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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지역 고교교사 340명 2박3일 금강산 연수기/ 통일교육 교사하기 나름…

    “교사들이 의지만 갖는다면 얼마든지 통일과 연관지어 가르칠 수 있다.”7월27일부터 2박3일 동안 금강산에서 서울시교육청 초청 통일체험 연수를 가진 서울시내 고교 교사 340여명은 이런 결론을 내리고,‘교사들이 먼저 통일교육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결의를 다졌다.북한문화를 체험하는 ‘북한제대로 알기’ 교육이 가장 효과적인 통일교육임을 확인했다며 정확하고 적극적인 통일교육을 위해 정부와 사회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이고,가변적인 현실로 인해 교육에 어려움이 많아 회피할 때도 있었다는 교사들은 다음 세대를 위해 통일교육은 반드시 필요하다는데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 ◆ 왜 통일을 해야 하나 = 이번 연수에 참석한 교사들은 대부분 금강산 방문이 처음으로 “통일에 대한 당위성은 알고 있었지만 직접 느껴본 적은 없었다.”는 생각을 공통적으로 갖고 있었다고 한다.더욱이 월드컵 대회 중에 또다시 일어난 서해교전의 긴장감이 채 사라지기 전이어서 연수 참가에 대해 ‘북한을 위한 금강산 관광이란 생각을 했다.’거나 ‘관광이라지만 제약이 많아 편치 않겠다고 생각해서 망설였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나 금강산 만물상 산행과 교예단 공연을 관람한 후 그날 저녁에 있은 분임토의에서 교사들은 ‘서로를 알게하는 기회를 갖는 것이 통일의 전제조건이다.’라고 한결같이 말했다.북한문화를 조금이나마 체험하고,환경관리원과의 거리감없는 대화를 통해 ‘하나의 민족’임을 확인했고,50년간의 이질감도 단숨에 뛰어넘을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는 것이다.대부분의 아이들이 통일에 별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오히려 ‘지금의 분단상태가 안전하다.’는 식으로 생각하는 현실에 대해 교사로서 책임감도 느껴야 한다는 목소리도 들렸다.특히 정치적으로 민감한 통일문제를 학교교육에서 직접적으로 다루려 하지 않은 교사들의 태도가 과연 옳은가 하는 문제에 대한 토론도 곳곳에서 벌어졌다. ◆ 통일교육은 입시의 방해물 = 입시준비에 바쁜 고교생에게 통일교육은 ‘입시의 방해물’로 취급될 뿐이라고 교사들은 지적했다.교육부나 교육청에서 마련하는 통일교육 관련 글짓기대회는 대회도 치르지 않고,학교 차원에서 한두편만 준비해 마치 대회를 연 것처럼 보고해온 현실을 ‘고백’하는 교사들도 있었다. 통일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통일교육은 절대로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말한 교사들은 “시험문제에 안 나오는 것은 관심이 없으니까 대학입시에 어떤 식으로든 통일에 대한 문제가 출제돼야 한다.”는 적극적인 의견도 내놓았다. ◆ 달라지는 통일교육,그러나 부족하다 = 2001년부터 중학교에,2002년부터 고등학교에 적용된 제7차 교육과정에서 도덕교과 통일교육단원은 6차와 비교해 다소 시간도 늘어났고,가장 중요한 교육 내용도 ‘통일의 당위성’에서 ‘남북한 현실이해’로 바뀌었다.그러나 학생들의 통일에 대한 의식이 달라졌느냐는 데는 교사들은 한결같이 의문을 표했다. 아이들의 통일에 대한 생각은 세가지로 대체로 부정적이다. “꼭 통일을 해야 하나?”“우리의 경제적 풍요를 북측과 나눠가지면 우리의 경제생활이 위축될 것 아니냐?”“하필 우리 세대가 이런 부담을 져야 할 이유가 있을까?” 통일에 무관심하거나 부정적인 학생들에게 통일교육을 하기는 쉽지 않지만 그렇다고 소홀히 할 수도 없다고 말한 교사들은 무슨 교과를 가르치든 통일과 연관 학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국어교과에서 남북의 언어를 비교하고,사회에서 사회제도를,예·체능교과에서는 북한의 노래와 미술,체육활동 등을 비교하는 것도 제시됐다.그만큼 북한에 대한 연구도 열심히 해야 한다는 말도 나왔다. 서양원(대진여고) 교사는 “지리교사로서 통일만 되면,예를 들어 중석을 수입하지 않고 100년 동안 쓸 수 있다는 등의 직접적인 설명을 하면 아이들의 관심이 달라집니다.”라고 발표했다.임재섭(가락고)교사는 “금강산 연수 기회를 교사들에게도 늘리고,학생들의 수학여행도 금강산으로 오는 등 접촉 기회를 적극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 차원에서 판문점과 전적지 등을 돌아보는 체험 교육을 강화하는 방안도 제시됐다.권재도(오산고) 교사는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에서 다소 낭만적으로 생각했던 아이들이 남북대치 상황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하게 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교육적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아이들에게 직접 분단현실을 보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해법이라는 설명이었다. 박기명(서울고) 교사는 “재량활동 시간을 성교육이나 직업교육뿐만 아니라 통일교육 시간으로 할애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말했고,정상진(대원고)교사는 “남북 학생교류를 통해 교환 체험학습을 하자.”고 제안했다.교과서의 통일교육을 심화해야 한다는 거시적인 의견도 제시됐다. 윤웅섭(서울교육청 교육정책국) 국장은 “통일정책은 세워져 있으나 구체적인 안은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현실인 만큼 교과서에 담는 것에는 한계가 있겠지만 교사들의 다양한 방법론과 노력하는 자세에 박수를 보낸다.”면서 “책임감을 갖고 통일교육에 임하자.”며 분임토의를 마무리했다. 금강산 허남주기자 yukyung@
  • 화성신도시 본격 추진 시범단지 택지 올 공급

    경기도 화성 신도시 건설 사업이 본격 추진 된다. 4일 건설교통부와 한국토지공사에 따르면 지난 달까지 토지보상금 7125억원가운데 70%(4998억원)가 협의매수에 응했다.나머지 30%는 지난 5월부터 3단계로 나눠 수용하고 있어 연말까지 보상금 대부분이 지급될 예정이다. 또 광역 교통개선대책도 마련,조만간 건교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상정된다.건교부는 새로 조성되는 신도시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광역도로로 영덕∼양재간 고속화도로 8.4㎞를 연결한다.이와 함께 오산∼수원서부 우회도로 12.7㎞를 신설하는 한편 간선도로로 7개 노선 32.5㎞를 연결하거나 신설 또는 확장키로 했다. 토지공사는 이같은 토지보상과 교통개선 대책이 마련됨에 따라 연말까지 시범단지 위주로 주택건설 용지를 사업자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화성 신도시에 들어설 시설은 4만가구 12만명을 수용할 주택 85만평(31%),공공시설 87만 6000평(32%),공원녹지 65만 8000평(24%),벤처시설 19만 2000평(7%),상가 16만 4000평(6%) 등이다.주택건설 용지는 공동주택 60만평,단독주택25만평으로 이뤄졌다.건교부는 초기 입주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입주시기에 맞춰 동사무소,우체국,파출소,학교 등 공공시설과 백화점,대형할인점등 편익시설도 갖출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경두기자
  • 우미건설 수도권 진출 오산등 3350가구 공급

    광주 지역의 중견 건설업체인 우미건설이 수도권 아파트 사업에 적극 뛰어들었다. 우미건설은 하반기에 수도권 택지지구 4곳을 비롯해 아파트 3350가구를 분양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용인 동천지구,올 6월 죽전지구 아파트를 100% 분양한데 힘입어 오산 수청지구 등에서 집중적으로 분양한다.오산 수청지구 ‘우미이노스빌’은 26,30,35평형 990가구이며 2003년 개통 예정인 서울∼수원∼천안간 전철 수청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경부고속도로 오산인터체인지에서 5분 거리다. 오는 10월에는 서울 외곽 수도권 택지지구인 남양주 호평지구(352가구),10월에는 용인 죽전2차(695가구) 임대아파트를 각각 공급할 예정이다.연말에는 평택 장당지구에 902가구의 대규모 아파트단지를 분양키로 했다.이밖에 전남 여수 도원지구 411가구를 다음달 공급할 계획이다. 류찬희기자
  • 국립공원 케이블카 논란 끝날까

    국립공원내 케이블카 설치에 따른 지방자치단체와 환경단체간 찬반 양론이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객관적이고 종합적인 검토를 위한 연구용역이 실시된다. 환경부는 2일 국립공원내 케이블카 설치에 대한 연구용역을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과 국립공원관리공단에 의뢰했다고 밝혔다. 연구용역을 통해 케이블카 설치에 따른 기술문제를 비롯,사회적 이해득실과 환경생태계에 미칠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게 된다. 환경부는 올해 말 연구용역 중간보고를 통해 케이블카 설치 필요성이 인정될 경우 내년 8월까지 평가기준안을 만든 뒤 각계 의견수렴을 거쳐 환경친화적인 설치기준 최종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지금까지 케이블카 설치를 신청한 국립공원은 한라산을 비롯,월악산·지리산·월출산 등 4곳이다.국립공원내 케이블카가 설치된 곳은 설악산(1971년)과 내장산(1980년) 2곳이고 도립공원으로는 금오산·무등산·팔공산·대둔산 등 4곳이 있다.지방자치단체들이 잇따라 국립공원내 설치신청을 해오고 있지만 80년 이후 한건도 허가를 내주지않았다. 유진상기자 jsr@
  • 새달 2만2270가구 쏟아진다

    다음달 전국에서 2만여가구의 아파트가 쏟아진다. 30일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주택공사에 따르면 전국에서 8월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모두 2만 2270가구로 집계됐다.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5.4%,전달에 비해서는 11.1% 각각 늘어났다. 부동산전문가들은 휴가철임에도 불구하고 주택업체의 아파트 분양이 많은 것은 월드컵 등으로 이월된 분양물량이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역별 공급 가구는 수도권이 1만 1954가구로 전체의 53.7%를 차지했다.이어 부산 2099가구,경북 2022가구,경남 2134가구,전북 737가구 순이다. 이 가운데 임대주택은 2785가구이며 나머지는 일반분양 물량이다.절반 이상이 전용면적 18∼25.7평이며 18평 이하의 소형 아파트는 6207가구로 전체의 28%에 달했다.25.7평 이상의 중대형 아파트는 4758가구다. 대규모 단지로는 경기 파주 금촌 1167가구를 비롯해 인천 부평 삼산지구 1030가구,경기 오산 궐동지구 1023가구,경남 양산신도시 910가구 등을 꼽을 수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다시 일어서는 대덕밸리] (상)불밝힌 연구소

    ***연구인력 복귀… 옛영광 재현 용틀임 지난 18일 한국과학기술원이 앞으로 첨단전략산업 창출의 전진기지가 될 나노기술(NT) 국가공동연구 시설인 ‘나노팹(Nano Fab)센터’를 유치함으로써 대덕연구단지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외환위기에 따른 구조조정과 뒤처진과학기술정책 등으로 한때 연구원들이 등지는 아픔을 겪은 대덕연구단지이지만 이번 유치를 계기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이다. 더욱이 최근에는 IT(정보기술)·BT(생명기술) 등 첨단 신기술(6T)의 대두와 벤처기업 붐,대덕밸리의 등장으로 변화의 용틀임이 곳곳에서 분출되고 있다. 이에 본지는 명실공히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메카로 자리잡은 대덕연구단지의 과거와현재,그리고 미래의 나아갈 방향 등을 짚어보는 시리즈를 마련했다.시리즈는 상·중·하 3회에 걸쳐 게재된다. ◆다시 불 밝힌 대덕단지 연구소- ‘생명연장의 꿈을 이루는 그날까지.’국내 바이오산업의 구심점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양규환)은 자생식물과 미생물 연구 및 경쟁력을 확보한 동물 복제 연구에 심혈을기울이고 있다.여기에 국가 프런티어사업으로 전세계적 바이오붐을 타고 지난 99년부터 10년 장기 과제로 인간유전체기능연구를 추진중이다.사실상 한국형 게놈프로젝트로유전자의 세포내 기능을 밝히고 이를 활용해 한국인이 많이 걸리는 위·간암 등의 진단 및 치료,신 의약품 개발을 목표로 한다.정부출연금 1330억원과기업부담금 440억원 등 1770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양규환 원장은 “국내 바이오산업은 단기간에 빠른 성장을 했지만 아직은 연구 기반이 취약하다.”면서 “생명연은 유전체/단백질체 분야와 융합생명공학 분야를 중점 연구테마로 정해 집중 육성하는 한편 바이오벤처에 대한산업화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국내 정보·통신·전자분야의 핵심 연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원장 오길록)의 IT-KORE A를 향한 발걸음도 계속되고 있다.현원의 90%인 1772명이 석·박사인 국내 최대의 두뇌집단으로 현재 TDA,CDMA를 이을 ‘4세대이동통신기술’과 ‘차세대 능동형 네트워크 정보보호시스템’ 등 정보통신부 5대 대형 국책과제를 담당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에너지 전문기관으로 495명이 근무하고 있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손재익)은 대체에너지 개발 연구가 한창이다.특히 다음달에는 연간 80억∼130억원이 투자되는 ‘이산화탄소 저감 및 처리기술개발’ 사업단이 구성된다. 항공우주연구원(원장 최동환)은 다목적 실용위성 아리랑 1호의 후속인 ‘아리랑 2호’ 연구와 함께 현재 타당성 조사를 마친 성층권 무인 비행선 개발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인공위성보다 낮은 지상 40∼50㎞에서 보다 정확하게 지상을 관측할 수 있는 비행선 개발사업은 7년 장기과제로 추진되고 있다. 국제 소급성이 적용되는 측정표준을 확립,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은희준)은 온도·전자기 등 단위별 표준의 정밀도 제고 및 비파괴·인간공학 등 산업측정·평가기술 연구가 한창이다.여기에 길이그룹(그룹장 염태봉)이 지난 99년부터 오는 2004년까지 국가지정연구실로 지정돼 수행하고 있는 NT분야 나노측정기 개발 등도 주요 사업이다. 이밖에 원자력연구원과 기계연구원 등 단지내 각 연구기관들도 기관 고유사업 및 국가 대형 프로젝트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의 실리콘밸리- “대덕연구단지에 활기가 넘치는 날,한민족은 다시한번 번영을 누리게 될 것이다.”는 어느 과학자의 말은 현 대덕단지의 위상을축약하고 있다.내년이면 대덕단지 30주년을 맞는다.재도약의 기대를 부풀게 한 첫 삽은 지난 2000년 9월28일로 거슬러 올라간다.대덕연구단지와 과학산업단지,신탄진 3∼4공단,엑스포과학공원과 정부대전청사를 묶는 대전시의 ‘대덕밸리’ 선포식이다.그동안 축적된 대덕단지의 개발기술을 산업화로 연계한다는 취지로 미국의 실리콘밸리가 모델이다.현재 대덕밸리에는 800개 벤처기업(등록업체 500개)이 있고 이미 IT분야에서는 산·학·연이 연계돼 적지않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덕단지의 여건도 나아지고 있다.19번째 출연연이 될 한국한의학연구원이 내년 말까지 이전할 계획이고 국립문화재연구소와 매장문화재 보관센터도 건립이 한창이다.이밖에 애경연구소가 지난해 개원했고 최근에는 코스닥 등록예정인 몇몇 벤처기업이 대덕밸리에 입주하는 등 연구인프라가 갈수록 향상되고 있다.올들어 연구원 창업이 10명 안팎에 불과하고 고급인력들의 유입이 활발해지는 등 연구 분위기도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출연연의 한 관계자는 “대덕단지에는 국가 연구인력의 10%인 1만여명이 상주해 있고 주변에 벤처기업과 대학이 인접해 있는 등 과학도시로서 최적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나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이 미약하다.”면서 “앞으로는 기존 기술개발 기능에 지식생산·보급 역할을 강화함으로써 국가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과학기술 중심축의 역할을 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입주기관 116개…科技한국 첨병 대덕연구단지는 지난 73년 국토의 균형 개발 및 국가의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관련 연구·교육기관을 집중 배치·육성한다는 계획에 따라 조성됐다.내년이면 30주년을 맞는다. 경부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가 교차하는 국토의 중앙-서울기점 150㎞,부산기점 280㎞,광주기점 170㎞-에 위치해 있고 행정구역은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과 전민동 등 유성구 일원 17개 동을 포함하고 있다. 총 면적은 27.8㎢,약 840만평으로 교육·연구관련 시설이 47%(13.2㎢)를 차지하고 있고 녹지보존(11.8㎢)과 주거(2.4㎢),상업(0.4㎢) 구역으로 나눠져있다. 지난해 말 현재 입주기관은 116개로 지난 74년 이주한 한국화학연구원을 비롯한 정부출연연구기관 18개와 민간연구소 27개 등 연구·교육·공공기관이 72개이고 44개는 벤처기업이다. 특히 지난 99년 12월 대덕연구단지관리법이 개정되고 지난해 5월 대덕연구단지개발 기본계획변경에 따라 벤처기업 입주가 가능하게 돼 창업 열기가 뜨겁다. 이를 반영하듯 기존 44개 외에 47개가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며 창업보육센터(171개)와 시설지 외(外)업체(19개) 등을 포함하면 모두 281개 벤처기업이 연구단지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입주 기업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IMF 이후 구조조정 등으로 감소했던 대덕연구단지 종사인력은 지난해 말 현재 1만 5899명으로 전년대비 986명이 증가하는 등 활기를 되찾고 있다. 이 중 연구직은70%인 1만 714명으로 2000년보다 640명이 증가했고,특히 박사급이 241명늘어난 4455명,석사급은 310명 증가한 4916명으로 고급두뇌의 유입이 활발하다. 박승기기자
  • 45개 국가 R&D사업 투자 확대

    내년도 국가 연구개발(R&D) 사전조정 대상 계속사업 153개 중 산업자원부의 부품소재 기술개발사업 등 45개 사업에 대해서는 투자가 확대된다.반면 건설교통부의 지능형 교통시스템 개발사업,과학기술부의 차세대 초전도 핵융합연구장치 운영사업 등 45개사업에 대한 예산지원은 축소된다.63개 사업은 예년 수준에서 계속 지원된다. 또 20개 신규 사업 중 보건복지부의 미래 보건의료전략기술 개발사업 등 6개 사업에는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지지만 보건복지부의 지역거점 바이오산업 육성사업,중기청의 중소기업기술연구회 지원 등 6개 사업에 대해선 예산지원을 재검토하도록 했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22일 19개 정부 부처가 2003년도 예산으로 요구한 173개 사업(6조967억원)에 대한 분야별 심의위원회의 심의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R&D투자 우선 순위를 정했다.사전조정 결과는 기획예산처에 통보돼 내년도 예산편성에 반영된다. 한편 내년도 사전 조정대상 사업(19개 부처·173개 사업)의 예산 요구액은 지난 해 예산(4조30억원)보다 52.3% 증가한 규모다.함혜리기자
  • 日 ‘바이오 대국’ 시동, 총리주재 ‘BT전략회의’ 첫 개최

    (도쿄 황성기특파원) 일본 정부가 ‘바이오 대국’을 목표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는 18일 ‘바이오 테크놀로지(BT)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바이오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식품의 안전확보를 담은 ‘BT 행동계획 전략대강’을 올해 안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전략대강은 2010년까지 일본 정부가 종합적으로 각 분야에서 민간과 함께 시행하게 된다. 2010년 예상되는 일본의 바이오 상품 시장은 관련 분야를 포함,25조엔 규모.거대 시장을 미국이나 유럽의 첨단 바이오 기업에 내주지 않겠다는 속셈이다.회의에는 도야마 아쓰코(遠山敦子) 문부과학상,히라누마 다케오(平沼赳夫) 경제산업상 등 7개 관련부처 각료와 학계,산업계 대표가 참석했다. ●BT 행동계획= 행동계획에는 크게 두 가지 내용을 담고 있다.바이오 산업 강화와 식품의 안전 확보가 그것이다. 바이오 산업 분야에서는 ▲재생의료나 유전정보를 응용한 게놈 신약 등 첨단 바이오 분야의 연구개발 강화 ▲윤리·안전을 포함한 임상연구 지침의 책정 ▲바이오벤처기업 육성 등이 중심이 된다. 또 민·관(民官) 공동의 대형 프로젝트 추진,벤처기업 세제 우대,신약 승인 심사의 신속화도 검토된다. 식품의 안전확보 분야에서는 유전자변형식품의 규제 또는 적절한 이용을 위한 정책을 검토한다.안전성 심사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소비자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 미국의 경우 클린턴 행정부 때 바이오산업을 전략 분야로 삼고 산·학·관(産學官)이 똘똘 뭉쳐 경쟁력 강화와 생명윤리 문제에 대응해 왔다.유럽연합(EU)도 아이슬란드나 싱가포르처럼 국민의 유전자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모아 신약 개발에 응용하고 있다. 그동안 정부 부처별로 제각기 바이오 대책을 마련해 온 일본은 BT 전략회의 출범을 계기로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바이오 산업의 국제경쟁에 종합적으로 대처해 미국,유럽 수준으로 올라서겠다는 계획이다. ●바이오 산업 실태= 게놈 정보 해석을 비롯한 일본의 바이오 관련 벤처기업은 300개 정도.미국의 1400개,유럽의 1600개에 비교하면 아주 적은 실정이다. 대기업으로는 히타치(日立)제작소,후지쓰(富士通),NEC 등이 생명정보공학분야를 강화하고 있다. ‘일본 바이오인더스트리 협회’에 따르면 일본의 바이오 산업 시장규모는1조 1800억엔(1998년 기준).이 가운데 의약품이 39.1%로 가장 많고 화학(27.4%),농림수산(19.8%)의 순이었다. 특허 출원 숫자를 보면 2000년 상반기 전 세계에서 출원된 첨단 바이오 특허 점유율은 미국 43%,유럽 17%,일본 7%였다.중국(32%)의 약진이 두드러져“분야에 따라서는 일본이 중국에 추월당하는 것은 시간 문제”라는 소리도 나오고 있다. marry01@
  • 대한매일 창간98/각계 저명인사 ‘지식나눔’ 밀물

    대한매일의 ‘지식나눔 운동’에 각계 각층에서 큰 호응을 보이고 있다.명예논설위원과 자문위원으로 ‘지식나눔 운동’에 동참한 분들은 18일 현재 500명이 넘는다.학계에서는 김성수 성공회대 총장,이동 서울시립대 총장,정성기포항공대 총장,정성진 국민대 총장을 비롯, 대학과 연구원의 교수들이 대거참가했다. 문화계에서는 원로 연극인 김정옥,시인 신경림,소설가 오정희,TV탤런트 최불암씨 등이 참여했고 도법 실상사 주지,김종수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사무총장 등 종교계 인사와 김동민 언론개혁시민연대 집행위원장,한비야 월드비전긴급구호팀장 등 사회단체 인사들도 적극 동참했다.경제계에서는 전철환 전한국은행 총재,손병두 전경련 상근부회장,김정태 국민은행장,이강원 외환은행장 등이 참가했고 법조계에서는 정동기 서울고검 공판부장,강지원 서울고검 검사,최동식 서울지법 부장판사 등이 함께했다.정관계에서는 김성호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한나라당의 임태희 허태열 의원과 민주당의 유재건 추미애 의원 등 국회의원,그리고 고재득 서울 성동구청장,박홍섭 서울 마포구청장,이팔호 경찰청장 등이 참가했다.명예논설위원과 자문위원들은 전문지식과 경험을 대한매일 지면을 통해 독자들과 함께 나누게 된다.대한매일은 지면 사정상 이번 1차 명단에 싣지 못한 분들과 앞으로 참가하는 분들의 명단을 계속해서 지면에 소개할 계획이다. ■명예논설위원 명단 [1차분] ▽학계 ▲강선보 고려대 교육학과 교수 ▲강순원 한신대 기독교교육학과 교수 ▲강태완 경희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강형기 충북대 사회과학대학장 ▲곽대경 동국대 사회학과 교수 ▲권기헌 경희대 행정학과 교수 ▲권성우 동덕여대 국문과 교수 ▲김동규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 ▲김동철 이화여대 명예교수 ▲김동현 세종대 영상대학원장 ▲김무곤 동국대 신방과 교수 ▲김상욱 충북대 경영대학장 ▲김선기 지방행정연구원 연구위원 ▲김성수 성공회대 총장 ▲김영산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 ▲김용관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 ▲김일영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재범 한양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김정기 한양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김종철 영남대 교수,녹색평론 발행인 ▲김중술 서울대의대 신경정신과 교수 ▲김형곤 건양대 교양학부장 ▲남윤봉 한양대 법대 교수 ▲노규성 전자상거래학회장 ▲노융희 서울대 명예교수 ▲노중기 한신대 사회과학부 교수 ▲라윤도 건양대 교양학부 조교수 ▲류인모 인천대 법학과 교수 ▲박상철 경기대 법학과 교수 ▲박영상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장 ▲박영호 통일연구원 통일정책실장 ▲박우서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 ▲박재묵 충남대 사회학과 교수 ▲박정원 상지대 평생교육원장 ▲박찬승 충남대 사학과 교수 ▲박춘호 국제해양재판소 재판관 ▲박호군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원장 ▲박흥식 중앙대 행정대학원 교수 ▲배양일 외교안보연구원 교수 ▲서동만 상지대 교양과 교수 ▲서병철 통일연구원 원장 ▲서원석 행정연구원인적자원센터 소장 ▲성 염 서강대 철학과 교수 ▲송병흠 한국항공대 항공운항과 교수 ▲신민섭 서울대의대 신경정신과 교수 ▲심영희 한양대 사회과학부 교수 ▲안순철 단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양무진 경남대 교수,극동문제연구소 ▲오길록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오생근 서울대 불문과 교수 ▲유병주 충남대 경영학과 교수 ▲유석진 서강대 정치학과 교수 ▲유재원 한양대 행정학과 교수 ▲유찬열 덕성여대 정치학과 교수 ▲육동일 충남대 행정학과 교수 ▲이경주 인하대 법대 교수 ▲이구현 한국언론재단 미디어연구실장 ▲이기우 인하대 사회교육학과 교수 ▲이남영 숙명여대 정치학과 교수 ▲이도원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이 동 서울시립대 총장 ▲이동익 가톨릭대 신학과 교수 ▲이명천 한국광고홍보학회장 ▲이상학 국민대 경제학과 교수 ▲이상현 동국대 행정대학원장 ▲이수호 전교조 위원장 ▲이영조 경희대 정치학과 교수 ▲이재경 이화여대 언론영상학부 교수 ▲이종호 경민대 자치행정과 교수 ▲이창근 광운대 신방과 교수 ▲이혜경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이효성 성균관대 신방과 교수 ▲임동욱 광주대 언론광고학부 교수 ▲임헌영 중앙대 국문학과 교수 ▲임현진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장호순 순천향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전인영 서울대 국민윤리학과 교수 ▲정대철 한국방송학회 회장 ▲정대화 상지대 교육학과 교수 ▲정성기 포항공대 총장 ▲정성진 국민대학교 총장 ▲정세욱 명지대 행정학과 교수 ▲정연홍 충남대 철학과 교수 ▲정영일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정진곤 한양대 교육학과 교수 ▲조 광 고려대 한국사학과 교수 ▲차인태 경기대 매체영상학부 교수 ▲최상진 경희대 도서관장,출판국장 ▲최성재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한 준 한림대 사회학과 교수 ▲한홍순 한국외국어대 경제학과 교수 ▲허문영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허행량 세종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호사카 유우지 세종대 교수 ▲홍성열 강원대 사회과학부 교수 ▲황윤원 한국행정연구원장 ▽사회·문화계 ▲고계현 경제정의실천연합 정책실장 ▲김가률 청년여성문화원 원장 ▲김경희 ㈜지식산업사 대표이사 ▲김동민 언론개혁시민연대 집행위원장 ▲김명인 시인,고려대 문창과 교수 ▲김민수 신부,서울 신수동 성당 ▲김민영 참여연대 시민감시국장 ▲김인희 서울발레시어터 단장 ▲김정옥 연극인,문예진흥원장 ▲김종수 신부,천주교중앙협 사무총장 ▲김지춘 효행원 이사장 ▲김학원 휴머니스트 대표 ▲김형성 시아출판사 대표 ▲김형식 한국재활복지대학장 ▲김혜경 도서출판 푸른숲 대표 ▲김홍렬 서울시 교육위원 ▲김흥주 한국교육개발원 정책본부장 ▲도 법 실상사 주지 ▲도중만 백제문화개발연구원 연구위원 ▲박구하 시인,시조문학사 편집위원 ▲박기호 신부,서울 서교동성당 주임 ▲박여숙 박여숙화랑 대표 ▲박영률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총무 ▲박용신 환경정의시민연대 기조팀장 ▲박종국 세종대왕기념사업회 회장 ▲박춘규 한국관광공사 관광홍보 처장 ▲백상창 한국사회병리연구소장 ▲변기영 신부,경기도 천진암 성당 ▲서용리 참교육전국학부모회 정책국장 ▲서재철 녹색연합 자연생태국장 ▲손낙구 민주노총 교육선전실장 ▲신경림 시인 ▲오완호 국제엠네스티 한국 사무국장 ▲오정희 소설가 ▲오종렬 민중연대 상임대표 ▲오창익 인권실천시민연대 사무국장 ▲원 철 월간해인 편집장 ▲윤달선 한양대 백남학술정보관 관장 ▲윤수경 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윤지희 참교육학부모회 회장 ▲윤후명 소설가 ▲이길재 농수산TV 사장 ▲이김현숙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대표 ▲이덕일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 소장 ▲이동훈 코리아인터넷뉴스 총괄본부장 ▲이수열 국어순화운동인 ▲이승구 국립중앙과학관장 ▲이승우 소설가 ▲이태형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회장 ▲이현청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 ▲정광모 한국소비자보호연맹 회장 ▲정영순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원 ▲정웅모 신부,천주교대교구 홍보실장 ▲조영숙 한국여성단체연합 사무국장 ▲조흥순 한국교원단체연합 연구소장 ▲주강현 한국민속문화연구소장 ▲최강록 소설가 ▲최불암 웰컴투코리아시민협의회 회장 ▲최의팔 목사,외국인노동자센터 소장 ▲최홍길 신부,대구 상인성당 ▲최홍준 가톨릭한국평협 사무총장 ▲한비야 NGO 월드비전 긴급구호팀장 ▲호인수 신부,인천 덕적도 성당 ▽경제계 ▲강형문 한국은행 부총재보 ▲강호익 제일건설교통연구원 원장 ▲권오성 한국조세연구원 연구위원 ▲김경원 삼성경제연구소 상무 ▲김기성 산업은행 이사 ▲김병균 대한투신증권 사장 ▲김왕경 산업은행 국제본부장 ▲김용웅 국토연구원 부원장 ▲김종욱 우리은행 수석부행장 ▲김주현 현대경제연구원 부원장 ▲김창록 국제금융센터 소장 ▲김효성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동용승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박중구 산업연구원 동향분석실장 ▲백인기 우리투신 대표이사 ▲손병두 전경련 상근부회장 ▲신호주 코스닥협회 사장 ▲양만기 투신협회 회장 ▲양재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소장 ▲왕윤종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위성복 조흥은행 이사회 회장 ▲윤한근 한국은행 금융시장 국장 ▲이건호 조흥은행 상무 ▲이경재 한국금융연구원 고문 ▲이규황 한국경제연구원 부원장 ▲이근경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이금룡 ㈜옥션 대표 ▲이문형 한국산업연구원 연구조정실장 ▲이부호 벤처캐피털협회 이사 ▲이성규 국민은행 부행장 ▲이인실 한국경제연구원 금융연구실장 ▲이정환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장병구 수협 신용사업 대표이사 ▲전철환 전 한국은행 총재 ▲정해왕 금융연구원 원장 ▲진영욱 한화경제연구원장 ▲차백인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조정실장 ▲최병학 BH바이오텍대표 ▲최운열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최인걸 유신커퍼레이션 기술이사 ▲최장봉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 ▲최재황 경총 홍보실장 ▲현오석 무역협회 무역연구소 소장 ▽법조계 ▲강지원 서울고등검찰청 검사 ▲김석종 변호사 ▲김형진 변호사 ▲박경호 대한법무사협회장 ▲박선희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 ▲박정규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양인석 변호사 ▲윤남근 창원지법 진주지원 부장판사 ▲이현범 세계법무법인 변호사 ▲장석환 법무법인 세종 고문 ▲장유식 변호사,참여연대 협동처장 ▲정영일 변호사 ▲조남대 변호사 ▲조복행 변호사 ▲최병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최용석 변호사 ▲최은순 새길 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 ▲허근영 사법연수원 교수 ▲황덕남 변호사 ■자문위원 명단 [1차분] ▽정·관계 ▲고재득 서울 성동구청장 ▲김경섭 기획예산처 정부개혁실장 ▲김경원 중부지방국세청 납세국장 ▲김문수 한나라당 국회의원 ▲김민경 통계청 경제통계국장 ▲김부겸 한나라당 국회의원 ▲김성순 민주당 국회의원 ▲김성호 보건복지부 장관 ▲김영과재정경제부 종합정책과장 ▲김영환 민주당 국회의원 ▲김용달 한국산업안전공단 이사장 ▲김용표 국세청 법무심사국장 ▲김원기 민주당 국회의원 ▲김유임 고양시의회 사회산업위원장 ▲김창곤 정보통신부 정보화기획실장 ▲김태현 정보통신부 차관 ▲문희상 민주당 국회의원 ▲박인상 민주당 국회의원 ▲박홍섭 서울 마포구청장 ▲봉태열 서울지방국세청장 ▲서규용 농림부 차관 ▲손방길 예금보험공사 감사 ▲신기남 민주당 국회의원 ▲신동우 서울시 환경관리실장 ▲신 명 노동부 고용평등국장 ▲안명환 기상청장 ▲유재건 민주당 국회의원 ▲유재한 재경부 공적자금관리위 국장 ▲이원덕 한국노동연구원 원장 ▲이재만 대전지방국세청장 ▲이준우 법제연구원 기획관리실장 ▲이천우 기상청 예보국장 ▲이팔호 경찰청장 ▲이해식 서울시의원 ▲이현우 외교부 국제경제국 외무관 ▲임경호 경기개발연구원장 ▲임종석 민주당 국회의원 ▲임태희 한나라당 국회의원 ▲장수근 한국자유총연맹 연구실장 ▲장태평 재정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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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 홍보실장 ▲이진우 금융감독원 조사2국장 ▲이호열 오롬시스템㈜ 사장 ▲장중영 삼성엔지니어링 고문 ▲채수삼 그레이프 커뮤니케이션 대표 ▲최재식 전 전북은행 서울지점장 ▲현재명 제일은행 정보시스템본부장 ▲황시봉 ㈜명주가 대표이사 ▽법조계 ▲박상기 변호사 ▲정동기 서울고검 공판부장 ▲정승화 변호사 ▲최동식 서울지법 부장판사
  • [기고] 생명공학기술 ‘미다스의 손’

    미국의 평범한 바이오 벤처에 불과했던 암젠사는 지난해 시가 총액이 삼성전자의 1.6배인 600억달러에 이르면서 세계 최대의 바이오기업으로 성장했다.그 비결은 ‘에리스로포이에틴(EPO)’이라는 빈혈치료제를 만드는 유전자 특허권을 선점하고 경쟁사들과의 특허분쟁에서 승소한 덕분이다. 에리스로포이에틴은 1g에 70만달러를 호가하는 비싼 값으로 시장에 공급되는데 이는 1g당 11달러인 금값의 6만배 이상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수치이다. 바이오기술(BT)은 이제 정보화기술(IT),초미세 나노기술(NT) 등 다른 기술분야와 융합하면서 기존의 산업구조와 기업의 체질뿐만 아니라 우리의 생활자체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기폭제가 되고 있다. BT와 IT가 결합된 DNA 컴퓨터의 개발이 진전되면서 휴대폰 크기의 슈퍼 컴퓨터나 맛과 냄새를 인식할 수 있는 심부름 로봇과 같이 공상 과학영화에서나 상상했던 일들이 현실로 나타날 날이 멀지 않은 느낌이다. 인류가 그리는 생명연장의 꿈도 가시화할 것으로 보인다.사람 혈관의 직경보다 작은 미세한 입자에 암세포에 대한 센서기능을 부여하고 항암제를 넣어 혈관에 투입시키면 이 입자가 혈관을 누비며 지뢰를 탐지하듯 암세포를 찾아 선택적으로 공격할 수 있게 된다.각종 암뿐만 아니라 AIDS 등 불치의 병을 치유할 수 있는 약물전달 시스템의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인류가 각종 병의 굴레에서 빠져나오는 시기가 머지않았다는 의미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정부에서는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마련하고 현재 1.4%인 한국 바이오산업의 세계시장 점유율을 2010년까지 10%,14위인 기술경쟁력을 7위로 각각 끌어올린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우고 이를 추진중에 있다.또한 오는 9월25일부터 한달간 충북 청주시에서 개최되는 ‘2002 오송 국제바이오엑스포’는 우리 인류가 농경시대에서 산업화시대로,다시 지식정보화시대를 거쳐 이제는 바이오시대로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21세기 국가 핵심 전략산업인 바이오 산업육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우수한 인력을 유치하고 집중적으로 양성하는 일이 중요하다.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박찬호·박세리에 이어 안정환·황선홍 등 세계적인 스타들에게는 엄청난 부가 따르고 있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연봉이 수십억원,수백억원에 달하는 연구·발명가의 이름은 아직 들은 바가 없다. 유전공학 원천기술에 대한 특허권으로 2억 5000만달러의 로열티 수입을 거둔 스탠퍼드대학은 발명가들에게 이 로열티의 15%에 해당하는 막대한 보상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발명가들은 연구만으로 엄청난 부와 명예를 손에 넣은 이른바 ‘스타 연구원’인 셈이다. 작금의 우리나라 과학자들에게는 부러움의 대상이 아닐 수 없다.우리나라도 엄청난 부와 명예를 갖는 스타 연구·발명가를 만들어 보자. 이는 최근 이공계를 기피하는 사회현상을 개선하는 확실한 길이 될 것이다. 김광림/ 특허청장
  • 국악원 美공군기지 공연 네티즌 비난여론 들끓어

    미군 장갑차에 의한 두 여중생 사망사고가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8일 경기 오산 미 공군기지내에서 국립국악원 소속 국악인들이 위문공연을 벌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 사이에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10일 국립국악원,문화관광부,미 장갑차 여중생 살인사건 범대위 등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두 여중생을 깔아 뭉갠 미군들 앞에서 풍악을 울릴 수 있느냐.”며 항의하는 글이 수백건씩 쇄도했다. ‘썩은 나무’라고 밝힌 네티즌은 “국악원 예악당 출입문에 대못이라도 박아 우리나라 민족혼을 달래고 싶은 심정”이라고 한탄했다. 이에 대해 공연을 담당했던 국립국악원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한국 공군측이 작전사령부 창설 41주년을 기념한다며 지난 4월 요청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군 작전사령부 관계자는 “당시 공연은 오산기지내 공군작전사령부 소속장병들을 위해 마련됐으나 문화교류 차원에서 미 제7공군 장병들 및 그 가족을 초청했던 것”이라며 “공연장에 모인 700여명 가운데 미군들은 절반이 채 안됐다.”고밝혔다. 이영표기자 tomcat@
  • 음식업중앙회 지방선거 당선자 환영대회

    한국음식업중앙회는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부암동 H음식점에서 소속 회원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13지방선거 회원 당선자 환영대회’를 가졌다. 이날 대회는 박신원 경기도 오산시장,유병호 인천광역시 강화군수를 비롯,광역의원 13명과 기초의원 77명 등 모두 92명의 음식점 경영주 출신 당선자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상해(南相海·63) 회장은 “지방선거 당선자를 대거 배출한 것을 계기로 43만 회원들의 뜻을 모아 음식문화 향상에 이바지하자.”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는 서청원 한나라당 대표,이명박 서울시장도 참석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수도권 153만가구 건설, 2006년까지 택지지구 2130만평 지정

    오는 2006년까지 수도권 주택보급률 100% 달성을 위해 153만가구가 새로 지어진다.또 공공택지 확보를 위해 앞으로 5년간 수도권에 2130만평이 택지지구로 지정된다. 건설교통부는 3일 이같은 내용의 ‘수도권 공공택지 공급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수도권에는 33만가구가 지어지고,내년부터 2006년까지 해마다 30만가구씩 모두 153만가구가 건설된다.이 가운데 60%인 92만가구가 공공택지에 들어선다. 건교부는 평균 건설면적을 31.5평으로 계산하면 92만가구 건설에 필요한 공공택지는 2880만평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92만가구가 들어설 공공택지 2880만평을 해마다 570만∼600만평씩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특히 수도권에 1900만평의 공공택지가 이미 확보돼 있어 나머지 980만평은 앞으로 5년동안 택지지구로 지정될 2130만평에서 충당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까지 공공택지로 확보된 곳은 모두 17곳으로 경기 성남 판교(282만평),화성 동탄(274만평),양주 고읍(48만평),용인 흥덕(59만평),평택 청북(60만평),파주 운정(148만평),오산 세교(99만평),용인 서천(34만평),화성 봉담(24만평),남양주 진접(60만평),화성 향남(52만평),김포 장기(25만평),파주 교하(20만평),인천 논현2(76만평),용인 구성(30만평),용인 보라(25만평),고양 풍동(11만평) 등이다. 류찬희기자 chani@
  • 美, 北교신 감청여부 주목

    미국이 서해교전의 정밀분석 작업에 들어간 가운데 지난 1일 북한이 서해교전 당일 미군의 정찰 내용을 보도,미군의 북한군 교신감청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군사소식통을 인용,교전 당일인 지난달 29일 오전 4시20분께 미군 U-2 전략정찰기가 경기도 오산 미 공군기지를 이륙,서해 덕적도와 경기도 포천,강원도 속초 일대 상공을 비행했다고 보도했다. U-2기는 고도 2만 7000m 상공에서 7시간 체공할 수 있고,통신 감청거리는 최대 28㎞로 마음만 먹으면 신의주 지역까지 가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주한 미군측은 대북 신호·영상·전자정보 대부분을 U-2기를 통해 수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정기자 crystal@
  • [발언대]“6·25교훈 되새기며 남북대화를”

    6·25전쟁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70세 이상의 전쟁을 치른 세대와 전쟁교훈을 교육받은 정도의 세대로 구분할 수 있겠으나 신세대 대부분이 6·25를 무감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데 심각성이 있다. 아니 오늘날 안보에 대한 무감각을 어디 신세대 탓으로만 돌릴 수 있겠는가.‘호국의 달’ 6월이면 어김없이 길거리에 내걸린 현수막을 볼 수 있지만 과연 우리국민이 얼마나 관심을 갖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역사는 흐름이기에 쉬지 않고 흘러간다.그러나 분단 속에 살고 있는 우리가 세월이 흘러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면 그것은 6·25 한국전쟁이다.6·25가 역사 속에 묻히고 있을지 몰라도 현실의 6·25는 우리 곁에 있다. 동족상잔의 피로 물들었던 조국산하에 포성이 멎은 지 어언 52년이 지나건만 못다핀 나이에 조국을 위해 몸바친 원혼은 여전히 동강난 조국의 아픔을 애달파하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전쟁으로 부모를 잃고 삶의 기회를 박탈당했던 사람들이나 남편을 잃고 홀로 거친 세상을 살아온 미망인들의 통한이 아직 씻겨지지 않았는데 어찌 6·25를 잊을 수 있겠는가. 불과 2년 전 분단 반세기만에 남북정상이 만나 포옹하고 전쟁없는 밝은 세상을 만들어가기로 약속했다.이에 따라 경의선 복원과 도로연결 작업 등에 착수했지만 북한은 아직 미동조차 하지않아 안타깝기만 하다. 지난 5월 남북경협추진회의,그리고 북한의 경제시찰단 방한계획과 금강산 실무회담도 일방적으로 무산되고 말았다.이러한 일련의 사항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그러나 인내심을 갖고 남북대화를 통해 전기를 만들어가는 노력을 지속해야 하며,이들 문제가 해소될 때 비로소 남북의 현안이 자연스럽게 풀려나갈 것이다. 산고 끝에 6·15 공동선언을 이끌어냈지만 북한의 적화통일 목표가 바뀌었다고 믿는 것은 오산이다.그러나 가능하다면 남북이 대화로 공동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동질의식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이를 통해 하나의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다면 우리 모두가 바라는 최선의 방법이 될 것이다. 평화학의 창시자이며 국제정치학자인 요한 갈퉁 교수의 말처럼 ‘미래를 중시하는 민족은 발전하고 번영하게 된다.’는 사실을 함께 인식하고 화해협력의 통일노력에 동참해야 한다. 6·25의 교훈을 되새기면서 남북은 하루빨리 대화를 진행하고 평화를 만들어가야 할 것이다. 신영근 합참 전문위원
  • 롯데쇼핑 ‘공격 경영’ 시동

    롯데쇼핑은 오는 21일부터 대형할인점의 이름을 ‘롯데마그넷'에서 ‘롯데마트’로 바꾸고 본격적인 사업확장에 나선다. 강성득(姜聲得) 마그넷사업본부장은 17일 기자간담회에서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사업명을 바꾸기로 했다.”면서 “오는 2005년까지 전국에 75개이상의 점포망을 구축해 업계 1위에 오를 계획”이라고 밝혔다.오는 21일 서울 방학동에 문을 여는 도봉점부터 롯데마트로 바뀌게 된다.도봉점은 영업면적 3000평에 연면적 1만2000평 규모로 월 90억원,연간 11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어 오는 7월과 8월에 경기 의왕점과 오산점을 오픈하고,9월에는 서울 중계점과 광주 첨단점,11월엔 경기 수지점,12월에는 경기 안산점과 수원점 등을 잇따라 선보인다. 그는 “현재 할인점으로 운영되는 미도파 서울 제기점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기 전에 미도파가 이미 한 건설회사에 팔기로 돼 있었다.”면서 “매각금액은 300억원 가량이며 특별한 변수가 생기지 않는 한 롯데로서도 매각을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전광삼기자 hisam@
  • 부음/ 독립유공자 이문화씨

    독립유공자 이문화(李文華)씨가 16일 오후 3시 서울 강동구 둔촌동 보훈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향년 82세.평안북도 정주 오산학교 출신인 이씨는 일본에서 대학 재학중 학도병으로 끌려갔다가 중국에서 탈출,충칭(重慶) 임시정부에서 독립군으로 활동했으며,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았다.발인은 18일 오전 10시,장지는 대전 국립묘지이다.(02)478-6499.
  • [월드컵 뷰] 월드컵 女風

    여자 대학에 근무하고 있으니 월드컵 기간을 차분하게 보낼 수 있으리라는 기대는 폴란드전이 열리면서 금방 오산이었음이 드러났다. 수강생들 중 3분의1이 넘는 학생들이 거리 응원에 참여했고, 캠퍼스를 오가는 학생들의 대화에서도 축구 얘기가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다.미국전 응원을 할 수 있도록 휴강을 해 달라고 부탁하는 학생도 한두 명이 아니었다. 폴란드전 관람을 위해 이틀 동안 수업에 빠졌다는 여대생의 인터뷰가 TV뉴스에 등장하더니 급기야는 TV 시청률에서도 여성 시청자의 비율이 더 높았다는 보도까지 나오고 있다. 여성들은 스포츠에 무관심하다는 지금까지의 일반적 인식이 사실은 편견에 지나지 않았던 것일까? 축구를 비롯하여 중요한 현대 스포츠가 생겨났던 19세기 중반은 여성에 대한 억압이 정점에 달한 시기이기도 했다. 운동은 여성에게 해롭다거나 운동을 하면 여성성을 잃어버릴 수 있다는 사이비 의학이론이 과학의 이름으로 버젓이 행세했는가 하면,코르셋과 같은 불편한 의복들이 여성 신체를 학대했다. 여성의 수동성을 강요하는 온갖 이데올로기가 난무하는 가운데 스포츠는 대부분 남성의 것이며 남성성을 상징하는 것으로 인식되었다.올림픽 운동을 선도했던 쿠베르탱 남작조차 이런 일반적 분위기에서 별로 벗어나지 못한 인물이었다.그는 격렬한 운동이 여성에게 전혀 어울리지 않는 것일 뿐 아니라 음란한 것이라고까지 보았다. 1896년의 1회 올림픽에 여성의 참여가 봉쇄당했으며, 1900년 올림픽에서도 여성 종목은 극소수에 불과했다.모든 스포츠의 기본이라는 육상에 여성 종목이 도입된 것도 1928년 올림픽이 처음이었다. 그러나 이후 여성의 스포츠 진출은 점진적이면서도 강력하게 진행되었다. 마라톤에 참여하는 여성이 늘어나는 한편 오랫동안 남성 스포츠로 여겨지던 권투와 럭비,축구 등에 참여하는 여성들의 수도 증가했다.지난 1999년 미국에서 열린 제 2회 여자 월드컵 대회는 축구 불모지인 미국을 열광시켜 여성 프로축구 리그의 출범에 결정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우리 체육사에서도 여성이 남성보다 한 발 앞서 세계정상 수준에 다가가곤 한 전례가 있으나 일부 엘리트 체육을 제외하면 전반적인 여성의 스포츠 참여는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그런데 근자에 들어 우리 사회에서도 서서히 변화의 조짐이 엿보이고 있다.지금 우리 축구의 선전에 열광하는 여성 세대는 1990년대 우리 농구의 붐을 주도했던 ‘오빠부대’의 경험을 간직하고 있는 사람들이기도 하다. 이번 월드컵에서의 열기를 잘 승화시켜 지나친 다이어트로 자신의 몸을 학대하는 여성들 대신 스포츠 활동을 통해 강인하고 아름다운 신체를 키워 나가는 적극적인 여성들이 쏟아져 나오기를 기대해 본다. 정준영/ 동덕여대 교수
  • 선택 6.13/ 광역·기초단체장 판세

    6·13 지방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월드컵 열기에 가려있긴 하지만 앞으로 4년간 지방행정을 이끌 사람을 뽑는 중요한 선거다.특히 연말 대통령선거의 전초전이라는 점에서도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주요 정당이 보는 자체 분석과 함께 대한매일이 전국 취재망을 통해 파악한 내용을 모아 16개 광역단체장과 232개 기초단체장선거의 종반 판세를 살펴본다. ■광역단체장 6·13 지방선거가 막판으로 치닫고 있지만,16곳의 광역단체장 선거중 서울·경기·대전·광주·울산·제주 등 6곳의 결과는 아직도 장담할 수 없는 혼전양상을 보이고 있다.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연말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이번 지방선거에 총력을 쏟고 있다.자민련은 충청권 사수를 선언하면서 배수의 진을 치고 있다. 조직동원 능력과 지지층 결집,투표율 등에 따라 막판에 우열이 뒤바뀔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 ●우열이 드러난 곳= 16곳의 광역단체장 선거중 10곳의 판세는 어느 정도 정리됐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한나라당은 인천·강원·충북·대구·경북·부산·경남 등7곳에서는 확실한 우세를 보이는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지난 1998년의 지방선거에서 영남권 5곳과 강원 등 6곳에서 승리했던 것과 비교하면 나아진 것으로 볼 수는 있다. 민주당은 전북과 전남에서,자민련은 충남에서 우세가 뚜렷하다.민주당은 98년에는호남권 3곳과 서울·경기·제주 등 6곳에서,자민련은 충청권 3곳과 인천 등 4곳에서 각각 승리했다.자민련은 “충북지사에 출마한 구천서(具天書)후보의 지지율이 시간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면서 “막판 뒤집기가 가능하다.”고 밝혔다.자민련은 구 후보가 오차범위내로 추격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한나라당은 이미 이원종(李元鐘) 후보의 승리로 굳혀졌다고 평가한다. ●역시 수도권이 관건= 역시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의 결과가 이번 지방선거의 하이라이트다.특히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선거 막바지로 갈수록 대통령후보와 당 대표의 서울유세를 늘리는 등 서울 공략에 당력을 총집중하고 있다.서울에서 승리하면 이번 지방선거의 승리로 주장할 수 있는데다,서울의 표심(票心)은 대선으로 그대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그렇다. 한나라당은 지난주부터 이명박(李明博) 후보가 민주당 김민석(金民錫) 후보를 앞서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하지만 민주당도 서울에서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그만큼 서울의 판세는 불투명하다.결과에 따른 파장도 클 수밖에 없다. 민주당은 현재 전북과 전남 이외에서는 확실한 우세를 보이는 곳이 없기 때문에,서울에서 패배하면 호남당으로 전락될 가능성도 없지 않지만 서울에서 승리하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나름대로 ‘선전’한 것으로 주장할 수 있다.한나라당은 서울에서 승리하는 등 지방선거에서 압승해 대선으로 연결시킨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서울의 결과는 투표률에 따라 좌우될 가능성이 어느 지역보다도 높은 곳이다. 서울처럼 경기지역도 경합지역으로 꼽힌다.한나라당은 손학규(孫鶴圭) 후보가 민주당 진념(陳^^) 후보를 조금 앞서고 있다고 주장하지만,민주당은 진념 후보의 지지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경기지사 선거도 투표율이 당락을 좌우한다는 점에서 서울과 큰 차이가없을 것 같다. ●대전·광주·울산·제주의 결과는= 대전은 자민련의 사활이 달린 점에서 관심을 모으는 곳이다.한나라당 염홍철(廉弘喆) 후보와 자민련 홍선기(洪善基) 후보가 박빙의 싸움을 하고 있다.본심을 잘 드러내지 않는 편인 대전시민들의 선택이 주목된다. 자민련은 대전시장 사수에 실패할 경우 당의 존립자체가 위협받을 수도 있다고 보고 김종필(金鍾泌) 총재 등 당 고위 관계자들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광주는 민주당 박광태(朴光泰) 후보와 무소속의 정동년(鄭東年) 후보가 선두다툼을 하는 양상이다.대통령 아들비리 문제에 이어 시장후보 경선 및 공천과정에서 잡음까지 불거지면서 반(反) 민주당 정서가 심상치 않다는 점이 변수다. 울산은 한나라당의 박맹우(朴孟雨) 후보가 민주노동당의 송철호(宋哲鎬) 후보를 추격하는 양상이다.한나라당은 오차범위내로 추격하고 있어 막판 역전이 가능한 것으로 주장하지만,민노당은 송 후보의 당선을 확신하고 있다. 제주는 한나라당 신구범(愼久範) 후보와 민주당 우근민(禹瑾敏)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곳이다.우 후보가 다소 앞서고는 있지만,결과를 섣불리 예상할 수 없다. 곽태헌기자 tiger@ ■기초단체장 전국 232개 기초단체장 선거구 가운데 한나라당은 최소 95곳에서,민주당은 65곳에서,자민련은 23곳에서 우세를 주장하고 있다. ●서울= 한나라당은 25개 구청장 가운데 우세 10,백중 12,열세 3곳으로 분류하고 있다.우세지역은 서초 강남 강동 용산 광진 은평 동작,백중은 노원 송파 종로 서대문마포 구로 동대문 중구 성동 성북 도봉 양천 강서 금천 관악,열세는 중랑 강북 영등포 등이다. 반면 민주당은 우세 10,백중 5,열세 10곳으로 꼽고 있다.우세는 중랑 강북 영등포 중구 성동 성북 도봉 양천 강서 관악,백중은 종로 마포 구로 동대문 금천,열세는 강남 서초 강동 은평 등이다. ●인천= 한나라당은 남구 연수 남동 등 5곳에서 우세를,중구 동구 강화군 등 3곳은 백중,옹진군 등 2곳은 열세로 분류하고 있다. 민주당은 중구 동구 옹진 강화군 등 4곳에서 우세하고,연수 남동 부평 계양 서구 남구 등 6곳을 백중세로 보고 있다. ●경기도= 한나라당은 31개 선거구 가운데 안양 의정부 남양주 등 14곳을 우세로,고양 용인 구리 여주 수원 성남 등 10곳을 백중지역으로 꼽고 있다. 양평을 제외한 30곳에 후보를 낸 민주당은 성남 부천 안산 용인 등 15곳을 우세로,평택 파주 등 15곳을 백중지역으로 보고 있다. 자민련은 연천 포천 오산 등 3곳을 우세지역으로 든다.신생 정당으로 3명의 후보를 낸 미래연합은 고양시에서 강세를 장담하고 있다.수원 시흥 남양주에서는 무소속으로 출마한 현직 단체장들이 선전하고 있다. ●대전= 전체 5개 구청장 선거구에서 현역단체장을 재공천한 자민련이 전 지역 석권을 장담하고 있다. 한나라당에서는 중구를 우세,유성구 대덕구 등을 백중,동구를 열세지역으로 보고있다. 민주당은 대전에서 3곳의 구청장 후보를 냈으나 자민련과의 공조에 따라 광역단체장 후보를 내지 못해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다. ●충남= 한나라당은 15개 시·군 가운데 천안 보령 예산 등 4곳을 우세로,청양 홍성연기 서산 등을 경합지로 보고 있다. 자민련은 서천 당진 논산 공주 등 10곳에서 승리를 장담하고 있다.아산 서산 홍성 연기 등은 백중세로 간주하고 있다. 민주당은 서산 태안 홍성 등에서 우세를 주장하고 있다.금산에서는 현역 단체장인 무소속 후보가 선전하고 있다. ●충북= 11개 시·군 가운데 한나라당은 충주와 영동 등 3곳에서 압도적 우세를,청주 등 3곳에서 백중우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민주당은 현직이 출마한 청주와 옥천에서 앞서고,제천 등 3곳에서 오차 범위내 추격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자민련은 단독출마한 괴산은 물론,진천과 청원에서 승리를 장담한다. ●강원= 한나라당은 18개 선거구중 5곳에서 우세를,9곳은 경합중인 것으로 보고 있다. 민주당은 9곳 우세,8곳 경합으로 분석하고 있다.자민련은 2곳 우세,2곳 백중세로 파악하고 있다. ●호남= 민심악화로 민주당은 41곳중 12곳에서 의외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자인하고 있다.광주 북구와 전북의 남원 임실, 전남 여수 순천 등 15곳에서 무소속이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영남= 역시 무소속 등 제3세력이 한나라당을 위협하고 있다.부산의 경우 한나라당공천에서 탈락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한 현역 구청장 6명이 한나라당 후보와 접전을 벌이고 있다.경북은 김천 안동 영주에서,울산은 동구와 북구에서 민주노동당 후보와 무소속이 선전하고 있다. 민주당은 10곳을 공천했으나,경북 청송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열세로 인정하고있다. ●제주= 4개 선거구중 제주시장과 남제주군수 후보가 단독 출마한 가운데, 서귀포 시장과 북제주군수 자리를 놓고 열전이 벌어지고 있다. 서귀포시는 민주당 후보에 무소속 후보가 막판 역전을 노리고 있고,북제주군은 현군수인 한나라당 후보를 민주당 후보가 맹추격중이다. 김상연기자 carlos@
  • [선택 6.13/유권자 의제로 후보를 검증한다] (2)강원.대전.충남.충북.제주

    ■강원/ 여성 사회참여 활성화 ◇춘천경실련 한동환 사무처장= 이번 지방선거에 기초단체장 후보로 여성이 한 명도 나서지 못하고 있는 등 도내 여성들의 역할은 상대적으로 미미한 실정이다.여성참여 활성화와 복지정책은 무엇인가. ●한나라당 김진선 후보= 강원도와 일선 시·군의 각종 위원회에 여성참여 비율을 전국 최고수준인 4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여성발전기금을 100억원으로 확대 조성하고 여성발전 조례 제정,한국여성수련원 건립,강원도 여성사랑방 지속 추진 등 여성들의 지위향상을 위해 행·재정적인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 ●민주당 남동우 후보= 남녀 차별없이 여성들이 모든 일에 종사할 수 있는 분위기를만드는 게 급선무다.여성 인재육성과 지원을 중심으로 한 조례를 제정,사법·행정고시를 준비하고 지방의원에 출마하는 여성들을 돕는 정책을 펴나가겠다.여성 고용실적이 우수한 기업에 대한 지원도 늘리겠다. ◇한동환 사무처장= 수도권내의 기업활동에 대한 완화정책 등으로 도내 기업환경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다.이같이 열악해지는 강원도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은. ●김진선 후보= 10개 지방전략산업단지를 만들고 600여개의 기업을 유치하겠다.특화된 업종을 중심으로 산업단지를 만들어 무공해,친환경적인 제조업을 적극 유인하겠다.이는 기존 춘천·원주·강릉권역의 ‘3각 테크노밸리’산업단지를 활성화한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도와 시·군이 합동으로 기업유치팀을 상시 가동하고 입주기업에 전국 최고의 인센티브를 줄 계획이다. ●남동우 후보= 원주∼횡성∼홍천∼춘천을 잇는 ‘신 산업벨트’를 추진하겠다.교통망이 발달된 원주지역은 인구 50만 도시를 목표로 집중적인 기업유치 정책을 지원하겠다는 전략이다.원주 문막공단은 수도권의 기업을 유치해 중부권 최대의 공단으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 ■대전/ 지하철 증설 필요한가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심규상 기획실장= 도덕성과 청렴성이 강조되는 지방선거와 관련해 후보 신상에 대한 지적들이 있는데. ●한나라당 염홍철 후보= 98년 을지의대 설립과 관련,3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것은 DJ정부 출범후 행해진검찰의 표적사정이다.당시 받은 돈은 정치자금법상 합법적 후원금이었다.지역의 의료서비스 향상 및 고용창출 등을 위해 을지의대와 부속병원 유치는 필요했다. ●자민련 홍선기 후보= 대전4공단 소각로 2호기 건설 중단은 개인 비리문제로 현재 법적 절차가 진행중이다.이를 몸통과 깃털이라는 정치 논리로 해석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다만 산하기관 직원관리 문제에 대해서는 시민들에게 사과를 했다. ●무소속 김헌태 후보= 개인빚 문제를 들어 시정수행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빚은 IMF 환란으로 인한 시대의 아픔이었다.당시 대기업이 망했고 지금까지도 국민 1000만명 이상이 후유증을 앓고 있다.고통받는 시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시장에 출마했다. ●무소속 정하용 후보= 민주당에 입당했다가 공천이 무산되자 무소속으로 출마한 것을 두고 철새 정치인으로 비하하는 것은 잘못이다.당시 민주당 6개 지구당위원장들이 합의 추대한 시장 후보였으나 중앙정치 논리의 피해자로 전락했다.정정당당히 심판받겠다. ◇심규상 실장= 지하철 증설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염홍철 후보= 매칭펀드로 이뤄지는 상황에서 지하철 1호선을 2006년까지 완공하겠다는 계획은 불투명하다고 본다.또한 2∼5호선 건설계획은 백지화돼야 한다.대안으로는 1호선과 연결하는 경전철 체계를 도입하겠다. ●홍선기 후보= 지하철은 광역도시에서 반드시 해야 할 차세대 교통수단이다.다만 많은 비용이 투자되는 부담이 있다.2006년 1호선 개통후 신교통체계 도입에 대한 연구 및 효과를 높이는 수단을 강구중이다.1호선 운영의 경우 아웃소싱 확대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운영 부담을 최소화하겠다. ●김헌태 후보= 지하철 건설은 전면 중단돼야 한다.시민들에게 엄청난 고통을 주고 있다.지하철은 노선이 거미줄처럼 네트워크화돼야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정하용 후보= 지하철 공사는 대전시의 재정형편을 감안할 때 감당하기 힘든 공사다.빚은 빚대로 늘고 공사는 지지부진해 시민들의 불편이 엄청나다. ■충남/ 도청이전 대책 ◇충남지역운동연대 간사단체인 당진참여자치연대 조상연 사무국장=도청 이전 문제는 이 지역의 오랜 화두다.아직 결말이 나오지 않았는데 어떠한 방안이 있는지 말해 달라. ●한나라당 박태권 후보= 부지 선정과 마스터플랜 수립 등을 1년 안에 마무리할 수있다.이후 곧바로 이전작업에 착수하겠다.이전비용 타령만 할 일이 아니다.현 대전에 있는 도청을 충남으로 옮기면 대전에 종속된 행정 및 경제권이 독립되고 충남의 지역발전을 크게 앞당긴다. ●자민련 심대평 후보= 93년부터 이전 추진기획단을 가동하는 등 도청 이전 작업을 차근차근 준비해 오고 있다.도청 이전의 필요성은 인정하고 있다.하지만 아직 분위기가 성숙되지 않았다.도청을 이전하려면 주민들의 동의도 반드시 거쳐야 한다.연말까지 3개 후보지를 선정,이전작업을 본격화하겠다. ◇조상연 사무국장= 안면도는 90년 핵폐기물처리장 설치 문제로 몸살을 앓은 뒤 개발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는데 안면도 개발에 대한 후보의 생각은 어떠한가. ●박태권 후보= 심 후보가 지사로 재임하면서 안면도에 각종 개발사업을 추진해 왔다.천혜의 자연을 자랑하는 안면도의 자연환경 파괴가 우려되고 있다.국제무기거래상인 카쇼기에게 땅을 팔면서까지 무분별하게 개발하는 건 안된다.충분하게 투자이익을 따져 추진해야 한다. ●심대평 후보= 안면도 관광지 개발사업은 관광수입과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에 매우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추진중인 국제관광지 개발사업도 이런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다.단순한 파괴가 아닌 환경과 조화를 이루게 개발,안면도를 ‘한국의 하와이’로 만들 계획이다. ■충북/ 오송 생명공학단지 건설 ◇청주경실련 이두영 사무처장= 오송 생명과학단지가 3년째 착공이 늦어지면서 지역주민들이 답답해하고 있다.어떻게 추진할 것인가. ●한나라당 이원종 후보= 올 하반기면 착공이 가능하다.141만평에 2006년까지 바이오산업 집적시설이 들어선다.식약청·국립보건원 등 4개 국가기관과 200여개 관련기업 및 연구소를 유치,세계적 바이오 메카로 만들겠다.주변 진입도로를 정비하고 보건의료산업 종합지원센터도 건립하겠다. ●자민련 구천서 후보= 오송단지 가운데 10만평을 시범도시로 지정하려 한다.또 외국인 전용공단을 조성,국내 기업과의 신기술 교류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무소속 장한량 후보= 공단의 기능과 걸맞게 의대와 약대·화공학과 등 생명공학과 관련된 학과가 모인 서울대 제3캠퍼스를 유치,공단을 활성화하겠다.대덕∼오송∼천안을 잇는 연구단지를 조성하고 외국의 유수한 대학원을 유치하는 데도 힘쓰겠다. ◇이두영 사무처장= 청주공항이 개항 이후 갈수록 이용객이 주는 등 침체상태다.도차원에서 어떻게 활성화할 생각인가. ●이원종 후보= 97년 4월 말 개항된 청주공항은 내년 8월 완공 예정으로 화물청사를 신축할 계획이다.또 일본·중국·태국 등 동아시아와 제주도 등 국내 주요도시를 잇는 노선을 확대하겠다. ●구천서 후보= 청주공항을 관세자유지역으로 지정하고 ‘중부권 내륙화물기지 건설사업’과 연계해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또 건설교통부와 협의,정기운항 편수를 늘리고 물류전담 공항을 겸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하겠다. ●장한량 후보= 대전∼대덕∼오송∼청주공항을연결하는 경전철을 건설,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구축하겠다. ■제주/ 자유도시 개발 ◇제주참여환경연대 조성윤(제주대 교수) 공동대표= 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과 관련,이미 특별법과 시행령 등이 나왔는데도 추진주체와 개발방향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한나라당 신구범 후보= 관광휴양도시로 특화돼야 한다.국제자유도시 시행계획을 수립해 집행하고 토지에 관한 권한 등을 갖고 있는 제주개발센터를 제주도가 장악해야 하며 제주국제자유도시특별법을 개정,경제특별자치구로 만들어야 한다.조세권과 경제권도 지방정부로 이양해 와야 한다. ●민주당 우근민 후보= 제주도만의 특색있는 자유도시로 가꾸겠다.관광,교육,정보기술(IT)과 생명공학기술(BT) 등 첨단산업 위주가 될 것이다.제주지역에서 국세부문으로 나가는 돈은 3000억원 정도인데 가져오는 돈은 자치단체분 1조원,중앙기관분 1조원 등 2조원이 넘어 조세권 이양은 오히려 손해다. ●민국당 신두완 후보= 싱가포르를 능가하는 국제자유무역도시로 발전시키겠다.자유도시 개발과 관련,정관 또는정경유착 등을 통해 이뤄질 것으로 우려되는 토지투기자에 대한 처벌조례를 만들어 투기를 뿌리뽑겠다. ◇조성윤 공동대표= 월드컵 이후 관리비만 연간 2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제주월드컵경기장 활용방안이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고 있는데. ●신구범 후보= 경기장 내에 설치된 인터넷 케이블을 활용해 국내외 여행사 등 관광관련 단체에 관광정보를 판매하는 등 IT산업을 전개한다면 경기장 관리비를 해결할 수 있다. 또 월드컵경기장과 중문관광단지내 컨벤션센터를 잇는 지역에 면세구역과 예술과 디자인의 거리를 조성해 계절마다 ‘세계 명품 엑스포’를 개최,쇼핑관광지로 가꾸겠다. ●우근민 후보= 월드컵기념 한·중·일 친선축구대회를 정기적으로 열고 경기장 일대를 월드컵 축구박물관,스포츠용품 백화점 등을 망라한 월드컵 스포츠타운으로 조성해 국내외 국가대표 전지훈련장 및 프로축구단 전용 연습구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제주월드컵경기장의 인터넷 케이블은 월드컵이 끝나면 올림픽이 열릴 중국 베이징(北京)으로 옮기게 돼있다. ●신두완 후보= 서귀포시를 연고지로 하는 프로축구팀을 만들어 연중 활용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경기관람과 쇼핑 등을 할 수 있는 쇼핑몰 형태의 면세점을 유치해 국제적인 스포츠·쇼핑장소로 개발할 작정이다. 제주 김영주·춘천 조한종·대전 이천열·박승기 기자 chejuk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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