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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주거안심종합센터 설치해 주거복지 고급화

    서울시가 고품질 임대주택 공급에 이어 주거 관리 서비스의 고급화를 위해 2024년까지 서울 25개 전 자치구에 주거안심종합센터를 설치하겠다고 25일 밝혔다. 공급 위주였던 주택 정책 패러다임을 관리와 서비스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취지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1호 주거안심종합센터’가 마련된 용산 주거안심종합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주택을 잘 만들어 놓는다 한들 서비스가 잘 안 되면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며 “주택 품질뿐 아니라 주거복지 서비스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주거복지센터, 동주민센터 등에서 각각 제공해 온 주거 관련 서비스를 한번에 제공할 수 있도록 주거안심종합센터로 한데 모았다. 주거안심종합센터에서는 임대주택 운영과 보수 등의 ‘주택관리’와 시민들의 주거 문제 해결을 돕는 ‘주거복지’ 서비스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공동주택관리법상 의무 관리 대상이 아니었던 300가구 이하의 소규모 임대주택에도 공용공간 청소, 시설 보수 등의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10월 시작해 771가구가 혜택받은 ‘1인 가구 주택관리’ 서비스는 올해 2000가구 이상으로 대폭 확대한다. 쪽방, 비닐하우스 등에 사는 주거 취약 시민에게 무보증금으로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주거 상향’ 사업은 지난해 11개 자치구에서 올해 전 자치구로 넓힌다. 시는 용산을 시작으로 올해 강동·양천·동대문 등 4개 자치구에 센터를 마련하고 2024년 전 자치구에 센터를 개소하는 게 목표다.
  • “오세훈 49.7%·송영길 36.9%…서울시장 가상 양자대결”

    “오세훈 49.7%·송영길 36.9%…서울시장 가상 양자대결”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나서는 오세훈 현 서울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예비 후보들과 양자 가상대결에서 오차범위 밖 우위를 보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22∼23일 서울시 거주 18세 이상 남녀 1005명에게 오 시장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중 누구를 지지하겠냐고 물은 양자 가상대결에서 오 시장은 49.7%, 송 전 대표는 36.9%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지지율 격차는 12.8%포인트(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p) 밖이었다. 오 시장은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의 양자 가상대결에서도 50.8%를 얻으며 박 의원(34.7%)을 오차범위 밖인 16.1%p 앞섰다. 이번 지방선거의 성격에 대해서는 ‘새 정부의 국정 안정을 위해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47.5%, ‘새 정부의 독주를 견제하기 위해 민주당 등 기타 정당 후보를 지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46.9%로 팽팽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6.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박영선, 서울시장 경선 고사… 민주 후보 돌고 돌아 송영길?

    박영선, 서울시장 경선 고사… 민주 후보 돌고 돌아 송영길?

    6·1 지방선거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맞붙을 더불어민주당의 서울시장 경선 후보가 송영길 전 대표, 박주민 의원, 김진애 전 의원 등 3명으로 좁혀졌다. 민주당은 26~29일 100% 국민경선 방식으로 경선을 진행한 뒤 지방선거 후보들의 국회의원직 사퇴 시한 하루 전인 29일까지 최종 후보를 선출할 계획이다. 앞서 민주당은 서울을 전략선거구로 지정하고 송 전 대표·박 의원을 공천 배제(컷오프)했지만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 등이 반기를 들며 역풍이 불자 이를 다시 뒤집었다. 후보군으로 거론됐던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모친의 항암치료 등의 이유로 출마를 고사하면서 3파전 구도가 확정됐다. 민주당은 26~27일 이틀 동안 서울시민 9만명을 대상으로 선거인단 투표를 한 뒤 결론이 나지 않을 경우 28~29일 추가로 결선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지방선거 공천 결과가 속속 발표되면서 전국 17개 시도 광역단체 중 7곳(인천·강원·부산·울산·대구·전남·충북)의 대진표가 완성됐다. 양당 모두 최대 승부처로 꼽는 경기·서울의 대진표에 가장 관심이 쏠린다. 경기도에서는 ‘윤심’을 등에 업은 김은혜(초선·경기 성남 분당갑) 의원이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된 가운데 민주당 김동연·안민석·조정식·염태영 후보는 ‘이재명 정책 이어 가기’로 경쟁 중이다. 경기지사 선거가 ‘윤심’ 대 ‘명심’의 대리전 양상으로 흐르는 분위기다. 강원도에선 국민의힘 후보로 김진태 전 의원이 확정돼 ‘원조 친노(친노무현)’ 이광재 민주당 의원과 맞붙을 예정이다. 대구시장 국민의힘 후보로는 ‘박심’(유영하 변호사)과 ‘윤심’(김재원 전 의원)을 모두 누르고 49.46% 득표율로 압승한 홍준표 의원이 선출됐다.
  • 오세훈 “안심소득 실험 성공시켜 ‘창신동 모자 비극’ 막겠다”

    오세훈 “안심소득 실험 성공시켜 ‘창신동 모자 비극’ 막겠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종로구 창신동의 낡은 주택에서 80대 노모와 50대 아들이 숨진 지 한 달 만에 발견된 것과 관련해 안타까움을 표하며 “안심소득 실험을 반드시 성공시켜 시민의 삶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관련 사건의 기사를 공유하면서 ‘더욱 빠르게 움직이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오 시장은 “돌아가신 분들은 다 쓰러져가는 집이 한 채 있다는 이유로 기초수급자 선정에서 제외되면서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한 상황이었다”며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라고 적었다. 오 시장은 “시범사업 중인 안심소득 시스템이 이미 작동 중이었다면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하니 더욱 비통한 심정”이라며 안심소득 실현을 강조했다. ‘안심소득’은 오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소득이 낮을수록 더 많이 지원하는 하후상박(下厚上薄)형 소득보장제도다. 창신동 주택에서 숨진 모자는 경제적 사정이 어려웠지만, 소유 주택이 있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선정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몸이 불편한 어머니를 아들이 10년 넘게 간호하며 살아온 것으로도 전해졌다. 올해 1~2월 수도 요금이 약 90만원이 청구되자 누수 등을 의심한 수도사업소 직원이 현장 점검에 나섰다가 숨진 모자를 발견했다. 경찰은 이들이 지병으로 한 달 전쯤 사망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 서울 재건축·재개발 토지거래허가제 1년 더… 초소형 주택도 포함

    서울시가 압구정·여의도·목동 아파트지구와 성수 전략정비구역 등 4곳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규제를 1년 더 연장했다.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정비사업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이들 일대의 집값이 불안정한 흐름을 보였고, 이에 규제를 재연장하면서 속도 조절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열린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는 압구정 아파트지구, 여의도 아파트지구, 목동 택지개발지구, 성수 전략정비구역(1~4구역)을 오는 27일부터 내년 4월 26일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 이들 지역은 지난해 4월 27일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이달 26일 지정 기간이 만료될 예정이었다. 지정 지역은 이전과 동일하다. 다만 최근 법 개정으로 토지거래 허가 요건이 강화됐다. 지난 2월 ‘부동산거래신고법 시행령’ 등이 개정되면서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허가 대상이 되는 면적이 주거지역은 대지면적 ‘18㎡ 초과’에서 ‘6㎡ 초과’로, 상업지역은 ‘20㎡ 초과’에서 ‘15㎡ 초과’로 좁혀졌다. 이에 따라 그동안은 규제 밖에 있었던 초소형 주택 등도 토지거래 허가 대상으로 들어오게 된다. 해당 구역에서 기준면적이 넘는 규모의 주택·상가·토지 등을 거래할 때는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 없이 토지거래 계약을 체결하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토지가격의 30% 상당 금액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이번 결정은 부동산 시장을 자극하지 않으면서 주택 공급을 늘리겠다는 오세훈 시장의 기조가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오 시장은 지난 12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주택 공급도 중요하지만 부동산 가격 안정이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 용적률 높이고 녹지는 넓히고, 교통이 문젠데…

    용적률 높이고 녹지는 넓히고, 교통이 문젠데…

    서울시가 서울을 고층빌딩과 녹지가 공존하는 ‘녹지생태도심’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용적률을 높이고 높이 제한을 푸는 대신 넓어지는 기부채납 토지를 녹지로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3.7%에 불과한 서울의 녹지공간을 15%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1일 종로구 청계천로 세운상가 세운홀에서 이 같은 내용의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을 발표했다. 오 시장은 “시민이 도심 한복판에서도 나무와 숲 사이에서 걷다가 언제든 상가를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한 삶을 사는 것이 제 꿈”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은 현재 90m 이하의 건축물 높이 제한과 용적률 600%를 풀어 기부채납 토지를 늘리고, 그 토지를 녹지·공원으로 만들겠다는 것이 골자다. 오 시장은 현재 3.7%(고궁 포함 8.5%)인 서울 도심 녹지율을 장기적으로 15% 이상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오 시장은 중구 을지로2가의 SKT타워(148.7m), 소공동의 롯데호텔(144.5m) 등을 언급하면서 “현재 제한된 90m 높이보다 훨씬 높은 건물들이 이미 도심에 많이 있다”면서 “시민들에게 더 많은 녹지를 되돌려 주기 위해 높이 제한을 푸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이날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의 첫 번째 사업으로 세운상가가 위치한 종묘와 퇴계로 일대(44㎡) 재정비사업 계획을 함께 발표했다. 세운상가는 전임인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상가를 그대로 두고 리모델링하는 ‘보존형 개발’을 추진했던 곳이다. 오 시장은 과거 계획을 뒤집어 각 구역을 통으로 묶는 ‘통합형 정비방식’으로 지역 재정비를 추진할 방침이다. 171개 구역 중 일몰지점(7년)이 지나 정비구역이 해제된 147개 구역을 이르면 내년 상반기까지 20개 내외 정비구역으로 재조정한다는 것이다. 다만 이 같은 개발 방식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최은영 한국도시연구소장은 “현재 인구감소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용적률과 높이를 무조건 높인다고 그곳에 사람이 다 들어올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김진유 경기대 도시·교통공학과 교수는 “스카이라인에 대한 고려와 교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 민주, 송영길·박주민 컷오프 철회…“서울시장 100% 국민경선”

    민주, 송영길·박주민 컷오프 철회…“서울시장 100% 국민경선”

    “결선투표 실시 후 TV 토론 1회 이상 예정”22일까지 추가 후보 영입…적정 수 추릴 것더불어민주당이 21일 송영길 전 대표·박주민 의원의 6·1 지방선거 서울시장 공천 배제(컷오프)를 철회하고 100% 국민경선으로 서울시장 후보를 선출하기로 했다. 서울이 갖는 중요성과 경쟁력 있는 후보 선출을 이유로 ‘전략선거구’로 선정한지 8일만이다.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은 당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후보를 내겠다”고 공언했지만 ‘오세훈 대항마’는 찾지 못한 채 당내 계파 갈등만 노출됐다는 비판도 나온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약 2시간 비공개 회의를 열고 이렇게 결정했다. 고 수석대변인은 “서울시장 후보는 100% 국민경선으로 한다”며 “결선투표를 실시하고 TV 토론을 1회 이상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송 전 대표, 박 의원 두 사람에 대한 배제 없이 이들을 포함해 22일까지 추가로 후보를 영입하고 거기에서 적정한 수의 후보를 경선 대상에 포함하는 것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 ‘송영길·박주민 배제’ 취소 당 비대위가 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전략공관위)의 ‘송영길·박주민 컷오프’ 결정을 이틀 만에 뒤집은 것이다. 이처럼 혼선이 연출되는 가운데 당내 계파 갈등이 노출되면서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략 차질이 있는 게 아니냐는 시선도 존재한다. 고 수석대변인은 “송 전 대표의 대선패배 책임 내지는 전날 계파 발언 등에 대한 지적은 있었지만 여러 여건을 감안해 후보군을 넓히는 게 경쟁력 있겠다는 판단으로 의견을 그렇게 모았다”고 선을 그었다. ● 컷오프 취소 후 박영선 등 입장 주목 민주당 서울시장 공모에는 송 전 대표, 박주민 의원, 김진애 전 의원, 정봉주 전 의원, 김주영 변호사, 김송일 전 전남 행정부지사 등 6명이 등록했다. 출마 가능성이 있는 인물을 상대로 출마 의사를 확인하고 후보군을 확정해 일정한 수를 추려 경선을 실시하겠다는 게 비대위 구상이다. 윤호중 비대위원장이 접촉을 시도 중인 것으로 알려진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어떠한 입장을 밝힐지 이목이 쏠린다. 고 수석대변인은 “여러분들을 접촉할 계획”이라면서 “전날 밤부터 오늘 사이에도 몇 분의 의사를 확인하는 과정에 있다. 송 전 대표·박 의원 배제 결정을 비대위가 받지 않았을 때 그분들 의사가 어떨지는 좀 더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컷오프 방식 논의 아직” 그는 “내일까지 후보 추가 확보 노력을 하면 최소 ‘6명+α’가 되는 것 아니냐”면서 “모두를 다 경선에 참여시킬 수 없으니 경선하기에 적정한 규모의 인원으로 100% 여론조사 경선과 결선투표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방식에 대해서는 “경선 대상에 적합한 일정한 숫자로 컷오프를 할 텐데 컷오프 방식을 비대위에서 정할지 또는 전략공관위에 넘길지 등은 오늘 논의되지 않았다”고 했다. ● “100% 국민경선, 중도층 위해” 100% 국민경선을 하기로 한 배경으로는 “당심이 좀 미약하게 반영될 수 있지만 중도층까지 확정해 민심을 담기엔 더 좋은 방식으로 여겨지는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권리당원 50%, 일반국민 여론조사 50%’의 기존 방식을 진행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는 점도 고려했다. 고 수석대변인은 “그런 방식은 약 4일 정도 소요된다”며 “결선까지 가면 도합 8일이 경과되기에 장점이 있더라도 현실적으로는 지금 굉장히 어렵다”고 밝혔다. 의원직 사퇴 시한이 이달 30일이고 결선 투표까지 고려하면 시한이 촉박하다는 설명이다. 비대위는 전날 심야회의를 열고 서울시장 공천 문제를 논의했지만 ‘송영길·박주민 컷오프’를 놓고 의견이 갈려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윤호중 비대위원장 등 지도부는 이날 오전 서울 초선 의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며 서울시장 후보 선출방식에 대한 의견을 듣고 이후 다시 회의를 열었다.
  • 창설 15주년 맞은 다산콜센터 ‘AI 상담’ 늘리고 빅데이터 구축한다

    창설 15주년 맞은 다산콜센터 ‘AI 상담’ 늘리고 빅데이터 구축한다

    120다산콜센터가 올해 창설 15주년을 맞아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십분 활용한 ‘다산콜 2.0’로 탈바꿈할 계획을 21일 내놨다. 오세훈 시장 재임 당시인 2007년 9월 출범한 다산콜센터는 2017년 민간위탁사 직원들을 정규직으로 고용 승계하면서 시 출연기관(재단)으로 전환했다. 현재 전화·문자·챗봇 등 7개 채널을 통해 24시간 서울시 행정 상담과 민원 접수를 처리하고 있다. 전체 상담사의 83.5%는 10년 이상 근속자다. ‘다산콜 2.0’ 비전은 인공지능(AI) 상담과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도입에 방점을 뒀다. 단순·반복적인 내용은 인공지능이 상담하고 복합적인 내용은 상담 인력이 담당하는 협업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원격 재택근무와 안심청사 구축(리모델링)을 병행하는 복합 스마트워크 체제로 전환하는 내용도 담았다. 재단은 인공지능 챗봇상담 범위를 현재 474종에서 2000종으로 대폭 늘리고, 콜봇(음성) 자동상담을 도입해 인공지능이 전체 상담 수요의 50% 이상을 흡수하게 할 계획이다. 또한 매일 2만건 이상 축적되는 상담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행정 및 상담 업무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재단은 올해 ‘AI상담구축팀’을 신설한다. 120다산콜센터는 22일 ‘다산콜 2.0’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구체적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이이재 재단 이사장은 “앞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스마트 경영혁신을 통해 노동집약적 서비스 산업에서 최첨단 정보산업으로 전환해 상담 서비스를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재건축 아파트 가격 들썩이자…서울시, 4곳 토지거래허가구역 1년 연장

    재건축 아파트 가격 들썩이자…서울시, 4곳 토지거래허가구역 1년 연장

    서울시가 압구정·여의도·목동 아파트 지구와 성수 전략정비구역 등 4곳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규제를 1년 더 연장했다.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정비사업 규제 완화 기대감이 높아지며 이들 일대의 집값이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자 규제를 재연장하면서 속도조절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열린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는 압구정 아파트지구·여의도 아파트지구·목동 택지개발지구·성수 전략정비구역(1~4구역)을 오는 27일부터 2023년 4월 26일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 이들 지역은 지난해 4월 27일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이달 26일 지정 기간이 만료될 예정이었다. 지정 지역은 이전과 동일하지만 최근 법 개정으로 토지 거래 허가 요건은 강화된 셈이 됐다. 지난 2월 ‘부동산거래신고법 시행령’ 등이 개정되면서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허가 대상이 되는 면적이 주거지역은 대지면적 ‘18㎡ 초과’에서 ‘6㎡ 초과’로, 상업지역은 ‘20㎡ 초과’에서 ‘15㎡ 초과’로 좁혀졌다. 이에 따라 그동안은 규제 밖에 있었던 초소형 주택 등도 토지거래 허가 대상으로 들어오게 된다. 해당 구역에서 기준면적이 넘는 규모의 주택·상가·토지 등을 거래할 때는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 없이 토지거래 계약을 체결하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토지가격의 30% 상당 금액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이번 결정은 부동산 시장을 자극하지 않으면서 주택 공급을 늘리겠다는 오세훈 시장의 기조가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오세훈 시장은 지난 12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주택공급도 중요하지만, 부동산 가격 안정이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 1인가구 밤길 안전 살핀다… 서울 ‘안심마을보안관’ 운영

    1인가구 밤길 안전 살핀다… 서울 ‘안심마을보안관’ 운영

    서울시가 1인가구의 밤길 안전을 위해 ‘안심마을보안관’ 활동을 시작한다. 2인 1조의 보안관이 동네 골목 곳곳을 돌아다니며 위급상황이나 범죄가 발생하는지 살필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 용산구 청파동의 보안관 순찰 구역을 둘러본 뒤 “보안관 사업과 스마트 보안등 설치 등을 통해 1인가구가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보안관은 21일부터 강서구 화곡본동, 서대문구 신촌동, 구로구 구로4동 등 15개 구역에서 순찰을 시작한다. 1인가구가 밀집한 골목 등에서 평일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 30분까지 순찰한다. 보안관은 전직 경찰관 8명, 군 간부 출신 3명, 태권도·유도 유단자 13명을 포함해 총 63명을 선발했다. 보안관들의 안전을 위해 지역을 잘 아는 주민을 우선 선발했고, 전용 근무복과 안심장비를 보급해 긴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게 했다. 지난해 6월 실시한 ‘서울지역 1인가구 생활실태 및 정책수요 조사’ 결과에 따르면 1인가구의 62.6%가 밤에 혼자 동네 골목길을 걸을 때 “두렵다”고 답했다. 이날 오 시장은 “1인가구, 특히 젊은 여성은 귀가할 때 몇 번씩 뒤를 돌아본다고 한다”며 “4년 내에 서울시 1인가구 밀집 지역에 대해 사각지대 없이 보안관 사업이 실행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종부세 폐지·1주택자 감세”… 인수위에 힘 실어 준 서울시

    “종부세 폐지·1주택자 감세”… 인수위에 힘 실어 준 서울시

    서울시가 장기적으로 종합부동산세를 폐지하고 재산세 과세표준 기준금액을 상향 조정해야 한다는 내용의 ‘보유세제 개편안’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전달했다. 개편안에는 1주택 보유 실거주자와 은퇴자 등에게 세액공제를 해 주는 방안도 포함됐다. 서울시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세제개편자문단이 마련한 ‘보유세제 개편안’을 인수위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보유세는 주택·토지 등을 보유한 이가 납부해야 하는 재산세(지방세)와 종합부동산세(국세)를 총칭한 세금이다. 이번 개편안은 시가 학계와 조세, 세무 등 각계 외부 전문가 10명으로 구성한 세제개편자문단이 지난 2월 25일부터 4차례 회의를 통해 완성했다. 개편안에는 국세인 종부세를 지방세인 재산세에 편입시켜 장기적으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종부세 폐지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공약이기도 하다. 자문단은 지방세에 종부세 항목인 ‘지방세 합산분’을 신설하고, 이를 전국 기초자치단체로 배분해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종부세의 본래 취지는 유지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현행 최고 300%인 종부세 세부담 상한 비율은 150%로 낮추는 것을 제안했다. 재산세는 최고세율 적용구간을 현행 공시가격 5억원에서 9억원으로 상향하도록 했다. 공시가격 6억원 초과 구간의 상한 비율도 현재 130%를 일률 적용하고 있는 것을 6억~9억원 구간은 110%, 9억원 초과 구간은 115% 비율로 각각 인하하는 것을 건의했다. 1주택 보유 실거주자에 대해서는 연령과 보유 기간 등을 고려해 최대 30%까지 재산세를 감면하는 방안을 신설하자는 내용이 포함됐다. 장기적으로는 지자체가 부동산 시장 동향과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지역 상황별로 맞춤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정부 권한의 공정시장가액비율 조정권을 지자체로 이양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실거주 1주택자와 정기적인 수입이 없는 은퇴고령자까지 세부담이 증가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과도한 보유세 부담 완화를 위해 세제 개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 오세훈 “2024년까지 모든 지하철역 엘리베이터 설치”

    오세훈 “2024년까지 모든 지하철역 엘리베이터 설치”

    최근 장애인 이동권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장애인의날을 하루 앞둔 19일 교통약자를 위해 2024년까지 ‘1역사 1동선’을 100%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시는 다음달 개통하는 신림선 도시철도 11개 전 역사에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고 장애인 친화 시설을 갖추는 등 교통약자 이동 편의를 개선하는 데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날 오 시장은 다음달 28일부터 운영 예정인 신림선 서원역을 찾아 장애인 편의시설을 직접 점검했다. 신림선에는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엘리베이터 규모를 기존 17인승에서 24인승으로 확대 설치했다. 전 열차에 휠체어 안전벨트가 배치됐고, 장애인 화장실에는 높이 조절이 가능한 세면대도 마련됐다. 오 시장은 “비장애인 누구라도 자동차 사고 등으로 장애인이 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장애인분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서울시는 투자를 아끼지 않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교통약자가 다른 이들의 도움 없이 엘리베이터 등을 이용해 지상에서 승강장까지 하나의 동선으로 이동할 수 있는 1역사 1동선은 지난 3월 기준 서울 지하철 역사에 93.6%가 확보됐다. 서울시는 올해 청량리·용답·교대·명동·마천 등 5개 역사의 승강 시설을 완공하고, 종로3가·강동·새절·청담·복정 등 11개 역에 대해서도 연내 착공을 추진한다. 오 시장은 “2024년까지 1역사 1동선을 100% 반영하도록 모든 역사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저상버스도 최대한 배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휠체어를 타고 탑승할 수 있는 저상버스는 2025년까지 서울 전 노선에 6564대를 도입하는 것이 목표다. 버스 하차 때 휴대용 리모컨을 이용한 하차벨 알람 기능 등을 담은 ‘버스 승하차 지원 시스템’도 준비 중이다.
  • 민주, 송영길·박주민 ‘서울시장 후보자’ 공천 배제 통보…“자해 행위”

    민주, 송영길·박주민 ‘서울시장 후보자’ 공천 배제 통보…“자해 행위”

    송영길 “공천 배제 사실이다”대선 패배 책임자 출마는 부적절 지적박주민도 배제…임대료3법 직전 임대료 인상더불어민주당이 19일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에게 6·1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자 공천에서 배제했다고 통보했다. 이원욱 전략공천위원장은 이날 송 전 대표에게 이러한 공천 배제 사실을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다은 전략공천관리위원회 위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금 전 전략공천관리위원회에서 서울시장 후보 선출에 있어 송영길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을 배제하기로 했다”면서 “저는 전략공천위원직을 사퇴한다”고 글을 남겼다. 손혜원 전 의원도 페이스북에 “이원욱 전략공천위원장이 송 전 대표에게 전화해서 미안하다고 하면서 공천배제 결정사항을 통보했다. 이것이 실화일까요”라고 올렸다. 송 전 대표는 이러한 당의 공천 배제 결정에 대해 “사실이다”고 밝혔다.宋 “공천배제, 자해행위 될 것” 송 전 대표는 “6·1 지방선거를 사실상 포기하는 것”이라면서 “(공천 배제는) 6·1 지방선거를 사실상 포기하고, 민주당을 파괴하는 자해행위가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번 서울시장 공천에 대해 비대위가 현명한 결정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당내 지지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송 전 대표와 가장 먼저 서울시장 출마의사를 밝히며 의지를 다져온 박 의원의 공천 배제 사실이 알려지면서 당내 공천 과정에는 혼란이 예상된다. 앞서 대선 패배 후 지방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갖던 송 전 대표는 지난 17일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으며 각종 여론조사에서 당내 지지율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당내 일각에서는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물러난 송 전 대표가 지선에 출마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박 의원은 임대차 3법 시행 전 임대료를 올린 것과 관련해 당내에서 부동산 논란에 책임 있는 인사들이 지선에 나서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또 다른 당사자인 박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러한 사실을 통보받지 못했다. 확인해 보겠다”고만 했다.송영길 17일 서울시장 선거 출사표이낙연 추대론에 “의아스러워” 송 전 대표는 17일 서울시장 공식 출마 기자회견에서 “지난 대선에서 보내주신 1614만명의 성원을 지방선거의 승리로 보답하겠다”며 서울시장 공식 출사표를 던졌다. 송 전 대표는 “명량해전에서 이순신 장군의 대장선이 가장 앞에서 싸워서 13척만으로도 승리를 이끈 것처럼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오세훈 시장과의 싸움이 아니라 윤석열 정부와 가장 최전선에서 싸우며 승리를 이끌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장 출마 의사를 밝힌 당내 후보를 일일이 언급하며 “서울이 전략선거구로 지정되었다고 하지만 더 경쟁력있는 후보를 추가해주면, 경선 절차로 하나로 통합돼 뜨겁게 결집한다면 민주당이 반드시 승리할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전 대표는 당 일각서 제기되는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서울시장 후보 추대론’에 대해 “일단 이 전 대표님이 안 한다고 하고 있다. 그런데 왜 안 하신다는 분에 대해 이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지 의아스럽다”면서도 “(출마) 하신다면 대환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전 대표가) 와서 경선을 통해 에너지가 하나로 모여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제3의 인물’ 전략공천 포석 시각 민주당은 서울시를 전략 공천지역으로 분류하고 경선과 전략공천을 포함한 모든 방안을 놓고 후보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을 세웠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민주당이 기존 예비후보가 아닌 ‘제3의 인물’을 전략공천하기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됐었다.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비공개회의를 열고 서울시장 공천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20일 비대위 회의를 열고 서울시장 공천 방향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 이성배 서울시의원, ‘임대주택 3대 혁신방안’ 의회차원 협력 이어갈 것

    이성배 서울시의원, ‘임대주택 3대 혁신방안’ 의회차원 협력 이어갈 것

    서울시의회 이성배 의원(국민의힘)은 지난 18일 서울시가 발표한 ‘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 실현을 위한 3대 혁신방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고,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으로서 오세훈 시장의 임대주택 혁신정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 실현을 위한 3대 혁신방안’(이하 임대주택 혁신방안)이란 임대주택 면적을 기존 대비 1.5배 늘리고 향후 5년간 신규 주택 중 30%를 중형 평형(60㎡)으로 공급하며 아일랜드 주방, 스마트시스템, 커뮤니티 시설, 헬스장, 펫파크 같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는 등 임대주택의 질을 끌어올려 일반분양주택과 구별되지 않게 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현장을 다녀보면서 느낀 점은 임대주택의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하다는 것이었다”라며, “지금까지 임대주택은 임대라는 이유와 지으면 지을수록 적자라는 인식 때문에 홀대받아왔던 것이 사실이다”라며 그간의 임대주택 공급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시의회 연구용역(공공임대주택 실효성 제고를 위한 성과지표 개발 및 운영방안 연구)을 통해 주택의 질은 물론 입주민에게 적절한 시설과 환경이 제공되는지 여부 등을 다면적으로 평가하는 새로운 성과평가체계를 마련하는 등 임대주택의 품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이번 임대주택 혁신정책에 대해 건설비용의 증가와 같은 우려의 목소리가 있을 수도 있지만, 비좁은 주거공간, 저가의 마감재, 곳곳의 차별적 시선으로 외면받아온 임대주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대책이라는 점에서 10년 후에는 바람직한 정책이었다는 평가가 나올 것이다”라며 정책에 대한 지지와 의회 차원의 협조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오세훈 “누구라도 장애인 될 수 있다”…2024년까지 ‘1역사 1동선’ 100%

    오세훈 “누구라도 장애인 될 수 있다”…2024년까지 ‘1역사 1동선’ 100%

    최근 장애인 이동권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은 장애인의 날을 하루 앞둔 19일 교통약자를 위해 2024년까지 ‘1역사 1동선’을 100%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시는 다음달 개통하는 신림선 도시철도 11개 전 역사에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고 장애인 친화 시설을 갖추는 등 교통약자 이동편의 개선에 적극 나섰다. 이날 오 시장은 다음달 28일부터 운영 예정인 신림선 서원역을 찾아 장애인 편의시설을 직접 점검했다. 신림선에는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엘리베이터 규모를 기존 17인승에서 24인승짜리로 확대 설치했다. 전 열차에 휠체어 안전벨트가 배치됐고, 장애인 화장실에는 높이 조절이 가능한 세면대도 마련됐다. 오 시장은 “비장애인 누구라도 자동차 사고 등으로 장애인이 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장애인 분들의 불편이 없도록 서울시는 투자를 아끼지 않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교통약자가 타인의 도움 없이 엘리베이터를 등을 이용해 지상 출구부터 승강장까지 하나의 동선으로 이동할 수 있는 ‘1역사 1동선’은 올해 3월 기준 서울 지하철 내 93.6% 확보됐다. 올해 청량리·용답·교대·명동·마천 등 5개 역사 승강 시설을 완공하고, 종로3가·강동·새절·청담·복정 등 11개 역에 대해서도 연내 착공을 추진한다. 오 시장은 “2024년까지 ‘1역사 1동선’을 100% 반영하도록 모든 역사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할 예정이며, 저상버스도 최대한 배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휠체어를 탄 채 탑승할 수 있는 저상버스는 2025년까지 서울 전 노선 6564대 도입이 목표다. 버스 하차 시 휴대용 리모컨을 이용한 하차벨 알람 기능 등을 담은 ‘버스 승차하 지원 시스템’도 준비 중이다. 시는 올해 장애인 복지 분야에 1조 2000억원을 투입해 생활 안정과 자립 지원 정책도 추진한다. 다음달부터는 시에 등록된 중증장애인 세대에 상·하수도 요금을 감면해 주기로 했다. 뇌병변장애인 대소변 흡수용품(기저귀) 비용 부담을 줄이고자 비용 지원 연령을 기존 3~54세에서 3~64세로 확대한다. 내년 하반기에는 6세 이상 서울시 등록 장애인 대상으로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도 추진한다.
  • 1984년 5월 첫 시행… 13개 단체장 “새 정부 결단해야”

    1984년 5월 첫 시행… 13개 단체장 “새 정부 결단해야”

    도시철도 무임수송 손실과 관련해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등 13개 광역·기초자치단체장들이 손실에 대한 국비 보전을 요청하고 나섰다. 무임손실에 따른 지자체의 재정 부담이 임계치까지 치솟은 만큼 도시철도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새 정부의 과감한 결정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18일 전국 도시철도 운영 지자체협의회는 도시철도 무임수송 손실에 대한 국비 보전을 요청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공동건의문을 새 정부 인수위에 공식 전달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경기 등 7개 광역단체와 용인·부천·남양주·김포·의정부·하남 등 6개 기초단체로 구성돼 있다. 협의회는 공동건의문을 통해 “도시철도 법정 무임 승차는 1984년 대통령 지시로 도입돼 노인과 장애인, 유공자들의 보편적 이동권을 보장하고 광범위한 사회적 편익을 유발했다”면서도 “노인인구 급증과 수년간 지속된 요금 동결, 코로나19에 따른 승객 감소 등으로 도시철도의 적자가 불어나 지자체의 재정건전성도 위협받고 있다”고 밝혔다.실제로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의 2021년 당기순손실은 약 1조 6000억원으로 2019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수송 원가 대비 평균 운임은 평균 30% 수준에 그친다. 이에 서울과 부산 등은 전동차 등 노후 시설의 교체·보수를 위한 재원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오 시장은 “김포·의정부 등 기초단체 역시 무임손실을 떠안으면서 한계 상황에 도달했다”면서 “2500만명의 국민이 이용하는 도시철도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과감한 결정을 기대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서울신문 1984년 5월 23일자 1면 기사에 따르면 전날인 22일 서울지하철 2호선 서울시청앞~영등포~서울대입구 구간이 개통되면서 2호선 전 구간 완전 운행이 시작됐다. 당시 전두환 전 대통령은 개통 구간을 시승한 뒤 65세 이상 노인에 대해 지하철을 무료로 승차하도록 지시했다. 이에 서울시는 이날부터 경로우대증을 가진 65세 이상에게 지하철을 무료로 이용하도록 했다. 당시는 지방자치가 도입되기 전이라 서울시장은 국무총리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했다. 군부독재 정권 시절 대통령의 지시는 곧 ‘법’이었다.
  • 서울 임대주택 20평대 시대… 5년간 ‘고품질 12만호’ 공급

    서울 임대주택 20평대 시대… 5년간 ‘고품질 12만호’ 공급

    서울시가 20평대(2~3인 기준) 크기의 중형 평형 임대주택 공급 물량을 전체의 30%까지 대폭 확대한다. 임대주택과 일반 분양주택이 구분되지 않도록 동·호수 공개추첨제도 전면 도입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8일 노원구 하계동 중현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이 같은 내용의 ‘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 실현을 위한 3대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3대 혁신 방안은 ▲쾌적한 주거공간을 위한 ‘품질 개선’ ▲차별·소외를 원천 차단하는 ‘완전한 소셜믹스’ ▲노후단지 단계적 재정비가 골자다. 오 시장은 “그동안 임대아파트라고 하면 자랑스럽지 않은 공간의 대명사처럼 여겨졌지만 앞으로는 고품질의 ‘서울형 임대주택’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우선 품질 개선을 위해 임대주택 평형 기준을 1.5배 이상 넓힌다. 시는 그동안 2~3인 기준 49㎡(약 15평) 이하였던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영구임대주택가구 임대규정을 70㎡(약 21평) 이하로 넓혔다. 시는 향후 5년간 건설·매입으로 공급할 임대주택 신규물량 12만호 중 30%를 60㎡(약 18평) 이상 중형 평형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 전체 서울 임대주택 중 60㎡ 이상은 8%에 그친다. 임대주택 평형 기준이 넓어지면 전체 공급물량이 줄어드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오 시장은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용적률을 충분히 올려 기존 가구 대비 2배 이상의 가구를 공급하겠다”며 “소득별 임대료가 재산정돼 임대료 상승 걱정도 없다”고 설명했다. 시는 또 동·호수 공개추첨제 도입 등을 통해 임대와 민간단지를 혼합한 ‘완전한 소셜믹스’를 실현하겠다고 했다. 공개추첨제는 분양세대 우선 배정 후 남은 세대에 공공주택을 배치하는 대신 전체 주택을 대상으로 분양과 공공주택 세대가 동시에 참여해 추첨한다. 오 시장은 “같은 아파트 같은 동, 같은 라인에 임대와 민간 주택을 혼합해 사회적 통합 세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임대주택 혁신 방안이 처음 적용되는 ‘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 1호’인 노원구 하계5단지를 찾아 주민들에게 “누구나 자랑할 수 있는 단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1989년 입주한 하계5단지는 기존 640가구에서 1510가구로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재정비된다.
  • 김건희 여사, ‘노란스카프’ 메고 산책…“세월호 추모 의미”

    김건희 여사, ‘노란스카프’ 메고 산책…“세월호 추모 의미”

    “‘노란 스카프’, 세월호 추모 의미”尹 “잊지 않겠다”며 세월호 애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세월호 참사 8주기 다음 날인 지난 17일 ‘노란색 스카프’를 착용하고 윤 당선인과 산책을 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김 여사가 노란 스카프를 착용한 데 ‘노란 리본’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노란 리본은 세월호 참사 당시 실종자의 무사 귀환을 바라는 뜻으로 사용되면서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상징이 됐다. 18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관계자 등에 따르면 김 여사는 17일 오전 윤 당선인, 반려견 ‘토리’와 함께 서울 서초구 잠원한강공원을 산책했다. 김 여사의 스카프는 세월호 참사 추모의 의미를 담은 것이라고 인수위 관계자는 설명했다. 김 여사는 세월호 8주기 추모식이 열리던 지난 16일에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자택 인근의 ‘몽마르뜨 공원’을 찾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에도 윤 당선인과 반려견 토리가 함께했다.윤 당선인 측은 세월호 추모식 불참에 대해서는 “당선인이 참석하게 되면 경호 등의 문제로 추모식에 오히려 문제가 생길 수 있을 수 있어 (참석하지 않기도 했다)”고 했다. 대신 윤 당선인은 페이스북 글을 통해 “8년 전 오늘 느꼈던 슬픔을 기억한다”며 “세월호 희생자들에 대한 가장 진심 어린 추모는 대한민국을 안전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믿는다. 안전한 대한민국이 될 때까지 노력하겠다. 잊지 않겠다”라는 추모의 글을 올렸다. 이날 김 여사의 인터넷 팬카페에는 ‘센스 있게 노랑 스카프로 추모 메시지 전하시는 건지도 궁금하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 글에는 ‘두 분 다 볼수록 소탈하시다’, ‘세월호 추모 스카프인가 봐요 항상 메시지 있는 스카프’ 등의 댓글들이 올라왔다.한편 윤 당선인은 17일 ‘2022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했다. 예배에는 당선인 비서실의 장제원 비서실장, 배현진 대변인, 이용 수행실장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김기현 의원,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참석했다. 윤 당선인은 예배 이후 “국정운영을 국익과 국민의 관점에서 풀어가고 국민의 뜻을 잘 받드는 길이 통합의 첫걸음이라 생각한다”며 “제게 맡긴 임무를 잘 새기고 진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서울 임대주택 20평 시대…5년간 12만호 공급

    서울 임대주택 20평 시대…5년간 12만호 공급

    서울시가 20평대(2~3인 기준) 크기의 중형 평형 임대주택 공급 물량을 전체의 30%까지 대폭 확대한다. 임대주택과 일반 분양주택이 구분되지 않도록 동·호수 공개추첨제도 전면 도입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8일 노원구 하계동 중현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이 같은 내용의 ‘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 실현을 위한 3대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3대 혁신 방안은 ▲쾌적한 주거공간을 위한 ‘품질 개선’ ▲차별·소외를 원천 차단하는 ‘완전한 소셜믹스’ ▲노후단지 단계적 재정비가 골자다. 오 시장은 “그동안 임대아파트라고 하면 자랑스럽지 않은 공간의 대명사처럼 여겨졌지만 앞으로는 고품질의 ‘서울형 임대주택’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우선 품질 개선을 위해 임대주택 평형 기준을 1.5배 이상 넓힌다. 시는 그동안 2~3인 기준 49㎡(약 15평) 이하였던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영구임대주택가구 임대규정을 70㎡(약 21평) 이하로 넓혔다. 시는 향후 5년간 건설·매입으로 공급할 임대주택 신규물량 12만호 중 30%를 60㎡(약 18평) 이상 중형 평형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 전체 서울 임대주택 중 60㎡ 이상은 8%에 그친다. 임대주택 평형 기준이 넓어지면 전체 공급물량이 줄어드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오 시장은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용적률을 충분히 올려 기존 가구 대비 2배 이상의 가구를 공급하겠다”며 “소득별 임대료가 재산정돼 임대료 상승 걱정도 없다”고 설명했다. 시는 또 동·호수 공개추첨제 도입 등을 통해 임대와 민간단지를 혼합한 ‘완전한 소셜믹스’를 실현하겠다고 했다. 공개추첨제는 분양세대 우선 배정 후 남은 세대에 공공주택을 배치하는 대신 전체 주택을 대상으로 분양과 공공주택 세대가 동시에 참여해 추첨한다. 오 시장은 “같은 아파트 같은 동, 같은 라인에 임대와 민간 주택을 혼합해 사회적 통합 세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임대주택 혁신 방안이 처음 적용되는 ‘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 1호’인 노원구 하계5단지를 찾아 주민들에게 “누구나 자랑할 수 있는 단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1989년 입주한 하계5단지는 기존 640세대에서 1510세대로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재정비된다.
  • “온 세계가 평화 되찾고 부활의 기쁨 함께 누리길”

    “온 세계가 평화 되찾고 부활의 기쁨 함께 누리길”

    17일 부활절을 맞아 전국 교회와 성당에서 예수 부활의 의미를 되새기는 예배와 미사가 일제히 열렸다. 전국 74개 개신교단과 전국 17개 광역 시도 기독교연합회는 이날 오후 4시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진행했다. 이날 예배에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참석해 예수 부활의 의미를 나눴다. 인사를 하기 위해 나선 윤 당선인은 “그리스도 부활의 기쁨과 축복이 모두에게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기독교연합회는 동해안 산불 피해를 위해 13억원을 기부했다. 이에 앞서 진보 성향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오전 5시 30분 서울 성북구 예닮교회에서 부활절 새벽예배를 진행했다. 예배 부활초 점화는 우크라이나 출신의 올레나 셰겔 한국외대 교수가 나섰다. 천주교회도 전국 성당에서 부활절을 기념해 미사를 올렸다. 한국 천주교회 중심인 명동성당에서는 낮 12시에 ‘주님 부활 대축일 미사’가 열렸다.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우리와 한 형제인 북한의 형제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고통받는 분들이 하루빨리 평화를 되찾아 부활의 기쁨을 누리기를 진심으로 기도한다”고 밝혔다. 천주교 신자인 문재인 대통령도 “부활의 영광으로 우리의 믿음이 더욱 강해졌듯 회복과 도약의 믿음도 한층 커지길 기원한다”면서 “나라를 위한 교회의 기도에 감사드린다. 예수님의 은총이 늘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페이스북에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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