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오스틴
    2026-05-30
    검색기록 지우기
  • 세 결집
    2026-05-30
    검색기록 지우기
  • 1000가구
    2026-05-30
    검색기록 지우기
  • 부작위
    2026-05-30
    검색기록 지우기
  • 열안전
    2026-05-3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079
  • 美의회, 한국전 추모의벽 오류 직접 조사

    미국 의회가 워싱턴DC 내셔널 몰의 한국전쟁참전용사기념공원 내 ‘추모의 벽’에 새겨진 한국전쟁 참전 전사자 명단 오류를 직접 조사하기로 했다. 6일 미 의회에 따르면 국립공원을 담당하는 상·하원 소관 상임위원회는 지난 2일(현지시간)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에게 “오는 23일까지 (추모의 벽 오류에 대해) 상임위에 브리핑하고 관련 자료를 최대한 신속하게 제출할 것”을 서한으로 요청했다. 해당 서한에는 공화당 소속 브루스 웨스터먼 하원 천연자원위원회 위원장, 민주당 소속 조 맨친 상원 에너지·천연자원위원회 위원장 등 6명이 서명했다. 역사학자 할 바커(75)는 지난 1월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추모의 벽 전사자 ‘오기’가 1015개 발견됐고, 포함돼야 할 전사자 500여명이 빠졌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서한에서 “이런 규모의 오류가 석판에 새겨져 대중에 공개되면 안 된다”며 “이렇게 확연한 결함이 어떻게 추모의 벽 완공 이후까지 발견되지 않았는지 책임을 추궁하려 서한을 쓴다”고 전했다. 추모의 벽에는 미군 전사자 3만 6634명과 한국군 카투사 전사자 7174명 등 총 4만 3808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 美 의회 “한국전 추모의벽 전사자 명단 오류, 추궁하겠다”

    美 의회 “한국전 추모의벽 전사자 명단 오류, 추궁하겠다”

    미국 국방부에 서한 보내 직접 조사 의사 전달 국방부, 23일까지 상임위 브리핑 및 자료제출미국 의회가 워싱턴DC 내셔널 몰의 한국전쟁참전용사기념공원 내 ‘추모의 벽’에 새긴 한국전쟁 참전 전사자 명단 오류를 직접 조사키로 했다. 6일 미 의회에 따르면 국립공원을 담당하는 상·하원 소관 상임위원회는 지난 2일(현지시간)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에게 “3월 23일까지 (추모의 벽 오류에 대해) 상임위에 브리핑하고 관련 자료를 최대한 신속하게 제출할 것”을 서한으로 요청했다. 해당 서한에는 공화당 소속 브루스 웨스터맨 하원 천연자원위원회 위원장, 민주당 소속 조 맨친 상원 에너지·천연자원위원회 위원장 등 6명이 서명했다. 역사학자 할 바커(75)는 지난 1월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추모의 벽 전사자 ‘오기’가 1015개 발견됐고, 포함되어야 할 전사자 500여명이 빠졌다고 했다. 의원들은 서한에서 “이런 규모의 오류가 석판에 새겨져 대중에 공개되면 안 됐다”며 “이렇게 확연한 결함이 어떻게 추모의 벽 완공 이후까지 발견되지 않았는지 책임을 추궁하려 서한을 쓴다”고 했다. 추모의 벽에는 미군 전사자 3만 6634명과 한국군 카투사 전사자 7174명 등 총 4만 3808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 “손윗동맹 美 연루” 한-러 손절? 신냉전 소용돌이 ‘디커플링’ 우려 [월드뷰]

    “손윗동맹 美 연루” 한-러 손절? 신냉전 소용돌이 ‘디커플링’ 우려 [월드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년을 맞아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서방 주요국과 일본이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에 나섰다. 미국은 국무·재무·상무부 등 전방위 제재 패키지를 내놨다. 유럽연합은 러시아가 전쟁 자금과 무기에 필요한 기술·장비를 조달하는 것을 더 광범위하게 차단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10차 제재안에 합의했다. 또 러시아 민간용병기업(PMC) ‘바그너그룹’ 수장이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측근으로 알려진 예브게니 프리고진 등을 제재했다. 일본도 바그너그룹 등 21개 단체를 새로운 제재 대상으로 지정하는 내용의 대러 추가 제재를 통과시켰다. ● 한국의 수출 통제 강화…러시아 “한반도 문제 악영향” 경고 한국도 대러 제재를 확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러시아·벨라루스 수출통제 국제 공조를 위해 이들 국가로의 수출 시 정부 허가를 필요로 하는 품목을 기존 57개에서 798개로 확대한다고 예고했다. 추가되는 품목은 수출 시 무기로 전용될 가능성이 높은 것들로, 공작기계, 베어링, 열교환기 등 석유·가스 정제 장비, 5만 달러(약 6500만원)가 넘는 완성차, 석유·가스 정제 장비, 스테인리스를 포함한 철강 제품, 톨루엔 등 일부 화학제품 등이다. 해당 목록에 포함된 제품은 러시아·벨라루스로의 수출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한국은 지난해 3월 러시아에 대한 국제 제재에 동참하기로 했고, 이후 러시아가 지정한 비우호국가 48개국에 포함된 바 있다. 한국 정부가 대러시아 수출 통제를 강화하겠다고 나서자 러시아는 발끈했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27일(현지시간) ‘한국 정부의 이번 조치가 러·한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는가’라는 언론 질문에 “미국이 이끄는 ‘집단적 서방’의 반(反)러시아 노선과 궤를 같이하고, 의심의 여지 없이 ‘손윗 동맹’(미국)의 지시로 취해진 해당 결정에 매우 실망했다”고 답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이는 집단적 서방의 첫 번째 (대러) 제재 패키지에 한국이 동참한 뒤 심각하게 손상을 입은 러·한 협력을 명백히 훼손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비우호적 행동은 종합적 양자 관계뿐 아니라 한반도 문제(북핵 문제) 해결 분야 양국 공조의 질에도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 정부의 대러 제재 확대는 ‘손윗 동맹’ 즉 미국 연루이며, 이는 한·러 관계 전반과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양국 협력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한 셈이다. 연루는 원치 않는 상황에서 동맹국의 전쟁에 끌려들어 가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의 추가 대러 제재에 우리나라가 동참한 것 역시 동맹 연루로 해석할 수 있다. 이로써 우리나라와 러시아가 자칫 ‘디커플링’(Decoupling·탈동조화)에 접어들 가능성이 생겼다. ● 우크라전 소용돌이 휘말린 한러 관계…디커플링 우려 한국과 러시아는 1990년 정식 수교 이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전략적 경제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미중 전략경쟁으로 실체가 드러나던 ‘신냉전’ 구도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함께 더욱 선명해지면서, 양국 관계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한국과 러시아 무역에서 서로가 차지하는 비중 역시 작아졌다. 외교부와 한국무역협회 자료에 따르면 2022년 한국과 러시아 교역 규모는 2021년 대비 22.7% 감소한 211.4억 달러에 그쳤다. 전쟁 전인 2021년 기준 우리나라 교역대상국 10위였던 러시아는 전쟁 1년 만에 교역대상국 15위로 밀려났다. 대(對)러 수출은 전년 대비 36.6% 감소한 63.3억 달러(21위 수출대상국)로 집계됐고, 대러 수입은 전년 대비 14.7% 감소한 148.1억 달러(13위 수입대상국)로 나타났다. 일단 러시아와 미국·유럽 사이의 에너지 무역 디커플링은 이미 형성됐다. 러시아는 서방 제재의 충격을 완화할 방법을 찾았는데 대안은 역시 중국이다. 일례로 러시아는 중국산 반도체 수입을 크게 늘리는 것으로 제재의 공백을 거의 메웠다. 그간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3분의 1을 러시아산 천연가스에 의존해온 유럽도 전쟁 이후 공급이 원활해지지 않자 새로운 에너지원을 찾아 나섰다. 빈자리는 미국이 메웠다. 러시아가 유럽으로 에너지 공급을 사실상 중단하면서 미국산 원유의 유럽 수출은 급증했다. 지난해 2월 이후 미국이 해상을 통해 유럽에 수출한 월평균 원유량은 이전 12개월보다 38% 껑충 뛰었다.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의 유럽에 대한 수출량도 지난해 2배 이상 늘었다. 이처럼 신냉전 구도가 선명해진 상황에서 미국과의 70년 동맹 역사를 저버릴 수 없는 한국에겐 추가 대러 제재가 불가피했다. 그러나 북핵 문제에 있어서 러시아는 일종의 ‘전략적 밸러스트(ballast·선박이 균형을 잡기 위해 바닥에 놓는 중량물)로서 미국만큼 버릴 수 없는 카드다. 디커플링만은 피해야 한다. ● 선별적 디커플링 등 전략적 이익 추구…현명한 선택 필요 양국 관계가 ‘손절’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선 ‘선별적 디커플링’ 등 전략적 이익을 추구하는 ‘현명한 줄타기’가 필요하다. 경제·무역 협력 부문에선 무기로 전용될 가능성이 높은 품목에 대한 디커플링으로 미국과의 동맹을 챙기면서 동시에 일반 품목에 대해 분업과 협력을 강화하는 선별적 디커플링을 택해야 한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국제 러시아 전문가 모임인 ‘발다이 클럽’ 회의에서 “우리는 한국과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 및 북한과 대화할 수 있는 기회가 늘 있었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와 탄약을 공급하기로 결정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것은 양국 관계를 파탄낼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는 “러시아가 핵 분야에서 북한과의 협력을 재개한다면 한국은 어떤 반응을 보이겠는지 궁금하다”며 한국을 압박했다. 당시 푸틴 대통령의 말은 한국에 대한 ‘으름장’으로 해석됐다. 그러나 되짚어보면 ‘좋은 관계’, ‘대화’ 등의 언급에서 푸틴 정권의 러시아가 한국을 상호 협력적 관계로 인식하고 있음도 드러난다. 지난해 6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무대에서 한국 정상 최초로 연설한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4월 미국을 방문한다. 앞서 지난달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과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이 ‘동맹 청구서’를 들고 방한한 지 석달 만이다. 동맹과 우크라이나의 무기 지원 압박 속에 러시아와의 관계 역시 파국으로 치닫지 않도록 할 균형감 있는 외교 전략이 요구된다.
  • 개작 논란 아동문학 거장 로알드 달의 작품 원본으로도 출간

    개작 논란 아동문학 거장 로알드 달의 작품 원본으로도 출간

    ‘찰리와 초콜릿 공장’과 ‘마틸다’ 등 영국 아동문학 거장 로알드 달의 작품들이 옛 시대의 표현 수정을 둘러싸고 격렬한 논쟁 끝에 원본으로도 남게 됐다. 펭귄 출판사 측은 24일(현지시간) 로알드 달의 작품 속 표현을 고치지 않고 그대로 살린 ‘로알드 달 클래식 컬렉션’을 출간하겠다고 밝혔다. 출판사는 “최근 논쟁을 들으면서 달 작품의 특별한 힘을 다시 확인했다”고 말했다. 최근 출판사가 달 작품 속 표현을 요즘 잣대에 맞춰서 바꾼 것이 알려지면서 문학계를 넘어 사회 각계에서 반대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이슬람에 대한 모욕적 표현으로 평생 암살 위협에 시달려 온 논쟁적 작가 살만 루슈디가 ‘이상한 검열’이라며 반발했고, 판타지 소설 ‘황금 나침반’의 작가 필립 풀먼은 문제가 있으면 저절로 잊히게 해야지 임의로 손을 대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리시 수낵 영국 총리도 그런 식으로 수정하면 안 된다는 입장을 내놓았고, 커밀라 왕비 배우자는 전날 행사에서 작가들을 만나 “표현의 자유나 상상을 제한하는 사람들에게 방해받지 말라”고 강조했다.펭귄 산하 아동문학 출판사 퍼핀과 저작권 관리업체 로알드 달 스토리컴퍼니는 2020년부터 전문가들과 함께 달의 작품 속 표현을 현재 기준에 맞춰 바꿨다. 이들은 외모, 성, 인종 등과 관련해서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않은 것으로 여겨지는 표현을 찾아내 ‘뚱뚱한(fat)’과 ‘못생긴(ugly)’ 등을 지우는 등 수백 군데를 고쳤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수정된 버전에서는 캐릭터 오거스터스 그루프에게 ‘뚱뚱한’ 대신 ‘엄청난(enormous)’이라는 표현이 사용됐다. 같은 작품에 등장하는 소인족 움파룸파를 수식하는 형용사는 아기나 작은 동물 등에 주로 쓰이는 ‘아주 작은(tiny)’ 대신 객관적 표현인 ‘작은(small)’으로 바뀌었고, 성별도 ‘남자(men)’로 적혔던 것을 중성적 표현인 ‘사람(small people)’으로 수정했다. 뮤지컬로도 옮겨진 ‘마틸다’에서의 악역 트런치불 선생을 표현하는 ‘가장 무서운 여성(female)’은 ‘가장 무서운 여자(woman)’로 대체됐다. 남성 작가인 러디어드 키플링의 소설을 즐겨 읽는 주인공으로 묘사됐던 마틸다는 대표적인 여성 작가 제인 오스틴의 책을 대신 손에 쥐었다. 이 밖에도 ‘판타스틱 미스터 폭스’에 나오는 주인공 미스터 폭스의 아들들은 딸들로 바뀌었고, ‘제임스와 거대한 복숭아’의 ‘클라우드멘(Cloud-Men)’도 ‘클라우드피플(Cloud-People)’로 바뀌었다. 아예 삭제돼 버린 표현들도 적지 않다. ‘더 트위츠(The Twits·멍청씨 부부 이야기)’ 속 ‘이중 턱(double chin)’ 표현이나 로알드 달이 자주 사용한 표현 ‘미친(crazy·mad)’도 지워버렸다. 심지어 ‘검은(black)’, ‘하얀(white)’ 등의 수식어도 다수 삭제됐고, “하얗게 질려버렸다”는 표현 역시 사라졌다.때에 따라서는 작품에 한 문장을 통째로 추가하기도 했다. ‘더 위치스(The Witches·마녀를 잡아라)’에서 마녀가 가발 아래 대머리를 숨기고 있다는 대목 뒷부분에 “여자들이 가발을 쓰는 이유는 이것 말고도 많고,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라고 덧붙이는 식이다. 클래식 컬렉션에는 ‘Charlie and the Chocolate Factory, Matilda’ ‘The BFG, Fantastic Mr Fox’ ‘George‘s Marvellous Medicine’ ‘James and the Giant Peach’ ‘The Witches’ ‘The Twits’ ‘The Giraffe, the Pelly and Me’ ‘The Enormous Crocodile’ ‘Esio Trot’ ‘Billy and the Minpins’ ‘The Magic Finger’ ‘Charlie and the Great Glass Elevator’ ‘Danny the Champion of the World’ 등이며, 연내 출간할 예정이라고 했다. 세상에서 가장 인기 있는 영국의 아동문학 작가이기도 하지만, 최근 몇 년간 반유대주의와 여성혐오, 인종차별 등 문제로 비난을 받아왔다. 지난 2020년에는 할리우드 영화 ‘더 위치스’에서 마녀를 연기한 앤 해서웨이가 그로테스크한 손가락 분장을 한 채 등장하면서 장애인 비하 논란이 일었고, 그의 원작이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같은 해 달의 유족은 “달의 발언으로 인해 입은 상처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사과했다. 달 작품의 저작권은 2021년 넷플릭스가 사들였다.
  • 美 바이든에 값비싼 선물 주고 어색한 사이된 푸틴

    美 바이든에 값비싼 선물 주고 어색한 사이된 푸틴

    바이든 대통령은 2년 전 자신에게 가장 비싼 선물을 줬던 외국 정상들과 어색한 사이가 됐다. 미국 국무부는 24일 연방정부 공보에 게시한 문서에서 ‘2021년 외국 정부가 미국 연방 공무원에게 준 주요 선물 목록’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목록에서는 기증인과 수령인, 날짜, 품목, 값어치 등과 함께 기증인이 선물을 그대로 받았는지, 또는 그에 상당하는 가치를 되돌려줬는지 여부도 공개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021년 6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 자리에서 1만 2000달러(약 1560만원)상당의 필통과 필기구를 선물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거절 시 기증인과 미 정부에 당혹감을 부를 수 있다’는 조항을 들어 푸틴 대통령의 선물을 그대로 수령했다. 이는 그해 바이든 대통령이 외국 정상 등에게서 받은 최고가 선물 중 하나로 꼽힌다. 하지만 이듬해 2월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행하면서 훈훈했던 두 사람의 관계는 급속도로 멀어졌다. 우크라이나 침공 1년을 앞둔 지난 21일 두 정상은 7시간의 시차를 두고 맞불 연설을 펼치며 서로를 강렬히 비판했다. 푸틴 대통령은 신전략자산감축협정(뉴스타트) 탈퇴를 거론하며 핵 무기 사용 가능성을 말했고, 바이든 대통령은 전방위적 제재와 우크라이나 지원을 공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아슈라프 가니 당시 아프가니스탄 대통령 부부로부터 2021년 6월말 2만 8800달러(약 3740만원)로 추정되는 비단 양탄자를 선물받았다. 이후 바이든은 미군의 아프가니스탄 철수를 결정했고, 아프가니스탄이 무장단체 탈레반 손아귀로 넘어가면서 가니 전 대통령의 선물의 의미는 무색해졌다. 가니 전 대통령은 해외로 도피하고 미국은 장장 20년간 이어온 전쟁을 패배로 마무리하는 굴욕을 맛봤다. 친서방이던 당시 아프간 정부의 다른 고위직도 바이든 대통령을 포함해 미 행정부 주요 인사에게 선물 공세를 이어간 것으로도 나타났다. 바이든 대통령은 같은 해 6월 당시 아프간 정권 2인자였던 압둘라 압둘라에게서 1150 달러(약 149만원)로 추정되는 보석함을 선물받았고, 앞서 그해 3월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은 가니 전 대통령에게서 2650달러(약 344만원) 상당의 양탄자를 받았다. 바이든 대통령이 2021년 받은 목록 중에는 우리나라의 문재인 전 대통령이 백악관을 방문해 정상회담을 했을 당시 준 선물도 목록에 올랐다. 문 전 대통령은 2021년 5월 25일 바이든 대통령에게 자개 명판, 손으로 꽃다발을 수놓은 면 수건, 질 바이든 여사가 2015년 서울 진관사를 방문했던 당시 사진첩을 선물했다. 이들 선물은 모두 2282달러(약 296만원) 상당이로 공시됐다. 이 선물은 문 전 대통령이 당시 미국을 방문해 한미 정상회담을 하면서 전달된 것으로 보인다. 문 전 대통령은 당시 방미 기간인 2021년 5월 21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990달러(약 128만원) 상당으로 추정되는 청자 찻주전자를 선물했다. 또 김정숙 여사는 질 바이든 여사에게 1100달러(약 143만원) 상당의 꽃병 그림을 2021년 5월 25일 선물했다. 서욱 당시 국방장관은 2021년 3월 18일 오스틴 국방장관에게 1800달러(약 234만원) 상당의 럭비공을 선물했다.
  • 뜨는 배우 폴 메스칼 “소름끼치는 여성 팬이 내 엉덩이를…”

    뜨는 배우 폴 메스칼 “소름끼치는 여성 팬이 내 엉덩이를…”

    다음달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애프터썬’으로 남우주연상 후보로 지명된 아일랜드 배우 폴 메스칼(27)이 단단히 화가 났다. 그는 요즈음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무대에 오르고 있는데 어느날 한 여성 팬이 런던의 알메이다 극장 밖에서 사진을 함께 찍자고 접근해 왔다. 메스칼은 잡지 ES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자 그녀 손이 내 엉덩이에 닿았다”면서 “처음에 사고인가 싶어 몸을 움직였다. 그랬더니 손이 따라왔다. 나는 잔뜩 긴장하고 분노로 끓어 올랐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그 다음에 어떻게 했느냐는 질문을 받고 그는 “그녀에게 몸을 돌려 ‘지금 뭐하는 거냐? 내 엉덩이에서 손 떼시지’라고 말했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극장 앞에서 누군가에게 얘기하는 것이 “내가 하고 싶었던 마지막 일”이었다면서 “관계된 모든 이들에게 불편한 일이었다”고 돌아봤다. “진짜 좋지 않은 일이었다. 역겹고 소름끼치는 일이었다”고 털어놓은 메스칼은 명성의 97%는 “진짜 좋지만” 나머지 3%는 “엉덩이를 잡히는 일”이라고 빗댔다. 테네시 윌리엄스의 작품 가운데 스탠리를 연기한 그는 워낙 반응이 좋아 다음달이면 웨스트 엔드로 무대를 옮긴다. 오스카상이 기대되는 ‘애프터썬’에서 그는 열한살 딸과 휴가를 즐기며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는 젊은 아빠 캘럼을 무난히 소화했다. ‘엘비스’의 오스틴 버틀러, ‘밴시 오브 이니셰린’의 콜린 패럴, ‘더 웨일’의 브렌던 프레이저, ‘리빙’의 빌 나이와 오스카 수상을 다툰다. 그는 “봐라. 난 수상하지 못할 것이다. 해서 큰 압박감 같은 것은 없다. 그냥 의자 깊숙이 앉아 재미있게 볼 것”이라고 말했다.
  • 이현중, G리그 데뷔전 7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이현중, G리그 데뷔전 7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미프로농구(NBA) 도전에 나선 이현중(23·산타크루즈 워리어스)이 NBA 하부리그인 G리그 데뷔전에서 3점슛 1개 포함해 7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현중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크루즈의 카이저 퍼머넌트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G리그 오스틴 스퍼스와의 홈 경기에서 19분을 뛰며 팀의 126-105 승리에 힘을 보탰다. 등번호 28번이 적힌 유니폼을 입은 이현중은 1쿼터 종료 6분 54초 전 코트를 밟았다. 1쿼터에서 3점 슛 2개를 모두 놓쳤으나 2쿼터 종료 1분 57초를 남기고 3점 슛을 림에 꽂아 G리그 데뷔 득점을 올렸다. 이현중은 후반에도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며 스틸과 블록슛도 각각 1개씩을 기록했다. 장기간 경기를 뛰지 않은 탓인지 3점슛 5개를 던져 1개 성공한 것을 포함해 야투율이 20%에 그쳤다. 가드 포지션임에도 리바운드를 9개나 올린 점은 눈에 띈다. 산타크루즈에서는 레스터 퀴노네스가 30득점 10리바운드, 제이스 존슨이 19점 22리바운드로 활약했다. 3연승을 달린 산타크루즈는 서부콘퍼런스 8위(10승9패)로 올라섰다. 이현중은 미국 데이비드슨대 3학년이던 지난해 NBA 신인 드래프트에 도전했으나 드래프트 일주일을 앞두고 발 부상을 당하며 고배를 마셨고, 한국으로 돌아와 6개월간 재활에 매진해야 했다. 재활을 마치고 지난달 미국으로 떠난 이현중은 지난 20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산하 산타크루즈와 정식 계약을 맺었다. 이날 데뷔전을 시작으로 2022-23시즌 남은 일정을 함께 소화한다. 매니지먼트사인 A2G는 “이현중의 몸 상태는 완벽히 회복된 상태이며, 미국에서 한 달간 전문적인 농구 및 컨디셔닝 훈련해 복귀 준비를 마쳤다”며 ‘이미 산타크루즈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며 빠른 적응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현중은 A2G를 통해 “다시 코트에서 뛸 기회를 얻게 돼 너무나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시즌 중반에 팀에 합류한 만큼 빨리 적응해 팀에 꼭 필요한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 착해진 ‘찰리의 초콜릿 공장’ 英 총리도 루시디도 “改作하면 안돼”

    착해진 ‘찰리의 초콜릿 공장’ 英 총리도 루시디도 “改作하면 안돼”

    리시 수낵 영국 총리까지 아동문학의 거장 로알드 달의 작품 개작을 신랄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악마의 시’로 유명한 영국 작가 살만 루시디까지 가세해 그야말로 일파만파가 되고 있다. 1990년 7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달의 유산을 관리하는 로알드 달 스토리 컴퍼니와 아동문학 전문 출판사 퍼핀(Puffin)에 따르면 이 시대 독자들의 ‘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 눈높이에 맞춰 ‘내친구 꼬마 거인(BFG)’와 ‘찰리의 초콜릿 공장’ 같은 작품들에 나오는 캐릭터의 외모나 체격 같은 것을 묘사하는 부분을 손질했다. 그러나 총리실 대변인은 20일(현지시간) “픽션(허구) 작업은 보존돼야 하며 에어브러시로 지워버려선 안된다”고 못박았다. 대변인은 달이 언어유희를 위해 창안한 단어를 빌어 “우리의 풍부하고 다양한 문학 유산에 관해서 총리는 말장난(gobblefunk)으로 단어 주위를 맴돌면 안된다는 BFG의 결론에 동의한다”고 설명했다. 루시디는 “로알드 달은 천사 같은 구석이 없었지만 이것은 아둔한 검열”이라면서 “퍼핀 북스와 달 유산 관리인들은 부끄러움을 느껴야 한다”고 꾸짖었다. ‘암흑 물질’의 저자 필립 풀먼은 BBC 라디오4 인터뷰를 통해 달의 책에 공격적인 내용이 있다면 수정하기보다 “서서히 사라지게 하는 것이 마땅하다”면서 “만약 달이 우리를 공격한 것이라면 출판하지 못하게 하자. 로알드 달과 같은 사람들의 엄청난 상업적 중력에 이끌려 오늘날 글을 쓰고 있는 이 멋진 작가들을 모두 읽어보자”고 지적했다. 반면 뎁자니 채터지 같은 시인 겸 작가는 “출판사가 그의 저작을 재고하는 일은 아주 좋은 일이다. 난 이 일이 아주 합당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뚱뚱한(fat) 단어 대신 엄청난(enormous)을 썼다. 어쨌든 난 엄청난이란 표현이 훨씬 재미있다고 생각한다”고 반겼다. 그럼, 이 대목에서 지난 17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보도한 달의 작품 수정 가운데 굵직한 것들을 살펴보자. 2020년부터 검수 전문가들과 함께 그의 작품에 대해 대대적인 수정 작업을 거쳤다. 신문이 기존 판본과 신규 판본을 비교한 결과 신체나 정신건강, 젠더, 인종 등과 관련한 표현 수백 가지가 다시 쓰인 것으로 확인됐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수정된 버전에서는 캐릭터 오거스터스 그루프에게 ‘뚱뚱한’ 대신 ‘엄청난’이라는 표현이 사용됐다. 같은 작품에 등장하는 소인족 움파룸파를 수식하는 형용사는 아기나 작은 동물 등에 주로 쓰이는 ‘아주 작은(tiny)’ 대신 객관적 표현인 ‘작은(small)’으로 바뀌었고, 성별도 ‘남자(men)’로 적혔던 것을 중성적 표현인 ‘사람(small people)’으로 수정했다. 뮤지컬로도 옮겨진 ‘마틸다’에서의 악역 트런치불 선생을 표현하는 ‘가장 무서운 여성(female)’은 ‘가장 무서운 여자(woman)’로 대체됐다. 남성 작가인 러디어드 키플링의 소설을 즐겨 읽는 주인공으로 묘사됐던 마틸다는 대표적인 여성 작가 제인 오스틴의 책을 대신 손에 쥐었다. 이 밖에도 ‘판타스틱 미스터 폭스’에 나오는 주인공 미스터 폭스의 아들들은 딸들로 바뀌었고, ‘제임스와 거대한 복숭아’의 ‘클라우드멘(Cloud-Men)’도 ‘클라우드피플(Cloud-People)’로 바뀌었다. 아예 삭제돼 버린 표현들도 적지 않다. ‘더 트위츠(The Twits·멍청씨 부부 이야기)’ 속 ‘이중 턱(double chin)’ 표현이나 로알드 달이 자주 사용한 표현 ‘미친(crazy·mad)’도 지워버렸다. 심지어 ‘검은(black)’, ‘하얀(white)’ 등의 수식어도 다수 삭제됐고, “하얗게 질려버렸다”는 표현 역시 사라졌다. 때에 따라서는 작품에 한 문장을 통째로 추가하기도 했다. ‘더 위치스(The Witches·마녀를 잡아라)’에서 마녀가 가발 아래 대머리를 숨기고 있다는 대목 뒷부분에 “여자들이 가발을 쓰는 이유는 이것 말고도 많고,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라고 덧붙이는 식이다. 세상에서 가장 인기 있는 영국의 아동문학 작가이기도 하지만, 최근 몇 년간 반유대주의와 여성혐오, 인종차별 등 문제로 비난을 받아왔다. 지난 2020년에는 할리우드 영화 ‘더 위치스’에서 마녀를 연기한 앤 해서웨이가 그로테스크한 손가락 분장을 한 채 등장하면서 장애인 비하 논란이 일었고, 그의 원작이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같은 해 달의 유족은 “달의 발언으로 인해 입은 상처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사과했다.
  • ‘서부 전선 이상 없다’ 英 아카데미 7관왕

    ‘서부 전선 이상 없다’ 英 아카데미 7관왕

    반전 영화 ‘서부 전선 이상 없다’가 영국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에드바르트 베르거), 각색상, 외국어영화상 등 7개 부문을 휩쓸었다.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은 두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하지 못했다. 1차 세계대전 당시 군에 자원입대한 젊은 독일군 병사의 시선을 통해 전쟁의 참혹함을 고발한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의 원작을 독일어와 완전 컬러 필름으로 스크린에 옮긴 ‘서부 전선 이상 없다’는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사우스뱅크에서 개최된 제76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역대 외국어 영화 가운데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밖에 아일랜드 외딴섬에 거주하는 두 남자에 관한 블랙코미디 ‘이니셰린의 밴시’가 남녀 조연상(배리 케오간·케리 콘던) 등 4개 부문, ‘엘비스’가 남우주연상(오스틴 버틀러) 등 4개 부문을 수상했다. 여우주연상은 ‘타르’의 케이트 블란쳇에게 돌아갔고 아시아계 배우들이 열연한 SF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10개 부문 후보에 올랐지만 편집상 하나만 수상하는 데 그쳤다. ‘헤어질 결심’은 외국어영화상과 감독상을 두고 겨뤘으나 수상작으로 불리지 못했다. 박찬욱 감독은 2018년 ‘아가씨’로 외국어영화상을 받은 데 이어 두 번째 도전했지만 아쉬운 결과를 얻었다. 박 감독은 신작 촬영 일정을 이유로 시상식에 불참했고 배우들도 참석하지 않았다. 이 작품은 오스카상 국제 장편영화 최종후보 지명에서도 미끄러졌다.
  • [포토] 英 아카데미 사로잡은 여배우들의 화려한 자태

    [포토] 英 아카데미 사로잡은 여배우들의 화려한 자태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이 영국 아카데미상 2개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은 불발됐다.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사우스뱅크에서 개최된 제 76회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상 시상식에서 ‘헤어질 결심’은 외국어영화상과 감독상을 두고 겨뤘으나 수상작으로 호명되지 못했다. 영국 아카데미상 시상식은 1947년 설립된 BAFTA가 주최하며, 영미권 최고 권위의 영화제로 꼽힌다. 올해 영국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선 독일 반전 영화 ‘서부 전선 이상 없다’가 작품상, 감독상(에드워드 버거), 외국어영화상 등 7개를 휩쓸었다. ‘서부 전선 이상 없다’는 역대 외국어 영화 중 최다 수상 작품 기록을 세웠다. 이 밖에 아일랜드 외딴 섬에 거주하는 두 남자에 관한 블랙코미디 ‘이니셰린의 밴시’가 남·여 조연상(배리 케오간·케리 콘돈) 등 4개, ‘엘비스’가 남우주연상(오스틴 버틀러) 등 4개를 수상했다. 여우주연상은 ‘타르’의 케이트 블란쳇에게 돌아갔고 아시아계 배우들이 열연한 SF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10개 부문 후보에 올랐지만 편집상을 타는 데 그쳤다. 이번 시상식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적’ 알렉세이 나발니 독살 시도 사건을 다룬 영화 ‘나발니’는 다큐멘터리상을 받았다.
  • 반전영화 ‘서부전선’ 英 아카데미 7관왕…‘헤어질 결심‘ 또 불발

    반전영화 ‘서부전선’ 英 아카데미 7관왕…‘헤어질 결심‘ 또 불발

    독일 반전 영화 ‘서부 전선 이상 없다’가 영국 아카데미(BAFTA) 작품상,감독상(에드바르트 베르거), 각색상, 외국어영화상 등 7개 부문을 휩쓸었다.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은 두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하지 못했다. 1차 세계대전에 멋모르고 자원 입대한 독일 젊은 병사의 시선을 통해 전쟁의 참혹함을 고발한 레마르크의 원작 ‘서부 전선 이상 없다’를 독일어로, 모두 컬러 필름으로 스크린에 옮긴 이 영화는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사우스뱅크에서 개최된 제76회 시상식에서 역대 외국어 영화 중 최다 수상 영예를 안았다. 이 밖에 아일랜드 외딴 섬에 거주하는 두 남자에 관한 블랙코미디 ‘이니셰린의 밴시’가 남녀 조연상(배리 케오간·케리 콘돈) 등 4개 부문, ‘엘비스’가 남우주연상(오스틴 버틀러) 등 4개 부문 상을 수상했다. 여우주연상은 ‘타르’의 케이트 블란쳇에게 돌아갔고 아시아계 배우들이 열연한 공상과학(SF)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10개 부문 후보에 올랐지만 편집상 하나만 수상하는 데 그쳤다. 영국 아카데미상 시상식은 1947년 설립된 BAFTA가 주최하며, 영미권 최고 권위의 영화제로 꼽히며 다음달 미국 아카데미상(오스카)의 풍향계로 여겨진다. ‘헤어질 결심’은 외국어영화상과 감독상을 두고 겨뤘으나 수상작으로 호명되지 못했다. 박찬욱 감독은 2018년 ‘아가씨’로 외국어영화상을 받은 데 이어 두 번째 도전을 했지만 아쉬운 결과를 얻었다. 박 감독은 신작 촬영 일정을 이유로 시상식에 불참했고 다른 배우들도 참석하지 않았다. 영국 아카데미상은 ‘아가씨’로 한국 영화와 처음 인연을 맺어 2020년에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외국어영화상과 오리지널 각본상을 받은 데 이어 2021년 윤여정 배우가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받으면서 급격히 가까워졌다. ‘헤어질 결심’은 지난해 5월 칸국제영화제에서는 박찬욱 감독이 세련된 연출력으로 감독상을 품에 안았다. 하지만 미국 양대 영화상에 드는 골든글로브와 미국 비평가들이 선정하는 영화상인 크리틱스초이스에서 각각 비영어 작품상과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하지 못했다. 오스카상에선 국제 장편영화 부문 최종후보 지명에서 미끄러졌다.
  • 아역출신 유명 배우, 노숙자 시설서 사망

    아역출신 유명 배우, 노숙자 시설서 사망

    최근 미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아역출신 배우 오스틴 마조스가 지난 11일 로스앤젤레스 노숙자 주택 시설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아직 직접적인 사인이 밝혀지진 않았으나, 타살의 흔적은 없으며 펜타닐 과다 복용으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되고 있다. 부검은 14일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수개월 정도 걸릴 전망이다. 이후 그의 가족은 성명을 발표하고 “오스틴은 사랑스럽고 예술적이며 훌륭하고 친절한 인간이었고, 연기 경력에 큰 기쁨과 자부심을 가졌다”라며 “오스틴은 우리를 자랑스럽게 만든 아들, 형제, 손자, 조카였으며 우리는 그를 영원히 깊이 그리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신에 따르면 ‘좀비 마약’ 등으로 불리는 펜타닐은 중독성이 높고 극소량으로도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위험성이 높다. 또 최근 미국 청장년층 사망 원인 1위가 펜타닐 중독인 만큼 미국에서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1995년생으로 아역 배우 출신인 오스틴 마조스는 영화 ‘보물성’과 ‘앤트 불리’, 드라마 ‘NYPD 블루’ 등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지난해에는 ‘영 아티스트 어워드’ TV 시리즈 최우수 퍼포먼스 부문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 클래식 대중화 꿈꾸는 ‘쏠 필하모닉’ 28일 창단 연주회

    클래식 대중화 꿈꾸는 ‘쏠 필하모닉’ 28일 창단 연주회

    전문 연주자들이 클래식의 대중적인 모습을 부각시키기 위해 창단한 쏠(Ssol)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창단 공연을 연다. 쏠 필하모닉은 오는 28일 경기 고양 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영화가 사랑한 클래식‘이란 주제로 영화 속 클래식 곡을 연주한다. 미션임파서블, 밀회, 대부, 오스틴파워, 내부자들, 마농의 샘 등 영화 속 클래식 음악들이 준비됐다. 피가로의 결혼 서곡과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 5번, 베르디 오페라 운명의 힘 서곡, 드보르작 신세계 교향곡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쏠 필하모닉 단원 전부 전문 연주자28로 대부분이 독일이나 프랑스에서 많은 연주 활동과 풍부함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초대 지휘자인 정소일 음악감독은 독일 카셀 시립대학원에서 오케스트라 지휘과를 수석 졸업하고 서울YMCA 청소년 심포니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통일과 나눔주관 통일 기원음악회 총감독 등을 역임했다. 피아니스트 천필우는 독일 뮌스터 국립음대에서 대학원 과정을 수석으로 졸업했고, 영국의 그랜드 프라이즈 비르투오소 등 콩쿨에서 입상했다. 악장 박신혜는 독일 자부뤼켄 음대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도, 부악장 이정은은 독일 에센 국립음대 출신이다.
  • “러·우크라 어느 쪽도 승리 못해…결국 협상으로 종결”

    “러·우크라 어느 쪽도 승리 못해…결국 협상으로 종결”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이 러시아도 우크라이나도 모두 군사적인 목적을 달성할 수 없을 거라고 재차 강조했다. 밀리 의장은 1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어느 쪽도 분명한 군사적 승리를 거둘 수 없으며, 전쟁은 협상테이블에서 끝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밀리 의장은 자국의 무기 비축 상황을 다시 점검하면서 우크라 전쟁으로 얼마나 빨리 탄약과 대포가 빠져나갔는지를 새삼스럽게 알게 되었고, 여기서 국방 예산 증액 필요성도 느꼈다며 ‘협상 종료’ 전망을 언급했다. 밀리 의장은 비축 무기 고갈을 평화협상 추진 지지와 직접 연결시키지는 않았으나, 전쟁이 한쪽의 승리가 아닌 양측간 협상으로 종결될 것으로 믿는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밀리 의장은 “러시아군이 군사적 수단으로 (우크라이나 침공의) 정치적 목적을 달성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무너뜨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한 뒤 “우크라이나가 올해 러시아군을 모든 점령지에서 쫓아내기도 아주 아주 어려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러시아군 완전 패퇴가)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아주 어려운 일이라는 말이다. 그것은 곧 러시아군의 완전 붕괴를 의미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틀 전 나토 국방장관회의에서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과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연 밀리 의장은 러시아는 이번 전쟁에서 “전략적으로, 작전적으로, 그리고 전술적으로 졌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러시아는 전 지구적으로 기피의 외톨이가 되었으며 반대로 세계는 우크라의 용기와 오똑이 정신에 감동을 거듭하고 있다. 한 마디로 러시아는 졌다, 전략적, 작전적, 그리고 전술적으로 패해 전장에서 엄청난 대가를 치르고 있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 우크라 아이 최소 6000명 강제로 데려간 러… 정치사상 세뇌시켰다

    우크라 아이 최소 6000명 강제로 데려간 러… 정치사상 세뇌시켰다

    극동지역 등 러 전역 43곳에 수용생후 4개월~ 17세 불법 이주시켜푸틴 정부, 재교육 직접 개입 포착“제네바 협약 위반이자 전쟁 범죄”美 “러 돈바스 고전… 봄 공습 재개” 러시아가 침공 전쟁 1년간 우크라이나 어린이 6000명 이상을 자국으로 강제 이주시켜 사상교육을 했다. 미국은 아이들의 불법 이동 및 추방은 ‘전시 민간인 보호에 관한 제네바 협약’(4차)의 중대한 위반이자 전쟁 범죄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미 국무부가 러시아의 전쟁범죄 증거 수집을 위해 설립한 ‘분쟁 관측소’의 지원을 받은 예일대 인도주의연구소(HRL)는 1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어린이에 대한 러시아의 재교육 및 입양 시스템’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총 43개의 우크라이나 어린이 수용시설이 크림반도, 모스크바, 시베리아 등 러시아 전역에 걸쳐 운영되고 있다”며 구체적인 실태를 처음 밝혔다. 극동지역 마가단주 시설의 경우 우크라이나에서 4000마일(약 6437㎞)이나 떨어져 있다. 43개 시설에 생후 4개월부터 17세까지 최소 6000명의 어린이가 수용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실제 인원은 더욱 많을 것으로 봤다.HRL의 책임자인 너새니얼 레이먼드는 이날 국무부 화상브리핑에서 “수용소의 주요 목적은 정치적 재교육”이라며 최소 32개 시설에서 재교육 프로그램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또 재교육이란 “러시아에 정치적 이익이 되는 문화적, 역사적, 사회적, 애국적인 메시지와 사상의 선전”이라고 설명했다. 체첸과 크림반도의 시설에서는 화기를 다루는 군사교육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용 시설에는 크게 두 가지 경로로 입소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점령지 아이들은 부모의 동의하에 시설에 갔다가 교육 후 집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애초에 부모의 위임장이 강압적으로 작성됐을 가능성이 크다. 또 아이들이 집에 돌아가는 시점도 특별한 이유 없이 장기간 미뤄지고 있었다. 보고서는 “한 아이는 친우크라이나 시각 때문에 집에 돌아가지 못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고아로 판단되거나 침공 전 우크라이나 정부 기관에서 양육한 어린이, 전쟁 중 보호자의 존재가 불확실한 어린이 등도 입양을 명분으로 시설에 입소한다. 보고서는 “시설을 운영하고 정치적으로 정당화하는 데 직접 관여한 수십 명의 중앙정부 및 지역 인사를 확인했다”며 러시아 정부가 수용 아동 재교육에 직접 개입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미 국무부는 이날 성명에서 “블라디미르 푸틴(러시아 대통령)의 전쟁이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에게 미친 파괴적인 영향은 여러 세대에 걸쳐 체감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피보호자(아동)의 불법 이동 및 추방은 제네바 협약의 중대한 위반이며 전쟁 범죄”라며 “아이들을 가족이나 법적 보호자에게 돌려보내라”고 촉구했다. 이날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국방 연락그룹’(UDCG) 회의 뒤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가 봄에 공습을 개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은 러시아가 현재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에서 “대단히 고전하고 있다”며 “러시아는 전략과 작전, 전술에서 모두 패배했다”고 강조했다.
  • 러, 우크라 어린이 6000명에 사상교육… 美 “전쟁범죄”

    러, 우크라 어린이 6000명에 사상교육… 美 “전쟁범죄”

    러 전역 43개 시설서 정치적 사상 재교육4개월부터 17세까지 6000명 넘게 수용일부는 애들에게 무기 사용법도 가르쳐민간인 보호에 관한 4차 제네바 협약 어겨러시아가 침공 전쟁 1년간 우크라이나 어린이 6000명 이상을 자국으로 강제 이주시켜 사상교육을 했다. 미국은 아이들의 불법 이동 및 추방은 ‘전시 민간인 보호에 관한 제네바 협약’(4차)의 중대한 위반이자 전쟁 범죄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미 국무부가 러시아의 전쟁범죄 증거 수집을 위해 설립한 ‘분쟁 관측소’(Conflict Observatory)의 지원을 받은 예일대 인도주의연구소(HRL)은 1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어린이에 대한 러시아의 재교육 및 입양 시스템’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총 43개의 우크라이나 어린이 수용시설이 크림반도, 모스크바, 시베리아 등 러시아 전역에 걸쳐 운영되고 있다”며 구체적인 실태를 처음 밝혔다. 극동지역 마가단주 시설의 경우 우크라이나에서 4000마일(약 6437㎞)이나 떨어져 있다. 43개 시설에 생후 4개월부터 17세까지 최소 6000명의 어린이가 수용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실제 인원은 더욱 많을 것으로 봤다. HRL의 책임자인 나다니엘 레이몬드는 이날 국무부 화상브리핑에서 “수용소의 주요 목적은 정치적 재교육”이라며 최소 32개 시설에서 재교육 프로그램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또 재교육이란 “러시아에 정치적 이익이 되는 문화적, 역사적, 사회적, 애국적인 메시지와 사상의 선전”이라고 설명했다. 체첸과 크림반도의 시설에서는 화기를 다루는 군사교육도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용 시설에는 크게 2가지 경로로 입소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점령지 아이들은 부모 동의 하에 시설에 갔다가 교육 후 집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애초에 부모의 위임장이 강압으로 작성됐을 가능성이 크다. 또 아이들이 집에 돌아가는 시점도 특별한 이유 없이 장기간 미뤄지고 있었다. 보고서는 “한 아이는 친우크라이나 시각 때문에 집에 돌아가지 못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고아로 판단되거나 침공 전 우크라이나 정부 기관에서 양육한 어린이, 전쟁 중 보호자의 존재가 불확실한 어린이 등도 입양 명분으로 시설에 입소한다. 보고서는 “시설을 운영하고 정치적으로 정당화하는 데 직접 관여한 수십 명의 중앙정부 및 지역 인사를 확인했다”며 러시아 정부가 수용 아동 재교육에 직접 개입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미 국무부는 이날 성명에서 “블라디미르 푸틴(러시아 대통령)의 전쟁이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에게 미친 파괴적인 영향은 여러 세대에 걸쳐 체감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피보호자(아동)의 불법 이동 및 추방은 제네바 협약의 중대한 위반이며 전쟁 범죄”이라며 “러시아는 강제 이송과 추방을 즉시 중단하고 아이들을 가족이나 법적 보호자에게 돌려보내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날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우크라이나 국방 연락그룹’(UDCG) 회의 뒤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가 봄에 (러시아를 상대로) 공습을 개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은 러시아가 현재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에서 “대단히 고전하고 있다”며 “러시아는 전략과 작전, 전술에서 모두 패배했다”고 강조했다.
  • 아역 스타 출신 27세 미국 배우 노숙자시설의 주검으로, 펜타닐 중독인 듯

    아역 스타 출신 27세 미국 배우 노숙자시설의 주검으로, 펜타닐 중독인 듯

    아역 스타 출신의 20대 미국 배우가 로스앤젤레스(LA)의 한 노숙자 시설에서 주검으로 발견되는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와 TMZ 등 14일(현지시간) 전한 데 따르면 2000년대 ‘NYPD 블루’, ‘위기의 주부들’ 등 다양한 TV 드라마에 아역으로 출연해 인기를 끌었던 오스틴 메이저스(27)가 비운의 주인공. 서부 명문인 서던캘리포니아대학(USC)에서 영화학을 전공한 그는 노숙자들을 위한 주거 시설에서 지내다가 지난 11일 숨진 채로 발견됐다. 한때 이름을 날린 아역 배우였고 영화감독을 꿈꿨던 메이저스가 성인이 된 뒤 노숙자 시설에서 지내게 된 사연은 전혀 알려지지 않았다. LA 카운티 검시관실은 오스틴의 사망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TMZ는 소식통을 인용해 메이저스의 타살을 의심할 만한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그가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을 과다 복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펜타닐은 원래 통증이 심한 암 환자 등에게 투약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의료용 진통제다. 하지만 헤로인의 50배, 모르핀의 80배 이상 강한 중독성과 환각 효과에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때문에 현재 전세계에서 불법 유통되는 펜타닐은 ‘좀비 마약’으로 악명을 떨치고 있다. 미국 연예계에서도 펜타닐 때문에 목숨을 잃는 사람이 잇따르고 있으며 지난 1월에는 18세 배우 타일러 샌더스가 이 약물 중독으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안겼다.
  • 유명 아역배우 노숙자 시설서 숨진 채 발견

    유명 아역배우 노숙자 시설서 숨진 채 발견

    할리우드 아역 배우 출신 오스틴 마조스(27)가 사망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미국 CNN은 배우 오스틴 마조스가 미국 LA에 있는 한 노숙자 시설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스틴 마조스는 지난 10일 사망했으며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펜타닐 과다 복용으로 추정된다. 유족은 “오스틴 마조스는 사랑스럽고, 똑똑하고 친절했다. 우리를 자랑스럽게 만든 아들이자 형제, 손자, 조카였다. 영원히 그를 그리워할 것”이라고 애도를 표했다. 이어 “오스틴은 자신의 연기 경력에 큰 자부심을 느꼈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오스틴 마조스는 사망 당시 미국 LA의 노숙자 시설에서 머물던 중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왜 노숙자시설에서 머물렀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 남중국해 놓고 피 말리는 갈등…중국·필리핀 충돌 배경엔 미국?

    남중국해 놓고 피 말리는 갈등…중국·필리핀 충돌 배경엔 미국?

    필리핀 정부가 자국 해역에서 진행 중이던 군용 물자 보급에 중국 함정이 레이저를 겨냥하면서 승선원들이 일시적으로 시력을 잃었다고 주장하자 중국이 격하게 반응하는 등 갈등이 고조됐다. 중국 왕이망 등 다수의 매체들은 이번 사건 직후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한 필리핀 정부의 태도에 대해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방문한 이후 필리핀 내부 반중국 세력이 불안을 조장하려 하고 있다’고 해석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사건은 지난 6일 남중국해의 세컨드 토마스 암초 지역에서 군용 물자 보급 작업을 지원하던 필리핀 선박에 중국 함정이 레이저를 동원해 접근했고, 이에 대해 필리핀 해안경비대가 강하게 반발하며 ‘필리핀 주권을 침해한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시작됐다. 사건 직후 필리핀 정부는 성명서를 내고 ‘음식과 군용 물자를 필리핀 군인에게 공급하는 작업을 하던 중 중국 함정이 접근해 승선원들에게 레이저를 쏘았고, 이 일로 작업에 차질이 빚어졌다’고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하지만 중국 외교부도 “우리 해역에서 적법한 대응을 한 것”이라고 즉각 반박하며 “필리핀 선박이 허가 없이 국경을 침범해 법에 따라 중국의 주권과 해상 질서를 수호했을 뿐”이라고 주장해 갈등은 오히려 더 고조된 분위기다. 양국 사이에 충돌이 있었던 지역은 중국과 필리핀이 역사적 이유를 들어 자국 해역이라고 상반된 입장을 주장해오고 있는 남중국해다. 현재는 필리핀이 이 일대의 6개 섬을 실질적으로 점유하고 있다.하지만 중국은 필리핀이 점유한 해역에 대해 인정할 수 없으며, 지난 1999년 필리핀이 군함을 이 일대에서 고의로 침몰시킨 뒤, 정기적으로 해당 군함에 해경과 승무원을 배치시켜 보급품을 공급하는 불법 행각을 이어오고 있다는 입장이다. 또 당시 사건에 대해 중국 매체들은 ‘필리핀의 이 방식은 매우 교활하다’면서 ‘1999년 당시 중국 해경은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지 못했는데, 이 점을 악용해 필리핀이 남중국해 일부를 점령했으나 현재는 낡은 군함에 제때 보급품을 공급하지 못하는 처지가 됐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또 ‘필리핀 선박이 향후 추가로 보급품을 운반하는 것을 막기 위해 중국 해경의 순찰 인력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필리핀은 미국의 지원 없이는 중국을 상대로 문제를 일으킬 수 없다. 최근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필리핀을 방문해 국방 협정을 확대하고, 결국에는 필리핀에 더 많은 미군 기지를 두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이는 곧 필리핀이 중국과 미국 양국 전쟁에 휘말려 미국의 총받이가 될 뿐’이라는 수위 높은 비판을 가했다. 한편, 이번 사태에 대해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 해경은 현장에서 매우 전문적으로 대응했으며, 사안에 대해 자제하는 태도를 유지했다”면서 “사건의 모든 원인과 결과가 필리핀 선박이 도발한 것에 있다. 오히려 국경 침범으로 큰 손실을 입은 것은 중국”이라고 했다. 
  • 34세 할리우드 스타, 침실에서 숨진 채 발견

    34세 할리우드 스타, 침실에서 숨진 채 발견

    할리우드 배우 코디 롱고가 34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12일(한국시간) TMZ 등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롱고는 지난 8일 텍사스 오스틴의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남편과 연락이 닿지 않는데 불안감을 느낀 아내 스테파니 클라크의 신고를 받고 출동, 침실에서 사망한 롱고를 발견했다. 롱고의 사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청춘스타로 활발하게 활동했던 롱고의 비보에 할리우드가 충격에 휩싸인 가운데 스테파니 클라크는 “코디는 우리의 온 세상이었다. 아이들과 나는 너무나 큰 충격에 황폐해졌다. 그는 최고의 가장이었다. 우리는 영원히 코디를 그리워하고 사랑할 것이다”라며 고인을 애도했다. 한편 1988년생인 롱고는 영화 ‘브링 잇 온 : 파이트 투 더 피니쉬 2009’를 비롯해 ‘피라냐’ ‘스타팅 업 러브’ ‘킬링 게임’ ‘하이 스쿨’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