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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영길 서울시장 출마 선언… “윤석열 정부와 최전선서 싸우겠다”

    송영길 서울시장 출마 선언… “윤석열 정부와 최전선서 싸우겠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6·1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송 전 대표는 서울이 전략선거구로 선정된 것을 의식한 듯 “역량 높은 선후배 모두의 꿈을 모아 뜨겁게 결집한다면 우리 민주당,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며 경선 실시를 거듭 촉구했다. 송 전 대표는 이날 서울 마포구 홍익대 상상마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대선에서 보내 주신 1614만명의 성원을 지방선거의 승리로 보답한다는 각오”라며 “오세훈 시장과의 싸움이 아니라 윤석열 정부와 가장 최전선에서 싸우며, 윤석열 정부의 일방 독주를 견제하고, 진정한 국민통합의 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송 전 대표는 유엔 제5본부를 서울에 유치하겠다는 1호 공약을 공개했다. 내곡동 개발로 반값 아파트 5만 가구, 구룡마을 개발로 1만 2000가구 등을 공급하는 부동산 공약도 내세웠다. 송 전 대표는 또 부동산 세금과 관련, “초고가 주택을 제외한 1주택자 종부세는 폐지하고 ‘억울한 종부세’가 없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2년간 양도세 중과를 유예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당 박주민 의원도 이날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세대교체 시대전환! 젊은 지방자치, 청년이 만듭시다’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번 선거를 시대 교체, 세대교체를 위한 장으로 만들고자 서울시장에 출마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서태지 세대, 싸이월드 세대, BTS 세대가 이제 전면에 나서야 한다”며 “그 일을 우리 민주당이 가장 과감하게, 가장 혁신적으로 해내야 한다”고 밝혔다. 후보군으로 꼽히는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전날 허영일 동작구청장 예비후보 선거 사무소를 찾아 공개 행보를 시작했다. 민주당이 서울을 전략선거구로 선정한 것을 두고 이낙연 전 대표를 추대하기 위한 수순이라는 해석이 나오지만, 이 전 대표가 움직일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송 전 대표는 “일단 이 전 대표님이 안 한다고 하고 있다. 안 한다는 분에 대해서 왜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지”라며 “한다면 대환영이다. 경선을 통해 에너지를 하나로 모으길 바란다”고 말했다.
  • 부활절 연합예배 열린 교회… 윤석열·문재인 “부활의 기쁨 가득하기를”

    부활절 연합예배 열린 교회… 윤석열·문재인 “부활의 기쁨 가득하기를”

    17일 부활절을 맞아 전국 74개 개신교단과 전국 17개 광역 시·도 기독교연합회가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올렸다. 이날 예배에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참석해 예수 부활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연합예배는 1947년 4월 6일 조선기독교협의회가 주관해 남산 신궁터에서 신사참배에 대한 회개와 광복에 대한 감사 예배를 올리면서 시작됐다. 이후 한국 개신교에 부활절을 상징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았다. 방역을 위해 전체 1만 2000석 규모의 대성전에 70%까지 입장이 가능했던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많은 성도가 참석해 만원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다. 소강석 목사가 누가복음 24장 30~32절의 말씀 ‘부활의 기쁜 소식, 오늘의 희망’을 주제로 설교에 나섰다. 소 목사는 부활에 대해 역사적 사실성을 강조하며 부활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성도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이날 예배에 참석해 설교 전 성도들에게 인사한 윤 당선인에게도 당부의 말을 남겼다. 소 목사는 “곧 시작될 새 정부가 분열된 우리 사회를 하나로 통합하고 흩어진 국론을 하나로 묶는 일에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요청한다”면서 “교회가 새 정부와 힘을 합해 노력할 때 대한민국의 위대한 미래를 열어갈 수 있음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새 대통령이 되실 윤석열 당선인에게도 하나님을 경외하고 한국 교회와 잘 소통해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대표 기도를 맡은 조옥선 목사도 윤 당선인을 위해 “새로 선출된 대통령이 시대적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지혜와 총명과 명철을 달라”면서 “국민과 함께 울고 웃는, 국민을 가슴에 품는 대통령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예배가 끝날 때쯤 윤 당선인이 직접 나서 메시지를 전했다. 윤 당선인은 어린 시절 교회를 다녔고, 한때 목사를 꿈꿨다고 했을 정도로 기독교와 인연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에도 예배에 몇 차례 참석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윤 당선인은 “2022년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영광스러운 자리에 여러분과 함께 기도를 올릴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경제가 재도약하기 위한 기틀을 담는 데에도 우리 모두의 지혜를 모아야 한다”면서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부활하신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우리 국민의 위대함이 함께한다면 모든 어려움과 위기도 기회로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그리스도 부활의 기쁨과 축복이 여러분 모두에게 가득하기를 기원한다”며 연설을 마쳤다.오 시장도 “부활의 기쁨과 희망이 온누리에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인사를 남겼고,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부활절 예배에 함께하신 모든 가정에 예수님의 사랑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메시지를 대신 전했다. 김기현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부활의 기쁜 소식이 힘든 삶의 소망이 되고 고통과 실의에 빠진 많은 국민에게 새롭게 재기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 송영길, 서울시장 출마 공식 선언…“尹 독주, 민주주의 아냐”

    송영길, 서울시장 출마 공식 선언…“尹 독주, 민주주의 아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지난 대선에서 보내주신 1614만명의 성원을 지방선거의 승리로 보답하겠다”며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17일 송 전 대표는 홍대 상상마당 앞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명량해전에서 이순신 장군의 대장선이 가장 앞에서 싸워서 13척만으로도 승리를 이끈 것처럼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오세훈 시장과의 싸움이 아니라 윤석열 정부와 가장 최전선에서 싸우며 승리를 이끌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전 대표는 “유엔 제5본부를 유치해 서울을 글로벌 중심도시로 만들겠다”며 제1호 공약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 항구적인 평화 체제 구축 ▲ 런던, 뉴욕, 파리와 경쟁하는 글로벌 중심도시로의 도약 ▲ 소비지출 6조, 생산유발효과 10조 경제효과 ▲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 상승 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유엔 서울본부를 유치하는 데 8700억원(33층 규모의 3개 건축물 기준 산출)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1개 포대를 배치하는데 드는 비용(1조5000억원)과 비교하기도 했다. 송 전 대표는 “부동산 정책도 확실히 바꾸겠다”며 반값 아파트 공급과 초고가 주택을 제외한 1인 1주택 종부세 폐지 등의 공약도 발표했다. 그러면서 “집값의 10%만 내면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누구나 집’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1인 1주택자 종부세는 약 10만명, 납세액은 약 1300억원 수준으로 전체 종부세 5조6000억원 중 2.5% 수준에 불과하다”며 “초고가 주택을 제외한 1주택자 종부세는 폐지하고 ‘억울한 종부세’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2년간 양도세 중과를 유예하겠다”고 덧붙였다. 송 전 대표는 “곧 출범하게 될 윤석열 정부는 벌써부터 소통과 상생의 다리를 끊고 있다”며 “0.73%(포인트 차이로) 이긴 사람이 모든 권력을 독점하고 일방적으로 독주하는 것은 민주주의가 아니다”라며 “전임 당 대표자로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서울을 절대 포기할 수 없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들의 뜻에 따라 서울에서부터 상생과 통합의 정치, 정치교체의 꿈을 이뤄가겠다”며“우리 당 경선 후보로 등록한 김송일, 김주영, 김진애, 박주민, 정봉주 후보의 꿈, 서울이 전략선거구가 되면서 추가로 후보로 나서게 될 역량 높은 선후배 모두의 꿈을 모아 뜨겁게 결집한다면 우리 민주당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서울시장 민주당 후보 적합도…이낙연 22.4% 송영길 20.3%[리얼미터]

    서울시장 민주당 후보 적합도…이낙연 22.4% 송영길 20.3%[리얼미터]

    “오세훈, 이낙연·송영길에 모두 우위”6·1 지방선거에 출마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에 적합한 인물에 이낙연 전 대표와 송영길 전 대표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인다는 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4~15일 서울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12명을 대상으로 민주당의 서울시장 후보 적합 인물을 조사한 결과 이 전 대표가 22.4%, 송 전 대표는 20.3%로 각각 나타났다. 이들의 격차는 2.1%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4% 포인트) 안이었다.이어 박영선 전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이 9%,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5.8%,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5.7% 순이었다. 이 가운데 현재로서는 송 전 대표만 출마 의사를 밝힌 상황이다. 스스로를 민주당 지지층이라고 밝힌 응답자 320명 중에서는 36.2%가 송 전 대표를, 24.7%가 이 전 대표를 적합한 인물이라고 답했다. 국민의힘 후보로 나서는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양자 가상대결에서는 오 시장이 민주당 후보군에 모두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오 시장은 송 전 대표와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50.8%를 얻으며 송 전 대표(37.1%)를 13.7%p 앞섰고, 이 전 대표와의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49.2%로 이 전 대표(35%)와 14.2% 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90%)·유선(1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통화를 시도한 5만 6882명 중 812명이 응답을 완료해 응답률은 약 1.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오세훈 “세월호 희생 헛되지 않게… 안전한 서울 만들 것”

    오세훈 “세월호 희생 헛되지 않게… 안전한 서울 만들 것”

    오세훈 서울시장은 세월호 참사 8주기인 16일 더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꽃을 피워보지도 못하고 스러져간 304명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긴 시간 아픔과 슬픔을 인내하며 살아오신 유가족과 생존자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어 “1년 전 오늘 저는 세월로 참사로 인한 희생, 특히 우리 소중한 아이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 사회의 재난과 위기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매뉴얼 서울’을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며 “(시장 취임 1년간) 서울의 안전 및 위기 대응 매뉴얼은 잘 이행되고 있는지 수시로 확인하면서 정책과 행정으로 옮겼다”고 자평했다. 오 시장은 또 “지난 8년은 우리 모두에게 고통과 아픔의 시간이었고, 동시에 안전과 생명의 가치를 더 깊이 되새기는 시간이기도 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세월호 참사가 남긴 희생의 의미를 늘 가슴에 되새기며 소중한 가족과 이웃을 허망하게 떠나보내는 일이 더는 발생하지 않도록 더 안전한 서울,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앞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논평을 내 “세월호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을 의정 활동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는 7월 개장을 앞둔 새 광화문광장에 세월호 기억공간을 다시 설치하자는 요구에 관련, 오 시장이 기존의 부정적 입장에서 큰 변화가 없다며 자성을 촉구하기도 했다. 오 시장은 지난 12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세월호 기억공간 존치 문제에 대해 “그 사건의 의미를 늘 가슴에 되새기면서 업무에, 정책에 임해야 하는 것이 우리들의 책임감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다만 그 추억하는 공간이 꼭 광화문광장에 있어야 하느냐에 대해서는 생각을 달리한다”고 밝힌 바 있다.
  • 문장길 서울시의원, 세월호 참사 8주기를 추모하며(논평)

    서울시의회 본관 앞에는 세월호 참사를 기리며 세워진 ‘기억 및 안전 전시공간’이 자리하고 있다. 세월호 기억공간 벽면에 새겨진 304명 희생자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곱씹으며, 그날의 고통과 슬픔을 오늘도 되새긴다. 오는 4월 16일은 세월호 참사 발생 8주기이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조상호·서대문4)은 오세훈 시장 취임 이후 이어진 서울시의 ‘세월호 흔적 지우기’로부터 세월호를 지켜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유가족과 시민의 입장을 대변하기 위해 끊임없이 소통했고, 시의회 본관 1층에 전시품 일부를 임시이전하며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공사가 무리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중재했다. 11월 「서울특별시의회 세월호 기억공간 설치에 관한 결의안」을 의결하며 시의회 본관 앞에 재설치 된 세월호 기억공간은 전보다 열린 장소에서 올해도 잊지 않고 찾아오는 많은 시민을 맞이하고 있다. 세월호 참사는 우리 사회에 미진했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나아가 치유와 상생의 가치를 드높인 상징적인 사건이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앞으로도 세월호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을 의정활동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안전한 사회 만들기에 기여할 것이다. 다시 한 번 유가족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세월호 희생자 여러분의 명복을 빈다.
  • 김민석 “오세훈 대항마, 유시민·김경민 어떤가”

    김민석 “오세훈 대항마, 유시민·김경민 어떤가”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당선인이 한동훈 검사장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하는 사태가 심상찮다며 “유시민 작가가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들어온다면 어떨까”라고 언급했다. 김 의원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2의 박철언 급으로 부상해 윤석열 정부의 약이자 독이 된 한동훈 법무장관 후보자를 보면서 문득 유시민 작가를 잊고 있었구나(라는 생각이 떠 올랐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철언 전 장관은 노태우 정부에서 체육청소년부 장관을 지내고 6공 황태자로 불렸던 인물이다.   이어 김 의원은 유 작가의 장점으로 “숙성한 정치력, 폭넓은 소통력, 저명한 정책력, 지지층을 안정시킬 상징성, 윤석열·한동훈 커플을 정면 타격 할 선명성, 오세훈 시장에 대비한 쟁쟁한 무게감, 유 작가에 대한 과잉 기소와 한동훈 후보에 대한 과잉보호를 비교할 국민적 관심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유 작가가 출마하면) 서울시장선거와 지방선거 전체를 순식간에 달궈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아울러 앞서 ‘강경화·김현종·박용만·강병원’ 등 새얼굴 4인방을 제기했던 김 의원은 서울대 환경대학원 김경민 교수를 추가로 언급했다. 김 의원은 “하버드 출신 부동산 전문가인 김경민 서울대 교수가 주목받기 시작하면 오세훈 시장이 내심 엄청 움찔하리라 본다”며 “십고초려라도 해보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제2의 박철언에 놀라 그들의 불놀이에 붙잡히지 말고 제2의 조순, 제2의 정권교체를 만드는 길로 우리의 불길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 서울시, ‘잠실돔구장’ 논의 속도…KBO “돔구장 공식 건의”

    서울시, ‘잠실돔구장’ 논의 속도…KBO “돔구장 공식 건의”

    서울시가 한국야구위원회(KBO) 건의에 따라 새 잠실야구장을 돔구장으로 짓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잠실 민간투자사업 시설 계획 검토’ 결과를 오세훈 시장에게 보고했다.<서울신문 4월 15일자 1·22면 보도> 여기에 KBO도 서울시 측에 현재 잠실야구장 자리에 돔구장 신축을 공식 건의함에 따라 돔구장 건립 논의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에 따르면 KBO는 “대중교통 접근성 등을 고려해 현재 야구장 위치에 복합 돔구장을 신축하는 한편, 편안하고 쾌적한 경기 및 관람환경을 위해 다양한 선수·관람객 편의시설을 설치해 달라”고 요청했다. 복합 돔구장이 들어서면 비가 오나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도 야구 경기가 가능하고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프리미어12 등 국제 야구경기도 유치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서울시는 복합 돔구장이 신축되면, 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서 각종 문화예술공연 등 복합 활용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잠실야구장 신축은 잠실 스포츠·마이스(MICE) 복합공간 조성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앞서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주간사 한화건설)는 한강변 3만 3000석 규모의 개방형 야구장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도시계획, 건축, 야구계 등 관련 전문가로 이뤄진 협상단을 구성해 시설 및 운영계획 전반을 검토하고 있다.야구계 일각에선 한강변에 야구장이 들어설 경우 좁은 부지에 선수 및 관람객 등 시설이 밀집돼 있어 경기 및 관람 환경이 열악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이에 서울시 관계자는 “KBO 건의 및 관련 전문가 의견을 고려해 현재 야구장 위치에 복합 돔구장을 신축하는 방안에 대한 종합적 검토를 바탕으로, 우선협상대상자와 복합 돔구장을 신축하는 방안을 협상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돔구장 건립 비용은 일반 구장 건립비의 2~2.5배인 4000억~5000억원에 이른다. 이에 서울시는 추가적인 건설비와 돔구장 복합 활용에 따른 운영수입 증가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추가로 재정을 투입하지 않고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올 상반기 내에 돔구장 신축 방안을 확정 짓고, 교통·환경 영향 등 면밀히 검토해 2023년 상반기 우선협상대상자와 실시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실시협약이 체결되면 건축 등 인허가를 거쳐 이르면 2023년 하반기면 잠실돔구장의 첫 삽을 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장권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새 야구장은 선수와 관중들이 최고의 야구경기를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명소이자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돼야 한다”며 “야구계의 건의내용과 시민 의견을 추가로 수렴해 조속히 돔구장 건립 방안을 확정 짓겠다”고 말했다.  
  • 송영길 “이낙연 서울 출마? 그럴 가능성 100% 없다”

    송영길 “이낙연 서울 출마? 그럴 가능성 100% 없다”

    “억지로 말을 끌어다가 물을 먹일 수 있겠나”“패배하면 정치적으로 큰 타격받을 것”“이재명, 보궐이든 지선 선대위든 등판해야”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15일 이낙연 전 대표를 향한 당내 일각의 서울시장 출마 요구와 관련해 “이재명 전 대선후보 측 의원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럴(이 전 대표가 출마할) 가능성은 100% 없다”고 주장했다. 당내 일각에서는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된 오세훈 서울시장을 이기기 위해서 이 전 대표 같이 중량감 있는 인사를 차출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송 전 대표는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이같이 언급하고 “왜 가능성이 없는 걸 가지고 그렇게 상상을 하는지 이해를 못 하겠다”고 밝혔다. 송 전 대표는 “정치는 투명하게 해야 한다. 하고 싶은 사람이 해야지 이렇게 말을 끌어다가 물을 먹일 수 있겠느냐”며 “저는 이낙연 전 대표도 반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그냥 전략공천하면 어떻게 힘이 모이겠느냐. 패배하면 (이 전 대표는) 정치적으로 큰 타격을 받을 텐데”라고 덧붙였다.앞서 당 지도부는 6·1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를 전략공천하기로 한 바 있다. 지난 13일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은 대전시당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지방선거의 확실한 승리를 위해서는 새로운 시도에 더해서 대승적 결단이 불가피하다”며 “서울시를 전략공천지역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송 전 대표는 “제가 명색이 전직 대표고 5선 국회의원이다. 의원직도 포기하고 나오겠다는 데 경선 기회도 안 주고 배제하면 당에 어떤 에너지가 나오겠느냐”며 “송영길은 정치적으로 사망이라는 소리 아니냐. 있을 수가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해할 수 없는 이런 행위를 당 지도부가 하고 있는데 저는 다시 한번 강력하게 (경선 실시를) 촉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송 전 대표는 이재명 전 경기지사의 조기 등판론과 관련해 “이 전 지사가 국회의원 보궐선거든 이번 지방선거 선대위든 반드시 등판해서 힘을 모아줘야 지방선거 승리의 동력이 될 것”이라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단독] ‘기승전돔’ 야구계 소원 성취… 한강변 ‘케이팝 성지’ 기대도

    [단독] ‘기승전돔’ 야구계 소원 성취… 한강변 ‘케이팝 성지’ 기대도

    도쿄돔처럼 대형 공연 활용 가능MICE 복합공간 맞물려 시너지서울 전체 경제 활성화 견인 전망야구계도 인프라 개선 관심 일치일반 구장 2배 넘는 비용은 걸림돌야구계의 숙원사업인 ‘잠실돔구장’ 시대가 4년 뒤인 2026년에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잠실야구장은 당초 한강이 한눈에 보이는 탁 트인 개방형으로 짓는 방안이 추진됐으나 최근 돔구장 건립을 골자로 한 ‘잠실 민간투자사업 시설 계획’ 검토 보고가 오세훈 서울시장 등에게 이뤄졌다. 서울시가 한때 접었던 잠실돔구장 카드를 다시 꺼내 든 배경에는 잠실돔구장이 ‘서울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깔려 있다. 서울의 도시 경쟁력과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돔구장 건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체육계를 포함한 여러 분야에서 꾸준히 제기돼 왔다.잠실돔구장이 건립되면 야구 경기가 열리지 않는 날에는 케이팝 콘서트 등 대형 공연시설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도와 경제적 가치가 높다는 것도 장점이다. 케이팝 열풍에 맞춰 방탄소년단(BTS)·블랙핑크 등 케이팝 스타들의 대형 공연을 열 수 있는 시설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도 형성됐다. 일본 공연의 성지로 불리는 도쿄돔구장 모델이다. 잠실돔구장은 3만 5000석 규모로 지어진다. 2015년 완공된 국내 최초 돔 야구장인 고척스카이돔의 좌석 수는 1만 6000석으로, 한국의 대표 돔구장이라고 하기에는 규모가 작다. 교통 여건도 열악하다. 도봉구 창동에 짓고 있는 ‘서울아레나’는 스탠딩을 포함해 3만여명을 수용할 수 있지만 대규모 행사를 열기에는 충분치 않다.잠실돔구장은 무엇보다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약 35만㎡ 부지에 조성하는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 바닷가에 조성된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의 사례처럼 한강변에 위치한 돔구장은 상당한 관광 수요를 창출할 수 있다. 여기에 전시·컨벤션시설과 호텔, 상업시설 등이 함께 운영돼 잠실권뿐 아니라 서울 전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디자인 서울’을 추구하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및 고척돔 건립을 추진했던 오 시장도 돔구장에 대한 관심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야구계도 프로야구 활성화 및 야구장 인프라 개선을 위해 잠실돔구장 건립을 주장해 왔다. 특히 허구연 신임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는 ‘기승전돔’(어떤 이야기를 하더라도 결론은 돔구장 건설)으로 불릴 정도로 돔구장 건립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잠실돔구장 건립에 첫 삽을 뜨기까지 남은 절차는 야구계 및 건설업체와의 협의다. 서울시는 KBO 측의 의견을 바탕으로 ‘잠실 민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서울스마트마이스파크(주간사 한화건설)와 잠실돔구장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KBO 관계자는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실무와 고위급 선에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돔구장 입지와 관련해 당초 개방형구장을 지으려던 주경기장 북서쪽 부지에 새로 짓는 안과 함께 현 잠실야구장을 허물고 그 자리에 다시 짓는 안 등을 놓고 내부 논의가 진행 중이다. 걸림돌은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는 점이다. 돔구장 건립 비용은 일반 구장 건립비의 2~2.5배인 4000억~5000억원에 이른다. 기존 계획상 개방형구장 건립비를 2000억원 정도로 추산하면 추가되는 비용의 대부분은 서울시가 떠안아야 한다. 일반 구장에 비해 돔구장은 냉난방 등 유지·관리비가 많이 들어 야구장 입장료 인상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 [단독] 서울시, 잠실야구장도 ‘돔’으로 건립

    [단독] 서울시, 잠실야구장도 ‘돔’으로 건립

    서울시가 잠실종합운동장 부지에 새로 짓는 야구장을 돔구장으로 짓는 방안을 추진한다. 잠실돔구장을 서울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완공되는 2026년 이후에는 돔구장에서 프로야구 경기가 치러지는 것은 물론 야구 비시즌에는 방탄소년단(BTS) 등 케이팝 슈퍼스타들의 대형 공연도 열릴 전망이다. 14일 서울신문 취재에 따르면 서울시는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는 신축 잠실야구장을 돔구장으로 건립하는 방안을 최근 마련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보고했다. 2016년에는 관중석에서 한강이 보이는 개방형 야구장으로 추진하기로 했지만, 계획을 바꾼 것이다. 잠실돔구장 규모는 3만 5000석으로 2만 6000석인 현 잠실야구장보다 크다. 고척돔구장(1만 6000석)의 두 배가 넘는다. 내년에 착공해 2026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 [단독] 2026년 ‘잠실 돔구장’ 시대…서울 랜드마크로

    [단독] 2026년 ‘잠실 돔구장’ 시대…서울 랜드마크로

    서울시가 잠실종합운동장 부지에 마련 중인 신축 야구장을 돔구장으로 짓는 방안을 추진한다. 잠실돔구장을 새로운 서울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이에 따라 2026년 이후에는 잠실돔구장에서 프로야구 경기가 치러지는 동시에 야구 비시즌에는 BTS나 케미컬 브라더스 등 슈퍼스타들의 대형 공연도 열릴 전망이다. 14일 서울신문 취재에 따르면 서울시는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는 신축 잠실야구장을 돔구장으로 건립하는 방안을 최근 마련하고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보고를 마쳤다. 지난 2016년 내놓은 잠실운동장 일대 마스터플랜에서는 관중석에서 한강이 보이는 개방형 야구장으로 추진됐지만 계획을 바꾼 것이다. 시 고위 관계자는 “허구연 KBO 총재 취임 이후 돔구장을 바라는 야구계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최근 KBO 측에 돔구장 건립에 대한 의견을 물었고, 공식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을 대표하는 상징하는 상징물로 돔구장이 필요하다는 정책적 판단도 깔려 있다. 또 다른 시 고위관계자는 “글로벌 도시 서울의 랜드마크가 절실한 상황이고, 이에 가장 걸맞는 게 돔구장”이라면서 “잠실 야구장이 대형 돔구장을 짓는 사실상 마지막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잠실돔구장 규모는 3만 5000석으로 2만 6000석인 현 잠실야구장보다 크다. 고척돔구장(1만 6000석)의 두 배가 넘는다. 서울시는 2023년 민자사업 착공에 들어가고, 2026년 야구장에 이어 2029년 전시 컨벤션 시설과 호텔 등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사업 전체 규모는 2조 1000억원으로 한화건설 컨소시엄이 지난해 12월 프로젝트를 따냈다. 걸림돌은 비용 문제다. 돔구장 건립에는 일반 구장 건립비의 2~2.5배인 4000억~5000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2000억원 정도 늘어난 금액은 서울시가 대부분 부담해야 한다.
  • [단독] ‘우취’ 없고 BTS 콘서트 가능…‘잠실돔구장’ 검토 배경은

    [단독] ‘우취’ 없고 BTS 콘서트 가능…‘잠실돔구장’ 검토 배경은

    야구계의 숙원사업인 ‘잠실돔구장’ 시대가 성큼 다가올 전망이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잠실야구장은 당초 한강이 탁 트인 개방형으로 짓는 방안이 추진됐으나, 최근 돔구장 건립을 골자로 한 ‘잠실 민간투자사업 시설 계획’ 검토 보고가 오세훈 서울시장 등에게 이뤄졌다. 서울시가 한때 접었던 잠실돔구장 카드를 다시 꺼내든 배경에는 낙후된 잠실야구장 인프라 개선과 함께 ‘서울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깔려 있다. 서울의 도시경쟁력과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돔구장 건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체육계를 포함한 여러 분야에서 꾸준히 제기돼왔다. 잠실돔구장이 건립되면 야구 경기가 열리지 않는 날에는 케이팝(K-POP) 콘서트 등 대형공연 시설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도와 경제적 가치가 높다는 것도 장점이다. 케이팝 열풍에 맞춰 방탄소년단(BTS)·블랙핑크 등 케이팝 스타들의 대형 공연을 열 수 있는 시설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도 형성됐다. 일본 공연의 성지라고 불리는 도쿄돔구장 모델이다. 잠실돔구장은 3만 5000석 규모로 지어진다. 지난 2015년 완공된 국내 최초 돔 야구장인 고척스카이돔의 좌석 수는 1만 6000석으로, 한국의 대표 돔구장이라고 하기에는 규모가 적은 편이다. 원래 개방형구장으로 설계됐다는 점도 한계다. 도봉구 창동에 짓고 있는 ‘서울아레나’는 3만여명을 수용할 수 있지만 대규모 행사를 열기엔 다소 좌석 수가 부족하다. 잠실돔구장은 무엇보다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약 35만㎡ 부지에 전시·컨벤션 및 업무·숙박시설 등을 조성하는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잠실 민자사업)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바닷가에 조성된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의 사례처럼 한강변에 위치한 잠실돔구장은 상당한 관광 수요를 창출할 수 있다. 여기에 전시·컨벤션 시설과 호텔, 상업 시설 등이 동시에 운영돼 동남부 뿐 아니라 서울 전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서울시 고위 관계자는 “돔구장으로 지었을 때 소음 민원도 없고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 수 있어 BTS 콘서트도 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디자인 서울’을 추구하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및 고척돔 건립을 추진했던 오세훈 서울시장도 돔구장에 대한 관심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야구계 역시 프로야구 활성화 및 야구장 인프라 개선을 위해 잠실돔구장 건립을 주장해왔다. 허구연 신임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는 ‘허프라’(허구연+인프라), ‘기승전돔’(어떤 이야기를 하더라도 결론은 돔구장 건설)으로 불릴 정도로 야구장 인프라 개선 및 돔구장 건립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날씨에 관계없이 사계절 경기가 열릴 수 있어 야구팬들은 우취(우천취소) 걱정도 덜 수 있다. 보통 한국시리즈(KS)는 잠실야구장에서 열렸으나, 지난 2020~2021년에는 코로나19 등에 따른 경기 지연과 쌀쌀한 날씨 탓으로 고척돔에서 경기가 치러졌다.잠실돔구장 건립에 첫 삽을 뜨기까지 남은 절차는 야구계 및 건설업체와의 협의다. 서울시는 KBO 측의 의견을 바탕으로 ‘잠실 민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서울스마트마이스파크(주간사 한화건설)과 잠실돔구장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돔구장 입지는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는 게 서울시 측의 설명이다. 당초 개방형구장을 지으려던 주경기장 북서쪽 부지에 새로 짓는 안과 더불어 현 잠실야구장을 허물고 그 자리에 다시 짓는 안 등을 놓고 내부 논의가 진행 중이다. 2026년 잠실돔구장을 시작으로 호텔, 스포츠 콤플렉스 등 문화·상업 시설은 2029년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KBO 관계자는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실무와 고위급선에서 협의를 진행 중이다. 프로야구와 야구팬, 시민들에게 모두 좋은 방향으로 사업이 진행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돔구장 건립에 따른 추가 비용 발생 문제는 과제로 남아 있다. 돔구장 건립 비용은 일반 구장 건립비의 2~2.5배인 4000억~5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기존 계획 상 개방형구장의 건립 비용을 현재 가치로 2000억원 정도로 따지면 추가되는 비용의 대부분은 서울시가 떠안아야 한다. 일반 구장에 비해 돔구장은 냉난방 등 유지·관리비가 많이 들어 야구장 입장료 인상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이에 따라 비용과 공간이 추가되는 개폐식(천장이 열고 닫히는 형태)보다는 폐쇄식 돔구장으로 추진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추가되는 비용보다는 잠실돔구장 건립에 따른 효과가 더욱 클 것”이라면서 “사업 규모와 영향력 등을 고려했을 때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면목동 ‘모아타운’ 방문한 오세훈 “상반기 내 전 자치구 추진 목표”

    면목동 ‘모아타운’ 방문한 오세훈 “상반기 내 전 자치구 추진 목표”

    오세훈 서울시장이 14일 서울 중랑구 면목동 모아타운 시범사업 현장 점검에 나서 “상반기 중에 모아타운이 전 자치구에서 동시 시작되도록 최대한 서두를 생각”이라고 밝혔다. 모아타운은 오 시장의 대표적인 주거 대책 사업으로, 신축·구축 건물이 혼재돼 있어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 노후 저층 주거지역을 한 그룹으로 묶어 개발하는 사업이다. 오 시장은 이날 현장 점검 후 기자들과 만나 “모아타운 제도가 활성화되면 기존에 매우 부족했던 주택가 녹지면적도 10배 이상 늘고 주차가능 대수도 3배 이상 늘어난다”면서 “이웃 간 벌어질 수밖에 없었던 주차갈등 문제도 거의 사라지고 쾌적한 주차 녹지공간이 생겨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의미에서 여러 지역에서 매우 뜨거운 반응이 있다”고도 덧붙였다. 서울시는 강북구 번동과 중랑구 면목동 2곳을 ‘모아타운’ 시범 사업지로 선정해 사업을 진행 중이다. 오 시장은 추가 선정 계획에 대해 “지금 신청이 들어와 있는 게 30군데 정도인데, 전 자치구에 고루 하나씩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여러 여건이 맞아야 해서 확실히 말씀 못 드린다”면서 “가급적 올해 내 많은 곳 지정해 기대 큰 만큼 성과 내게 하겠다”고 말했다. 모아타운으로 지정이 되면 용적률 및 층수 완화 등을 통해 다가구·다세대주택 소유자들이 개별 필지를 블록 단위로 적정 필지 규모(1500㎡) 이상의 중층 아파트로 개발하게 된다. 또한 공공 예산 지원을 통해 지역 내 부족한 공영주차장, 공원 등 기반시설을 조성할 수 있게 된다. 중랑구 면목동은 노후 다가구·다세대주택 밀집 지역으로 면목역과 전통시장이 있지만 주차장 부족 등으로 생활 여건이 열악한 상태다. 시는 면목역과 간선도로로 둘러싸인 약 9만 7000㎡ 지역을 모아타운으로 지정해 2026년까지 약 1392세대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 유인태 “이낙연, 서울시장 후보 추대시 응해야”…李, 오세훈과 맞붙나

    유인태 “이낙연, 서울시장 후보 추대시 응해야”…李, 오세훈과 맞붙나

    “비행기표 끊은 날 미국 안 가면 큰일나나”“(지방선거) 이것보다 중요한 일 어디 있나”여권 원로 인사인 더불어민주당 유인태 전 의원은 14일 이낙연 전 대표의 서울시장 후보 추대론과 관련해 “(이 전 대표는) 응할 의무가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전날 당 지도부는 6·1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공천과 관련해 서울을 전략선거구로 정한 바 있다. 이곳에는 송영길 전 대표, 박주민 의원 등이 공천 신청한 상태다. 유 전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 전 대표가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이 되는 모양이대요”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전 대표가 출마 의사를 밝히지 않는 상황에 대해 “서울지역 의원들이나 여러 정파를 초월해서 이렇게 추대한다고 그러면 또 조금 상황은 달라질 수도 있다”며 “여지가 전혀 없는 건 아닌 것 같다”고 했다.이 전 대표가 6월 지방선거 이후 미국행을 선언한 것과 관련해서는 “(비행기표 끊은) 그날까지 (미국) 안 가면 큰일이 나나”라며 “이것보다 더 중요한 일이 어디 있다고”라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민주당이 서울을 전략선거구로 정한데 대해서는 “전략선거구는 이제 전략공천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송영길 전 대표가 서울 지역 의원들이랑 조율도 안 하고 갑작스럽게 나선 통에 서울 지역 의원 과반이 넘는 사람들이 부정적”이라며 “지도부로서도 이럴 수도 없고 저럴 수도 없는 진퇴양난이라 전략선거구로 간 것”이라고 했다.한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1일 회의를 열어 오세훈 서울시장을 서울 지역 광역단체장 후보로 확정한 바 있다. 오 시장은 사상 첫 4선 시장에 도전한다. 오 시장은 지난 12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가 조만간 결정될 것 같은데 이번 선거는 정책선거, 비전 경쟁 선거로 치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년을 “서울시가 다시 미래를 바라보고 뛰는 다시 뛰는 서울로 만들었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재임기간이 지나치게 짧아 기초토대는 마련했지만 꼭 해야 했을 일들을 다 론칭(시작)하는데 아쉬움이 있다”고 했다.
  • 서울시, 7월부터 임산부에게 교통비 70만원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임산부 1인당 70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공약 사항이며 교통비는 전액 시비로 지원된다. 교통비는 서울시와 협약하는 카드사의 임산부 명의 신용·체크카드 포인트로 지급된다. 지하철, 버스, 택시와 같은 대중교통 요금이나 자차의 유류비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용 범위에 유류비까지 포함된 것은 전국 최초다. 적용 시점을 기준으로 모든 임신부가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만, 산모는 7월 1일 이후에 출산한 경우에만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일 기준으로 서울시 내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다면 신청 가능하다. 시는 올해 신청자 수가 약 4만 3000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임산부가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원스톱 처리가 가능한 온라인 홈페이지도 구축된다. 임산부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카드사를 통해 카드를 받을 수 있도록 처리 절차를 간소화한다. 앞서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을 위한 협의를 완료하고 25개 자치구의 의견을 수렴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시의 임산부 교통비 지원이 임산부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시키고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다소나마 덜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송영길 출마 내홍에… 민주 “서울, 전략선거구 지정”

    송영길 출마 내홍에… 민주 “서울, 전략선거구 지정”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13일 6·1 지방선거에서 승리를 장담할 뚜렷한 후보가 없는 서울을 ‘전략선거구’로 지정했다. 송영길 전 대표 출마를 둘러싼 논란이 거센 데다 기존 예비후보들로는 국민의힘 후보인 오세훈 시장을 누르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고민하겠다는 의도다. 윤호중 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은 “비대위는 서울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결정했다”면서 “살점을 도려내는 아픔이 따르더라도 과감한 결단으로 이기는 선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특정 후보를 낙점하기 위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전략선거구 지정은 전략공천과 동일어가 아니며 경선을 포함한 다양한 방식을 통해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출할 것이라고도 했다. 신현영 비대위 대변인은 “이미 신청한 후보자를 배제하는 것이 아니라 포함해 전략 후보를 물색하고 검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일각에선 송 전 대표를 배제하기 위한 결정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송 전 대표 측은 통화에서 “지도부 의중을 파악하고 있다”면서 “예정됐던 서울시장 10대 구상 발표는 잠정적으로 보류한 상태”라고 전했다. 14일로 예정됐던 서울시장 후보자의 공천관리위원회 면접은 순연될 전망이다.
  • 송영길 출마 내홍에…민주 “서울, 전략선거구 지정”

    송영길 출마 내홍에…민주 “서울, 전략선거구 지정”

    윤호중 “승리 위해 과감한 결단”일각 “宋 배제 위한 결정” 분석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13일 6·1 지방선거에서 승리를 장담할 뚜렷한 후보가 없는 서울을 ‘전략선거구’로 지정했다. 송영길 전 대표 출마를 둘러싼 논란이 거센 데다 기존 예비후보들로는 국민의힘 후보인 오세훈 시장을 누르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고민하겠다는 의도다. 윤호중 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은 “비대위는 서울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결정했다”면서 “살점을 도려내는 아픔이 따르더라도 과감한 결단으로 이기는 선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특정 후보를 낙점하기 위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전략선거구 지정은 전략공천과 동일어가 아니며 경선을 포함한 다양한 방식을 통해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출할 것이라고도 했다. 신현영 비대위 대변인은 “이미 신청한 후보자를 배제하는 것이 아니라 포함해 전략 후보를 물색하고 검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일각에선 송 전 대표를 배제하기 위한 결정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송 전 대표 측은 통화에서 “지도부 의중을 파악하고 있다”면서 “예정됐던 서울시장 10대 구상 발표는 잠정적으로 보류한 상태”라고 전했다. 14일로 예정됐던 서울시장 후보자의 공천관리위원회 면접은 순연될 전망이다. 서울시장 후보 공천은 중앙선관위 등록일인 5월 11일까지 여유 있게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서울시 안심소득’ 500가구 뽑는데 3만 4000가구 몰렸다

    ‘서울시 안심소득’ 500가구 뽑는데 3만 4000가구 몰렸다

    오세훈표 복지모델인 서울시 ‘안심소득 시범사업’에 약 3만 4000가구가 몰렸다. 최종 500가구를 선정하는 사업으로, 경쟁률은 67.6대 1에 달했다. 서울시는 중위소득 50% 이하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안심소득 시범사업 참여가구를 모집한 결과 약 3만 4000가구가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안심소득은 최저생계 지원을 넘어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 위해 소득이 적을수록 더 많이 지원하는 ‘하후상박’형 소득보장제도다. 올해는 1단계로, 500가구를 최종 선정해 오는 7월 11일부터 첫 안심소득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들에게는 3년간 복지급여를 지원한다. 매월 기준 중위소득 85%와 가구소득 간 차액의 절반을 지원해준다. 예를 들어 소득이 없는 4인 가구의 경우 월 217만원을, 소득이 없는 1인 가구의 경우 월 82만 7000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신청한 가구를 규모 기준으로 보면 1인 가구가 1만 6940건(50.1%)으로 가장 많았다. 연령별로는 40~64세가 1만 7092건(50.6%)으로 가장 많았다. 시는 이 중 1차로 가구 규모와 가구주 연령 등을 고려해 5000가구를 선정해 14일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안심소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영태 서울시 복지정책과장은 “서울시민의 미래 복지 모델을 마련하기 위한 소득보장정책실험인 만큼 각 선정과정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할 것”이라며 “안심소득 시범사업이 가장 효과적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시민 모두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하는 정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서울시장 가상 양자대결…오세훈 50.8% vs 송영길 39.0%

    서울시장 가상 양자대결…오세훈 50.8% vs 송영길 39.0%

    오세훈 49.8% vs 박주민 39.2%오세훈 47.4% vs 이낙연 35.7%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나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예비 후보들과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MBN 의뢰로 지난 11~12일 서울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오 시장과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중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고 물은 결과 오 시장은 50.8%, 송 전 대표는 39.0%로 나왔다. 지지율 격차는 11.8% 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 밖이다. 박주민 민주당 의원과의 가상대결에선 오 시장이 49.8%, 박 의원이 39.2%였다. 오 시장은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하진 않았지만 차출론으로 거론되는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정세균 전 총리와의 양자대결에서도 오차범위 밖 우위였다. 오 시장은 47.4%, 이 전 대표는 35.7%로 11.7% 포인트 차이였다. 정 전 총리와의 양자대결에선 오 시장이 49.4%, 정 전 총리가 35.7%로 13.7% 포인트차였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송 전 대표가 24.9%로 1위였다. 이어 박 의원(12.3%), 김진애 전 의원(6.2%), 정봉주 전 의원(4.3%) 순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42.2%, 국민의힘 38.5%, 국민의당 8.3%, 정의당 2.6%였다. 지지 정당이 없거나 모르겠다는 응답은 6.8%였다. 서울시장이 최우선으로 역점을 둬야 할 분야는 ‘집값 안정 등 부동산 정책’(50.4%),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14.4%), ‘코로나19 방역 및 피해지원’(11.3%), ‘환경·복지’(7.9%), ‘노동·산업 재해’(4.7%) 등의 순으로 나왔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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