턴항과의 거리가 250㎞ 이상인데 청주에서 평택항까지는 70㎞에 불과하다는 논리다. 정부는 오는 24일 15개 지역의 유치의향서를 테슬라 코리아에 전달할 방침이다.
  • 日 ‘군사적 반격능력’ 보유… 中 ‘2차대전 침략역사’ 경고

    日 ‘군사적 반격능력’ 보유… 中 ‘2차대전 침략역사’ 경고

    일본 군사적 반격 능력 보유 선언에백악관·국무부·국방부 일제히 환영中 “지역안정 파괴자 전락 말라” 경고일본이 주요 안보문서 개정으로 군사적 ‘반격 능력’ 보유를 선언한 가운데, 미국은 이례적으로 백악관·국무부·국방부가 모두 성명을 내 환영했다. 반면 중국은 세계 2차대전 당시 일본의 침략 역사를 언급하며 “지역안정 파괴자로 전락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일본이 새 국가안보전략 등을 채택한 것은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강화하고 방어하기 위한 담대하고 역사적인 조치”라고 평가했다. 또 일본이 내년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이 되고, 주요7개국(G7) 정상회의를 개최한다며 “세계 전역에 대한 기시다 총리와 일본의 리더십에 감사한다”고 했다.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은 “2027년까지 방위비 지출을 국내총생산(GDP)의 2%에 도달하겠다는 목표, 상설 합동 작전 본부 창설 등을 지지한다”고 했다. 중국 정부는 주일대사관 대변인 명의 담화에서 “우리는 일본이 역사의 교훈을 통해 ‘중국 위협’을 이용한 군비확장에 나서지 말고 ‘서로 협력 동반자가 되고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중·일의 정치적 공동인식으로 돌아가길 촉구한다”며 “양국 관계와 지역 안전 및 안정의 파괴자·교란자로 전락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또 “역사적으로 일본은 군국주의 기로에 들어서 침략의 확장과 반인류 범죄를 저지르고 지역과 세계에 심대한 재앙을 가져왔다”며 “이번에 안보정책을 대폭 조정하고 반격 군사력을 강화한 것은 일본이 전후(2차대전 패전 이후의) 평화 발전의 궤도를 이탈하고 있다는 의심을 하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이어 외교적 항의를 의미하는 ‘엄정 교섭’을 일본 측에 제기했다고 전했다.
  • 푸틴 “러 핵무기 공격하는 나라, 흔적도 없이 사라질 것”

    푸틴 “러 핵무기 공격하는 나라, 흔적도 없이 사라질 것”

    나토 사무총장, 전면전 우려 경고美 국방 “무책임한 위협” 비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식 선제 핵공격을 고려할 수 있다며 핵 위협 수위를 끌어올렸다. 푸틴 대통령이 11일(한국시간)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서 열린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정상회의 기자회견에서 핵무기 사용 여부에 대해 질문을 받고 “미국은 선제타격의 개념을 갖고 있고, 무장해제 타격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자국 안보를 위한 미국의 이런 개념을 (러시아가) 채택하는 것을 생각해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AFP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푸틴 대통령은 “우리는 미국이 갖지 못한 극초음속 시스템이 있다”며 “러시아를 핵무기로 공격하는 나라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발언은 푸틴 대통령이 “핵전쟁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우리는 가장 앞선 핵무기들을 갖고 있지만 이들을 휘두르고 싶지는 않다“고 경고한 지 이틀 만에 나왔다. CNN방송은 “러시아가 갈등 상황에서 핵무기를 먼저 쓰지 않고 반격 수단으로만 사용한다는 기존의 독트린을 변경할 수 있다는 의사를 재차 내비쳤다”고 진단했다. ‘무장해제 타격’이란 상대방이 보유한 핵무기 등 위협을 제거하거나 무력화하기 위해 선제공격에 나서는 것을 의미한다.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을 과소평가해선 안 된다며 러시아와 나토 사이 전면전이 벌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미국 정부는 이날 방공망 강화에 초점을 둔 2억 7500만달러(약 3600억원) 규모의 우크라이나 추가 군사지원안을 발표했다. 또 미국은 푸틴의 핵무기 위협을 비판하는 동시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군사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은 푸틴 대통령의 핵무기 위협에 대해 “핵보유국은 도발적인 행동을 피하고 핵전쟁 및 핵무기 확산을 방지해야 하는 중대한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오스틴 장관은 이날 네브래스카주 오마하 오펏 공군기지에서 열린 전략사령부 사령관 이취임식에서 “우리는 사상 처음으로 두 개의 주요 핵무장 국가를 전략적 경쟁자로 마주하고 있다”면서 “중국은 핵전력을 확장하고 현대화하면서 다양화하고 있으며 러시아도 핵무기를 확장하고 현대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美, 미군 코로나 백신 접종 의무화 해제 검토

    美, 미군 코로나 백신 접종 의무화 해제 검토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대상에서 미군을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유력한 차기 하원의장인 케빈 매카시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의 제안을 숙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카시 원내대표는 이달 미 상원과 하원을 모두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8170억 달러 규모 국방수권법안(NDAA)을 통해 미군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의무 접종을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8월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모든 미군(주한미군 포함)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한 뒤 군 모집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미 국방부 자료에 따르면 해군 3717명, 육군 1816명, 해병대 2064명이 백신 접종을 거부하며 군에서 제대했다. 올리비아 돌턴 백악관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은 매카시 원내대표에게 해당 사안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며 “NDAA에 대한 논의는 진행 중이지 확정되진 않았다”고 단서를 달았다.
  • 美, 미군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해제 검토

    美, 미군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해제 검토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대상에서 미군을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유력한 차기 하원 의장인 케빈 매카시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의 제안을 숙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카시 원내대표는 이번달 미 상원과 하원을 모두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8170억 달러 규모 국방수권법안(NDAA)을 통해 미군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의무 접종을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8월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모든 미군(주한미군 포함)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해 군 징집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미 국방부 자료에 따르면 해군 3717명, 육군 1816명, 해병대 2064명이 그간 백신 접종을 거부하며 군에서 제대했다. 백악관은 매카시 원내대표의 제안을 현재 검토 중이며 확정되지 않았다고 단서를 달았다. 올리비아 달튼 백악관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은 매카시 원내대표에게 해당 사안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며 “NDAA에 대한 논의는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 美 “北 핵실험 등 모든 비상사태 대비”

    美 “北 핵실험 등 모든 비상사태 대비”

    미 정보수장 “中 국내문제로 산만”“우크라 전쟁, 北의 러 영향력 증가”미 국방수장 “中 도전에 예산 투입”미 의원들 “中, 평화시위 보장하라”북한이 올해 역대 최다인 63발의 미사일을 쏘며 도발을 감행한 배경에 대해 미국 정보당국수장이 국제질서 변화에 따른 중국과 러시아의 대북 영향력 감소를 지목했다. 에이브릴 헤인즈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3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시미밸리에서 열린 레이건국방포럼에서 “북한은 중국이 자신들에게 책임을 묻지 않을 가능성이 큰 상황에 처했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 같다”며 “중국은 분명히 국내 문제로 산만한 상황이다. 당장 신경 써야 할 것이 많다”고 밝혔다. ●“북한 7차 핵실험 여전히 가능” 이어 헤인즈 국장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언급한 뒤 “북한은 러시아에 영향력을 더 행사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서방과 대치한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을 비호하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추가 대북 제재는 더욱 어려워진 상황이다. 이에 지난 1일 한미일 3국은 총 개인 12명과 기관·단체 10개에 대해 대북 독자제재를 내렸다. 백악관은 전날 성명에서 “동시에 이뤄진 (독자제재) 조치는 한미일 3자 관계의 힘이 강화됐음을 입증한다”고 했다. 또 헤인즈 국장은 “북한의 추가 핵실험(7차)은 여전히 가능하다”고 밝혔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도 전날 “조 바이든 대통령이 최근 한국 및 일본 정상과 회담하는 등 북한의 7차 핵실험을 포함한 모든 비상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동맹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외 헤인즈 국장은 중국 내 코로나봉쇄 반대 시위에 대해 “지금 당장 (중국 체제의) 안정에 위협이 되거나 정권 교체 등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지 않는다”면서도 “그럼에도 (정권의) 의사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앞으로 시위가 어떻게 전개되는지가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중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의 국제질서 재구성, 놔두지 않을 것” 같은 포럼에 참석한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중국은 국제 질서를 권위주의에 맞게 재구성할 의지와 힘을 가진 유일한 국가”라며 “우리는 그런 일이 일어나도록 놔두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은 국제법이 허용하는 곳이면 어디에서나 계속 비행하고 항해하며 작전을 수행할 것”이라고 했다. 오스틴 장관은 “어느 때보다 중국의 도전에 우리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며 “인도태평양에서 21세기 억제력에 적합한 새로운 작전 개념과 투자를 일치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억제력에 대해서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일본, 한국을 포함한 동맹에 대한 전략 공격을 억제하는 안전하고 확실하며 효과적인 핵무기를 의미한다”고 했다. 또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 등 민주·공화 양당 의원 42명은 지난 1일 친강 주미중국대사에게 서한을 보내 “중국 공산당이 그저 더 많은 자유를 원해 평화롭게 시위하는 중국인들을 또 폭력적으로 진압하지 않을 것을 가장 강력한 표현으로 경고한다”며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미중관계를 엄청나게 훼손하는 심각한 결과가 뒤따를 것으로 생각한다”고 경고했다고 더힐이 전했다.
  • ‘살인 후 식인’ 美 20대 남성에 무죄 선고...이유 들어보니

    ‘살인 후 식인’ 美 20대 남성에 무죄 선고...이유 들어보니

    일면식도 없던 부부를 잔인하게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를 받아 온 미국의 20대 남성이 오랜 재판 끝에 결국 무죄를 선고받았다. 미국 뉴욕포스트, 폭스뉴스 등 현지 언론의 2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오스틴 해러프(25)는 6년 전인 2016년 8월 플로리다주(州)에 살던 50대 부부를 잔인하게 공격하다 현장에서 체포됐다. 당시 해러프는 미리 준비한 흉기로 부부를 공격했고,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그는 부부 중 남성의 신체 일부를 먹고 있었다. 해러프의 공격을 받은 부부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경찰은 그가 마약에 취한 상태에서 끔찍한 범죄를 저질렀을 것이라고 추측했지만, 검사 결과 어떤 마약 성분도 나오지 않았다. 대신 해러프는 사건 당시 경찰이 도착하기 직전 표백제를 마신 탓에 장기 손상과 내출혈이 심한 상태였다. 의료진은 식도부터 위까지 표백제로 인한 화상이 심해 목숨을 잃을 수 있다고 예상했지만, 해러프는 건강을 회복하고 살인 혐의로 재판을 받기 시작했다.해러프의 변호인단은 그에게 이중 인격장애 및 정신이상 장애가 있다고 주장해 왔다. 또 의료기록 결과를 제출하며 어린 시절부터 우울증과 수면 장애가 심했다며 심신미약을 주장했다. 해러프 역시 “사건 당시가 기억나지 않는다. 다만 신과 악마가 나를 쫓아다녔다”며 얼토당토않은 변명을 고집했다. 유가족과 해러프의 법정 공방은 6년 동안이나 이어졌고, 지난 28일 플로리다법원은 해러프에게 감옥이 아닌 정신병원행을 명령했다. 심지어 플로리다주 판사는 해러프가 정신이상으로 인한 광기 탓에 살인 및 식인 범죄를 저질렀다며 무죄를 선고했다.플로리다주 마틴카운티의 셔우드 바우어 판사는 “슬프고 끔찍한 사건이다. 그러나 변호인과 국가가 각각 고용한 정신건강전문가들이 피고인의 정신건강에 문제 있다고 결론지었고, 이 특정 결과의 동의한다”면서 “결과적으로 피고는 엄밀히 따지자면 정신이상의 이유로 유죄가 아니다”고 설명했다. 현지 언론은 “정신이상자의 경우 무죄 판결을 받는 플로리다 주법에 따라 해러프는 자유의 몸이 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해러프는 곧 정신병원으로 옮겨질 예정이며, 치료를 마친 뒤 전문가들의 완치 진단을 받을 경우 감옥이 아닌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 ‘부잣집에서 태어난 백인 소년’에 분노 쏟아낸 유가족 6년 동안 합당한 판결을 기다려 온 유가족은 분노했다. 한 유가족은 “네 단어가 떠오른다. 백인, 부자, 소년, 정의”라며 “우리는 살인범을 위해 감옥의 출구를 열어줬다”고 비난했다. 실제로 해러프의 아버지는 치과의사로 알려졌으며, 부모가 이혼한 후에도 그는 유복한 어린 시절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재판을 위해 고용된 변호인단 역시 ‘고액 변호인단’이라 불릴 정도였다. 유가족은 “해러프는 피해자가 아니라 냉혈한 살인자”라면서 법원에 피살된 부부가 입은 피해를 알리는 피해결과진술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 “미중 해빙 아니다”… 선 그은 백악관 왜?

    “미중 해빙 아니다”… 선 그은 백악관 왜?

    중국과 연쇄적인 고위급 접촉 속에도 미국이 ‘해빙 무드’에 선을 긋고 나섰다. 존 커비 백악관 미국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조정소통관은 22일(현지시간) 화상 브리핑에서 지난 14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첫 대면 정상회담 이후 이어진 고위급 소통과 관련해 “나는 중국과의 관계를 해빙이라고 묘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시 주석이 태국 방콕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대화를 나눴고, 21일엔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웨이펑허 중국 국방부장이 캄보디아 시엠레아프에서 양자회담을 열었다. 커비 소통관은 “중국 지도부와 소통을 유지하겠다는 바이든 대통령의 의지에 따른 것(고위급 만남)으로 좋은 일”이라면서도 “남중국해든 대만이든 공정무역이든 여전히 대중 관계에서 갈등 현안들이 있을 테고, (이에 대해) 우리는 문제를 소극적으로 제기하진 않겠다”고 말했다. “우리는 중국이 북한에 도발적인 행동을 중단하도록 압박을 가할 수 있다고 믿지만 중국은 그러지 않았다”고도 했다. 사실 과도한 미중 관계 완화는 차기 대선 정국으로 접어드는 바이든 정권의 표심에 악재다. 무엇보다 반중 기조로 미국은 동맹의 단합을 이끌어내는 동시에 자국 이익 중심의 통상정책을 동맹에 이해시키고 있다. 반면 23일 중국의 관영매체인 글로벌타임스는 미중 국방장관 회담에 대해 “지난 8월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이후 처음 열렸고 회담 시간도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며 “두 나라의 관계가 밑바닥을 훑는 터에 긍정적인 신호”라고 분석했다. 중국으로선 미중 갈등을 관리하면서 대만 통일 기조를 밀어붙이려는 의도가 강하다.군사 전문가 쑹중핑은 매체에 “미국은 중국이 대만 문제에 대해 타협할 생각이 없음을 깨닫기 바란다”고 밝혔다.
  • 잇딴 미중 소통…美 “해빙 아니다” vs 中 “긍정신호”

    잇딴 미중 소통…美 “해빙 아니다” vs 中 “긍정신호”

    미 NSC “대중 문제 제기에 적극적일 것”“중국, 북한에 압박 가하지 않았다” 지적중 관영지 “미중 국방장관 만남, 긍정적”“대만 문제 관련 중국은 타협 생각 없어” 미중 정상회담에 이은 연쇄적인 고위급 접촉 속 미국이 ‘해빙 무드’에 선을 긋고 나섰다. 존 커비 백악관 미국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조정소통관은 22일(현지시간) 화상 브리핑에서 지난 14일 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첫 대면 정상회담 이후 이어진 고위급 소통과 관련해 “나는 중국과의 관계를 해빙이라고 묘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9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시 주석이 태국 방콕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대화를 나눴고, 전날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과 웨이펑허 중국 국방부장이 캄보디아 시엠레아프에서 양자회담을 열었다. 커비 소통관은 “중국 지도부와 소통을 유지하겠다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의지에 따른 것으로 이것(고위급 만남)은 좋은 일”이라면서도 “남중국해든 대만이든 공정무역이든 여전히 대중 관계에서 갈등 현안들이 있을 것이고, (이에 대해) 우리는 문제를 제기하는 데 소극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우리는 중국이 북한에 도발적인 행동을 중단하도록 압박을 가할 수 있다고 믿지만 중국은 그러지 않았다”고도 했다. 사실 과도한 미중 관계 완화는 차기 대선 정국으로 접어드는 미국 내에서 바이든 정권의 표심에 악재가 된다. 무엇보다 반중 기조로 미국은 동맹의 단합을 이끌어 내는 동시에 자국 이익 중심의 통상정책을 동맹에 이해시키고 있다. 반면 23일 중국의 관영매체인 글로벌타임스는 미중 국방장관 회담에 대해 “지난 8월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 대만 방문 이후 처음 열렸고 회담 시간도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며 “두 나라의 관계가 밑바닥으로 추락한 상황에서 국방장관의 만남은 그 자체로 긍정적인 신호”라고 분석했다. 중국으로선 미중 갈등을 관리하면서 대만 통일 기조를 밀어부치려는 의도가 강하다. 군사 전문가 쑹중핑은 매체에 “미국은 중국이 대만 문제에 대해 타협할 생각이 없음을 깨닫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전날 웨이 국방부장이 오스틴 장관에 “대만 문제는 미중 관계에서 넘지 말아야 할 첫 번째 레드라인(한계선)”이라고 강조한 점을 재차 확인한 것이다.
  • 美 “안보리 대북제재 이행하라” 中 “대만 문제 개입 말라”

    美 “안보리 대북제재 이행하라” 中 “대만 문제 개입 말라”

    미국과 중국의 국방장관이 22일 북핵 및 대만 문제를 두고 회담을 가졌다. 두 나라 간 고위급 군사 채널이 지난 8월 2일 미국내 서열 3위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따른 냉각기를 거쳐 재가동됐다. 로이터통신·신화통신에 따르면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과 웨이펑허 중국 국방부장은 이날 캄보디아 시엠레아프에서 열린 제9차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확대 국방장관회의에서 별도 양자 회담을 가졌다. 오스틴 장관은 최근 북한의 도발에 우려를 표명한 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철저하게 이행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웨이 부장은 “(어려움에 빠진) 양국 관계에 대한 책임은 근본적으로 미국에 있다”며 “대만 문제는 중국의 핵심 이익 중 핵심이다. 미중 관계의 가장 중요한 ‘레드라인’(한계선)”이라고 말했다. 앞서 두 나라는 21일(현지시간) 유엔 안보리에서 지난 18일 북한의 ICBM 시험발사 도발을 논의했지만 성과를 내지 못했다. 린다 토머스 그린필드 주유엔 미국대사는 미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북한의 비확산 문제에 대한 안보리 회의’에서 “(안보리가) 중요한 조치를 내지 못하면서 만나는 게 이번이 (올해 들어) 열 번째”라며 “두 나라(중국·러시아)의 노골적인 방해가 동북아와 전 세계를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장쥔 주유엔 중국대사는 “미국은 대화 복귀를 위해 군사훈련을 중단하고 대북 제재를 완화하는 등 구체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했다. 회의 직후 한미일 등 14개국 대사들은 북한 비핵화를 촉구하는 장외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의 사이버 활동 관여 인사에 대한 제재 대상 지정, 사이버 분야 제재 조치 부과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조현동 한국 외교부 1차관도 웬디 셔먼 국무부 부장관, 모리 다케오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3자 통화를 갖고 유엔 안보리와 별도로 북한에 대한 개별적 추가 조치를 검토·조율하기로 했다.  
  • 전남대 교수 3명, 과기한림원 정회원 선정

    전남대 교수 3명, 과기한림원 정회원 선정

    전남대학교 교수 3명이 과학기술계 최고 석학기관인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기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21일 전남대에 따르면 이 대학 의과대 민정준·국현, 공과대 김재국 교수 등 3명이 과기한림원 2022년도 정기총회에서 정회원으로 뽑혔다. 과기한림원은 이번 정기총회에서 5개 분야 28명의 정회원을 선출했다.이들은 모두 전남대 출신으로 의대 핵의학교실 민 교수는 UCLA와 스탠퍼드대학에서 박사후 연구원으로 일하면서 분자영상이라는 새로운 연구 분야를 개척했다. 세계분자영상학회 석학회원에 선정될 정도로 세계적 학자로 인정받으며 새로운 패러다임의 암 치료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공대 신소재공학부 김 교수는 미국 오스틴의 텍사스대학 박사과정 중에 세계 최초로 이차전지 전극소재분야에 나노개념을 도입하고, 해당 연구 성과를 세계적인 학술지인 네이처에 발표했다. 의대 약리학교실 국현 교수는 전남대 의대 출신으로, 30년 가까이 심혈관 질환에 대해 집중 연구해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국 교수는 과학한림원 창립 초창기부터 참여한 원로회원 국영종 전남대 명예교수의 아들로 부자가 나란히 정회원으로 선정됐다.한림원은 매년 회원심사위원회를 통해 학문적 우수성을 인정받는 석학들을 정회원으로 선발한다. 이들은 과학기술 관련 학술, 국제교류 등의 사업에 참여하거나 제안, 자문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 우크라 “1991년 국경회복 때만 평화 가능”… 美 “러 승리 땐 글로벌 핵확산”

    우크라 “1991년 국경회복 때만 평화 가능”… 美 “러 승리 땐 글로벌 핵확산”

    우크라이나 전쟁이 교착에 빠진 뒤 ‘평화협상론’이 불거지는 가운데 우크라이나는 모든 영토를 회복할 때만 협상 개시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최근 협상 무드 조성에 열올리고 있는 미국은 러시아의 승리 시 전 세계적인 핵 확산 국면으로 치달을 수 있다며 경고음을 울렸다. 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은 19일(현지시간) 텔레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을 몰아내고 1991년 국경에 도달할 때 평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8년 전 러시아에 빼앗긴 크림반도를 비롯해 러시아군이 최근 강제 병합한 점령지까지 모두 되찾은 뒤에야 평화가 가능하다는 의미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전날 러시아와 ‘단기 휴전’을 할 생각은 전혀 없다며 협상을 거부하면서 “올바른 평화는 러시아의 침략을 철저히 분쇄해야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군에서는 다음달 크리스마스 때까지 크림반도로 진격해 내년 봄 전쟁을 끝낼 것이라는 희망을 담은 청사진까지 나오고 있다. 런던을 방문 중인 볼로디미르 하우릴로우 국방차관은 이날 영국 민영 뉴스채널 스카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러시아군이 완전 철수해야 협상이 시작될 수 있다”며 “겨울 들어 상황이 혹독할지라도 전투를 이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군이 전투 의지를 불태우는 것과 달리 러시아의 집중 공습으로 자국 내 전력 사정은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BBC 방송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에서 가장 큰 에너지 사기업인 DTEK의 막심 팀첸코 대표는 국민들에게 가능하면 올겨울을 외국에서 보내 전력난 극복을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우크라이나는 최근 수개월간 러시아의 공습으로 전력발전소와 열병합발전소의 절반이 파괴돼 심각한 에너지난을 겪고 있다. 미국은 이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승리하면 글로벌 핵확산 국면을 피할 수 없다며 경고하고 나섰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은 캐나다에서 열린 핼리팩스 국제안보포럼 연설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독재자 친구들이 (이 전쟁을) 주시하고 있다”며 “그들은 핵무기 보유가 ‘사냥 면허’를 줄 것이란 결론을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핵확산의 위험한 악순환을 몰고 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이날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를 깜짝 방문해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영국 총리실은 수낵 총리가 우크라이나에 대공포, 레이더, 대(對)드론 장비 등을 포함한 5000만 파운드(약 800억원) 규모의 신규 방공 체계 지원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 젤렌스키 “푸틴이 막후 아닌 ‘직접 대화’ 원한다는 암시 받았다” 새 국면?

    젤렌스키 “푸틴이 막후 아닌 ‘직접 대화’ 원한다는 암시 받았다” 새 국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서방 국가들로부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 직접 대화에 나서길 원한다는 ‘암시’를 받았다고 16일(현지시간) 말했다. 미국이 출구전략으로 연일 ‘평화적 협상’을 강조하는 가운데 이번 전쟁이 종전협상 국면으로 접어들지 주목된다. 우크라이나 영자 매체 키이우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에게 “푸틴이 (막후 협상 대신) 직접적인 협상을 원한다는 암시를 받았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크렘린궁이 원하는 전형적인 비공개 협상이 아닌 공개 대화를 제안했다”며 자신은 러시아가 선전전을 벌이고 있는 까닭에 그동안 크렘린궁과의 공개적 대화를 요구해왔음을 강조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올해 2월 러시아의 침공으로 전쟁이 발발한 직후 여러 차례 평화회담을 진행했으나 러시아의 영토 양보 요구를 우크라이나가 완강히 거부하면서 접점을 찾지 못했다. 4월 초 러시아군에게 점령됐다가 해방된 키이우 인근 부차 등 수도권 여러 도시에서 러시아군의 민간인 학살 정황이 드러난 것도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이후 우크라이나는 자국 영토에서 러시아군이 완전히 철수하기 전에는 협상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이 권좌에서 물러나야만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말한 적도 있다고 키이우 인디펜던트는 덧붙였다. 하지만 최근 우크라이나가 대반격에 나서 동부 돈바스와 헤르손 등 남부 일부 지역을 수복하면서 러시아군이 크게 위축되는 상황에서 평화 협상설이 제기되고 있다. 우크라이나를 적극 지원해 온 서방국 사이에서도 전쟁이 9개월째로 접어들어 장기화하면서 피로감을 보이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전쟁으로 식량과 원유, 가스 등 에너지 가격이 치솟으면서 인플레이션을 자극하고 있기도 하다. 그간 우크라이나 원조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선 미국에선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하원을 차지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와 관련, 15일에는 윌리엄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해 젤렌스키 대통령과 현지 정보당국 관계자들을 면담했다. 번스 국장의 우크라이나 방문은 14일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러시아 대외정보국(SVR)의 세르게이 나리시킨 국장을 만난 직후 이뤄져 더욱 주목받았다.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안보보좌관은 최근 우크라이나를 방문했을 때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외교적 해법을 통한 종전 방안을 떠본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은 16일 기자회견에서 거의 9개월간 이어진 전쟁에서 러시아군이 매번 실패를 거듭한 반면, 우크라이나는 승승장구해 이제는 러시아군 완전 철수를 요구할 수 있을 정도가 됐다면서 “러시아가 철수하게 하는 정치적 해법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협상이라는 것은 자신이 강하고 상대가 약할 때 원하게 되는 것이다.정치적 해법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서방의 공식 입장은 협상 여부는 어디까지나 우크라이나가 결정할 몫이라는 것이다. 협상론이 자칫 우크라이나에 타협을 압박하는 모습으로 비칠 가능성을 우려한 까닭으로 보인다. 실제 이날 밀리 합참의장과 함께 기자회견을 한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은 “협상의 적기는 언제일까”라고 반문하면서 “우리는 결정의 주체는 우크라이나이지, 우리가 아니란 점을 거듭 말해왔다”고 강조했다.
  • 한미연합사 부대 이전 기념식...용산시대 마무리 평택시대 선포

    한미연합사 부대 이전 기념식...용산시대 마무리 평택시대 선포

    한미연합군사령부(연합사)가 15일 경기 평택시 험프리스 기지에서 창설 44주년과 더불어 부대 이전 완료 기념행사를 열고 평택시대 개막을 알렸다. 1978년 11월 7일 창설된 연합사는 한미동맹의 상징이자 연합방위체제의 핵심으로 평가받는다. 연합사 이전은 한미 국방장관이 지난 2019년 6월 평택 이전에 합의한 뒤 2021년 12월 열린 제53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 2022년까지 연합사 이전을 완료하기로 한 결정에 따른 것이다. 폴 러캐머라 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은 기념사를 통해 “수 년 전에 심었던 씨앗이 결실을 맺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기념식 축사에서 “지난 수년간 용산과 평택으로 나뉘어 근무해온 연합사 장병들이 어깨를 맞대고 함께 근무함으로써 한미 간 협조체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장관은 “저와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이번 달 초 (제54차) SCM을 통해 한미 군사동맹의 굳건함과 연합방위태세의 공고함을 확인했다”며 “이를 통해 우리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실효적으로 억제 및 대응하기 위해 미국의 확장억제 실행력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고 말했다.
  • 59점 폭발한 엠비드 웃고, 51점 몰아친 갈란드 울고

    59점 폭발한 엠비드 웃고, 51점 몰아친 갈란드 울고

    미국프로농구(NBA)에서 두 명이 하루에 혼자 50점 이상 몰아치는 경기를 했는데 한 명은 웃고, 한 명은 울었다.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공격형 센터 조엘 엠비드는 14일(한국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22~23 NBA 정규시즌 유타 재즈와의 홈 경기에서 무려 59점을 넣으며 팀의 105-98 승리에 앞장섰다. 엠비드는 11리바운드와 8어시스트에 7개 블록슛도 추가해 ‘쿼드러플급’ 활약을 펼쳤다. 59점은 올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이다. 제임스 하든이 오른발 부상으로 장기 결장 중인 필라델피아는 엠비드의 활약에 2연승, 7승7패를 기록하며 동부 콘퍼런스 6위에 자리했다. 2연패의 유타는 10승5패로 서부 4위를 달렸다. 다리우스 갈란드(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도 이날 홈 경기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상대로 3점슛 10개를 포함해 51점을 퍼부었다. 올시즌 한 경기에서 50점 이상 넣은 경우는 엠비드와 갈란드가 처음이다. 또 3점슛 10개는 올시즌 한 경기 최다 기록. 그러나 클리블랜드는 124-129로 졌다. 디안젤로 러셀(30점·3점숫 4개 12어시스트)과 칼 앤서니 타운스(29점·3점슛 3개 13리바운드)가 활약한 미네소타에 3쿼터 중반 24점차까지 뒤지다 맹추격했으나 끝내 따라잡지 못했다. 클리블랜드는 4연패에 빠지며 8승5패로 동부 4위. 6승8패의 미네소타는 서부 12위. LA레이커스는 ‘킹’ 르브론 제임스가 허벅지 부상으로 2경기 연속 결장했으나 앤서니 데이비스가 올시즌 개인 최다 37점에 최다 18리바운드를 뿜어내 6연패 위기에서 또 벗어났다. 레이커스는 이날 홈 경기에서 브루클린 네츠를 116-103으로 제압했다. 로니 워커 4세가 3점슛 4개 포함 25점으로 승리를 거들었다. 개막 5연패 뒤 2연승하다 다시 5연패에 빠졌던 레이커스는 다시 1승을 추가하며 시즌 3승10패로 서부 14위를 유지했다. 감독 교체 뒤 2연승하던 브루클린은 케빈 듀랜트가 31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했으나 카이리 어빙이 유대인 혐오 발언으로 출장 정지 징계를 받고 벤 시몬스도 부상으로 빠지는 등 전력 누수가 컸다. 레이커스는 워커 4세와 데이비스의 쌍끌이 활약에 1쿼터부터 경기 종료 때까지 한 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특히 3쿼터 들어서는 골밑에서 15점을 폭격한 데이비스 덕택에 16점 차까지 달아나는 등 일찌감치 승리를 예감했다. 4쿼터 중반 브루클린이 5점 안팎으로 추격해오자 오스틴 리브스(15점)의 점퍼를 시작으로 워커 4세의 3점포, 데이비스의 팁인 덩크, 워커 4세의 점퍼와 레이업, 데이비스의 팁인 덩크로 13점을 몰아치는 등 104-87로 간격을 벌려 승부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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