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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행정수도 연기·공주] 교통대책

    연기·공주(장기)는 도로·철도 등 교통대책도 관건 중의 관건이다. 연기·공주 주변에는 청주공항이 인접해 있고 경부고속철도,경부고속도로,천안∼논산 고속도로가 지나고 1번,23번,32번,36번 국도도 주변을 통과하고 있어 광역교통망이 비교적 잘 갖춰졌다.신행정수도지원단 박삼규 국장은 “신행정수도 내부의 교통체계는 내년 3월까지 국제 현상공모로 아이디어를 취합한 뒤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철도는 신행정수도에 호남고속철 신선을 통과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호남고속철 분기점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위치상 오송역이 유력시되고 있으며,분기점에서 익산까지 호남고속철 신설은 2015년까지로 예정돼 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신행정수도에서 호남선·경부선 철도 등과 연계되는 철도망도 구축할 계획이다. 도로의 경우 현재로선 건설 계획이 없다.인근에 천안∼논산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가 지나고 있다.또 당진∼대전고속도로와 공주∼서천고속도로가 2009년 완공 예정이다.국도는 32번 국도 공주∼대전이 4차선 공사를 끝냈으며 공주∼예산은 확장공사가 진행 중이다.또 36번도로 공주∼연기 구간과 23번 도로 공주∼천안구간도 4차선 확장공사가 진행 중이다. 항공분야는 청주공항이 국제선 기능을 갖추고 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매스티지급 상품이 뜬다

    매스티지급 상품이 뜬다

    ‘매스티지(준 명품)급 상품’이 떠오르고 있다.‘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살자.’는 웰빙 바람에 힘입어 일상용품은 알뜰하게 소비를 하지만,여가와 건강,의류 등에는 아낌없이 투자하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조창현 신세계백화점 영업기획팀 부장은 “최근 들어 상품의 가치를 평가해 소비를 결정하는 소비자들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면서 값이 조금 비싸더라도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명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같은 추세를 반영해 매스티지급 관련 상품의 판매 신장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최고 43%까지 급증하는 등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롯데·신세계·현대 등 주요 백화점들은 관련 전문코너를 열고 다양한 매스티지급 제품들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롯데백화점은 얼진·세븐진·블루컬트·페이퍼진·조스진·에이지진 등 고급 청바지 관련 제품을 출시했다.가격은 청바지 20만∼30만원대,상의는 10만원대 이상이다. 엔젤블루·데이지러버스·메조피아노·폼포네트·블루크로스걸 등 영캐주얼 관련 상품도 판매한다.가격은 재킷 13만 9000∼23만 9000원,티셔츠 7만 9000∼16만 7000원,바지 13만 9000∼23만 9000원,스커트 9만 7000∼19만 7000원,모자 5만 9000∼7만 9000원,가방 4만 5000∼12만 9000원,신발 6만 9000∼12만 9000원 등.롯데백화점은 이를 위해 프리미엄급 진 매장인 ‘데님 갤러리’와 청소년 의류 매장인 ‘주니어시티’,명품과 국내 브랜드와의 틈새시장을 노린 ‘패션 플러스숍’ 등 다양한 멀티숍(편집매장·신발 등 1개 품목에 여러 브랜드 제품을 모아놓은 매장)을 오픈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미우미우·모스키니·바네사 부르노 브랜드의 제품들을 선보였다.캐주얼과 스포티룩을 가미한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 제품의 가격은 재킷 55만원대,니트 35만원대,스커트 30만원대,바지 25만원대이다.20대 발랄한 젊은층을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는 미우미우 제품의 가격은 가방 55만원대,신발 50만원대 등이다.얼진·디젤·아르마니진 등 매스티지급 청바지의 가격은 28만∼35만원대. 현대백화점은 안나수이·모스키노·로베르토 까발리·마틴 쉬퐁·비비언 웨스트우드 등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안나수이 티셔츠 22만원대,모스키노 원피스 40만원대,로베르토 까발리 바지 38만원대,마틴 쉬퐁 민소매 티셔츠·귀고리·목걸이 25만∼27만원대이다.최근 매스티지급 상품의 대표적인 브랜드인 디젤 매장을 개설,핸드메이드(수제) 청바지를 판매한다.가격은 청바지 30만∼40만원대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DKNY·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저스트 까발리·바네사 브루노·막스앤코·D&G·CK·스티브 알란 등을 출시했다.가격은 드레스 50만∼80만원,재킷 70만∼80만원,청바지 20만∼30만원,슈트팬츠 40만∼50만원 등이다.삼성플라자는 디젤·DKNY·빨질레리 등의 브랜드 제품들을 내놓았다.디젤 청바지 25만∼35만원,DKNY 스니커즈 15만∼23만원,빨질레리 정장 80만원 이상 등이다. CJ홈쇼핑은 카루소·지오송지오·에셀리아·피델리아 위드 로지 브랜드의 매스티지급 상품들을 선보였다.카루소·지오송지오·에셀리아 브랜드의 남녀 정장 및 의류의 가격은 28만원대 이상.피델리아 위드 로지 란제리 4종 세트는 19만 8000원이다.인터파크는 세븐·디젤·롱샴·에트로·DKNY 브랜드의 제품을 출시했다.세븐진 티셔츠 4만 8000원,디젤 스니커즈 12만 5000∼15만 5000원,롱샴 핸드백 9만 8000∼13만 7700원,에트로 가방 17만 5000∼23만 5000원,DKNY 소가죽 스니커즈 16만 9000원에 판매한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매스티지급 상품이란? 매스티지(Masstige)는 ‘대중’을 뜻하는 Mass와 ‘명품’을 의미하는 Prestige의 합성어로,쉽게 말하면 ‘준 명품’에 해당한다.매스티지급 상품의 특징은 비교적 고가이면서도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소비층에게 동질감과 감성적 만족감을 주는 제품군이다. 품질과 브랜드는 ‘명품’의 이미지를 갖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현재 미국 전체 소비재 시장 규모의 19%를 차지하며 연평균 10∼15%의 신장세를 보이며 인기를 얻고 있다. 아직은 의류제품이 주종을 이루고 있지만,신발 등 잡화나 팔찌·귀고리 등 패션 잡화,유아용품,시계 등의 부문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임동환 현대백화점 대리는 “20∼30대 소비자들은 너무 많이 알려져 남들이 많이 입는 것보다는 나만의 독특한 느낌을 주는 제품들을 선호하다보니 매스티지급 상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매스티지급 상품이 뜬다

    ‘매스티지(준 명품)급 상품’이 떠오르고 있다.‘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살자.’는 웰빙 바람에 힘입어 일상용품은 알뜰하게 소비를 하지만,여가와 건강,의류 등에는 아낌없이 투자하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조창현 신세계백화점 영업기획팀 부장은 “최근 들어 상품의 가치를 평가해 소비를 결정하는 소비자들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면서 값이 조금 비싸더라도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명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같은 추세를 반영해 매스티지급 관련 상품의 판매 신장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최고 43%까지 급증하는 등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롯데·신세계·현대 등 주요 백화점들은 관련 전문코너를 열고 다양한 매스티지급 제품들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롯데백화점은 얼진·세븐진·블루컬트·페이퍼진·조스진·에이지진 등 고급 청바지 관련 제품을 출시했다.가격은 청바지 20만∼30만원대,상의는 10만원대 이상이다. 엔젤블루·데이지러버스·메조피아노·폼포네트·블루크로스걸 등 영캐주얼 관련 상품도 판매한다.가격은 재킷 13만 9000∼23만 9000원,티셔츠 7만 9000∼16만 7000원,바지 13만 9000∼23만 9000원,스커트 9만 7000∼19만 7000원,모자 5만 9000∼7만 9000원,가방 4만 5000∼12만 9000원,신발 6만 9000∼12만 9000원 등.롯데백화점은 이를 위해 프리미엄급 진 매장인 ‘데님 갤러리’와 청소년 의류 매장인 ‘주니어시티’,명품과 국내 브랜드와의 틈새시장을 노린 ‘패션 플러스숍’ 등 다양한 멀티숍(편집매장·신발 등 1개 품목에 여러 브랜드 제품을 모아놓은 매장)을 오픈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미우미우·모스키니·바네사 부르노 브랜드의 제품들을 선보였다.캐주얼과 스포티룩을 가미한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 제품의 가격은 재킷 55만원대,니트 35만원대,스커트 30만원대,바지 25만원대이다.20대 발랄한 젊은층을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는 미우미우 제품의 가격은 가방 55만원대,신발 50만원대 등이다.얼진·디젤·아르마니진 등 매스티지급 청바지의 가격은 28만∼35만원대. 현대백화점은 안나수이·모스키노·로베르토 까발리·마틴 쉬퐁·비비언 웨스트우드 등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안나수이 티셔츠 22만원대,모스키노 원피스 40만원대,로베르토 까발리 바지 38만원대,마틴 쉬퐁 민소매 티셔츠·귀고리·목걸이 25만∼27만원대이다.최근 매스티지급 상품의 대표적인 브랜드인 디젤 매장을 개설,핸드메이드(수제) 청바지를 판매한다.가격은 청바지 30만∼40만원대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DKNY·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저스트 까발리·바네사 브루노·막스앤코·D&G·CK·스티브 알란 등을 출시했다.가격은 드레스 50만∼80만원,재킷 70만∼80만원,청바지 20만∼30만원,슈트팬츠 40만∼50만원 등이다.삼성플라자는 디젤·DKNY·빨질레리 등의 브랜드 제품들을 내놓았다.디젤 청바지 25만∼35만원,DKNY 스니커즈 15만∼23만원,빨질레리 정장 80만원 이상 등이다. CJ홈쇼핑은 카루소·지오송지오·에셀리아·피델리아 위드 로지 브랜드의 매스티지급 상품들을 선보였다.카루소·지오송지오·에셀리아 브랜드의 남녀 정장 및 의류의 가격은 28만원대 이상.피델리아 위드 로지 란제리 4종 세트는 19만 8000원이다.인터파크는 세븐·디젤·롱샴·에트로·DKNY 브랜드의 제품을 출시했다.세븐진 티셔츠 4만 8000원,디젤 스니커즈 12만 5000∼15만 5000원,롱샴 핸드백 9만 8000∼13만 7700원,에트로 가방 17만 5000∼23만 5000원,DKNY 소가죽 스니커즈 16만 9000원에 판매한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매스티지급 상품이란? 매스티지(Masstige)는 ‘대중’을 뜻하는 Mass와 ‘명품’을 의미하는 Prestige의 합성어로,쉽게 말하면 ‘준 명품’에 해당한다.매스티지급 상품의 특징은 비교적 고가이면서도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소비층에게 동질감과 감성적 만족감을 주는 제품군이다. 품질과 브랜드는 ‘명품’의 이미지를 갖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현재 미국 전체 소비재 시장 규모의 19%를 차지하며 연평균 10∼15%의 신장세를 보이며 인기를 얻고 있다. 아직은 의류제품이 주종을 이루고 있지만,신발 등 잡화나 팔찌·귀고리 등 패션 잡화,유아용품,시계 등의 부문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임동환 현대백화점 대리는 “20∼30대 소비자들은 너무 많이 알려져 남들이 많이 입는 것보다는 나만의 독특한 느낌을 주는 제품들을 선호하다보니 매스티지급 상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국가균형발전계획’ 내용과 문제점

    ‘한국은 클러스터 천국.’ 정부가 17일 발표한 ‘제1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은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우선 지역마다 특징적인 산업 4가지씩을 키우기로 했다.예컨대 광주는 광(光)산업과 정보가전,전북은 자동차기계와 대체에너지,부산은 항만물류와 영상IT(정보통신)….충청권에 신행정수도를 건설하며 다른 지역에 대한 보완적 성격의 정책적 배려도 강하다. 미국의 실리콘밸리,스웨덴의 시스타 사이언스 파크,핀란드의 울루 등과 같은 초일류 산업단지도 2∼3곳 건설한다는 계획이다.현재의 수도권 집중 방식의 산업체계로는 차세대 성장동력을 앞세운 혁신주도형 경제 구도로 전환하기 어렵다고 보는 것이다.따라서 지역별 혁신클러스터와 같은 거점 전략을 통한 첨단 산업육성이 필요하다는 게 정부의 인식이다. 이를 위해 우선 대덕연구단지의 연구·개발(R&D) 기능에 상업성을 보완하기로 했다.올 하반기 특별법을 제정해 혁신클러스터 구축을 제도화하고 6개 시범 클러스터(창원,구미,울산,광주,반월·시화,원주)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4개 기관과 160개 기업이 입주하게 될 오송생명과학단지와 같은 미래형 혁신 도시를 건설하고,이를 위해 외국인전용단지,교육·주거여건 개선 등 외국인투자유치 여건도 개선하기로 했다. 또 전국 16개 시·도별로 4개씩의 전략산업을 선정,자립성장 기반으로 육성하는 한편 전국을 4개 권역(중부권,서남권,동남권,제주·강원권)별로 나눠 특화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수도권과 낙후지역 ‘달래기’ 수도권은 지식정보,금융,물류산업 육성 등 질적 성장을 꾀하는 ‘신수도권정책’을 통해 동북아경제 중심권으로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서울은 동북아 금융허브,국제 비즈니스의 중심도시로 육성하고 인천은 수도권 배후 항만과 국제공항을 거점으로 동북아 교통·물류 중심지 및 경제자유구역으로 키워 나가기로 했다.경기도는 지식기반 산업클러스터로 육성한다.낙후된 농어촌은 자립적 재정능력을 현재의 2배 수준으로 높인다는 목표아래 각종 재정지원을 집중하기로 했다.이어 도시인들이 5일은 도시에서,주말 2일은 농어촌에서 레저를 즐기며 머물도록 한다는 ‘5도(都)2촌(村) 사업’도 추진된다. 이를 위해 전국 어디서나 2시간 이내에 신행정수도로 접근이 가능하도록 도로망을 정비할 계획이다.동·서·남해 3개 연안축과 북부축(동서 고속도로)을 접속하는 ‘ㅁ’자형 국토순환도로망을 조기에 구축할 방침이다. ●지자체는 ‘졸속 행정’ 발발 그러나 이에 대해 서울시와 경기도 등 지자체들은 “겉만 번지르르한 졸속 행정”이라면서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지자체들은 우선 균형발전 계획을 뒷받침할 특별회계 예산 5조 2000억원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서울시 관계자는 “대단위 산업단지 조성에만 수천억원이 드는데 기존의 예산으로 어떻게 신규 사업을 시행하겠다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5조 2000억원 가운데 4조원은 기존의 지방양여금,농어촌특별회계 예산 등을 전환한 것으로 순증액분은 1조원 정도로 알려졌다. 지난 3월말 각 자치단체의 의견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로 전달되고,5월 중순까지 정부안과 조정이 이뤄졌으나 해당 지역의 의견이 상당수 무시됐다는 지적이다.지역별로 4개 주요사업을 맞추다보니 해당 지역에 꼭 필요해 건의한 사업은 떨어져 나가고 필요성이 덜한 사업이 ‘할당’됐다는 주장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지역적 특성을 살려 남북협력 사업에 큰 비중을 두었으나,이 부문은 껍데기만 남고 엉뚱한 사업을 넘겨받았다.”면서 “이를 어떻게 발전시킬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지자체는 아울러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산업자원부의 졸속 행정도 문제라고 지적했다.균형발전위는 지난해 7월부터 사업계획 수립에 착수했으나 이의 근거가 되는 특별법은 지난 4월 1일부터 시행돼 그 기간엔 아무런 근거도 없는 행정처리였다고 꼬집었다.경기도 관계자는 “국가발전 사업은 상당한 기간을 두고 연구와 의견수렴 등이 필요한데 몇개월 만에 계획을 세워 지역에 강제 배당한데 이어 공청회를 하겠다는 발상은 ‘독재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행정수도 이전에 반발하고 있는 서울시 등 수도권지역 지자체는 “5년간 총투자비 중 국비는 62조원에 달하며 아직 확정되지 않은 지방비와 민간자본을 합하면 100조원을 훨씬 넘을 것”이라고 재원 조달에 의문을 표시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행정수도 이전 공방] 행정수도 후보탈락 오송르포

    “행정수도가 들어서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던 만큼 그다지 실망할 이유도 없습니다.” 유력한 행정수도지로 꼽히다 막판 후보 명단에서 탈락한 충북 청원군 강외면 오송지역 주민들은 대부분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이곳에 20년째 살며 열쇠가게를 운영하는 황모(58)씨는 16일 “오송은 행정수도가 들어서기에는 땅이 좁고,이미 강외면 중앙에 바이오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어 (신행정수도 이전이)안 될 것으로 알았다.”고 말했다.오히려 충남 공주시 장기면이 행정수도 후보지 4곳 가운데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면서 반사이익을 기대했다. 오송에서 부동산코리아를 운영하는 이한철(38)씨는 “이르면 2007년 고속철 오송역사가 개통되고,2006년 말이면 141만평의 바이오산업단지 택지 조성이 끝난다.”면서 “오송은 신행정수도가 들어서지 않아도 충청권의 신도시가 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이 지역에는 행정수도 공약과 함께 부동산 투기 열풍이 일면서 면사무소 일대 중개업소가 30곳에 이른다.1년 6개월 전만 해도 3∼4개밖에 없던 중개업소가 서울,인천,경기 등에서 몰려온 외지인들로 10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충북 청주시 가경동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사무실을 운영 중인 정창구(70) 공인중개사는 “올 1월에 가게를 냈지만 토지거래를 법으로 묶어놓아 오송일대에서 땅거래를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하지만 땅값은 지난해부터 40∼50% 이상 훌쩍 뛰어올랐다고 밝혔다.전답지역의 평당 거래가는 20만∼30만원대라고 소개했다.신행정수도의 주거배후지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청주,조치원 일대의 아파트값도 크게 뛰었다.지난해 평당 300만원에 거래됐던 아파트값이 올 들어 400만∼500만원이 됐다. 오송리 신도시공인중개사의 정재선씨는 “오송지역 주민들은 바이오산업단지가 들어서면서 보상을 제대로 못받고 살던 땅에서 쫓겨난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하루에도 4∼5명씩의 외지인들이 들러 투자 문의를 한다는 정씨의 사무실에는 이날도 수도권에서 차를 몰고 온 40,50대 중년여성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았다.현재 조치원 아파트의 분양가는 450만∼480만원이다.오송지역 주민들 가운데 실망한 이들이 전혀 없는 것도 아니다.오송에 땅 한평 없다는 지역주민 강순행(67·여)씨는 “행정수도가 들어서면 벌어먹을 자리가 늘고 장사도 잘될 것으로 기대했다.”며 서운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강외면사무소 김창수 총무계장은 “지역 유지나 주민들은 대체로 행정수도 후보지에서 빠진 것을 환영하는 분위기”라면서 “신행정수도의 ‘떡고물 효과’를 기대하는 사람도 많다.”고 말했다. 오송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신행정수도 후보지 4곳 선정

    신행정수도 후보지로 충남 연기·공주(장기면),논산·공주(계룡면),천안,충북 진천·음성 등 4곳이 선정됐다. 신행정수도건설추진위원회는 15일 과천 정부중앙청사에서 제3차 회의를 열고 신행정수도 후보지와 부동산투기대책을 최종 확정,발표했다.충북 오송은 후보지 선정과정에서 빠졌다. 그러나 신행정수도건설과 관련,정치권과 서울·수도권 주민들 사이에서 국민합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재원조달이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 강하게 일고 있어 사업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전망된다.서울시의회도 시민단체와 함께 대규모 궐기대회등 행정수도 이전 반대 운동을 적극 펼쳐 나가기로 결의했다. 시의회는 오는 29일 서울광장에서 3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수도권이전 반대궐기대회’를 열 예정이다.특히 행정수도건설 특별법의 위헌 여부를 묻는 헌법소원을 준비 중인 국민연합측은 신문공고 등을 통해 청구인단을 모집한 뒤 다음달 15일 이전에 헌법소원을 내겠다고 밝혔다. 이날 결정된 후보지 4곳은 모두 인구 50만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2300만평 안팎의 개발 가능면적을 갖추고 있다.연기·공주지구는 연기군 남면·금남면·동면,공주시 장기면 일대로 2160만평이며 대전 및 청주에서 약 10㎞ 떨어져 있다.논산·공주지구는 공주시 계룡면과 논산시 상월면 일대로 2130만평이며 대전시에서 서쪽으로 13㎞ 지점에 있다.천안지구는 천안시 목천읍·성남면·북면·수신면 일대 2230만평이며 천안에서 6㎞,청주에서 13㎞ 각각 떨어진 곳이다.충북 음성·진천지구는 음성군 대소면·맹동면,진천군 덕산면 일대 2340만평으로 청주에서 북쪽으로 20㎞ 떨어져 있다. 추진위는 후보지 발표와 동시에 부동산투기 대책도 함께 내놓았다. 1·4분기 지가상승률이 전국 평균의 130%(1.77%) 초과하는 천안시 목천읍,연기군 소정면,청원군 오창면 등 2개읍,21개면,11개동을 17일부터 ‘토지거래특례지역’으로 지정하기로했다.아직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진천·음성군을 오는 26일쯤 허가구역으로 묶을 방침이다. 후보지 4곳과 주변지역은 녹지지역과 비도시지역에 대해 건축허가 및 각종 개발행위를 연말까지 제한하기로 했다.이 곳에서는 토지형질변경,건축물 건축,공작물 설치 행위가 금지된다. 후보지 평가작업은 21일부터 이달 말까지 실시되며 최종 입지는 7월 초 후보지별 점수공개 절차를 거쳐 8월중 최종 결정된다. 류찬희 이동구기자 chani@seoul.co.kr ˝
  • [신행정수도 후보지 발표] 후보지별 장단점

    [신행정수도 후보지 발표] 후보지별 장단점

    신행정수도 후보군에 오른 4곳 가운데 진천·음성지구를 빼면 여러 차례 후보지로 거론돼 왔던 지역들이다.예비 후보지는 비교적 교통여건이 뛰어나고 산세가 수려하다.용수 확보가 쉽다는 입지도 지녔다.그러나 일부 지역은 국토의 중심점에서 치우쳐 있고,교통 여건이 미흡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연기·공주(장기면)지구 충남 연기군 남면·금남면·동면과 공주시 장기면 일대.남면 양화리 뒷산인 전월산이 중심점이다.금강을 사이에 두고 강남북으로 도시를 배치하는 안이다.한강을 두고 서울 강남북이 배치된 것과 같은 모양새다.낮은 야산과 구릉지,평야지대로 이뤄진 곳이다. 행정구역상 연기군은 남면 일대와 금남면 용포리 일대.공주시 장기면은 대교리·도계리·평기리 일대를 포함하는 지역이다. 고 박정희 대통령이 행정수도 이전 계획(백지계획)을 세우면서 가장 유력한 후보지로 점찍었던 자리.충남도청 이전 대상지로 거론되기도 했다.장기는 낮은 야산이 있고,앞으로는 평야지대다.많은 사람들이 풍수지리적으로 천혜의 입지를 지녔다고 말한다.차령산맥 바로 아래에 있다. 장기는 가까이 가보면 마치 새 또는 나비가 날아와 사뿐히 앉는 모습이다.풍수지리학자들도 큰 도시를 이룰 수 있는 땅이라고 말한다. 크기만 다르지 지형지세가 서울과 흡사하다.금강을 놓고 강북에 낮은 산이 있고,평야지대를 이룬다.전월산이 서울의 북한산이라면,장기면 은용리 장군봉이나 금남면 황룡리 산은 남산을 연상케 한다. 경부고도속도로와 천안∼논산 고속도로가 가깝다.2009년 완공될 당진∼상주간 고속도로가 단지 앞을 지난다.전국이 쉽게 연결된다.대전·청주에서 10㎞ 정도 떨어져 있다.후보지로 확정되면 호남고속철도를 경부고속철도 오송 분기점에서 이 곳을 지나도록 하는 방안도 거론된다.대청댐 용수를 끌어오기 쉽다. ●논산·공주(계룡면)지구 논산·공주지구는 공주시 계룡면 일대와 논산시 상월면 일부 지역을 포함한다.노성산과 계룡산으로 둘러싸인 분지 형태다.천안∼논산고속도로,호남고속도로,호남선 철도가 가깝다.대전에서 서쪽으로 13㎞ 떨어졌다. 풍수 전문가들은 새로운 도시가 앉을 만한 입지를 지녔다고 한다.닭이 계란을 품고 있는 지세다.계룡산과 뻗어나온 줄기가 좌우를 병풍처럼 싸고 있다.근처에 계룡대가 들어서 있다.겉으로 보기에는 부지가 좁고 갑갑해 보이지만 남쪽으로 넓게 펼쳐져 있다.기존 도시인 공주·대전과 가깝다.지구 서쪽 외곽으로 천안∼논산고속도로,남쪽으로 호남고속도로가 지나지만 현재로서는 접근이 불편하다.공주에서 논산 방향으로 23번 국도를 따라가야 한다.대전 쪽에서는 계룡대를 지나야 접근할 수 있다.서남부에 치우쳤다는 지적도 나온다. ●천안지구 충남 천안시 목천읍,성남면,북면,수신면 일대.중심에 백운산이 있다.경부고속도로 독립기념관 인터체인지를 지나 좌우로 배치됐다.경부고속도로가 후보지를 뚫고 지나는 셈이다.독립기념관터를 잡을 때 풍수지리학적으로 검증된 땅이다.물이 맑고 산세가 수려하다는 평가를 받는다.천안에서 6㎞,청주에서 13㎞ 거리다.서울과 가까워 수도권 인구 분산 효과를 거두는 데 효과가 떨어질 것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진천·음성지구 충북 진천군 덕산면 일원과 음성군 대소면·맹동면 일대다.청주 북방 20㎞ 지점이다. 국토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는 점에서 예비 후보지로 선정됐다.남한만 놓고 볼 때는 국토의 한가운데에 위치한다.‘생거진천’이라고 할 정도로 오래 전부터 살기 좋은 땅으로 불려왔던 곳이다.동북쪽으로 함박산이 있다.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에서 1시간 거리다.고속도로 외에 전국을 연결하는 교통망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것이 흠.철도가 연결되는 공주·연기지구나 논산지구에 비해 교통여건이 떨어진다.최종 후보지로 결정될 경우 사회간접자본 투자비가 많이 들어간다는 단점을 지녔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신행정수도 후보지 발표] 후보지별 장단점

    신행정수도 후보군에 오른 4곳 가운데 진천·음성지구를 빼면 여러 차례 후보지로 거론돼 왔던 지역들이다.예비 후보지는 비교적 교통여건이 뛰어나고 산세가 수려하다.용수 확보가 쉽다는 입지도 지녔다.그러나 일부 지역은 국토의 중심점에서 치우쳐 있고,교통 여건이 미흡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연기·공주(장기면)지구 충남 연기군 남면·금남면·동면과 공주시 장기면 일대.남면 양화리 뒷산인 전월산이 중심점이다.금강을 사이에 두고 강남북으로 도시를 배치하는 안이다.한강을 두고 서울 강남북이 배치된 것과 같은 모양새다.낮은 야산과 구릉지,평야지대로 이뤄진 곳이다. 행정구역상 연기군은 남면 일대와 금남면 용포리 일대.공주시 장기면은 대교리·도계리·평기리 일대를 포함하는 지역이다. 고 박정희 대통령이 행정수도 이전 계획(백지계획)을 세우면서 가장 유력한 후보지로 점찍었던 자리.충남도청 이전 대상지로 거론되기도 했다.장기는 낮은 야산이 있고,앞으로는 평야지대다.많은 사람들이 풍수지리적으로 천혜의 입지를 지녔다고 말한다.차령산맥 바로 아래에 있다. 장기는 가까이 가보면 마치 새 또는 나비가 날아와 사뿐히 앉는 모습이다.풍수지리학자들도 큰 도시를 이룰 수 있는 땅이라고 말한다. 크기만 다르지 지형지세가 서울과 흡사하다.금강을 놓고 강북에 낮은 산이 있고,평야지대를 이룬다.전월산이 서울의 북한산이라면,장기면 은용리 장군봉이나 금남면 황룡리 산은 남산을 연상케 한다. 경부고도속도로와 천안∼논산 고속도로가 가깝다.2009년 완공될 당진∼상주간 고속도로가 단지 앞을 지난다.전국이 쉽게 연결된다.대전·청주에서 10㎞ 정도 떨어져 있다.후보지로 확정되면 호남고속철도를 경부고속철도 오송 분기점에서 이 곳을 지나도록 하는 방안도 거론된다.대청댐 용수를 끌어오기 쉽다. ●논산·공주(계룡면)지구 논산·공주지구는 공주시 계룡면 일대와 논산시 상월면 일부 지역을 포함한다.노성산과 계룡산으로 둘러싸인 분지 형태다.천안∼논산고속도로,호남고속도로,호남선 철도가 가깝다.대전에서 서쪽으로 13㎞ 떨어졌다. 풍수 전문가들은 새로운 도시가 앉을 만한 입지를 지녔다고 한다.닭이 계란을 품고 있는 지세다.계룡산과 뻗어나온 줄기가 좌우를 병풍처럼 싸고 있다.근처에 계룡대가 들어서 있다.겉으로 보기에는 부지가 좁고 갑갑해 보이지만 남쪽으로 넓게 펼쳐져 있다.기존 도시인 공주·대전과 가깝다.지구 서쪽 외곽으로 천안∼논산고속도로,남쪽으로 호남고속도로가 지나지만 현재로서는 접근이 불편하다.공주에서 논산 방향으로 23번 국도를 따라가야 한다.대전 쪽에서는 계룡대를 지나야 접근할 수 있다.서남부에 치우쳤다는 지적도 나온다. ●천안지구 충남 천안시 목천읍,성남면,북면,수신면 일대.중심에 백운산이 있다.경부고속도로 독립기념관 인터체인지를 지나 좌우로 배치됐다.경부고속도로가 후보지를 뚫고 지나는 셈이다.독립기념관터를 잡을 때 풍수지리학적으로 검증된 땅이다.물이 맑고 산세가 수려하다는 평가를 받는다.천안에서 6㎞,청주에서 13㎞ 거리다.서울과 가까워 수도권 인구 분산 효과를 거두는 데 효과가 떨어질 것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진천·음성지구 충북 진천군 덕산면 일원과 음성군 대소면·맹동면 일대다.청주 북방 20㎞ 지점이다. 국토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는 점에서 예비 후보지로 선정됐다.남한만 놓고 볼 때는 국토의 한가운데에 위치한다.‘생거진천’이라고 할 정도로 오래 전부터 살기 좋은 땅으로 불려왔던 곳이다.동북쪽으로 함박산이 있다.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에서 1시간 거리다.고속도로 외에 전국을 연결하는 교통망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것이 흠.철도가 연결되는 공주·연기지구나 논산지구에 비해 교통여건이 떨어진다.최종 후보지로 결정될 경우 사회간접자본 투자비가 많이 들어간다는 단점을 지녔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신행정수도 후보지 4곳 선정

    신행정수도 후보지 4곳 선정

    신행정수도 후보지로 충남 연기·공주(장기면),논산·공주(계룡면),천안,충북 진천·음성 등 4곳이 선정됐다. 신행정수도건설추진위원회는 15일 과천 정부중앙청사에서 제3차 회의를 열고 신행정수도 후보지와 부동산투기대책을 최종 확정,발표했다.충북 오송은 후보지 선정과정에서 빠졌다. 그러나 신행정수도건설과 관련,정치권과 서울·수도권 주민들 사이에서 국민합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재원조달이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 강하게 일고 있어 사업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전망된다.서울시의회도 시민단체와 함께 대규모 궐기대회등 행정수도 이전 반대 운동을 적극 펼쳐 나가기로 결의했다. 시의회는 오는 29일 서울광장에서 3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수도권이전 반대궐기대회’를 열 예정이다.특히 행정수도건설 특별법의 위헌 여부를 묻는 헌법소원을 준비 중인 국민연합측은 신문공고 등을 통해 청구인단을 모집한 뒤 다음달 15일 이전에 헌법소원을 내겠다고 밝혔다. 이날 결정된 후보지 4곳은 모두 인구 50만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2300만평 안팎의 개발 가능면적을 갖추고 있다.연기·공주지구는 연기군 남면·금남면·동면,공주시 장기면 일대로 2160만평이며 대전 및 청주에서 약 10㎞ 떨어져 있다.논산·공주지구는 공주시 계룡면과 논산시 상월면 일대로 2130만평이며 대전시에서 서쪽으로 13㎞ 지점에 있다.천안지구는 천안시 목천읍·성남면·북면·수신면 일대 2230만평이며 천안에서 6㎞,청주에서 13㎞ 각각 떨어진 곳이다.충북 음성·진천지구는 음성군 대소면·맹동면,진천군 덕산면 일대 2340만평으로 청주에서 북쪽으로 20㎞ 떨어져 있다. 추진위는 후보지 발표와 동시에 부동산투기 대책도 함께 내놓았다. 1·4분기 지가상승률이 전국 평균의 130%(1.77%) 초과하는 천안시 목천읍,연기군 소정면,청원군 오창면 등 2개읍,21개면,11개동을 17일부터 ‘토지거래특례지역’으로 지정하기로했다.아직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진천·음성군을 오는 26일쯤 허가구역으로 묶을 방침이다. 후보지 4곳과 주변지역은 녹지지역과 비도시지역에 대해 건축허가 및 각종 개발행위를 연말까지 제한하기로 했다.이 곳에서는 토지형질변경,건축물 건축,공작물 설치 행위가 금지된다. 후보지 평가작업은 21일부터 이달 말까지 실시되며 최종 입지는 7월 초 후보지별 점수공개 절차를 거쳐 8월중 최종 결정된다. 류찬희 이동구기자 chani@seoul.co.kr
  • [뉴스플러스] 신행정수도 후보지 15일 발표

    신행정수도 다수 후보지가 15일 발표된다.신행정수도건설추진위원회는 “15일 오후 정부중앙청사 대회의실에서 3차 회의를 열고 신행정수도 다수 후보지의 명단을 공식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위원회는 후보지 명단과 함께 후보지 평가위원 및 후보지 부동산투기 방지대책도 발표할 예정이다.그동안 신행정수도 후보지로 거론된 곳은 ▲충북 오송지구 ▲충남 장기·연기지구 ▲충남 천안·아산신도시 ▲충남 논산계룡지구 등이다.위원회는 오는 21일께부터 비밀 장소에서 비교·평가작업에 들어간다.
  • 신행정수도 이전기관 선정 안팎

    신행정수도 이전기관 선정 안팎

    신행정수도 이전기관이 잠정 결정되면서 행정수도의 성격이 드러났다. 겉으로는 행정수도 이전이지만 입법·사법부까지 이전 대상에 포함돼 수도를 통째로 옮기는 것과 다름없게 됐다.행정수도 이전기관이 잠정 확정되면서 정부투자기관 등 공공기관 이전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국정원·금감위·중앙공무원교육원 제외 행정·입법·사법부의 모든 행정기관의 이전을 원칙으로 했다.이전 대상 선정은 정부기관 254개와 헌법기관 15개 등 모두 269개를 대상으로 이뤄졌다.정부기관으로는 대통령·국무총리 직속기관을 비롯해 중앙부처 및 독립기관 254개가 이전 검토 대상에 올랐다.이미 대전청사로 이전했거나 수도권밖에 있는 특별행정기관 107개는 이전 효과가 떨어진다는 점을 들어 실제 이전 검토 대상에서 빼고 진행됐다.조달청을 비롯한 대전청사 입주기관과 지방 국세청 등은 그대로 남게 된다는 얘기다.따라서 순수 이전 검토 대상은 132개 기관이며,이 가운데 58개 기관을 뺀 74개가 이전하는 셈이다.국정원·금감위·중앙공무원교육원 등을 빼고는 사실상 모든 기관이 이전한다고 보면 된다. 국정원·기상대·중앙전파관리소 등 특수한 시설을 요구하는 기관은 어쩔 수 없이 빠졌다.이미 다른 지역으로 이전키로 결정된 19개 기관도 대상에서 제외시켰다.충북 오송신도시로 이전할 식약청을 비롯해 송도 신도시 이전 기관인 해양경찰청 등이 대상이다. 헌법기관이라고 예외를 두지 않았다.입법부·사법부·헌법재판소·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 당초 행정수도 이전계획 입안부터 거론됐던 기관들이 모두 이전 대상에 포함됐다.15개 기관 중 검토 대상에서 빠진 4곳을 제외한 11개 기관은 모두 이전할 계획이다. ●청와대 ‘첫 차’로 이전 청사 건립이 끝나는 2012년부터 입주를 시작해 2014년께 이전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사회·경제적 충격과 행정공백을 줄이기 위해 단계별로 이전키로 했다.청와대와 중앙부처는 첫 차에 이삿짐을 꾸린다.국가기능이 조기에 안정되도록 한다는 이유에서다.헌법기관은 마무리 단계에 이전하기로 했다.국회 등 헌법기관의 이전 계획은 대통령 승인 전에 국회동의를 얻어야 한다.정부는 7월 하순쯤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이전 대상에 포함된 재정경제부·교육인적자원부 등 중앙 행정기관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전문가 “제도개선 뒷받침돼야” 행정수도 이전과 관련된 사회적 합의가 이뤄졌느냐를 놓고 논란을 벌이기에는 늦었다.수도권에 집중된 권력·경제를 고루 분산시켜 국토의 균형발전을 이루려는 전략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를 위해서는 제도개선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장희순 강원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단순 행정기관의 ‘지방 분산’이 아닌 진정한 의미의 ‘지방 분권’을 이루는 전략이 함께 추진돼야 이전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후보지로 거론되는 지역의 땅값이 이미 천정부지로 치솟은 데다 사회간접자본 시설 투자비 등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비용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입법·사법부 이전에 따른 국회동의 절차도 순탄치만은 않을 것 같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신행정수도 이전기관 선정 안팎

    신행정수도 이전기관이 잠정 결정되면서 행정수도의 성격이 드러났다. 겉으로는 행정수도 이전이지만 입법·사법부까지 이전 대상에 포함돼 수도를 통째로 옮기는 것과 다름없게 됐다.행정수도 이전기관이 잠정 확정되면서 정부투자기관 등 공공기관 이전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국정원·금감위·중앙공무원교육원 제외 행정·입법·사법부의 모든 행정기관의 이전을 원칙으로 했다.이전 대상 선정은 정부기관 254개와 헌법기관 15개 등 모두 269개를 대상으로 이뤄졌다.정부기관으로는 대통령·국무총리 직속기관을 비롯해 중앙부처 및 독립기관 254개가 이전 검토 대상에 올랐다.이미 대전청사로 이전했거나 수도권밖에 있는 특별행정기관 107개는 이전 효과가 떨어진다는 점을 들어 실제 이전 검토 대상에서 빼고 진행됐다.조달청을 비롯한 대전청사 입주기관과 지방 국세청 등은 그대로 남게 된다는 얘기다.따라서 순수 이전 검토 대상은 132개 기관이며,이 가운데 58개 기관을 뺀 74개가 이전하는 셈이다.국정원·금감위·중앙공무원교육원 등을 빼고는 사실상 모든 기관이 이전한다고 보면 된다. 국정원·기상대·중앙전파관리소 등 특수한 시설을 요구하는 기관은 어쩔 수 없이 빠졌다.이미 다른 지역으로 이전키로 결정된 19개 기관도 대상에서 제외시켰다.충북 오송신도시로 이전할 식약청을 비롯해 송도 신도시 이전 기관인 해양경찰청 등이 대상이다. 헌법기관이라고 예외를 두지 않았다.입법부·사법부·헌법재판소·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 당초 행정수도 이전계획 입안부터 거론됐던 기관들이 모두 이전 대상에 포함됐다.15개 기관 중 검토 대상에서 빠진 4곳을 제외한 11개 기관은 모두 이전할 계획이다. ●청와대 ‘첫 차’로 이전 청사 건립이 끝나는 2012년부터 입주를 시작해 2014년께 이전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사회·경제적 충격과 행정공백을 줄이기 위해 단계별로 이전키로 했다.청와대와 중앙부처는 첫 차에 이삿짐을 꾸린다.국가기능이 조기에 안정되도록 한다는 이유에서다.헌법기관은 마무리 단계에 이전하기로 했다.국회 등 헌법기관의 이전 계획은 대통령 승인 전에 국회동의를 얻어야 한다.정부는 7월 하순쯤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이전 대상에 포함된 재정경제부·교육인적자원부 등 중앙 행정기관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전문가 “제도개선 뒷받침돼야” 행정수도 이전과 관련된 사회적 합의가 이뤄졌느냐를 놓고 논란을 벌이기에는 늦었다.수도권에 집중된 권력·경제를 고루 분산시켜 국토의 균형발전을 이루려는 전략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를 위해서는 제도개선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장희순 강원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단순 행정기관의 ‘지방 분산’이 아닌 진정한 의미의 ‘지방 분권’을 이루는 전략이 함께 추진돼야 이전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후보지로 거론되는 지역의 땅값이 이미 천정부지로 치솟은 데다 사회간접자본 시설 투자비 등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비용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입법·사법부 이전에 따른 국회동의 절차도 순탄치만은 않을 것 같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공공기관 입주 미니신도시 20곳 조성

    수도권 이전 공공기관이 입주할 ‘미래형 혁신도시’ 20여개가 조성된다. 최재덕 건설교통부 차관은 3일 “수도권과 충청권을 뺀 10개 시·도에 각각 공공기관 입주 신도시 1∼2개를 만들고,도시마다 유사 기능을 가진 공공기관 6∼10개를 묶어 집단 이전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미래형 혁신도시는 각 시·도에 배분될 1∼2개의 특화기능별로 묶은 공공기관과 연관 기업 및 연구소 등이 함께 입주할 수 있도록 우수한 교육·주거환경을 갖춘 도시를 말한다.공공기관 중심으로 행정집적을 이룬 뒤 연관산업 발전을 유도,지역 분산 및 지역 균형발전을 꾀하기 위한 도시라고 보면 된다. 충북 오송 신도시가 혁신 신도시의 모델이다.‘공공기관+연구소+기업+주거단지’가 어우러진 특화된 자족형 미니 신도시인 셈이다.오송신도시는 150만평에 식품의약품안전청·국립독성연구원·한국보건산업진흥원·국립보건원 등 4개 공공기관과 15개 연구소가 이전하기로 확정됐다.바이오산업 관련 민간 업체도 대거 따라올 것으로 전망된다.4233가구의 주택이 함께 들어서며 1만 3122명을 수용하는 미니 신도시로 개발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오송 의료보건도시처럼 ▲항만중심 도시 ▲농업중심 도시 ▲건설·교통도시 ▲전력·에너지 중심도시 등이 생기게 된다. 각각 50만평 규모로 조성되며 공기관 종사원 2000여명을 비롯,2만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신행정수도로부터 1시간 거리(고속철도 포함)에 들어설 계획이다.토지공사가 사업 시행을 맡고,도시마다 기반시설 등에 4000억원이 투자된다. 집단이전기관은 100여개이며 연관성,지역 파급효과,지역 안배 등을 고려해 결정하며 하반기부터 부지조사,설계 등을 거쳐 12월에 최종 입지를 선정할 계획이다.개별이전기관은 그러나 기관의 자율적 판단에 맡기되 지자체의 유치 희망과 지역균형발전을 고려해 결정하기로 했다.건교부는 미래형 혁신도시 부지를 조성하기 어려운 곳은 현재 개발 중인 택지지구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수도권 공공기관은 344개중 이전 검토대상 기관은 268개이며 이중 이전이 잠정 확정된 기관은 180∼200개 정도다. 지역별 혁신도시의 성격은 공공기관 이전계획 확정이 발표되는 8월 이후에나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지만 많은 기관들은 신행정수도 후보지와 가까운 충청권과 전북권,강원 원주권을 1,2순위로 희망하고 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공공기관 입주 미니신도시 20곳 조성

    수도권 이전 공공기관이 입주할 ‘미래형 혁신도시’ 20여개가 조성된다. 최재덕 건설교통부 차관은 3일 “수도권과 충청권을 뺀 10개 시·도에 각각 공공기관 입주 신도시 1∼2개를 만들고,도시마다 유사 기능을 가진 공공기관 6∼10개를 묶어 집단 이전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미래형 혁신도시는 각 시·도에 배분될 1∼2개의 특화기능별로 묶은 공공기관과 연관 기업 및 연구소 등이 함께 입주할 수 있도록 우수한 교육·주거환경을 갖춘 도시를 말한다.공공기관 중심으로 행정집적을 이룬 뒤 연관산업 발전을 유도,지역 분산 및 지역 균형발전을 꾀하기 위한 도시라고 보면 된다. 충북 오송 신도시가 혁신 신도시의 모델이다.‘공공기관+연구소+기업+주거단지’가 어우러진 특화된 자족형 미니 신도시인 셈이다.오송신도시는 150만평에 식품의약품안전청·국립독성연구원·한국보건산업진흥원·국립보건원 등 4개 공공기관과 15개 연구소가 이전하기로 확정됐다.바이오산업 관련 민간 업체도 대거 따라올 것으로 전망된다.4233가구의 주택이 함께 들어서며 1만 3122명을 수용하는 미니 신도시로 개발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오송 의료보건도시처럼 ▲항만중심 도시 ▲농업중심 도시 ▲건설·교통도시 ▲전력·에너지 중심도시 등이 생기게 된다. 각각 50만평 규모로 조성되며 공기관 종사원 2000여명을 비롯,2만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신행정수도로부터 1시간 거리(고속철도 포함)에 들어설 계획이다.토지공사가 사업 시행을 맡고,도시마다 기반시설 등에 4000억원이 투자된다. 집단이전기관은 100여개이며 연관성,지역 파급효과,지역 안배 등을 고려해 결정하며 하반기부터 부지조사,설계 등을 거쳐 12월에 최종 입지를 선정할 계획이다.개별이전기관은 그러나 기관의 자율적 판단에 맡기되 지자체의 유치 희망과 지역균형발전을 고려해 결정하기로 했다.건교부는 미래형 혁신도시 부지를 조성하기 어려운 곳은 현재 개발 중인 택지지구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수도권 공공기관은 344개중 이전 검토대상 기관은 268개이며 이중 이전이 잠정 확정된 기관은 180∼200개 정도다. 지역별 혁신도시의 성격은 공공기관 이전계획 확정이 발표되는 8월 이후에나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지만 많은 기관들은 신행정수도 후보지와 가까운 충청권과 전북권,강원 원주권을 1,2순위로 희망하고 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화성에 외국기업 임대단지 만든다

    경기도는 화성시 장안면 일대 12만여평을 매입,외국인 임대전용단지로 활용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최근 잇단 외국투자기업 유치로 외국기업에 제공하기 위해 조성한 산업단지가 예상보다 빨리 소진돼 추가 부지 확보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도는 이에 따라 오는 10월 완공을 목표로 민간인이 개발중인 화성 금의지구 산업단지(12만 6000평)를 836억원에 사들여 외국인 임대전용단지로 활용할 계획이다.부지 매입비용 가운데 60% 502억원은 도가,나머지 334억원은 산업자원부가 부담한다. 도는 금의단지를 외국인 임대전용단지로 활용할 경우 30여개사로부터 3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30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도는 이와 함께 2007년 완공하려던 화성 수천산업단지(20만평)를 1년 앞당겨 완공하고 2009년 완공 목표였던 평택 오송단지(40만평)도 2007년까지 서둘러 조성공사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이 3개 외국인 임대전용 산업단지 매입 및 조성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당분간 외국기업 공장부지 제공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동안 평택 어연·한산·포승공단 등에 유치 외국기업 공장을 입주시켜온 도는 이 공단들이 모두 소진되자 올 10월 완공 목표로 평택에 22만평 규모의 현곡 외국인 임대전용 단지를 추가 조성중이다.그러나 올해 유치한 외국기업 공장 10여개 등이 현곡단지에 집중적으로 입주하기로 결정되면서 완공도 되기 전인 현재 3∼4개 업체분에 불과한 4만여평만이 남아있는 상태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인도음식 제대로 즐기기

    직장이나 가정에서 줄곧 먹어온 그렇고 그런 먹거리에 적잖이 물려 “뭐 좀 색다른 아이템 없나.”싶을 때 찾아가 정중하고 깔끔하게,그러면서도 가격 부담없이 인도의 향기에 취할 수 있는 곳.서울 명동성당 앞 YWCA빌딩 1층의 정통 인도요리 전문점 타지(Taj)가 그런 곳이다. 산이 좋아 인도,네팔 등을 벗삼아 지내온 산악인 오송호(52)씨가 지난 2000년 작정하고 차렸다.인도 기행문 등을 읽고 인도 하면 ‘미개’나 ‘빈곤’을 떠올리는 사람이라면 이곳에서 ‘우주선을 쏘아 올리면서도 마이크가 고장나 총리가 연설을 포기해야 하는 인도’의 깊이를 느끼며 편견을 바로 잡으시라. 타지는 160평이 넘는 홀에 단체모임이 가능한 룸 등 150석의 좌석을 갖추고 있으며,인도풍의 널찍한 실내 분위기는 웬만한 호텔 레스토랑 못지 않다.그뿐이 아니다.이곳은 주방장을 비롯,조리를 맡은 6명이 모두 인도인이며,모든 원재료도 주인이 직접 인도에서 조달,인도보다 더 인도스러운 음식을 제공한다. 퓨전을 빙자한 무국적 음식 대신 오리지널 인도식을 고집하는 이곳에서는 9000원이면 달군 화덕에서 익혀내는 인도빵 ‘난’과 새우,양파,시금치를 갈아 넣어 독특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2종의 카레소스를 점심메뉴로 맛볼 수 있다.여기에 직접 만든 인도식 요구르트와 부드러운 토마토 수프를 곁들이면 ‘제법 괜찮은 오찬’으로 손색이 없다. 점심과 달리 저녁에 제공되는 세트메뉴에는 노린내가 전혀 없고 부드러운 양고기 요리가 포함돼 있다.인도 현지의 풍습에 따라 점심,저녁의 모든 식사 메뉴는 채식주의자용과 비채식주의자용으로 구분돼 있다.언제 가도 번잡스러움을 느끼지 않으며,눈치보지 않고 오랫동안 담소를 나눌 수 있다는 점도 매력.소설가 박완서씨와 이경자씨,가야금의 대가 황병기씨와 탤런트 감우성과 가수패닉, 인접한 명동성당 관계자들이 즐겨 찾는다. 심재억기자 jeshim@ ˝
  • 토지투기지역 21곳 지정

    정부는 23일 서울 강남구와 충남 아산시 등 전국 21개 지역을 ‘토지 투기지역’으로 무더기로 추가 지정했다.주택 투기지역은 행정수도 후보지로 거론되는 충북 청원군 1곳만 추가로 지정됐다. 정부가 투기지역 추가 지정에 나선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넉달 만이다.특히 토지 투기지역을 대거 지정한 것은 최근 부동산 투기바람이 ‘아파트’에서 ‘땅’으로 급속히 옮겨붙고 있는 점을 중시,‘땅투기’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4월 총선을 앞두고 정부의 부동산대책 강도가 후퇴하고 있다는 비판을 불식시키려는 의지도 담겨 있다.그러나 일각에서는 ‘뒷북 대응’이라는 비판도 일고 있다. 정부는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김광림(金光琳) 재정경제부 차관 주재로 부동산가격안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주택·토지 투기지역을 추가 지정했다.투기지역으로 지정된 곳의 주민들은 오는 26일부터 집이나 땅을 팔 때 양도소득세를 실거래가로 물어야 해 세금부담이 커진다. 토지 투기지역으로 추가 지정된 곳은 ▲서울 강남·강동·강서·구로·서초·송파·양천·용산구 ▲경기도 성남시 수정·중원·분당구,고양시 덕양구,평택시,하남시,남양주시,화성시 ▲충북 청원군 ▲충남 아산시,공주시,계룡시,연기군 등 21곳이다.후보지 44곳 가운데 무려 절반 가량이 투기지역으로 지정됐다.이미 지정된 대전 서구·유성구,경기 김포시,충남 천안시를 포함하면 모두 25곳이다.충북 청원군은 토지 투기지역으로 지정됨과 동시에 주택 투기지역으로도 묶였다. 지역 내의 오송지구가 행정수도 후보지로 거론되면서 땅값과 집값이 들썩이고 있기 때문이다.주택 투기지역은 기존의 53곳을 포함해 54개로 늘어났다.경기도 등 신도시 개발예정지와 충청권 등 행정수도 후보지가 집중 철퇴를 맞았다.서울 강남·서초·송파·강동구 등 이른바 ‘강남 빅4’와 용산·양천구는 주택 투기지역에 이어 토지 투기지역으로도 지정돼 타격이 예상된다.김 차관은 “땅값이 급등하지 않았어도 개발 호재가 예상되는 지역은 이번에 (선제대응 차원에서)가급적 투기지역에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한 부동산중개업자는 “연초부터 정부의 투기지역 지정이 예고되면서 전문투기꾼들은 사실상 빠져나갔다.”며 정부의 실기(失機)를 꼬집었다. 이에 대해 김 차관은 “앞으로 신도시 후보지 등 가격상승이 예상되는 지역에는 정부 합동조사반을 투입,투기지역 지정 여부를 신속히 결정할 방침”이라고 해명했다.김 차관은 또 “투기수요는 강력히 묶되,토지 규제는 예정대로 대폭 풀겠다.”고 공언했지만 정책적 조화를 거둘지는 미지수다. 안미현기자 hyun@ ˝
  • 프로젝트 파이낸싱 꽁꽁

    주택건설 자금 조달의 유용한 수단 가운데 하나인 프로젝트 파이낸싱(PF·Project Financing)이 급속도로 냉각되고 있다. 주택경기 침체에다 일부 건설업체의 경영난이 겹치면서 금융권이 PF 참여를 꺼리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주택공급에 적잖게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 많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중순 충북 오송지구에서 동시분양을 추진할 예정이던 업체 가운데 S사는 시행사가 금융권으로부터 PF를 성사시키지 못해 분양을 연기하기로 했다. 또 경기도 김포시 풍무지구에서 사업을 추진 중인 K사는 2만여평에 600가구가량의 아파트 공급을 추진하면서 사업추진자금 200억원을 PF로 조달하려 했으나 은행이 참여를 꺼리는 바람에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N사는 서울 송파구에서 800여평의 대지에 150가구가량의 주상복합건물을 짓기 위해 200억원을 PF로 조달하려 했으나 은행은 ‘주상복합 아파트에 대한 전매제한 등으로 청약전망이 좋지 않다.’며 거절했다. 이처럼 금융기관이 PF시장 참여를 꺼리고 있는 것은 분양대금에서 대출금을 회수해야 하는데 주택경기 침체로 분양률이 떨어지면서 회수여부가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금융기관은 시공사의 보증을 요구하거나 사업승인이 끝난 사업만 골라서 참여하고 있다. 일부 금융기관은 PF 약정에서 분양후 계약률이 60%를 넘지 않으면 대출을 하지 않는다는 조건을 붙이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르하우징 임종근 사장은 “PF는 사업성을 담보로 대출을 해주는데도 주택경기가 침체되면서 금융권이 참여를 꺼리고 있다.”면서 “그동안 PF를 통해 사업을 추진해 왔던 업체의 경우 분양지연이 불가피해졌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부동산플러스] 우림건설등 새달 오창서 5588가구

    우림건설 등 5개사가 충북 청원군 오창 과학산업단지에서 5588가구를 다음달 초 동시분양한다. 우림건설이 25∼45평형 1120가구,신동아건설 24∼52평형 1560가구,중앙건설 25∼56평형 1338가구,한국토지신탁 24∼45평형 950가구,쌍용건설 25∼45평형 620가구 등이다.동시분양에는 참여하지 않지만 대원도 464가구를 분양한다.평당 분양가는 420만∼470만원이다. 경부고속철도 오송역을 이용하면 서울까지 40분∼1시간 가량 걸리며 중부고속도로 오창인터체인지가 지구내에 자리잡고 있다.모델하우스는 오창과학단지내 호텔부지에 3월11일 개관한다.˝
  • 충청권 아파트 4만가구 쏟아진다

    충청권 아파트 공급이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 올해 모두 4만여가구의 아파트가 쏟아져 나온다. 오는 4월 고속철도개통,하반기 신행정수도 후보지 확정 등의 호재를 놓치지 않기 위해 건설업체들이 충청권 아파트 분양에 적극 나섰기 때문이다. 8일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충청권에서 공급되는 일반 분양 아파트는 23곳,4만 3778가구로 집계됐다.주로 천안,아산,오창 등 고속철도개통과 신행정수도 이전 후보지로 거론되는 곳이다. ●천안·아산 고속철개통 호재 고속철 천안역에서 가까운 백석동과 용곡동,청당동 등을 중심으로 대형 건설업체들이 대거 쏟아낸다.남광토건은 이달 중 천안시 백석동에서 901가구,다음달 용곡동에서 1080가구 분양계획을 세웠다.6월쯤에는 청당동에서 벽산건설이 1653가구,8월에는 동일토건이 1388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9,10월에는 천안시 용곡동에서 금호건설과 한라건설이 각각 1102가구,130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천안에서는 올해 공급 물량이 1만여가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아산시 공급 물량도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실옥동에서 대우건설이 580가구,배방면에서 중앙건설이 1027가구를 이달 중 공급한다.다음달에는 대림산업,LG건설,현대산업개발 등이 238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배방면에서는 4월쯤 LG건설이 1980가구,5월 음봉면에서 포스코건설이 1399가구를 내놓는다.아산 일대에서는 올해 모두 15곳,1만 3327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오송,행정수도후보지 거론 신행정수도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데다 경부고속철 개통 호재까지 겹친 오송·오창지역에도 대거 공급된다. 오창과학산업단지에서는 쌍용건설이 620가구를 공급하는 것을 비롯해 3∼4월에만 8835가구가 분양된다.신동아건설이 1529가구,중앙건설이 1338가구를 각각 분양할 계획이다.우림건설과 한국토지신탁도 각각 1120가구,942가구를 공급키로 했다. 지난달 이곳에서 대우자판이 분양한 ‘오창 이안’아파트는 경쟁률이 4대 1에 이를 정도로 청약열기가 뜨거웠다. 류찬희기자 ch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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