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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국표 서울시의원 “도봉구 특별교부세 49억원 확정”

    홍국표 서울시의원 “도봉구 특별교부세 49억원 확정”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도봉2, 국민의힘)은 지난 9월 30일 도봉구에 총 49억원 규모의 특별교부세가 교부된다고 알렸다. 이번 특별교부세는 급경사도로 열선 설치, 쌍문1동 공공복합청사 건립, 노후 가로등 개량공사 등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핵심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도봉구 급경사도로 열선 설치 사업에 20억 6200만원이 배정됐다. 이 사업은 도봉구 도당로 14번지 등 15개소에 총 930m의 열선시스템을 설치하고, 열선구간 미끄럼방지 포장 4650㎡와 아스팔트 포장 55.8a를 시행하는 것으로,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쌍문1동 공공복합청사 건립 사업에는 15억원이 지원된다. 쌍문동 443-15번지 등 7필지 2771.67㎡ 부지에 지하2층, 지상6층 규모로 연면적 6982.68㎡의 공공복합청사를 건립하는 이 사업은 주민센터, 보건지소, 체육관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공공서비스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2020년 6월에 시작된 이 사업은 2027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봉구 관내 노후 가로등 개량공사에는 13억 4000만원이 투입된다. 노해로69길 등 16개소에서 진행되는 이 사업은 LED등기구 483등, 가로등주 331본, 분전반 22면을 교체하는 대규모 개량공사로, 2025년 10월부터 2026년 8월까지 시행될 예정이다. 홍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도봉구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소중한 재원”이라며 “특히 겨울철 급경사도로의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를 해소하고, 노후화된 인프라를 개선하여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한층 개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홍 의원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을 갖고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 청계천 복원 20주년 행사 참석한 MB

    청계천 복원 20주년 행사 참석한 MB

    1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청계천 복원 20주년 행사’에서 오세훈(왼쪽부터) 시장과 이명박 전 대통령, 최호정 시의회 의장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 서울, 규제 풀어 민간임대주택 활성화

    서울, 규제 풀어 민간임대주택 활성화

    서울시가 전월세 시장 안정화를 위해 민간임대주택 사업자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방안을 내놨다. 대출 제한과 건축 규제 등으로 공급 절벽에 빠진 시장을 민간 주도로 살리겠다는 취지다. 다만 주요 대책이 사업자 지원에 초점이 맞춰져 장기적 주거 안정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는 지적이 나온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같은 내용의 ‘등록 민간임대주택 활성화 방안’을 1일 발표했다. 오 시장은 “공공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임대시장을 민간 주도로 활성화하기 위해 건축 시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손보기로 했다. 인허가 기간도 줄여 신규 공급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우선 시는 소규모 오피스텔의 접도 조건을 기존 20m에서 12m로 완화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양쪽 도로 차선의 폭이 20m가 넘는 도로변에만 오피스텔 건축 허가를 내줬다. 앞으로는 도로폭이 12m만 돼도 오피스텔 건축 허가를 내준다. 여기에 오피스텔 건축 시 건축위원회 심의 대상을 기존 ‘30실 이상’에서 ‘50실 이상’으로 조정했다. 기업형 민간임대사업자의 시장 참여 확대를 위한 금융 지원도 강화한다. 시는 최근 정부가 민간임대주택 주택도시기금 출자비율을 14%에서 11%로 줄인 것에 대응해 서울주택진흥기금으로 민간임대리츠에 대신 지원하기로 했다. 자금력이 부족한 민간임대업자도 오피스텔을 지을 수 있도록 초기 자금 부담을 세금으로 덜어주는 셈이다. 오 시장은 “(임대주택이) 많이 지어지길 바라고 공급되길 바라면서 사업자를 죄악시하면 공급이 되겠느냐”라며 “규제 완화와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통한 민간 주도의 신속하고 빠른 공급으로 민간임대시장 병목을 풀고, 시장의 활력을 되살리겠다”고 말했다. 시는 공급 확대가 곧 시장 안정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하지만 사업자에게 돌아가는 혜택은 명확한 반면, 세입자가 체감할 효과는 불투명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관계자는 “자칫 전월세 시장 안정보다 오피스텔 분양 시장의 수익만 커지는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 차기 대통령감 누구?…오차범위 내 장동혁·김민석·조국

    차기 대통령감 누구?…오차범위 내 장동혁·김민석·조국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이스리서치가 뉴시스 의뢰로 지난달 28~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 결과, 장 대표는 18.3%를 기록했다. 2위는 김민석 국무총리로 14.3%를 기록했고,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12.4%)이 3위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8.9%),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8.2%), 오세훈 서울시장(6.3%),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5.5%),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4.9%) 순이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3.2%),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2.5%),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2.4%) 등이 뒤를 이었다. ‘없음’은 7.6%, ‘잘 모름’은 3.3%, 기타는 2.3%였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무선 ARS 방식(RDD 100%)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기술은 사람의 도구입니다”… 미래 서울 비전 전한 ‘AI 오세훈’

    “기술은 사람의 도구입니다”… 미래 서울 비전 전한 ‘AI 오세훈’

    재활 로봇·스마트 체온계 등 전시시장 포럼서 디지털 포용 서약식해외 협력 위한 PYC도 3배 커져 “기술은 목적이 아니라 사람을 향해야 합니다.” ‘약자와 동행하는 스마트도시’란 비전 아래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막을 연 국제 정보통신기술(ICT) 박람회인 ‘스마트라이프위크 2025(SLW 2025)’에 인공지능(AI) 디지털 인간 오세훈 서울시장이 등장했다. 이어 불·문자·네트워크 등 인류사에 대변혁을 가져온 전환점을 소개하면서 ‘기술은 사람을 위한 도구’라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올해 2회차인 이번 박람회는 서울시 주최로 전세계 80개국 121개 도시, 330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2일까지 열린다. 스마트시티부터 AI, 로봇, 기후테크까지 최첨단 미래 기술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동시에 포용적 기술을 논의하는 행사다. 전시장 입구부터 시각적으로 ‘AI와 만나는 순간’을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세계 최초로 구현된 터널형 키네틱 미디어파사드는 길이 10m, 폭 4m의 곡선형 LED 패널 2장이 맞물려 하나의 터널을 이룬다.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에서 혁신상을 받은 웨어러블 재활로봇, 증강현실(AR) 독서 플랫폼, 스마트 생체 인증 솔루션, AI 기반 스마트 체온계 등 시민 일상에 곧 적용 가능한 기술도 만나볼 수 있다. 이날 오 시장과 해외 시장단 40여명, 주한 대사 30여명, 학계·기업·전문가 등 300여명은 AI 쇼룸과 로봇 전시·체험관을 둘러봤다. 일상을 도와주는 AI 비서부터 드론이나 사족보행 로봇, 격투하고 발차기를 하는 로봇, 인간과 대화하며 그림을 그려주거나 공감하는 로봇 등이 곳곳에서 시연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메이어스(시장) 포럼’에서 시장단이 세계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사람을 위한 기술 적용과 확장을 다짐하는 ‘디지털 포용 서약식’이 진행됐다. 올해 세번째인 ‘서울 스마트도시 상’에는 접수된 후보 220건 중 프라하의 시민 참여형 ‘혁신 관리 서비스’(사람 중심 부문)와 두바이의 ‘AI 식품안전 관리체계’(기술 혁신 부무)가 금상을 수상했다. 해외 도시와의 협력을 위한 비즈니스 프로그램 ‘PYC’(Present for Your City)도 한층 풍성해졌다. 지난해 3배 규모인 27개국 31개 도시와 국내기업 32곳이 맞춤형 솔루션을 발표한다. 오 시장은 “기술은 시민 삶을 더 안전하고 따뜻하게 만드는 데 목적과 가치가 있다”며 “서울은 앞으로 도시 간 연대로 더 나은 인류의 미래를 함께 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개막식 참석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개막식 참석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위원장(국민의힘, 성북구 제4선거구)은 지난 26일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개막식’ 행사에 참석, 오세훈 서울시장의 개막선언에 이어 성공적인 행사개최를 위한 축사를 전했다. 김태수 위원장은 축사에서 “매력 도시, 사람을 위한 건축이라는 주제처럼, 건축은 시민의 삶에 행복과 편안함을 선사하는 따뜻한 공간이어야 한다”면서 “이번 비엔날레가 전문가의 담론을 시민의 경험과 연결하고, 서울 곳곳을 더 따뜻하고 매력적인 장소로 바꾸는 실험과 해법을 모으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히며, 성공적인 행사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서울시의회도 서울이라는 도시를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변화시키는데 함께 할 것”이라며 “예산과 제도개선을 통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며 축사를 마쳤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지난 2017년부터 2년마다 개최하는 국제적 행사로, 이번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지난 9월 26일부터 오는 11월 18일까지 총 56일간 ‘매력 도시, 사람을 위한 건축’을 주제로 열린송현녹지광장과 도시건축전시관 등 서울 곳곳에서 진행된다. 김 위원장은 개막식 전날인 지난 25일 이민석 부위원장과 김영철·옥재은·박승진 의원과 함께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전시 준비 전반을 점검했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개최 장소인 도시건축전시관에서는 이번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총감독인 토마스 헤더윅과 함께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갖는 의의와 방향성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어 ‘도시전’ 큐레이터인 안기현 한양대 교수와 ‘서울전’ 큐레이터인 강현석·김건호 건축사, ‘글로벌 스튜디오’ 큐레이터인 김자영 대표로부터 각 전시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사람을 위한 건축과 매력적인 도시 서울을 만들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김태수 위원장과 주택공간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지난 7월, 런던시에 소재한 ‘헤더윅 스튜디오’를 방문하여 헤더윅의 건축철학과 그간 열린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에 대한 소견 등을 교류한 바 있다. 이후, 김 위원장과 의원들은 열린송현녹지광장으로 이동하여, 토마스 헤더윅 총감독과 임창수 미래공간기획관과 함께 개막식 행사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광장에 설치된 ‘휴머나이즈 월’과 24개의 ‘일상의 벽’ 전시물을 살펴보는 등 개막식 행사에 참석할 시민의 안전을 위해 광장 곳곳을 살펴봤다. 김 위원장은 사전점검에서 “개막식 행사는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대규모 축제이므로 현장의 편의와 안전이 우선”이라며 “설치작품 못지않게 관람 경험의 질을 높이는 세심한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사전점검을 마쳤다.
  • 박유진 서울시의원 “대체 어떤 시민이 한강버스 급조 개통을 원했다는 것인가”

    박유진 서울시의원 “대체 어떤 시민이 한강버스 급조 개통을 원했다는 것인가”

    서울시의회 박유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구 제3선거구)은 최근 한강버스가 정식 운항 개시 열흘 만에 한 달간 승객 탑승 중단된 사태와 관련해 “이번 사태는 단순한 기술 결함이 아니라 오세훈 시장의 실적 욕심과 졸속 추진이 낳은 서울시정의 결함”이라고 강력히 규탄했다. 박 의원은 “한강버스는 애당초 말이 안 되는 사업이었다. 시민 누구도 출퇴근용 한강버스를 원한다는 목소리를 낸 적이 없다”면서 “그럼에도, 시장이 독단적으로 일정과 개통을 강행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러나 수많은 사람이 노력해서 만들어낸 결과물인 만큼, 일단 만들어졌다면 제대로 된 성과를 내기를 누구보다 간절히 바라고 있었다”며 “이번 사태는 안타깝지만, 결국 시장 스스로가 이 사업이 급조되고 독단적이며 치적용 개통이었음을 증명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실제로 첫 운항 직후부터 ▲전기 계통 고장 ▲방향타 이상 ▲정비 필요 등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4척 중 2척만 운항될 정도로 운영이 불안정했다. 결국 서울시는 지난 29일부터 한 달 동안 무승객 시범 운항으로 전환하며 사실상 안전 확보 실패를 인정했다. 오 시장은 29일 “열흘 정도 운행하며 발생한 기계적·전기적 결함들이 시민 불안감을 자극했다”라며 “한 달 정도 정지하고 전문가 의견을 듣고 안정화시키는 게 바람직하다는 판단을 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에 대해 “한 달이면 가능하다는 안전 점검과 운행 안정화를 왜 정식 운항 전에 하지 않았나. 시민 안전을 위해 반드시 완수해야 할 기본 중의 기본”이라며 “출항을 강행해 고장이 발생한 뒤에야 점검에 들어가는 것은 시민 안전을 담보로 시장 실적을 쌓으려 한 블랙코미디 행정”이라고 일갈했다. 박 의원은 “아무도 이 날짜까지 꼭 시작하라고 요구하지 않았다. 그런데도 시장이 정해놓은 일정에 맞추기 위해 안전 점검조차 제대로 하지 않고 출항을 강행했다”며 “이는 시민의 요구가 아니라 시장 개인의 아집과 독선으로 밀어붙인 사업이었음을 스스로 입증한 셈”이라고 꼬집었다. 끝으로 박 의원은 “그동안 다양한 문제가 지적된 한강버스는 시민의 안전과 세금을 담보로 오세훈 시장의 치적을 과시하기 위해 일하는 행정의 민낯을 보여준 것”이라며 “이번 사태는 단순한 운항 중단이 아니라, 졸속 행정과 독선적 리더십이 어떤 결과를 낳는지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로 남았다”고 강조했다.
  • “재정 지원 늘려야” vs “운행 정상화 먼저”… 마을버스 갈등 해법은 [생각 나눔]

    “재정 지원 늘려야” vs “운행 정상화 먼저”… 마을버스 갈등 해법은 [생각 나눔]

    운송조합 “지원기준액 51만원으로”서울시 “서비스 개선 땐 지원 확대”“지원금 강남권 몰려… 효율화 필요”“준공영제 편입, 시가 투명한 관리를” 서울시 마을버스 운송조합이 지난 22일 새해 대중교통 환승제 탈퇴를 예고하면서 시와 마을버스 간 갈등이 커지고 있다. 양측은 올해 초부터 재정지원 규모와 서비스 개선을 놓고 줄다리기를 해왔다. 환승 탈퇴라는 초강수까지 나온 배경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줄어든 승객 수 등 다양한 요인이 꼽힌다. 특히 2004년 준공영제에 빠졌지만 환승제에는 참여한 마을버스의 운영 구조상 예견된 갈등이라는 평가도 있다. 시는 탈퇴는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시민의 발’ 마을버스가 환승제에서 빠질 경우, 이용자 추가 요금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29일 서울시와 조합 측의 설명을 종합하면, 지난 26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조합 측은 면담을 가졌지만 입장 차만 확인했다. 오 시장은 “체계적인 운영과 시스템 구축으로 해결 방안을 찾자”고 제안했고, 조합 측은 “재정 지원이 확대되지 않으면 탈퇴하겠다”는 주장을 반복했다. 주요 쟁점은 재정지원기준액이다. 마을버스는 환승 시 기본요금이 아닌 시내버스, 지하철과 기본요금 비율에 따라 정산받는데 조합 측은 이를 운영 손실이라고 주장한다. 재정지원기준액은 운송 수입이 일정 금액 이하인 업체를 대상으로 하루 1대당 한도 내에서 지원금을 지급하는 기준이다. 지난해에는 48만 6098원, 한도액은 23만원이었다. 조합 측은 50만 9720원까지 올릴 것을 요청했다. 코로나19 이후 승객 감소로 수익이 준 데다 인건비는 상승해 “차를 굴릴수록 적자를 보는 구조”라는 것이다. 하지만 시는 실제 재정지원이 늘었다고 반박한다. 재정지원은 2019년 192억원에서 올해 412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마을버스 요금도 2023년 800원에서 1200원으로 인상됐다. 서비스 개선도 대립 지점이다. 시는 운행률과 배차 준수율 정상화만 한다면 지원을 늘릴 수 있다는 입장이다. 실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노선별 운행 횟수는 24% 줄었다. 늘어난 배차 간격으로 시민 불편이 늘어날 뿐만 아니라, 실제 운행 대수가 아닌 등록 대수를 기준으로 지원금을 신청해 더 많이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조합 측은 재정 어려움이 극심해 당장은 서비스 개선이 어렵다고 토로한다. 시는 다음 달까지 운행 현황 산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공공 자금 지원 목적은 대시민 서비스를 적정하게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서비스 개선에 동의하면 노선상 한계로 수익이 굉장히 낮은 업체 지원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환승제 탈퇴가 가능한지 법 해석도 팽팽하다. 시는 교통 운임 변경 신고 절차를 밟아야 하고, 강행 시 과징금 부과 등 법적 대응에 나선다고 경고했다. 반면 조합 측은 환승 합의에서 탈퇴하는 계약 해지일 뿐이라고 주장한다. 근본적 제도 개선 필요성도 제기된다. 장재민 단국대 겸임교수는 “은평, 강북 등 고지대 주거지 주민들의 발이 되는 것이 마을버스 고유의 기능이지만 막상 지원금은 강남, 서초 등 재정자립도가 높은 자치구에 몰리고 있다”며 “지원 방식의 효율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동민 서울시립대 교수는 “민간 운영인 마을버스 업체는 불투명한 회계로 적자 규모도 명확하지 않다”면서 “준공연제 시내버스처럼 수익을 시에 공개하고 관리 체계에 들어가는 조건으로 보조금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 한강벨트에 20만호… 입주 6.5년 앞당긴다

    한강벨트에 20만호… 입주 6.5년 앞당긴다

    서울시, 총 31만 가구 착공 속도 서울시가 정비사업의 속도를 끌어올려 2031년까지 총 31만호를 착공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이 중 19만 8000호는 한강벨트에 공급된다. 추가 택지 공급 없이도 ‘신도시급’ 주택 물량을 서울에 공급하는 셈이다. 최근 집값이 들썩이는 마포·성동구 등 한강변 지역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추가 지정도 당분간 없을 전망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정비사업 인허가 규제를 전면 혁신해 민간중심 정비사업을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신속통합기획 2.0’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신통기획은 시가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도입한 공공 지원 계획이다. 시는 기존 신통기획 등을 통해 정비사업 기간을 18.5년에서 13년으로 5.5년 단축했는데, ‘신통기획 2.0’으로 1년을 추가로 줄여 최대 6.5년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2만 3000호를 시작으로 2031년까지 총 31만호를 착공하고, 2035년까지 37만 7000호를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착공 물량의 63.8%인 19만 8000호는 한강벨트에 집중된다. 강남 3구 공급 규모만 7만 5000호다. 오 시장은 “단기적으로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그런 현상이 벌어질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면서도 “서울시의 주택 공급 노력이 부동산 가격 안정화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한강벨트 일부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다는 전망에 대해 “토허제를 추가로 지정할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시는 정비사업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사업시행인가 단계에서 ▲환경영향평가 초안 검토 회의 생략 ▲세입자 무주택 여부 중복 전산조회 폐지 등을 추진한다. 관리처분인가 단계에서는 ▲추정분담금 중복 검증 폐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관리처분계획 타당성 검증 참여 등이 이뤄진다. 이주·해체 단계에서는 ▲이주촉진 대책 시행 ▲해체 심의 간소화 등으로 사업 속도를 높이고 이주 과정에서의 갈등 요소를 줄인다. 이번 공급 대책 발표는 규제 중심인 정부 부동산 정책과 차별화해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2031년까지 계획한 31만호는 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 등 1기 신도시 29만 2000호 규모를 뛰어넘는다. 시는 소규모정비사업이나 리모델링 물량까지 더하면 최대 39만호 이상 공급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31만호는 현재 구역지정을 받은 모든 사업자가 착공했을 때 가능한 물량이라는 점에서 현실성이 없다는 반론이 제기된다. 시는 구역지정부터 착공까지 기간을 6년으로 줄이겠다는 목표지만, 조합 설립과 사업시행인가를 받는 데만 5~6년이 걸리는 사업장이 대부분이다. 정비업계 관계자는 “서울시가 절차를 간소화해 준다고 해도 사실상 불가능한 목표”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정비사업 속도가 빨라지면 당장 입주 아파트가 줄고, 정비사업으로 철거되는 주택이 늘어 전세 가격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고 꼬집었다. 한편 국방부는 이날 9개 지역 약 400만㎡의 군사시설보호구역을 해제·완화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비행안전구역이 해제·완화되는 서울 강남·강동·광진·송파·중랑구와 경기 성남·용인시 등 7곳(327.7만㎡) ▲제한보호구역이 해제되는 경기 김포시·인천 강화군 2곳(68만㎡) ▲통제보호구역에서 제한보호구역으로 완화되는 강화군(2.3만㎡) 1곳 등이다. 국방부는 “2013년 비행안전구역 해제 때 미조정된 지역들을 해제·완화하는 것”이라며 “일대 지역 도시정비사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노윤상 강북구의원, 미아2구역‘재정비촉진사업 규제철폐 1호 사업장’ 선정 환영

    노윤상 강북구의원, 미아2구역‘재정비촉진사업 규제철폐 1호 사업장’ 선정 환영

    서울 강북구의회 국민의힘 대표 노윤상(국민의힘, 삼양동·송천동·삼각산동) 의원과 박진웅 국민의힘 강북구(을) 당협위원장이 미아2 재정비촉진구역이 서울시의 ‘재정비촉진사업 규제철폐 1호 사업장’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선정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9일 ‘대시민 정비사업 아카데미’에 참석한 데 이어, 24일 미아2구역을 직접 방문해 발표한 내용으로, 그동안 답보 상태에 있던 재정비 사업이 서울시의 전폭적인 지원과 규제혁신을 통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아2구역은 2010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15년간 각종 규제와 현안으로 사업이 장기간 지체돼 왔다. 하지만 이번 서울시의 규제혁신 방안에 따라 용적률 상향, 공공기여 완화, 사업성 보정계수 도입 등이 이뤄져 주민 분담금이 1억원 내외로 크게 낮아지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절차를 거쳐 미아2구역의 용적률은 기존 261%에서 310%로 상향 조정되고, 주택 공급량도 3519가구에서 4003가구로 확대된다. 내년 하반기 사업시행 인가를 받고, 2030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오 서울시장은 현장 방문 자리에서 “미아2구역에 더 이상의 사업 지연은 없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노 의원은 “오세훈 시장님께서 강북구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규제철폐 1호 사업장’으로 선정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 발전과 주민 주거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당협위원장도 “그동안 강북구 재개발·재건축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시장님과 꾸준히 소통해 왔으며, 이번 발표가 강북구 전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열흘만에 멈춰선 한강버스, 졸속행정 민낯 드러나”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한강버스 운행이 취항 10일 만에 전면 중단된 것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논평을 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박수빈 대변인 논평 전문 숱한 논란 속에 강행되었던 한강버스 운행이 결국 취항 10일 만에 전면 중단됐다. 시민의 안전보다 전시용 치적 쌓기에 몰두한 오세훈식 행정의 참사이다. ‘한강의 역사를 새로 쓰겠다’던 오세훈 시장의 역점사업 ‘한강버스’는 ‘사업개시 열흘만에 전면 중단’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남겼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성흠제)은 각종 의혹과 우려에도 불구하고 한강버스 사업을 강행한 오세훈 시장과 서울시를 엄중 규탄한다. 그동안 한강버스를 둘러싸고 ▲한강의 환경파괴 ▲대중교통 실효성 논란 ▲SH공사 투자의 적정성 여부 ▲무실적 선박건조 업체 선정 의혹과 반복되는 건조 지연 문제 등이 제기되어 왔다. 지난 17일 취항식을 갖고 18일 정식 운항에 돌입한 한강버스는 운항 3일만에 팔당댐 방류로 운항이 중단됐다. 운항 열흘간 전기계통 고장, 방향타 이상 등의 문제 발생으로 강 한복판에서 멈추거나 긴급 회항하는 등의 사고도 잇따랐다. 17일 취항식에서도 긴급 호우로 배가 뜨지 못했다. 지난 332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민주당 이영실 의원은 거듭된 선박 입고 지연으로 인해 실제 운항 및 선박 관리 시뮬레이션조차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을 지적하고, 이용객 안전을 위해 최소 한 달간의 시범 운항과 실전 훈련, 데이터 축적을 완료한 후 정식 운항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그러나 당시 서울시 측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의 필수 안전검사를 완료한 것으로 선박 자체의 안전성은 확보된 것이라며 문제없다고 맞섰다. 오 시장 역시 건조된 선박들은 남해안에서 미리 시범운항을 하고 있다며, 운항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다. 열흘만의 전면 운항 중단으로 오 시장의 ‘호언’은 ‘허언’이 되었다. 취항식 당일 “노심초사하며 허점과 부족한 점을 질타하고 미리 보완할 수 있도록 도와준 민주당 시의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투명한 사업추진과 안전성 확보를 요구하는 더불어민주당의 목소리를 비꼬았던 오세훈 시장은 이제 어떤 변명을 내놓을 것인가. 서울시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앞서 시민을 태우지 않고 3개월, 시민을 태우고 3개월 총 6개월 동안 시범운항을 했고 선박 운항에 문제가 없어 정식운항을 시작했다”고 주장했으나, 시범운항을 한 선박은 선입고 되었던 단 2척에 불과하다. 나머지 6척은 시범운항은커녕 취항식 전날 초치기로 입고되어 충분한 구조적 안전성 검토도, 한강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시범운항도 생략된 채 무리하게 본 운항에 투입됐다. 서울시와 오세훈 시장은 서민의 발이라 불리는 마을버스 대신 ‘비오면 멈추고, 출퇴근 시간에는 다니지 않는 대중교통’ 한강버스에 막대한 예산을 쏟아부었다. 한강버스의 잦은 운항 취소와 고장으로 시민의 안전이 위협받았고, 서울시정에 대한 시민의 신뢰는 바닥으로 떨어졌다. 오세훈 시장은 한강버스 사업의 무리한 강행을 인정하고, 시민 앞에 고개숙여 사과하라. 단 열흘만에 잦은 고장과 결함으로 초유의 운항중단 사태를 일으킨 원인을 명명백백 밝혀야 한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시민의 안전을 담보로 무리한 운항을 강행하고, 의회의 지적과 개선요구를 외면하다 뒤늦은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으로 시민불안을 가중시킨 오 시장을 재차 규탄한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박수빈
  • 오세훈, ‘한강버스’ 운항 중단에 “시민 불편하게 해 송구”

    오세훈, ‘한강버스’ 운항 중단에 “시민 불편하게 해 송구”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강버스가 정식 운항을 시작한 지 열흘 만에 운항을 중단한 것에 대해 “송구스럽다”고 사과했다. 오 시장은 29일 시청에서 열린 주택 공급 대책 관련 브리핑 도중 “한강버스 관련 입장을 밝히지 않을 수가 없다”라며 “추석 연휴 때 가족들과 함께 한강버스를 탈 계획을 세운 시민도 있을 텐데 운행을 못 해 아쉽고 송구하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8일 서울의 첫 수상 대중교통인 ‘한강버스’가 정식 운항을 시작했다. 그러나 첫날부터 화장실이 막혀 역류하는 등 잡음이 불거졌다. 20일엔 폭우로 운항을 중단했다. 22일과 26일에는 운항 중 방향타 문제로 회항과 결항이 이어졌다. 28일에도 출항 준비 과정에서 정비 필요 사항이 발견돼 4척 중 2척만 운영하기로 했다. 결국 이날 오후 시는 약 한 달간 한강버스 승객 탑승을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오 시장은 “열흘 정도 한강버스를 운행하면서 기계적, 전기적 결함 등이 몇 번 발생하다 보니 시민들 사이에 불안감이 생긴 것도 사실”이라며 “조금이라도 불안감을 느끼는 시민이 없도록 이번 기회에 일정 기간 운항을 멈추고 안정화 방안을 갖는게 바람직하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시 한번 탑승과 운항을 기대했던 시민에게 송구스럽다는 말씀 전한다”고 덧붙였다. 시는 이날부터 10월 말까지 한강버스 시민 탑승을 중단하고 성능 고도화와 안정화를 위한 ‘무승객 시범 운항’을 한다. 이날 오전 박진영 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시청에서 열린 ‘한강버스 시범운항 전환 관련 약식 브리핑’에서 “이용자들에게 실망과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박 본부장은 ‘한강버스에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구조적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라며 선을 그은 후 “예측하지 못한 문제들이 발생했다. 어느 정도 데이터가 쌓이면서 더 나아지고 있다. 다만 시범 운항을 통해 면밀하게 테스트하기로 했다”라고 무승객 시범 운항 전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다음 달 안에는 꼭 재운항할 계획”이라며 “상황이 좋아지면 기존 한강버스와 함께 대체선 투입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앞선 시범 운항과 이번 시범 운항의 차이에 대해서는 “정식 운항 전에는 선착장이 없어서 시범 운항이라고 하더라도 한강버스가 단순히 움직이는 데 그쳤다”라며 “이번에는 정식 운항을 하는 것처럼 운영하면서 배에 스트레스도 주고 다양한 환경에서 (배의) 상태를 확인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한강버스 무승객 시범운행 전환, 시민안전 위한 책임있는 결단”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오세훈 시장의 한강버스 무승객 시범운행 전환 결정에 대해 다음과 같은 논평을 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채수지 대변인 논평 전문 서울시는 29일부터 한 달간, 한강버스의 성능 고도화와 안정화를 위해 ‘무승객 시범운행’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한강버스가 정식 운항 열흘 만에, 시민 2만 5000여 명 탑승이라는 놀라운 흥행 기록을 세웠음에도, 기술적·전기적 미세결함 등으로 운행 중단 사태에 이른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한강버스 사업 초기부터 지금까지 각종 의혹을 제기하며 반대 목소리를 냈던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사안을 분명 씹기 좋은 안줏거리로 여길 것이다. 경미한 기계 오작동 등을 이유로 사업을 전면 중단하라는 억지를 부리는 마당에, 한 달간의 탑승 중단에 대해서는 또 얼마나 핏대를 세울 것인가? 그동안 한강버스의 운행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이 운항 최적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작은 오류나 결함이라는 점에서, 오 시장에게 민주당의 비난은 꽤 억울하고 부담되는 일이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 시장이 과감하게 문제를 인정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탑승 중단 및 무승객 시범 운행이라는 정면돌파를 선택한 것은 용기 있고 책임 있는 결단이라 하겠다. 이는 지난 26일에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건’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보인 태도와는 사뭇 다르다. 그는 자신이 야당 대표이던 시절에 발생한 ‘민원24 장애 사태’에 대해 당시 윤 대통령의 전적인 책임이라며 행안부장관 경질을 들먹였다. 그런데 지금 70여 개의 행정 전산망이 전부 마비된 국가재난 상황에서 첫 마디부터 전(前) 정부 탓을 하며, 고강도 조사를 운운하고 있다. 대통령으로서 현 사태를 책임지고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리더의 면모는 보이지 않고, 그저 국민의 비난을 모면하기 위해 자기를 대신해서 돌팔매질 당할 사람을 찾아 화살을 돌리려는 비겁한 소인배의 모습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측면에서 비록 서울시가 한강버스 운행 준비에 미흡하여 매끄러운 운행을 하지 못한 것은 질책할 수 있겠으나, 성능 고도화와 안전 점검을 위해 빠르게 운행 중단 및 점검을 결정한 것에는 오히려 박수를 보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시민안전을 위한 오세훈 시장의 책임 있는 결단을 환영하는 바이다. 이번 ‘무승객 시범운행’이라는 결정이 그저 ‘이보 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열 걸음 전진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철저한 성능 점검과 안전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주문하는 바이다. 2025. 9. 29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변인 채수지
  • 국정자원 화재에 서울시 재난대책본부 가동…“시민 불편 최소화”

    국정자원 화재에 서울시 재난대책본부 가동…“시민 불편 최소화”

    서울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일부 전산 시스템이 중단된 데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오세훈 시장을 본부장으로 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7일부터 가동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시 전체 411개 전산시스템 중 대시민서비스 38개, 내부 시스템 26개 등 총 64개가 중단 또는 일부 기능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 시는 국가정보자원 화재 즉시 450명의 전담 인력으로 구성된 ‘상시 장애 대응 체계’를 가동해 장애 현황을 파악했다. 또한 시 대표 홈페이지와 SNS, 120다산콜에서 시민들에게 장애 현황을 안내했다. 현재까지 화재로 영향을 받은 주민등록·복지·청년·교통 등 대시민 서비스 38건 중 27건은 수기 접수, 대체 인증, 직접 입력 등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운영 준비를 마쳤다. 나머지 서비스도 조속히 복구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이날 오전 11시 자치구 부구청장회의를 열고 복구가 지연될 경우를 대비한 민원 현장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시는 주민센터와 구청 민원실을 찾는 시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홈페이지 등에 안내문을 상세하게 게시하고 민원창구를 통해 직원들이 자세하게 설명해 달라고 요청했다. 수기 접수, 알림톡 안내 등 대체 수단 실제 현장에서 차질 없이 작동하는지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시는 이날 오전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도 조속한 복구와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피해 현황 및 복구 일정의 신속 공유, 인증체계 다변화, 수기 문서 접수처 운영, 하도급 대금의 한시적 수기 지급 허용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신분증 본인 확인서·지문인식 시스템이 모두 불가능한 상황에서 인감증명서를 발급할 경우 문제점이 개선될 수 있는 점, 민생회복 소비쿠폰 관련 불편 사항을 미리 안내해야 한다는 점 등도 추가 건의할 예정이다. 오세훈 시장은 “화재로 인한 전산 장애는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중대한 문제”라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용 자원을 모두 동원해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정부와도 협력해 서비스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홍국표 서울시의원 “민주당의 오세훈 시장 비판은 책임전가이자 내로남불”

    홍국표 서울시의원 “민주당의 오세훈 시장 비판은 책임전가이자 내로남불”

    서울특별시의회 홍국표 의원(도봉2, 국민의힘)은 26일 논평을 통해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오세훈 시장을 비판하고 있는 청년안심주택 보증금 미반환 사태와 서부간선도로 교통대란 등이 모두 박원순 전 시장 시절 시작된 사업이라며, 민주당의 비판은 오히려 책임 전가라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민주당이 집중 공격하고 있는 청년안심주택 사업은 2017년 박원순 전 시장 재임 시절 충분한 제도적 안전장치 없이 시작됐다”며 “사업자 재무건전성 검증도, 보증보험 가입을 담보할 안전장치도 미비한 채 ‘선심성 공급’이 이뤄진 것이 현재 문제의 근본 원인”이라고 밝혔다. 서부간선도로 평면화 사업 역시 2013년 박원순 시장 시절 수립된 계획임을 강조했다. 홍 의원은 “당시 ‘통과교통 중심의 자동차 전용도로를 지역 접근성 중심의 일반도로로 변경’하는 구상으로 시작된 사업”이라며 “민주당은 지난 대선에서도 ‘서부간선 일반도로화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공약했으면서, 이제 와서 오세훈 시장을 비판하는 것은 명백한 내로남불”이라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좋은 정책은 계승하고 문제가 있는 정책은 개선하는 것이 시민을 위한 올바른 자세”라며 “이미 진행되어 계획이 확정된 사업을 갑자기 폐기할 경우 더 큰 비용과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현실적 판단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홍 의원은 오 시장의 대응을 높이 평가했다. “오세훈 시장은 전임 시장 시절 시작된 사업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이를 방치하지 않고 신속하게 수정·보완 조치를 취했다”며 “청년안심주택의 경우 보증보험 가입 의무화 등 제도 개선을 추진했고, 서부간선도로는 시민 의견을 수렴해 도로 용량을 늘리는 대안을 마련했다. 이는 비판받을 일이 아니라 오히려 칭찬받아야 할 책임감 있는 행정”이라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민주당이 사업이 시작되고 기획되었던 배경을 의도적으로 망각하고, 단지 오세훈 시장 재임 시절에 일어났다는 이유만으로 비판하는 것은 전형적인 적반하장”이라며 “이는 스스로를 돌아보지 못하는 진영논리에 갇힌 정치 공세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홍 의원은 “서울의 주택공급 부족 문제도 2012년 민주당 시장 시절 정비구역 393곳을 해제하면서 약 20만 가구 공급 기회를 날린 것이 근본 원인”이라며 “지난해 준공된 서울시 정비사업 공급물량 2만 382가구 중 1만 9262가구가 오세훈 시장이 예전 임기 때 지정했던 구역을 되살린 것이라는 사실을 민주당은 인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책 경쟁은 바람직하지만, 자신들이 만든 정책의 실패를 남에게 전가하는 것은 시민을 기만하는 행위”라며 ”민주당은 책임 전가를 그만하고,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성숙한 정치를 보여주기를 바란다”라고 촉구했다.
  •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실속 있는 결혼문화 확산 위한 ‘2025 가을 칸타빌레’ 참석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실속 있는 결혼문화 확산 위한 ‘2025 가을 칸타빌레’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지난 25일 남산 한남 웨딩가든에서 열린 ‘검소하고 실속 있는 결혼문화 확산을 위한 2025 가을 칸타빌레’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과도한 결혼 비용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의미와 가치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결혼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여성가족실장, 공공예식장 이용자 및 예비부부 교육 참여자 등 150여 명이 함께했다.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10만 동참 챌린지 1호 선포식’, 토크콘서트, 미니 결혼박람회, 경품 추첨 및 SNS 챌린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 위원장은 “최근 청년 세대가 결혼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가 과도한 비용 부담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검소하면서도 의미 있는 결혼문화를 사회 전반에 확산시키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한 과제”라고 강조하며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정책적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열린 토크콘서트에서는 ‘작지만 더 아름다운 결혼식’을 비롯해 ‘더 운명적인 만남’과 ‘결혼의 의미 및 준비’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패널들은 검소하면서도 가치 있는 결혼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사회적 논의가 중요하다는 점을 공유했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10만 동참 챌린지’를 본격 추진하여 검소하고 실속 있는 결혼문화 확산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예비부부들에게 실질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 서울시, ‘더 아름다운 결혼식 칸타빌레’ 개최…검소한 결혼문화 확산 나선다

    서울시, ‘더 아름다운 결혼식 칸타빌레’ 개최…검소한 결혼문화 확산 나선다

    서울시는 지난 25일 공공예식장 ‘남산한남웨딩가든’에서 검소하고 실속 있는 결혼문화에 대한 정보와 의견을 나누는 토크콘서트 ‘더 아름다운 결혼식 칸타빌레’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토크콘서트에는 사전 신청한 150여명의 예비부부 및 결혼에 관심 있는 청년 등이 참가했으며 음악과 토크, 강연이 어우러진 형태로 진행됐다. 남산한남웨딩가든은 지난 7월 서울시가 공공예식장 중 하나다. 이날 전문가 패널은 결혼의 시작인 만남의 중요성부터 결혼 준비 과정, 합리적인 결혼을 위해 꼭 챙겨봐야 할 결혼 비용에 대해 현실적 조언을 했다. 전문가 패널로는 결혼정보회사 ‘듀오’의 박수경 대표, 결혼정보 앱 ‘호닌’의 김도희 대표, 경제 유튜버 ‘슈카월드’의 슈카(전석재)가 참여했다. 실제 결혼한 두 자녀가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혼주 대표 패널로 참여해 결혼 문화에 관한 생각과 서울시의 공공예식장 지원 사업의 취지 등에 대해서도 직접 설명했다. 시는 또 다음 달 31일까지 검소하고 실속 있는 결혼문화 확산을 위한 ‘10만 동참 챌린지’를 펼친다. 이 챌린지는 ‘실속 있는 결혼문화’라는 주제에 대한 자기 생각을 담은 사진이나 영상을 해시태그(#더아름다운결혼식 또는 #더아결2025)와 함께 소셜미디어(SNS)에 게시하거나 미션을 수행하고 지정된 링크에 제출하면 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결혼을 준비하면서 대관료,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식대까지 합치면 수천만 원에 이르는 비용 때문에 설렘보다 걱정 앞서는 것이 현실”이라며 “시는 결혼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을 통해 결혼이 서로의 진심이 가장 아름답게 빛나는 출발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광장] 막 오른 2인자 경쟁

    [서울광장] 막 오른 2인자 경쟁

    이재명 정부에는 아직 2인자가 없다. 집권 초기라 2인자의 빠른 부상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부담이 될 수도 있다. 권력은 부모 자식 간에도 나눌 수 없고, 하늘에 두 개의 태양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고 권력자에게도 국정 운영의 파트너로서 무거운 짐을 함께 짊어지고 갈 동지 같은 존재는 필요한 법이다. 처음에는 김민석 총리가 2인자로 여겨졌다. 2022년 대선부터 이 대통령과 본격적으로 인연을 맺은 김 총리는 불과 3년 만에 이 대통령의 최측근이 됐다. 그러나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115일이 지난 지금,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단연 2인자로 꼽힌다. 어찌 보면 2인자에 머무는 게 아니라 강성 지지층을 업고 아예 정국을 쥐어 흔들고 있다. 보통 집권 초 여당 대표는 잘 보이지 않는다. 스포트라이트는 오롯이 대통령이 받아야 한다. 굵직한 현안도 대통령실에서 결정하면 당은 따라가는 모양새를 취한다. 그래서 “당이 청와대의 출장소냐”라는 볼멘소리가 나왔다. 정 대표 체제의 민주당은 다르다. 각종 현안에 대해 당이 일단 밀어붙이면 대통령실이 뒤늦게 “아니다”라고 해명하며 반박한다. 역대 정권 초반기에 형성된 ‘대통령실과 여당 관계’와는 거꾸로 가고 있다. 대통령실이 정 대표에게 밀리고 있는 것이다. 정 대표의 목소리가 커질수록 대통령의 국정 장악력이 떨어질 수 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2주 연속 하락하며 53%를 기록했다(리얼미터 22일 여론조사). 민주당이 국회에서 사법 개혁 관련 법안을 강행 처리할수록 삼권분립 침해라는 시각도 늘어나는 패턴이다. 민주당 대표 시절 1인 체제를 공고히 했던 이 대통령이 정 대표의 독주를 관망만 하고 있을까. 2인자가 공신으로 만족하지 않고 잠재적 위협 세력이 됐을 때 권력 내부의 갈등은 구체화된다. 권력의 시험대는 적이 아니라 동지와의 관계에서 드러난다. 여권 권력 투쟁이 벌써부터 시작됐다는 시각이 힘을 얻는 이유다. 2인자의 격돌 무대는 내년 6·3 지방선거다. 지방선거까지 아직 8개월 넘게 남았지만 예비 후보 간 물밑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정 대표는 지난 8월 취임 일성으로 “내년 지방선거 승리에 제 모든 것을 걸겠다”고 밝히고 곧바로 지방선거기획단을 꾸렸다. 민주당은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 직후 치러진 2022년 지방선거에서 패배해 17개 광역단체장 중 12개를 국민의힘에 내준 상태다. 정 대표가 지방선거에서 만족할 만한 성과를 못 내면 바로 2인자 자리에서 탈락할 수 있다. 국민의힘 후보인 오세훈 서울시장의 대항마가 여의치 않을 경우 당내에서는 김 총리를 차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서울시장 출마 검토 TF를 꾸렸다는 얘기도 들린다. 하지만 정작 김 총리는 지난 15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묻는 질문에 “그럴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김 총리가 출마하지 않을 경우 정 대표가 직접 나서는 그림까지 벌써 나온다. 결국 선거 후보 등록 직전까지 오 시장과의 대결에서 누가 더 경쟁력 있을지 여론조사 결과가 두 사람의 운명을 가를 전망이다. 이 대통령의 ‘복심’인 박찬대 원내대표도 지방선거 정국과 맞물려 언제든 권토중래를 꾀할 수 있다. 정 대표가 서울시장 선거에 나설 경우 분루를 마셨던 당대표 선거에 다시 도전할 길이 열린다. 경기지사 출마를 노리는 추미애 의원과 현직 김동연 지사도 2인자 후보군에 든다. 추 의원이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맡아 대야 공세에 앞장서는 것도 경선 승패를 좌우할 수 있는 강경 지지층의 표심을 노린 전략으로 볼 수 있다. 충남 아산을이 지역구였던 강훈식 비서실장은 충남지사, 고향이 강원 철원군인 우상호 정무수석도 강원지사 선거에 출마해 당선되면 유력한 2인자 후보군에 진입한다. 모든 정치인에게 정치하는 맛은 정상을 꿈꾸고 이를 실현해 나가는 과정에 있다. 평의원에서 핵심 당직자나 국회 상임위원장으로 지위가 상승하고, 지방선거에 출마해 광역자치단체장으로서 자치 정부를 운영할 수도 있다. 장관이나 총리로 발탁되면서 3인자가 되거나 2인자로 부상한다. 정상을 향한 8부 능선에 누가 오를지 2인자 경쟁의 출발 총성이 이미 울렸다. 이종락 상임고문
  • ‘3노 1예스’ 서울시 이공계 허리 편다

    서울시는 이공계가 의대로 쏠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연구・학업・창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3노 1예스’ 비전을 25일 발표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고려대 미래융합기술관에서 열린 ‘이제는 이공계 전성시대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서울시의 이공계 인재양성 정책 방향을 밝혔다. ‘3노 1예스’는 각각 이공계 인재의 학비・연구비・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자긍심을 높이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우선 서울시는 이공계의 학비 부담 경감을 위해 ‘이공계 미래동행 장학금’을 신설한다. 기존 석・박사 과정 중심 지원을 박사 후 과정까지 넓히고, 연 지원 금액을 석사 2000만원・박사 4000만원・박사 후 과정 6000만원으로 확대한다. 또 올해 출범한 라이즈(RISE・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하나로 ‘서울 라이즈10 챌린지’를 추진해 최장 10년간 안정적으로 연구비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이공계 인재가 단기 성과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아울러 공공기숙사 건립 물량을 활용한 ‘이공계 인재 성장주택’을 조성해 주거 부담을 완화한다. 이공계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서울 과학인의 상’도 신설한다. 뛰어난 연구 성과를 낸 과학기술인을 시상하고, 국제학술대회·CES 등 세계 무대 진출을 적극 지원해 사회적 인정과 자부심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는 글로벌 과학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이번 전략을 통해 이공계 인재를 위한 지원 확대와 우대 문화 조성에 나서고, 연구・주거・교육 등 전반 여건을 꾸준히 개선해 의대 쏠림으로 인한 인력난을 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이공계 인재들이 서울에서 배우고 연구하고 창업하며 존중받는 생태계를 만들겠다”며 “서울이 앞장서서 이공계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겠다”고 말했다.
  • 이성배 서울시의원 “청년주택 문제, 민주당은 정쟁 소재로 삼지 말고 피해자 구제 힘 모아야”

    이성배 서울시의원 “청년주택 문제, 민주당은 정쟁 소재로 삼지 말고 피해자 구제 힘 모아야”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성배 의원(국민의힘, 송파4)은 최근 서울시 청년주택 문제와 관련하여 정치적 공방보다 중요한 것은 피해자 구제와 제도 보완이라며 해당 사안을 더이상 정쟁의 소재로 삼지 말고 실질적 대책 시행에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현재 송파구 잠실 센트럴파크 청년주택은 사업자의 자금난으로 경매가 진행 중이며, 임차인들은 보증금 반환 불안을 호소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이 의원은 “이번 사태는 민간사업자의 부실과 보증보험 미가입, 임대사업자 관리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 실패가 원인”이라며 “서울시는 현장상담소 설치, 임차인 의견 청취, 피해 최소화 대책을 시행하며 적극적으로 대응 중이고, 저 역시 임차인·전문가·대주단과 회의를 열어 해법을 모색해왔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서울시는 지난 8월 20일 선순위 임차인들에 대해서는 임대사업자를 대신하여 보증금을 돌려주고, 후순위 임차인에 대해서는 전세사기피해자법에 따라 SH 또는 LH공사가 피해주택 매입 후 피해자에게 주택을 최우선 공급하는 내용이 포함된 임차인 보호 대책을 발표했다”라며 “오세훈 시장도 직접 현장을 찾아 임차인 요구사항을 경청하며 한 세대도 피해가 없도록 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처럼 서울시는 대책 마련에 대해 고심하고 피해자 구제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일부 민주당 국회의원은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기보다 서울시장을 비난하는 행태만 반복하고 있다”라며 유감을 표했다. 그는 이번 사안의 근본적인 대책 시행을 위해서는 서울시와 자치구는 물론 국회 및 정부의 법적·재정적 보완 노력이 병행되어야 함을 지적하며 “국회와 정부 차원에서 진행해야 하는 일도 있는데,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보험 제도 개선, 국토부의 매입임대주택 예산지원 등이 그것”이라며 “정작 국회 차원의 행동은 하지 않으면서 서울시장만 공격하는 것은 악의적인 정치공세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특히 이 의원은 “일부 민주당 의원은 서울시가 직접 청년주택을 매입해야한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국토부 예산지원이 필요한 사안으로 국회와 정부 차원의 지원 없이 현실적으로 힘든 상황”이라며 “민주당은 정말로 문제 해결을 위한다면 비난만 하지 말고 국회 차원의 법적·재정적 지원 방안을 추진해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잠실 청년주택은 2017년 사업제안서 접수 후 2019년 사전검토와 심의를 거쳤고, 현재 운영되는 상당수의 청년 주택은 2020년 이전에 승인된 사업들이다. 당시 전임 시장과 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차지하던 시절에 승인된 만큼 민주당도 책임을 회피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서울시와 구청은 책임을 통감하며 피해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제는 여야 모두 정치적 공방을 멈추고 피해자 구제와 제도 개선에 집중해야 한다”라며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청년들의 실질적인 구제방안 시행을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이니 민주당도 이에 동참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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