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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설의 몬스터 재등장…와우 ‘부활 찬가’

    전설의 몬스터 재등장…와우 ‘부활 찬가’

    전설의 게임 몬스터 ‘오닉시아’가 새롭게 부활한다. ‘오닉시아’는 온라인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우) 최초의 보스 몬스터로서 거대한 용의 모습에 화염을 뿜는 공격을 한다. ‘오닉시아’의 귀환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5주년을 기념해 준비됐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1월 3.2.2 패치를 통해 새로운 ‘오닉시아’를 선보일 계획이다. ‘오닉시아’ 콘텐츠가 업데이트 되면 기존 던전은 10인과 25인 던전으로 변경되고 이전에 획득할 수 있었던 아이템은 현재 콘텐츠에 맞는 능력치로 변경된다. 또한 일반 비룡 크기에 310% 빠르기로 비행할 수 있는 ‘오닉시아 새끼용’(가칭) 탈 것도 등장할 예정이다. ‘오닉시아’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최초의 레이드 몬스터로 게임 속 이야기의 중요한 축을 담당했다. 그러나 위풍당당했던 ‘오닉시아’의 모습은 확장팩의 연이은 출연과 함께 사라졌다. 게임 이용자들의 능력치가 상향되면서 혼자서도 사냥할 수 있는 일반 몬스터로 전락했기 때문이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오닉시아’ 몬스터의 부활을 통해 신구 게임 이용자들의 결속력을 다져 관련 분야에서 주도권을 갖겠다는 복안이다. 이 소식을 접한 게임 이용자들은 “기대된다.”, “흥미롭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내놓고 있다. 사진제공 = 공식 홈페이지 캡쳐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어른들만 오세요”…성인 전용 게임 잇따라

    “어른들만 오세요”…성인 전용 게임 잇따라

    “성인들이여, 온라인게임을 즐겨라.” 올해 들어 성인 전용 온라인게임의 등장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게임업체 CCR의 ‘RF온라인’이 최근 성인게임을 선언한 것은 물론 ‘썬:월드 에디션’, ‘콜오브카오스’, ‘A3리턴즈’ 등 다양한 성인게임들이 올해 등장했다. 성인물을 표방한 온라인게임은 게임업계의 꾸준한 관심사였지만 단순한 자극 만을 내세워 게임 이용자들에게 외면을 받았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실감나는 게임 속 전투 표현을 비롯, 기존 게임과 차별화된 보상이나 손실을 제공하는 등 다수의 성인 콘텐츠를 추가해 분위기 반전에 나서고 있다. KTH 올스타가 서비스 중인 온라인게임 ‘십이지천2’는 그 대표적인 예다. 성인 무협 온라인게임을 표방하는 이 게임은 지난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온라인게임 부문 우수상을 받으면서 성인 전용 온라인게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했다. 이러한 온라인게임 개발에 대해 업계 일각에서는 기존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앞세워 틈새시장을 공략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분석하고 있다. 즉 구매력 있는 성인 게임 이용자들을 주 공략 대상으로 삼아 매출 향상에 일조하려는 것이다. 개발자 입장에서는 자유로운 표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분야로 꼽힌다는 일부 관계자들의 전언도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과거 성인게임이 시각적인 효과를 강조한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되었다면 최근의 성인게임은 시각적인 효과 외에 게임성을 강조한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 = KTH 올스타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록가수 오지 오스본, ‘블리즈컨 2009’ 깜짝 등장

    록가수 오지 오스본, ‘블리즈컨 2009’ 깜짝 등장

    전설적인 록가수 오지 오스본이 ‘블리즈컨 2009’ 폐막식 콘서트 무대에서 공연을 펼친다. 오스본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위한 최근 TV 출연에 이어 게임업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두 번째로 협력하게 됐다. 가장 영향력 있는 헤비메탈 뮤지션 중 한명인 오지 오스본은 멀티-플래티넘 솔로로 경력을 쌓기 전에 블랙 사바스(Blac Sabbath)의 리드 보컬리스트로 명성을 얻었다. 오즈페스트 뮤직 페스티벌 공연과 자신의 이름을 내건 리얼리티 TV쇼로 유명세를 타고 있으며 2003년 헐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스타로 등록되는 영예도 얻었다. 한편 ‘블리즈컨’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작인 ‘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시리즈를 즐기는 전세계 이용자들을 위해 마련되는 행사다. 올해 개최되는 ‘블리즈컨 2009’는 인터넷 방송이나 다이렉트TV를 통해 생방송으로 관련 콘텐츠들을 접할 수 있다.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비보이팀 ‘라스트포원’ 신영석씨 뉴욕 옥타곤 배틀 우승

    비보이팀 ‘라스트포원’ 신영석씨 뉴욕 옥타곤 배틀 우승

    대한민국 비보이팀 라스트포원의 신영석(24·닉네임 제로나인)이 비보이의 본고장 미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했다. 신영석은 8일 밤(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 퀸스 ‘라 오베자 네그라’에서 열린 옥타곤 배틀 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뉴욕 비보이계의 전설로 불리는 다이내믹 로커스와 에일린 네스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우승자에게 우승 상금은 물론 스위스 국제대회 참가 자격과 함께 참가 경비를 지원한다. ‘캐넌 변주곡’ 퍼포먼스를 담은 CF와 드라마 ‘오버 더 레인보우’ 등에 출연하며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신영석은 지난해 개봉한 벤슨 리 감독의 영화 ‘플래닛 비보이’에 나와 미국에서도 상당수 팬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7일 뉴욕 링컨센터의 초청으로 이뤄진 ‘아웃 오브 도어스 페스티벌’에서 역동적인 춤을 선보였던 신영석과 라스트포원은 오는 2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프리스타일 세션’에 출전한다. 지난 2005년 독일의 ‘배틀 오브 더 이어’, 영국의 ‘유케이 비보이 챔피언십’을 휩쓸었던 라스트포원은 이 대회들과 함께 세계 3대 비보이 대회로 꼽히는 ‘프리스타일 세션’에서 우승하면 전 세계 비보이 가운데 처음으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광복절 앞둔 게임가, ‘게임 한일전’ 추억

    광복절 앞둔 게임가, ‘게임 한일전’ 추억

    8.15 광복절을 앞두고 게임 분야를 중심으로 게임 한일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게임을 소재로한 한일전은 그동안 수차례 진행됐다. 이중 2005년 5월에 진행된 ‘투극05’ 철권 대회는 대표적인 게임 한일전으로 꼽힌다. 당시 국내 철권 일인자로 명성을 날렸던 박현규씨는 ‘철권’ 부문에서 유력한 우승 후보였던 한 일본 게임 이용자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그의 우승은 대회 최초의 외국인 우승이란 점과 함께 게임 ‘철권’의 종주국인 일본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어 관심을 끌었다. 여기서 ‘투극’은 유명 격투 게임들의 최강자를 가리는 일본의 격투 게임 전문 대회를 가리키는 말이다. 2006년 1월 서울 코엑스 세중게임월드에서 펼쳐진 격투게임 ‘킹 오브 파이터즈’ 한일전에서는 단체로 일본 게임 이용자들의 기를 꺾어 화제를 모았다. 양국의 최강자 20명이 모여 대결을 펼친 결과 한국팀은 9승 1패의 압도적인 우세로 승리했다. 당초 ‘킹 오브 파이터즈’의 종주국인 일본팀의 강세로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일본팀은 경기 내내 실력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게임업체 바른손게임즈는 올해초 온라인게임 ‘라그하임’에서 한일대항전을 진행했다. 이 대항전에서 한국은 일본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국가 대항전은 한국과 일본의 게임 이용자들이 500대 500으로 팀을 이뤄 1시간 동안 대결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에 참가한 한국 게임 이용자들은 일본 게임 이용자들을 맞아 2만점이 넘는 큰 점수차로 승리를 이뤘다. 한국 게임 이용자들의 이번 우승은 3전 1무 2패로 그간 무승의 서러움을 씻어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사진제공 = 바른손게임즈 / 사진설명 = ‘라그하임’ 한일대항전 모습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잭슨자녀 대부 마크 레스터 “패리스는 내 친딸”

    마이클 잭슨의 오랜 친구이자 그의 세 자녀의 대부이기도 한 마크 레스터(51)가 자신이 잭슨의 딸 패리스(11)의 생부라고 주장했다. 레스터는 8일(현지시간) 뉴스오브더월드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마이클이 아이를 가질 수 있도록 정자를 줬고 패리스가 내 딸이라고 믿고 있다.”면서 “내가 패리스의 생부인지를 확인하기 위한 친자감정을 받을 의사도 있다.”고 밝혔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잭슨은 1996년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싶은 간절한 소망을 털어놨다. 하지만 잭슨이 본인의 정자로 임신이 불가능해지자 레스터에게 정자 기증을 요청했다는 것. 레스터는 “그가 정자를 요청했을 때 나는 좋다고 했다.”면서 “정자는 그에게 주는 선물이었고 대가를 받지는 않았으며 내게는 영광스러운 일이었다.”고 말했다. 결국 레스터는 런던 할리가의 한 클리닉을 통해 정자를 줬으며 잭슨은 8개월 뒤 간호사 데비 로우와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레스터는 “나는 패리스와 분명히 긴밀한 유대감을 느끼고 있고 패리스가 내 일부일 수 있다는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패리스를 비롯해 프린스 마이클(12), 블랭킷(7) 등 잭슨의 세 자녀가 자신의 친자인지 여부를 떠나 이들과 계속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면서 “그들의 삶에서 내가 제외되는 것은 잔인한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퇴근하라고 컴퓨터 끄는 사장님 北 “김정운 지략으로 클린턴 방북” 먹는 조루 치료제 프릴리지 약효는 탈모 예방하려면 머리 감은뒤 수건 두드려 말려 천년요새서 환경운동 보루로 인천 계양산
  • 인도, 北선박 6시간 추적끝 나포

    인도가 불법으로 자국 영토에 정박한 북한 선박을 나포했다고 타임스오브인디아가 보도했다. 지난 6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강화된 대북 제재를 통과시킨 뒤 북한 선박이 나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도 해안경비대는 후트 베이 인근에 승무원 39명을 태운 채 정박하고 있던 북한 선박 ‘MV 무산(Mu San)호’를 6시간의 추격 끝에 지난 6일(현지시간) 붙잡았다고 밝혔다. 현재 블레어 항에서 인도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무산호는 태국에서 이라크까지 설탕 1만 6500t을 실어나르던 중이었다고 주장했다고 해안경비대 관계자는 전했다.조사 결과 이 선박에서는 해당 제품은 발견됐으나 불법 무기나 핵물질 등은 나오지 않았다. 북한과 중국 사이를 여러차례 이동했다고 진술했지만 정박 기록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지난달 27일 태국을 떠나 30일 싱가포르에 머물렀으며 31일 후트 베이를 향해 출발했다고 주장했지만, 선원들의 여권에는 싱가포르 입국 기록이 없는 등 앞뒤가 맞지 않는 진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는 수사 당국자의 말을 인용, “선원들이 당국의 수사에 전혀 협조하지 않아 아무 것도 끌어내지 못했다.”고 전했다. 해안경비대는 조사가 끝나는 대로 무산호를 풀어줄 계획이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한국적 헤비메탈의 진수를 만난다

    한국적 헤비메탈의 진수를 만난다

    록에서 좀 더 뜨거운 소리를 찾다가 헤비메탈이 나왔다. 스래시 메탈이 꼬리를 물었다. 이어 블랙 메탈, 고딕 메탈 등 익스트림 계열이 줄줄이 쏟아졌다. 국내에서도 용틀임하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말랑말랑한 사운드에 밀려 인디 중에서도 마이너로 떨어진 상태. 그러나 유행의 흐름을 거부하며 아직도 살아 숨쉬고 있다. 열혈 사운드가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며 울부짖는다. 오는 24일부터 나흘 동안 EBS 공연 프로그램 ‘스페이스 공감’ 무대를 통해서다. ‘다크 미러 오브 트레지디’, ‘메서드’, ‘새드 레전드’, ‘오딘’이 잇따라 무대에 올라 극한의 사운드를 들려준다. ‘열혈 사운드를 찾아서’가 올해로 세 번째를 맞았다. 무더운 여름, 이열치열로는 그만일 듯. 백경석 PD는 “스페이스 공감은 음악 본연의 가치만을 추구한다는 정체성으로 출발했지만 오랫동안 프로그램을 이어오다 보니 가끔 어느 정도 팬층이 있는 밴드로 안전한 선택을 해 온 것은 아닌가 반성도 한다.”면서 “‘열혈 사운드를 찾아서’는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취지로 올해는 헤비한 사운드에서도 좋은 음악을 들려주는 밴드를 초대했다.”고 말했다. 이 릴레이 공연은 간추려져 EBS TV를 통해 방송된다. 백 PD는 “그로테스크한 분장을 하는 밴드도 있는데 일반 시청자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2003년 결성된 6인조 ‘다크 미러 오브 트레지디’가 첫 무대에 오른다. 중세 예언가 노스트라다무스의 이야기에서 이름을 따왔다. 고딕 메탈에 포크적인 서정성, 클래식한 멜로디를 섞어 연주한다. 조만간 2집 앨범을 발매할 예정. 뉴웨이브 오브 아메리칸 메탈을 접목한 2000년대식 스래시 메탈을 들려주는 5인조 ‘메서드’가 뒤를 잇는다. 2006년 데뷔앨범은 일본 메탈전문지 ‘번’과 독일 메탈 웹진 ‘파워메탈’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6월 2집을 발표했다. 1998년 한국적인 정서가 담긴 블랙 메탈을 연주한 데뷔작 ‘한’으로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많은 성과를 거뒀던 ‘새드 레전드’가 세 번째 무대를 장식한다. 2001년 EP 발표 뒤 멤버 유학 등으로 긴 휴식 기간을 거쳤으나 다음달 10년 만에 2집을 내고 기지개를 켤 예정이다. 마지막 순서는 국내 블랙 메탈의 최고참으로 평가받는 ‘오딘’이 맡았다. 1993년 결성된 5인조 밴드다. 그동안 네 장의 앨범을 내놓으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다. 멜로딕 블랙 메탈을 구사하는데, 역시 한국적인 느낌이 짙다. 지난해 말 발표한 4집에서는 국악을 접목하기도 했다. 한편, 스페이스 공감 공연은 홈페이지(www.ebs-space.co.kr)를 통해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무료 관람할 수 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지젤이 현대를 사는 모습 상상했죠”

    “왜 고전발레에서는 지젤과 알브레히트에만 집중하고, 지젤은 배신당했다고 죽어버릴까요. 그동안 짝사랑했던 여인이 딱 한번 본 남자와 사랑에 빠져버리면 얼마나 화가 날까요. 그런 생각 안해보셨어요?” 서울발레시어터의 상임안무가 제임스 전(50)은 순수의 상징인 지젤을 파격적으로 변신시킨 이유를 이런 질문으로 대신했다. ‘쉬, 지젤, 리본(She, Giselle, Re-born)’은 이런 고전발레를 바라보는 고정된 시선을 새롭고 재미있게 전환시켜보자는 생각에서 시작했다. “무(無)에서 유(有)를 만들어내는 것만이 창작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미 존재하는 이야기에서 또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창작은 무한한 것이죠. 내게는 큰 즐거움이기도 하고요.” 캘리포니아 멜론파크 댄스 아카데미에서 발레를 시작한 그는 줄리어드 예술대를 거쳐 모리스 베자르 발레단, 플로리다 발레단, 국립발레단과 유니버설발레단에서 주역무용수와 안무가 등으로 활동했다. 1995년 서울발레시어터 창단과 함께 상임안무가를 맡으면서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소재를 자유롭게 활용하는 안무를 선보였다. 2001년에는 한국 최초로 미국 네바다발레단에 ‘라인 오브 라이프(Line of Life)’를 수출하기도 했다. ‘호두까기 인형’, ‘백설공주’, ‘코펠리아’ 등 고전 작품들을 꾸준히 자신만의 기법으로 풀어내던 그가 이번에는 ‘지젤’을 건드렸다. “오랜 시간 지젤을 봐왔고, 힐라리온으로 무대에 서기도 했죠. 역시 고된 삶을 사는 여인의 이야기를 다루기엔 지젤이 가장 좋은 작품입니다. 물론 지젤이 유곽에 간 것은 지젤을 순수의 상징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충격일 수 있겠죠.” 사랑에 배신당하고 비운의 운명을 맞딱뜨린 여인의 모습을 가장 극단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이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근데, 생각해보세요. 사랑 때문에 미쳐버리고, 심장병으로 죽는 원작도 개연성이 없기는 마찬가지 아닌가요. 현대라면 궁지에 몰린 지젤이 어떻게 살까.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우리 사회의 폐단도 함께 건드리고 싶었습니다. 미혼모에 대한 편견, 여성에게는 조악한 사회구조,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는 보수적인 시선, 모두 다를요.” 그는 안무가로서 자신을 ‘주방장’이라고 표현한다. 같은 재료를 가지고 다른 음식을 만들 수 있는 사람이라는 의미이다. “사실 이 작품을 보고 관객이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하면서도 긴장된다.”는 그는 “아름다운 지젤이 고된 삶 속에서 초라하고 추해지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강인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는지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주말 데이트] 100억 규모 한·미 합작 뮤지컬 ‘드림걸즈’ 프로듀서 신춘수

    [주말 데이트] 100억 규모 한·미 합작 뮤지컬 ‘드림걸즈’ 프로듀서 신춘수

    100억원 규모의 한·미합작 뮤지컬 ‘드림걸즈’가 지난 2월 서울 샤롯데극장에서 전세계 초연으로 막올릴 당시 주변의 반응은 기대보다 우려가 컸다. 경제한파로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인지도 낮은 초연 작품에 관객이 얼마나 들지 회의적인 시각이 우세했다. 5개월 장기공연은 무모하게 여겨지기조차 했다. ●관객 18만명 동원… 5개월 장기공연 성공 예정된 폐막일을 넘겨 2주 연장공연 끝에 오는 9일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드림걸즈’의 성적은 이런 기준에 비춰보면 의외의 ‘성과’다. 아직 최종 집계 전이지만 관객 18만명, 평균 객석점유율 65%로 전체 매출액이 손익분기점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익을 남기진 못했지만 그렇다고 손해를 본 것도 아니니 나쁘지 않은 결과다. 7월부터 객석점유율이 90%대로 껑충 뛰어 상승세로 공연을 마무리하게 된 점도 고무적이다. ‘드림걸즈’의 프로듀서인 신춘수(42) 오디뮤지컬컴퍼니 대표는 “안될 것이란 얘기를 하도 많이 들어 내심 20억~30억원 손실까지는 기회비용으로 삼겠다는 각오로 출발했는데 이 정도의 성과를 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경제적 득실을 떠나 이 작품은 신 대표에게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경험’과 ‘명성’이란 값진 부가가치를 안겨줬다. ‘드림걸즈’는 신 대표가 2007년 뮤지컬 판권을 직접 사들인 뒤 미국 유명 프로듀서 존 브릴리오를 영입해 공동제작한 작품이다. 전세계 시장을 목표로 한 대형 작품에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해외 진출의 새로운 길을 연 셈이다. 신 대표는 “브로드웨이 일류 스태프들과 작업하면서 글로벌 감각을 익힌 게 무엇보다 큰 소득”이라고 말했다. 콧대높은 외국 제작진들로부터 프로듀서로서의 신뢰와 명성을 쌓은 것 역시 소중한 자산이다. ●2007년 뮤지컬 판권 직접 사들여 ‘드림걸즈’는 오는 11월 뉴욕 아폴로시어터를 시작으로 미 전역에서 순회 공연을 한 뒤 2011년 여름 브로드웨이에 입성할 계획이다. 신 대표는 “현지 배우 캐스팅은 벌써 끝났고 9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연습에 들어간다.”면서 “아폴로시어터는 흑인 음악의 상징적인 장소라 ‘드림걸즈’의 미국 첫 무대로 의미가 크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올해로 뮤지컬 제작 9년째인 신 대표는 “나의 변화가 뮤지컬 시장의 변화”라고 자부할 정도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늘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 과정에서 크고 작은 실패도 여러번 맛봤다. 그러나 그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없다. 다만 경우의 수를 더 많이 생각하고, 확률을 낮추려는 노력을 할 뿐”이라고 말했다. ●11월 뉴욕 시작으로 美 전역 순회 ‘맨 오브 라만차’‘지킬 앤 하이드’ 등의 성공으로 국내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한 신 대표의 목표는 두 가지다. 첫째는 전세계인들이 사랑할 만한 초연 작품을 3년 안에 만드는 것이다. ‘드림걸즈’가 그 꿈에 한발짝 더 다가가는 기회를 열어줬다. 둘째는 창작 뮤지컬을 활성화하는 것이다. 대학로 소극장에서 공연 중인 ‘웨딩펀드’가 첫 작품이다. 연말에는 소설가 정이현 원작의 ‘달콤한 나의 도시’를 선보인다. 신 대표는 “글로벌 작품에 한국 스태프를 참여시키고 싶어도 아직 인프라가 약한 게 사실”이라면서 “실력있는 작가, 작곡가, 연출가를 발굴하려면 창작 뮤지컬을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열대야 물렀거라! 공포영화 열전

    열대야 물렀거라! 공포영화 열전

    지난 5일 시청률 11.5%로 첫 테이프를 끊은 MBC납량특집드라마 ‘혼’과 10일 첫 방송할 KBS ‘전설의고향2009’ 등 여름을 겨냥한 납량물들이 지상파 방송을 채우고 있는 가운데 케이블 채널들도 잇따라 공포특집을 마련하고 있다. 우선 여성채널 스토리온은 7일 오후 5시10분부터 국내 여배우들의 공포 영화를 모은 ‘3색 호러퀸’ 영화특집을 방송한다. 김보경 주연의 ‘기담’, 차예련의 ‘므이’, 송윤아의 ‘아랑’을 차례대로 6시간 연속 방송한다. 우선 김태우, 진구 등이 함께 주연을 맡은 ‘기담’은 일제강점기 경성에 세워진 서양식 병원을 배경으로, 이미 죽은 자와의 사랑, 영혼에 얽힌 이야기 등을 다뤘다. 이어 오후 7시10분에 방송하는 ‘므이’는 초상화에 얽힌 괴담을 소재로 했다. ‘아랑’은 귀신을 만난 형사가 연쇄살인사건의 실마리를 찾는다는 내용이다. 9시10분에 방송. 수퍼액션도 ‘2009 호러 페스트(HORROR FEST) 특집’을 마련해 8일부터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에 각기 다른 주제의 공포영화를 내보낸다. 8일 오후 11시에는 좀비를 주제로 한 ‘레지던트 이블3’와 ‘랜드 오브 데드’가 전파를 탄다. 16일 자정에는 ‘호러 아이콘 대결’로 ‘쏘우4’와 ‘13일의 금요일10’이 방송된다. 23일 자정에는 일본호러영화 ‘링’과 ‘그루지’가, 30일에는 히치콕의 ‘새’와 웨스 크레이븐의 ‘뉴나이트메어’를 만날 수 있다. 한편 QTV는 호러리얼리티 프로그램 ‘하우스 오브 패닉’을 10일부터 매주 화·수 0시부터 방송한다. 프로그램은 지난해 미국에서 제작·방영된 것으로 7명의 도전자가 각종 함정과 장애물이 숨어 있는 거대 저택에 들어가 시간 내 숨겨진 돈을 찾아 탈출하는 방식이다. 6부작.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그림보는 안목 높여 보세요”

    “그림보는 안목 높여 보세요”

    그림 감상 및 소장이 점차 대중화되면서 미술 관련 서적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최근에는 매주 신간으로 최소 2~3권의 미술서적들이 출간되고 있으며, 7월 말에는 무더기로 7권이나 나오기도 했다. 그림에 대한 안목을 높이는 방법 중 하나는 첫눈에 느낌이 편안한 그림만을 좋아할 것이 아니라, 불편한 마음을 일으키더라도 그 작품 안에 들어 있는 작가의 생각이 무엇인지 ‘코드’를 읽어 내는 것이다. 최상의 방법은 작가들과 직접 만나 대화를 하거나, 평론가의 안내·설명을 받거나 하는 것인데, 이것이 어려울 때는 관련 책을 읽고 미술의 흐름을 점검해 보는 것이 좋다. 동서를 막론하고 현 시점에서 현대인들이 가장 사랑한다는 인상주의 그림도 18~19세기에는 불쾌감을 주는 색깔의 유희에 불과했다. 그러나 신고전주의, 아카데미즘의 끝자락에서 태동할 수밖에 없었던 인상주의를 이해한다면, 그 뒤에 나타난 큐비즘이나 표현추상주의 등도 어렵지 않을 뿐만 아니라, 난해하기 짝이 없다는 요즘의 미술작품도 넉넉히 즐길 수 있다. 우선 ‘무의식의 마음을 그린 서양미술’(이가서 펴냄). 저자 박정욱씨는 작가이자 미술 저널리스트로 신화와 역사가 가득한 서양미술을 ‘읽을’ 수 있도록 가이드하고 있다. 그는 종교적인 소재를 그린 카라바조의 ‘마테오를 부르심’,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암굴의 성모’,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심판’ 등을 통해 서양의 그림은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머리로 읽는 것이라는 사실을 일깨운다. 표범의 몸을 한 여인을 그린 페르낭 크노프의 ‘예술’, 쪼르르 우유 따르는 소리가 들리는 듯한 얀 페르메이르의 ‘우유 따르는 여인’, 일본 우타가와 히로시게의 목판화를 모방한 고흐의 ‘비 내리는 다리 풍경’ 등이 도판과 함께 소개된다. 런던을 방문하는 세계의 여행자들은 테이트모던 미술관을 방문하고, 도발적이기까지 한 영국의 현대미술을 감상한다. 영국 출신의 ‘미술계 악동’ 데미안 허스트는 한번의 경매로 2000억원어치의 작품을 팔아 치우며 단숨에 피카소를 넘어서 버렸다. 데미안 허스트와 함께 ‘yBa’(Young British Artists)로 불리는 영국 현대미술의 과거와 오늘을 소개하는 책은 ‘창조의 제국’(지안 펴냄)이다. 저자 임근혜씨는 yBa의 산실이었던 영국 골드스미스 칼리지에서 공부하고 현재 독립 큐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2000년 개관 이후 대번에 관광 명소로 떠오른 테이트모던 미술관과 1998년 다 죽어가던 영국 북동부의 탄광촌 게이츠헤드를 국제적 문화관광도시로 변신시켰던 ‘북방의 천사’ 조각상 등을 통해 영국 현대미술을 보여 주며, 문화가 국력인 시대에 한국은 어떻게 해야 할까 방향을 제시한다. ‘우연한 걸작’(세미콜론 펴냄)은 뉴욕타임스 수석 미술 비평가 마이클 키멜만이 쓴 책이다. 중독에 가까운 열정과 헌신 속에서 나온 우연한(?) 걸작들을 작가들의 보잘 것 없는 삶과 대비시켜 써내려 갔다. 한 여자에게 중독돼 불행해 보이는 관계 속에서 아름다운 걸작을 그려낸 피에르 보나르, 10년 이상 작품에 매달려 1t이 넘는 작품을 탄생시킨 제드 드페오, 1972년 이래 네바다 사막에서 작품을 만들고 있는 마이클 하이저 등 치열하고 극단적인 예술가의 삶을 보여 준다. 한국의 현대미술가들 11명을 소개한 ‘향’(시공아트 펴냄)도 출간됐다. ‘책 속의 미술관 시리즈’ 1권으로 김범 정서영 남화연 박기원 문경원 송상희 정수진 유현미 박화영 김혜련 최정화씨 등의 작품을 책 속에서 전시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작가에 대한 소개 글은 프로필만 책 마지막에 수록돼 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블로그 ‘레스카페’를 운영하는 블로거 선동기씨가 쓴 ‘처음 만나는 그림’(아트북스 펴냄)은 파란 체크무늬 원피스를 입고 긴 머리를 양갈래로 땋아 내린 소박한 소녀를 책표지로 내세운 느낌 그대로가 책 안에 담겨 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편안하고 소박한 그림들과 그 그림에 대한 짧은 해설을 곁들였다. 작가별로 5점씩 소개했다. 이탈리아에서 미술사를 공부한 고종희씨는 ‘이탈리아 오래된 도시로 미술여행을 떠나다’(한길사 펴냄)를 통해 이탈리아 각 도시의 미술작품과 건축물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 준다. 로마ㆍ밀라노ㆍ피렌체ㆍ베네치아는 물론 만토바나 우르비노·라벤나·베로나·파도바·시에나·아시시 등의 중요 건축물과 미술관, 미술관의 소장 작품들을 소개했다. ‘돈을 사랑한 예술가들’(열대림 펴냄)은 땀과 조각칼로 벌어 들인 돈을 무능한 가족에게 모두 뜯겨야 했던 미켈란젤로, 치밀한 홍보와 마케팅 전략으로 살아 생전 최고의 부와 명예를 누린 루벤스, 방을 데울 숯을 사기 위해 구차하게 돈을 빌려야 했던 모네 등 대가들의 살림살이를 보여 준다. 저자 오브리 메넨은 미술저널리스트로 세계적으로 미술품 경매가 활발한 현대에 예술을 경제와 연결해서 살펴볼 안목을 제공한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레이디가가, 공연 중 가슴노출 ‘의도적?’

    레이디가가, 공연 중 가슴노출 ‘의도적?’

    엽기적인 패션과 파격 발언으로 연일 화제를 몰고 다니는 팝스타 레이디 가가(Lady GaGaㆍ23)가 이번엔 공연 중 가슴노출 사고로 또 구설수에 올랐다. 영국의 한 언론 매체인 ‘뉴스오브더월드’는 지난 2일 ‘레이디가가, 충격적인 가슴 노출’이란 제목으로 레이디가가의 공연 동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동영상을 보면 레이디 가가는 가슴 부분만 살짝 가린 상의를 입고 무대에서 열정적으로 열창을 하던 중 의상이 흘러 내려 한동안 양쪽 가슴이 노출됐다. 뒤늦게 가슴 노출 사실을 파악한 레이디가가는 오른손으로 노출된 상의를 다시 끌어올리기도 했지만 가슴 노출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듯 공연을 이어갔다. 이를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사고를 가장한 노이즈 마케팅 일 것”이라는 등 의도적으로 가슴을 노출했다는 추측을 제기하고 있다. 한편 파격 노출로 화제를 모았던 팝스타 레이디가가는 얼마 전 4번의 파산, 멤버들과 성관계 등 연이은 폭탄발언으로 끊임없이 팬들의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사진제공 = 뉴스 오브 더 월드 동영상 캡처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중랑구 31일 ‘교과서 음악회’ 열어

    31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중랑구청 지하 대강당으로 가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해설이 있는 클래식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중랑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학부모와 자녀, 일반주민 500여명이 참여하는 ‘교과서 음악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중랑심포니앙상블의 연주로 학창시절 교과서를 통해 많이 접해 왔던 친숙하고 정겨운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바이올린과 피아노·클라리넷·바순 등의 솔로 연주와 트럼펫·호른·트럼본·튜바로 구성된 중랑유니버셜브라스 앙상블의 무대도 마련된다. 중랑심포니 앙상블의 ‘시인과 농부 서곡’으로 1부 막이 오른다.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윤혜림이 서정적이고 섬세한 선율의 ‘타이스 명상곡’을 들려준다. 멘델스존의 한여름밤의 꿈, 베토벤의 엘리제를 위하여, 헨델의 수상음악 등 우리 귀에 익숙한 클래식 음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2부 공연에서는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도레미송, 에델바이스, 엘가의 사랑의 인사 등 영화주제곡 및 드라마 배경음악으로 들어왔던 친숙한 선율에 빠져들게 된다. 루이 암스트롱의 재즈로 마지막을 수놓으며 공연이 마무리된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체육과와 홈페이지(http://culture.jungnang.seoul.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구민들이 어렵게만 느끼던 클래식에 재미와 흥미를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어린이들이 문화와 함께하는 뜻깊은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방학기간 동안 구에서 수준 높은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지독한 향수 탓에 150여명 건물 밖으로 탈출

    지독한 향수 탓에 150여명 건물 밖으로 탈출

    29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뱅크 오브 아메리카 콜센터에서 일하던 직원 두 명이 갑자기 가슴의 통증과 두통을 호소했다.  두 직원이 상사에게 이를 보고하자 2층짜리 건물의 방송 시스템을 통해 “갑자기 호흡이 곤란해지는 등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은 누구든지 빌딩을 빠져나가라.”는 경고가 발령됐다.영국 BBC에 따르면 12명이 앰뷸런스에 실려 후송되는 등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고 있는 사람만 모두 34명에 이른다.  다른 층에서 근무하던 이까지 포함해 건물 밖으로 빠져나온 사람은 모두 150명이나 됐으며 이들 가운데 120명 정도는 현장에서 출동한 의료팀의 긴급 진료를 받았다.  이 모든 소동이 한 직원이 뿌린 강력한 향수 때문이었다면 믿기지 않을 것이다.포트워스 소방국의 켄트 월레이는 “누군가 뿌린 향수가 사람들이 어지럼증을 느끼고 건물을 빠져나오게 만든 원인일 수 있다.”고 인정했다고 현지 WFAA-TV가 전했다.  하지만 소방당국 등은 처음에 직원들이 일산화탄소 중독과 같은 증상을 보인다는 점에 착안,건물 안을 샅샅이 수색했지만 의심스러운 물질을 발견하지 못했으며 현재로선 향수가 유력한 이유로 지목되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하지만 소방당국은 어떤 종류의 향수가 뿌려졌는지 밝혀내지 못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킹오브파이터즈 12’ 출시…추억이 방울방울

    ‘킹오브파이터즈 12’ 출시…추억이 방울방울

    유명 격투게임 ‘킹오브파이터즈’의 최신작이 정식 발매됐다. 게임업체 WBA인터렉티브는 ‘킹오브파이터즈 12’를 지난 29일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비디오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3’와 ‘Xbox 360’용으로 선보인 ‘킹오브파이터즈 12’는 초기 작품처럼 2D 그래픽으로 등장해 옛 추억을 자극한다. 모든 등장인물과 무대가 새롭게 갱신됐고 주먹과 주먹의 격돌이란 초기 컨셉트에 맞춰 각 등장인물 별로 개성 있는 격투를 펼친다. 필살기의 사용은 두 가지로 나뉜다. 아케이드판과 동일한 조작법으로 필살기를 사용할 수 있는 ‘노멀 모드’와 별도의 조작으로 필살기를 사용하는 ‘심플 모드’ 중 선택할 수 있다. 온라인 모드에서의 대전 형식은 1 대 1 싱글배틀과 3 대 3 단체전 중 선택해 진행한다. 다른 게임 이용자와 시합을 벌이거나 팀을 결성해 온라인에서 대전을 즐길 수도 있다. 이밖에 온라인 서비스 기능이 강화돼 ‘e커머스’ 기능을 통해 각종 게임테마나 아이템을 구입해 본 게임에 적용할 수 있다. 사진제공 = WBA인터렉티브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여름 휴가철, 게임과 만나면 즐거움 두 배

    여름 휴가철, 게임과 만나면 즐거움 두 배

    바야흐로 휴가의 계절이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휴가 계획으로 마음을 주체할 수 없다. 언제, 어디로 피서를 떠날지 계획을 세우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설레기 때문이다. 하지만 휴가철 일상탈출은 생각만큼 쉽지 않다. 사정상 여름 휴가를 떠나지 못하는 ‘방콕족’이 있는가 하면 ‘여행족’은 생각하지도 않았던 교통체증에 몸살을 앓기도 한다. 이럴 때는 ‘방콕족’과 ‘여행족’ 모두 게임을 통해 여름 휴가의 재미를 더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방콕족’을 위해서는 온라인게임을 즐기면서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방법을, 여행족들에게는 휴가철 차 안에서 즐길 수 있는 모바일게임을 소개한다. ‘방콕족’, 집안에서 게임으로 즐거움 찾기 온라인게임 업체들은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각종 이벤트들을 진행 중이다. 이들 이벤트에 참여하면 저렴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고 다양한 경품도 받을 수 있다. 게임업체 YNK코리아는 온라인게임 ‘배틀로한’의 게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특별 패키지 한정 판매와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게임업체 예당온라인은 온라인게임 ‘오디션’에서 게임 이용자들에게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경품을 제공하기 위한 ‘하하하 3색 이벤트’를 실시한다. 게임업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온라인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회원을 대상으로 경품 등의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PC방 썸머 파티 2차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밖에 온라인 총싸움게임 ‘포인트 블랭크’, ‘크로스 파이어’, ‘서든어택’ 등도 여름 휴가철을 맞아 새로운 콘텐츠를 적용하고 경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여름 이벤트를 실시한다. ‘여행족’, 길 막할 땐 모바일게임 세상 속으로 휴가철을 맞아 꽉 막힌 도로 사정 때문에 짜증지수가 올라가기 일쑤다. 이럴 땐 휴대폰을 꺼내 모바일게임을 즐겨보자.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어 지루함을 달랠 수 있다. 게임업체 컴투스는 최근 신작 모바일게임 ‘이노티아 연대기2’를 선보였다. 이 게임은 한편의 소설 같은 이야기가 장점으로 130여가지 임무와 500개가 넘는 아이템을 제시해 기존작과 차별화했다. 게임업체 게임빌은 최근 모바일게임 ‘뮤직팩토리’에 MBC TV ‘무한도전’ 화제곡 ‘냉면’과 ‘렛츠 댄스’를 적용해 호응을 얻고 있다. 게임업체 넥슨모바일은 최근 신작 모바일게임 ‘역전재판2’의 한글화 버전을 선보였다. 이 게임은 법정공방을 소재로 수준 높은 추리물 형식의 이야기를 제시한다. 게임업체 윈디소프트는 모바일게임 ‘미스터 똥’에서 게임비용 할인 혜택과 추첨을 통해 여름휴가비(현금 10만원)을 지원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사진제공 = YNK코리아 / 사진설명 = 온라인게임 ‘배틀로한’ 여름 풍경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블리자드, ‘와우’ 신규 콘텐츠 적용 예고

    블리자드, ‘와우’ 신규 콘텐츠 적용 예고

    게임업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우): 리치 왕의 분노’의 새로운 콘텐츠 적용을 29일 예고했다. ‘십자군의 부름’으로 이름 붙여진 이번 콘텐츠는 지난 4월 ‘울두아르의 비밀’에 이은 두 번째 것으로 인스턴스 던전과 대규모 공성 전장의 적용 등에 맞춰졌다. 이번 콘텐츠의 적용에 맞춰 난이도를 높여가면서 적을 공략할 수 있는 공격대 인스턴스 던전인 십자군 원형경기장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게임 이용자들은 십자군 원형경기장, 용사의 시험장, 십자군의 시험장 그리고 십자군 사령관의 시험장을 차례로 공략하면서 숙적 ‘리치 왕’에 맞서 싸울 수 있는 훈련을 받게 된다. 40 대 40 공성 전장 ‘정복의 섬’도 새롭게 추가된다. 이 전장은 알터랙 계곡 전장과 아라시 분지 전장에 공성전 요소를 추가해 게임 속 전투 환경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밖에 새로운 아이템의 적용과 전문 기술의 강화 그리고 사용자 환경의 변경으로 기존과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한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십자군의 부름’ 콘텐츠의 적용 일정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조만간 공개할 계획이다.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베일 벗은 ‘마그나카르타2’ 다음달 韓日 출시

    베일 벗은 ‘마그나카르타2’ 다음달 韓日 출시

    토종 비디오게임 ‘마그나카르타2’가 베일을 벗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소프트맥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비디오게임기 ‘Xbox 360’용 토종 게임 타이틀 ‘마그나카르타2’를 29일 처음 공개했다. ‘마그나카르타2’는 총 4년의 개발기간 동안 150명 이상의 개발자가 투입돼 제작한 것으로 ‘Xbox 360’의 올해 하반기 기대작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연계성에 주안점을 둔 ‘창세기전’ 시리즈와 달리 각 작품이 독립적인 성격을 띄고 있으며 실시간 전투 시스템을 통해 마치 온라인게임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국내에서 발매되는 ‘마그나카르타2’는 자막 뿐만 아니라 음성까지 완전 한글화된다. 회사 측은 오는 8월 한국과 일본시장 발매를 통해 전세계 발매를 목표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 개발사에서 만든 게임이 ‘Xbox 360’을 통해 해외로 진출하는 것은 2007년 발매된 ‘킹덤 언더 파이어: 서클 오브 둠’에 이어 두 번째다. 송진호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사는 “한국에서 개발한 제품 발표회를 갖게돼 감회가 새롭다”며 “마그나카르타2는 올해 출시될 Xbox 360 제품 중 가장 기대되는 타이틀”이라고 말했다. 최연규 소프트맥스 이사는 “10년 이상 자사의 간판 타이틀을 제작했던 스탭들이 다시 개발팀으로 뭉쳐 발휘한 시너지로 전세계 게임 이용자의 입맛을 사로 잡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기존에 출시됐던 ‘마그나카르타’는 시리즈 누계 50만장 넘는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미국發 신용카드 위기 유럽상륙

    미국의 신용카드 위기가 대서양을 건너 유럽으로 번지고 있다. 영국 경제전문 파이낸셜타임스(FT)는 26일(현지시간) 미국의 소비자 부채 1조 9140억달러(약 2380조원) 가운데 14%가 채무불이행되고 유럽도 2조 4670억달러 중 7%가 상환되지 못할 전망이라고 국제통화기금(IMF) 자료를 인용, 보도했다. 글로벌 금융위기와 실업률 급증에 따른 소비자 신용 위기가 경기회복의 발목을 잡을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FT는 씨티그룹과 뱅크오브아메리카, JP모건체이스 등 미국의 대형은행은 물론 소규모 업체들까지 신용카드 부문 손실로 고통스러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 신용정보회사 피코의 마크 그린 이사는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주택 담보대출) 사태 위기가 프라임 모기지와 자동차 금융을 거쳐 이제 신용카드로까지 이어졌다.”고 진단했다.유럽의 최대 신용카드 시장인 영국은 미국발 신용카드 위기가 유럽으로 옮겨왔음을 보여 주는 대표적인 국가다. 영국은 신용카드 채무와 모기지 연체 관련 채무상담이 지난 5월에만 4만 1000건에 이르러 2만건이었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너선 피어스 크레디스위스 애널리스트는 최근 보고서에서 영국 신용카드 손실액이 2006년 수준을 이미 넘어설 만큼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미 1·4분기 개인파산이 2만 9774건으로 증가한 것은 이를 단적으로 보여 준다. 미국의 신용평가기관 무디스도 지난해 5월 6.4%였던 신용카드 손실률이 지난 5월에는 9.37%로 이미 10%를 넘어선 미국의 손실률에 근접하고 있다고 밝혔다.미국과 유럽의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는 신용카드 손실률이 실업률을 몇달째 상회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카드 손실률은 실업률에 근접하게 뒤따라가며 움직여 왔다. 하지만 이러한 상관관계는 경제위기로 더이상 유효하지 않게 됐다. 이 때문에 카드사로서는 향후 손실을 가늠하기가 더욱 어려워졌다고 신문은 전했다.더불어 전문가들은 유럽은행들이 소비자 채무불이행 문제를 심각하게 경험해 보지 않았다고 우려했다. 리서치 전문사 리스크메트릭스의 나단 파웰 금융부문 대표는 “특히 영국 은행들은 소비자 채무에 대해 상당한 수준의 논의가 없었다.”면서 “은행 자본, 유동성, 주택담보신용 등에 주로 초점을 맞춰 왔다.”고 지적했다. 특히 바클레이즈 등 대형 은행들의 경우 2007년을 기점으로 소비자 신용대출 사업을 무리하게 확장하면서 위기를 자초했다는 지적도 나온다.안석기자 cct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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