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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 특사경, 미신고 숙박·미용업소 18곳 적발

    부산시 특사경, 미신고 숙박·미용업소 18곳 적발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행락철을 맞아 숙박·미용업소를 대상으로 특별 집중 단속을 실시한 결과 미신고 업소 18곳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특사경은 에어비앤비 등 숙박 중개플랫폼을 통해 단독주택 전체를 빌려준 미신고 숙박업소, 단체모임 또는 파티가 가능한 파티룸을 숙박업소로 사용한 미신고 숙박업소, 오션뷰가 보이는 펜션 형태의 장소에서 관광객 대상으로 숙박업을 한 미신고 숙박업소를 집중 단속했다. 또 오피스텔 또는 휴대전화, 화장품 판매업소 일부에 간이침대 등을 갖추고 속눈썹 연장, 왁싱 등 불법미용행위를 한 미신고 미용업소도 단속했다. 숙박·미용업소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시설을 갖추고 관할 군수·구청장에게 신고해야 한다. 하지만 이번에 적발된 업소는 이를 모두 위반해 특사경에 적발됐다. 이번에 적발된 곳은 미신고 숙박업소 6곳, 미신고 미용업소가 12곳이다. 특사경은 이 중 16개 업소 영업자를 공중위생관리법 위반으로 형사 입건 조처했다. 미신고 숙박업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 미신고 미용업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김경덕 부산시 시민안전실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시민들이 일상회복으로 나아가는 시점을 틈타, 불법 숙박업소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돼 이번 집중단속을 실시했다”며 “특히, BTS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글로벌 콘서트를 앞두고 부산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불법영업행위에 강력하고 지속적인 단속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방역지침 악용, 20배 폭리 취한 中 숙박업체 논란 [여기는 중국]

    방역지침 악용, 20배 폭리 취한 中 숙박업체 논란 [여기는 중국]

    국경절 황금연휴 동안 무려 20배 이상의 폭리를 취한 중국의 숙박업체 행태에 시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다.  중국에서는 지난 1일 국경절(건국기념일)을 맞아 7일간의 연휴가 시작됐지만 이 시기 ‘베이징을 떠나지 말라’는 방역 지침이 시달되면서 베이징 외곽에 인파가 몰리는 등의 문제가 야기됐다.  문제는 이를 악용해 이 지역 다수의 숙박업체들이 단합, 숙박비를 평소보다 최고 20배 이상 부풀려 받으면서 일각에서는 ‘유럽 여행 비용보다 더 비싼 가격을 지불해야 하는 실정’이라는 비판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현지 매체 펑파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 상하이, 선전, 항저우 등의 숙박 예약은 전월 대비 2배 이상 급증했다. 예약자가 급증하면서 가격도 덩달아 상승했는데, 쓰촨성의 구채구와 베이징 유니버설 스튜디오 항저우 시후 등 관광 명소 주변 숙비시설 이용료는 평균 2배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기 가장 많은 비용 상승을 보인 지역으로는 단연 베이징 외곽의 관광지 고북수진의 숙박시설들로 평소 1박당 300~400위안에 불과했던 이용료가 최고 3166위안까지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뿐만 아니라, 이 지역에 최근 문을 연 방 2개, 거실 1개 형태의 호텔 이용료는 1박당 4300위안까지 오르면서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몰디브의 최고급 휴양 호텔 오션뷰 객실과 가격이 비슷하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제기됐을 정도다.  숙박료 폭리 현상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인파가 이 일대에 몰린 이유는 다름 아닌 황금연휴에 ‘베이징을 떠나지 말라’는 시 당국의 방역 지침이 가장 큰 원인이 됐다는 지적이다. 해당 지침에 따르면 국경절 연휴 기간 베이징을 떠난 주민들은 베이징으로 돌아오는 교통 수단을 이용하기 직전 48시간 이내에 PCR 검사를 받아 코로나19 바이러스 음성을 증명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베이징에 무사히 돌아온 직후 3일 동안 최소 2번의 PCR검사에 필수적으로 응해야 하며, 이후에도 7일 동안은 다수의 인파가 밀집한 식당, 영화관, 헬스장 등에는 입장이 금지된다.  특히 연휴 기간 중 방문했던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뒤늦게 발견됐을 시 주민들은 시 정부가 지정한 시설에 강제 격리돼 추가로 2~3일 동안의 격리를 감수해야 한다.  베이징 소재의 법률 사무소를 운영 중인 장밍 변호사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국가의 통제 하에 시장 가격을 운영하는 거시경제시스템을 지지해오고 있다”면서 “지난 2010년 발표된 숙박료 상한가 규제법에 따라 부당 이득을 취한 사업자는 10~100만 위안 상당의 벌금이 부과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 DL이앤씨,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 공급… 서부경남 최고층 오션뷰 단지

    DL이앤씨,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 공급… 서부경남 최고층 오션뷰 단지

    DL이앤씨는 경남 사천시 동금동 151-5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을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49층의 4개동, 전용면적 84~138㎡ 총 677가구다.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은 비규제지역에 들어선다는 장점이 있다. 사천시에서는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만 19세 이상,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1순위 자격이 되며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분양권 전매 제한도 없다. 이 단지는 삼천포 도심을 가로지르는 남일로와 삼상로, 중앙로 등 주요 도로가 인접했다. 도보권에는 버스 정류장 6개소가 있다. 차량으로 약 5분 거리에 삼천포 터미널이 있으며, 사천시외버스터미널과 사천공항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생활 인프라는 눈여겨볼 만하다. 홈플러스 삼천포점, 이마트 사천점, 하나로마트 삼천포농협본점, 삼천포 중앙시장 등이 가깝고 삼천포종합운동장과 사천실내수영장, 삼천포체육관,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등의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교육 환경도 형성돼 있다. 단지 반경 270m 내 노산초가 있으며 삼천포중앙여중, 삼천포중, 삼천포중앙여고, 삼천포고, 삼천포여고, 삼천포공고 등이 가깝다. 망산공원, 통창공원, 남일대해수욕장 등도 지척이다. 아울러 인근 주요 업무지역으로의 출퇴근이 수월한 직주근접 입지를 갖췄다. 사천시에는 사천제1산업단지와 사천제2산업단지, 종포산업단지, 향촌2산업단지 등이 있으며, 지난해 말 기준 이곳에서만 1만 3000여명의 종사자가 근무 중이다.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은 서부경남 권역 최고층인 49층 단지로 조성된다. 전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됐으며, 단지 바로 앞 남해를 조망할 수 있다(일부 세대 제외). 아울러 해당 단지에는 e편한세상만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인 ‘C2 하우스’가 서부경남 권역에서 처음으로 적용된다. 이는 방과 방 사이는 물론, 거실과 방 사이의 벽체를 허물어 집 구조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시스템이다. 전용 84~138㎡ 전 타입에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병렬 배치해 손빨래, 다림질까지 한 공간에서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세탁존’이 마련된다. DL이앤씨만의 특화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도 적용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스카이라운지, 스카이 게스트하우스, 실내스크린골프연습장, 피트니스, 실내놀이터·다함께 돌봄센터, 키즈스테이션 등이 들어선다. 조경 공간으로는 동 진입부에서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로비계절정원’을 비롯해 지상 3층에 바닥분수가 있는 ‘어린이 물놀이터’ 등이 조성된다. 주택전시관은 경남 사천시 용강동 768번지 일원에 있으며 입주예정일은 2026년 3월이다.
  • 별 보러 오이소… 요트·노을·불꽃과 함께

    별 보러 오이소… 요트·노을·불꽃과 함께

    부산에서 요트를 탔다. 부산을 찾는 여행객들 사이에선 진작부터 입소문 난 여행 아이템이다. 듣던 대로 부산의 밤바다를 유영하는 재미가 아주 각별했다. 한 시간이 무척 짧게 느껴졌으니 말이다. 예나 지금이나 부산은 밤 풍경이 아름다운 도시다. 이번 여정에선 늘 있었지만 덜 알려진, 달의 뒷면처럼 내밀한 부산의 야경 공간을 찾아간다. 한국관광공사 누리집(korean.visitkorea.or.kr)에서 ‘별바다부산 야간관광’을 검색하면 6개의 시리즈물이 나온다. 부산의 야경 스폿을 테마별로 분류한 것이다. 이 분류를 토대로 부산의 야경 ‘핫플’을 돌아봤다.첫 번째 코스는 ‘하트’를 뛰게 하는 ‘아트’ 여행지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바짝 말라 버린 예술적 감성을 촉촉하게 적셔 줄 장소들을 모았다. F1963은 부산 수영구의 ‘핫플’이다. 도시 재생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영국 런던의 테이트 모던에 빗대 ‘부산의 테이트 모던’이라 불린다. 1963년부터 2008년까지 45년 동안 와이어를 생산하던 공장이었으나 2016년에 자연과 예술, 책 그리고 커피가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로 태어났다. 국내 최대 규모라는 중고서점, 유명 커피숍 등이 들어차 있다. 정문 앞마당의 ‘소리길’은 맹종죽이 숲을 이룬 곳이다. 밤이면 대숲에 은은한 조명이 켜진다.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관련 사진이 이어질 만큼 인기다. 현대자동차가 조성한 미디어 아트 ‘크리에이티브 월’을 지나면 ‘달빛정원’이 나온다. 완제품을 출고하던 옛 공장의 뒷마당을 정원으로 꾸몄다. F1963 파사드에 설치된 줄리언 오피의 조형미술 작품이 달의 전면이라면, 달빛정원은 그야말로 달의 뒷면 같은 곳이다. 잔잔하게 이어지는 시설물 사이에서 사색과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달빛 쏟아지는 밤에 찾으면 더 좋다. ‘1963 브릿지’도 반전매력을 뽐내는 곳이다. 고려제강 주차장에서 F1963 스퀘어로 연결되는 다리다. F1963 건물과 어우러진 수영강의 야경이 무척 빼어나다. 아울러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사하구 감천문화마을, 영도구 흰여울문화마을 등이 이 코스에 속했다.두 번째 코스는 시티뷰와 오션뷰를 품은 산복도로 여행지다. 산복도로는 부산의 상징이다. 이름처럼 산(山)의 배(腹) 부분, 그러니까 산 중턱을 지나는 도로다. 서민들의 힘든 삶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공간이지만, 길에서 맞는 풍경만큼은 더없이 화사하다. 고개를 돌릴 때마다 오션뷰와 시티뷰가 번갈아 펼쳐진다. 천마산산복도로도 그중 하나다. 천마산로에는 전망대가 무려 네 곳이다. 하늘산책로, 천마산하늘전망대, 누리바라기전망대, 부산항전망대 등이다. 천마산로는 무척 좁다. 차량 두 대가 교행하기도 쉽지 않다. 이번 여정을 이끈 ‘부산여행특공대’의 손민수 ‘반장’은 이 도로를 “양보를 배울 수 있는 길”이라고 했다. 서로 뻗대고 있어 봐야 둘 다 손해다. 그러니 양보에 인색한 사람도 이 길에선 예외일 수밖에 없다. 비좁은 길에서 만나는 풍경은 무척 넓다. 부산항전망대에선 일본 땅 대마도까지 보였다. 흔히 전망 좋은 곳에 오르면 제주도가 보입네, 일본 대마도가 보입네 하는 말들이 전설처럼 전해진다. 부산항전망대에선 이 전설 같은 풍경이 실제 눈앞에 펼쳐진다. 물론 가시거리가 긴 날에만 마주할 수 있는 ‘한정판 풍경’이긴 해도, 신기루처럼 뜬 대마도를 보는 느낌은 아주 독특하다. 천마산하늘전망대는 영화 ‘국제시장’(2014)의 첫 장면과 마지막 장면이 촬영된 곳이다. 이를 기념하듯, 우리 시대의 아버지 ‘덕수’(황정민)와 어머니 ‘영자’(김윤진)가 손을 맞잡은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조형물 너머로 부산 원도심의 낡은 건물과 현대적인 마천루들이 어우러진 풍경이 펼쳐진다. 부산의 시대상을 담은 사진들이 전시된 ‘최민식 갤러리’도 가 볼 만하다. 아울러 TV 드라마 ‘쌈, 마이웨이’ 촬영지로 유명해진 부산진구 호천문화플랫폼과 중구 영주하늘눈전망대도 이 코스에 포함됐다.세 번째는 마음을 물들이는 감성 레포츠 여행지다. 부산 야경의 상징인 마린시티, 패들보드 등 야간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광안리해수욕장, 노을 맛집인 다대포해수욕장, 야간 산행 명소인 봉래산 등이 속했다. 마린시티는 항도 부산의 욕망과 화려함이 집약된 공간이다. 하늘을 찌를 듯 솟은 마천루들과 광안대교, 검푸른 바다가 이국적인 풍경을 펼쳐 낸다. 요트 투어의 출발지도 마린시티다. 바다에서 보는 부산 야경은 뭍에서 보는 것과 사뭇 다르다. 여유롭고 낭만적이다. 비용도 ‘합리적’이다. 한 팀만 타는 ‘프라이빗 투어’와 달리 여럿이 함께 타는 ‘퍼블릭 투어’는 어른 기준 2만~5만원 선이다. 수영강을 오르내리는 리버 크루즈도 인기다. 다만 손 반장은 여름 시즌엔 강물 특유의 냄새가 날 수 있어 피하길 권했다.네 번째 코스는 ‘위치 에너지’로 충만한 곳들이다. 굽어보는 풍경이 빼어난 높은 위치의 장소들을 선별했다. 부산 야경의 고전, 황령산 전망대가 대표적이다. 부산진구, 연제구, 수영구, 남구 등 부산 중심부의 4개 구에 걸쳐 있어 사통팔달의 전망을 만끽할 수 있다. 산에서 내려다보는 야경은 입체적이다. 평면의 풍경과 달라 생동감이 넘친다. 황령산 전망대, 봉수대 전망대 등이 잘 조성돼 있다. 봉수대는 불로 외적의 침입을 알리던 조선시대 통신시설이다. 연인들이 찾는다면 호감의 신호를 주고받을는지도 모르겠다. 정상 부근의 바위에서 맞는 풍경도 훌륭하다. 황령산 전망대에서 5분이면 닿는다. 다섯 번째는 뚜벅이족을 위한 도보 여행지다. ‘수영강 산책로’, 다대포 ‘고우니 생태길’, 부산 시티투어 등이 포함됐다. 요즘 뜨고 있는 ‘명란로드’도 이 구간에 있다. 부산 동구 초량동은 1900년대 명태 집산지였다. 북한 함경도 원산 등에서 잡힌 명태가 초량을 통해 전국으로 유통됐다. ‘명란로드’는 이런 역사적 배경 위에 조성됐다. 산복도로의 명물인 ‘168계단 모노레일’ 바로 옆에 ‘이바구 충전소’, ‘명란브랜드연구소’ 등이 있다. 명란 파스타, 명란 피자 등 가격 착하고, 맛깔스러운 음식들을 만들거나 맛볼 수 있다. 풍경의 성찬은 덤이다. 특히 명란브랜드연구소의 통창에서 맞는 풍경은 어지간한 고급 음식점의 뺨을 치고도 남는다. 여섯 번째는 밤에도 펀(fun)한 곳들로 이뤄졌다. 광안리 M 드론 라이트쇼는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상설 드론쇼다. 매주 토요일 다양한 주제로 수백대의 드론이 광안리 해변의 밤하늘을 수놓는다. 공연은 2회 진행된다. 올해 3월 개장한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의 야간 퍼레이드, 옛 동해남부선 철길에 조성된 해운대 블루라인파크의 해변 열차, 온천천에서 즐기는 야간 자전거 라이딩 등이 이 코스에 포함됐다.
  • 제주답지 않아도 좋아… 유럽이랑 커피랑 역사랑

    제주답지 않아도 좋아… 유럽이랑 커피랑 역사랑

    카페가 여행지인 시대다. 잠시 쉬거나 차 마시는 곳이 아닌, 카페 자체가 여행 목적지가 됐다는 뜻이다. 사진, 동영상 등 자신만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활용할 요소가 많다는 점이 이런 흐름을 이끈 주요인인 듯하다. 제주에도 ‘육지부’와 마찬가지로 수많은 카페가 성업 중이다. 그 가운데 지난해 관광객이 많이 찾았다는 10곳을 돌아봤다. 순위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개성 강한 카페들도 발품 팔아 찾아냈다. 이제 막 태동하고 있는 제주의 옛집 활용 숙소들도 함께 소개한다. 내비게이션이나 각종 사이트를 통한 카페 검색 횟수는 실제 이용량과 다를 수 있다. 카페를 방문해 결제한 횟수라야 정확한 흐름을 반영할 수 있을 터다. ‘캐플릭스’라는 정보기술(IT) 스타트업에 이와 관련한 메타 데이터가 있다. 제주여행 플랫폼인 ‘제주패스’ 앱과 누리집 등을 운영하는 제주 토착 업체다. 제주패스엔 숙소와 렌터카 등 여러 하위 브랜드가 속했는데, 그중 하나가 ‘카페패스’다. 도내 200여곳의 카페와 협업해 다양한 할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카페패스로 결제한 횟수는 약 33만건이다. 이 가운데 상위 10곳을 추렸다. 지역별로는 서귀포시 7곳, 제주시 3곳이었다. 제주의 명소와 인접해 주변 풍경과 자체 조경이 빼어난 곳이 대부분이고, 독특한 메뉴 덕에 입소문 난 곳도 있었다. 서귀포 안덕의 원앤온리는 산방산을 등지고 선 카페다. 앞으로는 황우치해변, 옆으로는 용머리해안이 펼쳐진다. 최고 강점은 ‘산방산 뷰’다. 2층 옥상 어디서든 산방산과 함께 멋진 ‘인증샷’을 찍을 수 있다. ‘사진 명소가 대세’라는 것을 웅변하는 듯하다. 보목동해안과 바짝 붙은 보래드베이커스는 빵으로 입소문 났다. 고즈넉한 주변 분위기도 장점이다. 드르쿰다는 목장과 테마파크를 콘셉트로 운영되는 카페다. 두 곳의 영업장 가운데 순위에 포함된 건 테마파크 콘셉트의 ‘드르쿰다 인(in) 성산’이다.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광치기해변 옆에 있다. 회전목마, 유럽식 건물 등 다양한 포토존을 만들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과 연인들이 즐겨 찾는다.카페갤럭시아도 산방산 뷰가 멋진 집이다. 용머리해안 바로 앞에 있다. 다만 규모는 그리 크지 않은 편이다. 어니스트밀크는 제주로 이주해 아버지와 함께 100여 마리의 젖소를 키우며 사는 세 자매 이야기로 이름난 집이다. 직접 생산한 우유로 요거트 등 유제품을 만들어 판다. 우유의 풍미가 느껴지는 소프트아이스크림도 인기다. 성산리 본점이 주변 풍경도 좋고 여유로운 편이다. 카페코지는 ‘성산일출봉 빙수’로 유명하다. 일출봉을 닮았다는 빙수는 두 명이 먹기에도 충분한 양이다. 하버39는 서귀포 시내 원외천 바로 옆에 있다. 동남아 휴양지풍의 인테리어도 좋지만, 아무래도 ‘양식 맛집’이란 입소문에 이용객들의 발길이 쏠린 듯하다.제주시 쪽에선 본카페가 강자다. 애월읍 고내포구 인근에 있다. 야외의 시원한 오션뷰도 좋고, 아이들이 뛰어놀 공간도 넉넉하다. 라플라주는 물빛 고운 함덕해변 바로 앞에 있다. 베이커리로 알려져 ‘빵집 투어’ 삼아 찾는 사람이 많다. 제주 시내의 에오마르 역시 디저트 카페다. 너른 유리 통창 너머로 삼양해변의 탁 트인 풍광이 멋지다.상위권에 들지 못했지만 개성 강한 카페도 많다. 제주시 한림읍의 명월국민학교는 동명의 폐교를 재활용한 공간이다. 옛날 과자, 떡볶이 등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먹거리가 가득하다. 카페 실내는 초등학교 당시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작은 교실과 복도 창가에 앉아 추억을 소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운동장도 넓어 어른과 아이가 함께 뛰어놀 수 있다. 오전 11시부터 문을 연다.새빌은 옛 호텔을 활용한 카페다. 낡은 외관을 그대로 살린 인테리어 덕에 빈티지풍의 정서가 가득하다. 너른 말 목장 부지 위에 세워져 이국적인 느낌도 물씬 풍긴다. 애월읍 중산간의 새별오름 앞에 있다.카페 공드리는 옛 창고 건물을 활용했다. 규모가 작아 홀로 길 떠난 여행자의 휴식처로 딱일 듯하다. 뮤지션 요조가 운영하는 작은 서점 책방무사와 바짝 붙어 있다. 책방무사가 서울에서 먼저 옮겨온 뒤 카페 공드리도 따라왔다고 한다. 서귀포에서도 유난히 적요한 수산리 마을에 있다. 오전 11시 문을 열고 수요일은 쉰단다. 성산일출봉 옆에도 오르다 등의 카페가 밀집해 있다. 이제 ‘메이크 제주 베터’(Make Jeju Better)를 기치로 내세운 옛집 숙소를 말할 차례다. 제주에는 무려 3만 5000여채의 빈집이 있다고 한다. 믿기지 않는 수치다. 통계에 잡히지 않는 미등기 건물까지 감안하면 실제로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매수자가 없어 빈집으로 놔둔 경우는 많지 않다. 여러 이유로 관리가 어려워 방치한 집들이 태반이다. 이런 집들을 수리해 숙소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제주 스타트업 ‘다자요’와 제주패스가 협업해 진행하는 빈집 재생 프로젝트다. 빈집 한 채를 수리하려면 2억~3억원의 비용이 든다. 이들 업체는 리모델링한 집을 일정 기간 숙소로 운영한 뒤 주인에게 돌려준다. 일종의 기부채납인 셈이다. 숙박비는 특급 호텔 수준으로 결코 만만치 않지만, 이 중 1.5%는 마을 발전기금으로 쓰인다. 아울러 ‘그린 앰배서더’ 회원에 가입하면 제주패스 이용료의 1%가 자신의 이름으로 제주 시민단체에 기부된다.현재 문을 연 곳은 모두 세 채다. 숙소에 머물며 ‘아무것도 하지 않을 자유’를 만끽할 수 있을 만큼 잘 꾸며졌다. ‘하천바람집’은 바람 센 서귀포 표선의 하천리에 있다. 배우 류승룡이 투자는 물론 건축에도 관여할 만큼 애정을 쏟았다고 한다. 이 집의 역사는 7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오른다. 4·3 사건을 피해 온 부부가 처음 정착한 뒤 아들에 이어 손주 셋이 이 집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한다. 지붕엔 서까래와 애자(전선을 연결하는 절연체) 등 옛 흔적들이 그대로지만, 실제 사용하는 생활용품들은 모두 최신식에 최고급이다. 끝방에는 류승룡이 기증한 책, 피규어 등이 놓여 있다. 별을 볼 수 있는 작은 야외 자쿠지도 있다. 한두 가족이 머물기에 충분하다.‘월령바당집’은 손바닥 선인장으로 유명한 한림의 월령리 바닷가에 있다. 100년 넘은 집이 현대적 감각의 인테리어로 새로 태어났다. 한경면 두모리의 ‘두모옴팡집’은 골목길보다 낮은 ‘옴팡진’ 곳에 터를 잡았다. 역시 100년을 이어 온 건물과 뒤뜰의 작은 정원이 매력이다. ■ 여행수첩 →제주패스는 숙소와 렌터카 예약, 카페 이용권 등을 묶은 앱이다. 카페패스의 경우 무제한 이용권, 충전식 이용권 중 하나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전기차를 빌릴 때 렌터카 업체에서 1만 5000~2만원짜리 카드를 끼워 파는 경우가 있다. 대여 기간 중 배터리 충전에 사용할 수 있는 카드다. 한데 가득 충전된 차로 여름철에 380㎞ 정도 주행할 수 있는 만큼 1박 2일 여정으로는 다소 과한 액수다. 배터리의 절반도 쓰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게다가 카드 제휴 충전기도 정해져 있어 불편할 수 있다. 다만 차량 반납 시 가득 충전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과 충전 시 소요되는 1시간 이상의 시간을 벌 수 있다는 이점은 있다.
  • 폭염도 괜찮아… 도심 숲세권에 살어리랏다

    폭염도 괜찮아… 도심 숲세권에 살어리랏다

    숲은 치유다. 숲의 녹색은 눈의 피로를 풀어 주고 마음의 안정을 가져다준다. 숲의 소리는 머릿속의 어지러움을 씻어 주며 집중력을 높여 준다. 실제로 산림청 자료에 따르면 주거지 인근에 숲이 있는 경우 여름 한낮의 평균기온을 3~7도 완화해 주고 소음 감소와 대기정화 기능,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이른바 ‘숲세권’이 주거지 선택에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 분양시장에서도 숲세권 단지는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도 엘리프 세종과 래미안 포레스티지, 힐스테이트 창원 더퍼스트 등이 숲세권 단지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올여름은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예보가 나오면서 숲세권 아파트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3일 기상청이 발표한 6~8월 3개월 기후 전망에 따르면 6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40%, 7~8월은 50%로 예측됐다. 특히 도심 속에서 숲을 누릴 수 있는 단지라면 갈수록 여름이 길어지는 기후변화 속에서 주거 가치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KCC건설이 대구 수성구 파동에 분양 중인 ‘수성 포레스트 스위첸’은 도심 속 숲세권을 맘껏 누릴 수 있는 단지다. 대구의 중심부인 수성구에 위치해 있지만 수성못과 법이산, 앞산 등이 가깝다. 단지에서 도보 5분 거리에 강변 산책로도 있다. 산과 물, 푸른 숲의 전망을 볼 수 있는 단지다. 단지는 17개동 전용면적 74~206㎡ 아파트 755가구로 구성된다. 차량으로 신천대로를 이용하면 수성구 중심부 접근도 용이하다.부산 진구 일대에 들어서는 한동건설의 ‘초읍 월드메르디앙 에듀포레’는 부산시민공원과 초연근린공원, 화지공원, 어린이대공원이 가깝다. 또 단지 앞 도보 3분 거리에 초읍초, 초읍중, 부산진고가 위치해 숲세권과 학세권을 모두 갖췄다. 3040가구 실수요자들이 관심 가질 만한 입지다. 아파트 96가구와 도시형생활주택 20가구, 총 116가구로 구성된다. 현대건설이 경북 포항 환호공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은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으로 진행된다. 환호공원 내에 지어져 공원을 품고 있는 단지다. 환호공원은 공원시설 28만 67㎡, 비공원시설 16만 7867㎡, 녹지 87만 9208㎡ 등 축구장 규격의 약 180배 이상의 면적으로 구성된다. 공원시설에는 운동 및 휴게시설, 산책로, 식물원 등이 조성된다. 환호공원 바로 앞에 동해바다가 있어 일부 가구에서는 오션뷰가 가능하다.
  • ‘진도~제주 90분’ 쾌속선 산타모니카호 5월 7일 첫 취항

    ‘진도~제주 90분’ 쾌속선 산타모니카호 5월 7일 첫 취항

    전남 진도군에서 제주까지 90분대에 주파하는 항로가 새롭게 개설된다. 육지에서 제주를 연결하는 국내 최단거리·최단시간 항로다. 진도군과 씨월드고속훼리㈜는 다음달 7일 진도항에서 제주를 연결하는 ‘산타모니카호’ 신규 취항에 앞서 6일 오후 취항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쾌속카페리선 ‘산타모니카호’는 정부의 연안 여객선 현대화 정책에 부흥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유수한 쾌속카페리 조선소인 호주의 INCAT 사에서 건조했다. 길이 75.7m, 너비 20.6m, 높이 21m, 국제톤수 3500t 규모다. 여객 606명과 차량(승용차 기준) 86대를 싣고 최고 42노트의 속력으로 운항할 수 있는 초쾌속 카페리선이다. 매월 첫 번째·세번째 목요일 정기휴항일을 제외하고, 연중 하루 왕복 2회로 운항된다. 군은 진도항에 임시 여객선 터미널과 친수 공간, 부두 접안시설, 여객 탑승과 차량 선적 시설, 주차장 등을 조성했다. 산타모니카호는 다양한 형태의 편안하고 고급화된 좌석 구비로 기존과는 차별화된 방침으로 운영된다. 항공기와 같은 최고급 좌석인 비즈니스석,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패밀리석, 다도해의 경관을 바라 볼 수 있는 오션뷰석 등의 좌석제가 운영된다. 선내에는 파리바게트 등의 편의시설도 운영한다. 특히 풍랑주의보에도 운항이 가능해 그동안 날씨로 제한되었던 추자도의 낚시·올레길 관광 등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제주도의 다양한 활어와 과일류 등을 전국에 공급하는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며 “제주특별자치도를 연결하는 해상 물류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지역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5성급 ‘파르나스 호텔 제주’ 7월 개장…국내 최장 110m 인피니티 풀’ 눈길

    5성급 ‘파르나스 호텔 제주’ 7월 개장…국내 최장 110m 인피니티 풀’ 눈길

    GS리테일 내 호텔 사업을 전담하는 파르나스호텔㈜는 오는 7월 제주 서귀포 중문관광단지에 5성급 호텔인 파르나스 호텔 제주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307실 규모의 럭셔리 리조트형 호텔인 파르나스 호텔 제주는 파르나스호텔㈜가 서울과 경기 지역 외에 선보이는 첫 번째 호텔이자 최초 5성급 독자 브랜드다.호텔은 제주 지역 서핑 성지로 불리는 중문색달해수용장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하얏트리젠시 제주’를 대대적으로 리노베이션했다. 또 기존 호텔 옆에 건물을 올려 호텔 2개 동으로 오픈한다. 하얏트리젠시 제주는 하얏트와의 위탁경영 제휴 계약 종료 후 독자 브랜드 ‘더쇼어호텔 제주’로 운영됐으나 오너사인 아주그룹이 이를 부동산펀드에 매각하면서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 GS리테일이 독자 브랜드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 파르나스 호텔 제주는 바다 조망이 뛰어나며 특히 180도 파노라마 오션뷰 객실에서는 손에 잡힐 듯 맞닿은 바다를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호텔 2개 동 사이를 가로지르는 약 110m 길이의 국내 최장 인피니티 야외풀도 눈길을 끈다. 야외풀은 사계절 온수 풀로 운영된다.파르나스호텔㈜ 관계자는 “최근 제주도를 포함해 럭셔리 호캉스 수요가 커지는 점에 착안해 4~5인까지 이용할 수 있는 스위트 객실을 조성했다”면서 “스위트 이용 고객들을 위한 전용 클럽 라운지 서비스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파르나스호텔㈜의 첫 제주 호텔의 예약은 5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문의와 예약 안내는 대표 이메일로 가능하다. 한편 파르나스호텔㈜는 제주 지역 특급 호텔 개관을 앞두고 지역 대학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제주 지역 인재들이 전문 호텔리어로 성장할 기회를 도모하고자, 지난 2월 제주지역 대학 2곳(제주관광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과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했다.
  • 오션뷰 즐기는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오션뷰 즐기는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현대건설은 4월 중 경북 포항시 북구 양덕동 일대에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조감도)을 분양한다.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은 국제축구경기장 규격(약 7000㎡)의 약 100배가 넘는 76만 8998㎡ 규모의 환호공원을 품은 ‘공세권’이다. 환호공원 앞으로 동해바다가 펼쳐져 있어 일부 가구는 오션뷰도 가능하다. 단지 내에는 환호공원과 바다 앞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도 조성돼 입주민들은 환호공원, 영일대해수욕장, 영일교, 포스코 ‘포항제철소’ 야경까지 누릴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새천년대로, 삼호로, 소티재로, 영일만대로 등을 통해 포항 전역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성곡 IC, 포항 IC, 대련 IC 등을 통하면 전국 각지로도 움직이기 쉽다. 인근의 KTX 포항역을 이용하면 동대구까지 30분대, 서울까지 2시간 30분대면 닿을 수 있다. 단지에서 걸어서 해맞이초를 갈 수 있고 항구초, 대도중 등 다수 학교들도 가깝다. 반경 2㎞ 안에 양덕동과 두호동 일대 학원가도 밀집해 있다. 인근지역에 다양한 호재도 있다. 2020년 12월 착공한 포항해상케이블카 사업은 영일대 해수욕장 일대(여객터미널~환호공원)에 약 1.8㎞에 걸쳐 케이블카가 설치되는 것으로 올 상반기 준공을 목표하고 있다. 환호공원 내 포항시립미술관 제2관 건립도 2025년 완공이 목표다.
  • 마산에 아귀를 잊으니… 산비탈마다 감성 오른다

    마산에 아귀를 잊으니… 산비탈마다 감성 오른다

    이제는 경남 창원시의 한 구(마산합포구)로 남은 옛 마산에도 철길이 있다. 마산임 항선(馬山臨港線)이다. 이름에서 보듯 당대의 국제항이었던 옛 마산항에서 마산역 을 오가던 산업 철도다. 이 철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마산의 근현대 모습을 적잖이 엿볼 수 있다. ●공원으로 새로 태어난 임항선 임항선은 경전선(경상~전라선)의 지선이다. 길이는 8.6㎞ 남짓. 거리는 짧아도 연혁은 1905년까지 거슬러 오른다. 경부선, 경의선 등 개화기 조선의 대동맥 구실을 한 쟁쟁한 철로들과 같은 시기에 건설됐다. 마산항에 하역한 화물을 서둘러 경성으로 실어 나르려면 철길이 필요했고, 그 역할을 담당했던 것이 임항선이다. 하지만 철도의 시대에서 차도의 시대로 넘어가면서 임항선 철길도 쓰임새를 잃었다. 시장에 철길 일부를 잠식당하는 등 수모를 겪다 2011년 폐선됐다. 비슷한 시기에 건설된 다른 철길들이 형태를 달리하며 존속하고 있는 것과 사뭇 다른 길을 걸은 셈이다. 현 ‘임항선 그린웨이’는 당시 철길을 다듬어 공원화한 것이다. 걷기 코스는 마산항 옛 마산세관에서부터 석전동 개나리아파트 앞까지 4.6㎞ 구간이다. 옛 마산세관~중부경찰서 앞(구마산역) 1㎞ 정도에 비교적 온전하게 철길이 남아 있다. 철길 건너는 마산항 서항지구 친수공원이다. 도심형 해양관광 공원으로 개발 중인 곳이다. 앞바다를 매립해 조성한 마산해양신도시는 개발에 대한 의견이 갈리며 방향을 잃은 형국이지만, 친수공원 일대는 형태를 갖춰 가는 모양새다. 친수공원과 해양신도시를 잇는 해상 도보교는 이미 완공됐고, 김주열 열사 기념비 등 역사 공간도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알려졌듯, 마산항은 김주열 열사의 시신이 떠오른 곳이다. 마산상고 합격생 신분으로 1960년 3·15 부정선거 항의 시위에 참여했던 김 열사는 4월 11일 눈에 최루탄이 박힌 채로 어부의 손에 인양됐다. 이는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됐다. 그가 다닐 뻔했던 마산상고(현 용마고)는 올해 개교 100주년이 됐고, 3·15 의거가 일어난 지도 62년이나 흘렀지만 최소한 이 공간에서만큼은 세월이 무상하지 않을 듯하다. 당시 역사가 공원 한 켠에서 형형하게 살아 있으니 말이다. 그린웨이 주변엔 몽골군이 팠다는 몽고정, 3·15 기념탑, 임항선 레일을 휘어 만든 육교, 옛 역사를 재현한 북마산역 등 볼거리가 꽤 많다. 압권은 ‘기찻길 시장’이다. 마산시장의 일부로, 상인들이 철길 주변으로 모여들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됐다. 딱 철길을 경계로 온갖 생필품을 전시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오래전 기차가 오가던 시절엔 태국 매끌렁시장과 비슷했다고 하는데, 지금은 볼 수 없는 과거의 일이 됐다. 철길은 이후 좁은 산책로 형태로 석전동 개나리아파트까지 이어진다.●가고파꼬부랑길 벽화 아래 ‘오션뷰’ 철길 위는 산복도로다. 말 그대로 산의 배 부분, 그러니까 산 중턱을 지나는 도로다. 산복도로 하면 부산이 유명하지만 사실 바다를 끼고 있는 도시라면 어디나 산복도로는 있기 마련이다. 마산은 무학산과 바다 사이에 형성된 도시다. 당연히 마산에도 산복도로가 있고, 관광지도 있다. 그린웨이 철길에서 일제강점기 유물인 추산정수장으로 가는 계단길을 오르면 가고파꼬부랑길이 나온다. 성호동과 추산동 일대의 산복도로 골목길을 벽화로 장식했다. 450m 남짓한 골목길에서 다양한 벽화와 만날 수 있다. 골목길 담장 위로는 마산항이 살짝 얹혀 있다. 바닷가의 시원한 풍경과는 또 다른 미감을 안겨 주는 산복도로만의 서정적인 ‘오션 뷰’다. 마산 출신의 김대홍 작가는 ‘마산 진해 창원’이란 책에서 “마산 사람들의 감수성은 어쩌면 이 산복도로에서 나왔는지도 모르겠다”고 했다. 산복도로 일대에 무수히 많은 학교가 있고, 수많은 이들이 산비탈을 오르내리며 질풍노도의 학창 시절을 보내는 과정에서 특유의 감수성이 싹텄을 거라는 추론이다. 이를 뒤집어 보면, 외지인이 마산 사람들의 감수성을 잘 이해하려면 산복도로를 돌아봐야 한다는 뜻일 수도 있겠다.꼬부랑길 바로 옆은 문신미술관이다. 마산이 배출한 세계적인 조각가 문신(1923~1995)을 기념하는 공간이다. 올해는 문신 탄생 100년째 되는 해다. 문신 작가 상설전 외에 다양한 기념 전시가 번갈아 열린다. 문신미술관 주변에도 마산시립박물관 등 볼거리가 있다.
  • ‘사통팔달’ 삼척… 바다 가로질러서 걷고 동굴서 도란도란 힐링

    ‘사통팔달’ 삼척… 바다 가로질러서 걷고 동굴서 도란도란 힐링

    철길·동서6축고속도로 개통 앞둬고산지대~동해안 잇는 ‘운탄고도’ 폐광지역 관광지·산림자원 체험 원전해제부지엔 관광타운 추진촛대바위길 연장·댓재엔 전망데크유황온천개발 등 건강관광상품도 “산과 바다, 깨끗한 청정자연을 간직한 삼척으로 힐링하러 오세요.” 고속도로·철길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 개통을 앞두고 강원 삼척시가 동해안 해양·산악관광과 청정산업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삼척시는 21일 근덕면 원전해제부지에 탄소 제로 관광휴양 복합타운 조성을 추진하고,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청정 수소산업과 신재생에너지사업에 박차를 가하며 폐광지의 낙후된 이미지를 벗고 있다고 밝혔다. 삼척시는 숙원사업인 철길과 동서6축고속도로 개통이 가시화되면 교통망이 확 바뀐다. 포항~삼척 동해남부선(122㎞)이 내년에,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가 2024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어 삼척~제천~평택 동서6축고속도로 가운데 아직 뚫리지 않은 영월~삼척 구간이 지난달 국가 제2차고속도로건설계획 중점 추진 구간으로 확정됐다. 동해고속도로에 이어 부산~포항~삼척~고성(제진) 동해선 철길이 개통되면 ‘육지 속 교통의 섬’ 삼척이 환동해 중심축이 된다. 김정영 시 기획조정실 기획담당은 “숙원사업이었던 동서6축고속도로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와 양방향 동시 착공으로 조기 건설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교통망 개선 기대 속에 우여곡절을 겪던 근덕면 동막리 일대 원전해제부지 약 1755만㎡에 에너지 자립과 탄소 제로를 목표로 하는 새로운 개념의 관광휴양 복합타운조성 사업이 추진된다. 가칭 ‘삼척 에코라이프타운조성사업’이다.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국토정책위원회에서 지역개발계획 변경 승인이 통과되면서 내년부터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2012년 정부의 대진원전건설 예정구역 지정과 2019년 백지화 이후 장기간 방치된 방재산업단지 부지에 대한 주민들의 재산권 피해와 민원 등으로 지역사회의 가장 큰 갈등지역이었던 곳이 지역발전의 발판이 되는 것이다.2026년까지 공공·민자를 포함해 2000여억원이 투자된다. 토지 공급 이후 관광숙박시설까지 포함하면 약 5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올해 국비 2억원이 신규 반영되면서 공공부문 투자 국비 700억원 확보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김재훈 시 에너지과 스마트산업담당은 “인접한 덕산리 원전해제부지는 민간 주도로 골프장을 중심으로 한 레저시설과 오션뷰 하우스, 전망대, 자연공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도 함께 추진하게 된다”며 “이를 통해 동해안 최대 규모의 관광휴양 복합타운을 완성하고, 저탄소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는 지속가능한 새로운 관광트렌드를 주도하는 한편 동해안 체류형 관광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바다·숲·계곡의 청정 자연자원을 활용한 건강도시 추진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백두대간 산악지역의 미로면~신기면~도계읍을 잇는 원시자연림 산림벨트와 바닷가를 따라 이어지는 근덕면~원덕읍~가곡면의 해양벨트를 활용해 도시인들이 찾는 ‘치유의 공간’ 만들기에 나섰다.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청정한 삼척이 ‘머물고 싶은 휴양·힐링 블루오션’으로 떠올랐다. 최유정 시 홍보기획담당은 “역사문화와 원시림을 간직한 활기리 숲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바다, 석회석 동굴이 있는 계곡 등 자연자원이 삼척 관광산업의 큰 기반이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도시 삼척’을 목표로 3대 관광벨트인 3B(골드벨트·핑크벨트·블루벨트)와 3개 분야 역점사업인 3N(니드: 정부시책 반영사업, 노티스: 시정시책 알림사업, 뉴딜: 미래 도약사업)의 3B3N전략도 마련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게 대응하고 새로운 도시 발전을 이뤄 내겠다는 취지다. 지역자원을 활용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을 발굴해 도시발전의 원동력으로 삼는다. 도시를 3개 권역벨트로 나누고 분야별로 핵심 사업을 만들어 중점 추진하는 전략이다. 안효철 시 산림휴양담당은 “권역별로 특화된 3B 문화관광 공간을 하나의 테마형 관광단지로 조성해 관광객들이 사계절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고 말했다.이미 미로면 활기리 금강송 군락지 일대에는 치유의 숲과 자연휴양림이 개장했다. 조선시대 태조 이성계의 5대조 묘인 준경묘·영경묘가 있는 활기리는 수백년 동안 숲이 잘 보호되면서 원시림을 이루고 있다. 이 일대 65㏊에 50억원을 들여 ‘치유센터’를 오픈했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초곡 용굴촛대바위길’은 660m 녹색경관길이 조성돼 연간 20만여명씩 다녀가는 유명 관광지다. 올해까지 500m 더 연장된다. 하장면 번천리 두타산 일대 2561㏊에는 2024년까지 130억원을 투입해 두타산사계절휴양지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영미 시 문화홍보실장은 “청정 임산물체험지구, 숲속야영장과 자생식물원, 아시내화원, 자작나무 힐링숲길, 오색단풍지구, 댓재 명소화사업 등 6개 지구로 나눠 공사 중이다”며 “번천마을 입구의 댓재 명소화사업은 해발 810m의 댓재 정상에 전망데크를 설치해 동해와 산림을 조망하게 된다”고 밝혔다.신기면 대이리 동굴군(천연기념물 178호)을 중심으로 ‘삼척케이브파크 178’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2024년까지 120억원을 들여 환선굴 주변의 등산로를 활용한 야간경관조명과 미디어숲, 동굴힐링생태프로그램 등이 선보인다. 맹방해변 덕봉산해안생태탐방로는 군부대 해안 철책선을 걷어 내고 2m 폭으로 데크를 깔아 바다를 가로질러 탐방로를 만들었다. 생태탐방로는 해안가 기암괴석을 볼 수 있는 해안탐방로 626m를 비롯해 대나무 숲이 우거진 덕봉산 정상부 전망대로 올라가는 내륙탐방로 317m 등 모두 943m가 조성됐다. 덕산전망대와 맹방전망대, 덕봉산 정상전망대 등 3곳의 전망대까지 있다. 허주회 시 관광과 관광개발담당은 “유황성분이 있어 피부병 등에 효험이 있는 가곡면 유황온천개발은 연내에 3층 규모의 종합온천장을 마련하고 주변에는 카라반과 목재로 만든 돔 하우스를 짓는다”며 “건강이 중요한 시대에 맞게 다양한 건강 관광상품으로 승부를 걸겠다”고 밝혔다. 폐광지역 고산지대와 동해안을 잇는 국내 최고 수준의 탐방로 ‘운탄고도’도 조성된다. 운탄고도는 산간내륙에서 출발해 바다를 향해 걷는 동서 횡단길이다. 길이는 145㎞, 5박 6일 코스로 조성한다. 해발 700~1300m에 이르며 영월 청령포, 와이너리, 정선 만항재, 강원랜드, 태백 황지연못, 매봉산, 삼척 미인폭포, 삼척항 등 폐광지역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연계한다. 탄광산업 유산과 역사문화, 고원식생, 지질 자원지대 등 특색 있는 지역자원과 산림자원을 체험할 수 있다. 강원도와 폐광지역 시군이 머리를 맞대고 구상했다. 폐광지 도계읍에서는 도시살리기 프로젝트도 다양하게 추진된다. 우선 대학 캠퍼스, 복합헬스타운이 조성된다. 2025년까지 ‘석탄도시에서 관광·문화·복지도시로의 재창조, 블랙다이아몬드 도계’를 테마로 사업비 417억원이 들어가는 도시재생사업을 벌인다. 강원대는 도계캠퍼스를 주축으로 스마트 복합헬스케어도시 조성(K 뉴딜사업)에도 나선다. 도계읍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머무는 문화·관광도시로의 변화에 시동을 걸었다.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핵심사업인 문화·관광 플랫폼사업을 비롯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자사업, 지자체 자체 사업 등 2025년까지 모두 916억 6000여만원이 투입된다. 김양호 삼척시장은 “가까운 시일 내 동서6축고속도로와 동해선 철길이 뚫리면 도로와 철길, 바닷길 항구를 갖춘 삼척이 물류와 청정관광, 수소산업 등이 어우러진 동해안권 최고의 도시로 상전벽해될 것이다”고 밝혔다.
  • 앞에는 바다, 뒤에는 골프장…부산 기장에 ‘더 플래티넘 오시리아’ 공급

    앞에는 바다, 뒤에는 골프장…부산 기장에 ‘더 플래티넘 오시리아’ 공급

    부산 기장에 동부산 아난티 코브를 닮은 리조트형 아파트가 들어선다. 쌍용건설은 앞에는 바다가, 뒤로는 골프장을 조망할 수 있는 ‘쌍용 더 플래티넘 오시리아’가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부산 기장군 기장읍 연화리 294번지 일대에 들어설 단지는 지하 3~지상 15층 3개동, 전용면적 84?146㎡ 총 191가구 규모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250만원 수준이다. 청약은 오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진행된다. 입주는 2024년 12월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기장군은 비규제지역으로 재당첨 제한이 없고, 기존 주택 당첨 이력에 상관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이 아파트는 단지와 인접해 숙박, 레저, 쇼핑, 테마파크 시설 등이 들어서는 동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가 위치해 있어 풍부한 주거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오시리아 관광단지에는 이미 프리미엄 아울렛과 이케아 등 생활편의시설이 운영 중이고, 아시아 최대 규모의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오는 3월 개장 예정이다. 또 쌍용건설이 시공한 5성급 특급 리조트인 아난티코브&힐튼 부산이 가깝다. 인근에 아쿠아월드, 세계적인 휴양시설 반얀트리 부산, 부산 문화예술타운 등도 조성된다. 동해남부선 오시리아역, 기장해안로, 해운대IC, 동부산IC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동해남부선 광역전철 2단계(올 하반기 개통 예정) 등 교통호재도 풍부하다. 단지에는 대형 커뮤니티 중앙광장과 휴게시설, 피트니스센터와 어린이놀이터, 경로당 등 주민 편의시설도 다양하게 조성된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광안리, 해운대 등 해변에 맞닿아 영구적인 오션뷰를 갖춘 단지는 부산에서도 희소성이 높다”며 “‘더 플래티넘’ 브랜드의 선호도 높은 부산에서 쌍용건설이 공급하는 점도 수요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 오래된 도시 한켠, 고래잡이 시절 추억을 걷다

    오래된 도시 한켠, 고래잡이 시절 추억을 걷다

    냉동창고가 문화 공간으로 변신장생포문화창고서 ‘오션뷰’ 감상고래박물관·고래문화마을 인접 ‘울산큰애기 이야기길’ 3개 구간사람이 사라진 ‘똑딱길’에서 시작‘추억길’ ‘읍성길’까지 2시간 코스 태화강 따라 자박자박 걷는 재미저녁엔 십리대숲 은하수길 ‘반짝’어느 도시나 옛 도심은 있다. 울산도 마찬가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거대 도시가 됐지만, 도시 한켠엔 뜻밖에 오래된 풍경들이 남아 있다. 문화와 예술의 새옷을 걸쳐 입은 채로다. 도시를 ‘광산’에 비유한다면 이런 공간들은 주민의 정서를 붙잡아 주는 ‘카나리아’라 부를 수 있지 않을까. 지난해 코로나19 탓에 해돋이와 해넘이 여행을 취소한 이라면 더욱 제격이다. ‘고래의 고향’ 장생포항에서 서정적인 해넘이를, 명선도에서 장엄한 해돋이를 만나면 되니 말이다.‘장생포문화창고’부터 찾는다. 버려지다시피 했던 옛 냉동창고가 문화와 예술이 넘실대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문화창고 누리집은 스스로를 ‘엄혹한 세상의 카나리아로 살고 싶은 예술가들과, 그들이 만들어 낸 것들을 기꺼이 향유하기를 원하는 시민들이 모이는 공간’으로 규정하고 있다. 광부들의 안전을 지켜 줬다는 ‘광산의 카나리아’에 비유한 표현일 텐데, 살벌한 현실 세계에서 사람들이 따스한 정서를 잃지 않도록 든든한 받침목 노릇을 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장생포문화창고는 6층이다. 전망대를 겸한 ‘루프 톱’까지 포함하면 7층까지 활용되고 있다. 이름에서 보듯 문화창고가 들어선 곳은 장생포항이다. 예부터 고래잡이 전진기지로 명성이 ‘떠르르’했던 곳이다. 문화창고는 포경업을 비롯한 각종 어업이 활황일 때 고래 등의 생선을 보관하던 냉동창고였다. 주변을 압도하는 건물의 높이에서 당시 이 일대 어업 규모가 얼마나 대단했을지 짐작할 수 있다. 이후 고래잡이가 금지되고 어업이 쇠퇴하면서 쓸모를 잃은 건물을 지난해 6월 문화 시설로 새단장해 개관했다.실질적인 전시공간은 2층부터다. 5층의 문화예술인 공유사무실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은 모두 전시, 공연장이다. 6층 북카페에선 책을 읽거나 차를 마시며 쉴 수 있다. 이 건물의 최대 미덕은 모든 층이 ‘전망 맛집’이라는 거다. 항구 쪽 외벽은 모두 통창이다. 장생포항에 정박한 수많은 배들과 울산 공단이 만들어 내는 특유의 오션뷰가 창문 너머로 펼쳐진다. 특히 울산공단의 저물녘 풍경은 ‘백만불’짜리라 할 만하다. 화려하면서 음울한, 어딘가 그로테스크한 느낌을 주는 저물녘 풍경이 압권이다.●곱고 상냥한 중구여성 ‘울산큰애기’ 주변에 볼만한 곳이 많다. 고래박물관은 국내 포경 관련 자료와 유물들을 수집해 전시하는 공간이다. 맞은편의 고래생태체험관에선 다양한 바다생물과 만날 수 있다. 건물 초입에 로이 채프먼 앤드루스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영화 ‘인디애나 존스’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미국의 동물학자이자 탐험가다. 1914년 당시 ‘악마 고래’라 불리던 귀신고래를 ‘한국계 귀신고래’(Korean Gray Whale)라고 처음 이름 붙였다고 한다.고래문화마을은 포경산업이 절정에 달했던 1960, 70년대의 장생포 풍경을 실물 그대로 복원한 곳이다. 이 마을 뒷산에 고래조각공원이 있다. 혹등고래, 귀신고래 등의 실물 조형물을 전시하고 있다. 울산대교를 배경 삼아 ‘인증샷’ 찍기 딱 좋다. 울산 시내에선 중구 성남동과 옥교동 일대에 원도심의 흔적이 남아 있다. 울산은 1970, 80년대 한국의 ‘산업 수도’였다. 당대의 흔적 위에 트렌디한 요즘 문화가 덧씌워져 있다.이 일대를 돌아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울산큰애기 이야기길’을 따라가는 것이다. ‘울산큰애기’는 중구를 상징하는 캐릭터다. 유난히 피부가 곱고 상냥한 성품의 중구 여성을 일컫는다. 가수 김상희가 1969년 발표한 노래 ‘울산 큰애기’가 모티브가 됐다. 울산큰애기 이야기길은 3개 구간으로 나뉜다. 성남동 문화의거리~중앙동 주민센터 2.5㎞ 구간이 ‘울산큰애기길’, 똑딱길~청춘고복수길~시계탑 1.6㎞ 구간이 ‘추억길’, 울산읍성 일대 800m 구간이 ‘읍성길’이다. 전 구간을 다 돌아본다고 해도 2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편의상 이름으로 구분했을 뿐, 길은 어디로든 통한다. 외지인들은 관광안내소 역할을 하는 ‘울산큰애기하우스’를 기점으로 삼는 게 좋을 듯하다. 여기서 작은 길을 건너면 ‘똑딱길’이 시작된다. ‘똑딱길’은 시계소리를 차음해 지은 이름이다. 격동의 산업화 과정에서 성공과 좌절을 맞본 이들이 과거를 돌아보고 서로를 토닥토닥 위로하자는 의미를 담았다.●성남동엔 그시절 낭만 꽃피운 다방 ‘똑딱길’은 입구가 좁다. 눈에 잘 띄지도 않는다. 현지 문화관광해설사에 따르면 실제 1990년대 이후 이 골목에서 사람 그림자가 사라졌다고 한다. 더럽고 어두워서 간 큰 사람도 선뜻 들어가질 않았다는 것이다. 울산 사람들은 이 길에 ‘시간의 골목’이라는 의미를 부여했다. 경제개발의 그늘에서 길러 낸 자식들이 먼바다를 돌아 회귀할 날을 기다린다는 바람을 담은 표현이다.화분, 벽화 등으로 장식된 ‘똑딱길’이 끝나면 곧바로 ‘청춘고복수길’이 이어진다. 가요 ‘타향살이’로 사랑받은 울산 출신 가수 고복수(1911~72)를 테마로 조성한 길이다. 150m 거리에 다양한 포토존과 볼거리를 조성했다. 예전엔 성남동 일대에 다방이 많았다고 한다. 문화 시설이 전무했던 그 시절, 다방은 전시장이자 문학과 낭만이 꽃 피던 공간이었다. 당시 이 거리를 활보하던 모던 걸, 모던 보이들의 아침 인사가 ‘모닝커피 했습니까?’였다나. 커피 잔을 내밀며 ‘모닝커피 했습니까?’라며 묻는 남성의 조형물이 이 거리에 세워진 이유다. 바로 옆의 시계탑은 울산 원도심의 랜드마크다. 일제강점기 성남역사 자리에 조성됐다. 매시 정각에 모형기차가 시계탑 돔 위를 도는 퍼포먼스를 펼친다.이웃한 복산동엔 서덕출공원이 있다. 아동문학가 서덕출을 기리는 근린공원이다. 울산에서 가장 많은 야외 조각작품을 전시한 곳이라는 홍보 문구와 달리, 작품의 수가 많지 않아 아쉽다. 사방이 아파트 공사장이어서 오가기도 쉽지 않다.도심을 어슬렁대다 시원한 풍경이 보고 싶어지면 태화강으로 나가면 된다. ‘젊음의 거리’에서 성남나들문을 나서면 대한민국 제2호 국가정원인 태화강이다. 강변을 따라 자박자박 걷는 재미가 각별하다. 홍수를 막기 위해 주민들이 10리에 걸쳐 조성했다는 십리대숲이 핵심 볼거리다. 저녁엔 대숲 안에 ‘은하수길’이 펼쳐진다. 십리대숲 내 600m 구간에 조명을 달아 별들이 반짝이는 은하수처럼 꾸몄다. 해거름엔 겨울 철새인 까마귀들이 현란한 군무를 선보인다고 하는데, 아쉽게도 이번 여정에선 만날 수 없었다.
  •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해운대 센트럴‘ 분양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해운대 센트럴‘ 분양

    현대엔지니어링이 부산 해운대에 ‘힐스테이트 해운대 센트럴’(조감도)을 분양한다. 지하 8층~지상 최고 41층에 전용면적 42~149㎡ 총 238실 규모로 조성된다. 힐스테이트 해운대 센트럴은 주거상품에서 벗어난 생활형 숙박시설로, 각종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것이 특징이다. 전국에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통장 없이 청약할 수 있고, 전매 제한이 없어 당첨 즉시 자유로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또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양도세 중과 및 종부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단지는 해운대에서도 중심 입지에 조성돼 다양한 인프라를 모두 가깝게 누릴 수 있다. 먼저 편리한 교통 환경을 자랑한다. 부산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이 도보 4분 거리에 자리한 역세권 단지로 광안대교, 장산터널 등이 인접해 부산 시내외로의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다. 해운대 시외버스 터미널, 부산울산고속도로, 부산외곽순환도로 등도 가깝다. 단지는 펜트하우스 타입부터 소형타입까지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됐다. 41층 초고층으로 조성돼 조망권이 좋고 내부에는 파노라마 오션뷰 설계를 도입해 해운대 해변과 부산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일부 타입 제외). 내부에는 드레스룸, 팬트리, 발코니 등을 도입했다(일부 타입 제외). 부대시설도 마련된다. 지하 1층에는 씨어터룸, 프라이빗 스파, 스크린 골프 시설이 들어서며 지상 3층엔 피트니스를 비롯해 멤버스 라운지, 프라이빗 비즈니스 센터 등이 자리 잡을 예정이다. 1533-0238.
  • 세계 첫 전원 민간인 우주선 발사 성공…유리돔 너머 ‘지구뷰’ 공개

    세계 첫 전원 민간인 우주선 발사 성공…유리돔 너머 ‘지구뷰’ 공개

    인류 역사상 최초로 민간인만 태운 관광 우주선이 우주로 향했다. 1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미국 민간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는 현지시간으로 15일 오후 8시 3분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공군기지 내 케네디우주센터 39A 발사대에서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곤’(Crew Dragon)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인스피레이션4’(Inspiration 4)로 명명된 이번 우주여행에는 신용카드 결제처리업체 시프트4페이먼트 창업자인 재러드 아이잭먼(38)과 골수암 환자였던 세인트주드 아동병원 전문간호사 헤일리 아르세노(29), 애리조나전문대학 지질학 강사 시안 프록터(51), 이라크전 참전 군인이자 록히드마틴의 데이터 기술자인 미 공군 출신 크리스 셈브로스키(41)가 참여했다. 아르세노는 우주를 비행한 최연소 미국인, 프록터는 최초의 흑인 여성이 됐다.전문 우주 비행사 없이 민간인들만 우주로 날아간 것 역시 인류 역사상 이번이 최초다. 앞서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설립한 ‘블루 오리진’과 리처드 브랜슨 영국 버진그룹 회장이 세운 ‘버진 갤럭틱’이 민간 우주관광에 성공한 바 있지만, 모두 전문 우주 비행사가 동승했다. 자동화프로그램에 따라 민간인 승객은 우주선을 직접 조종할 필요가 없다. 탑승객은 앞으로 사흘간 우주에서의 신체 변화 등 다양한 실험을 진행할 계획이다.이번 우주여행은 역대 유인 우주선 중 가장 높은 고도까지 올라갔다는 점에서도 그 의미가 매우 크다. 크루 드래곤은 국제우주정거장(420㎞)과 허블 우주망원경(540㎞)보다 높은 약 575㎞ 지구 저궤도로 올라갔다. 블루오리진의 뉴셰퍼드와 버진갤럭틱의 스페이스십투도 각각 107㎞, 86㎞ 상공까지만 도달했다. 크루 드래곤은 현재 음속 22배인 시속 2만7359㎞ 속도로 지구 궤도를 돌고 있다. 16일 스페이스X 측은 우주로 간 ‘크루 드래건’의 특수 유리 돔 ‘큐폴라’(cupola)로 본 환상적인 지구를 공개했다. 오션뷰(ocean view, 바다가 보이는 전망)를 넘어 어쓰뷰(earth view, 지구가 보이는 전망) 관광 시대가 열렸음을 알린 순간이었다. 우주선은 19일 플로리다주 인근 대서양에 착수해 귀환할 예정이다.
  •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핵심도시 ‘동해‘, ‘자이’ 뜨는 이유 있었네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핵심도시 ‘동해‘, ‘자이’ 뜨는 이유 있었네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이 조성되고 있는 강릉·동해시가 아파트 분양시장 소비자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개발면적의 91.5%가 위치한 동해시가 올 하반기 분양시장의 ‘블루칩’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경제자유구역은 국가가 지정·운영하는 경제특구 중에서도 위상이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되며 다양한 세제 혜택,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위한 규제 완화, 편리한 생활환경, 간편한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자유롭고 폭넓은 기업활동을 보장한다. 경제자유구역청(KFEZ)에 따르면 2018년 말 기준, 전국 경제자유구역의 외국인 직접투자액은 178억 달러 규모다. 또 GE·BMW 등 글로벌 기업과 국내 유수의 삼성·LG·한국GM·셀트리온·포스코 등 국내외 5250개의 기업이 골고루 입주해 있어 인구유입 효과 및 지역에 이바지하는 경제효과, 고용창출 효과는 무궁무진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은 첨단소재산업, 초경량소재부품산업, 글로벌 수준의 국제복합 관광도시 조성으로 사계절 명품 해양관광 및 첨단소재산업 분야에서 동북아 경제의 중심지로 거듭나게 된다. 동해항과 일본(사카이미나토), 러시아(블라디보스토크), 중국(동북3성)을 연결하는 물류산업의 중심지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에서 분양에 나선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실제 이달 10일 당첨자발표에 나선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 단지의 경우 해당지역 청약통장이 대거 몰리면서 760가구(특공제외) 모집에 3만5000여명이 접수해 역대급 흥행을 기록했다. 지역 부동산 업계에서는 올 하반기 분양을 앞둔 동해시 첫 ‘자이’ 브랜드 단지, ‘동해자이’가 청약흥행의 바통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리나라 탑3 브랜드로 꼽히는 ‘자이’ 브랜드 파워와 지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진화된 주거환경을 바탕으로 외지인 투자수요가 적잖이 몰릴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지역에서도 너나할 것 없이 발벗고 청약에 나서려는 움직임이 감지된다. ‘동해자이’가 들어서는 북삼동 일대는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이 조성되는 망상 국제복합 관광도시·북평 국제복합산업단지·KTX동해역이 모두 가까운 입지조건을 갖춰 배후 거주지로서의 역할 확대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동해자이 사업부지는 동해고속도로를 통해 북쪽의 망상 국제복합 관광도시, 남동쪽의 북평 국제복합 산업단지 접근이 모두 용이하다. 서울 KTX 청량리역까지 약 2시간이면 도달 가능한 KTX동해역도 직선거리 1.2Km로 가깝다. 입지여건 못잖게 상품성도 우수하다. 동해자이는 지하 3층 ~ 지상 최고 20층의 아파트 9개 동, 전용면적 84㎡~161㎡, 총 67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 599가구, 113㎡ 35가구, 115㎡ 32가구, 161㎡(펜트하우스) 4가구 등 지역 내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이상 타입으로만 구성된다. 중층 이상 일부 세대는 오션뷰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가구당 1.4대 규모로 마련되는 넉넉한 수량의 주차구획은 100% 지하에 배치된다. 이에 따라 동해시에서는 처음으로 지상에 차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구성되며, 단지 내 대형 중앙광장도 조성함으로써 자이 고유의 단지 내 조경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이미 인근에 소나무 숲이 조성돼 있고 소공원(기부채납 예정)도 새로 들어설 계획이어서 풍부한 관광자원을 갖춘 동해시에서도 오션뷰와 그린뷰를 모두 누릴 수 있는 멀티조망 프리미엄이 예상되는 단지다. 뛰어난 접근성도 동해자이의 특장점이다. 동해고속도로 동해IC가 인접해 있어 서울-양양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광주-원주고속도로, 6번 국도 등 사통팔달 광역도로망을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 자가용은 물론 KTX·고속버스 운행이 풍부해 대중교통 수단으로도 서울에서 오가기가 편리하다. 아울러 고성에서 부산까지 동해안을 종으로 연결함으로써 우리나라 도로망의 척추 기능을 수행하는 7번 국도에 위치한만큼 영남권 진출입도 편리하다. 교육 및 주거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북삼초·북평중·북평고 등 각급 교육기관이 가깝고, 동해시립 북삼도서관·하나로마트·동해 동인종합병원 등 근린시설도 풍부하다. 동해 웰빙 레포츠타운, 동회공원 등 여가시설도 활용할 수 있다. 단지 내 커뮤니티에는 지역 최초로 사우나 시설이 설치된다. ‘동해자이’ 분양 관계자는 “동해시 최초의 ‘자이’ 단지 입주를 통해 서울 강남 못지않은 삶의 질과 품격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외지수요자가 몰리면서 세컨하우스 관련 문의도 벌써부터 들어오고 있는만큼 지역 내 수요자라면 외지인보다 유리한 청약 1순위 접수를 적극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20층 루프탑 인피니티풀에서 누리는 동해바다… 생활형숙박시설 ‘속초 리슈빌S 시그니처’

    20층 루프탑 인피니티풀에서 누리는 동해바다… 생활형숙박시설 ‘속초 리슈빌S 시그니처’

    최근 강원도 속초해수욕장과 불과 1분 거리, 특급 입지에 위치한 ‘속초 리슈빌S 시그니처’가 전 객실 오션뷰를 품은 하이엔드 생활형숙박시설로 선보여지고 있다. 20층 최고층에서 동해 바다를 누릴 수 있는 루프탑 인피니티풀과 호텔과 같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각종 부대시설들을 갖추고 분양에 나선 것. 속초 리슈빌S 시그니처는 최고급 호텔식 설계를 갖춰 고품격 숙박을 제공할 계획이다. 동해바다의 일출과 바다를 365일 전 객실에서 누릴 수 있으며 발코니(일부세대) 혁신설계와 루프탑 인피니티 풀, 천국의계단, 카페테리아, 레스토랑, 바비큐 가든 등의 각종 부대시설도 갖추고 있다. 특히 동해바다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환상적인 뷰와 일출을 볼 수 있는 20층 높이에 루프탑 인피니티풀은 속초 리슈빌S 시그니처만의 큰 장점이라 평가되고 있다. 여기에 1층 로비는 7m의 압도적인 층고로 투숙객들에게 시원한 개방감과 웅장함을 강조했고, 2층에는 포토존 명소가 될 ‘천국의 계단’과 동해를 통한 휴식과 힐링이 가능한 전용공간으로 전망공원이 들어선다. 동계에는 강릉 유일의 아이스링크를 운영해 바다를 보며 즐기는 스케이트 이색 경험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해변을 바라보며 담소와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비치뷰 카페테리아, 호텔 셰프가 준비하는 트렌디한 메뉴와 파노라마 전망뷰를 즐기는 파인 다이닝을 위한 오션뷰 레스토랑, 이외에도 신선한 씨푸드와 숯불바비큐 등을 즐길 수 있는 로맨틱 바비큐 가든 등이 마련돼 있다. 강원도 속초시에 들어서는 속초 리슈빌S 시그니처 단지 규모는 연면적 3만2,292㎡, 지하 4층, 지상 20층, 총 431실 등이다. 실내 전용면적은 22~179㎡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며 근린생활시설 17실도 들어선다. 바로 앞 속초해수욕장을 통해 다양한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고, 전 객실 365일 푸른빛의 동해 바다 조망이 가능한 점과 청초호, 영랑호, 대포항, 설악산 등 풍부한 관광자원이 가까워 관광 수요가 사계절 내내 끊이지 않는다는 평가다. 주변 편의시설로 대형쇼핑시설인 이마트가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또 해수욕장, 캠프장이 도보권 내에 자리하고 있으며 식당, 카페, 편의점, 은행, 관공서 등도 즐비해 있다. 메가박스(속초점)를 비롯해 속초농협하나로마트(엑스포점), 대포항 수산 시장 등 각종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차량 10분 거리에는 속초 시청, 춘천지방법원 속초 지원, 강원도청 산하 속초 의료원 등 공공·의료기관도 자리한다. 서울에서 자동차로 서울~양양 고속도로이용시 1시간 30분만에 진입 가능 하며 2026년 개통 예정인 동서고속화철도가 개통되면 75분 만에 진입이 가능해 서울에서의 진입 더욱더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 속초고속버스터미널이 도보권에 위치해 속초 방문객들의 접근이 용이하고 국제여객터미널, 속초시외버스터미널도 가깝다. 이와 더불어 속초 해변에서 대포항을 직접 연결하는 1,997m 길이의 해상 케이블카와 최대 216명이 탑승할 수 있는 대관람차 조성 등의 개발 호재도 예정되어 있다. 특히 생활형숙박시설인 속초 리슈빌S 시그니처는 공중위생법관리 상 숙박업 실내에서 취사, 세탁 등을 모두 할 수 있어 호텔, 오피스텔의 장점만을 두루 갖추고 있다. 속초 리슈빌S 시그니처의 위탁운영은 세계적인 여행 플랫폼 에어비앤비의 국내 유일한 운영 파트너사인 ‘핸디즈’가 맡는다. 핸드즈는 생활숙박시설 관리 업계 1위 기업으로 국내 생활숙박시설 1,500여 개 객실의 위탁운영을 진행 중이며 객실 세팅부터 플랫폼 등록 및 예약, 투명한 수익 정산에 이르는 일체의 운영을 도맡아 책임지고 있고 있으며,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운영 및 시설 관리로 비용을 최소화하여 고객의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지분형 분양 호텔의 단점인 위탁 해지 불가, 위탁 운영사 우선 수익 배분 등 독소 조항 없이 언제든지 해지가 가능하다. 위탁 운영을 할 경우 수분양자는 세컨드하우스, 단기 숙박, 임대, 자가 사용 등 원하는 방식으로 시설을 활용할 수 있으며 핸디즈가 구축한 네트워크를 이용해 핸디즈가 운영중인 레지던스 전 지점 연간 10일 무료 이용과 무료 이용 소진후에는 30% 할인된 금액으로 전 지점 이용이 가능하다.
  • 불볕더위보다 뜨거운 송도 부동산… ‘송도자이 더 스타’

    수도권의 대표적인 주거 타운인 송도국제도시 부동산 시장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송도는 쾌적한 주거 환경과 풍부한 교육 인프라, 서울 및 수도권 광역 이동이 편리한 교통망까지 갖춰지면서 큰 폭으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송도의 부상에 인천의 매매 시장도 덩달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2020년 연간 인천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약 12만건으로 인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2019년 약 8만 9,000건과 비교해 26.3%가량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매매 시장의 활황세가 계속되면서 분양 시장도 뜨거운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6·17 대책으로 송도가 속한 연수구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이후 처음으로 분양된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2021년 1월 분양)’은 무려 2만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리며 21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이 같은 송도 부동산 시장의 상승세는 완성된 생활 인프라에 교통망 확충으로 기대가 커지면서 수요층이 몰려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기존의 송도 센트럴파크, 쇼핑시설, 학교 등 생활인프라와 더불어 GTX-B노선 확충 등 주거 생활 인프라의 전반적인 개선이 이루어지면서 주거 수요가 몰려들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분위기에 송도국제도시의 인구는 2016년 1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2020년 말 기준 18만 5,000만명에 달해 20만명 시대를 앞두고 있다. 송도 부동산 시장이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서해 오션뷰와 호수 등 다양한 조망을 누릴 수 있는 랜드마크시티(6·8공구)가 주목을 끌고 있다. 서해 바다와 맞닿아 있어 송도를 대표하는 주거 타운의 역할을 하며, 워터프론트 호수도 품고 있어 주거 가치가 높게 평가되는 곳이다. 특히, 6공구 A17블록에서 공급 예정인 ‘송도자이 더 스타’에서는 잭니클라우스GC 조망도 가능해 360도 조망을 누릴 수 있으며, 테라스 하우스와 외관 특화 설계를 적용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A17블록은 단지 앞으로 초·중학교 예정으로 도보통학이 가능한 데다 수변공원(4.2.km)이 예정되어 있으며, 단지와 바로 연결되어 서해안의 산책 코스를 즐길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송도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랜드마크시티는 서해 바다에서 바라 봤을 때 송도를 대표할 랜드마크 주거 타운이다”면서 “최근 GS건설의 자이 등 브랜드 아파트의 공급이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랜드마크시티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에 수요자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GS건설은 랜드마크시티 6공구 A17블록에서 ‘송도자이 더 스타’를 공급할 예정이다.
  • 금강주택, ‘시흥 금강펜테리움 오션베이’ 완판… 분양 시장 내 인기 지속

    금강주택, ‘시흥 금강펜테리움 오션베이’ 완판… 분양 시장 내 인기 지속

    금강주택이 시화MTV 중심에 공급한 ‘시흥 금강펜테리움 오션베이’가 평균 8.5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됐다. 우수한 서울 접근성, 오션뷰 프리미엄, 쾌적한 생활 인프라, 합리적인 분양가, 미래가치 등 ‘다 갖춘 아파트’에 수요자들이 대거 몰린 결과로 분석된다. 시화MTV에 위치한 ‘시흥 금강펜테리움 오션베이’는 지하철 4호선 수인선, 오이도역을 이용해 서울 및 수도권 전 지역으로 손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광역 교통망은 제3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평택시흥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2029년 예정)와 신안산선 복선전철도 개통할 예정이다. 또한 단지는 바로 앞으로 위치한 시화호와 서해바다를 바로 조망할 수 있도록 지어진다. 넓은 동간거리와 단지 배치를 통해 대부분의 세대에서 오션뷰를 누릴 수 있는 자연 조망 프리미엄을 갖출 계획이다. 한편, ‘시흥 금강펜테리움 오션베이’는 시화MTV 내 4개 블록 중 가장 저렴한 분양가를 갖춘 ‘숨은 보석’과 같은 단지로 실수요자들에게 주목받았다. 분양 관계자는 “이 단지의 경우 오션뷰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췄을 뿐만 아니라, 서울 접근성 또한 우수한 단지로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여주셨다”며 “뿐만 아니라 초품아 입지에 교통 및 생활 인프라까지 모두 누릴 수 있는 우수한 입지여건에도 만족도가 높아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시흥 금강펜테리움 오션베이’는 교육환경도 장점이다. 유치원, 초, 중학교 부지가 단지와 맞닿아 있어 길을 건너지 않아도 안전하게 통학이 가능하다. 초품아 입지를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최근 분양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키워드인 ‘초품아’ 입지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 수요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시화MTV의 중심 상업지역으로 조성되는 거북섬 상업시설이 인접한 위치에 있어 편리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단지 옆으로 옥구천과 시화나래둘레길 등 자연 친화적인 공원까지 갖추고 있어 쾌적한 여가를 누릴 수 있다. 한편, ‘시흥 금강펜테리움 오션베이’는 지하 1층~지상 최고 30층, 6개 동, 총 930가구, 전 타입 59~84㎡ 중소형 위주 평형으로 구성된다.
  • 오션프론트 입지 누릴 수 있는 ‘시화MTV 웨이브엠’ 주목

    오션프론트 입지 누릴 수 있는 ‘시화MTV 웨이브엠’ 주목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시화MTV가 여러 호재로 부동산 시장에서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시화MTV 거북섬 일대에서 성황리에 분양 중인 생활형 숙박시설 ‘시화MTV 웨이브엠(WAVE M)’의 완성도 높은 상품성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끈다. ‘시화MTV 웨이브엠’은 거북섬에 조성되는 생활형 숙박시설이다. 각각 웨이브엠 웨스트(2-1BL)와 이스트(3BL)로 이름이 붙여졌으며, 지상 최고 15층, 연면적은 3BL 4만5000㎡, 2-1BL 2만2000㎡ 크기로 총 440실(3BL 278실, 2-1BL 162실) 규모의 생활숙박시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특히 이 단지는 해양레저도시에 들어서는 만큼 오션프론트의 입지를 그대로 누릴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이 적용된다. 웨스트(2-1BL)에는 서해바다를 향해 있는 인피니티풀과 피트니스 시설이 들어설 계획으로 시설을 이용 하면서 바다 조망할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프를 가능하게 했다. 또한 야외에는 수변 루프탑을 조성하며 부대 시설로는 스크린 골프장, 시네마룸 등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스트(3BL)를 살펴보면, 고층에서는 오션뷰가 가능한 스카이 브릿지와 인피니티풀이 합쳐진 스카이 인피니티풀이 조성해 특별함을 더했다. 내부 7층에는 프라이빗 객실 수영장을 만들어 독립적인 단독공간에서 미니 인피니티풀을 즐길 수 있게 했고, 이 외에도 피트니스 센터, 스크린 골프장, 시네마룸, 사우나 시설, 플레이 키즈파크 등의 부대시설도 적용한다. 이스트와 웨스트 모두 거북섬 남쪽 수변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시화호와 서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조망 설계를 극대화했다. 여기에 객실 내부는 고급호텔과 같은 설계 및 인테리어를 적용한다. 최고급 마감재가 객실 내에 적용되며 욕실에도 호텔과 같은 디자인을 적용해 럭셔리한 라이프가 가능하다. 객실과 욕실에서는 모두 오션뷰가 가능해 시화호와 서해바다를 보며 휴식 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웨이브엠’은 생활형 숙박시설이 갖춰야 할 요소를 두루 갖췄다는 평가다. 풍부한 배후수요는 물론 수요를 끌어들일 수 있는 확실한 콘텐츠, 편리하게 오갈 수 있는 교통망, 최적화된 시설과 편의시설, 책임감 있고 전문성 갖춘 운영업체, 주변지역 개발호재를 통한 미래가치 등이다. 특히 이 단지는 생활형 숙박시설의 본래 목적에 맞춰 호텔로 운영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생활형숙박시설의 수익률은 운영에 달려 있다고 보는 만큼, 다수의 호텔 운영 경험과 흑자 운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고 있는 전문업체 ‘이비즈네트웍스’가 호텔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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