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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어촌 환경개선 사업에/내년 1천5백억 투입

    내무부는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농촌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내년에 총 1천5백43억원을 들여 농촌의 생활편익 기반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 20일 내무부가 확정한 91년도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사업 내용에 따르면 불량주택 1만가구,불량화장실 4만곳,입식부엌 및 목욕탕 4만곳 등에 대한 개량사업과 80개 마을의 취락구조 개선사업,9곳의 소규모 오수처리 시설사업을 벌인다는 것이다. 내무부는 이에따라 불량주택의 개량을 원할 경우 20평 기준의 가옥 1채에 5년거치 15년 상환,연리 8%의 조건으로 1천만원까지 융자해주고 입식부엌 및 목욕탕 개량은 가구당 80만원씩,불량화장실 개량은 1곳에 40만원씩 보조해 주기로 했다. 이밖에 취락구조개선은 마을당 기반시설 사업비 7천만원을,소규모 오수처리 시설은 1곳에 8천만원을 각각 지원해주기로 했다. 내무부는 이와함께 농촌의 도로망개발 및 정비사업에 3백91억원을 투입,총 2백61㎞를 확·포장할 계획이다.
  • 해양오염 최고 징역 5년/민자 법 개정안/해난사고 방제대책위 신설

    정부와 민자당은 24일 해양오염방지법 개정안,폐기물관리법 개정안,오수ㆍ분뇨 및 축산폐수처리법률안 등 3개 환경관련 법안을 확정,이를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키로 했다. 해양오염방지법 개정안은 해양에서의 기름유출 행위자나 선주에 대해 현행 3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도록 한 규정을 고쳐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을 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벌칙조항을 대폭 강화했다. 해양오염방지법 개정안은 또 해난사고 방제대책위를 설치토록 하고 국제해양오염방지협약에서 정한 배출방지시설 등의 규정도 수용하고 있다. 폐기물관리법 개정안은 폐기물 처리비용을 원인자 부담원칙에 따라 합리적인 수준에서 원인자에게 부담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환경처 장관이나 도지사가 폐기물 처리시설로 토지ㆍ건물 등을 수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폐기물 관리기금 설치 근거규정을 마련했다. 오수ㆍ분뇨 및 축산폐수의 처리에 관한 법안은 생활오수를 악화시킬 수 있는 공산품 생산을 규제할 수 있는 규정을 마련하고 있다.
  • 「살풀이춤」등 2종/무형문화재로 지정

    문화부는 11일 「살풀이춤」과 「경기도 도당굿」을 중요무형문화재 97호와 98호로 각각 지정하고 살풀이춤에 이매방(63)ㆍ김숙자씨(63ㆍ여)를,경기도 도당굿에 조한춘(71) 오수복씨(66ㆍ여)를 각각 기능 보유자로 인정했다. 이와 더불어 이미 지정한 종목중에서 「나주의 샛골나이」(중요무형문화재 28호)에 노진남(54ㆍ여),「끊음질」( 〃 54호)에 송방웅(50ㆍ남),「구례향제줄풍류」( 〃 83호)에 조계순(76ㆍ여),「이리향제줄풍류」( 〃 )에 이윤한씨(74)를 각각 보유자로 인정했다. 또한 「평택농악」(제11호)의 김용래씨(49) 등 13명을 보유자후보로 새로 선정했다. 이에따라 중요무형문화재는 모두 94종에 기ㆍ예능보유자는 모두 1백80명,보유자후보는 83명이 됐다.
  • 택시승객 강도돌변 현금뺏고 영업행위/20대 2명 검거

    20일 0시30분쯤 서울 성북구 돈암동로터리에서 서울3 바2058호 스텔라개인택시를 타고가던 승객 오수현씨(24ㆍ무직ㆍ성북구 하월곡동 77) 등 2명이 갑자기 운전사 김응권씨(57)를 흉기로 위협해 12만원을 빼앗은 뒤 김씨의 두손을 묶어 트렁크속에 가둔채 4시간 동안 영업을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이날 상오4시30분쯤 이화동 로터리 부근에서 접촉사고를 내고 세워놓은 사이 결박을 푼 김씨가 트렁크를 열고 『강도야』하고 소리치자 택시에서 내려 달아나다 시민의 신고를 받고 공포 3발을 쏘며 추격한 경찰에 검거됐다.
  • 환경파괴 복원비용/원인제공자에 부과

    ◎당정,자연환경 보전법안등 마련 정부와 민자당은 9일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환경오염문제에 범국가적 차원에서 대처한다는 방침아래 이번 정기국회에서 자연환경보전법,환경오염방지 사업비용부담법,오수ㆍ분뇨 및 축산폐수처리에 관한 법 등 3개 법안을 제정하고 폐기물관리법과 해양오염방지법을 개정키로 했다. 당정이 마련,곧 정기국회에 제출할 예정인 자연환경보전법은 국가의 자연환경보전계획수립 및 시행을 의무화하고 자연환경보전의 이념적 기초 및 기본원칙을 천명하고 있다. 이 법은 자연환경보전이 국가뿐 아니라 기업ㆍ개인의 책무라는 점을 분명히 규정하고 이법에 따라 지정된 자연보전지역에 대한 보전의무를 명시하고 있다. 또 명승지 등 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곳에 대해서는 채취ㆍ발굴 등을 엄격히 제한하고 복원시에 국가지원을 가능토록 하고 있다. 환경오염방지 사업비용부담법은 녹지대설치 등 환경사업을 국가가 할 경우 그로인해 이익을 보는 인근 기업ㆍ공장 등에 대해 일정 비율의 부담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고 환경문제를 일으킨 기업이나 사업주가 복원비용은 물론 환경투자에도 일정 부담금을 내도록 하는 규정을 포함하고 있다. 오수ㆍ분뇨 및 축산폐수처리에 관한 법률은 기존 폐기물관리법 등에서 대규모 오수ㆍ분뇨ㆍ축산폐수 등에 대해서만 규제해오던 것을 확대,소규모 생활오수ㆍ분뇨 및 축산폐수에 대해서도 적절히 규제토록 규정하고 있다.
  • 이라크 경제제재 균열 조짐/중ㆍ이란서 식량ㆍ의약품 지원 검토

    ◎인도도 유엔결의안 거부 움직임/이라크,예비군 추가 동원령 【북경ㆍ테헤란ㆍ뉴델리 AP UPI 로이터 연합 특약】 중국과 이란이 「인도적」인 차원에서 이라크에 식량과 의약품을 제공할 용의를 시사,대 이라크 경제봉쇄에 균열이 생길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인도도 쿠웨이트에 억류중인 자국인들의 출국을 위해 이라크에 식량과 의약품을 제공하는 것을 허용해 주도록 유엔에 요청했다. 중국의 이금화 외교부 대변인은 6일 발표한 주례브리핑에서 『유엔의 대 이라크 경제제재 조치에는 엄격히 의료용 목적에 이용되는 물자들과 인도주의적인 목적하의 식품들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명시돼 있다』면서 『이같은 규정이 역시 엄격히 이행돼야 한다는데 동감한다』고 밝혀 이라크에 식량과 의약품을 보낼 것임을 시사했다. 중국측의 이같은 발표는 라마단 이라크 부총리가 중국을 방문,이날 하오 오수권 부총리와 회담키로 한 것과 때를 같이 해 나왔다. 이란의 테헤란 타임스지는 6일 『이란은 요즘 이라크가 국제적인 경제봉쇄로 어려움을 맞고 있는 만큼 이라크국민들을 도와주어야 할 것이 아닌가』라고 강조,이란이 이라크에 식량과 의약품을 보낼 가능성이 있음을 암시했다. 유엔의 대 이라크 제재결의안에 따르면 식료품과 의약품은 제재대상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이라크 국민들을 위해 식료품과 의약품을 보낸다 하더라도 국제법을 어기는 것은 아니라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인도정부 대변인은 6일 쿠웨이트에 억류중인 10만명의 인도인들을 조속히 출국시키기 위해 식량과 의약품의 대 이라크 제공을 허용해줄 것을 유엔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 외언내언

    기우자 이행은 여말의 문신. 정몽주를 죽인 조영규를 탄핵했고 고려가 망하자 은거했던 사람이다. 조선조에서 여러 차례 불렀으나 안나가다가 태종때 예문관 대제학으로 발을 들여 놓는다. ◆이 기우자가 「물맛」 감별사였음을 성현의 「용재총화」(권3)는 적어놓고 있다. 성용재의 증조부인 상곡 성석인과는 각별한 사이였다. 어느 날 그가 상곡의 집에 오자 주인은 집안 젊은이를 시켜 차를 끓이게 했다. 그런데 잘못하여 차물을 엎지르고는 다른 물을 함께 부어 끓였다. 이 차를 마시던 기우자가 젊은이에게 말한다. ­『네가 두가지 생수를 부었구나』. 보기라도 했던 듯한 지적. 기우자가 전국 제일로 치는 물맛은 충주 달천수였다고 한다. ◆물의 맛을 감별할 수 있을 정도라면 다도의 깊은 경지에 이른 사람이었던 것이리라. 범인은 비슷하다고 느껴도 어느 고장의 물로 끓인 차맛이 어떻다는 것까지 구별하고 있었던 것 아닐까. 그렇게 물의 맛까지는 모르는 사람이라 해도 마음 놓고는 마실 수 있었던 시대 얘기. 여름날 그 물에 꽁보리밥을 말아 먹으면 물이 바로 반찬이었다. 거기 포함된 각종 미네럴은 피와 살이 되어 주었고. 그날의 달천물이 지금까지도 과연 전국 제일일지는 의문이다. ◆전국 약수터의 수질을 검사한다고 한다. 오염도가 기준치를 넘으면 폐쇄할 방침. 물에서 맛을 느끼기는커녕 마음 놓고 마실 수부터 없게 되어 버린 세상. 엄밀하게 따지자면 어떤 약수터의 물도 백% 깨끗하다고 하기는 어렵다. 갈수록 오염도가 높아지는 산성비를 생각할 때 그렇다는 말이다. 거기에 오물ㆍ독물로 덮여 가고 있는 전국의 산야. 약수는 오수로 변할밖에 없다. ◆아침 일찍 일어나 뒷산에 오른다. 거기 약수터에서 시원한 물을 마시는 상쾌함이란…. 그 약수터가 폐쇄되었다 할때 여태껏 마셔온 사람들의 기분은 어떠할까. 자업자득­그렇다. 우리 모두의 불찰과 방만과 오만의 천혜의 복락마저 앗아가게 하고 있구나.
  • 환경ㆍ폭력사범 집중단속/국민생활 보호대책 협의회

    ◎상수원 오염ㆍ녹지훼손ㆍ강절도 중점/범정부적 차원서 법질서 확립 정부는 18일 상오 정구영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 주재로 정부종합청사에서 국민생활보호대책협의회를 열어 올 상반기 국민생활보호를 위한 법질서확립추진실적을 점검하고 하반기 추진대책 등을 협의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올 하반기에는 범정부적 차원에서 강ㆍ절도 및 폭력행위,상수원오염행위,학교주변 청소년유해환경,그린벨트침해행위,거리 및 교통질서 위반행위,부정식품 등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을 재개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수석비서관을 비롯,안치순국무총리행정조정실장,노건일내무차관 등 관계부처차관,김영일청와대민정비서관,이충길국무총리 제4행정조정관 등이 참석했다. 이조정관은 보고를 통해 『그린벨트내 일부 음식점의 경우 위법행위가 재발되는 사례가 있고 학교주변 음란영화광고 등 유해환경이 상존하고 있으며 상수원 보호구역내 폐ㆍ오수 배출업소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고 말하고 『이들 위법행위의 근절을 위한 지속적인 단속이 요망되며 특히 사회지도층의 불법행위에 대한 보다 엄격한 단속과 함께 적발된 위반행위는 완전 시정ㆍ개선될때까지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대영건설차관은 그린벨트내 위법행위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보고했으며 한수생환경처차관은 폐수배출,축산시설의 오수 및 분뇨방류,관광객 등의 오염행위 등이 잔존하고 있다고 지적,8∼9월 하절기 특별단속기간을 설정해 야간ㆍ우천시 등 취약시간대의 폐수배출 등에 대한 집중단속과 함께 계몽활동을 전개,상수원을 보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상수원오염 방지 “근원적 처방”/「수질보전지역」지정의 배경과 의미

    ◎폐수업체 신축 막아 「맑은 물」공급 부축/재산권 행사 제한받아 주민 반발 일듯 환경처가 11일 팔당과 대청호주변을 「상수원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으로 지정한 것은 수도권의 상수원 수질이 더이상 악화되는 것을 막기위한 비상조치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수도권과 중부지역 1천8백만 주민의 젖줄인 팔당호는 2급수로 전락한지가 이미 오래됐다. 오염도를 나타내는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이 지난5월 현재 1.3ppm으로 1급기준(1.0ppm)을 2년째 계속 넘고있으며 부유물질량도 5.2ppm으로 1급기준(1.0ppm)을 5배이상 초과하고 있다. 게다가 호수에 기생하고 있는 대장균수도 1백㎖당 평균 6백10마리로 상수원수 1급기준인 50마리이하를 12배나 웃돌고 있다. 대청호 역시 사정은 비슷해 BOD가 1.6ppm으로 2급수의 수질기준을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환경처는 이에 대처하기위해 당초 지난해 10월 이 지역을 특별대책지역으로 지정,고시할 계획이었으나 관계부처와 주민들의 반대로 이를 관철시키지 못하고 지난3월 임시방편으로 환경보전법상의 청정구역으로 지정,고시 관리해 왔다. 이 대책이 난항을 겪게된 것은 애초 계획했던 지정대상지역이 5천7백3㎢로 방대한데다 특별대책지역으로 지정되면 그린벨트나 군사보호구역 등과 같은 효력을 발생,각종 개발행위와 산업활동이 강력히 규제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지정된 특별대책지역은 팔당호주변 7개군 43개읍면 2천1백2㎢와 대청호주면 4개 시ㆍ군 11개읍면 7백29㎢로 당초계획보다 절반으로 축소 조정됐다. 이번 조치로 Ⅰ권역에 해당하는 지역은 하루 5백t이상의 폐수배출업체 건설이 전면 금지되고 돼지 1천마리이상,소1백마리이상의 기업축산도 새로 들어설 수 없게 된다. 또 국토이용계획상의 용도 지역변경이 일체 억제되고 내수면양식의 신규설치와 면허기간 연장도 허용되지 않는다. 아울러 오는 10월1일부터는 이들 지역의 오염물질허용기준이 물질별로 최고 6배까지 강화된다. 특히 골프장의 경우 농약 비료 등에 의한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 유출수를 14일이상 장기저류할 수 있는 접수시설을 갖추어야 되며 방류수도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을 10ppm이하로 지키도록 했다. 이들 배출업소들은 오수처리시설의 정상가동을 위해 전담관리인을 두어야하고 집수시설에 모아진 오폐수도 환경연구원의 농약잔류량 확인을 거쳐 하천에 내 보내야한다. 기존의 금속가공,화학제품제조업,전자제품업소들도 강화된 배출기준을 지키기위해서는 유해물질배출방지시설의 보강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환경처는 또 팔당,대청호의 수질을 1등급 수준으로 끌어올리되 지금보다 수질이 더욱 악화돼 상수원수로서 부적합하게 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배출업소의 오ㆍ폐수를 총체적으로 측정,단속하는 총량규제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밖에 경기도가 현재 팔당호에서 추진중인 골재채취는 시험준설결과에 대한 환경관계전문가 및 기관 등의 판단에 따라 추진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에앞서 환경처는 지난4월 팔당호 청정지역으로 고시,카드뮴ㆍ유기린ㆍ납ㆍ시안ㆍ6가크롬ㆍ비소ㆍ수은ㆍ폴리클로네이티드비폐닐(PCB)구리ㆍ페놀 등 10가지 특정유해물질배출시설의 신ㆍ증설을 전면금지하고 호텔 식품접객업소 등의 신축도 제한하고 있다. 이로써 맑은 원수를 공급하기위한 제도적 장치는 일단 마련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앞으로 재산권 행사의 제한에 따른 주민들의 반발을 어떻게 무마시키느냐가 성공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환경관계전문가들은 말한다. 경기도와 충북도ㆍ대전시 등 관련 지방단체들은 그동안 이 대책은 지자제실시를 앞두고 세원확보에 지장을 준다며 반대입장을 표명했고 내무부 농림수산부 상공부 보사부 등도 주민대책사업에 대해 난색을 표해왔다. 이날 열린 환경보전위원회의에서도 안응모 내무부장관은 이의 지정을 극력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처는 이점을 감안,특별종합대책의 구체적인 집행계획을 해당지역 관할 시도지사에 맡겨 지역주민 등의 의사가 최대한 반영되도록 할 방침이다.
  • 팔당ㆍ대청호 수질보전지역 지정/축사ㆍ호텔등 신축 규제

    ◎호수 20㎞내엔 골프장도 불허/폐수배출업소 92년까지 이전 정부는 11일 강영훈국무총리 주재로 부총리 내무 상공동자 건설 환경처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환경보전위원회를 열어 수도권 및 중부권의 식수 공급원인 팔당호주변 경기도 7군 43개 읍면과 대청호주변 대전ㆍ충북 1구3군11개읍면 등 총 2천8백31㎢를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으로 지정했다. 정부는 팔당호ㆍ대청호 주변지역의 각종 개발행위로 수질이 나빠지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특별대책지역을 1,2권역으로 구분,1권역에서는 오ㆍ폐수시설의 입지를 원천적으로 제한하고 2권역에서는 배출허용기준을 엄격히 적용키로 했다. 이에따라 1권역에 해당되는 지역에서는 하루 5백t이상의 페수배출업체와 돼지 1천마리,소 1백마리 이상을 사육하는 기업축산의 신규입지가 전면 금지되고 건축연면적 4백㎡이상의 호텔ㆍ콘도미니엄 등 숙박시설ㆍ식품접객시설 및 8백㎡이상의 사무실도 새로 들어설 수 없게된다. 현재 이 지역에 있는 특성 유해물질 배출업소는 92년까지 타지역으로 이전된다. 또 2권역지역에서는 현재의 규제기준을 대폭 강화,BOD(생물학적 산소요구량) 30ppm이상의 폐유를 방류하거나 현재 건설중인 8개 하수처리장에서 오ㆍ폐수를 처리할 수 없는 시설의 신규입지가 금지된다. 정부는 특히 팔당호ㆍ대청호주변 20㎞이내에서는 골프장을 신설할 수 없도록 했다. 정부는 또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물가안정차원에서 유보해온 수도료 9%인상을 내년부터 실시하기로 했다. 정부는 각종 규제조치에도 불구하고 팔당ㆍ대청호가 상수원으로 부적합하다고 판단될 경우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수질오염원에 대한 총량규제를 실시키로 하고 구체적 방안은 환경처장관이 강구키로 했다. 정부는 특별대책지역에 올해 총 4백57억원을 투입,하수처리장 8개소,간이오수처리장 24개소,축산폐수공동처리장 38개소 등을 집중적으로 설치키로 했다. 또 지역주민들의 지원대책으로 1백49억원을 들여 도로포장ㆍ불량변소개량 등 생활환경 조성사업을 실시하고 올안에 관광농업지원 등 소득원 개발사업비로 72억원을 지원해주기로 했다. 정부는 이와함께 팔당호골재채취와 관련,환경전문가 및 관계기관이 최종적으로 결정하되 수도권 식수원인 점을 감안,상수원 수질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경우에만 추진토록 했다. □보전대상 54개 읍ㆍ면 ▷팔당호◁ ◇제1권역 ▲남양주군=화도면(가곡리를 제외한 전역) 조안면 ▲여주군=능서면(구양리 번도리 내양리 백석리 왕대리) 홍천면 금사면 대신면 산북면 ▲광주군=광주읍 오포면 초월면 퇴촌면 남종면 중부면 실촌면 도척면 ▲가평군=설악면(천안리 방일리 가일리) 외서면(하천리 청평리 대성리 삼회리) ▲양평군=양평읍 강상면 강하면 양서면 옥천면 서종면 개군면 ▲용인군=모현면 ◇제2권역 ▲남양주군=화도면(가곡리) 수동면 ▲여주군=능서면(구양리 번도리 내양리 백석리 왕대리를 제외한 전역) ▲가평군=설악면(사룡리 선촌리 신천리 회곡리 이천리) 외서면(호명리 고성리) 하면(대보2리) 상면(항사리 덕현리 임초1리) ▲양평군=용문면 청운면(여물리 비룡리) 단월면(행소리 부안리 덕수리 보룡리 봉상리 삼가리) 지제면(송현리 월산리 지평리 망미리 대평리 곡수리 수곡리 옥현리) ▲용인군=용인읍 내사면 포곡면 ▲이천군=이천읍 부발읍(가좌리 신하리 마암리 무촌리 신원리 대관리 죽당리 산촌리 아미리) 신둔면 호법면 마장면 백사면 대월면(장록리 고담리 단월리 대포리) 모가면(신갈리) ▷대청호◁ ◇제1권역 ▲대전직할시=동구(추동 비룡동 주산동 용계동 마산동 효평동 직동 신하동 신상동 사성동 오동 세천동 내탑동 신촌동 단촌동) ▲청원군=문의면(남계리를 제외한 전역) ▲보은군=회남면 회북면(갈치를 제외한 지역) ▲옥천군=안남면 안내면 군북면 ◇제2권역 ▲옥천군=옥천읍 군서면 이원면 동이면 청성면
  • 그린벨트내 임야 7천여평 승마훈련장으로 불법 사용/경기승마협

    ◎성남시의 복구지시 묵살/마사 지어 오수도 방류 【성남=김동준기자】 그린벨트내 불법건축물에 대한 엄단조치가 내려진 가운데 경기도 승마협회(회장 김동진ㆍ60)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갈현동 571일대 그린벨트내 2만5천㎡를 협회 승마훈련장으로 사용해온 사실이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26일 성남시에 따르면 경기도 승마협회는 지난 85년부터 회장 김씨소유의 그린벨트안 임야ㆍ논밭 2만5천㎡를 형질변경,승마연습장을 만들어 승마비월장치를 설치했을 뿐아니라 말 1백여마리를 수용할 수 있는 3천5백㎡규모의 마사까지 불법으로 신축,사용해 왔다는 것이다. 또 협회는 이 과정에서 건설부가 관리하는 하천부지 5백여㎡를 무단점용 했으며 마사에서 배출되는 오수를 그대로 하천에 방류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성남시는 이같은 그린벨트훼손 사실을 알고도 지난88년 서울올림픽에 대비,국가대표선수의 훈련에 필요한 장소라는 이유로 묵인해 왔으며 올림픽이 끝난뒤에는 체육시설이라는 이유로 형식적인 단속에 그쳤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이에대해 시관계자는 『그동안 6차례에 걸쳐 계고장을 보내 원상복구를 지시했으나 협회가 이를 묵살했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지난5월 이 훈련원을 도에 무상임대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 히로뽕 이정식 징역 1년6월/배우 오수미 집유

    서울형사지법 구충서판사는 19일 연예인들과 어울려 히로뽕을 상습복용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일자표연료공업 대표 이정식피고인(40)에게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죄를 적용,징역1년6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잡지사 아트디렉터 이재선피고인(40)에게도 징역 1년을 선고하는 함께 기소된 영화배우 오수미피고인(40) 등 나머지 8명에게는 징역10∼8월에 집행유예 2년씩을 선고,석방했다.
  • 목사,아들 감금 16개월/자기교회 골방에/이웃교회 못가게 막으려

    광명경찰서는 28일 허영만씨(52ㆍ밤빌리아교회목사ㆍ광명시 철산 3동 375)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허목사는 아들 윤혁군(23ㆍ서울H대 1년 휴학)이 평소 교리가 다른 이웃 영광교회에 나가는 것을 못마땅히 여기던중 윤혁군이 마침 교회 건물등 재산권문제로 소송중인 영광교회측에 유리하게 협조한 것을 염려해 지난해 1월20일 하오 학교에서 하교하던 윤혁군을 봉고차로 납치해 지난 26일까지 자신의 교회 5층 골방에 감금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윤혁군의 실종을 염려하던 같은 학교 권오수군(21ㆍ서울 신학대 2년)등 8명은 지난 26일 하오3시쯤 허목사의 딸 연실양(19ㆍ서울신학대 1년)이 『아버지가 정신이상증세를 보이는 윤혁오빠를 가두고 있다』는 말에 따라 이날 동료 20여명과 함께 각몽등을 들고 교회로 찾아가 이를 말리는 허목사등 신도 10여명과 몸싸움을 벌였다. 허목사는 경찰에서 『신앙심이 얕고 정신상태가 해이해진 윤혁이를 신앙심으로 정신병을 고치려했다』고 말했다.
  • 일부 상가 철시… 중고교 단축수업/「5ㆍ18」10주 맞은 광주표정

    ◎기업ㆍ가정선 조기게양… 희생자 넋기려/대학생시위 만류… 성숙한 의식 돋보여 ○…「5ㆍ18 기념대회」가 열리기 1시간전인 18일 하오4시쯤부터 시민과 학생들이 집회장소인 금남로와 충장로 일대로 몰려나와 시내교통은 거의 마비상태. 이에 앞서 하오2시부터는 대형 스피커를 단 차량들이 시내를 돌아다니며 집회에 동참해 줄것을 호소하는 방송을 하기도.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금남로 일대의 고층건물 옥상과 가로수까지 대회를 보기위한 시민들이 차지. 대회를 마친 시민들은 깔고 앉았던 신문지와 유인물 등을 모아 불에 태우는 등 높은 시민정신을 발휘하기도. 한편 대회를 마친 일부 학생들이 거리 곳곳으로 나가 돌과 화염병을 던지며 시위를 벌이자 뜻있는 시민들은 『이제는 좀더 성숙한 모습으로 5ㆍ18추모행사를 치러 희생자들의 민주화의지를 이어가야 할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이날 대회에 경찰의 수배를 받고 있는 「전대협」의장 송갑석군(24)이 예정에 없이 참석,연설을 하자 경찰과 주최측이 긴장. 송군이 연설을 하는동안 연단주변에는2백여명의 대학생들이 쇠파이프등을 들고 송군을 경호,식장은 마치 대학집회가 열리는 듯한 분위기. ○…이날 망월동 5ㆍ18희생자 묘역에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이른 아침부터 참배객이 줄어 이어 3만여명이 헌화 분향. 추모제가 열린 상오10시부터 2시간동안 1만여명의 참배객과 차량들이 몰려들어 크게 혼잡했고 곳곳에 「영령들이여 고이 잠드소서」 등의 플래카드와 깃발 1백50여개가 휘날리고 재야ㆍ정치권에서 보낸 대형조화 1백여개가 장식돼 있었으며 묘비마다 그 앞에 과일과 꽃송이들이 놓여 있었다. ○…추모제가 시작되기 전인 상오9시쯤 유족들의 오열이 묘역 주변을 감싼 가운데 특히 젊은 아들을 잃은 어머니들이 목놓아 호곡,지켜보는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김종연군(당시 19세ㆍ재수생)의 어머니 김화임씨(52)는 『어쩐다고 내 자식을 이래 놨을까. 종연아 말좀 하거라』며 오열했고 유동운씨(당시 21세)의 어머니 오수근씨(57)도 『내아들,내아들아…』를 되뇌며 흐느꼈다. ○…추모식에는 서독 녹색당 자문위원인 페트리변호사와 목사인 민처 토마스등 외국인과 교포들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해까지 야당총재였던 김영삼민자당대표최고위원은 추모식때마다 조화를 보내왔으나 이번에는 보내지 않아 이야기거리가 되기도. ○…이날 아침부터 광주시내 일부기업체와 가정에서는 조기를 게양,희생자들을 추도했으며 가든ㆍ화니 등 4개백화점과 충장로와 금남지하상가 등 광주시내 일부 상가가 철시. 일부 대형음식점과 술집들은 『오늘은 하루 쉽니다』라는 안내문을 붙여놓고 업주와 종업원이 함께 망월동 참배길에 나서기도. 시내 중심가에 있는 10여개 입시학원들은 이날 하오 시내 집회에 학생들이 동참할 것을 우려,이날 하루 강의를 쉬고 가정학습으로 대체. 또 대부분 중ㆍ고등학교에서도 이날 조회시간에 추도묵념을 시작으로 오전수업을 마친뒤 과제물을 내주고 학생들을 집으로 돌려보냈다. 시내버스와 택시의 숫자도 평소에 비해 눈에 띄게 줄어 교통이 가장 복잡한 금남로 일대도 통과차량이 평소의 3분의1 수준.
  • 휴일에도 간부진 출근 “방송정상화” 사전 점검/KBS

    ◎서사장­노조대표 의견 교환 “정상화 반대”20여명은 농성 ○…「비상대책위 5인소위」가 제작거부 철회를 발표한 다음날인 29일 KBS는 회사측의 사장및 본부장전원과 부장급이상 간부들이 대부분 출근해 잇따라 회의를 갖는 등 정규방송 재개에 대비해 준비사항을 점검하느라 부산했다. 그러나 노조측은 이날 하오2시 6층회의실에서 비상대책위를 갖고 갑론을박을 벌인 끝에 『제작거부철회는 30일 하오2시 사원총회에서 확정한다』는 입장만 확인한채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못해 강ㆍ온건파간에 의견대립이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서기원사장은 이날 상오9시에 회사로 출근,사장실에서 고범중노조사무차장등 노조대표 2명을 만나 비대위 5인 소위의 방송정상화발표에 따른 양측의 입장을 교환. 서사장은 이어 본부장회의를 열고 제작거부기간동안의 어려웠던 점들을 토로해 방송정상화가 확정된 분위기였으며 특히 28일 중재에 나선 김용갑전총무처장관의 자격이 과연 무엇인가라는 의문이 화제의 초점으로 등장했으나 일단 『정확한 내막은 모르겠다』는 것으로 끝맺음. ○…이날 출근한 KBS간부진들은 방송정상화를 위한 사전점검을 벌이고 TV의 경우 30일 하오 사원총회에서 제작참여가 결정되더라도 뉴스는 30일 밤과 5월1일 아침까지 파행방송이 불가피,1일 하오5시30분 뉴스부터 완전정상화될 것으로 보고있다. 또 드라마등 다른 프로그램은 제작에 시간이 걸려 5월3일 정상방송의 40%선까지 회복되고 5월7일쯤에야 완전정상화된다는 것이다. ○…「비상대책위」가 방송정상화를 선언한 이후 29일 일부 노조원들이 이에 반발,농성을 벌이는등 혼란이 빚어지고있다. 방송정상화를 반대하는 KBS노조원 20여명은 이날 하오3시쯤 「비상대책위」회의가 열리고 있던 본관6층 제1회의실앞으로 모려가 『사우가 죽어가는데 방송정상화가 웬말이냐』며 잠시 농성을 벌였으며 대전방송국소속 프로듀서 오수성씨(35)는 방송정상화를 거부하며 삭발단식에 들어갔다.
  • 「히로뽕연예인」 또 11명 구속/배우ㆍ모델등 6명은 수배

    ◎기업체사장과 어울려 “환각놀음” 남녀가 어울려 상습적으로 히로뽕을 복용하고 대마초를 피워온 탤런트ㆍ모델ㆍ회사대표등 18명이 또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지검 특수2부(강신욱부장검사ㆍ채동욱검사)는 26일 영화배우 오수미씨(40ㆍ본명 윤영희ㆍ제주시건입동1401의8)와 MBC탤런트 원랑씨(26ㆍ여ㆍ강남구도곡동삼익아파트2동1205호)등 8명을 대마관리법 위반혐의로,일자표연료공업대표 이정식씨(40ㆍ강남구역삼동684의6)등 3명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위반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검찰은 또 탤런트와 리포터로 활동했던 크리스티나한양(29ㆍ용산구동부이촌동현대아파트33동1507호)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위반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MBC탤런트 이미지(31)ㆍ정은숙양(27)등 6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구속된 오씨는 지난 87년3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앞에 세워놓은 이재선씨(40ㆍ모여성잡지사도안사ㆍ구속)의 승용차안에서 이씨와 함께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일자표연료공업대표 이씨는 지난 85년1월부터 3년동안 부산 해운대 C호텔등지에서 KBS탤런트 임옥경양(29ㆍ구속중)과 수배된 이미지양등 연예인 9명과 어울려 히로뽕을 복용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구속된 사람은­ ▲오수미 ▲원랑 ▲이정식 ▲이재선 ▲김명환(39ㆍ광고기획업) ▲박미화(28ㆍ패션모델) ▲홍순철(26ㆍ재미화가) ▲이정식(30ㆍ카페주인) ▲김하윤(40ㆍ실내장식 디자이너) ▲김수창(28ㆍ무직) ▲박인성(25ㆍ무직)
  • 조직폭력배 「유혈보복」/상대파 손목자르고 공기총 난사

    ◎2개파 13명 영장·30여명 수배 【영천=김동진기자】 경북 영천경찰서는 23일 라이벌폭력조직원을 집단폭행한뒤 생선회칼로 오른쪽 손목을 절단한 폭력조직 소야파 두목 이성환씨(34·영천시완산동1079의13),행동대원 김일만씨(21·영천시완산동1075의15)등 일당 13명을 범죄단체조직및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모군(17·영천시오수동)등 우정파 30여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영천시내에서 소야룸살롱을 경영하면서 소야파란 폭력조직을 만들어 지난18일 자기파 행동대원 1명이 상대파인 우정파 행동대원의 습격을 받아 손가락을 절단당하자 21일 하오10시50분쯤 영천시 완산동 낙천탕옆 골목에서 우정파 행동대원 김모군(17·영천시창구동)을 붙잡아 다른 행동원들과 함께 집단 폭행한뒤 생선회칼로 김군의 오른쪽 손목을 절단하고 왼쪽 손목에 공기총 3발을 난사,관통상을 입게한 혐의를 받고있다.
  • 판사 4명 어제 사표

    서울 형사자법 홍석제ㆍ김중곤 부장판사와 서울 가정법원 김원제 부장판사,김오수 대법원재판연구관 등 4명이 6일 일신상의 사유로 사표를 냈다.
  • 팔당ㆍ대청호주변 「청정지역」고시/2천8백㎢ 확정

    ◎공해업소 신ㆍ증설 금지/10월부터… 「배출기준」도 강화 환경처는 28일 수도권 상수원의 오염방지를 위해 팔당ㆍ대청호주변 1개시 10개군 55개구 읍면의 2천8백37㎦를 「청정」지역으로 확정 고시했다. 이에따라 오는 10월1일부터 이지역에서는 카드뮴 등 10개 특정유해물질 배출업소의 신ㆍ증설이 금지되고 호텔ㆍ식품ㆍ접객업소 등의 신축도 제한된다. 또 이들지역의 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이 물질별로 최고 6배까지 강화된다. 그러나 주민들의 민원을 감안,호텔 등 건물신축사업장이 완벽한 폐수 및 오수정화시설을 설치,방류수를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 30ppm이하로 처리할 경우 신축을 허용해 줄 방침이다. 환경처가 이날 확정한 「폐수배출허용기준」에 따르면 카드뮴의 경우 배출허용기준이 지금의 0.1ppm이하에서 0.02ppm이하로 5배나 강화되고 구리는 3ppm이하에서 0.5ppm이하로 6배,납ㆍ시안ㆍ유기량 등 유해물질은 1ppm이하에서 0.2ppm이하로 5배,크롬은 2ppm이하에서 0.5ppm이하로 4배씩 각각 상향 조정됐다. 이번 조치로 팔당호 주변 1백60여개 업소와 대청호유역의 50여개 업소가 규제를 받게된다.
  • “콜레라상륙차단“…방역비상/방콕에 번져/경유여객기서 균 잇따라검출

    ◎공항검색 강화… 탑승객 추적 나서 최근 태국 등 일부 동남아시아국가에서 콜레라가 크게 번지고 있는 가운데 8일 방콕에서 온 델타여객기 050편의 기내 변기 2곳에서 이나바형 콜레라균이 또 발견돼 보사ㆍ관광당국자들을 크게 긴장시키고 있다. 이번 콜레라균의 발견은 지난달 18일 방콕에서 온 대한항공기와 지난달 27일 방콕에서 온 델타항공기의 기내 변기에서 각각 이나바형과 오가와형 콜레라균이 발견된데 이어 보름사이에 3변째로 검출된 것이다. 보사부 국립서울검역소는 이날 『지난5일 방콕에서 온 델타항공기 기내 오수를 채취해 분리배양검사를 한 결과,앞쪽과 뒤쪽 변기에서 이나바형 콜레라균이 발견됐다』고 밝히고 『국립보건원에 최종 확인을 의뢰했다』고 말했다. 검역소측은 『지금까지 콜레라균이 발견된 3대의 항공기에 탑승했던 승객들의 명단을 입수,전국보건소망을 통해 감염여부를 추적하고 있다』면서 『동남아 여행객이 크게 늘어나 콜레라가 우리나라에도 상륙할 위험성이 커 이날부터 모든 항만과 공항이 콜레라 비상검역 및 방역체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델타항공기에는 승무원 15명과 내국인 54명,외국인 32명,통과여객 13명,승객 99명 등 모두 1백14명이 탑승했었다. 한국관광공사측에 따르면 현재 방콕에만 1백여명의 콜레라감염 입원환자가 발생해 여러명이 사망ㆍ중태에 빠져 있으며 방콕 보사당국이 자국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음식물을 조심할 것 등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보사부의 한 관계자는 『보통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감염환자의 10분의1도 안되는 수준이므로 실제 방콕지역의 콜레라 감염자수는 1천명이 넘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동남아의 다른 국가들도 관광객이 줄어들 것을 우려,환자발생사실을 감추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 방콕등지를 다녀온 우리나라 여행객들은 『물을 제대로 마시지 못하고 캔 음료를 사서 마시거나 여행일정을 앞당겨 귀국한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태국등지에 이같은 전염병이 유행하고 있다는 사실이 우리나라에 전해지자 동남아시아로 여행하려는 관광객 또한 크게 줄고 있다. 이와함께 일부 여행사에서는 태국이 낀 동남아여행일정 가운데 태국일정을 취소 또는 단축시키고 있으며 오염지역으로 가는 여행객들에게 반드시 예방접종을 하도록 권유하고 있다. 서울 중구 태평로1가 D여행사는 태국과 홍콩 싱가포르를 잇는 6박7일의 관광일정에서 태국일정을 하루줄이는 대신 싱가포르일정을 늘려잡고 있으며 현지상황이 계속 악화될 경우 태국일정을 아예 취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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