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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키리·자카, 세르비아 꺾고 의미심장한 ‘독수리 세리머니’

    샤키리·자카, 세르비아 꺾고 의미심장한 ‘독수리 세리머니’

    스위스의 ‘알프스 메시’ 제르단 샤키리가 짜릿한 역전 골로 세르비아전 승리를 이끌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의 첫 역전승이다. 스위스는 16강 진출의 기회를 극적으로 살려냈다. 스위스는 23일(한국시간) 러시아 칼리닌그라드의 칼리닌그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르비아와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1-1로 팽팽하던 후반 45분 샤키리의 역전 결승골이 터지면서 2-1로 이겼다. 샤키리는 골을 넣은 뒤 두손을 겹쳐 머리가 2개인 ‘쌍두독수리’를 만드는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양 엄지는 독수리의 두 머리를, 나머지 손가락은 독수리의 양 날개를 표현한다. 샤키리가 펼친 쌍두독수리 세리머니는 상대가 세르비아였기에 의미심장하다. 코소보에서 태어나 어릴 때 스위스에 이민 온 샤키리는 알바니아계 혈통을 물려받았다. 쌍두독수리는 알바니아 국기 문양이다. 코소보와 세르비아는 분쟁으로 갈등을 이어오고 있는 사이다. 세르비아의 일부이던 코소보에서 알바니아계 반군이 독립을 요구한 1998년에는 무차별 학살이 벌어지기도 했다. 코소보는 2008년 독립을 선언했지만, 세르비아가 이를 인정하지 않으면서 양국의 대립이 유지되고 있다. 샤키리의 세리머니에 일종의 정치적 메시지가 담긴 셈이다. AP 통신은 “이 몸짓은 세르비아 국수주의자와 알바니아계의 긴장을 악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키가 169㎝인 ‘단신 선수’ 샤키리는 세르비아의 ‘장신 군단’에 막혀 고전했다. 그러나 경기 막판 가장 중요한 순간에 빛을 냈다. 1-1로 팽팽하던 후반 45분, 샤키리는 중원에서부터 세르비아 골대까지 홀로 공을 몰고 나가는 ‘폭풍 질주’를 했다. 자신을 쫓아오던 세르비아 수비수와 골키퍼까지 제치고 역전 결승 골을 넣은 샤키리는 유니폼 상의를 벗고 빗속에서 포효했다. 그리고 쌍두독수리 세리머니로 혈통의 자긍심을 드러냈다. ‘알프스의 메시’ 별명 값을 톡톡히 해낸 샤키리는 최우수선수인 ‘맨 오브 더 매치’(MOM)로 선정됐다. 앞서 0-1로 밀린 후반 7분 동점 골을 넣은 그라니트 자카(26)도 쌍두독수리 세리머니를 했다. 자카 역시 알바니아계 스위스인이다. AFP 통신에 따르면, 자카의 아버지는 스위스에 망명 오기 전 3년 6개월 동안 정치범 수감 생활을 했다. 샤키리와 자카는 ‘발칸 라이벌’을 상대로 승리를 합작하고 필드 위에서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2의 앙리’ 음바페, 아트사커 부활 알리다

    ‘제2의 앙리’ 음바페, 아트사커 부활 알리다

    만 19세로 佛 최연소 월드컵 득점22일 러시아월드컵 C조 조별리그 2차전 프랑스-페루전이 열린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 전반부터 페루를 강하게 압박하던 프랑스는 30분 동안 유효슈팅 3개를 날리는 등 파상 공세를 펼쳤지만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이날 페루의 골문을 유일하게 연 주인공은 ‘제2의 앙리’로 불리는 킬리안 음바페(20·파리 생제르맹)였다. 전반 34분 폴 포그바가 상대 패스를 차단한 뒤 페널티박스 왼쪽에 있는 올리비에 지루에게 연결하자 지루의 왼발슛이 상대 수비를 맞고 굴절돼 페루 골키퍼 페드로 가예세의 키를 넘겼다. 그때 음바페가 문전으로 달려들면서 침착하게 공을 밀어 넣었다. 프랑스 축구 역사가 다시 쓰인 순간이었다. 월드컵 첫 득점을 기록한 이날 음바페의 나이는 19세 183일. 다비드 트레제게가 1998년 프랑스월드컵 때 세웠던 프랑스 역대 최연소 월드컵 득점 기록(20세 256일)을 1년 이상 앞당긴 것이다. 그는 관중석을 향해 포효하며 프랑스 축구에 ‘음바페의 시대’가 왔음을 알렸다. 20년 만의 월드컵 우승을 노리는 프랑스 ‘아트 사커’ 부활의 선봉에 만 19세 음바페가 섰다. 앞서 호주와의 1차전에서 그라운드를 밟아 프랑스의 역대 월드컵 본선 최연소 기록(19세 177일)을 세운 그는 두 번째 경기에서 골까지 기록, ‘맨 오브 더 매치’(MOM)로 뽑히며 존재감을 알렸다. 이날 프랑스의 패스와 공격전개는 부드러우면서도 날카로웠다. 특히 음바페가 위치한 오른쪽은 이 특성이 잘 드러났다. 음바페는 이번 월드컵을 빛낼 신성으로 일찌감치 주목받았다. 그는 AS모나코에서 이적할 때 1억 8000만 유로(약 228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해 브라질 네이마르(약 2775억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몸값을 자랑했다. 2017~18시즌 프랑스 리그앙에서도 46경기에 출전해 21골 16도움을 기록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이런 음바페가 20년 전 지단과 앙리, 프랑크 리베리, 윌리엄 갈라스 등이 이뤄낸 ‘아트 사커’를 부활시켜 조국에 우승 트로피를 안겨 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음바페뿐 아니라 앙투안 그리에즈만(AT마드리드), 응골로 캉테(첼시) 등 초호화 멤버를 갖춘 프랑스는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이날 페루를 1-0으로 제압한 프랑스는 앞서 호주를 상대로 따낸 승점 3점을 더해 러시아, 우루과이에 이어 대회 세 번째로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2경기 연속골 모드리치... 크로아티아 D조 최강 입증

    2경기 연속골 모드리치... 크로아티아 D조 최강 입증

    그동안 크로아티아를 대표하는 축구 선수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득점왕에 오르며 팀을 4강에 올려놓은 다보르 수케르(50)였다. 하지만 2018 러시아 월드컵이 끝나면 루카 모드리치(33·레알 마드리드)가 그 자리를 차지할 수도 있다. 일단 크로아티아는 ‘중원 사령관’ 모드리치 덕에 20년 만에 월드컵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크로아티아는 22일(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D조 2차전에서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를 3-0으로 대파했다. 모드리치는 경기 최우수선수 격인 맨 오브 매치(MOM)로 선정됐다. 특유의 냉철한 경기 운영으로 중원을 장악한 모드리치는 1-0으로 앞선 후반 35분 아르헨티나 수비수를 농락한 뒤, 날카로운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번 대회 모드리치의 두 번째 골이다. 1차전에서 나이지리아를 2-0으로 누른 크로아티아는 아르헨티나마저 제압하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크로아티아가 조별리그를 통과한 건, 4강까지 올랐던 1998년 이후 20년 만이다. 아르헨티나가 역대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3점 차 이상으로 패한 건 1958년 스웨덴 대회(체코슬로바키아에 1-6 패) 이후 무려 60년 만에 일어난 사건이다. 유쾌한 반란을 일으킨 크로아티아는 ‘수케르 세대’가 일군 성과에도 도전할 수 있다. 이번 대회 크로아티아의 얼굴은 모드리치다. 크로아티아는 모드리치를 중심으로 경기를 치른다. 그는 경기장 밖에서도 리더 역할을 한다. 경기 뒤 기자회견에 나선 모드리치는 차분함을 잊지 않았다. 그는 “절대 쉬운 경기가 아니었다. 아르헨티나처럼 뛰어난 팀을 상대하려면 우린 완벽한 경기를 해야 했다. 마침 상대가 실수했고, 쉽게 선취 골과 두 번째 골을 얻었다”며 “최고의 선수 리오넬 메시를 잘 막은 것도 주효했다”고 승인을 분석했다. 기쁨을 만끽해도 좋을 날이었지만, 모드리치는 “아직 기뻐할 때가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첫 목표였던 16강 진출은 이뤘다. 오늘 승리가 우리에게 자신감을 안길 것”이라면서도 “오늘 승리에 도취하지 않아야 한다. 차분하게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 우리에겐 더 힘든 경기가 남았다”고 말했다. 모드리치는 어린 시절 크로아티아 독립 전쟁을 겪었다. 전쟁이 격화하자 모드리치의 가족들도 피난해야 했고, 자다르 지역에서 난민 신분으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부모는 모드리치를 ‘전쟁의 그늘’에서 살게 하지 않았다. 일찌감치 축구에 몰두한 덕에 모드리치는 “전쟁의 기억이 거의 없다”고 했다. 격동의 시기를 보낸 크로아티아에 축구는 특별한 종목이다. 많은 팬이 ‘1998년 4강 신화’를 떠올리며 자랑스러워한다. ‘모드리치 세대’가 크로아티아에 또 다른 희망을 선물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폴 사이먼 ‘아름다운 퇴장’

    폴 사이먼 ‘아름다운 퇴장’

    ‘브리지 오버 트러블드 워터(험한 세상에 다리가 되어)’ 등 명곡을 남긴 미국의 포크 듀오 ‘사이먼 앤드 가펑클’의 폴 사이먼(77)이 오는 9월 22일 뉴욕 공연을 끝으로 은퇴한다. 고별 공연 수익은 전액 기부한다. 미 연예매체 페이지식스 등은 20일(현지시간) 사이먼이 뉴욕 퀸스의 플러싱 메도 코로노 파크에서 마지막 공연을 한다고 전했다. 고별 공연에서 그는 사이먼 앤드 가펑클 시절 히트곡을 포함해 말년의 실험적인 음악을 들려줄 계획이다. 뉴욕 출신인 사이먼은 “플러싱 메도 코로노 파크에서 내 마지막 공연을 하는 것은 운명이다. 어릴 때 공원까지 20분쯤 자전거를 타고 가곤 했다”면서 “작별이라기보다 그냥 ‘굿바이’라고 하고 싶다. 그동안 여러분과 함께여서 행복했다”고 밝혔다. 사이먼은 동갑내기 친구 아트 가펑클과 듀오를 결성해 1957년 ‘톰 앤드 제리’라는 이름으로 첫 앨범을 내고 활동을 시작했다. 1964년 그룹명을 ‘사이먼 앤드 가펑클’로 바꾸고 ‘브리지 오버 트러블드 워터’, ‘미시즈 로빈슨’, ‘사운드 오브 사일런스’ 등을 연달아 전 세계적으로 히트시켜 큰 성공을 거뒀다. 그러나 서로 간 불화로 사이먼 앤드 가펑클은 1970년 해체된다. 이후 사이먼은 솔로 가수로 활동하며 실험적인 음악을 계속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남성은 식당 여직원 외모따라 음식 맛 다르게 느낀다” (연구)

    “남성은 식당 여직원 외모따라 음식 맛 다르게 느낀다” (연구)

    남성은 음식을 서빙해주는 웨이트리스(호텔이나 식당, 카페에서 종사하는 여성 직원)의 외모에 따라 음식점의 음식 맛을 다르게 느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과 사이먼프레이저대학 공동 연구진은 남성 61명에게 오렌지주스 한 잔과 약간 쓴 맛이 나는 채소를 갈아서 뿌린 크래커를 준 뒤, 매력적인 외모의 여성과 그렇지 않은 여성의 사진을 번갈아 보게 했다. 이후 자신이 마신 오렌지 주스의 맛을 평가하게 하자, 매력적인 여성의 사진을 봤을 때 오렌지주스가 더 단맛이 나며 달콤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두 번째 실험에서는 매력적인 여성이 주는 씁쓸한 크래커를 먹었을 때, 쓴 맛이 더 느껴진다는 평가를 내렸다. 구체적으로 남성들은 립스틱과 마스카라를 칠하고, 머리를 풀어내린 여성을 매력적이라고 판단했으며, 반면 피부에 여드름이 있거나 치아 색깔이 하얗지 않고 머리를 올려 묶은 여성을 덜 매력적이라고 판단했다. 다음 실험에서는 남성 603명을 대상으로 메뉴판을 본 뒤 음식에 대한 기대심리를 점수로 표현하게 했다. 그 결과 남성들은 매력적인 여성 웨이트리스가 있는 식당의 음식에 더욱 높은 기대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매력적인 누군가를 바라보며 음식을 먹는 것이 음식 맛을 더욱 좋게 느끼도록 돕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이는 매력적인 여성이 음식에 대한 남성의 기대심리를 바꿔놓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음식이 맛이 없는 식당일 경우 유의해야 한다. 매력적인 직원이 음식 맛을 더욱 좋지 않게 느끼도록 할 수도 있다. 이는 매력적인 직원의 외모와 자신이 느끼는 맛이 일치하지 않는데서 오는 불일치 때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육체적인 매력과 미각의 영역 사이에 연관관계가 있으며, 반대의 실험에서 여성은 남성 직원의 외모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지난 7일 세계적인 학술지 출판사인 엘제비어가 출간하는 ‘저널 오브 리테일링’(Journal of Retailing)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사진=123rf.com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퓨전엠씨’팀 부천세계비보이대회 한국대표 올랐다

    ‘퓨전엠씨’팀 부천세계비보이대회 한국대표 올랐다

    제3회 부천세계비보이대회(BBIC) 월드파이널에 참가할 한국 대표에 ‘퓨전엠씨(FusionMC)’가 최종 선발됐다. 지난 16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열린 부천 세계 비보이 대회 한국대표선발전에서 전국 37개팀이 겨룬 끝에 ‘모던스킬즈’와 ‘퓨전엠씨’가 결승에 진출했다. 결선에서 두 팀이 겨룬 끝에 ‘퓨전엠씨(FusionMC)’가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함께 진행된 ‘배틀 오브 더 이어(Battle of The Year)’ 1대1 배틀 한국대표선발전에는 60명이 참여해 이병준(Mario)이 챔피언에 올랐다 오는 11월 17일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열리는 본선무대에 한국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초청공연으로 진조크루와 익스프레션 크루, 부갈루 킨이 멋진 무대를 선보여 열기를 북돋웠다. 대회를 주관한 진조크루 김헌준 대표는 “이번 한국대표 선발전으로 우리나라 비보이들의 실력을 점검할 수 있었다” “오는 9월 열리는 부천세계비보이대회를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멋진 대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주형 문화예술과장은 “한국대표 선발전에서 보여준 시민들의 뜨거운 열기에 놀랐으며, 부천세계비보이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부천 세계 비보이 대회(BBIC: BUCHEON BBOY INTERNATIONAL CHAMPIONSHIPS)는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부천마루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새신부에게 턱수염이 있어요”…이혼 소송 제기한 신랑

    “새신부에게 턱수염이 있어요”…이혼 소송 제기한 신랑

    한 인도 남성이 결혼한 새 신부에게 턱수염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돼 이혼소송을 청구했다. 18일(이하 현지시간) 인도 일간 더 타임스 오브 인디아는 구자라트주 아마다바드 출신의 루페쉬(가명)가 수염이 있을 뿐 아니라 남자처럼 말하는 아내 루파(가명)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루페쉬에 따르면, 그는 결혼식 전날까지 루파의 얼굴을 보지 못했다. 예식에서 처음 본 아내는 아시아 남부지역 여자들이 쓰는 스카프인 두파타(dupatta)를 두르고 있었고, 화장을 진하게 한 상태였다. 결혼식 동안에도 아내의 얼굴을 볼 수 없었다. 단 기간에 두 사람의 결혼식을 마련해준 처가 식구들이 전통을 이유로 아내 얼굴을 보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루파와 7일이란 시간을 함께 보낸 후, 나는 일을 하러 마을을 떠났다. 그러나 집으로 돌아온 후, 그녀가 수염을 기르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또한 그녀는 남자같은 목소리로 말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설명했다. 루페쉬가 처가 식구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자, 그들은 “막 결혼했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이 문제는 경찰에 인계됐고, 그는 결국 이혼 신청을 해 두 사람은 법정에 섰다. 법정에 선 루파는 호르몬 문제로 인해 얼굴에 일부분 털이 자라고 있고, 굵고 낮은 목소리가 나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치료를 통해 고칠 수 있다고 반박했다. 루파의 변호사는 루페쉬의 모든 주장이 루파를 집에서 쫓아내기 위한 근거없는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그녀는 “루페쉬의 가족이 지참금을 요구했고, 그들은 정신적 육체적으로 루파를 학대했다. 만약 이혼할 경우, 한달에 5만 루피(약 81만원)를 버는 루페쉬가 매달 이혼수당 2만 루피(약 32만원)를 지불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양 당사자의 의견을 들은 후 판사는 “이혼 사유로 충분하지 않다”며 루페쉬의 이혼 소송을 기각했고, 루페쉬가 여러 차례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음을 지적했다. 사진=셔터스톡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뉴이스트 W ‘Dejavu’ 렌 티저 공개..몽환美 가득한 눈빛

    뉴이스트 W ‘Dejavu’ 렌 티저 공개..몽환美 가득한 눈빛

    뉴이스트 W 타이틀곡 ‘Dejavu(데자부)’ 첫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 렌 버전이 공개됐다. 20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뉴이스트 W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멤버 렌의 타이틀곡 ‘Dejavu(데자부)’ 뮤직비디오 개인 티저 영상을 전격 공개하며 오는 25일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몽환적인 배경음악과 함께 슬픔에 잠긴 듯한 렌의 아련한 눈빛이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전체적으로 보랏빛이 감도는 색감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해 더욱 감각적인 영상미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뉴이스트 W 신곡 ‘Dejavu(데자부)’ 뮤직비디오 티저의 첫 시작을 장식한 렌은 영상 말미 카메라를 응시하며 성숙해진 비주얼과 압도적인 아우라를 선보여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것. 또한 렌은 의문의 오브제를 소중하듯 손에 쥐고 있는 모습을 담아 팬들의 다양한 추측을 불러일으키며 타이틀곡 ‘Dejavu(데자부)’ 전곡과 뮤직비디오 완편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처럼 뉴이스트 W는 오피셜 포토, 트랙리스트, PRE-LISTENING(프리-리스닝) 등 고퀄리티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새 앨범 ‘WHO, YOU(후, 유)’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 시킨 것은 물론 렌 버전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첫 공개해 순차적으로 선보일 멤버들의 개인 티저 영상은 또 어떤 분위기를 자아낼지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오는 25일 발매되는 앨범 ‘WHO, YOU(후, 유)’는 뉴이스트 W가 첫 도전하는 라틴 팝 장르의 타이틀곡 ‘Dejavu(데자부)’를 비롯해 다채로운 장르의 총 6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이들의 음악적 성장과 한층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일 예정으로 신곡에 대한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해 뉴이스트 W표 ‘웰메이드 앨범’에 폭발적인 관심이 치솟고 있다. 한편, 뉴이스트 W는 오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WHO, YOU(후, 유)’의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같은 날 서울 올림픽 공원 올림픽홀에서 앨범 발매 기념 미디어 및 팬 쇼케이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잠든 개 위에 도로포장 강행한 공사장 노동자들

    잠든 개 위에 도로포장 강행한 공사장 노동자들

    도로에서 잠든 개 위에 타르를 부어 도로포장을 강행한 공사장 노동자들이 공분을 일으켰다. 최근 인도 매체 더타임즈오브인디아(TOI)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현지시간) 인도 아그라시 타지마할 유적 인근 풀사예드 교차로 포장 공사 현장에서 잠든 개 위에 뜨거운 타르를 쏟아 부어 개를 숨지게 한 공사장 노동자 4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주민들은 현장을 발견하고 항의했지만, 노동자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공사를 강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개는 밤새 울부짖다가 이튿날 숨이 끊어졌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개는 이미 죽은 상태였다”며 공사 때문에 죽은 게 아니라고 주장했고 인도 동물학대방지법에 따라 보석금을 내고 지난 15일 풀려났다. 이에 주민들과 동물보호단체는 이번 공사를 주관한 공공사업부 청사 앞에서 시위를 벌였으나, 공공사업부 관계자는 “하청업체의 잘못으로 벌어진 일”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환호하는 유럽… 탄식하는 남미

    환호하는 유럽… 탄식하는 남미

    월드컵 무대에서는 개최 국가가 속한 대륙이 절대 강세를 보인다는 관례가 러시아월드컵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유럽 대륙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유럽 국가들이 안정된 경기력으로 승리를 따내고 있다. 19일까지 1차전을 치른 유럽 국가들은 모두 8승4무1패를 기록해 ‘홈그라운드’의 위엄을 톡톡히 보여 줬다.반면 남미의 강팀들은 고전하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도 개최 대륙의 우승국 배출이라는 공식이 맞아 떨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유럽축구연맹(UEFA) 소속 국가들은 18~19일 열린 세 경기에서 나란히 승점 3점을 가져갔다. F조 스웨덴이 한국을 1-0으로 눌렀고, G조의 잉글랜드와 벨기에도 각각 튀니지와 파나마를 물리쳤다. 지금까지 유럽 국가들이 치른 경기 가운데 패배는 F조 1차전 멕시코에 0-1로 진 독일뿐이다. 이날 잉글랜드는 볼고그라드 아레나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G조 1차전에서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동료이기도 한 ‘에이스’ 해리 케인의 멀티 골 활약을 앞세워 ‘축구 종가’의 자존심을 살렸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2위 잉글랜드는 12년 만에 월드컵 무대에 나선 튀니지(랭킹 21위)를 상대로 일방적인 공세를 펼쳤지만, 골 운이 제대로 따르지 않아 자칫 ‘언더독 반란’의 희생양이 될 뻔했다. 후반 45분까지 1-1로 맞서는 상황이었지만, 전반 11분 선제골을 꽂은 케인이 추가 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으로 극적인 역전골을 뽑아내며 자신의 월드컵 데뷔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케인은 이날 ‘맨 오브 더 매치’로도 선정돼 잉글랜드의 간판 골잡이로 확실히 거듭났다.‘황금 세대’로 불리는 화려한 엔트리를 앞세운 벨기에도 러시아에서 펄펄 날고 있다. 소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파나마와의 경기에서 월드컵에 첫 출전한 파나마를 3-0으로 제압하며 ‘우승 후보’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3골 가운데 2골을 책임진 로멜루 루카쿠(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 루카쿠는 1-0으로 앞선 후반 24분 케빈 더브라위너가 올려준 공을 골대 바로 앞에서 헤딩으로 밀어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0분에는 달려나온 파나마 골키퍼 하이메 페네도의 키를 살짝 넘기는 재치 있는 슈팅으로 추가 골을 성공시켰다. 벨기에는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첫 월드컵 우승을 노린다. 벨기에는 2006년 독일월드컵과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연속으로 예선 통과에 실패해 암흑기를 보냈지만, 유소년 육성에 힘쓰며 절치부심한 결과 루카쿠를 비롯해 드리스 메르턴스(나폴리), 에덴 아자르(첼시), 더브라위너(맨체스터시티), 마루안 펠라이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무사 뎀벨레, 얀 페르통언(이상 토트넘), 토마스 페르말런(FC바르셀로나), 티보 쿠르투아(첼시) 등 유럽 빅리그에서 활약하는 특급 선수들을 키워내는 등 세대교체에 성공했다. ‘전통의 강호’ 남미 국가들은 유럽 대륙에서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남미 축구를 양분하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모두 1차전에서 각각 유럽의 ‘복병’인 스위스, 아이슬란드를 만나 1-1로 비겼다. 페루는 덴마크에 0-1로 졌으며 우루과이만 이집트를 상대로 후반 막판에 한 골을 넣어 1-0으로 간신히 이겼다.아시아와 아프리카 국가들도 고전하고 있다. 이란이 모로코를 1-0으로 잡아내며 8년 만에 승리를 수확했지만 한국, 사우디아라비아, 호주는 모두 1차전에서 패하면서 여전히 세계 수준과는 격차를 보였다. 이집트, 모로코, 나이지리아, 튀니지 등 아프리카 국가들도 1차전에서 졌다. 아직 조별리그 1차전을 치렀을 뿐이지만 확률을 따져 보면 이번 대회 최후의 승자는 유럽 국가가 될 가능성이 높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까지 20차례 월드컵 가운데 대회를 개최한 대륙이 우승하지 못한 사례는 단 두 차례 뿐이다. 10차례 유럽에서 열린 대회에서 유럽 이외의 국가가 우승한 적은 1958년 스웨덴대회에서의 브라질의 우승 단 한 번뿐이었다. 2014년 브라질대회도 유럽의 독일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려 예외로 남았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日, 아시아 첫 남미팀 격침 대이변

    日, 아시아 첫 남미팀 격침 대이변

    일본이 아시아에선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남미 국가를 꺾는 기록을 세웠다.일본은 19일 러시아 사란스크 모르도비아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H조 예선 1차전에서 콜롬비아를 2-1로 제쳤다. 전반 3분 손을 써서 슈팅을 막은 상대 중앙 미드필더 카를로스 산체스의 퇴장과 함께 페널티킥을 얻어 가가와 신지(도르트문트)가 골을 넣은 뒤, 전반 39분 프리킥 골을 내줬지만 후반 28분 코너킥 상황에서 오사코 유야(FC 쾰른)의 헤딩골로 승부를 갈랐다. 오사코는 경기 최우수선수(MVP) 격인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 H조엔 세네갈과 폴란드가 포함됐다. 4년 전 브라질 월드컵 C조에서 콜롬비아에 1-4로 졌던 일본으로선 앙갚음한 무대였다. 당시 일본은 조 4위(1무 2패)로 탈락했고, 콜롬비아는 3전 전승을 거두고 조 1위로 16강에 올라 우루과이를 눌러 8강에 우뚝 섰다. 콜롬비아는 동점골을 넣은 킨테로를 후반 14분 벤치로 불러들이고 브라질 월드컵 득점왕(6골)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투입해 승부수를 던졌다. 일본이 가가와를 빼고 혼다 게이스케(CF 파추카)를 넣은 후반 25분엔 호세 이스케르도와 카를로스 바카를 바꿔 공격력을 한층 강화했지만 승부를 되돌리기엔 역부족이었다. 역대 월드컵에서 아시아 팀은 남미 국가를 상대로 3무 14패를 기록 중이었다. 1970년 멕시코 월드컵 때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이던 이스라엘이 우루과이에 0-2로 진 것을 보태면 3무 15패다. 사란스크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크리스 프랫, 아놀드 슈왈제네거 딸과 열애설 “피크닉 데이트 포착”

    크리스 프랫, 아놀드 슈왈제네거 딸과 열애설 “피크닉 데이트 포착”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프랫(38)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상대는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딸 캐서린(28)이다. 미국 연예매체 ‘TMZ’ 측은 18일(현지시간) “크리스 프랫이 캐서린 슈왈제네거와 피크닉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17일 미국 LA 산타바바라에서 포착됐다. 크리스 프랫이 직접 그녀를 픽업했고 함께 공원에서 브런치를 즐겼다. 연인처럼 친근한 모습이었다. 캐서린은 일반인으로,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딸로 잘 알려져 있다. 인테리어 디자이너이자 라이프스타일 블로거로 활동 중이다. 크리스 프랫은 지난 2009년 배우 안나 페리스(41)와 결혼했으나 지난해 12월 8년 만에 이혼했다. 슬하에 아들 잭 프랫을 두고 있다. 한편 크리스 프랫은 지난 6일 국내서 최초 개봉한 영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에 출연해 관객을 만나고 있다. 또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와 ‘어벤져스3’ 등에 출연하며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희비 엇갈린 태극전사 SNS…김신욱·장현수 문 닫고, 조현우엔 응원

    희비 엇갈린 태극전사 SNS…김신욱·장현수 문 닫고, 조현우엔 응원

    2018 러시아월드컵 첫 경기인 스웨덴전에서 0-1로 진 태극전사들에게 팬들의 응원과 야유가 동시에 쏟아지고 있다. 부진한 플레이를 보였던 일부 선수들은 악플(악성 댓글) 세례를 피하려 소셜미디어(SNS)를 비공개로 돌렸고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의 SNS에는 격려와 응원의 댓글이 연달아 달렸다. 신태용 감독의 ‘트릭’으로 스웨덴의 높은 수비 장벽을 뚫을 것으로 기대됐던 198cm 장신 공격수 김신욱은 단 한개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한 채 무기력하게 경기를 마쳤다. 스웨덴전을 앞둔 신태용 감독은 여러차례 ‘높이’를 걱정했다. 평가전에서 충분히 실험해보지 않은 김신욱을 깜짝 카드로 내밀었지만 결과적으로 실패했다.김신욱은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축구팬들의 악플 공격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4-3-3 포메이션의 중앙 수비수를 맡은 장현수도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돌렸다. 장현수는 스웨덴전 전반 28분 무리한 롱패스를 보냈고 공을 살리기 위해 박주호가 점프했다가 착지하는 과정에 충격을 받아 다쳤다. 장현수는 경기 초반부터 여러차례 패스 실수로 결정적인 위기 상황을 초래했다는 이유로 팬들의 비난을 집중적으로 받고 있다.장현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박주호의 부상에 대해 “제가 패스를 해서 부상... 주호 형이... 그거는 말씀 드릴 게 없는 것 같다”며 괴로운 심정을 나타냈다. 반면 빛나는 ‘슈퍼 세이브’로 대량실점을 막아낸 조현우에게는 찬사가 쏟아졌다. 조현우 인스타그램에는 2000개 가까운 댓글이 달렸다. “숨어 있는 보석이었다. 멋진 모습 쭉 기대한다”, “스웨덴 감독도 조현우 선수가 가장 인상깊었다고 인터뷰하더라. 진짜 멋지다.”, “스웨덴전 맨오브더 매치(MOM)”, “이운재 골키퍼 이후로 역대급이었다. 국민 기억 속에 어제 조현우 선수의 모습이 가장 크게 기억될 것” 등의 내용이다.조현우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페널티킥을 허용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현하면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포기하지 않았고 어서 그 상황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인공지진 진앙’ 로사노 경계령

    ‘인공지진 진앙’ 로사노 경계령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이 펼쳐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 더 빨라진 스피드와 강력해진 압박으로 괴롭히던 멕시코는 전반 35분 마침내 ‘디펜딩 챔피언’ 독일의 골문을 열었다.자기 진영에서 상대의 패스를 가로챈 멕시코는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센터서클을 넘어서면서 상대 진영 왼쪽으로 빠르게 침투하던 이르빙 로사노(23·에인트호벤)에게 기다란 킬패스를 찔러줬고, 로사노는 이를 받아 왼발로 한 번 접어 상대 수비수를 제친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번득이는 어시스트가 빛난 에르난데스의 ‘배달’도 일품이었지만 경기 최우수선수인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는 당연히 로사노의 차지였다. 그는 경기 뒤 “내 생애 최고의 골이었다. 멕시코 축구 역사상 최고의 골은 아닐 수 있지만, 최고의 골 후보로는 뽑힐 만하지 않은가”라고 감격스러워했다. F조 1위를 탐내는 멕시코와 조별리그 2차전을 앞둔 신태용호에 ‘로사노 경계령’이 떨어졌다. 북중미의 강호 멕시코의 대표적인 선수는 월드컵 5회 연속 출전에 빛나는 ‘베테랑’ 라파엘 마르케스, ‘치차리토’라는 별명의 ‘에이스’ 에르난데스 등이다. 로사노는 이번 대회가 월드컵 첫 무대다. 하지만 독일을 상대로 그림 같은 득점포를 터뜨리며 스타 반열에 올라섰다. 로사노는 성인 무대에선 신예지만, 또래 선수 중에선 세계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멕시코 축구의 미래다. 그는 멕시코 프로축구 CF파추카 유스팀에서 특유의 개인기와 스피드를 장착한 뒤 각급 대표팀에서 에이스 역할을 했다. 만 19세였던 2014년 성인 무대에 뛰어들었고, 20세 이하(U-20) 북중미 챔피언십 득점왕,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북중미예선 최우수선수(MVP)에 뽑히는 등 각종 대회에서 인정받았다. 러시아월드컵을 앞두고 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 멕시코 감독은 “로사노는 우리 팀 전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선수다. 대회가 끝날 땐 빅클럽에서 로사노에게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예고하기도 했다 로사노의 최대 장점은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양발 사용이 가능하다 보니 왼쪽 측면은 물론 오른쪽 측면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측면 수비에서 약점을 보이는 한국 대표팀에겐 달갑지 않은 존재임이 분명하다. 24일 0시 멕시코와 F조 2차전을 벌이는 한국은 에르난데스와 로사노의 침투 공간에 미리 자리를 잡거나 배후 침투를 막는 협력 수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로사노는 몸싸움 능력이 다소 약한 편이라 한국 수비진에겐 다소 거친 플레이가 필요해 보인다. 현장에서 경기를 지켜본 한준희 KBS 해설위원은 “멕시코는 한국전에서 전혀 다른 포메이션과 전술을 들고 나올 가능성이 크다”며 “각종 상황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이탈리아 프리미엄 액상분유 ‘오브맘’ 모델에 배우 소이현 발탁

    이탈리아 프리미엄 액상분유 ‘오브맘’ 모델에 배우 소이현 발탁

    오브맘 코리아는 배우 소이현을 이탈리아 프리미엄 액상분유 오브맘(ofmom)의 모델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오브맘 관계자는 “최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고 있는 소이현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가 오브맘과 잘 어울려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며 “소이현은 배우로서 뿐만 아니라 예쁘고 건강한 두 딸의 엄마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아기에게 좋은 것만 주고 싶은 엄마로서의 모습을 잘 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소이현은 “건강한 젖소의 원유를 신선하게 담아낸 오브맘을 홍보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소비자의 한 사람으로서 오브맘의 품질을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오브맘은 이탈리아의 청정 초원에서 방목해 키운 젖소의 최고급 원유(High Quality raw Milk)만을 사용하고, 아기의 성장과 발육, 두뇌발달에 중요한 영양소와 유익균을 첨가하였다. 모유에 가까운 효능을 지키기 위해 들고 집유에서부터 생산, 포장까지 원-다이렉트 프로세스(One- Direct Process)로 50시간 내에 생산해 불필요한 가공 및 보관, 이동을 최소화하고 했다. 덕분에 오브맘의 제품들은 신선하고 소화 흡수력이 뛰어나다. 포장 역시 가장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종이 용기 테트라팩(Tetra Pak)을 사용하고 있어 인체에 해가 거의 없고 보존제, 향료, 색소를 첨가하지 않고 멸균 위생 포장해 안심할 수 있다. 한편 오브맘은 주요 백화점을 포함한 롯데마트 전 지점, 메가마트, 유아동 매장에 입점되어 있으며 오브맘 홈페이지와 주요 온라인몰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독일 vs 멕시코 하이라이트... ‘디펜딩 챔피언’을 침몰시킨 ‘북중미 강호‘

    독일 vs 멕시코 하이라이트... ‘디펜딩 챔피언’을 침몰시킨 ‘북중미 강호‘

    ‘북중미 강호’ 멕시코가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제압하고 러시아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최대 이변을 연출했다. 한국과 같은 F조인 멕시코는 역대 최고 기량을 선보이며 강력한 우승후보 독일을 속수무책으로 만들었다. 멕시코는 18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대회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전반 35분에 터진 이르빙 로사노의 골에 힘입어 ‘전차 군단’ 독일을 1-0으로 물리쳤다. 멕시코는 F조 최강인 독일을 따돌림에 따라 월드컵 7개 대회 연속 16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전차 군단을 무너뜨린 선수는 멕시코의 신성 이르빙 로사노(23·에인트호번)였다. 그는 자신의 첫 월드컵 경기에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한방’으로 전차군단을 무너뜨렸다. 로사노는 전반 35분 그림 같은 득점포를 터뜨리며 1-0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상대 공을 빼앗아 만든 역습 상황에서 에르난데스의 침투 패스를 받고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수비수 한 명을 개인기로 제친 뒤 오른발 강슛으로 골을 터뜨렸다. 로사노는 경기 후 최우수선수(MVP)인 ‘맨 오브더 매치’(MOM)에 선정됐다. 로사노는 “내 생애 최고의 골을 터뜨렸다”라며 감격을 숨기지 않았다. 또 멕시코의 주전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스탕다르) 역시 환상적인 슈퍼 세이브로 팀의 승리를 지켰다. 로사노에게 ‘한방’을 맞은 독일은 전열을 가다듬고 재차 공격을 시도했다. 키미히가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프리킥을 얻어냈고, 전반 39분 토니 크로스가 키커로 나섰다. 크로스의 프리킥은 수비벽을 넘어 골대 오른쪽 상단 구석을 향했다. 절묘한 궤적이었지만 오초아가 날아오르며 두 손으로 공을 막아냈다. 이어 공은 크로스바를 맞고 벗어났다. 이에 반해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챔피언으로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독일은 예상치 못한 패배로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2002 한일월드컵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8-0으로 대파하는 등 독일은 지난 7차례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4번이나 4골 이상을 뽑아내며 화끈한 화력으로 전승 행진을 벌였지만, 이날은 멕시코의 수비에 막혀 영패로 체면을 구기고 연승 행진도 마감했다. 브라질(1958년·1962년) 이후 56년 만에 월드컵 2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독일은 ‘디펜딩 챔피언의 저주’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몰렸다. ‘디펜딩 챔피언의 징크스’는 직전 대회에서 우승한 팀이 다음 대회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것을 뜻한다. 2002년 한일월드컵의 프랑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의 이탈리아,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의 스페인이 저주의 제물이 됐다. 특히 프랑스와 스페인은 그해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패한 끝에 결국 조별리그 관문을 통과하지 못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0 vs 3… 희비 갈린 神들의 1차전

    0 vs 3… 희비 갈린 神들의 1차전

    메시, PK 등 11개 슈팅 무득점 “실망 안 해, 더 많은 승점 올릴 것”호날두, 스페인전서 해트트릭 평점 9.83… 최우수선수 선정 세계 축구계를 양분하고 있는 ‘축구의 신(神)’ 리오넬 메시(31·아르헨티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포르투갈)가 러시아월드컵 첫 경기에서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호날두는 지난 16일 ‘무적함대’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3-3 무승부를 이끌어 낸 반면 메시는 이날 아이슬란드와의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단 한 개도 올리지 못하며 페널티킥까지 실축하는 등 고개를 숙여야 했다. 둘은 최근 10년간 세계 최고 활약을 펼친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황금 공)를 나눠 가지며 치열하게 경쟁했으나 이번 대회 1차전에서 만큼은 호날두가 KO승을 거뒀다. 호날두는 이날 B조 1차전이 열린 소치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뛰어다니며 자신의 진가를 드러냈다. 조별리그 최고의 빅매치이기도 했던 이날 경기는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경험을 한 두 팀에게도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이었다. 첫 경기에서 패하면 4년 전의 악몽이 되풀이되지 말라는 법도 없는 상황이다. 호날두는 전반 4분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했다. 1-1로 균형을 이루던 전반 44분 호날두는 곤살로 게데스의 패스를 받아 문전 중앙에서 낮고 빠르게 왼발 슈팅을 날려 그물을 흔들었다. 스페인의 거센 반격 속에 2-3으로 패색이 짙던 순간, 호날두는 후반 43분 오른발 프리킥골로 극적인 무승부를 연출했다. 호날두가 월드컵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 후 국제축구연맹(FIFA)은 이날 경기의 최우수선수인 맨 오브 더 매치(MOM)에 호날두를 선정했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호날두는 평점 9.83점을 받았다. 동료들이 5∼6점대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압도적인 점수다. 호날두는 4개의 슈팅 중 3개를 골로 성공했고 패스 성공률이 94.4%에 달했다. ‘라이벌’ 호날두의 활약 소식을 접한 메시는 이날 어떻게든 공간을 만들려고 D조 1차전이 열린 모스크바 스파르타크 경기장을 분주하게 뛰어다녔다. 그러나 메시는 아이슬란드의 ‘얼음 장벽’에 꽁꽁 묶여 무기력했다. 메시도 호날두처럼 후반 17분 페널티킥을 얻어내 왼발 강슛을 날렸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33분엔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후방 패스를 받아 슈팅 기회를 잡았으나 상대 수비수에게 공을 빼앗기며 헛발질까지 했다. 이날 메시는 11개의 슈팅을 퍼부었으나 단 한 개도 골로 매듭짓지 못했다. 결국 메시는 상대적 약체로 꼽히는 아이슬란드와의 경기에서 팀이 무승부에 그치는 것을 바라만 봐야 했다. 메시는 후스코어드닷컴 평점에서도 7.80으로 팀 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지만 패스 정확도가 84.5%에 그치는 등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경기 후 메시는 “실망하지 않았다. 좋은 경기였다”며 “아직 크로아티아, 나이지리아와 경기가 남아 있으니 더 많은 승점을 획득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프랑스 포그바 행운의 결승골 힘입어 호주에 2-1 승리

    프랑스 포그바 행운의 결승골 힘입어 호주에 2-1 승리

    20년 만에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는 프랑스가 16일 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축구대회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후반 36분에 나온 폴 포그바의 행운의 결승 골을 앞세워 2-1로 이겼다. 프랑스는 승점 3을 챙겼고 견고한 수비를 자랑한 호주는 무승부를 아쉽게 놓쳤다. 포그바는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던 후반 36분 중원에서부터 직접 볼을 치고 나가 골문으로 쇄도한 뒤 올리비에 지루의 패스를 되받아 문전을 향해 슛했다. 슈팅은 호주 수비수 애지즈 베이이치의 몸을 맞고 공중에서 꺾였고, 호주 골문 크로스바 위쪽을 맞고 안쪽에 떨어졌다. 경험 많은 호주 수비진에 이렇다 할 해법을 찾지 못하던 프랑스가 운 좋게 승리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 처음 도입된 비디오 판독(VAR)으로 페널티킥을 얻어 선제골을 터뜨리고,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최초로 시행된 골라인 판독시스템인 ‘골 컨트롤’의 도움으로 결승 골을 얻었다. 비디오 판독 덕분에 프랑스에 첫 골을 선사한 앙투안 그리에즈만이 이 경기의 최우수선수인 ‘맨 오브더 매치’(MOM)에 선정됐다. 프랑스(1승) 2(0-0 2-1)1 호주(1패). 득점 = 앙투안 그리에즈만(후 13분·페널티킥) 폴 포그바(후 36분·이상 프랑스) 밀레 예디낵(후 17분·페널티킥·호주)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커피, 언제 얼마나 마시면 좋을까…수학 알고리즘이 정답 알려준다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커피, 언제 얼마나 마시면 좋을까…수학 알고리즘이 정답 알려준다

    커피 마시는 양 65% 줄이고도 각성 효과·집중력은 64% 향상“검은 액체가 위 속으로 떨어지면 모든 것이 술렁거리기 시작한다. 생각은 전장의 기병대처럼 빠르게 움직이고 기억은 기습하듯 살아난다. 극 중 인물들이 즉시 떠오르고 원고지는 순식간에 잉크로 덮인다.” ‘고리오 영감’, ‘골짜기의 백합’ 등의 작품으로 프랑스 사실주의를 이끈 소설가 오노레 드 발자크(1799~1850)의 커피 예찬입니다. 한국인의 커피 사랑은 발자크를 뛰어넘습니다. 커피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체 한국인이 마신 커피는 265억잔,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512잔(하루 평균 1.4잔)에 달한다고 합니다. 세계 최대 커피 소비국이라는 이름이 허언이 아님을 보여 주는 통계입니다. 커피가 전 세계인의 기호식품이 되다 보니 과학자들도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됐을 것입니다. 하루 2~3잔의 커피가 항산화 기능을 해 노화를 막아 주고 항암효과는 물론 당뇨나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들이 속속 나오는 것도 그런 과학자들의 관심 때문일 것입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커피를 마시는 이유는 졸음을 쫓아 주는 ‘각성 효과’ 때문일 것입니다. 커피 속 카페인이 중추신경계를 자극해 일시적으로 졸음을 막아 주며 정신을 맑게 만들어 주는 것이지요. 발자크를 비롯해 18~19세기 많은 예술가들이 커피 애호가가 된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일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카페인은 흡수한 뒤 1시간 이내에 효과가 나타나고 3~4시간이 지나면 효과가 사라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지만 카페인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게 되면 다른 약물처럼 내성이 생기고 제대로 된 각성 효과를 볼 수 없게 됩니다. 때론 불면증에 시달리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카페인을 적게 섭취하고도 최대의 각성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미국 육군 원격의료 및 고등기술연구센터 국방생명공학부, 월터 리드 육군연구소 행동생물학부 공동연구팀이 카페인을 언제, 얼마나 섭취해야 내성을 걱정하지 않고 최대의 각성 효과를 낼 수 있는지를 결정해 주는 알고리즘을 개발해 지난 2~6일 미국 볼티모어에서 열린 미국수면학회 연례콘퍼런스에서 발표해 주목받았습니다. 수면의학 분야 국제학술지 ‘저널 오브 슬립 리서치’ 최신호에도 실렸습니다. 연구팀은 수학의 ‘최적화 이론’을 활용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모바일 컴퓨팅 플랫폼에 적합한 ‘카페인 섭취 알고리즘’을 개발했습니다. 이 알고리즘은 카페인 섭취가 심리적, 육체적 작업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해 커피 섭취 시간과 적정량을 결정해 주는 것입니다.연구팀은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군인들을 대상으로 이번에 개발한 알고리즘에 따라 카페인을 섭취하도록 한 뒤 간단한 행동실험을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이전보다 커피를 마시는 양은 65%까지 줄이고도 각성 효과와 집중력이 평소보다 64% 정도 향상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커피를 마시기 가장 좋은 시간과 적정량은 수면시간과 체중, 생활패턴 등에 따라 달라진다고 합니다. 바로 위에 있는 수식이 미 육군에서 만든 ‘커피 섭취 최적화 수식’입니다. 수학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짬을 내 한 번 계산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연구팀은 이번 알고리즘을 일반인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으로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미군 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웹사이트(https://2b-alert-web.bhsai.org/2b-alert-web/login.xhtml)와 모바일 앱(2B-Alert Personalized Alertness and Cognitive Performance)이 있다고는 하지만 일반인들이 사용하기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눈치채셨겠지만 이번 연구는 군대 내에서 수면 부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줄이기 위해 커피의 각성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수행된 것입니다. 실제로 군인들이 정신적 예민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7~8시간의 수면을 취해야 하지만 전체 미군 중 40% 정도는 수면시간이 5시간 미만이라고 합니다. 단순한 커피 연구라고만 생각했다가 군인들의 전투력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수행된 것이라고 생각하니 할리우드 액션 영화나 SF영화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이상한 군(軍) 실험들이 연상돼 좀 섬뜩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edmondy@seoul.co.kr
  • 알라신에게 바치기 위해 4살 딸 살해한 친아버지

    알라신에게 바치기 위해 4살 딸 살해한 친아버지

    신을 향한 지나친 믿음 탓에 20대 남성이 4살배기 친딸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0일(이하 현지시간) 인도 현지 매체 타임스 오브 인디아, 인디언 익스프레스 등은 라자스탄주 조드푸르시에 사는 남성 나와브 알리 쿠레시(26)가 라마단 기간 동안 신에게 인신공양을 하기위해 딸을 참수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육점을 운영하는 쿠레시는 지난 8일 오후 며칠 간 할머니집에 있다가 돌아온 딸 리즈와나를 시장에 데려갔다. 그리고 마지막 작별인사라도 하듯 사탕과 과일을 사주며 딸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전했다. 그날 밤, 쿠레시는 딸과 함께 아래층에 있는 안뜰로 내려가 이슬람 신앙고백인 샤하다(Shahada)를 암송하게 한 뒤 딸을 살해했다. 그러나 그의 범행은 아내 샤바나가 새벽 5시 쯤 딸의 시체를 찾아 경찰에 신고하면서 세상에 드러났다. 처음에 그는 가족들에게 고양이가 딸 아이 죽음과 관련있을 수 있다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결국 경찰의 끈질긴 추궁에 자신의 죄를 시인했다. 쿠레시는 “나는 독실한 이슬람 교도다. 내 목숨보다 내 딸을 더 사랑한다”면서도 “알라신을 달래기 위해 내가 가장 사랑하는 것을 제공해야 했고, 악마가 내 안에 들어와 딸 아이를 죽게 만들었다“고 변명했다. 사진=인디언 익스프레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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