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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맘마미아 감동 다시 느껴보세요”

    “맘마미아 감동 다시 느껴보세요”

    ‘맘마미아’ ‘댄싱 퀸’ ‘생큐 포 더 뮤직’ ‘워털루’ ‘아이 해브 어 드림’…. 1970년대 세계 팝 음악계를 주름잡았던 스웨덴의 전설적인 그룹 아바. 1982년 해체된 아바를 가장 훌륭하게 재연해냈다고 평가받는 트리뷰트 밴드(특정 뮤지션이나 밴드를 기리기 위해 그들의 음악, 의상, 목소리 등 모든 것을 따라하는 밴드) 아바걸스가 한국을 찾는다. 2008년 두 차례 내한 이후 2년 만이다. 22일 오후 3시 30분과 8시 서울 홍지동 상명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공연 제목은 ‘아바걸스 내한공연 맘마미아 그린 콘서트’. 아바걸스는 공연 때마다 수익금 일부를 영국 런던의 어린이재단과 환경센터에 기부한다. 이번 내한공연 때도 국내 녹색소비자연대 등과 함께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을 모색한다. 환경에 유해한 형광물질이 담긴 야광봉은 공연장 ‘출입금지’다.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는 스모그 효과도 쓰지 않는다. 홍보 전단은 재생지로 만들었다. 1부에서는 보컬리스트 클레어 루이스가 나와 ‘레미제라블’ ‘미스 사이공’ ‘시카고’ 등 유명 뮤지컬의 인기 노래를 모은 갈라쇼 ‘매직 오브 뮤지컬스’를 선물한다. 2부에서는 아바걸스와 함께 아바의 명곡 14곡을 즐길 수 있다. 1995년 결성된 아바걸스는 킴 그레이엄(아바의 프리다 역할), 켈리 밸런스(아그네사), 랠프 앤서니 레이슨(비욘), 마크 도슨(베니)으로 구성된 영국 4인조 밴드로 독일, 프랑스, 스웨덴, 미국 등 전 세계 20여개국을 돌며 3500회 이상의 공연을 해왔다. 2004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아바 트리뷰트 공연을 처음 열었으며 이후 해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공연하고 있다. 내한공연을 준비한 이광호 대표 프로듀서는 19일 “이번 콘서트는 세대가 서로 다른 남녀노소가 한자리에 모여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면서 “거창하진 않지만 환경에 대해 작은 실천도 할 수 있는 자리”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2만~7만원. (02)2287-7186~7.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젖니’ 생명연장의 ‘보물상자’

    ‘젖니’ 생명연장의 ‘보물상자’

    최근 예치과 네트워크의 자매회사인 메디파트너㈜가 세계 최대의 치아줄기세포은행 바이오이든(BioEDEN)과 제휴, 국내에서 치아줄기세포를 보관·배양하는 ‘치아줄기세포은행’ 사업을 시작하면서 새삼 치아줄기세포가 관심을 끌고 있다. 치아줄기세포는 6∼13세에 자연스럽게 빠지는 아이들의 젖니(유치)에서 추출하는데, 심장과 뼈·연골·근육·장기 등 다양한 인체조직으로의 증식과 분화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치아줄기세포는 배양 능력이 뛰어나 성인이 된 이후 자신의 치아 치료에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조부모까지 이식에 따른 재생효과가 나타나 가족들이 모두 활용할 수도 있다. ●치아줄기세포란 인체 장기나 뼈, 연골, 각종 조직 등으로 분화가 가능한 줄기세포는 면역체계를 개선하거나 부상이나 질병으로 제 기능을 못하게 된 세포를 대체할 수도 있어 ‘만능 세포’로 불린다. 이 중에서도 버려지는 젖니에서 추출하는 치아줄기세포는 치수(치아 내부의 부드러운 결합조직) 속에 다량 존재하며, 증식과 분화능력이 탁월해 다른 세포보다 활용도가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치아줄기세포는 일반 줄기세포와 다른 특성을 갖고 있다.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진 제대혈에는 백혈병 등 혈액 관련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혈액생성 줄기세포(조혈모세포)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 반면, 치아줄기세포는 심장병·알츠하이머·파킨슨병의 치료는 물론 뼈·연골·치아 생성에 유용한 중간엽 줄기세포를 다량 포함하고 있으며, 골수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보다 밀도 및 생착력 등이 훨씬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떻게 활용하나 치아줄기세포은행에서는 전국의 치과에서 치아의 보관을 의뢰받으면 뽑은 치아를 즉시 미국 바이오이든 연구소로 보낸다. 이후 48시간 내에 줄기세포를 추출한 다음 이를 배양·보관해 나중에 손상된 치아 치료에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인 선택제인 젖니 보관서비스는 경비와 검사료를 포함한 10년 보관료가 220만원 수준이다. 메디파트너 줄기세포연구소 김종우 소장은 “지금까지 뽑아 버려왔던 젖니를 배양·보관하면 본인은 물론 가족들까지 혜택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줄기세포 활용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산조바니에 파올로병원의 안과 클리닉 파올로 라마 박사팀은 최근 세계적 권위의 의학전문지인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1998∼2007년에 모두 106명의 환자에게 자가줄기세포 이식치료를 한 결과, 82명이 정상 시력을 되찾았으며, 14명은 부분 정상상태를 보였다고 보고했다. 영국에서는 10세 어린이에게 자가 줄기세포로 증식된 기도를 이식하는 수술이 처음으로 성공하기도 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뉴 시티노믹스 시대-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③ 세계 금융의 중심 런던

    [뉴 시티노믹스 시대-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③ 세계 금융의 중심 런던

    지난 1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시내 뱅크 스트리트. 숨막힐 듯이 높은 빌딩들과 고풍스러운 건축물들이 색다른 조화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거리는 고요했다. 정오가 갓 넘은 점심시간인데도 오가는 사람은 눈에 뜨이지 않았다. 대신 샌드위치와 샐러드가 가득 실린 손수레를 끌고 각 회사로 배달을 가는 테이크아웃 음식점 종업원들만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미국에 유일하게 대항할 수 있는 유럽의 자존심. 세계 최고의 금융도시 런던에는 ‘점심시간’이 없었다.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서브웨이 배달원인 로널드 캠벨(27)은 “아침 일찍 출근 시간을 제외하면 한산한 거리”라며 “대부분의 회사에서 점심으로 먹으면서 일할 수 있는 메뉴를 단체로 주문한다.”고 말했다. 런던은 글로벌 컨설팅회사 Z/Yen그룹이 전세계 75개 도시를 대상으로 해마다 두 차례 발표하는 국제금융센터지수(GFCI)에서 2년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공동 1위였던 뉴욕은 올해 2위로 내려앉았다. 지난해 말 현재 런던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외국 은행은 480여개에 이른다. 흔히 세계 금융을 좌지우지한다고 생각하는 미국은 287개, 독일 242개다. 일본은 90개가 조금 넘는다. 단순한 숫자의 차이가 아니다. 전세계 외환 거래의 3분의1은 런던에서 이뤄진다. 채권 거래 비중은 70%에 이른다. 증권시장도 사정은 비슷하다. 외국 증권사가 500개가 넘고, 런던 증권거래소의 일평균 거래량은 전세계 총거래액의 30%를 웃돈다. 뉴욕증권거래소와 도쿄증권거래소를 합친 것보다도 많은 수치다. 세계의 돈이 모이는 런던의 가치는 나라의 가치로 직결된다. 2008년 기준 영국의 금융 자산 규모는 794억 유로다. 유럽연합(EU) 회원국 빅4 가운데 영국을 제외한 나머지 독일(235억 유로), 프랑스(235억 유로), 이탈리아(151억 유로)를 합친 것보다 큰 규모다. 런던이 국제금융의 중심지로 자리잡은 것은 18세기초부터다. 웰링턴이 워털루 전쟁에서 나폴레옹을 이긴 시점부터 전 세계의 돈은 런던으로 모이기 시작했고, 식민지에서 벌어들인 돈 때문에 금융사업은 나날이 번창했다. 그러나 정작 런던이 오늘날 금융도시의 입지를 굳힐 수 있었던 것은 1980년 실시한 ‘빅뱅’으로 불리는 규제개혁 때문이었다. 런던에서 코트라의 컨설팅을 맡고 있는 샘 손 사장은 “당시 영국은 제조업 경쟁력이 곤두박질치고, 석탄산업이 사양길에 접어들면서 최악의 경제난을 겪고 있었다.”면서 “이를 개혁하기 위해 전례없는 규제완화를 통해 외국기업을 끌어들이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현재의 런던 금융가는 1980년대 이후에 만들어진 건물과 시스템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18세기초부터 1980년까지 250여년간보다 1980년 이후 30년간 더 많이 성장한 것이다. 빅뱅정책의 핵심은 ‘세금’이었다. 물건을 만드는 대신 투자와 거래만으로 막대한 돈을 벌어들이는 금융기업들에 세금은 인건비 다음으로 지출비중이 높은 항목이다. 프랑스의 사르코지 대통령이 지난해 유럽 금융위기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전격적인 특별세 인하를 발표한 것도 런던에 거점을 두고 영업하는 자국 금융회사들을 불러들이기 위해서였다. 런던 금융가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꼽는 금융도시로서 런던의 장점은 ‘입지와 교통’이다. 유럽대륙과 바다를 사이에 두고 있는 섬나라라는 점을 감안하면 언뜻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다. 런던시청의 테리 보이그 과장은 “런던에는 5개의 공항이 있고 모두 런던 시내에서 지하철로 1시간 이내에 위치한다.”면서 “무엇보다 미국과 유럽 대륙을 잇는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로스타를 이용하면 브뤼셀, 파리 등과 2~3시간만에 이동해 당일 업무가 가능하기 때문에 사실상 유럽의 관문이자 허브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인프라도 금융도시의 역할에 들어맞는다. 런던은 고급인력이 풍부하고 평균연령이 35세를 조금 넘을 정도로 젊다. 시내의 전체 사무용 공간 중 60% 이상이 시내 중심지에 몰려있어서 업무밀집도가 높은 것도 다른 유럽도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강점이다. 미국 뉴욕과 급성장한 아시아 도시들이 런던의 위치를 탐내고 있지만 런던을 넘어서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런던이 포화상태인 뱅크스트리트에 이어 새로운 금융가로 꾸미고 있는 대규모 재개발지역 도클랜드는 줄을 서야 입주가 가능할 정도로 기업들이 모이고 있다. 특히 지난 10년간 집권했던 노동당 정부가 각종 규제를 강화하고, 고소득자에 대해 세금을 대폭 인상하는 와중에도 금융가가 위치한 ‘시티 오브 런던’측은 이를 상쇄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내놓으며 금융회사들을 붙잡아 놓는 데 성공했다. 시티오브런던 관계자는 “수많은 도시들이 금융도시를 표방하고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런던이 쌓아 놓은 노하우를 단시일내에 따라잡기는 힘들다.”고 밝혔다. 런던 박건형 순회특파원 kitsch@seoul.co.kr
  • 주말 영화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OBS 토요일 밤 12시 20분) 로버트 딘(윌 스미스)이 마피아 보스 핀테로와 협상을 벌이고 있을 무렵, 국가안보국에서는 공화당 소속의 국회의원 필을 제거하려는 음모가 진행된다. 국가안보국의 감청 및 도청 행위를 법적으로 승인하자는 법안에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했기 때문이다. 한편, 조류 사진 작가이자 로버트 딘과 대학 동창인 다니엘은 우연히 필의 피살 현장을 카메라에 담게 되고 그로 인해 국가안보국으로부터 제거당할 위험에 놓이게 된다. 아내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러 란제리 숍에 들렀던 딘은 마침 쫓기고 있던 다니엘과 맞닥뜨린다. 다급한 나머지 다니엘은 딘의 쇼핑백에 디스켓을 집어넣고 도망치다가 차에 깔려 즉사한다. 딘은 다니엘이 자신의 쇼핑백에 뭔가를 집어넣었다는 사실조차 모른다. 딘과 다니엘이 마주쳤던 순간을 란제리 숍의 감시 카메라를 통해 분석한 국가안보국은 이제 딘이 소지하고 있는 녹화 테이프를 강탈하기 위해 딘을 추격한다. 국가 안보국의 획책으로 변호사 사무실에서 해고당하고 모든 금융거래마저 차단당한 딘은 아내한테도 의심받게 된다. ●공동경비구역 JSA(KBS1 토요일 밤 12시 45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내 돌아오지 않는 다리의 북측 초소에서 북한 초소병이 총상을 입고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사건 이후 북한은 남한의 기습 테러 공격을, 남한은 북한의 납치설을 주장한다. 양국은 남북한의 실무 협조 아래 스위스와 스웨덴으로 구성된 중립국 감독위원회의 책임수사관을 기용해 수사에 착수하기로 합의한다. 중립국 감독위원회에서는 책임수사관으로 취리히 법대 출신의 한국계 스위스인 소피를 파견한다. 한국에 입국한 소피는 남측과 북측의 피의자 인도 거부와 관계 당국의 비협조적인 태도로 수사 초기부터 어려움을 겪는다. 어렵게 사건 당사자인 남한의 이수혁 병장과 북한의 오경필 중사를 만나 사건 정황을 듣게 되지만… ●풀프루프(SBS 토요일 밤 1시 10분) 보안 장치 해제가 취미인 샘과 케빈, 롭은 거액의 보석들을 손에 넣기 위한 보석상 털이, 일명 ‘풀프루프’ 작전 계획서를 도둑맞게 된다. 계획서를 훔쳐 간 도둑이 실전에 옮길까 걱정이 된 이들은 보석상에 직접 전화해 보안 장치 번호를 바꾸라 얘기한다. 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일이 꼬여만 간다. 그저 보안 장치 해제 게임을 펼치기 위해 세운 계획서였는데, 이를 훔친 레오에게 협박 전화 한통이 걸려온 것. 내용인즉, ‘풀프루프’를 훔친 그가 이미 45만 달러에 이르는 보석을 훔쳐 냈고, 그 계획서에는 세 사람의 지문이 남아 있으니 요구사항을 들어주지 않으면 보석 털이범으로 신고하겠다는 것이다. 황당한 거래를 요구하는 레오 질레트의 게임에 과연 이들 멤버는 동참할 것인가.
  • “힘들수록 더 많이 웃고 인사했죠”

    “힘들수록 더 많이 웃고 인사했죠”

    한국인 최초로 국제 미인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하현정(23)씨는 “수상 당시 얼떨떨하고 어안이 벙벙했다.”며 “그렇지만 ‘아, 해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올해 미스코리아 미(美)인 하씨는 지난달 25일 중국 칭저우에서 열린 ‘2010 미스 투어리즘 퀸 오브 더 이어 인터내셔널 대회’(Miss Tourism Queen of the Year International)에서 참가자 75명중 1위인 미스 투어리즘 퀸에 선발됐다. 하씨는 15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동양 사람들이 톱5 안에 드는 게 힘든 일인 데다 주최사가 중국과 말레이시아였는데 그 나라 출전자들을 이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많았다. ”면서 “막상 1위에 ‘코리아’가 불리고 난 뒤에도 몰랐는데 옆을 보니 절 쳐다보고 있더라.”며 웃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관광산업의 발전과 국제문화 교류를 목적으로 1993년 스리랑카에서 처음 열렸으며 2004년부터 매년 중국에서 열린다. 하씨는 1위에 오를 수 있었던 비결로 미소와 인사를 꼽았다. “다른 나라 친구들보다 더 많이 웃고 인사하자는 생각 하나로 19박 20일의 합숙을 보냈어요.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힘들수록 더 웃으려고 노력했어요. 그런 모습을 좋게 봐주셔서 이런 결과가 있지 않았나 싶어요.” 광주광역시 출생인 하씨는 동국대 연극과 재학 당시 교내 연극과 뮤지컬에 출연하며 배우의 꿈을 키웠다. “전공을 살려서 연극배우가 되고 싶어요. 연극으로 연기력을 좀 더 쌓아야죠. 연극으로 기초를 다진 후 그때면 모를까 아직은 연예계에 진출하고 싶다는 생각이 없어요.” 하씨는 “앞으로 1년간 미스코리아로서 봉사에 앞장설 것”이라며 “항상 겸손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밝게 웃었다. 그는 이날 대한산업보건협회 부설 한마음 혈액원의 헌혈 홍보대사로도 위촉됐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영화리뷰] ‘스토커’

    [영화리뷰] ‘스토커’

    한국에서만 한달에 수십편의 영화가 개봉된다. 영화에 개성이 없으면 딱히 리뷰 대상에 오르기가 쉽지 않다. 기자들의 ‘의무 낙점’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외국 영화라면 더더욱 그렇다. 그다지 개성도 느껴지지 않는 데다 국내 개봉조차 불투명한 ‘스토커’(원제: expose)의 리뷰를 써야겠다고 마음먹은 이유는 딱 하나. 바로 여배우 제인 마치(37)에 대한 반가움 때문이었다. 아, 하나 더 있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월드프리미어(세계 첫 시사회)로 영화를 먼저 봤다는 자부심(?). 제인 마치는 부산영화제 개막 전부터 꽤나 이름이 거론됐던 배우다. ‘연인’(1992), ‘컬러 오브 나이트’(1994) 등에 출연하며 나름대로 1990년대를 풍미했다. 오랜만의 복귀작과 함께 부산을 찾는다는 소문에 많은 영화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스토커’는 0시에 상영이 시작되는 ‘미드나잇 패션’ 부문에서 소개됐다. 사정 때문에 방한은 취소됐지만 영화 속 그녀의 아련한 과거 모습만으로도 충분했다. 간간이 화면에 잡히는 얼굴 주름이 안쓰럽기는 했지만 고혹적인 자태는 여전했다. 한층 성숙해진 모습의 그녀가 풀어나가는 ‘스토커’는 공포물이다. 새 소설을 준비 중인 베스트셀러 작가 폴라(애너 브레콘). 또다시 히트작을 써야 한다는 엄청난 압박감에 시달리던 끝에 한적한 별장을 찾는다. 폴라의 악몽은 자신을 도와줄 비서 린다(제인 마치)가 오고난 뒤부터 시작된다. 공포도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영국 록그룹 ‘스펜다우 발레’ 베이시스트 출신인 마틴 캠프의 감독 데뷔작이다. 굳이 총평을 하자면 ‘글쎄올시다’다. 7년 전 개봉한 제임스 맨골드 감독의 ‘아이덴티티’(2003)와 소재가 유사한데, 오히려 퇴보했다는 인상이 강하다. 재탕을 하려면 조미료라도 독특해야 하는데 그런 것도 없다. 고풍스러운 옛집에서 흘러나오는 싸늘한 분위기는 식상하기 그지없는 공포 코드다. ‘설마, 그렇지는 않겠지.’라며 끝까지 인내심을 갖고 지켜보았건만, 예상했던 반전이 펼쳐지며 ‘설마가 사람 잡을 때면’ 극장엔 한숨 소리만 가득하다. 뭔가 특별한 게 없다. 그나마 정색하고 관객을 놀라게 하지 않는다는 점이 장점이라면 장점. 요즘 공포물 소재가 고갈되다 보니 놀라게 하는 것을 반복하며 관객을 짜증나게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스토커’는 적어도 그런 짜증은 주지 않는다. 오묘야릇한 분위기로 무섭게 만들려고 줄기차게 노력할 뿐. 한마디로 고립된 공포와 정체불명의 동거인이 주는 불안감에 ‘올인’하는 영화다. 이런 분위기가 무서운지 아닌지는 관객이 판단할 몫이다. 물론 영화가 개봉될지 확신할 수는 없지만.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천국급’ 호텔 있다

    초특급 호텔의 기준인 7성급과 이보다 높은 ‘천국급’ 사이에 있는 뉴질랜드의 한 호텔이 세계 최고의 해변 호텔로 선정됐다. 14일 뉴질랜드 지역 신문들은 뉴질랜드 북섬 ‘베이 오브 아일랜즈’ 지역 러셀에 있는 호텔 ‘이글스 네스트’가 최근 태국에서 열린 세계 최고급 호텔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30㏊의 대지 위에 펼쳐진 이 해변 휴양지는 대니얼과 샌 드라 비스킨드 부부가 운영 중이다. 이들 부부는 “이글스 네스트가 비교적 오래되지 않았고 독특한 호텔인데도 이번에 세계적인 상을 받게 된 것은 대단한 영광”이라면서 “호텔에 묵었던 손님들이 넓은 대지 위에 지어 올린 호화 빌라 등 호텔의 특징을 인정해 준 덕분에 수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호텔은 할리우드 스타들이 자주 묵고 가는 곳으로도 유명한데 해리슨 포드, 캘리스타 플록하트가 올해 초 머물렀고 지난해는 데미 무어와 애슈턴 쿠처가 며칠간 묵고 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 호텔 부지 내 호화 빌라는 모두 5개로 하나를 이용하는 데 드는 비용은 성수기에는 하루에 2346달러(약 261만원)에서 2만 439달러(약 2271만원)정도 든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한양 수자인오픈] 김대현·김대섭 산뜻한 출발

    ‘장타자’ 김대현(22·하이트)과 김대섭(29·삼화저축은행)이 한국프로골프투어(KGT) 한양 수자인-파인비치오픈 첫날 공동선두에 나섰다. 시즌 상금랭킹 1위(4억 641만원)인 김대현은 14일 전남 해남 파인비치골프장(파72·734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도전을 위해 미국으로 떠나는 터라 이 대회가 국내 마지막 대회. 김대현은 “아웃 오브 바운즈(OB)가 많이 없는 등 코스가 장타자에게 유리해 마음 편하게 티샷을 날렸다.”면서 “손목 통증도 지난주 한국오픈에서부터 많이 좋아져 이번 주에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음 달 입대 예정인 김대섭도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뽑아내며 공동선두로 첫날을 마쳤다. 김대섭은 “오랜만에 보기 없이 경기를 끝냈다. 퍼트가 잘 돼야 경기가 잘 풀리는데 오늘 그린 상태가 좋아 원하는 대로 퍼트가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진원(32)이 6언더파 66타로 1타 차 3위에 올랐고 강경남(27·삼화저축은행), 김도훈(21·넥슨), 강민웅(30·토마토저축은행)이 5언더파 67타, 공동 4위로 첫날을 마쳤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키드 쿠디, 신곡 뮤비서 촌티패션으로 등장

    키드 쿠디, 신곡 뮤비서 촌티패션으로 등장

    래퍼 키드 쿠디(Kid Cudi)가 최근 싱글 ‘이레이즈 미’(Erase Me) 뮤직비디오에 자신을 발굴한 힙합가수 카니예 웨스트(Kanye West)와 함께 출연했다.뮤직비디오에서 쿠디는 나팔바지와 가슴털이 훤히 보이는 셔츠에 곱슬머리 가발을 쓰고 그 위에 머리띠를 했다. 또한 술에 취한 쿠디는 2007년 영화 슈퍼배드의 주인공 크리스토퍼 민츠-프래지(Christopher Mintz-Plasse)와 시간을 보낸다.뮤직비디오 말미 쿠디는 카니예 웨스트와 함께 노래를 한다. 카니예 웨스트는 전 여자친구들에게 놀아나는 내용이 담긴 가사를 표현하기 위해 금으로 치렁치렁 장식을 하고 나타났다.‘이레이즈 미’는 오는 11월 9일 발매되는 키드 쿠디의 새 앨범 ‘맨 온 더 문 2“ 더 레전드 오브 미스터 레어저’(Man on the Moon 2: The Legend of Mr. Rager)에 실린 곡 중 처음으로 공개한 뮤직비디오다.사진 =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빌보드코리아 / 서울신문NTN 뉴스팀
  • [보고 듣고 즐기세요] 미술·전시

    ●책을 건네다 -저자 서명본전 2 12월31일까지 서울 구기동 삼성출판박물관. 백범 김구 선생이 윤봉길 의사 장남에게 증정한 ‘백범일지’ 등 역사적 의미가 있는 서명본을 비롯, 김종규 삼성출판박물관장이 각계의 저자에게 받은 서명본 101권 전시. (02)394-6544. ●김소라 개인전 12월5일까지 서울 신사동 아뜰리에 에르메스. 2005년 베니스비엔날레에 참여하는 등 국제 무대에서 주목받아온 작가가 숫자, 나무, 부표 같은 오브제를 통해 익숙하지만 낯선 풍경으로 관객을 초대한다. (02)544-7722. ●이은주·최시내 사진전 15~23일 경기 분당 성남아트센터미술관 별관. 여성 사진작가 이은주가 찍은 백남준의 사진과 이씨의 딸이자 사진가인 최시내가 찍은 발레리나 강수진의 사진 전시. (031)783-8000.
  • ‘도망자’ 다니엘헤니 여비서…이대출신 ‘엄친딸’ 김수현

    ‘도망자’ 다니엘헤니 여비서…이대출신 ‘엄친딸’ 김수현

    KBS 2TV 드라마 ‘도망자 플랜비’ 에서 다니엘 헤니의 여비서 소피 역으로 출연하는 여배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10월 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도망자 플랜비’(이하 ‘도망자’, 극본 천성일/ 연출 곽정환) 4회에서 소피 역을 맡은 배우가 신인답지 않은 카리스마 연기와 신비한 매력의 외모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소피 역의 여배우는 신인 탤런트 김수현으로 밝혀졌다. 김수현은 ‘2005 한중 슈퍼모델 대회’ 1위에 입상한 후 CF모델로 활동했으나, ‘도망자’를 계기로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하며 유리엘이라는 예명을 택했다.김수현은 이화여자대학교 국제학을 전공하고 능통한 영어실력까지 갖춘 재원으로 글로벌 한 드라마 전개를 더욱 현실감 있게 이끌어가고 있다.극중 소피는 카이(다니엘 헤니 분)와 진이(이나영 분) 사이에서 묘한 감정을 풍기며 극중 미스터리 한 존재로 부각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다.시청자들은 “소피가 열쇠를 쥐고 있는 것 같다”, “소피는 존재만으로도 확실한 캐릭터를 보여준다”, “도대체 소피의 정체가 무엇이냐? 너무 궁금하다” 등 소피의 정체에 대한 추측을 내놓으며 관심을 보였다.사진 = 애플오브디아이서울신문NTN 오영경 기자 oh@seoulntn.com ▶ ’엠카 MC’ 티아라 지연, 음란채팅 루머에도 ‘씩씩’▶ ’10년전에도 뺑소니’…김지수, 교체요구 빗발 ▶ 왓비컴즈, ‘타진요’ 팔고 도주계획? ‘먹튀설’ 확산▶ 김혜수, 의미심장한 발언 "MBC 전체적으로 엉망"▶ 강승윤 ‘본능적으로’ vs 윤종신 ‘이성적으로’…차이점은?
  • 가난한 예비신부, 트위터로 인생역전 “국민MC 덕분”

    가난한 예비신부, 트위터로 인생역전 “국민MC 덕분”

    결혼을 앞둔 가난한 19살 예비신부가 트위터덕분에 인생 역전에 성공했다. 10월 8일 방송된 KBS 2TV ‘스펀지 제로’에서는 결혼을 앞두고 30달러 밖에 모으지 못했던 19세 예비신부 세라 칼린이 트위터의 위력으로 하루아침에 ‘신데렐라’가 된 사연이 방송됐다. 미국 미시간 주에 거주하는 세라 칼린은 미국 ‘투나잇 쇼’의 전 진행자이자 인기 코미디언인 미국의 ‘국민MC’ 코난 오브라이언이 자신을 팔로우 한 순간 믿기지 못할 일들이 눈앞에 펼쳐졌다. 코난 오브라이언은 트위터에 “나는 임의로 선정한 단 한명만 팔로워 하겠다”고 글을 남긴 바 있는데, 그 주인공이 전 재산 30만원의 가난한 예비신부 세라 킬린 이었던 것. 이에 그녀에게는 갑자기 약 3만여 명의 팔로워들이 생겼고 그들은 그녀에게 많은 도움을 주기 시작했다. 가난 때문에 결혼식을 포기하려 했던 그녀는 이들의 도움으로 하루 아침에 행운의 여인이 돼 무사히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 할 수 있었다. 이후 세라 칼린 부부는 현재 남들에게 봉사하는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KBS 2TV ‘스펀지 제로’ 방송 캡처 서울신문NTN 오영경 기자 oh@seoulntn.com ▶ ’레알 대신 짜장’…몰랐던 순우리말 ‘시선집중’▶ 가인, ‘돌이킬수없는’ 맨발댄스로 탱고열정▶ 부산영화제 미니원피스 ‘각광’…’시크블랙-청순누드’▶ ’슈퍼스타K2’ 김소정-김은비, 포스작렬 ‘셀카공개’▶ ’슈퍼스타K2’ 강승윤, 과거 얼짱신청 이력 공개 ‘풋풋’
  • ‘PIFF 플래시포워드’ 심사단 “부산영화제, 韓영화의 힘”

    ‘PIFF 플래시포워드’ 심사단 “부산영화제, 韓영화의 힘”

    “부산국제영화제는 곧 한국 영화의 힘이다.”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셋째 날인 10월 9일 오전 11시 부산 해운대 그랜드 호텔에서 플래시 포워드 심사위원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동호 부산영화제 조직위원장을 비롯, 존 쿠퍼 선댄스영화제 집행위원장 등 심사위원 5인이 참석했다. 2007년 제12회 부산영화제에서 신설된 플래시 포워드 부문은 비아시아권의 신인감독 발굴을 위한 섹션으로, 이들의 첫 번째 혹은 두 번째 작품을 심사 대상으로 한다. 올해의 플래시 포워드 부문 심사위원장은 미국의 존 쿠퍼 위원장이 나섰다. 존 쿠퍼 위원장은 “어제 부산에 도착했는데 벌써 3편의 영화를 보고 3개의 파티에 참석했다”며 “한국영화를 많이 보고 싶은데 하필 내가 심사를 맡은 부문에는 한국영화가 한편도 없어 아쉽다”고 말문을 열었다. 존 쿠퍼 위원장과 함께 영화 ‘아름다운 시절’의 이광모 감독, 독일의 영화학자 토마스 엘제서, 러시아의 알렉세이 포포그렙스키 감독, 보스니아의 야스밀라 즈바니치 감독 등이 올해의 플래시 포워드상 수상자를 가린다. 이광모 감독을 제외한 4인의 심사위원들은 대부분 올해 부산영화제가 첫 방문이다. 하지만 이들은 “부산영화제는 한국영화의 힘”이라고 입을 모았다. 존 쿠퍼 위원장은 “세계 영화인들이 ‘부산영화제는 가볼만한 곳’이라고 말한다”며 “이번 기회에 플래시 포워드 부문의 비 아시아권 신인 감독들은 물론, 아시아 영화들을 많이 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의 후보작 역시 주 제작국을 기준으로 ‘1개국 한편’의 원칙을 고수했다. 뉴욕 언더그라운드를 배경으로 예술가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프랑스의 ‘파이를 위한 자장가’, 모차르트의 오페라 ‘돈 주앙’을 모티프로 한 덴마크의 뮤지컬 로맨스 영화 ‘바람둥이 주앙’, 스웨덴 영화 ‘순수소녀’ 등이 후보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호주의 성장영화 ‘루’, 벨기에의 성장영화 ‘론도’, 동유럽에서 온 ‘시행착오’와 ‘칠드런 오브 더 그린 드래곤’, 독일의 흑백영화 ‘환멸’, 이탈리아의 ‘암흑의 공포’, 스페인의 ‘크레빈스키 형제’ 등이 경합을 벌인다. 한편 경쟁 섹션으로 전환한지 2년째인 이 부문에서 한국 여배우 강수연은 지난해 제14회 부산영화제의 플래시 포워드상의 심사위원장으로 활약한 바 있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부산(경남) minkyung@seoulntn.com / 사진=서울신문NTN 뉴스팀 ▶ ’레알 대신 짜장’…몰랐던 순우리말 ‘시선집중’▶ 가인, ‘돌이킬수없는’ 맨발댄스로 탱고열정▶ 부산영화제 미니원피스 ‘각광’…’시크블랙-청순누드’▶ ’슈퍼스타K2’ 김소정-김은비, 포스작렬 ‘셀카공개’▶ ’슈퍼스타K2’ 강승윤, 과거 얼짱신청 이력 공개 ‘풋풋’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전세계 가입자 1200만 명 달성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전세계 가입자 1200만 명 달성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의 가입자가 전 세계적으로 1200만 플레이어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기록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두 번째 확장팩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리치왕의 분노(World of Warcraft-Wrath of the Lich King)’ 중국 출시와 세 번째 확장팩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대격변(World of Warcraft-Cataclysm)’의 출시가 북미 기준 12월 7일로 전 세계의 기대감이 상승한데 따른 것이다.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공동설립자 겸 CEO(Mike Morhaime, CEO and Cofounder of Blizzard Entertainment)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전 세계 게이머들이 보여준 열정과 성원은 이 게임이 오늘날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가치를 제공한다는 우리의 믿음을 재확인 시켜주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그 어느 때보다 이 게임을 새로운 수준으로 높일 것을 약속하면서 12월에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대격변을 통해 이를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지난 2008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시리즈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리치왕의 분노가 1위를 차지하며 베스트셀링 PC게임 5개 중 3개를 차지한 바 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나무 수액속 ‘D-마니톨’ 원료 타미플루 대량생산 기법 개발

    이화여대는 고수영 화학·나노과학전공 교수가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를 싸게 대량으로 생산하는 기법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스위스 로슈사가 생산하는 타미플루는 중국 토착 식물인 팔각에서 추출하는 ‘시키미산’이라는 고가 물질을 원료로 써 저가로 대량 보급하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고 교수팀은 나무 수액 등에서 손쉽게 얻을 수 있는 ‘D-마니톨’이란 대체재를 토대로 타미플루를 생산하는 법을 고안했다. 고 교수는 “타미플루 특허가 만료되는 2016년 이후에는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타미플루를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은 최근 국제 학술지인 ‘저널 오브 오가닉 케미스트리(Journal of Organic Chemistry)’ 온라인판에 발표됐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올 가을, 여배우들 블랙에 빠지다~

    올 가을, 여배우들 블랙에 빠지다~

    올 가을 블랙이 패셔니스타의 주력 아이템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트렌드를 선도하는 헐리우드의 스타 테일러 맘슨, 케이트 모스 역시 머리부터 발끝까지 블랙으로 치장할 정도로 올 가을 세계의 패션은 블랙에 깊이 빠져들었다.블랙의 유행은 국내 연예계 스타일의 변화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최근 러블리함을 벗고 후속곡 ‘DB Rider’로 활동에 시동을 건 손담비를 비롯해 인기 버라이어티 쇼 SBS ‘영웅호걸’에서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서인영, 올 가을 드라마 시청률을 책임질 고현정, 수애 등 트렌드세터로 꼽히는 유수의 스타들이 블랙룩을 선보이고 있다.◆평범한 가죽 스타일은 그만!! 강렬한 폭풍 카리스마~가죽 아이템하면 떠오르는 자켓에서 벗어나 독특한 탑과 블랙 팬츠로 올블랙 분위기를 연출한 스타들이 있다.지난 9월 8일이 ‘보그 패션 나잇 아웃’에 참석한 서인영은 블랙 탑과 하이웨스트 팬츠로 락시크적인 룩을 보여줬다. 여기에 퍼 장식의 콜롬보 클러치로 강렬함을 더했다.반면 기존의 러블리함을 벗고 섹시한 이미지로 돌아온 손담비는 음악 방송에서 같은 블랙 탑을 가죽 팬츠와 매치, 올백의 헤어 스타일로 슬림한 바디라인과 어울려 여전사를 연상케 했다.서인영과 손담비가 착용한 블랙 탑은 ‘보브’의 제품으로 독특한 디자인 때문에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블링블링한 액세서리와 스팽글로 포인트팬츠가 부담스럽다면 슬림 핏의 원피스를 스팽글 디테일이나 액세서리와 매치하는 것도 좋은 스타일링 중의 하나다.영화 ‘심야’ 제작발표회에서 수애는 스팽글과 가죽 디테일이 들어간 오브제 원피스에 퍼플 킬힐로 포인트를 줘 자칫 무거워 보일 수 있는 스타일을 세련되게 표현했다.수애가 힐과 소재로 블랙을 승화시켰다면, 화장품 브랜드 ‘리엔케이’ 런칭 행사에 참석한 고현정은 액세서리를 착용해 블랙의 강렬함 속에서 은은하게 여성스러움을 발산시켰다.‘랑방’의 미니 원피스와 커스텀주얼리로 잘 알려진 ‘탐 빈스’의 진주 네크리스는 평소 그녀의 이미지를 보여 주 듯 도도함과 시크함을 잘 표현해 줬다. 또한 반짝이는 클러치를 든 손에는 우아한 빛을 발하는 22캐럿이 넘는 러프 다이아몬드가 세팅 된 ‘티로즈(TRose)’ 제품의 다이아몬드 반지를 끼어 노블레스 한 스타일의 정수를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사진 = 서울신문NTN, 방송캡쳐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
  • 하나은행 ‘흑진주 삼남매’에 따뜻한 손길

    하나은행 ‘흑진주 삼남매’에 따뜻한 손길

    다문화가정의 고아들인 ‘흑진주 삼남매’가 하나은행의 도움으로 돈 걱정 없이 고등학교까지 마칠 수 있게 됐다. 흑진주 삼남매는 가나 출신의 어머니 로즈먼드 사키와 한국인 아버지 황모씨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로 도담(12), 용연(11), 성연(10)이다. 2008년 어머니가 뇌출혈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뒤 어렵게 삼남매를 부양하던 아버지마저 지난달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삼남매의 이야기는 TV 다큐멘터리 ‘인간극장’에 소개된 적이 있다. 하나은행이 삼남매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지난달 9일 열린 다문화가정 지원단체인 지구촌 사랑나눔과의 다문화 금융서비스 지원 업무 협약식에서였다. 이 단체 대표인 김해성 목사는 김정태 하나은행장에게 삼남매에 대한 지원을 특별히 부탁했다. 하나은행은 친인척으로부터 양육과 보호를 받지 못하는 삼남매에게 단기적인 지원을 하는 대신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생활비와 학자금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또 삼남매가 사는 지역 인근의 지점 임직원들을 양육 멘토로 정해 틈날 때마다 삼남매를 돌보기로 약속했다. 김 행장은 “어머니가 외국인인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가정에서 우리말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해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는 등 딱한 유년 시절을 보내고 있다.”면서 “우리 사회에서 다문화가정 자녀 문제는 매우 심각해 지원의 손길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다문화가정을 위해 다국어 병기 동화책 제작 및 무료 배포, 다문화 가정 자녀 이중언어 및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도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하나 키즈 오브 아시아(Kids of Asia)’라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마이크로스트레티지, BI 솔루션 부문 1위 차지

    마이크로스트레티지, BI 솔루션 부문 1위 차지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비즈니스 인텔리전스(이하 BI) 솔루션 기업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비즈니스 BI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는 전세계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BI 서베이 9(The BI Survey 9)’에서 종합 최고 순위에 올랐다고 7일 밝혔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측은 “BI의 성공적인 구축을 좌우하는 핵심성과지표(KPI) 분석 결과 23개 제품 가운데 자사가 최고점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23개의 BI 제품 중 대형 BI 업체인 ▲ 마이크로스트레티지 ▲ SAP 비즈니스오브젝트 ▲ SAP BW/BEx ▲ 오라클 BIEE ▲ IBM 코그노스▲ SAS ▲ MS 등 7개 회사의 제품들이 조사됐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32개의 핵심성과지표(KPI) 중 16개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핵심성과지표(KPI) 중 ▲비즈니스 혜택 ▲제품 지원 품질 ▲관리자 한 명당 사용자 ▲라이센스 재구매 비율 ▲데이터 용량 ▲쿼리 성능 ▲고객충성도 ▲구축된 애플리케이션 범위 ▲확장성 등에서 최고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BI 서베이9’은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리서치 센터(BARC)가 실시하는 기업 BI활용 현황 조사로 이번에는 3000여명의 BI사용자들이 조사에 참여했다. 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 새로워진 ‘야후 검색’ 공개’개인화’ 기능↑

    새로워진 ‘야후 검색’ 공개’개인화’ 기능↑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야후코리아(이하 야후)는 인터넷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더욱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사용자 요구를 반영한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야후 검색에는 ▲이용자가 선택한 검색 결과를 저장·편집·공유하는 ‘검색노트’ ▲도메인 별 검색을 지원하는 ‘도메인 필터’ ▲콘텐츠 속성별 검색을 지원하는 ‘오브젝트 필터’ 기능이 추가됐다. 또 한국 플랫폼과 글로벌 플랫폼을 통합해 글로벌 차원의 신규 서비스 발표 시 신속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선보인 ‘검색노트’는 사용자가 방문한 사이트의 링크를 검색 노트에 저장하거나 메모를 남길 수 있는 기능이다. 검색했던 정보를 다시 찾거나 유사한 검색을 수행할 때 유용하다. 이용자가 선택된 검색 결과를 클릭하면 해당 결과가 ‘검색노트’로 자동 포스팅된다. 저장한 정보를 이메일을 통해 지인들과 공유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여행을 준비할 경우 여행정보를 검색하면서 발견한 여행사와 블로그 주소 링크를 검색노트에 모아서 저장할 수 있다. ’도메인 필터’는 해당 검색어와 연관성이 깊은 콘텐츠가 있는 도메인을 순위별로 분류하는 기능이다.특정 도메인에서 정보를 찾을 때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야후 사이트 외 다음 카페나 위키 백과, 곰TV, KBS, 조인스닷컴, 싸이월드 등 약 1000여 개의 외부 도메인까지 포함해 광범위한 정보 검색을 지원한다. 원하는 정보를 속성이나 유형 별로 검색할 때에는 검색 결과를 동영상, 게시판 등 콘텐츠 속성에 따라 제공하는 ‘오브젝트 필터(Object Filter)’를 활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김대선 야후코리아 대표는 “전세계 야후 사용자들에게 일관된 경험을 제공하는 글로벌 전략과 외부 도메인 검색까지 지원하는 오픈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며 “향후 소셜 네트워크 검색 도입 등 검색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세번째 확장팩 ‘대격변’ 12月 출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세번째 확장팩 ‘대격변’ 12月 출시

    “기존 플레이어들을 위한 웅장하고 새로운 상위 레벨의 모험들과 이제 시작하는 플레이어들을 위해 새롭게 디자인된 각 레벨별 경험으로 완성됐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는 12월 9일 세 번째 확장팩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대격변(World of Warcraft-Cataclysm)을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공동설립자 겸 CEO(Mike Morhaime, CEO and cofounder of Blizzard Entertainment)는 “대격변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창조해 온 최상의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다.”며 “이는 단순 확장팩이 아니라 최초 아제로스의 상당 부분이 재창조된 것”이라고 전했다.그는 또 “베타 테스터들의 도움으로 게임을 최종 마무리 중이며 두 달 후면 전 세계의 게이머들이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번 대격변은 아제로스의 모습이 타락한 용의 위상, 데스윙 귀환으로 변경됐고 유저의 친밀했던 지역이 폐허로 변화됐다.이어 전 행성을 뒤흔드는 대격변에서 살아남기 위해 두 새로운 종족, 늑대인간과 고블린이 얼라이언스, 호드의 전투에 합류한다.이로써 플레이어들은 1 레벨부터 85 레벨까지 새롭게 구성된 스토리를 통해 새로운 모험을 하게 된다.한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대격변 비공개 베타 테스트는 Battle.net 공식 웹사이트(kr.battle.net)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이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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