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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의 책]

    북학의(박제가 지음, 안대회 역주, 돌베개 펴냄) 조선 후기 실학자 초정 박제가(1750∼1805)의 대표작 ‘북학의’는 청나라의 풍속과 제도를 시찰하고 돌아와서 쓴 기행문이다. 중국의 선진 문물을 배워 부국강병을 이루자는 혁신적인 주장을 담고 있다. ‘북학의’는 출간되지 않고, 필사본으로 널리 읽혔는데 현재까지 알려진 사본은 20여종을 웃돈다. 이 책은 2003년 선집 ‘북학의’를 낸 바 있는 안대회 성균관대 한문학과 교수가 지난 10년간 국내는 물론 일본과 미국 등에 흩어져 있는 사본들을 모두 수집해 차이 나는 내용을 바로잡고 원문을 일일이 확정하는 교감(校勘) 과정을 거쳐 완성한 국내 첫 한글 완역 정본이다. 544쪽. 2만 8000원. 마이너리티 클래식(이영진 지음, 현암사 펴냄) 멘델스존이 인정한 작곡가 요하임 라프, 생상스가 찬사를 보낸 지휘자 디미트리 미트로풀로스, 스트라빈스키가 감탄한 피아니스트 마르셀 메이에르 등 일반인에게는 낯설지만 대가들이 격찬한 클래식계의 숨은 거장 49인을 새롭게 조명했다. 음악평론가인 저자는 음악사에 큰 족적을 남겼음에도 스타 예술가들의 화려함 뒤에 가려졌던 이들을 무대에 세웠다. 동성애적 성향 때문에 러시아를 탈출해야 했던 피아니스트 유리 예고로프, 한때 신동으로 이름을 날렸으나 불안 증상과 무대 공포증으로 빛을 잃어간 바이올리니스트 마이클 래빈 등 낯설지만, 특별한 음악가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독자들이 음악을 직접 감상할 수 있도록 음반 구매 방법과 더불어 유튜브 영상,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등의 정보도 꼼꼼히 소개했다. 576쪽. 2만 2000원. 빅스톤갭의 작은 책방(웬디 웰치 지음, 허형은 옮김, 책세상 펴냄) 미국 버지니아대 문화인류학 강사이자 버지니아주 애팔래치아산맥의 폐광촌 마을 빅스톤갭에서 헌책방을 운영하는 저자의 실제 이야기다. 저자와 그의 남편은 헌책방 주인이라는 오랜 꿈을 이루기 위해 스코틀랜드에서 미국으로 과감히 이주한다. 낡은 저택을 충동적으로 사들인 부부는 지역 출신 문인인 존 폭스 주니어의 작품 이름을 따 헌책방 ‘텔리스 오브 론섬 파인’을 열지만 하나부터 열까지 난관에 부닥친다. 안락한 현실을 포기하고, 꿈을 찾아 떠난 애서가 부부의 열정이 자신들의 인생뿐 아니라 지역 공동체의 삶을 바꾼 이야기가 흥미진진하면서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440쪽. 1만 4800원. 백만장자의 마지막 질문(김용규 지음, 휴머니스트 펴냄)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회장은 1987년 타계하기 직전 24가지 질문을 남겼다. ‘신의 존재를 어떻게 증명할 수 있나’ ‘신은 왜 악인을 만들었는가’‘종교란 무엇인가’ ‘지구의 종말은 오는가’등 삶의 마지막 순간 누구나 품을 수밖에 없는 신과 인간에 대한 근본적이고 절박한 물음들에 대해 철학자 김용규가 신학과 철학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해답을 모색한다. 대중과 소통하는 철학교양서를 집필해온 저자는 특정 종파나 신학적 경향에 치우치지 않은 균형잡힌 시선과 인문학적 관점으로 신과 인간, 종교, 과학의 다양한 문제들에 관한 합리적 길을 찾는다. 476쪽. 2만 5000원.
  • 예술성·감동 다 버렸다…2000t 로봇 전투쾌감 위해

    예술성·감동 다 버렸다…2000t 로봇 전투쾌감 위해

    이야기에 대한 기대는 버리자. 예술 영화의 작품성 같은 것은 찾지도 말자. 11일 개봉한 ‘퍼시픽 림’(Pacific Rim)은 거대 로봇과 외계 괴수의 전투를 그린 영화다. 서사적 감동은 없지만 극한으로 끌어올린 전투 장면의 쾌감은 두 말할 여지 없이 끝내준다. 스케일만 놓고 보면 ‘트랜스포머’는 애들 장난 같다. 2025년, 태평양 연안의 심해에 균열이 일어나 엄청난 크기의 괴생명체가 출현한다. ‘카이주’라 불리게 된 괴수들의 공격에 지구는 순식간에 초토화된다. 궁지에 몰린 인류는 ‘범태평양 연합 방어군’을 결성해 초대형 로봇 ‘예거’를 개발한다. 반격은 성공하는 듯 보이지만 진화하는 카이주의 공격에 예거는 하나 둘 쓰러진다. 그 사이 형과 함께 예거를 몰던 최정예 조종사 롤리(찰리 헌냄)는 카이주와의 전투 중 형을 잃고 세상을 등진다. 연합 방어군은 카이주를 개별적으로 상대하는 대신 ‘브리치’라 불리는 카이주의 근원지를 파괴하기로 하고 최후의 전투를 준비한다. 예거 군단을 지휘하는 펜테코스트(이드리스 엘바)는 5년 만에 롤리를 불러들인다. ‘사이즈에 전율하라’는 홍보 문구처럼 ‘퍼시픽 림’은 무엇보다 크기가 중요한 영화다. ‘헬보이’와 ‘판의 미로’ 등을 만든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프란시스코 고야의 ‘거인’이 영화의 유일한 영감이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예거는 25층 빌딩에 해당하는 80m의 키에 2000t에 이르는 몸집을 자랑한다. ‘트랜스포머’의 ‘옵티머스 프라임’이 8.5m에 불과한 데 비하면 9배 이상 크다. 예거와 카이주가 주먹을 날릴 때마다 대형 건물들이 종잇장처럼 부서진다. 예거는 수백t짜리 유조선을 몽둥이처럼 휘두른다. 화면을 압도하는 전투 장면의 육중한 타격감도 크기에서 비롯된다. ‘드리프트’라는 독특한 설정이 등장하는 것 역시 크기 때문이다. 거대한 예거를 조종하기 위해서는 조종사 두 명이 필요한데, 이들은 드리프트라는 신경 연결 프로그램을 통해 로봇에 접속한다. 일본 만화 ‘에반게리온’을 연상시키는 이러한 설정은 로봇 팬들의 판타지를 충분히 만족시킨다. 롤리가 형을 대신할 새로운 파트너로 일본인 여성 마코(기쿠치 린코)를 맞는 과정이 초반과 후반 전투 사이를 채운다. 영화는 무식할 정도로 로봇과 괴수의 육박전을 밀어붙인다. 예거와 카이주는 미사일이나 칼 같은 무기를 쓰기보다는 대부분 주먹과 주먹으로 부딪친다. 감독은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원하는 것은 오로지 하나, 전투의 강렬함뿐”이라고 밝혔다. 분위기도 전반적으로 어둡다. “‘트랜스포머’의 아류가 쏟아지고 있다”는 마이클 베이 감독의 말에 감독은 “예쁘고 반짝거리는 자동차 광고 같은 영화에는 관심이 없다”고 되받아쳤다. 2000억원이 넘는 제작비를 투입한 만큼 시각 효과는 매우 뛰어나다. “배우와 관객에게 최대한 사실감을 주고 싶었다”는 감독은 예거와 조종석 세트를 실제로 제작해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적절히 조합했다. 아이맥스 화면의 장대하고 시원한 매력도 살아 있다. 반면 감독은 강하게 반대했지만 제작사가 밀어붙여 후반 작업에서 완성한 3D는 평이하다. 아이맥스 전용관이나 큰 스크린을 찾는 것은 좋지만 굳이 비싼 돈 내고 3D를 고집할 필요는 없다. 11일 기준 영화 평점 사이트 로튼토마토의 지수는 ‘월드워 Z’(67%), ‘맨 오브 스틸’(57%)보다 높은 75%다. 131분. 12세 관람가. 배경헌 기자 baenim@seoul.co.kr
  • [유럽연합 핫이슈 2제] EU 부실은행 경영진 월급 봉투 얇아진다

    유럽연합(EU)이 다음 달부터 구제금융을 받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내 은행 경영진의 보수를 전격 삭감한다.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독일·영국 등이 은행권 보너스 등 상한을 규제했지만 EU가 나서 경영진의 연봉을 규제하는 것은 처음이다. 1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금융 위기 이후 마련한 ‘위기 커뮤니케이션’안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은행 경영진의 보수를 해당 은행 일반직 봉급의 10배, 해당국 일반인의 15배를 초과할 수 없도록 규제하기로 했다. EU의 이번 규제는 EU 등 국제채권단의 구제금융을 받은 그리스·스페인 등뿐 아니라 유로존 내 자국 중앙은행에서 구제금융을 받은 은행들에도 적용된다. 이에 따라 2008년 영국 정부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은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는 고정급만 120만 파운드(약 20억 4000만원)인 스티븐 헤슬러 CEO의 보수를 47만 1000파운드 이하로 제한해야 한다. 헤슬러 CEO의 현 보수는 평직원의 35배에 달한다. 또 EU가 이날 밝힌 ‘단일 은행정리 체제’ 최종안에는 EU가 유로존 내 은행이 부실화될 경우 해당 은행의 청산과 구제 여부를 자국 정부와 중앙은행 대신 EU가 총괄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대해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은 “EU가 단일 권한을 가지는 것에 대해 신중해야 한다”며 “법적 원칙을 철저히 지키지 않을 경우 시장에 불안만 가져올 것”이라고 반발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사고] 2013 서울신문 한여름 밤의 콘서트

    [사고] 2013 서울신문 한여름 밤의 콘서트

    서울신문사는 7월 1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13 한여름 밤의 콘서트’를 개최합니다. 1부에서는 페터 오브차로프가 라흐마니노프의 서정적이면서도 웅장한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연주합니다. 2부에서는 테너 류정필, 소프라노 김수연, 남성중창단 유엔젤보이스가 한여름 밤의 낭만을 노래합니다. 더불어 박상현이 지휘하는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더욱 화려한 무대를 꾸며 드릴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일시 2013년 7월 16일(화) 오후 8시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입장권 R석 15만원, S석 9만원, A석 6만원, B석 3만원 ●예매처 예술의전당, 인터파크, 티켓링크, YES24, 옥션 ●문의 서울신문사 문화사업부(02)2000-9752~5 ●협찬 KB금융그룹
  • 넥슨, 도타2 공식홈페이지 오픈…마비노기 드림프로젝트도 시동

    넥슨, 도타2 공식홈페이지 오픈…마비노기 드림프로젝트도 시동

    11일 도타2의 공식홈페이지가 오픈돼 게이머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도타2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 천하의 대한민국 게임판을 바꿀 수 있는 유일무이한 게임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도타2는 밸브가 개발한 도타의 속편으로 원조 AOS다. 지난 2011년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지 2년 만에 PC방 점유율 40%를 넘나드는 대기록을 작성하며 한국 온라인게임 시장을 싹쓸이한 ‘롤’과 동일한 장르다. AOS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시피 한 ‘도타’와 ‘롤’이 전 세계에서 가장 눈이 높다는 대한민국 게이머를 대상으로 진검 승부를 펼치는 것이다. 도타2는 흥행 여부에 따라 대한민국 게임판을 재편할 수 있다는 점도 관심을 받는 이유다. 현재 한국 온라인게임 시장은 ‘롤에 의한, 롤을 위한 시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각종 인기차트는 물론 40%를 상회하는 PC방 점유율이 이를 말해 준다. 디아블로3, 블레이드앤소울, 피파온라인3, 아키에이지 등 역대 최고 기대작이자 명품 온라인게임마저 롤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게임업계는 도타2가 과도기에서 침몰하는 온라인게임이 패권을 되찾는 시발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한편 도타2를 서비스하는 넥슨은 이날 마비노기 드림 프로젝트를 가동하며 수많은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롤서버 접속 아슬아슬…“롤 서버, 기말고사 끝나고 잘 버티려나”

    롤서버 접속 아슬아슬…“롤 서버, 기말고사 끝나고 잘 버티려나”

    롤서버가 기말고사 기간 막바지에 이르러 아슬아슬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 11일 온라인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 서버는 오후 5시를 전후로 한때 접속 장애 현상이 나타났다. 이날은 전국 중·고교 기말고사가 막바지에 이르러 시험을 마친 게임 유저들이 동시에 게임 접속을 하면서 롤서버가 잠시 접속 장애를 겪은 것으로 보인다. 롤 서버를 담당하는 라이엇게임즈는 당초 이날 오전 6시 롤서버 점검을 진행하려다 취소했다. 게임사 측은 공지사항을 통해 “오전 6시 진행될 예정이었던 3.9 패치를 위한 점검이 취소됐다”면서 “최종 점검 진행 여부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3.9패치의 일부 문제가 확인돼 서버의 안정성 확보 및 게임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잠정적으로 일정을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게임사 측은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패치 일정을 안내하겠다고 전했다. 롤 서버가 불안한 상태를 보이자 게이머들은 “롤 접속, 불안불안하다”, “롤서버, 평일인데 왜 이러지?”, “롤 서버 접속, 기말고사 끝나고 잘 버티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너월드·도타2·마비노기 드림프로젝트까지…게이머들 신났네

    이너월드·도타2·마비노기 드림프로젝트까지…게이머들 신났네

    신작 모바일게임 이너월드가 11일 시범서비스를 선보이면서 게이머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고 있다. 또 같은날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의 새로운 대항마로 주목받는 도타2가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마비노기가 드림프로젝트를 가동하며 각종 혜택을 쏟아내며 게이머들에게 신나는 여름이 될 전망이다. NHN한게임은 이너월드를 구글 플레이와 T스토어에 이날 출시했다. 이너월드는 소프트맥스가 개발하고 NHN한게임이 서비스한다. 이너월드는 사전등록 이벤트에만 9만여명이 몰릴 만큼 큰 관심을 받았다. 이너월드는 기존에 출시된 단순 전진형태의 게임과 달리 미로형 던전과 롤플레잉 요소 등이 강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소프트맥스는 ‘창세기전’과 ‘마그나카르타’ 등을 개발한 업체여서 기획 단계부터 큰 화제가 됐다. 한편 이날 도타2의 공식홈페이지가 오픈돼 게이머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도타2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 천하의 대한민국 게임판을 바꿀 수 있는 유일무이한 게임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도타2는 밸브가 개발한 도타의 속편으로 원조 AOS다. 지난 2011년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지 2년 만에 PC방 점유율 40%를 넘나드는 대기록을 작성하며 한국 온라인게임 시장을 싹쓸이한 ‘롤’과 동일한 장르다. AOS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시피 한 ‘도타’와 ‘롤’이 전 세계에서 가장 눈이 높다는 대한민국 게이머를 대상으로 진검 승부를 펼치는 것이다. 한편 넥슨은 이날 마비노기 드림 프로젝트를 가동하며 수많은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마비노기 유저들은 이날부터 매일 무료 환생 및 프리미엄 팩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배철수, 스팅 만난다

    배철수, 스팅 만난다

    MBC FM4U(수도권 91.9㎒)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DJ 배철수(왼쪽)가 스위스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에서 세계적인 음악가들과 만난다. 제작진은 오는 15~19일 오후 6시(한국시간) 스위스 현지에서 ‘2013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 특별 생방송’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47회를 맞는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은 매년 7월 스위스 레만 호숫가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재즈 축제로, 국내 방송사가 실황을 생방송하는 것은 처음이다. ‘배철수의 음악캠프’ 현지 특별 생방송은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음악가들의 인터뷰 및 공연 실황으로 구성된다. 배철수는 ‘셰이프 오브 마이 하트’로 잘 알려진 영국 팝스타 스팅(오른쪽), 전설적인 록밴드 퀸의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 재즈 보컬리스트 조지 벤슨, 다이애나 크롤 등을 행사장 근처에 마련된 스튜디오에서 인터뷰할 예정이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씨줄날줄] 표절과 인용 사이/문소영 논설위원

    “표절 시비에 패가망신 리스크는 높아지는데 논문을 어떻게 써야 할지 막막하다.” 지난 3월 특수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밟던 후배는 이런 장탄식을 날렸다. 한창 논문 표절문제가 사회적 화두가 되고 ‘지식 도둑질’에 대한 응징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던 때였다. 자기계발 강사 김미경, 방송인 김미화씨가 석사 논문 표절 의혹으로 방송에서 하차하고, 배우 김혜수씨 또한 석사논문 표절을 시인하고 학위를 반납한 것도 그 무렵이다. 박근혜 정부 들어 이성한 경찰청장, 허태열 청와대 비서실장 등은 표절 논란에 대해 구두 사과로 어물쩍 넘어갔지만 명백히 공인(公人)의 반열에 드는지도 불분명한 방송인들은 비교적 가혹한 대가를 치른 셈이다. 표절을 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에 대해 명확하게 답을 내놓을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듯하다. 어려서부터 글쓰기에 단련된 서양과 달리, 우리는 남의 글을 인용해 글을 쓸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조차 제대로 훈련이 돼 있지 않다. 논문을 작성할 때도 인용한 논문의 출처를 밝혀야 한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세부사항에 들어가면 헷갈리기 일쑤다. 미국에서는 관사(a, an, the)와 오브(of)와 같은 전치사를 포함해 6개의 단어를 연속 인용하면 안 되고, 단어 6개 이상을 인용할땐 반드시 큰따옴표(“ ”)를 사용하도록 돼 있다. 출처의 페이지는 물론 재인용의 경우도 원래의 출전을 밝힌 뒤 재인용자를 밝혀야 한다. 40단어 이상을 따올 때는 큰따옴표는 별도의 블록을 만들어 주고 글자의 크기도 변경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와 관련,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는 2011년 인용의 원칙을 인터넷을 통해 제시한 바 있다. “출처를 밝혔더라도 원문 표현을 그대로 사용하면 따옴표 등 직접 인용 방법을 통해 표현해야 하고, ‘간접 인용’ 방법을 사용하려면 한 문장에 두 단어 이상을 연속으로 동일하게 써서는 안 된다”고 했다. 그런 그가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누군가가 영국 액시터대학에서 경찰학 박사학위를 받은 그의 논문을 살펴본 뒤 ‘26곳에서 따옴표를 사용해 직접 인용해야 할 부분이 간접 인용으로 처리됐다’며 표절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그러자 표 전 교수의 논문을 심사한 영국 지도교수가 “인용 부호 오류”라며 표절 의혹을 일축하는 이메일을 보내왔다고 표 전 교수가 블로그에 9일 밝혔다. 아직 대학 측의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았다. 시대는 학위 논문에 대해 한층 엄정한 검증을 요구한다. 그러나 비전문적 입장에서 학문의 잣대를 떠나 스토킹 수준으로 시시비비를 가리겠다고 나서는 것은 삼가할 일이다.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 [케이블 하이라이트]

    ■토탈리콜(캐치온 밤 11시)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더글러스 퀘이드는 매일 아침 의미를 알 수 없는 악몽에서 깨어나며 괴로워한다. 어느 날 완벽한 기억을 심어서 고객이 원하는 환상을 현실로 바꿔준다는 리콜사를 방문해 자신의 꿈을 체험해 보기로 한다. 하지만 기억을 심는 과정에서 의문의 사고가 일어나고, 전 세계의 운명이 걸린 거대한 음모 속에 휘말리게 된다. ■겟 잇 뷰티(온스타일 밤 11시) 여자들에게 풀기 힘든 숙제, 다이어트. 식욕을 억제해 주고 내 허리를 감싸고 있는 튜브살까지 없애주는 간단 지압법부터 4가지 체질 분석 테스트를 통한 맞춤형 한방 다이어트와 모든 여자들이 원하는 맛있으면서도 살이 덜 찌는 음식을 소개한다. 양지훈 셰프의 착한 다이어트 푸드로 올 여름 바닷가에서 비키니를 입고 활보해 보자.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 2(CGV 밤 10시) 물불 안 가리는 취재로 유명한 맥신 기자의 번호가 뜨자 핀치와 리스는 수사에 착수한다. 맥신은 뉴욕시장 후보의 불법 선거 자금 문제와 경찰 내 비리 조직인 HR의 보스를 잡는 일에 매달리면서 생명의 위협을 받는다. 그녀의 취재 대상에 존 리스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핀치는 리스를 맥신에게 접근시킬 묘안을 찾아낸다. ■어럽쇼!(QTV 밤 9시 50분) 샘 해밍턴, 정형돈, 김원효 등 고정멤버들은 개그맨 김기리의 등장에 머드팩으로 환영식을 진행한다. 김기리는 이런 푸대접은 처음이라며 당황한다. 한편 해수욕장에서 멘붕 상황을 재연하고자 걸 그룹 레인보우와 함께한다. 이들은 해수욕장에서 헌팅하는 상황을 만들며 레인보우 멤버들에게 각자의 유머 감각과 외모, 재력 조건을 어필한다. ■100인의 선택(Story on 밤 11시) 이번 주 주제는 노와이어 브라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았다. 속옷에도 힐링 열풍이 불고 있다. 답답한 와이어 브라에서 탈출해 여자들의 가슴을 해방시켜 줄 노와이어 브라. 스튜디오에서 생생하게 진행되는 100인의 볼륨 업 실험과 혈액순환으로 알아본 건강비교 실험까지 다양한 체험을 간접경험한다. ■유희왕 제알(니켈로디언 밤 8시) 듀얼 챔피언이 목표인 유마. 태호가 샤크에게 져서 덱을 빼앗기고 자신의 보물인 열쇠마저 망가지자 샤크에게 듀얼을 제안한다. 샤크와 듀얼 도중에 유마는 꿈에서 봤던 문을 열고 신비한 경험을 한다. 이때 샤크가 넘버즈인 레비아단 드래곤을 소환하고, 유마가 자포자기 하려는 순간 어떤 생명체가 나타나 듀얼에서 이기라고 한다.
  • [씨줄날줄] 한국의 부자 세계의 부자/손성진 수석논설위원

    경주 최부잣집은 조선시대 영남에서 대표적인 부자 가문이었다. 12대 300여년간 만석꾼으로 살았다. 독립운동 자금을 대기도 한 최부잣집은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가문으로도 유명하다. 집 안에는 ‘주변 100리 안에 굶어 죽는 사람이 없게 하라’, ‘시집 온 며느리는 3년간 무명옷을 입어라’ 등의 ‘육훈’(六訓)이 적혀 있다. 6·25 이후 기업가들은 거부의 반열에 올랐다. 당시에는 종합소득 신고액으로 부자 순위를 알 수 있었다. 1970년에는 한진 조중훈씨가 1위, 경남기업 정원성씨가 2위, 현대건설 정주영씨가 3위였다. 조중훈씨는 베트남 특수를 타고 1968년부터 내리 4년 1위를 차지했다. 1972년에는 서울통상 대표 최준규씨와 같은 회사 조성곤씨가 일약 1위와 2위로 뛰어올랐는데, 서울통상은 가발제조업체였다. 1973년에는 부산 동명목재 소유주 강석진씨가 1위에 등극했다. 현재 세계 최고의 부자는 누구일까.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 조사에 따르면 1위는 멕시코의 통신 회사 텔맥스 텔레콤 회장인 카를로스 슬림으로, 재산은 690억 달러에 이른다. 2위는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 빌 게이츠(560억 달러), 3위는 미국의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워런 버핏(500억 달러)이다.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은 106위,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은 161위다. 그렇다면, 역사상 최고의 부자는? 미국 ‘셀러브리티 넷워스’라는 곳에서 ‘인류 역사상 세계 최고부자 25’를 발표했다. 1위에는 14세기 아프리카 말리 왕국의 ‘황금왕’인 ‘만사 무사’가 올랐다. 그의 재산은 현재 가치로 약 4000억 달러나 된다. 20년간 통치하며 800여명의 아내를 거느렸다고 한다. 2위는 로스차일드(3500억 달러), 3위는 록펠러(3400억 달러), 4위는 강철왕 앤드루 카네기(3100억 달러)로 매겨졌다. 로스차일드는 독일계 유대 금융자본가다. 로스차일드의 재산은 드러나지 않은 게 많다고 한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체이스맨해튼은행이 이 가문에서 만든 은행이다. 미국의 석유재벌 록펠러(1839~1937)는 생시에 미국에서 생산되는 석유의 95%를 손에 쥔 독점으로 엄청난 돈을 모았다. 얼마 전 재벌닷컴이 매긴 올해 국내 개인재산 순위는 1위 이건희 회장을 필두로 정몽구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뒤를 이었다. 부자들의 순위와 재산변동을 보면 두 가지가 느껴진다. 경제는 불황 속에서 헤매는데 억만장자는 매년 늘어나고 그들의 재산도 증가한다는 사실이다. 또 하나는 2세, 3세들의 급부상이다. 양극화와 부의 대물림이 읽히는 것이다. 손성진 수석논설위원 sonsj@seoul.co.kr
  • [사고] 2013 서울신문 한여름 밤의 콘서트

    [사고] 2013 서울신문 한여름 밤의 콘서트

    서울신문사는 7월 1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13 한여름 밤의 콘서트’를 개최합니다. 1부에서는 페터 오브차로프가 라흐마니노프의 서정적이면서도 웅장한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연주합니다. 2부에서는 테너 류정필, 소프라노 김수연, 남성중창단 유엔젤보이스가 한여름 밤의 낭만을 노래합니다. 더불어 박상현이 지휘하는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더욱 화려한 무대를 꾸며 드릴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일시 2013년 7월 16일(화) 오후 8시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입장권 R석 15만원, S석 9만원, A석 6만원, B석 3만원 ●예매처 예술의전당, 인터파크, 티켓링크, YES24, 옥션 ●문의 서울신문사 문화사업부(02)2000-9752~5 ●협찬 KB금융그룹
  • [주말 박스오피스] ‘월드워 Z’ 독주…2주 연속 1위

    [주말 박스오피스] ‘월드워 Z’ 독주…2주 연속 1위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가 제작 및 주연을 맡은 영화 ‘월드워 Z’가 개봉 2주째 주말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월드워 Z’는 지난달 28~30일 전국 818개 상영관에서 관객 93만 3807명을 동원해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319만 1959명이다. 지난달 27일 개봉한 이시영, 엄기준 주연의 공포영화 ‘더 웹툰: 예고살인’은 주말 동안 541개 상영관에서 39만 729명을 모아 2위에 올랐다.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화이트 하우스 다운’은 개봉 첫 주말 27만 4756명의 관객을 동원해 3위로 진입했다. 흥행세를 이어 가던 김수현 주연의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신작 개봉의 여파로 4위로 밀려났다.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주말에 23만 1782명을 보태 누적 관객 수 664만 550명을 기록했다. 슈퍼맨 시리즈의 ‘리부트’인 ‘맨 오브 스틸’은 10만 3071명을 모아 5위를 차지했다. 총누적 관객 수는 212만 7926명이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와~ 내가 좋아하는 곡 다 있네

    와~ 내가 좋아하는 곡 다 있네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과 오페라, 뮤지컬곡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크로스오버 무대가 펼쳐진다. 서울신문 주최로 오는 16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선보이는 ‘2013 한여름밤의 콘서트’다. 올해는 러시아의 마지막 낭만파 작곡가 라흐마니노프(1873~1943)가 탄생한 지 140주년이 되는 해. 이를 기념해 러시아 출신 피아니스트 페터 오브차로프(오른쪽)가 완숙미 돋보이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2번 전 악장을 들려준다. 상명대 피아노과 교수로 재직 중인 오브차로프는 유려하면서도 힘 있는 연주로 객석을 사로잡는다. 상트페테르부르크 영재음악원과 모차르테움 잘츠부르크 국립음대 출신인 그는 뮌헨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베테랑 연주자다. 2005년 베토벤 국제 콩쿠르 등 여러 콩쿠르에서 수상했다. 최근 가요를 클래식 감성으로 재해석한 음반을 내 화제를 모은 ‘팔색조 테너’ 류정필(왼쪽)도 무대에 합류한다. 풍부하면서도 깊은 음색을 지닌 류정필과 소프라노 김수연은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레퍼토리로 관객들을 만난다. 오페라 ‘라 트리비아타’의 ‘축배의 노래’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칸초네 ‘볼라레’, 멕시코 민중가요 ‘베사메 무초’,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의 ‘오버 더 레인보’ 등 들을수록 감칠맛 나는 곡들을 선사한다. 클래식계에서 조용히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유엔젤 보이스’가 무대의 활기를 더한다. 2007년 창단된 유엔젤 보이스는 바리톤 2명, 테너 3명, 피아노 1명으로 이뤄진 보컬 그룹이다. 이들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대성당의 시대’와 세계적인 프로듀서 데이비드 포스터의 곡으로 유명한 ‘기도’를 세련된 화음으로 엮어낸다. 박상현 지휘자가 이끄는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반주를 맡는다. 3만~15만원. (02)2000-9751~5.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미주통신] 유명 게임에 실제 성인 전화번호 등장 논란

    [미주통신] 유명 게임에 실제 성인 전화번호 등장 논란

    세계적으로 유명한 PS3용 어드벤처 게임 ‘더 라스트 오브 어스’(The Last of Us)에 등장하는 장면 중 벽보 포스트에 붙여진 ‘해충 구제’ 전화번호가 공교롭게도 실제로 낮 뜨거운 성인용 전화번호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29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 비디오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벽보에 붙여진 포스트에 해충 박멸 회사를 알리는 두 개의 전화번호(800-555-****)가 등장한다. 그러나 이 두 개의 번호에 직접 전화를 걸어본 결과 상대편에서는 여성의 괴기한 신음 소리가 들리는 성인 전용 전화번호로 밝혀졌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논란이 일자 비디오 제작에 책임이 있는 소니(SONY)는 “일반적으로 흔한 555라는 가상 번호를 붙였을 뿐”이라며 “전혀 의도하지 않은 순진한 실수였다. 문제를 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수정판을 제작하겠다”고 밝혔다고 NBC 방송은 전했다. 이러한 논란에 대해 한 네티즌들은 “그냥 무작위로 적혀진 번호인데 누가 그걸 전화해서 관심을 두겠느냐”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다른 네티즌은 “이 게임 자체가 성인용으로 제작된 것으로 아는 데 어린아이들이 이런 게임을 한다는 것에 무관심한 부모들이 더 문제”라고 지적했다. 사진=비디오 게임에 등장하는 문제의 포스트 장면 (NBC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인천 실내 & 무도 아시안게임 29일 개막

    인천 실내 & 무도 아시안게임 29일 개막

    내년 인천아시안게임의 리허설이라 할 수 있는 제4회 인천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가 29일 개막해 다음 달 6일까지 8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아시아 44개국 4400여명(선수단 2400여명)이 인천 일대를 찾아 당구, 볼링, 체스, 바둑, e스포츠, 댄스스포츠, 풋살, 실내카바디, 킥복싱, 무에이, 크라쉬, 25m 쇼트코스 수영 등 12개 종목에서 100개의 금메달을 놓고 기량을 겨룬다. 2005년 태국 방콕에서 처음 시작된 대회는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 포함되지 않은 종목을 대상으로 한 이색적인 스포츠 이벤트다. 실내 대회와 무도 대회가 따로 개최됐으나 이번부터 통합됐다. 2009년 베트남 하노이 대회에서 16개의 금메달로 종합 6위를 차지한 한국은 이번에 172명의 선수단을 내보내 3위 이상의 성적을 목표로 잡았다. 생소한 종목이 많지만 알고 보면 흥미롭다. 실내카바디는 술래잡기와 피구, 격투기가 혼합된 변형 투기 종목이다. 피구장처럼 생긴 경기장에서 공격수가 상대 진영으로 넘어가 “카바디”라고 외치며 수비수를 터치한 뒤 되돌아오면 점수를 얻는다. “카바디” 소리가 끊기거나 공격수가 상대 수비에게 붙잡히면 실점한다. 400여년 전 인도에서 유래했으며 ‘카바디’는 ‘숨을 참는다’는 뜻의 힌두어다. 우즈베키스탄 고유 무술인 크라쉬는 유도와 비슷하지만 상대 하반신을 손으로 잡을 수 없고 그라운드 기술이 허용되지 않는다. 풋살은 실내에서 열리는 미니 축구로 골키퍼까지 5명이 한 팀을 이룬다.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e스포츠는 스타크래프트2와 FIFA13, 니드 포 스피드, 리그 오브 레전드, 스페셜 포스, 철권태그토너먼트2 등 개인전과 단체전을 합쳐 6개 세부 종목으로 진행된다. 무에이는 무에타이로 잘 알려진 태국 전통 무술이다. 대회 개회식은 29일 오후 6시 30분부터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꿈꾸는 이를 비추는 빛’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성화는 이날 오전 10시 강화 마니산에서 채화돼 120명의 주자가 50.8㎞를 나눠 달리며 봉송한다. 대회 기간 국립예술단과 인천시립예술단이 공연을 하는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함께 열리고 자원봉사자 2500여명이 대회 운영을 돕는다. 다음 달 6일 열릴 폐회식은 ‘우리의 빛이 모여 아시아를 비추다’라는 주제로 1시간 20분 동안 펼쳐지며 내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관악구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관악구는 서울대입구역에서 은천길 입구까지 1.1㎞ 구간을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로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간판개선 주민협의체’와 최근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관악로 일대 233개 업소는 너저분한 광고물을 제거하고 오브제를 이용한 캐릭터 간판, 발광다이오드(LED) 간판 등을 달게 된다. 구는 협약을 통해 사업 전반을 주민과 함께 추진하게 돼 수준 높은 간판이 설치되고 꼼꼼하게 유지, 관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구는 지난 1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노력해 왔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주말 박스오피스] 브래드 피트 ‘월드워 Z’ 개봉 첫 주 1위

    브래드 피트 주연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월드워 Z’가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흥행 수익) 1위에 올랐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0일 개봉한 ‘월드워 Z’는 21~23일 전국 962개 상영관에서 130만 3675명(누적 관객수 154만 6717명)을 모으며 정상을 차지했다. 좀비물 특유의 B급 영화 정서를 깨고 오락 영화로 탈바꿈해 관객몰이에 성공했다. 김수현 주연의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649개 상영관에서 50만 4997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617만 6193명을 기록했다. ‘7번방의 선물’, ‘아이언맨3’, ‘베를린’에 이어 올해 개봉작 중 흥행 4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던 슈퍼맨 시리즈 ‘맨 오브 스틸’은 610개 상영관에서 34만 7278명(누적 관객수 189만 9615명)을 동원하며 3위로 내려앉았다. 배경헌 기자 baenim@seoul.co.kr
  • 6.25에 롤 서버 접속 지연…롤점검 앞두고 또 롤서버 장애

    6.25에 롤 서버 접속 지연…롤점검 앞두고 또 롤서버 장애

    롤 서버가 6.25날 롤점검을 앞두고 하루 만에 또 다시 말썽이다. 25일 오전 12시를 전후로 온라인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롤) 서버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 롤서버를 운영하는 라이엇게임즈 측은 앞서 25일 오전 6시부터 오전 10시까지 4시간 동안 롤 서버 점검을 예고했었다. 6.25날 진행되는 이번 롤 서버 점검은 게임 및 홈페이지 서버의 안정화, 게임 업데이트를 위한 것이었다. 그러나 롤서버 점검이 시작되기도 전에 롤 서버 접속이 지연되고 있는 것. 롤 서버 접속이 지연되자 게이머들은 답답한 심정을 쏟아냈다. 앞서 지난 23일에도 2시간 가량 롤 서버 긴급 점검이 이뤄져 게이머들의 원성을 산 바 있다. 롤서버 접속 지연에 게이머들은 “롤 서버 장애, 하루가 멀다하고 이어지니 지겹다”, “롤서버, 이젠 점검시간도 안 맞네”, “롤 서버,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오롱, ‘맨 오브 스틸’ 영화 대박에 好好

    코오롱, ‘맨 오브 스틸’ 영화 대박에 好好

    요즘 슈퍼맨 영화 시리즈 ‘맨 오브 스틸’이 세계적인 흥행몰이에 성공하자, 뜻밖에 국내 코오롱그룹이 활짝 웃고 있다. 그 이유는 영화에 등장하는 주인공 ‘클락’의 자동차 시트가 자회사인 코오롱글로텍㈜에서 만든 신개념 소재 ‘지오닉’ 제품이기 때문이다. 카시트에 새겨진 슈퍼맨의 역삼각형 ‘S’자가 화면에 크로즈업될 때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금속성 느낌을 주는 지오닉의 특징이 잘 보이고 있다. 24일 코오롱글로텍에 따르면 지오닉은 지난해 말 협력 중소기업인 원진테크와 함께 개발한 첨단 화학섬유 소재. 섬유와 가죽을 여러 겹 교차해서 결합시킴으로써 통기성이 좋은 섬유의 특징과 고급스러운 가죽의 장점을 모두 살렸다. 원단 자체에 입체감이 있어서 영화 속 슈퍼맨이 입은 옷의 소재처럼 유연하면서도 강한 느낌을 준다. 김종석 코오롱글로텍 부장은 “크라이슬러, 피아트 등 해외 유명 자동차 메이커에 납품하기 위해서는 ‘협력업체 코드’가 필요하다”며 “영화의 공식 후원사 크라이슬러사의 에디션 차량인 웨건 ‘램1500’에 지오닉이 채택되면서 계속 납품할 수 있는 코드를 획득한 게 가장 큰 성과”라고 설명했다. 코오롱 측은 지오닉이 자동차 내장재뿐만 아니라 가구용 마감재, 가방, 신발, 건설, 전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많이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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