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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현희 기자의 맛있는 술 이야기] “내추럴와인은 내가 뭘 마시는지 아는 투명한 한 잔”

    [심현희 기자의 맛있는 술 이야기] “내추럴와인은 내가 뭘 마시는지 아는 투명한 한 잔”

    블라인딩 테이스팅 300잔 시음했을 때 맛있었던 두 잔 모두 내추럴 방식 와인 기존 와인은 어떻게 만드는지 모르지만 내추럴와인은 첨가물에 대해 이야기해 친환경 소비와 함께 꾸준한 성장 기대“사람들은 음식에 들어가는 재료엔 관심이 많으면서 정작 와인에 들어가는 첨가물이 무엇인지는 잘 모릅니다. ‘내추럴와인’은 먹거리와 환경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 주죠. 우리는 무엇을 먹고 마셔야 할까요.” 14일 서울 중구 레스케이프 호텔에서 만난 이자벨 르주롱(47)은 세계적인 와인 전문가이지만, 환경 운동가 같기도 했다. 프랑스 최초의 여성 마스터오브와인(MW)이기도 한 그는 최근 글로벌 식음료업계의 ‘대세’로 자리잡은 내추럴와인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수년 전 그가 진행을 맡은 영국 트래블 채널의 ‘미친 프랑스 여자의 와인 여정’은 전 세계 120개국에서 20개 언어로 송출돼 세계 식음료 업계의 스타로 떠올랐다. 지난해 11월 한국에 번역 출간된 그의 저서 ‘내추럴 와인’은 출간되자마자 교보문고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2주 만에 재쇄를 찍어 한국에서도 이름을 알렸다. MW는 영국 런던에 있는 IMW(와인마스터협회)에서 수여하는 자격증으로 전 세계적으로 약 300명밖에 안 되는 와인 자격증의 ‘끝판왕’이다. 한국인 MW는 아직 없으며 동양인도 드물다. 내추럴와인이 ‘힙하다’곤 하지만 여전히 와인 산업의 주류는 거대 와이너리에서 대량 생산을 하는 일반 와인이다. 일반 와인을 공부해 MW 자리까지 오른 그가 어떻게 와인계의 ‘이단’인 내추럴와인에 빠지게 된 것일까. -와인 인생은 어떻게 시작됐나. “부모님은 프랑스 코냑 지방에서 와인 농사를 짓고, 평생 와인을 만들었다. 10대 땐 와이너리의 삶이 지겨웠고 집을 빨리 떠나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다. 대학에선 당연히 와인과 관련이 없는 경영학을 전공해 런던에서 출판 관련 일을 했다. 바쁘게 일상을 보내고 있는데 어느 날 집과 농장(와이너리)이 너무 그립더라. 와이너리에서 자랐지만 체계적인 와인 지식도, 와인 산업에 대한 이해도 없어 런던에서 6년간 와인을 공부해 MW가 됐다. 당시 프랑스 여성으로선 최초여서 운이 좋게도 큰 주목을 받았다. MW가 되자 강연, 레스토랑 컨설팅 등 일이 쏟아져 들어왔고 프랑스에서도 함께 일하자는 제안을 많이 받았다.” -와인 업계는 매우 보수적인 것으로 알고 있다. MW 출신이 어떻게 기성 와인의 반대 지점에 있는 내추럴와인의 상징적 인물이 됐나. “기성 와인 공부를 하는 과정에서 ‘나와는 맞지 않는 옷’이라는 생각이 지속적으로 들었다. 나는 와인 농장, 현장을 경험하고 알고 싶었는데 커리큘럼은 이론 공부에 치중되거나 와인 비즈니스 쪽에 집중됐다. 결정적으로 내추럴와인에 관심을 갖게 된 건 TV시리즈를 하면서부터다. 좋은 와인을 소개해 주기 위해 헝가리 와이너리들을 방문해 블라인딩 테이스팅으로 300잔을 시음했던 적이 있었다. 이 가운데 2개가 정말 맛있었는데 같은 사람이 만든 것이라고 하더라. 궁금해서 와이너리를 찾았다. 생산자가 전통 방식, 지금 우리가 말하는 내추럴 방식으로 와인을 만들고 있었다. 일반 와이너리에서 쓰는 큰 압착기, 온도조절 기계도 없이 140종류의 다양한, 살아 있는 와인이 있더라. 당시 대규모 와인 비즈니스 관련 일을 해야 하나라는 커리어에 대한 기로에 서 있었는데 이를 기점으로 확신이 생겼다.” -처음 ‘내추럴와인’ 관련 일을 하겠다고 선언했을 때 주변 반응은. “최근에는 내추럴와인이 유행해 많이 나아졌지만 당시만 해도 사람들에게 런던에 남아 내추럴와인의 길을 걷겠다고 말했더니 대부분 ‘커리어 자살’이라는 반응을 보였다(웃음).” -기성 와인 업계에선 내추럴와인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데. “원래 기득권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변화를 원하지 않는다(웃음). 현재 와인 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규모로 성장해 있다. 대량생산과 양조 시 각종 첨가물을 넣어 맛의 일관성, 표준화를 이뤘다. 이를 기준으로 로버트 파커(와인평론가)의 별점 등 마케팅 포인트가 형성돼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 대규모 와인 세계에서 와인을 만들 때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아무도 이야기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내추럴와인을 얘기할 때는 양조 시 무엇을 넣고 쓰는가에 대해 투명하게 이야기할 수밖에 없는데 바로 기존 와인 산업이 흔들리게 되는 지점이라고 생각한다. 기성 와인이 공급자 위주의 정보만을 준 셈인데, 이젠 소비자 위주의 정보로 전환 되어야 한다.” -내추럴와인이 와이너리 인근 지역에서 신선한 상태로 소비돼야 한다는 주장도 있는데. “반박을 위한 반박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음식은 생산지에서 소비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내추럴와인뿐만 아니라 기성 와인도 긴 이동 과정을 거친다. 일본과 미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내추럴와인 마켓 중 하나인데 문제 없이 잘 소비되고 있지 않나. 음식이든 차든 와인이든 좋은 상태로 마시려면 관리에 신경 써야 하는 건 당연한 것이다.” -내추럴와인 열풍은 트렌드의 정점일 뿐 지속성이 없을 것이라는 말들도 있는데. “내추럴와인 시장은 점점 더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추럴와인 페스티벌을 런던, 베를린, 몬트리올 등에서 하는데 신기하게 비슷한 사람들이 온다. 주로 30대, 특히 ‘소비를 잘 하는 것’에 대한 인식이 강한 사람들이다. 이런 경향이 트렌디하게 비칠 수 있지만, 갈수록 ‘내 몸’에 신경 쓰는 사람들은 많아지고 있다. 산지 특성을 살린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 좋은 빵 좋은 차를 고르는 사람들을 위한 가게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지 않나. 무엇보다 내추럴와인이 공통적으로 가진 우아한 산미가 음식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점도 대중화에 유리하다. 한국은 이제 시작이지만, 친환경 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고 똑똑한 소비자들, 잘 알고 마시는 사람들이 많은 마켓이어서 질적, 양적으로 내추럴와인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좋은 사람이 좋은 술을 만든다’는 말이 떠오른다. “내가 생각하는 좋은 사람이란 우리가 삶을 살아 가면서 주변의 모든 생명체에 대한 존중을 갖고 있는 사람이다. 내추럴와인은 그런 면에서 ‘좋은 사람이 만드는 좋은 술’이다. 대규모 포도 농사를 짓기 위해 땅을 함부로 경작하지 않고, 다양한 생명체가 살아갈 수 있는 땅에서 포도 농사를 짓고, 자연적으로 발효해 와인을 만들기 때문이다.” -좋은 와인이란 무엇이라 생각하나. “내추럴와인이라고 다른 와인과 다르진 않다. 일단은 맛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 맛의 바탕에 ‘이 포도가 어떻게 길러졌는지, 밭에서 이뤄진 일’들까지 느껴진다면 완벽한 와인이 아닐까.” 글·사진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내추럴와인 포도 재배부터 와인을 만드는 양조 과정까지 화학적 첨가물를 넣지 않는 와인을 뜻한다. 쉽게 말해 일반 와인에 들어가는 농약과 산화방지제(이산화황), 인공효모 등이 아예 들어가지 않거나 극소량만 첨가된 와인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유럽과 미국, 일본에선 트렌드를 넘어 ‘자연주의’라는 라이프스타일의 상징으로 자리잡았지만, 친환경 열풍이 불고 있는 한국엔 3년 전 처음 소개돼 지난해부터 식도락가와 젊은이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 97세에 운전했다가 접촉사고 필립 공, 英 왕실검찰 “기소 안한다”

    97세에 운전했다가 접촉사고 필립 공, 英 왕실검찰 “기소 안한다”

    97세 고령에 운전대를 잡았다가 사고를 내 많은 이들의 우려를 샀던 필립 공이 기소되지 않을 것이라고 영국 왕실검찰청(CPS)이 14일 밝혔다.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의 남편인 필립 공은 지난달 노포크주 샌드링엄 영지 근처의 도로에서 랜드로버 프리랜더를 운전하다 두 여성과 한 아기가 타고 있는 다른 자동차와 접촉 사고를 일으켰다. 공은 나중에 두 여성에게 공식 사과했다. 그리고 지난 9일 운전 면허를 자진 반납했다. CPS는 필립 공을 기소하는 것이 대중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CPS 이스트 오브 잉글랜드의 크리스 롱 수석 왕실검사는 “우리는 과실 유무, 고령인 점, 운전면허를 반납한 점 등 이 사건의 제반 여건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드림캐쳐, ‘피리’ 불며 컴백… 끝과 시작 담은 악몽 시리즈 마지막

    드림캐쳐, ‘피리’ 불며 컴백… 끝과 시작 담은 악몽 시리즈 마지막

    걸그룹 드림캐쳐(지유, 수아, 시연, 한동, 유현, 다미, 가현)가 자신들의 시그니처 컨셉트인 ‘악몽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소감을 전했다. 드림캐쳐는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슈피겐홀에서 미니 4집 앨범 ‘디 엔드 오브 나이트메어’(The End of Nightmare) 발매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피리’(PIRI)를 처음 공개했다. 2017년 1월 데뷔한 드림캐쳐는 이번 앨범을 통해 데뷔 후 2년 넘게 이어온 일곱 악몽 이야기를 마무리한다. 드림캐쳐는 데뷔곡 ‘체이스 미’(Chase Me)부터 ‘굿 나잇’(Good Night), ‘유 앤 아이’(YOU AND I) 등 곡들을 통해 차별화된 음악과 퍼포먼스로 드림캐쳐만의 색을 보여줬다. 두 차례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이유도 독보적인 악몽 컨셉트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유현은 악몽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소감을 묻는 질문에 “악몽 컨셉트로 데뷔하고 저희의 이미지를 각인시켜줘서 아쉽기도 하고 뜻깊은 것 같다”고 말했다. 막내 가현은 “솔직히 아쉽다. 2년 1개월을 함께했는데 떠나보내야 한다니”라며 드림캐쳐의 컨셉트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번 앨범은 악몽 시리즈의 끝이지만 단순한 끝이 아니다. 리더 지유는 이번 앨범이 전하는 메시지에 대해 “뮤직비디오 내용으로 설명하면 좀 더 와닿을 것 같다”며 “드림캐쳐가 악몽 속을 빠져나오려고 발버둥치지만 끝까지 나오지 못하고 반복되는 상황이다. 그래서 슬픈 결말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악몽이 끝났지만 동시에 새로운 시작을 알린 환상 속의 ‘다 카포’(연주에서 ‘처음부터’라는 뜻)인 셈이다. 타이틀곡 ‘피리’는 홀로 남겨진 외로움과 불안감에서 벗어나고 싶은 현대인들의 감정을 나타낸 곡으로, 피리라는 소재를 통해 SOS 신호를 표현했다. 시연은 “도입부에 ‘아’라는 호각소리가 나온다. 옛날에 전쟁나기 전에 불던 호각소리라는데 저희는 처음에 코끼리 소리인 줄 알았다. 그래서 일곱 명이 안무 대형을 맞출 때 ‘1끼리’, ‘2끼리’부터 ‘7끼리’까지 부르면서 재미있게 안무 연습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팀 내 메인댄서인 수아는 두 가지 ‘피리춤’과 ‘필릴리춤’을 연달아 보여줬다. 절도 있는 ‘행진춤’을 보여줄 때는 “걸어다닐 때도 따라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좌중을 웃겼다.‘피리’로 본격적인 국내 활동에 돌입한 드림캐쳐는 국내 활동을 마친 뒤 아시아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다미는 “다음달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 등을 돌고 4월에는 국내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팬분들이 홍보를 많이 해주셔서 해외 팬분들도 알고 찾아주신다고 생각한다. 국내 팬분들께도 너무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넷마블 실적 추락에도 “넥슨 인수 문제 없다”

    넷마블 실적 추락에도 “넥슨 인수 문제 없다”

    “신작 출시되면 하반기 실적 반등”“넥슨과 시너지 있어…자금 충분”넥슨 예상 매각가 10조中 텐센트·MBK파트너스와 컨소시엄 유력 게임업체 넷마블이 매출·영업이익·당기순이익이 모두 큰 폭으로 하락하는 ‘실적 쇼크’에도 넥슨 인수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실적 하락은 ‘리니지2 레볼루션’ 등 기존 주력 게임의 매출이 주춤한 데다 지난해 출시가 목표였던 신작이 지연된 영향이 컸다는 것이다. 신작이 출시되면 실적 반등이 가능하다고 밝힌 넷마블은 넥슨을 인수할 자금도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넷마블은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 매출은 전년보다 16.6% 감소한 2조 213억원, 영업이익은 52.6% 감소한 2417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40.4% 감소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지난해 출시될 예정이었던 기대작이 대부분 1년 이상 지연되면서 2018년도 연간 실적에 영향이 매우 컸다”면서 “신작들이 올해 2분기부터 출시될 예정이어서 하반기에는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올해 1분기 ‘요괴워치: 메달워즈’(일본), 2분기 ‘킹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일곱개의 대죄’(일본), ‘A3: 스틸 얼라이브’, ‘BTS월드’, ‘세븐나이츠2’ 등 신작을 대거 출시할 예정이다. 연간 기준 해외 매출은 전체 매출의 70%에 달하는 1조 4117억원이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을 비롯해 ‘마블 퓨처파이트,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즈‘, ’쿠키잼‘ 등이 북미, 일본 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냈다고 넷마블은 전했다.권 대표는 이날 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 콜에서 “준비하고 있는 올해 신작들은 장르별로 고루 분포돼 있고, ’닌텐도 스위치‘같은 새 플랫폼도 준비하고 있다”며 “”출시 지연된 기대작들이 올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나올 예정이어서 올해는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 대표는 넥슨 인수 의사도 재차 밝혔다. 그는 ”자체 보유한 현금과 재무적 투자자 유치, 그리고 일부 차입금으로 인수가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업계 1위 넥슨의 매각가는 10조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권 대표는 ”넥슨이 보유하고 있는 게임 IP(지식재산권)와 개발 역량을 높이 보고 있다“며 ”넷마블의 모바일 사업 역량,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과 결합하면 인수했을 때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서장원 넷마블 경영전략담당 부사장은 ”정확한 금액 규모와 컨소시엄 멤버, 지분율이나 인수 대상이 NXC가 될지 넥슨 재팬이 될지에 대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넷마블은 ”넥슨의 유무형 가치는 한국의 주요 자산이어서 해외 매각 시 대한민국 게임업계 생태계 훼손과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며 넥슨 인수 참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내 자본 중심으로 컨소시엄을 형성해 인수전에 참가하겠다고 부연했다. 넷마블은 사모펀드 MBK파트너스, 텐센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비 입찰일은 이달 21일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포토] ‘밸런타인데이’ 펭귄 “내 하트를 받아줘~”

    [포토] ‘밸런타인데이’ 펭귄 “내 하트를 받아줘~”

    12일(현지시간) 자연사 박물관 ‘캘리포니아 아카데미 오브 사이언스’에서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아프리칸 펭귄들이 하트 모양의 메시지 카드를 입에 물고 있다. AP 연합뉴스
  • 명투수서 PGA 골퍼로…52세 스몰츠 ‘인생 2막’

    명투수서 PGA 골퍼로…52세 스몰츠 ‘인생 2막’

    미국 메이저리그(MLB)의 전설적인 명투수에게 인생 2막으로 프로골프 도전의 자신감을 심어 준 계기는 무엇일까. 올해 52세인 존 스몰츠는 메이저리그 22시즌 동안 213승 154세이브(역대 첫 200승 150세이브 동시 달성)와 탈삼진 3084개의 기록을 남긴 명투수다. 1996년 사이영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09년 9월 30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야구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스몰츠는 2015년 야구 명예의전당에 헌액됐다. 핸디캡 1.5로 알려진 그는 현역 시절부터 야구 글러브를 빼고 나면 골프클럽을 잡을 정도로 골프광이었다. 스몰츠가 야구 다음으로 애정했던 골프에 인생 2막을 거는 건 새삼 놀라운 선택은 아니다. 하지만 프로와 아마추어는 어느 종목에서든 천양지차. 이를 누구보다 잘 아는 프로스포츠 선수 출신이기에 그의 미국프로골프(PGA) 도전기는 새삼 주목을 받게 된다. 지난 9일 PGA투어 사무국에 따르면 스몰츠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 투어(시니어 투어) 3개 대회에 초청 선수로 출전한다. 챔피언스 투어는 만 50세 이상 골퍼만 출전할 수 있는 베테랑 무대로, 최경주(49) 선수도 내년부터는 출전 자격을 받게 된다. 스몰츠는 다음달 2일 개막하는 콜로가드클래식부터 4월 20일 미쓰비시일레트릭클래식을 거쳐 6월 22일 아메리칸패밀리인슈어런스 챔피언십까지 차례로 도전한다. 그는 지난해 6월 시니어 US오픈 예선에 컷 탈락하는 쓴맛을 봤다. 스스로 “더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왕년 최고의 야구선수였다고 해도 다른 분야에서 인생 2막을 펼친다는 게 쉽지 않지만 무엇보다 스몰츠는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지난 1월 지은희(33)가 우승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스몰츠는 아마추어 우승을 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꿈의 무대’ 그래미 어워즈 오른 BTS “다시 돌아오겠다”

    ‘꿈의 무대’ 그래미 어워즈 오른 BTS “다시 돌아오겠다”

    한국 가수 최초로 입성…R&B 부문 시상 흑인 팝스타 얼리샤 키스 단독 사회 맡아 ‘불참 선언’ 흑인 래퍼 감비노 4관왕 수상 여성·非백인·흑인 음악으로 다양성 품어보수적인 음악 시상식으로 불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그래미 어워즈가 ‘환갑’을 맞아 파격을 시도했다. 그 중심에 여성, 비(非)백인, 그리고 방탄소년단(BTS)이 있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제61회 그래미 어워즈에서는 여성, 힙합과 R&B 등 흑인음악, 백인이 아닌 인종이 전면에 나서며 변화의 흐름을 반영했다. 흑인 여성 팝스타 얼리샤 키스가 단독 사회자로 나선 게 파격의 시작이었다. 2002년 신인상을 시작으로 십수 회 그래미 트로피를 들어 올린 얼리샤 키스는 이날 시상식 문을 열며 특별한 손님을 소개했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부인인 미셸 오바마, 제니퍼 로페즈, 레이디 가가, 배우 제이다 핑킷 스미스가 함께 무대에 올랐다.미셸 오바마는 “모타운의 음악에서부터 모든 음악 덕분에 제가 하고 싶던 이야기를 표현할 수 있었다”고 말했고 관객들은 모두 기립해 우레 같은 환호성을 쏟아냈다. ‘모타운 레코드’는 스티비 원더, 슈프림스 등 걸출한 뮤지션을 배출한 곳으로, 흑인음악을 오늘날 미국 대중음악 주류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제니퍼 로페즈는 60년간 모타운의 히트곡을 메들리로 불렀고, 전설적 걸그룹 슈프림스로 데뷔한 다이애나 로스는 74세 나이에도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돌리 파톤, 카밀라 카베요, 카디비, 두아 리파 등 여성 뮤지션들이 무대를 장악했다. 얼리샤 키스는 양쪽 피아노를 동시에 치면서 완벽한 라이브를 하는 등 좌중을 압도했다. 이날의 주인공은 흑인 래퍼 차일디시 감비노였다. 차일디시 감비노는 본상 4개 중 2개 부문인 ‘레코드 오브 더 이어’, ‘송 오브 더 이어’와 함께 ‘베스트 랩·성 퍼포먼스’, ‘베스트 뮤직비디오’까지 수상하며 4관왕에 올랐다. 후보 지명 당시 불참을 선언하고 시상식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그래미는 그에게 최고의 상을 수여했다. 또 다른 본상인 신인상은 코소보 출신 두아 리파에게 돌아갔다. 케이시 머스그레이브스만 과거 주류였던 컨트리뮤직으로 본상 중 하나인 ‘앨범 오브 더 이어’를 받았다.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 최초로 그래미 어워즈 무대를 밟았다. ‘베스트 R&B 앨범’ 부문 시상자로 공식 초청된 방탄소년단은 무대에 올라 “이 무대에 서는 날을 꿈꿨다. 꿈을 이루게 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 다시 돌아오겠다”며 그래미 도전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여성 싱어송라이터 허(H.E.R.)를 수상자로 호명하고 트로피를 건넸다. 이들은 직접 후보에 오르진 못했지만 보수적이고 권위적인 그래미 어워즈 무대에 오르며 빌보드 뮤직 어워즈와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 이어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에 모두 초대되는 역사를 썼다. 엠넷을 통해 그래미 어워즈 국내 생중계를 진행한 임진모 음악평론가는 “카메라가 여러 차례 비춰준 것은 방탄소년단의 존재감을 인식하고 있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시어러 “케인·알리 없이도 4연승, 토트넘 우승 가능성 얕보면 안돼”

    시어러 “케인·알리 없이도 4연승, 토트넘 우승 가능성 얕보면 안돼”

    잉글랜드 축구 레전드 앨런 시어러가 토트넘의 우승 가능성을 간과하지 말라고 주문했다. 시어러는 11일(이하 현지시간) BBC 프로그램 ‘매치 오브 더 데이’ 기고를 통해 전날 맨체스터 시티가 첼시를 6-0으로 제압하면서 떠들썩하게 도하 신문 지면을 장식했지만 토트넘이 해리 케인과 델리 알리의 결장 공백 속에서도 레스터시티를 3-1로 격파하며 4연승을 내달린 것이 충분한 각광을 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 역시 “키어런 트리피어와 대니 로즈 같은 토트넘 풀백들 뒷공간을 열심히 파고든 레스터 공격력이 대단했다”며 13일 보러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도 비슷한 실수를 저지른다면 토트넘은 혹독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면서도 어쨌든 살아남았으며 이기는 방법까지 찾아냈다고 놀라워했다. 시어러는 “맨시티 만큼 강력한 포화를 퍼붓지 못했지만 세 골을 넣어 승점 3을 확보한 것은 토트넘이 좋은 팀이란 점을 확인시켜줬다”며 “우리 모두 토트넘이 지금껏 해온 일보다 더 잘할 수 있는 팀이란 걸 알고 있지만 케인과 알리 없이도 여전히 승리를 챙기는 것은 포체티노와 팀의 캐릭터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맨시티와 리버풀이 훨씬 더 잘할 수 있는 팀이지만 토트넘은 좋은 태도를 갖고 있으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얼마나 훌륭한 지도자인지 증명한다고 했다. 그는 포체티노 감독이 우승을 다투는 구단들에 견줘 빈약할 스쿼드를 확충할 자원이 부족하고 경기장 건설이 늦어져 안전 문제 때문에 관중석을 절반만 채워 경기를 하는 열악한 사정에도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다고 영도력을 높이 샀다. 시어러 역시 지난 연말 울버햄프턴에 패배한 직후 타이틀 경쟁이 끝났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놓은 뒤 토트넘은 되살아났다고 놀라움을 표했다. 그러면서도 “난 여전히 토트넘이 순위표의 맨위에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앞으로 석달이나 남았다. 그들도 우승 기회가 있고 그걸 과소평가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어느 팀이 우승할 것 같냐고 묻는다면” 시어러는 “시즌 초에 맨시티라 했고 지금도 매달리고 싶다. 난 그렇게 쉽게 마음을 바꾸는 사람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지금처럼 삼파전이라면 어느 한 팀을 응원하는 사람보다 중립지역에 있는 사람들이 훨씬 힘겹게 된다. 세 팀 모두 지난 주말 이겼는데 올시즌 마지막 일은 아닐지 모른다. 하지만 지난 몇주 우리는 많은 반전을 목도했는데 세 팀 모두 늘 이기지만은 않을 것이다. 앞으로 석달 동안 어느 한 팀이 삐끗하면 우승 전선이 요동칠 수 있다. 해서 난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기대된다”고 결론내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버버리 CEO 출신 앤젤라 아렌츠 애플 수석부사장 사임

    버버리 CEO 출신 앤젤라 아렌츠 애플 수석부사장 사임

    명품 브랜드 버버리 최고경영자(CEO) 출신으로 애플스토어의 혁신을 이끌었던 앤젤라 아렌츠(58) 애플 수석부사장이 애플을 떠나기로 했다고 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이 전했다.애플은 성명에서 아렌츠가 새로운 자신만의 전문적인 일을 위해 오는 4월 회사를 그만둔다고 밝혔다. 아렌츠의 업무는 애플에서 30년간 유통채널 관리 전문가로 재직했던 디어드레 오브라이언이 맡는다. 아렌츠는 2014년 버버리에서 애플로 옮기면서 7000만 달러(약 738억원)가 넘는 연봉을 받아 애플에서 가장 많은 임금을 받는 임원 중 한 명으로 꼽혔다. 이후 5년간 애플의 리테일(소매유통) 부문을 총괄하며 서울 가로수길 매장을 비롯해 전 세계 곳곳에 신설되는 애플스토어를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FT는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그가 버버리에서 8년간 만들어낸 급진적인 변혁을 애플에서 이뤄내진 못했다고 평가했다. 애플의 연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애플 매출의 29%가 온·오프라인 상점에서 발생했으며 이는 아렌츠가 합류하기 직전인 2013년(30%)과 큰 차이가 없다. 애플 매출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아이폰 대부분이 통신사를 통해 판매되고 있어서다. 또 최근 중국 시장에서 대실패에 가까운 매출 감소를 기록한 것에 대한 문책성 인사라는 지적도 나온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러쉬 대란에 동참했다…득일까, 실일까

    러쉬 대란에 동참했다…득일까, 실일까

    반값 할인에 홈페이지 마비오프라인 매장도 대기줄 길어‘슈렉팩’ 등 인기제품 세일 제외교환·환불 안돼 구매 유의해야5일 간의 설 연휴가 매정하게 끝나버렸다. 한껏 무거워진 몸과 마음을 겨우 일으켜 출근했다. 인터넷 창을 열었는데 난리가 났다.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한 ‘러쉬’ 때문이다. 영국 화장품 브랜드 러쉬코리아 홈페이지(https://lush.co.kr)에 접속했다. 창이 열리지 않는다. 무슨 일이 일어난 게 분명하다. 뉴스를 검색해보니 의문이 풀렸다. 1년에 한 번, 전세계 모든 러쉬 매장이 반값 세일에 들어간 것이다. 이른바 ‘2019 프레쉬 세일’. 1년에 한 번이라는데, 그것도 50%나 깎아준다는데 이런 기회를 놓칠 순 없다. 점심을 거르고 회사에서 가장 가까운 러쉬 매장으로 향했다. 스마트폰으로 ‘뷰티 유튜버의 러쉬 추천 아이템’, ‘러쉬 직원이 추천하는 베스트 입욕제’ 등의 콘텐츠를 빠르게 훑으며 발걸음을 옮겼다.오전 11시 45분,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8층에 도착했다. 가구나 그릇 등을 파는 층이다. 대부분 매장이 한산했는데 유독 한 곳만 사람들로 붐볐다. 러쉬였다. 가까이 가보니 예닐곱명이 줄을 서서 계산을 기다리고 있었다. 나도 검은 바구니를 들고 본격적으로 ‘러쉬 대란’에 동참했다. 이번 세일은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러쉬의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할인 행사를 하는데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다. 재고가 소진되면 예정보다 빨리 끝날 수 있다. 러쉬는 1년에 한번 대규모 세일을 하는 이유를 “더 신선한 제품을 고객에게 전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유통기한이 다가오기 전에 재고를 털어내는 목적이다. 모든 러쉬 제품에는 제조일자와 사용기한이 적혀 있다.사용기한은 제조일로부터 1년 2개월 정도다. 특히 겨울 한정판, 크리스마스 디자인 제품 같은 경우 내년 이맘때면 사용기한이 지나버려 재고 처리가 필요한 것이다. 오늘의 쇼핑 목표는 입욕제다. 욕조에 넣어 녹이면 거품이나 색깔, 향기가 나는 제품이다. 여러 종류의 ‘버블바’와 ‘배쓰밤’ 중에서 후기가 괜찮은 제품을 고르기로 했다. 솜사탕 향기가 난다는 버블바, 물 속에 넣으면 풀어지는 모양이 우주와 같다는 배쓰밤 등이다. 뭐에 홀린 것처럼 쓸어 담았다. 직원이 제품에 코를 가까이 대고 향기를 맡아보라 했다. 코를 킁킁거리며 향을 맡아봤다. 가루를 뭉쳐 고체로 만든 배쓰밤은 가루가 콧구멍에 들어가는지 재채기가 났다. 반짝이가 손에 가득 묻어나는 제품도 있었다.대체로 향긋하고 비쌌다. 한덩이에 1만원 중후반대, 비싼 것은 2만원이 넘어갔다. 50% 세일이 아니라면 평소엔 엄두를 못 낼 가격이다. 러쉬 입욕제를 사는 것이 신혼여행 이후 8년 만이던가.(TMI 죄송) 작지만 확실한 행복(소확행), 작은 사치(스몰 럭셔리)가 수년 전부터 주목받는 소비행태라고들 하지 않나. 가끔 욕조에 입욕제 풀어 넣고 나만의 시간을 가지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그러려면 지금 쟁여야 한다. 쇼핑의 명분이 확실해졌다. 물건을 고르는 사이 줄이 더 길어졌다. 계산 차례를 기다렸다. 자연스레 다른 물건에도 눈길이 간다. 단체 카톡방에 러쉬 매장 사진을 올렸더니 ‘뽐뿌’(물건을 사고 싶어하는 욕구)받는 이가 적지 않다. 누군가 “러쉬 하면 슈렉팩이지”라고 말했다. 매장을 둘러봤다. 슈렉팩이라는 별명이 붙은 ‘마스크 오브 매그너민티’가 보인다. 얼굴에 바르고 물로 씻어내는 팩인데 색깔이 영락 없는 슈렉이다. 모공 관리에 좋다나… 아쉽게도 슈렉팩은 할인 대상이 아니다. 러쉬 세일에서 모든 제품을 반값에 살 수 있는 건 아니었다. 입욕제와 헤어, 보디, 스킨케어, 비누, 선물세트, 2018 겨울 한정판만 할인 대상이다.슈렉팩과 프레쉬 마스크, 러쉬의 또다른 유명 아이템인 ‘더티보디스프레이’와 같은 몸에 뿌리는 제품, 향수 등은 할인에서 제외된다. 미리 알고 가야할 사항도 있다. 세일 제품은 교환이나 환불이 되지 않는다. 구매 영수증 윗부분에 ‘교환·환불 불가’라고 대문짝만하게 써 있다. 매장 직원이 한 번 더 안내하면서 빨간 색연필로 동그라미까지 쳐줬다. 그러니까 신중하게 골라야 한다. 매장에서 향기나 촉감을 미리 시험해보고 사는 것도 방법이다.근처에 러쉬 매장이 없다면 온라인 쇼핑을 할 수 있다. 오는 9일부터 세일이 적용된다.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을 하지 않아도 구매가 가능하다. 배송비는 2500원이다. 다만 세일기간 계좌 입금과 네이버페이를 이용할 수 없다고 한다. 배송도 주문이 많으면 늦어진다. 평균 4~5일 정도 걸릴 것으로 러쉬는 예상했다. 쇼핑을 마치고 나오니 오후 12시 30분이다. 손님은 그새 더 늘었다. 시끌벅적하다. 긴 연휴가 끝난 다음날 파격 세일은 ‘신의 한수’였다는 느낌이 든다. 비록 통장은 타격을 입었지만 명절 스트레스라는 것이 확 풀린 기분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존재감 큰 ‘손’

    존재감 큰 ‘손’

    손흥민(27·토트넘)은 설 차례상에서도 최고의 화제였다. 손흥민은 지난 2일 뉴캐슬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에서 리그 10골(시즌 14골)을 채워 세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완성해 연일 칭찬 세례를 받고 있다. 해리 케인과 델리 알리의 부상으로 위기에 빠졌던 팀은 “배터리를 다한(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표현)” 손흥민의 활약 덕에 3위를 지키고 있다. BBC의 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 11을 선정하는 가스 크룩스는 지난 4일 “손흥민이 토트넘 라인업에 복귀한 것은 페라리에 연료를 부은 것과 같다”고 했다. 잉글랜드의 전설적인 공격수 앨런 시어러도 전날 같은 방송의 프로그램 ‘매치 오브 더 데이’에 출연해 “최근 리그 12경기에서 10골을 넣었다”며 “손흥민은 올해의 선수 후보 5~6명에 분명히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국 인터넷 매체인 아이풋볼(eyefootball.com)은 5일 “첼시가 손흥민의 영입을 위해 8000만 파운드(약 1170억원)의 이적료를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로만 아브라모비치 첼시 구단주가 손흥민에게 큰 인상을 받았다”며 “첼시는 손흥민이 결심하면 연봉의 3배를 줄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슈퍼 소니’ 손흥민, 영국 언론 선정 주간 베스트 11

    ‘슈퍼 소니’ 손흥민, 영국 언론 선정 주간 베스트 11

    손흥민이 BBC가 선정한 영국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4일(한국시간) 발표한 ‘가스 크룩스의 이번 주 팀’(2018~19 EPL 25라운드 베스트11) 명단에 손흥민을 왼쪽 날개 공격수로 뽑았다. 4-3-3 전술을 기준으로 선정한 25라운드 베스트 11에는 최전방 공격진에 첼시의 에덴 아자르와 곤살로 이과인, 맨체스터 시티의 세르히오 아궤로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폴 포그바와 맨체스터 시티의 일카이 귄도안과 함께 손흥민이 자리했다. 술래이만 밤바(카디프시티), 빅토르 린델로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르난지뉴(맨체스터 시티), 윌리 볼리(울버햄턴)는 가장 안정적인 활약을 펼친 수비수로 평가받았다. 베스트 수문장으로는 벤 포스터(왓포드)를 선정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뉴캐슬과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38분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AFC 아시안컵을 끝내고 팀에 복귀한 손흥민이 두 경기 연속골을 터트린 것이다. 손흥민은 뉴캐슬전의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되기도 했다. BBC는 “대한민국의 아시안컵 여정은 좋지 않았고 그 사이에 토트넘도 FA컵에서 탈락했다”며 “손흥민이 토트넘의 라인업에 복귀한 것은 페라리에 연료를 부은 것과 같다”고 평가했다. 또한 영국 스카이스포츠 역시 손흥민을 아궤로, 아자르, 포그바 등과 함께 25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설 끝나고 ‘아카데미’ 후보작 보러 가자

    설 끝나고 ‘아카데미’ 후보작 보러 가자

    “지루하긴 하지만, 보고 나서 후회는 없다.” 좋은 영화들의 장점이랄까. 킬링타임용 영화보다 지루할 순 있어도 보고 나면 무언가 남는 게 있다. 아카데미 후보작·수상작들이 이런 영화들이다. 마침 CGV아트하우스가 오는 24일 열리는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후보작 16편을 상영하는 ‘2019 아카데미 기획전’을 준비했다. 아카데미 시상식 주요 부문 후보작 및 수상작을 한자리에 모았다. 특히 국내 미개봉 작품도 만날 수 있다. 설 연휴 동안 가족, 친지들과 오락영화를 즐겼다면 연휴 뒤엔 아카데미 후보작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우선 눈여겨볼 작품은 엠마 스톤, 레이첼 와이즈 등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이 출연하고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여우주⋅조연상을 비롯한 총 10개 부문에 오른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다. 절대 권력을 향한 여성들의 암투가 볼만하다. 제71회 칸영화제 감독상 수상작인 ‘콜드 워’도 눈여겨보자. 파벨 포리코브스키 감독이 부모님에게서 영감을 얻은 러브스토리다. 주연 글렌 클로즈가 제76회 골든 글로브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아카데미에서도 유력한 여우주연상 후보로 거론되는 ‘더 와이프’, 시얼샤 로넌과 마고 로비가 각각 스코틀랜드와 영국의 여왕 ‘메리 스튜어트’, ‘엘리자베스 1세’로 변신해 화제를 모은 ‘메리, 퀸 오브 스코틀랜드’, 이밖에 미국 부통령이었던 ‘딕 체니’의 삶을 그린 영화로, 크리스찬 베일, 에이미 아담스, 스티브 카렐, 샘 록웰 등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모여 8개 부문에 오른 ‘바이스’도 주목하자.각본가 폴 슈레이더 감독의 연출작이자 에단 호크, 아만다 사이프리드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퍼스트 리폼드’ 등 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작품도 체크해두길 바란다. 제71회 칸영화제에서 각각 황금종려상, 심사위원 상을 받고, 외국어영화상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 ‘어느 가족’, ‘가버나움’,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았던 메리 포핀스를 뮤지컬로 만든 ‘메리 포핀스 리턴즈’, 국내 관객들의 많은 주목을 받은 ‘그린 북’, 아재들의 발길을 영화관으로 이끈 ‘보헤미안 랩소디’를 비롯해 ‘스타 이즈 본’, SF영화 ‘퍼스트맨’, 애니메이션 ‘미래의 미라이’, ‘스파이더 맨 : 뉴 유니버스’ 등 이미 개봉한 9편을 다시 영화관에서 만날 수 있다. 기획전 상영작은 CGV 홈페이지(www.cgv.co.kr) 또는 모바일앱에서 예매할 수 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팀 버튼 영화’ 뮤지컬로 본다…올해 주목받는 뮤지컬 초연은

    ‘팀 버튼 영화’ 뮤지컬로 본다…올해 주목받는 뮤지컬 초연은

    지난해 하반기 시작해 새해까지 흥행몰이에 나선 공연들이 하나둘 막을 내리고 2019년을 장식할 신작들이 무대에 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 올해는 초연작들이 더욱 눈에 띄는 해라는 평가도 나온다. 주목할만한 뮤지컬 초연들을 살펴본다. 영화 원작의 뮤지컬들은 이미 영화를 통해 흥행성을 검증받았다는 장점이 있다. ‘스쿨 오브 락’과 ‘빅 피쉬’ 등 영화 원작의 공연들이 올해 처음 국내 팬들을 찾는다. 할리우드 인기 배우 잭 블랙 주연의 동명 영화를 무대로 옮긴 뮤지컬 ‘스쿨 오브 락’은 오리지널 월드투어로 6~8월 서울 샤롯데시어터에서, 9월 부산 드림시어터에서 각각 만날 수 있다. 거장 앤드류 로이드 웨버가 2015년 브로드웨이에서 선보인 신작이다.팀버튼 감독의 동명 영화를 소재로 한 뮤지컬 ‘빅 피쉬’는 올해 연말 공연계의 블루칩이 될지 주목된다. CJ ENM이 국내에서 선보이는 글로벌 공동프로듀싱 작품으로 해외에서 각광받고 있는 연출가 스캇 슈왈츠의 한국 진출작으로도 주목받는다. 하버드대 출신의 슈왈츠는 뮤지컬 ‘위키드’, ‘가스펠’ 등의 음악을 작곡한 슈테판 슈왈츠의 아들이기도 하다. 오디션 전문 동영상 앱 ‘셀프테이프’를 통한 영상 심사로 1차 오디션이 진행 중인 ‘빅 피쉬’ 초연은 12월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8월 충무아트센터에서 만나는 ‘시티 오브 엔젤스’는 할리우드 ‘필름 느와르’를 연상케 하는 블랙코미디다. 영화 시나리오 작가와 작가의 시나리오 속 주인공이 함께 등장하는 ‘극중극’ 형식으로 현실과 영화를 오가는 독특한 구성을 선보인다.‘아더 왕의 전설’을 소재로 한 라이선스 공연은 연이어 한국에서 흥행 대결을 펼친다. 판타지영화나 애니메이션 등을 통해 이미 익숙한 이야기가 어떻게 무대에서 차별화를 보일지 주목된다. 프랑스 뮤지컬 ‘킹 아더’는 3~6월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무대에서 볼 수 있다. 2015년 파리에서 초연된 ‘킹아더’는 프랑스 뮤지컬계 거장 프로듀서 도브 아띠아의 최신작으로 아메리칸발레시어터 출신의 연출가 겸 안무가인 줄리아노 페파리니가 공동참여했다.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2014년 ‘아더-엑스칼리버’라는 제목으로 스위스에서 초연된 작품이다. 영국 로열셰익스피어컴퍼니 출신의 스티븐 레인이 연출을, ‘지킬앤하이드’ 등의 작곡자 프랭크 와일드혼이 음악을 맡는 등 공연기획사 EMK의 기획 아래 해외 유명제작진들이 의기투합했다. 제작진은 앞서 언론 인터뷰에서 “두 작품을 다 본다면 ‘이보다 다를 수는 없다’고 느낄 정도로 차이가 크다”고 설명한 바 있다.창작 초연도 눈길을 끈다. 동명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여명의 눈동자’는 2월 7일~ 4월 14일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초연한다. 지난 1월 아크로예술극장 무대에 올라 입소문을 탄 뮤지컬 ‘호프’는 3월 28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다시 한 번 막을 올린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손흥민 사랑에 빠진 포체티노 “그는 배터리, 메시처럼 최정상급”

    손흥민 사랑에 빠진 포체티노 “그는 배터리, 메시처럼 최정상급”

    “손흥민은 배터리입니다. 그라운드에서 항상 100%를 다하는 선수입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7·아르헨티나) 감독이 손흥민(27)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것을 BBC가 3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의 두 경기 연속 맨오브더매치(MOM)으로 선정하며 살뜰하게 전했다. 2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끝난 뉴캐슬과의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홈 경기 후반 38분 손흥민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따낸 뒤 “배터리를 계속 쓰면 방전된다. 손흥민은 모든 것을 쏟아낸 뒤 지칠 때면 ‘변화가 필요합니다’ 또는 ‘휴식이 필요합니다’라고 말한다. 손흥민은 항상 그런 식으로 플레이를 한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페르난도 요렌테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아크에서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결승골을 뽑아 두 경기 연속 골과 함께 독일 분데스리가에 이어 EPL에서도 세 시즌 연속 정규리그 두 자릿수(10골) 득점에 성공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은 볼과 상관 없이 그라운드에서 자신의 역량을 100% 발휘하는 선수”라며 “손흥민은 모든 선수에게 모범 사례”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어 “수비는 물론 공격 상황에서도 최적의 위치를 찾으려고 항상 움직인다”며 “전방으로 쇄도하거나 2선으로 움직이면서 동료에게 다양한 옵션을 만들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의 뛰어난 효율성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포체티노 감독은 “한 경기에서 얼마나 많은 거리를 뛰었느냐보다 어떻게 뛰었냐가 더 중요하다”며 “12㎞를 뛰어도 전력 질주를 하지 않거나 상대를 이기지 못했다면 경기에 전혀 영향을 주지 못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떻게 뛰었고, 경기에 어떤 영향을 줬냐는 것, 그리고 능력과 자질”이라며 “단순히 거리의 문제가 아니다. 리오넬 메시에게 ‘많이 뛰었다’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손흥민도 비슷하다. 손흥민의 능력과 자질은 최정상급”이라고 극찬했다. 토트넘 구단도 경기 직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손흥민이 벤치로 들어오는 영상을 소개하며 “어찌 이 선수를 사랑하지 않을 수 있단 말인가(How can you not love this guy?)”라는 글을 남겼다. 글 오른쪽엔 태극기 이모티콘을 달았다. 해리 케인과 델리 알리 등 핵심 공격수들의 잇단 부상 탓에 두 컵대회를 잇따라 탈락하며 위기에 몰렸던 토트넘은 아시안컵 차출로 피로가 극심한 손흥민이 두 경기 연속 소중한 희생과 헌신을 해준 데 힘입어 리그 2위로 뛰어올랐다. 특히 손흥민은 최근 출전한 10경기(정규리그 7경기·리그컵 2경기·FA컵 1경기)에서 토트넘이 뽑아낸 28골 가운데 절반인 14골(9골 5도움)에 관여하며 팀의 핵심 공격수임을 증명했다. 통계 사이트 ‘옵타’는 뉴캐슬전이 끝난 뒤 “손흥민은 자신이 출전한 최근 10경기에서 9골 5도움을 기록하며 무려 14골에 직접 관여했다”고 소개했다. 팀은 또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무려 29경기 동안 무승부 없는 경기를 펼쳐 지난 2011년 볼턴이 세운 28경기를 넘어 신기록을 작성했다. 이번 시즌 19승6패는 24개 프리미어리그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무승부가 없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손흥민 2경기 연속 골…토트넘 “이 남자를 사랑하지 않을 수가…”

    손흥민 2경기 연속 골…토트넘 “이 남자를 사랑하지 않을 수가…”

    손흥민(27)이 두 경기 연속 골을 넣으며 소속팀 토트넘에 귀중한 2연승을 선물했다. 손흥민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과 홈경기에서 후반 38분 극적인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토트넘은 1-0으로 이겼다. 손흥민은 아시안컵을 끝내자마자 지친 상태로 연속 2경기에 출전했지만 멋진 골을 연달아 넣으며 팀의 해결사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31일 왓퍼드전에서도 후반 35분 귀중한 동점골로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뉴캐슬전이 끝난 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하는 이날 경기의 ‘맨 오브 더 매치’(MOM)로 선정되는 기쁨도 맛봤다. 손흥민은 뉴캐슬전 득점으로 시즌 14호골이자 정규리그 10호골을 꽂으면서 프리미어리그 득점랭킹 공동 5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이 최근 최악의 위기에 빠져있던 터라 손흥민의 활약은 더욱 빛났다. 주 공격수 해리 케인과 델리 알리가 모두 부상으로 결장한 데다 손흥민까지 아시안컵에 차출되면서 공격의 공백이 커졌다. 팀 성적이 떨어진 것은 자연스러운 결과였다. 토트넘은 지난달 25일(한국시간) 첼시와 카라바오컵(리그컵) 4강전에서 첼시에 패해 탈락했다. 28일 크리스털 팰리스와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4라운드에서도 0-2로 완패해 대회를 마감했다.토트넘은 손흥민이 복귀한 지난달 31일 왓퍼드와 경기 전까지 4경기에서 1승 3패로 부진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선 팀 순위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토트넘을 구원한 건 손흥민이었다. 토트넘 구단은 이날 경기 직후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손흥민이 벤치로 들어오는 영상을 소개하며 “어찌 이 남자를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나(How can you not love this guy?)”라는 글을 남겼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리그 2위로 뛰어올랐다. 특히 손흥민은 최근 출전한 10경기(정규리그 7경기·리그컵 2경기·FA컵 1경기)에서 토트넘이 뽑아낸 28골 가운데 절반인 14골(9골 5도움)에 관여하며 팀의 핵심 공격수임을 스스로 증명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바하마로 휴가 간 모델 크리스틴 타에크먼

    바하마로 휴가 간 모델 크리스틴 타에크먼

    모델 크리스틴 타에크먼(Kristen Taekman·41)의 인스타그램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네요. 타에크먼은 미국 케이블 텔레비전 네트워크 브라보의 리얼리티 시리즈 ‘리얼 하우스와이브스 오브 뉴욕 시티’(The Real Housewives of New York City)에 출연해 유명해졌습니다. 그녀는 지난 2015년 가족을 돌보기 위해 쇼를 그만뒀다고 하네요. 최근 바하마로 휴가를 떠난 타에크먼의 인스타그램 수영복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뜨거운 태양 아래 수영복 차림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에서 그녀의 원숙미가 느껴집니다. 한편 크리스틴 타에크먼은 2005년 조쉬 타에크먼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캐서스와 딸 킹슬리를 두고 있다. 사진= 크리스틴 타에크먼 인스타그램 영상부 seoultv@seoul.co.kr
  • 경주마 빨리 달리라고 전기충격을 전하는 장치 달아

    경주마 빨리 달리라고 전기충격을 전하는 장치 달아

    호주의 한 경주마 트레이너가 말이 더 빨리 달리게 전기충격을 전달하는 장비를 사용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트레이너 대런 위어(48)는 2015년 기수 미셸 페인이 프린스 오브 펜잔스를 몰아 멜버른컵을 우승했을 때 기여한 조련사로 이름 높다. 호주 경주마 대회 가운데 최상위 리그에서 20차례 이상 우승 경력을 자랑한다. 그런데 조수 재로드 매클린, 마굿간 직원 타이슨 커몬드와 함께 경주마에게 테이저 건과 비슷한 불법 장비를 사용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고 영국 BBC가 1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실제로 호주 빅토리아주 경찰이 지난달 30일 발라랏과 워르남불의 마굿간 등을 압수수색한 결과 총기 한 정, 코카인으로 보이는 특정 약물, 4개의 테이저 건 비슷한 장비를 압수한 뒤 일단 기소하지 않고 풀어줬다가 나중에 기소했다. 위어에겐 석 대의 전기충격 장비를 소유한 것 외에 수사에 협조하지 않고 경마에서의 유불리 정보를 흘린 혐의 등 모두 여섯 가지 혐의를 받고 있다. 매클린 역시 채찍처럼 전기 충격을 전달하는 장비 ‘지거(jigger)’ 하나를 소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커몬드는 수사에 협조적이지 않고, 팀 관계자들의 조사에 답변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인류 달착륙 50주년, 다시 막오른 지구촌 달 탐사 경쟁

    인류 달착륙 50주년, 다시 막오른 지구촌 달 탐사 경쟁

    1969년 7월 20일 미국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2012년 사망)이 ‘아폴로11호’에서 내려 달 표면에 첫 발을 내디딘 이후 미국은 총 6차례 유인 달 표면 탐사 작업을 실시했다. 하지만 막대한 비용 대비 성과에 대한 부정적 여론 때문에 인류는 1972년 12월 아폴로17호를 마지막으로 다시 달에 가지 못했다. 지금까지 우주선을 달 표면에 착륙시킨 국가는 미국·러시아·중국 세 나라인데 그나마 러·중은 무인 우주선이었기 때문에 달의 표면을 밟고 돌아온 우주 비행사는 미국인 12명에 불과하다. 이들 중 현재 4명만 생존해 있다. 인류가 달 표면에 처음 발을 디딘지 50주년을 맞은 올해 들어 다시 세계 각국의 달 탐사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는 달이 1960~70년대보다 현재 더 매력적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2008년 인도우주국이 발사한 달 궤도선 찬드라얀1호는 달 먼지에서 물 분자를 찾아냈고, 2009년에는 미국 엘크로스(LCROSS) 위성이 달에서 물의 존재를 확인했다. 특히 미국 연구진은 찬드라얀1호의 측정 자료를 다시 분석해 달에서 햇볕을 받아본 적이 없는 영구 음영지역의 약 3.5%에 얼음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달에서 발견한 얼음을 녹여 생활용수로 사용하고 인류가 달에 거주지를 건설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긴 것이다. 최근 들어 주목할만한 사건은 지난달 3일 지구에서 보이지 않는 달 뒷면에 인류 최초로 중국 달 탐사선 창어(嫦娥)4호가 착륙에 성공한 것이다. 달은 지구 주변을 도는 공전 주기와 자전 주기가 27.3일로 같아 지구에선 달의 뒷면을 관찰할 수 없다. 이는 달 뒷면에선 지구가 보이지 않아 착륙하는 우주선이 지구로 전파를 보낼 수 없음을 의미한다. 착륙 과정에서 통신이 불가능하고, 앞면보다 험준한 지형 탓에 뒷면 착륙은 매우 까다로운 작업으로 여겨져 왔다. 미국과 러시아도 달 뒷면 착륙에 성공한 적이 없다는 점에서 창어4호의 성공은 중국의 ‘우주굴기’를 상징한다. 창어4호는 자체적으로 탑재한 월면차 위투(玉兎)2호를 활용해 달 뒷면의 지질층, 토양의 구성성분, 암석의 수분함량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중국은 올해 7월에는 서해 중국 해역에서 달 탐사선 창어5호를 실은 창정(長征)5호 로켓을 발사할 계획이라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창어5호는 달 표면에 착륙해 달 토양 2㎏을 수집한 뒤 착륙선과 탐사로봇을 지구로 귀환시키는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토양을 분석해 중국은 2025년까지 달 기지를 세우고, 2030년 상주 인력을 파견하겠다는 계획이다.2010년대에 지구 저궤도 위성에 집중 투자한 미 항공우주국(NASA)은 2020년대에는 달 사업에 역량을 대거 투입할 계획이다. 미국 달 탐사의 목적은 화성을 비롯한 먼 우주 탐사를 위한 전진기지로 달을 활용한다는 것이다. NASA는 특히 현재 운영 중인 국제우주정거장(ISS)이 2024년까지만 유지된다는 점을 들어 2022년부터 우주인이 머물 수 있는 달 기지 ‘루나 게이트웨이’를 건설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이는 우주비행사 4명이 상주하며 달 저궤도를 도는 우주 정거장이다. 2026년쯤 루나 게이트웨이의 일부를 완성한 다음 우주인이 상주하게 되면 이 곳을 전진기지로 활용해 2027년에는 화성에 보낼 무인 탐사선을 발사할 계획이다. 인도도 4월 말 인류 최초로 달의 남극에 찬드라얀2호를 발사하는 시도를 통해 달 탐사 경쟁에 합류하게 된다고 현지 매체 타임즈오브인디아가 1일 전했다. 찬드라얀2호는 인도의 두 번째 우주선이자 동력 착륙을 시도한 인도 최초의 달 착륙선이 될 예정이다. 인도는 2014년 세계에서 4번째이자 아시아에서 첫 번째로 화성 궤도에 탐사선을 보낸 국가다. 이스라엘도 2월 중 첫 번째 달착륙선을 쏘아올린다. 이스라엘의 달 착륙 프로젝트는 정부 이외의 주체가 추진하는 첫 번째 달 착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민간 비영리 우주기술개발 단체인 ‘스페이스IL’이 맡는다. 스페이스IL은 미국의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재사용 로켓 ‘팰컨9’에 달 착륙선을 실어보낸다. 이스라엘 착륙선은 중력이 약한 달에서 짧은 시간에 먼 거리를 이동하기 위해 엔진을 다시 분사해 공중으로 뛰어올라 500m의 거리를 점프하듯이 이동하는 독특한 기술을 시험할 예정이다. 민간기업의 달 여행도 활성화할 전망이다. 스페이스X는 지난해 9월 자사가 추진하는 세계 최초의 달 관광객으로 일본 2위 전자상거래기업 스타트투데이 창업자이자 최대 온라인쇼핑몰 조조타운 설립자 마에자와 유사쿠(44) 대표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마에자와 대표는 2023년 6~8명의 예술가와 함께 스페이스X의 차세대 우주선 빅팰컨로켓(BFR)을 타고 4~5일 정도 달 궤도를 돌아볼 예정이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컴백 골로 증명하다… 없어선 안 될 ‘손’

    컴백 골로 증명하다… 없어선 안 될 ‘손’

    동점골로 역전 발판… BBC서 MOM “아시안컵 직후에도 에너지 넘친 활약”대표팀에서 지친 모습을 보이던 손흥민(27·토트넘)이 소속팀에 복귀한 첫 경기에서 골을 터뜨렸다. BBC의 맨오브더매치(MOM)로 뽑힐 정도였다. 31일(한국시간) 왓퍼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홈 경기에 터진 그의 골은 소속팀에서의 숨 가쁜 일정과 대표팀에서의 피로와 마음고생을 모두 떨치는 계기가 될 만했다. 손흥민은 0-1로 밀린 후반 35분 매서운 왼발 슛을 꽂아 2-1 역전승의 초석을 깔았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9호(시즌 13호) 골을 기록하며 2016~17시즌 14골(시즌 21골), 2017~18시즌 12골(시즌 18골)에 이어 3년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앞뒀다. BBC는 “손흥민이 밝게 빛났다”며 “토트넘에서 가장 꾸준히 활약하는 선수 중 한 명이 돼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은 또다시 에너지 넘치는 활약을 선보였다”며 “그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불과 나흘 전에 돌아온 것을 고려하면 더욱 인상적”이라고 감탄했다. 일간 텔레그래프도 “손흥민은 아시안컵을 마치고 지난 주말 돌아왔는데도 에너지 넘치게 경기를 시작했다”며 상대에겐 최대 위협이었다고 말했다. 가디언은 손흥민이 결승골의 주인공 페르난도 요렌테와 함께 토트넘을 구한 두 영웅이라고 전했다. 신문은 “손흥민은 에너지와 돌파로 눈길을 사로잡았다”며 “시작 3분 만에 왓퍼드 진영에서 수비수들을 당황하게 했다”고 전했다.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도 손흥민에게 두 팀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8.2의 평점을 매기며 MOM으로 선정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수비수 대니 로즈를 MOM으로 꼽았지만 로즈와 손흥민에게만 가장 높은 평점 8을 매겼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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