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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실운 등 230곳 안전사고 위험/내무부 체육시설 점검

    ◎구조부 균열·소방시설 미비/마산연 등 102곳은 보수지시 무시한채 사용 잠실주경기장 등 전국의 주요 체육시설들이 구조·기계·전기·가스부문에서 위험요소를 안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이중 일부는 보수지시를 받고도 안전조치 없이 그대로 사용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내무부는 지난해 11월부터 2개월간 전국의 종합운동장과 수영장·체육관 등 3천307개소에 대해 건축구조·기계·전기·가스·소방 분야에 걸쳐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모두 230개소에서 862건의 관리및 안전상 문제점과 위험요인이 발견됐다고 8일 밝혔다.특히 이중 44%에 달하는 102개소는 안전조치 지시를 받고도 지시사항을 고치지 않은채 경기를 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점검결과에 따르면 잠실주경기장을 비롯,동대문·효창·목동운동장,장충·88올림픽체육관 ▲부산 사직종합운동장 ▲광주 무등경기장 ▲대구 주경기장·야구장·체육관 ▲대전 종합운동장,충무체육관 ▲충북 청주야구장 ▲강원 종합운동장 ▲수원종합운동장 등 33개소가 건물균열 등 건축·구조상의 결함이 발견돼 정밀 안전진단이나 시설보수를 벌이고 있다. 그러나 인천,성남,마산종합운동장과 광주·충북·전북 공설운동장,전남 주경기장,대구 두류수영장,충남 아산 실내수영장,오산 시민회관,부산 영도사격장 등 40개소는 기둥·보·스탠드 등 구조부의 균열과 철골재 변형·전기·가스·소방시설의 불안전사항등이 지적됐는데도 예산확보가 안돼 시설보수없이 사용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 선경/테마파크 사업 진출/다각화 일환

    ◎경기도 오산 20만평 등 2년내 조성 선경그룹이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테마파크 사업(종합위락단지)에 진출한다. 선경그룹은 최종현 회장의 개인소유로 돼있는 경기도 오산에 있는 20만평을 포함한 인근 산림지역에 테마파크를 조성키로 하고 사업타당성 여부를 검토중이다.이 단지에 용인 에버랜드에 버금가는 테마마크와 사이버 스페이스,숙박시설 등이 들어서게 한다는 계획이다. 선경은 『유공이 개발자금을 출자하고 (주)선경이 단지를 건설한 뒤 관리를 맡게 될 것』이라며 『구체적인 사업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선경측은 위락단지 건설에 최소 2년 정도 걸릴 것으로 보고 올해부터 추진,99년이나 2천년쯤 단지를 개장한다는 구상이다. 선경은 삼성그룹 중앙개발의 에버랜드가 영동고속도로변의 용인에 입지한 반면,이 단지는 경부고속도로변에 위치해 교통여건이 훨씬 좋아 수도권 시민들에게 이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룹 관계자는 『현재 최회장 개인회사인 서해개발의 과수원단지로 돼있는 이곳이 오산시의 개발구역에 편입돼 어떤 형태로든 개발해야 할 상황』이라며 『현재 그룹 SOC사업팀에서 개발구상을 마련중이며 구체적인 사업내용은 아직 밝힐수 없다』고 말했다.그러나 다른 관계자는 『정보 등 서비스산업을 유치할 계획으로 알고 있다』며 『오산시 개발지역이지만 아파트 등을 지어 분양할 계획은 없다』고 했다. 선경그룹은 이 단지를 그룹 홍보차원의 위락단지가 아닌,철저한 수익개념에 따라 운영할 계획이다.
  • 경기/음식쓰레기 크게 줄었다

    ◎서울신문 캠페인 동참후 배출량 46% 감소/분리수거·봉투실명제 등 감량노력 큰 성과 경기도내 음식점과 가정에서 배출되는 음식물쓰레기 양이 크게 줄고 있다. 서울신문이 범국민 캠페인으로 펴고 있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에 동참한 경기도내 각 시·군이 다양한 시책을 시행하면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23일 도에 따르면 지난 8∼11일 도내 31개 시·군의 음식점과 가정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추진 실태를 점검한 결과 99개 시범업소의 경우 하루 평균 모두 1천711㎏을 배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음식물쓰레기 제로화」운동을 펴기 전인 지난해 하루평균 배출량 3천183㎏에 비해 46.2%가 줄어든 것이다. 또 54개 일반업소도 하루 평균 912㎏을 배출,지난해 1천497㎏에 비해 39.1%를 줄이는 등 전체적으로 43.9%의 감량실적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가정의 음식물쓰레기 배출량도 하루 평균 1천49t으로 지난해 1천359t에 비해 22.8%가 줄었다. 이같은 감소는 음식물쓰레기 전용봉투를 사용,일반쓰레기와 분리·수거하는데다 탈수를 하는 등 낭비요인을 줄였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현재 도내 성남·광명시와 광주군은 쓰레기 분리수거봉투 실명제를 실시하고 있으며,구리·오산시는 공무원 및 사회단체 회원을 대상으로 쓰레기적환장 1일 현장체험 및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 부천과 안산에서는 돌·회갑·집들이 등 경조사시 뷔페식 식기를 무상으로 빌려줘 1회용품 안쓰기 및 쓰레기감량을 유도하고 있다.
  • 북 파탄직면…체제붕괴 속단은 금물/황장엽 논문 「조선문제」 요약

    ◎남한 불바다·초토화 무력 보유/첩보공작 착근… 운동권 등 조종 황장엽 전 북한노동당 비서가 지난해 8월23일 작성한 「조선문제」라는 제목의 논문을 22일 국가안전기획부가 공개했다.이 논문의 요약은 다음과 같다. ■민족을 통일하는데서 두측이 협력해야 하지만 남측이 주동이 돼야 한다.북측체제는 지금 파탄에 직면해 있다.그러나 북측체제가 쉽게 무너지리라고 생각하는 것은 오산이다. 첫째로,북한에는 강력한 무력이 있다.군대가 양적으로 남측을 2배이상 릉가하며 핵무기,화학무기,로케트 무기를 동원해 남조선을 불바다로 만들고 초토화할 수 있다.둘째로,북측은 남조선을 내부적으로 와해시키기 위한 첩보공작에 다년간 힘을 기울여왔으며,남조선 땅에 깊이 뿌리를 뻗쳤다.지금 남조선 청년학생들 속에서 일어나고 있는 소요들은 례외없이 다 북측 지하조직이 조종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만일 미국이 남조선에서 군대를 철거하고 조선의 통일문제를 남북내부문제로 내맡긴다면 북측이 무력으로 남측을 제압하고 쉽게 통일할수 있으리라는 것은 명백하다. 북측도 평화통일에 대해 말로는 떠들지만 철두철미 전쟁의 방법에 의거하려 하고 있다.북측은 전쟁을 하면 꼭 이긴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미국본토까지는 몰라도 일본까지는 초토화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전격적으로 밀고 나가 남조선을 차지한 다음에 미국이 개입하면 일본을 초토화한다고 위협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학생소요가 일어나는 것은 숨어있는 적들의 작간이라는 것이 분명하다.특히 군대와 경찰기관들과 국가기관들에 잠입해 있는 적대분자들을 색출하기 위해 면밀한 대책을 세워야할 것이다.먼저 강력한 치안과,안보체제부터 확립해놓고 민주주의를 확대해야 할 것이다. 이와함께 군대를 존중히 여기는 사회적 기풍을 세우고,국방력을 백방으로 강화하며 전쟁준비를 잘하여 불패의 태세를 만들어야 한다.우방의 지원에만 의거하는 것은 위험하다.북측이 핵무기,로케트무기,화학무기를 개발하고 있는 것만큼 이에 대처할 자체준비를 해야한다.미군주둔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는 한편 일본과의 동맹을 강화해야 한다.일본과남측은 국방의 면에서 완전히 공통적인 리해관계를 가진다. 북측이 지금 개혁개방으로 나가면 오히려 큰 우환거리로 될 수 있다.개혁개방을 하면 북의 경제가 급속히 회복되고 인민생활도 정상화되어 정치적 기반이 공고화되고 군사력도 강화될 수 있다.북측 경제를 계속 약화시키고 그 결과 전쟁능력도 약화시키도록 하기 위해서는 북측이 군국주의 로선을 견지하도록 부추겨 주는 것이 좋을 것이다. 남측은 북을 경제적으로 예속시키기 위해 식량을 비롯해 소비품을 원조로 주고 중공업 발전에 필요한 전략물자공급을 저지시키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북측의 경제적 자립성과 군수공업을 약화시키기 위한 경제 봉쇄정책을 계속 실시하는 동시에 북측 인민을 구원하기 위한 식량원조와 의약품을 비롯한 간절한 생활필수품 원조를 주는 것이 여러 모로 보아 좋을 것이다. 북측의 농업개혁을 될수록 지연시키고 남측에 대한 식량의존도를 높이도록 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그는 지금 자기 수중에 있는 무력을 동원해 우리 민족 력사상 최대의 비극을 연출하고 천추의 악명을 남길 것인가 굴복할 것인가 하는 기로에 서 있다.
  • 서울신문 기획연재 「한국인의 얼굴」 100회돌파 특별기고/임효재

    ◎“훌륭한 국민교육용 문화재독본”/문화유산 가치 살찌운 수준높은 기획물/역사·민족·종교 등의 학술과 접목 돋보여/문체·표현력 탁월…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채택 서울신문을 기다리는 독자의 한 사람이다.그 이유는 흥미롭게 읽는 시리즈가 있기 때문인데,서울신문의 주간 연재물 「한국인의 얼굴」이다.처음 「한국인의 얼굴」을 만난 것은 지난 1994년 가을이 아닌가 한다.내가 발굴한 강원도 양양군 오산면 손양리 신석기유적 출토품 테라코타를 소개한 내용을 본 것이 인연이 되었다. 내 손으로 발굴한 유물이었지만,저널리스트 안목의 해석이 우선 놀라웠다.그 유물은 진흙을 둥글넓적하게 반죽을 한 다음 눈과 코,입을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만든 원시미술품이었다.이를 한반도 최초의 소조안면상으로 본 이 시리즈는 안면상 하나만을 가지고 많은 사람들과 함께 9천여년전 신석기시대로 뒷걸음질친 여행을 떠났던 것이다. 그래서 이 시리즈 「한국인의 얼굴」에 매료되었다.어떤 유물에 나타난 학술적 현상이나 가치를 떠나 유물에 나오는 얼굴을 통해늘상 상상의 세계로 진입하고 있다는 점이 이 시리즈의 매력이다.이를 굳이 학문의 영역으로 끌어들인다면 「저널리즘 고고학」이라 해도 좋을 것이다.지금까지의 학술적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윤택하게 살지운 보기드문 기획물로 평가할 수 있다. 그렇다고 선사시대 고고유물에만 나오는 인물을 다루었다는 이야기는 아니다.불상이나 불화를 보면서 불교의 세계로 다가갔는가 하면,민속미술품에 나타난 얼굴을 통해서는 그 옛날 민중들의 심성을 들여다 보았다.그리고 흙인형 토우에서 역사시대 각 계층의 삶을 들추어냈다.도자공예와 회화예술에 등장한 인물에서도 예술적 가치와 더불어 그 시대상을 꿰뚫어 보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이처럼 얼굴을 주제로 한국문화의 본질을 규명하려는 노력이 돋보이는 시리즈라 할 수 있다.그 대상은 국내에 소장된 유물의 얼굴 뿐이 아니라 해외에 흩어진 우리문화재에서까지 찾아냈다.그리고 고고학은 물론 문화인류학,미술사와 역사,민속학,사상과 종교 등의 학술을 이 시리즈와 접목시킨 흔적도 발견했다.그러니까 「한국인의 얼굴」은 얼굴의 생김새나 특징을 가리는데 그치지 않은 수준높은 시리즈인 것이다. 이 시리즈의 묘미는 문체가 간결하고 부드럽다는데도 있다.그리고 글을 무척 쉽게 썼다.이미 서울신문에 활자화한 「한국인의 얼굴」중에서 다섯 꼭지가 97학년도 초등학교 5학년 국어교과서에 채택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쉬운 문장과 표현력이 뒷받침되었을 것이다.더구나 올해가 「문화유산의 해」라는 사실을 고려하면,서울신문 기획물 「한국인의 얼굴」은 「국민교육용 문화재독본」쯤으로 여기고 싶다.
  • 여 대선주자 차별화 행보 가속

    ◎김덕룡 의원 칩거·이한동 고문 간담회에/박찬종 고문·이인제 지사는 강연 “세몰이” 신한국당 박찬종 이한동 고문,김덕룡 의원(서울 서초을),이인제 경기도지사 등 대선 예비후보들은 18일 당 고문단회의 참석,지지기반 확대를 위한 지방방문 및 특강,한보사태 자성을 위한 칩거 등 다양한 행보를 보였다. ○…박찬종 고문은 부산,오산에 이어 이날 하오 진해에서 시국강연을 갖고 『한보사태에 대해 정치권 전체가 공동으로 연대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박고문은 상오 열린 당 고문단회의에선 『전당대회 일정을 일방적으로 결정하는 것은 신랑신부와 부모합의없이 예식장 사정 때문에 서둘러 결혼하라고 하는 것과 같다』면서 당 일각의 7월10일 전당대회 개최론에 반대하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경선 공영제를 거듭 주장했다. ○…지난 주말 검찰소환조사 이후 눈에 띄게 외부활동을 줄인 김덕용의원은 이날 상오 수행비서 1명만 대동하고 서울 근교 모처로 내려가 향후 행보에 대한 구상에 돌입했다. 한편 이인제 지사는 이날 전주 완산 및 덕진 지구당 2곳을 방문한데 이어 전북대에서 특강을 가졌다. ○…이한동 상임고문은 사회통합론으로 내세운 「무지개연합」의 첫 실천작업으로 이날 저녁 건국호국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보수안정세력들에게 손짓을 보냈다.
  • 신한국 전당대회 7월10일 검토 배경

    ◎한보 늪 빠진 정치 조기복원 겨냥/정치일정 가시화로 국민 관심 고조 기대/“이 대표 세몰이 전략” 타후보는 강력 반발 신한국당이 차기대통령 후보를 뽑는 전당대회를 오는 7월10일로 잠정 결정한 것은 여러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우선 한보사태로 실종된 정치를 여당의 경선일정 조기가시화로 복원시켜 보자는 뜻이 있다. 더욱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김현철씨 청문회로 부담감을 느끼고 있는 여권으로선 대표와 여권 핵심부의 교감을 통한 정치일정의 조기제시가 국민적 관심을 일정부분 환기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최근 전당대회 일정과 준비상황을 놓고 청와대 강인섭 정무수석과 박관용 사무총장간에 있었던 고위접촉은 이같은 해석을 뒷받침한다.이때 당측은 7월6일부터 16일까지 올림픽체조경기장을 비워두라고 국민체육진흥공단에 통보한 사실을 전한 것으로 알려진다. 조기경선은 이대표측이 대표 「프리미엄」을 경선국면까지 몰아가겠다는 입장이고 다른 한편으론 이를 굳히려는 이대표측의 여론탐색용의 성격도 배어있다. 당내 다른대선 예비주자군 대부분이 즉각 반발하고 나선 것도 이대표진영의 이같은 「대세론」 전략을 의식한 결과다.자칫 대세론의 확산으로 당내 역학관계의 기본 구도를 깨뜨릴 수도 있다는 판단이다. 박찬종 고문이 『한보정국을 돌파하는 카드로 전당대회가 7월10일로 거론되고 있다면 국민정서에 맞지 않는 오산』이라면서 『대선 주자 1명이 당대표로 있는 원천적 불공정 구도를 굳혀가려는 의도로 밖에 볼 수 없다』고 강력 비난하고 나선 것도 이 때문이다. 이홍구 고문도 『통보를 받지 못했으나 당헌당규개정이나 전당대회 시기는 당에서 적절한 논의가 있어야 한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김덕룡 의원측도 『관계없으나 지금으로 봐선 다소 이른 감이 있다』고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이인제 경기도지사측은 『경선관리위원회를 통해 방법,절차 등이 논의된 뒤 시기가 도출돼야 할 것』이라며 선경선방식,후전당대회일정 결정을 주장했다.
  • 유명가구 상설할인매장도 가보자

    ◎이원상품·하자제품 20∼70% 할인판매 가구를 싸게 사려면 어디를 가야하나.동서,라자 등 탄탄한 기술과 노하우를 자랑하는 유명브랜드 상설할인 매장도 후보감이 된다.이월상품은 물론 신제품도 할인판매된다. ▷동서가구◁ 이월상품이나 신제품이라도 카탈로그 촬영이나 방송국 협찬,또는 소비자가 찾을수 없을 정도의 미세한 하자가 발생한 제품을 모아서 판매하는 때가 있다.장농이나 침대,장식장 등의 가정용 가구와 학생용 가구,사무용 가구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돼 있다.보통 공장도 가격에서 20∼30%할인되는 값에 물건을 구입할 수 있지만 배달과 설치비는 부담해야 한다.장농 10자 반이 70만∼1백50만원,장식장은 11만∼50만원,3단 서랍장은 12만∼25만원이다.연중무휴이고 토요일과 일요일엔 상오 8시30분에서 하오 4시30반까지만 한다.(032)7606­859. ▷리바트가구◁ 리바트가구 용인공장 안에 있는 리바트가구 상설할인 매장은 400평의 넓은 매장에 혼례용 가구를 비롯,주방가구,학생용 및 사무용 가구를 고루 갖추고 있다.이월상품은 40∼50%,신상품중 하자가 있는 제품은 70%까지 깎아준다.혼례용 가구중 10자 반 장농은 50만∼1백40만원선,3단 서랍장은 20만원선,침대는 매트리스를 포함해 30만∼50만원이면 충분하다.연중무휴 상오 8시∼하오 6시까지 영업하고 단체내방객이 있을 경우 용인,평택,오산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0335)31­9156 ▷라자가구◁ 인천 라자가구 본사에 자연미를 살리는 라자가구 특유의 상설매장이 있다.보통 소비자 가격의 50%정도에 물건이 판매된다.장농,장식장,침대,서랍장 등 풀세트로 구입할 경우 1백50만원선.운반비와 설치비는 구입자 부담이고 현금결제만 가능하다는게 다르다.일요일과 공휴일에는 휴무.평일엔 상오8시∼하오5시까지,토요일엔 상오 11시까지만 영업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032)5706­540
  • 소형주택 의무비율 적용지역 대폭 축소/공영택지는 계속 적용

    ◎부산·대구 등 대도시­경기도 18개 시군 폐지 경기도의 성장관리권역 및 자연보전권역과 부산 대구 광주 등 대도시의 전용면적 25.7평 이하 소형주택건설 의무비율이 없어진다. 건설교통부는 13일 주택의 규모별 공급비율에 관한 지침을 개정,「소형주택건설 의무비율제」 적용대상 지역을 이같이 축소하고 오는 21일 이후 사업계획승인 신청분부터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소형아파트 의무비율이 폐지되는 경기도 지역은 동두천,안산,오산,평택,파주,남양주(일부),용인,이천시와 연천,포천,양주,김포,하성 등 18개 시군과 시흥시 반월특수지역이다. 그러나 서울과 경기도의 과밀억제권역인 의정부,구리,남양주(호평·평내·금곡·양정·지금·도농동에 한함),하남,고양,수원,성남,안양,부천,광명,과천,의왕,군포,시흥(반월특수지역 제외) 등 14개 시는 현행대로 25.7평 이하를 60% 이상,18평 이하를 20% 이상 건설해야 한다. 건교부는 소형 의무비율이 폐지되는 지역이라도 한국토지공사 등 공공기관이 공급하는 공영택지에서의 사업은 계속 적용을 받아 소형주택 공급이 급격히 감소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 공군비행장 도면 여객기서 발견

    국제선 여객기안에서 군사기밀사항인 군 비행장 평면도가 발견돼 보안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25일 상오 9시30분쯤 태국 방콕에서 부산 김해공항에 도착한 아시아나항공 3426편 여객기 트렁크안에 승객이 두고내린 것으로 추정되는 가로 120㎝ 세로 80㎝크기의 오산비행장의 평면도가 그려진 도면이 발견됐다. 보안당국은 북한이 이 비행장 도면을 황장엽비서의 국내 입국시 테러에 사용할 목적으로 확보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이 항공기를 이용한 500여명의 승객에 대한 신원과 행적을 조사중이다.
  • 남통에 묻힌 두시인 김택영·낙빈왕(중국문학의 고향을 찾아:3)

    ◎한많은 일생 만년을 떠돌다 낭산에 흙이되어…/한말 망명시인 김택영­붓끝으로 토해낸 망국의 설움… 문집 「소호당집」 남겨/당대 「초당4걸」 낙빈왕­측천무후에 맞서다 투옥∼사면∼반란∼객사 파란의 삶 1만5천리를 도도하게 굽이치던 양자강이 황해 5백리를 앞두고는 강인지 바다인지 분간키 어렵게 넓어진다.바다같은 양자강 북쪽에 항구처럼 떠있는 부두가 있다.남통.상해에서 서북쪽으로 상숙을 거쳐 호포까지 거의 두시간.다시 호포에서 북안의 남통까지 페리로 양자강을 건너는데 꼭 한시간이 걸렸다. 옛날에는 아득한 모랫벌이었다.오대 후주때부터 마을을 이루고 행정의 구역을 이루었으니 고작 1천년의 역사를 가졌다.그 1천년의 역사도 소조하기 짝이 없다.서쪽으로는 양자강으로부터 밀려오는 모래,동쪽으로는 황하,바다는 바다로되 누우런 바다,하지만 5대양 6대주로 떠나는 무역선이 남통까지 부산하다. 남통은 양자강에서 떠내려온 모래와 황해에서 밀려온 모래로 이룩된 삼각주.하지만 삼각주에는 이름도 사나운 낭오산이 있다.그것은 남통시에서 남쪽으로 8㎞지점,거기에 주봉인 해발 107m의 낭산,그 동쪽 한참 떨어진 곳에 나직한 군산,검산,그 서쪽 가까운 곳에 마안산,황이산,그것들은 황해를 향해 ㄴ자형으로 늘어서 있다. 낭산은 남통의 머리요 가슴이다.그 머리에는 북송 태평흥국(976∼983) 연간에 지은 광교사의 지운탑이 35m 5층의 훤칠한 키로 서서 장강과 황해를 멀리 조망하고 있다.그 가슴에는 비록 시대와 혈족은 다르지만 만년을 떠돌다가 한 많은 일생을 마친 네사람의 나그네가 묻혀 있다.그중에 두 사람의 시인이 있어 남통을 차마 근대방직공업의 집산지로만 기록하지 못하게 한다. 그 하나는 당나라때 「초당4걸」로 추앙받았던 낙빈왕(638?∼684?)이요,또 하나는 우리나라 한말 마지막 망명시인 창강 김택영(1850∼1927)이다.낙빈왕이 오직 그 무덤만을 남겼음에도 우리겨레 김창강은 그의 고택과 함께 유택이 남통시시청문화재당국의 보호하에 온전히 보존된 것이다. 낙빈왕은 절강의 의오사람.그는 왕발과 함께 신동으로 불리울만큼 총명한 시인이었지만 일찌기 아버지를 여윈뒤가난과 의협으로 떠돌다가 심지어 노름꾼을 따라다니기도 했다.한때 몇군데의 지방관을 지내면서 뜻을 얻지 못하다가 설상가상 당 고종의 황후였던 측천무후의 섭정에 분개,상소를 올리다 투옥당했다. 가까스로 사면당한 낙빈왕은 절강 임해의 현령으로 잠시 봉직했지만 무측천이 국호를 「주」로 바꾸고 스스로 황제에 등극하자 이를 참지 못하고 때마침 광택1년(684),당시 유주 사마로 유배당했던 이경업(?∼684)이 양주에서 반무동란을 일으키자 낙빈왕은 유명한 「이경업과 함께 무후와 싸울 것을 천하에 고함」(대이경업전격천하문)이란 격문을 쓰고 결연히 그 싸움에 투신했다. 이경업이 죽고 전열이 흐트러지자 빈왕의 행방이 묘연했다. 그는 위의 격문에서 「한겹의 흙이 미처 마르지 않았거늘 육척의 어린 왕손은 어디 갔는가?」고.(일배지토미건,육척지고안재?). 그러니까 선제가 죽은지 이제 며칠인데 어느새 찬탈이 웬말이냐는 충직한 두마디에 무후조차 숙연하더라는 이야기다.가위 왕발의 「등왕각서」에 견줄만한 명문이었다.그뒤 머리를 깎고 중이 되었다느니 장강에 몸을 던져 자진했다는 등 전설속에 충직의 말로는 참담한 채 객사,결국 아무 연때도 없는 남통에 묻혔고,그의 고향에는 따로 의관총을 만들었다. 창강 김택영은 한말 순국시인인 매천 황현(1855∼1910)과 한말을 대표하는 시인이다. 매천은 벼슬에 매달리지 않고 숨어서 애국시를 쓰다가 일제의 강점에 자결로 맞섰고,창강은 통정대부로 학부편찬을 지내다가 을사보호조약 그 직전,고국을 떠나 망명의 길에 올랐다. 1905년 9월 9일,56세의 창강은 먼저 상해로 상륙했다.망연한 이역에서 먼저 그가 흠모하던 청말의 시인 유월을 찾아 소주로 갔으나 생계를 잇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하는수 없이 옛날 면식이 있던 남통의 거부요 교육가·정치가였던 장건(1853∼1926)을 찾아 청원하자,방직과 조선으로 사업이 번창했던 장건은 창강의 시재를 아낀 나머지 우선 그를 남통의 한묵림 출판사에 편교로 초빙,생활을 보장해 주었다.또 그가 중국 최초로 건립한 남통박물원 부근인 서남영촌 29호에 세칸짜리 집을 마련해 주었다. 남통 22년동안,허가항에 이어 세번째 이사온 이 집을 「차수정」이라 했다.그 근처에 있는 커다란 나무의 그늘을 빌려 시원하게 산다는 자조적인 말인데 창강의 타국살이를 암유키도 한다. 그는 여기서 망국의 한을 달래면서 붓과 머리로 조국의 문학에 공헌했고 그 스스로의 문학을 중국에 남겼다.그는 우선 「매천시집」을 비롯,신자하집」·「여한십가문초」·「역사집략」·「교정삼국사기」 등 한국의 대표적인 시집이나 역사전적을 간행한 이외에 자신의 문집인 「소호당집」을 정리 출판했으니 나라잃은 한을 나라의 정신문화 정리간행으로 풀다가 그는 끝내 남통의 거류민증을 손에 든채 표박을 마쳤다.그는 경술국치때 그 비보를 듣고 친상을 당한 죄인인양 소복을 입고 망명문학의 절정으로 평가할 수 있는 「오호부」를 표효했는데 한국인으로 그의 목숨은 그때로 끝났던 것이다. 「오호라!하늘 아래 동서남북,땅 아닌 곳이 없는데,나는 왜 이 땅에 태었을까? 고왕금래,세월은 영원한데,나는 왜 이 때를 만났을까? 하늘을 불러 애타게 여쭈어도 하늘은 입을 다문채 말이없네. 오호라!하늘을 불러도 끝내 대답이 없거늘,나 옷깃 풀고 외치옵니다.(후략)」 마침 올해가 창강 70주기라서 남통시문화국과 남통박물관은 기념행사 준비에 한창이다.창강의 묘는 낭산 동남쪽에 남통시청문화재로 보호받고 있고 그 묘포는 「조선시인김창강지묘」로 적혀 있다.거기서 20∼30m 내려오면 낙빈왕의 무덤,한과 한의 시인이 위 아로 누워있다.
  • 깅리치 미 하원의장 내한/북핵·경수로 문제 등 논의

    뉴트 깅리치 미국 하원의장이 24일 저녁 김창준 의원(공화·캘리포니아)을 비롯한 11명의 수행의원단을 이끌고 특별군용기편으로 오산 미군공군기지에 도착했다. 깅리치 의장은 25일 김영삼 대통령을 예방,한반도 정세 등 양국간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이에앞서 유종하 외무부장관과 만나 북한 핵 동결 이행,경수로 사업비용 분담 등 대북정책을 둘러싼 양국간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 “리틀야구 한국인 제자를 찾습니다”

    ◎40년전 오산서 팀창단 미국인 존 길버트씨/“당시 8∼12세 소년들 보고싶다” 본사에 호소 『그때 그 선수들을 찾습니다』 40년전 한국 오산에서 어린이를 모아 야구팀을 창단,한국 최초로 리틀야구경기를 열었던 존 길버트씨(71)가 이제는 40∼50대에 접어들었을 자신의 제자들을 찾기 위해 20일 본사 워싱턴지국에 당시 선수들과 찍은 사진과 신문보도 카피 등을 보내왔다. 59년 오산 미 공군기지의 314비행단 하사관으로 근무하던 길버트씨는 인근 서정리마을의 서정초등학교에서 8세부터 12세 사이의 소년을 모아 야구를 가르쳤으며 그때 진지하고 순박하고 열심이던 그 어린 선수들이 지금은 어른이 돼 어떻게 살고 있는지 한명이라도 만나고 싶다는 간절한 사연을 보내왔다. 길버트씨는 그해 봄 야구를 하겠다고 모여든 100여명의 어린이를 「다저스」·「타이거스」·「양키스」·「자이언츠」의 4개 팀으로 나누어 연습을 시켰으며 5월31일 리틀리그 첫경기를 열었다고 술회했다. 당시 길버트씨의 활동을 상세히 보도한 영내신문인 「디펜스」 기사 가운데는 「타이거스팀의 슬러거(강타자)」로 소개된 이영호선수의 타격장면과 길버트씨가 타이거스팀의 투수 박일순 선수를 지도하는 사진 등이 실려 있다.그밖에 지달선·강원식·허섬현·박성천 등 선수이름이 일부 소개돼 있다. 지난 69년 공군에서 은퇴한 길버트씨는 그후에도 미국 각지의 크고 작은 야구팀을 지도해왔으며 현재 텍사스주의 샌 앤토니오에 살면서 7순 고령에도 불구,미 명문 프로야구단인 LA다저스팀의 동계훈련캠프에 합류,코칭스태프로 뛰는 등 야구지도자로 일하고 있다. 길버트씨의 주소는 John Gilbert,P.O.Box 27636,San Antonio,Texas 78227­0636,U.S.A.이며 전화번호는 (210)674­0428이다.
  • 젖은 음식점 반입 22개 시·군·구/수도권매립지 쓰레기반입 금지

    ◎25일부터 3일간 수도권 22개 시·군·구의 수도권매립지 쓰레기 반입이 오는 25일부터 3일간 중단된다. 수도권매립지 운영관리조합은 21일 젖은 음식쓰레기를 반입하려다 적발된 서울시 10개 구,경기도 7개 시·군,인천시 5개 구·군 등 모두 22개 지자체에 대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전체 생활쓰레기 반입을 금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쓰레기 반입이 금지된 지자체는 ▲서울=성동 동대문 중랑 성북 서대문 마포 강서 동작 강남 강동구 ▲경기도=과천 구리 남양주 안산 오산 의정부시 김포군 ▲인천=남동 부평 서 연수구 강화군 등이다.
  • 봄기운 타고 아파트분양 기지개

    ◎3월중 전국서 6만7천238가구 공급 3월에는 전국에서 모두 6만7천238세대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주택건설업체에 따르면 32개 대형업체(지정업체)들은 이달에 수도권에서 9천971세대와 기타지역에서 2만4천583세대 등 총 3만4천554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다.이는 지난달의 3만7천7세대보다 2천453세대가 줄어든 물량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770세대 ▲부산 3천674세대 ▲대구 3천781세대 ▲인천 2천844세대 ▲광주 1천358세대 ▲대전 1천948세대 ▲경기 6천357세대 등이 각각 공급될 예정이다. 중소 주택건설업체(등록업체)들은 62개 업체가 참여,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1만1천56세대와 기타지역에서 1만9천687세대 등 3만743세대를 이번달에 공급한다.중소업체들은 지난달에는 1만7천209세대를 공급했으나 3월에는 공급물량을 1만3천534세대나 더 늘렸다. 중소업체들은 6대 도시의 경우 서울에서 1천117세대를 공급하는 것을 비롯,인천에서 384세대,대전에서 276세대,광주에서 1만2천195세대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또 경기도에서는 9천555세대를 공급한다.대한주택공사도 경기도 오산 운암지구에서 300세대 등 1천941세대를 분양한다.3월 분양분 가운데 오산운암의 23평형 186세대는 공공분양이다.음성금왕의 15평(163세대),19평(328세대)과 전북 진안군상지구의 14평(96세대),17평(168세대)은 공공임대로 각각 공급된다.
  • 미 최신예 수송기 C­17기 국내 첫공개

    ◎화물 78t 적재·항속거리 8,339㎞ 미 최신 수송기 C­17기 공개 미 공군의 최신예 수송기인 C­17기(글로브마스터 Ⅲ)가 3일 오산 미 공군기지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C­17기는 대형화물을 탑재할 수 있는 전략수송기인 동시에 C­130기가 사용하는 수준의 최전선 비행장에서 운용이 가능한 전술 수송기.화물 7만8천109㎏을 싣고 2천317m의 활주로에서 이륙과 914m의 소형활주로에도 착륙이 가능해 서방권의 비행장 9천887곳에서 뜨고 날 수 있다.주력전차 M­1,IFV(보병 전투차),CFV(정찰 전투차),대형 군용트럭 및 UH­60,AH­64 등 헬기도 탑재할 수 있다. 미국은 맥도널 더글러스사를 통해 지난 90년말 시제기 조립을 완료,95년부터 2000년까지 120대의 C­17기를 확보한다는 계획.제원을 보면 높이는 16.3m,길이 53.04m,너비 50.29m이며 순항속도는 시속 846㎞,항속거리 8천339㎞에 최대화물 탑재시 항속거리 4천445㎞.
  • 국회 사회·문화분야 대정부 질문·답변

    ◎고용불안·환경오염 집중 포화 □질문 ·대량 실업사태 재취업 대책은 ·음식쓰레기 줄이기 국민운동을 □답변 ·노사 협의로 원만한 고용조정 ·「현철씨 출금」 법적 근거없어 28일 사회·문화분야에 대한 국회 대정부질문에서는 노동관계법 개정에 따른 고용불안,환경오염,안기부 정보누출의혹 등이 도마에 올랐다. ▷고용불안◁ 여야의원들은 정부의 노동법 개정과 노동정책 시행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고용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추궁했다. 신한국당 김문수 의원(경기 부천 소사)은 『정부는 노사관계 개혁이라는 거대 과제를 정권말기의 단기간에,그것도 경기가 급격한 하강추세에 접어들어 노·사 모두 심각한 생존의 위협을 느끼는 시점에 조급히 마무리하려 했다』면서 『임기내 완수라는 과욕때문에 노동관계법 개정을 서두른 것이 아니냐』고 질타했다.국민회의 방용석 의원(전국구)은 『열린 경영으로 노동자들의 경영참가를 제도적으로 보장해 참여와 협력의 노사관계를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자민련 박신원 의원(경기오산·화성)은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된 고용보험제에 따른 실업대상 신청 건수가 1만명을 넘어섰고 구로,안산,창원,구미 등 공단 고용 사정이 94년이래 최악의 상황』이라면서 대량실업사태에 따른 재취업 대책을 물었다. 이수성 국무총리는 『개별기업 스스로 인력재배치 등을 통해 고용안정을 위한 자구노력을 기울이도록 유도하고 노사간 협의를 통해 원만한 고용조정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환경대책◁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방안과 처리대책,대만 핵폐기물의 북한반입 대책 등에 의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신한국당 정영훈 의원은 『푸짐하게 차리는 음식문화에 따른 음식물쓰레기가 환경오염 및 자원낭비의 주범』이라며 음식문화 개혁을 위한 대대적인 국민운동을 제의했다.정의원은 또 음식물쓰레기를 재생하거나 생물학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기술개발을 촉구했다. 국민회의 방용석·자민련 박신원의원등은 대만 핵폐기물의 북한반입에 대한 대책을 묻고 이를 저지하기 위한 국제기구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강조했다. 신한국당 권철현 의원(부산 사상갑)은 『경제협력개발기구 가입으로 머지 않아 우리나라도 각종 국제환경협약의 강력한 규제를 받게 될 것』이라며 이에 대비한 산업구조 조정과 환경제도 개선을 촉구했다.권의원은 또 대구위천공단 조성과 관련,『낙동강 수질이 최악인 상황에서 대구 위천공단이 조성되면 낙동강 수질은 영영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넌다』며 「선수질개선」을 요구했다. ▷안기부 정보누출 의혹◁ 국민회의 정균환 의원(전북 고창)은 김영삼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에게 정보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진 김기섭 안기부운영차장을 집중 거론하며 권영해 안기부장의 해임까지 촉구했다.정의원은 『시중에는 현철씨가 지난 4년동안 국정전반에 걸쳐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는 얘기가 정설로 되어있다』고 전제하고 『특히 안기부 김차장은 현철씨에게 정보제공은 물론 정보조작까지 했으며,그의 사조직도 관리해 주었다』고 주장했다. 정의원은 『현철씨 사조직은 올 대선에서 정권재창출을 목표로 시도별로 엄청난 조직력을 가지고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며관리책임을 물어 권안기부장의 즉각 해임과 김차장의 사법처리를 촉구했다. 정의원은 특히 현철씨의 「해외유학설」을 거론하며 출국금지 조치를 할 용의가 었없느냐고 물었다. 이수성 국무총리는 이에 『김차장에 관한 유사한 보도를 읽은 적은 있으나 믿기도 확인하기도 어렵다』면서 『현철씨에 대한 출국금지조치도 취할 법적 근거가 없다』고 답변했다.
  • 음식쓰레기 처리기 한자리에/서초구 새달까지 발효방식등 13종전시

    ◎초등교 무료공급… 아파트 설치 대폭지원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수 있는 「처리기기 시험가동 전시회」가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 서초구는 구청 광장에서 각 기업체에서 개발된 음식물쓰레기 처리기기인 그린테크사의 「그린스타」,파라오산업의 「파라오501」등 13종의 기기를 전시하고 있다.지난 20일 개막돼 다음 달 31일까지 계속된다. 처리방식 별로는 음식물 쓰레기에 바이오 칩이라는 특수 효소제를 통과시켜 탄소 메탄 알코올 등으로 분해,공중으로 날려버리는 「소멸방식」에서 부터 발효균을 이용해 소멸시키는 「발효소멸방식」,증기로 건조시키는 「끓임건조방식」등이 선보이고 있다.또 열로 쓰레기를 말려 배출량을 줄이는 「건조방식」,효소를 넣어 퇴비로 만드는 「발효방식」,이를 혼합한 「발효건조방식」 등도 출품됐다. 처리용량은 하루 50㎏,100㎏,150㎏,200㎏,300㎏,400㎏ 등 6∼7종으로 가격은 ㎏당 15만∼1백60만원으로 1천7백50만원에서 3천5백만원까지 다양하다. 서초구는 40일 동안의 시범가동을 통해 쓰레기 투입량에 대한 배출량,악취발생여부,가격,조작법 등을 비교 분석한 뒤 관내 18개 초등학교와 52개 아파트 단지에 공급할 예정이다.초등학교에는 무료 공급하고 아파트는 음식물쓰레기 처리기기를 설치한 곳부터 처리기구입액의 80%를 지원해 줄 계획이다.
  • 주공 미분양 아파트를 노려라/수도권·지방 29,000가구 남아

    ◎주택소유 관계없이 선착순 분양/남양주 장현 등 서울 출퇴근 가능 대한주택공사에서 지은 2만9천여가구의 아파트가 현재 미분양 상태다. 이 가운데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은 2천100여가구,지방은 2만7천여가구가 남아 재테크를 노리는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서울에서 가까운 남양주 장현,의정부 민락,시흥 시화,수원 원천,오산 운암,대전 관저지구 등은 미분양 가구가 빠른 속도로 줄고 있다. 주공아파트는 청약저축에 가입,12회 이상 불입한 무주택세대주가 1순위,3회 이상 불입한 무주택세대주가 2순위,일반 무주택세대주가 3순위이다.그러나 현재 미분양된 2만9천여가구는 이미 1∼3순위자의 분양신청이 끝난 물량이라 주택소유 여부나 거주지역 등에 관계없이 누구라도 신청하면 선착순에 따라 분양받을수 있다. 주공아파트는 민간 주택업체들이 건설한 아파트와 비교해 구조의 안전성이 뛰어나고 용적률이 낮아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또 최근에는 마감재도 대폭 개선,민간업체의 수준에 조금도 뒤지지 않는다.추천할 만한 주공아파트단지를 소개한다. ▷남양주 장현지구◁ 24평형(전용면적 18평) 265가구가 남아있다.서울에서 15㎞,퇴계원에서 9㎞ 떨어진 곳에 위치,서울 출퇴근이 가능하다.광릉·베어스타운·천마산스키장 등이 가까워 전원생활도 즐길수 있다.중도금은 2차례에 나누어 내면 된다.분양가는 8천1백8만원,실입주금은 6천9백8만원이다.(이하 주택 분양가는 기준가격이며 형별 세부면적,층별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음) 99년 10월 입주예정.(02)567­9062. ▷의정부 민락지구◁ 21∼22평형(전용 14평) 138가구,25평형(전용 17평) 94가구를 분양중이다.주변이 자연녹지여서 쾌적한 환경이 가장 큰 장점이다.수도권고속화도로 및 43번 국도와 연결돼 서울로의 통근이 가능하다.인근 송산·금오택지개발지구와 연계돼 대단위 주택지역으로 형성될 전망이다.중도금은 2회 분할납부.분양가는 21∼22평형이 7천2백40만원,실입주금이 5천8백40만원이다.25평형은 분양가 8천3백70만8천원,실입주금 7천1백70만8천원이다.99년10월 입주예정.(02)567­9062. ▷시흥 시화지구◁미분양분인 21∼24평형(전용 18평) 247가구,31평형(전용 25평) 386가구를 분양하고 있다.서울반경 35㎞ 안에 위치한다.서해안시대의 중심도시로 발전할 안산·시흥·인천과 가깝고 주변에 서해안고속도로,안산∼신갈간 고속도로,시흥∼안산간 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 등과 연계가 편리하다.중도금은 2회로 나눠 납부하면 된다.주택가격은 24평형의 경우 5천8백35만6천원이고 실입주금은 4천6백35만6천원이다.31평형의 분양가는 7천9백14만6천원.입주는 오는 11월예정.(0345)410­0380∼1. ▷수원 원천지구◁ 22평형(전용 15평)432가구가 남아있다.수원 영통지구에서 1㎞ 정도 떨어졌다.주변에 원천유원지와 전화국 등 각종 생활 편익시설이 2㎞ 안에 있다.2천500여가구의 대단지로 경부고속도로의 진입이 쉬운 곳이다.22평형의 주택가격은 6천5백15만9천원,실입주금은 5천1백15만9천원이다.99년9월 입주예정.(0331)250­8380∼4.
  • 롱다리 강조 골반바지 단순·섹시미/올 봄 진캐주얼 경향

    ◎몸매강조 블랙스판진도 인기 가속 진(Jean)처럼 세대나 시간을 뛰어넘어 지속적인 사랑을 받는 옷도 없다.다른 옷처럼 철따라 크게 유행을 타는 것도 아니다.그렇지만 유행이 없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올봄 진캐주얼의 유행은 단순함속에 섹시미다.봄기운과 함께 매장에 나올 골반바지(Low Waisted Pants)가 유행의 첨병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와 함께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는 블랙스판진도 계속해서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국내외 유명 진 전문 브랜드들이 준비하고 있는 골반바지는 기존의 바지보다 허리선을 한단 낮춰 디자인한 바지이다.검정·베이지·체크무늬·모자이크 모양의 프린트 등의 칼라와 데님 이외에 사이버룩의 번쩍거리는 소재 등 다양한 스타일이 있다.골반바지는 바지 폭이 아래로 내려갈수록 좁아지고 길이는 무릎 바로 위까지 내려오고 양옆을 살짝 벌어지게 처리해 기존의 반바지보다 다리가 날씬하고 길어보이는 것이 특징이라고 디자이너들은 말한다.길이에 따라 반바지와 일반바지가있다. 진바지와 함께 청자켓이나 속에 받쳐입는 셔츠,니트류의 경우 예년에 비해 몸에 꼭 끼는 디자인이 주류를 이룬다.몸매에 자신이 있거나 자신을 드러내놓고 싶어하는 신세대의 시선을 끌기에 적합하다.여기에 올봄 유행색인 광택있는 소재의 연두색 또는 하늘색 바지를 입고 시내 곳곳을 누비는 젊은이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을 것같다. 블랙진 스판바지에 7부 소매의 꽉 끼는 셔츠,에어로빅복을 연상시키는 몸의 선이 그대로 드러나는 상의,소매없는 드레스와 골반바지는 특히 올해 패션의 화두인 복고주의·낭만주의의 영향을 받아 히피풍과 펑키룩을 반영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유행과 함께 지난해 외국 브랜드를 제치고 초강세를 보였던 국내 브랜드들의 활약이 벌써부터 관심을 끈다.젊은이들이 가장 입고 싶은 진바지로 꼽힌 닉스의 뒤를 이을 「제2의 닉스」는 과연 누구일 것인가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닉스」를 출시,외국 진 브랜드의 아성을 무너뜨린 태승트레이딩의 또 다른 야심작 「스톰」을 눈여겨 보는 이들이 많다. 「292513=스톰」의 올해 목표는 7백억원.96년 3백40억원에서 두배가 늘어난 규모다.10대 패션을 주도한다는 평을 듣고 있는 「292513=STORM」은 95년 8월 영업에 들어가 한달만에 22개의 매장을 열 정도로 성장세가 놀랍다. 올봄 「292513=스톰」의 테마는 「스트리트 파이터(Street Fighter)」와 「인터렉티브 사이버(Interactive Cyber)」.과거와 미래를 모두 표방하고 있다. 「스트리트 파이터」는 복고풍으로 70년대 유행했던 체크패턴과 힙합라인(골반바지)의 판타롱이 특징이다.헐렁하기보다 몸에 딱 맞는 스타일의 자켓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디자인도 70년대 유행했던 스타일보다 훨씬 정교하다.반면 「인터렉티브 사이버」는 우주,즉 미래를 상징하는 사이버룩을 소재로 깔끔한 마무리와 라인이 특징이다.「닉스」와는 달리 중고가 정책을 고수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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