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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오산 세교3지구도 사업철회 요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국토해양부에 경기 오산 세교3택지지구 지정 철회를 요청했다고 3일 밝혔다. LH는 현재 138개 미보상 사업지구에 대한 사업 재조정 작업을 진행 중이며 지난달 충남 서산 석림2택지개발예정지구와 천안 매주 도시개발사업지구에 대한 사업 지구지정을 철회한 바 있다. 오산 세교3지구는 총 510만㎡ 규모로 2009년 9월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됐으며 LH는 이곳에 주택 2만 3000가구를 지을 예정이었다. LH 관계자는 “지난해 말 주민설명회를 통해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들에게 자금난으로 2016년 이후에야 보상이 가능하다는 내용을 전달했고, 이후 주민 80%가량이 취소 의견을 표명해 철회를 공식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오산시와의 협의를 거쳐 지구지정 취소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경기도, 올 자전거도로 48㎞ 개설

    안산, 용인, 평택 등 경기지역에 11개 자전거전용도로망이 연내 구축된다. 경기도는 올해 안산 초지동~사2동, 평택 서정동~세교동 등 9개 시에서 총연장 47.9㎞의 자전거전용도로를 개설한다고 1일 밝혔다. 국비 105억 4300만원 등 210억 8600만원을 투입한다. 안산시는 초지동(하수처리장)~사2동(준공업단지사거리) 9.3㎞에 42억 5400만원을 들여 자전거도로를 구축한다. 용인시는 기흥동 공세교남단~화성시계 1.6㎞와 구갈동(동부아파트삼거리)~신갈동(양고개삼거리) 1.6㎞ 등 2곳에, 평택시는 송북동 신장교~오좌삼거리 0.4㎞, 서정동(도서관사거리)~세교동(한신주유소) 7.3㎞에 걸쳐 자전거도로를 만든다. 시흥시 정왕3동~안산시계(5.1㎞), 화성시 비봉~향남(8.4㎞), 오산시 대원동~중앙동(2.9㎞), 의정부시 녹양동~의정부1동(1.9㎞), 양주시 회천동~양주동(7.9㎞), 동두천시 동안교~소요교(1.5㎞) 등에도 추진된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 공단 ‘악취 끝 프로젝트’ 확대

    경기 공단 ‘악취 끝 프로젝트’ 확대

    경기도가 반월·시화공단 등 도내 4개 공단 지역의 악취를 잡기 위해 추진해 온 ‘악취 끝 프로젝트’를 확대한다. 프로젝트를 실시한 후 공단 주변 주민들의 악취 민원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공단 주변 주민들은 그동안 염색 및 피혁 업체 등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두통을 호소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경기도는 올해부터 오는 2015년까지 5년간 96억 4000만원을 들여 ‘제2단계 악취 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에는 첫 단계로 10억원을 투입해 안산(5곳), 시흥(5곳), 평택(1곳), 오산(3곳), 화성(2곳)에 있는 16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악취 잡기에 나선다. ‘악취 끝 프로젝트’는 악취 발생업체에 악취 방지 시설 설치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6년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조례를 제정했다. 지도·단속만으로는 영세업체의 악취 발생을 근본적으로 막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도는 조례를 토대로 반월공단, 시화공단, 반월도금단지, 평택포승지구 등 4개 공단의 악취 발생을 관리해 왔다. 지난 5년간 해당 공단 285개 사업장에 143억 3000만원을 들여 업체당 최고 5000만원을 지원해 악취 발생을 줄이는 시설을 설치했다. 그 결과 악취 오염도와 암모니아 농도가 많이 감소하는 성과를 얻었다. 지난해 사업장의 배출구 오염도를 측정해 보니 악취 오염도가 2006년 874배에서 108배로 감소했고 이와 더불어 주민의 악취 민원도 752건에서 389건으로 줄었다. 도는 이번에 악취 관리 지역인 4개 공단 외에 오산시 누읍동 공단을 새로 포함하고 피혁공장, 플라스틱공장 등 악취 관리 지역에 포함되지 않은 개별 공장 등 140개 사업장으로 관리 범위를 넓혔다. 악취 관리 지역 외 민원 유발 사업장도 악취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최근 ‘악취 방지 시설 설치 및 개선 보조금 지원 조례’를 개정했다. 5년 이내에 보조금을 지원받지 않은 사업장이 신규로 악취 방지 시설을 설치하면 업체당 5000만원(자부담 40%)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도내에는 악취 배출 사업장이 악취 관리 지역(4개 공단) 안에 2212개, 악취 관리 지역 외에 3만 3588개가 있으며 이 가운데 11개가 악취 민원 집중 관리 사업장이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도 ‘전세대란 잡기’ 총력전

    경기도 ‘전세대란 잡기’ 총력전

    경기도가 갈수록 확산되고 있는 수도권 전세대란 잡기에 나섰다. 김문수 지사도 간부회의를 통해 전세문제 해결을 위한 근본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도는 9일 주택 전·월세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이달부터 민간업체와 공공기관 소유의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1091가구를 전·월세로 전환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급되는 민간 건설 아파트(431가구) 가운데 남양주시가 196가구로 가장 많고 오산시 79가구, 이천시 55가구, 용인·광주시 각 28가구, 평택시 20가구, 파주시 13가구 등 순이다. 또 경기도시공사 공급 아파트는 김포 양촌지구 142가구, 파주 당동지구 120가구 등 262가구이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소유 아파트는 고양 일산 95가구, 오산 세교 303가구 등 398가구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주민은 해당 업체를 방문해 공급받으면 된다. 도는 앞으로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이 소유한 미분양 아파트까지 전·월세로 전환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저소득 가구의 전세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건설 발표 후 미착공 상태인 도내 국민임대주택 9만 50 00여가구의 착공도 서둘러 줄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저소득 가구(4인 기준 월소득 287만원 이하)에 대한 전세자금의 경우 수원·부천·고양 등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은 8000만원, 그외 지역은 5000만원까지 지원되고 있으나 치솟는 전세값을 감안할 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도는 이에 따라 과밀억제권역은 2000만원, 그 외 지역은 1000만원으로 늘려 지원하는 방안을 정부에 요청했다. 아울러 다가구주택 기준을 완화해 1~2인 가구용 소형주택 공급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할 것도 건의했다. 한대희 도 주택정책담당은 “민간 물량은 PF자금과 연계돼 기업들이 자금 부담 때문에 전·월세로 전환하는 것을 꺼리지만 적극적인 설득을 통해 물량을 최대한 확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도내 주택 전세가격은 지난해 8월부터 연말 사이 4.2% 오른 가운데 겨울철 비수기인 최근에도 여전한 수요 탓에 올 1분기 역시 전세가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말 현재 도내 미분양 아파트 2만 3000여가구 가운데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7500가구에 이른다. 김 지사는 이날 실·국장회의에서 “전세문제에 대해 대증요법으로 접근하지 말고 관련 부서 및 기관이 힘을 합쳐 근원적인 해결책을 찾아 달라.”고 주문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행정의 달인 29인을 말하다](5)전기기계 분야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행정의 달인 29인을 말하다](5)전기기계 분야

    이번에 소개하는 달인들은 전기기계분야 달인들이다. 중장비·기계 기술개발의 달인으로 통하는 경기 오산시 이재영씨는 행정수요자 입장에서 사물을 바라보는 혜안을 갖고 있다. 대구 달성군의 채해수씨는 신지식공무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관련분야 전문서적을 6권이나 저술할 정도로 전문가다. 인천 계양구청의 최익선씨는 보안등의 달인으로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자기가 맡은 업무 연구에 정성을 쏟고 있다. 14일자 달인코너에서는 세정분야 달인 2명을 소개한다. 행정안전부·서울신문 공동주관 ■‘전국 첫 CCTV 일체형 보안등 개발’ 인천 계양구청 공업6급 최익선씨 범죄율 30% 줄고 연간 시설비 130억 절감 효과 지난해 북한의 연평도 포격 직후 아수라장이 된 현장을 또렷이 포착한 동영상이 있다. 연평면사무소 뒤로 포탄이 떨어지자 주민들이 혼비백산해 대피하던 순간을 촬영한 화면이다. 이 영상은 바로 보안등의 달인 최익선(38·인천 계양구청 공업6급)씨가 개발한 CCTV 일체형 보안등이 잡아낸 순간이었다. 그의 보안등 덕분에 역사의 소중한 한 장면이 기록될 수 있었다. ●일체형 보안등으로 연평도 포격 동영상 포착 최씨가 보안등과 인연을 맺은 것은 199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인천시 공업직 9급으로 공무원의 길에 들어선 뒤 맡은 보안등 민원업무는 주민 민원의 90%를 웃돌 정도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그는 “도로 옆의 가로등은 30m마다 들어서고 관리도 잘되는 반면 동네 좁은 골목길, 담벼락에 설치하는 보안등은 서민을 위한 안전 필수장치인데도 거미줄처럼 세워지는 탓에 관리의 손길이 거의 닿지 않았다.”고 말했다. 최씨는 웹에디터로 구청 지도를 만들어 보안등 3400여개 위치를 일일이 표시하고 일련번호를 매기는 작업을 시작했다. 등 하나하나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였다. 또 인터넷 링크로 해당 보안등을 클릭하면 주민들이 쉽게 정전 등 민원신고도 할 수 있게 만들었다. 아이디어는 간단했지만 품은 만만치 않게 들었다. 그는 “갓 결혼했을 무렵인데 매일 저녁 아내와 함께 이 작업에 매달렸다.”고 회상했다. 이 보안등관리시스템 덕분에 최씨는 2005년 특별 호봉승급을 했다. 그의 보안등 사랑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폐쇄회로(CC)TV가 왜 야간에는 촬영이 어려울까.”라는 호기심이 가로등과 만난 것이다. CCTV 1개를 설치하는데 1500만원이나 들지만 밤에는 촬영, 저장영상 판독이 어려워 얼굴은 물론 옷 색깔 식별도 불가능하다는 사실에 착안했다. 곧이어 가로등과 CCTV를 한데 합치는 일체형 보안등 개발에 들어갔다. “기존의 적색파장 램프를 식별이 잘되는 녹색파장으로 바꾸고 대신 램프 점등장치와 무선점멸기를 하나로 통합한 게 원리”라고 그는 설명했다. 2008년 전국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일체형보안등은 1곳당 설치비용이 기존의 3분의1 수준인 500만원이면 족했다. 인천시에서만 한해 약 130억원의 시설비를 절감했다. 2009년 이 지역 범죄율도 30%나 떨어졌다. 그는 “한밤중 골목길에서 승용차를 훔치려는 절도범 얼굴을 생생히 포착해 경찰이 현행범으로 체포한 적도 있다.”고 수줍게 말했다. 지방공무원은 하늘의 별 따기라는 6급 특별승진도 할 수 있었다. 관련 기술은 계양구 이름으로 출원특허 2건, 실용신안 7건, 디자인 9건이 등록돼 있다. 그래도 2년 남짓 과정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그는 “집에서 김치통에 쌀바가지로 보안등 모형을 만들어서 실험한 것만 수백번이었다.”고 돌아봤다. 일체형 보안등은 경기도 김포시, 충북 증평군 등 다른 지자체로 점차 번지고 있다. ●“음지에서 일하는 공무원 대우 받았으면…” 동료인 이소영(시설6급)씨는 “일체형 보안등을 개발할 때 주말마다 용산 전자상가를 돌아다니며 부품을 사와 사무실에서 조립하는 등 불철주야로 연구했다.”면서 그의 집념을 높이 샀다. 최씨는 달인으로 선정된 이후 쫓기는 마음이 더 커졌다고 했다. “동기부여와 동시에 주변에 뭔가 더 보여줘야 할 것 같은 부담감이 마음을 짓누른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몇년 동안 보안등에만 매달릴 수 있었던 것은 정규직이어서 가능했다.”면서 “다른 지자체는 보안등 담당이 일용직, 기능직 등 정규직이 아닌 경우가 태반이어서 일에 매진하기 힘들 것”이라고 스스로를 낮췄다. 그는 “독보적인 공적을 세우는 공무원은 극소수이지만 대다수 공무원이 음지에서 소리없이 맡은 일을 해낸다.”면서 “이런 음지의 공무원과 보이지 않게 인고의 노력을 한 뒤 두각을 나타낸 공무원이 모두 대우받았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말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정보통신설비 설계·개발 1인자’ 대구 달성군 방송통신6급 채해수씨 항상 연구하는 아이디어 맨… 수상기록 10차례 전기기계 분야 달인으로 선정된 채해수(53·방송통신6급) 대구 달성군 통신담당은 정보통신설비 설계·개발 분야에서 전국 최고다. 채씨는 재난예방관리시스템 등 11건의 정보통신설비를 설계하고 개발했다. 재난예방관리시스템은 재난발생 예상지역 또는 재난관리중점시설에 근무하는 안전담당자가 점검을 마친 직후 지자체에 설치된 시스템에 전화를 걸어서 결과를 입력하는 것이다. 또 점검누락이나 재난발생 우려가 있는 현장에는 자동으로 음성통보하고 공무원을 비상소집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이 시스템은 재난예방관리에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증명되면서 전국 모든 지자체가 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재난예방관리시스템 등 11건 개발 특히 그가 개발한 인터넷 농업방송 시스템은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농산물 파종에서부터 재배, 수확, 선별 등 생산 과정을 인터넷 농업방송을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 보여줬다. 여기에다 생산농민이 직접 출연해 홍보했다. 자연적으로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가 높아졌고 이것이 구매로 이어졌다. 방송에 참가한 달성군 7개 작목반의 한 해 평균 수익이 102억원에서 210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수익이 높아지자 참여 농가도 방송 초기 150여개 농가에서 현재 1500여개 농가로 10배 늘어났다. 최근에는 오이와 장미 등을 일본어로 방송해 대일 수출에도 한몫을 하고 있다. 달성군에서 지원하는 참달성(www.chamdalseong.com) 쇼핑몰사이트도 인터넷 농업방송의 동영상 통신기술을 지원해 농산물판매에 도움을 주었다. 그는 또 공장의 제품 생산과정을 촬영해 올리는 인터넷 산업 방송 시스템도 개발했다. 관내 96개 중소기업체를 방문, 촬영 편집한 뒤 한국어는 물론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4개 국어로 달성넷(www.dalseong.net)에 게재해 외국바이어들이 제품의 우수성을 알도록 했다. 이와 함께 달성군 지역 내 20곳의 농협과 새마을금고를 찾은 노약자들이 전화번호 필요없이 전화기만 들면 군청 교환원을 통해 전국 행정기관에 바로 연결되는 무료 민원 핫라인 전화를 개발해 인기를 모았다. 각종 도로에 불법주차금지 LED문자안내기를 설치하고 안내기의 글씨가 깨지는 장애발생 시 출장을 가지 않고도 군청에서 깨진 글씨를 동영상으로 원격관리할 수 있도록 해 교통상황실 담당자의 불필요한 출장업무를 크게 줄였다. ●통신설비설계기술분야 서적 6권 저술 군내 9개 읍·면에 설치된 강우량계의 측정 결과가 통신선을 통해 군청 재난관리부서로 전송되는 시스템과 강우량 수치를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변환하는 웹사이트를 개발해 모든 직원들이 개인컴퓨터로 강우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지역 내 14곳에 설치된 산불예방 감시카메라의 동영상을 군청에서 모니터할 수 있도록 광통신 고화질 영상전송방식을 도입하고 이동통신용 철탑의 산불예방 카메라 설치 무상사용 방식으로 5억원의 철탑공사 비용을 절감했다. 채씨는 통신설비설계기술 분야 전문서적을 6권 저술했다. 이 분야 공직자의 출판 기록으로는 가장 많은 것이다. 또 그가 제안한 것 중 6건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우수하다는 판정을 받아 채택돼 시행되고 있다. 수상기록도 10차례나 된다. 1998년 재난관리업무평가 우수상을 시작으로 2009년 대한민국IT 이노베이션대상까지 매년 한 차례꼴로 수상했다. 그에 대한 동료 직원들의 평가도 호의적이다. 항상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아이디어맨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그의 연구 개발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채씨는 “올해에도 도로변에 있는 유선방송선로 등을 지하에 매설하는 방법과 유선방송단자함 등을 하나의 단자함에 넣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중장비·기계 기술개발의 달인’ 경기 오산시 기능6급 이재영씨 특허·실용신안등록 7건… 오산시청의 ‘맥가이버’ “제 이름 이재영의 재자는 한자로 실을 재(載)자입니다. 제설용품과 중장비 등을 싣고 다니며 시의 구석구석을 정비하는 일이 제 천직이라 생각하고 공직에 임하고 있습니다.” ●아스콘 소파보수용 덤프차량 등 개발 전기기계분야에서 ‘중장비·기계 기술개발의 달인’으로 선정된 경기 오산시 이재영(57·기능6급)씨는 ‘맥가이버’로 통한다. 업무를 보며 느끼는 불편함과 눈에 보이는 시설과 장비 등은 모두 개발의 아이디어가 되고, 직접 설계하고 제작까지 한다. 1989년 지방기능 10급으로 공직에 들어와 지금까지 1건의 특허와 6건의 실용신안등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씨의 개발은 전혀 없는 것에서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것은 아니다. 기존에 있던 장비를 새로운 관점으로 접근해 조금 더 효율적이고 안전한 장비를 개발하는 것이다. 2001년 개발한 ‘도로설치용 모래주머니 적치대’가 대표적이다. 겨울에 내리는 눈을 제거하기 위해 주요 도로 곳곳에 설치된 모래주머니는 단단한 플라스틱 통에 담긴 채 도로 옆에 세워져 있어 차량 통행에 장애 요소가 되기도 했다. 이씨는 운전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동시에 자원을 재활용하기 위해 버려지는 타이어로 주머니를 만들어 도로 옆 축대벽에 매달거나 안전한 공간에 설치했다. 모래함은 한 단계 더 진화했다. 모래가 겨울철 장시간 보관되면서 바위처럼 단단하게 굳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일정 비율의 소금을 섞은 ‘충격흡수 모래함’을 개발해 2007년에 특허를 받았다. 이씨는 “안전을 위해 쌓아 둔 모래가 때로는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모래가 굳지 않으면 운전 중 부주의로 모래함과 충돌하더라도 굳지 않은 모래가 충격을 흡수해 운전자의 안전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단순해 보이는 충격흡수 모래함의 아이디어는 다리, 축대벽 붕괴 등 언론을 통해 보도되는 각종 부실공사에서 얻었다. 이씨는 “건물 붕괴 및 균열과 같은 부실공사의 원인 대부분은 바다에서 채취한 모래를 씻지 않고 썼기 때문”이라면서 “염분을 머금은 모래는 잘 굳지 않는 점에 착안해 모래함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그가 개발한 ‘아스콘 소파보수용 덤프차량’은 작업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스콘 소파보수란 일부 구간이 꺼졌거나 파손된 아스팔트 도로를 다시 포장하는 작업으로 기존의 덤프차량은 아스콘을 바닥에 뿌릴 때 양을 조절할 수 없어 필요 이상의 아스콘을 뿌려야 했다. 또 100도 이상의 뜨거운 아스콘을 사람이 직접 퍼 나르다 화상을 입기도 했다. 이씨는 덤프트럭 적재함 하단부에 투하량을 조절할 수 있는 장비를 설치해 문제를 해결했다. 이 차량은 평상시에는 아스팔트 보수장치로 활용하고, 겨울철에는 장비에 회전판을 부착해 제설용 모래살포 장치로 활용할 수 있다. 바닥에 그대로 뿌리는 것이 아니라 회전판을 달아 모래 또는 염화칼슘이 고르게 퍼지도록 하는 것이다. 이러한 아스콘 소파보수용 덤프차량은 2006년 당시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가 개최한 ‘경영행정 혁신발표대회’에서 우수 사례로 발표되기도 했다. 도로에 설치된 빗물 배수용 배관도 기존 배수구보다 높은 위치에 또 다른 배수구를 하나 더 뚫는 방식으로 변경해 실용신안으로 등록했다. 장마철 배수구가 막혀 도로 일부에 물이 고이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퇴직하면 저개발국에 기술 기부 봉사” 이씨는 “공무원이라면 민원인이 제기하는 불편사항을 내 일처럼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면서 “주인의식을 가지면서부터 조금 더 편하고 안전한 방법을 연구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인이나 기업가들은 재산을 사회에 기부하지만 내가 가진 것은 오직 기술뿐”이라면서 “공직을 떠나는 날까지 후배들에게 기술을 전수하고, 퇴임한 뒤에는 라오스, 방글라데시 등 저개발 국가에 기술 기부 봉사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행정의 달인 29인을 말하다] (5)전기기계 분야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행정의 달인 29인을 말하다] (5)전기기계 분야

    이번에 소개하는 달인들은 전기기계분야 달인들이다. 중장비·기계 기술개발의 달인으로 통하는 경기 오산시 이재영씨는 행정수요자 입장에서 사물을 바라보는 혜안을 갖고 있다. 대구 달성군의 채해수씨는 신지식공무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관련분야 전문서적을 6권이나 저술할 정도로 전문가다. 인천 계양구청의 최익선씨는 보안등의 달인으로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자기가 맡은 업무 연구에 정성을 쏟고 있다. 14일자 달인코너에서는 세정분야 달인 2명을 소개한다. ■ ‘전국 첫 CCTV 일체형 보안등 개발’ 인천 계양구청 공업6급 최익선 씨 북한 연평도 포격 아수라장 현장 영상포착은 CCTV 일체형 보안등 덕분 지난해 북한의 연평도 포격 직후 아수라장이 된 현장을 또렷이 포착한 동영상이 있다. 연평면사무소 뒤로 포탄이 떨어지자 주민들이 혼비백산해 대피하던 순간을 촬영한 화면이다. 이 영상은 바로 보안등의 달인 최익선(38·인천 계양구청 공업6급)씨가 개발한 CCTV 일체형 보안등이 잡아낸 순간이었다. 그의 보안등 덕분에 역사의 소중한 한 장면이 기록될 수 있었다. ●일체형 보안등으로 연평도 포격 동영상 포착 최씨가 보안등과 인연을 맺은 것은 199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인천시 공업직 9급으로 공무원의 길에 들어선 뒤 맡은 보안등 민원업무는 주민 민원의 90%를 웃돌 정도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그는 “도로 옆의 가로등은 30m마다 들어서고 관리도 잘되는 반면 동네 좁은 골목길, 담벼락에 설치하는 보안등은 서민을 위한 안전 필수장치인데도 거미줄처럼 세워지는 탓에 관리의 손길이 거의 닿지 않았다.”고 말했다. 최씨는 웹에디터로 구청 지도를 만들어 보안등 3400여개 위치를 일일이 표시하고 일련번호를 매기는 작업을 시작했다. 등 하나하나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였다. 또 인터넷 링크로 해당 보안등을 클릭하면 주민들이 쉽게 정전 등 민원신고도 할 수 있게 만들었다. 아이디어는 간단했지만 품은 만만치 않게 들었다. 그는 “갓 결혼했을 무렵인데 매일 저녁 아내와 함께 이 작업에 매달렸다.”고 회상했다. 이 보안등관리시스템 덕분에 최씨는 2005년 특별 호봉승급을 했다. 그의 보안등 사랑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폐쇄회로(CC)TV가 왜 야간에는 촬영이 어려울까.”라는 호기심이 가로등과 만난 것이다. CCTV 1개를 설치하는데 1500만원이나 들지만 밤에는 촬영, 저장영상 판독이 어려워 얼굴은 물론 옷 색깔 식별도 불가능하다는 사실에 착안했다. 곧이어 가로등과 CCTV를 한데 합치는 일체형 보안등 개발에 들어갔다. “기존의 적색파장 램프를 식별이 잘되는 녹색파장으로 바꾸고 대신 램프 점등장치와 무선점멸기를 하나로 통합한 게 원리”라고 그는 설명했다. 2008년 전국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일체형보안등은 1곳당 설치비용이 기존의 3분의1 수준인 500만원이면 족했다. 인천시에서만 한해 약 130억원의 시설비를 절감했다. 2009년 이 지역 범죄율도 30%나 떨어졌다. 그는 “한밤중 골목길에서 승용차를 훔치려는 절도범 얼굴을 생생히 포착해 경찰이 현행범으로 체포한 적도 있다.”고 수줍게 말했다. 지방공무원은 하늘의 별 따기라는 6급 특별승진도 할 수 있었다. 관련 기술은 계양구 이름으로 출원특허 2건, 실용신안 7건, 디자인 9건이 등록돼 있다. 그래도 2년 남짓 과정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그는 “집에서 김치통에 쌀바가지로 보안등 모형을 만들어서 실험한 것만 수백번이었다.”고 돌아봤다. 일체형 보안등은 경기도 김포시, 충북 증평군 등 다른 지자체로 점차 번지고 있다. ●“음지에서 일하는 공무원 대우 받았으면…” 동료인 이소영(시설6급)씨는 “일체형 보안등을 개발할 때 주말마다 용산 전자상가를 돌아다니며 부품을 사와 사무실에서 조립하는 등 불철주야로 연구했다.”면서 그의 집념을 높이 샀다. 최씨는 달인으로 선정된 이후 쫓기는 마음이 더 커졌다고 했다. “동기부여와 동시에 주변에 뭔가 더 보여줘야 할 것 같은 부담감이 마음을 짓누른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몇년 동안 보안등에만 매달릴 수 있었던 것은 정규직이어서 가능했다.”면서 “다른 지자체는 보안등 담당이 일용직, 기능직 등 정규직이 아닌 경우가 태반이어서 일에 매진하기 힘들 것”이라고 스스로를 낮췄다. 그는 “독보적인 공적을 세우는 공무원은 극소수이지만 대다수 공무원이 음지에서 소리없이 맡은 일을 해낸다.”면서 “이런 음지의 공무원과 보이지 않게 인고의 노력을 한 뒤 두각을 나타낸 공무원이 모두 대우받았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말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정보통신설비 설계·개발 1인자’ 대구 달성군 방송통신6급 채해수 씨 항상 연구하는 아이디어 맨… 수상기록 10차례 전기기계분야 달인으로 선정된 채해수(53·방송통신6급) 대구 달성군 통신담당은 정보통신설비 설계·개발 분야에서 전국 최고다. 채씨는 재난예방관리시스템 등 11건의 정보통신설비를 설계하고 개발했다. 재난예방관리시스템은 재난발생 예상지역 또는 재난관리중점시설에 근무하는 안전담당자가 점검을 마친 직후 지자체에 설치된 시스템에 전화를 걸어서 결과를 입력하는 것이다. 또 점검누락이나 재난발생 우려가 있는 현장에는 자동으로 음성통보하고 공무원을 비상소집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이 시스템은 재난예방관리에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증명되면서 전국 모든 지자체가 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재난예방관리시스템 등 11건 개발 특히 그가 개발한 인터넷 농업방송 시스템은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농산물 파종에서부터 재배, 수확, 선별 등 생산 과정을 인터넷 농업방송을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 보여줬다. 여기에다 생산농민이 직접 출연해 홍보했다. 자연적으로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가 높아졌고 이것이 구매로 이어졌다. 방송에 참가한 달성군 7개 작목반의 한 해 평균 수익이 102억원에서 210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수익이 높아지자 참여 농가도 방송 초기 150여개 농가에서 현재 1500여개 농가로 10배 늘어났다. 최근에는 오이와 장미 등을 일본어로 방송해 대일 수출에도 한몫을 하고 있다. 달성군에서 지원하는 참달성(www.chamdalseong.com) 쇼핑몰사이트도 인터넷 농업방송의 동영상 통신기술을 지원해 농산물판매에 도움을 주었다. 그는 또 공장의 제품 생산과정을 촬영해 올리는 인터넷 산업 방송 시스템도 개발했다. 관내 96개 중소기업체를 방문, 촬영 편집한 뒤 한국어는 물론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4개 국어로 달성넷(www.dalseong.net)에 게재해 외국바이어들이 제품의 우수성을 알도록 했다. 이와 함께 달성군 지역 내 20곳의 농협과 새마을금고를 찾은 노약자들이 전화번호 필요없이 전화기만 들면 군청 교환원을 통해 전국 행정기관에 바로 연결되는 무료 민원 핫라인 전화를 개발해 인기를 모았다. 각종 도로에 불법주차금지 LED문자안내기를 설치하고 안내기의 글씨가 깨지는 장애발생 시 출장을 가지 않고도 군청에서 깨진 글씨를 동영상으로 원격관리할 수 있도록 해 교통상황실 담당자의 불필요한 출장업무를 크게 줄였다. ●통신설비설계기술분야 서적 6권 저술 군내 9개 읍·면에 설치된 강우량계의 측정 결과가 통신선을 통해 군청 재난관리부서로 전송되는 시스템과 강우량 수치를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변환하는 웹사이트를 개발해 모든 직원들이 개인컴퓨터로 강우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지역 내 14곳에 설치된 산불예방 감시카메라의 동영상을 군청에서 모니터할 수 있도록 광통신 고화질 영상전송방식을 도입하고 이동통신용 철탑의 산불예방 카메라 설치 무상사용 방식으로 5억원의 철탑공사 비용을 절감했다. 채씨는 통신설비설계기술 분야 전문서적을 6권 저술했다. 이 분야 공직자의 출판 기록으로는 가장 많은 것이다. 또 그가 제안한 것 중 6건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우수하다는 판정을 받아 채택돼 시행되고 있다. 수상기록도 10차례나 된다. 1998년 재난관리업무평가 우수상을 시작으로 2009년 대한민국IT 이노베이션대상까지 매년 한 차례꼴로 수상했다. 그에 대한 동료 직원들의 평가도 호의적이다. 항상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아이디어맨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그의 연구 개발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채씨는 “올해에도 도로변에 있는 유선방송선로 등을 지하에 매설하는 방법과 유선방송단자함 등을 하나의 단자함에 넣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중장비·기계 기술개발의 달인’ 경기 오산시 기능6급 이재영 씨 특허·실용신안등록 7건… 오산시청의 ‘맥가이버’ “제 이름 이재영의 재자는 한자로 실을 재(載)자입니다. 제설용품과 중장비 등을 싣고 다니며 시의 구석구석을 정비하는 일이 제 천직이라 생각하고 공직에 임하고 있습니다.” ●아스콘 소파보수용 덤프차량 등 개발 전기기계분야에서 ‘중장비·기계 기술개발의 달인’으로 선정된 경기 오산시 이재영(57·기능6급)씨는 ‘맥가이버’로 통한다. 업무를 보며 느끼는 불편함과 눈에 보이는 시설과 장비 등은 모두 개발의 아이디어가 되고, 직접 설계하고 제작까지 한다. 1989년 지방기능 10급으로 공직에 들어와 지금까지 1건의 특허와 6건의 실용신안등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씨의 개발은 전혀 없는 것에서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것은 아니다. 기존에 있던 장비를 새로운 관점으로 접근해 조금 더 효율적이고 안전한 장비를 개발하는 것이다. 2001년 개발한 ‘도로설치용 모래주머니 적치대’가 대표적이다. 겨울에 내리는 눈을 제거하기 위해 주요 도로 곳곳에 설치된 모래주머니는 단단한 플라스틱 통에 담긴 채 도로 옆에 세워져 있어 차량 통행에 장애 요소가 되기도 했다. 이씨는 운전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동시에 자원을 재활용하기 위해 버려지는 타이어로 주머니를 만들어 도로 옆 축대벽에 매달거나 안전한 공간에 설치했다. 모래함은 한 단계 더 진화했다. 모래가 겨울철 장시간 보관되면서 바위처럼 단단하게 굳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일정 비율의 소금을 섞은 ‘충격흡수 모래함’을 개발해 2007년에 특허를 받았다. 이씨는 “안전을 위해 쌓아 둔 모래가 때로는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모래가 굳지 않으면 운전 중 부주의로 모래함과 충돌하더라도 굳지 않은 모래가 충격을 흡수해 운전자의 안전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단순해 보이는 충격흡수 모래함의 아이디어는 다리, 축대벽 붕괴 등 언론을 통해 보도되는 각종 부실공사에서 얻었다. 이씨는 “건물 붕괴 및 균열과 같은 부실공사의 원인 대부분은 바다에서 채취한 모래를 씻지 않고 썼기 때문”이라면서 “염분을 머금은 모래는 잘 굳지 않는 점에 착안해 모래함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그가 개발한 ‘아스콘 소파보수용 덤프차량’은 작업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스콘 소파보수란 일부 구간이 꺼졌거나 파손된 아스팔트 도로를 다시 포장하는 작업으로 기존의 덤프차량은 아스콘을 바닥에 뿌릴 때 양을 조절할 수 없어 필요 이상의 아스콘을 뿌려야 했다. 또 100도 이상의 뜨거운 아스콘을 사람이 직접 퍼 나르다 화상을 입기도 했다. 이씨는 덤프트럭 적재함 하단부에 투하량을 조절할 수 있는 장비를 설치해 문제를 해결했다. 이 차량은 평상시에는 아스팔트 보수장치로 활용하고, 겨울철에는 장비에 회전판을 부착해 제설용 모래살포 장치로 활용할 수 있다. 바닥에 그대로 뿌리는 것이 아니라 회전판을 달아 모래 또는 염화칼슘이 고르게 퍼지도록 하는 것이다. 이러한 아스콘 소파보수용 덤프차량은 2006년 당시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가 개최한 ‘경영행정 혁신발표대회’에서 우수 사례로 발표되기도 했다. 도로에 설치된 빗물 배수용 배관도 기존 배수구보다 높은 위치에 또 다른 배수구를 하나 더 뚫는 방식으로 변경해 실용신안으로 등록했다. 장마철 배수구가 막혀 도로 일부에 물이 고이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퇴직하면 저개발국에 기술 기부 봉사” 이씨는 “공무원이라면 민원인이 제기하는 불편사항을 내 일처럼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면서 “주인의식을 가지면서부터 조금 더 편하고 안전한 방법을 연구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인이나 기업가들은 재산을 사회에 기부하지만 내가 가진 것은 오직 기술뿐”이라면서 “공직을 떠나는 날까지 후배들에게 기술을 전수하고, 퇴임한 뒤에는 라오스, 방글라데시 등 저개발 국가에 기술 기부 봉사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경기지자체 고용·세수 두 토끼잡기…대기업을 모셔라

    경기지자체 고용·세수 두 토끼잡기…대기업을 모셔라

    경기도내 지자체들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세수증대 등 세 마리 토끼를 잡기위해 대기업 유치와 지원에 발벗고 나섰다. ●수원 SKC와 본사이전 MOU 수원시는 SKC와 서울 서초동 본사 이전 관련 협의를 마무리하고 28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SKC는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사업장에 첨단기술중앙연구소를 증축한 뒤 오는 2014년 7월 서울 본사를 수원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시는 SKC 연구소 증축과 본사 이전에 따른 각종 인·허가 등 제반 행정절차를 신속히 처리하고 투자와 관련된 각종 걸림돌을 적극 해결해 주기로 했다. 시는 “SKC본사가 수원으로 이전하면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는 건 물론, 지방세 납부액도 연간 20여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는 이와 함께 기업하기 좋은 여건 만들기 일환으로 삼성전자와 삼성SDI, 삼성전기 등 삼성계열사가 들어서있는 삼성디지털단지를 가로지르는 삼성로(길이 3.12㎞·너비 35m) 확장공사를 올 연말까지 마칠 계획이다. 사업비 1400억원 가운데 수원시가 440억원을 부담한다. 시는 삼성계열사로부터 연간 1000억원의 지방세를 거둬들이고 있다. 삼성전자 유치에 성공한 평택시는 김선기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태스크포스(TF)팀을 가동하는 한편 협력업체 부지마련과 조기입주에 공을 들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5년 완공을 목표로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내 산업단지(395만㎡)에 반도체 생산라인을 조성하기로 하고 지난달 경기도, 평택시와 협약을 체결했다. 6개반 21명으로 구성된 TF팀은 삼성전자의 조기 입주과정에 관한 제반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 절차 간소화·예산지원 등 혜택 시는 또 사업이 지연되거나 실시 계획조차 없는 다른 곳의 부지를 회수해 삼성전자 협력업체에 제공할 방침이다. 삼성 임직원들을 위해 고덕신도시내 주택용지 공급가격도 인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오산시도 경기도와 손잡고 KCC 유치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최근 첨단 산업분야의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KCC는 수원, 오산, 용인, 파주 등 수도권뿐 아니라 충남일대 부지를 물색중이며, 이 가운데 오산의 가장 2산업단지를 유력 후보지로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기업유치단을 운영하고 있는 안산시도 일본 캐논사를 유치하는 성과를 일궈냈다. 캐논코리아는 2013년까지 1억 달러를 투자해 시화 멀티테크노밸리(MTV)에 사무기기, 의료기기, 반도체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첨단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직접고용 4000명, 간접고용 6000명 등 1만 여명의 고용효과를 거둘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흥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을 비롯한 8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대기업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고, 화성시는 경기도와 함께 화성 현대·기아자동차 남양연구소및 주변 기업체를 위한 무송∼양노 간 왕복 2차선 도로를 지난달 20일 개설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 혁신교육지구 안양 선정

    경기도교육청은 혁신교육지구에 안양시를 처음으로 지정했다. 김상곤 도교육감과 최대호 안양시장은 26일 혁신교육지구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공교육 혁신사업을 위해서다. 이에 따라 만안구 안양3·4·9동과 동안구 달안·부림동 일원 등 2개 구역은 앞으로 5년간 ‘1호 혁신교육지구’로 운영된다. 올해 22개 사업에 안양시가 75.6%인 50억 5000만원, 도교육청이 24.4% 16억 3000만원씩 66억 8000만원을 투자한다. 세부적으로는 학급당 인원 감축 및 수업보조교사 배치 20억 6000만원, 행정코디네이터 지원 2억 2000만원, 학생위기 제로 프로젝트 18억 4000만원, 공립보육시설 설치·운영 8억 5000만원 등이다. 양측은 각계 전문가 24명으로 혁신교육협의체를 운영하며 도교육청은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 전담팀을 설치해 교장공모제와 우수교원 배치 등을 지원한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 혁신교육지구 우선협상 지자체로 광명·구리·안양·오산시 등 4개 시를, 예비협상 지자체로 시흥·의정부시 등 2개 시를 선정했다. 도교육청은 나머지 3개 우선협상 지자체와 다음달 초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도교육청과 4개 시는 올해 모두 210억원(지자체 160억원, 교육청 50억원)을 혁신교육지구에 투자할 계획이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주민기피시설 성공사례

    주민기피시설 중 경기 수원시가 설립한 화장장인 ‘연화장’은 자치단체 간의 갈등을 슬기롭게 해결한 성공사례로 평가 받는다. 피해 주민에게 다른 혜택을 주고 주변의 시·군에도 배려를 아끼지 않는 노력이 성공의 비결이다. 본래 1962년 6월에 설립된 수원시립화장장은 1980년 이후 주변지역이 상업·문화·주거 중심지역으로 부상하면서 주민들의 이전 요구에 직면했다. 결국 수원시는 2000년 8월 변두리로 이전하면서 최첨단 설비를 갖춘 깨끗하고 쾌적한 연화장을 준공했다. 고양 시민들이 요구하고 있는 서울시립승화원의 현대화 요구와 동일한 과정을 겪은 것이다. 여기에 수원시는 인근 시·군의 정서까지 고려해 올해부터 화성시, 오산시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도 연화장 사용료를 현행 100만원에서 50만원으로 50% 감면해준다. 부천시는 인천에서 흘러오는 생활하수를 부천 하수처리시설에서 처리하는 불만에 대한 혜택 차원에서 인천시 부평구에 있는 인천가족공원 화장로 일부를 부천시민 전용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는 지역의 하수처리시설에 ‘치유의 숲’ 등 특성화된 녹색공간을 조성한 뒤 개방해 기피시설로 취급되던 환경시설물을 도심 속 시민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김희연 경기개발연구원 박사는 “시·도 간 기피시설을 둘러싼 갈등은 서로가 협약을 맺는 등 비교적 손쉬운 ‘협력적 관리’만으로도 해결할 수 있다.”면서 “다만 갈등이 확산되기 전에 피해 주민들에 대한 혜택 등이 수반돼야 한다.”고 밝혔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서울중앙지검 김도완·수원지검 한정일 검사, 검찰 첫 ‘올해의 검사상’ 수상

    서울중앙지검 김도완·수원지검 한정일 검사, 검찰 첫 ‘올해의 검사상’ 수상

    대검찰청은 ‘올해의 검사상’ 첫 수상자로 서울중앙지검 김도완(38·사법연수원 31기) 검사와 수원지검 한정일(35·사법연수원 34기) 검사를 선정해 포상했다고 31일 밝혔다. 김 검사는 황장엽 살해지령을 받고 남파된 간첩 사건과 북한 작전부에 군사기밀을 유출한 전 국가안전기획부 직원(일명 ‘흑금성’) 사건 등을, 한 검사는 경기 안산·오산시장의 지역개발사업 관련 뇌물수수와 국회의원의 도시개발 알선수재 사건 등을 수사했다. 대검은 또 일선에서 실체적 진실 발견과 인권 보호에 앞장선 우수 검사와 수사관을 모범검사(3명), 수범검사(6명), 모범수사관(6명), 수범수사관(8명)으로 선정해 포상했다. 올해의 검사상은 한 해 동안 탁월한 수사 성과와 능력으로 검찰을 빛낸 검사에게 주는 상으로 올해 신설됐다. 대검 관계자는 “검사들의 사기 진작과 조직 분위기 일신을 위해 ‘올해의 검사상’을 신설했다.”고 말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인사]

    ■국무총리실 ◇고위공무원 승진 △평가관리관 한상원◇부이사관 승진△기획총괄정책관실 정책관리과장 조홍남△규제총괄정책관실 규제총괄〃 이상진 ■법무부 ◇교정공무원 <고위공무원 전보>△대전교도소장 정유철△성동구치소장 김선태△인천〃 정명철<서기관 승진>△광주지방교정청 의료분류과장 전승옥△대구교도소 총무〃 김영준<서기관 전보> [교도소장]△의정부 김준겸△진주 홍남식△천안 김명철△춘천 안희용△원주 홍종우△강릉 이경식△장흥 김천수△해남 김정선[구치소장]△밀양 박현조[법무연수원]△교정연수과장 김학성[지방교정청 과장]△서울 총무 정병헌△서울 보안 김동현△서울 직업훈련 이영희△대구 총무 신경우△대전 총무 민육기△대전 의료분류 김영권△대전 사회복귀 임봉기△광주 직업훈련 오세홍[교도소 부소장]△대전 배희창△대구 이경우△광주 위찬복△안양 배종섭[교도소 과장]△대구 사회복귀 윤종주△광주 〃 이승철△안양 총무 신동윤[구치소 부소장]△부산 문병일△성동 오홍균△인천 박형배[구치소 과장]△서울 총무 김명곤△수원 사회복귀 이석구△성동 〃 박태원◇출입국관리공무원 <서기관 전보>△인천공항사무소 출국심사국장 허동준[사무소장]△대전 김승기△광주 김원숙△춘천 차병복 ■조달청 ◇서기관 승진 △감사담당관실 김자연△운영지원과 백종진△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설태웅△쇼핑몰기획과 오세홍△시설기획과 박재훈 ■영상물등급위원회 ◇부장급 전보 <부장>△경영지원 김규식△정책홍보 민병준△영화 김길원△영상콘텐츠 류종섭△공연추천 최영호 ■우정사업본부 ◇서기관(기술서기관) 전보 <예금사업단>△예금사업팀장 임정수△금융정보화〃 박태희<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기획협력과장 주동율△교학〃 김영화<우정사업정보센터>△예금정보과장 백형국△보험정보〃 안태욱<우체국장>△서대문 김영철△동대문 박주석△서울광진 임호영△여의도 김영표△서울강남 최병태△서울금천 박하영△서울강동 하동용△서울송파 김영훈△서울양천 김정웅△서울서초 정찬만△서울용산 정인지△서울노원 송세범△서울중랑 김철수△인천 조을래△군포 엄명섭△안양 윤기태△성남 강순철△성남분당 류웅규△부천 독고무△안산 김진봉△고양일산 유성로△남양주 조을상△시흥 이상신△광명 김동혁△용인수지 유해수△용인 조의훈△부산 김학래△부산연제 권수일△남울산 김광수△창원 이상명△부산진 성맹철△양산 박응기△부산국제 민재석△공주 유영춘△아산 이상만△서대구 장영화△전주 김상환△동전주 박기문△정읍 강종천<우편집중국장>△서울 이태근△동서울 변근섭△수원 정광화△안양 김재홍△성남 임준성△대전 이정우△청주 신대운△전주 박재덕△원주 김남진<부산체신청>△우정사업국장 허혁△사업지원〃 조기도<전북체신청>△우정사업국장 김동룡 ■서울시 ◇지방 관리관 △기획조정실장 직무대리 최항도◇지방 이사관△재무국장 서강석△디자인기획관 임옥기<본부장>△경제진흥 신면호△복지건강 이정관△도시교통 장정우△맑은환경 정연찬△도시기반시설 송득범△한강사업 류경기<행정국>△권혁소(국내교육 파견) 정윤택 허영◇지방 부이사관△시장 비서실장 김영한△균형발전추진단장 김준기△상수도사업본부 부본부장 송경섭△인재개발원장 직무대리 한국영△서울시립대 사무처장 정기완<기획관>△경영 한문철△투자마케팅 고홍석△시설안전 조성일△물관리 고인석△보건 문홍선<국장>△도시계획 김병하△시설 고동욱<전출>△용산구 김성수△강서구 위정복△서초구 최창제<행정국>△장경환(국내교육 파견) 최진호 유대식 박성근 이정호(국외훈련 파견)◇지방 서기관(승진 예정자) <직무대리>△정책기획관 강태웅△산업경제기획관 유재룡△복지기획관 황치영△교통기획관(서울메트로 감사 겸임) 신용목△주택기획관 이건기△문화시설사업단장 정유승△도시철도국장 신한철<행정국>△김용복(국내교육 파견) 이무영(서울메트로 파견) 김경한 ■서울시교육청 ◇부이사관 승진 △교육지원국장 구효중△마포평생학습관장 정동식◇부이사관 전보△총무과장 이재하◇서기관 승진△감사담당관실 박국천 배만곤△기획예산담당관실 이규성△북부교육지원청 이승종△동작교육지원청 안동호△교육과학기술연수원 파견 권점식◇서기관 전보△교육시설과장 이무수◇서기관 파견△교육과학기술연수원 장명수 안덕호 조영권 ■경기도 ◇지방이사관 △경제투자실장 전태헌△도시주택〃 이화순△부천시 부시장 정용배△국방대 파견 전성태△중앙공무원교육원 〃 김희겸◇지방부이사관△기획조정실 비전기획관 김경희<국장>△농정 김정한△평생교육 조청식△경제농정 김수만△교통건설 신석철<부시장>△의정부시 김동근△화성시 김진흥△광주시 정승희△오산시 심기보<파견>△황해경제자유구역청 이한규△세종연구소 박신환 이진수△외교안보연구원 이진찬△국방대 최형근△지방행정연구원 안수현◇지방서기관 <파견>△지방행정연구원 김남형 이병관 최원호<직무대리>△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김명선△경제투자실 투자산업심의관 김용연<부시장·부군수>△의왕시 류광열△여주군 조종화△양평군 김필경◇시·군간 교류 <부시장>△안산시 윤성균△용인시 최승대△고양시 조병석△군포시 임명진 ■국립산림과학원 ◇과장 승진 △자원육성연구과장 이재천△산림유전자원〃 홍용표△녹색산업연구〃 박찬우△탄소경영연구〃 이경학△남부산림연구소장 정영진 ■국토연구원 △글로벌개발협력센터 소장 사공호상 ■한국법제연구원 ◇실장 △사회문화법제연구 손희두△감사 최환용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기술전략연구본부장 지경용△감사실장 손재현<융합부품소재연구부문>△소장 김종대△사업지원실장 이용봉 ■공무원연금공단 ◇본부장 임명 △연금사업 최재식△고객업무 고영길△시설주택 최석준 ■코레일유통 ◇1급 승진 △전략기획실장 김선웅△경기본부장 선만용◇2급 승진△유통기획팀장 최상기△인력관리〃 조문수△유통영업〃 김두옥△경인본부장 송융호△경기〃 유지송◇1급 전보△서울본부장 백광렬△동부〃 신재욱◇2급 전보△대전본부장 정용호 ■대한전기협회 ◇2직급 승격 △기획홍보처 홍보팀장 이연성 ■대한건설협회 ◇전보 △서울시회 사무처장 김기덕◇승진 <1급>△계약제도실장 조준현△건설경제전략기획〃 안광섭<2급>△글로벌지원센터장 강영길[실장]△건설정보 진장욱△원가조사 최상근△감사 김관수△건설단체연합회 박흥순 ■서강대 ◇보직 임명 △신학대학원장 직무대행 이규성△법학부 학장(법학전문대학원장 겸임) 홍성방△법학전문대학원 부원장 이상수△현대정치연구소장 박호성△법학〃 이준현 ■한성대 △산학협력단장 조혜경 ■KBS ◇본사부장급 △콘텐츠본부 예능국 EP 박중민◇지역직할부장급 <대구방송총국>△편성제작국장 권영태△시청자서비스〃 남인식<편성제작국장>△광주방송총국 문동회△전주방송총국 김정기△대전방송총국 박석규△청주방송총국 나운한△춘천방송총국 최재호 ■OBS △마케팅 담당 부사장 김인평△이사 논설위원 김석진△〃 사업위원 안석복△보도국장 이충환△인천 총국장 백민섭△의정부 〃 박병용△수원 〃 직무대행 유재명△제작국장 직무대행 조춘식 ■중앙일보 △중앙종합연구원장 김광수△경영지원담당 이하경△논설위원 심상복△회장실장 유권하△전략기획실 기획조정담당 최훈△과학기술대기자 곽재원△국장대리(정치·국제에디터 겸임) 최영태△온라인편집국장 양선희△행정〃 최형규[에디터]△팩트체커룸 안용철△편집디자인 조주환△경제 김시래△사회 신동재△문화·스포츠 정재숙△j섹션 이훈범[데스크]△국제 채인택△경제 이정재△산업 정선구△내셔널 김종윤△스포츠 허진석△피플위크앤 이택희△영상 신인섭△탐사 진세근△지식과학 박경덕<중앙선데이>△편집국장대리 이양수[에디터]△국제외교안보 안성규△경제산업 고현곤△사회탐사 김상우△스포츠 정영재△영상 조용철<중앙종합연구원> [연구소장]△시민사회환경 김석현△경제 박의준△통일문화 고윤희◇관계사△중앙일보시사미디어 총괄대표 이상언<대표>△중앙북스 김우석△시사미디어 포브스사업부 송상훈△제일피알 최두헌△에이프린팅 이덕녕 ■동아일보 ◇승진 △출판국 전략기획팀장(부장급) 이형삼△고객지원국 지방서부팀장(충청본부장 겸임·부장급) 배영삼◇승격 <부국장급>△논설위원 정성희<부장급>△논설위원 박성원△편집국 편집1부 차장 김사중△〃 어문연구팀장 손진호△광고국 기획영업팀장(광고사임시물파트장 겸임) 유호경◇전보 <부장급>△출판국 주간동아팀장 윤영호△〃 여성동아팀장 김현미△고객지원국 전략지원팀 기획위원 류병생 ■티브이데일리 △전략기획이사 전용훈<편집국>△취재팀장 하수나△해외뉴스팀장대우 김은혜△사진영상팀장대우 신정헌 ■LIG투자증권 ◇승진 <이사> [팀장]△파생운용2 김덕찬△법인영업 송한용◇선임 <부서장>△PA팀장 김명환 ■현대증권 ◇본사 부서장 전보 △영업추진부 겸 WM추진부 박성준△기업공개(IPO)부 임제홍△퇴직연금컨설팅1부 이병주◇지점장 전보△영업부 윤호희△양재 이환성△도곡 정승규△죽전 김재훈△대구동 곽진국△상인 정동규△전하동 윤진규△북울산 임성빈△병영 이규대 ■미래에셋자산운용 ◇승진 △부회장 구재상△채권운용부문 대표(전무) 김성진△법인마케팅부문 대표(전무) 장부연◇신임△홍콩법인 사장 박천웅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신임 △사장(공동대표) 서유석△마케팅부문대표 강길환△금융공학부문대표 이준용◇부사장 승진△PEF투자부문 대표 유정헌△Index/ETF부문 대표 이태용△ 부동산투자1본부장 최창훈 ■하이자산운용 ◇승진 <상무보>△채권운용본부장 안재현<이사대우>△주식운용부본부장 이건학△금융공학〃 남흥용△상품전략팀 김경하<본부장>△AI본부장 윤기훈 ■금호아시아나 ◇승진 <홍보실>△부사장 장성지<전략경영실>△부사장 황선복 ■금호타이어 ◇승진 △부사장 이한섭 조춘택△전무 박세창 손두형△상무 김재복 정택균 조중석△상무보 김산 김서일 김현호 박동주 박민현 박창민 안광식 안병준◇전보△전무 김형균△상무 백현철 ■금호건설 ◇승진 △부사장 장해남△상무 김여생 이장근 임선재 한흥수 황윤주△상무보 김인선 김윤 양성용 최관해 홍낭기 ■아시아나항공 ◇승진 △부사장 현동실△전무 류광희 한태근△상무 김이배 문명영 장종훈△상무보 기철 김세영 김영헌 노은상 정성권◇전보△상무 이용욱 홍주완 ■아스공항 ◇승진 △부사장 배오식△상무보 이재상 ■대한통운 ◇승진 △부사장 서재환△전무 김세종 김영선 이현우△상무 배해봉 서영희 양석하 이현희△상무보 이기배 이상길 ■아시아나IDT ◇승진 △부사장 박상배△상무 김현빈△상무보 김창호 백형충 ■금호고속 ◇승진 △전무 이덕연△상무보 김경용 신희준 ■금호터미널 ◇승진 △상무보 이영진 ■대한해운 ◇승진 △전무 조윤형 김칠봉 ■KLC에스엠 ◇승진 △상무 송성규△이사대우 김문옥 박임구 김태형 ■파라다이스 ◇전보 △상무보 신준균 ■파라다이스글로벌 건설 ◇승진 △대표이사 사장 안덕영 ■파라다이스티앤엘 ◇승진 △대표이사 전무 최종문 ■파라다이스면세점 ◇승진 △상무 김진모◇신규선임△대표이사 부사장 정준영 ■파라다이스 워커힐지점 ◇승진 △상무보 박철규 ■파라다이스글로벌 카지노 ◇승진 △상무보 권병호 ■파라다이스 인천 골든게이트 지점 ◇승진 △상무보 고규철◇전보△상무보 전태환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신규선임 △총지배인 이인배 ■동부CNI ◇승진 △컨설팅부문 사장 신해철△부사장 김형구◇신규선임△상무 김원조 박헌영 김태연 ■동부제철 ◇승진 △부사장 이덕재◇신규선임△상무 이민호 ■동부한농 ◇승진 △부사장 구자용 ■동부특수강 ◇신규선임 △상무 이기찬 ■동부팜 ◇신규선임 △상무 이종호 ■동부건설 ◇신규선임 △상무 홍문기 ■동부하이텍 ◇신규선임 △상무 조기석 ■동부익스프레스 ◇신규선임 △상무 정의선 ■한일시멘트 ◇승진 △전무 최덕근△상무보 홍성윤 ■한일산업 ◇승진 △상무 이정원 김진수△상무보 홍순거 ■한일건설 ◇승진 △부사장 함재우△전무 서관식△전무대우 이명권 ■한덕개발(서울랜드) ◇승진 △부사장 최형기 ■중원전기 ◇승진 △사장 신영훈△상무 서원호△이사 김용근 김석철 ■충무화학 ◇승진 △부사장 유상경 ■GKL ◇1급 승진 △서울강남점장 민춘기◇전보 <실장>△인재개발 신경수△마케팅전략 김형직△해외마케팅(일본마케팅팀장 겸임) 조기정<점장>△서울강남 민춘기△밀레니엄서울힐튼 김봉무△부산롯데 주용화 ■한미파슨스 ◇승진 △부사장 오현석△전무 이욱원 정양곤△상무 권오찬 김정호 윤요현△상무보 박재열 조일현 최영규 한상섭
  • [2010 지방행정의 ‘달인’] 자랑스러운 얼굴 소개합니다

    [2010 지방행정의 ‘달인’] 자랑스러운 얼굴 소개합니다

    지방행정의 달인 본심사를 통과한 지방 공무원 29명의 실적을 요약하는 작업은 쉽지 않았다. 자신이 맡은 분야에서 열정을 갖고 뛰어난 업적을 이뤄냈기 때문에 어떤 것을 골라내야 달인을 제대로 설명할 수 있을까 하는 행복한 고민을 장시간 해야만 했다. 달인에 선정된 분야와 주요 실적을 소개한다. ■행정분야 노숙인 선도 일인자 │이명식 서울 중랑구 사회복지과(기능8급) 지난 12년간 노숙자 시설입소(연 100명), 병원인계 (연 110여명), 노숙자 관련 민원처리 및 순찰로 연 1500여명을 계도했다. 계도 과정에서 위험하고 어려운 상황이 많아 대다수 공무원들이 기피하는 업무를 꾸준히 수행해 왔다. 관내 노숙인들에게는 ‘큰 형님’으로 통할 정도로 누구보다 노숙인들을 마음으로 대하며 적극적으로 돌보고 있다. 도시 재개발의 최고봉 │문대열 서울 구로구 도시개발과(행정5급) 서울 구로구 중심권에 있던 영등포 교도소·구치소를 도시 외곽으로 신축 이전하는 사업을 주도해 지역 주민의 오랜 민원을 해결했다. 구로동 집단 거주지역 재개발 사업에서는 이주민 변상금 장기 집단 민원을 해소하고, 남구로역 역세권 및 서울디지털산업단지주변 도시환경을 개선했다. 특히 지역 정비사업 시 주민의 권리 보장을 위한 약정도 추진했다. 보상프로그램 관리 넘버원 │김병석 부산 남구 재무과(행정6급) 엑셀로 수식 계산 기능을 자동화하는 방안을 연구해 분기, 반기별 통계에 따라 변동되는 ‘주거 이전비’ 등의 산출 공식을 입력 셀에서 자동으로 불러와 계산토록 해 주거 이전비 관련 업무 등 업무처리과정에서 초과지급하거나 받는 일을 없앴고, 연간 420억원의 일손 절감 효과를 올렸다. 이 전산프로그램은 지적재산권으로 등록됐다. 직업 창출·취업알선 명수 │이경수 충남 당진 지역경제과(무기계약직) 2006년부터 5년동안 일반 구직자, 다문화 가정, 노인 등 다양한 계층 2802명의 취업을 알선했다. 면접 등에 불안감을 갖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 동행면접을 추진해 36개 업체에 36명을 취업시켰다. 2008년부터는 구직자와 구인업체가 직접 만나 현장면접을 보도록 하는 ‘구인구직 매칭데이’를 추진해 지난 9월까지 67명의 취업을 도왔다. ■시설환경 분야 하수처리의 으뜸 │이광희 경북 경주 수질환경사업소(기능8급) 1995년 공직생활을 시작한 뒤부터 지금까지 하수처리장 공정 업무를 담당하며 2000년 국내 최고효율의 질소, 인 제거공법을 연구 개발해 현재 국내특허 4건 및 국제특허(미국) 1건을 취득했다. 2007년 환경부로부터 신기술 검증 107호, 신기술 인증 222호를 받을 정도로 업무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다. 가축분뇨 처리 전문가 │황인수 경북 상주 축산환경연구소(환경6급) 환경공학 박사로 수질관리기술사 등 4개 환경분야 자격증 및 한국건설기술인협회 5개 환경분야 특급기술자로 등록될 정도로 전문 지식과 실무 능력을 갖췄다. 국내외 연구 학술발표 및 개발 등으로 마르퀴즈 후즈 후, IBC, ABI 등 세계 3대 인명대사전에 동시 등재, 공무원으로는 보기 드문 이력을 가졌다. 해수 담수화의 베스트 │김우찬 제주시 상하수도본부(공업7급) 상수도 분야 전국 최초·최대 용량의 ‘역삼투(RO) 해수 담수화’ 시설 건설 및 운영으로 환경부 등에서 관련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비영리 민간단체인 막여과 해수담수화연구센터를 설립해 센터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한국담수화협회(KDA)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연간 250여명의 기술자에게 해수담수화 관련 기술 및 운영관리 방법 등을 전수하고 있다. ■보건위생 분야 치매·장애인 관리의 명인 │이순례 서울 양천구 지역보건과(간호6급) 전국 최초 민간자원 유치로 치매예방에서 치료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치매지원센터를 설치·운영 중이다. 치매지원센터 1회 방문으로 조기검진, 정밀검진, 치매 확진까지 가능하게 했다. 지역협력 의료체계를 구축, 치매확진에 대한 검사비용을 소득과 관계없이 감액 배려해 치매가정에 경제적 도움을 주고 연간 약1억 2000만원의 인건비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응급처치·심폐소생 고수 │방정수 광주광역시 동부소방서(소방교) 심폐소생술 응급처치로 6명의 생명을 구해 2009년 행정안전부 인증 한국 최고기록을 세웠다. 휴대폰에 심폐 소생술 동영상 기본메뉴 탑재를 제안하여 행안부 생활 공감정책으로 채택돼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인공 호흡확보 512건, 심장질환 및 당뇨 등 급성질환 관련 8059건 응급처치, 교통 및 산악사고 등 외상환자 관련 5058건 응급처치 등 활발한 현장 구급활동을 펼쳐왔다. ■공간개선 분야 도시화단 조성의 최고봉 │최재군 경기 수원시 녹지과(녹지7급) 수원천 튤립축제·얼음공원 기획, 조성으로 단순 공사 중심의 조경을 지역 문화콘텐츠와 결합시켰다. 튤립축제는 연인원 10만명 참여 등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됐다. 공공화단 연출분야도 진일보시켜 축구공모형 화분, 등잔 심지에서 착안한 급수용 화분을 개발했다. 조경기술사를 비롯해 관련 자격증 4개를 따는 등 업무 관련 자기계발도 계속해왔다. 논그림으로 지역홍보 거장 │최병열 충북 괴산 농업기술센터(농촌지도사) 2008년부터 전국 최초로 유색벼를 이용한 논그림을 개발, 연출해 괴산군 지역홍보 마케팅에 기여하고 특허를 출원했다. 논그림을 주변관광지와 연계한 체험코스도 개발했다. 부산시 등 43개 시·군이 배워가는 한편 국내 언론은 물론 일본 농업신문에까지 소개되며 약 2000억원의 지자체 홍보효과를 거뒀다. 농촌을 기존 식량공급 지역에서 관광수요를 창출하는 공간으로 바꿨다는 평가다. 폐기물로 조형물 제작 장인 │전석환 전남 진도 군내면(무기계약직) 환경미화원으로 청소 외 시간에 폐가, 빈터에서 나오는 항아리, 옹기를 재활용해 진도 15곳에 환경친화 공원을 조성, 지역명물로 발전시켰다. 항아리 수생식물 공원, ‘희로애락이 깃든 항아리 100인상’ 등은 관광객들의 주요 사진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다. 쓰레기를 예술품으로 변신시키는 미다스의 손으로 지역에서 통한다. 주민들이 항아리를 기증하면서 스토리텔링 명소의 주인공이 됐다. 한라산 보호의 대명사 │신용만 제주시 한라산국립공원(청원경찰) 30년째 한라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 청원경찰로서 희귀식물 불법채취·밀반출 방지, 밀렵행위 단속, 탐방객 안전관리를 하며 한라산 지킴이 노릇을 해왔다. 한라산 해설사로 활동하며 자생 동·식물 7000여종을 정리했고 한라산 총서 등 수십권의 책, 홍보자료를 집필했다. 한라산 연구 관련 논문만 10편이다.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에 따른 국제자연보존연맹(IUCN) 현지실사 때 안내를 맡으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전기기계 분야 보안등 실용화의 고수 │최익선 인천 계양구 건설과(공업6급) 가로등과 폐쇄회로(CC)TV를 하나로 통합하는 ‘CCTV 일체형 보안등’을 전국 최초 개발해 특허 2건, 실용신안 7건, 디자인 9건의 등록을 냈다. 보안등으로 인천시에서만 130억원의 시설비를 절감하고 지난해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전문위원으로 참여했다. 개발단계에서 주말마다 용산 전자상가를 다니며 관련제품을 구입, 사무실에서 조립하는 등 열정도 타의 모범이 됐다. 중장비·기술개발 꼭지점 │이재영 경기 오산시 건설과(기능6급) 도로관리·재해복구 업무를 하면서 아스콘 양을 조정할 수 있는 덤프차량, 충격흡수 모래함 등을 개발해 예산절감에 기여했다. 특허1건, 실용신안등록 6건도 얻었다. 이씨가 개발한 제설용 모래 살포 겸용장치는 인명사고 예방에도 기여했다. 눈피해가 예상될 때에는 비상 전이라도 현장에서 사전 준비를 하는 등 매사에 솔선수범하는 공무원으로 칭찬이 자자하다. 정보통신 설비의 대가 │채해수 대구 달성 정보통신과(방송통신6급) 전국 최초로 민원자동안내 시스템 등 11개의 정보통신설비를 개발했다. 또 재난예방관리시스템을 고안해 전국 지자체에 도입했다. 전국 처음으로 개발, 운영한 인터넷농업방송시스템(달성넷·www.dalseong.net)은 참여농가의 소득을 108억원 증대시키는 효과도 얻었다. 공무원 중 통신설비·설계기술분야 단독 저자로 전문서적 출판 전국 최고기록(6권)을 갖고 있다. ■세정 분야 세무행정의 정점 │김태호 서울시 세무과(행정5급) 21년째 지방세 업무를 담당하면서 지난해 전국 최초로 체납자 대여금고 압류 실시, 대포차 전국 공조단속제도 도입(2310대 강제견인)의 실적을 올렸다. 1999년 ‘탈답보답(奪沓報沓)’ 논리로 승용차 자동차세 인하 대신 주행세 신설근거를 제공한 주인공이다. 1997년 출간한 ‘지방세의 이론과 실무’는 세무공무원들에게 바이블로 통한다. 부하 직원들에 대한 멘토 역할도 충실하다. 지방세 아이디어의 보고 │신정길 부산 진구 세무과(세무7급) 지방세 분야에선 처음으로 가상계좌 시스템, ARS 가상계좌 연동 체납세 통합안내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와 부산은행을 수시로 오가는 것도 마다않는 등 목표달성을 위한 열정과 기획력이 돋보였다. ARS 가상계좌 시스템은 지난해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다른 직원과 연구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지식동아리 활동도 활발히 꾸리고 있다. ■문화예술 분야 문화유산 국제화 대가 │최선복 강원 강릉 왕산면(행정6급) 2005년 11월 강릉 단오제를 유네스코의 인류 구전 및 세계무형유산 걸작에 등재시키는 모든 과정을 진두지휘했다. 강릉 무형문화유산에 대해 영어는 물론 중국어와 일어로 된 홍보물을 제작 배포, 강릉 지역 문화유산의 국제화 초석을 마련했다. 국제무형문화도시연합을 창설하고 무형유산보호를 위한 도시간 협력 네트워크 창설을 제안했다. 산촌마을의 구전설화, 민속놀이 등을 담은 책자 발간도 추진중이다. 생태관광 활성화의 정상 │최덕림 전남 순천 경제환경국(행정4급) 순천만을 매년 300만명이 찾는 생태관광 1번지로 만드는데 핵심 역할을 했다. 17년간 문화관광분야에서 근무하면서 순천만이란 브랜드를 정착시켰고 1000만㎡에 이르는 생태보전지구를 추진했다. 철새 구역 지정을 위해 전봇대 280개를 철거하고 매일 한번씩 순천만을 찾는 등 추진력과 꼼꼼함도 갖췄다는 평가다. 국제심포지엄,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등 생태관광의 학술적 토대도 마련했다. ■농업 분야 과수원예기술의 일인자 │이준배 경기 농업기술원(농촌지도사) 22년간 과수 농가를 수시로 방문해 필요한 기술을 전수하고 각종 품평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도, 농업인의 자긍심을 올리는데 기여했다. 원예종묘기사 1급, 종자기사 등을 획득했고 자유무역협정 체결 후 해외병해충 유입에 대비하기 위해 식물방역관 자격을 취득하는 등 실력 배양에도 적극적이다. 중량선별기에 비파괴당도검사센서를 부착하는 기술을 개발, 과수농가에 보급했다. 석류재배의 고수 │나양기 전남 농업기술원(농업연구사) 참다래 신품종 육성, 매실·무화과 재배 등에서 익힌 노하우를 국내 자급률 10% 미만인 석류에 접목해 수입 대체 효과는 물론 지역산업 발전의 가능성을 열었다. 2001년부터 연구를 지속, 석류 재배기술 습득을 위해 중국·일본 등 외국을 방문하는 열정을 보였다. ‘친환경석류연구회’를 구성, 재배기술의 보급에 앞장서고 있으며 고흥군에 석류즙 가공공장 유치를 추진 중이다. 농산품 브랜드화의 여왕 │피옥자 충남 연기 농업기술센터(농촌지도사) 일반 감자보다 수확량이 27% 많은 씨감자 ‘토마메’를 개발, 농가소득을 늘렸다. 토질 개량, 부직포 설치 등 고추 재배 환경을 개선해 ‘저온 으뜸이 태양고추’ 브랜드로 8억원의 소득 증대를 가져왔다. 지역주민과 함께 지역 특산물 연구회를 구성하고 새기술 농가보급 학습장을 운영하는 등 농업기술 발전에 주민들이 참여하는 모델을 만들어냈다. 친환경농업의 넘버원 │강보원 충남 보령 농업기술센터(농촌지도사) 유용미생물(EM)을 활용, 친환경 농업 확산에 기여했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이끌었다. EM 과정을 농촌진흥공무원 교육과정으로 신설, EM이 전국에 확산되도록 노력했다. EM을 잘 활용하는 농업인 대상의 연구회를 조직·운영, 이들을 선도자로 이끌었다. EM 생산 및 공급에 관한 조례를 제정, EM의 원활한 공급에도 기여했다. 농자재 개발의 명장 │류정기 경북 농업기술원(농업연구사) 수입 농자재 급증과 농촌 인력 고령화 현실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농자재를 개발했다. 농작업용 가위칼, 미끄럼방지 전정 가위, 가벼운 선 모양의 호미 등 9개 제품이 전문생산업체에서 생산되는 등 관련 특허 24건, 실용디자인 등 35건의 산업재산권을 갖고 있다. 노동력 절감뿐만 아니라 경운기에 태양광 충전식 안전후미등을 장착, 사고예방에도 기여했다. ■산업 분야 꽃게·새우의 최고수 │구자근 인천 수산종묘배양硏(해양수산연구사) 꽃게와 대하를 대중화시켰고 어민의 소득 향상에 기여했다. 서로 잡아 먹지 못하게 하는 장치와 어미 없이도 부화되는 난부화기 등을 발명, 2004년 이후 지금까지 총 1577만마리의 꽃게 종묘를 방류시켰다. 자연산 대하 종묘도 3698만마리를 방류시켰다. 황해의 고유종이며 세계적 희귀종인 범게를 세계 최초로 인공종묘생산기술을 시험적용해 생산에 성공했다. 세계적 수산학술지에 6편 이상의 논문이 실렸다. 한우산업 진흥의 선구자 │유영철 전남 장흥 회진면(농업5급) 축산직 외길을 걸으면서 지역 축산업 발전을 이끌었다. 사료회사, 기자재 생산업체 등 민간 기업은 물론 관련 단체와 긴밀한 협조관계를 구축했다. 전국 최초로 논에 사료용 옥수수 단지를 조성하고 섬유질 배합사료 공장을 세우는 등 한우의 품질 향상을 이뤄냈다. 소똥 퇴비 시설을 설립, 친환경 농업 기반도 마련했다. 한우특구 지정·육성, 주말 토요시장 등 마케팅도 잊지 않았다. 녹차의 마에스트로 │이종국 경남 하동 지역특화기획단(농촌지도관) 녹차 산업이 단순 농업이 아닌 융·복합산업으로 발전될 수 있는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했다. 하동녹차경영자과정을 개설, 재배는 물론 마케팅과 홍보 과정 등 종합 교육을 실시했다. 공무원 대상의 교육도 실시했다. 이외에 하동군 녹차홍보단 조직·운영, 체험프로그램 개발, 하동차문화전시관 개관, 하동녹차연구소 설립 등 차산업을 지역특화산업으로 중점 육성했다. 고추장 개발의 대표선수 │정도연 전북 순창 장류식품사업소(보건연구사) 장류 분야에 14년간 근무, 구전돼 오던 전통 장류의 표준화·과학화·특화산업화를 이끌었다. 순창 고추장 표준 매뉴얼 작성, 전통 고추장 민속마을 건립, 장류산업 특구 지정, 발효미생물 종합활용센터 건립 등 순창군 장류 산업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2008년 전북대에서 순창 고추장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등 연구도 병행했다.
  • 경기 지자체 기피시설 등 잇단 분쟁

    경기지역에서 기피시설 입지, 공공시설 명칭 문제 등을 둘러싼 자치단체 간 분쟁이 잇따르고 있다. 20일 해당 지자체에 따르면 과천시가 의왕시 인접지역에 봉안시설과 하수처리장 건립을 추진하자 의왕시가 발끈하고 나섰다. 과천시는 의왕시 포일2지구와 100∼200m 거리에 있는 갈현·문원동 일대 127만 4400㎡에 대한 도시개발사업(지식정보타운)을 추진하고 있다. 지식정보타운에는 봉안시설과 하수처리장이 포함돼 있다. 의왕 포일2지구에는 국민임대주택 단지가 건설돼 내년에 2776가구가 입주하며, 의왕시는 이곳에 인텔리전트 타운을 조성해 2014년까지 430개 첨단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에 의왕시는 과천시가 아무런 협의 없이 주민기피시설 배치계획을 수립했다며 과천시와 시행사인 LH에 봉안시설과 하수처리장 입지선정에 대한 재검토를 요구하는 공문을 보내는 등 반발하고 있다. 의왕시는 공문을 통해 “포일2지구와 불과 140m 거리에 있는 갈현·문원동 일대에 봉안시설과 하수처리장이 들어설 경우 시 발전을 저해하게 된다.”며 “2㎞ 이상 떨어진 지역으로 입지를 변경해 달라.”고 요구했다. 과천시는 이에 따라 의왕·안양시에 실무자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고 오는 23일 과천시에서 모임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산시와 화성시는 관내를 담당하는 ‘화성동부경찰서’의 명칭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화성동부경찰서가 화성과 오산지역을 관할하면서, 경찰서 소재지는 오산시 원동에 있기 때문이다. 이에 오산시의회는 “관내에 있으면서도 화성동부경찰서로 이름 지어진 것은 시민의 자존심에 상처를 주고 있다.”며 오산경찰서로 명칭을 바꿔 줄 것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하는 등 반발했다. 오산 시민단체들도 대책위를 구성해 행정안전부, 경찰청 등을 방문하는 한편 서명운동과 결의대회 등을 갖기도 했다. 오산시와 화성시는 오산시 내삼미동에 위치한 교육청의 명칭 문제를 놓고도 갈등을 빚었다. 당초 ‘화성교육청’이었던 명칭이 오산시의 요구에 따라 ‘화성오산교육청’으로 변경됐다. 용인시의회는 한국도로공사에 경부고속도로 수원IC 명칭을 신갈IC로 변경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시의회는 “수원IC는 행정구역이 용인시인데도 경부고속도로 개통 때 명명된 명칭이 40년간 사용되고 있어 용인시 정체성 확립을 위해서라도 명칭을 변경해야 한다.”며 “매년 2000만명의 운전자가 나들목 명칭 때문에 혼동과 불편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용인시와 시의회는 1998년부터 10여 차례에 걸쳐 명칭변경을 요구했으나 도공은 1970년 개통 이후 오랜 기간 사용해 지명도가 높고 변경 시 혼란을 줄 우려가 있는 점, 수원시 이용객이 많은 점 등을 들어 용인시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시설 나눠쓰고 행사·사업 함께하고

    시설 나눠쓰고 행사·사업 함께하고

    경기지역 자치단체들이 이웃한 지자체 주민에게도 각종 시설 이용료를 할인해 주거나 축제를 공동개최하는 등 화합의 꽃을 피우고 있다. 공동의 이익을 위해서는 대규모 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것을 넘어 아예 사업권까지 개방하며 상생 발전을 도모한다. 경기 수원시는 내년부터 화성·오산시민들에게 수원 소재 장사시설인 연화장 이용요금을 50% 감면해 주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최근 상임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수원시 연화장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조례안은 수원시 이외 지역 거주자에 대해 100만원을 받도록 한 현행 수원연화장 화장료 시설 이용료를 화성시와 오산시 거주자에 한해 50% 감면, 50만원을 받도록 했다. 현재 수원시 거주자는 10만원을 받고 있다. 도시환경위 김진우 위원장은 “수원, 화성, 오산시는 역사·문화적으로 같은 생활권이어서 지역 정체성 회복을 위해 연화장 화장료를 일부 조정했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사업권도 개방했다. 시는 건강가정 지원센터 위탁운영자 자격요건을 화성시와 오산시의 사회복지법인이나 학교로까지 확대했다. 시 관계자는 “수원권 3개 시의 정서적 통합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사업자 선정 대상범위에 이들 시까지 확대했다.”고 밝혔다. 또 초등학생 무상급식과 관련, 급식재료로 사용되는 각종 농산물을 화성시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수원화성문화제 기간에 열린 정조대왕 능행차 연시에 3개 지역 시장과 시의회 의장이 참석했으며 내년부터는 행사를 공동 개최키로 합의했다. 부천시는 인천시 부평구에 있는 인천가족공원 화장로 일부를 부천시민 전용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또 외지인에 대한 화장장 이용료(100만원)도 50% 할인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 인천에서 흘러온 생활하수가 부천 하수처리시설에서 처리되는 만큼 서로 윈윈차원에서 받아줄 것을 인천시에 요청했다. 인천시와 부평구는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평군과 강원도 춘천, 홍천, 화천, 인제, 양구 등 지리적으로 이웃한 6개 시·군은 주민들에게 상호 관광지 입장료 감면 혜택을 주고 있다. 가평군 등은 ‘호수문화관광권 협력사업’의 하나로 관광지 입장료 감면 조례를 개정해 주민들이 이웃 지역 관광지를 이용할 경우 입장료를 감면 또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들은 또 경춘선 복선전철 등 고속접근망 개선에 따른 관광산업 활성화와 주 5일제 근무 정착에 따른 변화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2007년 12월 관광협의체를 발족해 공동 관광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경기도와 강원도는 지난 5일 가평군 남이섬 집와이어 준공식을 계기로 수상과 육상을 연계한 관광자원 상품 개발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공동 추진하고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등 국제대회 유치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취약계층이 생산한 물건 도·시·군이 판매 돕는다

    경기지역 자치단체들이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생산한 물품 마케팅에 발벗고 나섰다. 이들이 생산하는 물품이 품질이 우수한데도 불구하고 홍보 미흡과 상설매장 부족 등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도는 24일 취약계층이 생산한 물품 간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공동판매 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상품의 브랜드 개발 및 공동 마케팅을 위해 내년 광역유통법인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공공기관과 단체, 대기업 등을 대상으로 판로를 개척해 나갈 방침이다. 해당 제품의 홍보활동을 지원하고 31개 시·군 순회 홍보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 2013년까지 31개 시·군 55곳에 취약계층 생산품 공동 판매를 위한 전문 매장 ‘하늘닮은 장터 늘담’을 개점하고 2곳에 물류센터도 설치하기로 했다. 수원시 정자동 자활복합단지에는 ‘취약계층 생산품 종합유통센터’도 건립할 방침이다. 도에서는 노인 19개 기관, 장애인 53개 기관, 자활 25개 기관 등 97개 기관에서 빵과 두부, 비누, 가방 등 195종의 물품을 생산하고 있다. 도는 취약계층인 이들이 생산하는 물품은 품질이 우수한데도 불구하고 디자인과 포장기술이 떨어지는 데다 높은 재료비로 인한 가격 경쟁력 저하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보 부족으로 인한 낮은 인지도, 상설 판매시설 부족, 다양한 판로 확보 미흡 등도 이 같은 취약계층 생산품의 판매 확대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오산시 장애인 직무교육 실시 오산시는 오는 12월 수청동 아파트 상가에 문을 여는 지적장애인들이 운영하는 세탁소 운영을 적극 돕기로 했다. 정신장애인 사회복귀시설인 ‘늘푸름’이 경기도 등으로부터 8000여만원을 지원받아 운영하게 될 세탁소는 지적장애인 6명이 오전과 오후 2교대로 근무한다. 시는 “지적장애인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적 직무교육을 실시해 자신감과 독립생활의 기틀을 마련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 우선구매 촉진 조례 수원시는 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 촉진 조례를 제정했다. 조례는 수원시와 산하 행정기관, 출연·투자·출자기관을 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 대상 기관으로 정하고 매년 초 시장이 우선 구매 이행 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최근에는 공공기관에서 사회적 기업이 생산한 품폭을 우선 구매하는 내용의 ‘사회적 기업 육성지원 조례안’도 제정했다. 시는 지난달 25일 저소득층이 생산한 제품을 직접 판매하는 자활상설매장 ‘행복드림’ 1호점을 팔달구 화서동에 개설, 운영하고 있다. 화성시는 장안면 장안7리 노인들이 만든 짚 공예품 판매를 돕기 위해 서해안 고속도로 상행선 화성 휴게소에 매장을 열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이기하 前오산시장 징역7년 선고

    수원지법 제11형사부(유상재 부장판사)는 17일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이기하(44) 전 오산시장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또 이 피고인에 대해 벌금 1억원, 추징금 2억 3000만원을 선고했으며 E건설 대표 이모(53)씨, 오산시시설관리공단 전 이사장 유모(57)씨, 전직 언론인 조모(40)씨 등 나머지 피고인에게도 징역 2년 6개월과 3년, 집행유예 3년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선출직 시장으로서 청렴성과 도덕성을 유지해야 할 책임이 있음에도 거액의 뇌물을 수수해 공직사회의 불신을 불러오고 실망스러운 법정태도로 범행 일체를 부인한 점 등을 고려해 엄중히 처벌한다.”고 밝혔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태환만 허락된 황금물길

    태환만 허락된 황금물길

    ‘베이징 때의 마린보이가 돌아왔다.’ 박태환(21·단국대)이 광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400m에서 자신의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며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16일 아오티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대회 결승. 박태환은 7차례 턴을 하는 동안 한번도 리드를 놓지 않고 역영했다. 3분 41초 53에 터치패드를 찍으며 지난 2006년 도하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 2회 연속 금메달을 땄다. ☞ [포토] 코리안號 ‘종합 2위 목표’ 순항중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딸 때 세운 당시 아시아 신기록(3분 41초 86)을 0.33초 줄였고, 지난 8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서 열린 팬퍼시픽(범태평양)선수권대회 때 기록한 올해 이 부문 세계 1위 기록(3분 44초 73)도 갈아치웠다. 지난해 ‘맞수’ 장린(중국)이 전신 수영복을 입고 로마세계선수권에서 세운 아시아신기록(3분 41초 35)에는 0.18초 모자랐다. 그러나 같은 조건에서는 박태환의 질주가 무서웠다. 쑨양(중국)은 3분 42초 47, 장린은 3분 49초 15로 각각 2, 3위로 밀렸다. 지난 14일 자유형 200m에서 1분 44초 80의 아시아 신기록으로 도하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박태환은 자유형 400m에서도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이번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의 기쁨을 맛봤다. 지난해 로마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와 400m, 1500m 등 세 종목 죄다 결승 진출에 실패하는 쓴맛을 봤던 박태환의 모습은 달라져 있었다. 레이스 조절 능력은 물론, 좌우 밸런스와 막판 스퍼트 등에서 보인 모습은 로마가 아니라 베이징 때 바로 그것이었다. 박태환은 “세 차례의 호주·괌 훈련 때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자신감을 되찾았다.”고 한 적이 있다. 그 말을 증명이라도 한 듯했다. 지난해 로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파울 비더만(독일)이 전신 수영복을 입고 세운 세계 기록(3분 40초 07)까지도 깨는 듯한 레이스였다. 출발 버저와 함께 0.68초의 반응 속도을 보이며 8명 가운데 가장 먼저 물에 뛰어든 박태환은 머뭇거림 없이 처음부터 치고 나갔다. 첫 50m 구간을 25초 87에 돌면서 쑨양(26초 20)과 장린(26초 39)을 앞서 나갔다. 2위를 달리던 쑨양을 몸 하나 차이로 앞서가며 300m 구간을 찍을 때까지만 해도 2분 46초 33으로 지난해 비더만의 기록(2분 47초 17)보다 빨랐다. 다만, 초반 약간의 오버페이스를 한 탓인지 아시아 기록 경신에는 실패했지만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는 데에는 변함이 없었다. 한편 박태환은 이어 열린 남자 계영 400m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김용식(한국체대), 배준모(서울시청), 박선관(한국체대)에 이어 대표팀의 마지막 영자로 출전했다. 한국은 3분 19초 02로 중국(3분 16초 34), 일본(3분 16초 78)에 이어 3위를 차지하며 대회 3회 연속 동메달을 수확했다. 박태환은 이번 대회 네 번째 메달을 추가, 아시안게임에서 거둔 메달 수를 총 11개(금 5, 은 1, 동 5)로 늘었다. ●여자계영 800m 동메달 ‘아시아의 인어’ 최윤희가 보유한 한국 수영선수의 아시안게임 최다 금메달 기록도 함께 나눴다. 한국은 여자 계영 800m에서도 동메달을 보탰다. 박나리(인천체육회)와 최혜라(오산시청), 이재영(강원도청), 서연정(인천시청) 순으로 팀을 꾸려 8분 07초 78의 기록으로 중국(7분 51초 81), 일본(7분 55초 92)에 이어 3위로 레이스를 마쳐 역시 아시안게임 3회 연속 동메달을 건졌다. 광저우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박태환 “400m 기록·순위 다 잡겠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박태환 “400m 기록·순위 다 잡겠다”

    “자유형 400m에서 기록과 순위 모두 잡겠다.”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계영 800m에서 동메달을 추가한 박태환(21·단국대)이 이런 각오를 밝혔다. 박태환은 15일 아오티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대표팀의 마지막 영자로 나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태환은 전날 자유형 200m에서 1분 44초 80의 아시아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땄다. 하지만 이날은 이미 2위 일본에 10초 가까이 뒤진 채 레이스를 시작한 터라 천하의 박태환이라 해도 순위를 뒤바꿔 놓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박태환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주종목인 자유형 400m에서는 더 좋은 레이스를 해야겠다.”며 기록작성과 메달에 대한 욕심을 내비쳤다. 박태환의 맞수인 장린과 쑨양을 각각 첫 번째와 마지막 영자로 내세운 중국은 7분 07초 68로 일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박태환은 또 자유형 400m 전략에 대해 묻자 “작전도 몇 가지 짜 놓은 것은 있는데 자세한 것은 마이클 볼 코치와 더 이야기를 나눠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 [포토] 코리안號 ‘종합 2위 목표’ 순항중 한편 최혜라(19·오산시청)는 여자 접영 200m에서 동메달을 추가했고, 자유형 400m의 서연정(22·인천시청)은 4분 14초 50로 한국기록을 갈아치우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광저우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오산 화장품산업 특구지정 추진

    경기 오산시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코스메틱 밸리(화장품 산업 도시)’ 로 육성된다. 김문수 경기지사와 곽상욱 오산시장, 서경배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이사장은 29일 오산시청에서 ‘화장품산업 미래비전 선언문’ 협약식을 갖는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오산시는 가장동 가장산업단지의 ‘화장품 산업 특구’ 지정을 추진한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국제 화장품 품질관리 표준기준(ISO-GMP) 도입과 경쟁력 강화, 화장품산업 육성시책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조성이 끝난 가장1산업단지(51만 4000여㎡)에는 케미랜드와 한도코스, 스키니어, 네이오 등의 화장품업체가 입주했고 아모레퍼시픽이 내년 4월 입주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터는 23만 6000여㎡에 이른다. 2012년 말 완공예정인 가장2산업단지(59만 9000여㎡) 가운데 3303㎡에는 국비 27억원 등 54억원을 들여 화장품연구원을 건립할 계획이다. 15만㎡에 화장품 관련업체를 유치할 방침이다. 경기도와 오산시는 가장산업단지의 인프라구축이 완료되면 연간 생산 유발효과 3조 5000억원, 종사원 6000명 규모의 뷰티 산업단지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화장품산업의 육성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화장품산업의 고부가가치화로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와 오산시는 아모레퍼시픽 준공에 맞춰 납품업체나 협력업체가 우선 입주할 수 있도록 분양가와 임대료 인하도 추진 중이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공공도서관 민간위탁 바람

    수도권 지자체들이 인력부족을 이유로 공공도서관의 민간위탁을 추진하고 있어 공공성 훼손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5일 경기도2청에 따르면 경기지역 내 운영되고 있는 공공도서관은 모두 128개로, 대부분 지자체에서 직접 관리·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일부 지자체를 중심으로 공공도서관의 민간위탁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찬·반 양론이 강하게 부딪치는 등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 고양시의 경우 지난 12일 신설되는 공공도서관을 민간위탁해 운영하는 방안을 두고 주민 공청회를 개최했지만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시는 현재 운영 중인 12개 도서관에 이어 2014년까지 8개 도서관이 추가로 건립되면 인력이 부족해 민간위탁 검토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지만 주민들은 민간에 위탁하면 공공성 훼손과 서비스 질 저하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화성시도 관내 7개 전체 도서관을 민간위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추가로 건립되는 도서관 역시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수원시 5개, 오산시 2개, 성남시 2개 등 공공기관 민영화가 진행되는 등 경기지역 내 19개 도서관이 민간위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처럼 수도권내 지자체들이 도서관 민영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은 전문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으로 도서관 사서직은 현행법상 규정된 17.5%보다 낮은 15.3%로 법정기준조차 지켜지고 있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인력부족을 호소하는 지자체들의 도서관 민영화 요구가 끊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 관계자는 “일부 지자체를 중심으로 도서관 민간위탁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지만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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