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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GO/ 서울서 한일 청년 포럼 “” 美 전쟁정책·日-中 군사대국화 우려””

    “북한의 일본인 납치는 국가적 범죄행위입니다.북한은 이제라도 진상을 낱낱이 밝히고 피해자와 유족들에게 배상해야 합니다.” “저는 현재 일본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비이성적 상황이 더 위험하다고 봅니다.납치사건에 대한 일본 대중매체의 논조는 대단히 감정적이며 선동적이기까지 합니다.” 한·일 양국과 재일동포 젊은이들이 모여 바람직한 한일관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모색하는 ‘한일 청년포럼’이 지난 3일부터 나흘간 서울에서 열렸다. ‘청년포럼’은 지난 97년 6월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100여명의 한일 젊은이들이 모여 ‘과거를 마주 보고 미래를 개척하자.’라는 주제로 첫 번째 만남을 가진 이래 매년 양국을 오가며 행사를 갖고 있다. ‘과거를 바로 보고 미래를 함께 열자.’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포럼에는 한국청년연합회(KYC)와 경실련 청년회 등 한국의 시민·청년단체 회원 40여명과 재일 한국청년연합,평화단체 ‘피스보트’,반차별 운동단체 ‘아마다’ 등 일본측 회원 110여명 등이 참석,한반도 분단현장과 인권단체 등을둘러보고 한국전통문화를 체험하는 등 바쁜 일정을 가졌다. 서로 다른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자라온 양국의 참가자들은 6일 ‘동북아시아 반전평화,어떻게 이룰 것인가.’라는 주제로 마련된 전체 토론을 통해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연대를 모색하려는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토론에서는 동북아 정세에 관한 양국 젊은이들의 인식 차이를 보여주는 설문결과도 발표됐다. 특히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위협하는 요인’을 꼽으라는 항목에서 엇갈린 시각을 보였다. 한국측 응답자의 43%(9명)가 ‘미국 패권주의’를 꼽은 반면 일본측 응답자의 52%(20명)는 ‘민족주의와 애국주의’를 꼽았다.한국 응답자들은 이어 ‘자국 이기주의’(19%) ‘남북분단 및 핵보유’(14%) 순으로 답한 반면 일본응답자들은 ‘역사인식의 문제’(15%),‘정보의 조작’(10%),‘미국 패권주의’(10%),‘매스미디어의 왜곡’(8%)순으로 답했다. 제국주의 시대의 가해자 의식을 갖고 있는 일본의 젊은이가 민족주의의 잠재적 공격성을 위험스럽게 생각한 반면,피해를 경험한 한국인들은 강대국의 제국주의적 이해관계를 가장 우려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준 것이다. 일부 일본 젊은이들은 “일본에서 애국주의가 강화되면서 사회의 보수화와 경직화를 조장하고 있다.”,“자국 중심주의가 악화되면서 공존공영의 정신이 구현되지 못하고 있다.”는 진단도 내놓았다. 설문조사를 담당한 김종수 KYC 사무국장은 “일본 젊은이들이 ‘진실’이나 ‘의식’ 같은 추상적 개념을 즐겨 구사하는 반면,한국 젊은이들은 구체적인 정치상황과 관련된 개념을 주로 사용했다.”면서 “하지만 동북아 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과 관련한 한일 젊은이들의 의견은 대체로 일치했다.”고 지적했다. 한일 청소년들은 이날 채택한 공동 발표문을 통해 “동북아에서 평화와 협력을 항구적으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불안요소를 확고히 제거해야 한다.”며남·북간의 군사적 대결 종식과 미국의 전쟁정책 폐기,일본과 중국의 군사대국화 방지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세영기자 sylee@
  • 재일동포 사학자 신기수씨 별세

    (도쿄 교도 연합) 일본 에도(江戶)시대 조선통신사 연구의 권위자인 재일 한인 사학자 신기수씨가 5일 오사카(大阪)의 병원에서 폐렴으로 사망했다고 가족들이 밝혔다.71세. 일본 교토(京都) 태생인 신씨는 한·일 양국간 역사·문화 교류에 헌신해왔으며 특히 17∼19세기의 에도시대에 조선과 일본을 12차례 오간 사절단의 발자취를 추적한 영화를 제작하는 등 조선통신사 연구에 큰 업적을 남겼다. 신씨는 또 일제 식민통치시대 한국인 노동자들의 저항운동에 대한 기록영화를 만들기도 했다. 신씨는 일본에 한국 문화를 전파했던 조선통신사 행렬을 서울 등 한국의 7개 도시와 도쿄 등 일본내 15개 도시에서 재현하는 ‘2001 평화의 행진’ 추진위원을 맡기도 했다.
  • 아시안게임/ 왕난 맞아?

    “왕난 맞습니까?” ‘녹색 테이블의 마녀’덩야핑의 뒤를 이어 98년부터 4년 동안 여자탁구계의 절대강자로 군림해온 왕난(24·중국)이 날개 꺾인 새마냥 추락하고 있다. 지난 4일 북한과 단체전 결승에서 랭킹 58위 김향미와 11위 김현희에 잇따라 무너져 북한에 첫 단체전 우승을 헌납한 왕난은 6일 남자 랭킹 1위 왕리친과 한 조로 나선 혼합복식에서도 쳉육-티에야나(홍콩)조에 풀세트 접전 끝에 3-4로 무너져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울산 동천체육관을 찾은 탁구팬들 사이에서는 “(왕난의) 전성기가 막을 내리고 있다.”는 수군거림이 들려온다. 왼손 셰이크핸더 왕난은 상대의 기를 꺾는 송곳처럼 예리한 드라이브를 자랑했지만 이번 대회 들어 전혀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리드를 빼앗기더라도 끝내 물고 늘어져 역전시키는 끈기마저 사라져 무기력하게 경기를 내주곤 한다. 왕난은 방콕대회 전관왕(단식 복식 혼합복식 단체전) 달성에 이어 99년 세계선수권 2관왕(단식 복식)과 2000년 시드니올림픽 2관왕(단식 복식)으로 최고 권위의 3개국제대회를 제패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또 지난해 오사카 세계선수권에서도 3관왕(단식 복식 단체전)에 올랐고 올해까지 참가한 7개 주요 오픈대회(코리아 일본 중국 카타르 브라질 독일 US오픈)를 모두 휩쓰는,그야말로 ‘철옹성’이었다. 이 때문에 왕난이 지난 8월 싱가포르 여자월드컵에서 입었던 허리 부상의 후유증이 생각보다 심각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방콕대회에 이은 전관왕 2연패는 이미 물건너갔고 이번 대회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단식 제패도 쉽지 않을 것 같다는 관측이다.2004년 아테네올림픽 금메달을 거머쥘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울산 이두걸기자 douzirl@
  • 아시안게임/ 겁없는 신세대 북녀 일냈다-녹색테이블의 기적, 11년전 남북단일팀 지바신화 재연

    부산아시안게임 최대의 파란은 북한 탁구의 ‘비밀병기’김향미(23)의 손끝에서 비롯됐다. 4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탁구 여자 단체전 결승전 제2단식.앳된 얼굴의 세계랭킹 58위 김향미가 세계 1위인 중국의 에이스 왕난과 마주섰다.세계 11위인 팀 선배 김현희가 제1단식에서 장이닝(세계 2위)에게 0-3으로 완패한 뒤라 북한 벤치에서도 큰 기대를 하지 않는 듯 했다. 그러나 김향미는 ‘통∼일조국’을 연호하는 남북한 응원단의 함성에 고무된 듯 첫세트 초반부터 왕난을 몰아붙이기 시작했다.오른쪽 셰이크핸드인 김향미가 상대를 거세게 공략하며 공격적인 플레이로 맞선 것이 주효했다.왕난은 당황했고 김향미는 끝까지 침착성을 잃지 않은 채 거침 없는 공격을 퍼부었다.왕난의 적수가 되지 못할 것이라던 예상과는 달리 김향미는 테이블 구석구석을 찌르는 송곳 드라이브와 강한 백핸드 푸싱을 구사하며 첫세트를 11-7로 따냈다. 관중들의 눈을 잠시 의심케 했을 뿐 이 때까지도 김향미의 승리를 점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98방콕아시안게임 전관왕(단식 복식 혼합복식 단체전)으로 이번 대회에서 2회연속 전관왕을 노린 왕난이 너무나 어이 없게 무너졌기 때문이다. 특히 2000시드니올림픽 단·복식을 제패해 2관왕에 오른 왕난은 지난해 오사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단·복식과 단체전에서 3관왕을 차지했을 정도로 부동의 최강자로 군림해왔다.그만큼 김향미의 세트승은 기적에 가까운 것으로 치부됐다. 그러나 김향미의 돌풍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김향미는 두번째 세트에서도 거침 없이 왕난을 몰아붙여 11-8로 이겼고,3세트마저 11-6으로 이겨 왕난에게 0-3의 치욕적인 패배를 안겼다. 기세가 오른 북한은 지난해 세계선수권 단식에서 당시 세계 2위 리주(중국)를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3위를 차지한 김윤미를 3단식에 투입,리난(세계 5위)을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눌러 승기를 잡았다. 이어 제4단식에 나선 김현희가 다시 왕난을 3-1(11-8 6-11 11-7 13-11)로 잡아 믿기지 않는 우승을 확정지었다.김현희는 “왕난과 5차례 맞붙어 한번 이긴 적이 있어 자신감은 있었다.”며 “왕난의 몸 상태가 좋지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리형일 북한 대표팀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우승하리라고 예상하지 못했다.언젠가는 한번 우승할 것이라는 생각에 연습을 열심히 했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기쁘다.”고 감격스러워 했다. 울산 이두걸기자 douzirl@
  • “물개냐 인어냐” 두 스타의 입심대결

    “선수 때보다 더 긴장됩니다.”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50)씨와 ‘아시아의 인어’ 최윤희(35)씨가 TV해설자로 자존심을 건 ‘입심대결’을 펼친다. 부산아시안게임 기간에 조씨는 SBS에서,최씨는 MBC에서 각각 수영해설을 맡는다. 일단 입담과 순발력에서는 70년 방콕과 74년 테헤란 아시안게임 자유형에서 금메달 4개를 휩쓴 조씨가 앞선다는 게 중평이다.지난해 5월 오사카 동아시안게임 때 처음 해설을 한 조씨는 드라마·쇼프로 출연 등으로 기성연예인못지 않은 방송경험을 쌓은 것이 최대 강점이다.조씨는 “후배와 무슨 경쟁이냐.마음을 비웠다.”고 했지만 타고난 승부근성을 감추지는 않았다. 82뉴델리와 86서울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5개를 따낸 최씨는 빼어난 미모와 차분한 해설이 돋보인다. 선수 시절 ‘독종’으로 불린 최씨는 이달 초 MBC배대회를 통해 뒤늦게 데뷔했지만 최근 하루도 거르지 않고 사직수영장을 찾아 취재에 열을 올리고 있다.최씨는 “어떻게 하면 시청자들에게 수영을 쉽게 이해시킬 수 있을까를 놓고 밤새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26일 사직수영장에서 마주친 두 사람은 “소모적인 경쟁은 지양하자.”고 다짐하기도 했다. 부산 조현석기자 hyun68@
  • 北 일본인 납치 시인 ‘불똥’ 총련학생들 피해 291건

    (도쿄 교도 연합)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이 지난 17일 열린 북·일정상회담에서 일본인 납치 사실을 인정한 이후 친(親)북한계 학교 및 학생들이 협박 또는 괴롭힘을 당한 건수가 291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총련) 교육국은 25일 북·일 정상회담이 개최된 이후 총련계 학교와 학생들이 입은 피해상황이 폭행미수 9건,욕설 12건 외에 협박 또는 장난전화로 불안감을 느낀 경우도 160건에 이른다고 밝혔다. 총련이 밝힌 사례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사카(大阪)에서는 고교생으로 보이는 3명의 일본인 소년이 총련계 여중생 1명을 발로 차고 욕을 하는 사건이 있었으며,이틀 뒤인 20일에는 한 남자가 자전거를 타고 가던 총련계 여학생을 밀쳐 넘어뜨리는 사건이 오사카에서 또다시 발생했다. 이번 결과는 협박성 전화를 받거나 극도로 악의적인 내용이 담긴 e메일을 받은 뒤 총련 교육국에 조언을 구해온 학교들만을 집계 대상으로 한 것이어서 실제 피해건수는 훨씬 더 많을 것이라고 총련측은 밝혔다.
  • 아시안게임/ 한국은 남자, 북한은 여자 종목 강세

    남북한의 금메달 전망도 ‘남남북녀’. 부산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남북한의 전력에서도 ‘남남북녀’현상이 나타나고 있다.한국의 금메달 후보 가운데는 남자 선수가 많은 반면,북한의 예비 금메달리스트 중에는 유독 여자 선수들이 많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모두 80여개의 금메달을 바라보고 있다.이중 4분의3에 육박하는 60여개는 남자 선수들이 수확해야 할 몫이다.남자 선수들의 금메달 레이스에 문제가 생기면 2회연속 종합 2위 목표 달성이 어려울 만큼 비중이 막중하다. 한국 남자 선수들의 주무대는 격투기.레슬링 6개,태권도 6개,유도 4개 등격투기 종목에서만 모두 20여개의 금메달을 휩쓸 태세다.레슬링 그레코로만형 66㎏급 김인섭,태권도 84㎏급 문대성,유도 100㎏ 이하급 장성호는 ‘금 0순위’로 꼽힌다.또 축구 요트 사이클 정구 등도 남자 선수들의 ‘금밭’이다. 여기에 양궁 육상 수영 등 전통적으로 여자 선수들이 강한 종목에서도 남자 선수들의 비중은 점차 높아지고 있는 형편이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북한은 ‘여인천하’.15개 남짓의목표 금메달 가운데 절반 이상을 여자 선수들이 따내야 한다.비록 전력은 베일에 가려져 있지만 90방콕아시안게임 이래 종합 4위로 복귀한다는 목표의 성공 여부는 바로 여자 선수들에게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북한에는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여자 선수들이 즐비하다.선두주자는 유도의 계순희.96애틀랜타올림픽 48㎏급에서 ‘일본의 희망’다무라 로쿄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어 세계를 놀라게 한 계순희는 이후 98방콕아시안게임과 지난해 뮌헨세계선수권을 휩쓸며 세계 여자유도계의 최강자로 군림해 왔다.이번에는 52㎏급에 출전,아시안게임 2연패를 눈 앞에 두고 있다.지난해 몽골아시아선수권 48㎏급에서 우승한 이경옥도 기대주다. 축구도 지난해 타이완 아시아여자선수권에서 중국과 일본 등 세계적인 강호를 연파하며 정상에 올랐다.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이금숙과 진별희 등 득점력과 개인기를 겸비한 스트라이커를 보유한 것이 강점이다.지난해 싱가포르와 괌과의 경기에서 각각 24골,19골을 기록하는 등 가공할 공격력을 바탕으로 금빛강슛을 날릴 기세다. 역도 역시 선전이 예상된다.2000시드니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58㎏급 이성희와 세계주니어기록 보유자인 48㎏급 최은심이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힌다. 탁구에서는 지난해 오사카 세계선수권 단체전 우승,중국 그랜드파이널스 복식 준우승의 주역 김현희와 김향미가 기대주로 꼽힌다.98방콕대회 은메달리스트 김창옥과 올해 아시아육상선수권 5000m·1만m를 석권한 함봉실도 마라톤에 나란히 출전,중국과 일본세를 넘어 금메달을 낚아 올릴 태세다. 부산 이두걸기자 douzirl@
  • 아시안게임/ 북한 “종합4위 문제없다”

    북한의 종합 4위는 가능할까. 부산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북한 선수단 1진이 23일 도착함에 따라 북한의 성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한은 74년 테헤란 아시안게임에 첫 출전,종합 5위를 차지한데 이어 불참한 86년 서울대회를 제외한 78년 방콕,82년 뉴델리,90년 베이징대회 등 90년대 초반까지 줄곧 4위를 지켰다.94년 히로시마대회에는 김일성 주석 사망으로 불참했고, 98년 방콕대회에서는 종합 8위라는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북한은 부산대회에서만큼은 금메달 10개 이상을 수확해 4강에 복귀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 북한의 4강 재진입 관건은 여자유도·사격·레슬링·체조에서의 성적이다. 여자유도는 계순희가 이끌고 있다.96애틀랜타올림픽 48㎏급에서 일본의 다무라 료코를 꺾고 금메달을 따내 국민적 영웅으로 떠오른 계순희는 한 체급을 올려 출전한 지난해 세계선수권 52㎏급에서 우승하며 건재를 과시,98년에 이어 2연패가 무난할 전망. 2000시드니올림픽에서 아깝게 금메달을 놓친 여자역도 58㎏급의 이성희도 이번 대회에서는별다른 적수가 없다는 평이다. 대표적인 효자종목인 사격에서는 2000아시아선수권에서 은메달을 합작한 김종수 김현웅 유명원과 박남수,박정란을 앞세워 최소한 4개 이상의 금메달을 수확한다는 목표다. 전략종목인 레슬링에서는 지난해 아시아선수권 그레코로만형 55㎏급 금메달리스트 강용균과 자유형 55㎏급 은메달리스트 소창일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고 있다. 체조에서는 지난해 베이징유니버시아드 여자 뜀틀 1위 손은희와 ‘안마의 달인’배길수가 지목한 후계자 김현일이 정상에 도전한다. 이밖에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는 남녀 축구와 탁구 마라톤 등에서의 메달 전망도 밝다.남자축구는 지난 7일 열린 통일축구경기에서 월드컵 4강에 오른 한국과 0-0으로 비겼다.지난해 8월 중국 상하이 4개국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아시아 정상급으로 도약을 준비중이다.지난해 말 아시아선수권에서 중국과 일본을 누르고 정상을 차지한 여자축구는 조성옥과 진별희 등 월드스타까지 포진해 더욱 든든하다.에이스 김현희가 이끄는 여자탁구는 지난해 4월 오사카세계선수권 단체전 준우승에 이어 올해도 그랜드 파이널스(중국),카타르오픈 여자복식 준우승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여자마라톤은 에이스 함봉실과 김창옥을 출전시켰다.함봉실은 지난해 9월 중국 하계유니버시아드 하프마라톤에서 2위,지난 4월 평양 만경대상 국제마라톤대회에서 우승했다. 한편 “종합4위 달성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자신에 찬 북한선수단은 개막 3일째인 다음달 2일 사격 남녀 공기소총이나 3일 여자유도에서 첫 금메달을 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 곽영완 이기철기자 kwyoung@
  • 해외 경제 브리핑/ “석유수요 30년뒤 50% 늘것”

    (오사카 AP AFP 연합) 세계 에너지 수요는 앞으로 30년후 화석연료를 위주로 50% 이상 늘어나고 중동산 석유 의존도가 심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1일 일본 오사카(大阪)에서 개막된 국제에너지포럼에 맞춰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 2000년 하루 7500만배럴이던 세계 석유수요는 자동차·기차·항공기 등의 폭증으로 석유·휘발유 수요가 늘어 오는 2030년 하루 1억 2000만배럴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 에너지 전망’이라는 제목의 521쪽짜리 보고서는 세계 에너지 자원이 이러한 수요 증가를 감당하기에 충분하다고 분석했다.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석유수출국기구(OPEC)에 대한 세계 석유 의존도는 현재 38%에서 2030년쯤에는 54%로 높아지며 원자력 발전의 비중도 전체 에너지의 17%에서 9%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 석유 등 화석 연료의 사용 증가로 이산화탄소(CO²) 배출량은 70%가량 늘어나 환경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고,빈국과 부국간의 에너지 사용 격차는 커질 전망이다. 개도국의 인구증가와 경제발전으로세계 에너지 수요에 대한 선진국의 비율은 현재 58%에서 2030년 47%로 떨어질 전망이다.
  • [기고] 北 변화는 ‘막다른 선택’

    극적으로 실현된 북·일 정상회담은 역시 충격적이고 이례적인 내용으로 나타났다.납치사건의 전면적 인정과 사죄,과거청산의 경제협력방식 수용.정상회담과 ‘북·일 평양선언’은 북한의 전면적 항복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북은 과연 무엇을 생각하고 있으며 남북관계,북·미 교섭은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납치사건의 충격속에서 여론이 강경화되는 상황속에서 북·일 교섭은 순조롭게 타결될 것인가? 가장 주목을 끈 것은 역시 납치사건의 전면적 인정과 사죄다.체제의 근간을 뒤흔들지도 모를 민감한 문제에 대한 최고지도자의 ‘결단’이 북·일 국교정상화를 조속히 실현하려는 강한 의사와 함께,절박한 사정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것은 다시 지적할 필요도 없다.그러나 이 문제는 북·일 관계에 국한된 것이 아니고 한국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납북자,억류자 문제,대한항공기 격추사건,양곤사건 등 잠재적으로는 엄청난 파급력과 충격력을 지닌 폭탄이다. 이와 더불어 이번 북·일 정상회담에 이르는 북한의 교섭태도에서는 단기타결을 향한 포괄적인 대타협의 결단이 두드러진다.종전처럼 시간을 끌면서 조건투쟁을 구사하는 전략은 자취를 감추었다.조건투쟁에 집착한 결과,많은 기회를 상실하고 스스로 어려움을 자초한 과거의 경험에서 오는 학습효과인지도 모른다.필자는 이러한 경향이 대일교섭에 국한된 것이 아니고 한국,미국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본격적으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한다.그만큼 북한은 이번이 사실상의 마지막 기회이며 남겨진 시간이 많지 않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 북·일 교섭이 본격화와 때를 맞추어서 남북관계에서도 경의선,동해선 철도연결이라는 상징적인 면에서,또한 실질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진전을 보여줬다.곧 이루어질 제임스 켈리 미국무차관보의 방북을 계기로 북·미 교섭도 조만간 재개될 것이다. 성급한 추측이지만 가장 큰 난관인 제네바 핵협정에 따른 핵사찰을 수용하는 ‘결단’의 가능성도 적지 않다. 핵사찰이라는 ‘가시’만 제거된다면 부시 행정부내 매파의 공세도 근거를 잃게 된다.김정일 위원장이 고이즈미 총리에게 제네바 협정의 지체에 따른 보상을언급한 점도 주목을 끈다.보상은 충분히 교섭가능한 쟁점이며 교섭을 요구하는 개념이다. 북·미 교섭에 대한 단순한 낙관론을 전개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오히려 북·일 교섭의 단기타결이라는 목적달성을 위해서 북·미 교섭,나아가 남북관계의 진전이 불가분의 조건이라는 현실을 강조하고자 하는 것이다.부시 행정부내의 격렬한 정책논쟁과 힘싸움의 결과,국무부의 온건파는 우선 켈리 차관보의 방북과 교섭재개를 획득하는 데는 성공했다. 그러나 여전히 부시 정권의 주도권은 매파에 있으며,이들의 대북한 태도에 커다란 변화가 있다는 징조는 없다.다만 이들도 당면 목표인 이라크에 대한 집중,양면작전의 부담을 회피하기 위한 전략적 소강상태의 필요,한국 및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내의 예상외 반발과 우려 등을 고려해서 온건파의 행동을 묵인하고 있는 데 불과하다. 이번 북·일 교섭을 위한 북한의 양보가 대미 교섭의 카드라는 관측도 있다.그러나 일본이 특히 핵문제에 있어서 대미 카드로서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만약 핵사찰문제로 북·미 교섭이 난관에 봉착한다면,납치사건의 전면적 인정이라는 기사회생의 ‘결단’은 아무런 의미를 갖지 못한다. 고이즈미 방북에 대한 일본 국내의 반응은 두 갈래로 분열되어 있다.납치자 대부분의 사망이라는 비극의 충격파는 예상을 초월하는 강경론으로 여론을 몰고 있다. 당일 저녁에 오사카에서 조총련계 학생에 대한 폭행사태가 일어난 것에서 보듯이 그 배경에는 뿌리깊은 북한 위협론과 차별의식이 존재한다. 정략적 관점에서 이러한 감정적 반응을 부채질하는 정치가들도 적지 않다.그러나 근래에 보지 못한 일본의 ‘외교적 성과(승리)’에 대한 만족감이 서서히 이성적 반응으로 변화를 유도할 것이다.‘전면항복’한 북한에 더 이상의 채찍질이 초래할지도 모를 반작용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북·일 평양선언’의 제4항에서 북한은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시아의 안전보장문제에 대한 일본의 참여와 적극적 역할에 대해 공식적으로 동의했다.역사적으로 커다란 전환점이기도 하며,한국의 입장에서도 그 향후 방향성과 내용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야 할 부분이다. 이종원 일본 릿쿄대 교수
  • OPEC 산유량 동결 파장/ 유가 ‘고공행진’… 불안한 겨울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산유량을 현 수준(하루 2170만배럴)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미국의 이라크 공격 우려로 시작된 유가의 고공행진이 상당기간 계속될 전망이다.OPEC는 19일 일본 오사카 각료회의에서 올해 남은기간의 원유 생산 쿼터를 확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북반구 겨울이 다가오면서 유가가 배럴당 30달러선을 돌파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으며,이로 인해 세계경제의 주름살은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OPEC의 결정이 알려진 18일 유가는 사흘만에 급반등했다. ◆증산 반대파 승리-회담 전부터 11개 회원국중 베네수엘라,쿠웨이트,카타르,인도네시아 등 7개국이 원유 증산을 강력히 반대해 증산 불가가 어느 정도 예측됐다.증산 반대파들은 현재 원유의 시장 공급량은 충분하며 유가 강세는 전적으로 미국의 이라크 공격 위협으로 촉발된 ‘전쟁 프리미엄’ 때문이라고 주장해왔다. 지난 2년간 22∼28달러의 석유 목표가격을 정해 놓고 산유량을 조절해온 OPEC 입장에서는 ‘전쟁 프리미엄’으로 인한 상승분인 2∼5달러를 빼면 현재유가는 적절하다는 것이다.또한 이라크의 사찰단 복귀 허용 결정으로 중동의 긴장이 일시적으로 진정 기미를 보인 것도 OPEC의 여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세계경제 회복과 이라크전 발발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섣불리 생산량을 늘렸다가 지난 1998년 초 저질렀던 ‘자카르타 회의의 실수’를 되풀이할 수도 있다는 회원국들의 염려도 작용했다고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는 분석했다.OPEC는 당시 유가가 약세인 상황에서 서방 수입국들의 압력에 못이겨 생산량을 늘렸다가 유가가 배럴당 10달러까지 폭락했던 악몽을 겪었다. 때문에 미국과의 관계를 고려해 증산을 밀어붙였던 OPEC의 종주국 사우디아라비아도 마지막 순간 한발 물러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증산 유보에 대한 국제적인 반발에 직면하고 있는 OPEC는 오는 12월 특별 총회를 열어 증산논의를 다시 할 것임을 밝혔다. ◆사흘만에 오름세-지난 16일 이라크의 무기사찰단 복귀 허용 결정에 하락했던 유가는 18일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여기에다 미국석유협회(API)가 지난주 원유재고량이18개월래 최저로 줄어들었다고 발표한 것도 유가 상승을 부채질했다.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0월 인도분은 장중 한때 배럴당 29.80달러까지 올랐다가 전날보다 40센트(1.4%) 상승한 29.48달러에 장을 마쳤다.런던의 국제석유시장에서 거래된 11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35센트(1.3%) 오른 28.32달러에 거래됐다. ◆유가 폭등 우려-미국의 이라크 공격을 차치하더라도 원유 성수기인 북반구 겨울을 앞두고 산유량을 늘리지 않으면 유가 불안은 더욱 커질 수 있다.세계에너지기구(IEA)는 올 4·4분기의 하루 석유 소비량이 전분기보다 160만배럴 증가할 것이라며 OPEC가 이런 상황에 대비하지 않는다면 유가가 폭등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석유 애널리스트들 사이에서 올 겨울 에너지 소비가 늘어나 원유 증산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유가가 배럴당 31달러를 넘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이에 대해 릴와누 루크먼 OPEC 의장은 19일 현재 산유량이 충분한 수준이지만 원유 수요가 높은 4·4분기와 1·4분기의 계절적 요인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상숙기자 alex@
  • “산유량 동결원칙 합의”OPEC 오늘 오사카 각료회의

    (오사카 AP AFP 블룸버그 특약) 석유수출국기구(OPEC) 11개 회원국들은 18일 전세계 산유량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해 나가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오사카에서 19일 개최되는 OPEC 회원국 각료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셰이크 아흐마드 파하드 알아흐마드 알사바 쿠웨이트 석유장관은 이날 “원유생산을 늘릴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고 거듭 확인했다.알사바 장관은 증산에 찬성해온 세계 최대 원유 생산국인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카타르,알제리 등과 잇따라 비공식 접촉을 가진 결과 이같은 입장에 의견접근을 보았다고 설명했다. 알사바 장관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리 나이미 석유장관도 회원국 다수의 뜻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전했다.나이미 장관은 이에 대해 일절 공식적인 언급을 하지 않고 있지만 모든 상황을 종합할 때 회원국들은 서방 국가들을 중심으로 한 거센 증산 압력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하루 2170만배럴의 원유 생산쿼터를 유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분석가들은 적지 않은 회원국들이 하루 200만 배럴의 증산 수요가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증산을 추진했지만 세계 원유 공급량이 ‘적절하다.’는 대다수 회원국 장관들의 주장을 꺾지 못한 것으로 분석했다. 바클레이 캐피털의 에너지 애널리스트인 오린 미들튼은 “OPEC회원국들이 증산에 합의하지 않는다면 미국의 이라크 공격이 있건 없건 4분기 초반에 브렌트 원유 가격은 배럴당 30달러를 육박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이날 런던 원유시장에서는 OPEC회원국들의 산유량 동결 합의 소식과 미국석유협회(API)의 주간 재고량이 급감했다는 발표가 겹쳐 오후 2시55분 현재 1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배럴당 39센트가 오른 28.36달러를 기록했고 뉴욕 상품거래소에선 10월 인도분 원유가 1.4%인 41센트 오른 29.49달러에 거래됐다.
  • 北·日정상회담/日열도 ‘납치분노’/비난전화 빗발… 총련 학교 휴교

    (도쿄 황성기특파원) 일본인 납치 피해자 생사통보에 따른 ‘충격’은 18일에도 이어졌다. 피해자 가족들은 이날 평양 정상회담에 수행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관방부장관으로부터 생생한 경과 보고를 듣고 일본 정부가 신속히 사망 진상을 규명하고 생존자를 조속히 귀국시킬 것을 요구했다. 13살 때 니가타(新潟) 시내에서 하교길에 실종된 요코타 메구미(橫田めぐみ)의 모교는 긴급 전교 집회를 열어 그녀의 죽음을 애도했다. 피해자 가족들과 일본 언론들은 북측이 통보한 사망자 8명이 생존해 있다면 대부분 50세 미만인 데다 사망 원인이 불분명하다며 북한 당국에 의한 ‘처형설’을 제기하고 있어 국교정상화 교섭이 재개되더라도 진상이 밝혀질 때까지 상당기간 불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처형설-제기 8명의 경우 ▲납치 이후부터 북한에서 목격됐다는 점 ▲북에 의한 납치가 증명되는 명백한 증거가 있다는 2가지 공통점이 있는 것으로 지적된다. 북측은 이들이 병이나 재해로 사망했다고는 하지만 가족들은 진실로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아리모토게이코(有本惠子)의 아버지는 “딸의 사진이 동봉된 편지를 일본에 보낸 것(1988년)이 드러나면서 공개 총살 당한 것 아니냐.”고 처형설을 제기했다. 아리모토 납치에 관여한 요도호 납치범의 전처 야오 메구미(八尾惠)도 “그녀의 죽음이 믿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향후 대책-피해자 가족들은 납득할 수 없는 사망통보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어떠한 경로를 통해 납치돼 북한에서는 어떠한 생활을 했는지,사망 원인은 무엇인지,유해와 유품의 송환에서부터 보상에 이르기까지 일본 정부가 철저히 북측에 협상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생존자들에 대해서는 1개월 이내에 귀국시킬 것을 요구했다.일부 사망자 가족들은 “북한 현지에 가서 직접 확인하겠다.”고 밝혀 향후 북·일 협상에서 납치 진상 규명과 보상이 최대 쟁점으로 부상할 공산이 커졌다. 일본 정부는 피해자 가족들의 요구를 수용,생존자 송환과 사망 진상규명을 다룰 전문기구 설치를 적극 검토하고 있어 곧 실태조사가 실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피해자 가족들 분노-가족들은 이틀째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납치 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면서 오는 27일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를 면담하겠다고 밝혔다. 아리모토의 부모는 딸의 사망 소식에 잠을 이루지 못한 듯 초췌한 모습으로 회견장에 나타났다.그들은 “(사망한)시기나 원인도 모른 채 유품도 없다.”면서 일본 정부의 설명에 납득할 수 없다는 표정이었다. ◆총련계 수난-총련측은 17일 정상회담 결과를 지켜본 뒤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었으나,납치문제가 불거지며 서만술 의장의 담화로 대체했다. 서 의장은 담화에서 “반세기 동안 불안정한 재일 조선인의 지위문제 등이 조속히 해결되길 기대한다.”고 밝히고,납치문제에 대해선 “양국간에 해결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도쿄 시내에 있는 총련본부 건물에는 정상회담 결과 발표 이후 우익단체들의 차량들이 몰려드는 바람에 경찰이 한때 차량통제에 나서기도 했다. 오사카(大阪) 시내에서는 한복 치마,저고리 교복차림으로 등교하던 중학교 3학년 총련계 여학생에게 한 남자가 돌을 던지는 게 목격됐다. 니가타(新潟)시의 조선계 초중등학교는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교할 수 없다.”며 임시휴교 조치했고,요코하마(橫浜)시의 조선계 학교에는 17일 밤 “조선으로 돌아가라.”는 등의 비난전화 30여통이 걸려왔다.
  • OPEC 2년만에 産油확대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19일 일본 오사카(大阪)에서 개최되는 회원국 총회에서 2년 만에 처음으로 산유 쿼터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6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최근 주요 증권사의 에너지 담당 애널리스트 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OPEC의 산유 쿼터 확대 규모 예상치가 하루 평균 95만배럴(4.4%)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같은 산유 쿼터 확대는 현재 30달러선인 국제유가를 2달러 정도 하락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통신은 전망했다.지난 13일 국제유가는 이라크가 미국의 유엔 무기사찰단 복귀 요구를 거부했다는 소식에 급등,뉴욕 상품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이 29.84달러였다.전문가들은 OPEC 회원국들이 올들어 유가가 50% 가까이 급등하자 향후 수요 감소와 함께 비(非)OPEC 산유국들이 생산 확대로 국제 원유시장에서 자신들의 입지가 좁아질까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최근 미국이 이라크에 대한 공격을 선언한 데 따른 ‘전쟁 프리미엄’으로 비정상적으로 급등하고 있는 유가를 진정시키기 위해 산유량 확대가 불가피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메릴린치 증권의 애널리스트 마리오 트라비아티는 “지난 2년간 OPEC의 회의는 매번 산유쿼터 축소를 위한 것이었다.”며 “그러나 이번 회의에서는 하루 100만∼150만배럴의 증산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주요 석유 소비국의 재고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OPEC가 증산하지 않는다면 올 겨울 유가가 급등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그러나 이란,쿠웨이트,카타르,베네수엘라 등 일부 회원국들은 현재 국제유가 상승은 공급 부족이 아니라 중동지역의 긴장이 원인이라며 증산에 반대하고 있다. 알바로 실바 OPEC 사무총장도 이에 동조하고 있다.16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실바 OPEC 사무총장이 현재 세계 원유 공급량이 충분하다고 밝혀 증산에 소극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최근 경색된 미국과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세계 최대 원유 생산국 사우디아라비아가 OPEC의 증산을 밀어붙일 것으로 관측된다.한 전문가는 “사우디가 유가를 진정시키는 방향으로 미국을 도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상숙기자 alex@
  • 지식나눔운동/ 지식 업그레이드 ‘상생효과’

    대한매일의 ‘지식나눔 운동’에 각계 각층에서 호응이 잇따르고 있다.현재까지 명예논설위원과 자문위원으로 ‘지식나눔 운동’에 동참한 분들은 앞서 두차례 지면에 소개한 700여명을 합해 모두 1300명을 넘어섰다.학계에서는 심윤종 성균관대 총장,신방웅 충북대 총장,민병천 서경대 총장,이병화 신라대 총장,이창훈 한라대 총장,김병묵 경희대 부총장,백종천 세종연구소 소장등이 참여했다.사회·문화계에서는 김소선 흥사단 이사장,정달영 칼럼니스트,은방희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이남순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신철영 경제정의실천연합 사무총장,허경 남농미술문화재단 이사장이 동참했다.경제계에서는 김동수 한국도자기주식회사 회장,박종익 대한손해보험협회 회장,이내흔 현대통신산업 회장,정은선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장 등이 함께 했다.정계에서는 한나라당의 강재섭,홍사덕,김홍신,이윤성,이원창 의원과 민주당의 김원길 의원이 참여했고 관계에서는 김신복 교육인적자원부 차관,이재달 국가보훈처장 등이 동참했다.명예논설위원과 자문위원들은 전문지식과 경험을 지면을 통해 독자들과 함께 나누게 된다.대한매일은 앞으로 참여하는 분들의 명단을 계속해서 지면에 소개할 계획이다. ***명예논설위원 ■학계 ▲강성위 외국어대 철학과 명예교수 ▲강신창 선문대 국제정경학부 교수 ▲강인철 성지대 부학장 ▲강일규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연구위원 ▲강희천 연세대 신학과 교수 ▲계동준 대전대 노어노문학 부교수 ▲고성호 통일교육원 북한학 교수 ▲고수현 성덕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고유환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고일선 연세대 간호대학 부교수 ▲곽수일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곽효문 한영신학대 행정학과 교수 ▲구범모 한국정신문화연구원 명예교수 ▲권기성 광운대 정보복지대학원 원장 ▲권기원 성균관대 문헌정보학 교수 ▲권희재 강원대 행정학과 교수 ▲금희연 서울시립대 국제관계학과 교수 ▲김관옥 아주대 국제학부 조교수 ▲김광동 나라정책원 원장 ▲김광수 전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광식 성균관대 사회과학부 교수 ▲김귀순 부산외국어대 영어학부 교수 ▲김남성 성균관대 교육학과 교수 ▲김대호 인하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김동훈 충남대 행정학과 명예교수 ▲김명회 한국학술연구원 원장 ▲김병묵 경희대학교 부총장 ▲김보환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김부기 경기대 국제학부 교수 ▲김상용 연세대 법과대학 교수 ▲김석우 서울시립대 국제관계학 조교수 ▲김석준 이화여대 행정학과 교수 ▲김성윤 단국대 정책학과 교수 ▲김성준 서울대 전기컴퓨터공학부 교수 ▲김성태 성균관대 행정학과 교수 ▲김세철 중앙대 의대 비뇨기과 교수 ▲김소구 한양대 지구해양과학과 교수 ▲김순규 경남대 정치학 교수 ▲김순양 영남대 행정학전공 교수 ▲김승철 성균관대 스포츠과학부 교수 ▲김승호 동국대 국어교육과 교수 ▲김신일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 ▲김영문 영남대 정치행정대학 학장 ▲김영선 우석대 교수 ▲김영성 충남대 행정학과 명예교수 ▲김영작 국민대 정치학과 교수 ▲김영진 성균관대 기계공학부 교수 ▲김영환 원광대 정치학부 초빙교수 ▲김우영 대구 가톨릭대 교수 ▲김인혁 창원전문대정치학 교수 ▲김일상 북방문제연구소 부소장 ▲김재영 전북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 ▲김재일 단국대 사회과학대학 부교수 ▲김정길 경기대 행정학과 명예교수 ▲김정완 대진대 행정학과 부교수 ▲김제홍 경민대 인터넷비즈니스과 교수 ▲김종표 한국지방자치발전연구원 원장 ▲김종호 경희대 행정학전공 교수 ▲김지영 한국외국어대 책임연구원 ▲김진기 부경대 국제지역학부 조교수 ▲김춘옥 단국대 사회과학대학 교수 ▲김태기 호남대 외국어학부 조교수 ▲김태일 고려대 행정학과 조교수 ▲김택환 숭실대 정치외교학과 강사 ▲김호섭 아주대 사회과학부 교수 ▲김홍명 조선대 정치철학 교수 ▲김희오 동국대 국제관계학과 교수 ▲남궁근 서울산업대 행정학과 교수 ▲남궁영 외국어대 국제지역대학원 교수 ▲남상호 대전대 이과대학장 ▲남일재 경남정보대 사회복지정책 교수 ▲노진철 경북대 사회학과 교수 ▲노태구 경기대 정치학과 교수 ▲류경원 충북대 미술과 교수 ▲류재갑 경기대 국제학부 교수 ▲류태건 부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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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PEC 하루 최대80만배럴 증산할듯”

    (빈 AFP 연합)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사우디 아라비아가 다음달 19일 일본 오사카 차기회의에서 증산에 반대하는 회원국들 설득에 성공한다면 석유생산량을 하루 최대 80만배럴 수준까지 늘릴 수 있다고 이 기구의 한 소식통이 29일 밝혔다.익명을 요구한 이 소식통은 “OPEC 석유장관들이 소량의 원유를 더 생산하기 위해 타협점을 찾을 필요가 있다.”면서 “힘든 결정이 되겠지만 증산량은 하루 50만배럴에서 최대 75만∼80만배럴까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사우디 아라비아가 증산을 추진중이지만 쿠웨이트와 인도네시아,베네수엘라 등 다른 회원국들의 반대에 직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회원국 석유장관들이 올 연말 추가 증산 결정을 내리기 전 시장에 증산량을 흡수할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서라도 적정 수준의 증산을 다음달 중 결정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나 이 소식통은 OPEC이 반대로 연말 회의전까지는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기로 할 가능성도 있다고 단서를 달았다.
  • 태극전사들 ‘터키’ 열풍

    ‘터키는 빅리그로 가는 비상구?’ 이을용이 터키 1부리그의 트라브존스포르로 이적한 뒤 유럽의 빅리그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선수들이 줄줄이 터키를 중간 기착지로 선택해 눈길을 끈다.황선홍은 트라브존스포르행 비행기를 탔고 김남일 이영표 등도 터키행을 타진중이다.프리미어 진출에 실패한 안정환도 한때 터키리그 진출설을 흘리기도 했다. 일본 가시와 레이솔에서 방출된 ‘황새’ 황선홍은 트라브존스포르 입단절차를 밟기 위해 29일 오사카에서 터키행 비행기에 올랐다.계약조건은 이적료없이 연봉 50만달러에 계약기간 1년.또 황선홍이 미국메이저리그(MLS)진출을 추진한 점을 감안,MLS로부터 제의가 올 경우 언제든지 보내준다는 조건도 달았다.‘초롱이’ 이영표(안양)도 이적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다음달 2일 터키로 출국할 예정.협상 구단은 터키 슈퍼리그 1위팀인 겐츨레르비를리로 최근 3연승을 거두며 리그 1위에 오른 명문이다.이적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안양측은 “이을용 수준이면 OK”라는 입장을 보여 조만간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전망이다. 터키 1부리그 알타이클럽으로의 이적 문제를 놓고 구단과 마찰을 빚고 있는 김남일(전남)도 “터키는 빅리그로 가기 위한 전진기지다.이번 기회를 반드시 살리겠다.”며 터키 진출을 고집하고 있다. 월드컵 스타들의 터키 러시는 터키의 각 구단과 이들간의 이해가 맞아떨어지기 때문. 터키가 한국의 월드컵 스타들을 원하는 것은 전통적인 우호관계외에도 빅리그에 견줘 훨씬 저렴한 값에 쓸 만한 재목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한국 선수들도 꼬여만 가는 유럽의 빅리그 직행에서 한 발 물러나 터키를 빅리그 도약을 위한 발판으로 삼겠다는 계산을 하고 있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訪日 김용술 北개혁 홍보, 새달 3일까지 11일간 체류

    (도쿄 황성기특파원) 일본을 비밀리에 방문중인 북한 무역성 김용술 부상이 주초인 26일부터 빠른 걸음에 들어갔다. 김 부상은 이날 오후 3시 도쿄 시내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산하 조선상공회관에서 동일본지역 재일 조선인 상공인 50여명과의 비공개 간담회를 시작으로 베일에 싸인 방일 일정에 돌입했다. 김 부상은 ‘우리나라를 둘러싼 정세와 경제정책에 대하여’란 주제로 열린 이 간담회에 참석,지난 7월 북한이 단행한 월급과 물가 대폭 인상 등 경제개혁 조치를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북한에서 추진되고 있는 사회간접자본 정비와 북한 주민들의 생활변화에 대해서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부상은 또한 투자 문제와 관련해 전력,풍력,태양열 에너지 등 전력부문과 동,연,티탄 광산 등 채취공업부문,160㏊에 이르는 새로운 최첨단 공업지구 창설문제,신발,수산양식가공 등 경·식료공업 부문,나진·선봉지구 투자등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부상은 27일에는 오사카(大阪)로 이동,서일본지역 재일 조선인 상공인들을대상으로 똑같은 간담회를 연 뒤 다시 도쿄로 돌아올 예정이다.현재까지 드러난 일정은 오사카 간담회 외에 9월2일 도쿄 국제포럼에서의 비공개 간담회 정도.지난 24일 일본에 온 그는 9월3일까지 무려 11일간 체류한다.일각에서는 북한의 거물 경제통인 그가 3차례 간담회 외에 파산한 조총련 계열의은행(조긴) 처리나 일본 고위 경제계 인사 접촉 등 다른 체류 목적이 있는 것 아닌가 하는 관측을 제기하고 있다. marry01@
  • 北·日외교 국장급 협의 안팎/ 日 “받을건 받고 주겠다”

    (도쿄 황성기특파원) 25일 평양에서 시작된 북·일 외무성 국장급 협의는 당장 큰 진전은 기대할 수 없다고는 하지만 본격적인 북·일 대화의 문을 연 시발점이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가 비록 구두이지만 관계 개선 희망을 담은 전례없는 메시지를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전달하고 북한이 비공개로 김용술 무역성 부상을 일본에 보낸 것도 같은 맥락에서의 관심사다. ◇국장급 회담- 일본측은 납치의혹은 물론 미사일,요도호 납치범 인도 등 양측간 현안이란 현안은 모두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전과 비교해 상당히 공세적이다.일본의 이런 자세는 한반도 정세가 어느 때보다 대북 관계에 유리한 조건에 있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미국의 강경한 대북 자세로 수세에 몰린 북한측에 “받을 것은 받고 주겠다.”는 입장인 것이다. 최대 의제는 납치이다.“진전이 없으면 국교정상화 교섭도 없다.”는 것이 일본측 속내이다.지속적으로 이런 메시지를 북측에 전달해 왔다.쌀 지원을 비롯해 수교협상에서의 경제협력도 기대하지 말라고 압박하고 있다. 북한의 대일 관계에서 가장 풀기 어려우면서도 유용한 카드인 납치문제는 북한이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풀 수 있는 문제이기도 하다. 따라서 국장급 협의,나아가 수교협상 과정에서 충분한 실리를 취했다고 판단이 되면 8건 11명의 일본인 납치문제는,속도는 느리더라도 풀릴 가능성이 있다. 과거청산과 보상 문제는 2000년 10월 중단된 수교협상에서 드러났듯이 양측이 제시하고 있는 보상 금액·방식에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으나 북·일현안과 연동시킬 경우 이 역시 일본측 ‘결심’ 여하에 따라 급진전될 수 있다.미사일의 경우 일본측은 구체적인 요구보다는 2003년까지의 실험유보 이행을 촉구하고 개발에 우려를 표명하는 선에서 그칠 것으로 전해졌다. ◇김용술 부상의 방문- 대외경제협력추진위 위원장 직함도 갖고 있는 김용술 무역성 부상의 방일 목적이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지는 않지만 일본과의 관계개선을 염두에 둔 방문인 것만은 확실하다. 물론 김 부상이 일본 정부측과 공식적으로 접촉하는 일정은없는 것으로 전해졌다.도쿄와 오사카 등에서 재일동포 경제인과 일본 경제인들이 어떠한 대북 투자환경을 요구하고 있는지를 생생히 알아보도록 거물을 보냈다는 것이 가장 설득력 있는 분석이다. marry01@
  • 北무역副相 극비 訪日,동포·日재계 투자유치 타진

    (도쿄 황성기특파원) 북한의 무역성 김용술 부상이 일본을 비밀리에 방문중인 것으로 25일 확인됐다.김 부상은 24일 일본에 도착,9월3일까지 머물며 도쿄·오사카 등을 방문하면서 재일동포 경제인은 물론 일본 경제인들과 접촉할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국제 합영총회사 총사장 자격으로 대표단 3명과 함께 방일한 김 부상은 일본 경제계의 투자유치를 위한 사전조사를 주 목적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김 부상(차관급)은 북한에서 대외경제협력추진위원회 위원장도 겸하고 있는 거물 경제통이다. 재일조선인총연합(조총련)의 한 관계자는 “북·일 무역은 물론 동아시아무역 등의 촉진을 위해 일본 현지사정을 듣기 위해 온 것”이라고 밝혔다.조총련 사정에 정통한 한 외교소식통은 “최근 북한의 경제개혁과 일본과의 관계개선 움직임 속에서 일본의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시장조사 성격이 짙다.”고 풀이했다. 북한은 지난 1990년 중반 김정우 당시 대외경제협력추진위 위원장(숙청됨)을 일본에 보내 나진·선봉 투자유치를 시도했으나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김 부상은 9월2일에는 도쿄 시내에서 ‘조선경제교류협회’주최의 ‘조선인민민주주의 공화국 경제정세 세미나 및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marry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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