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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빗길 버스추락 42명 사상

    【전국 종합】 3일 내린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에서 도로와 가옥이 침수되고 농경지가 물에 잠기는가 하면 피서객들이 고립되는 등 각종 사고가 잇따랐다. 이날 하오 6시쯤 전북 완주군 운주면 산북리 옥계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나 피서객 100여명이 고립됐다가 6시간만인 4일 새벽 모두 구조됐다.이에 앞서 하오 4시 30분쯤엔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방림연립 앞 인근 전봇대 변압기가 낙뢰로 파열돼 이 일대 200여가구에 전기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북제주군 구좌읍 등 제주 동부지역에는 하오 4시쯤부터 시간당 100㎜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져 구좌읍 세화리를 지나는 일주도로가 물에 잠겨 1시간여동안 차량 운행이 통제됐으며 가옥 28채가 침수됐고 농경지도 5㏊가 물에 잠겼다. 한편 이날 상오 9시 20분쯤 전북 임실군 오수면 금암리 내동마을 앞 오수교에서 정읍 대원관광 소속 전북 73바 1308호 관광버스(운전사 김철수 49)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다리 난간을 들이받고 7m 아래 오수천 둔치로 떨어졌다.이 사고로 버스를 타고 경남 상주해수욕장으로 피서를 가던 전주시 중화산동 사거리 동네 친목계 주민 배주원(57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 등 3명이 숨지고 운전사 김씨 3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 시화호의 교훈(사설)

    환경부와 수자원공사가 지난 22일부터 시화호 물을 매일 일정량 무기한 방류하면서 장기적으로는 배수관문을 완전개방,해수로 호수를 채울 계획인 것이 알려졌다.이제는 ‘죽음의 호수’로 불리는 시화호 악몽을 벗는 길이 호수자체를 없었던 것으로 할 수 밖에는 없다는 결론에 이른 것이라고 본다.다만 지난 3월 시화호 오염수가 해양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가를 조사한다는 명분으로 일단 20일 간격,5백만t씩 방류해 왔기 때문에 우선 이 영향평가에서 어떤 결론이 내려졌는지를 공표하는 것이 옳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시화호는 포기해야 할 것이다.무엇보다 인근 공단의 방대한 폐수와 생활오수의 정화처리시설이 정상적으로 가동되지 않는한 담수호가 아니라 폐수호가 될 수 밖에 없기때문이다.지난해 7월부터 만1년간 인공습지조성,수중기폭장치 등 각종 개선책을 시도했으나 오염도는 더 악화됐다는 사실도 현상태 유지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명백하게 해준다. 그렇다해도 단순히 해수화하는 것만으로 문제가 종결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할 것이다.바다에도 오염의 한계가 있다.그리고 해양어획량의 90%가 연안수역에서 얻어지는 것도 명백한 현실이다.따라서 이 지역 폐수 상황을 그대로 두고 시화호만 폐쇄하는 것은 또하나의 임기응변에 지나지 않는다.96년4월 인천을 비롯 서해안 전역을 99년까지 특별관리해역으로 지정한다는 원칙을 세운바 있다.이를 당연히 앞당기고 배후오염배출업소 단속강화,오염부하량 감축,오폐수 종말처리장 설치등의 대책을 확실하게 실천해야 할 것이다. 또하나 할 일은 철저한 반성이다.5천억원이나 되는 재원을 낭비케한 이 무모한 시화호사업에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는 것은 행정의 정당성자체를 훼손하는 것이다.시화호 사업의 과정과 구조를 세부까지 재점검하고 어디서 무엇이 잘못된 결정이었는 가만이라도 분명히 밝히는 분석평가서를 만들어 이런 경우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교훈서로 삼아야 할것이다.
  • 고 총리 “부처별 정책과제 완벽 추진을”(국무회의:29일)

    ◎방송프로 제작업도 ‘제조업관련 법규’에 포함 29일 열린 정례국무회의에서 고건 국무총리는 삼복더위에 임시국회로 땀흘리고 있는 관계공무원의 노고를 치하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고총리는 “그동안 국민생활과 직결되는 각종 법률안의 국무회의 심의와 국회제출,그리고 국정현안 과제에 대한 질의답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한 국무위원과 관계공무원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고총리는 또 이번 임시국회에서 통과되는 각종 법률안에 대해 시행령의 제·개정 등 정부가 해야할 제반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기호 총리행정조정실장은 올 상반기 주요업무추진에 관한 심사평가 결과를 보고했다. 고총리는 이에 대해 “일부 미진한 사업도 있었으나 여러 국무위원들이 열심히 챙겨서 대체로 잘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면서 “하반기에도 많은 정책과제들을 잘 마무리하기 위하여,각 부처별로 자체평가를 하면서 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오인환 공보처장관은 ‘소기업지원을 위한 특별조치법’시행령 제정안에 대한 임창렬 통상산업부장관의 제안설명이 있자 영상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 법에 의한 혜택을 받는 ‘대통령령이 정하는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의 범위에 ‘방송프로그램 제작업’을 추가해 줄 것을 요청했고,임장관은 이를 흔쾌히 받아들였다. ▷의결안건◁ △직업교육훈련촉진법 시행령(제정) △자격기본법 시행령(제) △한국직업능력개발원법 시행령(제) △사립학교법 시행령(개정) △소기업지원을 위한 특별조치법 시행령(제) △오수·분뇨 및 축산폐수의 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제) △건설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제) △지하수법 시행령(개) △배타적 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의 행사에 관한 법률 시행령(제)
  • EEZ내 외국인 어로 규제/골프·스키장 오수정화시설 의무화

    ◎국무회의 의결 정부는 29일 고건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배타적경제수역(EEZ)안에서 외국인의 어업활동을 규제하는 내용의 ‘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 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의 행사에 관한 법률 시행령’제정안을 의결했다.〈관련기사 6면〉 시행령은 수산자원보호와 어선의 안전조업을 위해 동·서해의 특정해역,대한해협의 일부 해역,어패류의 산란장·서식장 등이 되는 해역을 특정금지구역으로 설정하고,이곳에서의 외국인 어업활동을 금지토록 하고 있다. 정부는 또 청정지역에서의 수질개선을 위해 오수정화시설을 설치해야하는 건축물의 기준을 연면적 1천600㎡ 이상에서 800㎡ 이상으로 강화하는 내용의 ‘오수·분뇨 및 축산폐수의 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골프장·스키장은 지금까지 영업에 필요한 건축연면적 400㎡ 이상인 건물만 오수정화시설 설치대상으로 했으나,앞으로는 건물 규모와 관계없이 오수가 발생하는 모든 건물로 대상을 확대했다.
  • 미 의원 정치자금 모금‘비상’/나윤도 워싱턴 특파원(오늘의 눈)

    워싱턴의 날씨가 연일 화씨100도(섭씨37도)를 오르내리는 불볕 더위로 시가지 전체가 나른한 오수에 취해있는 듯한 가운데서도 연방 국회의원들만은 ‘전화방’을 드나드느라 여념이 없다. 임기 6년의 상원의원은 다소 시간적 여유가 있지만,2년마다 선거를 치뤄야 하는 하원의원들의 경우는 벌써 내년 가을로 다가온 차기 선거를 앞두고 선거자금 마련에 비상이 걸렸기 때문이다. 지난번 선거를 기준으로 당선자들의 평균 선거경비는 상원은 4백30만달러(한화 약40억원),하원은 68만달러(약7원억)로 나타나 있기 때문에 차기 도전을 위해서는 적어도 이 액수보다는 많은 액수를,그것도 하원의 경우는 이번 여름부터 연말까지 6개월에 모아야 한다. 그러나 현행 연방선거운동법(FECA)에 따르면 한사람으로부터 1천달러 이상을 헌금받을수 없으며,또 선물금지법에 따라 20달러 이상의 식사나 선물까지도 철저히 금지되고 있다.따라서 큰 후원자 보다는 될수 있는대로 많은 후원자를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이 따른다. 이 때문에 엄청난 더위속에서도 워싱턴 정가에서는 매일 저녁 평균 30여건씩의 후원회 행사가 열리고 있다.조찬,오찬을 겸한 소규모 행사와 지역구에서 이뤄지는 것까지 합치면 이루 헤아릴수 없다.그러나 보통 후원회 1회 평균 모금액은 경비를 제하고 2만달러로 보고 있어 산술적으로 하원의원은 임기중 35회,상원의원은 215회 이상을 열어야 한다. 이같은 후원회 모임을 위해서는 의원들이 직접 뛰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의원들의 일과외 시간은 대부분 전화통에 매달려 지내는 경우가 많다.그러나 고어 부통령이 선거자금 모금시 사무실 전화를 사용한 것이 문제가 된후,사무실 전화 사용은 기피하고 있어 전화할곳 조차 마땅치 않은 형편이다. 이같은 의원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주기 위해 의사당 부근에 자리잡은 민주당과 공화당 선거위원회 건물에는 의원들이 조용하게 전화할수 있는 전화방을 여러개씩 마련,의원들에게 편의를 제공해주고 있는 것이다. 의사당에서는 선거자금 비리 청문회에서 큰소리를 치면서도,의사당 밖에서는 선거자금 모금을 위해 전화방에서 땀을 흘리고 있는 미의원들의모습이 측은해 보이기도 한다.그러나 우리의 의원들과 비교할 때,그 모습은 의회민주주의가 무엇인가를 일깨워주는 풍경이기도 하다.
  • 외곽 순환도로 개설·상수도시설 확충 시급/새 광역시 울산의 과제

    15일 광역시로 새롭게 태어난 울산은 도로 상하수도 등 도시기반시설의 확충 및 공단과 항만의 개발,그리고 교육 문화 환경 조성 등이 주요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각 분야별 과제를 알아본다. ▷도시기반시설◁ 현재 도로율은 14.6%로 대구 인천 등 다른 광역시와 비슷하지만 시외곽로가 적어 온종일 시가지 중심로와 공단로가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지난 95년 남구 무거동 고속도로 입구에 남부순환도로를 개설하는 등 도로를 지속적으로 넓히고 있으나 승용차와 화물 수송차량의 증가를 따라잡기는 역부족이다. 시는 이같은 만성 정체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광역시 승격을 계기로 2016년을 목표로 하는 ‘울산도시기본계획’을 수립,도로율을 27%로 끌어올리기로 했다.시전체를 둘러싸는 외곽순환도로,도심간선도로 9개 노선 등 총 420㎞와 보조간선도로 84㎞를 개설하고 울산∼언양,울산∼부산 구간의 고속도로와 국도를 확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82%에 불과한 지금의 상수도 보급률을 2016년 97%로,급수량도 현재 1인당 366에서 550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울산의 상수도 보급률은 대구(95%) 인천 (91%) 광주 (86%)에 비해 뒤떨어져 있고 1인당 급수량도 전국 평균 408ℓ에 비해 낮은 실정이다. 하수도는 보급률이 76.9%로 인구팽창을 감안,하수처리장을 신설하고 가정 오수관 확충 및 위생하수관 설치사업을 펼친다. ▷공단과 항만 개발◁ 울산과 온산 공단에는 2천6백여개의 공장이 들어서 있으나 항만시설의 부족에 따른 물류비용상승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오는 2011년까지 남구 용연동과 온산읍 이진리 앞바다 92만평에 2조9천억원을 들여 새 항만을 건설한다.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10만평 규모의 공용화물복합터미널을 짓는다.물류비용은 지난해 6천4백여억원이었고 오는 2000년에는 1조3천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교육 문화 환경조성◁ 종전과 달리 30여개 고교의 관리가 경남도교육청에서 울산시교육청으로 넘어와 학생과 학부모의 불편을 덜게 된다.그러나 초등교의 2부제 수업,부족한 대학,고교평준화 전환문제 등 갖가지 문제가 산척해있다. 반구대 암각화 등 국보 2개를 비롯한 44곳의 각종 국 보물과2백여곳의 신라 고분군 등을 제대로 보존하는 일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 ‘반짝 반짝’ 아이디어 상품/황금알을 낳는다

    ◎무선통신기기 보급 학대타고 휴대폰 배터리 재충전 ‘지티’/건전지충전기 ‘토토파워’ 불티/환경상품·자동차 관련 상품/주부 가사일 돕느 발명품들도 불황 이겨내고 매출 급신장 아이디어 상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불황을 이겨내는 창과 방패들이다. 휴대용 배터리 충전기와 건전지 재충전기 주차방지대 공기정화기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등 다양하다.무선 통신기기 보급확대와 음식쓰레기 줄이기 운동 등 환경보전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승용차의 급증에 따른 주차난 등 사회변화와 맞물려 각종 아이디어 상품들이 잇따라 등장,눈길을 끌고 있다.일부는 이미 ‘히트상품’ 반열에 오를 만큼 불티나게 팔리고 있어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주목받고 있기도 하다. ○토양·수질 오염예방효과 벤처기업인 에이원 엘택이 개발한 일회용 건전지(수은전지) 충전기 ‘토토파워’는 재활용시대에 딱 맞아떨어지는 상품이다.다 쓴 것으로 여기고 버리는 건전지에 70%의 전압이 남아 있다는 사실에 착안,전지에 미세 전류를 흘려 재충전시키는 제품.한번 충전하면 7시간 이상 사용이 가능하고 5∼20번 반복 재충전할 수 있다.이 제품을 사용할 경우 연간 10억개씩 버려지는 건전지를 재활용해 토양·수질 오염을 예방할 수 있어 환경상품으로 인기가 높다.공공용의 경우 22만원으로 비교적 비싼 편이지만 한달만 사용하면 기기값을 건질 수 있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없어 팔지 못하는 실정이다. ○지난해 8만개 일 수출 지티(주)는 휴대폰의 반사이익을 챙기는 회사.휴대폰의 보급이 최근 급증하면서 2년전에 개발해놓았던 상품이 뒤늦게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무게 50g인 담배갑 크기의 이 충전기는 일회용 건전지로 휴대폰의 배터리를 재충전,20분 이상 계속 사용이 가능케 해준다.출장이 잦은 회사원과 기자들로부터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지난해 일본에 8만개를 수출했다. 다용도 방걸레질 의자는 엎드려 걸레질해야 하는 주부들의 고충을 해소한 ‘우수발명품’.비결은 바퀴다.우레탄 재질의 바퀴를 달아 앉아서 어떤 방향이건 바꾸면서 걸레질할 수 있게 한 것.사용해본 주부들이 이웃에 권해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는게 회사측 자랑이다.무거운 짐을 나르는데 쓸수도 있다.2만5천원의 시판가격은 요통,무릎관절염에서 해방되는 주부들의 편익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는 주장이다. ○요통·무릎관절염서 해방 오스코의 ‘파킹맨’이나 대홍금속의 ‘접이형 주차방지대’는 주차시비를 근절할 수 있는 상품.다른 사람의 주차를 원하지 않을 경웅 접어서 자물쇠로 고정해두면 되도록 고안돼ㅅ다.무거운 드럼통이나 화분을 옮겨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만들었다는게 개발 아이디어다. 동그라미 상사의 ‘시워내’ 역시 자동차 관련 아이디어 상품.성에나 서리를 방지할 수 있도록 특수 약품처리한 것으로 유리창을 한번만 닦아주면 운전자는 성에 서리 김서림 등을 제거해야 하는 번거로움에서 해방된다.지난 4월 과학기술처 주최로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신기술 신상품전에서 호평을 받았다.수신퓨텍의 ‘트렁크매트’는 트렁크내 액체가 흘러 악취 등을 겪어본 경험이 있는 운전자들이 꼭 갖춰야 할 상품이다.매트의 가장자리를 구부러지게 디자인한게 특징이다.방수재질을사용,물세척도 가능하고 크기도 차종별로 맞게 설계돼 운전중 움직이거나 미끄러짐은 있을 수가 없다는 설명이다. ○신기술신상품전서 호평 천우엔지니어링의 ‘그린에어’는 금연시대에 맞는 상품이다.담배연기를 빨아들여 정화하는 기술을 채용한 게 장점이다.오염된 공기를 흡입해서 3단계 여과과정을 거쳐 깨끗한 공기로 배출한다.혐연가와 애연가를 동시에 만족시킬수 있다고 회사측은 자평하고 있다.모델,색상,디자인이 용도 별로 다양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다.금연령,흡연지역 지정 등이 필요없다는 것이다. 그린에어가 사람들의 내왕이 잦은 사무실 공항 등 공공용이라면 필터전문 업체인 강남필터의 ‘쾌청’은 가정용 공기정화기.이 제품은 필터를 자주 교체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 인기도가 높다.독자개발한 음이온 집진터널기술을 적용,흡입된 공기가 공기터널을 통과하면서 정화된다.일종의 번개인 ‘코로나 방전’을 발생시키는 방전핀을 내장,미세분진 세균 등을 태워서 정화하는 게 최대의 장점.가격은 기존제품의 3분의 1선으로 벌써부터히트를 예고하고 있다. 대원 A/G 파워의 자동차 연료 연소 촉매장치는 실린더내에 분사되는 연료의 알갱이를 60분의 1로 쪼개고 유속을 20배 정도 빠르게 해 완전 연소를 유도하는 제품.기술의 핵심은 특수금속망사.연비향상과 매연감소에 탁월한 기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실차시험을 통해 입증된 제품이다.특히 경유차량이 내뿜는 일산화탄소는 이제 고양이를 만났다고 보면 된다고 회사측은 단언하고 있다.부착시 100% 가까이 배출량을 줄였기 때문. ○음식쓰레기 퇴비로 재활용 국보기전의 ‘매직콤’ 건진아산업의 ‘GA 토미속성발효기’나 흥인화학의 ‘하이필트로메트’ 녹우산업의 ‘그린바이오시스템’은 환경오염 걱정을 덜어주는 제품들.음식쓰레기 줄이기 운동과 맞물려 업체들의 ‘효자상품’으로 부상한 제품들이다.매직콤은 열풍을 이용,음식 쓰레기를 살균,악취를 제거한 뒤 자동배출하는게 특장점.콤팩트 사이즈여서 수요가 많다.오수배출은 기대할 수 없다.토미속성 발효기는 ‘토미’라는 미생물을 이용,음식물 찌꺼기 축산폐기물 수산물 가공부산물 등을 발효시키는 상품이다.음식물 쓰레기를 퇴비 등으로 재활용하기 위해선 없어서는 안될 제품으로 손꼽힌다. 그린바이오시스템 역시 호기성 미생물군과 효소를 이용,음식물 쓰레기를 분해하는 환경상품이지만 토미속성 발효기 등과 같이 열풍은 사용하지 않는다.회사측은 쓰레기를 100% 분해할 수 있어 배출량이 전혀 없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하이필트로메트는 호기성 미생물군을 이용한 오폐수 처리기기.순도 90% 이상의 고농축 산소가스를 미생물군에 주입,오폐수 처리속도를 기존제품보다 6∼8배 빠르게 했다.특수용기속에서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에 오수가 샐 염려도 없다. ‘반짝이는 것이라고 해서 모두가 금은 아니다’는 서양 속담은 이들 아이디어 상품 앞에서는 타당성을 상실한다.이들 제품을 내놓은 기업들에게 아이디어는 금과 다른 말이 아니다.
  • 팔당호 오폐수 무단방류/식당·호텔 등 142곳 적발

    ◎환경부 합동단속 음식점 및 러브호텔 등 숙박시설이 팔당호 수질오염의 주범인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는 지난달 18∼20일 국무총리수질개선단 주관으로 경기도 남양주시·양평군·광주군 등 팔당호 주변지역의 음식점과 숙박업소,배출업소 등 483개 업소를 대상으로 합동단속을 실시한 결과 오·폐수를 무단 방류한 142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위반업소 가운데 음식·숙박업소가 전체의 67.2%(93개소)로 가장 많고 아파트 등 주거시설 9.7%(15개소)공장 3.5%(5개소)기타 29개소로 각각 집계됐다. 환경부는 이들 가운데 오수정화시설을 설치 또는 가동하지 않고 오수나 폐수를 하천에 마구 내보낸 가람여관(남양주시 조안면 삼봉리)과 발렌타인여관(남양주시 하도읍 금남리) 삼보식품(양평군 용문면 금곡리) 등 7개 업소에 대해 개선명령 또는 조업정지 조치와 함께 사직당국에 고발토록 관할 시·군에 통보했다. 또 오염물질을 기준(BOD 20ppm)보다 11배가 넘는 231.1ppm을 배출한 하이마트호텔(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을 비롯,금남한우촌(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 견우와 직녀(양평군 강상면 병상리) 할미소공원(광주군 퇴촌면 관음리) 은하가든(광주군 광주읍 목현리) 등 61개 업체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또는 개선명령 조치와 더불어 사법조치토록 법무부에 명단을 통보했다. 불법건축물을 설치하거나 무단 증축한 양평군의 남강(음식점) 리버빌·청수장(숙박시설)과 광주군의 나룻터횟집 고향식당 딸부잣집 은행나무집 호수매운탕(음식점) 등 11개 업소에 대해서도 시정명령과 함께 사직당국에 고발토록 관할 시·군에 통보했다.
  • 팔당호 수질 개선하려면/이중한 사빈 설의원(서울논단)

    환경부가 1일 발표한 지난 5월중 팔당호 수질상황은 놀랍다기보다는 두렵다.5월에는 강우량도 많아서 방류량도 많았다.그럼에도 불구,팔당호의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은 2.1ppm으로 4월의 1.9ppm보다 더 나빠졌다.이는 지난 10년간 최고로 악화된 것이라는 부연설명이 붙어 있다. 폭우가 쏟아져 훑어 내려도 강물이 맑아지지 않는다는 것이 새로운 사실은 아니다.이 몇년새 낙동강에서 보고 있는 일이다.문제는 이 현실을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가에 있다.이런저런 염려는 시작한것 같지만 실제로 개선 가능한 행동에는 나서지 않고 있다는것이 바로 우리의 두려움이다. 왜 그런가.지난달 정부는 팔당상수원 관리를 위한 관계장관 회의를 열고 국무총리가 직접 팔당 상수원지역을 답사하는 모습을 보이기는 했다.그리고 100명 규모의「정부합동단속반」을 가동시켰다.수질이 개선될 때까지 상시 감시한다는 상당히 강한 원칙도 세웠다.그러나 팔당호 오염사태를 실제로 개선하는데 과연 이런저런 몇가지 단속으로 가능한 것인가에 본질적인 답답함이 있는 것이다. ○몇가지 단속만으론 한계 팔당호 주변에는 지금 8천여개의 러브호텔과 위락음식점들이 있다.지난 90년 2천200여개에서 근 4배로 늘어난 것이다.이들의 오수방류는 사실상 공개적이다.지난 4월 환경부가 이들중 967개소를 점검한 일이 있다.오수 정화시설 자체가 미비하거나 방류수 수질기준을 초과한 업소 304개소를 적발했다.시설이 있다해도 실제로 상시 정화작업을 하고 있는지 아닌지는 점검할 수도 없었을 것이다.그건 그렇다치고 적발업체는 어떻게 했는가.규정대로 행정조치를 한것이 아니다.그저 경기도에 감사를 의뢰했을 뿐이다.이렇게 느슨하게 하는 단속은 여러번 단속했다 해도 사실상 개선책이 되는 것이 아니다. 팔당호 유입하천 중 오염비중이 최고인 경안천이 대표적으로 문제라는 것도 제기돼 있다.용인과 광주 일대 축산 및 산업체 폐수는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만큼 최악의 것이다.이곳 BOD는 작년 평균 4.4ppm이었고 올해는 거의 2배인 8.2ppm으로 악화됐다.이는 정화를 한다해도 공업용수로도 쓸수 없는 물이다.그러나 누구도 지금 이 지역수질오염에 다소나마 대안을 갖고 있지 않다.오히려 지역단위로는 개발우선책이 더 강화되고 있을 뿐이다.감시 책임을 지고 있는 지자체들은 단속에 나선다기보다 불법·탈법 오염행위를 만성적으로 유예해주고 공장이나 접객업소를 더 유치하는 데에만 관심을 갖고 있다. 그렇다면 중앙정부의 소수 단속반이 부분적이고 일시적인 단속으로 개선할 수 있는 여지가 얼마나 되는가를 따져 볼 필요가 있다.오히려 제도적으로 지자체가 환경오염 단속 의무를 지고 있음에도 이 직무를 수행하고 있지 않은 것에 대한 책임을 분명히 묻는 것이 더 사리에 맞고 효율적인 방법이 될지도 모른다. 여하간 적당한 단속으로 그럭저럭 지날 수는 없게 되었다는 절박성에 대한 인식이 중요하다.이 상황을 부정할 수 없다면 이제는 다시 1급수로 회복시키기 위한 근본책을 세워야 한다.그러기 위해서는 지자체장을 포함하여 개발주의자든 지역이기주의자든 모든 연관자들이 모여 물을 보전하는 것이 더 필수적인지 물을 죽이는 것이 더 이익인지를 공개적으로 의견일치를 이룰 때까지 토론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국민 절반의 식수 보존을 팔당호는 수도권지역 2천만 주민의 식수이다.한강수계에 연결돼 있는 모든 지자체 역시 이 식수로 삶을 영위할밖에 없다.그렇다면 어떤 개발도 전국민 2분의 1에 가까운 사람의 식수를 먹을수 없게 하는 것보다 중요할 수는 없을것이다.이 단순 명료한 사실을 지금 우리는 묵살하고 있다.이것이 진실로 이상한 일이고 두려운 일이다.
  • 7월부터 달라지는 것들/민원서류 215종 팩스로 신청·발급

    ◎철도료 9.5%­지하철요금 50원 인상/전국 6대도시서 오존예보제 실시/실효된지 2년이내 보험 계약 부활 7월1일부터 해외관광을 떠나는 사람에게 1만원씩의 출국세가 부과되고 서울 부산 대구 등 6대 도시에 오존예보제가 실시된다.또 보험료를 내지 않아 무효화된 보험을 7·8월 두달간 한시적으로 연체보험료를 내고 되살릴 수 있다.7월 이후 달라지는 것들을 소개한다. ▷내무◁ ▲팩스민원제도 확대=동사무소나 구청에 가지 않고 팩스를 이용해 신청,발급받을수 있는 비과세확인 공장등록증명 등 민원서류가 1일부터 기존 20종에서 215종으로 확대된다. ▲주차과태료 부과일정 단축=1일부터 고장차량도 30분 이상 방치할 경우 주차위반 과태료가 부과된다.또 주차위반 적발에서 과태료 부과까지 소요되는 기간도 현행 60∼90일에서 30일 이내로 단축된다. ▲철도 및 지하철 운임조정=4일부터 새마을 무궁화호 등 철도요금이 9.5% 오른다.지하철 전노선과 수도권 전철이 1구간은 4백원에서 4백50원으로,2구간은 5백원에서 5백50원으로 오른다. ▲한강시민공원옥외수영장 개장=1일부터 광나루 등 7개 지구의 수영장이 상오 9시부터 하오 6시까지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환경◁ ▲오존예보제 실시=오존주의보 발생가능성을 하루전에 미리 예측,확률로 예보하는 오존예보제가 1일부터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인천 대전 등 6대 도시에서 실시된다.또 오존경보제 지역은 이들 6대 대도시외에 경기도 수원 안양 성남 부천 안산 의정부 등 수도권 7개 도시까지 확대된다. ▲대기오염 예보제 시행=대기오염도를 미리 예측해 언론을 통해 알리는 대기오염 예보제가 1일부터 시행된다.서울시 전역과 인천광역시(강화·옹진군 제외),경기도 수원시와 부천시 등 12개 시 등 모두 17개 지역이 수도권 대기환경 규제지역으로 지정된다. ▲골프장·스키장 오수정화시설 설치=골프장과 스키장은 건물 규모와 관계없이 오수정화시설을 설치해야 하며 골프장의 그늘집도 별도로 오수정화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저황연료 공급확대=황함유량 0.5% 이하 중유사용지역이 서울과 인천 수도권 등 24개 시군으로 확대된다.황함유량 1.0% 이하 벙커C유 사용지역은 이천과 용인시 화성군 등 18개 시·군이 추가된다.황함유량 1.0% 이하 경유사용 지역이 서울 부산 등 57개 시·군에서 전국으로 확대된다. ▷관광◁ ▲출국세 징수=관광 목적으로 출국하는 13∼64세 내국인은 공항에서 1인당 1만원의 관광진흥개발기금을 내야 한다.여행사를 이용하는 경우 여행사에,그외에는 공항은행에 납부한다. ▷청소년◁ ▲담배 자동판매기 설치장소 규제=19세 미만 청소년의 출입이 금지된 장소 등에 담배자판기를 설치하면 최고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보건◁ ▲콘택트렌즈 용품 구입처 확대=콘택트렌즈 세척 보존 소독 및 헹굼액,단백질 세척제 등을 수퍼마켓 편의점 안경점 등에서도 살 수 있다. ▷금융◁ ▲금리 및 수수료 자유화=금융통화운영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7월초 은행의 수시입출금식 저축성 예금의 금리가 자유화된다.투자신탁회사의 수익증권 환매수수료도 자유화되며 9월부터는 증권회사의 유가증권 위탁매매수수료의 상한선도 폐지된다. ▲실효된 보험 특별부활=보험료를 내지 않아 무효화된 보험은 실효된지 2년이내이면 7·8월 두달간 연체보험료만 내면 계약이 부활된다. ▲상해보험 등 취급자유화=상해보험 질병보험 개호보험(간병인 제공)을 생명보험이나 손해보험회사간 구분없이 취급할 수 있게 된다. ▷세무◁ ▲납세자권리헌장 시행=납세자의 권리를 세부적으로 명시한 납세자 권리헌장을 제공,고시함에 따라 세무공무원은 납세자가 권리행사에 필요한 정보를 요구할 경우 신속하게 제공해야 한다.
  • 수질오염 최고 7년 징역/환경부,새달부터 시행

    다음달 1일부터 자연산 어패류가 500㎏ 이상 집단 떼죽음하는 수질오염사고를 일으키는 기업이나 개인은 인명피해가 없더라도 징역형을 받을수 있다. 환경부는 24일 이같은 내용의 환경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을 오는 7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행령에 따르면 수질 대기 토양오염물질 유독물 오수 분뇨 축산폐수 폐기물 농약 등 오염물질이나 토사를 불법 배출해 바다의 자연산 500㎏ 또는 양식산 5천㎏,하천과 호소의 자연산 200㎏이나 양식산 2천㎏ 이상의 어패류를 집단 폐사하는 수질오염사고를 내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 스키·골프장 등 오폐수 처리기준 강화/9월부터

    ◎하천 상류지역 모든건물 정화시설 의무화/축산폐수 신고대상도 대폭 늘려 환경부는 17일 스키장과 골프장의 오수처리시설 및 축산폐수 배출시설의 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의 오수·분뇨 및 축산폐수의 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관계 부처와 협의를 거쳐 오는 9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이 개정안은 하천 상류지역에 있는 스키장과 골프장에 대해 연면적 4백㎡이상 건물에만 오수정화시설을 설치하도록 해오던 것을 앞으로는 건물의 규모와 관계없이 모두 오수정화시설을 갖추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골프장 그늘집과 같은 별도의 건물에는 화장실 분뇨를 처리하는 정화조만 갖추면 됐으나 앞으로는 오수정화시설도 마련해야 한다. 상수원상류지역이나 특별대책지역,공원보호지역,지하수보전지역 등 청정지역은 수질을 개선·보호하기 위해 오수정화시설 설치 대상기준을 연면적 1천6백㎡이상에서 8백㎡이상로 강화했다. 이에 따라 오수정화시설 설치대상인 건축물은 98년 12월 30일까지,스키장과 골프장은 시행일로부터 1년 6개월안에 오수정화시설을 갖춰야 한다. 환경부는 이와 함께 축산폐수의 수질오염을 막기 위해 젖소 사육시설의 범위에 운동장까지 포함시켜 폐수발생을 줄이도록 했다. 축산폐수 배출시설의 신고대상 규모도 돼지사육시설은 사육면적 2백50㎡ 이상에서 1백40㎡ 이상으로,소 사육시설은 3백50㎡에서 2백㎡ 이상으로 잡았다. 간이축산폐수 정화조 설치대상 규모 또한 돼지는 축산면적 70㎡ 이상을 50㎡ 이상으로,소는 1백20㎡ 이상을 1백㎡ 이상으로 규정했다.
  • 팔당댐 주변 불법건축 집중단속/18∼20일 정부·지자체 합동

    ◎러브호텔 등 전용·폐수배출 중점/적발땐 철거·단전단수… 첫날 고 총리도 현장독려 정부가 상수원보호구역인 팔당댐 주변에 난립해 있는 대형 음식점과 러브호텔 등의 불법 건축 및 용도 변경,오·폐수 배출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다. 건설교통부는 14일 팔당댐 주변의 이들 시설이 상수원 오염의 주범이라고 보고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환경부 경기도 등과 합동단속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불법적으로 건축됐거나 무단으로 용도가 변경된 대형음식점 러브호텔 카페 별장 등이 주단속 대상이며 모두 100명의 대규모 단속반이 투입된다.대상 지역은 경기도 남양주와 하남시,양평군 등 팔당댐 주변의 7개 시·군이다.특히 단속 첫날에는 고건 총리가 직접 단속 현장에 나가 위법 실태를 둘러보고 단속을 독려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단속에서 이른바 「잠수함 건물」의 불법 용도변경과 오·폐수 무단 배출 여부를 중점 점검한다.잠수함 건물은 숲속에 지하건축물 형태로 지어져 밖에서는 잘 보이지 않으나 건물 안에 들어서면 강쪽으로 시야가 탁트여 경관이 수려한 건물로 대규모 음식점들이 대부분 이같은 형태로 지어져 있는 실정이다.이에 따라 단속반은 건축물의 허가 내용과 현장상태를 확인,허가 또는 신고없이 신·증축됐거나 허가내용과 달리 용도를 변경한 행위,조경 등 위반행위를 철저히 가려낼 계획이다. 정부는 위법사실이 드러나면 건축물을 철거하거나 원상복구 명령을 내리고 불법 행위자를 고발할 방침이다.또 이행강제금을 물리는 한편 시정명령 또는 이행강제금 부과가 실효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불법 건축물에 대해서는 단전·단수 등의 조치도 취하기로 했다. 팔당댐 인근인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를 비롯,북한강변인 화도면 금남리와 강 맞으편의 양평군 일대에는 오폐수 무단 배출행위가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지역이다.남양주시 별내면 화접5리 불암산 기슭의 경우 수려한 숲속에 들어선 건축물은 물론 원두막,주차장 등으로 훼손돼 고발된 상테이나 원상복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지난 80년 이후 경기도 내에서만 1천125건의 그린벨트안 위반 행위가 적발됐으며 이 가운데 절반이상인 662건이 팔당댐 주변인 하남시에 몰려있다. 건교부 관계자는 『팔당댐 주변에 불법·무허가 건물이 난립해 상수원 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며 『이번 단속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상수원 오염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환경부가 연초에 팔당호 주변의 957개 업소의 오염물질 배출실태를 점검한 결과에서도 오수정화시설(정화조)을 설치하지 않는 등 137곳이 유지·관리부실업소로 드러났으며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업소 167곳 등 모두 304개의 위반업소가 적발됐다.
  • 환경도시 매년 3곳씩 지정/내년부터

    ◎소각시설 등 관련사업 국고 우선배정 내년부터 전국 230개 시·군·구 가운데 3개 도시를 환경시범 도시로 지정,각종 환경사업시행시 우선적으로 사업비를 지원해준다. 환경부는 14일 이같은 내용의 환경시범도시 운영방안을 확정,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환경부는 각종 환경보전시책을 중점 추진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를 매년 3곳씩 선정,환경시범도시로 지정하는 한편 쓰레기소각시설이나 재활용처리시설,오수·분뇨처리시설,하수처리장,상수도시설 등 4∼5개의 환경기초시설 건설사업에 대해 국고 및 지방비의 보조금이나 양여금 등을 우선적으로 배정한다. 환경시책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는 시범도시의 지역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환경친화적 도시의 모델을 정립함으로써 다른 도시들에게도 환경보전정책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서이다. 환경부는 매년초 지방자치단체로부터 환경시범사업 추진계획서을 제출받아 사업계획의 타당성을 심의,환경시범도시를 지정할 계획이다.
  • 팔당호 정부감시 불가피(사설)

    정부가 악화일로에 있는 팔당상수원의 수질개선을 위한 응급책으로 일단 100명 규모의 「정부합동단속반」을 투입,수질이 개선될 때까지 상시 감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한다.우리는 정부가 이 방침을 보다 빠르게 확정해서 단호하게 시행해야 할 것으로 믿는다. 현재 한강의 수질오염상황은 팔당상수원만이 아니라 상류 전지역까지 2급수 이하로 악화되고 있다.한강수질이 그동안 낙동강보다 나았던 것은 자연보전권이라는 완충지역이 있었기 때문이다.그러나 근자의 경향은 상수원보호구역마저 해제되고 지역단위개발 우선 경향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이에 따라 자연 물오염은 보통사람 눈으로도 확인할 수 있을 만큼 극심해졌다.그런가 하면 감시를 책임져야할 지자체는 단속에 나서기보다 오염배출업소의 불법·탈법 오염행위를 만성적으로 유예해주고 있고 공장이나 접객업소를 더 유치하는데만 관심을 갖고있다. 팔당호는 수도권지역 2천만 주민의 식수다.지역개발이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그 어떤 개발도 전국민의 2분의1에 가까운 사람의 식수를 먹을수 없게 하는 것보다 중요할 수는 없다.따라서 이제는 오염단속책임을 중앙정부가 직접 지고 상수원 관리에 나설수 밖에 없다고 본다.오염행위를 분명하게 억제하려면 벌칙 운영을 강화해야 하나 새로 정할 것은 없다.현재 규정으로도 영업허가취소,조업정지 등 행정처분이 가능하다. 팔당호 수질악화는 특히 러브호텔과 대형음식점들이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는 조사도 나와 있다.지난 4월 환경부는 팔당호주변 957개 업소중 304개소가 오수 정화시설 미비,관리규칙 미이행,방류수 수질기준초과 등의 위반업소임을 밝혀 냈다.행정조치를 해야하나 경기도에 감사를 의뢰했을 뿐이다.이렇게 느슨해서는 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다.강력한 저지책이 있어야 하며,개발제한에 따른 주민 불이익의 보상책은 다른 방법으로 찾아야 할 것이다.
  • 최형우 고문 독일로/어제 신병치료차

    뇌졸중으로 서울대병원에서 입원해온 신한국당 최형우 고문이 재활치료를 받기 위해 11일 하오 독일 프랑크프루트로 출국했다.〈관련기사 6면〉 최고문의 출국에는 부인 원영일씨와 오수영 신부 등이 동행했으며 김포공항에는 신한국당 김정수 의원과 손학규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나왔다. 최고문은 프랑크프루트 마인츠 대학병원에서 주로 언어장애 치료를 받으며 빠르면 2주에서 한달정도 체류할 것이라고 최고문의 측근이 말했다.
  • 강현욱 환경장관에 들어본 정부의 음식쓰레기 줄이기운동

    ◎“음식점 퇴비·사료화시설 의무화”/2001년까지 자원화 비율 20%로 높여/우수업소 발굴 등 각종 행사 지속 추진/서울신문 음식쓰레기 줄이기 각계 큰 호응 서울신문은 오는 31일의 음식쓰레기 50%줄이기 실천 결의대회를 앞두고 정부차원에서 음식쓰레기 줄이기 범국민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강현욱 환경부 장관을 만나 이와 관련한 정부의 추진결과 및 실적,앞으로의 계획 등을 들어보았다. ­먼저 서울신문사가 연초부터 펼쳐오고 있는 음식쓰레기 50% 줄이기운동이 지방자치단체 및 사회 각계 각층으로부터 대단한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이를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서울신문사의 범국민운동은 음식쓰레기의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히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이 결과 최근 많은 음식점들이 좋은 식단제를 도입하고 음식 안남기기운동, 남은 음식싸주기 운동 등을 자율적으로 실행하고 있으며 가정주부들도 적극 동참하는 등 희망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음식쓰레기를 줄여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주십시요. ▲하루 1만5천t씩 버려지는 음식물쓰레기는 곧 식량자원의 낭비입니다. 상당량의 곡물과 식품을 수입하고 있는 우리의 실정에 비추어 연간 8조원에 이르는 귀중한 식량자원이 쓰레기로 버려진다는데 대해 우리 모두가 반성해야 합니다. 게다가 악취와 오수의 발생원인 음식물쓰레기는 다량의 침출수로 매립처리에도 많은 문제를 일으킵니다.또 과다한 염분때문에 재활용도 쉽지 않습니다.발생을 줄이는게 최선의 대책입니다. ­정부의 목표와 대책은. ▲정부는 2001년까지 한사람 앞 하루 배출량을 현재의 0.34㎏에서 0.27㎏으로 줄이고 자원화 비율을 20%이상으로 끌어올리려 합니다. 이를 위해 7월1일부터 바닥면적 30평이상의 모든 음식점과 급식인원 100인 이상 집단급식소에 퇴비.사료화시설 설치를 의무화할 방침입니다.주택단지 등 대규모 개발사업 주체에게도 자원화시설 설치 의무화규정이 적용될 것입니다. ­정부는 5월을 음식쓰레기 줄이기운동을 집중실천의 달로 정하고 있는데그 내용은. ▲시·도 등 자치단체별 실천 결의대회를 비롯해 우수실천업소 발굴및 사례발표회,알뜰요리 강습회,그림그리기 및 글짓기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갖고 있습니다.이번 캠페인이 결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전개돼,국민생활속에 정착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뒷받침을 아까지 않을 방침입니다. ­앞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할 대책은. ▲모범음식점 지정기준에 좋은 식단제 실시와 음식점쓰레기 줄이기 실천사항을 명문화하고, 음식점 영업점 준수사항에 공동찬기를 사용하거나 음식별 식단모형을 전시, 손님이 식사량에 따라 음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해 추진할 계획입니다.국민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종량제봉투의 가격도 점진적으로 인상하고 음식물쓰레기 전용봉투나 전용용기를 사용토록 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할 방침입니다.결혼피로연도 간단한 답례품으로 대체하도록 하며 음식물쓰레기 재활용기기의 설치.운용 비용을 줄이기 위해 전기요금 또는 부가가치세를 내려주는 방안도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있습니다. ­음식쓰레기 재활용의 문제점및 대책은. ▲음식쓰레기는 염분과 수분.이물질 등이 많아퇴비.사료화가 어렵지만 95년 하루 316t을, 지난해는 539t을 재활용하는 등 재활용량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그동안 퇴비.사료화를 돕기 위해 관계법령을 고치고 재활용 교환 정보체계를 마련하는데 힘을 기울여왔습니다.앞으로 재활용산업육성기금 450억원 가운데 50억원을 민간의 퇴비.사료화사업 등에 중점 지원할 계획입니다. ­끝으로 국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북한동포들은 성인이 하루 100g의 식량밖에 배급받지 못해 굶주림에 허덕이고 있으나 우리는 한사람이 하루 340g정도를 음식물쓰레기로 버리고 있습니다.무분별한 음식물의 낭비는 나라경제를 어렵게하는 원인도 됩니다. 경제도 살리고 환경오염도 줄일수 있도록 건전한 식생활을 실천할 것을 요망합니다.
  • 이어도에 해양과학기지 선다/2000년까지 건설/헬리포트 등 갖춰

    ◎태양열 자체발전 제주도 남쪽에 있는 전설의 섬 이어도에 오는 2000년까지 210평 규모의 종합해양과학기지가 건설된다.해양수산부는 22일 한국해양연구소와 삼성중공업의 공동연구로 이어도 종합기지에 대한 기본설계 최종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이어도 정상에서 서북서쪽으로 150m 떨어진 곳에 해난사고시 구난기지로 활용할 수있도록 헬리포트를 포함한 210평 규모의 과학기지가 설립된다. 이 종합해양과학기지에는 관측실험실,선박계류시설,오수처리시설 등을 갖추게 되며 7명이 14일간 임시 거주할 수 있는 시설이 설치된다.또한 각종 기상관측 장비,해양관측장비,환경관측장비 등이 설치될 예정이며 전원은 태양열,풍차발전,디젤발전 등으로 자체 공급체제를 갖추게 된다.
  • 탈북유형 달라지고 있다/94년이후 가족단위 급증

    ◎탈북 동기·연령·직업 매우 다양/80년대까진 군인·단신이 주류 최근 탈북 귀순자가 늘어나면서 이들의 탈북 동기나 규모,연령층 등도 북한의 사회상을 반영하듯 크게 달라지고 있다.80년대만 해도 귀순자는 한해에 몇명 될까말까 였고 이들의 대부분이 청장년층으로 군인이 많았다.또 탈북동기도 이들이 속한 조직내에서 반체제로 꼽히거나 생존하기 힘든 상황에서의 단독 탈출이 주를 이루었다. 그러나 지난 94년 김일성 사망후부터는 오수룡·최세웅·현성일·정순영·김경호·김영진·유송일씨 가족 등 귀순자들의 연령층이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대규모 가족단위가 부쩍 늘어났다.이들 탈북자들의 직업도 황장엽비서와 같은 최고위층부터 외교관,외환딜러,과학자,의사,노동자 등 각계각층으로 확산됐다.이들의 탈북동기도 배고픔으로부터 시작해서 체제에 대한 환멸,남한사회에 대한 동경 등 다양해지고 있다.또 외국에 있는 친지들의 도움을 받는 등 조직적인 탈북준비도 눈에 띤다.특히 12일 귀순한 안선국씨등 두가족 14명도 평소 남한 방송을 통해 황장엽씨의 망명사실도 알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북한사회에서 더이상 전체주민들을 눈과 귀를 막는 통제가 불가능함을 보여주고 있다.
  • 「북 어선 귀순」 의미와 파장

    ◎“배타고 남으로” 북한판 엑소더스 시작/극심한 식량난 주민통제도 와해/올 여름이 고비… 대비책 서둘러야 12일 서해 백령도 해상을 통해 귀순한 안성욱,김형원씨 두가족 14명의 탈북은 이들이 북한에서 직접,그것도 북한선적 어선을 통해 귀순한 첫 「보트 피플」이라는 점에서 북한사회의 불안정성을 극명하게 드러내 주고 있다. 지난 87년 김만철씨 일가가 북한선박을 타고 귀순해 왔지만 이들은 일본과 대만을 거쳐 귀순했고 당시 북한은 김일성체제가 확고하게 주민통제를 하고 있었다는 점이 지금의 상황과는 확연하게 다르다. 현재 북한은 아직 김정일체제가 공식출범하지 않았고 김정일이 군부를 장악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주민들 전체를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있다고 보기는 힘들다.따라서 최근 해외 제3국이나 군사분계선 등을 통해 탈북 귀순자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이제 보트피플까지 발생한 것은 북한의 체제 동요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음을 보여주고 있다.과거 베트남이 패망하기 직전,또 쿠바가 공산화된 후 일단의 보트피플이 발생했던 것은체제가 한계상황에 이르렀음을 보여 주는 사례였다. 북한 전문가들은 식량난과 사회주의 체제의 모순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만이 이제 보트피플까지 만들어 냄으로서 앞으로 탈북사태는 계속 발생할 것이며 그 규모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최근 탈북자들은 김정일이 주민들의 식량난에도 불구하고 권력기반을 굳히기 위해 전쟁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상황에서 주민들의 동요는 더욱 심각해 질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 김일성이 생존해 있던 90년에는 탈북자가 9명,91년 9명,92년 6명,93년 8명 등 한해 10명 미만이었으나 김일성이 사망한 94년에는 52명,95년 40명,96년에는 51명이나 됐다.특히 올해 들어서는 최고의 거물급인 황장엽씨를 비롯해 불과 5개월도 안돼 41명이나 탈북했다.특히 북한의 식량난이 최악의 상황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올 여름까지가 대량 탈북사태의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물론 이날 귀순한 두가족의 탈북동기,귀순경로 등에 대해서는 조사가 끝나봐야 실상을 알게 되겠지만 당국은 이들이 처음으로 보트피플의 모습으로 귀순한데 대해 주목하고 있다.북한전문가들은 최근 조직적인 가족단위의 탈북사태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북한의 감시및 주민 통제체제가 일부 붕괴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이들은 예상되는 대량탈북사태와 함께 북한의 갑작스런 붕괴에 대한 대비책도 서둘러야 할 것으로 지적하고 있다. □탈북 망명 일지 ◇80년대 후반∼90년대 초반 ▲87.2.8=김만철씨 일가 11명 ▲90.4.2=소련 유학생 박철진씨 등 2명 ▲90.8.4=소련 유학생 김지일씨 등 2명 ▲91.5=주콩고 북한대사관 1등서기관 고영환씨 ◇94년 ▲3.20=여만철씨 일가 4명 ▲5.=강성산 정무원총리 사위 강명도씨 ▲5.7=황광철씨 형제 등 3명 ▲7.18=김일성대학 경제학부 강사 조명철씨 ▲8.13=이철수씨 일가 3명 ▲10.23=조창호 소위 ◇95년 ▲3.27=오수룡씨 일가 6명 ▲10.11=용성무역합영부장 최주활 상좌 ▲12.12=북한 최대무역회사인 대성총국 유럽지사장 최세웅씨 일가 4명 ◇96년 ▲1.7∼23=주잠비아 북한대사관 3등서기관 현성일·최수봉 부부 등 3명 ▲5.23=공군 이철수 대위 ▲5.31=과학자 정갑렬씨와 방송작가 장해성씨 ▲6.30=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친척인 정순영씨 일가 3명 ▲12.9=김경호씨 일가 등 17명 ◇97년 ▲1.22=김영진씨 가족 4명,유송일씨 가족 4명 ▲2.12=북한 노동당 황장엽 국제담당비서 북경주재 한국 총영사관에 망명신청 ▲5.12=안성수씨 가족 6명,김원철씨 가족 8명,서해상에서 선박을 이용해 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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