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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쩍’ 하자 보험금 늘었다…‘이것’ 사고 속출하는 日 충격 근황

    ‘번쩍’ 하자 보험금 늘었다…‘이것’ 사고 속출하는 日 충격 근황

    올여름 최악의 폭염을 겪은 일본에서 번개 발생이 늘어나 이로 인한 보험금 지급액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일본 기상청의 50년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도쿄, 오사카 등 주요 11개 도시에서 천둥이 확인된 일수는 전반 25년간(1974~1998년)은 연평균 180일이었지만 후반 25년간(1999~2023년)은 연평균 209일로 약 16.3% 늘었다. 최근 일본에서는 낙뢰로 인한 사고 뉴스도 적지 않다. 지난해에는 일본항공(JAL) 여객기가 일본 미야자키 공항에서 하네다 공항으로 향하던 중 두 차례 낙뢰를 맞아 간사이 공항에 비상 착륙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여객기는 상승 중 두 차례 낙뢰를 맞았고 이후 기내에서 연기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있어 비행기는 목적지를 틀어 간사이 공항에 착륙했다. 항공기에서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시 낙뢰는 일본 미야자키시에 있는 운동장에도 떨어져 연습 경기를 하고 있던 고등학교 축구부원 18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낙뢰로 인한 건물 피해나 가전제품 고장도 늘어나 지난 2022년 보험금 지급액은 147억 엔(약 1387억원)으로 2009년의 6배를 넘었다. 낙뢰 관측 시스템을 개발해 보험 청구 용도로 ‘낙뢰 증명서’를 발행하는 민간 기상업체 프랭클린 재팬의 관계자는 “2024년도 증명서 발행건수는 역대 최대인 약 2만통에 달했다”고 전했다. 번개가 증가하는 이유로는 온난화가 꼽힌다. 규슈대학 응용역학연구소 미치바타 다쿠로 교수는 “기온이 오르면 번개를 일으키는 적란운이 발달하기 쉬워진다”고 설명했다. 일본은 올여름 평균 기온이 관측 사상 최고로 나타났다. 올해 6~8월 일본 평균 기온은 1991년부터 30년간의 평년 기준치보다 2.36도 높았다. 이전 최고였던 2023년과 지난해에는 평년 대비 1.76도 높았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이 이중으로 일본 열도를 덮은 것이 기온 상승의 주된 요인으로 보인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지난달 5일 혼슈 중부 군마현 이세사키시는 최고기온이 역대 최고인 41.8도까지 올랐다. 도쿄 도심은 지난달 18~27일 열흘간 최고기온이 매일 35도를 넘었다. 올해 도쿄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을 기록한 날은 모두 26일로 역대 가장 많았다.
  • [마감 후] 교제살인, 그리고 일본 경찰

    [마감 후] 교제살인, 그리고 일본 경찰

    하다 하다 한국인 남성의 교제 살인이 일본에서도 벌어졌다. 피의자 박모씨는 도쿄에 사는 한국인 여성이 이별을 통보하자 8월 일본에 갔고, 지난 1일 피해자를 살해했다. 교제 살인 사건은 올해 5월 이후 언론에 보도된 것만 이번을 포함해 5건이다. ‘스토킹처벌법’에 이어 ‘스토킹방지법’까지 만들어졌어도 교제 살인을 막기에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스토킹처벌법은 1999년 처음 발의된 지 22년 만에야 비로소 국회를 통과했다. 스토킹을 그저 ‘사랑싸움’이나 ‘순정’으로 여겼던 인식이 워낙 깊었던 이유도 있다.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는 속담으로 폭력적인 구애를 미화했던 시절이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최근 어느 50대 교수는 이별을 통보한 피해자의 아파트 창문을 공구로 뜯어내고 침입한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 수사기관에서 그는 “우리 때는 낭만이었다. 국가가 왜 범죄로 다루냐”고 항변했다고 한다. 도쿄 사건을 두고 인터넷상에서는 안타까움과 분노를 표하면서도 한편으론 일본 경찰의 대응이 인상 깊다는 반응도 나왔다. 이별 통보 뒤 폭행을 당했다는 상담 요청에 현지 경찰은 피해자를 안전한 장소로 이동시키고 박씨에게 귀국을 지도했다. 정식 피해 신고가 없었는데도 이뤄진 조치다. 구두 지도로만 그치지 않았다. 박씨가 “오사카로 가겠다”고 하자 경찰은 도쿄역까지 동행했고 그가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는 것까지 확인했다. 몰래 역을 빠져나온 박씨는 다음날 피해자 집 근처에서 다시 붙잡혔다. 경찰은 그의 귀국을 위해 공항까지 함께 갔고 이번에도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는 것까지 지켜봤다. 끝내 범행은 막지 못했어도 ‘경찰이 저 정도로 해줄 줄은 몰랐다’는 게 국내 누리꾼들의 반응이다. 그만큼 스토킹 범죄에 대한 우리 법체계의 대응이 미진하다고 느끼기 때문일 것이다. 과연 이것이 우리 경찰의 안일함이나 무능 때문일까. 경찰도 결국 법제도 내에서만 대응할 수 있다. 피해자가 거처를 옮겨도 직장은 쉽게 옮기기 어렵다. 스마트워치를 찬다 한들 급박한 상황이 닥쳤을 때 경찰이 눈앞의 위험보다 빠를 순 없다. 피해자 보호도 중요하지만, 가해자를 실질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더욱 필요한 이유다. 검·경과 정부는 최근 스토킹 반복 가해자에게 전자발찌 부착 조치를 더 적극적으로 적용하겠다고 했다. 일각에서는 더 나아가 가해자가 일정 거리 내 피해자에게 접근할 때 피해자의 스마트워치뿐만 아니라 가해자의 전자장치에서도 경보음이 울리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현장에서 스토킹 범죄에 대응하는 경찰에 잠정조치 청구 재량권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일본은 우리보다 20여년 앞선 2000년에 스토킹법을 시행했다. 일본 경찰의 대응이 우리보다 좀더 실효성 있게 된 것은 오랜 시행착오의 결과일 것이다. 일상을 파괴하고 생명을 위협하는 범죄를 막는 데 우리도 십수년의 시행착오를 겪어야 할 필요는 없다. 신진호 뉴스24 부장
  • “‘도쿄 교제살인’ 한국인, 피해자 폰 훔쳐보고 일정 파악…사전답사까지”

    “‘도쿄 교제살인’ 한국인, 피해자 폰 훔쳐보고 일정 파악…사전답사까지”

    일본 도쿄 주택가에서 40대 한국인 여성이 30대 한국인 남성에게 살해된 사건과 관련해 일본 경찰은 계속 수사를 진행 중이다. 그간 용의자가 피해자의 동선을 어떻게 사전에 알았는지 의문이었는데, 수사 결과 범행 전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몰래 확인해 일정을 파악한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일본 NHK는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지난 1일 도쿄 세타가야구의 주택가에서 한국 국적의 40대 여성 A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 박모(30)씨가 범행 3일 전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훔쳐 보고 범행 당일 위치를 미리 파악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박씨는 지난달 23일 일본에 입국해 영주권자인 A씨의 집에 머물렀다. A씨는 같은 달 29일 도내 파출소에 방문해 “헤어지자고 했더니 (박씨가) 폭력을 행사했다”며 상담했다. 그런데 박씨는 A씨가 파출소에 간 사이 A씨가 두고 간 휴대전화에 손을 댔다. 박씨는 이때 A씨가 직장 동료와 나눈 메시지를 봤고, 이를 통해 범행 당일 일정과 위치를 파악한 것으로 보인다는 게 수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박씨의 휴대전화를 분석한 결과 A씨가 동료와 나눈 일본어 대화를 한국어로 번역한 이미지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전날 흉기 구입…범행 장소 사전 확인도박씨가 범행 전날 A씨의 자택 근처 슈퍼마켓에서 흉기로 추정되는 과도를 구입한 사실도 수사 결과 드러났다. 박씨의 신용카드 사용 기록 등을 분석한 경찰은 그가 흉기를 구입한 뒤 택시를 타고 사건 현장 인근을 약 10분간 사전에 둘러본 사실을 확인했다. 다만 흉기는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박씨가 범행 후 도주 중에 버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박씨가 미리 흉기를 구입한 뒤 사건 당일 인근에 숨어 있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경고도 소용없어…피해자 곁 맴돌았다박씨는 현지 경찰의 여러 차례 경고에도 한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피해자의 주위를 맴돌았다. 경찰은 A씨의 도움 요청에 곧바로 박씨에게 구두 경고를 했고, “오사카로 간다”는 박씨의 말에 도쿄역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는 것까지 확인했다. 그러나 박씨는 이튿날 A씨의 집을 다시 찾았다. A씨의 자택 주변을 배회하다 경비원의 신고로 발각된 그는 경찰과 함께 나리타공항까지 갔으나 출국하지 않았다. 당시 경찰은 나리타공항 보안검색장까지 동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씨는 ‘이별에 동의한다’는 취지의 진술서도 작성했지만, 지키지 않았다. 경시청은 “당시 경찰은 양쪽의 이야기를 모두 들었으나, 객관적인 증거가 부족하고 여성이 피해 신고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박씨와 A씨는 지난해 10월쯤 일본어 학습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알게 돼 올해 4월부터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 구속된 박씨는 여전히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
  • “변기 물과 다름없는데…” ‘똥물 입수’에 환호하는 사람들? 대체 왜

    “변기 물과 다름없는데…” ‘똥물 입수’에 환호하는 사람들? 대체 왜

    일본 간사이를 대표하는 프로야구 구단 한신 타이거스가 역사상 가장 이른 시기에 우승을 달성하며 2년 만에 센트럴리그 정상에 복귀했다. 리그 우승을 확정하자 흥분을 참지 못한 팬들이 오사카 도톤보리강에 뛰어드는 장면이 연출됐다. 8일 일본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오사카부 경찰은 이날 오전 12시 30분 기준 29명이 도톤보리강에 뛰어든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으며, 큰 혼란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한다. 한신은 전날 일본 효고현 고시엔 야구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히로시마 도요카프를 2대0으로 꺾었다. 시즌 78승(45패 3무)을 거둔 한신은 같은 날 승리한 2위 요미우리 자이언츠(61승 62패 3무)와의 승차를 17경기로 유지하며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센트럴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한신 팬들에겐 팀이 우승하면 도톤보리강에 자진 입수하는 문화가 있다. 지난 2003년 리그 우승 당시에는 약 5300명이 강에 뛰어들었으며, 사망자도 발생했다. 사고를 막기 위해 오사카부 경찰은 전날 1000명 규모의 인력을 현장에 투입했다. 경찰은 도톤보리강 산책로 일부에 대해 출입을 금지하고, 인파가 가장 많이 몰리는 에비스 다리는 일방통행으로 운영했다. 그러나 경찰의 이러한 노력에도 팬들의 입수를 막지는 못했다. 경찰관들이 호루라기를 불며 “매우 위험하다. 뛰어드는 행위는 중단해달라”며 자제를 요구했지만, 팬들은 계속해서 강으로 뛰어들었다. 마이니치는 경찰관들이 줄지어 서 있던 에비스 다리가 아니라 인근 산책로에서 사람들이 뛰어들었다고 전했다. 도톤보리강에서 팬들의 입수를 지켜본 한 미국인 관광객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 일본인들은 얌전하고 예의를 중시하는 줄 알았는데 강에 뛰어들다니 의외였다”면서도 “즐겁게 (입수)하는 모습에 보고 있는 나도 기분이 좋아졌다”고 산케이신문에 말했다. 도톤보리강 매년 대장균 검출…“변기 물 수준” 다만 전문가들은 도톤보리강에서 매년 대장균이 검출되고 있어 입수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우려헀다. 2004년부터 도톤보리강의 혼탁도와 세균 수 등을 조사해온 일본분석화학전문학교에 따르면 지난 8월 조사에서도 강물 100㎖당 약 200개에서 5000개 정도의 대장균이 확인됐다. 미야미치 다카시 학교 교무부장은 “도톤보리강은 수영에 적합하지 않은 강이며, 설사 등 질환 위험도 있다”며 “비유하자면 화장실 변기 물에 뛰어드는 것과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전날 우승을 확정한 한신은 일본 프로야구가 센트럴·퍼시픽 양대 리그로 운영된 1950년 이후 ‘조기 우승’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1990년의 요미우리로 9월 8일에 리그 우승을 결정지었다.
  • 사발렌카-아니시모바, US오픈 테니스 결승에서 맞붙는다

    사발렌카-아니시모바, US오픈 테니스 결승에서 맞붙는다

    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와 어맨다 아니시모바(9위·미국)가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9000만 달러·1247억원) 여자 단식 결승에서 맞붙는다. 결승전은 7일(한국시간) 오전 5시에 열린다. 두 선수의 상대 전적은 아니시모바가 6승 3패로 앞선다. 사발렌카는 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12일째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제시카 페굴라(4위·미국)를 2-1(4-6 6-3 6-4)로 꺾었다. 곧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아니시모바가 오사카 나오미(24위·일본)를 2-1(6-7<4-7> 7-6<7-3> 6-3)로 이겼다. 지난해 US오픈 챔피언 사발렌카는 올해도 우승하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세리나 윌리엄스(은퇴·미국) 이후 11년 만에 이 대회 여자 단식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게 된다. 사발렌카는 올해 앞서 열린 메이저 대회에서는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 준우승, 윔블던에서는 4강에 진출했다. 아니시모바는 윔블던 준우승에 이어 메이저 2개 대회 연속 결승에 진출했다. 윔블던 결승에서는 이가 시비옹테크(2위·폴란드)에게 단 한 게임도 따내지 못하고 0-2(0-6 0-6) 완패를 당했던 아니시모바가 US오픈에서 메이저 대회 첫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아니시모바는 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 코트에서 본선을 시작하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코리아오픈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 ‘부산에서 세계로’ 이스타항공 신규 취항 행사

    ‘부산에서 세계로’ 이스타항공 신규 취항 행사

    이스타항공이 3일 부산 강서구 김해공항 국내선 청사에서 ‘부산에서 세계로’ 신규 취항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부산에서 취항 노선을 확대하고 있는 이스타항공은 8월 기준 국내선과 국제선 총 10개 노선을 운항 중이며, 오는 10월 26일부터 오사카·후쿠오카·삿포로(치토세) 노선을 새롭게 취항한다.
  • CJ제일제당, 日 만두 공장 가동… ‘열도 공략’

    CJ제일제당, 日 만두 공장 가동… ‘열도 공략’

    CJ제일제당이 일본에 만든 비비고 만두 공장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일본 만두 시장에서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일본 전역의 유통망을 보유한 이토추상사와도 협약을 맺었다. CJ제일제당은 2일 강신호 CJ제일제당 부회장과 그레고리 옙 식품사업부문 대표를 포함한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치바현 키사라즈시에 지은 신규 만두 공장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약 1000억원을 투자한 이 공장은 축구장 6개 크기 넓이의 부지(4만 2000㎡)에 연면적 약 8200㎡ 규모로 지어졌다. CJ제일제당은 2020년 현지 업체인 ‘교자계획’을 인수해 오사카·후쿠오카 등 총 4곳의 만두 공장을 보유 중인데, 직접 일본에 생산 시설을 구축한 건 처음이다. 회사 측은 이 공장을 통해 현지화 전략을 가속화하고 일본 사업 규모를 키우겠다는 방침이다. 연간 1조 1000억원 규모인 일본 냉동만두 시장은 ‘교자’ 비중이 높다. 교자와 유사한 비비고 만두로 승산이 있다는 게 회사 측 판단이다. 일본 소비자의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며 CJ제일제당의 지난 상반기 일본 만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늘었다.
  • DL그룹 재벌 4세도 찾아간 ‘국내 아티스트 공연’…함께 인증샷까지 남겼다

    DL그룹 재벌 4세도 찾아간 ‘국내 아티스트 공연’…함께 인증샷까지 남겼다

    DL그룹(대림그룹) 창업주 이재준 회장의 증손녀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이주영이 가수 지드래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주영은 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노동절 주말 요약. 포토 바이 로미님”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여러 개 올렸다. 로미란 지드래곤의 SNS 부계정 운영자를 뜻한다. 이주영은 지드래곤과 같이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주영은 지드래곤의 공식 응원봉을 들고 지드래곤과 나란히 서 있다. 특히 어린 시절 지드래곤, 태양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앞서 이주영은 2023년 9월 강남의 한 편집 매장 오픈 행사에 참석해 지드래곤을 만났을 때도 인증샷을 남긴 바 있다. 지드래곤이 공연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도 공개했다. 지드래곤은 지난달 31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Mobile Arena’에서 콘서트를 개최했는데, 이주영도 이 공연에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 지드래곤은 지난 3월부터 한국 공연을 시작으로 도쿄, 마닐라, 오사카 등 아시아 태평양에 이어 미국에서 세 번째 월드투어 ‘지드래곤 월드투어 위버멘쉬’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2000년생 이주영은 DL그룹 창업주 이재준 초대 회장의 증손녀다. DL그룹은 재계순위 19위, 자산총액이 약 27조에 달하는 건설특화 기업집단이다. 이주영의 아버지는 이해창 켐텍 대표로 이해욱 현 DL그룹 회장의 동생이다. 지난해 이주영은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명문 사립대학 조지타운대학교에서 국제경영학과 마케팅을 전공하고, 조지타운로스쿨(Georgetown University Law Center)에 합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주영은 소셜미디어에 호화스러운 일상 생활과 패션을 선보이며 샤넬, 디올 등의 각종 명품 브랜드로부터 협찬을 받는 등 인플루언서로 성장해 인스타그램 팔로워 13만명, 유튜브 구독자 5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과거에 패션 잡지 ‘보그 코리아’에서 인턴으로 근무한 이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주영은 걸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과 친분을 증명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두 사람은 같이 플라잉 요가를 하고 식사를 즐기는 사진을 각자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또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의 외손녀이자 혼성 아이돌그룹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 애니와도 친분이 있어 음악방송 1위를 축하하는 게시물을 최근 올리기도 했다.
  • 도쿄서 피살된 한국 여성…범인과 ‘일본어 학습앱’에서 만났다

    도쿄서 피살된 한국 여성…범인과 ‘일본어 학습앱’에서 만났다

    일본 도쿄 주택가에서 한국인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한국 국적 30대 남성이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피해 여성은 외국어 학습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가해 남성을 알게 돼 교제를 시작했으며, 사망 나흘 전 “헤어지자고 했더니 폭행당했다”며 경찰에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전날 도쿄 세타가야구 주택가에서 한국 국적의 자영업자 40대 여성 A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한국인 남성 B씨는 현재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1시 30분쯤 피를 흘린 채 길가에 쓰러져 있는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발견 당시 목에 자상으로 추정되는 상처가 있었다. 범행 후 도주한 B씨는 행방을 쫓던 경찰에게 하네다공항에서 붙잡혔다. 일본어 학습앱에서 만나…가해 남성, 최근 日입국 일본 경찰은 이번 사건을 ‘교제 살인’으로 보고 있다. 경시청 신변안전대책과 설명을 종합하면, A씨와 B씨는 지난해 10월쯤 일본어 학습 앱을 통해 알게 돼 올해 4월부터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B씨는 지난달 23일 일본에 입국했는데, A씨는 같은 달 29일 파출소를 찾아 “B씨에게 헤어지자고 했더니 폭력을 휘둘렀다”라며 상담을 요청했다. 이에 경찰은 A씨를 B씨가 모르는 안전한 장소로 이동시키고, B씨에게 ‘A씨에게 접근하지 말고 귀국하라’고 지도했다. B씨는 이별에 동의한다는 내용의 진술서도 작성했다. 경시청은 “당시 경찰은 양쪽의 이야기를 모두 들었으나, 객관적인 증거가 부족하고 여성이 피해 신고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경찰은 “오사카로 간다”는 B씨의 말에 도쿄역까지 그를 데려다 주고 기차역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는 것까지 확인했다고 한다. 그러나 다음 날인 30일 아침 다시 A씨의 자택 주변을 배회하는 모습이 경비원의 신고로 발각됐다. 경찰은 다시 B씨에게 구두로 경고한 뒤 한국으로 귀국하도록 했고, 같은 날 오후 1시쯤 B씨와 나리타공항 보안검색장까지 동행했다. 다만 경시청은 현장 경찰의 조처에도 강력 사건을 막지 못한 데 대해 적절한 대응이 이뤄졌는지 등을 확인한다는 입장이다. 경시청 신변안전대책과는 “현재 상황으로는 피해자의 의사를 고려해 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를 취했다고 판단하고 있다”면서도 “범행에 이르게 된 경위는 앞으로의 수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 무역협회, 포스코인터와 무역 인재 육성 나선다

    무역협회, 포스코인터와 무역 인재 육성 나선다

    한국무역협회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협력해 무역 인재를 양성한다고 29일 밝혔다. 무역협회는 전날 서울 삼성동 무역아카데미에서 제47기 무역마스터 수료식 및 마케팅 프로젝트 발표 대회를 열었다. 무역협회 부설 무역아카데미는 1995년부터 청년 무역 인력 양성 과정인 무역마스터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30년간 3900여명의 무역 인재를 양성했다. 무역협회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협업해 이번 47기 무역마스터 과정에 마케팅 프로젝트 발표 대회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이번 교육생들은 2개월간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대·중소 동반 수출 사업’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실전 마케팅 업무를 체험했다. 특히 이들은 중소기업의 제품 분석뿐만 아니라 유망 시장 조사, 잠재 바이어 발굴, 수출 제안서 작성 등 해외 진출을 위한 마케팅 전략을 세웠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기획부터 평가까지 전 과정을 주도했다. 우수 교육생들은 오는 9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주관하는 오사카 수출 상담회에 참가한다. 해외 바이어와 직접 대면하고 거래를 제안하는 경험을 쌓는다. 정희철 무역아카데미 사무총장은 “향후에도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尹추앙 극우의 ‘음모론’ 가짜뉴스…일본까지 위험한 상황”이라는데

    “尹추앙 극우의 ‘음모론’ 가짜뉴스…일본까지 위험한 상황”이라는데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한국 극우 유튜버발(發) 음모론이 일본까지 물들이고 있다. 21일 아사히신문은 작년 12월 윤 전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이후, 그를 지지하는 유튜버들이 일본어로 된 가짜뉴스를 퍼트리면서 ‘반중 정서’가 확산한 일본 내 상황을 조명했다. 신문은 “일본어로 한국 문화 콘텐츠를 소개하던 복수의 한국인 유튜버가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을 계기로 갑자기 정치적 메시지를 내기 시작했다”고 짚었다. 이어 극우 성향인 이들은 윤 전 대통령을 옹호하는 집회를 ‘반일 세력과 싸움’으로 규정하고 윤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주장을 되풀이하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해설했다. 아사히는 이들이 윤 전 대통령 탄핵 이전에 거대 야당에 의한 국정 마비, 중국의 부정 선거 개입 등을 호소했다고 덧붙였다. 일례로 소개한 ‘지금, 한국 국민 1000만명이 반일파와 싸우는 이유 이야기합니다’라는 제목의 일본어 콘텐츠는 지난 3월 공개된 이후 조회 수가 168만 회를 기록했다. 댓글도 8000개 이상 달렸다. 일본어 댓글 중에는 “일본 미디어가 1㎜도 보도하지 않는 일에 공포를 느낀다”, “이 정도의 데모가 미디어에서 보도되지 않는다는 것이 무섭다”는 내용이 눈에 띄었다. 이에 대해 아사히는 “경찰 집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 옹호 집회에 1000만명이 참가했다는 사실은 없다”며 가짜뉴스라고 지적했다. ‘음모론’을 전하는 콘텐츠의 일본어 댓글에는 “일본도 중국 탓에 위험하다”, “친중 정치인 배제에 목소리를 높이자” 등 외국 배척 내용이 있다는 점에도 아사히는 주목했다. 일본에서 지난달 20일 치러진 참의원(상원) 선거에서는 ‘일본인 퍼스트’를 내세우며 외국인 규제 강화를 주장한 우익 성향 참정당이 돌풍을 일으키며 의석수를 기존 2석에서 15석으로 늘렸다. 책 ‘음모론’을 쓴 하타 마사키 오사카경제대 교수는 “부정확함에 약한 사람이 음모론을 믿는다”며 “일본 친화적인 윤 전 대통령을 옹호하고 싶은 사람이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유를 이해하지 못해 ‘이면에 무언가가 있다’고 믿는 것은 이상하지 않은 현상”이라고 아사히에 말했다. 한국 정치 연구자인 데라시타 가즈히로 도쿄대 강사는 일본인이 한국 문화를 좋아해서 한국에 좋은 감정을 품어도 한국 정치를 잘 알지는 못한다면서 “일본인이 자신에게 좋은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 “日여행 때마다 사 먹었는데, 이럴 수가”…미니스톱 ‘이것’ 유통기한 조작 발각

    “日여행 때마다 사 먹었는데, 이럴 수가”…미니스톱 ‘이것’ 유통기한 조작 발각

    일본 편의점 체인 미니스톱에서 직원들의 유통기한 조작 파문이 일어나면서 전국 1600여개 매장의 즉석 조리식품 판매가 전면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일본 대형 유통업체 이온그룹 산하 미니스톱이 지난 18일 일부 조리식품의 판매 중단 조치를 발표했다고 마이니치신문 등 현지 언론이 전했다. 문제가 된 것은 매장 주방에서 직접 만드는 오니기리(주먹밥)와 벤또(도시락) 등의 유통기한 표시였다. 조사 결과 일부 매장 직원들이 음식을 만든 뒤 1~2시간 후에 라벨을 붙여 유통기한을 인위적으로 늘리거나, 아예 기존 라벨을 제거한 뒤 새로운 날짜로 교체해 붙이는 수법을 쓴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부정행위는 도쿄, 사이타마, 아이치, 교토, 오사카, 효고, 후쿠오카 등 7개 현의 23개 매장에서 적발됐다. 미니스톱은 지난 9일 오니기리와 벤또 판매를 먼저 중단한 데 이어 18일부터는 모든 조리식품 판매를 전격 중지한 상태다. 회사 측은 “매장에서 직접 제조한 오니기리와 벤또를 구매하신 고객께 큰 불편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현재까지 유통기한 조작으로 인한 건강상 피해 사례는 신고되지 않았지만 미니스톱은 고객 안전을 우선시해 선제적 판매 중단에 나섰다고 해명했다. 회사 측은 이번 사건의 근본 원인을 분석하는 동시에 재발 방지를 위한 관리체계 개편에 착수했다며, 매장 내 식품 제조부터 유통기한 표시까지 전 과정에 대한 감시 체계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리식품 판매 재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안전성 검증이 완료된 이후에야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할 방침이다. 미니스톱은 일본의 대표적인 편의점 체인 중 하나로, 7월 기준으로 일본 전역에 1818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다만 2만 1770개 점포를 보유한 세븐일레븐 등 업계 상위 3사와 상당한 격차를 보이며 4위 수준에 머물고 있다.
  • “폭발음 들렸다” 한국인 붐비는 도톤보리 ‘시뻘건 화염’…사망자 발생 (영상) [포착]

    “폭발음 들렸다” 한국인 붐비는 도톤보리 ‘시뻘건 화염’…사망자 발생 (영상) [포착]

    관광객들로 붐비는 일본의 대표적 관광 명소 오사카 도톤보리에 있는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 2명이 숨졌다. 화재 당시 현장 인근에 있었던 관광객들은 재빨리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일본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50분쯤 오사카 번화가 도톤보리에 있는 건물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화재는 약 9시간 만에 진화됐으며, 약 110㎡가 불에 탔다. 화재가 난 건물은 도톤보리강 인근에 있는 5층짜리 건물로, 이 건물은 바로 옆 7층짜리 건물과 내부에서 연결돼 있다. 때문에 두 건물 모두 화재로 피해를 입었다. 5층짜리 건물에는 24시간 영업하는 불고기 전문점이 있으며, 7층짜리 건물에는 인기 라멘 가게 ‘이치란’ 도톤보리점 본관 매장이 있다. 이번 화재로 소방 활동에 나선 소방관 5명과 인근에 있던 20대 여성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중 55세 남성과 22세 남성 등 소방관 2명이 숨졌다. 나머지 4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사카시 소방국에 따르면 사망한 소방관들은 7층 건물 1층에서 내부로 진입해 계단을 통해 올라가던 중 5~6층 부분에서 붕괴가 일어나 건물에 갇힌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6층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됐다. 요코야마 히데유키 오사카시 시장은 “소방관이 필사적으로 소방 활동에 임하던 중 목숨을 잃은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며 “진심으로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화재가 발생한 인근에는 유명 관광 명소인 대형 할인점 ‘돈키호테’ 도톤보리점도 있어 늘 관광객 등으로 붐빈다. 사고 당시 현장에 있었다는 40대 관광객은 “주변을 둘러보고 있는데 갑자기 폭발음이 울려 퍼졌다”면서 “소리가 난 쪽을 보니 불길이 세차게 일고 연기도 올라오고 있었다. 깜짝 놀라 다른 관광객들과 함께 안전한 곳으로 피신했다”고 말했다. 실제 당시 촬영된 영상을 보면 불이 난 건물에서 검은 연기와 함께 불길이 거세게 치솟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경찰과 소방은 이날 오전부터 합동으로 현장 검증을 실시하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2023년 6월에 실시된 소방 현장 점검에서 일부 구간에 자동화재경보기를 설치하지 않았거나, 연 2회 이상 실시해야 하는 대피 훈련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 6가지 항목에서 법령 위반을 지적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후 일부 사항은 개선된 것이 확인됐다고 NHK는 설명했다. 당국은 화재 발생 원인 등을 계속해서 조사 중이다. 시는 오는 21일 사고 조사위원회를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이치란은 전날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치란 도톤보리점 본관이 임시휴업한다고 밝혔다. 이치란 측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관련 기관과 협력해 대응하고 있다”며 영업 재개 시점에 대해서는 “이치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수시로 안내하겠다”고 했다.
  • 女女커플에 정자 기증한 男 “불임인 친구 아내와도 성관계” 日 논란

    女女커플에 정자 기증한 男 “불임인 친구 아내와도 성관계” 日 논란

    일본 오사카에 사는 한 30대 남성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자신의 정자를 원하는 지원자에게 정자를 기증해 동성 커플과 비혼 여성들의 임신을 도와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18일(현지시간)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온라인상에서 가명 ‘하지메’로 불리는 38세 남성은 지난 15일 한 일본 매체에 출연해 지금까지 20명이 넘는 여성의 요청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7명이 임신했고 4명이 출산했다고 밝혔다. 하지메의 정자 기증은 5년 전 한 대학 친구가 불임 문제를 호소하며 시작됐다. 그는 “처음에는 친구의 ‘아내와 관계를 맺어 달라’는 부탁에 당황했지만, 사정을 이해하고 도와줬다”며 “이후 아이가 태어나 행복해하는 부부를 보고 다른 이들도 돕고 싶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지원자를 찾고 있으며, 매달 감염병 검사 결과를 공개하고 학위 증명서를 올려 신뢰성을 확보했다. 기증 과정에서 금전적 대가는 받지 않고 교통비만 지원받으며, 법적 계약이나 친권·양육 책임은 요구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세웠다. 하지메는 애초 불임 부부 위주일 것이라 예상했지만, 실제 요청자의 상당수는 동성 여성 커플이나 비혼 여성이었다고 전했다. 일본에서는 법적으로 미혼 여성이나 동성 커플이 의료기관을 통한 정자 기증을 받을 수 없어 그의 방식이 ‘마지막 희망’이 된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하지메는 “돈 때문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의미 있는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 같은 사연이 알려지자 현지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일부 누리꾼은 “사회적 수요에 맞춰 법과 제도가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의료적 안전성이 부족하고 법적 분쟁 위험이 크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일본은 현재 정자 기증 관련 종합법이 없는 상태다. 산부인과학회 지침은 기증 대상자를 합법 혼인 관계의 부부로 한정하고 있으며, 이마저도 대부분 남편 불임에 국한된다. 동성 결혼이 인정되지 않는 상황에서 동성 여성 커플과 비혼 여성은 제도권 사각지대에 머물 수밖에 없다. 지난 2020년 제정된 법은 기증 정자를 통해 태어난 아이의 ‘법적 부모’를 인정했지만, 아동의 친생자 알 권리나 개인 간 기증·온라인 모집 문제는 여전히 규정이 불명확하다. 이 때문에 일본 내에서도 온라인을 통한 비공식 기증 사례가 늘어나고 있으며, 의료적 안전성·법적 책임 문제와 함께 장기적으로 ‘동부모 간 근친혼’ 위험까지 지적되고 있다.
  • 출산 직후 신생아 유기한 日 20대 女... “엄청난 일을 저질렀다” 후회

    출산 직후 신생아 유기한 日 20대 女... “엄청난 일을 저질렀다” 후회

    일본 오사카에서 한 여성이 신생아를 출생한 뒤 공원 흙 속에 유기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6일 일본 MBS뉴스에 따르면 이날 현지 경찰은 아르바이트생인 하기후지 나쓰키(23)를 사체 유기 혐의로 체포했다. 하기후지는 지난 12일 여아를 출산한 뒤 오사카시 기타구에 있는 오기마치 공원 북쪽의 수풀 근처 흙 속에 묻은 혐의를 받는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지난 15일 반려견과 함께 해당 공원을 산책하던 한 시민은 “땅에서 사람 손 같은 것이 보인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된 여아 시신은 왼쪽 반 정도가 묻힌 상태였고, 오른팔과 오른쪽 머리, 옆구리가 보이는 상태였다고 한다. 또 탯줄과 태반이 붙어있는 상태였으며 눈에 띄는 외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아기 시신을 발견한 뒤 수사 중이었는데, 16일 오후 하기후지가 직장 동료와 함께 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 하기후지는 동료에게 시신이 발견된 사건을 언급하며 “이 사건은 내가 한 것이다. 자수하려고 생각한다”고 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하기후지는 “흙을 파서 아기를 넣고 흙을 덮었다”고 했다. 이어 “엄청나게 몹쓸 짓을 했으며, 언젠가는 잡힐 거라고 생각했다”고 후회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 “이례적 장면”…6년 만에 만난 트럼프·푸틴, 한 차 타고 회담장 이동

    “이례적 장면”…6년 만에 만난 트럼프·푸틴, 한 차 타고 회담장 이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미·러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두 정상은 미 동부시간으로 이날 오후 3시 30분쯤(알래스카 현지시간 오전 11시 30분) 미 알래스카주 엘먼도프 리처드슨 합동 기지에서 마주 앉았다. 두 정상은 회담장인 이 합동 기지에 전용기편으로 각각 도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보다 일찍 전용기에서 내린 뒤 활주로에 깔린 붉은색 카펫 위에서 기다리다가 푸틴 대통령이 다가오자 손뼉을 치며 직접 맞았다. 두 정상은 손을 굳게 맞잡았고, 다른 한 손으로는 서로의 다른 팔을 치면서 반가움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의 만남은 2019년 6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후 6년 만이다.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서는 처음이다. 특히 푸틴 대통령은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 국가 방문은 처음이다. 약 10초간 악수하며 밝은 표정으로 담소를 나눈 양국 대통령은 레드카펫을 따라 군 의장대를 사열하며 약 20초간 걸어 ‘알래스카 2025’이라고 쓰인 연단에 도착했다. 공개 발언 없이 약 30초간 사진 촬영을 위해 자세를 취했다. 오전 11시 26분 두 대통령은 미리 마련된 미국 대통령 전용 리무진 캐딜락에 함께 올라타고 회담장으로 이동했다. AFP 통신은 “푸틴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미국 대통령 전용 리무진에 올랐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운전석 대각선 뒤쪽 상석에 앉았고, 푸틴 대통령이 운전석 바로 뒤에 자리했다. 뉴욕타임스(NYT)도 “두 초강대국의 지도자들, 특히 적대 관계에 있는 두 지도자가 같은 리무진을 타고 이동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전했다. 함께 차량에 올라 회담장에 도착한 두 정상은 미리 준비된 회의실로 나란히 입장했으며, 양측은 두 정상의 모두 발언 공개 없이 취재진을 물리고 곧바로 회담을 시작했다. 두 정상은 이날 회담에서 3년 6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두 정상 간 휴전 합의가 이뤄질 수 있을지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린 상태다.
  • 정전에 발 묶여… 오사카 엑스포 관람객 ‘단체 노숙’

    정전에 발 묶여… 오사카 엑스포 관람객 ‘단체 노숙’

    지난 13일 밤 일본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오사카 엑스포) 행사장으로 연결되는 유일한 지하철인 오사카메트로 주오선이 정전으로 7시간 동안 멈춰 서면서 관람객 수천명이 박람회장 내부에 고립되는 일대 소동이 빚어졌다. 열대야 속에서 일부는 건강 이상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14일 NHK 등에 따르면 사고는 야간 프로그램인 드론 쇼가 끝난 직후, 귀가 인파가 몰린 시간대에 발생했다. 오후 9시 30분쯤 주오선에 정전이 발생하면서 박람회장 인접역인 ‘유메시마역’이 폐쇄됐고, 역 주변과 진입로에는 순식간에 발 디딜 틈 없는 혼잡이 이어졌다. ‘유메시마’는 오사카만의 인공섬으로, 주오선이 사실상 유일한 철도 접근 수단이다. 서쪽 게이트에는 택시와 버스를 타려는 인파가 운집했으나 대기 행렬이 길어지자 발길을 돌리고 박람회장에 남은 이들도 적지 않았다. 박람회협회에 따르면 정전 당시 약 3만명이 박람회장 안에 남아 있었으며, 36명이 두통이나 신체 저림 등의 증상을 호소해 구급차로 이송됐다. 협회는 역 주변에서의 사고를 막기 위해 관람객들에게 박람회장으로 되돌아가도록 안내했다. 귀갓길이 막힌 관람객들은 임시 개방된 전시관과 음식점에서 밤을 지새웠다. 일부는 체조를 하거나 평소 찍을 수 없는 심야 시간에 기념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오사카에 거주하는 60대 A씨는 NHK에 “그랜드 링 근처 소파에서 새벽 2시까지 있다가 이후에는 전시관 바닥에 앉아 있었다”며 “비가 오지 않아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협회 측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많은 분들이 큰 불편을 겪게 된 것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안내 방송 시점과 내용이 적절했는지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전은 레일 장치에서 발생한 합선 사고로 추정된다. 오사카메트로 측은 “주오선 코스모스퀘어역과 오사카코역 사이 레일 이음매 장치에 부착된 불연 시트에 철가루와 습기가 달라붙어 순간적으로 합선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주오선은 이날 오전 5시쯤 전 구간 운행을 재개했다.
  • ‘IU❤’李钟硕将举办亚洲七大城市粉丝见面会巡演

    ‘IU❤’李钟硕将举办亚洲七大城市粉丝见面会巡演

    据李钟硕所属经纪公司Ace Factory于14日发布的消息,李钟硕即将开启他的亚洲粉丝见面会巡演。 此次巡演的主题为“2025李钟硕亚洲粉丝见面会巡演 - With: Just Like This”,李钟硕将与亚洲粉丝们共度美好时光,贴近彼此的真心。巡演将于9月14日在首尔拉开帷幕,随后将陆续在东京、大阪、台北、马尼拉、曼谷和香港等七个城市举行。特别值得一提的是,首尔场粉丝见面会将于9月14日李钟硕生日当天举行,为此次巡演增添更多意义。 此次巡演的主题“与: Just Like This”融入了李钟硕官方粉丝团“With”的名称,象征着李钟硕对一直支持他的粉丝们的一封“情书”。它表达了李钟硕希望无论何时都能像现在这样与粉丝们相互陪伴、共同前行的愿望。这场巡演旨在邀请粉丝们一起创造属于他们和李钟硕的珍贵时刻。 在公开的主海报中,李钟硕面带灿烂的微笑,仅是看着就让人感到无比愉悦。在一个日常而舒适的场景中,李钟硕的亲切与可爱气质牢牢抓住了人们的视线。这张充满温暖魅力的海报也提升了人们对李钟硕与粉丝们即将共度的特别时刻的期待。 最近,李钟硕通过tvN电视剧《瑞草洞》以温馨的日常生活故事为观众带来了周末夜晚的舒适感。目前,他正忙于拍摄Disney+系列剧《再婚皇后》。尽管李钟硕正在紧张地进行新作品的拍摄,但他依然抽出时间筹备与粉丝们的见面,展现了对粉丝们的真诚与热爱。 经纪公司表示,将在稍后通过官方社交媒体公布详细的粉丝见面会信息。 周雅雯 通讯员 주아문 통신원 ‘아이유♥’ 이종석, 7개 도시 아시아 팬미팅 투어 개최…글로벌 팬심도 접수 배우 이종석이 아시아 7개 도시에서 팬미팅 투어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14일 소속사 에이스팩토리에 따르면, 이종석은 ‘2025 이종석 아시아 팬미팅 투어 - With: Just Like This’라는 타이틀로 아시아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번 투어는 오는 9월 14일 서울을 시작으로 도쿄, 오사카, 타이베이, 마닐라, 방콕, 홍콩까지 총 7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특히 서울 팬미팅은 이종석의 생일인 9월 14일에 개최돼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이번 팬미팅 타이틀 ‘With: Just Like This’는 이종석의 공식 팬덤명 ‘With(위드)’를 포함해, 그가 팬들에게 보내는 ‘러브레터’와 같은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는 언제나 지금처럼 팬들과 함께하고 싶다는 이종석의 진심을 표현하며, 팬들과 소중한 순간을 함께 만들겠다는 마음을 전한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 속 이종석은 보는 이들에게 기분 좋은 미소를 선사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일상적이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그의 다정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이 돋보이는 포스터는 팬미팅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최근 tvN 드라마 ‘서초동’으로 안방극장에 따뜻한 위로를 전했던 이종석은 현재 디즈니+ 시리즈 ‘재혼황후’를 촬영 중이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팬들을 만나기 위해 직접 시간을 마련하는 등 남다른 팬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자세한 팬미팅 정보는 추후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 ‘IU❤’李钟硕将举办亚洲七大城市粉丝见面会巡演

    ‘IU❤’李钟硕将举办亚洲七大城市粉丝见面会巡演

    据李钟硕所属经纪公司Ace Factory于14日发布的消息,李钟硕即将开启他的亚洲粉丝见面会巡演。 此次巡演的主题为“2025李钟硕亚洲粉丝见面会巡演 - With: Just Like This”,李钟硕将与亚洲粉丝们共度美好时光,贴近彼此的真心。巡演将于9月14日在首尔拉开帷幕,随后将陆续在东京、大阪、台北、马尼拉、曼谷和香港等七个城市举行。特别值得一提的是,首尔场粉丝见面会将于9月14日李钟硕生日当天举行,为此次巡演增添更多意义。 此次巡演的主题“与: Just Like This”融入了李钟硕官方粉丝团“With”的名称,象征着李钟硕对一直支持他的粉丝们的一封“情书”。它表达了李钟硕希望无论何时都能像现在这样与粉丝们相互陪伴、共同前行的愿望。这场巡演旨在邀请粉丝们一起创造属于他们和李钟硕的珍贵时刻。 在公开的主海报中,李钟硕面带灿烂的微笑,仅是看着就让人感到无比愉悦。在一个日常而舒适的场景中,李钟硕的亲切与可爱气质牢牢抓住了人们的视线。这张充满温暖魅力的海报也提升了人们对李钟硕与粉丝们即将共度的特别时刻的期待。 最近,李钟硕通过tvN电视剧《瑞草洞》以温馨的日常生活故事为观众带来了周末夜晚的舒适感。目前,他正忙于拍摄Disney+系列剧《再婚皇后》。尽管李钟硕正在紧张地进行新作品的拍摄,但他依然抽出时间筹备与粉丝们的见面,展现了对粉丝们的真诚与热爱。 经纪公司表示,将在稍后通过官方社交媒体公布详细的粉丝见面会信息。 周雅雯 通讯员 주아문 통신원 ‘아이유♥’ 이종석, 7개 도시 아시아 팬미팅 투어 개최…글로벌 팬심도 접수 배우 이종석이 아시아 7개 도시에서 팬미팅 투어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14일 소속사 에이스팩토리에 따르면, 이종석은 ‘2025 이종석 아시아 팬미팅 투어 - With: Just Like This’라는 타이틀로 아시아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번 투어는 오는 9월 14일 서울을 시작으로 도쿄, 오사카, 타이베이, 마닐라, 방콕, 홍콩까지 총 7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특히 서울 팬미팅은 이종석의 생일인 9월 14일에 개최돼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이번 팬미팅 타이틀 ‘With: Just Like This’는 이종석의 공식 팬덤명 ‘With(위드)’를 포함해, 그가 팬들에게 보내는 ‘러브레터’와 같은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는 언제나 지금처럼 팬들과 함께하고 싶다는 이종석의 진심을 표현하며, 팬들과 소중한 순간을 함께 만들겠다는 마음을 전한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 속 이종석은 보는 이들에게 기분 좋은 미소를 선사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일상적이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그의 다정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이 돋보이는 포스터는 팬미팅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최근 tvN 드라마 ‘서초동’으로 안방극장에 따뜻한 위로를 전했던 이종석은 현재 디즈니+ 시리즈 ‘재혼황후’를 촬영 중이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팬들을 만나기 위해 직접 시간을 마련하는 등 남다른 팬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자세한 팬미팅 정보는 추후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 “작은 엉덩이가 이상형”…최홍만, 여친 이야기하며 ‘눈물’

    “작은 엉덩이가 이상형”…최홍만, 여친 이야기하며 ‘눈물’

    K-1을 제패했던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이 방송에서 전 여자친구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13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천정명, 최홍만, 이주승, 조권이 출연하는 ‘취급주의 美친자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최근 10대 팬들에게 ‘밈 유발러’로 재조명된 최홍만은 “요즘은 공항에 나갈 수 없을 정도로 10대 팬들이 알아본다”며 인기를 전했다. 조세호의 ‘최홍만 성대모사’를 역으로 따라 하는 ‘역모사’ 퍼포먼스로도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로 2005년 일본 오사카돔에서 열린 K-1 월드그랑프리 개막전 ‘밥 샙’과의 대결을 꼽으며, 승리 직후 세계적인 배우 브루스 윌리스를 만난 일화를 공개했다. “경기 전까지 관심 없던 브루스 윌리스가 승리 후 ‘멋지다’며 식사 자리를 마련해줬다”는 것이다. 이어 MC들의 요청에 전성기 시절의 ‘테크노 세리머니’를 재현해 폭소를 자아냈다. 360mm에 달하는 발 사이즈와 압도적인 체격에서 나오는 개인기도 선보였다. 팬인 배우 이주승을 위해 사과를 맨손으로 갈라 즙을 내주고, 생수통을 한 손에 들며 물건 크기를 착시처럼 보이게 하는 장면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또 “사랑에 빠지면 십자수와 재봉질을 한다”는 반전 매력과 함께, 여자친구와의 추억을 이야기하다 전 여친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여 MC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최홍만은 최근 ‘노빠꾸탁재훈’에 출연해 현재 여자친구가 없다고 밝히며 이상형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키 168cm, 52kg에 엉덩이가 작은 여자가 좋다. 한 손으로 잡을 수 있는 여자가 이상형”이라고 말해 출연진을 웃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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