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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사확인·서신교환 대폭확대

    남북은 올 연말부터 이산가족의 생사확인 및 서신교환 대상자의 수를 대폭 확대하고 내년 초 면회소를 설치키로 의견을 모았다. 또 김영남(金永南)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12월초 서울·제주 방문에 합의했다.이와함께 내년 8·15 등에 서울·평양간 친선축구대회인 ‘경평(京平)축구대회’를 서울과 평양을 오가며 열고 이를정례화하기로 했다. 남북은 3차 장관급회담 3일째인 29일 전체회의와 수석대표 단독접촉및 실무접촉 등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7개항 안팎의 공동보도문에합의했다.남북은 30일 4차 장관급회담의 일정을 포함한 공동보도문을발표할 계획이다. 남북은 회의에서 올해내 남북의 대중가수와 북한의 보천보악단 등대중공연예술단의 교환 공연 및 합동공연을 갖는다는데도 의견 접근을 보았다.이와함께 2001년 오사카 세계탁구선수권대회·아르헨티나청소년축구대회 단일팀 구성도 긍정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남북은 모든 해외동포의 남북 고향방문을 추진하고,교수·대학생 및문화계 인사로 구성된 시범방문단을 내년초 교환하는등 학술·문화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경제위원회에 준하는 차관급 경제협력 실천협의기구를 빠른 시일안에 구성해 가동하고 청산결제,분쟁조정 절차도 시행해 나간다는데도 의견을 같이했다. 남북은 이산가족문제와 관련,금년말부터 생사확인·서신교환과 면회소 설치및 운영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하고 구체적인 사안은 오는12월 13일 열리는 3차 적십자회담에서 협의키로 했다. 이와함께 교류 활성화를 위해 방문인사에 대한 신변보호를 제도화하고 남북교류 절차 간소화 방안을 추진해 나간다는데에도 의견을 같이한 것으로 알려졌다.전금진(全今振) 단장 등 북측 대표단은 30일 제주를 떠나 서울·중국 베이징(北京)을 거쳐 평양으로 돌아간다. 서귀포 이석우 오일만 김상연기자 swlee@
  • ‘경협 실천기구’구성 합의

    남북은 경의선 복원·임진강 공동 수방대책·경제제도화 등 경협문제를 포괄적으로 협의·실천할 ‘남북경제협력 실천기구’의 구성에합의했다. 또 교류활성화를 위해 방문인사에 대한 신변보호를 제도화하고 남북교류 절차 간소화 방안을 추진해 나간다는 데에도 의견을 같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28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3차 장관급회담 첫날 회의에서 이같이 합의하고 경협 협의기구의 구체적인 명칭과 기능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측은 2001년 오사카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및 아르헨티나 청소년 축구대회의 단일팀 구성도 제의,원칙적 합의를 얻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모든 해외동포의 남북 고향방문을 위한 협력 ▲학술·문화교류의 지속적인 확대차원에서 교수·대학생·문화계 인사로 구성된 방문단 상호 시범교환 ▲내년 8·15부터 서울·평양 왕래 경평(京平) 친선 축구대회의 정기 개최 등을 제안했다. 서귀포 이석우 김상연기자 swlee@
  • 월드 뉴스라인

    ■브뤼셀 프라하 파리 AP AFP 연합■유럽 국가들은 현재로선 유가 진정을 위해 전략비축유를 즉각 방출할 계획은 없다고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26일 밝혔다. EU 집행위 교통 에너지 담당 대변인 질레스 간텔렛은 “전략비축유는 갑자기 원유 공급이 중단되는 경우와 같은 극도의 비상사태에만사용돼야 한다”면서 “현재 상황에서 우리는 지나치게 걱정하길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간텔렛 대변인은 집행위가 전략비축유 사용 문제를 조율하는데 도움을 줄 수는 있겠지만 이것의 사용 결정은 각국에 달린 것이라고 밝히고 29일 열리는 EU 재무장관 회의에서 비공식적으로 이 문제가 다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예루살렘 AP AFP DPA 연합■에후드 바라크 이스라엘 총리와 야세르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25일 정상회담을 한데 이어 양측의 협상팀이 조만간 미국 워싱턴에서 회담할 예정이어서 중동 평화협정 체결 문제가 새 국면을 맞고 있다. 바라크 총리와 아라파트 수반은 이날 저녁 이스라엘의 코하브 야이르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중동평화협상 체결 문제를 논의했다고 가디발티안스키 이스라엘 총리 대변인이 밝혔다. 발티안스키 대변인은 “두 정상은 워싱턴으로 떠난 평화협상팀에게협상 지침을 전달했다는 사실을 클린턴 대통령에게 강조했다”고 전했다.그러나 발티안스키 대변인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예루살렘의 지위 문제를 비롯한 특정 현안에 대해서는 두 정상이 의견을 교환하지않았다고 밝혔다. ■파리 연합■프랑스 정부는 자크 시라크 대통령의 불법 정치자금 조성 연루설이 확산됨에 따라 25일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갔다. 리오넬 조스팽 총리는 이날 로랑 파비우스 재무장관에게 의혹을 제기한 비디오테이프의 내용과 전달경위에 대한 모든 자료를 수집할 것을 지시했다. 정부의 이같은 방침은 이날 시라크 대통령이 이 사안에 대한 공개수사를 촉구함에 따라 조스팽 총리와 파비우스 장관,다니엘 바양 내무장관간의 회의에서 결정됐다. ■오사카 교도 연합■미국의 동아시아 문제 전문가인 로버트 스칼라피노 미국 UC 버클리대 교수는 한반도의 통일에 대해 “조심스럽게낙관한다”고밝혔다. 스칼라피노 교수는 최근 일본 교도(共同)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은 남한의 투자와 지원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통일을 위한 첫번째조치는 다양한 경제적 관계를 시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이러한 조치들이 이미 시작돼 지난해 남북한간 교역액이 3억3,000만달러에 이르고 120개 이상의 남한 중소기업이 북한에서 경제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 日마라톤 사상 첫 올림픽 金

    다카하시 나오코의 우승은 싱겁게 결정났다.당초 여자 마라톤은 강국 케냐의 강세속에 다카하시가 분전하는 양상으로 점쳐졌다.그러나다카하시는 초반부터 단 한차례도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는 역주를거듭,‘금 테이프’를 올림픽 신기록으로 끊었다. 유일한 한국선수인 오미자(익산시청)는 2시간38분42초로 34위에 머물렀다. 올 시즌 최고기록(2시간22분19초·3월 나고야)을 세운 98방콕아시안게임 우승자 다카하시는 30㎞까지 리디아 시몬(루마니아)과 줄곧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러나 가파른 오르막이 시작되는 33㎞ 지점에 이르자 무서운 스퍼트로 시몬을 따돌린 뒤 8㎞ 이상을 선두로 독주한 끝에 일본에 올림픽마라톤 첫 금메달을 안겼다. 다카하시의 기록은 2시간23분14초로 조안 베노이트(미국)의 올림픽기록(2시간24분52초)을 16년만에 경신한 것. 일본은 여자마라톤에서 92바르셀로나에서 2위,96애틀랜타에서 3위에 오른 이후 3회 연속 메달.36년 베를린대회에서 손기정이 일본대표로 출전해 우승했으나 이를 일본의 마라톤 제패라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시몬은 2위(2시간23분22초),조이스 쳅춤바(케냐)는 3위(2시간24분45초)에 각각 올랐고 기대를 모았던 세계기록(2시간20분43초) 보유자테글라 로루페(케냐)는 10㎞지점부터 밀려 13위에 그쳤다. 또 북한의 함봉실(2시간27분7초)과 정영옥(2시간31분40초),김창옥(2시간35분32초)은 8·20·28위에 그쳤다. 시드니 특별취재단. *日마라톤 金메달 다카하시는 누구. 올림픽 신기록으로 일본 마라톤에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안겨준다카하시 나오코(28)는 정신력이 뛰어난 선수로 정평이 나 있다. 지난 3월 나고야대회에서는 왼쪽 무릎 부상을 당하고도 2시간22분19초의 시즌 기록으로 우승했다. 다카하시는 오사카 가코엔대학을 졸업한 뒤 일본 여자마라톤계의 명조련사로 불리는 고이데 감독을 만나면서 ‘월드스타’로 주목받아왔다.국내 중·장거리의 1인자에 불과했지만,체계적인 지도를 받으면서 급성장한 것. 지난 97년 5,000m에서 마라톤으로 전향,98나고야마라톤에서 2시간25분48초의 일본기록을 세웠다. 기후현 출신으로 163㎝ 47㎏의 이상적인 체격조건을 지녔다.
  • 김병현, 美·日 프로야구 올스타전 선발

    ‘핵잠수함’ 김병현(21·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와 일본 프로야구 올스타 대항전에 출전한다. 미국-일본 프로야구 올스타전 선발을 맡고 있는 선수노조는 23일 김병현을 올스타로 선정,애리조나 구단에 통보했다.선발 선수는 김병현과 함께 배리 본즈,제프 켄트(이상 샌프란시스코),게리 세필드,션 그린(이상 LA) 등 간판스타다. 86년부터 2년마다 양국 정상급 선수들로 팀을 구성해 맞붙는 미-일올스타전은 올해 11월 3∼12일 도쿄 후쿠오카 오사카 나고야 등을 순회하며 8차례 대결을 펼친다.
  • 여기는 시드니

    ◆18일 한국-독일의 여자배구 예선이 펼쳐진 엔터테인먼트센터 응원석에는 한국의 ‘할머니 붉은 악마’가 등장해 눈길.시드니 충효노인회 소속 할머니 80여명은 붉은색 티셔츠를 갖춰 입고 본부석 왼쪽에서 경기가 끝날때까지 열렬히 한국 선수들을 응원. ◆기대이상의 선전으로 첫 금메달이 예상됐던 최용신이 4강에서 허무하게 무너지자 한국 선수단은 침통한 분위기.한국 임원은 이날 최용신이 예선에서 세계 강호들을 연파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다 다른 조의 우승 후보들도 잇달아 쓰러져 4강 고비만 넘기면 금메달이 유력하다는 소식에 대거 몰려왔으나 정작 승자준결승에서 패하자 일제히 한숨. ◆오는 2008년 하계올림픽 유치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중국의베이징이 취약점인 시내 교통 및 공해문제를 해결하는데 180억달러(한화 약 20조3,600억원)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발표. 파리,토론토,오사카,이스탄불 등과 함께 강력한 후보로 꼽히는 베이징은 시 북부를 통과하는 40.5㎞길이의 도시철도를 2005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을 세우는 등 교통난 해소를 위한 31개의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다고 관영 영자신문 차이나 데일리가 18일 보도. 베이징은 또 공해문제대책으로 베이징대학에 연구센터를 만들어 환경친화연료를 쓰는 새로운 보일러를 개발,탄소배출량을 대폭 감소시키겠다는 계획도 수립. ◆시드니올림픽이 호주 경제에 주는 이익이 무려 65억 호주달러(미화36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마크 베일리 호주 재무장관이 18일 말했다. 베일리 장관은 올림픽 개최로 거액의 기업 협찬금이 들어온데다 방송중계권료 수입,입장권 판매 수익 등 직접 수입 말고도 사회기반시설 신규 건설과 고용 창출 등의 부대 효과까지 감안하면 엄청난 경제적 이익이 예상된다고 설명.경제 전문가들은 이에 덧붙여 호주에 대한 해외 자본투자가 약 10억 호주달러(미화 5억5,500만달러)에 이르며 무역수지 흑자도 상당액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독일의 육상스타 디터 바우만이 2년 출전정지 처분을 받았다. 국제육상연맹(IAAF)은 스테로이드 난도롤론 양성 반응이 나온 ‘92바르셀로나 올림픽 5,000m 금메달리스트인 디터 바우만을 2년동안출전정지시키기로 18일 결정. 바우먼은 그러나 이에 대해 ‘자신이 휴대한 치약에 누군가 난드롤론 성분을 몰래 집어넣었다’며 음모론으로 맞섰고 관련 사실을 제보하는 이에게 13만달러를 주겠다고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제의. 시드니 특별취재단
  • 민중가수들 日공연

    손병휘 손현숙 윤정희 등 한국민족음악인협회에 소속된 민중가수들이일본 관서전력회사 노동자쟁의위원회의 초청을 받아 10일 오후2시와6시30분 오사카 부립청소년회관 문화홀 무대에 선다. ‘노래를 찾는사람들’과 ‘노래마을’‘천지인’ 등 노래운동모임 출신 가수들인이들은 이번 공연을 위해 ‘삶뜻소리’라는 단체를 만들어 일본에 건너갔다. 공연에서는 ‘새야 새야’‘님을 위한 행진곡’등 우리 민중의 아픔을 형상화한 노래들을 일본인들에게 들려주게 된다.
  • 북한 메달 전망

    북한은 시드니올림픽에 9개 종목 32명의 선수를 출전시킨다.마라톤남녀 각 3명,유도 4명,역도 4명,레슬링 4명,복싱 1명,체조 3명,사격2명,양궁 1명,수영 7명(다이빙 5명,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 2명)이다. 지난 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 비해 1개종목 8명의 선수가 늘었다. 유도 계순희(19),역도 이성희(21),체조 배길수(29)를 선두 주자로 2∼3개의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96년 애틀랜타올림픽 유도 여자 48㎏급에서 우승한 계순희는 52㎏으로 체급을 올려 2회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한국은 이 체급에서 장재심이 출전하지만 역부족인 것으로 보인다. 역도에서는 지난 5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아시아 여자역도대회에서 131.5㎏을 들어 용상 세계신기록을 세운 이성희가 금메달 0순위로꼽히고 있다. 체조에서는 배길수가 안마에서 2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과 92·93·96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배길수는 지난 98년 은퇴했다가 복귀한 케이스.한국은 이 종목에서형제 국가대표인 이주형과 이장형이 출전해 금메달을 다툴것으로 보인다. 레슬링은 북한의 간판 종목으로 출전선수 모두가 메달후보다.특히자유형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지난 애틀랜타올림픽에서도 금메달과 동메달을 각 1개씩 땄다.진주동,이영삼,조용선이 모두 호시탐탐금메달을 노리고 있다.그레코로만형은 강영균이 혼자 출전하는데 2체급 그랜드슬램을 노리는 한국의 심권호와 결승에서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심권호는 98년 방콕아시안게임에서 강봉균을 이긴바 있다. 유도에서는 81㎏급에 출전하는 곽억철이 우승후보로 거론된다.99년아시아선수권 우승에 이어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따는 등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다. 마라톤에서는 당초 예상보다 전력이 다소 떨어졌다는 평이다.지난해세비야 국제 대회 여자부분에서 우승한 정성옥이 엔트리에서 빠졌기때문이다.그러나 지난해 마카오국제마라톤대회에서 남녀부 우승을 차지한 김중원과 김창옥이 출전해 메달에 도전한다. 이 밖에 전통적 강세 종목인 복싱과 사격에서도 기대를 걸고 있으나이렇다할 스타가 없어 금메달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다이빙과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은 아시아권에서는 상당한 실력을 갖추고 있으나 세계무대에서는 미국,중국등 수영강국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박준석기자 pjs@
  • 北국적 첫 프로복싱 챔프 탄생

    북한국적의 첫 프로복싱 세계챔피언이 탄생했다. WBC 슈퍼플라이급 6위 홍창수(26)는 27일 일본 오사카체육관에서 벌어진 타이틀전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 챔피언 조인주(30)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인 끝에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홍창수는 22승(5KO)1무2패를 기록했고 6차방어에 실패한 조인주는 18연승(7KO) 뒤첫 패배를 당했다. 프로복싱 첫 ‘남북 대결’로 관심을 끈 이날 경기에서 조총련계 홍창수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1라운드부터 거칠게 조인주를 몰아 붙였다.조인주는 2라운드에서 홍창수의 강력한 훅을 맞고 휘청거리는 등밀리기 시작했고 2라운드에서 오른쪽 눈 밑에 부상을 입어 경기내내애를 먹었다. 홍창수는 원투 스테레이트와 양훅을 조인주의 안면에 적중시키면서2라운드 이후 줄곧 우세한 경기를 이어갔다.4라운드 2분쯤 홍창수의날카로운 스트레이트를 맞고 다운을 당한 조인주는 이후 점수를 만회하기 위해 적극 공세에 나섰지만 홍창수의 스피드에 눌려 실마리를풀지 못했다.홍창수는 조인주의 공격을 피해가면서 착실하게 반격을펼쳐 완승을 끌어냈다. 한편 이날 경기에 앞서 한국가수 조항조씨와 조총련계 가수 강춘미씨가 링에서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관중들과 함께 불러 남북 화합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박준석기자 pjs@
  • 내일 사상 첫 남·북 복싱 ‘만남’

    WBC(세계복싱평의회) 슈퍼플라이급 챔피언 조인주(30·풍산체)가 북한국적의 재일동포를 상대로 6차 방어전에 나선다. 도전자는 ‘조선’국적의 동급 6위 홍창수(25).두 선수는 27일 오후 4시 일본 오사카체육관에서 한판 대결을 펼친다.특히 이번 대결은남·북 권투선수가 처음으로 세계타이틀전을 놓고 맞붙는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양측은 한반도기를 올리고 ‘우리의 소원은통일’을 부르는 것으로 국민의례를 대신하기로 했다. 이번 방어전이 선택방어전인것 만큼 전력면에서는 조인주가 앞서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18전 전승(7KO승)을 달리고 있는 조인주는 지난 22일 일찌감치 오사카에 도착해 현지 적응훈련을 마쳤다.‘조선’ 국적선수로 처음 세계타이틀전에 나서는 홍창수는 21승(5KO승)1무2패를 기록중이다. 박준석기자 pjs@
  • 駐러시아공사에 太錫源씨 임명

    정부는 19일 주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에 이준화(李俊和·54) 주베트남 공사를,주러시아 공사에 태석원(太錫源·53) 주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를 각각 임명했다. ●이준화 총영사 ▲서울대 중문학과▲외시 3회▲주태국 참사관▲주오사카 영사▲주호놀룰루 영사▲외교정보분석관●태석원 공사 ▲외국어대 노어노문학과▲주노르웨이 1등 서기관▲주러시아 참사관▲주블라디보스토크 영사
  • 일본인이 생각하는 한국(上)

    8·15 광복절이 다가오면 한국인은 어쩔 수 없이 운명의 이웃 일본을 생각하게 된다.그런데 일본인들은 우리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철학박사로 ‘한국인의 정체성’과 ‘한국인의 주체성’이란 의식깊은 책을 잇따라 출간했던 탁석산씨는 새 저서의 취재연구차 최근 일본 여러 곳을 돌아보며 많은 일본인을 만나보았다.광복절을 맞아 그의 ‘일본인이 생각하는 한국’이란 글을 2회에 걸쳐 싣는다.(편집자주)쿄토 외곽 오하라에서 만난 꼬치구이 아저씨는 한국이 국가인지조차몰랐다.하지만 후지산의 입구라고 할 수 있는 가와구치역에서 만난공무원으로 보이는 아저씨는 남북회담의 파장에까지 지대한 관심이보였다.그리고 일본의 한국지배에 대해 미안한 마음이라고 했다.무지와 전문가 수준의 이해·관심,이 양극이 일본인이 보여주는 한국에대한 인식인가? 한국계 중국인으로 북경사범대학을 나와 일본에서 14년 간 생활하고 있는 최만철(崔萬哲·38) 씨는 “일본인은 거의 다한국을 알고 있다고 봅니다.특히 88년 올림픽 이후 젊은 세대는 한국을 더 많이 알게 되었다”고 말한다.그는 오사카 소재 역사가도추진협의회에서 일하고 있는 역사학자로 주 2회 북경 라디오 방송에 ‘신유관서(神遊關西)’를 집필하고 있다.그는 계속 “하지만 한국에 대한 평가는 그리 높지 않은 것 같다”고 말한다.왜냐하면 “일본은 아시아의 일원이지만 일본인의 대부분은 구미 일변도의 경향이 강하기때문이다” 고 설명한다. 내가 만난 일본인들은 한국에 대해 세대별로 다른 반응을 보였다.즉전전세대는 한국지배를 잘 알고 있지만 지배에 대해 사과하고픈 마음은 별로 없어 보였다.나라의 도다이지(東大寺)에서 만난 우동집 할아버지는 “우리도 그때는 매우 가난했고 힘들었다.한국만 그런 것이아니었다”고 말하였다.그리고는 “한국과 일본은 사이좋게 지낼 수있다”는 말을 덧붙였다.사뽀로 전망 언덕에서 만난 교사는 태평양전쟁 무렵에 태어난 세대인데 한국을 잘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본의 한국 지배에 대해 사과한다고 분명히 말했다.그는 “한국지배는 당시 상황으로 봐서는 불가피한 것이었다.일본이 아니면 러시아나 중국이 지배했을 것이다.하지만 어쨌든 식민지 지배는 잘못된 것이다”고 말했다.그럼 젊은 세대는 한국을 어떻게 생각할까? 도쿄에서 만난한 고등학생은 한국이란 나라의 존재를 몰랐다.아시아에 있는 일본과 가까운 나라라고 하니까 “그럼 타이완입니까?”라고 반문하였다.하도 신기해서 역사시간에 한국에 대해 배우지 않느냐고 물었더니 “역사 교과서는 매우 두꺼워서 학기가 끝날 때가 되도 근대까지 진도가나가지 않는다”고 답하였다.따라서 어쩌면 한국에 대해 잘 모르는것이 당연해 보였다. 그렇다면 세대가 젊을수록 한국에 대해 잘 모른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는데 이런 결론은 최만철씨의 발언과 어긋나지 않는가? 즉 거의모든 일본인이 한국을 안다는 것과 젊은 세대의 무지가 어떻게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는가? 경상대 교수를 지낸 후 지금은 후쿠오카에거주하면서 ‘후쿠오카현의 국제화를 함께 생각하는 간담회’ 좌장을 맡고 있는 신현하(72) 씨는 일본 거주 30년이 된 분인데 이 문제에대해 “기성 세대는 어쨌든 한국에 대해 관심이 있는 반면 젊은세대는 한국에 대해 관심이 있지만 한국인에 대해서는 아니다”고 말한다. 다시 말해서 “일본인들은 한국에서의 관광이나 쇼핑에 관심이 있을뿐 한국인이 살아온 길 즉 역사나 철학에는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이런 발언은 최만철 씨의 일본에 대한 평가와도 상통하는 바가 있다. 즉 그는 일본에 대해 “일본은 아시아에서 으뜸가는 경제 강국이지만 엥겔 계수의 비중이 높고 해외여행 등 환 트레이드에서만 풍족함을느낀다”고 지적한다.‘환 트레이드’의 풍족감을 마음껏 향유할 수있는 곳이 한국인 것이다. 일본은 10%의 소수가 90%의 다수를 이끌고 가는 사회라고 한다.영어발음이 나쁘고 대다수의 국민이 영어를 잘 하지 못하는 일본이 강대국의 위치에 있을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는 번역문화의 발달 때문으로 생각된다.즉 소수의 10%가 성실하고 신속하게 번역해 놓은 자료를 90%의 다수가 아무런 어려움 없이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한국에 대한 관심과 인식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든다.소수의 일본인들은 한국에 대해 한국의 전문가 이상의 학식과 안목을 갖고 있다.일본에서 한국에 관한 연구비 신청은 주제를 가리지 않고 매우 잘 지급된다고 한다.소수의 일본인은 한국을 그냥 아는 것이 아니라 연구한다.하지만 대다수의 일본인은 한국을 잘 모르거나 알고 있어도 관광이나 쇼핑으로 알고 있을 뿐 한국 자체에는 별 관심이 없어 보였다. 한국은 일본인에게 소수의 연구자를 제외하고는 ‘국명이 아닌 지명’이다.즉 홍콩이 우리에게 국명이나 정치적,문화적 의미가 없는 면세지역이나 관광지로 인식되었던 시대가 있었듯이 한국은 대다수의일본인에게 역사나 문화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곳이 아니라 관광과 쇼핑으로 자신들의 자부심을 잠시나마 만족시켜줄 수 있는 곳으로기억되고 있다.대다수의 일본인은 한국을 알고 있다.하지만 국명이나 문화를 갖는 어떤 나라로서가 아니라 관광과 쇼핑을 즐길 수 있는가깝고 물가가 싼 지명으로 알고 있을 뿐이다. 탁 석 산 철학박사·저술가
  • 방송사 ‘이산상봉·광복절’ 특집프로 다채

    오는 15일 역사적인 남북 이산가족 상봉과 55주년 광복절을 맞아 각 방송사마다 풍성한 특집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산가족 상봉 KBS,MBC,SBS는 14∼18일 수시로 뉴스특보와 특집 프로그램을 통해 남북 이산가족 상봉 장면을 생중계한다. 생방송 외에 KBS는 15∼17일 특별 기획 ‘북녘땅 고향은 지금’을 마련했다.송도원 해수욕장,성불사,함흥냉면 등 조선중앙TV가 촬영한 원산,사리원,함흥의 명승지와 별미 등을 소개하고 각 지역 출신 실향민을 초대해 이야기를나눈다.또 이산가족 상봉을 총정리하는 ‘이산가족 교환방문 3박4일의 표정’(18일 밤10시)을 방송한다. MBC는 가수 현미와 코미디언 남보원이 북한에 살고 있는 동생과 누이를 만나고 돌아오는 과정을 동행 취재한 ‘현미 남보원의 이산가족 상봉’(14일밤11시5분)을 방송한다. 또 남북의 대중문화와 유행,패션 등의 비교를 통해 남북한 생활상의 변화를살펴보는 ‘서울 50년,평양 50년’(16일 오후7시25분),상봉을 앞둔 이산가족의 기쁨과 설렘을 담은 ‘그후 50년 어머니,내일 뵙겠습니다’(14일오후5시45분)를 내보낸다. SBS는 월북 이산가족들의 만남이 갖는 의미를 조명한 ‘묻혀진 반세기의 그리움-월북가족’(12일 밤10시50분),남북 이산가족들의 눈물겨운 사연과 뒷얘기를 듣는 ‘반세기 만의 망향가’(14일 밤12시5분)등을 방송한다. ■55주년 광복절 종군위안부 문제를 다룬 세 편의 다큐멘터리가 눈에 띈다.KBS는 종군위안부 문제를 세상에 이끌어냈던 다큐멘터리 ‘낮은 목소리’의완결편인 ‘종군위안부 7년간의 기록-숨결’(13일 오후8시)과 미국 PBS가 제작한 한국인 종군위안부의 실태를 다룬 다큐멘터리 ‘침묵의 소리’(14일 밤11시30분)를 준비했다. EBS는 서울 ‘나눔의 집’에 살고 있는 종군위안부 할머니들의 사연을 통해우리나라의 뼈아픈 현대사를 담아낸 다큐멘터리 ‘어느 일본군 위안부의 잃어버린 55년’(15일 오후8시)을 방영한다. 이밖에 KBS는 백범의 통일관을 알아 보는 ‘발굴 스티코프의 비밀수첩,김구는 왜 북으로 갔나’(12일 오후8시),연해주에 사는 한민족의 모습을 담은 ‘연해주에서 만난 4개국 한민족’(15일 오전11시)를 방송한다. MBC는 20여년 동안 한국 정치범을 도운 일본 가즈꼬 여사의 이야기를 다룬‘가즈꼬 여사는 70에 한국을 보았다-한·일 인권의 가교’(14일 오전11시5분),일제 당시 부랑아 수용시설이었던 ‘선감원’을 통해 일본 제국주의를고발한 드라마 ‘선감도’(15일 밤10시5분)를 방영한다. EBS는 일본 오사카시에서 일고 있는 재일 민족학급의 풀뿌리 민족운동을 소개한 ‘섬나라 속의 섬-재일 민족학급’(14일 오후8시),흥사단 국토탐험대어린이들과 중국의 독립운동 유적지를 돌아본 어린이 다큐멘터리 ‘특집 난할 수 있어요’(15일 오후5시50분)등을 준비했다. ■라디오 특집 KBS 1라디오는 15일 오전 7시15분 ‘안녕하십니까 김종찬입니다’를 통해 남북 이산가족 상봉의 의미와 문제점,앞으로 효과적이고 지속적으로 이산가족 상봉을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알아본다.EBS는 6·25때 헤어진 어머니에게 50년간 매일 편지를 써온 이창남씨의 사연 등을 다룬 ‘만남’(14일 오전11시)을 방송한다. 장택동기자
  • 홍명보·노정윤 J리그 올스타 선정

    홍명보(가시와 레이솔)와 노정윤(세레소 오사카)이 일본프로축구(J-리그)올스타에 선발됐다. 8일 J-리그가 발표한 올스타 팬투표에서 홍명보는 8만7,993표,노정윤은 8만1,166표를 얻어 각각 동군 수비수,서군 미드필더로 26일 미야기구장에서 열릴 올스타전에서 맞붙게 됐다. 홍명보는 지난해에 이어 2연속 올스타에 올랐고 노정윤은 5년만에 다시 올스타로 선정되는 기쁨을 맛봤다.
  • ‘월간 탁구’ 북한 간다

    국내 유일의 탁구전문지인 월간 탁구가 스포츠잡지 사상 처음으로 북한으로 보내진다. 월간 탁구 박도천 발행인(대한탁구협회 이사)은 8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월간 탁구 7월호 20부가 지난 4일 북경으로 출발했으며 한달쯤 뒤 북한탁구협회에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다.월간 탁구는 북경 소재 아시아탁구연합(ATTU)사무국을 거쳐 북한으로 전달된다. 91년 지바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북단일팀의 공보를 담당했던 박이사는 지난 5월 카타르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때 채라우 북한탁구협회 서기장에게 잡지 송부를 건의했고 지난달 28일 평양에서 열린 통일탁구대회에서 공식적인 승낙을 얻어냈다.당분간 무상으로 제공될 월간탁구는 북한의 12개 시·도 탁구협회에 배포돼 남북단일팀 분위기 조성에 일조할 전망이다. 박이사는 앞으로 월간탁구에 북한탁구 관련 사진 및 기사를 게재하고 ‘북한탁구발전기금’을 마련해 남북탁구교류의 민간창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이사는 “북한탁구 관계자들이 내년 오사카 세계선수권에서의 남북단일팀에 대해관심이 높고 여건도 좋아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류길상기자
  • 복싱경기에 한반도기 게양 합의

    프로복싱 사상 최초로 사각의 링에 한반도기가 게양되고 ‘우리의 소원은통일’이 울려 퍼진다. 오는 27일 일본 오사카에서 북한국적의 재일동포 홍창수(25)와 6차 방어전을 벌일 세계복싱평의회(WBC) 슈퍼플라이급 챔피언 조인주(30·풍산체)는 경기 당일 흰색 바탕에 하늘색 한반도 그림이 그려진 기를 올리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하기로 합의했다고 6일 밝혔다. 프로복싱에서 국내 선수가 북한 국적의 선수와 타이틀매치를 벌이는 것은이번이 처음이다.
  • 모범 소년소녀가장 일본 견학

    전국에서 뽑힌 모범 소년소녀가장 10명이 일본 견학을 위해 4일 오전 오사카로 떠난다. 이들은 한국복지재단(회장 金石山)이 주최하고 한국엡손청소년육성재단이 후원하는 ‘2000 한일 청소년 우정 나누기’ 행사에 초대받았다.이들은 오는 10일까지 오사카의 결연 청소년의 집에서 머물며 사회복지시설과 박물관,고궁(古宮) 등을 둘러본다.협찬은 일본 오사카청소년국제교류협회가 맡았다. 송한수기자 onekor@
  • 이산상봉 축하 韓·日 전통음악공연

    오는 15일 역사적인 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앞두고 이를 축하하는 한일 합동전통공연이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다.10일 오후6시 오사카 국제교류센터에서열리는 ‘남북 이산가족 상봉기념 특별공연’에는 한국의 풍물단 ‘풍무악’과 일본의 전통북 다이코(大鼓)연주그룹 ‘JDO-이치로’가 출연해 남북화합을 기원하는 난장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재일동포 사회의 화해와 협력무드를 위해 지난 85년부터 매년개최해온 ‘원코리아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그간 민단과 조총련계열 예술인들이 주로 참여했으나 올해는 특별히 한국과 일본의 전통공연팀이 초청됐다.‘JDO-이치로’는 96년 잠실에서 열린 월드컵공동유치 기념행사에서 김덕수와 공연하기도 했다. 풍무악은 창작 레퍼토리 ‘도깨비’를 비롯해 ‘통일 비나리’‘풍물놀음-폭풍’‘판굿’을,지쇼야 이치로가 이끄는 JDO는 ‘지천’‘관류’‘바다의 길’을 연주한다.이어 풍무악,JDO-이치로,재일 한국조선인 어린이 100명이 함께 참여하는 합창곡 ‘두고 온 산하 대하처럼’이 연주된다.공연의 대미는풍물과 다이코의 합주곡 ‘요연(遙宴)’이 장식한다.‘간절히 기다리던 재회의 잔치’라는 뜻의 ‘요연’은 이치로가 직접 작곡한 곡이다.(02)2068-0657이순녀기자
  • 韓·日 복지시설아동 친선축구

    서울시는 오는 8일 일본 오사카 금강운동장에서 한국과 일본의 아동복지시설 아동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97년 서울에서의 첫 대회에 이어 4번째인 이번 대회에서는 우리나라에서 1개 팀이,일본에서 2개 팀이 참가하게 된다. 문창동기자
  • 북, 내년 세계탁구선수권 단일팀 구성에 긍정적

    북한이 내년에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북단일팀 구성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고 아사히 신문이 2일 보도했다. 아사히는 평양국제초대탁구대회에 참가중인 일본탁구협회 관계자가 지난달31일 평양에서 북한·중국팀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단일팀 구성에 대한 북한의 긍정적 입장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중국팀 관계자가 “단일팀 구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하자북한측은 “합숙훈련은 얼마든지 할 용의가 있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도쿄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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