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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갑자기 커졌네? 니콜 키드먼 ‘가슴성형’ 의혹 만발

    갑자기 커졌네? 니콜 키드먼 ‘가슴성형’ 의혹 만발

    미국 영화배우 니콜 키드먼(48)이 때 아닌 가슴 성형 의혹을 받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최근 영화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에 출연한 뒤 유난히 풍만해진 몸매를 드러낸 니콜 키드먼에 대한 흥미로운 분석을 16일(현지시각) 게재했다. 데일리메일이 의혹을 제기한 이유는 일주일 전 니콜 키드먼이 남편 키스 어번(48)과 함께 참석한 레드카펫 행사에서 찍힌 사진 때문이다. 당시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레드카펫 행사에 남편과 함께 참석한 키드먼은 피부색과 거의 차이가 없는 누드 스타일 프라다 명품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주목을 받았다. 여기서 더욱 화제가 된 건 유난히 가슴 부분이 패인 그녀의 드레스였는데 전과는 확연히 차이가 나는 사이즈(?) 때문에 혹시 가슴 성형을 받은 것은 아닌지 의심하는 시선이 생겨났다. 데일리메일은 가슴이 그다지 풍만하지 않았던 그녀의 과거 모습과 해당 사진을 나란히 게재하기까지 했다. 사진이 화제가 된 다른 이유는 키드먼이 과거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성형수술을 받은 적이 없다고 주장해왔기 때문이다. 작년 2월 이탈리아 유력 일간지 ‘리 레푸블리카(La Repubblica)’와 가진 인터뷰에서 키드먼은 “나는 한 번도 몸에 칼을 댄 적이 없다. 예전에 보톡스를 한번 시도해보긴 했지만 내 몸과 맞지 않았고 그것이 마지막 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온라인상에서는 니콜 키드먼이 정말 가슴성형을 한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드레스 형태때문인지 네티즌들 간에 설왕설래가 뜨겁다. 한편, 니콜 키드먼이 주연한 영화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는 할리우드 유명 여배우에서 모나코의 실제 왕비가 된 신데렐라 스토리의 주인공 그레이스 켈리의 인생을 다룬 전기 영화다.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는 지난달 제67회 칸 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국내에서는 오는 18일 개봉된다. 사진=데일리메일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이탈리아 악동, 잉글랜드 악동을 울리다

    이탈리아 악동, 잉글랜드 악동을 울리다

    웨인 루니(잉글랜드)와의 ‘악동’ 대결은 마리오 발로텔리(이탈리아)의 완승으로 끝났다. 발로텔리는 15일 마나우스의 아레나 아마조니아에서 열린 브라질월드컵 D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잉글랜드와 1-1로 맞선 후반 5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월드컵 데뷔 경기에서 최우수선수인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돼 기쁨은 곱절이 됐다. 가나 출신으로 이탈리아 가정에 입양된 발로텔리는 열다섯 살 때 프로에 데뷔했지만 숱하게 인종차별을 당한 끝에 거친 행동으로 입방아에 올랐다. 여성 교도소 내부가 궁금하다며 벤츠 승용차를 몰고 난입하는 등 기행도 일삼았다. 그러나 이날 역전 결승골을 통해 발로텔리는 ‘악동’ 대신 ‘슈퍼 마리오’로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열여덟 살인 2003년부터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루니는 A매치 92경기에서 39골을 넣은 최고의 골잡이. 그러나 과격한 행동으로 악동이란 별명이 붙었고, 월드컵에서는 유독 골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2006년 독일과 2010년 남아공대회 8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친 그는 이날도 골 사냥에 실패했다. 한편 원정 4강을 호언장담하던 일본은 헤시피의 페르남부쿠 경기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아프리카의 강호 코트디부아르에 1-2로 역전패했다. C조 시드 배정국 콜롬비아의 조별리그 통과가 유력한 가운데 2위 자리를 놓고 일본과 경쟁하던 코트디부아르는 이날 경기에서 승리, 사상 첫 16강 진출의 희망을 부풀렸다. 일본은 혼다 게이스케가 전반 16분 벼락같은 왼발슛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후반 17분 코트디부아르의 주 공격수 디디에 드로그바(갈라타사라이)가 그라운드에 들어서자 분위기가 바뀌었다. 2분 만에 윌프리드 보니(스완지시티)가 세르주 오리에(툴루즈)의 오른쪽 크로스를 그대로 헤딩, 일본의 골망을 갈랐다. 다시 2분 뒤 오리에가 오른쪽에서 페널티 박스 안으로 공을 띄웠고 제르비뉴(AS로마)가 머리로 살짝 방향을 틀어 결승골을 넣었다. 같은 조 콜롬비아는 수비 위주의 전술로 나선 그리스를 3-0으로 완파했다. 공격수 테오필로 구티에레스(리베르 플라테)가 왼쪽 전방 십자인대 부상으로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한 세계 정상급 스트라이커 라다멜 팔카오(모나코)의 빈자리를 훌륭하게 메웠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월드컵) 발로텔리는 넣었고, 루니는 못 넣었다

    (월드컵) 발로텔리는 넣었고, 루니는 못 넣었다

    발로텔리는 넣었고, 루니는 못 넣었다. 그게 전부다. 굳이 ‘축구는 골을 넣어야 이기는 경기’라는 오랜 격언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오늘 이탈리아 대 잉글랜드의 승부는 거기서 갈렸다. 이날 두 팀의 경기는 딱히 한 팀이 절대적으로 밀어붙이고 한 팀이 밀리는 양상의 경기가 아니었다. ‘승자’ 이탈리아도 뛰어난 경기 조율과 수비력을 보여줬지만, 잉글랜드 역시 경기 중 91%의 팀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며 골 기회를 만들어나갔다. 영국의 통계매체 OPTA에 따르면 이 성공률은 잉글랜드가 월드컵에서 기록한 역대 최고의 성공률이다. D조의 운명을 판가름할 일전에서 ‘맨오브더매치’에 선발된 발로텔리는 후반 5분 오른쪽 측면에서 날라온 크로스를 골로 연결하며 자신의 변함없는 클래스를 월드컵 무대에서 입증했다. AC 밀란 이적 이후 ‘멘털’적인 측면에서도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발로텔리는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눈여겨볼만한 선수 중 하나로 손꼽혔는데, 그 기대에 전혀 부족하지 않은 첫 경기를 치룬 셈이다. 반면, 잉글랜드의 루니는 후반 16분 이탈리아의 오프사이드 트랙을 절묘하게 뚫어낸 뒤 수비수 한 명까지 제치고 회심의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평소 소속팀에서 날카로운 수차례 중요한 골을 기록했던 루니는 그답지 못한 슈팅으로 스스로 후반전 최고의 기회를 날려버렸다. 문제는 월드컵에서 무려 9경기에 나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하고 있는 루니가 이번 월드컵 첫 경기에서도 중요한 상황에서 골 찬스를 날려버리면서, 스스로 심리적으로 더욱 부담을 갖게 되는 상황을 초래했다는 것이다. 현지 매체와 팬들은 이미 ‘웨인 루니가 다음 경기 명단에서 빠져야 한다, 아니다’라는 논쟁을 하고 나섰다. 잉글랜드 공격의 꼭지점 역할을 하는 루니가 ‘터져야’, 잉글랜드는 16강 진출을 노려볼 수 있다. 한편, 이날 D조의 최약체로 불렸던 코스타리카가 우루과이를 꺾으면서 D조의 양상은 극도의 혼전에 빠져들게 됐다. 루니가 남은 두 경기에서 본인의 명예를 회복하고 잉글랜드를 16강 진출로 이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가디언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 ‘펠레 저주’ 향해 삼바의 어퍼컷

    ‘펠레 저주’ 향해 삼바의 어퍼컷

    브라질의 샛별 네이마르(바르셀로나)가 월드컵 데뷔전 두 골로 거품 논란을 잠재웠다. 공을 잡을 때마다 6만여 홈팬의 열광적인 탄성이 쏟아져 ‘판타지 스타’임을 각인시켰다. 하지만 그의 두 번째 골을 부른 페널티킥 오심 논란은 옥에 티가 됐다. 네이마르는 13일 상파울루의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조별리그 A조 1차전 동점골과 역전골을 터뜨려 3-1 역전승을 이끌었다. 1950년 브라질대회 우승컵을 우루과이에 내줬던 브라질은 64년 만에 자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에서 우승을 향한 첫발을 기분 좋게 내디뎠다. 전력에서 한참 뒤진 크로아티아가 기선을 잡았다. 마리오 만주키치(바이에른 뮌헨)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해 수비 위주로 나설 것이라는 예측과 달리 크로아티아는 전반 7분 이비차 올리치(볼프스부르크)가 위력적인 헤딩슛으로 골문을 위협하더니 4분 뒤 선취점을 올렸다. 올리치가 왼쪽에서 찔러준 땅볼 크로스가 동료 니키차 옐라비치(헐시티)의 발에 맞은 뒤 다시 브라질 수비수 마르셀루(레알 마드리드)의 발에 맞고 골문 안으로 굴러 들어간 것. 그러나 네이마르가 전반 29분 중원에서 공을 잡은 뒤 단독 드리블, 마치 바다가 갈라지듯 내준 진로를 내달린 뒤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날린 왼발 땅볼 슈팅이 골대를 맞은 뒤 그물을 흔들었다. 동점골. 전반을 공격 점유율 65%-35%, 유효 슈팅 7-1로 압도한 브라질은 파상 공세를 이어가다 후반 26분 페널티킥 판정을 얻어냈다. 프레드(플루미넨세)가 페널티지역 안에서 상대 수비수 데얀 로브렌(사우샘프턴)의 반칙을 끌어낸 것을 네이마르가 차넣어 삼바축구는 개막전 수모를 벗어났다. 월드컵 데뷔전을 동점·역전골로 화려하게 장식한 네이마르는 경기 최우수선수(맨 오브 더 매치)에 뽑힌 것은 물론 연봉 750억원의 이름값을 톡톡히 해 냈다. 현지 포털뉴스 UOL은 “월드컵 첫 경기에서의 두 골은 현역은 물론 과거 스타 플레이어들도 해내지 못한 일”이라고 칭송했다. 하지만 일본인 주심 니시무라 유이치(42)의 판정은 대회 흥행과 직결되는 개최국의 승리를 도우려는 것이었다는 의심을 낳았다. 니코 코바치 크로아티아 감독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건장한 프레드가 그렇게 쉽게 넘어지는 것을 심판이 왜 잡아내지 못했는지 이해가 안 된다”면서 “월드컵 개막전에는 그 수준에 맞는 심판이 기용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이어 기자회견장에 나타난 루이스 펠리피 스콜라리 브라질 감독은 “내가 판정에 대해 일일이 분석하고 옳고 그름을 이야기할 수는 없다”면서도 “어쨌거나 내가 보기에는 페널티킥이 맞고 무엇보다 심판이 그렇다면 그런 것”이라고 말했다. 결정적 흐름을 내준 크로아티아는 몇 차례 반격 기회를 놓쳤고, 후반 추가시간 2분 오스카의 오른발 슛에 쐐기골을 내줘 주저앉았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은하계를 수호하라!’‘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예고편

    ‘은하계를 수호하라!’‘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예고편

    7월 극장가는 국내 사극과 할리우드 대작의 이색 대결이 예상된다. 하정우와 강동원이 함께한 영화 ‘군도’와 최민식과 류승룡이 출연해 일찌감치 기대작 반열에 이름을 올린 ‘명량’, 김남길 주연의 ‘해적: 바다로 간 산적’까지 대작 사극들이 줄줄이 출전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맞서 할리우드 영화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과 ‘드래곤 길들이기2’,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까지 7월 개봉을 확정지으며 국내 영화들과 티켓전쟁을 예고했다. 특히 오는 7월 31일 개봉을 확정지은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아이언맨’, ‘토르’, ‘캡틴아메리카’ 등 일명 ‘어벤져스 군단’으로 불리며 전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은 히어로들을 탄생시킨 마블 스튜디오의 액션 블록버스터 신작이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은하계를 수호하기 위해 뭉친 외계 종족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어드벤처 장르 영화다. 최근 티저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마블 스튜디오가 적재적소에 던지는 유머감각을 확인할 수 있다. 동시에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액션과 화려한 스케일 등 오락 영화로써의 풍성함을 자랑한다. 여름철 영화 시장에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와 같은 할리우드 작품들과 대결을 펼칠 국내의 대형 사극 작품들 중 과연 어느 쪽이 관객의 선택을 받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영상=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 제공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주말 영화]

    ■쉰들러 리스트(EBS 토요일 밤 11시) 폴란드 유대인 1100명의 목숨을 구한 나치 사업가 오스카 쉰들러에 관한 이야기다. 독일군 점령지인 폴란드의 크라코프. 기회주의자인 오스카 쉰들러는 폴란드계 유대인이 경영하는 그릇 공장을 인수하러 그곳을 찾았다. 사업 성공을 위해 나치 당원이 돼 SS요원들에게 여자, 술 등을 뇌물로 바치며 갖은 수단을 동원하게 된다. 인건비 한 푼 안 들이고 유대인을 이용하면서 한편으로는 유대인 회계사인 스턴과 가까워지게 된다. 스턴은 쉰들러의 이기주의에 균열을 만든다. 게다가 나치의 잔인한 유대인 살인 행위는 쉰들러의 마음을 흔들어 놓기에도 충분했다. 현실을 직시한 쉰들러는 마침내 유대인을 강제 노동 수용소에서 구해 내기로 결심하게 만든다. 그렇게 쉰들러는 유대인들을 자신의 고향으로 옮길 계획을 하고, 스턴과 함께 유대인 명단을 만든다. ■맨 오브 스틸(캐치온 일요일 밤 8시 35분) 1978년부터 시작된 영화 ‘슈퍼맨’ 시리즈를 리부트한 영화로 잭 스나이더가 감독을 맡았다. 크립톤 행성은 무차별적인 자원 개발로 멸망위기에 처한다. 행성 최고의 과학자 조엘은 갓 태어난 아들 칼엘을 우주선에 태워 크립톤 행성의 꿈과 희망을 담아 지구로 보낸다. 자신의 존재를 모른 채 지구에서 클락이라는 이름으로 자란 칼엘은 남들과 다른 능력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거부당하고, 지구의 아버지한테서 우주에서 온 자신의 비밀을 듣게 되면서 혼란에 빠진다.
  • [월드컵 리뷰]스페인vs네덜란드… ‘티키타카’가 영원할 줄 알았지? 해답은 ‘힘’이야

    ’스페인 네덜란드’ ‘카시야스’ ‘로벤’ 스페인 네덜란드 하이라이트’ ‘반페르시’ ‘브라질 월드컵’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가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에 치욕스러운 경기를 선사하면서 압승을 거뒀다. 칠레와 멕시코는 각각 호주, 카메룬을 제압했다. 네덜란드는 14일(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폰치노바 경기장에서 열린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로빈 판 페르시와 아리언 로번이 각각 2골씩을 터트리면서 전 대회 우승팀 스페인을 5-1로 대파했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에서 스페인에 밀려 준우승에 그친 네덜란드는 4년 만의 복수전에서 압승을 거두면서 세계 축구팬들을 놀라게 했다. ‘한끝 차이’라는 유럽 강호들의 맞대결이었지만 대회 전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무적 함대’ 스페인이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면서 침몰한 것은 이변이라는 평가다. 남아공 월드컵 우승과 2008·2012 유럽선수권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리면서 메이저대회 3연속 우승을 차지한 스페인으로서는 납득하기 힘든 패배였다. 비센테 델 보스케 축구 대표팀 감독은 경기 후 “최악의 순간”이라면서 고개를 떨궜다. 스페인 선수들 역시 침통한 분위기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네덜란드의 대승은 스페인과 FC바로셀로나로 대표되는 ‘티키타카’의 시대가 끝나간다는 점을 시사한다. 정교한 숏패스를 이어가면서 점유율을 끌어올려 필드를 점령하는 ‘티키타카’에 대한 해법이 나왔다는 것이다. ‘티키타카’의 원조격인 바르셀로나는 2012-2013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에게 0-4로 대패하면서 쇠락의 기미를 보였다. 스페인 역시 지난해 월드컵의 리허설로 브라질에서 열린 컨페더레이션스컵 결승전에서 브라질에 0-3으로 완패하면서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였다. 특히 ‘티키타카’의 중심인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사비 에르난데스 등 패스 마스터들이 나이에 따른 체력 저하를 겪고 있다. 중원을 완전히 장악하고 패스의 활로를 열어야 할 이들이 거친 압박에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된다. 네덜란드 루이스 판 할 감독은 ‘티키타카’를 깨기 위해 5-3-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5백으로 수비진을 두텁게 해 후방부터 중원을 장악한 뒤 판 페르시, 로번 등을 첨병으로 전원 공격에 나서는 ‘토털사커’ 스타일을 구사했다. 사비와 함께 세계 최고의 패스 마스터로 불리는 안드레아 피를로(이탈리아)의 경우 그를 보좌하는 ‘돌쇠 스타일’의 수비형 미드필더의 도움으로 상대의 집중 마크를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 경기에서 사비는 고군분투만 하다 경기를 끝냈다. 또 그 동안 스페인 수비의 핵 역할을 했던 카를레스 푸욜이 은퇴를 선언하면서 수비에 구멍이 생긴데다 공격진 역시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세계 최고의 골키퍼로 불리던 이케르 카시야스는 네덜란드의 파상공세에 골문을 열어 줄 수 밖에 없었다. 패스의 활로를 찾지 못한 스페인의 부진이 이어질 것인지, 아니면 패스 마스터들이 극적으로 부활해 다시 전열을 정비할 것인지에 축구팬들의 눈길이 몰리고 있다. 한편 이날 칠레-호주(B조),멕시코-카메룬(A조) 경기에서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선 칠레와 멕시코가 승리를 거뒀다. ‘칠레의 메시’로 불리는 알렉시스 산체스는 호주와의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는 결정적인 활약으로 3-1 승리를 선사했다. 산체스는 이날 경기의 최우수선수 격인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칠레에 패한 호주는 이제 세계적인 강호 네덜란드(19일),스페인(24일)과의 맞대결을 남겨둬 16강 진출을 기약할 수 없게 됐다. 멕시코는 후반 16분에 터진 오리베 페랄타의 결승골에 힘입어 카메룬에 1-0 신승을 거뒀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 가장 완벽하게 복원한 네안데르탈인 얼굴 공개

    가장 완벽하게 복원한 네안데르탈인 얼굴 공개

    현생인류의 친척뻘인 네안데르탈인의 실제 모습과 가장 가깝다고 볼 수 있는 한 복원모형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11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 모형은 스페인 북부 지방도시 부르고스에 있는 인류진화박물관(MEH)에서 진행 중인 ‘체인지 오브 이미지’(Change of Image) 전시회를 통해 공개되고 있다. 이탈리아의 과학자 파비오 롤리아자 박사가 과학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작한 이 모형은 약 5만 년 전 실존했던 한 네안데르탈인의 얼굴을 복원한 것이다. 한편 네안데르탈인은 약 3만 년 전까지 유럽과 중동 지역에 걸쳐 분포한 초기 인류의 한 종이다. 이들이 멸종한 원인으로는 현생인류와의 충돌이나 질병 등 외부적 요인은 물론 인류에 흡수됐다는 가설도 나오고 있지만, 지금까지도 확실한 것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롤점검,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 4시간 동안 진행…콘텐츠 업데이트 이뤄지나

    롤점검,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 4시간 동안 진행…콘텐츠 업데이트 이뤄지나

    ‘롤점검’ 롤점검이 오전 7시부터 시작해 진행 중이다. 온라인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롤)를 서비스하는 라이엇게임즈 코리아는 12일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 서버안정을 위한 한국서버 롤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라이엇게임즈는 이번 롤점검을 위해 오전 5시 30분부터 랭크 큐, 로그인 큐 비활성화를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오전 7시에 서버를 완전히 다운시켰다. 이어 롤점검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오전 7시 30분부터 서버 안정화를 위해 시스템 운용 개선 및 플랫폼 업데이트 그리고 QA를 이어하는 것으로 롤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번 롤점검과 관련해 서버 안정화 외에 콘텐츠 업데이트에 대한 정보는 제공하지 않았다. 다만 앞서 지난 5일 4.9 롤패치를 적용했기 때문에 가까운 시일 내에 콘텐츠 업데이트가 이루어질 가능성은 낮다. 하지만 11일에는 4.9 롤패치로 등장한 신규 스킨 ‘북방 정찰대 퀸’이 별도의 점검 없이 출시되기도 해 깜짝 업데이트가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균관대 신방과 정성은 교수 관련 4대 학회지 논문 게재 성과

    성균관대 신방과 정성은 교수 관련 4대 학회지 논문 게재 성과

    성균관대는 정성은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커뮤니케이션 관련 4대 학회지에 모두 논문을 싣는 학문적 성과를 이뤘다고 8일 밝혔다. 정 교수는 유권자가 후보자를 대하는 태도가 다양한 선거 관련 메시지에 노출되면서 어떻게 변하는지 분석한 논문을 최근 ‘커뮤니케이션 리서치’ 온라인판에 게재했다. 정 교수는 2006년 ‘저널 오브 커뮤니케이션’을 시작으로 2008년 ‘커뮤니케이션 모노그래프’와 ‘휴먼 커뮤니케이션 리서치’에 논문을 게재했다.
  • 롤 마스터즈 ‘여신 서유리’ 깜짝 등장에 “온통 눈길은....”

    롤 마스터즈 ‘여신 서유리’ 깜짝 등장에 “온통 눈길은....”

    원조 롤여신 성우 서유리가 ‘롤 마스터즈’ 결승전에 깜짝 모습을 나타냈다. 서유리는 8일 서울 성북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SKT LTE-A 롤 마스터즈 2014’ 결승전 SK텔레콤T1과 삼성갤럭시의 경기에 삼성을 응원하기 위해 찾았다. 서유리는 리그오브레전드 아리 코스프레 등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두 팀간의 세부 전적을 살펴보면 SK텔레콤 T1 K는 지금까지 온게임넷 LOL 리그에서 삼성 블루를 8번 만나 7승 1패로 크게 앞서고 있다. 서유리 등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롤 마스터즈, 서유리 오니 더 재밌겠네” “롤 마스터즈, 멋져” “롤 마스터즈, 이쁘다” “롤 마스터즈, 롤에서 롤여신보니 반갑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롤 마스터즈 서유리, 결승전 깜짝 등장 ‘롤 여신의 위엄’ 코스튬 화보 보니

    롤 마스터즈 서유리, 결승전 깜짝 등장 ‘롤 여신의 위엄’ 코스튬 화보 보니

    ‘롤 마스터즈 서유리’ 방송인 서유리가 롤 마스터즈 결승전에 깜짝 등장하며 팬임을 입증했다. 8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SKT LTE-A 리그오브레전드(LOL) 마스터즈(이하 롤 마스터즈) 2014 결승전’이 열린 가운데 서유리가 관중석에서 경기를 응원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서유리는 화이트 셔츠를 입고 롤 마스터즈 삼성 갤럭시 팬 좌석에 앉아 야광봉을 흔들며 열성적으로 응원을 펼쳤다. 서유리는 리그오브레전드 초창기부터 게임을 즐기는 열혈 팬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리그오브레전드 아리 코스튬 플레이 화보로 큰 인기를 얻어 ‘롤 여신’이라 불리고 있다. 네티즌들은 “롤 마스터즈 서유리 응원 갔구나. 의리 빛난다”, “롤 마스터즈 서유리, 여신의 위엄”, “롤 마스터즈 서유리, 아리 코스튬 화보 다시 봐도 대박이다”, “롤 마스터즈 서유리, 반가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롤 마스터즈 2014 첫 우승은 삼성 오존에게로 돌아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영화 ‘마스크 오브 조로’와 ‘워킹 걸’의 반데라스와 그리피스, “18년만에...”

    영화 ‘마스크 오브 조로’와 ‘워킹 걸’의 반데라스와 그리피스, “18년만에...”

    스페인 배우 안토니오 반데라스(53)와 미국 여배우 멜러니 그리피스(56)가 18년 간의 결혼생활을 끝내기로 했다고 CNN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함께 보낸 아름다운 시간과 가족, 친구들을 존중하며 서로 좋은 모습으로 헤어지기로 심사숙고 끝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법원에 이혼 서류를 제출했다. 이들은 1995년 영화 ‘투 머치’에서 처음 만나 이듬해 5월 결혼, 17세 된 딸을 두고 있다. 그리피스는 네 번째, 반데라스는 두 번째 결혼이었다. 그리피스는 98년 영화 ‘워킹 걸’에 출연해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다. 반데라스는 애니메이션 ‘슈렉’과 ‘마스크 오브 조로’ 등에 출연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먼저 웃은 샌안토니오

    샌안토니오가 ‘래리 오브라이언 챔피언십 트로피’(미국프로농구 우승컵)를 향한 첫걸음을 힘차게 뗐다. 샌안토니오는 6일 홈인 AT&T 센터에서 열린 마이애미와의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1차전에서 110-95로 이겼다. 지난해 파이널 마이애미에 당한 3승4패 설욕의 첫 단추를 기분 좋게 끼웠다. 샌안토니오는 3쿼터까지 74-78로 뒤졌으나 4쿼터 중반 승기를 잡았다. 마이애미의 간판 르브론 제임스가 왼쪽 다리 통증으로 코트를 떠나자 폭풍 같은 공격을 몰아쳤다. 종료 1분14초 전 토니 파커가 10점 차로 벌리는 3점슛을 꽂아 넣으면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샌안토니오는 팀 덩컨(21득점·10리바운드)과 마누 지노빌리(16득점·11어시스트)가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하는 등 베테랑이 진가를 발휘했다. 대니 그린(13득점)도 승부처인 4쿼터에서만 11점을 몰아넣어 승리에 공헌했다. 2차전은 9일 오전 9시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롤 업데이트…4.9 밸런스 패치 및 ‘죽음을 노래하는 자 카서스’ 비주얼 리메이크, 강의 정령 나미 스킨 출시

    롤 업데이트…4.9 밸런스 패치 및 ‘죽음을 노래하는 자 카서스’ 비주얼 리메이크, 강의 정령 나미 스킨 출시

    ‘롤 업데이트’ 롤 업데이트가 완료됐다. 5일 오전 6시부터 온라인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한국 서버가 게임 업데이트와 서버 안정화를 위해 롤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롤 업데이트는 당초 완료 예정 시각이었던 오후 1시보다 약 5시간 빠른 7시 30분에 완료됐다. 이번 업데이트로 4.9 밸런스 패치와 ‘죽음을 노래하는 자 카서스’의 비주얼 리메이크, 신규 스킨 ‘강의 정령 나미’가 출시됐다. 이 밖에도 친구 목록 시스템이 보다 유저친화적으로 개선됐고 팀 랭크 보상도 한층 강화됐다. 또한, 이제 장신구로 설치한 와드에도 와드 스킨이 적용된다. 라이엇게임즈는 4.9 패치 뿐만 아니라 죽음을 노래하는 자 카서스의 비주얼 리메이크를 시행했다. 이 때문에 카서스는 리메이크 이전의 낡은 외형을 벗어 던지고 죽음의 마법사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드러내게 됐다. 특히, 이번 리메이크로 기존 카서스 대사량의 열 배에 달하는 새로운 음성이 추가되면서 더욱 풍부한 캐릭터성을 지니게 됐다. 붉은 도포를 두르고 악령의 기운에 둘러 쌓인 새로운 카서스는 과거보다 훨씬 위협적인 모습이다. 또한, ‘강의 정령 나미’ 스킨도 이번 패치를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강의 정령 나미는 브라질 신화에 등장하는 인어 ‘이아라’를 모티브로 한 스킨으로 남미 특유의 화려하고 정열적인 느낌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또한 모든 기술의 이펙트가 변할 뿐만 아니라 귀환할 때 특별한 사운드가 출력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빌보드 태양 극찬 “댄스-힙합-가스펠 그 이상의 모든 것” 존 레전드에 비교

    빌보드 태양 극찬 “댄스-힙합-가스펠 그 이상의 모든 것” 존 레전드에 비교

    ‘빌보드 태양 극찬’ 미국 음악 전문 사이트 빌보드가 태양의 새 앨범을 극찬했다. 2일(현지시각) 빌보드는 빅뱅 멤버 태양의 솔로 정규 2집 앨범 ‘RISE’에 대해 “댄스, 힙합, 가스펠을 포함 그 이상의 것들이 모두 담겨 있다”며 극찬을 보냈다. 빌보드는 “2014년 초 그래미 시상식에서 ‘존 레전드(John Legend)’가 피아노로 ‘올 오브 미(ALL OF ME);를 연주, 노래 부른 것을 계기로 빌보드 HOT 100 차트에서 3주 동안 1위를 기록했던 것처럼 태양도 비슷한 행보를 보인다”며 존 레전드와 태양을 비교했다. 이어 “태양은 2010년 첫 정규 앨범 ‘SOLAR’부터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힙합 그리고 현대적 R&B 트렌드를 모두 보여줬다. 이번 앨범에서는 태양의 보컬적인 측면이 더 가미됐다”고 태양의 보컬 능력을 높이 평가하며 “태양은 보기 드문 K팝 R&B 스타 중 한 명”이라고 극찬했다. 네티즌들은 “빌보드 태양 극찬 뿌듯하다”, “빌보드 태양 극찬할 만 하다. 정말 완벽한 앨범”, “빌보드 태양 극찬 빅뱅의 완소 가수”, “빌보드 태양 극찬, 무섭게 성장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가요계, 힐링을 노래하다

    가요계, 힐링을 노래하다

    온 국민이 세월호 참사의 아픔에 동참한 가운데 가요계에는 힐링 바람이 거세다. 따뜻한 복고를 통해 다양한 세대를 위로하고 소통하는 음악이 각광받고 있는 것. 온·오프라인 차트에서도 돌아온 1990년대 그룹들의 발라드나 리메이크 음악 등 힐링 가요가 뜻밖에 선전하고 있는 반면 초여름을 겨냥해 섹시 코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됐던 걸그룹의 댄스 음악은 주춤거리는 모양새다. 힐링 바람을 타고 90년대형 발라드가 강세를 보이는 것이 뚜렷한 특징. 지난달 20일 9집 앨범으로 5년 만에 컴백한 플라이투더스카이는 감수성 짙은 발라드곡 ‘너를 너를 너를’로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하더니 지난달 31일에는 MBC ‘음악중심’에서 1위를 차지해 7년 만에 지상파 가요 순위 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1999년 데뷔한 플라이투더스카이는 2000년대까지 ‘미싱 유’, ‘시 오브 러브’ 등 히트곡을 발표한 대표적인 R&B 듀오. 소속사의 관계자는 “날씨가 더워져 걱정했는데, 오랜만에 들려 준 애절한 R&B 발라드가 대중의 정서와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 뜨거운 반응에 가수는 물론 저희도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플라이투더스카이와 같은 해 데뷔한 그룹 god는 12년 만에 내놓은 신곡 ‘미운 오리새끼’로 5월 음원 시장을 강타했다. 지난 2일 kt뮤직이 운영하는 음악사이트 지니에 따르면 god의 ‘미운 오리새끼’는 5월 다운로드와 스트리밍을 종합한 월간차트에서 요즘 대세인 엑소-K의 ‘중독’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국내 최대의 음원사이트 멜론의 5월 월간차트에서도 3위에 올랐다. 댄스 음악뿐만 아니라 발라드 명곡을 다수 내놓은 대표적인 1990년대 아이돌 그룹으로 이번 신곡도 그들의 감수성 짙은 목소리를 내세운 ‘god표 발라드’로 30~40대 팬들의 향수를 자극했다는 평가다. 이들은 다음 달 열리는 데뷔 15주년 콘서트의 3만여석을 30분 만에 매진시키며 가요계 복고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한편 1980~90년대 음악을 리메이크한 아이유의 새 앨범 ‘꽃갈피’도 중장년층에까지 소구하며 장기집권하고 있다. 1986년 조덕배의 곡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한 ‘나의 옛날 이야기’, 원곡을 부른 김창완이 직접 피처링한 산울림의 1984년곡 ‘너의 의미’, 이문세의 1990년대 히트곡 ‘사랑이 지나가면’ 등이 주요 노래들. 이들은 멜론, 네이버 뮤직 등 주요 음원차트를 동시에 석권하며 젊은층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아이유의 이번 앨범에는 고 김광석의 ‘꽃’, 김완선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고 김현식의 ‘여름밤의 꿈’ 등 1990년대 포크 및 발라드 음악이 담겼다.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고 이다운(단원고)군의 유작을 보컬 그룹 포맨의 신용재가 부른 ‘사랑하는 그대여’도 음원차트 상위권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힙합계에서도 감성 멜로디를 담은 정인과 개리의 ‘사람 냄새’가 강세다. 가요 전문 홍보대행사 포츈엔터테인먼트의 이진영 대표는 “초여름인데다 월드컵을 앞두고 있어 빠른 음악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지만, 세월호 참사로 큰 슬픔을 겪은 대중이 뜻밖에 온기 넘치는 감성 음악을 찾고 있다”면서 “특히 1980~90년대 음악을 향유했던 대중이 소비력을 갖춘 중장년층이어서 음원 소비가 더욱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1만개 은하를 한눈에…사상 최고화질 우주사진 공개

    1만개 은하를 한눈에…사상 최고화질 우주사진 공개

    무려 1만 개에 달하는 은하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든 사상 최고화질의 아름다운 우주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NBC방송과 허핑턴포스트 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천문학자들이 지금까지 허블 우주망원경으로 관측한 데이터를 토대로 사상 가장 깊이 있고 다채로운 우주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UVUDF’(울트라바이올렛 커버리지 오브 더 허블 울트라 딥 필드)라는 새로운 조사를 통해 완성된 이 사진은 단순히 아름다운 것만은 아니다. 이는 별의 형성 과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 천문학자들은 2003년부터 2012년까지 ‘허블’이 지구를 841번 공전하는 동안 남반구 별자리인 화로자리(포르낙스) 내 소영역을 관측한 데이터를 사용해 약 5500개의 은하를 나타낸 ‘HUDF’(허블 울트라 딥 필드) 사진을 지난 2012년 공개했다. 이는 우리 눈에 보이는 가시광선과 이런 빛에 가장 가까운 근적외선, 그리고 파장이 190~1나노미터(nm)의 범위인 원자외선 데이터를 사용해 나타낸 것으로, 여기에는 가시광선에 가장 가까운 근자외선은 포함되지 않았었다. ‘UVUDF’ 프로젝트 총괄책임자인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학의 해리 테플리츠는 “아이들에 대한 이해 없이 가족의 역사를 이해하기 어려운 것처럼 기존 이미지에는 정보가 부족했었다”면서 “이 새롭게 확대된 이미지는 아이들 같은 어린 은하 속의 별 형성 과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미국 천문학협의회(american astronomical society) 회의에서 발표됐다. 사진=CalTech(칼텍)/NASA(미국항공우주국)/ESA(유럽우주기구)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인도의 29번째 주(州), 텔랑가나 출범

    인도의 29번째 주(州), 텔랑가나 출범

    인도의 지도가 바뀌게 됐다. 인도 중부 안드라 프라데시(Andhra Pradesh)주가 분리돼 인도의 새로운 주(州), 텔랑가나(Telangana)가 됐기 때문이다. 십수년간의 분리 운동 끝에 일(현지시간)부터 인도의 29번째 주가 됐다고 타임스 오브 인디아(Times of India) 등이 보도했다. 텔랑가나의 분리 운동을 주도한 지역 정당인 ‘텔랑가나 라쉬트라 사미티(TRS)’의 상징색인 분홍 풍선과 깃발이 도심을 가득 채웠고, 새로운 주의 출범을 축하하는 불꽃놀이도 진행됐다. 한편, 텔랑가나의 첫 주지사로 임명된 TRS 당 대표인 K.찬드라세카르 라오(K. Chandrasekhar Rao)의 취임식도 이뤄졌다. 사진 ⓒ AFPBBNews=News1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몸의 대향연 2제] 무용과 연극 만남의 미학

    [몸의 대향연 2제] 무용과 연극 만남의 미학

    무용과 연극을 결합한 ‘플레이 & 댄스 아트 페스티벌-파다프(PADAF)’가 10일부터 7월 20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이하 아르코)과 상명대에서 열린다. 공동조직위원장인 한선숙 상명대 교수는 “무용인은 연극의 감정 연기를 배우고, 연극인은 무용의 움직임을 익히면서 예술인들이 표현력을 더욱 발전시키는 한편 관객에게는 새로운 형태의 작품을 보여 준다”고 소개했다. 개막작은 이장호 감독의 동명 영화를 모티브로 삼은 ‘시선’(10~11일·아르코 대극장)이다. 탐욕적인 선교사 조요한과 가상의 국가 ‘이스마르’로 선교를 떠난 한국인들이 반군에게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무용 연출은 안병순 순천향대 교수가, 연출은 영화배우 오광록이 각각 맡았다. 또 다른 개막작 ‘하나’(10~11일·아르코 소극장)는 안드레아 파치오토·레나타 셰퍼드 서울예대 초빙교수가 함께 했다. 개인과 단체가 어떻게 일치된 모습을 보여 주고 어떻게 협업하는지 다양하게 해석한다. 이어 14~15일 아르코 소극장에서는 연극과 무용 분야에서 활약한 중견 예술인들의 협업 작품이 펼쳐진다. ‘푸른 말들에 관한 기억-말들의 시간’, ‘올 오브 어 서든’, ‘신수궁가-토끼전’, ‘테이블’, ‘자전거’ 등 5개 작품이다. 아울러 ‘파다프 포럼’(21일 대학로 예술가의집), ‘파다프 워크숍’(23일~7월 4일 상명대 무용관) 등도 준비했다. (02)581-8286.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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