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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싱 커플 옥순♥유현철 호텔데이트 공개

    돌싱 커플 옥순♥유현철 호텔데이트 공개

    ‘나는 솔로’ 10기 옥순(가명)이 악플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옥순은 12월 31일 “2022 마지막을 오빠랑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고 감사해 사랑해. 2023도 잘 부탁해”라며 유현철과 찍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옥순은 유현철과 호텔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모습. 신이 난 옥순은 살랑살랑 춤을 추다가 유현철을 향해 “왜 이렇게 멋있냐. 진짜 엄청 멋있다. 자기야. 왜 이렇게 멋있냐”며 넘치는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유현철은 쑥스러워하면서도 옥순 옆으로 다가가 같이 영상을 찍으며 즐거워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호텔 방에서 찍은 사진은 웬만하면 빼셨으면..님 이미지 생각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너무 티 안 내셔도”등의 댓글을 달며 불편한 반응을 보였다. 특히 한 네티즌은 “영식님에게 만날 시간이 없다고 하던 건... 핑계셨군요 마음이 있으면 만날 수밖에 없죠 ㅎㅎㅎ 마음 맞는 분 만나신 거 축하드려요!! 응원해요”라는 댓글을 남겼고, 옥순은 “악플? 선플? 둘 중 하나만 해요”라며 일침을 날렸다.
  • 이효리, 투병 중인 父 고백

    이효리, 투병 중인 父 고백

    가수 이효리가 가족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tvN ‘캐나다 체크인’에서는 이효리가 지인과 함께 캐나다로 입양된 강아지들을 만난 후, 나나이모 섬으로 향하며 가족과 관련된 이야기를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아지 ‘링고’를 입양 가족에 데려다준 이효리는 떠나는 차에서 “가족이 너무 화목해 보인다. 딸들이 행복해 보인다. 애들이랑 할머니도 있고 이런게 좋았다. 나는 오빠랑 둘만 사는데 부럽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이효리는 인숙에게 “아들 셋 낳은 비법 좀 알려줘”라고 말했다. 이에 인숙은 “남편을 뜨겁게 사랑하면 돼”라고 답했다. 이효리는 “갑자기 엄마가 보고 싶다. 엄마한테 연락을 자주 해야 하는데 잘 안 하게 된다. 전화하면 힘든 얘기만 하니까. 나도 같이 힘들어서”라고 말을 꺼냈다. 이어 “아빠 아파서 많이 힘들 텐데. 그런데 힘든데 집에서 끝까지 케어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며 존경스럽다”라며 투병 중인 아버지를 간병하는 어머니에 대해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효리는 “그때 아빠 잠깐 제주도 왔었을 때, 아빠랑 그렇게 친하지도 않은데 눈물이 났다. 그 동영상 보고 언니가 울었잖아. 누군가 나의 아픔을 같이 느껴주는 사람이 있더라”며 인숙에게 감사를 전했다. 인숙은 “너 없을 때 아버지께 ‘효리 어렸을 때 어떠냐’라고 물으니 엄청 자랑하시는 거야. 꿀이 막 떨어졌다”며 아버지와의 대화를 이효리에게 들려줬다. 이에 이효리는 “맞아, 아버지가 나는 한 번도 안 잊었어”라고 말했다. 이에 인숙은 “너는 존재 자체로 효도를 다 한 거지”라고 말했다.
  • ‘서프라이즈’ 박재현, 20kg 찐 근황 “배우 포기”

    ‘서프라이즈’ 박재현, 20kg 찐 근황 “배우 포기”

    과거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출연 배우로 유명했던 박재현의 은퇴 후 근황이 전해졌다. 박재현은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출연했다. 그는 ‘서프라이즈’ 때보다 20㎏ 가까이 살 찐 모습으로 등장했다. ‘서프라이즈의 아이돌’ ‘재연계 장동건’ 등 미남 타이틀을 소유했던 그는 “보시다시피 살이 너무 많이 쪘다”고 말문을 열었다. ‘서프라이즈’에서 다양한 배역을 소화한 박재현은 “‘서프라이즈’ 같은 경우는 제작비가 그렇게 많지 않았다”며 배우들 출연료도 많이 챙겨줄 수 없는 여건이었다고 토로했다. 출연료 역시 회당 100만원도 채 되지 않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돈보다는 자부심으로 일했다.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거니까 금전적인 부분은 생각 안 하고 했다”고 전했다. 20년 가까이 ‘서프라이즈’에 출연했던 박재현이 갑자기 은퇴를 결심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혼자 촬영가면서 울 때도 있었다. (결혼 후에는) 생활비 문제도 있었다. 딱히 정해진 수입이 없기 때문”이라며 “‘서프라이즈’ 출연한 배우들이 (재연 배우라는 이미지 때문에) 다른 작품에 출연할 기회가 사실 많지 않다. 우리는 배우 입장이고, 드라마나 연기를 하고 싶은 건데 그런 기회가 많이 주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불규칙한 수입으로 가장 노릇 하기에는 딸도 있으니까 좀 안정적인 생활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어떤 일을 하든 월급을 얼마든, 돈을 고정적으로 받을 수 있는 일을 해야겠다는 고민을 굉장히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사실 연기자를 포기하겠다고 생각하고 은퇴를 결정한 거다. 가족을 먹여 살려야 되니까 어떤 일이라도 하겠다는 생각으로 그만뒀다”고 부연했다.박재현은 은퇴 후 여러 회사에 이력서를 넣어봤지만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고. 그는 “일을 해야 하니까. 쉬면 안 되니까. 공장에도 이력서 냈다. 이력서를 쓰는 데 쓸 게 없더라. 전부 배우에 대한 약력밖에 없었다”며 “한 회사에서 연락이 와 면접을 보러 갔는데, ‘사람들이 알아보는데 이 일을 할 수 있겠냐’고 묻길래 상관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기준에 안 맞았나 보다”고 불합격 통보받은 날을 회상했다. 이에 박재현은 원래 갖고 있던 제작에 대한 꿈을 이루기 위해 스태프 일부터 배우기 시작했다. 그는 “친한 조명 감독님한테 부탁해서 따라다니면서 조명 막내 일을 배웠다”며 “하지만 촬영 현장에 내가 있는 걸 보고 어떤 배우가 노골적으로 ‘저 사람 재연배우인데 나 이거 하기 싫다. 이 프로그램 재연 프로그램 아니냐’고 말한 적도 있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또 박재현은 “딸이 있다 보니까 아이가 초등학교, 중학교 갔을 때 ‘너희 아빠 재연배우 아니냐’ 이런 얘기 듣는 것도 너무 싫었다”며 “난 자부심을 갖고 여태까지 했는데 힘 빠지는 소리가 들리다 보니까 자존감도 낮아지고 제대로 하는 건지도 모르겠고, 결국 내가 재능이 없다고 판단했다. 그런 생각과 함께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소들이 작용해서 ‘서프라이즈’ 1000회까지 찍고 은퇴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재현은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는 딸의 근황도 전했다. 딸은 여전히 투병 중이라고. 그는 “이번에 큰 수술을 하려고 (심장을) 열었는데 생각만큼 근육량이라든지 이런 게 좀 작아서 다시 닫았다”며 “6개월 후에 다시 한 번 수술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끝으로 박재현은 “결혼하고 나니까 책임감이 엄청 생겼다. ‘서프라이즈’ 은퇴할 때쯤에는 자존감이 너무 많이 내려갔다”며 “그때 아내가 ‘힘들어하지 말고 오빠가 편한 대로 하고 싶은 거 했으면 좋겠다’고 해줬는데 감사하다”면서 가족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현재 영상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인터넷 쇼핑몰을 함께 운영 중이라는 박재현은 “배우에서 방송 스태프로 일하면서 도움이 됐다. ‘서프라이즈’ 배우 김하영과 일하고 있다. 지금은 닥치는 대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 23세 연하와 결혼♥ 박수홍 “돈 관리는…”

    23세 연하와 결혼♥ 박수홍 “돈 관리는…”

    개그맨 박수홍(52)이 자신의 삶 속 가장 어두운 시기를 지날 때 옆에 있어 준 23세 연하 아내 김다예(29)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26일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지난 23일 결혼식을 올린 새 신랑 박수홍과 ‘23세 연하 아내’ 김다예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출연 결정 후 제작진을 만난 박수홍은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가족과의 갈등을 떠올리며 “안 죽을 수가 없었다. 사람이 상상하는 선에서 합리적으로 판단이 안되더라”는 말로 입을 열었다. 박수홍은 “나는 평생을 책임감으로 살았다. 찬밥을 먹는 어머니를 가난에서 구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살았다. 평생 한 번도 부모님과 형을 거역한 적이 없다”며 “그런데 너무 참혹하더라. 그래서 싸우기 시작한 거였다. 내가 처음에는 아내와 결혼할 생각을 못했다. 내가 누굴 데려가도 싫어할 거니까. 그런데 왜 결혼을 결심했느냐. 한 번은 내가 아내에게 ‘네가 뭘 알아? 네가 내 부모보다 날 사랑해? 너도 날 돈을 보고 만나는 거야’라고 한 적이 있다. 그런데 아내는 ‘오빠가 불쌍해서 못보겠다’고 하더라. 아내는 내 옆에 있으면서 하지도 않은 마약쟁이가 됐고, 루머에 휩싸여 있었다. 그런 와중에도 내 옆에 있더라. ‘괜찮다’고만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참 아이러니한게 지금도 또 다른 가족(아내)에게 생계를 위해 프로그램에 나가자고 말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게 참 더러운 직업이다”며 “어려운 시기를 겪은 사람을 또 갈등하게 만들지 않을까. 어려움으로 탈모까지 겪은 여자가 또 다른 상처를 받게 되진 않을까 걱정이 된다. 그런데도 아내는 출연 제안에 ‘오빠에게 도움이 되는 거야?’라고만 물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아내 김다예가 카메라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아내를 향해 끝없이 “예쁘다”를 외치는 박수홍. 김다예도 “남편이 너무 잘생기지 않았냐”며 하트를 뿜어냈다. 그러면서 박수홍은 “우리 사랑을 의심하고 색안경 끼고 보셨던 것 알아요. 아내, 절대 그런 사람 아닙니다. 돈 관리 제가 하고 있으니까 걱정 마세요”라고 당부했다.
  • 붐, 성형 시술로 달라진 외모

    붐, 성형 시술로 달라진 외모

    방송인 붐이 성형시술을 고백하며 달라진 외모를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김태우 테이가 출연한 가운데 음악 퀴즈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오프닝에서 붐은 선글라스를 쓰고 등장했다. 이에 태연은 “붐 오빠 이상하다. 왜 선글라스 쓰고 있냐. 재배치했냐”고 물었고, 키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형수님이 재배치해줬네”라고 덧붙였다. 박나래 또한 “산타할아버지가 강남에 계시냐”며 붐의 성형 시술을 의심했다. 붐은 “재배치를 했다”고 밝히며 “박나래 선생님이 해주셨다. 어리게 해달라고 했는데 너무 초등학생이 됐다”며 시술 후 모습을 공개했다.  확연하게 달라진 외모에 김동현은 “그것만 한 게 아닌 것 같다”고 의심했고 붐은 “아니다. 눈 밑만 했다”고 단호히 답했다.
  • 女아이돌 친오빠 직업이…“레스토랑 7개 운영”

    女아이돌 친오빠 직업이…“레스토랑 7개 운영”

    그룹 EXID 솔지가 레스토랑 7개를 운영 중인 친오빠를 공개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호적메이트’에서는 EXID 솔지가 연년생 친오빠를 공개했다. 솔지는 하나뿐인 친오빠를 “친구 같기도 하고 애인 같기도 한 저의 베스트프렌드”라고 소개했다. 영상에서 솔지는 “허주승 지배인님 계신가요?”라며 레스토랑 지배인을 찾았다. 그 지배인이 바로 솔지의 친오빠 허주승이었다. 허주승은 “레스토랑 7개를 운영하고 있는 총괄 책임자”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미국을 포함해 7개의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경영하고 손님응대도 하면서 책임자로 일하고 있다. 솔지는 오빠에 대해 “분신”이라며 “또 다른 제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고, 오빠는 솔지에 대해 “베스트 프렌드”라며 “제 정말 친한 친구다. 베스트 프렌드 같은 친구 같은 동생이다”고 전했다.
  • 도서출판 홀수 ‘일등급을 만드는 국어 공부 전략’ 출간

    도서출판 홀수 ‘일등급을 만드는 국어 공부 전략’ 출간

    도서출판 홀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위한 수능 국어 개념서인 ‘일등급을 만드는 국어 공부 전략’을 출간하였다고 20일 밝혔다. ‘일등급을 만드는 국어 공부 전략’은 수능을 대비하는 고등학교 재학생 및 N수생을 대상으로 제작된 수능 국어 개념서로 공통과목인 문학편과 독서편 총 2종이 출간됐다. ‘일등급을 만드는 국어 공부 전략’은 수능 국어 공부를 처음 시작하거나, 수능 국어의 기본개념을 다시한번 정리하고 싶은 고3, N수생도 편하게 볼 수 있도록 학습 내용을 쉽고 친절한 말투로 꼼꼼하고 자세하게 설명된 것이 특징이다. 파트별로 교육청 학력평가와 평가원 기출문제를 활용한 확인문제까지 수록해 학습 내용에 대한 이해를 점검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문제 책과 해설 책 분권을 통해 학습의 용이성을 꾀했고 도서출판 홀수 홈페이지와 대성마이맥 홀수 홈페이지를 통해 교재에 대한 Q&A 게시판을 운영하고 있어 학습 시 궁금한 사항을 즉시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제작·검토에 참여한 김젬마 강사는 이달 말부터 ‘국룰, 전략’이라는 강좌명으로 ‘일등급을 만드는 국어 공부 전략’ 교재를 채택헤 온라인 강의를 직접 진행할 예정이다. 김젬마 강사는 “고1·2 학생들이 일관적이고 안정적인 수능 국어 접근 방법을 상세히 알려줄 수 있는 좋은 강의와 교재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성마이맥 국어영역 김젬마 강사는 ‘국어 지배 공식’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정교한 분석과 합리적 추론을 할 수 있도록 ‘봄봄’, ‘별 헤는 밤’, ‘N다선지’ 등의 커리큘럼을 진행 중이다. 더불어 강의실 밖에서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마스터X’, ‘떡볶이집 그 오빠’ 출연하며 ‘문학소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SBS 김영철의 파워FM’ 및 MBC ‘세치혀’에 고정 출연 중이다.
  • 강민석, 아내에 매일 “헤어지자” 이별 통보

    강민석, 아내에 매일 “헤어지자” 이별 통보

    ‘홍김동전’에서 결혼 3년 차 무명 배우의 사연이 공개됐다. 18일 방송된 KBS2 예능 ‘홍김동전’ 19회는 ‘사연 따라 딴따라’ 2부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결혼 3년 차 무명 배우의 사연이 공개됐다. 9년 차 무명배우 강민석은 “공연이 없어 벌이가 0원이던 당시 여자친구가 모든 데이트 비용을 내는 게 부담스러워 데이트를 일부러 피한 적도 있다. 변변치 않은 벌이에 먼저 헤어지자고도 해봤지만 ‘너 뜨고 나면 헤어질게’라고 하더라”라며 “농담 섞인 그 말이 너무 미안하고 고마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려운 상황에 연기를 그만둘 생각도 해봤지만 ‘10만 원을 벌더라도 하고 싶은 걸 하라’라고 했고 늘 부족한 제게 결혼을 먼저 제안한 것도 그녀였다”라며 “저는 선뜻 대답할 수 없었고 결국 프러포즈도 없이 결혼하게 됐다”라고 사연을 전했다. 결혼 3년 차인데도 아직 프러포즈를 하지 못했다는 그는 “누구보다 멋지게 프러포즈 하고 싶다”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강민석은 가장 힘들었던 순간에 대해 “저희 집에서는 ‘너를 어디다 보내니’ 하셨을 뿐인데 처가댁에서는 가난하고 힘든 직업을 택한 남자는 반대한다고 하셨다. 그런데 아내의 오빠가 포토그래퍼다. 그때 형님도 혼담이 오가고 있었는데 ‘나도 결혼 준비하는데 그러면 날 보내는 건 안 미안하냐’라고 제 편을 들어주셨다”라며 훈훈한 이야기도 전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배우로서 잘 안되다 보니 자격지심도 심하고 포기하려고 할 때 모든 화풀이 대상이 아내였던 것 같다. 정말 미안하지만 헤어지자고도 많이 했는데 그때 울면서 그런 이야기를 했다. ‘나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지 못했다. 앞으로도 그럴 것 같다. 그런데 너만큼은 네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았으면 좋겠다. 잘 되는 거 한번은 보고 헤어질게’ 하더라”고 말해 감동을 전했다. 이를 들은 우영은 “‘너 뜨고 나면 헤어질게’ 이 말이 너무 울컥한다”라고 반응했고, 김숙은 “내가 뒷받침이 되겠다는 것 아니냐”라고 감탄했다. 홍진경은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아내가 몇이나 될까”라며 놀라워하면서도 “나중에 성공해서 바람피우지 말아요”라고 농담했다. 이후 이어진 깜짝 프러포즈는 성공적이었다. 박진영과 멤버들은 치밀한 계획으로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먼저 아내가 수영장에 있으면 김숙, 조세호가 밀월여행을 들킨 것처럼 아내를 속여 무대 쪽으로 안내하는 것이다. 엘리베이터 앞을 지키고 있던 우영이 ‘우리집’ 댄스를 추며 밖으로 안내하면 주우재가 카트로 프러포즈 무대까지 이동시키는 것이 계획이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아내가 집에 돌아가겠다고 하거나 우영을 알아보지 못하고 엘리베이터 앞을 지나치는 등 돌발상황이 발생했지만 우여곡절 끝에 아내는 무사히 프러포즈가 계획되어 있었던 장소로 도착했다. 강민석은 아내를 향해 “얼른 잘돼서 내가 널 놓아주지 않을 거야. 앞으로도 사이좋게 잘 살자”라고 고백해 감탄을 자아냈다.
  • “아들은 검사고 난 10억 있어”…지인 속여 돈 뜯어낸 50대 여성

    “아들은 검사고 난 10억 있어”…지인 속여 돈 뜯어낸 50대 여성

    자신은 10억원대 재력가이고 두 아들은 현직 검사와 대기업 직원이라고 지인을 속여 8000만원 상당을 편취한 50대가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에서 구속됐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단독 공민아 판사는 사기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55·여)씨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시아버지의 요양보호를 맡기면서 알게 된 노인 요양업체 운영자 B씨와 개인적인 친분을 쌓았다. 이후 A씨는 ‘나에게 아들이 2명이 있는데 하나는 현직 검사이고, 하나는 대기업에 다닌다’거나 ‘10억 원을 가진 재력가’라고 B씨를 속여 수차례 돈을 뜯어냈다. 2019년 6월에는 ‘서울에서 조직폭력배 생활을 하는 오빠와 공동명의로 10억원을 은행에 보관 중인데 당장 생활비가 없으니 돈을 빌려 달라’며 B씨로부터 20만원을 입금받는 등 25차례에 걸쳐 4810만원을 편취했다. 같은해 7월에는 B씨가 소유한 원주의 토지 옆 땅을 매입하려는 것처럼 속인 뒤, ‘10억원이 묶여 있어 돈이 부족하니 계약금을 대신 송금해 달라’고 하기도 했다. A씨에게 속은 B씨는 토지소유자들에게 3300만원을 송금했다. 하지만 A씨는 10억원커녕 땅을 사거나 차용금을 갚을 능력도 없을 뿐만 아니라 금융 채무 100만원마저 연체할 정도로 자금 사정이 어려웠던 것으로 확인됐다. 공 판사는 “친한 지인인 피해자와의 신뢰 관계를 이용해 적극적으로 거짓말을 해 피해자로부터 거액을 편취한 것이어서 죄질과 범정이 나쁘다”며 “피해 변제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이효리 “♥이상순도 울었다”… 크리스마스 준비하며 ‘캐나다 체크인’ 회상

    이효리 “♥이상순도 울었다”… 크리스마스 준비하며 ‘캐나다 체크인’ 회상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tvN 예능 ‘캐나다 체크인’ 예고편을 보고 울었다고 말했다. 17일 첫 방송된 ‘캐나다 체크인’에서는 이효리가 해외 입양을 보낸 개들을 만나기 위해 캐나다로 떠나는 여정이 담겼다. 본격적인 여정이 방송되기 전, 이효리는 남편 이상순과 앉아 지난 촬영을 회상했다. 이상순과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던 이효리는 “촬영 없이 완전 여행으로 가려고 했다. 그런데 ‘이거는 의미가 있다. 여정을 남겨놔야 한다’고 생각이 들어서 김태호 PD님에게 전화를 해 ‘찍을 의향이 있으면 찍으라’고 했더니 ‘소규모라도 찍어 놓죠’ 해서 소규모로 갔다”고 말했다.이상순은 “그런데 왜 하필이면 캐나다냐”고 물었다. 이에 이효리는 “잘 지낸다고 사진을 보내준다. 애들 뛰어노는 것, 강가에 있는 것. 그래서 나한테는 캐나다에 대한 환상이 있다”고 답했다. 이상순은 “많이 보냈지? 얼마나 보냈지?”라고 물었고, 이효리는 “20마리, 30마리 되려나?”라며 “난 이 예고편을 몇 번 돌려봤나 모른다. 오빠도 울었잖아”라며 ‘캐나다 체크인’ 예고편을 언급했다. 이상순은 “눈물 나는 포인트가 있더라”고 눈물을 흘린 것을 인정한 뒤 “나와 애들 내팽개치고 2주 동안 얼마나 재미있었는지 봐야겠다. 얼마나 즐거운 표정인지 봐야 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효리는 “집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기 위해서 가는 게 여행이다”라고 응수했다.
  • [단독] ‘청담동 스쿨존 사망사고’ 故 이동원 군 이름 딴 길·법·재단 생긴다

    [단독] ‘청담동 스쿨존 사망사고’ 故 이동원 군 이름 딴 길·법·재단 생긴다

    “지금도 집안에 혼자 앉아 있으면 금방이라도 아이가 뛰어 들어와서 제게 오늘 친구들과 나눈 이야기를 쫑알쫑알 말할 것 같은데……. 이제는 아이가 살아 돌아올 수 없다는 명백한 사실을 받아들이려 하고 있어요.” 지난 2일 오후 4시 57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언북초 후문 앞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술에 취한 30대 남성 A씨가 운전하던 차에 치여 사망한 고 이동원(9)군의 어머니 이모(43)씨는 아들이 없는 일상이 낯설다고 했다. 이씨는 지난 13일 인터뷰에서 “평소 일이 바빠 아이와 시간을 자주 보내지 못했던 남편이 가장 힘들어 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원이의 여동생도 이날 오전 등굣길에 사고 현장을 지나 걸으면서 “엄마, 우리 오빠는 꽃집 앞에서 죽었잖아”라고 말할 정도로 오빠의 죽음을 인식하고 있지만, 애써 슬픔을 내색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이씨는 그날 사고가 일어나고 1시간도 안 돼 “어머니, 동원이에게 전화를 해보셔야 겠는데요”라고 말하는 방과후학교 선생님의 전화를 받았다. 매일 정문으로 퇴근하던 방과후학교 선생님은 그날 우연히 후문으로 퇴근하다가 사고를 당한 아이의 신원을 확인하던 119구조대원을 만났고, 구조대원이 보여준 사진에서 그날 수업시간에 동원이가 입고 온 옷임을 알아 보고 어머니에게 곧장 전화를 했다. 이씨가 동원이에게 전화를 걸었더니 현장에 떨어져 있던 동원이 전화기가 울렸다. 사고를 당한 아이가 동원이라는 사실이 확인된 순간이었다. ● 주변 사람 따뜻하게 살핀 아이…조문객에 감사 편지도 가해 남성 A씨는 차로 동원이를 친 뒤 즉시 차에서 내리지 않고, 사고 현장에서 21m 떨어진 자택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40여초가 지나서야 현장에 돌아왔다. 당시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아이는 병원으로 급히 후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9년 1개월의 짧은 생을 살다간 동원이는 생전에 주변 사람들을 따뜻하게 보살피는 아이로 기억되고 있었다. 2학년 때 같은 반을 한 친구는 동원이에게 보낸 편지에서 “내가 못되게 굴었는데 너는 항상 착하고 다정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대해줘서 미안하고 고마웠다”고 썼다. 이씨는 동원이가 유치원을 다닐 때 반 아이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는 친구를 자꾸 챙겨준 적이 있었다고 했다. 이씨가 그 이유를 묻자 동원이는 “엄마, 걔는 그래도 좋은 점이 있어”라고 말했다고 한다. 아버지 이모씨는 장례식을 찾아준 조문객들에게 보낸 감사 편지에서 “동원이의 생전 모습처럼 사려깊고 주변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살아가겠다”고 썼다. 어머니 이씨는 “동원이가 돌아올 수 없다는 움직일 수 없는 사실에 집중하기보다는 지금 할 수 있는 것이 뭔지, 바꿀 수 있는게 무엇인지 생각하고 실천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고 현장 이면도로 일방통행로로…‘동원이법’ 입법 추진 강남구청·서울시교육청·강남경찰서 등은 사고 현장인 언북초 후문 앞 이면도로를 일방통행로로 바꾸면서 아이 이름을 따서 길 이름을 ‘동원로’로 부르기로 했다. 아버지 이씨는 “저희 둘째 아이는 여전히 이 학교를 다니고 있다”면서 “주변 환경을 개선해서 추가 교통사고 피해를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족은 국회의원, 언북초 학부모회 등과 함께 국회에 ‘동원이법’(도로교통법 개정안) 입법도 추진하고 있다. 현행 도로교통법 제12조는 ‘시장 등은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해당하는 시설의 주변도로 가운데 일정구간을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해 자동차 등의 통행속도를 시속 30㎞ 이내로 제한할 수 있다’고 돼 있다. 시행령에서는 통행 속도를 위반하면 최대 17만원의 과태료를 물도록 돼 있다. 지방자치단체 재량에 따라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도록 써진 자구를 반드시 해야만 하는 강행 규정으로 바꾸고, 과태료 등 법적 제재도 상향해 법의 실효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음주운전·뺑소니 양형기준 상향 의견서 제출할 것” 유족은 또 음주운전·뺑소니 범죄에 관한 양형 기준을 높일 수 있도록 대법원 양형위원회에 의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A씨는 지난 9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치사·위험운전치사·도주치사 혐의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 등 4가지 혐의를 적용받아 구속 송치됐다. 유족은 경찰에 5000여명이 서명한 탄원서를 제출하고, 검찰에 직접 목격자 진술 보강을 요청하는 등 가해자에 뺑소니 혐의를 적용하는데 노력해왔다. 검찰은 ‘A씨가 112·119에 신고하는 등 구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말한 꽃집 직원 등 목격자들의 진술을 보강 조사하기 위해 구속 기한을 일주일 연장했다. 유족은 아들 이름이 들어간 어린이재단(가칭 동원어린이재단)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했다. 아버지 이씨는 “재단을 만들고 교통 전문가, 변호사들과 힘을 합쳐 교통사고 위험이 큰 학교들에 언북초를 통해 환경 개선을 이뤄낸 노하우를 전수해주고, 방향을 잡아주는 일을 하려고 한다”면서 “또 다른 피해가 나오지 않기 위해서 제 남은 인생을 쓸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 ‘갑질 논란’ 이범수 아내 이윤진, SNS에 심경 고백

    ‘갑질 논란’ 이범수 아내 이윤진, SNS에 심경 고백

    아나운서 출신 통역사 이윤진(39)이 남편인 배우 이범수(53) 갑질 의혹에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윤진은 26일 인스타그램에 “신한대학교 몽골 봉사를 학생들과 함께 간 기억이 있다. 며칠간의 일정 중, 가장 의미 있었던 순간은 범수오빠와 학생들과 함께 몽골의 한 학교를 찾아 오래된 벽을 새로 칠하고 낙후된 시설을 고치는 시간이었다. 즐겁고 의미 있었다”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한 기수의 학과친구들이 단체로 우리집에 놀러온 적도 있다. 요리 초보인 내가 뭘 대접하기에 학생수가 굉장히 많아 짜장면과 탕수육을 시켜줘 내가 민망해 했던 기억이 있다. 그래도 즐거운 담소를 나눴던 추억이 생생하다”고 전했다. 또 “주말에 아빠가 보강을 가면, 아빠가 보고싶어 아이들이 아빠에게 전화를 걸어볼 때가 있다. 쉬는 시간 스피커폰으로 학생들과 소을 다을이가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 소을 다을이에게 인사를 하는 학생들의 밝은 목소리가 전화기 너머로 들려왔다. 그 밝음도 모두 진심이었길”이라며 학생들과 친밀하게 소통했던 이범수의 모습들을 나열했다. 그러면서 “내 기억과 기록이 모두 다 망상은 아닐 것이다. 그리고 봉사활동을 통해 만난 학생들 혹은 우연히 마주친 학부모님의 눈빛과 진심이 모두 거짓은 아니었을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이범수가 학생들과 봉사를 하고 있는 모습, 학생들과 떡볶이를 만들어 먹는 모습, 학생들이 이범수에게 보낸 편지 등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이윤진은 “학교에 접수된 1건의 접수를 토대로 현재 교수 이범수는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있다. 이번 일로, 자신을 되돌아보고 부족한 부분들에 대해 스스로를 한없이 질책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쯤되면 상식적으로 학생과 교수가 더이상 한 교실에서 함께 할 수 있을까? 앞에선 티없이 밝게 웃고, 뒤에서 익명으로 ‘내 얘기도 아닌 카더라 통신’을 마구잡이로 던져대는 학생들이 두렵다”고 했다. 이어 “겉잡을 수 없이 증폭되는 오해가 더이상은 온라인에 퍼지질 않길, 내가 만났던 학생들과 그들의 눈빛까지도 연기가 아니길”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범수는 학생들을 상대로 갑질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그의 제자라고 밝힌 A씨는 돈이 많은 학생들과 가난한 학생들을 A, B반으로 나눠 차별하는 등 갑질을 했다면서 이로 인해 많은 학생들이 휴학을 하거나 자퇴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지난 14일 이범수의 법률 대리인 측은 “분반의 기준은 1학년은 입학성적을 기준으로, 나머지 학년은 직전 학기 성적을 기준으로 한 반에 실력이 고르게 분포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이범수 교수는 분반이 이루어지는 학기 초 학생들의 빈부 차이를 알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알아야 할 이유도 없으므로 이를 바탕으로 분반을 한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의혹들에 대해 반박했다. 또한 “신한대 감사에 성실히 임해 모든 의혹을 해소하겠다”며 “허위 사실에 기초한 악의적인 콘텐츠·게시글, 모욕적인 악성 댓글은 형사고소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 “고마웠고 행복했어 사랑해” 이태원 참사 49재… 눈물로 떠나보낸 가족들

    “고마웠고 행복했어 사랑해” 이태원 참사 49재… 눈물로 떠나보낸 가족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사랑한다 - 유족들의 편지“사랑하는 하나뿐인 우리 딸 상은아. 엄마아빠가 지켜주지 못해서 너무 미안해. 이승에서 모든 고통, 아픔, 슬픔 다 버리고 부디 힘내서 잘 가거라. 우리 딸이라서 고마웠고 행복했어. 상은이 엄마가.” “형주야 보고 싶다. 펼쳐보지도 못한 짧은 인생 살다간 너무 불쌍한 우리 아들 형주야. 이제는 너를 편히 보내야 할 것 같구나. 다음 생에 만나 못다 한 정을 다시 쌓자. 다시 만날 날 기원하며 잘 있거라 아들아. 형주 엄마가.” “가엾은 우리 딸 민아 극락왕생 하게 해주세요. 다음 생에도 엄마와 아빠 딸로 태어나주길 바래. 사랑한다 민아야. 민아 아빠가.” “나의 분신 동민아. 숨을 쉴 때마다 마디마디에 눈물이 난다. 그 먼 길을 어찌 보내야 할까. 넘어지지 말고 천천히 조심해서 잘 가렴. 편히 잠들거라. 동민 엄마가.” “누나 나랑 사이 안 좋았잖아. 잘해준 게 없어서 미안해. 누나가 나한테 했던 말들 내가 싫어서 아니란 거 지금 알았어. 정말 미안해. 내 그릇이 작았나 봐. 많이 사랑하고 보고 싶어. 산하 누나 동생이.” “우리 가족 행복의 샘물 다빈아.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만큼 귀여운 얼굴, 사랑스러운 미소, 수많은 꽃송이 되어 노란 수국으로 피었구나. 늘 그곳에서도 행복하게 지내고 있으렴. 우리 곧 다시 만나자 사랑한다. 다빈이 오빠가.” “깜찍한 지한아. 누나야. 너 정말 우리 많이 걱정하고 있잖아. 엄마랑 아빠랑 나 잘 지내고 있어. 지한아 네가 나중에 딸 낳으면 날 닮을 거라 막말해서 미안했어. 너는 싫겠지만 내 아들은 너랑 똑같았음 좋겠어. 너는 내 빛이고 내 자신보다 소중한 사람이야. 지한아 긴 여행 떠난다고 생각할게. 조심히 잘 다녀와. 돌아오면 우리 가족 꼭 다 같이 만나서 밥 먹자. 그땐 네가 데리러와 줘. 지한이 누나가.”우리 모두는 영가와 가족들에게 한없는 위안을 주어야 합니다지난 10월 벌어진 이태원 참사를 추모하는 희생자 추모 위령제(49재)가 16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유가족 150여명을 비롯해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등 종단 관계자 100여명, 일반 신도 500여명이 참석했다. 영단에는 영정 67위, 위패 78위가 놓였다. 행사가 시작되고 참사로 떠난 158명을 추모하는 의미로 158번의 타종이 이뤄졌다.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이 헌향한 후 조계사 청년회장인 이수민씨의 추모사가 이어졌다.  “누군가의 자식이었고, 친구였고, 가족이었던 이들이 좁디좁은 골목길에서 고통 속에 쓰러져 갔습니다. 그날 밤, 쏟아지는 뉴스를 보며 제발 거짓이길 바라고 또 바랐습니다. 모두의 간절한 바람을 뒤로하고 귀한 생명들을 떠나보낸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들을 애도하고 기도하는 것뿐입니다. 평생 가슴 한켠이 뚫린 듯 살아갈 유가족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말씀을 올립니다.” 대령(對靈·영가에게 앞으로 진행할 일을 부처님 법으로 한다는 것을 설명하는 의식), 관욕(灌浴·영가가 윤회하면서 지은 죄와 번뇌를 씻어 주는 절차), 상단불공(上壇佛供·부처에게 공양을 올리는 의식) 이후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추모 법문을 낭독했다. “영가와 유족들이 느끼는 고통이 절절하게 느껴집니다. 소승의 마음도 매우 아리고 아픕니다. 그러나 이럴 때일수록 정신을 차리고 마음을 살펴야 합니다. 일어난 일은 되돌릴 수 없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이런 일이 앞으로 일어나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영가는 영가대로 가족은 가족대로 마음을 하루빨리 추스르고 냉철한 마음이 돼야 합니다. 평안한 마음 상태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 영가를 위한 일이기도 합니다. 우리 모두는 서로서로 연결되어 있는 인드라망안에 다 같이 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나의 일이 너의 일이고 너의 일이 나의 일인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모두는 영가와 가족들에게 한없는 위안을 줘야 합니다. 오늘 49재의 의미도 여기에 있습니다.”대웅전 처마에서도 뚝뚝… 눈물 쏟아진 헌화식추운 날씨 속에 고인을 추모하던 유족들이 헌화에 나섰다. 헌화식이 시작되자 이곳저곳에서 흐느꼈다. 유족들은 줄을 서서 기다릴 때부터 눈물을 훔쳤고, 꽃을 내려놓을 때도 울었고, 짧은 헌화식을 마치고 나오면서도 울음을 그치지 않았다. 마지막에 돌아설 때면 좀처럼 발길을 쉽게 돌리지 못하는 이도 있었다. 헌화식 내내 곳곳에서 슬픔이 번졌다. 유족들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스님들도 옷 소매로 눈가를 훔쳤고, 일반 신도들도 유가족과 함께 울었다. 전날 내린 눈이 녹으면서 마치 하늘이 우는 것처럼 대웅전 처마에서도 물이 뚝뚝 떨어졌다. 영하 9도의 쌀쌀한 날씨였지만 49재에 모인 이들의 슬픔은 조금도 얼지 않았다. 헌화식이 끝난 후 유가족을 대표해 이태원 참사로 숨진 배우 이지한의 어머니 조미은씨가 인사말을 전했다. 조씨는 아들을 생각하며 자장가를 부르는 것으로 인사를 시작했다. “잘 자라 우리 아가 앞뜰과 뒷동산에 새들도 아가양도 다들 자는데….”이날 조씨는 아들의 영정 사진을 감싼 흰 보자기를 목에 두르고, 아들의 양말을 신고 49재에 참석했다. 조씨는 “우리 엄마들은 10달 뱃속에서 나쁜 거 안 먹고 나쁜 말 안 듣고 고이 키워 불면 날아갈까 그렇게 키웠다”면서 “오늘이 오지 않았으면 했다. 오늘이 지나면 이승에서 아이들의 마지막이 되는 날이기도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편지를 낭독하던 조씨는 “떨려서 종이가 안 넘어간다”며 잠시 침묵하기도 했다. 다른 유가족의 편지가 끝난 후 조씨가 아들을 위해 쓴 편지를 읽었다. 조씨는 “저는 아직 지한이 사망 신고를 못 했다. 영원히 못 할 것 같다”면서 “대한민국 한복판 이태원 골목에서 차갑게 생을 다한 우리 아들딸들 잊지 말고 기억해 달라. 제일 안전한 나라에서 다시 태어나 근심, 걱정 없이 행복하기를 모두 다 기원해달라”고 당부했다.“엄마가 미안해” 마지막까지 슬퍼한 유족들행사 마지막엔 고인의 위패를 태우는 소전의식(燒錢儀式·영가의 위패와 옷가지 등을 불로 태워 영혼을 보내는 의식)이 진행됐다. 불교에서는 소전의식을 해야 사망 후 이승에 머물던 영가가 편히 떠날 수 있다고 믿는다. 고인들의 이름이 적힌 위패를 하나둘 불에 태우면서 여기저기에서 오열하는 유가족들이 나왔다. 가족들은 “엄마가 미안해”, “가서는 재밌는 거 하고 싶은 거 하라”면서 떠나보낸 이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슬픔을 주체할 수 없는 유가족의 마음처럼 위패를 태운 가느다란 재가 하늘에 흩날렸다. 양한웅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집행위원장이 유가족의 길을 안내했지만 유가족들은 마지막까지 사랑하는 가족의 영혼이 떠나는 장소에서 쉽게 발걸음을 떼지 못했다.
  • 강수정 “친오빠가 강동원…오빠라고 못 불렀다”

    강수정 “친오빠가 강동원…오빠라고 못 불렀다”

    방송인 강수정이 임신 이후 남편과 이혼설에 휘말린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강수정 Kang Soo Jung’에는 ‘강수정의 이중생활, 오늘은 한국이에요 / 주저리주저리 입맛 까다로운 소리없는 편식먹방? (feat. 이혼한줄 알았대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홀로 서울의 한 레스토랑을 방문한 강수정은 팬들에게 받은 다양한 Q&A를 진행했다. 먼저 그는 친오빠와의 관계에 대해 “안 친하다. 친남매가 뭐 그리 친하겠냐. 생사 확인하는 정도”라며 현실 남매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오빠가 강동원 앵커다. 한동안 오빠를 오빠라 부르지 못하던 시기가 있었다”고 털어놨다.또 첫 아이 임신 당시를 떠올리며 “아이에 대한 욕심이 있었다. 잘 자라서 공부를 잘했으면 좋겠다”며 “역아였다. 하혈도 많이 했고, 결국 제왕절개로 출산했다”고 밝혔다. 결국 남편 없이 한국으로 혼자 넘어와 열 달 동안 온전히 태교에 집중했다는 강수정은 “당시 갑작스러운 별거로 인해 주변에서는 이상한 오해들이 생겨났다”고 토로했다. 강수정은 “중간에 잠깐 홍콩 집에 갔는데 아파트 경비아저씨가 이혼한 줄 알았다고 하셨다”며 “저희 오빠가 매일 아파트에서 혼자 있는 모습을 보고 이혼한 줄 알았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강수정은 지난 2006년 KBS 퇴사 후 재미교포 출신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강수정은 현재 홍콩의 대표적인 부촌인 ‘리펄스 베이’에 거주하고 있다. 그의 남편은 미국 하버드대학교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MBA를 받은 엘리트다. 미국 월스트리트를 거쳐 현재는 홍콩 금융계에서 활동하고 있다.
  • 임사랑, ♥모태범 집서 前여친 흔적 ‘이것’ 발견

    임사랑, ♥모태범 집서 前여친 흔적 ‘이것’ 발견

    발레리나 출신 배우 임사랑이 전 스피드스케이팅선수 모태범의 집에서 전 여자친구의 흔적을 발견했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 모태범은 처음으로 임사랑을 집으로 초대했다. 모태범의 집을 찾은 임사랑은 그의 방을 둘러보다 드레스룸 앞에 멈춰 섰다. 그러자 모태범은 당황하며 드레스룸을 열려는 임사랑을 제지했다. 이에 임사랑은 “숨기니까 이상한데?”라며 드레스룸을 열었다. 이어 “아~ 숨긴 이유가 있었구나”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 안에서 엉망진창으로 쌓여있는 옷더미를 발견했기 때문이었다. 드레스룸을 스캔하던 임사랑은 한 곳을 바라보며 “저거 뭐야?”라고 물었다. 이에 모태범은 “저거 그냥 니트”라고 답했다. 하지만 사실은 전 여자친구의 추억이 담긴 직접 뜬 목도리였다. 이미 목도리의 실체를 알고 있는 임사랑은 “저거 아직도 갖고 있네”라고 말했고, 모태범은 “나 하려고. 오빠 하려고”라고 일단 둘러댔다. 그러자 임사랑은 “그래? 나는 예전 여자친구 주려고 뜬 줄 알았는데?”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모태범은 진땀을 뻘뻘 흘리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은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자들이 결혼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현실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 크리스마스에 초등생 불러내 성폭행…항소심서 감형된 이유

    크리스마스에 초등생 불러내 성폭행…항소심서 감형된 이유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초등학생을 불러내 성폭행을 한 20대가 항소심에서 감형을 받았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부장 황승태)는 14일 성폭력처벌법상 강간 등 치상 혐의로 기소된 A(25)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9년을 선고했다. 또 10년간 신상정보 공개 및 고지와 10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에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 강원 지역의 한 스키장 인근에서 스키강사로 활동한 A씨는 지난해 12월 25일 당시 초등학교 6학년생인 B양을 불러낸 뒤 무인모텔로 데려가 성매매를 권유하고 이를 거부하는 B양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씨는 “한 달에 나와 3번만 놀아주면 100만원을 주겠다”고 협박한 것도 모자라 ‘조건만남에 수락한다’는 내용을 B양으로부터 녹음하려고 했으나 B양이 이를 모두 거부하자 강제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수사 당시에는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으나 재판 과정에서 성폭행 혐의를 인정했다. A씨는 스키대여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고등학교 남학생들에게 “여자를 소개해달라”고 했고, 휴대전화 사진을 본 뒤 B양을 지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학생들은 B양이 초등학생이라며 만류했지만 A씨는 “상관없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에서 B양은 “크리스마스 당일 집에 있는데 아는 중학생 오빠 번호로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스키강사 A씨가 ‘파티를 하는데 데리러 오겠다’고 말하고 30분 뒤 차를 끌고 집 앞으로 왔다”고 진술했다. 이어 “스키강사 차를 탔는데 동네 중고생 오빠 2명이 있었다. 잠시 뒤 이들은 함께 가지 않고 내렸고, A씨는 편의점에서 맥주와 담배를 산 뒤 무인모텔로 향했다”고 했다. B양은 또 “무인모텔이라는 것 자체를 몰랐다. 올라가보니 방이 있었다”면서 “A씨가 맥주를 마시라고 권하더니, 조건만남, 즉 성매매를 하지 않겠느냐고 물어 ‘싫다, 집에 보내달라’고 애원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반항하면 때린다”는 협박과 폭력이 이어졌다고 진술했다.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하면서 “크리스마스에 외롭다는 이유로 12세의 어린 피해자를 협박해 강간하고, 피해자에게 성을 팔도록 권유하는 등 그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 피해자는 이 사건 범행으로 상당한 신체적, 정신적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이고, 그 가족들이 피고인에 대한 엄벌을 탄원하고 있으며 피고인은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받지도 못했다”고 판시했다. 이후 검찰은 1심 형량이 가볍다는 이유로, A씨는 형량이 무겁고 사실오인이 있다며 각각 항소했다. 지난달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A씨는 “이 사건 범행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라며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했고, 검찰은 A씨에게 징역 12년을 구형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으로 피해자는 극심한 정신적·신체적 고통을 받고 있는 점,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할 때 엄벌이 불가피하다”면서도 “다만 피고인이 피해자에 대한 사죄 의사를 밝히고 있고 피고인 가족들이 선처를 호소하는 점, 범죄 전력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 몰래 여친 집에 욕조 설치한 男…한혜진 “비슷한 경험”

    몰래 여친 집에 욕조 설치한 男…한혜진 “비슷한 경험”

    ‘연애의 참견 시즌3’ 남자친구의 선 넘는 애정표현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 사연자에게 한혜진이 공감을 표했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에서는 3세 연상 남자친구와 6개월째 연애 중인 27세 고민녀의 사연이 소개됐다. 고민녀는 남자친구가 목소리를 녹음하고 과한 애정을 표현하는가 하면, 고민녀에게 말도 없이 자취집에 들어와 이불을 바꿔놓고 1인용 욕조를 설치해 자신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고 털어놨다. 이후 고민녀는 “오빠 이러는 거 너무 부담스럽다”고 솔직하게 말했더니, 남자친구는 충격을 받은 듯 했고 조금 더 천천히 다가오겠다고 했다. 하지만 고민녀가 일본으로 출장을 갈 일이 생겼는데, 남자친구는 여기까지 따라왔다고. 이러한 사연에 대해 한혜진은 “저도 이런 비슷한 경험이 있다”라며 “집착에 가까운 행동들이 방어적 행동일 가능성이 크다”라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전 연인들과의 관계에서 실패했거나 버림 받았을 확률이 굉장히 높다”라며 “사랑표현이 조절 안 된다면 이미 선을 넘어서 위험신호로 받아들여야 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더이상 방치해서 집착으로 가서 나쁜 일로 이어지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조언했다.
  • ‘김동성♥’ 인민정 “전처 양육비도 내가 줘”

    ‘김동성♥’ 인민정 “전처 양육비도 내가 줘”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의 아내 인민정이 배달일을 하고 있는 남편의 모습을 공개했다. 인민정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올해도 정말 앞만 보며 달려온 하루하루”라고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포장 음식을 손에 들고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김동성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와 함께 인민정은 “배달 음식에 십몇 년을 살아온 오빠를 보며 난 너무 신기하고 이상할 정도로 생각하며 ‘오빠! 배달음식은 한 달에 한두 번 먹는 거라고’ 그렇게 하루 이틀 보내다 보니 이제는 집밥에 익숙해지고 있고 하나하나 변해가는 거 너무 기특해”라고 뿌듯해 했다. 이어 “틈날 때마다 하는 아르바이트. 밥 먹다 말고도 달려나가는 지금이 우리에게 언젠가 큰 추억이 되고 배움이 되어 더 성숙한 어른이 되어 큰 사람이 되자”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눈앞만 보는 그런 사람이 아닌 멀리 볼 줄 알고 누구를 원망하고 미워하는 사람이 아닌 다 안아주고 보듬을 수 있는 큰 사람이 되자”며 “분명히 이 시간들은 우리를 위한 우리가 겪어야 하는 분명한 이유가 있기에 지혜롭게 헤쳐나가자. 다가올 23년은 무엇보다 건강하고 건강하자”고 했다.앞서 인민정은 최근 유튜브 채널 ‘푸하하TV’의 ‘심야신당’에 출연해 “김동성이 안 좋은 이슈로 아무것도 못 하는 상황일 때 저를 만나 결혼했다. 어머님, 형님까지 모시고 살았다. 저 혼자 벌어 양육비도 줘야 하니까 너무 벅찼다”며 김동성 전처에게 지급할 양육비를 자신이 내고 있음을 털어놨다. 이어 “지금은 경제적으로 힘들어 분가하게 됐는데 창피한 일이지만 저희 부모님이 살 수 있는 집을 도와주셔서 오빠랑 아기랑 셋이 살고 있다”고 고백했다. 한편 인민정의 남편 김동성은 전처와 결혼 14년 만인 2018년 협의 이혼 뒤 아들의 양육비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어오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도 했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었으며 당시 연인이었던 인민정의 SNS를 통해 건강해진 근황을 공개했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 전 쇼트트랙 국대 김동성, 배달 알바하는 근황

    전 쇼트트랙 국대 김동성, 배달 알바하는 근황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의 아내 인민정이 부부의 근황을 공개했다. 인민정은 지난 12일 인스타그램에 “올해도 정말 앞만 보면 달려온 하루하루. 배달 음식에 십몇 년을 살아온 오빠를 보며 난 너무 신기하고 이상할 정도로 생각하며 ‘오빠! 배달 음식은 한 달에 한두 번 먹는 거야’라고(했다)”며 “그렇게 하루 이틀 보내다 보니 이제는 집밥에 익숙해지고 있고 하나하나 변해가는 거 너무 기특해”라고 썼다. 이어 “틈날 때마다 하는 아르바이트. 밥 먹다 말고도 달려 나가는 지금이 우리에게 언젠가 큰 추억이 되고 배움이 되어 더 성숙한 어른이 되어 큰 사람이 되자”라면서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는 김동성의 영상을 공개했다. 한 손에는 휴대폰, 다른 한 손에는 비닐봉지를 들고 빠른 걸음으로 배달을 하고 있는 김동성의 모습이 담겼다. 인민정은 “눈앞만 보는 그런 사람이 아닌 멀리 볼 줄 알고, 누구를 원망하고 미워하는 사람이 아닌 다 안아주고 보듬을 수 있는 큰 사람이 되자”라면서 “분명 이 시간들은 우리를 위한, 우리가 겪어야 하는 분명한 이유가 있기에 지혜롭게 헤쳐 나가자. 다가올 23년은 무엇보다 건강하고 건강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인민정은 지난해 2월 김동성과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지난해 5월 김동성과 혼인신고를 완료, 법적 부부가 됐다.
  • [2030 세대] 한국식 나이를 바라보는 다른 시선/임명묵 작가

    [2030 세대] 한국식 나이를 바라보는 다른 시선/임명묵 작가

    얼마 전에 국회에서 공식적으로 만 나이만을 인정하는 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언론에서는 한국식 나이 체계인 ‘세는 나이’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는 기사들이 속속 나왔다. 아마 세는 나이와 만 나이, 절충안인 ‘연 나이’까지 중복되며 어지러워지는 행정 체계를 간소화하는 목적이 컸을 것이다. 1994년생인 나는 세는 나이로는 29세인데, 친구들 사이에서는 20대가 더 연장돼 좋다고 농담하는 일이 심심찮게 있었다. 제도적 문제 말고도 문화적 차원에서도 세는 나이는 비판을 받곤 했다. 한국의 독특한 서열 문화인 ‘나이주의’의 원흉이라는 이유에서다. 한국인이라면 이런 상투적인 말들이 곧바로 생각날 것이다. “당신 몇 살이야?”부터 “아, 97이구나. 나 94니까 말 놓는다?”까지. 일반적으로 세는 나이는 존댓말과 반말이라는 한국어의 중요한 어법과 상호작용하면서 연차에 따라 철저히 나뉘는 특유의 위계를 형성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인식된다. 나이에 따라서 위치를 정하고, 존댓말과 반말이라는 언어가 정해지면, 나이가 다른 사람끼리 수평적 관계가 불가능해진다는 것이다. 물론 근래에는 이런 문제가 크게 개선돼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상호존대를 하는 경우가 보편적이다. 하지만 상대방을 ‘너’라고 부르며 수평적 관계를 형성하는 단계와는 여전히 거리가 멀다는 비판자들의 말을 부정할 수는 없는 듯하다. 대중문화로 한국을 학습하는 외국의 한류 팬덤은 다른 반응을 내놓기도 한다. 입문자들에게 한국식 나이는 익숙해질 수 없는 장벽이다. 하지만 한 번 익숙해지고 나면 한국의 ‘나이주의’나 연차에 따른 서열을 한국 고유의 인상적인 문화로 받아들인다. 아예 한국식 관계어나 서열을 로마자로 차용해서 쓸 정도다. 오빠를 나타내는 ‘oppa’는 이제 너무나 유명해졌고 maknae(막내), unnie(언니), 심지어 sunbaenim(선배님)이라는 말도 한류, 특히 케이팝 팬덤 사이에서는 일상어로 자리잡았다. 한국에서 ‘전통의 적폐’로까지 비난받던 수직적 호칭 문화가 왜 이들에게서는 각광을 받게 됐을까. 아마 가족주의적 색채가 짙은 수직적 언어가, 호칭에서부터 관계를 규정하면서 일종의 유사 가족애와 안정감을 제공하기 때문인 것 같다. 사실 이 점이 케이팝이 주는 정서적 ‘셀링 포인트’이기도 하다. 우리에게 수평적 관계는 자유와 평등의 상징이었지만 그들에게는 개인의 고독일 수 있고, 우리에게 수직적 관계는 답답한 전통이었지만 그들에게는 끈끈한 관계로 다가올 수 있는 셈이다. 물론 이는 대중문화로 한국의 이미지를 낭만적으로 형성한 그들이 나이주의의 ‘매운맛’을 제대로 보지 못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 그러나 ‘글로벌 표준’과 다른 한국의 모든 문화는 적폐로 규정하는 과거의 인식을 달리할 이유로는 충분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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