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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무시하냐”며 쌍둥이 처형 죽이고 시신 갖다버려

    평소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아내의 쌍둥이 언니를 목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화성동부경찰서는 3일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정모(31·폐차업)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정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11시에서 낮 12시 사이 화성시 정남면 처가에서 아내(32)의 쌍둥이 언니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곳에서 8.8㎞ 가량 떨어진 오산 가장동 야산에 시신을 묻어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처가살이하던 정씨는 지난 1일 아내와 경찰서를 방문, “처형이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며 미귀가 신고를 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정씨가 범행 당일 처형의 벤츠 승용차량을 중고차 매매상에 1200만원 받고 판 사실을 추궁하다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 한편 경찰은 정씨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광장] 김소월의 ‘진달래꽃’과 노무현의 ‘NLL’/문소영 논설위원

    [서울광장] 김소월의 ‘진달래꽃’과 노무현의 ‘NLL’/문소영 논설위원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영변의 약산 진달래꽃/아름따다 가실길에 뿌리오리다/…/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일제강점기에 평안도 정주의 오산학교를 다닌 김소월이 1925년 펴낸 시집 ‘진달래꽃’의 표제작 ‘진달래꽃’이다. 지금이야 김소월의 서정이 다소 촌스럽다며, 누구는 평안도 정주 출신 시인 백석의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등을 더 세련된 정한 이라며 읊조릴 것이다. 그러나 김소월은 늘 상당한 사랑을 받았고, 2003년 가수 마야의 ‘진달래꽃’으로도 되살아났다. 그만큼 호소력이 있다는 의미다. ‘진달래꽃’은 강렬한 사랑을 ‘반어법’으로 표현한 시라는 점에서 재론의 여지가 없다. 쉽게 말해 “나, 당신을 너무 사랑하니 절대 떠나면 안돼”가 ‘진달래꽃’에 대한 당연한 해석이다. 이 시를 문자 그대로 이해해 “임이 떠난다니 기쁜 마음으로 붉은색 주단 같은 진달래꽃을 쫙 뿌리겠다”고 한다면 남다른 해석일지 모르나, 국어 점수는 ‘빵점’일 것이다. 이른바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인 문해력(文解力)은 기역, 니은 등 한글 자모를 안다고 되는 일은 아니고, 행간과 자간을 읽어내는 능력도 겸비해야 한다. 지난해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2007년 10월 남북정상회담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북방한계선(NLL)을 포기했다’라는 주장들을 당시 김무성 새누리당 선거대책위 총괄본부장이 대중에 주장했다. 그런데 6개월 만에 ‘노무현 NLL 포기’ 주장이 다시 표면화됐다. 국가정보원이 대통령 선거에 개입해 민주주의의 기본 가치를 훼손했다는 의혹의 한가운데 있을 때다. 여당은 노무현 대통령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보고드린다’는 굴욕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여론몰이도 했다. 하지만 ‘보고 운운’은 문맥을 잘못 해석한 오해로 밝혀졌다. 남재준 국가정보원장이 6월 24일 외교문서인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을 전격 공개한 덕분이다. 문서가 공개되자, ‘노무현의 NLL 포기’에는 ‘사실상’이란 단어가 하나 더 얹혀졌다. 이는 그렇게 해석할 만한 언급은 있을지 모르나, ‘NLL을 포기한다’라는 똑 떨어지는 발언은 없었기 때문이다. 노 전 대통령은 NLL을 북한의 해주와 남한의 인천을 포함한 ‘서해평화지대’ 속의 ‘공동어로수역’으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그 때문에 여야가 정치적 입지에 따라 다른 해석을 내놓는 것이다. 노 전 대통령의 발언을 읽다 보면, 김소월의 진달래꽃의 반어적인 어법이 떠오른다. NLL에서 남북한이 평화를 쌓고 더 크게는 통일이라는 큰 그림을 그리려고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이런 구상은 그 회담에서 김 위원장의 뜻을 따른 것도 아니었다. 노무현 정부는 2003년 서해교전 1주년(6월 29일)을 앞두고 NLL에 ‘남북 공동 꽃게잡이 추진’을 검토한 적이 있다.<서울신문 2003년 6월 25일자 3면>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없애고, 우리 어민들이 중국어민들에게 떠밀리는 것을 막으려는 구상이었다. 이 계획은 국방부 등에서 북한의 NLL 무력화 전술을 우려하면서 더 진전을 보지 못했다가 정상회담에서 의제로 다시 나온 것이다. 공개되지 말아야 했을 외교문서가 기왕에 공개된 마당에,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은 국민이 직접 읽어볼 가치가 있다. 여야의 정파적 주장에 오락가락하지 않을 수 있다.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을 보지 말고 달을 보아야 한다. 김대중 정부에서 정상회담과 관련해 컨설팅을 한 한 관계자는 “노련한 김정일 위원장과의 밀고당기기에서 밀리지 않았고, NLL과 관련해 실무회의를 하기로 회담을 마무리지었기 때문에, 포기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해석했다. 김만복 당시 국정원장도 2일 통화에서 “정상회담은 공동선언이나 합의문으로 평가해야지, 그 과정인 회의록을 중심으로 파악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했다. 기자는 기사로, 판사는 판결로 말해야 하듯, 일리가 있는 주장이라고 생각한다. symun@seoul.co.kr
  • ‘처형 살해’ 정상헌, 시신 차에 싣고서…

    아내의 쌍둥이 언니를 목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남성이 전 프로농구 선수 정상헌(31)인 것으로 밝혀졌다. 정상헌은 지난달 26일 오전 11시에서 낮 12시 사이 화성시 정남면 처가에서 아내의 쌍둥이 언니 최모(32)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목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상헌은 또 처형의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넣고 이틀 동안 자신의 승용차에 싣고 다니다 집에서 8.8㎞가량 떨어진 오산 가장동 야산에 시신을 암매장한 혐의도 받고 있다. 처가살이를 하면서 최씨와 잦은 갈등이 있던 정상헌은 경찰에서 “처형이 나를 무시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정상헌은 범행 다음날인 27일 숨진 최씨의 휴대전화로 아내에게 “힘든 일을 정리하고 돌아오겠다”는 메시지를 보낸 뒤 암매장 장소를 물색했다. 하지만 언니가 돌아오지 않자 정상헌의 부인인 최씨는 지난 1일 오전 1시쯤 경찰에 미귀가 신고를 했다. 수사에 나선 경기 화성동부경찰서는 정상헌이 범행 당일 숨진 최씨의 벤츠 승용차를 대부업자에게 1200만원에 판 사실을 추궁하다 3일 오전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 경찰은 정상헌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정상헌은 경복고 재학시절 신인왕급 재목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고려대 입학후 팀에 적응하지 못해 이탈을 반복하다 중퇴했다. 이후 2005년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지명돼 대구 오리온스에 지명됐지만 시즌이 시작되기도 전에 팀을 이탈하는 등 문제를 일으켜 임의탈퇴 선수로 공시됐다. 이듬해 2006년 울산 모비스에 입단한 뒤 군 입대를 하고 2009년 상무에서 재대하면서 재기를 노렸지만 역시 적응을 하지 못해 프로무대에서 은퇴한 뒤 폐차업을 시작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서기관 승진△인사과 유창연△산업경제과 김승태△재정관리총괄과 이지원△지역금융과 김희재 ■법무부 ◇출입국관리공무원△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장 김종호◇교정공무원 <교도소장>△화성직업훈련 김준겸△전주 최효숙△의정부 김명철△창원 장보익<서기관 승진>△대구지방교정청 직업훈련과장 박희수△대전지방교정청 사회복귀과장 양칠성△광주교도소 사회복귀과장 성병훈<서기관 전보> [법무부]△분류심사과장 김동현△교정기획과 정동규[교도소장]△부산 오홍균△포항 김종국△진주 정운선△군산 김정선△청주 송인섭△춘천 박호서△안동 김명곤△김천소년 이영희△경북북부제3 정재홍△경주 성맹환△영월 오세홍△장흥 김윤홍[구치소장]△대구 김길성△통영 김재준[부소장]△대구교도소 한응범△광주교도소 유태오△부산구치소 김진구△성동구치소 조기룡△인천구치소 임남순[서울지방교정청]△보안과장 우희경△직업훈련과장 주점숙△사회복귀과장 최병록△의료분류과장 윤종우[대구지방교정청]△총무과장 한상호△보안과장 정창헌△의료분류과장 김재익[대전지방교정청]△총무과장 박광래[광주지방교정청]△직업훈련과장 이현철△사회복귀과장 노현태[서울구치소]△사회복귀과장 황우택[대전교도소]△총무과장 한상교△분류심사과장 민육기[안양교도소]△사회복귀과장 서호영 ■고용노동부 △장관정책보좌관 정종승 김상일◇과장급 전보△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관악지청장 이재준 ■국민권익위원회 △민간협력담당관 조덕현△청렴연수원장 조재준◇과장△민원정보분석 김원영△110상담안내 김범일△민원조사기획 박순홍△행정문화교육민원 박민주△복지노동민원 황호윤△산업농림환경민원 오정택△부패심사 김안태△공익보호지원 최창우 ■국세청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2과장 김봉옥△조세심판원 최시헌 ■병무청 △광주전남지방병무청 징병관 강임복 ■기상청 △감사담당관 조기현 ■경기도 ◇지방이사관△안산 부시장 박정오◇지방부이사관△자치행정국장 이병관△보건복지국장 박춘배△안전행정실장 조청식<부시장>△성남 이한규△고양 최봉순△광명 김용연△파주 박태수△김포 문연호△구리 손성오◇지방서기관·지방기술서기관 <직무대리>△균형발전국장 이재철△춘산산림국장 송유면△경제기획관 신낭현△팔당수질개선본부장 김대순△융복합도시정책관 김기봉<부시장>△의왕 최원용△동두천 장영근△과천 이석범△이천 윤병집<부군수>△여주 정상균△연천 김한섭 ■강원도 ◇국장급△문화체육국장 신만희△녹색자원국장 김덕래△동계올림픽추진본부장 조규석△원주시 전출 최광철△총무과 김영범△보건복지여성국장 직무대리 김미영△총무과 홍성태△보건환경연구원장 이택수△고성군 전출 박흥용 ■코트라 ◇상임이사 승진△중국지역본부장(베이징무역관장 겸임) 함정오◇전보△기획조정실장 윤원석△워싱턴무역관장 김종춘 ■한국조폐공사 ◇하부기관장 임용△제지본부장 박용성△ID본부장 조병호◇1급 <승진>△관리처장 이종일△비서실장 박경택△감사실장 강상구<전보>△기획처장 박성현△사업처장 문승훈△해외사업1단장 송석현△조달실장 염병출△화폐본부 주화처장 채정수△ID본부 관리처장 성낙근△기술연구원 연구기획실장 박용환 ■EBS △콘텐츠기획센터장 류현위◇승진△콘텐츠사업단장 손홍선△교육방송연구소장 김동순 ■국민건강보험공단 ◇1급 승진△고객지원실장 김선옥△의료보장성강화실무지원단장 한만호<지사장>△중랑 장석진△경주 김익종△군산 박양운△대전중부 김대수△의정부 정영선◇1급 전보△기획조정실장 진종오△건강보험정책연구원 부원장 장수목<지사장>△도봉 서태진△강서 김윤욱△구로 박해구△동작 최원영△서초북부 박기현△송파 오인환△강동 노태호△강릉 용왕식△해운대 이영식△광주동부 한명덕△광주서부 주인철△목포 이주성△수원동부 홍순경△고양일산 윤여태△화성 정일만△경기광주 주호안◇1급 상위직 전보 <지사장>△원주횡성 안수민△울산중부 최영태△양산 안병운△고양덕양 조영남 ■국민연금공단 △장애인지원실장 염춘미◇지사장△도봉노원 백수현△강남역삼 서인필△양천 조재문△화성오산 정대성△대구남구달성 정경화△문경 곽기정△구미 정준택 ■한국과학창의재단 △창조경제문화본부장 김호성◇실장△창조경제사업 박성균△창의인성사업 연경남△창의문화기획 최연구△융합과학기획 조향숙 ■한국금융연구원 ◇승진△연구위원 박성욱◇이동△연구지원실장 김정한△감사실장 이종혁 ■중앙일보 ◇중앙종합연구원△시민사회환경연구소장 신동재◇편집국△고용·노동선임기자 김기찬◇SUNDAY편집국△국제선임기자 남정호△경제에디터 홍병기△사회에디터 박재현 ■MBC △글로벌사업국장 김광민△경영지원국 관재부장 양영석△드라마1국 드라마운영부장 오영근 ■을지재단 △본부장 최헌호◇을지대 <대학본부>△의무부총장 박준숙△감사실장 홍순득[처장]△기획조정(신캠퍼스추진단장 겸임) 정명진△교학 정동근△입학관리 김정환△취업지원 유순규△전략홍보 유재웅△사무 김명홍<부속기관>△학술정보원장 오희영△생활관장 김규동(성남) 김현영(대전)△동문지원센터장 최한영<부설기관> [원장]△지식경영교육(성남평생교육원장 겸임) 마기중△평생교육(대전) 이기호△을지인력개발 이혁진[센터소장]△교육개발연구(대전) 박원일△임상수기훈련(대전) 양영모△지역혁신 이우철△창업보육 신문삼[연구소장]△을지중독 최삼욱△사이커뮤니케이션디자인 원명진[단·관장]△산학협력단 김규호△고령친화체험관 안창식△특성화추진사업단 신상진<대학 및 대학원>△대학원장 백태경△보건대학원장 김영훈[대학장]△의과(을지의생명과학연구소장 겸임) 유승민△간호 임숙빈△보건과학 조해월△보건산업 이승진◇을지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조우현<의료원기획처>△처장(서울기획총괄팀장) 홍윤주△부처장(대전기획총괄팀장) 김승민△간호국장 박영우<을지대학교병원>△명예원장 박주승△진료제1부원장 박문선△진료제2부원장 구대원△기획실장 김승민△진료부장 정경태△교육수련부장 이창화△연구부장 이수주△QI실장 양호직△진료협력센터장 우승효△국제진료소장 윤희정[센터소장]△폐·식도 김길동△외상 이민구△관절 이광원△모자보건 오관영△척추 김환정△소화기 김용식△운동의학 정강재△응급의료 이장영△여성의학 양윤석△종합건진 차순홍<을지병원>△의무원장 손숙자△진료1부원장(진료협력센터장 겸임) 김대운△진료2부원장 유탁근△기획실장 홍윤주△진료부장 이승주△QI실장 이정주[센터소장]△종합건진 한지혜△모자보건 신정환△응급 조광현 ■수출입은행 ◇승진△기술환경심의실장 정창호△경협기획실 프로그램팀장 홍성훈△시스템개발실장 김영섭△청주지점장 류창열△모스크바사무소장 이창종△인사부소속(연수파견) 이성준◇전보 <실장>△법무 장영훈△중소조선금융 이내형△전대금융 이태형△기업구조개선 천명욱△경협기획 나기환△감사 윤석만<부장>△기업성장지원 김진태△자금 유승현△정보시스템 허태영<지점장>△울산 이동환△인천 천헌철<사무소장>△뉴델리 강순기△두바이 정익채△뉴욕 신경택 ■유진기업 ◇승진△전무 오영석△상무 최재호 전택수 김광수 김진구△이사 황우종
  • 경찰·주한미군 합동 영외순찰 강화

    한·미 양국은 주한 미군의 영외 순찰 시 한국인과의 마찰 등을 방지하기 위해 한국 경찰과 주한 미군의 합동 순찰을 강화키로 했다. 지난해 7월 영외 순찰에 나선 주한 미군이 한국 민간인에게 수갑을 채워 논란을 빚은 것과 관련, 유사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한 차원이다. 양국은 26일 외교부 청사에서 문승현 외교부 북미국장과 잔 마크 주아스 주한 미군 부사령관이 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회 회의를 열어 이같이 의견을 모으고, 이를 합동위 합의 문서 형식으로 담는 방안을 협의했다. 정부는 합동 순찰 강화를 위해 카투사 활용, 한국 경찰과 미 헌병대 간의 의사소통 강화 방안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간인 수갑 사건’의 여파로 미국은 지난해부터 서울 용산, 경기 동두천·의정부, 오산·군산 공군 기지 등 주한 미군 기지 부대 주변을 순찰하는 헌병대의 총기 휴대를 금지하고 있다. 우리 측은 이번 회의를 통해 주한 미군 범죄 예방 및 처리 과정에 대한 미국 측의 협력을 요청했고, 미국은 장병 군기 확립과 한국 문화에 대한 교육 강화 등을 약속했다. 이 밖에 수갑 외부 노출 금지 등의 자체 노력도 실시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양측은 현안으로 떠오른 용산 미군 기지 기름 오염 문제에 대해서도 관련 자료를 공유하고 오염원 공동조사 등에 긴밀히 협의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동탄1호선·성남2호선… 경기 철도노선 9개 신설

    동탄1호선·성남2호선… 경기 철도노선 9개 신설

    오는 2020년까지 경기도에 철도 9개 노선 136.1㎞가 새로 건설될 예정이다. 수원역과 오산역도 광역교통시설로 지정돼 각종 시설 개선에 국비를 지원받는다. 국토교통부는 24일 국가교통위원회를 열고 ‘경기도 10개년 도시철도기본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계획에 따르면 철도는 최근 신도시 건설로 인구가 크게 늘어난 수도권 남부에 주로 건설된다. 경기도 행정중심복합도시로 건설되는 광교신도시에는 오산까지 연결하는 동탄 1호선이 건설돼 경부선과 연결된다. 또 구갈~광교 간 용인경전철도 연장 운행된다. 동탄2신도시와 경부선 병점을 잇는 동탄 2호선도 계획됐다. 판교~성남산업단지, 판교~분당 정자역을 잇는 성남 1·2호선도 각각 건설된다. 광명시흥선(천왕역~광명역), 수원역~장안구청을 잇는 수원1호선도 계획됐다. 북부지역에서는 파주 운정신도시~고양 일산 킨텍스를 잇는 파주선이 건설된다. 9개 노선 철도 건설비는 5조 8573억원이며 국비 3조 5024억원과 지방비 2조 3549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의결한 장기 철도 건설계획은 경기도의 도시철도망 구축을 목적으로 한국교통연구원 등 전문기관의 검토와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받고, 관계 부처와 협의를 거쳐 마련됐다. 또 신도시를 기존 국가철도망과 도시광역철도에 연결하는 노선으로 지상 도로와 함께 사용하는 트램으로 건설된다. 트램은 일반 철도보다 건설비가 적게 들고 다른 육상 교통수단을 함께 정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국토부는 “사업타당성이 인정된 노선만 건설에 착수하고 동탄 1호선, 성남2호선은 국가철도망 계획과 중복돼 시행 단계에서 노선이 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위원회는 수원역과 오산역을 광역교통시설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환승시설 개선 등에 국비(사업비의 30%)를 지원받는다. 수원역은 380m에 이르는 환승거리가 약 210m로 감소되고 통행속도는 약 24% 증가된다. 오산역도 환승거리가 약 110m 감소되고 철도, 버스, 고속버스, 택시를 환승센터에서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미녀 승무원, 유부남 애인에 “네 부인과 같이 살자”

    미녀 승무원, 유부남 애인에 “네 부인과 같이 살자”

    같은 항공사에서 기내 승무원으로 일하는 부부 사이에 동료 여자 승무원이 끼어드는 ‘삼각관계’가 펼쳐진 가운데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이들의 관계가 폭로되며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오후 중국 승무원들의 공식 웨이보에는 먼저 샤오산(小三, 유부남의 정부를 일컫는 말)을 공격하는 글이 올라왔다. 문제 남성의 부인으로 보이는듯한 글쓴이는 “모두 다 같이 한 회사의 승무원이다. 가정을 파탄낸 도덕적 책임은 차치하고, 조강지처가 이제 갓 태어난 갓난아기에 젖을 물리고 있는데 너는 조강지처를 욕하는 것도 부족해 셋이 함께 살자고 요구하냐?”며 분노감을 여지없이 표출했다. 이 글쓴이는 또 “유부남과 찍은 사진을 웨이보에 올리다니, 욕먹는 건 안 무섭고 남의 남편 뺏어간 잘난 능력을 뽐내고 싶었냐?”며 불륜남녀의 다정한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이어 같은 날 저녁, 승무원 공식 웨이보에는 또 한건의 연관 글이 올라왔다. 부인 측 관계자의 글로 보이며 글 속에는 첫번째 글이 게시된 이후 남편과 부인 사이의 통화 내용이 담겼다. 남자는 부인과의 통화에서 “(애인이) 일자리 잃으면 내가 그녀를 보살펴야 한다. 더이상 문제 키우지 말고 우리 셋이 함께 살자”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당 글이 퍼지면서 누리꾼, 특히 여성 네티즌들은 “이 남자 정말 사람도 아니다!”, “애인은 책임진다면서 조겅지처에게는 책임을 다했나”, “아버지로서의 책임은 안지나?”는 등 남성에 비난의 화살을 돌렸다. 중국통신원 홍진형 agatha_hong@aol.com
  • 퍼포먼스돌 EXO, 어느 별에서 왔니

    퍼포먼스돌 EXO, 어느 별에서 왔니

    올 상반기 가요계에는 ‘아이돌 하락세’가 기정사실로 굳어진 분위기다. 조용필, 싸이 등 관록의 가수들이 음원차트를 휩쓰는 동안 아이돌 그룹들은 힘을 쓰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 유난히 돋보이는 그룹이 엑소(EXO)다. 데뷔 1년밖에 되지 않은 신인 그룹이 지상파 방송 3사 음악프로그램을 ‘올킬’했고 정규 1집 앨범은 선주문량만 30만장에 달했다. 아이돌 그룹의 과포화와 하락세 속에서 ‘대세돌’로 떠오른 이들을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SM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만났다. 태양계 외행성을 뜻하는 엑소플래닛(exoplanet)에서 모티브를 따와 스스로를 ‘미지의 세계’에서 왔다고 소개하는 열두 소년들. 낯선 느낌이지만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샤이니 등 보이그룹들이 소속된 SM엔터테인먼트 출신임을 알면 곧 익숙해진다. 데뷔곡 ‘늑대와 미녀’는 강렬한 사운드 위에 날카로운 가사를 내지르는, ‘SMP’(SM Music Performance)라 불리는 SM 특유의 댄스곡 대열에 놓여 있다. 이러한 SM표 댄스곡은 대중적이지는 않지만 열광적인 고정 팬덤을 집결시킨다. 여기에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는 팬덤 바깥 대중의 시선까지 사로잡는다. 미국 안무가 토니 테스타가 구상한 안무는 12명이 몸으로 나무와 숲, 동굴에서 뛰쳐나오는 늑대 등을 형상화해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하다. 그렇다고 이들을 퍼포먼스로만 승부하는 그룹이라 생각하면 오산이다. 지난해 4월 미니앨범 이후 두 번째인 이번 앨범을 10곡 가득 채운 정규앨범으로 내놓았다. 대개의 아이돌 그룹들이 데뷔 후 1~2년간 미니앨범을 수시로 내놓으며 반응을 살피는 것과는 사뭇 다른 행보다. “정규앨범을 만드는 게 부담스럽기는 했지만, 공백기가 길었던 만큼 팬들에게 수준 높은 앨범을 내놓고 싶었어요.”(찬열) 애절한 R&B인 ‘베이비 돈 크라이’, 기타 반주가 경쾌한 ‘3.6.5’, 몽환적인 댄스곡 ‘하트 어택’ 등 타이틀곡에서 마저 보여주지 못한 다양한 색깔과 재능을 수록곡들에 펼쳐냈다. ‘늑대와 미녀’가 어렵게 느껴지는 대중에게 멤버들은 ‘베이비 돈트 크라이’와 팝 발라드 ‘나비소녀’를 추천했다. 이들은 애초에 중국 시장을 겨냥해 태어났다. 한국인 멤버 6명(수호·백현·찬열·디오·카이·세훈)은 엑소-K로, 한국인 2명(시우민·첸)과 중국인 4명(레이·크리스·루한·타오)은 엑소-M으로 묶여 첫 미니앨범 ‘마마’(MAMA)로 각각 한국과 중국에서 데뷔했다. 양국에서 동시에 기반을 다지는 ‘쌍끌이’ 전략은 성공했고 중국에서의 인기는 가히 폭발적이다. 중국과 홍콩의 각종 차트를 휩쓸고 그 여세를 몰아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6월 22일자) 1위에 올랐다. “지난해 4월 12명이 처음으로 베이징에서 쇼케이스를 했어요. 정식 데뷔도 하기 전이었는데 팬들이 정말 많이 와서 놀랐어요.”(백현) “베이징에 있는 고향 집에 가면 집 밖을 팬들이 둘러싸서 나가지도 못할 정도예요.”(루한) 멤버가 많은 데다 반으로 나눠 활동하는 탓에 팀워크에 쉽게 균열이 갈 거라는 우려도 생긴다. 하지만 이들은 ‘따로 또 같이’의 활동방식을 오히려 우정을 다지고 발전하는 계기로 삼는다. “따로 활동할 때는 멤버들 생일마다 영상 편지를 찍어 전달하고, 함께 있을 때는 컴퓨터 게임을 하더라도 12명이 다 같이 해요.”(찬열) “두 팀이 서로의 무대를 모니터링하면서 조언을 해주는 선의의 경쟁을 하게 됩니다.”(백현) 지난 14일 KBS 뮤직뱅크에서 데뷔 후 첫 1위를 차지한 순간 리더 수호는 고마운 사람들의 이름을 부르며 눈물을 펑펑 쏟았다. 길고 긴 연습생 시절은 끝이 보이지 않았고, 데뷔 후에는 선배 그룹들의 뒤를 이어야 한다는 부담에 짓눌렸다. “함께 고생했던 멤버들 얼굴이 가장 먼저 떠올랐어요. 7년간의 연습생 시절이 스쳐갔고, 부모님 얼굴이 생각났어요. 고마운 분들의 이름만 말하다 보니 정작 소감은 말하지 못했네요.”(수호) 하지만 10대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에 힘입어 1위를 했다는 따가운 시선도 있는 만큼 10대를 넘어 모든 세대에게 다가가는 것이 이들의 과제다. “앞으로 다양한 느낌의 노래를 선보이고 방송활동도 활발히 해 30~40대, 어르신들께도 사랑받을 겁니다. 팔색조 매력을 보여드릴 거예요.”(백현) 12명의 그룹 엑소를 알릴 때까지는 아이돌 그룹의 필수전략으로 통하는 개인활동도 하지 않을 계획이다. 이들에게 앞으로 10년 뒤 어떤 그룹이 되고 싶냐고 물었다. “동방신기 선배님들의 퍼포먼스, 슈퍼주니어 선배님들의 팀워크, 샤이니 선배님들의 독특한 색깔과 라이브 실력을 닮고 싶어요.”(수호) “신화 선배님들처럼 오래가면서 정상도 차지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겁니다.”(백현) 서로 약속이라도 한 걸까. 인터뷰에서 이들이 다 같이 열번도 넘게 한 말이 있다. “한·중의 아이콘이 될래요.”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전남 순천 농민들 “우리도 월급 받아요”

    “난생처음 월급을 받아 보니 기쁘면서도 마음이 든든합니다.” 전남 순천시 주암면 오산리에서 농사를 짓는 조경모(65)씨는 20일 “산 중턱에 밭이 있는데 땅을 파니 물이 나오는 그런 좋은 꿈을 꿨더니 다음 날 아침 시로부터 봉급받는 농업인에 선정됐다는 전화를 받았다”며 “너무나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순천시가 지역에서 처음으로 ‘농업인 월급제’를 시행하면서 이날 첫 봉급을 지급했다. 경기 화성시가 전국 처음으로 인센티브식의 농업인 월급제를 도입했다. 순천시는 이를 농업인의 자립심을 키우는 방식으로 발전시켰다. 순천시는 농민들이 매년 11월 들어서야 추곡 수매를 통해 돈을 벌고 그 외 기간에는 수익 없이 계속 지출만 하는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이 제도를 도입했다. 벼 재배 농가에서 농협 자체 수매로 출하할 벼에 대한 예상 소득 중 60%를 월별로 나눠 미리 지급하고 수매가 끝나는 11월에 정산하는 제도로,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지급하게 된다. 농민들에게 미리 월급식으로 무이자로 돈을 빌려 주고 가을에 한꺼번에 갚게 하는 방식으로, 조선시대 환곡제도와 비슷하다. 월급은 40㎏들이 150포대를 상한으로 해 440만원을 5개월로 나눈 월 88만원, 최저 한도는 40포대를 기준으로 매월 20만원씩 지급하게 된다. 대상자는 벼 재배 농가로 농협 자체 수매에 출하를 약정한 농업인이다. 31명이 신청한 가운데 친환경 인증, 전업농, 여성 농업인, 중학생 이상 부양 여부 등 5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29명을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월 9만여원이 지급되는 노령연금통장을 들여다보며 웃음꽃을 피우는 한 농부의 모습에서 아이디어를 냈다”면서 “오는 9월 설문조사를 해 반응이 좋으면 확대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현대가 3세 등 대마초 흡연 무더기 기소

    재벌가 2·3세가 포함된 대마초 상습 흡연자들이 무더기로 기소됐다. 인천지검 강력부는 20일 대마초를 유통하거나 상습적으로 피워온 현대가 3세 정모(28)씨 등 4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우모(33)씨 등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또 해외에 체류 중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 김모(27)씨 등 4명을 지명수배했다. 이들은 지난해 경기 오산 미 공군기지 소속 주한 미군 M(23) 상병이 군사우편으로 밀반입한 대마초 994g 가운데 일부를 한국계 미국인 브로커(25)로부터 건네받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김 회장의 차남이 오른팔 마비 증상을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미국에 머무는 것으로 파악했다. 검찰 관계자는 “대마초를 피운 사람 대부분이 유학을 다녀온 유명 집안 자제들이었다”고 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혁신과 투자로 넘버원 포스코

    혁신과 투자로 넘버원 포스코

    “한국인에게 철이란 한 사람이 연간 70㎏씩 소비하는 쌀과 같습니다. 자동차, 조선, 가전, 건설 등 전후 한국경제의 주력 산업을 키우는 데 주식과도 같은 역할을 했기 때문입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셰라톤 뉴욕타임스스퀘어 호텔에서 ‘벼랑 끝에 선 철강산업’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28회 ‘세계철강성공전략 회의’에 특별강연자로 초청된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차분한 목소리로 포스코의 성공담을 전했다. 국제전문 분석기관인 WSD로부터 4년 연속 최고 경쟁력을 지닌 철강사에 선정되도록 포스코를 이끈 최고경영자(CEO)의 강연이 시작되자 세계 철강업계를 대표한 1000여명의 참석자들이 우레와 같은 박수를 보냈다. 정 회장은 “포스코는 일본의 전쟁배상금으로 터를 닦은 국영기업이었으나, 1994년 한국의 기업으로는 최초로 뉴욕 증시에 상장됐고, 세계 73곳에 생산기반과 코일센터, 원료투자 지역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포스코의 슬로건은 제철소 정문에 걸린 ‘자원은 유한, 창의는 무한’”이라면서 “세계 유수의 대학들이 꼽은 포스코의 성공 요인은 탁월한 제품 및 시장의 선택, 우수한 인력 등 조직문화, 선진화된 지배구조, 지속적인 혁신”이라고 밝혔다. 즉 매출의 1~1.5%를 연구개발(R&D)에 투자하면서 신제품 개발에 적극적이고, 초등학교에서 대학까지 운영하면서 임직원과 지역 주민에 신뢰를 받고 있으며 지난 10년 동안 1600여명의 직원이 해외 연수를 다녀왔을 정도로 인재를 아끼고 있다고 정 회장은 설명했다. 기업 운영에 있어서는 실시간 경영, 파트너사와의 협업, 임직원 소통 등이 중요하다고 했다. 협업사와는 물론 임직원끼리 정보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교환하면서 통합적 아이디어를 찾고 있다는 것이다. 정 회장은 “세계 철강업계는 수요 감소와 공급 과잉으로 30대 철강사들의 평균 영업이익률이 2.5%에 불과할 만큼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자동차용 고강도 강판, 해양구조용 강재, 마그네슘과 리튬 등 대체소재 개발 등을 통해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의 강연에 앞서 WSD는 주요 34개 철강사를 대상으로 각종 지표를 분석, 순위를 매기는 경쟁력 평가에서 포스코가 1위 철강사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0년 이래 6회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WSD는 생산 규모를 비롯해 수익성, 기술혁신, 가격결정력, 원가절감, 재무건전성, 원료 확보 등 23개 항목을 평가한다. 2위는 러시아의 세베르스탈, 3위는 미국 철강사로 저가의 셰일가스를 사용하는 뉴코가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세계 1, 2위 조강생산량을 자랑하는 인도의 아르셀로미탈과 일본의 신일철주금(NSSMC)은 경쟁력에서는 각각 26위, 7위에 그쳤다. 또 조강생산 3, 4위인 중국의 허베이강철과 바오산강철은 발표 대상인 34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포스코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7.82%로 세계 경쟁사들보다 2~3배나 높은 편이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 한국인 前여친 나체 사진 찍어 새 남친에 보낸 중국인

    한국인 前여친 나체 사진 찍어 새 남친에 보낸 중국인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0일 여자친구를 성추행하고 나체 사진을 찍어 유포한 혐의로 중국인 강모(30)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4월 2일 오후 1시쯤 경기도 오산시 자신의 집에서 동거하던 여자친구 A(29)씨가 야근을 마치고 잠든 사이 속옷을 벗기고 추행한 뒤 나체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 모바일 소셜커뮤니티서비스(SNS)에 게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전날 강씨에게 헤어지자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는 사진과 동영상을 찍은 사실을 숨기고 있다가 A씨가 집을 나가자 “집으로 돌아오지 않으면 사진과 동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강씨는 협박에도 불구하고 A씨가 돌아오지 않자 모바일 SNS ‘카카오스토리’에 나체 사진과 동영상을 게재한 뒤 피해자의 친구들과 새 남자친구에게 전송한 것으로 밝혀졌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 김승연 회장 차남 마약 복용 혐의 수사

    재벌가 2·3세들에 대한 검찰의 대마초 흡연 수사가 확대되고 있다. 9일 사정당국 등에 따르면 인천지검 강력부(부장 정진기)는 최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 김모(28)씨를 마약 복용혐의로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현대가 3세인 정모(28)씨가 마약 문제 때문에 구속된 데 이어 김씨까지 수사선상에 오른 것이다. 정씨는 지난해 9월 경기 오산 미군 공군기지 소속 주한미군 M(23) 상병이 국제 택배를 통해 들여온 대마초를 한국계 미국인 브로커로부터 건네받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M 상병 등을 상대로 대마초 흡연자가 더 있는지를 조사하던 중 김씨가 이들로부터 대마초를 건네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씨 측에 조사 필요성을 통보했고, 구체적인 소환조사 일정을 잡고 있다. 김씨는 2007년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김승연 회장의 보복폭행 사건의 당사자다. 김승연 회장은 당시 유흥업소 종업원과 시비가 붙은 끝에 다친 김씨를 위해 수십명의 경호원을 이끌고 유흥업소에 들이닥친 뒤 종업원들을 서울 청계산으로 끌고 가 폭행했었다. 김 회장은 지금 배임 혐의로 대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 비율 수원 장안구 65% 최고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 비율 수원 장안구 65% 최고

    수도권에서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경기 수원 장안구로 65.1%에 달했다. 가장 낮은 곳은 과천으로 42.5%였다. 국민은행은 부동산 정보사이트 ‘KB부동산 알리지(R-easy)’를 통해 전국 아파트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을 조사해 29일 발표했다. 수도권 시·군·구 가운데 전세가격 비율이 가장 높은 경기 수원시 장안구는 전국 평균(63.5%)보다 1.6% 포인트, 수도권 평균(57.4%)보다 7.7% 포인트 높았다. 임희열 국민은행 WM사업부 팀장은 “소형 아파트가 많이 분포한 데다 주거 여건이 우수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올해 안에 대단지 입주가 예정돼 있어 전세가격이 다소 떨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서울시의 아파트 평균 전세가 비율은 56.4%로 집계됐다. 25개 구 가운데 가장 높은 곳은 성북구(63.3%)였다. 이 밖에 관악구(61.4%), 서대문구(60.7%), 동작구(59.6%), 동대문구(59.5%) 등 비강남권에서 전세가 비율이 높았다. 가장 낮은 곳은 용산구(45.7%)였다. 강남구(50.2%), 송파구(52.9%), 강동구(53.1%), 양천구(53.9%), 서초구(54.0%) 등 강남권이 하위권에 머물렀다. 경기도의 아파트 전세가 비율은 평균 58.4%로 조사됐다. 수원 장안구 외에 군포(64.6%), 평택(63.1%), 오산(63.0%), 화성(62.6%) 등이 비교적 높았다. 전세가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재건축 단지가 상대적으로 많은 과천(42.5%)이 차지했으며 파주(49.9%), 동두천(49.8%), 양주(46.6%)도 50%를 밑돌았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한국전 첫 교전 美부대 기념물 추진

    한국전 첫 교전 美부대 기념물 추진

    올해 한국전쟁 정전 60주년을 맞아 한국전 당시 북한군과 처음 전투를 벌인 미군 부대원들을 위한 기념물 설치가 미국 의회에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26일(현지시간) 알려졌다. 브라이언 히긴스(민주·뉴욕) 하원의원은 최근 육군 제24보병사단 소속으로 한국전 등 각종 전쟁에서 ‘명예훈장’을 받은 전쟁영웅 14명의 넋을 기리는 기념물을 알링턴 국립묘지에 설치하도록 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하원 군사위원회와 보훈위원회에 제출했다. 히긴스 의원은 결의안에서 “제24보병사단은 초기 유엔 깃발 아래에서 한국전에 참전한 최초의 미군 부대로, 최전방에서 북한군과 중공군의 남하를 막으려고 용감하게 싸웠다”고 밝혔다. 미군 제24보병사단은 한국전 발발 직후인 1950년 7월 4일 미군 부대로는 처음으로 경기 오산 북방의 옛 죽미령에서 북한군 제4사단 및 제107전차연대와 맞서 싸웠다. 특히 대대장인 찰스 스미스 중령의 이름을 따서 ‘스미스 특임대대’로 불린 제24보병사단 21연대 1대대는 남하하는 북한군을 최대한 지연시키라는 임무를 받고 치열한 전투를 벌인 것으로 유명하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 軍, 대전까지 타격 ‘北 신형 방사포’ 딜레마

    軍, 대전까지 타격 ‘北 신형 방사포’ 딜레마

    북한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 연속 쏘아댄 ‘발사체’를 놓고 군 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직경 300㎜ 이상의 방사포를 시험 발사했을 가능성 때문이다. 기존에 보유한 KN02 계열 지대지 미사일을 쐈다면 통상 훈련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북한이 보유한 방사포 중 사거리(최대 60㎞)가 가장 긴 240㎜를 뛰어넘는 300㎜ 방사포(최대사거리 170㎞ 추정) 개발에 진전을 이뤘다면 얘기가 다르다. 2016년부터 주한 미군사령부가 주둔하는 평택기지는 물론 성남비행장, 오산·수원·서산 공군기지까지 타격 가능한 새로운 위협의 등장을 뜻한다. 정부 소식통은 “북한이 중국이나 러시아의 대구경 다연장로켓포(북한식 표현은 방사포)를 도입·개량한 300㎜ 이상의 신형 방사포를 테스트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군 당국이 300㎜ 방사포 대신 300㎜ ‘이상’이라고 말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이 개발 중인 방사포의 타격 범위가 생각보다 더 넓을 수 있다는 얘기다. 300㎜ 로켓탄을 쓰는 중국의 WS1B 다연장로켓포의 최대 사거리는 180㎞이지만, 2004년 주하이 에어쇼에서 공개된 WS2 다연장로켓포는 직경 400㎜, 최대 사거리 200㎞에 이른다. 물론 북한의 신형 방사포가 실전에 배치되려면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는 게 군 안팎의 평가다. 신형 방사포가 배치 단계에 이른다면 대비책이 마땅치 않다는 점이 우리 군의 고민이다. 군이 도입을 검토 중인 이스라엘 요격 시스템 ‘아이언돔’은 지난해 11월 가자지구에서 하마스의 로켓 공격을 85% 요격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하지만 일각에서 요격 비율이 실제보다 과장됐다는 분석이 나왔고 비용도 만만치 않다. 또 하마스의 로켓 공격이 간헐적으로 이뤄지는 것과 달리 북한 방사포는 발사 이후 5분 안팎이면 목표 지점에 ‘퍼붓는’ 수준이기 때문에 아이언돔은 피해를 줄이는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수백만원짜리 로켓 포탄을 막기 위해 한 발에 1억원을 웃도는 아이언돔 미사일을 배치하는 것이 비경제적이란 지적도 있다. 군사전문지인 디펜스21플러스의 김종대 편집장은 “방사포를 요격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면서 “아이언돔으로 요격한다는 것 역시 환상에 가깝다”고 말했다.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도 “방사포는 발사 전 타격으로 원천봉쇄하는 것 외에는 답이 없다”면서 “사거리 180~200㎞의 신형 방사포가 배치된다면 우리 군의 안보전략 등을 재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재벌가 3세 대마초 혐의 구속… 수사 확대

    유명 재벌가 3세가 대마초를 피우다 덜미를 잡혔다. 인천지검 강력부(부장 정진기)는 20일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피운 정모(28)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정씨는 지난해 경기 오산시 주한미군 공군기지 소속 M(23) 상병이 국제 택배로 몰래 들여온 대마 944g 가운데 일부를 한국계 미국인인 브로커 A(25)씨를 통해 사들여 몰래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재벌 창업주 동생의 손자로 해외 유학 뒤 국내에서 공연기획사를 운영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A씨를 통해 대마를 전달 받은 재벌가 3세가 정씨 외에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인천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글로벌 시대] 상생의 주한미군 ‘헤드스타트’ 프로그램/윤영미 평택대 외교안보전공 교수

    [글로벌 시대] 상생의 주한미군 ‘헤드스타트’ 프로그램/윤영미 평택대 외교안보전공 교수

    필자는 매일 이른 아침 국방FM 시사안보 프로그램(국방광장) 진행을 위해 국군방송으로 출근을 한다. 이때 용산고 옆 미군기지 주변을 지나는데, 조깅을 하는 미군 장병들과 자주 마주치게 된다. 미군 대열에는 한국군인 카투사 장병들도 있다. 한·미 장병들의 경쾌한 움직임과 부지런함에 특별한 기운을 얻곤 한다. 올해는 정전협정 60주년이자 한·미동맹 체결 60주년이 된다. 필자가 근무하고 있는 평택대학교에는 2003년 12월 부설기관으로 설립된 주한미군연구센터가 있다. 지난 3월 초 이 센터에서 주관한 ‘한·미동맹 60주년 공연’이 본교 90주년 기념관에서 열렸다. 주변 캠프험프리(미 육군)와 오산공군기지(미 공군)의 주한미군 장병과 가족들, 육·해·공군과 해병대 장병들이 한데 어울려 열광하는 모습이 꽤나 인상적이었다. 평택대 학생들과 시민들, 직접 공연에 참여했던 국방부 홍보지원대 소속 연예 병사와 가수들도 한·미 장병들의 혼연일체된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고 했다. 2007년 7월 중순 본교는 주한미군에서 시상하는 ‘좋은 이웃상’(Good Neighbor)을 수상했다. 이 상은 한·미 간 우호증진과 동맹관계 강화에 기여한 한국인이나 한국인 단체에 주어지는데, 이미 2004년 평택대 조기흥 총장도 수상한 적이 있다. 평택대에서는 주한미군의 좋은 이웃 단체로서 매년 미국학 축제를 열어 학생들과 미군 장병들에게 다양한 문화 교류와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고, 한·미동맹의 적극 후원자 역할도 하고 있다. 주한미군 평택지역 이전에 따른 지역사회 발전과 국제화에 기여할 수 있는 산·학·관·민의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활발한 문화 교류와 정기적인 안보학술 세미나도 열고 있다. 센터에서는 2006년 1월부터 한·미 양국의 ‘같이 갑니다’(Go Together)의 일환으로 주한미군 대상 ‘헤드스타트’(Head Start)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주 3일에 걸친 교육프로그램으로 미군 장병들의 근무에 필요한 한국의 정치, 사회, 역사와 예절을 포함해 한국어 교육 강좌와 문화탐방 활동 등이 진행된다. 몇 년간 한국 정치·사회분야 강의를 맡기도 했는데, 미군 장병들을 이해할 수 있는 참으로 보람된 시간이었다. 이런 교육과 적응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수천 명의 미군 장병들은 한국의 현실을 이해하고 낯선 땅에서 적응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 결국 미군 장병들의 빠른 적응은 한·미연합 군사력 향상으로도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덕분에 최근 평택과 인근 지역에서는 미군에 의한 범죄나 불상사가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는데, 물론 여기엔 경기도와 평택시의 아낌없는 재정적 지원과 성원이 큰 보탬이 된다. 사실상 1987년부터 논의되어온 주한미군 통폐합과 평택기지 이전 사업은 한·미 양국의 협상과 협력을 통해 마무리 단계에 직면해 있다. 양국은 한반도 안보 상황과 세계정세를 반영하고, 굳건한 동맹의 재정립과 주한미군의 효율적인 운영 등을 고려해 이전 사업을 진행해 왔다. 오는 2015년부터 용산미군 기지와 동두천, 의정부의 미2사단이 평택기지로 이전하게 된다. 지난 8일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 박근혜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에서 재확인되었듯이, 글로벌 시대 한·미동맹은 포괄적 신뢰동맹으로 발전하고 있다. 앞으로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안보의 허브로서 주한미군 평택기지의 역할도 기대해 본다.
  • 스터디·연구발표… 용산 ‘공교육 특구’로

    용산구는 11일부터 내년 2월까지 지역 내 일반계 7개 고등학교 (배문고·보성여고·성심여고·신광여고·오산고·용산고·중경고)와 손잡고 공교육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공교육 특화 프로그램은 전공연구 심화반, 인문·자연특강 및 체험학습, 세분화된 맞춤형 논술 프로그램, 예체능 전공반 등 총 4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전공 영역별로 10명 내외의 학생들이 스터디 학습과 연구 발표 방식의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한다. 강사는 고등학교 우수교사, 대학 강사,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한다. PD, 기업 경영인, 대학강사, 시인, 대학생 등 관련분야 전문가들도 강의를 맡아 프로그램을 직접 진행하고 학생들의 연구 활동을 돕는다. 특강 및 체험 학습 프로그램도 이루어진다. 인문학은 보성여자고등학교가, 자연과학은 용산고등학교가 각각 운영 주체를 맡았다. 인문학 및 자연과학 특강을 학기 중에 4회, 방학에는 인문학 캠프와 천문캠프, 과학캠프로 구분해 진행한다. 논술 프로그램도 맞춤식으로 세분화했다. 여대(이화여대, 숙명여대) 논술 특강반은 신광여고에서, 논술기초반은 오산고에서 각각 진행한다. 체육·미술 등 ‘예체능 프로그램’은 성심여고와 배문고가 공동 운영한다. 수강료는 모집 인원에 따라 결정된다. 2013년 1학기 프로그램의 경우 5만 3000원(전공심화반)~5만 4000원(논술특강반)의 수강료를 내고 토요일에 3시간씩 수업을 듣는다. 성장현 구청장은 “사교육비 절감은 물론 변화하는 대학입시제도에 능동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학교 기반을 마련해 공교육 특구 지역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국내외 373개 업체 2000명 바이어 한자리…오송 ‘K뷰티’ 진원지로”

    “국내외 373개 업체 2000명 바이어 한자리…오송 ‘K뷰티’ 진원지로”

    “K팝에 이어 K뷰티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고, 충북 오송을 K뷰티의 진원지로 자리매김시키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충북 청원군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일원에서 3일 개막하는 2013 오송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 조직위원장인 이시종(66) 충북지사는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세계인의 미의 축제가 될 것”이라면서 “한국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성공적인 행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2일 말했다. 이 위원장은 “해외 17개국 47개 업체 등 국내외 373개 화장품·뷰티 기업과 2000여명의 바이어들이 산업전시관인 화장품 산업관과 뷰티산업관에서 비즈니스 교류를 하는 등 진정한 세계박람회의 모습을 갖췄다”면서 “그동안 다른 박람회에 참여하지 않았던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국내 굴지의 기업들이 제품을 전시하고, 세계 5위의 화장품업체인 일본 시세이도가 바이어들을 보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이 이번 박람회를 기획한 것은 오송을 세계적인 화장품·뷰티산업의 메카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다. 그는 “충북은 국내 화장품산업 생산량의 27%를 점유하고 있는데다, 오송은 첨단의료복합단지와 6대 보건의료국책기관이 밀집한 국가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라면서 “박람회를 통해 바이오 연구·산업·행정·교육이 집적된 오송의 우수한 인프라가 알려지면 관련 기업들이 몰려와 충북이 바이오가 접목된 화장품·뷰티산업을 선점할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박람회는 ‘건강한 생명 아름다운 삶’을 주제로 오는 26일까지 펼쳐지며 입장료는 성인 1만 1000원, 청소년 9000원, 어린이 5000원이다. 외국인 5인 이상, 내국인 20인 이상은 할인혜택을 받는다. 10만 2000㎡에 달하는 행사장은 10개의 전시관과 1개의 주공연장 등으로 구성됐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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