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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석 J리그 12골 공동1위

    [도쿄 연합]일본 프로축구 베르디 가와사키의 김현석이 득점랭킹 공동 1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김현석은 27일 가와사키에서 열린 FC도쿄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후반28분과 33분 연속골을 넣어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김현석은 12골로 모리시마(세레소 오사카)와 득점 공동선두에 올랐다.후반기 리그는 새달 24일 시작된다.
  • 조민선·정성숙 “시드니行 티켓 잡아라”

    한국 여자유도의 간판 조민선(28·두산)과 정성숙(28·포항시청)이 27일 시드니올림픽 본선 티켓 확보에 나선다. 무대는 26일 일본 오사카에서 개막된 2000아시아유도선수권.각각 대회 2일째에 치러질 70㎏급과 63㎏급 한국 대표로 나서는 조민선과 정성숙은 별다른 경쟁 상대가 없어 이변이 없는 한 체급 1위가 유력한 상황. 이미 본선 8개 체급 가운데 48㎏급과 78㎏급에서 티켓을 확보한 한국 여자유도는 최소한 이들이 나서는 두 체급을 포함,6∼7개의 티켓을 따낸다는 계획이다. 96애틀랜타 올림픽 이후 은퇴했다 최근 나란히 컴백한 이들은 급격한 세대교체로 붕괴위기에 놓인 한국 여자유도의 재건을 이끌 기대주로 그만큼 주목도 받고 있다.96애틀랜타올림픽 챔피언으로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조민선은 올 초 파리오픈 70㎏급에서 부상의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은메달을 따내 세계정상급 기량을 뽐냈고 96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정성숙은 63㎏급에서 유럽강호들을 제치고 우승하는 등 모두 시드니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후보로 손색이 없다. 이들이 본선 티켓을 확보해 올 경우 남은 과제는 다음달 28∼29일 치러질국내 대표선발 최종전 통과.그러나 이들은 지난해 말과 지난달 열린 1·2차대표선발전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등 사실상 국가대표로 확정돼 있어 일찌감치 본선에 대비한 훈련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곽영완기자
  • [우리구 역점사업] 영등포구

    영등포구(구청장 金秀一)가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를 앞두고 축구붐 조성에열을 올리고 있다. 축구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해 올들어 초등학교 축구동아리 대회와 축구교실,청소년 풋살교실을 잇따라 여는 한편 연령별 생활체육 축구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일반인들의 관심을 높이는데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그런가 하면 월드컵 공동개최국인 일본 지방자치단체와의 축구교류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오는 27,28일 열릴 ‘제1회 영등포구청장기 초등학생 축구대회’는 꿈나무들에게 축구붐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한 행사.정식 축구부원이 아닌 일반학생들로 이뤄진 팀들이 참가하는 것이 특징이다.영등포구는 대회의성과가 좋으면 내년부터는 강서·양천·구로·금천·동작·관악구 등 서울서남권의 7개 자치구가 참여하는 지역대회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21일에는 안양천 고수부지 축구장에서 ‘구청장기 생활체육 축구대회’ 결승전이 열린다.지난달 30일부터 계속되고 있는 이 대회에는 조기축구회등 42개 팀이 참가하고 있다. 대회 참가팀들은 10월초에 열리는 ‘영등포 생활체육축구연합회장기 축구대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8월에는 일본 오사카(大阪)부 기시와다(岸和田)시의 초등학교 축구대표팀을 초청,정례 친선 축구대회를 갖는다.올해로 3번째를 맞는 이 대회는축구경기 뿐아니라 2박3일의 체류기간동안 민박을 하며 두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고 친목을 다지는 등 교육적 의미도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영등포구는 이밖에도 매주 월∼금요일 오후 4시부터 2시간동안 문래1동 문래공원에서 ‘서울월드컵 어린이축구교실’을 마련,어린이 축구클럽 활성화를 유도하는 한편 매주 토·일요일에는 대동초교 운동장에서 남녀 중고생 50여명이 참여하는 ‘청소년 풋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모리총리등 日 정계거물 낙선대상”

    오는 6월 25일 총선거를 앞두고 낙선운동을 전개해온 일본의시민단체 가운데 도쿄(東京)의 ‘시민연대 물결 21’은 11일 제1차 명단 22명을 발표했다. 이들 가운데 자민당 의원이 전체의 70%인 16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은 무소속(3명),자유당(2명),공명당(1명) 순이었다. 지난 4월 초순부터 말까지 우편엽서와 e-메일 등을 통해 모집한 1,126표의실명투표를 집계한 결과 229명의 국회의원 이름이 올랐다. 부적격 1위는 220표를 받은 다케시타 노보루(竹下登) 전 총리로 나타났으며▲노나카 히로무(野中廣務·자민당 간사장·151표) ▲가메이 시즈카(龜井靜香·전 건설상·111표) ▲시로가와 가쓰히코(白川勝彦·전 자치상·89표) ▲모리 요시로(森喜朗·총리·67표) ▲나카소네 야스히로(中曾根康弘·전 총리·65표) ▲미야자와 기이치(宮澤喜一·대장상·42표) 등의 순이었다. 또 공명당 대표 간자키 다케노리(神崎武法·32표)씨가 10위,자유당 당수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31표)씨는 12위에 올랐다. 이 단체는 정경유착,금권체질,반헌법적 행동 등 6개항을 기준으로 종합평가했으며 익명 투표는 참고만 했을뿐 집계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이 단체는 5월말까지 낙선투표를 계속해 총선거 공고 전까지 2차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일본에서 낙선운동은 오사카(大阪)부와 시즈오카(靜岡)현 시민단체도 전개하는 등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도쿄 연합
  • 재일동포문제 전문가 金英達씨日 자택서 흉기 피살

    재일동포 문제 전문가인 김영달(金英達·51) 간사이(關西)대강사가 8일 저녁 효고(兵庫)현 아마가사키(尼崎)시 자택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 일본 경찰은 김씨의 가슴이 예리한 흉기로 찔린 점 등으로 미뤄 면식범에의한 타살일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주변 인물들을 중심으로 수사를 펴고 있다. 김씨는 일본의 식민지 치하의 ‘창씨개명’과 재일동포 문제에 관한 연구로잘 알려져 있으며,간사이대 말고도 오사카(大阪)시립대,나라(奈良)산업대등에서 인권론을 강의해왔다. 도쿄 연합
  • 황선홍 가고 샤샤 오고

    수원 삼성의 황선홍이 일본 프로축구 가시와 레이솔에 임대됐다.지난해 국내 프로축구 정규리그 득점왕 샤샤(가시와 레이솔)와 임대형식의 맞트레이드가 이뤄진데 따른 것이다. 수원은 9일 황선홍을 가시와 레이솔에 2001년 말까지 임대해 주고 대신 유고 출신의 샤샤를 빌려오는 맞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황선홍은 이적료 100만달러에 연봉 2억5,000만원을 받고 지난해 12월 세레소 오사카에서 15개월 만에 국내무대로 복귀했으나 허리와 어깨 부상 등으로 부진을 거듭했다.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 알 히랄과의 아시아클럽선수권대회 4강전에서 데니스와 몸싸움을 벌이는 등 동료 선수들과 불화를 빚은 것도트레이드의 한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황선홍은 9일 대한항공편으로 출국했다.수원은 “가시와 레이솔에서 지난해 J리그 득점왕 황선홍의 영입을 먼저 제의해왔다”며 “황선홍의 부상 치료와 이에 따른 전력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해옥기자 hop@
  • 인디밴드 ‘로튼 애플’ 韓日합작 콘서트 참가

    홍대앞을 벗어나 일본으로. 소수 마니아들과 음향 엔지니어들 사이에서 극찬받았던 인디밴드 '로튼 애플'이 일본 음반관계자들의 '러브 콜'을 받아 오는 19일부터 사흘동안 오오사카 마짜콘서트홀에서 펼쳐질 한일합작 콘서트 '콘택트 2000'에 참가한다. 지난 3월 정동이벤트홀에서의 '콘택트 2000 인 서울'의 답방격인 이번 행사에는 원래 크라잉 넛과 자니 로얄이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일본 진출을 타진하기 위해 일본측에서 로튼 애플의 참가를 적극 권유한 것. 일본에선 람페이지,소로우,보이­켄 등 정상급 20여팀이 참가한다. 이들은 또 미국의 mp3 웹사이트인 MP3.COM에 3곡을 등록,'y?' '얼티마 언더월드'를 주목할만한 곡에 랭크시키는 기염을 토했다.얼터너티브 그런지 장르에선 각각 5위와 3위에 올랐다.900곡이 넘는 차트에서 이름없는 동양의 밴드가 이같은 성적을 올린 것은 상찬받을 일이다. 여름에는 홍콩에서의 공연 섭외가 진행되는 등 해외에서 더 관심을 끌고 있다. '나는 18살이다'로 유명한 가수 김사랑과 함께 펑크밴드'청년단체'에 있었던 김상민(21·보컬 기타)이 96년 하형준(20·베이스),박재하(22·드럼)와호흡을 맞춰 앨범을 제작했고 라이브를 위해 정재형(20·기타 보컬)을 영입했다. '생각없을 것 같은' 20대 초반들인데 신세대 밴드답지 않게 끈적끈적한 사운드에 우울한 가사와 멜로디가 독특하다.경인방송(옛 인천방송)의 '리얼쇼지금은 제작중'은 일본 공연 전과정을 뒤쫓기로 했고 국내의 한 여행사에선이번 공연과 교토,나라,오사카를 방문하는 패키지 상품을 내놓기도 했다. (02)3473-4333.
  • 김순희, 한국 역도 新으로 銀 ‘번쩍’

    김순희(경남도청)가 제32회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은메달을 따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리스트 김순희는 6일 일본 오사카 나가이볼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자부 75㎏급 인상에서 자신이 지닌 한국기록보다 2.5㎏ 무거운 110㎏을 들어 올렸다.김순희는 용상 3위,합계 2위를 차지했다.
  • 유상철, 오른쪽 무릎 부상

    일본프로축구(J리그)에서 활약중인 유상철(요코하마 마리노스)이 2골을 보태 개인득점 선두를 지켰다. 유상철은 29일 요코하마에서 열린 감바 오사카와의 경기에서 전반 11분과 32분 잇따라 골을 넣어 팀의 4-1 승리를 주도했다.유상철은 9골을 기록,득점단독선두를 달렸다. 유상철은 그러나 이날 상대 수비와 충돌한 뒤 착지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인대에 손상을 입어 오는 27일 끝나는 전반기 경기에는 더 이상 출장하기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 日 마쓰시타家 경영 퇴진

    [도쿄 연합] 일본의 재벌 가운데 하나인 마쓰시타에서 오너 일가가 경영에서 손을 떼는 인사가 이뤄졌다. 일본 마쓰시타 전기산업은 26일 모리시타 요이치(森下洋一·65) 사장이 대표권을 지닌 회장에 취임하고 후임에 나카무라 구니오(中村邦夫·60) 전무를승격시키는 인사를 내정했다. 또 창업자 마쓰시타 고노스케(松下幸之助)의 사위로 1977년부터 회장이던마쓰시타 마사하루(松下正治·87)는 대표권이 없는 상담역 명예회장으로 물러났으며 창업자의 손자인 마쓰시타 마사유키(松下正幸·54) 부사장은 대표권이 있는 부회장에 취임,재계 활동 등에 전념한다. 이로써 창업 일가는 사실상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셈이다. 신임 나카무라 사장은 오사카(大阪)대학을 졸업,62년 마쓰시타 전기산업에입사한 후 미국,영국 등지의 현지 법인에서 사장을 지내는 등 장기간 해외에서 근무했으며 97년부터 PC와 TV를 취급하는 자회사인 AVC사 사장을 역임했다.
  • [밀레니엄 비즈니스 CEO에 듣는다] 羅鍾太 코오롱상사사장

    -”섬유는 가장 창의적 첨단산업” “섬유가 왜 사양산업입니까.가장 크리에이티브한(창의적) 요소가 많은 게섬유입니다” 코오롱상사(주) 나종태(羅鍾太·56) 사장은 “섬유야말로 영원한 첨단”이라고 못박았다.독일이나 일본에서는 섬유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대접’받고 있으며,우리 정부가 ‘밀라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것도 그래서라는 설명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영문 상호’로도 유명한 코오롱은 코리아나이롱의 준말. 1954년 나이롱사를 수입,판매하는 개명(開明)상사로 출발해 오늘날까지 패션·섬유 부문에서 선두자리를 지켜왔다.여세를 몰아 나 사장은 올해를 ‘무차입 경영 원년의 해’로 선포했다.지난해 말 보유하고 있던 신세기통신 지분을 포항제철에 1조691억원에 매각,목표에 성큼 다가섰다.매각대금을 빚갚는데 써 3월 현재 부채비율을 120%대까지 낮췄으며,‘르페’ 등 돈안되는 브랜드와 슈퍼마켓,홈쇼핑사업 등을 과감히 정리했다.BMW 수입차 판매사업(코오롱모터스)도 분리시켰다.그 결과 지난해 1,04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직전연도에 1,079억원의 적자를 냈으니 놀랄 만한 성장 속도다. 71년 (주)코오롱에 공채로 입사,구미공장에서 “실 뽑는 것”부터 배워 지난해 말 CEO(최고경영자)자리에 오른 나 사장의 경영지론은 간단하다.‘팔리는 물건을 만들자’,즉 수익사업 중심의 경영이다. 따라서 21세기에도 코오롱상사의 주력사업은 패션·섬유다.그 중에서도 매년 200억원의 알토란 이익을 내는 ‘헤드’ ‘잭니클라우스’ ‘엘로드’를비롯해 고급 신사복 브랜드인 ‘오스틴 리드’ ‘맨스타’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미국의 ‘갭’(GAP)과 같은 샵브랜드 전문점 사업 진출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신사업 진출을 위해 그는 취임하자마자 사장 직속으로 신사업실을 만들었다.코오롱상사가 최근 ‘O-1 inc’(영국계 디지털금융회사) ‘엔플렛폼’(인터넷투자전문업체) 등 세계 유수 벤처기업에 지분투자를 결정하며 인터넷사업에서 앞서나갈 수 있었던 비결이다.오는 6월말에는 국내 최대의 레저 전문사이트인 ‘넥스프리닷컴’(nextfree.com)을,9월에는 B2B(기업간 전자상거래)전문의 ‘섬유포털’과 ‘패션포털’ 사이트를 각각 오픈할 예정이다.기술정보 판매업 진출도 검토중이다. 영어 일어에 능통한 그가 곧잘 인용하는 일본말중에 ‘쇼넨바(正念場)’라는 게 있다.가부키 공연에서 ‘절대로 실수해서는 안되는 대목’을 일컫는말이다.즉,매사에 정신을 바짝 차리고 최선을 다하라는 얘기다.그의 삶의 원칙이자 경영철학이다. 의류·가방 등 대북사업에도 일찍이 진출,대표적인 ‘남북경협 시혜주’로꼽히고 있는 코오롱상사가 목표대로 매년 1,000억원의 경상이익을 내는 초우량기업으로 거듭날 지 주목된다. 전북 김제출신인 나 사장은 서울대 섬유공학과를 졸업,사우디 제다 사무소장 일본 오사카·미국 뉴욕 지사장 등을 두루 지냈다.이웅렬(李雄烈) 그룹회장의 신임이 두텁다. 안미현기자 hyun@
  • 서울대 연구수준 세계100위권 진입

    학문연구 수준을 나타내는 국제 SCI(과학논문 인용색인) 지수에서 서울대가 97년 세계 126위에서 98년 94위로 뛰어올랐다.한국과학기술원·연세대 등의 국내 다른 연구기관 및 대학의 연구수준도 비교적 높아졌다. 교육부는 23일 세계 3,650종의 학술지를 대상으로 조사한 ‘98년 SCI자료’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서울대는 98년 한해 동안 1,671건의 논문을 SCI에 등재된 학술지에 올려 대학별 순위에서 세계 94위를 차지했다.이는 1,395건으로 126위에 올랐던 97년 보다 논문 건수는 19.8% 늘었고, 순위는 32단계가 오른 것이다. 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97년 160위(논문건수 1,143건)에서 98년 155위(1,239건)로 오른 것을 비롯,▲연세대 290위(624건)→249위(777건) ▲포항공대 387위(414건)→335위(541건) ▲고려대 426위(355건)→367위(484건) ▲한양대 473위(302건)→435위(376건) ▲경북대 569위(226건)→517위(285건)로 각각 올랐다. 전체 순위에서는 하버드대가 1위로 8,182건,도쿄대가 2위(5,751건),토론토대가 3위(5,007건),워싱턴대가 4위(4,659건),UCLA가 5위(4,546건),미시간대가 6위(4,500건),존스홉킨스대 7위(4,074건) 등의 순이었다. 일본은 도쿄대와 교토대(8위·4,070건),오사카대(12위·3,919건),도호쿠대(24위·3,110건) 등 9개 대학이 100위권에 들었다. 특히 서울대 등 국내 7개대학을 합친 총 논문수는 5,373건으로 도쿄대의 논문수에도 못미쳤다. 국가 전체 논문수에서는 97년 1만167건에서 98년 1만1,514건으로 늘었고 순위도 17위에서 16위로 한 단계 올랐다. 교육부 관계자는 “2005년까지 국가 순위를 10위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우수 학술지 등에 대해 집중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홍기기자 hkpark@
  • 제주도, 도청에 사이버면회소 새달부터 개설

    제주도청에 군입대자와 재외도민들을 위한 사이버 면회소(화상통화실)가 개설된다.자치단체로는 전국 처음이다. 제주도는 본청 로비와 세계정보센터에 인터넷 전용 웹 카메라와 화상전화기등을 4대 설치, 다음달부터 군입대자와 그 가족,재외도민과 친지간 화상면회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군 입대자와 사이버 면회는국방부 계획과 병행,5월 중순쯤 실시된다.도지사와 면담도 가능하다.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영상망시스템 화상통화와 인터넷 영상대화는 개인과 개인,외지 근무 회사원과 그 가족,군입대자와 가족 등이 주로 이용하도록하고 영상전화는 일본 도쿄(東京)·오사카(大阪) 거주 교민들과 서울과 부산에 사는 도민들과의 면회에 이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면회 희망자는 1주일 전에 신청해야 이용이 가능하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유상철 시즌 6호 日프로축구 득점선두 고수

    유상철(요코하마 마리노스)이 시즌 6호골을 터뜨려 득점 공동선두를 지켰다. 유상철은 15일 요코하마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나고야 그램퍼스 에이트와의일본프로축구 경기에서 후반 34분 나카무라가 오른쪽에서 띄워준 볼을 헤딩슛,요코하마의 2-0 완승을 이끌었다. 유상철은 시즌 6골을 기록,모리시마(세레소 오사카)와 함께 득점 공동선두를달렸다.
  • 남북스포츠교류 활짝/ (중)준비상황

    남북 정상회담 개최가 전격 발표되자 체육행정의 실무 총책을 맡고 있는 대한체육회는 체육교류 준비상황을 점검하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체육회는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에 북한이 참가할 것에 대비,11일 ‘대한올림픽위원회 남북체육교류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즉각적인 대응 조치 마련에들어갔다. 체육회는 그간 국제회의 등을 통해 박명철 체육상, 장웅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등 북한 체육계 인사들과 물밑작업을 벌이면서 관계개선에 힘써온 만큼 당국자간 정치적 합의만 이뤄진다면 모든 것이 순조롭게 추진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체육회의 윤강노 국제담당 사무차장은 “남북 교류가 이뤄진다면 가장 먼저성사될 수 있는 것이 스포츠일 것”이라며 “여건만 마련된다면 즉시 스포츠교류를 성사시킬 수 있도록 북측과 관계를 유지해왔다.부산아시안게임은 이를 위한 가장 좋은 마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사무차장이 상정하는스포츠교류의 구체적 형태는 남북 단일팀 구성과 그에 따른 합동훈련 실시등이다. 단일팀 구성은 다시 종목별 단일팀과 남북팀 전체를 하나로 묶는 전체단일팀 구성 두가지로 나누어 생각하고 있다. 체육회는 이 가운데서도 전체단일팀 구성이 더욱 의미가 깊을 것으로 보고이에 따른 대비책 마련을 서두르는 중이다. 이 경우 자연스럽게 따르는 문제가 대대적인 합동훈련 실시다.체육회는 여기에 특별한 장애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세계적 국가대표 훈련장인태릉선수촌이 북한 선수들을 받아들이기에 충분한 시설을 갖추고 있고 보안에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자신감의 발로다. 또 우리 선수들은 북한의 개마고원이나 명사십리 등에서 고지적응 및 체력강화 훈련을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 사무차장은 올림픽과 달리 아시안게임에는 국가별 쿼타가 없고 참가를제한하는 기준기록도 권장사항에 불과해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와 남북 올림픽위원회(NOC) 3자의 합의만 이뤄진다면 단일팀 구성에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낙관했다. 체육회는 부산아시안게임 단일팀 구성 외에도 남북통일축구 재개,시드니올림픽에서의 남북 상호 협력,2001년 오사카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북 단일팀 구성 등의 성사에 대비한 채비를 갖춰나가기로 했다. 체육회는 이같은 방침을 해당 경기 단체에 전달해 대한체육회-개별 경기단체간의 유기적 공조체제를 한층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체육회는 예산상의 문제를 범국가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전제 아래 체육활성화 기금과 정부의 예비비 등을 활용하는 방안을 정부와 협의하기로 했다. 박해옥기자
  • 남북스포츠교류 활짝/ (上)전망

    ‘남북이 함께 뛴다’-.남북 정상회담이 성사됨에 따라 남북스포츠 교류에도청신호가 켜졌다.월드컵 분산개최,아시안 게임 단일팀 출전,체육인 교류 등등….이제 꿈이 아닌 현실로 다가올지도 모른다.그동안 정치·군사적인 단절에도 불구하고 남북간 스포츠 분야는 단일팀 구성과 교환경기 등 꾸준한왕래가 있어 왔다.때로는 남북대화의 물꼬를 트는 구실도 톡톡히 해냈다.정상회담을 계기로 앞으로 남북간 스포츠 교류는 어떤 모양을 갖추게 되며 어떤 흐름을 탈 것인가.지난 얘기들을 곁들여 세차례에 걸쳐 전망해 본다. 2001년 9월 평양 모란봉 경기장 메인스타디움.청명한 가을날씨 속에 7만5,000여명의 관중이 빽빽이 들어찬 가운데 2차 남북정상회담을 기념하는 경평축구대회가 열리고 있다. 지난 1929년부터 열리다 46년에 중단돼 54년만에 부활된 경평축구대회에는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나란히 참석,관중들을 향해 환한 미소로 손을 흔든다. 바른쪽 스탠드에는 1,200여명의 이산가족들이 손을 맞잡고 응원의 목청을높이고 있다. 한민족 모두가 숙원해 온 꿈같은 광경이다.하지만 분단 이후 첫 남북정상회담이 이뤄지면 결코 실현 불가능한 일만은 아니라는게 체육계 일반의 반응이다. 그동안 조심스레 이뤄지던 민간차원의 단발성 교류가 정부간 교류항목으로전면에 등장해 체육장관 회담과 경기단체별 접촉이 활발해 질 것이기 때문이다.남북 상호방문 경기,올림픽을 비롯한 각종 국제대회 단일팀 참가 등이 우선 의제로 다뤄질게 분명하다. 이럴 경우 경평축구의 부활과 함께 90년 10월 남북을 한차례씩 오가며 치러졌던 남북통일축구대회도 남북 교류의 상징행사로 부활될 공산이 크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농구에 유난히 관심이 많다.남북한 국민들의 정서적화합에 크게 기여했던 현대 농구단의 교환경기가 국가대표팀간 정기교류전으로 승격되는 것도 시간문제다. 지난 91년 이미 단일팀 출전이 이뤄졌던 탁구는 어느 종목보다 손쉽다.팀구성도 쉽고 경기력도 대등한데다 단일팀구성 10주년이 되는 2001년 오사카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둔 시점이라는 게 협회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밖에도 그동안북한과 물밑접촉을 시도해 왔던 아이스하키와 씨름,체조단체 등도 캐비닛에 넣어 두었던 교류사업자료들을 다시 꺼내 들기 시작했다. 정상회담 발표 직후 대한체육회는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에 북한이 판문점을 통해 참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2002년 월드컵 분산개최 논의도자연스럽게 재개되고 있다. 박지원 문화관광부 장관은 “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체육교류가 본격화 될것으로 본다”면서 “정부는 우선 올림픽위원회 등을 통한 인적교류를 적극뒷받침하고 북한의 부산아시안게임 참가와 월드컵분산개최 방안을 적극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수기자
  • “윤봉길의사 연행 사진은 가짜”

    1932년 4월 29일 중국 상하이 홍커우(虹口)공원에서 폭탄을 던진 윤봉길 의사가 의거직후 일본군에 연행돼가는 장면을 보도한 일본신문의 사진은 가짜라는 주장이 다시 제기됐다. 상하이 주재 한국총영사관 강효백(姜孝伯)문화담당 영사는 1일 “거사 다음날짜 현지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5월 1일자 ‘오사카아사히(大阪朝日)신문’에 실린,일본군에 끌려가는 인물은 윤의사가 아니라 당시 현장에서 체포된다른 외국인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강 영사는 “거사직후 윤의사는 일본군경들로부터 집단구타를 당해 거의 기절한 상태였으므로 모자를 든 채 일본군들과 함께 걸어서 끌려가는 것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상하이 타임스’는 “그(윤의사)는 일본군경들에 구타당하여 때려 눕혀졌다.주먹질,군화,몽둥이가 그의 몸뚱아리 위로 쏟아졌다.그가 입고 있던 회색양복(grey suit)은 갈기갈기 찢겨져 땅에 떨어졌는데 땅바닥에 쓰러진채 아무 기척이 없었다.그의 몸은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이상한 모습으로놓여 있었다. …잠시후 차 한 대가 나타났다.그 한국인은 머리와 다리가 집어 들려 짐짝처럼 통채로 차 뒷좌석에 구겨 넣어졌다”고 당시상황을 보도했다.동일자 ‘차이나 프레스’ 역시 “25세의 윤봉길은 땅바닥에 두 번이나내동댕이쳐졌으며 구타당하여 피투성이가 된 채 끌려가다시피 운반되어 일본군사령부로 이송되었다”고 보도했다.이 신문들의 보도내용은 그동안 윤의사가 의거직후 모자를 든 채 걸어서 끌려가는 모습을 보도한 ‘오사카아사히신문’ 등에 게재된 사진의 상황과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강 영사는 “일본측이 가짜사진을 게재한 것은 참혹한 모습을 한 윤의사의사진을 게재했을 경우 한국인에게 미칠 영향을 우려한데다 일본군경의 인도적 모습을 선전할 목적이었던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강 영사는 지난해 4월 상하이 의대 정형외과 전문가팀 등의 ‘골상학적 비교분석’ 결과를 토대로 이 사진의 가짜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정운현기자 jwh59@
  • 새달 ‘코리아 그랜드세일’에 관광객 17만명 유치

    일본 운수성의 초청을 받아 현지를 방문하고 있는 박지원(朴智元) 문화관광부 장관의 관광 세일즈 보따리가 두둑하다. 문화관광부에 따르면 박장관은 26일 현지 여행업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오는 4월7일부터 한달동안 서울 등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코리아 그랜드 세일’에 일본 관광객 17만명을 모집해 한국에 보내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또 니카이 토시히로(二階 俊博)운수상에게 한일 월드컵 공동개최를 기념해한국의 남해안과 일본 서해안은 물론 중국까지 연계시키는 크루즈 관광상품을 개발할 것을 제안,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센다이에서 오사카로 향하는 항공기 안에서 이와무라 사토시(岩村敬)운수성 항공국장에게 국내선 공항인 하네다 공항의 서울 직항로 개설을 거듭요청해 전향적인 답변을 얻어냈다. 오사카에서 열린 나카소네 히로부미(中曾根 弘文)문부상과의 간담회에서는 2002년 3∼7월 양국간 국보급 문화재 교류전시회를 국립중앙박물관과 도쿄국립박물관,오사카시립박물관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임병선기자 bsnim@
  • 日 지난해 인구증가율 戰後 최저

    일본의 인구 증가수 및 증가율이 99년 전후 최저를 기록했다. 일본 총무청이 24일 발표한 99년 10월1일 현재의 추계인구에 따르면 전국의총인구는 전년보다 불과 20만명(0.16%) 늘어난 1억2,668만명이었다. 또 총인구 대비 14세 이하의 연령층(14.8%)은 과거 최저치를 기록한 반면 65세 이상의 노령층(16.7%) 비율은 최고치를 갱신했다. 지역별로는 도쿄가 1,183만명으로 가장 많고 오사카(大阪) 880만명,가나가와(神奈川)현 844만명의 순이었다. 한편 유엔은 노인 1명당 생산연령인구(15∼64세)가 4.8명이었던 일본이 95년의 수준을 향후 50년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한해 1,000만명의 이민을 받아들이거나 정년을 77세로 연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황성기기자 marry01@
  • 레인보 브리지·박보밴드 앨범 출반 기념 콘서트

    블루스음악을 힘겹게 지켜내는 ‘신촌블루스’의 엄인호와 ‘사랑과 평화’의 최이철·안정현이 의기투합,‘레인보 브리지(Rainbow Bridge)’라는 프로젝트그룹을 결성했다.24∼26일 오후7시 30분 서울 대학로 로큰롤바에서 기념무대를 펼친다. 우리 록음악에 대단한 애정을 가진 재일교포 뮤지션 박보와 그의 밴드도 무대에 선다.두 팀이 힘을 합쳐 만든 새 앨범이 출반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다.박보밴드가 ‘도쿄 아리랑’‘이제 그만’등과 블루스 고전을 들려주고,두 밴드의 잼세션(즉흥 협연)으로 ‘골목길’과 ‘왜 불러’등을 불러제낀다.사이키델릭 조명을 일본으로부터 공수해온다. 오는 5월 7∼9일에는 두 팀이 오사카 나고야 도쿄에서 순회공연을 갖는다.(02)3273-3074. 임병선기자 bsn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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