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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연봉 4억, ‘최고령 43세’ 내년 8억…삼성과 오승환의 FA 계약은 해피엔딩일까

    올해 연봉 4억, ‘최고령 43세’ 내년 8억…삼성과 오승환의 FA 계약은 해피엔딩일까

    프로야구계가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42)의 자유계약선수(FA) 보호명단 포함 여부를 두고 한동안 떠들썩했다. 이종열 삼성 단장이 직접 나서 혼란을 정리했으나 한국시리즈 명단에 포함되지 못한 오승환의 내년 연봉은 8억원이다. 지난해 맺은 계약이 해피엔딩으로 귀결되기 위해선 오승환이 반등해야 한다. 삼성은 11일까지 최원태의 FA 영입에 따른 보호선수 명단을 LG 트윈스에 전달해야 하고, LG는 다시 14일까지 최종 선택해야 한다. 최원태는 A등급이라 삼성이 보호선수 20명 외 1명과 전년도 연봉 200%(8억원) 또는 전년도 연봉의 300%(12억원)를 LG에 보상할 예정이다. 이 단장이 오승환을 보내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유망주가 유출될 확률이 높아졌다. 거포 박병호도 후보로 거론되나 현실성은 낮다. 젊은 야수들이 경험을 쌓아야 하는 LG가 38세의 1루수를 데려올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같은 포지션엔 ‘타점왕’ 오스틴 딘이 버티고 있다. 오승환의 잔류가 확정되면서 그의 연봉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05년 삼성에 입단한 오승환은 2014시즌부터 6년 동안 일본과 미국 프로야구 무대를 누빈 뒤 2020시즌 KBO리그에 복귀했다. 이어 지난해 한국에서 첫 FA 자격을 얻었고, 구단과 3개월간의 줄다리기 끝에 계약기간 2년 총액 22억원에 합의했다. 계약금 10억원, 연봉이 12억원이었다. 그런데 연봉을 보면 올해 4억원에서 내년 8억원으로 2배나 늘어난다. 삼성 관계자는 당시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오승환 선수가 가치를 인정받는 부분을 중요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샐러리캡을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이다. 한국야구위원회가 내년 샐러리캡 상한을 올해 114억 2638만원에서 137억 1165만원으로 20% 증액하면서 삼성의 고민도 해결됐다. 다만 8억원을 받는 선수의 활약이 관건이다. 오승환은 올 시즌 마무리 투수로 개막전을 맞았으나 7월 9경기에서 1승2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12.15로 급격한 부진에 빠졌고, 8월 16일 결국 2군행을 통보받았다. 열흘 만에 복귀했지만 제 모습을 찾지 못하면서 포스트시즌 명단에서 제외됐다. 지난해에도 마찬가지였다. 2023시즌 박진만 삼성 감독은 오승환이 고전하자 마무리 자리를 이승현에게 맡겼다. 하지만 대체자가 마땅치 않아 다시 오승환에게 9회를 맡겼다. 리그 최다 38번의 역전패를 당했던 삼성은 스토브리그에서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에서 각각 뒷문을 책임졌던 김재윤, 임창민을 영입했다. 올해 오승환이 빠진 자리는 김재윤이 메웠다. 동갑내기 추신수와 김강민의 은퇴로 오승환은 유일한 최고령 선수가 됐다. 2021시즌부터 매년 오르는 평균자책점을 낮추지 못한다면 이번 시즌에도 박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할 전망이다. 올해 오승환의 성적은 58경기 3승9패 2홀드 27세이브 평균자책점 4.91이었다.
  • [사설] 외교 안보 일정 차질, 시장 불안… 비상 관리에 만전 기해야

    [사설] 외교 안보 일정 차질, 시장 불안… 비상 관리에 만전 기해야

    한덕수 국무총리는 어제 담화를 통해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정에 한 치의 공백도 있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이라며 국가기능의 안정적 운영을 강조했다. 민생 안정과 더불어 외교 안보 불안을 해소하고, 경제 불확실성에 대한 나라 안팎의 우려를 불식하는 일이 당장 시급한 현안이라는 점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으로 인해 동맹국 미국과의 중대한 외교 안보 일정이 잇따라 취소되거나 보류됐다. 지난 4~5일 미국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와 도상연습이 하루 전날 전격 취소된 데 이어 이번 주 한국 방문이 추진됐던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의 방한 일정도 최근 무기한 보류됐다. 예상치 못한 급변 상황에서 대북 핵억지력 강화를 위한 회의가 연기되고, 동맹국의 국방장관이 한국을 빼고 일본만 방문하기로 한 결정을 두고 한미 공조에 당장 균열이 생긴 듯이 호들갑 떨 일은 아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2기 출범을 앞두고 동맹 강화와 한미일 3각 공조 체제를 확고히 해야 할 시점에서 상당 부분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가뜩이나 저성장 침체 상태인 한국 경제에 불확실성이라는 악재가 추가됐다. 탄핵 정국이 장기화될 경우 대외 신인도는 큰 타격을 입게 되고, 이는 금융시장 불안과 투자 감소로 이어져 감당하기 어려운 위기로 내몰릴 수 있다. 이미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 4~6일 총 1조원을 순매도했고, 원화 가치도 주요국 통화 중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어제 성명에서 밝힌 대로 관계부처가 긴밀히 공조해 경제 방파제를 튼튼히 구축하는 데 한 치의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다. 탄핵 대치 국면에서도 국회 예산안과 민생경제법안 등 당면 현안에 대해선 야당도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 정국이 혼란할수록 민생, 경제, 외교 안보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음을 명심하기를 바란다.
  • 동맹국 한국 패싱, 계엄군 지휘부는 폭로… 고립의 尹 ‘국정 불능’

    동맹국 한국 패싱, 계엄군 지휘부는 폭로… 고립의 尹 ‘국정 불능’

    미일 등 尹이 공들였던 외교에 ‘찬물’용산 고위급 “우리도 몰라” 뒷짐만여권 “박근혜 때보다 더해” 자조도계엄 후 국정 지지율 13% 역대 최저尹, 박선영 진화위원장 임명 재가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대통령이 ‘침묵’을 이어 가는 가운데 전방위로 계엄 관련 ‘양심 선언’이 터져 나오면서 사실상 국정 불능 상태에 빠진 것으로 평가된다. 윤 대통령이 6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의 회동에서도 입장 변화를 보이지 않으면서 정치적 공간은 더욱 좁아진 상황이다. 대통령실은 계엄령이 선포된 지난 3일 밤부터 공보 기능이 사실상 마비됐다. 이날도 한 대표가 ‘윤 대통령이 직접 정치인 체포·구금을 지시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대통령실은 제대로 된 설명을 내놓지 못했다. 국회의 탄핵소추안 표결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종일 우왕좌왕하는 모습만 보였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한 대표와의 면담이 끝난 오후 1시 31분에서야 “윤 대통령은 그 누구에게도 국회의원을 체포, 구금하라고 지시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가 기자단에게 배포한 입장을 곧바로 삭제했다. ‘크로스체크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였다. 공지된 윤 대통령의 활동은 박선영 사단법인 물망초 이사장의 진실화해위원장 임명안을 재가했다는 것이 전부였다. 여기에 국무위원들은 앞다퉈 ‘나는 계엄에 반대했다’고 항변했고, 특수전사령관·수도방위사령관 등 계엄군 핵심지 휘관들도 ‘양심 선언’에 나섰다. 군에서는 ‘제2계엄’ 명령을 따르지 않겠다고 공표했다. 오후 3시 국회에 윤 대통령이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참석할 것이란 잘못된 정보가 공유되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윤 대통령의 국회 출입을 막겠다며 본청에서 규탄대회에 나서기도 했다. 계엄 사태로 동맹국 미국을 포함해 한국과 거리두기에 나선 국가들이 늘어나고 있다. 미국에서는 계엄 비판 메시지가 연일 나오고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한국을 빼고 일본만 방문하기로 하는 등 ‘한국 패싱’이 본격화되고 있다. 일본도 한국과의 외교적 대화를 ‘보류’하고 있다. 계엄 포고령에 ‘처단’ 대상으로 지목된 의료계도 들끓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차기 회장 후보들이 잇따라 윤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도 시국선언을 통해 “국민 처단을 운운하는 대통령은 당장 물러나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왜 비상계엄을 선포했는지에 대해 국민들에게 설명하는 것을 거부하고, 한 대표의 입을 통해서만 윤 대통령의 발언이 전해지는 것도 문제다. 한 국민의힘 의원은 “우리 지지층 중에는 한 대표가 전하는 윤 대통령의 말은 믿지 않으려는 사람들도 많다”며 “대통령실이 직접 나서야만 이 사태를 수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일부에서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들에게 직접 정돈된 대응과 해명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으나 한 고위 관계자는 “우리도 아는 것이 없다”며 언론 브리핑을 거부하기도 했다. 여권의 한 고위 관계자는 “박근혜 탄핵 때보다 더하다”며 “이것 또한 윤석열의 업보”라고 했다. 이런 가운데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이후 국정 지지율은 13%로 집권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 갤럽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 여론조사심의위 참조)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율은 16%로 조사됐다. 비상계엄 전인 지난 3일에는 19%였으나 사태 이후인 4~5일 집계 기준으로는 13%로 하락했다.
  • 美국방장관, 韓 건너뛰고 日만 방문… 계엄 사태 여파

    美국방장관, 韓 건너뛰고 日만 방문… 계엄 사태 여파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이 조만간 동북아시아 지역을 방문하면서도 한국은 건너뛰기로 했다. 패트릭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5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오스틴 장관은 며칠간 일본 도쿄를 방문할 계획”이라며 “이번 방문은 13번째 인도·태평양 방문으로, 동맹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역내 평화·안보·번영에 대한 공동의 비전을 발전시키는 역사적 노력을 계속하는 가운데 이뤄진다”고 말했다. 앞서 오스틴 장관은 다음주부터 일본과 한국을 잇달아 방문해 미일, 한미 국방장관 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일본 교토통신이 보도했다. 그러나 이날 해외 방문 발표에서 한국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 익명의 미국 정부 당국자는 로이터통신에 오스틴 장관이 가까운 시기에 한국을 방문할 계획을 세우던 중이었으나 지금은 적절한 시기가 아니라는 판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같은 판단은 지난 3일 한국의 비상계엄 사태와 그에 따른 국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오스틴 장관의 대화 상대방인 김용현 국방부 장관의 사임 등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 부산 17개 축제 융복합 ‘페스티벌 시월’ 관광객 증가·체류 연장 효과

    부산 17개 축제 융복합 ‘페스티벌 시월’ 관광객 증가·체류 연장 효과

    부산시가 지난 10월 서로 다른 17개 행사를 한 데 묶은 융복합 마이스 행사 ‘페스티벌 시월’을 개최한 결과 전체 관람객 증가와 외국인 관광객 체류 기간 증가 등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1~8일 열린 페스티벌 시월 17개 행사에 관람객이 39만 1592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17개 행사를 개별 개최했던 지난해 총 관람객 수 대비 9만 2689명이 증가한 것이다. 페스티벌 시월은 개별 개최하던 음악, 영화, 문화, 음식, 산업, 기술 등 6개 분야 행사의 개최 기간을 조정하고, 연계해 올해 처음 연 융복합형 축제다.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융복합 축제인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를 벤치마킹해 기획했다.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의 방문자 빅데이터를 보면, 올해 10월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은 51만 1000명이었다. 이는 지난해 34만 1000명에 비해 50% 늘어난 것으로, 전국 평균 증가율 43%를 웃돌았다. 특히 페스티벌 시월 개최 기간인 1~8일 외국인 방문자 수는 지난해 8만 2000명에서, 올해 14만 6000명으로 77%나 늘어났다 지난 10월 부산 방문객 중 숙박자 비율은 전국 평균보다 3% 높은 18%였으며, 4박 이상 숙박 비율이 전년보다 14.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숙박자는 전년보다 50% 증가한 32만 7000명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페스티벌 시월 기간 외국인 방문객이 관광업종에서 신용카드로 지출한 금액이 지난해 177억 2000만원에서 올해 245억 7000만원으로 39% 증가했다. 매월 국내 전체 외국인 관광객 소비액 중 부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9~10% 수준인데, 10월에는 21%로 껑충 뛰었다. 개별 행사에 초청된 산업전시회 관계자를 상대로 한 설문 조사에서는 응답자 84%가 페스티벌 시월에서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어 재방문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이런 결과를 토대로 시는 페스티벌 시월 개최에 따라 신규 관광수요 창출에 성공해 관광수요 총량이 늘어난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시는 페스티벌 시월 준비 기간이 5개월에 불과해 운영상 문제도 여럿 있었던 것으로 분석했다. 개별 행사 참가자 간의 교류를 위해 벡스코 야외 주차장에 설치한 ‘시월 빌리지’의 경우 우천으로 8일 중 4일만 운영했고, 관람객 접근성이 떨어지는 장소지만, 집객 콘텐츠가 없었던 점이 지적됐다. 또 일반 관람객과 참여기관 관계자 대상 프로그램이 혼재돼 정체성이 모호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전문 개발사가 아닌 지역 마이스 기업이 주도해 개발한 전용 앱이 개발 일정 지연으로 행사 개최 1개월 전에야 제작이 완료되면서 사전 배포에 따른 홍보 효과를 누리지 못했고, 앱에서 통합 입장권도 구매하지 못하는 등 편의성이 부족했던 것도 문제로 지적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페스티벌 시월은 올해 첫 시도에도 전시, 이벤트와 공연, 문화예술 분야 행사를 융합해 새로운 도시 관광 수요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내년에는 문제점을 보완해 세계적인 융복합 축제로 성장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 삼·엘·롯 외인 타자 재계약, KIA 소크라테스만 미적지근…“중심 타선 강화 고민”

    삼·엘·롯 외인 타자 재계약, KIA 소크라테스만 미적지근…“중심 타선 강화 고민”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내년 시즌 함께할 외국인 타자를 두고 고심에 빠졌다.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활약이 준수하나 최형우가 42세에 접어들고 나성범은 매년 부상 시달리는 상황에서 중심 타선에 대한 변화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 KIA가 경쟁 팀들의 외인 타자와 필적할 수 있는 거포를 찾아낼 수 있을까. KIA 관계자는 5일 통화에서 “소크라테스의 공격, 수비, 주루 모두 평균 이상이긴 하지만 올 시즌 상급 외국인 타자의 퍼포먼스까지 보였다고 말하긴 어렵다”면서 “팀이 내년에도 올 시즌과 같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외국인으로 전체적인 화력을 끌어올려야 한다. 변화를 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포스트시즌 진출 구단 중 다음 시즌 동행할 외국인 타자를 확정하지 않은 건 우승팀 KIA뿐이다. 정규시즌 순위를 기준으로 보면 4위 두산 베어스를 제외하면 모두 기존 자원과 재계약했다. 2위 삼성 라이온즈는 KIA의 2024 KBO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양현종을 상대로 연타석 홈런 때린 르윈 디아즈와 총액 80만 달러에 일찍이 협상을 마쳤다. 3위 LG 트윈스는 ‘타점왕’ 오스틴 딘(총액 170만 달러)과 3년째 함께하게 됐다. 오스틴이 올해 기록한 132타점은 LG의 한 시즌 최다 타점 기록이다. 5위 kt 위즈 역시 2020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멜 로하스 주니어에게 총액 180만 달러를 안기며 여섯 번째 동행 시즌을 맞을 예정이다. 소크라테스의 지난 시즌 성적을 보면 140경기 171안타 97타점 92득점 타율 0.310이다. 이에 오스틴(140경기 32홈런 132타점 타율 0.319)이나 로하스(144경기 32홈런 112타점 타율 0.329)의 로하스와 비교하면 다소 아쉬운 기록이다. 롯데 자이언츠와 총액 125만 달러로 재계약한 빅터 레이예스도 단일 시즌 최다 202안타의 강한 인상 남기면서 외국인 타자에 대한 기준을 높여놨다. KIA 중심 타선의 위력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베테랑 최형우가 올해 김도영과 함께 팀 내 최다 109타점을 올리며 건재함을 알렸으나 매년 성적이 조금씩 떨어지고 있다. 나성범도 올 시즌 햄스트링을 다쳐 102경기만 뛰었고, 지난해에도 종아리, 허벅지 부상 등으로 58경기를 소화하는 데 그쳤다. KIA에는 김도영 뒤에서 꾸준한 내구성을 바탕으로 중심을 잡아줄 거포가 필요하다. 어떤 외국인 타자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내년 시즌 KIA 타선의 완성도가 달라질 전망이다.
  • CNN “韓 계엄령, 트럼프 임기 내 벌어질 수 있는 상황” 주목

    CNN “韓 계엄령, 트럼프 임기 내 벌어질 수 있는 상황” 주목

    CNN의 한 특파원이 비상계엄이 선포됐던 한국의 정치적 불안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 후 미국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경고했다. 4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MJ 리(MJ Lee)는 CNN에 출연해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밤 계엄령을 선포했다가 6시간 만에 해제한 상황을 소개했다. 리는 “계엄령이 선포되는 것은 특히 트럼프가 곧 대통령이 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미국인들이 주목해야 할 중요한 일“이라며 ”트럼프는 자신의 적을 쫓기 위해 ‘군대를 사용하고 싶다’고 말한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패널로 참석한 존 브레스나한(John Bresnahan) 펀치볼뉴스 공동창립자도 “트럼프는 정치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무력 사용을 장려해왔다”며 “민주주의가 이러한 위기에 직면하는 모습은 트럼프 복귀 시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국에서 태어난 리는 “이것이 한국 사람들에게 감정적으로 충격적인 이유는 서울에서 같은 일이 벌어진 게 먼 역사가 아니기 때문이다. 제 부모 세대나 할아버지 세대의 사람들은 이미 이를 경험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FP)는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두고 “굴욕적으로 끝난 셀프 쿠데타”라고 진단했다. 폴리티코는 동아시아 전문가인 쉬나 체스트넛 그레이텐스 텍사스주오스틴대 교수를 인용해 “그의 대통령직을 정의할 오점”이라고 지적했다. 자유 민주주의 국가라는 한국의 정체성을 크게 배반하는 행동이었다는 것이다. 미국은 큰 충격에 빠진 분위기다. 조 바이든 행정부 당국자는 CNN에 미국의 공식 입장이 상당 시간 나오지 않은 데 대해 바이든 행정부 내에서 이번 사안이 충격적이었기 때문이라며 “꽤 비정상적(pretty insane)”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오후 10시 27분 긴급 대국민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고, 이어 오후 11시엔 계엄사령부의 포고령 1호가 발표돼 전국이 계엄 상태에 들어갔다. 이에 국회는 4일 오전 1시 본회의를 소집해 재석 190명, 찬성 190명으로 계엄령 해제 요구안을 처리했다. 이후 윤 대통령은 오전 4시 27분쯤 담화를 통해 계엄을 해제했다.
  • “美 국방장관 방일 조율…한국도 방문 가능성”

    “美 국방장관 방일 조율…한국도 방문 가능성”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다음주 일본을 방문해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과 국방장관 회담을 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3일 보도했다. 오스틴 장관은 내년 1월 도널드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취임을 앞두고 ‘정권 교체 뒤에도 흔들리지 않을 미일 관계’를 확인하고자 일본을 찾는다고 소식통은 말했다. 오스틴 장관은 방일 전후로 한국을 방문하는 것도 조율할 가능성이 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미일 국방장관 회담 의제로는 패권주의적인 움직임을 강화하는 중국과 핵·미사일을 개발하는 북한에 대한 대응, 대만 정세 등이 주로 다뤄질 전망이다. 앞서 오스틴 장관과 나카타니 방위상은 지난 10월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주요 7개국(G7) 국방장관 회의 참석을 계기로 양자 회담을 가졌다. 11월에는 호주 북부 다윈에서도 만났다.
  • “이 정도면 양자 아냐?”…막내아들 두고 머스크와 춤바람 난 트럼프(영상)

    “이 정도면 양자 아냐?”…막내아들 두고 머스크와 춤바람 난 트럼프(영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플로리다주(州) 마러라고 저택에서 열린 추수감사절 파티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위상이 또다시 드러났다. 2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이 전한 파티 현장 동영상에 따르면 연회장의 메인테이블에 앉은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기간 주제가처럼 사용된 빌리지 피플의 ‘YMCA’가 흘러나오자 흥겨운 듯 리듬에 맞춰 손바닥으로 테이블을 두드렸다. 이어 트럼프 당선인은 이 노래에서 가장 유명한 대목인 ‘잇츠 펀 투 스테이 앳 와이엠씨에이~’가 나오기 직전에 자신의 오른편에 앉은 머스크의 어깨를 가볍게 두드렸다. 그러자 머스크는 약속이나 한 것처럼 ‘와이엠씨에이’라는 가사에 맞춰 양손을 공중으로 뻗으며 리듬을 탔다. 트럼프 당선인과 머스크가 약속이나 한 것처럼 선보인 ‘콤비 댄스’에 연회장에 초대된 손님들은 열광했다. 머스크의 댄스에 흐뭇한 듯 웃음을 터뜨린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의 왼편에 앉은 막내아들 배런 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뺨을 괸 채 머스크를 지켜보던 배런은 아버지와 눈이 마주치자 자세를 바로잡은 뒤 희미하게 미소를 지어 보였다. 다만 배런은 얼마 있지 않아 다시 무표정한 얼굴로 돌아갔다. 해당 동영상이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트럼프가 머스크를 양자로 삼은 것 같다”는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차기 행정부에서 정부 구조조정을 담당할 ‘정부효율부’(DOGE)의 수장을 맡을 예정인 머스크는 트럼프 당선인의 최측근으로 부상했다. 트럼프 선거에 최소 1억 3200만 달러(약 1840억원)를 쓴 것으로 알려진 머스크는 트럼프 당선 이후 계속 곁에 있으며 외국 정상과 통화와 정권 인수팀 회의에 참석하고, 트럼프 당선인의 골프장에서 트럼프 손주들과 함께했다. 머스크는 현재 텍사스 오스틴의 자택보다 마러라고의 트럼프 자택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당선인의 손녀 카이 트럼프는 “삼촌이 된 일론”이라는 글과 사진을 자신의 엑스(X) 계정에 올렸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플로리다 팜비치 컨벤션센터에 집결한 지지자들 앞에서 선거 승리를 선언하면서 “우리에게 새로운 스타가 있다. 일론이라는 스타가 탄생했다”며 머스크에 대해 “특별한 사람”, “슈퍼 천재”라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다만 최근 머스크가 차기 행정부 구성에 갈수록 개입하면서 일부 트럼프 참모 사이에서 불만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주변 인사 몇 명은 트럼프 당선인이 재무 장관 결정을 저울질하는 가운데 머스크가 자기가 선호하는 사람을 공개적으로 밀었다는 사실에 경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 치리노스만 엔스보다 잘하면…‘왕조 실패’ LG, 오스틴·에르난데스 재계약 성공

    치리노스만 엔스보다 잘하면…‘왕조 실패’ LG, 오스틴·에르난데스 재계약 성공

    왕조 구축에 실패한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오스틴 딘, 엘이에이저 에르난데스와 재계약하면서 전력 누수를 최소화했다. 새로 영입한 우완 투수 요니 치리노스만 올 시즌 1선발 디트릭 엔스보다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다면 명예 회복도 가능하다. LG 트윈스는 28일 오스틴, 에르난데스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오스틴은 총액 170만 달러(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12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 에르난데스는 총액 130만 달러(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를 받고 LG 소속으로 2025시즌을 맞게 됐다. 두 선수와의 재계약은 LG 비시즌 최대 과제였다. 오스틴은 올해 2년 차 징크스와 전혀 무관하게 정규시즌 140경기 168안타 32홈런 99득점 132타점 타율 0.319 맹활약했다. 타점은 리그 전체 1위에 올랐고 홈런 6위, 득점 4위, 장타율 5위(0.573) 등 중심 타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두 시즌 통산 기록도 279경기 331안타 55홈런 타율 0.316에 달한다. 에르난데스도 올 시즌 중 대체 선수로 합류해 6년 차 외국인 케이시 켈리의 빈자리를 메웠다. 정규리그에선 11경기 3승2패 1세이브 1홀드 자책점 4.02로 다소 아쉬웠으나 염경엽 LG 감독의 요구에 따라 묵묵히 선발, 불펜을 오갔다. 특히 kt wiz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선 마무리 투수를 맡아 외국인 최초로 5경기 모두 등판, 7과 3분의1이닝 2세이브 1홀드 무실점의 완벽투를 선보였다. 이에 염 감독도 시리즈를 3승2패로 마친 뒤 “최우수선수(MVP)는 임찬규가 받았지만 내 마음속의 MVP는 에르난데스”라고 치켜세웠다. 에르난데스는 지난달 17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도 공 60개로 3과 3분의2이닝을 책임지는 투혼을 발휘했고 이후 어깨 뭉침 증상을 호소했다. 에르난데스는 구단을 통해 “내년에도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LG 팬들을 만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LG도 “두 선수는 실력뿐만 아니라 팀워크 등 인성도 뛰어난 선수들이다. 팀 분위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제 전날 LG와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에 계약한 치리노스의 활약만 남았다. 치리노스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통산 75경기 356과3분의1이닝 동안 20승 17패 평균자책점 4.22를 기록한 수준급 자원이다. 2019년에는 탬파베이 레이스 유니폼을 입고 26경기(선발 18경기) 133과 3분의 1이닝 동안 9승5패 평균자책 3.85로 한 시즌 내내 선발진을 지켰다. 다만 올 시즌은 6경기만 나와 2패 자책점 6.30을 기록했다. LG는 올 시즌 1선발로 낙점했던 엔스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 LG는 “엔스가 일본에서 뛴 경험이 있어서 국내 리그에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 속구 구위와 변화구 제구를 겸비했다”고 밝혔으나 정규 30경기 13승6패 평균자책점 4.19에 그쳤다. 지난 7월엔 교체 여부를 두고 켈리와 저울 위에 오르기도 했다. 치리노스가 엔스의 아쉬움을 풀어야 LG도 3위보다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는 셈이다. LG 관계자는 “치리노스는 낮은 코스의 제구력이 뛰어나고, 싱커와 스플리터가 예리한 땅볼 유도형 투수다. 많은 이닝을 책임져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외신 “중국 국방부장, 부패 혐의로 조사받는 중”

    외신 “중국 국방부장, 부패 혐의로 조사받는 중”

    우리나라의 국방부 장관에 해당하는 중국 국방부장이 부패 혐의로 중국 사정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27일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이 문제에 대해 잘 아는 미국 전현직 관리들은 중국 당국이 인민해방군 최고위층을 겨냥한 부패 추문과 관련해 둥진 국방부장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패 혐의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미국 주재 중국 대사관은 보도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둥 부장에 대한 조사 소식은 그가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제11차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확대 국방장관회의에 참석한 지 약 일주일 만에 나왔다. 당시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은 회의 참석을 계기로 둥 부장을 만나려 했으나 중국 측이 대만에 대한 미국의 무기 판매를 지적하며 거부했다. 둥 부장은 리상푸 전 국방부장이 해임된 뒤 지난해 12월 임명됐다. 두 사람 모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임명한 인물들이다. 리 전 부장의 혐의는 인민해방군에서 전략 미사일과 항공우주 전력을 담당하는 로켓군을 겨냥한 반부패 조사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리 전 부장에 대한 부패 혐의 수사 역시 FT가 처음 보도하면서 알려졌다. 리 전 부장의 전임자 웨이펑허 전 국방부장 역시 부패 혐의로 낙마해 전현직 국방부장 3명이 줄줄이 반부패 조사를 받는 셈이다. 둥 부장에 대한 조사는 시 주석이 인민해방군에 대한 부패 수사를 확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FT는 분석했다. 중국 당국은 지난해 로켓군 사령원(상장)을 지냈던 리위차오·저우야닝 등 로켓군 고위직에 대한 대대적인 숙청을 벌였다.
  • 김도영, 일구상 ‘최고 타자’… 오늘 MVP 예약?

    김도영, 일구상 ‘최고 타자’… 오늘 MVP 예약?

    ‘슈퍼스타’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한국야구위원회(KBO) 시상식을 하루 앞두고 은퇴 야구인이 뽑은 최고의 타자가 됐다. 이제 그의 시선은 KBO 최우수선수(MVP) 트로피로 향한다. 사단법인 일구회는 25일 올해 일구상 최고 타자상 주인공으로 김도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도영은 지난 20일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 최고의 선수로 뽑히기도 했다. 김도영의 수상 행진은 2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2024 KBO 시상식에서 절정에 달할 예정이다. 일구회는 김도영이 역대 최연소(20세 10개월 13일) 30홈런-30도루를 달성한 성과에 주목했다. 단일 시즌 최다 143득점도 수상의 주요 요인 중 하나였다. 일구상 최고 투수상은 공동 다승왕(15승) 원태인(삼성 라이온즈)의 몫이었다. 4년 연속 150이닝 이상 소화한 꾸준함으로 일구회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KBO는 이날 포수, 내야수 부문 수비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포수는 LG 트윈스 박동원이었다. 박동원은 투표 점수 75점, 포수 수비 기록 점수 15.63점 등 90.63점으로 SSG 랜더스 이지영(81.7점)을 가볍게 제쳤다. 1루수 오스틴 딘(LG), 2루수 김혜성(키움 히어로즈), 3루수 허경민(kt 위즈), 유격수 박찬호(KIA)도 수비상을 받는다. 오스틴을 제외하고는 2년 연속 수상이다.
  • LG 오지환 따돌린 KIA 박찬호, 2년 연속 유격수 수비상…포수는 박동원

    LG 오지환 따돌린 KIA 박찬호, 2년 연속 유격수 수비상…포수는 박동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핵심 유격수 박찬호가 지난해 공동 수상했던 오지환(LG 트윈스)을 따돌리고 2024 정규시즌 수비상을 거머쥐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5일 2024시즌 포수와 내야수 부문 수비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포수는 LG 박동원이었다. 박동원은 투표 점수 75점, 포수 수비 기록 점수 15.63점 등 90.63점으로 SSG 랜더스 이지영(81.7점), NC 다이노스 김형준(79.91점)을 가볍게 제쳤다. 내야수는 1루수 오스틴 딘(LG), 2루수 김혜성(키움 히어로즈), 3루수 허경민(kt 위즈), 유격수 박찬호(KIA) 등이다. 오스틴을 제외한 세 선수는 2년 연속 수상이다. 투표 점수 67.5점, 수비 점수 22.5점 등 90점을 받은 박찬호는 지난해 공동 수상자였던 LG 오지환(82.5점)을 따돌렸다. 박찬호는 수비뿐 아니라 공격 지표도 뛰어나 강력한 골든글러브 후보로도 꼽힌다. 그는 정규시즌 134경기 158안타 86득점 61타점 20도루 타율 0.307로 활약했다. 이어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에서도 붙박이 리드오프를 맡았다. 이범호 KIA 감독은 시리즈 내내 “박찬호가 출루해야 팀 공격이 살아날 수 있다. 테이블 세터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찬호도 3차전(5타수 2안타 2득점)부터 깨어나면서 한국시리즈 5경기 22타수 7안타 7득점 타율 0.318로 제 몫을 다했고, KIA는 구단 통산 12번째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1루수 부문 오스틴 딘(LG)은 89.29점을 얻어 75점의 양석환(두산 베어스)을 눌렀고, 자유계약선수(FA)로 두산에서 kt로 둥지를 옮긴 허경민도 90점으로 SSG의 간판 최정(77.5점)을 이겼다. 김혜성은 신민재(LG·83.93점)와 경합했는데 투표 점수 75점, 수비 기록 점수 16.07점 등 합계 91.07점으로 최다 점을 획득했다.
  • 우주위성 60% 가진 ‘통제불능’ 세계 최고 부자…메르켈 “큰 우려”

    우주위성 60% 가진 ‘통제불능’ 세계 최고 부자…메르켈 “큰 우려”

    미 대선에서 승리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차기 정부에 대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입김이 커지면서 여기저기서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는 머스크의 정부 참여에 대해 “큰 우려”를 표명했고, 트럼프 측근들 사이에서도 “위험 수위”라는 불만이 불거졌다. 2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메르켈 전 총리는 트럼프 당선인이 머스크를 미 정부효율부(DOGE) 수장에 임명한 것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메르켈 전 총리는 “그런 사람이 우주 궤도를 도는 모든 위성의 60%를 소유한 사람이라면 정치적으로도 큰 우려 사항”이라며 “정치는 강자와 일반 시민 사이의 사회적 균형을 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부 재정과 긴밀하게 얽혀있는 스페이스X와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인 머스크가 정부 고위직을 맡는 것은 이해 상충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머스크가 이끄는 기업들이 공공 계약을 통해 정부로부터 150억 달러(약 21조원)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트럼프 당선인 재임 기간 이 금액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NBC방송은 트럼프 측근들 사이에서도 머스크의 행보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고 전했다. 대선 승리의 공을 인정받아 정부효율부 수장 자리를 약속받은 머스크가 자신의 영역을 넘어 모든 현안에 사사건건 개입하고 있다는 것이다. 심지어 트럼프의 공약이 아닌 자신의 계획을 실현하려는 야심을 품고 있다는 의구심까지 제기되고 있다. 머스크의 영향력은 이미 상당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선거 후 트럼프 당선인과 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 등 각국 정상들과의 전화 통화에 배석하고, 미 연방정부 예산의 약 3분의 1 삭감을 주장하는 등 국정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 심지어 머스크는 텍사스 오스틴의 자택보다 플로리다주 마러라고의 트럼프 당선인 자택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트럼프 손녀 카이가 소셜미디어(SNS)에 “삼촌이 된 일론”이라는 글을 올릴 정도로 트럼프 가문과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당선인도 주변의 곱지 않은 시각을 의식했는지 “머스크가 집에 돌아가지 않으려 한다. 나도 어찌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한편, 메르켈 전 총리는 앞서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유럽판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당선인에 대해 “부동산 개발업자의 눈으로 세상만사를 판단하는 사람”이라며 “협력을 통한 공동 번영이라는 개념 자체를 믿지 않는다”고 혹평한 바 있다.
  • 태양계 형성 비밀 풀 거대 행성 발견했다 [달콤한 사이언스]

    태양계 형성 비밀 풀 거대 행성 발견했다 [달콤한 사이언스]

    미국, 스페인 공동 연구팀은 생성된 지 오래되지 않은 젊은 별을 통과하는 거대 행성을 발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발견은 지금까지 확인된 가장 어린 ‘통과 행성’이다. 이 연구에는 채플힐 노스캐롤라이나대, 매사추세츠공과대(MIT) 천체물리학·우주 연구소, 애리조나대 스튜워드 천문대, 텍사스 오스틴대, 항공우주국(NASA), NASA 에임스 연구센터, 하버드-스미스소니언 천체물리학 연구센터, 뉴멕시코대, 보스턴대 천체물리학 연구소, 콜로라도 볼더대 대기·우주 물리학 연구실, 다트머스대, 프린스턴대, 우주 망원경 과학센터, 외계 지적 생명체 탐사(SETI) 연구소,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 천체물리학연구소(IAC), 라 라구나대 물리학자, 천문학자들이 참여했다. 이 연구 결과는 과학 저널 ‘네이처’ 11월 21 자에 실렸다. 지금까지 천체물리학자와 천문학자들은 1000만 년~4000만 년 사이의 나이를 가진 별들 주위에서 12개가량의 ‘통과 행성’을 발견했다. 천문학에서 ‘통과’는 특정 위치에 있는 관측자에게 한 천체가 더 멀리 있는 다른 천체 앞을 지나가는 것처럼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통과 행성은 별(항성)과 관측자 사이를 지나가는 행성을 말한다. 예를 들어 지구와 태양 사이의 통과 행성은 수성과 금성이다. 그런데 지금까지는 별보다 어린 통과 행성을 발견한 적은 없었다. 이는 행성이 완전히 형성되지 않았거나, 그런 행성을 관측하는 우리 시야를 새로 형성된 별 주위를 둘러싼 가스와 먼지 고리인 ‘잔여 원시 행성 원반’이 차단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연구팀은 NASA에서 운영하는 탐사 위성 ‘TESS’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했다. TESS는 천체면 통과 외계 행성 탐색 위성(Transiting Exoplanet Survey Satellite)을 말한다. 케플러 우주 망원경보다 400배 더 넓은 우주를 탐색하면서 2만개의 외계 행성을 찾는 목표를 갖고 있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지구와 비교적 가까운 160파섹(pc) 떨어진 300만년 된 젊은 별 ‘IRAS 04125+2902’을 관찰했다. 1파섹은 약 3.26 광년으로 30조 9000억㎞ 정도다. 160파섹이면 약 521광년에 해당한다. IRAS 04125+2902을 둘러싼 원시 행성 원반은 측면이 아닌 거의 정면을 보이는 방식으로 정렬돼 있고, 내부 원반은 고갈된 상태로 확인됐다. 이런 특징 때문에 통과 행성 ‘IRAS 04125+2902 b’를 관측하는 데 성공했다. 이 행성은 8.83일의 공전 주기를 가지며, 지구보다 10.7배 큰 반지름과 목성 질량의 30%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앤드류 만 채플힐 노스캐롤라이나대 교수(행성 진화)는 “이번에 관측된 통과 행성은 주계열별 주위를 도는 슈퍼 지구 또는 준 목성형 행성으로 보인다”라며 “행성과 주계열 별의 나이가 어리고, 원반의 정렬 상태가 잘못돼 있고, 지구와 상대적으로 가까운 거리를 고려할 때 행성 형성 초기 단계를 연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北인권안에 ‘적대적 두 국가론 우려’ 첫 포함

    北인권안에 ‘적대적 두 국가론 우려’ 첫 포함

    북한이 올해부터 남북을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하고 단절 조치를 하고 있는 데 대한 비판이 북한인권결의안에 처음으로 담겼다. 인권 문제를 담당하는 유엔총회 제3위원회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회의를 갖고 한국 등 61개국이 공동 제안한 북한인권결의안을 표결 없이 컨센서스(만장일치)로 채택해 유엔총회 본회의로 넘겼다. 북한의 조직적이고 광범위한 인권 침해를 규탄하는 북한인권결의안은 2005년부터 20년 연속 채택됐다. 이번 결의안에도 심각한 북한 인권 상황을 조명하고 개선을 위한 조치들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무엇보다 이번 결의안에는 북한의 ‘남북 두 국가론’에 대해 “북한이 2024년 1월 대한민국과 더는 통일을 추구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며 “이산가족 문제를 포함한 인권 상황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인 영향을 우려한다”는 내용이 한국 정부의 제안으로 담겼다. 결의안에는 북한이 반동사상문화배격법·청년교양보장법·평양문화어보호법 등 ‘3대 악법’을 통해 사상과 양심의 자유를 심각하게 제한하고 있다며 이를 포함한 “모든 관행과 법률을 폐지하거나 개혁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도 강조됐다. 북한의 3대 악법 문제는 최근 진행된 북한에 대한 유엔의 보편적 정례인권검토(UPR)에서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지만 유엔 북한인권결의안에는 처음 포함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북러 협력 등 극단적인 북한의 군사화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사회가 분명하고도 단합된 메시지를 발신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날 채택된 결의안은 다음달 본회의에서 최종 채택된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21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아세안(ASEAN) 국방장관회의 참석을 계기로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과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대신, 길베르토 테오도로 필리핀 국방장관, 팻 콘로이 호주 방위산업부 장관과 회의를 갖고 북한군 파병 등 북러 간 군사 협력이 심화되고 있는 데 대해 강력 규탄했다. 한·미·일·필·호 5개국 국방장관이 회담을 가진 것은 처음이다.
  • MVP는 김도영? 네일·정해영 KIA 집안싸움?…26일 KBO 시상식서 공개

    MVP는 김도영? 네일·정해영 KIA 집안싸움?…26일 KBO 시상식서 공개

    2024 KBO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는 역시 김도영(KIA 타이거즈)일까. 제임스 네일, 정해영 등 팀 동료들이 그와 집안싸움을 벌인다. 한국야구위원회는 26일 오후 2시 서울 롯데호텔에서 2024 KBO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퓨처스리그(2군) 투타 개인 부문별 시상을 시작으로 KBO리그 투타 개인 부문별 1위, KBO 심판상 순으로 이어진다. 이어 포지션별 수비상의 주인공 9명이 발표된다. 절정은 신인상과 MVP다. MVP는 개인 부문별 1위와 한국야구기자회 선정 선수 등 총 18명이 후보다. 먼저 김도영의 이름이 눈에 띈다. 김도영은 리그 전체 타율 3위(0.347), 최다 안타 3위(189개), 홈런 2위(38개), 타점 7위(109개), 득점 1위(143개) 도루 6위(40개) 등 타격 주요 지표의 상위권을 휩쓸었다. 또 최연소(20세 10개월 13일) 30홈런-30도루, 최소 경기(97경기) 100득점, 역대 단일 시즌 최다 득점 등 3년 차 시즌에 숱한 기록을 남기면서 MVP 0순위 후보로 꼽힌다. 그의 팀 동료 네일과 정해영도 각각 선발, 마무리 투수 역할로 리그를 지배했다. 네일은 데뷔 시즌에 변형 슬라이더(스위퍼)를 활용해 평균자책점 1위(2.53)에 올랐다. 다만 지난 8월 24일 NC 다이노스전에서 타구에 턱을 맞아 시즌을 조기 마감한 부분이 아쉽다. 세이브 1위(31개) 정해영은 20세이브 이상 투수 중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2.49)으로 KIA의 뒷문을 지켰는데 이닝 수(50과 3분의2이닝)가 다소 적다. 그 외 원태인, 구자욱(이상 삼성 라이온즈), 오스틴 딘, 홍창기(이상 LG 트윈스), 곽빈, 조수행(두산 베어스), 박영현, 멜 로하스 주니어(kt 위즈), 노경은, 길레르모 에레디아, 최정(이상 SSG 랜더스), 빅터 레이예스(롯데 자이언츠), 카일 하트, 맷 데이비슨(이상 NC 다이노스), 아리엘 후라도(키움 히어로즈) 등이 후보다. 신인상 후보에는 KIA 곽도규, 두산 김택연과 최지강, SSG 조병현과 정준재, 한화 이글스 황영묵 등 6명이 선정됐다. 이 중 데뷔 첫해 고졸 신인 최초 19세이브를 기록한 김택연의 수상이 유력하다.
  • “너무 나댄다” 불만사는 머스크…엑스 사용자 대량 이탈

    “너무 나댄다” 불만사는 머스크…엑스 사용자 대량 이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재선에 기여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 2기의 최대 수혜자로 떠오르자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미국 NBC방송은 13일(현지시간) 선거 승리 이후 트럼프 당선인의 플로리다 마러라고 자택에 머물며 각국 정상들의 축하 전화도 함께 받은 머스크에 대해 기존 측근들이 비판에 나섰다고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트럼프 당선인의 한 측근은 “머스크는 마치 자신이 ‘공동 대통령’이라도 되는 것처럼 행동하면서, 그런 대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에게 빚을 졌다는 부담을 지우려 하지만, 대통령은 아무에게도 빚을 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머스크에게 차기 행정부의 ‘정부효율부’(DOGE) 수장 자리를 맡겼다. 하지만 머스크는 자신이 맡은 정부 개혁 분야 외에 모든 영역에서 공격적으로 의견을 내놓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측근은 “머스크는 세상의 모든 사안에 대해 자신의 주장이 있고, 세상만사를 아는 사람으로 인정받기를 원한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13일 아침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자택에서 공화당 연방 하원의원들을 만나 “머스크는 집에 돌아가지 않으려고 한다. 나도 어찌할 수가 없다”라고 농담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머스크의 개인 제트기는 선거 당일인 지난 5일 마러라고 근처에 착륙해 24시간 동안 머물렀으며 6일 머스크가 사는 텍사스 오스틴으로 향했다가 8일 다시 플로리다에 착륙하여 이후 나흘 동안 머물렀다. 주말 동안 머스크는 트럼프 가족과 함께 골프를 쳤으며 트럼프 당선인의 손녀 카이로부터 ‘삼촌’으로 불리기도 했다. 한편 트럼프 당선인의 재선 이후 엑스(X·옛 트위터) 사용자들은 대거 플랫폼을 떠나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 스페인 일간지 라방가르디아 등 언론들도 음모론이나 허위정보 등이 너무 많다며 엑스 사용 중단을 선언했다. 특히 가디언은 “엑스는 해로운 미디어 플랫폼”이라며 “소유주인 일론 머스크는 엑스의 영향력을 이용해 정치적 담론을 형성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데이터 분석 회사 ‘시밀러웹’은 엑스가 대선 다음날인 6일 11만 5414건의 계정 비활성화를 경험했다며, 이는 머스크가 2022년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가장 많은 수치라고 밝혔다. 엑스를 떠난 이들은 블루스카이, 스레드, 인스타그램 등으로 이동하고 있는데 그 덕분에 블루스카이는 지난주에만 100만명의 신규 가입자를 확보했다.
  • “그만 좀 설쳐!” 눈총받는 머스크…‘2조 달러’ 삭감 발언도 논란

    “그만 좀 설쳐!” 눈총받는 머스크…‘2조 달러’ 삭감 발언도 논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 차기 행정부의 핵심 인사로 급부상하면서 정부 지출 삭감에 대한 과감한 구상을 내놨지만 실현 가능성에 대한 의문과 함께 기존 측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13일(현지시간) NBC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의 측근들 사이에서는 ‘머스크의 행보가 위험 수위’라는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승리의 공을 인정해 머스크에게 차기 행정부의 정부효율부(DOGE) 수장 자리를 약속하긴 했지만, 머스크가 자신의 영역을 넘어 모든 현안에 사사건건 개입하고 있다는 것이다. 트럼프 측근들은 머스크가 단순한 의견 개진을 넘어 다른 사람의 생각까지 바꾸려 한다며 불편함을 토로하고 있다. 심지어 일각에선 머스크가 트럼프의 공약이 아닌 자신의 계획을 실현하려는 야심을 품고 있다는 의구심마저 커지는 상황이다. 트럼프 당선인 역시 “머스크가 집에 돌아가지 않으려 한다. 나도 어찌할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머스크는 대선 이후 텍사스 오스틴의 자택보다 플로리다주 마러라고의 트럼프 당선인 자택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트럼프 손녀 카이가 소셜미디어(SNS)에 “삼촌이 된 일론”이라는 글을 올릴 만큼 머스크의 영향력이 커진 상황이다. 게다가 머스크는 지난달 뉴욕에서 열린 집회에서 “낭비를 근절해 정부 지출에서 최소 2조 달러(약 2800조원)를 절감할 수 있다”는 파격적인 제안을 내놓아 논란이 일고 있다. 이는 현재 미 연방정부 연간 지출(6조 7500억 달러)의 약 30%에 해당하는 규모다. 전문가들은 머스크의 이 같은 제안이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한다. 미 재무부 자료를 보면 현재 정부 지출 가운데 국가부채 이자 지급(8800억 달러)과 사회보장성 연금(1조 4600억 달러) 등은 의무 지출 항목이다. 이를 제외한 재량 지출 전체는 1조 7000억 달러에 불과해, 운송, 농업, 안보 분야 등 모든 기관을 완전히 폐쇄하더라도 머스크가 제시한 2조 달러 삭감은 불가능에 가깝다는 분석이다. 이런 상황에서 무리한 감축은 중요 정부 기능 마비나 대중의 강력한 저항에 부딪힐 거란 우려도 나온다. 미 비정부기구인 ‘책임 있는 연방 예산 위원회’(CRFB)는 현재 국가부채는 국내총생산(GDP)의 약 97% 수준이다. 여기에 트럼프 당선인의 감세 정책까지 더해져 재정적자가 더욱 확대될 경우 10년 후에는 143%까지 치솟을 것이란 전망이다.
  • “참호 소탕 배워” 북한군, 러군과 함께 쿠르스크서 우크라군 상대 전투개시 [핫이슈]

    “참호 소탕 배워” 북한군, 러군과 함께 쿠르스크서 우크라군 상대 전투개시 [핫이슈]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주로 파견된 북한 군인들이 우크라이나군을 상대로 한 전투에 본격 투입됐다고 미국 국무부가 12일(현지시간) 확인했다. 베단트 파텔 국무부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1만명이 넘는 북한 군인들이 러시아 동부로 보내졌고, 이들 대부분은 극서부 쿠르스크주로 이동해 러시아 군인들과 함께 전투 작전에 참여하기 시작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파텔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북러 군사조약 비준’ 관련 질문에 “우리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잔혹한 전쟁을 계속하기 위해 북한으로부터 군인을 공급받기로 한 결정에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러시아군은 북한 군인들에게 무인기와 대포, 최전방 작전의 핵심 기술인 ‘참호 소탕’ 등 기본 보병 작전에 대한 훈련을 실시했다”고 부연했다. 또 “러시아가 북한군을 활용해 전장에서 성공을 거둘지는 이들을 얼마나 잘 통합시키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그들이 극복해야 할 몇 가지 과제는 상호 운용성과 언어 장벽, 지휘 통제, 의사소통”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이런 상황 전개의 영향에 대해 이 지역 통맹와 파트너, 역내 다른 국가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CNN방송은 지난 10일 미국과 우크라이나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군이 일부 장악하고 있는 쿠르스크 지역을 탈환하고자 북한군을 포함한 병력 약 5만명을 소집했다고 보도했다. 개전 이후 영토 방어에 치중하던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8월부터 러시아 본토인 쿠르스크 지역으로 공격해 들어갔고, 그로 인해 쿠르스크에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에 격전이 벌어지고 있다. 미국은 북한군이 우크라이나군을 상대로 한 전투에 참여할 경우 적법한 공격 대상이 될 것이라고 경고해왔다. 이와 관련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루스템 우메로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과 전화 통화를 하고 북한군의 참여에 대해 논의했다고 미 국방부가 전했다. 오스틴 장관은 이 통화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보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공약을 재확인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북한군이 전투 현장에 투입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한국 정부의 우크라이나 지원 정책에 미칠 영향도 주목된다. 한국 정부는 파병된 북한군의 참전 범위를 봐가며 단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혀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내년 1월 취임하기 전에 우크라이나로부터 쿠르스크 지역을 되찾아 추후 열릴 수 있는 종전 협상에서 제외시키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앞서 푸틴 대통령과 통화하며 전쟁 확대를 자제하도록 권고했다고 10일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이 통화에서 영토 문제도 논의됐다고 전해졌지만 러시아 크렘린궁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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