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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떻게 그렸지?…사진 같은 색연필 그림 화제

    어떻게 그렸지?…사진 같은 색연필 그림 화제

    어떻게 이런 다채로운 색상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일까. 해외의 한 미대생이 색연필만으로 사진처럼 인물을 그려내는 과정을 담은 영상을 인터넷상에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매체 스플로이드 기즈모도 등 외신에 따르면 이런 그림을 그려낸 이는 20세 여성 헤더 루니. 그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이 미술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이라고 밝히고 있다. 가장 최근 공개된 헤더의 작품은 미국 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29)의 초상화. 재생속도를 빠르게 한 영상이지만 색연필만으로 마치 사진을 찍어내듯 인물을 완성하는 과정이 놀라울 따름이다. 이 밖에도 할리우드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헤르미온느로 등장한 영국 출신 배우 엠마 왓슨과 해리포터 역의 다니엘 래드클리프, 론 위즐리의 루퍼트 그린트는 물론 할리우드 미녀배우 제니퍼 로렌스와 섹시스타 제니퍼 로페즈의 모습도 정교하게 묘사했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브라질 월드컵에서 가까스로 죽음의 조에서 살아남은 미국 대표팀의 클린트 뎀프시와 무승부를 기록해 탈락한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그리고 브라질의 ‘신성’ 네이마르와 같은 스타의 작품도 볼 수 있다. 한편 헤더 루니는 지난 오스카 시상식에서 진행자들이 단체로 촬영해 공개한 셀피(셀카) 사진을 거의 똑같이 그려내 주목받은 바 있다. 사진=헤더 루니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코스타리카는 여전히 배고프다

    코스타리카는 여전히 배고프다

    2002년 대한민국(4강), 2006년 우크라이나, 2010년 파라과이(이상 8강)에 이어 올해는 코스타리카다. 변방의 설움을 딛고 투혼으로 사상 첫 8강 신화를 일군 코스타리카를 보면 2002년 태극전사들이 떠오른다. 코스타리카는 30일 헤시피의 페르남부쿠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월드컵 16강 그리스와의 경기에서 연장까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승부차기에서 5-3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1990년 이탈리아대회에서 달성한 16강을 넘어 신기원을 열었다. ‘죽음의 조’로 불린 D조에서 이탈리아와 우루과이를 제압하고 당당히 조 1위로 16강에 오른 코스타리카였지만 그리스는 쉬운 상대가 아니었다. 브라이언 루이스(PSV 에인트호번)가 후반 7분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후반 21분 수비수 오스카르 두아르테(브뤼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몰렸다. 후반 추가시간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풀로스(도르트문트)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고 연장전에 돌입하자 코스타리카는 더 불리해졌다. 퇴장당한 한 명의 몫을 더 뛰어야 했던 터라 시간이 흐를수록 눈에 띄게 체력이 떨어졌다. 그러나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레반테)의 눈부신 선방 덕에 승부를 승부차기까지 끌고 갔고, 다섯 번째 키커 마이클 우마냐(사프리사)가 골망을 출렁이면서 120분간의 혈투는 마무리됐다. 이번 월드컵에서 코스타리카는 홍명보호가 강조한 ‘원팀’의 모습이었다. 나바스를 제외한 9명의 선수들은 두아르테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쉬지 않고 그라운드를 누볐고, 조엘 캠벨(올림피아코스) 등 공격수들도 수비 지역으로 내려와 적극적으로 힘을 보탰다. 승부차기에서는 서로 어깨동무를 하며 전의를 불태워 바닥난 체력에도 불구하고 키커 전원이 골을 넣었다. 개막 전까지 코스타리카를 주목하는 곳은 없었다. ‘고래 싸움에 낀 새우’, ‘골리앗 속의 다윗’이라는 게 대다수 평가였다. 미국 최대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코스타리카의 우승 확률을 0%로 잡았다. 그러나 호르헤 루이스 핀투 감독은 “우리는 바캉스를 하러 브라질에 가는 게 아니다”라고 큰소리를 쳤고 멋지게 약속을 지켰다. 코스타리카의 8강 상대는 막강 화력의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 핀투 감독은 “우리의 이야기는 계속될 것이며 더 많은 것을 이루기 위해 굶주려 있다”고 당당히 출사표를 던졌다. 12년 전 “나는 여전히 배고프다”던 거스 히딩크 감독의 환생이나 다름없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메시도 올려다보는 ‘콜롬비아의 별’

    메시도 올려다보는 ‘콜롬비아의 별’

    더이상 샛별이 아니다. 가장 큰 별이 될 기세다. 콜롬비아의 신예 미드필더 하메스 로드리게스(23·AS모나코)가 네 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조국의 사상 첫 8강을 이끌었다. 콜롬비아는 29일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월드컵 16강 우루과이전에서 전반 28분과 후반 5분 터진 로드리게스의 연속 골에 힘입어 2-0 완승을 거뒀다. 브라질에 이어 두 번째로 8강 티켓을 거머쥐었고, 역대 최고 성적인 1990년 이탈리아대회 16강을 뛰어넘었다. 앞서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도 모두 골을 터뜨린 로드리게스는 2002년 한·일 대회 호나우두와 히바우두(이상 브라질)에 이어 12년 만에 4경기 연속 골의 주인공이 됐다. 월드컵 첫 출전 선수가 4경기 연속 골을 넣은 것은 1998년 크리스티안 비에리(이탈리아) 이후 처음이다. 대회 5호 골을 성공한 로드리게스는 또 네이마르(브라질)와 메시(아르헨티나), 토마스 뮐러(독일·이상 4골)를 제치고 득점왕 단독 선두에 올랐다. 로드리게스의 전반 골은 대회 최고 골로도 손색없을 만큼 환상적이었다.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가슴 트래핑으로 헤딩 패스를 받은 후 강력한 왼발 터닝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적장 오스카 타바레즈 우루과이 감독도 “로드리게스를 오랜 기간 지켜봤다. 이번 대회 최고의 선수다. 결코 과장이 아니다”라고 극찬했다. 한편 2010년 남아공 대회 4강팀 우루과이는 ‘핵이빨’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의 공백을 실감하며 16강에서 여정을 마쳤다. 디에고 포를란(세레소 오사카)과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를 내세웠지만 무기력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듀오웨드, 제 20회 듀오웨딩페어 개최

    듀오웨드, 제 20회 듀오웨딩페어 개최

    한국 대표 웨딩컨설팅 ‘듀오웨드’는 오는 7월 19일부터 20일까지 광장동에 위치한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제20회 듀오웨딩페어’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개최 20회를 기념해 유럽과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브랜드 웨딩드레스를 비교하는 특별 기획전으로 준비됐다. 관람객들은 유럽 왕실에서 사랑하는 우아하고 화려한 유럽 드레스 브랜드와 헐리우드 셀러브리티들이 즐겨 입는 개성 넘치고 아름다운 미국 드레스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유럽 브랜드는 크리스찬라크르와, 마뉴엘 모타, 산 패트릭, 재니팩 햄이, 미국 브랜드로는 크리스토스, 오스카드라렌타, 케네스폴, 림 아크라가 참여할 예정이다. 듀오웨딩페어는 국내외 유명 웨딩 업체 150여 업체가 참여해 국내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이 행사에서는 예식홀과 웨딩사진, 웨딩드레스, 메이크업•헤어, 혼수용품, 예물, 예단과 허니문 등 웨딩 관련 상품이 전신된다. 결혼 관련 정보 제공을 위해 약 100명의 웨딩플래너를 포함 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분야별 전문가 500여명이 듀오웨딩페어에 참가한다. 또 국내 유일 웨딩홀 전문 컨설턴트팀이 현장에서 웨딩홀 전문 상담 및 섭외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람회에 방문한 예비신부들은 듀오웨딩페어만이 선보이는 ‘웨딩드레스 멀티샵’ 등 특별 전시장에서 결혼 준비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선착순 신청 고객은 국내외 60여개 브랜드의 웨딩드레스 약 100여벌을 무료로 입어볼 수 있다. 특히 박람회에 참가한 모든 메이크업 업체에서 무료로 메이크업 상담과 시연을 받을 수 있다. 듀오웨딩페어만의 실속 있는 할인 혜택과 다채로운 썸머 이벤트도 풍성하다. 관람객은 현장 계약 시 웨딩패키지를 최대 150만원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웨딩페어 사전 참가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쉐라톤 워커힐 호텔 리버파크 이용권’, ‘요트•크루즈 프로포즈 이벤트’ 등의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한편 대전에 위치한 듀오웨딩힐스에서도 오는 7월 12일부터 13일까지 ‘제12회 대전 듀오웨딩박람회’가 열려 대전•충청지역 예비부부의 결혼준비를 도울 예정이다. 김영훈 듀오웨드 본부장은 “많은 예비부부들이 결혼준비를 하며 막연한 불안감과 비용적 부담을 느끼고 있다”며 “다양한 볼거리와 혜택이 가득한 듀오웨딩페어에서 여름 휴가를 가듯 즐겁고 가벼운 마음으로 최고의 결혼식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전했다. 제20회 듀오웨딩페어 무료 참가 신청 및 이벤트 문의는 듀오웨드 홈페이지(www.duowe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떴다! 빅매치] 20일 우루과이 vs 잉글랜드

    [떴다! 빅매치] 20일 우루과이 vs 잉글랜드

    ‘핵이빨’이 출격하면 잉글랜드를 잡을까. 우루과이 ‘주포’ 루이스 수아레스(왼쪽·리버풀)는 지난 15일 벤치에 앉아 코스타리카에 1-3으로 주저앉는 것을 바라보기만 했다. 중계카메라에 잡힌 그의 착잡한 표정은 이날 경기를 그대로 함축했다. 그런 수아레스가 20일 오전 4시 상파울루의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열리는 잉글랜드와의 조별리그 D조 2차전에 출격할 채비를 하고 있다. 그는 지난 17일 세치 라고아스의 훈련장에서 “지금 몸상태는 100%로 올라와 있다. 아니었다면 이 자리에 있지 않았을 것”이라고 굳은 각오를 드러냈다. 2013~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31골)인 수아레스는 지난달 왼쪽 무릎 반월판 연골을 다쳐 수술대에 오른 뒤 회복에 전념해 왔지만 오스카 타바레스 감독은 코스타리카전에 내보내지 않았다. 상대를 압박하려고 옆줄 근처에서 몸을 풀게 했을 뿐이었다. 우루과이 선수 중 수아레스만큼 잉글랜드를 철저히 파악하고 있는 이가 없어 선발 출전은 당연해 보인다. 수아레스는 “잉글랜드 선수들은 소속팀 동료나 상대로 만났기 때문에 잘 알고 있다”면서 “수비적으로 약점이 있고 우리는 그 점을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타바레스 감독은 수아레스를 선발로 내보낼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하나의 가능성이다. 더 이상은 얘기할 수 없다”며 확답을 피했다. 두 팀 모두 1패씩 안고 있어 패배하면 사실상 16강 진출이 어려워진다. 더욱이 우루과이는 이탈리아와, 잉글랜드는 코스타리카와 3차전을 벌이기 때문에 반드시 승점 3을 챙기기 위한 총력전에 나설 게 뻔하다. 잉글랜드로선 웨인 루니(오른쪽·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부활이 절실하다. 루니는 1-2로 진 이탈리아와의 1차전에 왼쪽 공격수로 나섰지만 걸맞지 않은 옷을 입었다는 평가를 들었다. 2006년 독일, 2010년 남아공대회에 이어 세 번째 월드컵 무대에 섰지만 한 골도 뽑아내지 못한 수모를 털어내야 한다. 스티븐 제라드(리버풀)와 프랭크 램퍼드(첼시) 등이 얼마나 뒤를 받쳐주느냐가 관건이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뮐러, 로번, 피를로... 유로스포트 선정 ‘1 라운드 베스트 11’

    뮐러, 로번, 피를로... 유로스포트 선정 ‘1 라운드 베스트 11’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통과를 위해 가장 중요한 시험대인 1라운드가 막을 내린 가운데, 유럽의 유력 스포츠매체 유로스포트가 ‘1라운드 베스트 11’을 선정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유로스포트는 1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라운드에서 포지션별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들의 명단을 선정 및 공개했는데, 그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의 면면 역시 화려하다. 피를로, 로번과 같은 월드클래스 플레이어는 물론, 잉글랜드의 기대주 라힘 스털링, 코트디부아르가 일본에 거둔 역전승에서 홀로 2도움을 올린 오리에 등 신예들도 포함됐다. 한편, 유로스포트가 선정한 포지션별 베스트 11 선수명단은 아래와 같다. GK 케일러 나바스(코스타리카) DF 세르쥬 오리에(코트디부아르), 조프 카메론(미국), 라파엘 바란(프랑스), 달레이 블린트(네덜란드) MF 안드레아 피를로(이탈리아), 발론 베라미(스위스), 오스카(브라질), 라힘 스털링(잉글랜드), 아르연 로번(네덜란드) FW 토마스 뮐러(독일) 이성모 객원기자 Lodnon_2015@naver.com 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 [피플 인 포커스] 재선 성공한 산토스 대통령

    [피플 인 포커스] 재선 성공한 산토스 대통령

    “콜롬비아는 평화를 원한다. 50년 이상 지속된 폭력은 이제 끝났다.” 후안 마누엘 산토스(62) 콜롬비아 대통령이 결선투표에서 역전승을 거둬 재선에 성공했다. 1년 6개월간 계속된 반군과의 평화 협상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15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중도 우파인 산토스 대통령이 53%의 득표율을 기록해 47%를 얻은 오스카르 이반 술루아가(55) 전 재무장관을 누르고 당선됐다. 지난달 1차 투표에서는 산토스 대통령이 25.7%를 득표해 술루아가(29.3%)보다 뒤졌지만 결선투표에서 뒤집었다. 1차 투표에서 기권했던 산토스 대통령의 지지층이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한 것이 승리의 요인으로 꼽힌다. 또한 결선투표 하루 전인 지난 14일 콜롬비아 축구 대표팀이 월드컵 본선 1차전 그리스와의 첫 경기를 3대0의 승리로 장식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산토스 대통령은 강경 친미우파 알바로 우리베 전 정권에서 국방장관을 지내며 무장 반군에 대한 소탕작전을 펼쳤다. 그러나 2010년 8월 대통령으로 취임한 후 노선을 바꿔 집권 중반인 2012년 말 최대 반군인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과 평화 협상에 착수했다. 최근에는 그동안 평화협상에 참여하지 않았던 제2반군 민족해방군(ELN)의 참여도 끌어냈다. 선거 캠페인 기간에는 반군과 평화협정 체결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산토스 대통령은 이번 대선에 대해 “내전을 끝내고 싶어하는 사람과 계속하고 싶어하는 사람들 간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산토스 대통령이 연임에 성공하면서 FARC, ELN과 협상을 성공적으로 끝내 내전이 종식될 가능성이 커졌다. 안데스대학 정치분석가 펠리페 보테로는 “평화 협상이 계속되길 원하는 국민이 산토스에게 표를 던졌다”고 평가했다. 콜롬비아는 1964년부터 시작된 반군과 정부군의 전쟁으로 22만명이 사망하고 난민 500만명이 발생했다. 산토스 대통령은 2년간 평화협상을 벌이며 반군의 정치 참여, 농지 개혁, 마약밀매 금지 등 합의를 이끌어 냈다. 희생자 보상, 무장 해제 등의 안건만 남은 상태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대회 초반 이변에… 수아레스도 토레스도 ‘눈물’

    대회 초반 이변에… 수아레스도 토레스도 ‘눈물’

    대회 초반 이변이 이어지고 있다. 전날 대회 2연패를 노리던 스페인이 B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주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와 페르난도 토레스(오른쪽)의 골 침묵 끝에 네덜란드에 1-5로 거꾸러진 데 이어 15일에는 지난 대회 4위 우루과이가 북중미의 복병 코스타리카에 1-3으로 덜미를 잡혔다. 우루과이는 포르탈레자의 카스텔랑 주경기장에서 열린 D조 조별리그 첫 경기 전반 24분 에딘손 카바니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후반 9분 조엘 캠벨에게 동점골, 3분 뒤 오스카르 두아르테에게 절묘한 헤딩슛을 얻어맞아 끌려갔다. 루이스 수아레스(왼쪽)가 빠진 공백을 메우기 위해 몸값이 10배 이상 되는 우루과이 선수들이 골문을 연신 두드렸지만 소용없었다. 오히려 후반 39분 마르코 우레냐에게 쐐기골을 헌납해 땅을 쳤다. 같은 조 이탈리아는 마나우스의 아마조니아 경기장에서 마리오 발로텔리의 결승골을 앞세워 잉글랜드를 2-1로 제쳤다. 2006년 독일대회 챔피언 이탈리아는 2010년 남아공대회 때 2무1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설움을 갚기 위한 첫걸음을 뗐다. 당초 1약으로 꼽힌 코스타리카가 승점 3에 골 득실에서도 이탈리아를 제치고 단독 선두로 나서 대혼전을 예고했다. 아프리카의 강호 코트디부아르는 C조에서 일본을 맞아 전반 16분 혼다 게이스케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19분 윌프리드 보니와 2분 뒤 제르비뉴의 연속골을 묶어 2-1로 역전승했다. 1998년 프랑스대회 이후 16년 만에 본선에 나선 콜롬비아는 유럽의 강호 그리스를 3-0으로 완파하며 서전을 장식했다. 한편 이날까지 열린 8경기에서 모두 28골이 터져 경기당 평균 3.5골을 기록했다. 이는 1994년 미국대회에서 2.71골을 기록한 뒤 1998년 프랑스대회 2.67골, 2002년 한·일대회 2.52골, 2006년 독일대회 2.3골, 직전 남아공대회 2.27골로 감소하던 추세를 되돌린 것이다. 이 같은 골 폭발은 대회 공인구 브라주카의 불규칙성이 이전 대회의 자불리니보다 줄긴 했지만 여전히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홍의 타산지석… 코스타리카 ‘황금 조직력’

    홍의 타산지석… 코스타리카 ‘황금 조직력’

    15일 브라질월드컵 D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지난 대회 4강 팀이자 시드 배정국인 우루과이를 3-1로 꺾은 코스타리카는 축구가 ‘몸값’으로 하는 게 아니라는 걸 여실히 보여 줬다. 조직력으로 무장한 철벽 수비, 공수 전환이 빠른 미드필더, 찬스를 놓치지 않는 공격진이 조화를 이뤄 대어를 잡는 이변을 연출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8위 코스타리카는 이번이 네 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 1990년 이탈리아대회에서 16강에 오른 걸 빼면 모두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코스타리카 선수단의 몸값 총액은 1320만 파운드(약 225억원)로 32개 출전국 중 29위에 불과하며, 25위인 한국(2650만 파운드)보다 낮다. 반면 1930년과 1950년 대회 우승 경험에 빛나는 우루과이의 FIFA 랭킹은 7위. 선수들의 몸값 총액은 이탈리아나 네덜란드보다 높은 9위로 1억 3780만 파운드(약 2354억원)에 이른다. 코스타리카의 10배 이상이다. 전반 24분 우루과이의 스트라이커 에딘손 카바니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켰을 때만 해도 우루과이의 승리를 의심하는 이는 없었다. 그러나 이때부터 코스타리카의 힘이 발휘됐다. 전반 27분 조엘 캠벨이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우루과이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고, 전반 31분에는 잔카를로 곤살레스의 슈팅이 옆 그물을 흔들었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코스타리카는 후반 9분 캠벨이 오른쪽 측면에 올라온 크로스를 강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동점을 만들었다. 3분 뒤에는 수비수 오스카르 두아르테가 세트피스 상황에서 절묘한 다이빙 헤딩슛으로 천금 같은 역전 골을 터뜨렸고, 후반 39분에는 캠벨의 날카로운 패스를 이어받은 마르코 우레냐가 재치 있게 골문 안으로 밀어 넣어 쐐기를 박았다. 이날 코스타리카 수비진은 후니오르 디아스가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내줬으나 곤살레스를 중심으로 카바니를 꽁꽁 묶었다. 호르헤 루이스 핀투 코스타리카 감독은 경기 뒤 “우루과이는 깊은 인상을 남기지 못했고 덕분에 우리의 경기를 할 수 있었다. 위대한 승리”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승점 3점을 챙긴 코스타리카는 골 득실에서 이탈리아를 누르고 조 1위에 올랐다. 우루과이는 무릎 부상에서 회복 중인 간판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의 결장 공백에 울었다. 2010년 남아공대회 골든볼(최우수선수)의 주인공 디에고 포를란이 카바니와 투톱을 이뤘으나 위력적이지 못했다. 수비수 막시 페레이라는 종료 직전 캠벨의 다리를 걷어찼다가 대회 첫 레드카드를 받았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별 볼 일 없는 축제 될라… 부상 ‘비상’

    별 볼 일 없는 축제 될라… 부상 ‘비상’

    지구촌 축구 축제 월드컵이 13일 홈팀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했지만, 상당수 국가가 주전들의 부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최우수선수)의 주인공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포르투갈)는 이날 캄피나스에서 진행된 팀 훈련에서 15분가량 간단하게 몸만 푼 뒤, 왼쪽 무릎에 큼지막한 아이스팩을 감고 벤치에서 시간을 보냈다. 호날두는 최근까지 왼쪽 다리 근육 통증과 무릎 건염에 시달렸고 지난달 그리스, 이달 초 멕시코와의 평가전에는 뛰지 못했다. 지난 11일 아일랜드와의 평가전에서는 65분을 소화해 회복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날 제대로 훈련을 소화하지 못하자 통증이 재발한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호날두는 그러나 “몸 상태가 99%까지 올라왔다. 컨디션이 좋다”고 밝혔고, 동료 주앙 무티뉴도 “부상 예비 차원에서 취한 조치였다. 호날두를 걱정할 이유가 없다”고 걱정을 일축했다. 포르투갈은 17일 오전 1시 난적 독일과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르는데, 호날두의 힘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는 주전 수비수 마티아 데실리오(22)가 훈련 중 왼쪽 허벅지 뒷근육을 다쳐 15일 오전 7시 잉글랜드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를 뛸 수 없다. 스물두 살의 ‘젊은 피’ 데실리오는 이탈리아 축구 명문 AC밀란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대표팀에서는 왼쪽 풀백을 맡는 선수다. 최근 무릎 수술을 받은 우루과이의 간판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27)도 첫 경기 출전이 불투명하다. 오스카 타바레스 우루과이 감독은 수아레스의 복귀 시기를 묻는 질문에 “데드라인은 없다. 첫 경기에 나설지 두 번째, 세 번째 경기에 뛸지 알지 못한다”며 애매모호한 답변을 했다. 우루과이의 첫 상대 코스타리카가 약체여서 두 번째 경기인 잉글랜드전부터 뛸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잉글랜드의 측면 공격수 대니 웰백(24) 역시 출전 시기를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유럽 언론들은 “웰백이 지난 11일 팀 공개훈련에서 다리 통증을 호소해 훈련에서 제외됐다. 첫 경기 이탈리아전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지만, 동료 웨인 루니는 “출전이 가능하다”고 반박했다. 지난 10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한국과 가진 평가전 도중 부상을 당한 압둘 마지드 와리스(23·가나)는 정밀검진 결과, 왼쪽 허벅지 근육이 찢어진 것으로 나타나 첫 경기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풀레코 통신] H조 3팀 3색

    홍명보호가 12일(현지시간) 이틀째 훈련을 이어 가던 시간, 벨기에 대표팀은 텔레비전 중계로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개막전을 지켜봤다. 벨기에 대표팀의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브라질-크로아티아 경기를 보는 중 흥분된다. 당신은?”이란 글과 TV 중계를 보는 선수들 사진을 게재했다. 에덴 아자르(첼시)는 소속팀 동료인 브라질 대표 오스카르의 쐐기골과 관련해 ‘골 넣은 것을 축하한다. 형제여’란 글을 남겼다. H조 최강의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듣는 팀의 여유가 묻어났다. 상파울루 근처 모지다스크루지스에 베이스캠프를 차린 벨기에는 자국 출신 심판 프랑크 데 블릭케레가 휘슬을 분 가운데 11대11 연습 경기를 치르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파비오 카펠로 러시아 감독은 전날 러시아 이타르타스통신이 전한 대로 니콜라이 톨스티흐 축구협회장 등과 함께 이날 개막전을 관전했다. 그러나 주전 수문장 이고리 아킨페예프는 “휴식 시간에 축구 대신 영화를 본다”며 짐짓 여유를 부렸다. 카펠로 감독은 팀을 둘로 나눠 훈련했는데 데니스 글루샤코프와 알란 자고예프, 드미트리 콤바로프가 컨디션 난조로 불참함에 따라 현지 클럽팀 선수 셋을 충원해 훈련을 진행했다. 알제리는 부상 악령이 도질까 봐 노심초사하고 있다. 수비형 미드필더 하산 옙다(우디네세)가 훈련 도중 동료와 부딪쳐 다쳤다. 하지만 옙다는 “심각한 부상이 아니다. 내일 훈련에는 복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바히드 할릴호치치 감독은 “우리는 벨기에를 놀라게 할 수 있다”면서 “자신감을 갖고 있다. 알제리 축구가 월드컵에서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잔뜩 별렀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주말 영화]

    ■쉰들러 리스트(EBS 토요일 밤 11시) 폴란드 유대인 1100명의 목숨을 구한 나치 사업가 오스카 쉰들러에 관한 이야기다. 독일군 점령지인 폴란드의 크라코프. 기회주의자인 오스카 쉰들러는 폴란드계 유대인이 경영하는 그릇 공장을 인수하러 그곳을 찾았다. 사업 성공을 위해 나치 당원이 돼 SS요원들에게 여자, 술 등을 뇌물로 바치며 갖은 수단을 동원하게 된다. 인건비 한 푼 안 들이고 유대인을 이용하면서 한편으로는 유대인 회계사인 스턴과 가까워지게 된다. 스턴은 쉰들러의 이기주의에 균열을 만든다. 게다가 나치의 잔인한 유대인 살인 행위는 쉰들러의 마음을 흔들어 놓기에도 충분했다. 현실을 직시한 쉰들러는 마침내 유대인을 강제 노동 수용소에서 구해 내기로 결심하게 만든다. 그렇게 쉰들러는 유대인들을 자신의 고향으로 옮길 계획을 하고, 스턴과 함께 유대인 명단을 만든다. ■맨 오브 스틸(캐치온 일요일 밤 8시 35분) 1978년부터 시작된 영화 ‘슈퍼맨’ 시리즈를 리부트한 영화로 잭 스나이더가 감독을 맡았다. 크립톤 행성은 무차별적인 자원 개발로 멸망위기에 처한다. 행성 최고의 과학자 조엘은 갓 태어난 아들 칼엘을 우주선에 태워 크립톤 행성의 꿈과 희망을 담아 지구로 보낸다. 자신의 존재를 모른 채 지구에서 클락이라는 이름으로 자란 칼엘은 남들과 다른 능력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거부당하고, 지구의 아버지한테서 우주에서 온 자신의 비밀을 듣게 되면서 혼란에 빠진다.
  • ‘펠레 저주’ 향해 삼바의 어퍼컷

    ‘펠레 저주’ 향해 삼바의 어퍼컷

    브라질의 샛별 네이마르(바르셀로나)가 월드컵 데뷔전 두 골로 거품 논란을 잠재웠다. 공을 잡을 때마다 6만여 홈팬의 열광적인 탄성이 쏟아져 ‘판타지 스타’임을 각인시켰다. 하지만 그의 두 번째 골을 부른 페널티킥 오심 논란은 옥에 티가 됐다. 네이마르는 13일 상파울루의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조별리그 A조 1차전 동점골과 역전골을 터뜨려 3-1 역전승을 이끌었다. 1950년 브라질대회 우승컵을 우루과이에 내줬던 브라질은 64년 만에 자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에서 우승을 향한 첫발을 기분 좋게 내디뎠다. 전력에서 한참 뒤진 크로아티아가 기선을 잡았다. 마리오 만주키치(바이에른 뮌헨)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해 수비 위주로 나설 것이라는 예측과 달리 크로아티아는 전반 7분 이비차 올리치(볼프스부르크)가 위력적인 헤딩슛으로 골문을 위협하더니 4분 뒤 선취점을 올렸다. 올리치가 왼쪽에서 찔러준 땅볼 크로스가 동료 니키차 옐라비치(헐시티)의 발에 맞은 뒤 다시 브라질 수비수 마르셀루(레알 마드리드)의 발에 맞고 골문 안으로 굴러 들어간 것. 그러나 네이마르가 전반 29분 중원에서 공을 잡은 뒤 단독 드리블, 마치 바다가 갈라지듯 내준 진로를 내달린 뒤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날린 왼발 땅볼 슈팅이 골대를 맞은 뒤 그물을 흔들었다. 동점골. 전반을 공격 점유율 65%-35%, 유효 슈팅 7-1로 압도한 브라질은 파상 공세를 이어가다 후반 26분 페널티킥 판정을 얻어냈다. 프레드(플루미넨세)가 페널티지역 안에서 상대 수비수 데얀 로브렌(사우샘프턴)의 반칙을 끌어낸 것을 네이마르가 차넣어 삼바축구는 개막전 수모를 벗어났다. 월드컵 데뷔전을 동점·역전골로 화려하게 장식한 네이마르는 경기 최우수선수(맨 오브 더 매치)에 뽑힌 것은 물론 연봉 750억원의 이름값을 톡톡히 해 냈다. 현지 포털뉴스 UOL은 “월드컵 첫 경기에서의 두 골은 현역은 물론 과거 스타 플레이어들도 해내지 못한 일”이라고 칭송했다. 하지만 일본인 주심 니시무라 유이치(42)의 판정은 대회 흥행과 직결되는 개최국의 승리를 도우려는 것이었다는 의심을 낳았다. 니코 코바치 크로아티아 감독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건장한 프레드가 그렇게 쉽게 넘어지는 것을 심판이 왜 잡아내지 못했는지 이해가 안 된다”면서 “월드컵 개막전에는 그 수준에 맞는 심판이 기용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이어 기자회견장에 나타난 루이스 펠리피 스콜라리 브라질 감독은 “내가 판정에 대해 일일이 분석하고 옳고 그름을 이야기할 수는 없다”면서도 “어쨌거나 내가 보기에는 페널티킥이 맞고 무엇보다 심판이 그렇다면 그런 것”이라고 말했다. 결정적 흐름을 내준 크로아티아는 몇 차례 반격 기회를 놓쳤고, 후반 추가시간 2분 오스카의 오른발 슛에 쐐기골을 내줘 주저앉았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김연아 세리머니’ 나올까

    월드컵에서의 이색적인 세리머니는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전 세계 축구팬의 뇌리에 남는다. 이번엔 어떤 세리머니가 화제를 모을까. 13일 브라질-크로아티아 개막전에서는 ‘하트’ 세리머니가 나왔다. 전반 29분 동점골을 넣은 네이마르, 후반 46분 쐐기골을 성공한 오스카(이상 브라질)는 각각 두 손으로 하트를 만들어 사랑하는 이에게 감격의 순간을 전했다. 네이마르는 여자친구인 배우 브루나 마르케지니를 위해, 결혼해 딸과 아내가 있는 오스카는 가족을 위해 이 세리머니를 펼쳤다. 후반 26분 페널티킥으로 역전에 성공한 네이마르는 한 골 더 넣어 해트트릭을 노리겠다는 듯 오른손 검지를 치켜 세우는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역사상 가장 유명한 세리머니는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 베베토(브라질)가 펼친 ‘요람 세리머니’일 것이다. 그는 두 팔로 아이를 안고 흔드는 듯한 독특한 세리머니로 월드컵 기간 중 아들이 태어난 기쁨을 표현했다. 베베토의 아들 올리베이라 마테우스는 브라질 명문 플라멩구에서 축구 선수로 뛰고 있다. 한국대표팀이 펼친 화제의 세리머니는 단연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안정환이 선보인 ‘오노 세리머니’다. 같은 해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김동성이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안톤 오노(미국)에게 금메달을 빼앗긴 것을 풍자했다. 대표팀이 오는 18일 러시아전에서 골을 넣으면 소치동계올림픽에서 편파 판정 논란 속에 금메달을 놓친 김연아를 위한 세리머니를 펼칠 것이라는 관측이 있다. 그러나 홍명보 감독은 지난 2월 기자회견에서 “축구와 (김연아 판정을) 연결하고 싶지 않다”며 선을 그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브라질 자책골, 월드컵 최초 ‘1호 자책골’ 주인공은? ‘반전+경악’

    브라질 자책골, 월드컵 최초 ‘1호 자책골’ 주인공은? ‘반전+경악’

    브라질 자책골이 화제다. 13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코린치안스 경기장에서는 브라질 월드컵을 알리는 개최국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개막전 승부가 펼쳐졌다.이날 승부에 이변은 없었지만 개최국 브라질은 자책골로 선취골을 기록하며 역대 월드컵 사상 최초의 자책골이란 기록을 세우며 특별한 출발을 선보였다.2014 FIFA 월드컵 개최국 브라질은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두며 6번째 월드컵 우승을 향한 순항을 시작했다. 브라질은 이날 FIFA 월드컵 사상 최초로 1호골을 자책골로 기록하며 출발했다.브라질 마르셀로는 6월 13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열린 개막전 브라질과 크로아티아 경기에서 전반 11분 크로아티아의 공격을 막던 중 실수로 자책골을 기록했다. 역대 월드컵 최초의 1호골이 자책골을 기록되는 순간이었다.1점을 자책골로 황당하게 당한 브라질의 반격은 계속됐다. 전반 29분 네이마르(FC 바르셀로나)가 쏜 중거리슛이 오른쪽 골대를 맞고 들어가며 1-1 동점골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반전시킨 것이다. 또한 네이마르는 후반 26분 프레드가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2-1 역전에 성공했다.이어 브라질은 인저리 타임인 후반 46분에 오스카의 중거리 슛 까지 보태 브라질 관중들의 뜨거운 함성을 이끌어냈다.개막전에 앞서 열린 개막식에서 미국 팝스타 제니퍼 로페즈와 브라질 출신 클라우디아 레이테, 쿠바 출신 미국 래퍼 핏불이 월드컵 공식 주제가 ‘우리는 하나(We Are One)’를 불렀다.월드컵 최다 우승 5회를 기록 중인 브라질은 지난 1950년에 이어 자국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월드컵을 통해 통산 6번째 우승을 노린다.사진 = 방송 캡처 (브라질 자책골)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영상] 브라질 개막전서 크로아티아에 3-1 역전승

    [영상] 브라질 개막전서 크로아티아에 3-1 역전승

    브라질이 13일 오전(한국시간) 상파울루의 아레나 코리치안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개막전에서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3대1 승리를 거뒀다. 개최국이자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히는 브라질은 전반전 마르셀루가 자책골을 내주면서 경기를 끌려갔지만, 이후 네이마르가 전반 29분에 동점골을 후반 24분에는 역전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경기 종료직전에는 오스카의 쐐기골까지 더해 기분 좋은 첫 승을 기록했다. 브라질은 오는 18일 멕시코와 조별 예선 2차전을 치른다. 사진·영상=FIFA World Cup™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전지현의 시상식 패션,시선 사로잡는 귀걸이 화제

    전지현의 시상식 패션,시선 사로잡는 귀걸이 화제

    2014년 숱한 화제를 뿌리며 백상예술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한 전지현의 패션이 화제다. 전지현은 지난 27일에 열린 제 50회 백상예술대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수상 가능성만큼이나 참석 여부에 큰 관심을 모았던 전지현이 레드 카펫을 밟자, 모든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됐다.전 지현은 쇄골 라인이 드러나는 오프숄더 핑크 드레스로 눈길을 끌었다. 드레스는 오스카 드라렌타의 2015 S/S컬렉션으로, 핑크 컬러에 화이트 펄 자수가 수놓아져 고혹적인 분위기를 풍겼다. 이날 전지현의 드레스 룩의 하이라이트는 이어링이였다. 전지현은 어깨 길이로 떨어지는 입체감 있는 롱 드롭 이어링을 착용하였다. 몽환적인 앤틱 컬러의 이어링은 흔들릴 때마다 센슈얼한 매력을 발산하여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지현이 착용한 디디에 두보의 몽파리 컬렉션은 파리의 해질력 무드를 모티브로 하여 브라운 다이아몬드와 청 블루 다이아몬드가 앞뒤로 셋팅된 아이템이다. 특히, 앞뒤의 다이아몬드 컬러가 달라 움직일 때마다 오묘한 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2014년 FW 신상품으로 출시 예정인 상품이다. 디디에 두보의 김윤정 디렉터는 “해질녘 파리 무드를 앤틱한 컬러의 다이아몬드로 표현한 몽파리 컬렉션은 이번 시즌, 우리에게 황홀함을 선사한 전지현에게 잘 어울리는 라인이다. FW 시즌 첫 아이템을 전지현이 가장 먼저 착용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고 전했다. 2014년 ‘별에서 온 그대’로 화려한 복귀에 성공한 전지현은 이날, 제 5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부문 대상을 거머쥐며, 15년 만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ir
  • 세계 최고 부자 배우 Top 10…3위 톰 크루즈, 1·2위는?

    세계 최고 부자 배우 Top 10…3위 톰 크루즈, 1·2위는?

    세계에서 가장 부자인 배우는 톰 크루즈(51)도 조니 뎁(50)도 아니었다. 그는 바로 제리 사인펠트(60)라는 이름의 미국 배우라고 세계적 자산정보업체 웰스엑스(Wealth-X)가 발표했다. 미국 ABC뉴스 등 외신은 이 업체의 정보를 인용해 제리 사인펠트의 개인 자산이 8억2000만달러(약 8391억원)가 된다고 밝혔다. 그가 출연한 1990년대 전설적 시트콤 ‘사인필드’는 1998년에 종영했다. 하지만 그는 이후에도 라이센스 비용으로 지난해까지 4억달러(약 4093억원)를 벌어들였다. 여기에 2007년작 애니메이션 ‘꿀벌 대소동’을 비롯한 여러 편의 영화 출연료가 더해져 이런 액수가 됐다고 한다. 이어 발리우드 슈퍼스타 샤룩 칸(48)이 개인 자산 6억달러(약 6140억원)로 2위에 올랐다. 그는 50편 이상의 인도 영화에 출연한 베테랑 배우로, 인도의 오스카로 불리는 인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8회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또한 인도의 인기 스포츠 크리켓의 프로팀 콜카타 나이트 라이더스를 소유하고 있으며 뭄바이, 델리, 두바이, 런던에 집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위는 최근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를 통해 컴백한 할리우드 톱스타 톰 크루즈(약 4912억원)로 나타났다. 4위는 타일러 페리(약 4605억원)라는 배우와 조니 뎁이 이름을 올렸다. 조니 뎁은 최근 영화 ‘트렌센더스’로 컴백했으며 타일러 페리는 아프리카계 미국인을 위한 TV 프로그램과 영화라는 틈새 시장에서 배우와 감독, 제작자로 자산을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잭 니콜슨(약 4093억원), 톰 행크스(약 3991억원), 빌 코스비(약 3888억원), 클린트 이스트우드(약 3786억원), 아담 샌들러(약 3479억원)와 같은 쟁쟁한 배우들이 뒤를 이었다. 순위는 다음과 같다. 1. 제리 사인펠트 8억2000만달러(약 8391억원) 2. 샤 룩 칸 6억달러(약 6140억원) 3. 톰 크루즈 4억8000만달러(약 4912억원) 4. 타일러 페리 4억5000만달러(약 4605억원) 4. 조니 뎁 4억5000만달러(약 4605억원) 6. 잭 니콜슨 4억달러(약 4093억원) 7. 톰 행크스 3억9000만달러(약 3991억원) 8. 빌 코스비 3억8000만달러(약 3888억원) 9. 클린트 이스트우드 3억7000만달러(약 3786억원) 10. 아담 샌들러 3억4000만달러(약 3479억원)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이란 여배우 레일라 하타미, 칸영화제 ‘뺨 키스’에 대국민 사과

    칸 영화제에서 남성과 ‘뺨 키스’를 해 자국 내에서 논란을 일으킨 이란 여배우가 공식 사과했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가 24일(현지시간) 이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란 여배우 라일라 하타미(42)는 이날 이란영화조직위원회에 편지를 보내 “일부 (이란) 국민의 마음에 상처를 줘 미안하다”고 밝혔다고 이란 국영 IRNA통신이 전했다. 그는 “이런 설명을 하는 것 자체가 당황이 되지만 내가 처하게 된 불가피한 상황을 이해할 수 없는 분들에게 자세한 설명을 할 수밖에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칸 영화제 레드카펫에서 ‘뺨 키스’를 나눈 질 자콥(83) 집행위원장에 대해서는 “내 눈에 그는 주최자로서의 나이 든 할아버지였다”고 말했다. 앞서 하타미는 지난 18일 자콥 위원장과 인사를 나누는 과정에서 서로 양 볼을 가볍게 접촉하는 ‘뺨 키스’를 했고 이 장면이 이란 매체에 국내에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란 당국은 하타미가 이란 여성의 순결에 모욕을 줬다고 비판했다. 호세인 노샤바디 이란 문화차관은 “국제 행사에 참석한 사람은 이란 국민의 명성과 순결을 지키기 위해 항상 주의해 이란 여성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조성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란의 한 여성 단체는 하타미에 대해 징역형과 채찍형을 요구하는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란의 유명한 영화인 가문에서 태어난 하타미는 이란 영화 사상 최초로 2012년 오스카 트로피를 거머쥔 아쉬가르 파르하디 감독의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에 출연해 국제적 명성을 얻었다. 이란의 이슬람 율법(샤리아) 해석에 따르면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 여성은 가족 이외의 다른 남성과 신체적 접촉을 할 수 없고 외출 시 이슬람 전통복장인 히잡을 착용해야 한다. 최근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수천 명의 이란 여성들이 히잡을 벗은 사진을 잇달아 올려 이 같은 권위적 문화에 도전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행수첩]

    곤지암리조트 ‘팜페스트 마켓’ 운영 서브원 곤지암리조트는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2014 팜페스트 마켓’을 운영한다. 자연 친화적인 완구와 화장품 등 20여개의 브랜드가 입점한다. 빛의 광장에서는 친환경 전기 자전거인 트라이웨이를 체험할 수 있다. 어린이의 경우 보호자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20분에 1만원. 1661-8787. 롯데JTB, 월드컵 댓글 응원 이벤트 롯데JTB는 ‘응원하GO 여행하GO’ 태극전사 댓글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6월 27일까지 홈페이지(www.lottejtb.com)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축구 국가대표팀의 16강 진출 응원 댓글을 남긴 참여자 가운데 총 77명을 선정해 태국여행상품권(1등 3명) 등 1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준다. 대표팀의 16강 진출이 확정될 경우 유효하다. 당첨발표는 6월 30일이다. 英트라팔가, 유럽 상품 2종 특별할인 고급 체험 여행상품으로 유명한 영국 트라팔가가 한국 여행자들을 위한 이벤트 여행상품을 내놨다. 13일짜리 이탈리아 상품은 약 280만원, 역시 13일짜리 스페인+포르투갈 상품은 약 230만원이다. 한국 출·도착 항공권은 불포함이다. 핀에어 마일리지, 백화점 상품권으로 교환 핀에어가 항공마일리지를 백화점 상품권으로 교환하는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1250포인트부터 교환 가능하며 롯데와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밴쿠버 7·8월 여름휴가 맞이 페스티벌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관광청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밴쿠버 곳곳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오는 6월 20일~7월 1일 밴쿠버 재즈 페스티벌, 7월 1일 캐나다 데이 퍼레이드, 7월 26일과 27일, 8월 2일엔 제24회 밴쿠버 불꽃축제가 각각 열린다. 새달 코엑스서 ‘한국축제박람회’ 개최 ‘K-Festival 2014’(한국축제박람회)가 오는 6월 19~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가 열린다. 올해 2회째. 한국축제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제 경쟁력을 갖춘 축제산업의 마케팅 장이 펼쳐지는 전문 박람회다. ‘축제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도 행사기간 중 열린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홍보실 (02)2079-2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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