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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승언의 삐-급 문화 쪼개기] 유행했던 예비군복 인증…전쟁은 게임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방승언의 삐-급 문화 쪼개기] 유행했던 예비군복 인증…전쟁은 게임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미국의 강경한 대북기조에 한반도의 긴장상태가 쉽게 해소되지 않고 있다. 북한의 ‘배째라’식 엄포에는 이골이 난 우리 국민들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돌발행동만큼은 예측하기 힘들다며 불안해하는 상황이다. ● ‘해볼 만한 전쟁’은 없다 긴장 속에서 한때는 미국이 북한을 폭격할지도 모른다는 ‘북폭설’이 나돌기도 했다. 그리고 놀랍게도 일각에선 이 극단적 시나리오를 두 손 들어 환영하고 나섰다. 미국이 압도적 화력으로 북한을 공격하고 나면 국군이 북진해 통일을 이룩할 수 있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었다.이길 수만 있으면 전쟁도 나쁘지 않다는 태도는 한반도에 전쟁 위기가 고조될 때마다 등장했던 레퍼토리다. 2년 전 있었던 북한의 ‘준전시상태’ 선언 때에도 일부 예비군들 사이에선 SNS에 “전투준비 완료”를 외치며 군복 사진을 올리는 이른바 ‘예비군 인증’이 유행했었다. 나라를 지키겠다는 호기 자체는 좋았을지도 모르지만 문제는 너무 가벼운 태도였다. 자신만만하게 ‘전쟁 나도 괜찮다’거나 심지어는 ‘전쟁을 내야 한다’고 말하는 일부 예비군들 앞에서 전쟁 발발 즉시 목숨을 잃을지도 모르는 현역 장병들과 그 가족은 눈살을 찌푸릴 수밖에 없었다. ● 국방부의 전쟁 게임, ‘국방 FPS’ ‘전쟁불사’를 외치는 일부 국민의 무모함을 자제시켜야 할 책임은 아마도 국군에 있다. 전쟁의 진짜 피해를 가장 현실적으로 파악하고 있는 집단으로서 국군은 지금도 장병들에게 ‘전쟁 승리’보다는 ‘전쟁 예방’이 중요하단 사실을 강조해 가르치고 있다. 그런데 지난 2월 공개된 국방부의 ‘국방 FPS’ 게임 개발 연구 보고서는 국방부의 이런 평소 역할에 어울리지 않는 어색한 물건이었다. 개발인력 9명, 예산 60여 억 원, 개발기간 2년으로 현실감 넘치는 온라인 FPS(First Person Shooter·1인칭 총격전 게임)를 개발하겠다는 이 계획은 이미 그 실현가능성 측면에서부터 많은 지적을 받았다. 하지만 실현 가능성보다 더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드는 부분은 개발목적 쪽이다.국방부는 ‘국방 FPS’의 목적이 “군에 대한 즐거운 간접 체험을 통해 입대 대상자들의 군복무에 대한 공포를 줄이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투행위를 ‘즐거운 체험’으로 인식시키는 게 이 게임의 최대 목적이라는 의미다. 물론 전투를 재미있는 오락거리처럼 연출하는 작법 자체는 수많은 게임이 공유하는 아주 기본적 요소다. 그렇지만 누구보다도 전쟁을 엄숙히 대해야 할 국방부가 게임 업계의 고질인 전쟁미화 문제를 그대로 답습했다는 것은 한 번쯤 짚어보지 않을 수 없는 사실이다. ●게임은 게임일 뿐이다? 게임계에서 전쟁미화에 대한 담론은 아직 초보적 수준에 머물러 있다. 십 년 넘게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적 전쟁게임 ‘콜 오브 듀티’ 시리즈에서도 이 점은 명확히 드러난다. 이 시리즈에 속한 대부분 작품의 주된 줄거리는 약간 과장을 섞자면 ‘시체의 산을 쌓아 세상을 구한다’는 한 문장으로 요약 가능할 만큼 단순하고 자극적이다. 그러나 이 점을 문제 삼는 개인이나 단체는 아직 많지 않다.더불어, 전쟁게임에 부적절한 정치·역사적 뉘앙스가 담기지 않도록 단속하는 일에 있어서도 업계는 아직 서투른 편이다.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삼은 전략게임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2’는 2차대전 최대 피해국이자 공로국인 러시아를 거의 악당 조직처럼 묘사하고 있지만 러시아인들 외에 이 문제를 성토하고 나서는 사람은 없다시피 했다. 하지만 ‘게임은 게임일 뿐’이라는 기조가 이렇듯 만연해 있더라도 업계가 전쟁묘사 방식에 대한 반성을 아예 포기해선 안 될 일이다. 북미원주민 추방전쟁을 오락거리로 포장한 5,60년대 서부극들에 대한 현세대의 평가는 당시와 많이 다르다. 현대 전쟁게임에 대한 후손들의 평가라고 해서 호의적이리란 보장은 없다. ●게임으로 재해석된 ‘지옥의 묵시록’ 2012년 미국에서 발매된 게임 ‘스펙옵스: 더 라인’(이하 ‘스펙옵스’)은 게임업계에 이런 반성의 분위기를 조성한 최초의 메이저 게임으로 꼽힌다. 이 게임은 자연재해로 고립된 두바이에서 질서유지를 명분삼아 계엄군 행세를 하는 미 육군 33보병대대와, 이들을 물리치려는 미국 특수부대 델타포스 사이의 싸움을 다루고 있다. 6개월 전, 두바이 인근에 주둔 중이던 33대대는 갑자기 불어 닥친 대규모 모래폭풍 속에서 시민을 구조하기 위해 두바이 시내로 뛰어들었다. 그러나 구조작전은 처참히 실패했고 33대대는 시민들과 함께 완전히 도시에 고립되고 만다. 대대장 ‘존 콘래드’ 대령은 생존을 담보할 수 없는 극한 환경 속에서 안전을 내세워 계엄령을 선포한다. 하지만 무력을 앞세운 일방적 통제는 곳곳에서 점차 부조리한 억압과 학살로 이어졌고 33대대는 자각하지 못한 채 폭군으로 군림하게 된다.영국 문학사에 조예가 있다면 콘래드 대령의 이름과 줄거리에서 이미 게임의 주제의식을 일부 간파했을 수도 있다. 콘래드라는 이름은 소설 ‘암흑의 핵심’(Heart of Darkness)의 저자 ‘조셉 콘래드’에게서 따온 것이다. 영화 ‘지옥의 묵시록’의 원작으로도 잘 알려진 ‘암흑의 핵심’은 19세기 말엽 세계를 물들인 서구 제국주의를 비판하는 고전이다. 맥락을 고려해보면 안전을 명분으로 억압을 펼치는 33대대의 모습은 세계 경찰을 자처하며 전 세계에 손을 뻗치고 있는 미국의 현대판 제국주의에 대한 비판적 은유로 읽힌다. 미군을 정의의 사도로 묘사하는 대신 그들의 오랜 적폐를 소재로 삼았다는 점에서 이 게임은 이미 독특하다. 하지만 스펙옵스가 비판하고자 하는 대상은 미국정부의 패권주의에 그치지 않는다. ●‘영웅게임’의 모순 ‘스펙옵스’를 플레이하면 대번에 느낄 수 있는 묘한 사실 하나는 33대대에 맞서는 주인공 ‘마틴 워커’가 도무지 ‘착한 놈’ 같지 않다는 점이다. 이야기 중반부터 워커는 당초 임무였던 생존자 구조보다는 33대대 및 콘래드의 처단에만 집착하며, 이로 인해 수십 명의 민간인을 죽게 만든다. 그런데도 워커는 멈추지 않고 결국엔 두바이 생존자 전체의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을 초래하기까지에 이른다. 악화일로로 치닫는 이런 불편한 전개는, ‘살인만으로 영웅이 되는’ 대다수 전쟁게임의 비현실적인 내러티브를 180도 뒤집어 비꼬려는 제작진의 의도가 담겨 있다. 워커가 마침내 마주한 콘래드 대령의 마지막 대사는 제작진의 비판의식을 잘 요약해 준다. 콘래드는 말한다. “자네는 구원자가 아닐세, 자네의 재능은 구하는 쪽이 아니라 죽이는 쪽에 있었지. 영웅이 된 기분을 느끼려 여기까지 왔지만, 자네는 그런 존재가 아니야”더 나아가, 이 대사는 플레이어를 향하는 제작진의 비판이기도 하다. 자기 행동의 당위성을 돌아보지 않고 끝까지 내달린 워커의 모습은, 게임에 표현된 폭력이 과연 정당한 것일지 고민해보지 않은 채 그저 타성적으로 게임을 끝까지 플레이하는 대다수 소비자의 모습을 모사하고 있다. ●‘불편한 게임’을 소망하며 제작진은 단 하나의 이야기로 정부, 게임업계, 소비자라는 세 집단 공통의 문제인 ‘무비판’을 지적해 내는데 성공했다. 자아비판을 모르는 미 정부는 자유세계 수호의 확신에 젖어 세계 각지의 무력분쟁에 개입했고 미국 게임계는 그런 행태를 고발할 생각은커녕 오히려 영웅적 서사로 윤색해내기에 바빴다. 그리고 게이머들은 정부와 업계의 중첩된 무비판이 낳은 결과물을 다시 무비판적으로 소비해왔다. 가장 대중적 미디어인 게임을 통해서도 사회 각 층위의 안일함에 대한 첨예한 비판을 이뤄내는 이런 모습은, 분명 우리가 부러워 할 만 한 것이다. 다만 잊지 말아야 할 사실은 이 게임이 출시된 지 5년이 지난 현재, 미국 게임계 판도는 이전과 크게 다를 바 없다는 점이다.대중문화의 가치 및 외연의 확장은 일부 기업이나 몇 개 작품의 노력만으로 찾아올 수 있는 종류의 변화는 아니다. 엔딩 크레딧에서 플레이어를 깊은 회한에 빠지게 만드는 ‘불편한 게임’이 더욱 많이 출시되기를, 그리고 그런 게임들이 보다 많은 사람의 입에 오르내리게 되길 희망해 본다. earny@seoul.co.kr
  • 세계 미녀들 SRT 국제홍보대사 위촉

    세계 미녀들 SRT 국제홍보대사 위촉

    ‘2017 슈퍼탤런트 오브더월드 시즌8’ 참가를 위해 한국을 찾은 33개국 미녀들이 2일 수서역에서 철도안전 캠페인을 벌인 뒤 이승호(가운데) SR 대표이사와 함께 열차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수서발 고속철도 운영사인 ㈜SR은 이들을 ‘SRT 국제홍보대사’로 위촉했다. SR 제공
  • 다른 우주엔 또다른 내가 살고 있을까

    다른 우주엔 또다른 내가 살고 있을까

    1993년 개봉한 로맨스 코미디 ‘사랑의 블랙홀’, 톰 크루즈 주연의 ‘엣지 오브 투모로우’(2014), SF 최초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인터스텔라’(2014), 그리고 마블 만화를 원작으로 한 ‘닥터 스트레인지’(2016)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우선 ‘영화’라는 점, 그리고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와는 다른 차원의 우주가 존재할 수 있다는 ‘평행우주론’을 다룬다는 것이다. 평행우주론은 과거를 바꾸면 현재의 상황이 일어나지 않는 ‘시간여행의 역설’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SF에서 선호하는 과학 주제다. 영화 ‘백 투 더 퓨처’에서 과거로 간 주인공에게 젊은 시절 어머니가 사랑을 느끼기 시작하자 이를 피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시간여행의 역설을 잘 묘사한다. 만약 어머니가 주인공을 사랑하게 된다면 자신은 존재할 수 없는 논리적 오류에 빠진다. 평행우주론에서는 과거로 돌아가 어떤 영향을 줬다고 하더라도 그 우주와 관계 없는 우주가 평행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이런 오류가 성립하지 않는다. 2000년대 들어 과학계는 평행우주를 다양한 다중우주가설로 재정립하고 있다. 브라이언 그린 미국 컬럼비아대 수학·물리학과 교수의 ‘멀티 유니버스’, 리사 랜들 하버드대 물리학과 교수의 ‘숨겨진 우주’ 등의 책으로 대중에 알려졌다. 최근에는 다중우주론의 거장 맥스 테그마크 MIT 물리학과 교수의 ‘우리의 수학적 우주’라는 책이 번역되면서 다중우주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테그마크 교수 4단계 분류법 유명 아직 관측되지 않았기 때문에 학자들마다 예측하는 다중우주의 구조는 다르다. 일반적으로 평행우주와 다중우주를 섞어 쓰지만, 엄격하게 구분하자면 평행우주는 다중우주의 하위 개념에 속한다. 실제로 다중우주에 관한 가설들은 매우 다양하다. 이 때문에 이들을 체계적으로 분류하려는 노력이 있었는데 현재 가장 널리 알려진 분류법은 바로 테그마크 교수가 2003년 1월 ‘평행우주’라는 논문을 통해 제안한 4단계 분류법이다. 1단계는 관측 범위 밖에 독립 우주들이 존재하며 우리는 각각의 우주를 관측하지 못하고 있다는 개념이다. 개별 우주에서 적용되는 물리법칙들은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같다. 2단계는 인플레이션 우주론과 관계된 것으로 우리 우주와는 전혀 다른 물리법칙이 적용되는 우주들이 있다는 것이다. 끈이론과 관련한 다중우주이론이 여기에 속한다. 3단계 다중우주는 양자역학적 다중우주론이다. ‘슈뢰딩거의 고양이’ 역설처럼 확률론적 결정에 따라 무수히 많은 우주들이 존재할 수 있다는 가설로 우리는 여러 가지 우주 중 단 하나의 우주만 보고 있을 뿐이라는 설명이다. 4단계는 테그마크 교수의 독자적 아이디어로 수학 속에서 존재하는 우주다. 물질을 구성하는 입자와 입자가 만들어 내는 장(field)을 방정식과 함수로 표현할 수 있으므로 ‘물리적 우주와 수학은 같다’고 주장한다. 3단계 다중우주까지는 많은 학자들이 동의하고 있지만 4단계 다중우주론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다. 남순건 경희대 물리학과 교수는 “영화나 소설에서 나오는 다중우주는 상상력의 산물”이라며 “양자역학적 평행우주론의 경우 확률에 의해 순간적으로 여러 개의 우주로 갈라지는데 완전히 서로 다른 우주이기 때문에 SF에서처럼 넘나들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검증·관측 어려워 상상력의 영역” 남 교수는 “물리학자들은 4차원 시공간을 넘어선 5차원 방향에 우리가 생각지 못한 우주가 존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만약 다중우주가 있다면 이 세상에서 수행하는 각종 실험 연구 결과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연구자들이 다중우주론에 관심을 갖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관측할 수 없는 것이 존재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다중우주론을 여전히 상상력의 한 부분으로 취급하기도 한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다른 우주 속에 또다른 내가 있을까?

     1993년 개봉한 로맨스 코미디 ‘사랑의 블랙홀’, 톰 크루즈 주연의 ‘엣지 오브 투모로우’(2014), SF 최초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인터스텔라’(2014), 그리고 마블 만화를 원작으로 한 ‘닥터 스트레인지’(2016)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물론 ‘영화’라는 점, 그리고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와는 다른 차원의 우주가 존재할 수 있다는 ‘평행우주론’을 다룬다는 것이다. 평행우주론은 현재의 상황이 일어날 수 없도록 과거를 바꿔서 발생하는 ‘시간여행의 역설’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SF에서 선호하는 과학 주제다. 영화 ‘백 투 더 퓨처’에서 과거로 간 주인공에게 젊은 시절 어머니가 사랑을 느끼기 시작하자 이를 피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시간여행의 역설을 잘 묘사한다. 만약 어머니가 주인공을 사랑하게 된다면 자신은 존재할 수 없는 논리적 오류에 빠진다. 평행우주론에서는 과거로 돌아가 어떤 영향을 줬다고 하더라도 그 우주와 관계 없는 우주가 평행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이런 오류가 성립하지 않는다.  2000년대 들어 과학계는 평행우주를 다양한 다중우주가설로 재정립하고 있다. 일반인들에게는 브라이언 그린 미국 컬럼비아대 수학·물리학과 교수의 ‘멀티 유니버스’, 리사 랜들 하버드대 물리학과 교수의 ‘숨겨진 우주’ 등의 책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다중우주론의 거장 맥스 테그마크 MIT 물리학과 교수의 ‘우리의 수학적 우주’라는 책이 번역되면서 다중우주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직 관측되지 않았기 때문에 학자들마다 예측하는 다중우주의 구조는 다르다. 일반적으로 평행우주와 다중우주를 섞어 쓰지만, 엄격하게 구분하자면 평행우주는 다중우주의 하위 개념에 속한다.  실제로 다중우주에 관한 가설들은 매우 다양하다. 이 때문에 이들을 체계적으로 분류하려는 노력이 있었는데 현재 가장 널리 알려진 분류법은 바로 테그마크 교수가 2003년 1월 ‘평행우주’라는 논문을 통해 제안한 4단계 분류법이다.  1단계는 관측 범위 밖에 독립 우주들이 존재하며 우리는 각각의 우주를 관측하지 못하고 있다는 개념이다. 개별 우주에서 적용되는 물리법칙들은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같다.  2단계는 인플레이션 우주론과 관계된 것으로 우리 우주와는 전혀 다른 물리법칙이 적용되는 우주들이 있다는 것이다. 끈이론과 관련한 다중우주이론이 여기에 속한다.  3단계 다중우주는 양자역학적 다중우주론이다. ‘슈뢰딩거의 고양이’ 역설처럼 확률론적 결정에 따라 무수히 많은 우주들이 존재할 수 있다는 가설로 우리는 여러 가지 우주 중 단 하나의 우주만 보고 있을 뿐이라는 설명이다.  4단계는 테그마크 교수의 독자적 아이디어로 수학 속에서 존재하는 우주다. 물질을 구성하는 입자와 입자가 만들어 내는 장(field)을 방정식과 함수로 표현할 수 있으므로 ‘물리적 우주와 수학은 같다’고 주장한다. 3단계 다중우주까지는 많은 학자들이 동의하고 있지만 4단계 다중우주론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다.  남순건 경희대 물리학과 교수는 “영화나 소설에서 나오는 다중우주는 상상력의 산물”이라며 “양자역학적 평행우주론의 경우 확률에 의해 순간적으로 여러 개의 우주로 갈라지는데 완전히 서로 다른 우주이기 때문에 SF에서처럼 넘나들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남 교수는 “물리학자들은 4차원 시공간을 넘어선 5차원 방향에 우리가 생각지 못한 우주가 존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만약 다중우주가 있다면 이 세상에서 수행하는 각종 실험 연구 결과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연구자들이 다중우주론에 관심을 갖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관측할 수 없는 것이 존재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다중우주론을 여전히 상상력의 한 부분으로 취급하기도 한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임금님의 역전극···개봉 6일째에 박스오피스 1위 올라

    임금님의 역전극···개봉 6일째에 박스오피스 1위 올라

    맞불 개봉한 정치물 ‘특별시민’에 밀렸던 퓨전 사극 ‘임금님의 사건수첩’이 개봉 6일째에 역전극을 일궜다. 그러나 할리우드발 경쟁작들이 속속 개봉할 예정이라 두 한국 영화의 쌍끌이 흥행이 계속될지는 미지수다.2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임금님···’은 관객 15만 8062명을 기록, ‘특별시민’(14만 9837명)을 제치고 일일 박스오피스 1위로 올라섰다. 지난달 26일 개봉한 ‘임금님···’은 ‘특별시민’에 밀려 줄곧 2위였다가 지난달 30일 근소한 차이(7553명)로 다가서며 역주행 가능성을 부풀렸다. 가족 관객 관람에 다소 유리한 내용이 주말 스코어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특별시민’은 2위로 살짝 내려 앉았으나 누적 관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임금님···’의 누적 관객은 88만명.징검다리 연휴 첫 3일간 전국 관객이 200만명을 살짝 웃도는 등 두 한국 영화의 쌍끌이 흥행력이 예상보다 낮았다. 당장 2일 전야개봉하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2’의 예매율이 50%에 육박하고 있어 쌍끌이 흥행이 계속될 지는 불투명하다. 한편,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누적 관객 330만 6219명을 기록, 이 시리즈의 국내 최고 흥행 기록을 경신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노무라, 6번 연장 끝에 통산 3승

    노무라, 6번 연장 끝에 통산 3승

    LPGA 텍사스 슛아웃 우승 박성현 4위… 박인비 13위 한국인 어머니를 둔 노무라 하루( 24·일본)가 여섯 차례 연장전 끝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3승 고지에 올랐다.노무라는 1일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 골프클럽(파71)에서 끝난 발런티어 오브 아메리카 텍사스 슛아웃에서 4라운드 최종합계 3언더파 281타로 공동선두 크리스티 커(미국)와 연장전에 돌입한 뒤 여섯 번째 홀에서 천금 같은 버디를 잡아내 우승했다. 노무라는 지난해 2월 LPGA 투어 호주여자오픈에서 LPGA 투어 데뷔 첫 승을 올리는 등 지난해에만 2승을 거뒀다.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노무라는 7살 때 한국으로 건너와 ‘문민경’이라는 이름으로 한국에서 선수 생활을 거쳤다. 2015년에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금융 클래식에서 우승해 한국 팬들에게도 이름을 알렸다. 한때 5타 차까지 2위 그룹과 거리를 벌리며 단독선두를 질주한 노무라는 17번홀(파3) 칩샷 실수 탓에 더블보기를 범하면서 커에게 선두를 내준 뒤 18번홀 버디로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다. 18번홀(파5) 서든데스로 펼쳐진 연장 승부에서 노무라는 무려 여섯 차례나 이어진 대결 끝에 ‘투온’ 뒤 버디 퍼트에 성공하면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커는 롯데챔피언십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역전승을 노렸지만, 자신의 투어 통산 여섯 번째 연장전에서 쓴잔을 들었다. 공식 데뷔 이후 잠잠하던 ‘슈퍼루키’ 박성현(24)은 4위에 올라 부진을 털어낼 발판을 닦았다. 강한 바람 탓에 2타를 잃어 합계 이븐파 284타에 머물렀지만 전날 공동 6위에서 순위를 끌어올리면서 시즌 세 번째 ‘톱10’ 성적을 신고했다. 전날까지 노무라에게 2타 뒤진 공동 2위로 우승 경쟁을 벌였던 박인비(29)는 15번홀(파4) 쿼드러플 보기에 발목을 잡혀 공동 13위로 미끄러졌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오늘의 경제 Talk 톡] 사물인터넷(IoT)

    ●사물인터넷(IoT) ‘인터넷 오브 싱스’(Internet of Things). 사물에 센서를 부착해 인터넷으로 연결된 기기들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사람의 도움 없이 주고받는 기술이나 환경을 뜻한다. 근거리무선통신(NFC), 센서데이터, 네트워크 등의 기술이 필요하다.
  • [포토] LPGA 텍사스 슛아웃 1R 단독 선두 오른 허미정

    [포토] LPGA 텍사스 슛아웃 1R 단독 선두 오른 허미정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 골프장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발런티어 오브 아메리카 텍사스 슛아웃에서 허미정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허미정은 6언더파 65타로 1라운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LPGA 텍사스 슛아웃, 몸 푸는 박인비

    [포토] LPGA 텍사스 슛아웃, 몸 푸는 박인비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 골프장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발런티어 오브 아메리카 텍사스 슛아웃 경기 도중 박인비가 스트레칭을 하며 몸을 풀고 있다. 박인비는 2언더파 69타로 1라운드 공동 18위에 올랐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LA 시청 외벽에서 재연된 ‘라라랜드’ 명장면

    LA 시청 외벽에서 재연된 ‘라라랜드’ 명장면

    영화 ‘라라랜드’의 명장면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시청 건물에서 재연됐다. 지난 25일(현지시간) LA타임즈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는 이날 영화 ‘라라랜드’를 기념하는 ‘라라랜드 데이’를 선포했다. ‘라라랜드 데이’ 기념행사에는 주연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은 보이지 않았지만, 감독 데이미언 셔젤 감독과 제작자 조던 호로위츠 등 영화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이날 화제가 된 것은 시청 건물에서 펼쳐진 고공 공연이었다. 드레스와 정장을 입은 반달루프 공연팀은 줄 하나에 의지한 채 시청 건물 벽면을 타고 ‘라라랜드’ 속 장면을 재연했다. 아찔한 높이에도 화려한 기술들이 펼쳐지자 시민들은 박수와 함께 환호성을 터트렸다. 에릭 가세티 LA 시장은 피아노로 직접 영화 주제곡 ‘시티 오브 스타스(City of Stars)’를 연주하며 이목을 끌기도 했다. 한편 ‘라라랜드’는 LA의 별칭이면서 그리피스 공원과 천문대, 라이트 하우스 카페 등 로스앤젤레스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로맨스 뮤지컬 영화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 여우주연상 등 6개 부문을 수상했다. 영상=nstonlinetv/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황금연휴, 당신의 선택은

    황금연휴, 당신의 선택은

    보통 설, 추석 연휴는 단기간 관객이 집중되는 극장가 대목이다. 올해 설 연휴 나흘간 전국 총관객수는 583만명, 지난해 추석 연휴 닷새간은 622만명이었다. 이를 능가할 것으로 점쳐지는 5월 대목을 앞두고 극장가가 달뜨고 있다. 이번 주말부터 다음달 대통령 선거까지 휴일이 징검다리 형태로 이어져 최장 12일을 쉴 수 있는 황금연휴 극장 대전의 막이 오른다. 영화계에서는 적어도 1000만명에서 많게는 1500만명까지 극장 나들이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특별시민’(15세 관람가)과 ‘임금님의 사건수첩’(12세), ‘보안관’(15세) 등 국내 작품과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2’(12세), ‘보스 베이비’(전체) 등 할리우드 작품이 빅5로 꼽힌다. ●연기 9단 최민식 vs 이선균·안재홍 ‘케미’ ‘특별시민’과 ‘임금님의 사건수첩’이 지난 26일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 2위를 차지하는 등 한국 영화가 오랜만에 쌍끌이 흥행하며 기선 제압한 상태다. 정치극 ‘특별시민’은 정치인의 추잡한 권력욕과 선거판의 이전투구를 그린 작품이다. 연기 9단 최민식이 정치 9단을 연기한다는 점이 관전 포인트. 또 곽도원, 문소리, 라미란, 심은경, 류혜영 등 연기파들이 영화에 대한 관객의 구미를 끌어올리고 있다.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코믹 수사극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추리 마니아 조선 예종과 엄벙덤벙 신입 사관 윤이서가 콤비를 이뤄 대역 음모를 파헤치는 내용이다. 기존 사극의 리듬에서 벗어난 이선균과 안재홍의 앙상블이 색다른 재미를 준다. 워낙 두 캐릭터를 잘 빚어놔 어느 정도 흥행만 된다면 시리즈화의 가능성이 엿보이는 작품이다. 국내 메이저 배급사 관계자는 “대선 기간과 맞물려 개봉한 ‘특별시민’이 우세하게 출발했지만 ‘임금님의 사건수첩’이 가족 관객에 더 강점이 있다”면서 “올해 초 ‘더 킹’과 ‘공조’의 경우처럼 역전극이 일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새달 3일 개봉하는 ‘보안관’도 코믹 수사극이다. 부산 기장을 배경으로 전직 형사가 동네 지킴이를 자처하며 우여곡절 끝에 대형 마약 사건을 해결한다. 믿고 보는 이성민과 조진웅의 연기 대결에 김성균, 조우진, 김종수, 배정남, 김혜은, 주진모, 김홍파, 김병옥, 김광규 등 신스틸러 군단이 양념을 듬뿍 뿌렸다. 사투리 잔치는 덤이다. 선 굵은 남성 영화를 선보이는 윤종빈 감독의 제작사 월광과 사나이픽처스의 합작품이다. 일부 소품에서부터 액션 장면, 배경 음악까지 홍콩 누아르의 걸작 ‘영웅본색’을 오마주하고 있어 ‘아재’ 관객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웃기는 이성민 vs 아웃사이더 반란 vs 아기 능청 2일 전야 개봉하는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2’가 한국 영화의 최대 대항마다. 그다지 영웅처럼 보이지 않는 아웃사이더들이 뭉쳐 우주를 또다시 구한다. 2014년 7월 개봉한 전편은 ‘명량’에 밀려 누적 관객 130만명에 그쳤지만 이번엔 결과가 다를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비주얼과 액션은 더 강력해지고 화려해졌으며, 캐릭터들의 입담과 OST로 쓰인 1970~80년대 팝 음악들은 더 구수해졌다. 특히 베이비 그루트 캐릭터가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북미에서 개봉을 앞두고 평단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3일 개봉인 ‘보스 베이비’는 5월 애니메이션 중에서 최대 흥행작으로 꼽힌다. 북미 시장에서는 ‘미녀와 야수’의 아성을 깨고,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이 등장하기 전까지 극장가를 주름잡은 작품이다. 동생이 생긴 아이들의 불안 심리를 모티브로 해 결국은 형제애로 훈훈한 결말을 이끌어 낸다는 점에서 가정의 달에 가장 어울리는 작품이다. 아이들과 있을 때는 능글맞은 표정과 행동, 능글맞은 목소리(앨릭 볼드윈)를 내다가 어른 앞에서는 한없이 순수해지는 아기 캐릭터가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조성윤 윤소이, 발리 웨딩 화보 공개 ‘서있기만 해도 모델 포스’

    조성윤 윤소이, 발리 웨딩 화보 공개 ‘서있기만 해도 모델 포스’

    배우 조성윤 윤소이 커플이 ‘월간웨딩21’과 함께 한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27일 발행된 ‘월간웨딩21’ 5월호를 통해 공개된 이번 웨딩 화보는 발리에서 진행됐다. 5월의 신부답게 산뜻하고 화사한 봄날 느낌 물씬나는 윤소이의 싱그러운 신부자태부터 동갑내기 예비부부의 개구지고 발랄한 기운이 느껴지는 커플샷까지 발리의 푸르고 청아한 배경과 어우러진 다채로운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특히 풀장 위 맨발로 나란히 서있는 두 사람의 모습은 무심한 듯 여유롭게 서 있기만해도 그림이 되는 모델 포스를 발산했다. 웨딩 화보에서 엿볼 수 있듯 촬영 내내 행복함과 설렘이 끊이질 않는 화기애애한 일정이 이어졌다고. 조성윤 윤소이는 오는 5월 22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예식을 올릴 예정이다. 한편 윤소이는 2001년 잡지 모델로 데뷔, 영화 ‘아라한 장풍 대작전’, ‘역전의 명수’, ‘아이리스2’등에 출연했다. 조성윤은 지난 2008년 영화 ‘쌍화젼과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데 데뷔했다. 뮤지컬 ‘김종국 찾기’, ‘쓰릴미’, ‘락 오브 에이지’, ‘해를 품은 달’ 등에 출연한 ‘뮤지컬계의 황태자’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LA ‘라라랜드 데이’ 선포 행사…시장, 주제곡 직접 피아노 연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시가 25일(현지시간) LA를 배경으로 한 영화 ‘라라랜드(La La land) 데이’ 선포 행사를 열었다고 LA타임스가 이날 보도했다. 에릭 가세티 LA시장은 라라랜드 데이를 정하는 행사에 나와 영화 주제곡 ‘시티 오브 스타스’(City of Stars)를 피아노로 직접 연주했다. 행사에는 지난 2월 아카데미 최연소 감독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린 데이미언 셔젤 감독과 제작자 조던 호로위츠 등이 참석해 영화 흥행에 기여한 LA시의 협력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두 주인공인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호로위츠는 “LA는 믿을 수 없는 방법으로 그들의 팔을 열어 이 영화를 안았다”면서 “그 덕분에 영화는 특별한 마법을 얻었고 그 중심에 이 도시가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개봉된 영화 ‘라라랜드’는 주된 배경을 LA로 삼은 로맨스 뮤지컬 영화로 라라랜드는 LA의 별칭이다. 전 세계적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킨 라라랜드는 올해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감독상, 여우주연상 등 6개 부문을 거머쥐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남자아이스하키 헝가리도 꺾고 3연승…눈앞으로 다가온 1부리그 승격

    남자아이스하키 헝가리도 꺾고 3연승…눈앞으로 다가온 1부리그 승격

    한국 남자아이스하키 대표팀 선수들이 26일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팰리스 오브 스포츠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7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남자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2부리그) 3차전에서 헝가리를 3-1로 꺾어 3연승한 뒤 기쁨을 나누고 있다. 백지선(50·미국명 짐 팩) 감독의 한국 대표팀은 이로써 월드챔피언십(1부 리그) 승격을 눈앞에 뒀다. 하키포토 임채우씨 제공
  • 우승 텃밭서 시즌 2승 노리는 박인비

    우승 텃밭서 시즌 2승 노리는 박인비

    박인비(29)가 자신의 안방이나 다름없는 낯익은 코스에서 우승 트로피 수집에 재시동을 건다.박인비는 28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 골프클럽(파71·6462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발런티어 오브 아메리카 텍사스 슛아웃에 출전한다. 18차례나 LPGA 투어 대회 정상에 올랐지만 같은 코스에서 두 번 우승한 것은 이 대회뿐이다. 박인비는 2013년 초대 챔피언에 이어 2015년에도 우승했다. 이번에 홀수 해마다 징검다리 우승을 노린다. 박인비는 또 이 대회에 세 차례 출전, 40만 달러를 웃도는 상금을 벌었다. ‘텃밭’인 셈이다. 박인비가 뜻을 이룬다면 올 시즌 LPGA 투어 챔피언 8명 중 맨 먼저 2승 고지에 오른다. 2승 고지 경쟁에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을 제패하면서 세계랭킹 2위까지 올라온 유소연(28)과 장하나(25), 양희영(28), 이미림(27) 등 올해 우승을 신고한 한국 선수 전원이 합류했다. 특히 유소연은 이번 성적에 따라 세계랭킹 1위에도 오를 수 있다. 이 밖에 62개 대회 연속 컷 통과와 10개 대회 연속 ‘톱10’에도 도전한다. 투어 입문 5년째인 지난해 통산 135번째 대회인 이 코스에서 첫 우승을 신고한 신지은(25)이 난생처음 타이틀 방어전을 치르는 가운데, 흔들리는 세계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새 캐디를 영입해 입지 수성에 나선다. 우승보다 더 어렵다는 ‘월요 예선’을 통과한 한국의 기대주 성은정(18)도 얼굴을 내민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빛의 정원으로 변신 ‘춘천 제이드가든 수목원’, 5월부터 야간개장 실시

    빛의 정원으로 변신 ‘춘천 제이드가든 수목원’, 5월부터 야간개장 실시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춘천 제이드가든 수목원이 가정의 달을 맞아 5월부터 밤에도 아름답고 이색적인 수목원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야간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하고 야간개장을 시작한다. 수목원 야간개장 컨셉트는 ‘Elegant Lighting Festival’이며, 과하지 않은 조명과 은은한 빛으로 목가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겨울철 주로 운영하는 일반 수목원의 화려한 조명과는 다르게 영롱하고 수수한 느낌의 간접 조명으로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살려 사계절 내내 동화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는 계획이다. 해질 무렵 수목원에 들어서면 제이드가든 방문객 센터 건물 외벽에 시시각각 변하는 화려한 영상을 15분 마다 감상할 수 있다. 신비로운 ‘숲 속 빛의 축제’가 시작되는 곳이다. 이 곳에서부터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지닌 제이드가든 요정들이 방문객들을 따라 나선다. 형형색색으로 물든 화려한 방문객 센터에서 기념 사진 촬영 후 은은한 빛의 향연이 펼쳐지는 숲으로 들어서면 영롱한 분위기의 색다른 빛의 세계를 만날 수 있다. 영국식 보더가든, 고산온실, 나무놀이집, 수생식물원, 폭포 정원까지 이어지는 길목에 설치된 조명이 달빛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특히 미로정원을 지나 이어지는 피아노 길에는 관람객들이 지나갈 때 마다 센서에 의해 피아노 소리가 울려 퍼지는 재미적인 요소를 가미했다. 수생식물원 수변 주변 하부에는 업라이트 조명을 설치해 수면에 반사되는 효과를 연출하고 반짝이는 빛의 오브제로 신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정상 부근의 웨딩가든에 오르면 군데군데 피어난 아름다운 LED 장미 정원을 만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제이드가든에서는 오는 5월 6일까지 마임, 아카펠라 등 다채로운 공연이 매일 저녁 펼쳐진다. 또한 연인, 가족,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봄 사진 콘테스트’를 6월 18일까지 진행한다. 제이드가든을 배경으로 한 봄, 웨딩, 가족, 연인 사진을 찍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한화리조트 1박2일 여행상품권, 아쿠아플라넷 통합이용권, 제이드가든 초대권 등의 경품을 지급한다. 제이드가든 야간개장은 5월 1일 오픈을 기념해 한 달 내내 시행하며, 6월부터는 주말, 공휴일, 방학 시즌(동·하계) 등에 맞춰 유동적으로 운영 할 계획이다. 야간개장 운영시간은 오후 10시까지며, 동절기에는 오후 9시까지다. 제이드가든은 ‘숲 속에서 만나는 작은 유럽’을 콘셉트로 운영 중인 7년 차 수목원으로 약 16만㎡ 부지에 10만여㎡ 규모의 분원을 보유하고 있다. 자연의 계곡 지형을 그대로 살려 화훼나 수목, 건축 양식과 건물 배치 등 전체적인 분위기를 유럽풍에 맞췄다. 총 26개의 분원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식물의 특색을 살린 분원에는 만병초류와 단풍나무류, 붓꽃류, 블루베리 등 약 4,000여종의 식물이 식재돼 있다. 코스는 총 3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 1시간~1시간30분 가량 소요된다. 입장료는 어른 8,500원, 중고생 6,500원, 어린이 5,500원이다. 식사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과 기념품 샵, 피크닉장 등의 편의시설도 갖추었다. 제이드가든은 경춘선 굴봉산역 부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으며, 상봉역에서 춘천행 열차를 타면 굴봉산역(제이드가든)까지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제이드가든에서는 매일 굴봉산역에서 수목원(수목원→굴봉산역)으로 향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LA시장 ‘라라랜드 데이’ 선포에 깜짝 선물

    LA시장 ‘라라랜드 데이’ 선포에 깜짝 선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 시가 25일(현지시간) ‘라라랜드(La La land) 데이’ 선포했다. 에릭 가세티 LA 시장은 행사장에 직접 나와 피아노로 직접 영화 주제곡 ‘시티 오브 스타스(City of Stars)’를 연주했다고 미 일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는 보도했다.지난해 개봉되어 국내에서도 크게 흥행한 영화 ‘라라랜드’는 LA의 별칭이며 주된 배경을 LA로 삼은 로맨스 뮤지컬 영화로 올해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감독상, 여우주연상 등 6개 부문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 영화의 두 주인공인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지만, 아카데미 최연소 감독상 수상자가 된 데이미언 셔젤 감독과 제작자 조던 호로위츠 등이 나와 영화 흥행에 기여한 ‘LA시의 협력’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호로위츠는 “LA는 믿을 수 없는 방법으로 그들의 팔을 열어 이 영화를 안았다”면서 “그로 인해 영화는 특별한 마법을 얻었고 그 중심에 이 도시가 있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민식 “좋은 작품 향한 욕망은 죽을 때까지 계속될 듯”

    최민식 “좋은 작품 향한 욕망은 죽을 때까지 계속될 듯”

    노동자 출신 정치인 열연…권력욕으로 무너지는 인간의 굴절된 모습 그려진심으로 일해 줄 사람을 제대로 뽑기 위해 이 영화가 이정표가 되길배우 최민식(55). 누구나 인정하는 ‘특별한 배우’다. 26일 개봉하는 ‘특별시민’(감독 박인제)에서는 노동자 출신 정치인 변종구 역을 맡아 열연했다. 쇳가루에 기름밥을 먹다가 정치에 투신, 금배지를 세 번이나 달았고 서울시장에도 거푸 뽑힌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당장은 3선을 위해 시장 선거에 또 나섰지만 차기 대권도 은근히 노리는 중. 그런데 정점에 오르는 과정에서 닳고 닳아 초심을 잃은 지 오래다. 음모와 배신이 판치는 선거판에서 권모술수가 송곳과 같다. 인기 미드 ‘하우스 오브 카드’를 떠올리게 하는 웰메이드 정치 드라마라는 평가도 있으나 한편으로는 새달 대선과 맞물려 여기저기 입방아다. “신경이 안 쓰인다고 하면 거짓말이죠. 왜 하필 지금이냐, 물타기 아니냐, 선관위 홍보 영화냐는 이야기도 나오네요. 허허허. 만든 사람 입장에서는 양날의 검인 것 같아요. 그런데 외적인 상황이 먹힐 거냐 아니냐를 놓고 주판알 튕기는 건 허망한 짓이에요. 개봉하고 나면 어떤 지점이 어필했고, 외면받았는지 집중 점검하는 게 앞으로도 영화를 만들어 나갈 ‘특별시민’ 팀의 마지막 작업이라고 봅니다.” ‘또 정치 영화, 또 시국 영화냐’는 피로감 논란에는 한마디 덧붙인다. “처음부터 옳은 선택에 대한 작품이라는 공감대가 있었어요. 이념적, 정치적 성향을 떠나 우리 대신 우리를 위해 진심으로 일해 줄 사람을 제대로 뽑기 위해 기준점을 명확하게 하려는 게 ‘특별시민’이 갖고 있는 의도 중 하나예요. 왜 돈 주고 스트레스를 받느냐는 생각은 잠깐 접고 지긋지긋할수록 더 깊숙이 들어가 끝장을 봤으면 좋겠어요. 적어도 변종구는 안 되지 않겠느냐, 그런 경각심은 가져야죠. 최근 우리 사회가 투표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절감했잖아요.” ‘특별시민’은 한 인간이 권력욕으로 어디까지 무너질 수 있는지 보여 주는 작품이기도 하다. “권력에 중독된 나머지 권력을 국민을 위해서가 아니라 입신양명 수단으로 활용하는 사람들을 많이 봐 왔잖아요. 그들의 불의를 합리화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번에 연기를 해 보니 잘못된 욕망에 중독되면 인간으로서 굴절된 모습을 보여 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자신이 고집했던 장면이 있다고 했다. 변종구가 문래동 공장 노동자 시절 단골이었던 대폿집을 찾아가 홀로 소주잔을 기울이며 옛날 그 고기맛이 안 난다, 혓바닥이 달라진 것 같다고 토로하는 장면이다. 물론 이러한 회한은 찰나에 그친다. “과거에는 그야말로 운동권 선봉에 섰다가 지금은 극단적으로 반대 방향에 있는 정치인들을 보면 정말 궁금해요. 소주 한잔하며 왜 그렇게 됐는지 물어보고 뭐라고 대답하는지 듣고 싶은 마음을 담은 장면이지요.” ‘특별시민’에선 긍정적으로 비쳐지는 정치인을 당최 찾을 수 없다. 새 정치의 꿈을 갖고 정치판에 뛰어든 청춘들도 자기 가치관이 무너지며 튕겨져 나간다. 관객의 숨통을 틔워 줄 캐릭터가 없어 아쉽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한다. “올바른 정치인이 등장하면 선악 구도, 두 인물 간 대결 구도의 진부한 설정이 되지 않을까 싶었죠. 어차피 이번 작품은 태생적으로 건강성이 있기 때문에 정치판, 정치인의 병폐에 일관되게 초점을 맞추는 게 맞다고 결론 내렸죠.” 영화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다 보니 최민식은 연기에 중독된 듯하다. 그에게는 어떤 욕망이 꿈틀대고 있을까. “열이면 여덟 정도는 좋은 캐릭터를 만나 좋은 작품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죠. 좋은 작품에 대한 욕망은 죽어야 끝날 것 같네요. 허허허.”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태양이 빚어낸 빛… 빛으로 빚어낸 색… ‘공존’의 스펙트럼

    태양이 빚어낸 빛… 빛으로 빚어낸 색… ‘공존’의 스펙트럼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대규모 개인전을 가진 세계적인 작가 올라푸르 엘리아손(50)이 2개월 만에 신작과 함께 한국 팬들과 만난다.●세계적 설치미술가 2개월 만에 또 개인전 아이슬란드계 덴마크 출신의 작가 엘리아손은 자연현상에 주목하며 수학과 과학, 건축 등 다른 분야와 융합한 다양한 설치작업을 선보여 왔다. 서울 종로구 삼청동 PKM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개인전 ‘공존을 위한 모델들’에서 엘리아손은 빛과 거울 이미지, 색의 변화와 반사를 이용한 ‘태양의 중심 탐험’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PKM 갤러리에서 갖는 네 번째 개인전이다. 1층 메인 홀에 걸린 작품은 천장과 바닥, 사방의 벽면에 반사돼 환상적인 공간을 연출한다.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을 통해 태양에너지를 받고 그에 연결된 케이블에서 생산되는 전기에 의한 광선과 그림자의 스펙트럼을 보여 주는 작품이다. 빛의 강도는 햇빛의 양에 따라 달라진다. 기존 태양광 패널에 유리를 합성한 태양광 패널은 덴마크의 물리학자와 협업해 만든 것으로 기존 패널보다 태양광을 더욱 효율적으로 받아들인다.●태양광 패널에 유리 덧댄 ‘색의 향연’ 단단한 유리구슬들을 한데 모아 지름 약 230㎝의 커다란 원을 이룬 ‘시각적 조정’도 빛과 이미지의 반사를 이용한 작품이다. 스테인리스 파이프가 전체 지름 2m의 고리구조를 이루는 ‘끊임없는 도넛’은 무한반복의 아름다움을 보여 준다. 15가지 색의 패턴 마루를 조합한 ‘해변의 조약돌들’은 시각적 유희를 통해 관람객들의 패턴 질서에 대한 즉각적 이해를 지연시키는 작품이다. 별관에 전시된 ‘색채 실험’(2010년 작)은 나노 단위로 빛을 쪼개 볼 수 있는 도구를 이용해 눈으로는 볼 수 없는 낮의 색을 표현했다. 작가는 “예술이란 눈에 보이는 오브제들을 비물질화하는 것”이라며 “덧없이 사라지는 빛과 거울 이미지가 바로 그런 비물질적 요소를 갖고 있기 때문에 특별히 관심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엘리아손은 ‘그린 라이트’라는 작품으로 5월 개막하는 베니스 비엔날레 본전시에도 참여한다. 작가는 유럽과 전 세계가 겪고 있는 난민 문제를 다룬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전시는 6월 20일까지. 글 사진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美 흡연자는 감소했는데 담배회사는 ‘떼돈’ 번다고?

    담뱃값 72% ↑… 순이익 늘어 미국 정부의 금연 정책에 힘입어 흡연 인구는 감소세를 보이지만 담배 생산업체의 수익은 오히려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담배 산업이 호황을 구가하는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미국의 담배 판매량은 2001~2016년 37% 감소했다. 그렇지만 담배 업체의 지난해 매출 규모는 전년보다 32% 증가한 935억 달러(약 106조원)를 기록하는 등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미 담배 회사의 영업이익도 2006년 이후 77% 폭증한 184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 글로벌 리서치가 23일(현지시간) 밝혔다. 담배 산업의 판매 호조는 가격을 인상한 것이 가장 큰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2001년 한 갑당 평균 3.73달러에 불과했던 담배 가격이 현재 6.42달러로 올라 상승률이 72%에 이른다. 담배 업체의 호황은 사실 20년 전만 해도 상상할 수조차 없었다. 정부의 금연 정책으로 애연가들은 금연하고 젊은 세대 사이에서는 흡연을 시도하는 비율이 점차 줄어든 탓이다. 매출 부진을 겪는 상황에서 담배 피해 소송, 규제 강화까지 겹치며 일부 업체는 파산 직전까지 내몰렸다. 궁지에 몰린 담배 업체들은 몸집 불리기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했다. 15년 전 미국 시장에서는 7개의 메이저 담배 업체가 치열한 경쟁을 벌였지만 인수합병(M&A) 열풍이 거세게 불면서 ‘말보로’ 제조사인 알트리아와 뉴포트 메이커인 레이놀즈아메리칸 2곳으로 압축됐다. 두 업체는 현재 미국 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이 덕분에 M&A에 따른 운용 비용은 대폭 줄이는 규모의 경제를 이루고 담배 가격 인상으로 가격 경쟁력을 높이면서 순이익도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선순환 구조로 탈바꿈하게 된 것이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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