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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총련은 「3자개입」 중단하라(사설)

    울산 현대그룹 계열사 노사분규가 장기화되면서 창원과 구미등 주요 산업지역으로 분규가 확산되고 있다.현대그룹 계열사 노조의 연합체인 현총련이 지난달 30일 대규모 집회를 갖고 계열사 노사분규에 직접개입함으로써 이 그룹의 노사협상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정부가 누차에 걸쳐 노사분규에 제 3자가 개입한 사실이 드러나면 엄단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는데도 현총련의 공공연한 개입은 계속되고 있다. 현총련은 『오는 6일까지 현대그룹 대표자가 현총련과의 협상에 나설 것』을 요구하고 『이를 거부할 경우 전면파업 등 중대한 결단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현대그룹 계열사 노사분규를 배후에서 조종해온 것으로 알려진 현총련이 전면에서 분규를 주도할뿐 아니라 헙상파트너가 되겠다고까지 나서고 있는 것이다. 현총련의 행위는 분명히 제 3자개입에 속한다.현행 노동쟁의조정법상 제 3자개입은 불법이고 현총련 주최로 현대그룹 산하 17개 계열사노조원이 참석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한 것도 불법이다.더구나 현총련이 현대그룹 대표자와 직접 임금협상에 나서겠다는 것은 각 계열사 사용자의 대표권을 전면 부인하는 것이다. 현총련이 한 두개 사업장도 아니고 17개 사업장의 사용자 대표권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은 단체교섭을 전면 부인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현대정공 노조위원장이 체결한 단체협약을 부인,노조대표의 대표권을 부인한데 이어 사용자의 대표권마저 부인하고 나서자 일부에서 현총련이 노사협상에 본 뜻이 있는 게 아니지 않느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현총련의 현대그룹 계열사 노사분규에 대한 개입은 제 2노총을 설립하려는 의도에서 출발하고 있다는 것이 그것이다.만약에 현총련이 기업집단의 분규를 자신들의 노동운동도구로 이용하며 노총의 주도권을 잡으려 한다면 그것은 큰 오산이다.정부나 국민은 현대그룹 노사분규를 일개 기업집단의 분규로 보지 않고 있다.우리경제를 볼모로 한 분규로 보고있다. 현총련은 이 점을 직시하고 제 3자개입을 즉각 중단하기 바란다.정부는 현총련이 스스로 개입을 중지하지 않을 경우 법에 따라 엄단하겠다는 방침을 그대로 이행해야 한다. 현대그룹 계열사 노조원들은 단체교섭권과 협약권을 위임받은 노조대표가 제 3자에게 이를 다시 위임한 것은 법에 어긋나는 것은 물론이고 노조원들의 권한을 침해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현대그룹 계열사 노조원들은 노사협상의 자율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제 3자에게 넘어간 단체교섭권을 하루 빨리 넘겨 받아 노사협상을 조기에 매듭짓는게 국민여망에 부응하는 길이다.
  • 텐트 생산 스포츠용품사들 해수욕장 무료야영장 개설(업계새경향)

    스포츠용품업체들이 바캉스철을 맞아 해변에서 현장판촉에 나선다. 해수욕장에 탈의·샤워실등을 갖춘 야영장을 마련,자사 텐트을 지닌 고객들에게는 식수도 제공하고 무료로 개방한다.고장난 텐트는 즉석에서 수선도 해준다. 화승·코오롱상사·국제상사등 유명스포츠용품업체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휴가철인 7∼8월 동안 전국 유명해수욕장에 자체 야영장을 개설할 계획이다. 화승은 7월20일부터 8월10일까지 동해안의 낙산,서해안의 몽산포 해수욕장에 각각 1천여평의 야영장을 마련,「르까프」텐트를 갖고 있는 고객들에게 야영지를 제공한다. 국제상사도 7월 17일부터 8월 15일까지 동해안의 경포대,서해안의 몽산포,남해안의 상주등 전국 다섯곳에 모두 9천여평의 텐트촌을 열어 「프로스펙스」텐트를 가진 피서객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코오롱상사는 7월 25일부터 8월 15일까지 서해안의 대천·연포,남해안의 상주,동해안의 오산해수욕장에 올해 시판된 「코오롱 스포츠」텐트를 지닌 고객들에 한해 차량을 몰고 들어갈 수 있는 총1만2천여평의 「오토 캠핑장」을 연다.다른 이용객들은 1박2일에 2만원을 내야 한다.
  • 군기 북 유출여부 추궁/검찰/시노하라기자 재소환

    현역해군소령의 군사기밀 유출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과 군수사당국은 30일 일본후지TV 서울지국장 시노하라 마사토씨(39)가 수집한 군사관련자료를 전주한일본 무관등에게 건네주는등 취재목적을 벗어나 적극적인 군사기밀 탐지·수집활동을 벌여온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시노하라씨를 재소환,군사기밀로 분류된 자료를 북한이나 일본으로 빼돌렸는지에 대해 집중 추궁하고 있다. 검찰은 이와함께 시노하라씨가 구속된 고영철소령(40)과 입건된 정춘일소령외에 오산·의정부 등지의 미군기지 등을 수차례 방문,군관계자들과 접촉해왔다는 정보에 따라 시노하라씨의 자가용운전자 구모씨를 불러 시노하라씨의 행적에 대해 참고인조사를 벌였다.
  • 「기적」 실종(통화통합3년­그뒤의 독일:상)

    ◎“통일비용 오산” 깊어진 경제주름/재정적자·실업 급증… 곳곳서 부작용/노동생산성 하락 등 경기침체 가소 독일은 지금 큰 시련에 처해 있다.▲막대한 통일비용 지출 ▲외국난민의 유입저지 ▲해외평화유지활동에의 참여확대 등 여러 난제들이 산재해 있는데 세계경제의 전반적인 침체와 맥을 같이하는 것이긴 하지만 통일이후 경제침체가 더욱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독일통일의 기산시점은 91년 10월 3일이다.그러나 독일에서의 변화는 이보다 3개월전 통화통합이 이뤄졌을 때부터 이미 시작됐다고 할 수 있다.오는 7월 1일로 통화통합 3주년을 맞는 「독일의 오늘」을 조명해본다. 독일을 가장 상징적으로 대표하는 것은 역시 메르체데스 벤츠 자동차라고 할 수 있다.그 메르체데스가 올해초 고급차만 생산한다는 이제까지의 전략에서 탈피한다고 발표했다.「벤츠는 곧 고급차」라는 자부심을 판매부진 때문에 스스로 포기한 것이다.이같은 벤츠의 변신은 가격경쟁력에서 더 이상 경쟁사들을 제칠 수 없게 된데서 비롯된 것이었다. 이같은 현상은 꼭 벤츠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독일제품들은 지금 전반적으로 가격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그 원인은 여러가지 측면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통일의 부작용」에 그 원인을 돌리고 싶어 한다.물론 그도 한 원인이긴 하지만 그같은 설명이 꼭 옳다고는 할 수 없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일통일이 경제에 주름살을 잡히게 했음은 누구도 부인하지 않는다. 90년 7월1일 화폐단일화를 통한 동서독간 경제통합이 이뤄졌을 때 세계는 경제기적에 이은 정치외교부문에서의 독일의 기적에 찬사를 보냈었다.그러나 3년의 세월이 지난 지금 『동독의 흡수통합은 하나의 저주』라고 빗댈 정도로 독일인들은 통일 자체에 환멸을 느끼고 있다.지난 3년간 통일로 인해 여러 부작용만 나타났을 뿐 당초의 기대는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통일이 가져온 부작용은 ▲과도한 통일비용 지출에 따른 정부재정적자의 급증▲동서독간 임금격차 해소약속에 따른 생산비 급증▲이에 따른 기업도산및 실업증가 등 여러 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그중에서도 서독이 40년이 넘는 세월에 걸쳐 이룩한 고임금과 짧은 노동시간을 일률적으로 동독노동자들에게 적용하려던데서 생긴 기업들의 생산비 급증과 부담가중은 구동독지역기업들을 소생시키기 어려운 중병에 걸리기 해 독일경제에 큰 해악을 끼쳤다. 그러나 독일경제의 침체원인을 통일에서만 찾으려 하는 것은 올바른 어프로치가 못된다.통일이 예정됐던 경제침체를 조금 앞당겨 촉발시켰는지는 모르나 통일이 아니었더라도 지나친 사회복지비의 부담 등 독일경제는 이미 침체에 빠질 소지를 안고 있었던 때문이다.독일은 40년이 넘게 큰 어려움을 겪지 않고 호황을 누린 결과 곤경에의 대처능력과 이를 극복하겠다는 자신감을 상실한 것 같다. 게다가 「라인강의 기적」을 일궈낸 독일노동자들은 오랫동안 세계 최고의 노동윤리를 가진 것으로 평가됐지만 이제는 더 이상 그렇지 못하다.독일의 임금수준이 아무리 높고 또 노동시간이 아무리 짧다해도 노동자들의 생산성이 이를 충분히 보상할 수만 있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다.그러나 역동성을 잃은 지금의독일노동자들은 더 이상 높은 생산성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경제통합이전 구동독지역에 많은 외국투자를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지만 지금까지 외국투자의 유치가 지지부진한 것이나 콜총리의 야심찬 구동독국영기업 사유화계획이 큰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 것도 이같은 원인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같은 모든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통일이 독일에 큰 기회를 제공했음은 인정해야 할 것이다.6개 신설주라는 광대한 영토와 1천7백만명의 인구를 얻음으로써 독일의 국력은 분명 그만큼 강대해졌다고 할 수 있다.
  • 주한미군기밀도 빼내/시노하라 일기자 구속 검토/군·검

    ◎87·91년 두차례 방북 드러나 일본 후지TV 서울지국장 시노하라 마사토씨(소원창인·40)의 군사기밀보호법위반사건을 수사중인 국군기무사와 검찰은 29일 시노하라씨가 지난 87년과 91년 2차례에 걸쳐 북한을 방문한 사실을 밝혀내고 정확한 방북경위및 목적등에 대해 조사중이다. 군·검은 이와함께 시노하라씨가 고영철소령으로부터 우리나라의 군사기밀을 빼낸것 이외에도 수차례에 결쳐 경기 오산및 의정부등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지역의 미군관계자들로부터 군사기밀을 수집해온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시노하라씨를 국가보안법위반혐의로 구속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군·검은 이를 위해 30일중 시노하라씨의 운전사 구모씨를 소환,시노하라씨의 한국내 활동행적에 대해 정밀 조사키로 했다. 이 사건의 수사지휘를 하고 있는 서울지검 관계자는 『시노하라씨가 지난 87년 사회당 의원들의 방북 및 91년1월 일본 외무성의 일·조회담 당시 동행취재를 한 사실이 확인됐다』면서『현재까지 조사결과 시노하라씨는 단지 취재목적으로 북한을 방문한 것으로 보이지만 이번 군사기밀 유출사건의 중대성에 비춰 자세한 방북경위를 캐고있다』고 밝혔다. 국군기무사는 이에따라 이날 시노하라씨를 다시 불러 방북취재 경위 및 북한에서의 활동등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한편 국군기무사는 이날 고소령의 군사기밀유출사건에 대한 중간수사결과를 발표,『이번 사건은 고소령이 개인적으로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저지른 단순 범행으로 판단되며 적과 연계된 혐의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기무사의 조사결과 고소령은 일본 유학중 아르바이트를 했던 동생(39)으로부터 지난 89년 후지TV 서울지국장으로 부임한 시노하라씨를 소개받아 월1∼2회씩 만나 자료를 넘겨주고 진급을 부탁한 것으로 밝혀졌다. 고소령이 누설한 주요 군사기밀은 ▲공군항공기 전력배치현황(2급비밀) ▲국방기구표(2급) ▲육군사단배치현황(2급) ▲1군사령부 지휘내용(2급) ▲걸프전쟁과 한국안보(3급)등이다.
  • 북한핵논의 끝장낼때 됐다(사설)

    북한의 핵문제를 끝장내기위한 한미양국의 전략조정이 분주하다.정종욱 대통령외교안보수석보좌관이 미국을 다녀온데 이어 29일엔 한미국방장관회담이 워싱턴서 개최되었다.모두 북한핵문제대응이 관심의 초점이다.7월10일 방한하는 클린턴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의 주의제도 북한핵이 될것으로 보인다.또 미·북한2단계회담이 제네바에서 열리게 된다.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유보이후와 7월14일의 제2단계회담에 임하는 미국의 전략및 한미조정의 윤곽은 보도되고있는 정수석 방미와 한미국방장관회담의 결과가 잘 보여주고 있다.한미 양 국방장관은 북핵개발계획의 진척이 예상보다 심각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신속하고도 완전한 해결을 위해 공동노력키로 합의했다.한미양국의 시각과 인식을 잘 읽을수 있게하는 내용이다. 미·북한2단계회담에 임하는 미국의 대응전략은 정수석의 방미결과와 관련된 보도에서 그 대체적인 내용이 드러나고 있다.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남북핵동시사찰제의 검토보도가 그것이다.IAEA에 의한 동시사찰제의로 북한의체면은 세워준다.그럼에도 거부하거나 지연작전으로 나온다면 유엔을 통한 제재로 갈 수 밖에 없다.양보는 할만큼했으며 김영삼대통령의 천명대로 더이상의 양보는 없다.시한은 7월 한달이며 제재의 명분도 충분히 갖추었다. 대체로 이상과 같은 내용인 것으로 보인다.이번에야말로 결판을 내야하며 내고야 말겠다는 결의가 엿보인다.북한은 핵문제에 대한 한미양국의 인식과 결의를 가볍게 보거나 오산해선 안될 것이다.특히 미국의 태도는 단호한 것으로 알려지고있다.그동안의 행태로 미루어 북한은 이번에도 순순히 호응치 않을 그능성이 크다.1단계때처럼 이것도 저것도 아닌 제의로 시간을 끌것이 틀림없다.그러나 이번에는 통하지않을 것이란 것이 지배적 관측이다.북한이 지연작전을 쓴다면 협상은 의외로 빨리 결렬될 것이며 곧바로 유엔을 통한 제재가 착수될 것이란 분석이 많다. 1단계회담결과를 근거로 북한이 미국이나 클린턴을 가볍게본다면 큰 화를 자초하는 결과를 가져오게될지 모른다는 사실을 북한은 잊어서는 안될것이다.때마침 단행된 미국의대이라크응징 미사일공격은 논란이 엇갈리고 있는 적정성여부의 문제를 떠나서 국가테러등 세계평화위협에 대한 미국 특히 클린턴의 단호한 응징과 제재결의의 과시라는 국제정치적 의미가 큰것이었다. 그것이 직접 북한을 겨냥한것은 아니었으나 결과적으로 북한에대한 메시지역할도 충분히 하는 것이었으며 레이크백악관 안보보좌관도 이점을 지적했다.러시아나 중국도 미국편에 서게된 탈냉전의 지금 북한이 미국을 상대로 억지의 목적을 달성할수 있다고 믿는다면 그보다 더 어리석고 위험한 생각은 없을 것이다.
  • 미·북회담 핵에 초점/정치협상 변질 견제/한·미 인식 일치

    정부의 한 고위당국자는 25일 앞으로 있을 미·북한 추가 접촉과 관련,『북한이 핵문제 해결을 위한 군사회담보다는 정치협상쪽으로 유도할 가능성이 다분히 있다』고 지적하고 『한미 양국은 북한의 그같은 오산을 방지하고 앞으로의 미·북회담이 핵문제해결에 초점이 모아져야 한다는데 완전히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미·북한간 접촉에 진척이 없을 경우 한국을 포함한 3자회담개최 제의여부에 대해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면서 『그럴 경우 유엔안보리의 추가조치를 취하는 방향으로 가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 오산시 계획도 유출/경찰,경위수사 나서

    【오산=조덕현기자】 경기도 화성경찰서는 21일 현재 입안단계에 있는 「오산시 도시기본계획」의 도면 일부가 지난 91년 시중에 유출된 경위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오산시가 올해 확정할 계획인 오산시 도시기본계획의 도면 일부가 지난 91년중에 시중에 유출돼 투기에 이용됐다는 시민들의 지적이 있어 도시계획 입안에 차질을 빚고 있다며 유출 경위를 수사해 줄 것을 요구해 왔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경찰은 당시 도시계획 담당자와 용역업체인 삼안건설기술 관계자 등을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오산시의회 이정묵의원등은 『오산시 도시계획이 지난 2일 공람되면서 현재 입안된 계획도면과 거의 동일한 도면이 이미 2년전에 부동산 업소에 공공연히 나돌았음이 확인됐다』며 당시 유통된 도면을 제시했다.
  • 팔당물 수도권 22개 시도에 공급/광역상수도 5단계사업 내년 착공

    ◎하루 220만t 취수… 송수관 189㎞ 새로/전국 17개 광역 상수도 신설/98년까지 정부는 수도권의 식수난 해소를 위해 팔당댐의 물을 수도권 22개 시·군에 공급하는 「수도권 광역상수도 5단계 사업」 건설계획을 21일 확정했다. 건설부는 수도권의 광역상수도 4단계 사업이 올해 말로 끝남에도 계속적인 인구와 산업의 집중으로 물 공급량이 모자라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총사업비 7천2백44억원 규모의 5단계 사업을 내년 연말 착공한다고 발표했다. 96년말 완공을 목표로 하는 5단계 사업은 팔당댐에서 하루 2백20만t을 취수,인천 부천 수원 평택 구리 의정부 등 수도권 22개 시·군에 공급하는 것으로,오는 2001년까지의 수도권 물 문제를 완전해결하는 사업이라고 건설부는 밝혔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팔당댐의 물은 인천 계통(인천·부천·안양·안산·광명·시흥·군포·의왕시,김포·강화군),평택 계통(수원·송탄·평택·오산시,화성·용인·평택·안성군),의정부 계통(고양·의정부시,남양주·양주군)으로 나뉘어 공급된다.이중 인천 계통에는 팔당의원수가 공급되고 평택 및 의정부 계통의 경우 용인군 수지면 및 남양주군 와부면에 각각 통합 정수장을 설치,정수를 공급하게 된다. 광역상수도 5단계의 송수관로 총연장은 서울∼논산간 거리와 맞먹는 1백89㎞이다. 5단계 시설에는 최첨단 기술을 갖춘 중앙감시 통제실을 설치,취수·정수·송수 시설을 모두 자동화했고 송수관로 파손시의 단수를 감안,전체 연장의 11%(20㎞)를 두줄로 설치했다. 이 사업이 끝나면 서울·인천·경기도를 포함한 수도권의 광역상수도 의존도는 현재의 49%에서 58%로 높아지며 특히 인천시는 87%에서 91%로,경기도는 84%에서 92%로 각각 증가한다. 한편 건설부는 오는 98년까지 17개소의 광역상수도를 새로 건설,상수도 보급률을 90%로 높이고 97∼2001년에는 1백10만t 규모의 수도권 광역상수도 6단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용산 미기지 이전 무기연기/오산 부지매입 계획 취소/국방부

    국방부는 15일 용산미군기지 이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왔던 경기도 오산공군기지 주변부지 26만여평의 매입계획을 전면 취소하고 사업추진과정에서 주민들이 입은 재산상의 손실에 대해서는 적법 절차에 따라 보상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국방부는 용산미군기지를 경기도 오산과 평택기지로 이전키로 한 한미간의 합의에 따라 91년부터 추진해온 부지매입사업이 지역주민반발및 매입비용문제등으로 실효를 거두지 못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국방부의 이같은 조치는 최근 재검토여론이 일고 있는 용산미군기지 이전 계획의 무기연기를 사실상 뜻하는 것으로 더 나아가서는 이전계획의 백지화까지를 겨냥한 여건조성의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그러나 국방부 최기홍정책기획관(육군소장)은 『이번 결정은 막대한 국가예산소요등을 감안,별도의 부지를 매입하지 않고 원래 이전대상지역인 오산·평택기지내의 자체부지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것이며 용산기지 이전계획에는 변동이 없다』고 말했다. 국방부가 당초 매입키로 했던 부지는 경기도 평택군 서탄면과 고덕면 5개리 26만8천여평으로 총매입비용은 2천억원의 채권이자를 포함,모두 3천억원이다. 국방부는 이와관련,91년12월16일자로 수용매입지역으로 발표한 국방부 사업고시 61호를 곧 폐지하며 해당지역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재사업고시를 하지 않을 방침이다.
  • 용산 미군기지 이전/“비용과중” 앞세워 계획 수정

    ◎오산·평택부지 매입취소 배경/「북핵개발 가시화」와 밀접한 연관/한·미 정상회담서 윤곽 드러날 듯 15일 국방부의 용산미군기지이전계획과 관련,이전예정지역인 오산기지 인접지역 토지매입 취소발표는 오는 97년말이 시한인 용산미군기지 이전을 상당기간 연장하거나 사실상의 백지화를 의미하는 것으로 볼수 있다. 국방부는 토지매입계획이 지역주민들의 반대에 부딪쳐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토지매입에 총3천억원(채권이자 2천억원 포함)이 들어 국가예산문제와도 직결되는 만큼 매입시기의 적절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있으나 최근 정부의 용산기지이전 재검토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국방부 당국자는 이와관련,『용산미군기지 이전은 계획대로 추진될 것』이라고 전제하고 『현재로서는 토지매입시기가 적절치 않기 때문』이라고 부지매입취소배경을 「평면적」으로 밝힌 뒤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그러나 군 관계자들은 부지매입취소 발표가 정부내에서 용산미군기지 이전문제를 신중하게 재검토하고 있는 시점에서 나온 점에 특히 유의하고 있다. 용산미군기지 이전재검토에 대한 한미간의 공식입장은 아직 표면화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양국정부는 내면적으로 이전재검토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측의 공식언급은 지난 5월 김종필 민자당대표가 『용산기지이전에 약2조4천억원이 소요돼 당초의 이전계획을 재검토하고 있다』고 말한 것과 한승주외무장관이 국회에서 『용산기지이전계획이 국방부에서 재검토되고 있다』고 밝힌 것이 전부이다. 국방부는 90년 6월 체결된 「한미간 기지이전에 관한 기본합의서」에 따라 91년부터 용산미군기지의 오산·평택이전에 대비,일부 부족한 토지확보를 위해 91년부터 오산기지 인접지역 토지 26만평을 3천억원을 투입,매입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었다.토지매입과 관련,91년 12월 국방부 사업고시로 수용매입지역을 고시했으나 주민들이 재산권행사를 침해하는 처사라며 강력히 반발,아직 한건도 계약하지 못한 상태이다. 현재 미7공군사령부 및 한국공군사령부가 사용하는 오산(2백만평)·평택기지(1백50만평)는 모두 3백50만평에 달하나 미군은 매입지에 사령부등 지휘부시설을 설치할 계획이었다. 국방부는 대외적으로 지금 사용중인 용산기지가 시민공원화한 기존의 골프장을 포함,97만평에 불과한 만큼 토지매입 없이도 오산·평택기지내 이전시설 설치는 충분하다고 뒤늦게 설명하고 있지만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당초 용산미군기지 합의할때 이전비용은 모두 한국측이 부담하기로 했으나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이점이 큰 부담으로 작용했고 미국측도 내심 용산기지주둔을 선호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이번 부지매입취소결정은 시사하는 바가 많다. 91년에 우리측이 예상했던 이전비용은 총 1조8천억원이었고 미국측은 17억달러를 제시했으나 92년엔 75억달러가 증액된 95억달러로 수정제의해 왔다.우리측은 당시 주한미군철수계획이 단계적으로 진행돼 이전규모가 상당히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올해부터의 2단계 철수계획이 보류되고 북한의 핵개발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는 것도 이번 조치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이 군관계자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아무튼 이번 조치로 용산기지이전문제는 유보·연기차원을 넘어 백지화 쪽으로 갈 가능성이 커졌다고 할 수 있다. 오는 7월의 한미정상회담과 10월의 23차 한미연례안보회의(SCM)에서 보다 분명한 선이 그어질 것 같다.
  • 아시아자동차 분규/이틀째 조업차질

    【광주=최치봉기자】 아시아자동차(대표이사 조래승)가 부품공급사의 노사분규로 인해 이틀째 일부 생산라인 가동이 중단되는 등 조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 8일 아시아자동차에 따르면 지프등 디젤자동차의 엔진 부품인 연료분사 펌프를 생산하는 두원정공(경기도 오산)의 노사분규로 지난 7일부터 부품조달이 이뤄지지 않아 하루 60여대의 지프생산이 전면 중단되고 12인승 승합차량과 트럭등 디젤엔진을 장착하는 차량의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
  • 북한,허비할 시간 없다/장수근 국제부장(데스크시각)

    지난 2,4일 뉴욕에서 열린 미·북한고위회담이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잔류를 위해 한·미 두나라가 준비했던 「당근」만을 소진시킨채 결렬됨으로써 한반도의 안정,남북관계의 진전 기대를 물거품으로 만들었다. 미국은 뉴욕대좌에서 여러개의 「당근」을 내보이며 마음을 고쳐 먹도록 북한을 설득했다. ▲팀스피리트훈련중지 ▲주한미군기지 동시사찰 ▲북한에 대한 핵위협포기 보장 ▲경원제공 의사표명 등이 그것이다.북한측의 입맛을 당기게 하기에 족한 「당근」이었다.그런데도 강석주는 거들떠 보지도 않고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이 정도의 「당근」이라면…』 북한이 받아 먹을 줄 짐작하고 있던 미국과 한국에게 예상 못했던 펀치를 날린 것이다.미·북한 2차접촉이 무위로 돌아간 직후 정부의 한 당국자는 『낭떠러지에 매달린 북한에 손을 내밀었으나 북한이 손바닥을 편채 힘을 줘 맞잡지 않아 안타깝다』는 말로 실망을 표시했다. ○「당근작전」 일단 실패 이제 미국과 한국이 북한에게 줄 수 있는 「당근」은 다 주었다는게 국제사회의 인식이다.따라서 지금부터는 「채찍」국면으로 들어서게 됐다.그 「채찍」은 해상봉쇄 등 경제제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NPT탈퇴선언 목적이 ▲이미 추출에 성공한 플루토늄의 은닉 ▲한·미·일로부터의 양보획득 ▲김정일의 카리스마 강화·리더쉽 과시에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 동기가 어디있든 지금 북한이 일삼고 있는 핵노름은 NPT탈퇴를 바겐(거래)의 지렛대로 악용하는 「선례」가 될 소지가 많다는 점에서 지탄을 받고 있는 것이다.국제사회가 한 목소리로 북한의 NPT잔류와 IAEA와의 완전협조,남북한 비핵화선언이행을 촉구하고 있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특히 우리가 북한에 핵의혹해소를 강조하는 이유는 북한이 국제사회의 고아로 남기를 원치 않기 때문이다.북한의 핵은 누가 뭐래도 냉전이후의 새로운 국제질서 형성을 저해하고 국제사회를 불안케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또 남북관계의 진전을 가로 막고있을 뿐만 아니라 한반도에 전쟁재발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대미 협상용 시각도 북한이 핵을 대미관계개선용 협상카드로 생각하고 있는지 모르지만 이것 역시 이번 뉴욕회담을 통해 무용지물임이 분명하게 밝혀졌다.또 북한이 핵을 사회주의 체제를 지켜줄 마지막 보루로 믿고 있다면 그것은 큰 오산이다.핵은 오히려 북한을 궁지로 몰아넣을 뿐 그들에게 전혀 도움이 되고있지 않다는게 사실로 밝혀지고 있다. 북한이 이 시점에 깨달아야 할 것은 그들의 사회주의 체제를 고수할 수 있는 길은 핵개발이 아니라 개방과 개혁이라는 사실이다. 고립은 개인은 물론 국가를 정체시킨다.국가의 정체는 그것을 극복못할 경우 망국에 이르게 한다. ○최후까지 인내 필요 이번 뉴욕회담에서 북한이 보인 모호성이 미국으로부터 더 큰 「당근」을 얻어내기 위한 것이라면 아직 타협의 여지는 남아있다고 할 수 있다.그러나 핵을 체제수호의 최후수단으로 여기고 세계를 향해 계속 공갈을 일삼는다면 「채찍」은 불가피하다.하지만 회담에는 최후까지의 인내가 필요하다.특히 고립무원의 북한같은 약자와의 회담에서는 더욱 그렇다.그러나 국제사회가 참는데도 한계는 있다.그러므로 「채찍」이 가해지기 전에 북한은 마음을 비워야 한다.인내에 한계를 느낀 국제사회의 힘이 담긴 「채찍」이 내려쳐지기 전,6월12일 전에.
  • 북한의 전쟁위협(사설)

    핵확산금지협정(NPT)탈퇴이후 북한의 행동중 가장 주목되는 것은 전쟁위협이 아닌가 한다.북한은 지난3월 NPT탈퇴직후부터 해외외교관을 통해 대북핵포기압력이 가중되면 한반도가 전쟁에 휘말릴지 모른다는 경고를 거듭해왔다.핵포기 강요면 전쟁을 일으키겠다는 위협인 것이다.어처구니없는 그러나 걱정스런 위협이 아닐 수 없다. 북한은 미국과의 2차회담을 앞둔 3일에도 박길연유엔대사를 통해 또 같은 위협을 했다.이번엔 유엔안보리의장을 방문한 자리의 경고요 위협이다.『대북한제재가 강행될 경우 파괴적 결과가 초래될 것이며 43년전의 6월이 다시 찾아오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는 것이다. 미국과의 고위급회담 사실상의 결렬전에 있었던 유엔주재 북한대사의 경고인 것이다.NPT탈퇴 고집의 경우 대북한 제재결의를 해야할 안보리의장 상대의 협박인 것이다.북한은 전쟁위협을 유엔의 대북제재를 막는 효과적 수단쯤으로 믿는듯하다.경고해온 이상 그리고 북한의 호전적이고 예측불가능한 체제속성상 안보리제재가 가해지면 북한은 실제로 도발을 할지모른다. 그런 사태를 우리는 경계하지 않을 수 없다.물론 북한의 도발은 자멸의 결과로 끝날것이 틀림없다.그럼에도 북한이 도발을 하지 않을 수 없게되는 상황이 조성될 가능성도 있다는데 문제가 있다.물론 북한은 위협이 주효하여 제재가 방지되거나 지연되기를 바라고 있을지 모른다.미국이나 유엔이 설마 전쟁을 각오하는 제재에 나서겠는가하는 생각을 하고 있을지 모른다.역으로 미국등도 제재를 가한다고 북한이 감히 미국이나 유엔을 상대로 도발을 하지는 못할것이란 판단을 하고 있을지 모른다.이 설마야말로 전쟁의 함정일수 있다. 미국과 유엔을 비롯한 세계의 어느나라도 한반도의 전쟁을 원하지는 않을것이다.그러나 북한의 핵을 허용하거나 그로인한 국가적 또는 정권적 위신에 심각한 타격을 받게될경우 전쟁도 각오하는 제재나 도발이 이루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탈냉전후 대이라크 군사·경제 제재를 목격한바 있다.북한이 전쟁위협으로 예외가 될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면 위험천만의 오산일 것이다.북한은 보스니아등에서 우유부단하다는 비판을 받는등 고전의 클린턴대통령을 얕잡아보고 있을지도 모른다.그러나 그렇기 때문에 그는 북한에 대해 더욱 강하게 나올지 모른다.뿐아니라 한계에 부딪친 세계경제상황은 어디선가의 전쟁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는 시각도 있다. 북한의 핵고집은 그러한 전쟁이 한반도에서 일어날수 있게하는 빌미를 만드는 결과가 될지 모른다.전쟁이 터지면 망하는 것은 남북한이요 우리민족이다.세계가 손해볼 것은 별로 없다.북한은 그런 전쟁의 빌미를 왜 만들고 위협하는가.세계나 미국이 눈하나 깜짝하겠는가.미북회담결렬은 불길한 조짐이다.북한은 당장의 체제이익보다 민족의 먼장래를 생각해야할 것이다.
  • 정·관·언 슬롯머신수사 왜 진전없나

    ◎검찰,정덕진씨 은행계좌추적 “지지부진”/거명 20여명 물증 확보못해… 장기화될듯 슬롯머신업계의 대부 정덕진씨의 비호세력은 더이상 없는가. 지난달 29일 검찰내부의 정씨 비호세력에 대한 수사결과를 발표한뒤 이번주부터는 정·관·언론계등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좀처럼 수사의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박철언의원·엄삼탁전병무청장·이건개전대전고검장등 6공의 실세들을 잇따라 구속,숨가쁘게 진행됐던 검찰수사가 별다른 진전없이 소강국면을 맞고 있는 것이다. 이에따라 정씨 비호세력에 대한 수사는 장기전으로 돌입,계좌추적등 보강수사를 계속 벌여 혐의가 드러나면 그때그때 사법처리한다는게 검찰의 기본 입장이다. 검찰의 수사가 이처럼 지지부진한 것은 정씨형제가 최근 심경의 변화를 일으켜 집중 로비를 한 사람에 대해 입을 굳게 다물고 있는데다 수표추적이 쉽지 않아 「물증」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수사가 시작된뒤 정씨형제의 비호세력으로 지목됐던 정치인·경찰 및 안기부 고위간부·언론인등 20여명에 대한 수사도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정씨형제와 유착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들 저명인사들이 혐의가 없다고 단정하거나 사법처리대상에서 완전히 제외됐다고 판단하면 큰 오산이다. 이와관련,검찰고위관계자는 『한솥밥을 먹던 식구까지 구속수사한 만큼 성역없이 수사할 계획』이라면서 『물증이 확보되면 전원 소환,예외없이 구속수사 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이 사건을 처음 손댄 서울지검 강력부 역시 내색은 않고 있으나 같은 생각을 가지고 보강수사를 계속하고 있다.검찰내부에서 조차 결국 선배검사를 잡아넣으려고 수사를 시작했느냐는 비난이 일고 있는 점을 의식,또 다른 대어를 낚기위해 단단히 벼르고 있는 것이다. 검찰은 현재 정씨의 집과 사무실에서 압수한 실명·가명계좌중 1천만원 이상 뭉칫돈이 빠져나간 것을 1백50여개 정도 파악하고 수표추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정씨형제가 돈세탁의 귀재라고 하지만 검찰수사력 또한 이들의 능력 못지않아 계좌추적이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다.『조금만 기다려 달라.이탈리아 검찰이 정·관계인사의 수뢰사건을 1년여 정도 시간을 두고 속속들이 파헤치듯 우리도 완벽한 증거를 확보한 다음 이들을 차례로 불러 사법처리할 계획이다.수사도중 누가 걸릴지는 우리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특정인물을 지목해서 수사는 하지 않으므로 혐의사실이 드러난 사람은 전원 소환될 것이다』 검찰고위관계자가 밝힌대로 이번 수사는 앞으로 얼마나 시간을 끌지 알 수 없다.그러나 정씨형제와 유착관계를 맺어온 사람은 누구도 안심할 수 없게 됐다.
  • 비에 성실한 대화자세 요구/북,노동신문 논평통해

    【내외】북한은 30일 내달 2이 개최되는 미·북한 고위회담이 상대방의 자주권과 평등권을 존중하는 입장에서 공정하게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이날 「성실한 회담자세가 필요하다」제하의 노동신문 논평을 통해 갈루치 미·북고위회담 미국측 대표를 비롯해 미국내 고위인사들이 북한의 핵무기개발을 우려하는 발언을 한것을 문제삼아 『회담을 앞두고 대화 상대방을 자극하고 위협하는 언행을 일삼는 것은 결코 회담의 진전에 이로울 것이 없다』고 반박하면서 그같이 주장했다. 노동신문은 이어 미국측이 이번 미·북고위회담을 북한측에 제재를 가하기 위한 명분으로 이용한다면 이는 오산이라고 강조하면서 『특히 미국은 조선반도에서의 핵문제를 산생시키고 우리(북)로 하여금 핵무기전파방지조약(NPT)에서 탈퇴하게 한 책임을 시인하고 이를 시정하기 위한 올바른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신문은 미국측에 이번 회담을 계기로 냉정시대 유물인 미·북간의 적대시관계를 청산하려는 용의를 가지고 완화와 평화의 국제적 흐름에 맞게 대북정책을 수정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종합유선방송 시도별 구역

    공보처가 29일 고시한 15개 시도별 종합유선방송(CATV)구역은 다음과 같다. ▷서울◁ (21개) △종로 중구 △서대문 △용산 △성동 △동대문 △중랑 △성북 △도봉 △노원 △은평 △마포 △양천 △강서 △구로 △영등포 △동작 △관악 △서초 △강남 △송파 △강동 ▷부산◁ (8개) △서구 사하구 △중구 동구 영도구 △강서 북구 △해운대 △금정 △부산진 △동래 △남구 ▷대구◁ (6개) △중구 북구 △달서구 △서구 △동구 △수성구 △남구 ▷인천◁ (5개) △중구 동구 △서구 △남구 △남동구 △북구 ▷광주◁ (2개) △서구 광산구 △동구 북구 ▷대전◁ (2개) △중구 서구 유성구 △동구 대덕구 ▷경기◁ (20개) △수원 장안 팔달구 △수원 권선구 △부천 원미 오정구△부천 소사구 △성남 수정구 △성남 중원구 분당구 △안양 만안구 △안양 동안구 △과천 의왕 군포 △시흥 안산 옹진 △고양 파주 △의정부 양주 △동두천 포천 연천 △구리 미금 남양주 가평 △양평 하남 광주 여주 △이천 용인 안성 △송탄 평택시군△오산 화성 △김포 강화 △광명 ▷강원◁ (5개) △춘천시군 홍천 화천 철원 △원주시군 횡성 △태백 영월 평창 정선 △강릉 명주 동해 삼척시군 △속초 양양 인제 고성 양구 ▷충북◁ (5개) △청주 청원 △괴산 진천 음성 △충주 중원 △제천시군 단양 △영동 옥천 보은 ▷충남◁ (6개) △천안시군 △온양 아산 예산 당진 △서산시군 태안 홍성 △대천 보령 서천 △공주시군 연기 청양 △부여 논산 금산 ▷전북◁ (6개) △전주 완주 △김제시군 군산 옥구 △정주 정읍 고창 부안 △진안 무주 장수 △남원시군 임실 순창 △이리 익산 ▷전남◁ (8개) △순천 승주 구례 곡성 △담양 영광 장성 함평 △여수 여천시군 △광양 동광양 △목포 신안 무안 △나주시군 영암 △화순 보성 고흥 장흥 △강진 완도 해남 진도 ▷경북◁ (9개) △포항 영일 울릉 △경주시군 영천시군 △구미 선산 군위△경산시군 청도 달성 고령 △김천 금릉 칠곡 성주 △상주시군 점촌 문경 △안동시군 예천 의성 △청송 영덕 영양 울진 △영주 영풍 봉화 ▷경남◁ (11개) △울산중구 동구 △울산 남구 △마산 창원군 A(진동 진전진북 구산 내서면) △창원시 진해 창원군 B(동대산 북면) △양산 울산군 △김해시군 밀양시군 △진주 진양 △삼천포 사천 남해 하동 △함안 창녕 합천 의령 △거창 산청 함양 △충무 고성 통영 장승포 거제 ▷제주◁ (2개) △제주 북제주 △서귀포 남제주군
  • YS 통일의 길(청와대)

    ◎남북경제력 비슷해야 후유증없는 통일 가능 지난 25일 북한이 정상회담논의를 위한 특사파견을 제의했을때 청와대의 반응은 냉담했다. 고위당국자는 대응방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북한이 YS를 몰라도 너무 모른다』고 단정지었다.그는 『북한이 YS가 국민적인기를 많이 의식한다는 점에 착안,정상회담카드를 던져 핵문제를 우회하려는 의도를 가진것 같다』고 설명했다.정부가 핵문제선결을 요구하는 방향으로 입장을 정리함으로써 북한의 의도는 빗나간 셈이다. 북한은 김영삼대통령 취임이후 몇가지 대남정책상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하나는 대통령과 정부에대한 비난을 자제하고 있는 점이다.두번째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우리정부에 이른바 「유화제스처」를 보내는 점을 들 수 있다.북한은 주로 중국에서 접촉하는 국내기업인과 외교관등을 통해 『김영삼정부가 북침을 할 의사는 없다는 점을 우리는 알고 있다』라든지 『남북한 경협확대를 희망한다』는 등의 메시지들을 청와대로 보내오고 있다. 북한의 이런 정책적인 변화들은 새한국정부의 대북긴장을 완화시키고 경제난을 타개하려는데 목적이 있어보인다. 나아가서는 새한국정부가 가진 것으로 보이는 보다 진보적인 통일관을 활용,핵문제협상이나 남북대화에서 우위를 가지려는 의도가 포함된 것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일련의 연설이나 북한의 제의에 대한 청와대의 반응에서 감지되는 김대통령의 통일정책은 오히려 전정부의 그것보다 더 경제적이고 점진적이다.김대통령은 24일의 태평양경제협의회 연설에서 『통일은 화해와 협력의 단계,남북연합의 단계를 거쳐 1민족 1국가의 조국통일을 이룩할 것』이라고 밝혔다.김대통령은 또 27일 전기침 중국외교부장을 접견한 자리에서는 『북한의 핵문제가 해결되면 적극적으로 경제협력을 할 것』이라고 강조한바 있다.그의 통일정책과 북한 핵문제에 대한 큰 원칙들이다. 북한이 핵문제회피를 위해 정상회담카드를 던진것은 김대통령이 정상회담에 연연,자신들의 특사교환제의를 받아들일 것으로 오산한 결과다.상대방에 대해 정확한 인식이 결여돼 있다면 대화의 진전은 있기 어렵다.그런 측면에서 북한은김대통령의 통일정책에 대해 보다 깊은 연구가 필요한 것 같다. 청와대의 고위당국자는 『김대통령은 양측의 신뢰회복을 위해 정상회담이 필요하다고 생각할 뿐이지 정상회담의 외양을 중요시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하고 있다.이당국자는 『김대통령은 앞의 정부들에서 남북정상회담이 가져다 줄 국내정치에서의 이익에 연연해 일어났던 대북정책의 일탈사례들을 잘알고 있고 무엇보다 남북정상회담에 의존할 만큼 김대통령의 정치입지가 허약하지 않다』고 북한의 잘못된 인식을 꼬집고 있다. 핵문제는 어떤 경우에도 양보할 수 없는 과제다. 김대통령은 『통일은 하되 민족의 부담을 극소화하는 방안이 바람직하다』고 통일문제를 다루는 관계자들에게 강조하고 있다.독일식 통일은 민족이 견뎌낼 수 없는 부담을 가져오기 때문에 북한이 우리와 경제수준차가 비슷해졌을 때를 기다려 점진적으로 통일을 해야한다는 것이 김대통령의 기본통일원칙이다. 남북연합단계를 거치자고 하는 것이나 핵문제해결뒤에 적극적으로 경협을 하겠다는 것이 바로 이같은 원칙의 구체적인 방법들이다. 『김대통령은 통일에관한 획기적 전기가 자신의 재임기간중에 올것으로 믿고 있고 그때에 대비해 열심히 부패척결과 경제회복에만 매달리고 있다』박관용비서실장의 말이다.
  • 주유소 연쇄강도 3명 검거/경기 등 돌며 5천만원어치 털어

    【광주=조덕현기자】 경기도 광주경찰서는 21일 경기·충북·강원일대 주유소등을 상대로 17차례 강도행각을 일삼은 이윤택(32·파주군 적성면 마지리 166),김한식씨(28·〃 〃 주월리 253의 4)등 2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혐의로,이들로부터 훔친 물건을 사들인 이덕수씨(51·동두천시 생연4동585의22)를 장물취득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달아난 경흥현(27·적성면 구읍리302),이대만씨(29·〃 〃 650)등 2명을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 12일 하오11시쯤 경기도 오산시 원동 진흥주유소에 들어가 종업원 4명을 위협,철사줄로묶고 현금30만원과 금반지등 2백70만원어치를 털어 달아나는 등 지난3월부터 지금까지 경기,충북,강원일대 주유소 9곳과 여관8개소등 17곳에서 모두 5천여만원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고향친구사이로 유흥비마련을 위해 한밤중에 차에 기름을 넣는 것처럼 위장,주유소에 들어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 주한미공군 기량경연대회

    주한 미공군은 19일 경기도 오산 미공군기지에서 태평양지역 미공군부대들이 참가한 가운데 무기장착·미사일조립 및 정비 등 각종 기량을 시험하는 세이버 스피리트 경연대회를 개최했다.오는 22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대회에는 F16,F15,OA10기 등 각종 항공기들과 주한 미공군 주일 미공군및 알래스카·괌주둔 미 공군부대의 항공기 승무원등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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