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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희선 엑소 ‘2017 AAA’ 대상, 20년 만에 대상 받은 ‘품위 있는 그녀’

    김희선 엑소 ‘2017 AAA’ 대상, 20년 만에 대상 받은 ‘품위 있는 그녀’

    배우 김희선과 그룹 엑소가 ‘2017 AAA’의 대상을 수상했다.김희선 엑소는 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17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이하 2017 AAA)에서 각각 배우 부문과 가수 부문 대상을 받는 경사를 누렸다. 김희선은 지난 1998년 ‘SBS 연기대상’ 이후 20년 만에 연말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는 김희선의 해라고 해도 될 만큼 왕성한 활동을 벌였다. 지난 7월 종영한 JTBC 금토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에서 흡입력있는 연기를 선보이는가 하면 예능 ‘섬총사’에서 자연인의 모습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엑소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AAA’ 대상을 받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 7월 정규 4집 ‘더 워’(THE WAR)와 9월 리패키지 앨범 ‘더 파워 오브 뮤직’(The Power of Music)으로 올해에도 대상을 차지했다. 그런가 하면 엑소는 AAA 페뷸러스상, AAA 인기상에 이어 멤버 디오(도경수)의 배우 부문 인기상까지 4관왕 기록을 냈다.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은 신인상과 AAA 삼성페이상을 수상하며 대세 행보를 입증했다. 한편 ‘2017 AAA’는 배우와 가수를 비롯해 장르와 국경을 넘어 아시아 문화를 빛낸 글로벌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시상식으로, 머니투데이방송 MTN과 MTN 유튜브, 스타뉴스(STARNEWS) 홈페이지, 일본 테레아사 채널(TV Asahi Channel)에서 동시 생중계됐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혼자서는 세상을 구할 수 없기에… 배트맨, 슈퍼맨, 원더우먼이 뭉쳤다

    혼자서는 세상을 구할 수 없기에… 배트맨, 슈퍼맨, 원더우먼이 뭉쳤다

    미국 만화계의 양대 산맥 DC코믹스와 마블코믹스는 각각 배트맨, 슈퍼맨, 원더우먼(이상 DC), 스파이더맨, 헐크, 아이언맨(이상 마블) 등을 앞세워 70년 넘게 경쟁을 벌여 왔다.영화에서는 DC가 압도해 왔다. 슈퍼맨과 배트맨의 단독 히어로물이 1970년대 후반부터 90년대까지 스크린을 주름잡았다. 2000년대 들어 스파이더맨, 엑스맨 등 마블 출신 단독 히어로물이 인기를 얻자 DC 또한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이 만든 배트맨(다크나이트) 3부작으로 맞섰다. 전세가 역전된 것은 마블이 ‘아이언맨’(2008)을 시작으로 슈퍼 히어로들을 하나로 묶는 프로젝트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를 시작하면서부터다. 아이언맨, 헐크, 캡틴 아메리카, 토르, 앤트맨 등이 단독 활동하는 사이사이 이들이 뭉쳐 나오는 ‘어벤져스’ 시리즈를 선보이며 스크린을 평정했다. DC는 2013년 한발 늦게 MCU와 같은 개념인 ‘DC 익스텐디드 유니버스’를 시작했지만 ‘맨 오브 스틸’, ‘수어사이드 스쿼드’, ‘배트맨 대 슈퍼맨’이 줄줄이 쓴맛을 봤다. 그나마 올해 ‘원더우먼’이 호평을 받으며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리고 15일 배트맨, 슈퍼맨, 원더우먼, 아쿠아맨, 플래시, 사이보그 등 DC 초인들이 총출동한 ‘저스티스리그’가 전 세계 동시 개봉했다. ‘혼자서는 세상을 구할 수 없다’는 광고 문구처럼 이제 모두 뭉쳤으니 DC를 구해낼지 관심이다. 초인들이 빚어내는 스펙터클이 주는 카타르시스는 최고다. 기존 DC 작품들이 어둡고 진지한 분위기였다면 웃음 포인트가 많아진 점이 단연 눈에 띈다. 대중에게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마블의 장점을 흡수한 것으로도 풀이된다. 내용은 간단하다. 전 세계적으로 슈퍼맨을 추모하는 풍경으로 시작한다. 전작 ‘배트맨 대 슈퍼맨’에서 슈퍼맨이 죽었다. 숙적 렉스 루터가 만들어 낸 최악의 괴물 둠스데이를 물리치는 과정에서 자신을 희생한 것. 강력한 힘의 공백을 틈타 우주에서 악의 무리들이 침공해 온다. 이에 배트맨과 원더우먼은 초인들을 규합해 맞선다. 전편 마지막 장면이나 예고편에서 암시된 것처럼 슈퍼맨도 부활한다. 어떻게 어떤 모습으로 부활하느냐가 영화의 키포인트 중 하나. 기본적으로 팀워크에 대한 이야기라 이들의 합을 돋보이게 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분위기가 밝아졌다는 분석이다. ‘어벤져스’와 비슷한 느낌이 드는 것은 아쉬운 대목이다. 일련의 변화는 무채색 그래픽 노블을 보는 듯한 비주얼을 즐기던 잭 스나이더 감독이 막판 하차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 ‘맨 오브 스틸’을 시작으로 DC에서 중추 역할을 해 온 그는 안타까운 가정사로 막바지 작업을 남겨놓고 손을 뗐다. ‘어벤져스’ 1·2편을 만들었던 조스 휘던이 바통을 이어받았다는 점이 의미심장하다. 음악을 맡았던 한스 치머 사단의 네덜란드 출신 프로듀서 정키 XL도 대니 엘프먼으로 바뀌었는데, 그 또한 히어로 영화에서는 ‘스파이더맨’과 ‘어벤져스 2’의 음악을 맡은 경험이 있다. 이번 ‘저스티스리그’의 최고 악당은 우주 침략자 스테판 울프인데, 이 캐릭터 또한 ‘마블의 아버지’ 스탠 리와 함께했던 마블의 대표 만화가 잭 커비가 DC로 잠시 외도를 했을 때 창조한 악당 캐릭터라는 점이 아이러니하다. 12세 관람가.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파리 연쇄 테러 2주기…차분한 분위기 속 추모식 열려

    파리 연쇄 테러 2주기…차분한 분위기 속 추모식 열려

    130명의 목숨을 앗아간 프랑스 파리 연쇄 테러 2주년 추모식이 테러 현장과 파리시청 광장에서 13일(현지시간) 진행됐다.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진 이번 추모식에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프랑수아 올랑드 전 대통령 등이 참석해 고인들을 기렸다. 마크롱 대통령은 먼저 이날 아침 일찍 파리 북부 교외의 생드니의 축구경기장 스타드 드 프랑스를 찾아 헌화했다. 스타드 드 프랑스는 2015년 11월 13일 저녁 파리 바타클랑 극장 등과 함께 동시다발 테러가 일어난 곳 중 하나다. 독일과 프랑스 대표팀의 친선 경기 전반전이 진행되던 중 경기장 진입을 시도하던 테러범 3명은 여의치 않자 경기장 입구 바깥에서 자살폭탄을 터뜨렸다. 버스 운전기사 1명이 폭탄에 목숨을 잃었다. 당시 파리 시내 6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진 이슬람 극단주의 추종세력의 총격·폭탄 테러로 시민 총 130명이 희생됐다. 마크롱 대통령은 스타드 드 프랑스 추모식 후 곧바로 파리 10구의 바타클랑 극장으로 이동해 안 이달고 파리시장과 함께 헌화한 뒤 묵념했다. 바타클랑 극장은 2년 전 파리 연쇄테러 당시 가장 많은 사상자가 나온 장소다. 무장괴한들의 무차별 총기 난사로 90명이 숨을 거뒀다. 이어 파리 11구청으로 이동한 마크롱 대통령은 테러 희생자 유족들과 포옹하는 등 위로하고 희생자들을 상징하는 풍선들을 하늘로 날려 보냈다. 추모식에는 파리 연쇄 테러 당시 국정을 이끌었던 프랑수아 올랑드 전 대통령도 참석했다.파리시청 앞 추모식에는 2년 전 테러 당시 바타클랑 극장에서 콘서트를 했던 미국의 록밴드 ‘이글스 오브 데스메탈’(Eagles of Death Metal)이 깜짝 등장했다. 이 밴드는 듀란듀란의 히트곡 ‘세이브 어 프레이어’(Save a prayer)와 자신들의 히트곡 ‘아이 러브 유 올 더 타임’(I love you all the time)을 부르고 군중들에게 흰 장미를 선사했다. 이글스 오브 데스메탈은 테러 당시 무대 뒷문을 통해 무사히 탈출했지만, 스태프 일부는 목숨을 잃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필리핀 전통복 ‘바롱’ 입은 文대통령 내외

    [포토] 필리핀 전통복 ‘바롱’ 입은 文대통령 내외

    아세안+3 및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참석차 필리핀을 방문 중인 문재인(왼쪽 두번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2일 오후(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몰오브아시아 SMX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아세안 50주년 기념 갈라만찬’에서 필리핀 전통의상 ‘바롱’을 입고 나란히 공연을 관람하며 활짝 웃고 있다. 만찬에는 EAS 회원국인 18개국 정상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부부도 참석했다. 갈라 만찬은 이번 회의 의장국인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의 발언과 각종 문화 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문 대통령을 비롯한 각국 정상들도 ‘바롱’을 착용했다. EAS 회원국은 아세안 10개 회원국(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싱가포르·필리핀·태국·베트남·미얀마·라오스·캄보디아·브루나이)과 한국·미국·중국·일본·러시아·인도·호주·뉴질랜드다. 새로운 경제 동력을 불러일으키고자 새 정부에서 본격적으로 착수한 신(新)남방정책의 핵심 대상 국가인 아세안 10개국은 물론 한반도 주변 4강까지 포진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콜레스테롤 조절약이 뇌전증도 막아준다

    콜레스테롤 조절약이 뇌전증도 막아준다

    간질이라고 불렸던 뇌전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치료가 쉽지 않다.특히 신경발달장애를 겪는 어린이들은 뇌전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은데 뇌전증 발생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뇌성장과 발달, 인지기능 형성에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국내 연구진이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아 현재 시판 중인 콜레스테롤 조절제가 뇌전증을 억제하는데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혀냈다. 한국뇌연구원 뇌질환연구부 정의엽 연구원과 미국 듀크대 용회장 교수는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춰주는 ‘로바스타틴’이란 약이 뇌전증 발생도 억제한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신경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뉴로바이올로지 오브 디지즈’ 최신호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신경발달장애를 연구하는데 쓰이는 대표적인 실험동물은 ‘엔젤만 신드롬 생쥐’를 이용해 시판 중인 혈중 콜레스테롤 조절제 로바스타틴을 주입했다. 엔젤만 신드롬 생쥐는 생쥐에게 신경발달장애를 일으키도록 유전자를 조작한 것으로 80~90%가 뇌전증 증상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연구팀이 강한 소리자극을 주자 생쥐는 뇌전증 증상을 보였는데 로바스타틴을 먹은 생쥐는 뇌전증 현상이 억제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엇다. 정의엽 연구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뇌전증 증상이 있는 아동에게 로바스타틴을 투여해 증상을 억제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며 “로바스타틴이 어떻게 뇌전증 억제효과를 갖는지에 대한 후속연구를 추가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새영화> 인간 vs 로봇 대결…‘리볼트’ 메인 예고편

    <새영화> 인간 vs 로봇 대결…‘리볼트’ 메인 예고편

    SF 액션 블록버스터 ‘리볼트 : 프리즈너 오브 워’(이하 ‘리볼트’)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리볼트’는 외계인의 침공으로 인류 멸망 위기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자들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기억을 잃은 전직 군인 ‘보’(리 페이스)가 위치를 알 수 없는 공간에서 눈을 뜨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후 그가 의사였던 ‘나디아’(베레니스 말로에)를 만나 기억을 찾은 뒤, 로봇의 공격에서 인류를 구하기 위해 전투에 참여하게 되는 과정이 담겨 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촬영된 ‘리볼트’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호빗’ 등에 출연한 리 페이스와 ‘007 스카이폴’에서 본드걸로 등장한 베레니스 말로에가 주연을 맡았다. 영화는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비행기 비상착륙하게 만든 여성의 분노…이유는?

    비행기 비상착륙하게 만든 여성의 분노…이유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인도네시아 발리로 가던 비행기가 비상착륙하는 사태가 일어났다. 남편 전화를 몰래 본 뒤 불륜 사실을 알아챈 아내가 비행 도중 소란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남편, 어린 자녀와 함께 카타르 항공에 탑승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한 이란 여성이 난동을 피워 비행기에서 쫓겨났다고 6일 타임즈오브인디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평소 남편의 행적을 의심스러워 했던 아내는 잠든 남편의 손가락을 핸드폰 홈버튼에 가져다 댄 뒤 손쉽게 핸드폰 비밀번호를 풀었고, 자신 몰래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증거를 찾아냈다. 당시 술을 마시고 있던 여성은 감정이 격해져 남편과 싸움을 벌이기 시작했다. 예상치 못한 행동에 승무원들은 그녀를 진정시키려 노력했으나 남편에 대한 화가 쉽게 누그러들지 않는 듯했다. 상황은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과해졌고, 결국 조종사는 인도 첸나이로 비행기를 우회하겠다는 안내방송을 전했다. 승무원들은 물의를 일으킨 세 가족을 공항에 내려놓고 발리로 여정을 계속 이어갔다. 인도 산업 보안 경찰 관계자는 “이란 국적의 여성이 취해서 난동을 부리며 승무원에게 적절치 못한 행동을 했기에 카타르 항공이 당사자와 그녀의 남편, 아이를 방출했다. 세 가족이 보안 문제로 쫓겨난 것은 아니었기에 곧 도하로 되돌아가는 항공편을 탔다”고 전했다. 카타르 항공은 승객의 개인 사생활을 존중해 자세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사우디 왕가 숙청 후폭풍… 유가 2년 5개월 만에 최고

    사우디 왕가 숙청 후폭풍… 유가 2년 5개월 만에 최고

    3% 급등… 연내 70달러 가능성 트럼프, 트위터로 숙청 공개 지지국제유가가 급등했다. 왕권 계승을 앞둔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제1왕위계승자(왕세자) 겸 국방장관의 숙청 작업이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고유가가 빈살만 왕세자의 개혁 작업에 힘을 실어 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6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2년 5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감산 입장을 고수했던 빈살만 왕세자가 최근 반대파를 숙청하고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다지면서, 최대 산유국 사우디의 감산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유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거래일 종가보다 배럴당 1.71달러(3.1%) 상승한 57.3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15년 6월 이후 2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물 브렌트유도 2.20달러(3.54%) 오른 64.27달러에 거래됐다. CNBC는 투자은행 시포트글로벌의 로베르토 프리들랜더 에너지 본부장의 말을 인용해 “사우디의 현 상황을 감안하면 유가가 70달러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다”면서 “사우디는 최근 3년간 유가 하락으로 재정 흑자가 고갈됐다. 왕세자가 살아남으려면 경제를 다시 성장세로 돌려야 한다”고 전했다. 헬리마 크로프트 캐나다왕립은행 원자재 본부장은 “60달러가 넘는 브렌트유가 빈살만 왕세자가 밀어붙이고 있는 경제 개혁에 최적의 조건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의 애널리스트들은 브렌트유가 단기간 내에 75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예상한다”고 보도했다. 빈살만 왕세자가 위원장인 반(反)부패위원회는 숙청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FT는 “반부패위가 부패 범죄 혐의자들의 계좌와 자산을 동결하겠다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반부패위는 왕자 11명, 현직 장관 4명, 전직 장관 수십명을 부패에 연루된 혐의로 체포했다. 그러나 체포된 인사들이 빈살만 왕세자의 왕위 계승에 부정적이었던 사실이 알려져 부패 척결을 명분으로 한 사실상의 숙청으로 해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빈살만 왕세자를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 트위터를 통해 “사우디의 살만 국왕과 왕세자를 대단히 신뢰한다. 그들은 지금 그들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면서 “지금 가혹한 취급을 받는 왕자와 전·현직 장관들은 수년간 자신의 나라를 가혹하게 쥐어짜냈다”고 주장했다. 한편 사우디 국영 SPA통신에 따르면 빈살만 왕세자는 7일 보리스 존슨 영국 외무장관과의 전화통화에서 “예멘 후티 반군이 지난 4일 리야드를 향해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해 의도적으로 민간인을 노렸다”면서 “이란 정권의 미사일 공급을 사우디에 대한 직접적인 군사 공격 행위로 간주한다”며 숙적 이란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신부 베일 휘날리는 들러리…유쾌한 존재감

    신부 베일 휘날리는 들러리…유쾌한 존재감

    우리나라에서 결혼식을 올릴 때는 예식장 직원이나 도우미같이 전문 종사자가 신부를 돕는다. 하지만 미국과 같은 서양권 국가에서는 신부 들러리 중 결혼하지 않은 친구가 이른바 ‘메이드 오브 아너’라고 부르는 대표 들러리가 돼서 예식 준비부터 당일 지원까지 도맡아 움직인다. 특히 결혼식에서 메이드 오브 아너에 뽑히면 자타공인 신부의 절친한 친구로 인정받는 것인데 많은 여성이 이를 자랑스럽게 여기며 결혼식이 성공적으로 치러지도록 애를 쓴다. 최근 캐나다 앨버타주(州)에서 열린 한 결혼식에서도 신부 들러리 대표 샤릴린 웨스터는 앞장서서 신부를 돕고 있었다. 이날 본식 이후 신랑 신부의 기념 촬영을 진행할 때 사진작가 애슐리 헴펠은 “아름다운 베일을 바람에 날렸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웨스터에게 베일을 잡아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따라 그녀는 신부 레베카의 베일을 우아하고 아름답게 보이게 하려고 몸을 사리지 않고 애를 쓰는 듯했다. 그런데 그 모습은 ‘포토밤’처럼 오히려 신부 들러리의 존재감만 주목되는 것이었다. 사실 이는 ‘신랑 신부를 웃게 하고 언제 봐도 웃을 수 있게 재미있는 사진을 남기고 싶다’는 신부 들러리의 유머 넘치는 노력의 흔적이었다. 사진작가 역시 신부 들러리의 생각을 알아채고 이날 카메라에 담았던 일부 사진을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해당 게시물은 여러 외신에서도 소개했는데 네티즌들은 “그 노력에 여러 의미로 박수를 보낸다”, “끝까지 쳐다보지 않는 신랑 신부가 대단하다”, “그녀들은 평생 친구가 될 것”, “역시 살면서 유머는 피할 수 없다” 등의 호평을 보였다. 사진=애슐리 헴펠/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히트다 ‘히트’… 반갑다 ‘록키’

    히트다 ‘히트’… 반갑다 ‘록키’

    ‘히트’ 21년 전 잘린 30분 살려 ‘록키’는 40년 만에 관객과 재회 영화 ‘원스’가 최근 박스오피스 톱 10에 진입해 눈길을 끈다. 2007년 첫 개봉 이후 서너 차례 재상영됐는데 여전히 관객의 발길이 꾸준하다. 자신이 좋아하는 인생 영화를 큰 스크린에서 보고 싶은 욕구가 적지 않다는 것을 보여 주는 사례다. 11월, 오랜만에 극장을 찾은 재개봉작을 골라 봤다. 각각 21년, 40년 만에 국내 극장에 다시 걸리는 ‘히트’와 ‘록키’가 우선 눈에 띈다.범죄 액션물의 걸작 ‘히트’가 오는 9일 재개봉한다. 일 중독에 빠진 형사 반장과 가정을 이루고 싶어 하는 은행 강도 일당의 두목이 서로에게 연민과 동질감을 느끼며 쫓기고 쫓는 이야기다. 선 굵은 남성 영화로 정평이 난 마이클 만 감독이 연출했다. 15분에 걸친 생생한 도심 총격전으로 유명한데 1996년 개봉 당시 편집된 30여분을 되살린 171분 완전판으로 재개봉한다. 이 작품은 당대 할리우드 최고 남자 배우 알 파치노와 로버트 드니로를 한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황홀한 작품이다. 이전엔 ‘대부2’(1974)에서 알 파치노가 마이클 콜레오네를, 로버트 드니로가 마이클의 아버지 돈 콜레오네의 젊은 시절을 맡아 함께 출연했지만 극 중에서 마주치지는 않았다. 2008년 ‘의로운 살인’에서 재회했던 두 사람은 최근 넷플릭스 프로젝트인 ‘아이리시 맨’에서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과 함께 의기투합해 주목받고 있다.오는 29일 재개봉하는 ‘록키’는 복싱 영화의 전설이다.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주연까지 고집한 실베스터 스탤론을 일약 스타덤에 올려놓은 작품이다. 무명 복서이자 뒷골목 건달인 록키 발보아의 챔피언 도전과 서툰 사랑을 감동적으로 그렸다. 힘찬 트럼펫 연주를 앞세운 빌 콘티의 음악이 울리는 가운데 록키가 필라델피아 미술관 앞 광장의 계단을 성큼성큼 뛰어오르는 장면을 떠올리는 영화팬들이 많을 듯. 이 시리즈는 40년이 넘도록 계속되고 있는데 소련 복서 이반 드라고(돌프 룬드그렌)와 세기의 대결을 벌인 ‘록키4‘(1985)까지가 전성기였다. 5편(1990), 6편(2006)에서는 노회한 복서처럼 큰 하락세를 보였는데 2015년 록키가 친구의 아들을 챔피언으로 키워내는 스핀오프(번외 작품) ‘크리드’가 만들어져 화제를 모았다. 스탤론은 이 작품으로 아카데미 조연상 후보에까지 올랐으나 국내에선 아쉽게 개봉하지 않았다. 현재 룬드그렌까지 뭉친 ‘크리드2’가 제작 중이다. 앞서 16일에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가 8년 만에,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이 10년 만에 나란히 관객과 재회한다. 브래드 피트, 케이트 블란쳇 주연의 ‘벤자민 버튼…’은 시간이 갈수록 젊어지는 남자와 나이가 드는 여자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로맨스물이다. 드류 베리모어, 휴 그랜트 주연의 ‘그 여자…’는 한때 팝스타였던 남자와 남다른 작사 재능을 지닌 엉뚱 발랄한 여자가 하모니를 이뤄 가는 과정을 담았다. 잭 블랙의 출세작 ‘스쿨 오브 락’도 13년 만에 재개봉(29일)한다. 무명의 록밴드 멤버가 초등학교 방과 후 교사로 취직, ‘범생이’ 아이들과 함게 록밴드를 조직해 음악 경연 대회에 나간다는 내용이다. 어른 못지않은 아역들의 연기와 연주 실력이 일품이다. 실제 록 뮤지션이기도 한 블랙은 이 작품에서 물 만난 고기처럼 활개를 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포토] 킴 카다시안, 오버 자켓으로도 숨길 수 없는 볼륨감

    [포토] 킴 카다시안, 오버 자켓으로도 숨길 수 없는 볼륨감

    킴 카다시안이 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 앤젤레스의 카운티 뮤지엄 오브 아트에서 열린 ‘LACMA Art + Film 갈라쇼’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최다빈, 시즌 첫 그랑프리서 아쉬운 9위

    [포토] 최다빈, 시즌 첫 그랑프리서 아쉬운 9위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 최다빈이 올 시즌 처음 출전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서 9위로 마감했다. 최다빈은 지난 4일 중국 베이징서 열린 2017-2018 ISU 시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컵 오브 차이나’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서 기술점수(TES) 59.08점, 예술점수(PCS) 53.01점을 합쳐 112.09점을 기록했다. 최다빈은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 53.90점을 더해 총점 165.99점으로 대회를 마쳤다. 한편, 우승은 러시아의 알리나 자기토바(213.88점)가 차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페이커, 롤드컵 결승서 패배 후 통한의 눈물..삼성갤럭시 완승

    페이커, 롤드컵 결승서 패배 후 통한의 눈물..삼성갤럭시 완승

    롤드컵 결승에서 삼성갤럭시가 SK텔레콤 T1에 3-0 완승을 거뒀다. 4일 오후 베이징 국립 경기장에서 2017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롤드컵) 한국의 삼성 대 SKT의 결승전 경기가 열렸다. 이날 1세트에서 삼성은 탑 ‘큐베’가 AD케넨을 하며 ‘후니’의 나르를 압박했고, 미드 ‘크라운’도 말자하를 선택, ‘페이커’의 카시오페아를 상태로 라인전을 안정적으로 가져갔다. 결국 후반 조합이 더 좋았던 삼성이 우월한 한타능력을 바탕으로 오브젝트를 쓸어담고 노데스 승리를 거뒀다. 2세트에서 예상과 다르게 레드 진영을 선택한 SKT는 초반 밴픽과 챔피언 3개를 1세트와 똑같이 가져갔다. 그러면서 ‘앰비션’의 자크를 밴하고 자르반4세를 유도했다. 이어 ‘큐베’에겐 나르를 유도한 뒤 ‘후니’가 야스오를 선택했다. 경기 초반엔 SKT가 이득을 보고 라인전도 유리하게 풀어갔지만, 용앞 한타에서 자르반의 깃창, ‘룰러’ 자야의 깃부르미 콤보가 완벽하게 들어가는 그림같은 한타가 나오며 삼성이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룰러’의 자야가 잔나의 향로를 받으며 무난하게 삼성의 승리로 끝났다. 3세트에서 SKT는 식스맨 ‘블랭크’를 투입시키고 ‘페이커’가 카르마, ‘울프’가 레오나를 선택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20분 한타에서 ‘뱅’의 트리스타나가 3킬로 한타를 대승하고 바론까지 먹으며 SKT가 반격에 나서는 듯 했다. 그러나 31분 한타에서 삼성이 한타 진영을 잘 잡으며 트리스타나와 레오나를 짤랐고, 바론까지 가져가며 게임이 뒤집혔다. 이후 ‘블랭크’와 ‘페이커’가 다시금 잡히며 SKT는 완전히 무너지기 일보직전까지 갔지만 삼성이 넥서스를 깨려다가 3데스를 당하고 SKT가 장로 드래곤을 가져가며 승부는 마지막 한타싸움으로 갔다. 39분 중앙 한타에서 바루스의 앞점멸 궁극기를 시작으로 ‘페이커’가 순간삭제 당하며 결국 SKT는 무너지고 말았다. 이로써 삼성은 지난해에 SKT에 패배 준우승에 그쳤던 것을 설욕했고, 2팀에서 1팀으로 통합된 이후 첫 롤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SKT의 미드라이너이자 e스포츠의 간판스타인 ‘페이커’는 이날 경기에서 완패하자 경기장에 엎드려 통한의 눈물을 흘렸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무대서 만나는 고전

    무대서 만나는 고전

    20세기 고전이 젊은 얼굴로 다시 태어난다. 국내 연극계를 대표하는 연출가들이 재해석한 작품 속에는 오래됐지만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질문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 깊어 가는 사색의 계절, 무대를 바라보며 차분하게 나를 돌이켜 보는 시간을 갖는 건 어떨까.국립극단이 선보이는 ‘1984’(오는 19일까지 명동예술극장)는 영국 소설가 조지 오웰이 1949년 발표한 동명의 걸작 소설이 원작이다. 실체 없는 절대 권력자 빅브러더의 감시 아래 모든 것이 통제되고 개인성이 완전히 상실된 디스토피아를 음울하게 그린다. 정부나 기업, 개인의 무분별한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사생활 침해와 감시가 일상화된 현재를 예언하듯 시대를 뛰어넘는 작품이다. 영국의 차세대 극작가 겸 연출가 로버트 아이크와 덩컨 맥밀런이 각색한 버전이 바탕이다. 원작의 부록 부분을 북클럽에 모인 사람들의 토론으로 바꿔서 극의 앞뒤에 배치했다. 미래 어느 시점의 북클럽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책의 내용이 허구인지 진실인지 토론을 벌이는 가운데 미래에서 과거를 돌아보는 액자식 구성을 띤다. 주인공 윈스턴 스미스를 중심으로 전체주의 체제에 의해 말살되는 인간성이 묘사된다. 집단적으로 격렬하게 증오감을 표현하는 사람들이나 당 고위 간부 오브라이언이 스미스를 잔혹하게 고문하는 모습은 섬뜩하다. 지배 시스템에 일그러진 인간의 심연을 스산하게 그려낸 한태숙 연출가는 “미국, 러시아 등 세계 강국이 독재적인 위력을 과시하고 있는 불길한 상황에서 감시 체제는 더욱 치밀하고 교묘해질 것”이라면서 작품의 시의성을 강조했다.‘뜨거운 양철지붕 위의 고양이’(5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는 미국의 대표적인 극작가 테네시 윌리엄스가 1955년 발표한 동명 희곡을 바탕으로 한다. 사실적인 묘사로 현대인의 황량한 내면을 밀도 있게 그려냈다. 윌리엄스가 개인적으로 가장 애정을 드러낸 작품으로도 알려져 있다. 미국 남부의 대농장주인 아버지 빅대디의 65세 생일날 한자리에 모인 가족들의 뒤엉킨 욕망이 펼쳐진다. 큰아들 부부는 온통 아버지의 막대한 유산에만 관심이 있다.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 집안의 둘째 아들 브릭과 결혼한 마거릿은 시아버지의 유산을 상속받기 위해 거짓 임신을 선언한다. 빅대디 역시 재산과 여자에 대한 욕망에서 자유롭지 않다. 문삼화 연출가는 원작을 충실히 따르면서도 시대 배경을 1990년대로 옮겨와 소통의 부재와 현대인의 욕망을 꼬집었다. 그는 “작품 제목은 표면적으로는 마거릿을 상징하지만 사실은 등장인물 모두 뜨거운 양철 위에 얹혀져 안달복달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연출가의 말대로 자신의 욕망에만 충실한 탐욕스러운 인물들을 보고 있자면 마치 한 편의 막장 드라마를 보는 듯 씁쓸하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송송 커플’ 역대급 하객들

    ‘송송 커플’ 역대급 하객들

    “어 홀 뉴 월드, 어 뉴 판타스틱 포인트 오브 뷰…”(모두 새로운 세계예요, 새롭고 환상적인…) 31일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디즈니 애니메이션 ‘알라딘’의 대표 주제가 ‘어 홀 뉴 월드’(A Whole New World)가 울려퍼졌다. 신랑도 울고 신부도 울었다. ‘태양의 후예’가 맺은 톱스타 커플인 송중기(32)와 송혜교(35)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맡은 가수 옥주현의 목소리였다. 검은색 원피스 차림으로 마이크를 잡은 옥주현은 ‘송송커플’이 직접 축가로 선택했다는 이 세레나데를 부르며 계속 흐르는 눈물을 닦아냈다. 이날 예식은 주례 없이 진행됐다. 송중기 학창시절 친구의 사회 아래 ‘송송커플’은 식장에 동시 입장했다. 송중기는 깔끔한 검은색 턱시도를, 송혜교는 등이 깊게 파인 화이트 빛깔의 크리스티앙 디오르 웨딩드레스를 선보여 우아함과 기품을 자랑했다. 신랑 신부 입장 후 송중기의 부친은 앞에 나와 송혜교에게 “이제부터 우리집 며느리”라며 두 사람에게 “건강하게 잘살아라”고 주례를 대신한 덕담을 건넸다. 송중기는 혼인 서약 때 눈물을 보였으며, 송혜교는 서약 후 양가 부모님께 인사를 올릴 때 자신의 어머니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 이후에는 송혜교와 같은 소속사 식구인 배우 유아인이 나서 스마트폰으로 준비해온 편지를 낭독했다. 이어 송중기와 절친한 배우 이광수가 나와 8년 전 송중기와 처음 만난 순간부터 현재까지의 우정을 줄줄이 언급하며 마지막에는 “혜교 누나, 제수씨, 내 친구 중기를 잘부탁해”라고 인사를 건네 300명 하객의 웃음을 자아냈다. 부케는 송혜교의 지인인 화가가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뇌 전기 자극으로 기억력 ↑…방법 찾았다

    뇌 전기 자극으로 기억력 ↑…방법 찾았다

    사람 뇌의 특정 부위를 정확하게 전기적으로 자극해 기억력을 높이는 정확한 방법을 미국의 신경과학자들이 알아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는 24일(현지시간) UCLA 의과대학 연구진이 뇌전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뇌의 특정 부위를 저전류 전기로 자극해 인지 능력을 크게 향상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오픈액세스 및 동료간 검토저널인 이라이프(eLife)에 실린 연구논문에 따르면, 학습과 기억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내후각피질(entorhinal cortex)의 우측 부위에 전기 자극을 받은 뇌전증(간질) 환자 9명 중 8명은 얼굴이 비슷한 사람들 속에서 특정 얼굴을 인식하는 능력이 크게 향상했다. 반면 내후각피질의 좌측 부위에 전기 자극을 받은 또다른 환자 4명의 기억력은 향상하지 않았다. 이번 연구는 지난 2012년 UCLA 연구진이 내후각피질을 전기적으로 자극하면 기억력이 향상할 수 있다고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한 기존 연구를 기반으로 한다. 연구진은 그동안 뇌전증 발작의 원인을 정확하게 밝혀내기 위해 뇌에 초미세 전극을 이식한 환자 13명을 추적 조사했다. 이를 통해 연구진은 기억이 형성될 때 특정 유형의 빠른 전기 펄스가 내후각피질로 되돌아가는 신경 활동을 기록할 수 있었다. 또 연구진은 초미세 전극을 사용함으로써 기존 연구보다 전압을 10분의 1에서 5분의 1까지 더 낮춰 환자의 뇌에 전기 자극을 정밀하게 가할 수 있었다. 심지어 이번 연구는 전류가 낮은 전기조차도 기억과 학습을 제어하는 뇌 부위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뇌의 광범위한 부위에 전기 자극을 가해 역효과를 일으켰던 기존 연구와 달리, 이번 연구는 기억력 향상을 위해 내후각피질의 우측 부위를 정확하게 겨냥하는 게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줬다. 사진=ⓒ ra2 studio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참신한 예술가와 협업… 전시·유통 책임질 것”

    “참신한 예술가와 협업… 전시·유통 책임질 것”

    생활자기 수공예 도자브랜드 ‘이도’(yido)가 예술가들과의 협업 시스템으로 유통을 책임지는 신개념의 디자인브랜드 ‘이도 아뜰리에’를 새롭게 론칭했다.서울 종로구 가회동 이도 본점 3층에 위치한 ‘이도 아뜰리에’에서 만난 이도의 이윤신(59) 회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들과 이도의 감성을 녹여내 일상과 생활공간에서 예술품을 즐기는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도예 1세대 작가로 1990년 이도를 설립해 성공한 도예가이자 생활자기 기업가로 변신한 이 회장은 “작가로서 작품을 만들고 디자인하면서 마케팅과 유통까지 해야 한다는 게 제일 큰 부담이었다”면서 “작가들이 작업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전시와 판매, 유통까지 책임질 것”이라고 말했다. 작가들이 상시 작품을 전시하는 무대를 제공하는 한편 ‘이도 그릇’의 백화점 유통망을 통해 작품을 판매한다. 작가들에게는 적절한 시장을 연결해 주고 고객에게는 믿을 수 있는 좋은 작품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작품도 공예에만 국한하지 않고 한국적 감성을 지닌 실용적인 오브제를 두루 다룬다. 도자기부터 조명기기, 가구 등 특별한 소재나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새롭고 창의적인 작품과 작가를 소개할 예정이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케빈 스페이시 “난 사실 동성애자”

     미국 할리우드 스타 케빈 스페이시가 58세에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밝혔다.  스페이시는 29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서 “나는 그동안 남성을 사랑하고 내 인생에서 남성들과 로맨틱한 만남을 가졌다”며 “이제 나는 동성애자로 살아가기로 선택한다”고 밝혔다. 스페이시는 인기 정치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House Of Cards)’에서 미국 대통령 프랭크 언더우드를 맡아 인상적인 연기로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배우다.  스페이시의 갑작스러운 커밍아웃은 최근 ‘스타트렉 디스커버리’에 출연 중인 동료 배우 앤서니 랩이 미성년자였던 1980년대에 스페이시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데서 비롯됐다. 최근 랩은 14살이던 1986년에 당시 26세였던 스페이시가 자신의 아파트에서 연 파티에 랩을 초대해 성추행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스페이시는 트위터에서 “30년이 지났는데 솔직히 그런 기억이 전혀 없다”며 “그러나 만약 그의 설명대로 내가 그런 행동을 했다면 만취 상태에서의 매우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어“이번 일이 내 삶의 다른 문제들에 대해서도 밝힐 수 있는 용기를 줬다”며 “나는 이 문제를 정직하고 솔직하게 대하고 싶으며 그것은 내 행위를 돌아보는 데서 시작된다”고 커밍아웃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케빈 스페이시 커밍아웃 “성추행 기억은 안 나지만..남성도 사랑했다”

    케빈 스페이시 커밍아웃 “성추행 기억은 안 나지만..남성도 사랑했다”

    할리우드 스타 케빈 스페이시(58)가 커밍아웃 했다. 케빈 스페이시는 30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앞으로 당당하게 게이로 살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나는 지금까지 남녀 모두와 관계를 가져왔다”면서 “나는 남성들을 사랑했고, 로맨틱한 만남을 가진 적이 있다. 내 주변 사람은 그런 사실을 안다”고 털어놨다. 케빈 스페이시가 이날 커밍아웃한 것은 배우 앤서니 랩(46)의 최근 주장이 발단이 된 것. 앤서니 랩은 14세였던 1986년, 뮤지컬 ‘플레이풀 선즈’ 출연 당시 초대를 받아 스페이시 집에 갔다가 그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공개해 파문을 일으켰다. 케빈 스페이시는 이 사실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나는 앤서니 랩을 배우로서 존경했고, 그에게 감탄해왔다”며 “그와는 30년 전에 만났다. 다만 그가 한 이야기 속 행동은 기억이 안 난다. 만일 내가 그런 행동을 했다면 술에 취해서였을 것이다. 그러나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머리를 숙였다. 그러면서 “그의 그런 주장은 과거 내 사생활을 공개하도록 만들었다“면서 ”커밍아웃에 후회는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케빈 스페이시는 ‘유주얼 서스펙트’ ‘세븐’(1995), ‘LA컨피덴셜’(1997), ‘아메리칸 뷰티’(1999), ‘소셜 네트워크’(2015) 등 수많은 히트 영화와 미드 ‘하우스 오브 카드’ 시리즈 등에 출연했다. ‘유주얼 서스펙트’(남우조연상)와 ‘아메리칸 뷰티’(남우주연상)로 아카데미상을 차지했다. 올해 개봉한 ‘베이비 드라이버’(감독 에드가 라이트)에서 악역 ‘박사’를 호연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케빈 스페이시, 14세 안소니 랩에게 무슨 짓을?

    케빈 스페이시, 14세 안소니 랩에게 무슨 짓을?

    할리우드 배우 케빈 스페이시가 최근 불거진 성추행 논란에 커밍아웃을 선언했다.할리우드 배우 케빈 스페이시가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앞으로 동성애자로 살아갈 것이다”라는 입장을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는 최근 뮤지컬 배우 안소니 랩이 30년 전인 1986년 뮤지컬 ‘플레이풀 선즈’에서 케빈 스페이시와 호흡을 맞췄을 당시 성희롱을 당했다는 주장을 한 뒤에 나온 커밍아웃이기에 또 한 번의 논란을 야기했다. 당시 14세였던 안소니 랩은 26세였던 케빈 스페이시의 집에서 파티를 하다가 그의 방 침대에서 강제로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케빈 스페이시는 “안소니 랩을 존중하고 이해하지만, 그런 행동은 내 기억에 없다. 30년도 전에 일어난 것이기 때문. 그러나 만약 내가 그런 행동을 한 것이 사실이라면, 진심으로 그에게 용서를 구하고 싶다. 만약 그런 것이라면 술에 취해서 한 행동이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케빈 스페이시는 “이 논란은 내가 많은 이들에게 내 삶을 이야기하는 것에 시발점이 됐다”며 “나의 사생활에 대해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 가는 것을 알고는 있었다. 사실 나는 평생을 남자와 여성 모두와 관계를 맺어왔다. 그리고 남성들과 로맨틱한 사랑을 펼치기도 했다. 그래서 나는 앞으로 동성애자로 살아갈 결심을 했다. 이제는 솔직하게 게이의 삶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공식적으로 커밍아웃을 선언했다. 한편 케빈 스페이시는 영화 ‘유주얼 서스펙트’, ‘아메리칸 뷰티’, ‘세븐’,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 시리즈 등에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로, 그가 동성애자라는 할리우드 소문은 늘 있었지만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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