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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빚 안 갚는 유치원 설립자 파산선고 …강제 매각 후 부채 정리 첫 사례

    빚 안 갚는 유치원 설립자 파산선고 …강제 매각 후 부채 정리 첫 사례

    법원이 빚을 갚지 않는 유치원 설립자에 대해 파산을 선고하고 유치원을 강제 매각해 채권자들에게 나눠 주기로 했다. 법상 사립학교에 해당하는 유치원의 토지와 건물 등의 교육용 기본재산은 압류가 불가능해 유치원이나 유치원 소유주로 부터 받을 돈이 있어도 속수무책이다. 그러나 채권자들이 유치원 설립자 개인을 파산신청 후 사실상 그의 교육용 기본재산을 경매처분해 나눠 가질 수 있게 된 국내 첫 사례가 나온 것이다. 수원지방법원 파산1단독(부장 정하정)은 개인 빚을 갚지 않고 국고보조 환수조치금도 완납하지 않은 경기 오산 A유치원에 대해 파산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정하정 판사는 “(유치원 설립자 B씨는) 적은 금액도 변제하지 않는 등 갚을 의지도 능력도 안 돼 파산 선고를 안 할 이유가 없다”며 B씨의 전 배우자인 C씨 등이 신청한 파산신청을 받아들였다. 이어 정 판사는 “채무가 자산 가치를 훨씬 넘었고 오로지 압류 불가능한 유치원만 재산이라면 더더욱 파산을 선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립학교법에 따르면 교육용 기본재산은 강제집행이나 강제집행을 전제로 한 보존처분 또는 담보 제공 등에 사용할 수 없다. 따라서 사립학교 법인이나 개인재산이 없는 설립자가 빚을 갚지 않으면 채권자들은 속수무책이었다. 이준영 KNK법률사무소 변호사는 “압류가 불가능한 ‘사립학교’라는 재산의 뒤에 숨어서 호의호식하는 일부 악덕 사학에 경종을 울리는 판례”라고 말했다. B씨는 5년 전 이혼한 배우자 C씨에게 법원 판결에도 위자료 및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고 있었다. C씨는 B씨가 개인재산이 없고 채무를 상환할 의지도 보이지 않자 2019년 8월 법원에 유치원을 운영중인 B씨의 파산을 신청했다. 법원은 2년 6개월에 걸친 장고 끝에 최근 파산 선고를 내렸다. 법원은 파산관재인을 선임하고, 4월 22일 채권자집회를 거쳐 A유치원의 기본재산을 매각 처분한 뒤 채권자들에게 나눠 줄 예정이다.
  • 李·沈 “공공 중심” 尹·安 “민간 주도”… 고졸자·지방 청년 취업 소홀

    李·沈 “공공 중심” 尹·安 “민간 주도”… 고졸자·지방 청년 취업 소홀

    “선진국 수준의 사회공공서비스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늘려 가면, 청년 실업 문제를 완화할 수 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기업이 성장해야 일자리가 나오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노동시장을 유연화할 필요가 있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청년층 체감실업률이 19.6%(지난해 말 기준)로 여전히 고공행진을 하는 가운데, 청년 일자리 공약에서 대선 후보들의 시각차는 뚜렷하다. 공공 중심의 일자리 창출 계획을 얘기(이 후보·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하거나 민간 주도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을 지원(윤 후보·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하는 것으로 나뉘는 모양새다. 이 후보는 ‘일자리 대전환 6대 공약’을 발표하면서 “디지털·에너지·사회서비스 대전환을 통해 30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300만개 일자리 창출의 3가지 원동력 가운데 ‘디지털 대전환’을 위해 국비·지방비·민간자금을 포함한 135조원을 조성해 인프라를 지원하겠다고 했다. 임기 내 청년 고용률 5% 포인트 향상을 목표로, 국민내일배움카드를 개편해 청년 지원금을 두 배로 늘리고, 교육과 취업을 포기한 ‘니트(NEET)족’ 청년에게는 전문가 멘토를 활용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기업의 성장과 관련해서는 국가대표 혁신기업 3000개, 유니콘 기업 100개, 다수의 데카콘(기업가치 100억 달러 이상) 기업 육성 등을 목표로 제시했다. 윤 후보는 ‘성장·복지·일자리’라는 세 축의 선순환을 기대한다. 규제 혁신으로 기업 투자를 활성화하고, 고용친화적 환경 조성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기반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기업들에 세제·자금 지원, 기업·정부·대학 간 연구개발(R&D) 삼각 협력 체제 개편,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 시 가해지는 규제를 유예 또는 폐지한다. 충북 오송·오창의 바이오기술(BT)을 시작으로 대덕 정보통신기술(IT), 세종의 스마트행정 등을 망라하는 중원 신산업벨트를 조성해 창의형 일자리를 창출한다. 대학 내 학생수 감소에 따른 여유 인프라를 대학창업기지로 전환해 창업가를 양성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심 후보는 비정규직이나 비수도권 등 상대적으로 소외된 집단의 노동권 보장에 관심이 많다. 그는 민간과 공공 일자리에 더해, 사회적 가치 일자리를 만들자는 내용의 ‘전 국민 일자리보장제’를 공약했다. 사회적 가치 일자리란 지역사회에서 요구되는 돌봄, 생태, 문화, 안전에 관한 일자리를 뜻한다. 심 후보는 임기 내 주 4일제 실현 로드맵과 비정규직을 위한 평등수당, 최소노동시간보장제 실시로 눈길을 끌었다. 안 후보는 ‘안랩’ 창업자답게 과학 기술 육성을 통한 인재 양성에 주목했다. 그가 말하는 ‘5·5·5 신성장전략’은 5대 초격차기술(디스플레이, 2차전지, 차세대 소형모듈원전(SMR), 수소에너지, 바이오산업)을 육성해 5개의 글로벌 대기업을 육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세계 5대 경제강국에 들어선다는 계획이다. 그는 지난해 말 “5대 초격차 분야의 핵심 인재 50만명을 양성하겠다”며 4차 산업혁명 관련 17개 특수목적고와 관련 대학을 신설해 전액 장학금으로 키워 내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후보들의 공약을 두고 초단기근로자, 플랫폼 노동자 등 노동조건 취약 계층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다는 평이 많다. 이채은 청년유니온 위원장은 “지금껏 정부가 수많은 기업들에 투자를 했지만 직접적인 청년 고용으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공공 주도의 일자리 창출 계획이 더 많이 나와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후보들이 IT 등 신산업 인재 육성을 많이 얘기하는데 서울 소재 4년제 공대생에 국한된 계획 말고 대학을 나오지 않았거나 지방 거주 청년들에게 필요한 직업 교육 등을 구체적으로 궁리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 오산시 7층 빌딩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20일 오전 6시 경기 오산시 오산동의 한 7층 빌딩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시간 50분여 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건물 화재경보기가 작동함에 따라 건물 내에 있던 빌딩 관계자가 화재신고를 했다. 화재 당시 현장에는 빌딩 관리인 등 2명이 있었지만, 재빨리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다만 연면적 4천600여㎡ 건물 외부가 연기 등으로 손상됐고 내부 집기 등이 소실됐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50분여 만에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펌프차 등 장비 20여 대와 소방관 등 5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6층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건물 관계자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전두환 자택’ 공매는 부당하다는 법원

    ‘전두환 자택’ 공매는 부당하다는 법원

    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씨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를 상대로 서울 연희동 자택 중 본채에 대한 공매가 부당하다고 소송을 내자 1심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였다. 전씨가 생전에 뇌물로 받은 재산이 아니기에 압류하는 것이 부당하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부장 장낙원)는 17일 이씨와 전 비서관 A씨가 한국자산관리 공사를 상대로 “공매 처분을 취소해달라”고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전씨의 연희동 자택은 본채, 정원, 별채로 구성돼 있다. 이 중에 본채는 이씨 명의이고, 정원은 A씨 명의다. 별채는 며느리의 명의로 되어 있다. 명의상으로 볼 때 자택 가운데 전씨 소유는 하나도 없는 것이다. 이번 소송은 본채를 소유한 이씨와 정원을 소유한 A씨가 제기했다. 별채 소유자인 전씨 며느리 이윤혜씨는 별도 소송을 냈으나 1심과 2심에서 패소했다. 이윤혜씨가 불복해 상고심이 진행 중이다. 전씨는 지난 1997년 4월 내란 및 뇌물수수 등 혐의로 무기징역과 추징금 2205억원을 확정받았다. 이후 특별사면으로 석방됐지만, 추징금을 납부하지 않았다. 이에 연희동 자택 본채·정원과 별채, 이태원 빌라, 경기 오산시 토지 등 일부 부동산이 압류됐다. 그러자 전씨와 부인 이씨, 며느리 이윤혜씨는 등은 법원에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대법원은 연희동 자택 본채의 경우 전씨가 대통령 재임기간 중 받은 뇌물로 취득한 재산이 아니라 압류하는 것이 부당하다는 원심 판단을 최근 확정했다. 재판부도 이 대법원 판결에 따라 이번 공매 처분이 부당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 오미크론 역풍 불라… 유은혜, 경기지사 불출마

    오미크론 역풍 불라… 유은혜, 경기지사 불출마

    최근까지 오는 6월 지방선거 경기지사 출마 의지를 강력하게 피력했던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불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도 경기지사에 불출마하기로 하면서 여야 경기지사 후보군에 관심이 쏠린다. 15일 여권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유 부총리는 지난 주말쯤 청와대 등의 만류에 따라 불출마 뜻을 굳혔다. 3년 4개월째 재직 중인 유 부총리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 속에 학생들의 정상 등교를 관리해야 하는 교육부 장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여권 내 기류에 따라 출마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지방선거 출마를 위한 공직자 사퇴시한(3월 3일)이 불과 대선 6일 전이라는 점에서 유 부총리의 출마가 자칫 대선 여론에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유 부총리가 1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리는 오미크론 관련 언론브리핑 후 별도로 거취와 관련한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현 정부 국무위원들의 지방선거 차출 가능성은 사라졌다. ‘포스트 이재명’을 놓고 더불어민주당에선 5선 안민석(오산)·조정식(시흥을), 4선 김태년(성남수정), 3선 박광온(수원정) 의원 등의 출마설이 나온다. 염태영 수원시장도 전날 출마를 위해 시장직에서 물러났다. 국민의힘에서는 심재철·정병국 전 의원 등이 하마평에 올랐다. 지난해 서울시장 보궐선거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나경원 전 의원도 거론된다.
  • 하동, 거제에서 케이블카 타고 남해안 절경 조망...금오산과 노자산 케이블카 다음달 개통

    하동, 거제에서 케이블카 타고 남해안 절경 조망...금오산과 노자산 케이블카 다음달 개통

    남해바다 한려해상국립공원 절경을 조망하는 경남 하동군 금오산과 거제시 노자산 케이블카가 다음달 잇따라 개통된다.하동군은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에서 600여억원의 사업비들 들여 금오산에 설치하고 있는 케이블카가 다음달 개통된다고 15일 밝혔다. 금오산 케이블카는 해발 849m 금오산 정상에서 금오산 아래 금남면 중평리 청소년수련원까지 구간에 건설된다. 선로 길이는 2556m이다. 2020년 3월 착공했다. 프랑스 포마(POMA)사에서 제작한 최신식 10인승 캐빈 40대가 선로를 따라 오간다. 시간당 1200명씩, 하루 최대 9800명이 탑승할 수 있다.하동군은 남해안 관광 명소를 발굴하고 대표 레저시설을 구축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 금오산케이블카 건설을 민자사업으로 추진했다.탑승장은 산을 형상화한 독특한 모양으로, ‘하동과 지리산’을 상징하는 갖가지 나무와 식물들로 꾸며 아름다운 정원 위에 떠 있는 느낌이 들도록 건설했다. 금오산 정상 부근에는 산책을 하며 자연을 보고 즐길 수 있도록 둘레길을 조성해 놓았다. 하동군은 한려해상국립공원 다도해와 금오산 절경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가 개통되면 아시아에서 가장 긴 금오산 짚와이어, 스카이워크 등 레저관광 시설과 함께 남해안 관광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했다. 거제시는 2018년 3월 착공한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설치사업이 4년간 공사끝에 최근 도시계획시설 및 각종 인허가 준공신청을 해 이달 말 최종 사용승인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거제파노라마 케이블카는 거제케이블카㈜가 75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동부면 학동고개에서 노자산 전망대까지 구간에 1.56㎞ 길이로 건설한다. 캐빈 45대가 운행돼 1시간에 최대 2000명을 태울 수 있다. 거제시는 케이블카 상부지역인 노자산 전망대 등에서 조망하는 한려수도 전경은 전국 어느 케이블카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답다고 자랑했다.거제시는 케이블카 이용객과 등산객 등의 편의를 위해 케이블카 상부 승강장 인근에 설치하고 있는 노자산 관광데크로드 공사도 곧 준공된다고 밝혔다. 거제시는 거제파노라마 케이블카가 개통되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해금강, 바람의언덕 등 지역 관광명소와 함께 거제의 새로운 관광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 한류·생태·레저 다 품은 오산… 수도권 남부 대표 관광지 꿈꾼다

    한류·생태·레저 다 품은 오산… 수도권 남부 대표 관광지 꿈꾼다

    경기 오산시가 ‘교육의 도시’에 이어 수도권 최고의 ‘관광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지금까지 ‘오산시’ 하면 ‘교육도시’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었다. 혁신교육을 지원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평생교육을 추진해 유네스코 학습도시상,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2회) 등을 받는 성과를 냈기 때문이다. 오산시는 3선 곽상욱 시장의 추진력에 힘입어 교육도시가 됐다. 곽 시장은 오산시를 지속가능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교육과 함께 ‘굴뚝 없는 공장’으로 불리는 관광산업 육성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오산에는 그동안 특출한 관광자원이 없었다. 그러나 서울대병원 오산병원을 유치하려던 내삼미동에 국내 유일의 미니어처빌리지를 비롯한 관광형 테마파크를 유치하고 하수종말처리장 상부에 수도권 최대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만드는 등 ‘다른 도시에는 없는 관광상품’을 만들어 수도권 남부 관광 거점이 된 것이다. ●국내 유일의 실내형 미니어처빌리지 내삼미동 테마파크에서 가장 주목을 끄는 것은 ‘오산미니어처빌리지’다. 독일 함부르크의 ‘미니어처 원더랜드’와 미국 뉴욕의 ‘걸리버스 게이트’ 등 세계 주요 미니어처 테마파크를 벤치마킹한 국내 유일의 실내형 미니어처 전시관이다. 부지면적 1만 1783㎡(약 3564평), 건물 전체면적 3521㎡ 규모로 실제 크기를 87분의1로 축소, 연출한 미니어처 세상을 통해 세계 각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누구나 함께 보고 즐기고 상상할 수 있는 체험 기반의 콘텐츠로 꾸몄다. 기존 미니어처 시설들과는 차별화된 각각의 스토리와 연결되는 미니어처의 움직임을 통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건물 1400여개, 자동차 1450여대를 이용해 공간마다 상징이 되는 랜드마크와 에피소드를 연출했다. 상설전시장은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를 미니어처로 표현한 시간여행(한국관)과 유라시아 횡단 열차를 타고 평화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표현한 세계여행(세계관)을 테마로 이뤄져 있다. 전시 관람 이후에는 오산시 캐릭터와 미니어처 세계관을 결합한 3D 애니메이션 ‘가디언즈’를 체험할 수 있다.●한류관광자원이 된 드라마 세트장 한류 관광자원을 겨냥한 드라마세트장은 코로나19 대유행이 지나간 이후 대표 관광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8년에 조성된 ‘아스달 연대기’ 세트장은 상고 시대를 배경으로 한 국내 유일의 창작 세트장이다. 거대한 성문을 통과하면 아스달 사람들에게 공지 사항을 전달하는 ‘제화단’을 지나 아스달 연대기 세트장 랜드마크인 ‘연맹궁’까지 당도할 수 있는데, 아파트 7층 높이의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한다. 이국적이고 아름다운 색감을 자랑하는 ‘불의 성채’는 감탄이 절로 나오는 관람객들의 필수 촬영 장소다. 2020년 만들어진 ‘더 킹’ 세트장은 대한제국의 황궁 정원을 배경으로 했다. 노란 은행나무가 특히 인상적이다. 화면 속 정원을 가득 채웠던 연못은 물을 비워 휴게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방문객 시설 ‘어서오산 휴(休)센터’는 지난해 3월 정식 개관한 후 내삼미동 방문객을 위한 관광 편의시설과 관광 안내센터 역할을 하고 있다.●수도권 최대 반려동물 테마파크 청와대에서 분양받은 남북 협력의 상징 풍산개 ‘강산’이와 ‘겨울’이가 사는 반려동물 테마파크도 오산시의 자랑이다. 120억원을 들여 하수종말처리장 상부 1만 973㎡를 개조한 테마파크는 동물 놀이터를 비롯해 애견 미용실, 펫호텔, 애견 수영장, 애견동반 카페 등 반려견과 반려인들을 위한 맞춤 공간으로 꾸몄다. 시는 펫미용 창업 프로그램 등도 운영해 일자리 창출 효과를 노리고 있다. 동물 놀이터의 경우 코로나19 악재 속에서도 연간 4만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오산시청사에 개장한 자연생태체험관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호흡하는 공간이다. 민간 투자 방식으로 추진한 새로운 공공청사 개방 정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청사 공간을 활용해 자연관·생명관·과학관·오산관 4개의 테마관과 20개의 세부 콘텐츠 공간으로 꾸몄다. 자연생태체험관과 함께 시청광장 물놀이장, 아이 놀이터인 자이언트트리를 시민 공간으로 재구성하고 인근 도로를 차 없는 거리로 만들어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광장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밖에 죽미령 평화공원 내 유엔군 초전기념관은 2013년 4월 개관한 공립박물관이자 국가 지정 현충시설이다. 상설전시실에선 6·25전쟁 자료와 죽미령전투에 참전했던 스미스 특수임무부대 관련 유물을 전시한다. 경기도립 물향기수목원은 ‘물과 나무와 인간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2006년 개원했다. 물방울 온실, 산림전시관, 난대·양치식물원, 방문자센터 등이 있다. 가시연꽃·미선나무 등 모두 1930여종의 식물이 있다.●오산시 전체가 생활정원 오산시는 도심 전체를 생활정원화하는 야심 찬 계획을 추진한다. 오산천에는 시민참여형 작은정원을, 도심주택 밀집 지역에는 생활정원을 조성하고 있다. 오산천 제1호 정원을 시작으로 2020년 ‘킁킁정원’까지 총 94개의 작은정원을 만들었다. 유아에서 성인까지 생활안전을 체험할 수 있는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도 307억원을 투입해 내삼미동 1만 6500㎡에 지하 1층, 지상 1층, 연면적 7000㎡ 규모로 건립 중이다. 교통안전, 소방관 직업 체험, 가정 내 안전사고 교육 등을 담당하는 ‘어린이 안전 동화마을’, 자연 재난이나 산업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줄 ‘복합안전체험관’, 응급 처치 교육과 4D 영상을 활용한 가상 안전 체험 등 11개 체험존을 만들어 안전교육과 재미를 모두 충족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도심 생태공원 일일관광코스로 육성”

    “도심 생태공원 일일관광코스로 육성”

    “오산을 수도권 남부 대표 관광도시로 만들겠습니다.” 경기 오산시를 교육도시에 이어 관광도시로 발전시키고 있는 곽상욱(사진) 시장의 각오다. 곽 시장으로부터 ‘관광도시 오산’에 주력하는 이유를 14일 들어 봤다. -오산을 수도권 남부 최고의 관광도시로 만들 계획을 갖게 된 계기는. “12년 동안 오산시장을 지내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은 항상 어려운 문제였다. 관광사업은 이 두 가지 모두를 해결할 수 있는 해결책이라 생각했다. 우리 오산에는 내삼미동 관광 3총사인 미니어처빌리지, 드라마세트장, 국민안전체험관뿐만 아니라 자연생태체험관, 반려동물테마파크, 오산천 등 대표 관광 명소가 많다. 도시의 활력과 신성장 동력을 개발하기 위해 그동안 역점을 두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차근차근 준비해 왔다.” -오산시나 시민들에게 어떤 혜택으로 돌아올 것으로 기대하는지. “우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놀거리, 먹거리 문화 활성화에 도움도 줄 것이다. 일자리 부족 문제가 심각한데 자연생태체험관, 미니어처빌리지, 반려동물테마파크 등은 고용창출 효과가 크고 지방세 수입 증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애정을 갖고 추진하는 사업이 있다면. “오산 관광 르네상스를 가져올 자연생태체험관, 미니어처빌리지, 반려동물테마파크 등 3개 사업이다. 그중 자연생태체험관은 공공청사의 유휴 공간을 활용하는 것이다. 시 예산이 투입되지 않는 민간 투자 방식으로 도심 속 생태체험 공간을 짓는 전국 첫 사례다.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어 오색시장과 함께 도심 속 1일 관광코스로 각광받을 것이다.” -어려운 점이 있다면. “자연생태체험관을 추진하면서 일부 오해로 어려움이 많았다. 현재 서울을 비롯해 지방에서도 광장문화를 재조성해 각광받는 사례들이 늘고 있다. 서울역 고가도로 공원화 사업, 신촌·연세로 차 없는 거리 조성 등의 사례를 보면 보행 친화적 대중문화 공간으로 지역 상권 발전을 유도하고 있다. 전주역 첫 마중 길과 생태문화거리 명품 가로숲길은 지하공간을 하나로 통합해 도서관, 화랑, 콘서트, 전시회 등 문화 이벤트 공간으로 재조명받고 있다. 개장 전 여러 가지 우려들은 탄성으로 바뀌고 있다.” 
  • 경기도, 하천 4곳서 미세플라스틱 함량 첫 실태조사

    경기도, 하천 4곳서 미세플라스틱 함량 첫 실태조사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하천에서 처음으로 미세플라스틱 함량조사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조사 대상 하천은 탄천과 오산천(도심),복하천(농촌),경안천(도농복합지역) 등 4곳이다. 구체적인 조사 지점은 이달 중 정리할 계획으로, 3월부터 10월까지 현장 조사(조류 및 부유물 상태 등)와 기기분석(미세플라스틱 종류 및 함량)으로 진행된다. 특히 처리 방법이 다른 하수처리장 2곳도 별도로 조사해 방류수가 하천에 미치는 영향과 계절적 요인 등을 파악하기로 했다. 연구원은 최근 미세플라스틱 위해성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커진 만큼 도내 하천수 내 미세플라스틱의 분포 특성과 오염원을 파악해 환경관리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박용배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하천수에서 미세플라스틱을 조사하는 것은 까다로운 일이지만,도민들의 건강한 삶과 환경 보전을 위해 반복적인 조사와 분석자의 숙련도를 높여 점차 조사대상을 확대하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미세플라스틱이란 크기 5㎜ 미만의 합성고분자화합물을 말한다. 일회용기, 비닐류, 마스크 필터 등에서 분해된 폴리에틸렌(PE)과 폴리프로필렌(PP) 성분이 주로 발견된다. 크기가 매우 작아 하수처리시설 여과 작업 이후에도 하천에 영향을 주면서 토양을 오염시키거나 이를 섭취한 물고기 등으로 인류까지 위협받고 있다.
  • 이재명 4색 충청 공약…행정수도 개헌·메가시티

    이재명 4색 충청 공약…행정수도 개헌·메가시티

    이재명, 대전서 대전·세종 공약 발표4차 산업혁명 특별시, 행정수도 완성오후 충남에서 충남·충북 공약 발표첨단산업벨트 조성, 메가시티 완성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2일 전통적 ‘스윙보터’인 충청권을 방문해 세종(행정수도)·대전(과학도시)·충남(첨단산업벨트)·충북(메가시티) 지역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대전 유성구 대전e스포츠경기장 드림아레나에서 대전·세종공약 발표를 통해 “행정수도 세종시는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의 꿈이 깃든 희망이자 앞으로 완성해야 할 과업”이라며 ‘행정수도 완성’을 중심으로 한 세종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우선 “행정수도를 명문화하는 개헌을 추진하겠다”며 “향후 개헌 논의가 시작되면 ‘수도 조항’을 신설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조속히 추진하겠다”며 “세종시에서 대통령이 일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수도 조항’ 신설을 위한 개헌 문제와 관련, “헌법개정 시에 ‘수도는 법률로 정한다’는 규정을 하나 넣고, ‘세종을 수도로 한다’는 법을 만들면 기존 위헌판결과 어긋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공공기관 세종시 이전과 법원 설치 단계적 추진 ▲ 디지털 문화유산센터, 도시건축 박물관, 디자인 박물관, 어린이 박물관 차질없이 조성 ▲세종 스마트 헬스시티 조성을 추진 등도 약속했다. 이 후보는 “공약 이행률 95%가 넘는 사람, 실적으로 유능함을 증명해온 사람,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외쳐온 이재명이라면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전 공약으로는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추진을 내세웠다. 이 후보는 “대전을 ‘4차 산업혁명 특별시’로 만들어가겠다는 민주정부의 계획을 중단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대덕특구의 재도약이 필요하다”며 “창업타운과 창업거리를 조성하고 기술 융복합 플랫폼을 구축하겠다. 충청권 첨단 신기술 실증단지를 조성해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기술창업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바이오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우주국방혁신 전략기지 구축 ▲ 기상청, 한국기상산업기술원 등 4개 기관의 대전 이전 신속 추진 등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우주항공과 관련된 것들이 온 동네에 분산돼 있다. 부처, 지역적으로 분산됐다”며 “이것을 우주전략본부 정도로, 대통령 직할 단위로 미국의 나사(NASA)처럼 만들어야겠다는 게 제 구상”이라고 설명했다.이후 이 후보는 충남 천안시 독립기념관에서 충남 첨단산업벨트를 조성하고 충청권 메가시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이 후보는 “충남에 디스플레이·미래 자동차 산업·스마트 국방으로 이어지는 첨단산업벨트를 조성하겠다”며 “디스플레이 분야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된 천안·아산 지역을 제대로 육성하겠다.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고 혁신공정 플랫폼을 구축해 글로벌한 디스플레이 허브로 조성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아산 스마트밸리 소부장 특화단지에는 첨단 투자지구를 지정해 국내외 투자 기업에 맞춤형 인센티브와 규제 특례를 제공한다. 논산·계룡 지역에 조성되고 있는 국방 산업단지는 스마트 국방 산업 클러스터로 확대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는 교통 인프라 구축을 통한 메가시티 조성을 목표로 하는 충북 공약도 발표했다. 이 후보는 “광역철도망과 청주공항의 인프라를 확충해 충청권 메가시티를 완성하겠다”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노선이 청주 도심을 통과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한 청주 국제공항은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국제공항 기능을 재정립하고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강호축은 경부축 중심의 국토개발정책으로 등한시되던 호남과 충청, 강원을 연결하는 초광역 국가발전 전략”이라며 “강원~충북~호남을 연결하는 충북선 철도 고속화를 조기에 추진해 대한민국의 X자형 고속철도망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 ‘中 자부심’ 고속열차에 속았다

    ‘中 자부심’ 고속열차에 속았다

    베이징동계올림픽 취재진은 크게 중국 베이징 옌칭을 다녀온 사람과 아닌 사람으로 나눌 수 있다. 자부심을 드러내는 게 아니라 수차례 환승을 해야 할 정도로 ‘고난의 행군’이어서 그렇다. 지리적으로 베이징과의 거리가 더 먼 장자커우보다 가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다. 10일 윤성빈(28)과 정승기(23)가 스켈레톤 경기를 치른 옌칭 슬라이딩센터에 가는 길은 현지 취재진에게 ‘마의 구간’으로 꼽힌다. 숙소에서 출발해 슬라이딩센터까지 가려면 버스와 열차를 총 다섯 차례 갈아타야 하는 탓이다. 그나마도 운이 정말 좋으면 미디어센터부터 2시간이 조금 넘게 걸려 도착할 수 있고, 운이 없으면 대기 시간은 기약 없이 늘어난다.우선 고속열차를 타는 것까지는 수월하다. 세계 최초의 무인 고속열차로서 중국의 자부심인 이 열차는 ‘폐쇄형 고리’ 안에 갇혀 지내는 취재진에게 색다른 풍경을 선사하며 조금이나마 여행하는 기분을 느끼게 한다. 전원 코드가 없는 걸 빼면 시설도 쾌적해 열차만 보면 중국이 올림픽 준비를 잘해 놨다고 착각할 수 있다. 그러나 열차에서 내리면 베이징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알려 주지 않은 현실이 드러난다. 역 앞에서 대기 중인 버스를 타면 곧바로 경기장까지 갈 것이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열차에서 내려 버스를 타고 중간 환승 정류장으로 가야 하고, 거기서 또 갈아타서 옌칭 경기장 근처에 간 후, 마지막으로 한 번 더 환승해야 슬라이딩센터에 도착할 수 있다. 다큐멘터리에서나 나올 법한 대자연이 펼쳐진 창밖의 풍경은 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를 끊임없이 되묻게 한다.무사히 오는 건 더 어렵다. 밤 경기가 끝나면 열차가 끊겨 장자커우에서 출발해 미디어센터로 돌아오는 버스를 타야 하는데, 이 버스의 배차 간격이 2시간이나 된다. 택시를 타고 싶어도 워낙 오지여서 안 잡힌다. 버스 시간을 못 맞추면 환승 정류장에서 추위와 사투를 벌이는 건 기본이다. 옌칭까지 고속열차로 빠르게 도착할 수 있다는 것만 듣고 온 취재진 사이에서 “취재를 하라는 건가, 말라는 건가” 하는 얘기가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
  • 외로운 죽음도 마지막 가는 길은 존엄했다

    외로운 죽음도 마지막 가는 길은 존엄했다

    고인을 마지막으로 떠나 보내는 시설인 경기 고양시 덕양구의 서울시립승화원 2층에는 곡소리가 울리는 유족 대기실 사이에 2평짜리 빈소 하나가 마련돼 있다. 서울시의 공영장례(공공이 치르는 장례) 전용 빈소인 ‘그리다’다. 사흘장 동안 지인들의 마지막 인사를 받은 뒤 승화원에 당도한 다른 고인과 다르게 애도받지 못한 채로 화장터 앞까지 밀려온 무연고 사망자의 장례식이 이곳에서 열린다. 10일 오전 10시 ‘그리다’ 빈소에서 무연고 사망자인 80대 김모씨와 90대 박모씨의 합동 공영장례가 열렸다. 빈 영정 앞에 밥과 고깃국, 나물, 전, 대추 등 장례 음식을 차리고 공영장례 지원 시민단체인 나눔과나눔 및 상조회사 해피엔딩의 관계자, 운구차 기사 등 5명이 고인을 추모했다. 기자는 고인을 운구한 기사와 함께 고인의 상주를 맡았다. “비록 얼굴 한 번 마주하지 못했지만 같은 하늘을 바라보았을 당신을 외롭게 보내고 싶지 않다”는 추도사를 읽으며 명복을 빌었다. 가족 아닌 지인이라도 조문을 오면 조문객이, 이런 이조차 없다면 나눔의나눔이나 해피엔딩 관계자가 상주를 맡는다. 장례 업체가 준비한 10송이 국화꽃 중 기자까지 6송이를 헌화했고 남은 4송이는 식이 끝날 때까지 항아리에 담겨 있었다. 빈소를 차릴 때 올린 향이 다 타기도 전에 추도식이 끝났다. 서울시의 공영장례는 보통 시신 운구부터 시작해 2일장이다. 전날 장례식장으로 미리 시신을 운구하고 장례식 당일 오전 10시에 빈소를 꾸려 추도식을 진행한다. 10시 30분쯤 시신 화장을 시작하고 정오가 조금 넘어 화장이 끝나면 빈소는 철상된다. 연고자를 찾을 때까지 최장 15일간 냉동 상태로 안치되는 무연고자 시신의 화장 시간은 다른 시신보다 20분 더 길지만 망자를 위한 젯밥을 차리고 오롯이 애도하는 시간은 3시간이 채 안 된다. 연고자를 찾을 수 없는 사망자, 혹은 연고자가 시신 인수를 거부하면 무연고 사망자가 된다. 서일준 국민의힘 의원은 “2019년 2656명, 2020년 2947명이던 무연고 사망자 수가 지난해 3159명으로 해마다 늘었다”고 보건복지부 자료를 인용해 설명했다. 공영장례는 이들을 위한 제도다. 유족이 장례를 치를 수 없는 처지에 처해도 지자체가 장례를 지원하기도 한다. 설 연휴였던 지난달 30일 경기 오산시에서 혼자 살던 중 사망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40대 노동자의 장례가 그런 경우다. 오산시는 우즈베크에 사는 친딸이 보내온 비용으로 장례를 치를 수 있게 중재한 뒤 유골을 친딸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장사법 12조는 지자체장에게 무연고 사망자 시신을 ‘처리’하라고 규정했을 뿐 고인을 애도할 마지막 기회인 ‘장례’에 대한 별도 규정을 두지 않았다. 지난 3일에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공영장례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장사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법 개정에 앞서 2018년 서울시를 시작으로 공영장례에 관한 지자체별 조례가 제정돼 왔다. 전국 226개의 기초자치단체 중 공영장례 조례가 있는 지자체는 55곳, 광역단체 조례 적용을 받는 지자체까지 넓혀도 162곳으로 71%가 공영장례 영향권 안에 든다. 박진옥 나눔과나눔 이사는 “불쌍하니 돕자는 취지가 아니라 추모와 애도는 인권”이라면서 “지역에 관계없이 모든 시민이 보편적 사회복지로 공영장례를 누릴 수 있도록 제도가 정착돼야 한다”고 말했다.
  • “누구나 애도받아야 한다” 무연고자 마지막 길 함께하는 공영장례

    “누구나 애도받아야 한다” 무연고자 마지막 길 함께하는 공영장례

    무연고 사망자 애도하는 ‘공영장례’외로웠던 삶이지만 마지막은 함께 추모여전히 근거 법률無·조례 적용 지자체 71%뿐“연고·지역 상관 없이 누구나 애도받아야”고인을 마지막으로 떠나 보내는 시설인 경기 고양시 덕양구의 서울시립승화원 2층에는 곡소리가 울리는 유족 대기실 사이에 2평짜리 빈소 하나가 마련돼 있다. 서울시의 공영장례(공공이 치르는 장례) 전용 빈소인 ‘그리다’다. 사흘장 동안 지인들의 마지막 인사를 받은 뒤 승화원에 당도한 다른 고인과 다르게 애도받지 못한 채로 화장터 앞까지 밀려온 무연고 사망자의 장례식이 이곳에서 열린다. 10일 오전 10시 ‘그리다’ 빈소에서 무연고 사망자인 80대 김모씨와 90대 박모씨의 합동 공영장례가 열렸다. 빈 영정 앞에 밥과 고깃국, 나물, 전, 대추 등 장례 음식을 차리고 공영장례 지원 시민단체인 나눔과나눔 및 상조회사 해피엔딩의 관계자, 운구차 기사 등 5명이 고인을 추모했다. 기자는 고인을 운구한 기사와 함께 고인의 상주를 맡았다. “비록 얼굴 한 번 마주하지 못했지만 같은 하늘을 바라보았을 당신을 외롭게 보내고 싶지 않다”는 추도사를 읽으며 명복을 빌었다. 가족 아닌 지인이라도 조문을 오면 조문객이, 이런 이조차 없다면 나눔의나눔이나 해피엔딩 관계자가 상주를 맡는다. 장례 업체가 준비한 10송이 국화꽃 중 기자까지 6송이를 헌화했고 남은 4송이는 식이 끝날 때까지 항아리에 담겨 있었다. 빈소를 차릴 때 올린 향이 다 타기도 전에 추도식이 끝났다. 서울시의 공영장례는 보통 시신 운구부터 시작해 2일장이다. 전날 장례식장으로 미리 시신을 운구하고 장례식 당일 오전 10시에 빈소를 꾸려 추도식을 진행한다. 10시 30분쯤 시신 화장을 시작하고 정오가 조금 넘어 화장이 끝나면 빈소는 철상된다. 연고자를 찾을 때까지 최장 15일간 냉동 상태로 안치되는 무연고자 시신의 화장 시간은 다른 시신보다 20분 더 길지만 망자를 위한 젯밥을 차리고 오롯이 애도하는 시간은 3시간이 채 안 된다. 연고자를 찾을 수 없는 사망자, 혹은 연고자가 시신 인수를 거부하면 무연고 사망자가 된다. 서일준 국민의힘 의원은 “2019년 2656명, 2020년 2947명이던 무연고 사망자 수가 지난해 3159명으로 해마다 늘었다”고 보건복지부 자료를 인용해 설명했다. 공영장례는 이들을 위한 제도다. 유족이 장례를 치를 수 없는 처지에 처해도 지자체가 장례를 지원하기도 한다. 설 연휴였던 지난달 30일 경기 오산시에서 혼자 살던 중 사망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40대 노동자의 장례가 그런 경우다. 경기 오산시청 희망복지과는 우즈베크에 사는 친딸이 보내온 비용으로 장례를 치를 수 있게 중재한 뒤 유골을 친딸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장사법 12조는 지자체장에게 무연고 사망자 시신을 ‘처리’하라고 규정했을 뿐 고인을 애도할 마지막 기회인 ‘장례’에 대한 별도 규정을 두지 않았다. 지난 3일에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공영장례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장사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법 개정에 앞서 2018년 서울시를 시작으로 공영장례에 관한 지자체별 조례가 제정돼 왔다. 전국 226개의 기초자치단체 중 공영장례 조례가 있는 지자체는 55곳, 광역단체 조례 적용을 받는 지자체까지 넓혀도 162곳으로 71%가 공영장례 영향권 안에 든다. 박진옥 나눔과나눔 이사는 “불쌍하니 돕자는 취지가 아닌 추모와 애도를 당연한 권리로 인식하자는 것”이라면서 “지역에 관계없이 모든 시민이 보편적 사회복지로 공영장례를 누릴 수 있도록 제도가 정착돼야 한다”고 말했다.
  •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왜 최고인민회의 불참했을까?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왜 최고인민회의 불참했을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6~7일 열린 최고인민회의에 불참한 것으로 8일 확인됐다. 연초부터 이어진 무력시위와 핵실험·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모라토리엄(유예) 철회 검토 시사에 이은 대외 메시지가 나올 것이란 전망과는 어긋나,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김 위원장은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이 아니어서 참석 의무는 없지만, 과거 시정연설 형식으로 대미·대남 메시지를 내놓고는 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8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6차 회의 소식을 전하며 김 위원장의 불참을 알렸다. 이번 회의는 내각의 지난해 국가예산집행 결산과 올해 예산 등을 의결했다. 김 위원장이 ‘침묵’을 지킨 것과 관련, 중국이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벌이고 있다는 점을 염두에 뒀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중국, 특히 시진핑 국가주석의 ‘잔치’에 재를 뿌리는 상황을 피하려 했다는 의미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인 중국은 지난달 21일 안보리에서 대북 추가 제재를 사실상 무산시키는 등 든든한 ‘뒷배’ 역할을 하고 있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김 위원장이 공개적으로 시 주석에게 올림픽 성공을 축원한 상황에서 긴장 고조를 자제하려는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레드라인’ 턱밑까지 ‘무력시위’를 이어간 만큼 미국 반응을 지켜보려는 의도도 있어 보인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80번째 생일(광명성절·2월 16일), 김일성 주석의 110번째 생일(태양절·4월 25일)을 계기로 한 열병식 등 대외 메시지 발신 계기는 얼마든지 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당분간 도발보다는 국제사회의 반응 탐색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김 위원장이 연단에 서는 것은 껄끄러웠을 것이란 분석도 있다. 이번 회의에 경제 관료들의 반성문이 나온 상황과 맞물려 있다는 얘기다. 김덕훈 내각 총리는 사업 보고에서 “경제 지도 일꾼들이 나라의 경제사업을 책임진 주인으로서의 본분을 다하지 못한다면 그 어떤 진보도 기대할 수 없다는 심각한 교훈을 찾게 된다”고 했다. 한편, 미 국방부는 이날 KC135 공중급유기가 지난 2일 경기 오산 공군기지 인근 상공에서 F16 전투기에 공중급유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북측이 지난달 30일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 사흘 만에 촬영됐다는 점에서 우회적 경고 메시지라는 해석이 제기된다.
  • 삶과 죽음은 하나… 코시국 울림 커진 ‘제왕의 포효’

    삶과 죽음은 하나… 코시국 울림 커진 ‘제왕의 포효’

    제왕이 귀환했다. 21개국 100여개 도시에서 1억 1000만명 이상 관람한 뮤지컬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서울)가 코로나19 여파로 두 차례 개막이 미뤄지는 우여곡절 끝에 지난달 28일 막을 올렸다. 2018년에 이어 두 번째다. 원작은 월트디즈니가 1994년 선보인 동명의 애니메이션이지만, 단순한 원작의 재현 정도로 생각하면 오산이다. 1만 7000여시간의 수작업으로 탄생한 200여개의 퍼핏(배우가 직접 조정하는 인형)과 마스크, 팝의 전설 엘턴 존과 팀 라이스·레보 엠·한스 짐머가 참여한 음악, 700여개의 조명 등은 무대 예술의 총체를 보여 준다. 아프리카 대륙의 사바나, 무성한 정글, 붉게 타오르는 태양을 한정된 공간에서 제대로 구현해 낸다. 그림자는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도구가 됐고 발 구르는 소리와 박수도 음악의 일부가 된다. 공연의 압권은 아기 사자 심바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프라이드 랜드의 가장 높은 곳이자 사자들의 공간인 프라이드 록으로 수많은 동물들이 모여드는 장면이다. 앞발을 한 발 한 발 천천히 내디디며 우아하게 등장하는 치타부터 무대 위에서 밀어 이동하는 자전거로 표현된 가젤 떼, 겹겹이 깃털로 표현해 낸 새떼까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장관이 펼쳐진다. 코로나 탓에 출연 동물들이 객석을 통해 무대로 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없다는 점은 무척 아쉽다. 무대에는 수많은 상징이 응축돼 있다. 프라이드 록은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장소이기도 하지만, 끝을 알리는 곳이기도 하다. 개코원숭이 주술사 라피키가 심바의 탄생을 알리는 곳이자 심바와 스카의 마지막 결전이 일어나는 죽음의 공간이기도 하다. 가면과 퍼핏은 배역의 성격이 담겼다. 동물의 왕인 무파사의 가면은 ‘모든 생명은 균형을 이루면서 공존한다’는 그의 신념처럼 균형이 잘 잡혔으며 심리적으로 뒤틀린 스카는 눈썹 한쪽은 올라가고 다른 한쪽은 내려와 있는 모양새다. 배우 얼굴 전부를 의도적으로 가리지 않는 가면은 라이온 킹이 비단 동물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 권력을 향한 욕망, 권모술수로 목숨을 탐하는 모습은 인간과 닮아 있다. 또 “(우리가 영양을 잡아먹지만) 우리가 죽으면 풀이 되고 영양들은 그 풀을 먹고 자란다”는 무파사의 대사는 삶과 죽음이 각각일 수 없고 하나의 원(圓), ‘우로보로스’의 세계 그 자체임을 일깨워 준다. 원작에서 수컷이던 라피키가 뮤지컬에서 암컷으로 변경된 것도 자못 의미심장하다. 라피키가 천고의 세월을 견뎌 온 나무와 함께 사는, 탄생과 죽음을 관할하는 대모신(大母神)과 같은 존재임을 알려 준다. ‘생명의 순환’이라는 단순하지만 심오한 주제는 팬데믹이라는 전대미문의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인류에게 던지는 물음표와 같다. 3월 18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 경기도 인구 1392만 5862명 …증가세에도 14개 시·군은 되레 감소

    경기도 인구 1392만 5862명 …증가세에도 14개 시·군은 되레 감소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경기도에서도 인구가 감소하는 시군이 늘고 있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경기도 인구(주민등록인구+등록외국인)는 1392만 5862명으로,2020년 말 1380만 7158명보다 11만 8704명(0.9%) 증가했다. 시군별로는 17개 시군에서 증가한 반면 14개 시군에서는 감소했다. 인구 감소 시군은 재작년 12개 시군에서 2곳이 더 늘어났다. 재작년까지 증가했던 고양시·오산시·여주시 등 3곳은 지난해 소폭 줄었고, 재작년까지 감소했던 포천시는 지난해 소폭 늘었다. 도내 시군 중에서는 화성시가 2만 9208명(3.3%), 과천시가 1만 133명(16.0%) 각각 늘어 증가세가 뚜렷했다. 반면 부천시와 성남시가 각각 1만 2942명(1.5%), 1만 211명(1.1%) 감소했고, 도청 소재지로 인구가 가장 많은 수원시도 4948명(0.4%) 줄어 2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이는 도내로 유입되는 전입자 증가로 도내 전체 인구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반적인 출생률 감소와 재개발·재건축 등의 영향으로 인구 감소 지역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도는 추정했다. 이에 따라 시군의 인구 순위에도 일부 변화가 생겼다. 하남시는 17위에서 16위로 한 단계 올랐고, 광명시는 16위에서 17위로 한 단계 내려갔다. 양주시는 20위에서 19위로, 오산시는 19위에서 20위로, 안성시는 23위에서 22위로, 구리시는 22위에서 23위로 각각 순위가 변동됐다. 다만 2년마다 시군 순위를 고지하는 훈령인 ‘경기도 시군 순서 규정’은 올해는 개정되지 않아 행정기관의 의전이나 공문서상 순위는 그대로 유지된다. 통계청의 2017년 기준 장래인구 추계를 보면 경기도 인구는 2036년 1445만5000명을 고점으로 2037년부터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 사기 수배자, 체포 과정 저항하다 전기충격기 맞고 사망

    사기 수배자, 체포 과정 저항하다 전기충격기 맞고 사망

    40대 사기 혐의 수배자가 경찰관에게 체포되는 과정에 저항을 하다가 전기충격기를 맞고 쓰러져 의식불명에 빠졌다가 결국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5시 40분쯤 병원에서 치료받던 A급 사기 수배자 A(48) 씨가 사망했다. 오산경찰서 모 파출소의 B경장 등 2명은 앞서 지난달 28일 오전 11시쯤 소란 신고가 접수된 관내 한 모텔로 출동했다. B경장 등은 피신고자인 A씨를 대상으로 신원을 조회한 결과 사기 혐의로 A급 수배(구속영장이나 체포영장이 발부된 피의자)가 내려진 사실을 확인하고 체포에 나섰으나, A씨는 B경장을 밀치는 등 저항했다. A씨는 수갑을 앞으로 찬 뒤에도 저항을 계속했고, 순찰차 탑승 직전에는 다시 B 경장을 밀치고 모텔로 돌아와 로비에 있던 소화기를 들어 내리칠 듯이 위협했다. B경장은 결국 테이저건의 스턴(카트리지를 뺀 상태로 신체에 갖다 대 전기충격을 주는 것) 기능을 A씨의 옆구리에 사용했고, 그런데도 A씨가 발길질하자 허벅지에 재차 사용했다. 이후 B경장 등은 저항하는 A씨를 눕혀 제압을 시도했는데, 이 과정에서 그가 움직이지 않자 119에 신고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의식을 되찾지 못하다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2일 결국 숨졌다. 경찰은 A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하는 한편, 출동 경찰관들의 제압 과정 전반을 확인하고 있다.
  • 경기지역 6557명 확진, 이틀 연속 최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경기지역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6000명대 규모로 나왔다. 경기도는 2일 하루 도내 확진자가 6557명이라고 3일 밝혔다. 하루 전인 1일 확진자 6050명보다 507명이 증가한 것으로, 하루 만에 다시 최다 확진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2일 하루 도내 코로나19 사망자는 5명으로 전날(2명)보다 3명이 증가했다. 시군별로는 도내 31개 시군 중에서 19개 시에서 100명 이상의 세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했다. 화성 519명, 용인 506명, 남양주 497명, 평택 472명, 수원 439명, 성남 435명, 안산 404명, 고양 399명, 시흥 370명 등 9개 시에서 300명 이상이 나왔다. 이어 김포 247명, 부천 242명, 안양 210명, 하남 208명, 파주 204명, 의정부 175명, 광주·군포 각 167명, 구리 140명, 오산 105명 등의 순이다. 도내 코로나19 전담병상 가동률은 40.4%로 전날(38.8%)보다 1.6%포인트 상승해 28일 만에 40%대로 다시 상승했다. 다만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15.7%로 전날(15.1%)보다 0.6%포인트만 올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생활치료센터 11곳의 가동률은 56.3%로 전날(60.7%)보다 4.4%포인트 낮아졌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2만8019명)보다 1771명 증가한 2만9790명으로 3만명에 육박,한계에 이른 상황이다. 도내 1차 백신 접종률은 86.7%,2차 접종률은 85.5%,3차 접종률은 51.8%로 전날과 같다.
  • 경기지역 1일 6050명 확진…첫 6000명대

    경기지역 1일 6050명 확진…첫 6000명대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경기도 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6000명대를 돌파했다. 경기도는 1일 하루 도내 확진자가 6050명이라고 밝혔다. 하루 전인 지난달 31일 5537명보다 513명 증가했고, 종전 최다 기록이었던 지난달 29일 5711명보다 339명 많은 것으로, 설 연휴 기간에 하루 최다 기록을 사흘 만에 경신했다. 1일 하루 도내 코로나19 사망자는 2명으로 전날(6명)보다 4명 줄었다. 시군별로는 도내 31개 시군 중 21개 시에서 100명 이상의 세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했다. 용인시 507명, 화성시 448명, 성남시 420명, 평택시 418명, 고양시 407명, 안산시 377명, 수원시 369명, 부천시 325명, 남양주시 313명 등 9개 시에서 300명 이상이 나왔다. 이밖에 안양시 268명, 의정부시 218명, 파주시 206명, 하남시 187명, 광주시 176명, 김포시 164명, 군포시 149명, 시흥시 146명, 광명시 133명, 구리시 118명, 의왕시 102명, 오산시 101명 등이다. 도내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38.8%로 전날(38.7%)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15.1%로 전날(15.4%)보다 소폭 내려갔다.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생활치료센터 11곳의 가동률은 60.7%로 전날(65.5%)보다 4.8%포인트 높아졌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도 전날(2만6천668명)보다 1천351명이 증가한 2만8천19명으로 3만명에 육박했다. 도내 1차 백신 접종률은 86.7%,2차 접종률은 85.5%, 3차 접종률은 51.8%다.
  • 경기 31일 5537명 확진…닷새째 5000명대

    경기 31일 5537명 확진…닷새째 5000명대

    오미크론 변이의 급격한 확산으로 경기도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닷새 연속 5000명선을 넘었다. 경기도는 지난달 31일 하루 도내 신규 확진자는 5537명이라고 밝혔다. 하루 전인 30일 5105명보다 432명 감소했다. 설 명절 연휴로 진단 검사가 즐어든 영향으로 보인다. 오미크론 변이의 영향으로 도내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이후 닷새 연속 5000명대를 기록 중이다. 30일 하루 도내 코로나19 사망자는 6명으로 전날(13명)보다 7명 감소했다. 시군별로는 도내 31개 시군 중 21개 시에서 100명 이상 확진자가 나왔다. 수원시 510명, 용인시 500명, 고양시 431명, 성남시·남양주시 각각 344명, 시흥시 306명 등 6개 시에서는 300명 이상 발생했다. 안산시 298명, 부천시 289명, 화성시 285명, 평택시 282명, 안양시 213명, 파주시 197명, 김포시 175명, 의정부시 163명, 광명시 146명, 하남시 144명, 군포시 138명, 광주시 135명, 양주시 107명, 오산시 103명, 구리시 100명 등 15개 시에서는 100∼200명대를 보였다. 도내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38.7%로 전날(37.9%)보다 0.8%포인트 올라갔다.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 역시 15.4%로 전날(15.2%)보다 소폭 올랐다. 생활치료센터 11곳의 가동률도 65.5%로 전날(65.2%)보다 소폭 높아졌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2만4889명)보다 1779명 증가해 2만6668명이다. 도내 1차 백신 접종률은 86.7%, 2차 접종률은 85.5%, 3차 접종률은 51.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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