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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느 朴이 터질까

    어느 朴이 터질까

    ‘박씨 자매’가 한국 선수의 3주 연속 우승에 앞장선다.박인비(30)와 박성현(25)은 1일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의 미션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 3라운드에서 중간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나란히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단독 선두 페르닐라 린드베리(32·스웨덴)와는 4타 차로 좀 벌어지긴 했지만 마지막 날 역전 우승을 충분히 넘볼 수 있다. ‘태극 낭자’가 정상에 오를 경우 지난달 19일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 박인비, 26일 KIA클래식에서 지은희(32)가 챔피언을 차지한 데 이어 3주 연속 우승을 합작하게 된다. 지난 2월 18일 호주여자오픈에서 고진영(23)이 우승한 것까지 합치면 시즌 4승째에 도전한다. 박인비는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무려 5타를 줄이는 괴력을 선보였다. 그린 위에서의 플레이가 부쩍 좋아지면서 1라운드 공동 20위, 2라운드 공동 11위에서 3라운드 공동 3위까지 도약했다. 2013년 이번 대회 전신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딸이 우승하는 모습을 못 봤던 박인비 아버지의 ‘갤러리 그랜드슬램’ 달성이 불가능하지만은 않게 됐다. 박인비는 “지난 이틀에 비해서 그린 위의 플레이가 좋았던 것 같다. 벙커샷과 퍼팅 연습을 더 했다”며 “가족들이 다 와 있기 때문에 좋은 일이 있다면 다 같이 기쁨을 누릴 수 있을 듯하다”고 말했다. 반면 박성현은 여전히 상위권이지만 못내 아쉬운 플레이를 펼쳤다. 2라운드까지 12언더파 132타로 이 대회 36홀 최소타 기록을 쓰며 공동 1위에 올랐던 박성현은 이날은 2오버파를 기록했다. 3라운드 중반까지는 2타 차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지만, 15번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는 바람에 역전을 허용했다. 15번 홀은 2라운드에서 이글을 잡아냈던 곳이어서 아쉬움이 더욱 진했다. 박성현은 “15번 홀에서 판단 미스를 했다”고 되뇌었다. 또 “전체적으로 스코어가 좋지 않았지만 분명히 좋은 샷도 많았다. 4라운드에서 더 좋은 플레이를 할 것으로 자신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공연 보고 커피 마시러 ‘패션 편집매장’ 간다

    공연 보고 커피 마시러 ‘패션 편집매장’ 간다

    편집매장이 국내 유통업계 전반의 ‘대세’로 자리잡았다. 화장품업계에서는 헬스 앤드 뷰티(H&B) 스토어라는 독립된 유통채널 분야를 이뤘다. 백화점업계도 잇따라 카테고리별 편집매장을 점포 내에 구성하고 나섰다. 편집매장이라는 점포 형태를 국내에 전파한 일등공신은 뭐니 뭐니 해도 패션업계다. 2000년대 초반에 처음 문을 연 패션 편집매장 문화가 올해로 18년째에 접어들었다. 과거에는 단순히 국내에 진출하지 않은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한곳에 모아서 소개·판매하는 공간이었다면, 최근에는 그 자체가 하나의 독립된 브랜드가 돼서 자체 상품을 출시하거나 공연, 전시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체험하는 복합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는 추세다.국내에 지금과 같은 편집매장의 신호탄이 된 것은 2000년 8월 신세계백화점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문 연 여성패션 전문매장 ‘분더숍’이다. 분더숍은 당시 국내에서 만나보기 어렵던 해외 디자이너 브랜드를 모은 새로운 형태의 점포로 눈길을 끌었다. 뒤이어 2006년 2월 남성패션 전문점도 잇따라 문 열면서 화제를 몰았다. 분더숍은 다양한 해외 브랜드들의 국내 진출을 위한 발판이자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요람 역할을 했다. ‘알렉산더 매퀸’, ‘마르니’, ‘메종 마르틴 마르지엘라’ 등은 모두 분더숍을 통해 좋은 반응을 얻어 단독 브랜드로 정식 진출한 대표적인 예다.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스티브J&요니P’도 분더숍을 통해 처음 눈도장을 찍고 몸집을 키워나갔다. 2010년대 들어서는 상품 기획으로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2015년 ‘오프화이트’, 2016년 ‘라르디니’ 등 다양한 해외 브랜드와 손잡고 상품을 내놨다. 2016년 10월에는 디자인과 생산까지 모두 맡은 패션 브랜드 ‘분더숍 컬렉션’을 출시하면서 본격적인 패션브랜드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분더숍 컬렉션은 첫해 완판에 가까운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 9월에는 미국 뉴욕의 고급 백화점인 바니스 뉴욕에 입점하는 등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삼성물산이 2008년 3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개장한 ‘10 코르소 코모 서울’도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10 코르소 코모 서울은 분더숍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콘셉트 스토어’라는 개념을 국내에 알린 곳으로 평가받는다. 콘셉트 스토어란 패션뿐 아니라 예술, 음악, 디자인, 음식, 문화 등을 아우르는 복합 쇼핑 매장을 말한다. 10 코르소 코모 서울은 의류나 패션 잡화, 생활 소품 등을 판매하는 매장과 함께 서점, 카페, 음반 판매점 등이 어우러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10 코르소 코모는 1990년 패션 저널리스트인 카를라 소차니가 이탈리아 밀라노에 처음 문을 열었다. 커피를 마시고 음악을 들으면서 작품을 감상하듯 천천히 상품을 구매하는 ‘슬로 쇼핑’이라는 개념을 알린 곳으로도 유명하다. 10 코르소 코모 서울은 밀라노 본점에 이어 전 세계 두 번째 매장이다. 2012년 3월에는 서울 중구 명동에 국내 두 번째이자 세계 세 번째 매장인 ‘10 코르소 코모 서울 에비뉴엘점’을 추가로 열기도 했다.올해는 10주년을 맞이해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지난 9일 ‘더블릿’, ‘컨버스’, ‘젠틀몬스터’, ‘포르나세티’, ‘베어브릭’ 등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 10개와 협업한 에코백, 선글라스, 모자, 피규어, 향초 등 한정 상품을 내놨다. 오는 5월 6일까지 청담점 10층의 특별 전시공간에서 지난해 11월 세상을 떠난 튀지니 출신의 유명 패션 디자이너 아제딘 알라이아의 추모 전시회와 다큐멘터리 필름 상영회를 진행한다. 세계적인 스타일리스트 조 매케나, 큐레이터 올리비에 사이야르 등 패션업계 거장들의 강연도 열린다.그런가 하면 LF에서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편집매장 ‘라움’은 2009년 여성패션 전문매장으로 문 연 뒤 2012년과 2014년 두 번의 리뉴얼을 거쳐 아예 라이프스타일 매장으로 탈바꿈했다. ‘막스마라’, ‘조셉’, ‘빈스’, ‘바네사브루노’, ‘로플러 랜들’, ‘MSGM’ 등 30여개 이상의 해외 고급 패션 브랜드와 함께 인테리어 소품, 카페 등을 갖췄다. 2015년에는 라움의 동생 격인 여행 전문 편집매장 ‘라움보야지’가 새롭게 문 열었다. 20~30대 소비자를 주 타깃층으로 여행을 테마로 ‘닷드롭스’, ‘오콘’, ‘이토’ 등 다양한 캐리어 브랜드와 여행용 액세서리 제품들을 판매한다.2010년대 들어서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젊은층에게 다양한 트렌드를 제공하는 편집매장도 등장하기 시작했다. 삼성물산은 2012년 해외 스트리트 패션(거리 패션), 캐주얼 브랜드에 특화된 ‘비이커’를 서울 강남구 청담동과 용산구 한남동에 문 열었다. ‘래그 앤 본’, ‘밴드 오브 아웃사이더스’, ‘헬뮤트 랭’, ‘오프닝 세리머니’ 등 젊은 감각이 돋보이는 브랜드로 구성됐으며, 수도꼭지를 옷걸이로 활용하거나 버려진 침대 매트리스를 선반으로 사용하고 물탱크를 탈의실로 꾸미는 등 독특한 매장 인테리어로 주목받았다. 2015년 8월에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패션을 넘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비이커 라이프’ 매장이 등장했다. 이곳에서는 매달 새로운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팝업 공간을 꾸미고 다양한 재활용 작품 전시, 문화 강연 운영 등 상품 판매뿐 아니라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LF 역시 2012년 국내 신진 디자이너를 소개하는 편집매장 ‘어라운드 더 코너’를 문 열었다. 2015년에는 영화 스타워즈와, 2016년에는 음료 브랜드 코카콜라와 협업하는 등 다양한 브랜드와 손잡고 팝업 매장을 통해 문화 콘텐츠를 패션과 접목시킨 아이템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강민주 삼성물산 해외상품1사업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는 “최근 몇 년 새 온라인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을 한자리에서 구매하는 소비 형태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이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최대한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편집매장을 선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LF 관계자는 “기업 입장에서도 마케팅 및 유통 비용 증가로 신규 브랜드 비용이 급증하고 있어 부담”이라며 “자체 편집매장을 일종의 ‘테스트마켓’으로 활용하면 고객 반응에 따라 브랜드 출시 여부를 결정할 수 있어 비용 절감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36세 회계사 NHL 프로 데뷔전 치렀는데 ‘맨오브더매치’

    36세 회계사 NHL 프로 데뷔전 치렀는데 ‘맨오브더매치’

    “몇 시간 전만 해도 난 컴퓨터 앞에 앉아 있었는데 지금은 NHL 하키 경기의 14분30초를 마무리하는 여러 친구들 앞에 서 있네요.” 운동을 그만 둔 지 한참 됐다.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회계사로 일하는 스콧 포스터(36)는 지난 29일(현지시간)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북미하키리그(NHL) 시카고 블랙호크스와 위니펙 제츠의 경기를 보러 갔다. 그런데 선수들이 줄줄이 부상 당해 골문을 지킬 선수가 없자 시카고 감독은 아마추어 골리로 시카고의 홈 경기 때 부상자가 속출하면 긴급하게 투입할 수 있는 멤버였던 포스터를 콜업(?)해 프로 데뷔를 할 수 있었다. 경기를 뛴 것으로 모자라 14분30초 동안 골문을 무실점으로 지켜 맨오브더매치로 뽑혀 큼직한 벨트까지 챙겼다. 2005년 웨스턴 미시간 대학 유니폼을 입고 뛴 게 마지막 공식 대회 출전이었는데 이날 90번 유니폼을 입고 들어가 정확히 14분1초를 뛰었다. 주전 골리 안톤 포스버그가 경기 전 훈련 도중 다친 데다 그를 대신해 출전한 후보 골리 콜린 델리아마저 3피리어드 도중 고꾸라져 포스터가 마지막 시간 골문을 지켰다. 늘 관중석 맨 위의 취재기자석에서 경기를 지켜보며 뭘 챙겨 먹곤 했는데 두 아이의 아빠인 그는 2만 1839명의 관중 앞에서 7개의 슈팅을 세이브해 팀의 6-2 승리를 지켰다. 포스터는 “기회는 항상 있기 마련”이라며 “많은 경기가 열리고, 친구들은 다친다. 하지만 자신에게 그런 일이 생긴다고는 생각하지 않기 마련이다. 유니폼을 입으라고 할 때 깜짝 놀랐다. 일종의 블랙아웃처럼 아무 생각도 안 들었다. 이제 막 대박을 터뜨렸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 잠에서 깨어나면 셔츠의 버튼을 채우고 일상의 일로 돌아가 있을 것이다.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 이건 꿈”이라고 덧붙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컴백’ 동방신기, 멋짐 폭발 신곡 ‘운명’ 무대 첫 선

    ‘컴백’ 동방신기, 멋짐 폭발 신곡 ‘운명’ 무대 첫 선

    그룹 동방신기가 컴백을 알리며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프리뷰 공연에서 신곡 무대를 선보였다. 동방신기는 이날 오후 6시 정규 8집 ‘뉴 챕터 #1 : 더 찬스 오브 러브(New Chapter#1:The Chance of Love)’를 공개했다. 이번 앨범은 2년 8개월 만에 발표하는 앨범으로 오랜만에 국내 활동에 나선다. 타이틀곡 ‘운명’은 동방신기의 성숙한 변신이 담긴 곡으로 중독성 있는 훅이 돋보이는 스윙재즈 댄스팝 곡이다. 한편, 동방신기는 5월 5~6일 양일간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내 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TVXQ! CONCERT -CIRCLE- #welcome’를 열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방신기 “눈에 띄는 후배? 방탄소년단-세븐틴”

    동방신기 “눈에 띄는 후배? 방탄소년단-세븐틴”

    동방신기가 눈에 띄는 후배로 그룹 방탄소년단을 꼽았다.28일 서울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는 동방신기 정규 8집 ‘New Chapter #1 : The Chance of Love’(뉴 챕터 #1 : 더 찬스 오브 러브) 발매 기념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최강창민은 눈에 띄는 후배를 묻는 질문에 “방탄소년단”을 언급했다. 최강창민은 “워낙 잘하기 때문에 눈에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유노윤호 또한 “방탄소년단이 무대 위에서 무대를 짚어 삼키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열정이 돋보인다. 또 세븐틴도 눈에 띈다”고 말했다. 동방신기의 새 앨범 ‘New Chapter #1: The Chance of Love’는 28일 오후 6시 발매됐다. 타이틀곡 ‘운명(The Chance of Love)’은 중독성 있는 훅과 기타 리프가 매력적인 스윙재즈 기반의 댄스팝 장르 곡이다. 가사에는 ‘운명’처럼 마주치게 되는 사랑을 표현함을 물론, 동방신기로 활동하는 멤버들의 ‘운명’ 같은 삶의 이야기도 담겼다. 사진=연합뉴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IMC 게임즈 ‘페미니즘 사상검증’ 논란에 민주노총·민우회 항의 성명

    IMC 게임즈 ‘페미니즘 사상검증’ 논란에 민주노총·민우회 항의 성명

    게임회사 대표가 페미니즘 사상검증을 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등 시민·노동단체가 항의 성명을 발표했다.민주노총은 27일 ‘IMC 게임즈는 여성노동자에 대한 페미니스트 사상 검증과 전향 강요를 중단하라’는 제목의 성명을 냈다. 민주노총은 “IMC 게임즈는 26일 밤 ‘원화 작가가 메갈 트위터 이용자로 의심된다’는 게임 이용자 항의에 따라 회사 대표가 직접 당사자를 개인 면담한 내용을 게시했다”면서 “여성이 반사회적인 사상인 페미니즘에 물들었다는 이유로 해고까지 불사하겠다는 여성혐오 게시글을 큰 충격과 공포를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은 “여성혐오주의자와 반 페미니스트들은 ‘한남’이라는 표현이 불쾌하다면 그 어원을 생각해보고 그간 여성에 행한 차별과 폭력을 돌아봐야 할 것”이라면서 “IMC 게임즈는 지금 당장 여성노동자에 대한 사상검증과 전향 강요를 중단하고 성 평등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한국여성민우회도 ‘IMC 게임즈의 노동권 침해 및 페미니즘 사상검증을 규탄한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민우회는 “성차별에 강경히 반대하는 것이 메갈이라면 우리는 메갈이다”라면서 “우리는 변질된 페미니즘과 그렇지 않은 페미니즘을 판별하여 허락하는 것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민우회는 “한국사회는 더이상 기존의 남성중심적 권력 구조를 유지하기 위해 페미니스트를 공격하는 행위를 용납해선 안 된다”면서 “또 사측이 직무와 무관하게 노동자의 정치적 입장을 검열, 판별, 검증하여 유무형의 불이익을 가하는 것은 노동권과 기본권을 침해하는 명백한 불법행위”라고 주장했다. 한편 넥슨이 서비스하는 게임 ‘트리 오브 세이비어’의 콘셉트를 그릴 원화가 A씨는 페미니즘 커뮤니티 ‘메갈리아’와 관련한 게시물을 트위터에 옮기고 민우회 계정 등을 팔로했다는 이유로 네티즌들의 지적을 받았다. A씨는 “논란을 일으켜 죄송하다며 팔로를 취소하고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IMC게임즈의 김학규 대표는 “A씨와 직접 면담한 결과 메갈 활동에 동참한 적 없는 평범한 사람”이라면서 “당사자가 정직원이기 때문에 회사에서 쉽게 해고가 곤란하다던가 하는 문제를 떠나 정말로 반사회적인 사상을 추구하는 사람은 동료로서 함께 일하고 싶지 않다”는 내용의 글을 공지해 ‘페미니즘 사상검증’을 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LPGA 2주 연속 ‘한국 잔치’ 열리겠네

    LPGA 2주 연속 ‘한국 잔치’ 열리겠네

    KIA 클래식 지은희·김인경 11언더파로 3R 공동 선두 한국인 우승 또 한 번 가시권 2주 연속 ‘코리안 시스터스’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우승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지은희(32)와 김인경(30)이 LPGA 투어 KIA 클래식(총상금 180만 달러·약 19억원)에서 공동 선두로 껑충 뛰어올랐다.지은희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655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를 낚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김인경, 리젯 살라스(29·미국)와 공동 1위에 자리해 시즌 첫 승을 벼른다. 지난해 10월 스윙잉 스커츠 타이완 챔피언십에서 8년 만에 LPGA 투어 정상에 오른 지은희가 올해도 물오른 샷 감각을 뽐냈다. 3·8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그는 12·13번홀에서도 연속 버디를 낚아 선두 크리스티 커(41·미국)를 1타 차로 추격했다. 짧은 파4 홀인 16번홀에서는 티샷을 원온에 성공해 이글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이글 퍼팅이 살짝 비켜가 아쉬운(?) 버디로 연결됐다. 그 사이 선두 커는 15번홀에서 감정 조절을 못해 더블보기를 범하며 스스로 무너졌다. 전날 버디만 8개를 쓸어 담은 커는 이날 3오버파 75타를 치며 공동 4위(10언더파)로 내려앉았다. 1·2라운드 각각 공동 4, 2위에 자리했던 김인경도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타를 줄여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1·2번홀에서 연속 보기로 흔들렸지만 3·5·7번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로 곧장 만회했다. 후반 10·16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12·13번홀에서는 버디 퍼팅이 홀컵을 스치거나 돌아나와 갤러리의 탄식을 자아냈다. 이정은(30)이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8위(9언더파)를 기록했다. 최혜진(19)과 고진영(23)이 나란히 6타를 줄여 박희영(31)과 공동 12위(8언더파)에 자리했다. 지난주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한 박인비(30)도 4타를 줄이며 공동 23위(6언더파)로 순위를 끌어올려 최종 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초능력자들의 카지노 털기…‘비욘드 엣지’ 예고편

    초능력자들의 카지노 털기…‘비욘드 엣지’ 예고편

    카지노를 배경으로 한 케이퍼 무비 ‘비욘드 엣지: 카지노를 털어라’(이하 비욘드 엣지)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 ‘비욘드 엣지’는 사기를 치다 걸린 전문 도박꾼 ‘마이클’이 단 일주일 안에 거액의 빚을 갚기 위해 초능력자들을 모아 카지노를 터는 과정을 담았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주인공 ‘마이클’이 “카지노를 물 먹이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라는 대사로 사건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시공간을 초월하는 공간 속 주인공들의 모습과 개성 넘치는 초능력자들의 등장이 이후 펼쳐질 이야기를 궁금케 한다. 특히 ‘마스크 오브 조로’로 국내 영화 팬들에게 친숙한 ‘안토니오 반데라스’의 등장이 반가움을 선사한다. 영화 ‘비욘드 엣지’는 오는 4월 개봉 예정이다. 110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개파라치 제도 무기한 연기…맹견 5종엔 어떤 개가?

    개파라치 제도 무기한 연기…맹견 5종엔 어떤 개가?

    일명 ‘개파라치’ 제도가 시행을 하루 앞두고 무기한 연기됐다. 이를 계기로 맹견 5종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농림축산식품부는 22일로 예정됐던 반려견 소유자 준수 사항 위반에 대한 신고포상금제 시행 시기를 잠정 연기한다고 21일 밝혔다. 신고포상금제는 3개월령 이상의 개를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등록하지 않거나 인식표 미부착, 외출시 목줄(맹견의 경우 입마개 포함) 미착용, 배설물 미수거 등 과태료 납부 대상 행위를 한 반려견 소유자를 신고한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1년 전 관련 내용이 포함된 동물보호법 개정안이 통과된 데 이어 두 달 전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제도 시행이 확정됐다. 그러나 시행 하루를 앞두고 갑자기 연기 결정이 내려졌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찬·반 양론으로 인해 세부 운영 방안에 대해 의견 수렴과 논의를 계속했으나 충분한 사회적 합의가 되지 않아 논의와 검토를 추가로 할 필요성이 있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실제 개파라치 시행 시 사생활 침해, 몰카 범죄와 같은 부작용에 대한 우려와 함께 신고가 가능하려면 현장 적발 사진 등과 함께 개 주인의 이름과 주소 등 인적사항을 파악해야 한다는 점도 지적됐다. 그러나 1년 전부터 결정됐던 사안을 제대로 된 준비도 없이 밀어붙이다가 시행 하루 전이 되어서야 갑자기 번복하면서 혼란을 가중했다는 비판만큼은 피하기 어렵게 됐다. 그러나 신고포상제를 제외한 동물 학대 행위에 대한 처벌 및 반려동물 관련 영업 관리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동물보호법 개정안 및 시행령, 시행규칙은 예정대로 22일부터 시행된다. 반려인들에게 가장 주의가 요구되는 사항은 목줄 및 입마개 착용 부분이다. 공공장소에서 목줄을 착용하지 않은 경우나 맹견(5종)에 입마개를 씌우지 않는 등 안전 조치를 위반한 소유자에 대해서 과태료가 기존 1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된다. 맹견 5종은 도사견, 아메리칸 핏불 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로트와일러와 그와 유사한 종 및 그 잡종의 개다. 이 중 아메리칸 핏불 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테리어는 핏불 테리어 1종으로 묶기도 한다. 지난 1월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는 여기에 마스티프, 라이카, 오브차카, 캉갈, 울프독과 유사종 및 그 잡종을 추가했다. 다만 장애인보조견, 경찰견 등 공익적 목적을 위해 훈련받아 활용 중인 개는 맹견에서 제외된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동물 학대’의 범위에 혹서·혹한에 방치하는 행위, 음식이나 물을 강제로 먹이는 행위, 투견 등 다른 동물과 싸우게 하는 행위(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정하는 민속 소싸움은 제외) 등을 추가하기로 했다. 동물 학대 행위자에 대한 처벌도 기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강화된다. 상습 위반자에 대해서는 가중 처벌이 이뤄진다. 관련 법인 종업원 등이 동물을 학대할 경우 법인에도 벌금형을 부과하는 양벌규정도 함께 시행된다. 반려동물을 키울 때 지켜야 할 준수사항을 위반하는 소유자에 대한 처벌도 강화한다. 동물을 유기한 소유자 등에 대한 과태료가 현행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에서 300만원으로 상향됐다. 반려동물 생산업은 22일부로 신고제에서 허가제로 전환된다. 앞으로는 신규로 바닥이 망으로 된 사육시설(일명 ‘뜬장’) 설치가 전면 금지된다. 사육하는 동물의 출산 주기는 8개월을 지켜야 한다. 동물 생산업의 인력 조건은 개·고양이 75마리당(기존 100마리) 1명, 동물 판매업·수입업은 50마리당(기존 100마리) 1명으로 강화된다. 반려견 브리더(Breeder) 등 소규모 동물 생산자는 단독 주택에서 생산업을 할 수 있도록 관련 근거를 마련했다. 이 근거에 따라 소규모 동물생산업자는 개·고양이 체중별로 5㎏ 미만은 20마리 이하, 5∼15㎏ 미만 10마리 이하, 체중 15㎏ 이상은 5마리 이하로만 동물 생산이 가능하다. 반려동물 관련 산업의 급속한 성장에 따라 새롭게 등장한 동물전시업(반려동물카페), 동물위탁관리업(동물훈련소·반려동물호텔·반려동물유치원), 동물미용업(반려동물 미용실), 동물운송업(반려동물 택시) 등 관련 서비스업 4종도 신설됐다. 농식품부는 각 지자체에서 반려동물 영업자에 대해 연 1회 이상 정기점검을 하도록 의무화하는 한편 미등록·무허가 영업자에 대한 벌금도 기존 1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상향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프타임]

    [하프타임]

    배동현 단장 패럴림픽 선수 포상 배동현(37·창성건설 대표) 평창동계패럴림픽 선수단장이 20일 메달리스트들에게 약속한 포상금을 지급했다. 크로스컨트리스키 7.5㎞ 금·15㎞ 동메달을 딴 신의현은 1억 3000만원을 받았다. 동메달 단체 포상금은 1억원인데 아이스하키 선수 17명으로 나눈 588만 2353원에 더 얹어 600만원을 채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다음달 중순 입금한다. 개인전 금 6300만원, 동메달 2500만원, 단체는 개인의 75%다.박인비 세계 9위…10계단 상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 1년 만에 통산 19승을 일군 박인비(30)가 20일 세계랭킹 9위에 올랐다. 지난주엔 19위였다. 2013년 4월 처음 톱 랭커를 꿰찬 박인비는 이후 2015년 10월까지 92주간 자리를 지켰다.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것은 지난해 10월 10위 이후 5개월 만이다. 펑산산(29·중국), 렉시 톰프슨(23·미국), 유소연(28), 박성현(25)이 각각 1~4위를 달렸다.
  • 만만해서 막 쓴 플라스틱, 밥상 위 위협한다

    만만해서 막 쓴 플라스틱, 밥상 위 위협한다

    스크럽·치약 속 미세플라스틱 바닷새·굴·새우 체내에 저장 에비앙 등 유명 생수 93% 검출1868년 미국의 발명가 존 웨슬리 하이엇이 값비싼 상아 당구공을 대신하기 위해 발명한 셀룰로이드는 세계 최초로 만들어진 플라스틱이다. 처음엔 당구공 제조에나 사용됐으나 1906년 벨기에 출신 미국 화학자 리오 핸드릭 베이클랜드가 페놀계 합성수지 베이클라이트를 개발하며 본격적인 플라스틱 세상이 열렸다.철이나 유리보다 저렴하게 만들 수 있고 유연하며 탄력성도 있고 강도와 내구성은 물론 투명도까지 조절할 수 있게 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유리, 나무, 철, 섬유 대신 플라스틱을 사용하게 됐다.문제는 분해가 쉽지 않기 때문에 한 번 만들어 낸 플라스틱은 어딘가에 남아 심각한 환경오염 원인이 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태평양에는 바다로 모여든 플라스틱 쓰레기들로 거대한 섬을 이뤄 떠다니고 있는 것이 인공위성을 통해 관측되기도 했다. 2015년 호주 연방과학원, 뉴사우스웨일스대, 영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대 공동연구팀은 135종의 바닷새를 대상으로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한 결과 바닷새의 90% 이상이 플라스틱을 먹이로 착각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미국국립과학원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PNAS’에 발표했다. 플라스틱 조각들을 먹이로 착각하고 삼켜 위와 내장 속에 쌓여 고통을 겪다가 죽은 바닷새의 사진이 함께 공개돼 충격을 주기도 했다. 연구팀은 196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플라스틱을 먹이로 착각해 삼키는 바닷새들은 전체 개체 중 5%에 불과했지만 2010년에는 80%, 2050년이 되면 99%에 가까운 바닷새들이 플라스틱을 먹게 될 것이라는 우울한 예측을 내놓기도 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샌타바버라대 롤랜드 게이어 교수는 “현재 인류가 매년 배출하는 플라스틱 쓰레기는 너무 많아 육지는 물론 바다까지 지구 전체를 되돌릴 수 없을 정도로 오염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환경오염의 새로운 골칫거리로 부상하고 있는 것은 마이크로비드(microbead)라고도 불리는 미세플라스틱이다. 피부 각질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하는 스크럽 제품이나 치석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인 치약을 보면 푸른색이나 붉은색으로 된 작고 까끌까끌한 알갱이가 있는데 그것이 미세플라스틱이다. 미세플라스틱은 크기가 5㎜ 이하로 하수처리 과정에서 걸리지지 않아 하수구를 통해 그대로 강과 바다로 흘러 들어가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이다. 바다로 흘러 들어간 미세플라스틱은 바닷새는 물론 물고기들이 먹이로 착각해 먹게 된다. 뿐만 아니라 미역이나 김 같은 해조류, 산호초, 굴 같은 어패류들도 플라스틱을 삼켜 멸종에 이르게 될 가능성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프랑스 국립해양연구소 아르노 후베 박사팀은 미세플라스틱이 가득한 물에 굴을 키우는 실험을 한 결과 굴의 난세포가 정상보다 35%가 줄었고 정자의 활동 빈도도 23% 가까이 느려지는 한편 굴의 성장 속도가 느려진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호주 연구진이 남극새우라고도 불리는 크릴새우가 바다로 흘러 들어간 미세플라스틱을 삼키고 체내에서 저장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이 같은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의 지난 8일자에 발표했다. 크릴새우는 많은 해양 동물들이 즐겨 먹는 먹잇감이기 때문에 먹이사슬을 타고 결국 사람들의 밥상 위까지 올라올 수 있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지난 14일에는 미국 프레도니아 뉴욕주립대 연구팀이 ‘오브 미디어’라는 비영리단체 의뢰를 받아 미국, 멕시코, 중국 등 9개국 11개 브랜드 생수를 259병씩 조사한 결과 에비앙, 퓨어라이프 같은 유명 제품을 포함한 93%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세계보건기구(WHO)가 위해성에 대한 조사를 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미국 연구팀은 전 세계 수돗물 83%에 미세플라스틱이 포함돼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충격을 주기도 했다. 해양 과학자들은 “플라스틱을 만드는 재료나 과정을 고려해 미세플라스틱이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가 없는 상태”라면서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명백한 만큼 미세플라스틱 사용을 자제해야 할 필요는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美 해변서 쥐라기 바다공룡 닮은 괴생명체 사체 발견

    美 해변서 쥐라기 바다공룡 닮은 괴생명체 사체 발견

    최근 미국 동부 해안에 떠밀려온 한 죽은 바다생물의 사체가 쥐라기에 살았던 바다공룡과 생김새가 닮았다는 이유로 SNS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조지아주(州) 세인트시먼스섬 인근 울프섬 국립 야생생물보호구역에 있는 한 해변에서 인근 도시 웨이크로스에서 배를 타러 온 제프 워런과 그의 아들이 정체불명의 바다생물 주검을 발견하고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SNS에 공개했다. 제프 워런은 현지언론 뉴스4젝스와의 인터뷰에서 “처음에 왜가리 한 마리가 쪼아먹고 있던 그 잔해는 죽은 물개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들 부자가 그 잔해에 더 가까이 다가갔을 때 그 생물체가 흔히 ‘네시’로 알려진 고대 바다 괴물의 후손과 닮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들이 발견한 죽은 생물의 모습은 긴 목에 작은 머리를 갖고 있으며 사진에는 지느러미가 하나밖에 보이지 않지만 두 개를 갖고 있다고 한다. 워런은 생물체의 몸길이는 1.2~1.5m 정도 되며, 입에는 약 3㎜의 작은 이빨들이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워런이 SNS에 공개한 바다생물의 사진은 곧바로 화제를 모았고 사람들 사이에서 그 정체를 두고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그중에서도 소설 ‘더 리버 오브 킹스’의 작가 테일러 브라운은 울프섬 바로 밑에 있는 알타마하강에는 ‘알티’로 알려진 바다 괴물이 산다는 전설을 들어본 적이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또 다른 사람들은 이 생물체가 가짜일 수도 있다고 주장했고, 좀 더 현실적인 사람들은 이 생물체가 주름상어와 닮은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미국 어류·야생동물관리국(USFW)의 대니얼 애쉬 이사는 “때때로 죽은 돌묵상어가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면서 플레시오사우루스를 닮아 보일 때가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제프 워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여제가 돌아왔다

    여제가 돌아왔다

    부상딛고 1년 만에 화려한 복귀 퍼팅 감 잡자 버디 4개 몰아쳐 “남편이 퍼터 교체 권한 것 적중…이달 말 첫 메이저 우승 노린다”‘골프 여제’가 제 모습으로 돌아왔다. 허리 부상 때문에 지난 시즌을 일찌감치 접었던 박인비(30)가 1년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정상을 밟았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로리 매킬로이(29·북아일랜드)도 18개월 만에 우승했고, 타이거 우즈(43·미국)도 복귀 이후 최정상권 실력을 뽐내고 있는 터여서 전 세계 랭킹 1위의 ‘화려한 귀환’으로 부를 만하다. 박인비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 달러·약 16억원)에서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2위 그룹을 5타 차로 따돌렸다. 지난해 3월 HSBC 챔피언스 우승 이후 1년 만이다. 최종 라운드 챔피언 조로 나선 그는 1번홀에서 버디를 낚아 상큼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11번홀까지 파만 기록해 추격을 당할 빌미를 줬다. 위기의 순간, 장기인 퍼팅이 빛났다. 퍼터 교체 효과도 톡톡히 누렸다. 12번홀 1타 차로 쫓기는 터에서 친 두 번째 샷이 그린에 미치지 못했지만 퍼터를 잡아 기어이 5m짜리 버디를 성공시켰다. 한 번 감을 잡자 무섭게 홀컵에 떨어뜨렸다.13~15번홀에서도 버디를 잡아 4개홀 연속 버디를 일궜다. 특히 15번홀(파5)에선 5번 우드로 친 두 번째 샷이 벙커에 빠졌지만, 홀 50㎝에 붙이는 기막힌 벙커샷으로 손쉽게 버디를 엮었다. 그야말로 ‘믿고 보는’ 인비였다. 18번홀 우승 퍼팅 후 입가에 번진 미소로 시즌 첫 우승과 LPGA 투어 통산 19승을 자축했다. 박인비는 “시즌 초반 우승하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싱가포르(HSBC 월드 챔피언십) 대회에서 공은 잘 맞았지만 퍼트가 좀 아쉬웠는데 이번 주엔 퍼트가 잘 들어갔다”고 말했다. 퍼터 교체와 관련해서는 “남편(남기협씨)이 대회를 앞두고 ‘예전 퍼터는 실수가 나와도 잘 보이지 않는 것 같다’며 ‘미스 샷에 대해 공이 지나가는 길을 좀 더 연구할 겸 퍼터를 바꿔보자’고 해서 교체했다”며 “실제로 공의 움직임이 잘 보여서 효과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 목표에 대해선 “우승하는 게 목표였는데 이미 이룬 만큼 메이저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고 싶다”며 “첫 메이저 대회인 이달 말 ANA 인스퍼레이션을 기대한다”고 의욕을 보였다. 박인비는 2016시즌에도 부상으로 고전하다가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금메달로 반전에 성공한 바 있다. 로라 데이비스(55·잉글랜드)와 에리야 쭈타누깐(23·태국), 마리나 알렉스(28·미국)가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2위, 전인지(24)가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붉은 립스틱 바르고’ 수지, 화보 공개

    ‘붉은 립스틱 바르고’ 수지, 화보 공개

    가수 겸 배우 수지의 아름다운 화보가 공개됐다. 19일 우아한 매력을 가진 수지의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수지는 봄에 어울리는 립 포인트 메이크업을 선보이며 아름다운 자태를 선보였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수지는 ‘가수’로서 가진 매력을 묻자 “이번 ‘페이시스 오브 러브(Faces of Love)’ 앨범에선 ‘연예인 수지’가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 저만의 감성을 녹여내려고 했다. 진솔한 표현이 매력으로 다가가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사실 대부분의 가수가 그렇듯이 저에게도 여러 목소리가 있는 것 같다. 댄스 곡을 부를 때와 발라드를 부를 때 다른 목소리를 내는 식”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서울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인비, 1년 만에 정상 복귀…LPGA 통산 19승

    박인비, 1년 만에 정상 복귀…LPGA 통산 19승

    박인비(30)가 1년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상에 올랐다.박인비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 파이어 골프클럽(파72·6679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우승했다. 지난해 3월 HSBC 챔피언스 이후 1년 만에 LPGA 투어 대회를 제패한 박인비는 투어 통산 19승을 기록했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22만 5000달러(약 2억 4000만원)다. 지난 3월초 싱가포르에서 열린 HSBC 월드 챔피언십으로 이번 시즌을 시작한 박인비는 올해 두 번째 대회에서 첫 우승을 신고했다. 3라운드까지 1타 차 선두였던 박인비는 1번 홀(파4) 버디로 최종 라운드를 상쾌하게 시작했다. 하지만 이후 11번 홀까지 10개 홀 연속 파 행진을 벌이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그러는 사이 55세 베테랑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가 3타를 줄이며 1타 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12번 홀(파4) 그린 밖에서 시도한 버디 퍼트가 들어가며 데이비스를 2타 차로 밀어냈다. 하지만 이번엔 머리나 알렉스(미국)가 15번 홀(파5) 이글을 잡아내며 또 1타 차로 추격했다. 그러나 박인비는 13번 홀(파4)에서 약 3m 정도 만만치 않은 거리에서 한 타를 또 줄였고, 14번 홀(파3)에서도 버디를 잡아 2위 선수들과 격차를 3타로 벌렸다. 15번 홀(파5)에서는 두 번째 샷이 벙커로 향하는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절묘한 벙커샷으로 공을 홀 1.5m에 붙이면서 4홀 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박인비가 3개 홀을 남기고 4타 차 선두가 되면서 사실상 우승의 향방은 결정된 것과 다름이 없게 됐다. 데이비스와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알렉스 등 세 명이 박인비에 5타 뒤진 공동 2위, 전인지(24)는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인비, 1년 만에 LPGA 투어 대회 우승…통산 19승째

    박인비, 1년 만에 LPGA 투어 대회 우승…통산 19승째

    ‘골프 여제’ 박인비(30)가 1년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상에 올랐다.박인비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 파이어 골프클럽(파72·6679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우승했다. 지난해 3월 HSBC 챔피언스 이후 1년 만에 LPGA 투어 대회를 제패한 박인비는 투어 통산 19승을 기록했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22만 5000 달러(약 2억 4000만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인대 첫 헌법선서식… 시진핑, 法 위에 서다

    개정 헌법서 선서의식 만들어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 구체화 지난 17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는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건립 이래 처음으로 헌법선서식이 열렸다. 이날 개최된 13기 전국인민대표(전인대) 희의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주석으로 재선임되고, 왕치산(王岐山)이 부주석으로 선임된 직후였다. 인민해방군이 1층에 자리잡은 2970명의 전인대 대표들을 특유의 절도 있는 걸음걸이로 통과해 단상에 붉은색 헌법을 가져다 놓았다. 이어 시 주석은 헌법 위에 손을 얹고 약 1분간 “중화인민공화국 헌법에 충실하고, 헌법의 권위를 지키며 법적 책임을 실천하겠다”는 내용의 선언문을 읽었다. 시 주석에 이어 리잔수(栗戰書) 전인대 상무위원장과 왕 부주석이 같은 의식을 반복했다. 특히 시 주석이 헌법선언을 낭독하는 동안 인민대회당 2층에 자리한 인민해방군 악단이 계속 작은 북을 두드려 의식의 장중함을 더했다. 중국 최초의 헌법선서식은 미국과 한국 대통령의 취임식 선서와 비슷하면서도 달랐다. 미국 대통령은 취임식 선서에서 헌법이 아니라 성경에 왼손을 얹고 오른손을 든다. 하지만 시 주석을 비롯한 중국의 지도자들은 공산당 입당 선언 때처럼 오른손 주먹을 쥐고 헌법선언식을 했다. 이번 헌법선서식은 중국의 국회 격인 전인대의 결정에 의한 것으로 국가 공무원들은 2016년부터 헌법선서를 했으나 국가 지도자가 한 것은 처음이다. 헌법에 손을 얹고 주먹을 쥐는 의식도 모두 개정된 헌법선서제도를 따른 것이다. 개정된 선서사의 마지막 문장에는 사회주의 국가 앞에 ‘아름다운’(美麗)이란 표현이 추가됐고, 사회주의 국가는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으로 구체화했다. 헌법선언은 결국 시 주석의 권력이 법에 따른 의법치국(依法治國)의 실현임을 보여 주는 의식인 셈이다. 미국 정치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의 팬으로 알려진 왕 부주석은 헌법선언식 직후 단상을 주먹으로 한 번 두드려 인민대회당 전체에 웃음을 자아냈다. 드라마 주인공인 미국 대통령 프랭크 언더우드(케빈 스페이시)는 연설을 끝내고 난 뒤 힘과 결단의 상징으로 단상을 두 번 두드린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사상 최강의 압도적 대결…‘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메인 예고편

    사상 최강의 압도적 대결…‘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메인 예고편

    마블 히어로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Avengers: Infinity War)가 16일(현지시간)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메인 예고편은 완전체가 된 어벤져스와 사상 최강의 빌런 타노스가 펼치는 압도적 대결을 눈을 뗄 수 없는 비주얼과 스케일로 담아내 무한한 기대를 끌어낸다. 모든 것을 파괴하려는 압도적인 빌런 타노스와 위기에 처한 토르, 비장한 표정의 아이언맨, 타노스와 대면하게 된 절체절명의 캡틴 아메리카 그리고 마블의 히어로들이 모두 모여 벌이는 와칸다에서의 대규모 전투 등 놓칠 수 없는 다양한 장면들이 메인 예고편에 담겼다. 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와 토니 스타크, 피터 파커와 닥터 스트레인지 등 새로이 조합된 어벤져스의 첫 만남을 보여주며 ‘어벤져스’ 시리즈 특유의 센스 있는 유머도 빼놓지 않는다. 마블 스튜디오의 19번째 작품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우주 최강의 빌런 타노스(조쉬 브롤린)와 마블 히어로들이 맞붙는 이야기다. 이 과정에서 큰 희생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등 유명 캐릭터가 죽음을 맞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영화는 4월 27일 전 세계에서 동시에 개봉한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컴백’ 워너원, 타이틀곡 ‘부메랑’ MV 2차 티저 공개 ‘각잡힌 칼군무’

    ‘컴백’ 워너원, 타이틀곡 ‘부메랑’ MV 2차 티저 공개 ‘각잡힌 칼군무’

    워너원이 2차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며 본격 컴백 신호탄을 쏘아올렸다.16일 워너원은 두 번째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의 타이틀곡 ‘BOOMERANG(부메랑)’ 뮤직비디오 2차 티저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지난 1차 티저에서 보여줬던 자유롭고 반항적인 모습과는 달리, 골드로 포인트를 준 블랙 의상으로 성숙하고 시크한 매력을 자아내는 워너원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카세트테이프, 그네, 동상, 반지 등 이번 워너원의 콘셉트 컬러인 ‘골드’를 활용한 다양한 오브제들이 멤버들과 함께 순차적으로 공개돼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으며, 영상 말미 스포일러된 타이틀곡 일부의 중독적인 멜로디가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BOOMERANG(부메랑)’은 강렬한 비트와 신스가 돋보이는 Electro Trap(일렉트로 트랩) 장르의 곡으로, 내가 던진 사랑이 너와 만나 다시 나에게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과 너만을 바라보겠다는 약속을 ‘부메랑’이란 단어로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특히, 기존 워너원이 보여준 친근하고 부드러운 모습과는 달리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멤버들의 섹시함과 파워풀한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한편, 워너원은 오는 19일 두 번째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을 발매한다. 또한 오후 7시 Mnet에서 방송되는 단독 컴백쇼 ‘Wanna One Comeback’를 개최한다. 사진=YMC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佛 제빵업자, ‘너무 열심히 일한 죄’로 벌금받은 사연

    佛 제빵업자, ‘너무 열심히 일한 죄’로 벌금받은 사연

    프랑스의 한 제빵사가 너무 열심히 일한다는 이유로 3000유로(약 395만원) 상당의 벌금형을 받았다. 1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프랑스 중북부 오브 주 뤼지니 슉 바르스 시의 ‘레이크 베이커리’(Lake Bakey) 주인 세드릭 바이브레(41)가 지난해 여름 주중 무휴로 영업한데 대한 처벌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가 처벌을 받게된 이유는 현재 오브 주 노동법에서 소기업은 일주일 중 최대 6일을 일할 수 있다고 되어있지만 하루도 쉬지않고 일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바이브레의 빵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은 그가 처벌을 받은 것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현재 500명이 이상의 사람들이 그를 지지하는 탄원서에 서명한 상태며, 그도 벌금 지불을 거부하고 있다. 시장 크리스티안 브랑르는 “이런 종류의 법들이 마을 영세 상인들을 죽이고 있다. 경쟁이 심하지 않은 시골 마을의 경우 어느 정도 상식을 보여줘야한다”며 “여름 동안 유입하는 방문객이 해당 서비스를 필요로 할 때는 근로자들이 일할 수 있도록 허가해야한다”며 바이브레를 지지했다. 그러나 오브 주의회의 한 관계자는 “해당 법은 노동 착취로 부터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설계됐다. 특히 이 법은 소수의 사람들이 전문적으로 쉴새없이 일하는 중소기업에게 중요하다”며 “일부는 벌금이 너무 과하다고 볼지 모르나 사실은 해당 사업을 돌보는 것”이라 설명했다. 프랑스에서 제빵업은 가장 엄격하게 규제를 받는 산업 중 하나다. 정부는 1995년 제빵사들에게 매년 최소 5주 휴가를 보장하는 법률을 통과시켰으나 일부 시에서는 아직도 가게 영업시간을 단속할 정도로 법률 집행이 어려운 실정이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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