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오사카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하교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에세이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해고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3000억원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769
  • 전세계가 촛불을 들었다

    전세계가 촛불을 들었다

    100만 국민이 광화문 일대에 촛불을 들고 운집한 12일, 미국과 독일, 영국, 프랑스, 일본 등 10여개국 30여개 도시에서도 촛불집회가 열렸다. MIT에 다니는 한인 학생들은 11일 오후 8시(현지시간) MIT 대표건물인 그레이트돔 앞에서 시국선언과 촛불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국가의 힘을 개인이 전제하지 않는다는 믿음은 민주공화정의 핵심이자 정체성인데 그 믿음이 무너지려 한다”면서 “민주주의의 근본이 손상된 오늘, 이 사태의 진정성 있는 해결을 강력히 촉구하며 박 대통령에게 궁극적인 책임을 묻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대통령이 국정과 자리에서 물러날 것과 성역없는 수사, 국회의 국정 정상화 노력 등을 주장했다. 앞서 대학원생 30명은 MIT 스타타 센터 로비에 있는 대형 공용 칠판에 그림 3개와 시국선언 일정을 게시하고, 학교 메인 출입구인 로저스 건물 로비에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를 풍자한 대형 포스터’를 설치했다. UC버클리, 하버드, 스탠퍼드대 유학생들도 시국선언문을 낸 바 있다. 같은 날 저녁 워싱턴DC에서는 내셔널 몰 링컨기념관 앞 광장에서 박 대통령의 구속을 촉구하는 촛불 시위가 열렸다. 20여명의 시민이 ‘박근혜 하야’ 등이 적힌 피켓을 직접 만들어 들고 나왔다. 버지니아 주(州) 애넌데일에서도 50여명의 교민이 촛불을 들었다. 뉴욕 교민 200여명은 맨해튼의 코리아타운 입구에서 ‘박근혜 퇴진’이라고 적힌 노란색 플랫카드를 연단 앞에 걸고 촛불 시위를 했다. 재미동포가 가장 많이 사는 LA에서는 주LA 한국 총영사관 앞에서 10여개 단체를 중심으로 모인 교민 500명이 촛불을 들었다. 한 시민은 “최순실의 국정농단으로 나라가 결딴날 뻔한 상황에서 박 대통령이 당연히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는 교민 150여 명이 집회를 열었다. 특히 박 대통령의 퇴진과 새누리당 해체 등을 등을 촉구하는 ‘박근혜 퇴진에 동의하는 오클랜드 교민일동’ 명의의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독일 라이프치히와 할레 지역 유학생들은 지난 9일 유튜브 영상을 통해 “주권자인 우리가 고른 대통령이 우리가 아닌 ‘그들’을 대변한 만큼 민주주의의 이름으로 퇴진을 요구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특히 ‘비선 실세’ 최순실씨가 머물던 슈미텐 인근 프랑크푸르트암마인 교포들은 시국 토론회를 열었다. 유럽의회가 있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집회를 연 ‘박근혜 하야를 촉구하는 스트라스부르 한인 일동’은 보도자료에서 박 대통령 퇴진과 철저한 재벌 수사를 강조했다.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일본 오사카, 캐나다 토론토, 호주 시드니 등에서도 집회나 시위가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12일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민중총궐기에는 오후 7시 30분 현재 100만명(주최측 추산·경찰 추산 26만명)이 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강신 기자 xin@seoul.co.kr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빅뱅 데뷔 10주년 DVD, 日 오리콘 3관왕 달성 ‘관중 16만5천명 실황’

    빅뱅 데뷔 10주년 DVD, 日 오리콘 3관왕 달성 ‘관중 16만5천명 실황’

    빅뱅의 데뷔 10주년 기념 DVD가 일본 오리콘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지난 2일 일본에서 발매된 빅뱅 데뷔 10주년 기념 DVD ‘BIGBANG THE CONCERT : 0.TO.10 IN JAPAN + BIGBANG10 THE MOVIE BIGBANG MADE’는 8일 오리콘(11월 14일 기준) 주간 DVD 종합 랭킹 첫 진입과 함께 1위를 기록했다. 또 이번 빅뱅 데뷔 10주년 DVD는 주간 Blu-ray 음악 랭킹 그리고 음악 DVD와 Blu-ray의 판매량을 합산 집계한 ‘종합 뮤직 영상 랭킹’에서 1위를 차지하며 3관왕에 올랐다. 빅뱅의 오리콘 주간 DVD 종합 랭킹 1위 획득은 ‘BIGBANG JAPAN DOME TOUR 2013~2014’(14년3월 발매), ‘BIGBANG JAPAN DOME TOUR 2014~2015 “X”’(2015년 3월 발매), ‘BIGBANG WORLD TOUR 2015~2016 [MADE] IN JAPAN’(2016년 2월 발매), ‘BIGBANG WORLD TOUR 2015~2016 [MADE] IN JAPAN : THE FINAL’(2016년 7월 발매)에 이어 통산 5번째. 일본 라이브 영상작품으로서는 5개 작품이 연속으로 정상을 차지한 셈이다. 이번 DVD와 Blu-ray는 지난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오사카 얌마 스타디움 나가이에서 총 16만 5,000여명을 동원한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를 담아냈다. 또한, 전세계 13개국 지역 32도시 66회 공연으로 약 150만여명을 동원한 월드 투어 ‘BIGBANG WORLD TOUR 2015~2016 [MADE]’이 340일간의 기록을 담은 빅뱅의 첫 다큐멘터리 영화 ‘BIGBANG MADE’도 함께 수록돼 있다. 한편 빅뱅은 지난 5일 도쿄돔을 시작으로 한 ‘BIGBANG THE CONCERT : 0.TO.10 THE FINAL-‘을 진행 중이다.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4년 연속 돔 투어라 의미를 더한 이번 공연은 총 4개 도시 16회로 78만 1,500명을 동원 할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최순실 사태’ 나 몰라라 외유 떠나는 지방의원들

    ‘최순실 사태’ 나 몰라라 외유 떠나는 지방의원들

    시국은 모르쇠… 관광 위주 일정 시의원들 “중앙정부 문제일 뿐” ‘최순실 게이트’로 시국선언이 잇따르는 등 온 국민이 들끓는 가운데 지방의원들이 해외 연수를 강행해 비난을 받고 있다. 8일 충북 청주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와 재정경제위원회 소속 의원 15명이 지난달 29일부터 8박 10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서부지역 해외 연수를 다녀왔다. 이들 연수에는 의회 사무처 직원 6명이 동행했다. 1인당 총연수비용 369만원 가운데 250만원은 의회가 지원하고 나머지는 자부담했다. 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와 도시건설위원회 의원들은 다음날 8박 10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동부지역 연수를 떠났다. 광주 광산구의회는 최근 의원 11명과 공무원 5명이 두 팀으로 나눠 해외 연수를 진행했다. 의원 7명과 직원 3명으로 구성된 1팀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4일까지 일본 오사카와 교토 등을 방문했고 의원 4명과 직원 2명으로 구성된 2팀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중국 상하이와 옌지 등을 다녀왔다. 전남 여수시의회 소속 의원 6명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관광자원 개발 및 지역경제 발전 조사·연구 분석을 위한다며 중국 선전과 홍콩 등으로 해외 연수를 떠났다. 논란이 되는 것은 연수를 떠난 시점이다.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파문으로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1차 대국민사과를 발표했다. 국민들의 분노와 상실감이 극에 달하면서 박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는 시국선언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었다. 언론과 지역주민들이 항상 지적하는 관광 위주의 연수 일정도 문제다.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재정경제위는 요세미티국립공원, 그랜드 캐니언, 자이언트 캐니언, 브라이스 캐니언, 라스베이거스 등을 둘러봤다. 관공서 방문은 시청 2곳과 시립공연장 1곳 등을 방문한 게 전부다. 시민단체들은 추운 거리에서 시국선언과 집회를 개최하는 시민들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난한다. 박성주 여수시민협 사무처장은 “시민들의 대표인 의원들이 모범을 보이기는커녕 시민 위에 군림하려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그러나 지방의원들은 뭐가 문제냐는 반응이다. 청주시의회의 한 의원은 “의원들 사이에서 연수를 취소하거나 연기하자는 얘기가 나오지 않아 진행했다”며 “최순실 게이트는 중앙정부 문제라 지방의원들이 연수를 다녀와도 문제 될 게 없지 않으냐”고 반문했다. 시의회 김종일 사무국장은 “기초의원들은 1년에 한 번씩 지원받아 해외 연수를 다녀오게 돼 있는데, 이번에 가지 못하면 올해 연수는 갈 시간이 없다”고 했다. 엄태석 서원대 행정학과 교수는 “국민들이 받은 상처를 감안하면 지금은 재난 상황에 가깝다”며 “의원들이 이번 연수에 대해 반성하지 않는다면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잠적’ 차은택, 中·日 제집처럼 들락날락

    주중대사관 “檢 협조 요청 없어” 최순실씨와 함께 국정 농단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차은택 광고 감독이 은신 중에 중국과 일본을 자유자재로 돌아다닌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중국 소식통과 YTN에 따르면 차씨는 최씨 사태가 언론에 한창 불거진 지난 9월 30일 김포공항을 출발해 상하이 훙차오 공항을 통해 중국에 들어왔다. 차씨는 상하이 한인 밀집지역의 디존호텔에 주숙 등기를 한 채 머물다가 지난달 12일 상하이 푸둥 공항을 이용해 일본 오사카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씨는 이후 한국으로 들어가지 않고 검찰이 한창 수사를 벌이던 지난달 31일 중국 칭다오 공항을 통해 중국에 다시 들어온 뒤 잠적한 상태다. 우리 정부는 차씨의 소환과 관련해 중국 정부에 별다른 요청을 하지 않고 있다. 주중 대사관 관계자는 “차씨를 소환하려면 한국 검찰이 외교부에 요청하고 외교부가 중국 외교부에 협조를 당부하는 식으로 절차가 진행되는데 아직 한국에서 어떤 요청도 온 게 없다”고 말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이 와중에 해외연수 다녀온 지방의원들

    ‘최순실 게이트’로 시국선언이 잇따르는 등 온 국민이 들끓는 가운데 지방의원들이 해외연수를 강행해 비난을 받고 있다. 8일 충북 청주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와 재정경제위원회 소속 의원 15명이 지난달 29일부터 8박 10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서부지역 해외연수를 다녀왔다. 이들 연수에는 의회 사무처 직원 6명이 동행했다. 1인당 총 연수비용 369만원 가운데 250만원은 의회가 지원하고 나머지는 자부담했다. 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와 도시건설위원회 의원들은 다음날 8박 10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동부지역 연수를 떠났다. 광주 광산구의회는 최근 의원 11명과 공무원 5명이 2팀으로 나눠 해외 연수를 진행했다. 의원 7명과 직원 3명으로 구성된 1팀은 지난달 31일부터 4일까지 일본 오사카와 교토 등을 방문했고, 의원 4명과 직원 2명으로 구성된 2팀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중국 상하이와 옌지 등을 다녀왔다. 전남 여수시의회 소속 의원 6명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관광자원 개발 및 지역경제 발전 조사·연구 분석을 위한다며 중국 선전과 홍콩 등으로 해외연수를 떠났다. 논란이 되는 것은 연수를 떠난 시점이다.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파문으로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1차 대국민사과를 발표했다. 국민들의 분노와 상실감이 극에 달하면서 박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는 시국선언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었다. 언론과 지역주민들이 항상 지적하는 관광 위주의 연수 일정도 문제다.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재정경제위는 요세미티국립공원, 그랜드 캐니언, 자이언트 캐니언, 브라이스 캐니언, 라스베이거스 등을 둘러봤다. 관공서 방문은 시청 2곳과 시립공연장 1곳 등을 방문한 게 전부다. 시민단체들은 추운 거리에서 시국선언과 집회를 개최하는 시민들을 무시한 처사라고 비난한다. 박성주 여수시민협 사무처장은 “시민들의 대표인 의원들이 모범을 보이기는커녕 시민 위에 군림하려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그러나 지방의원들은 뭐가 문제냐는 반응이다. 청주시의회의 한 의원은 “의원들 사이에서 연수를 취소하거나 연기하자는 얘기가 나오지 않아 진행했다”며 “최순실 게이트는 중앙정부 문제라 지방의원들이 연수를 다녀와도 문제 될 게 없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시의회 김종일 사무국장은 “기초의원들은 1년에 한번씩 지원 받아 해외연수를 다녀오게 돼 있는데, 이번에 가지 못하면 올해 연수는 갈 시간이 없다”고 했다. 엄태석 서원대 행정학과 교수는 “국민들이 받은 상처를 감안하면 지금은 재난상황에 가깝다”며 “의원들이 이번 연수에 대해 반성하지 않는다면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목소리 높였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영호남 가야문화권 지자체, 해외유출된 가야문화재 환수 나서

    영호남 가야문화권 16개 시·군이 참여하는 ‘가야문화권지역발전 시장·군수 협의회’가 해외에 반출된 가야문화재 되찾기 사업에 나선다. 가야문화권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의장 곽용환 고령군수)는 8일 경남 하동군청 대회의실에서 8일 열린 제17차 정기회의에서 ‘2017 전략 프로젝트’의 하나로 해외에 유출된 ‘가야문화재 되찾기’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시장·군수 협의회는 일본 등 해외에 반출된 가야문화재 현황을 파악하고 문화재 환수를 위한 기반 구축 등을 위해 ‘우리문화재 찾기운동본부’와 ‘국외소재 문화재재단’ 등 민간단체 협조를 받아 내년 4월 일본 현지답사를 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협의회 소속 시·군과 관련 전문가 등 20여명으로 방문단을 구성해 방문단이 일본 교토, 오사카, 나라 등 가야문화재를 소장한 기관을 찾아가 환수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의회에 따르면 가야문화권 실체 규명을 위해 2014년 실시한 학술연구용역결과 해외에 반출된 문화재는 일본 79점, 미국 3점, 프랑스 1점 등으로 조사됐다.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상·군수 협의회는 520년 역사를 자랑하는 가야시대 역사·문화 자원 활용을 통한 공동발전과 영호남 지역감정 해소, 공존·상생과 국민 대통합 실현 등을 위해 2005년 2월 가야문화권 10개 시·군이 참여해 발족했다. 발족 뒤 참여 지자체가 늘어 현재 전남북, 경남북, 대구 등 5개 광역시·도에서 광양, 순천, 남원, 구례, 장수, 거창, 고령, 달성, 산청, 성주, 의령, 창녕, 하동, 함안, 함양, 합천 등 16개 시·군이 참여했다. 하동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창의적 한식… 국내 첫 ‘미쉐린 ★★★’

    창의적 한식… 국내 첫 ‘미쉐린 ★★★’

    도자기 업체 광주요와 호텔신라가 각각 운영하는 한식당 가온과 라연이 국내 첫 미쉐린(미슐랭) ‘별 세개’(3스타) 식당에 선정됐다. 간장게장 전문점인 큰기와집과 사찰음식을 메뉴로 하는 발우공양도 미쉐린 스타(각 1개) 식당에 이름을 올렸다. 미쉐린코리아는 7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7’의 출간 기념회를 갖고 3스타 식당인 가온과 라연을 포함한 24곳의 미쉐린 스타 식당을 발표했다. 최고점인 3스타를 받은 가온과 라연은 한식을 창의적으로 해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쉐린 가이드는 프랑스의 타이어 업체인 미슐랭이 1900년부터 발간하는 레스토랑 및 호텔 평가서로 세계에서 매년 1000만부가량 팔린다. 서울은 미쉐린 가이드가 발간된 28번째 도시로, 아시아에서는 일본(도쿄·교토·오사카)과 싱가포르·홍콩·마카오·상하이에 이어 여덟 번째다. 미쉐린 가이드는 앞서 지난 1일 3만 5000원 이하 가격으로 미식을 즐길 수 있는 ‘실속형 맛집’인 ‘빕 구르망’ 36곳을 공개했다. 서울 빕 구르망에는 필동면옥(평양냉면), 대성집(도가니탕) 등이 포함됐다. 미쉐린 가이드의 별점 평가원들은 자신의 신분을 감추고 몰래 식당을 다녀간 뒤 평점을 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100년이 넘는 역사와 평가원들을 철저히 감추는 고집 덕분에 서구 외식 업계에서는 ‘미식가들의 성서’로 불릴 정도로 높은 영향력을 자랑한다. 마이클 엘리스 미쉐린 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편 평가원 모두가 새로운 맛과 창의적인 요리에 놀라며 감탄했다”고 말했다. 1스타 식당으로 선정된 19곳 중에는 간장게장 전문점인 큰기와집(소격동), 사찰음식 전문점인 발우공양(견지동)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미쉐린 가이드 관계자는 “그동안 불고기, 비빔밥 등 한정된 메뉴에서 게장이나 사찰음식 등을 새롭게 발굴함으로써 한국 음식의 다양성을 주목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외국인의 기준에 따라 수백 년 전통의 한식문화를 별점으로 평가하는 데 대한 부정적 시각도 나온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편의 출간이 세계 각국에서 한식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아시아 최대 매춘 스카우트, “연예인 시켜줄게” 따라가니..

    아시아 최대 매춘 스카우트, “연예인 시켜줄게” 따라가니..

    아시아 최대 매춘 스카우트 조직이 적발됐다. 최근 일본 오사카에서 노상에서 젊은 여성들을 감언이설로 유혹하여 매춘 업체와 성인 영화 등에 출연 시켜온 대규모 ‘스카우트’ 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다. 일본 오사카 보안과가 이번달 중순 발표한 바에 따르면 絆(키즈나)라는 인재 소개 회사를 설립한 3명의 피의자들은 지난 2년간 약 200여명의 스카우터를 고용하여 여성들을 유혹하여 매춘 업체, 포르노 영화 등에 출연 시키며 소개료 등을 갈취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체포된 용의자들은 200여명의 스카우터를 고용한 자신의 업체가 아시아 최대 규모라고 자칭해 왔으며 그간 9개의 그룹회사를 운영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우트란 일본에서 길거리에 여성들을 감언이설로 꾀어낸 뒤 연예 프로덕션에 소속되는 것 처럼 속여 계약을 한 뒤에는 계약서에 숨겨져 있는 조항을 이용하여 여성을 협박하여 매춘 업체 , 포르노 영화 등에 출연시키는 압덕업체를 일컫는 말이며 특히 판단 능력이 떨어지는 미성년자들을 유혹하여 계약하는 일이 많아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1400년 前 백제 문화의 얼… 장식기와 ‘치미’ 첫 공개

    1400년 前 백제 문화의 얼… 장식기와 ‘치미’ 첫 공개

    높이 123㎝·너비 74㎝ 한 쌍으로 구성 새가 꼬리 세우고 하늘 나는 듯한 모습 사비 시대 제작 기술·건축 엿보는 자료 국내 최고(最古)인 백제 왕흥사지 치미( 尾) 복원본이 3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처음 공개됐다. 치미는 전통 건축물에 사용되는 장식기와로, 용마루 끝에 설치해 위엄을 높이고 귀신을 쫓는 역할을 한다. 이날 공개된 치미 한 쌍은 백제 위덕왕이 577년 세운 부여 왕흥사 터에서 발굴된 것으로 높이가 123㎝, 최대 너비는 74㎝에 이른다. 연꽃무늬와 구름무늬, 초화(草花) 등의 문양으로 화려하게 장식돼 마치 새가 꼬리를 세우고 하늘로 날아오르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어 백제의 수준 높은 장인 정신을 엿볼 수 있는 예술품으로 평가받는다.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2013~2014년 발굴조사 중 승방으로 보이는 건물터의 남쪽과 북쪽에서 치미 한 쌍을 각각 발견했다. 이 절이 창건된 6세기 후반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경주 황룡사지 치미, 부여 부소산 폐사지 치미, 익산 미륵사지 치미 등보다 제작 시기가 앞선 데다 백제 사비 시대의 기와 제작 기술과 건축 양식 등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꼽힌다. 배병선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장은 “왕흥사지 치미는 중국 문화를 백제화한 사례로 신라 황룡사지 치미, 일본 오사카 시텐노지 치미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왕흥사지 치미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오는 29일 개막하는 특별전 ‘세계유산 백제’에 전시된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백신은 오전에 맞으세요”… 항체량 최대 4배 차이 나

    “백신은 오전에 맞으세요”… 항체량 최대 4배 차이 나

     독감 백신을 포함한 각종 백신은 오전에 접종받는 게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항체를 만드는 면역반응이 신체활동이 활발한 시간대에 왕성하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1일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오사카대학 연구팀은 쥐 실험에서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는 연구논문을 10월 31일 자(현지시간) 미국 과학전문지 온라인판에 발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면역을 담당하는 T세포 등의 림프구는 림프절에서 나오는 혈류를 타고 전신을 돈다. 림프구의 양은 하루 중에도 변화하며 교감신경이 양을 제어한다.  쥐 실험에서는 교감신경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밤 시간대에 림프절의 림프구 수가 낮보다 1.5~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접종을 통해 투입된 백신은 림프절로 옮겨져 병원체를 공격하는 항체를 만들게 된다.  오사카대학 스즈키 가즈히로 교수를 비롯한 연구팀은 실험용 쥐에게 밤 시간대인 오전 1시와 낮 시간대인 오후 1시에 각각 백신을 주사한 뒤 만들어진 항체의 양을 비교했다. 접종 5주 뒤에 비교해 보니 밤 시간대에 접종한 쪽이 낮에 접종한 쪽보다 항체가 약 4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림프구가 많은 쪽의 면역작용이 진척돼 항체를 만들기 쉽다고 한다.  사람의 경우에는 반대여서 오전에 림프구가 피크를 이루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하지 않았으나 쥐 실험 결과로 미루어 오전중 접종이 효과적일 것으로 추론했다.  실제로 영국 연구팀의 연구에서는 건강한 사람 280명을 오전 9~11시 사이와 오후 3~5시 사이로 나눠 독감 백신을 맞게 한 뒤 1개월 후에 항체량을 비교한 결과 오전에 접종받은 쪽의 항체가 약 4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즈키 교수는 “개인차가 있지만 항체가 많은 편이 백신의 효과가 있다”면서 “연구가 진전되면 교감신경을 통해 면역을 제어할 수 있게 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예방접종은 ‘오전’이 효과 커…구조적 입증(연구)

    예방접종은 ‘오전’이 효과 커…구조적 입증(연구)

    예방접종은 오전에 받아야 효과가 더 크다는 것이 구조적으로 입증됐다. 일본 오사카대 면역학프런티어 연구소가 쥐 실험을 통해 하루 중 면역반응이 교감신경에 의해 활발하거나 저조해지는 구조를 해명하고, 예방접종을 할 때 효과적인 시간대가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고 ‘실험의학 저널’(Journal of Experimental Medicine) 10월 31일자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쥐와 같은 야행성 동물은 밤, 인간의 경우는 낮에 교감신경의 활동성이 최고조에 달하는 것에 주목했다. 면역을 담당하는 T세포 등의 림프구는 림프샘에서 나와 혈류를 통해 전신을 둘러싼다. 이때 그 양은 교감신경에 의해 하루를 주기로 변한다. 쥐는 교감신경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밤 시간대, 림프구가 낮보다 1.5~2배 많다고 한다. 이에 쥐의 림프구를 하루 동안 측정한 결과, 교감신경의 활동성과 일치했으며 한밤중에 늘어나는 것이 밝혀졌다. 교감신경의 활동성이 높아지면 림프구가 림프절에서 탈출하는 것이 억제돼 림프샘에서 림프구 수가 증가하는 것도 확인됐다. 또 연구팀은 밤 시간대 쥐에게 예방접종을 시행한 결과, 강한 면역반응이 일어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는 낮에 접종한 쥐보다 효과가 더 컸다. 이 같은 결과로 교감신경이 림프구의 체내 활동 제어 ​​구조가 항체를 만드는 면역반응의 하루 중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교감신경의 활동성이 높고 면역반응이 강하게 일어나는 시간대를 선택해 백신을 접종하면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간의 경우 교감신경의 활동성이 정점을 맞이하는 ‘오전’에 백신을 접종하면 더 높고 안정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인간의 경우 오전에 예방접종을 하면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영국에서 보고된 바 있다. 영국 버밍엄대 연구팀이 노인 276명을 대상으로 오전과 오후로 나눠 예방접종을 받게 하고 항체 검사를 시행한 결과, 오전에 예방접종을 한 그룹 쪽이 항체가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Monet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우리가 먹은 ‘와사비’, ‘진짜’가 아니었다

    우리가 먹은 ‘와사비’, ‘진짜’가 아니었다

    얼마전 일본 오사카의 한 식당에서 벌어진 이른바 '와사비 테러'는 일본 내 혐한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 와사비(고추냉이)는 우리 음식 문화에서도 이미 한 부분으로 자리잡았기 때문에 이 사건은 더욱 충격적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26일 현재 대부분 일본 관련 음식 식당에서 나오는 와사비는 '진짜 와사비'가 아니라 서양고추냉이라고 부르는 호스래디쉬에 연두색 색소를 탄 것이라고 보도했다. 와사비 자포니카 종을 재배하기가 대단히 까다롭다는 것이 진짜 와사비를 구경할 수 없는 주된 이유다. 와사비 자포니카를 재배하기 위해서는 미온의 온천수가 필요하고, 대단히 섬세한 빛과 그늘의 환경을 제공하면서 18개월 동안 길러야 한다. 사실상 불가능한 재배 조건이다. 또한 상업적으로도 와사비를 상어 등껍질 같은 강판에 갈고 나서 5분이 지나면 특유의 향을 잃어버린다는 점도 식당에서 다량으로 쓰기 어려운 점이다. 가격 역시 호스래디쉬에 색소를 섞은 와사비는 와사비 자포니카종에 비해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진짜 와사비는 코가 찌릿하면서도 은은한 단맛을 갖고 있다. 하지만 호스래디쉬를 주성분으로 하는 서양의 와사비, 혹은 시판 와사비는 매운 맛을 주로 갖고 있을 뿐이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서구 사람들이 선호하는 것은 '가짜 와사비'다. 그러다보니 진짜 와사비 가루를 생산하는 한 식품업자는 "기존의 색소 섞인 와사비에 익숙해진 소비자들 때문에 가짜와 좀 더 비슷하게 보이기 위해진짜 와사비에도 연두색 색소를 넣고 있다"고 말할 정도가 됐다. 인디펜던트는 "당신이 일본 정통 식당에 가서 와사비를 먹어보지 않는 한, 영국에서는 진짜 와사비를 먹을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日, 세계 최초 아름다운 가슴 콘테스트 논란

    日, 세계 최초 아름다운 가슴 콘테스트 논란

    일본에서 아름다운 가슴 콘테스트가 열려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현지시간) 허핑턴포스트코리아는 지난 18일 일본 도쿄에서 ‘아름다운 가슴 콘테스트 2016’이 개최됐다고 보도했다. 마이나비 뉴스에 따르면 ‘아름다운 가슴 콘테스트 2016’은 도쿄·오사카·후쿠오카 등지에서 1차 심사가 진행됐으며 2,3차 심사를 거쳐 최종 6명의 후보가 결선에 올랐다. 이날 행사는 일본의 혼혈 유명 연예인 ‘매기’ 가 심사위원으로 참가했으며 인터넷 방송 채널 ‘아메바 TV’를 통해 생중계됐다. ‘아름다운 가슴 콘테스트 2016’ 최종 우승자는 F컵을 가진 기후 현 출신의 23세 나카오카 료코로 란제리 브랜드 ‘피치 존’의 상품도 무료로 제공된다. ‘아름다운 가슴 콘테스트 2016’주최 측은 “여성 특유의 아름다운 가슴을 추구하고 이상적인 가슴의 형태를 격식있게 보여주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며 “콘테스트 자격요건은 일본인이면서 18세 이상의 여성만 참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관해 일부 일본 언론은 “매기 ‘만지고 싶은 아름다운 가슴’…여왕은 주목받는 23세”(일간 스포츠), “초대 ‘아름다운 가슴 콘테스트’ 우승자, 매기도 극찬한 가슴…“쫀득한 질감””(오리콘)이라고 호의적인 보도를 냈다. 하지만 일본 네티즌들의 여론은 사뭇 다르다. 아름다운 가슴 콘테스트 개최 소식을 접한 트위터 이용자들은 “이건 외설이고 차별적 행위인데, 불만이 과연 없을까요?”, “이런 ‘아름다운 가슴 콘테스트’ 같은 걸 호의적으로 보도하는 자세를 보면 일본은 성차별이나 소수자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는 사회인 것 같다”, “가슴은 가슴 그 자체에 가치가 있는 것이고, 예쁜 가슴도 못생긴 가슴도 있을 수 없다. 가슴 콘테스트라든지, 가슴 랭킹이라든지 하는 것들은 있을 수가 없다”는 등 대회를 거세게 비난했다. 사진·영상= bioppai2016.amebaownd.com / 美 チャンネル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부고] 윤원석 前대우학원 이사장

    [부고] 윤원석 前대우학원 이사장

    윤원석 전 학교법인 대우학원(아주대학교·아주자동차대학) 이사장이 23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76세. 윤 전 이사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법과대학을 나와 대우실업㈜ 오사카 지사장을 거쳐 ㈜대우(건설부문) 사장 및 대우중공업㈜ 회장을 역임했다. 1999년부터는 14년 동안 대우학원 이사장을 맡아 아주대 의학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유치에 앞장섰다. 아주자동차대학이 자동차특성화 대학으로 발전하도록 지원했다. 가족은 부인 김정경씨, 장녀 윤희수씨, 사위 김장호 JHK 홀딩스 대표, 차녀 윤정수씨, 사위 김대영 ㈜슈피겐코리아 대표, 삼녀 윤현수 금융결제원 전문상담사, 사위 송영광 ㈜디랩 대표가 있다. 빈소는 아주대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26일, 장지는 스카이캐슬추모공원이다. (031)219-4571.
  • 일본 돗토리현 규모 6.6 지진…건물붕괴·화재·정전, 신칸센 운행 일시중지(종합2보)

    일본 돗토리현 규모 6.6 지진…건물붕괴·화재·정전, 신칸센 운행 일시중지(종합2보)

    일본 돗토리(鳥取)현 지역에서 21일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부상자가 발생했고 신칸센 운행이 일부 중단되기도 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7분쯤 일본 남서부 돗토리(鳥取)현 구라요시(倉吉)시, 유리하마초(湯梨浜町) 지역에서 규모 6.6의 강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10㎞였으나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지진해일)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지진으로 돗토리 현은 물론 교토(京都), 효고(兵庫), 오카야마(岡山)현 등지에서 진도 4~6약(弱)의 강한 진동이 감지되며 부상자가 발생했다. 또 건물붕괴 및 화재 등의 피해도 접수됐다. 진도 4는 대부분의 사람이 놀라는 수준의 진동이며, 6약은 사람이 서 있기 힘들고 실내 가구의 절반 안팎이 쓰러질 정도의 위력을 갖고 있다. 교도통신은 이번 지진으로 돗토리, 오카야마현에서 1명이 크게 다치고 6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효고현, 오사카(大阪) 등지에서도 3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돗토리현에서는 가옥 2채가 무너졌으며 같은 현 유리하마초 3층 청사는 10여 초 진동이 이어지며 타일 벽이 일부 떨어졌다. 호쿠에이초(北榮町)에서도 도로 곳곳에서 금이 갔고,가옥 지붕의 기와가 떨어지고 유리창이 깨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돗토리, 오카야마현에서는 7만 7100여가구에서 일시적으로 정전이 발생했다. 구라요시시에서는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도 접수됐다. 오카야마 내부 자동차도로 일부는 통행금지 상태가 됐다. 오카야마 공항은 활주로를 일시 폐쇄했다가 운용을 재개했다. 산요신칸센(山陽新幹線)은 신오사카(新大阪)역에서 하카타(博多)역 간 전 구간에서 운행을 일시 정지했으며, 도카이도신칸센(東海道新幹線)도 한때 운행을 중단했다. 그러나 원자력발전소에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에히메(愛媛)현 이카타(伊方)원전 1~3호기, 마쓰에(松江)시 시마네(島根)원전, 후쿠이(福井)현 원전 및 관련 시설에서도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세코 히로시게(世耕弘成) 경제산업상은 기자들에게 “원전에는 이상이 없다”며 “지자체와 연대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대응해 나가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일본 기상청은 규모 6.6의 강진 이후에도 다소 강한 여진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안전한 장소에 머물며 상황을 주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과거 이 지역에서는 큰 지진이 일어난 후 이와 비슷한 규모의 지진이 계속 발생한 사례가 있다”며 “앞으로 1주일 정도는 최대 진도 6약 정도의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에 대비해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지진 발생 이후 총리 관저의 위기관리센터에 관저대책실을 설치했고, 경찰청도 재해경비본부를 설치하고 현지 피해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이번 지진과 관련해 각 성청(부처)에 대해 조속히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연대해 피해자 지원 등 재해 응급대책에 전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본 돗토리현 규모 6.6 지진…건물붕괴·화재·정전, 신칸센 운행 일시중지(종합)

    일본 돗토리현 규모 6.6 지진…건물붕괴·화재·정전, 신칸센 운행 일시중지(종합)

    일본 돗토리(鳥取)현 지역에서 21일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부상자가 발생했고 신칸센 운행이 일부 중단되기도 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7분쯤 일본 남서부 돗토리(鳥取)현 구라요시(倉吉)시, 유리하마초(湯梨浜町) 지역에서 규모 6.6의 강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10㎞였으나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지진해일)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지진으로 돗토리 현은 물론 교토(京都), 효고(兵庫), 오카야마(岡山)현 등지에서 진도 4~6약의 강한 진동이 감지되며 부상자가 발생했다. 또 건물붕괴 및 화재 등의 피해도 접수됐다. 진도 4는 대부분의 사람이 놀라는 수준의 진동이며, 6약은 사람이 서 있기 힘들고 실내 가구의 절반 안팎이 쓰러질 정도의 위력을 갖고 있다. NHK와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오카야마(岡山)시에서는 고령 여성이 넘어지면서 부상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돗토리현에서도 30대 여성 1명이 부상했다는 정보가 있어서 소방당국 등이 확인하고 있다. 유리하마초 3층 청사는 10여 초 진동이 이어지며 타일 벽이 일부 떨어졌고, 가옥 1채가 무너졌다는 정보도 있다. 같은 현 호쿠에이초(北榮町)에서도 도로 곳곳에서 금이 갔고, 가옥 지붕의 기와가 떨어지고 유리창이 깨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돗토리현에서는 3만 9000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구라요시시에서는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도 접수됐다. 이번 지진으로 오카야마 공항이 활주로를 일시 폐쇄했다가 운용을 재개했다. 산요신칸센(山陽新幹線)은 신오사카(新大阪)역에서 하카타(博多)역 간 전 구간에서 운행을 일시 정지했으며, 도카이도신칸센(東海道新幹線)도 한때 운행을 중단했다. 그러나 원자력발전소에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에히메(愛媛)현 이카타(伊方)원전 1~3호기, 마쓰에(松江)시 시마네(島根)원전, 후쿠이(福井)현 원전 및 관련 시설에서도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세코 히로시게(世耕弘成) 경제산업상은 기자들에게 “원전에는 이상이 없다”며 “지자체와 연대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대응해 나가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일본 기상청은 규모 6.6의 강진 이후에도 다소 강한 여진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안전한 장소에 머물며 상황을 주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보성 콘도 테츠오 “김구라 도끼 와줄거라 믿는다” 이유는?

    김보성 콘도 테츠오 “김구라 도끼 와줄거라 믿는다” 이유는?

    로드 FC 데뷔전을 치르는 배우 김보성이 화제다. 김보성의 파이트 상대는 콘도 테츠오로 결정됐다. 18일 서울 청담동 로드FC 압구정짐에서 오는 12월 10일 로드FC에 데뷔하는 김보성의 공개 기자회견이 열렸다. 김보성은 “김구라와 도끼 씨가 올 것이라고 믿는다. 약속했던 연예인들이 와서 봐줄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약자를 되돌아봐줄 것을 믿는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앞서 김보성은 지난 7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격투기 선수로 데뷔해 입장료와 대전료 수익을 소아암 환자를 위해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김구라와 도끼는 그의 데뷔전에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보성은 출전을 앞두고 “삭발을 하고 5~6kg정도 감량한 상태”라면서 “매일 1~2시간씩 연습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윤형빈 씨가 얼마나 고된 길을 이겨냈는지에 대해 새삼 느끼게 됐다. 격투기 선수들을 진심으로 존경하게 됐다”라고 힘겨운 연습과정을 털어놨다. 그의 상대가 된 콘도 테츠오는 현역 파이터겸 격투단체 대표로 지난 2013년 일본 오사카 키시와다에서 열린 ‘차쿠리키 파이팅 카니발 2013’에서 ‘스모 파이터’ 와카쇼요에게 화끈한 펀치를 앞세워 승리했다. 과거 고교 시절 럭비 대표팀을 지낸 바 있는 콘도 대표는 매 경기마다 럭비식 태클에 이은 강력한 파운딩으로 상대를 기절시켜 일본 오사카 칸사이 지하 격투세계에서 유명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달 105시간 초과근무…일본 최대 광고회사 여성 신입사원 ‘자살’

    한달 105시간 초과근무…일본 최대 광고회사 여성 신입사원 ‘자살’

    17분 밖에 나가고 53시간 연속 본사에 머물기도 일본의 최대 광고회사인 덴쓰(電通)에서 신입사원이 월 105시간에 달하는 초과근무를 한 끝에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국은 덴쓰에 대한 전면 조사에 착수했고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이 장시간 근로 관행을 타파하겠다며 일하는 방식 개혁에 착수하는 등 일본 사회 전체로 파문이 커지고 있다. 명문 도쿄대를 졸업하고 지난해 덴쓰에 입사한 다카하시 마쓰리(高橋まつり·여·사망 당시 만 24세)씨는 같은 해 12월 25일 도쿄에 있는 사택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5일 일본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인터넷 광고 업무를 담당하던 다카하시 씨는 목숨을 끊기 전 격무에 시달렸다. 덴쓰 본사를 관할하는 미타(三田)노동기준감독서의 조사 결과 다카하시 씨는 작년 10월 9일∼11월 7일 약 105시간의 초과근무를 한 것으로 인정됐다. 고인은 특히 지난해 10월 25일 오후 7시 27분(본사 출입 기록 기준, 이하 동일) 회사에 왔다가 다음날 오전 6시 5분 퇴근했으나 1분도 채 지나지 않아 다시 회사로 돌아갔다고 마이니치(每日)신문은 전했다. 그는 26일 오전 6시 5분부터 27일 오후 2시 44분까지 본사에 머물다 밖으로 나갔고 17분 후 다시 본사에 들어갔다가 28일 0시 42분에 퇴근했다. 중간에 17분가량 나간 것을 제외하면 거의 53시간 연속 본사에 붙잡혀 있었던 셈이다. 노동기준감독서는 다카하시 씨의 자살이 업무상 재해라는 판단을 최근 내놓았다. 그는 지난해 11월 초에는 우울증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로 인한 스트레스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반복해 토로했다. 다카하시 씨는 “토·일요일도 일하지 않을 수 없도록 또 결정돼 정말 죽어버리고 싶다”, “자고 싶은 것 외에는 감정을 잃어버렸다”, “휴일을 반납하고 만든 자료가 형편없다는 얘기를 들었다. 이미 몸도 마음도 갈기갈기 찢어졌다”, “이미 (오전) 4시다. 몸이 떨린다. 죽어야겠다. 더는 무리인 것 같다”는 등의 글을 남겼다. 유족 측은 다카하시 씨가 상사로부터 “머리가 부스스하고 눈이 충혈된 상태로 출근하지 말라”, “여자로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힘이 없다”는 얘기를 듣는 등 지위를 이용한 부당 대우도 받았다고 주장했다. 또 “목숨보다 중요한 일은 없다”며 장시간 노동 관행으로 희생되는 사람이 나오지 않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런 가운데 도쿄노동국과 미타노동기준감독서는 14일 노동기준법 위반 혐의로 도쿄에 있는 덴쓰 본사에 당국자 8명을 파견해 조사에 착수했다. 또 오사카(大阪)시, 교토(京都)시 나고야(名古屋)시에 있는 덴쓰 지사 3곳에 대해서도 현지 노동국도 조사를 시작했다. 후생노동성 관계자는 “동시에 본사와 지사를 일제히 조사하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언급했다. 일본 언론은 이번 사태가 형사 사건으로 비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당국은 덴쓰가 불법 장시간 노동을 관행적으로 시켰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의 노동기준법은 하루 8시간, 주 40시간을 노동 시간의 상한으로 정하되 노사 협정에 따라 노동기준감독서에 신고하면 상한을 넘을 수 있도록 예외를 인정하고 있다. 하지만 덴쓰가 신고한 초과근무시간은 한 달에 50시간이다. 다카하시 씨가 이를 훨씬 뛰어넘는 100시간 이상 초과근무를 한 것으로 알려져 덴쓰가 불법을 관행화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덴쓰 사원들은 “나도 당연한 것처럼 밤늦게까지 일하고 있다. 과로사가 두 번째이므로 노동기준감독서가 조사하러 오는 것도 의외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최근 3개월 동안 초과근무가 월 100시간을 넘었다. 노동기준감독서가 들어와서 회사가 바뀌면 좋겠다”는 등의 얘기를 한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은 전했다. 덴쓰에서는 1991년에도 과로에 시달리던 사원이 자살했음에도 장시간 근로관행이 개선되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아베 총리는 13일 일하는 방식 개혁 관련 회의에서 “덴쓰 사원이 과로사, 즉 일을 너무 많이 해 귀중한 목숨을 잃었다.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벌어져서는 안 된다. 일하는 사람 입장에서 일하는 방식 개혁을 확실히 추진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 이란 격파 최선봉에 지동원…손흥민·이청용 좌우 날개

    한국, 이란 격파 최선봉에 지동원…손흥민·이청용 좌우 날개

    42년 만의 이란 원정 징크스를 깨기 위한 최선봉에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나선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1일 밤 11시 45분 (한국시간)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차전 이란전에 지동원을 원톱으로 내세웠다. 최근 물오른 기량을 자랑하는 손흥민(토트넘)과 함께 이란 원정만 4번째인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이 좌우 날개를 담당한다. ‘캡틴’ 기성용(스완지시티)과 김보경(전북)이 한국영(알 가라파)과 함께 삼각형으로 중앙을 책임진다. 수비에는 왼쪽부터 오재석(감바 오사카), 곽태휘(서울), 김기희(상하이 선화), 장현수(광저우 푸리)가 늘어선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빗셀 고베)가 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본 오사카 혐한 논란 ‘부글부글’…“건장한 일본인이 무차별 폭력”

    일본 오사카 혐한 논란 ‘부글부글’…“건장한 일본인이 무차별 폭력”

    한국인에 대한 고추냉이 테러가 발생했던 일본 오사카(大阪)에서 “외국인이 많이 타 불편하다”는 전철 방송은 물론 한국인 10대가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등 ‘혐한 논란’이 점점 확산하고 있다. 최근 한국의 한 인터넷 사이트에는 가족 여행차 일본을 방문했던 지난 5일 밤 10시쯤 오사카의 유명 관광지인 도톤보리(道頓堀)에서 건장한 일본 청년이 14살된 한국인 남학생에게 갑자기 발차기 공격을 해왔다는 증언이 올라왔다. 해당 네티즌은 “건장한 일본인 청년이 아무 이유없이 지나가는 관광객에게 무차별 폭력을 행사하는 상황을 겪으리라고는 정말 상상도 하지 못했다”며 “다행히 큰 상처는 입지 않았지만 제 아내와 어린 딸은 좀 더 큰 충격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주오사카 총영사관은 11일 홈페이지 알림을 통해 “최근 오사카 대표 관광지 도톤보리에서 야간 시간대에 우리 국민이 피해를 당한 사례가 접수되고 있다”며 “특히 야간 시간대에 방문하는 분들은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총영사관측은 “일본 여행중 사건·사고가 발생시 일본 경찰 범죄신고 번호인 110번으로 연락하면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것”이라며 “통역이 필요할 경우엔 영사콜센터(+82-2-3210-0404)로 전화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교토통신에 따르면 오사카 난바(難波)와 간사이(關西)공항 등을 운행하는 난카이(南海)전철의 40대 승무원이 지난 10일 오전 11시 30분쯤 “오늘은 외국인 승객이 많이 타 불편을 드리고 있다”고 일본어 안내 방송을 했다. 난바와 간사이 공항 등은 오사카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구간이다. 회사측의 조사에서 승무원은 “일본인 승객 1명이 차내에서 ‘외국인이 많아 걸리적거린다”고 크게 떠드는 소리를 듣고, 승객 간에 시비가 붙는 것을 막기 위해 정규 안내방송 뒤에 그런 내용을 추가했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앞서 오사카의 한 초밥집에서는 한국인 여행객의 초밥에 고추냉이 테러를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빚은 가운데 또 다른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내용이 보도된 이후 가게를 찾은 한국인에게 아예 고추냉이를 넣지 않고 초밥을 줬다는 것. 이 네티즌은 페이스북을 통해 ”고추냉이가 들어있지 않아서 달라고 하면 ’한국인들이 넣지 말라고 하지 않았느냐‘고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오사카의 한 버스회사가 한국인에게 판매한 버스표의 이름난에 ’김총(キム チョン)‘이라고 표기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총‘은 한국인을 비하는 은어로 쓰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